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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람, ‘19금’ 파격 드레스로 이름 알리더니 “초대 받지 못한 손님?” 반전

    노수람, ‘19금’ 파격 드레스로 이름 알리더니 “초대 받지 못한 손님?” 반전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모은 노수람이 영화제에 초대 받은 배우가 아니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청룡영화제 한 관계자는 “노수람은 초청 받은 배우가 아니다. 초청 받지 않았는데 시상식에 온 배우는 노수람 뿐”이라며 “이미 드레스까지 입고 등장한 배우를 레드카펫에서 막아설 수 없었다. 이미 초청받은 배우들의 좌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노수람은 시상식장 안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레드카펫 행사만 참여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에 노수람 소속사 측은 “방송 업계 지인으로부터 청룡영화제 초청을 받게 돼 참석했으며 시상식도 관람했다”고 반박했다. 노수람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노수람은 한파 절정에도 불구하고 옆태는 물론 가슴라인까지 망사로 드러낸 드레스를 택했다. 짙은 검은색 천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노수람의 드레스는 옆구리부터 다리까지 옆 부분 전체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수람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 백’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환상(감독 이숭환)에서 주인공 현정으로 열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인 IS대원, 북한사람 VS 진짜 한국인? 얼굴 보니 동양인 남성 ‘충격’

    한국인 IS대원, 북한사람 VS 진짜 한국인? 얼굴 보니 동양인 남성 ‘충격’

    ‘한국인 IS대원’ 한국인 IS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 연구소 부속 브루킹스 도하 센터의 방문 연구원 찰스 리스터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부 사이프(Abu Seif)’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Korean) IS 전사”라는 제목과 함께 한 동양인 남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부 사이프’는 아랍어로 ‘아부’는 아버지, ‘사이프’는 칼이라는 뜻이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리스터 연구원은 영국 군사 전문기관 IHS 제인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책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이슬람 지역의 테러리즘과 무장 단체 반란 시위를 연구했다. 최근엔 시리아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 전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중동 전문가다. 사진 속의 인물은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햇볕에 그을린 얼굴에 검은색 두건을 쓰고 있으며, AK-47 소총을 든 채 말에 올라타 있다. 아직 사진의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스터가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올린 같은 날 IS 추종자로 보이는 ‘스테이트 오브 이슬람’(@Dawla__accountt)의 트위터에도 똑같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계정의 사용자는 “한국인(Korean) 무자히딘(전사) 아부 사이프가 IS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이맘(이슬람 교단 지도자)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인종과 국적은 상관없는 것이 돼버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국인 IS대원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인 IS대원, 북한일지도”, “한국인 IS대원, 북한에 한 표”, “한국인 IS대원, 계획적으로 올린 것 같다”, “한국인 IS대원, 이제 한국인에게도 IS 홍보를 하는 건가?”, “한국인 IS대원..그냥 장난 사진 아니야?”, “한국인 IS대원..설마”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한국인 IS대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인 IS대원 추정, 동양인 남성 사진 공개

    한국인 IS대원 추정, 동양인 남성 사진 공개

    미국 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 연구소 부속 브루킹스 도하 센터의 방문 연구원 찰스 리스터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부 사이프(Abu Seif)’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Korean) IS 전사”라는 제목과 함께 한 동양인 남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부 사이프’는 아랍어로 ‘아부’는 아버지, ‘사이프’는 칼이라는 뜻이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리스터 연구원은 영국 군사 전문기관 IHS 제인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책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이슬람 지역의 테러리즘과 무장 단체 반란 시위를 연구했다. 최근엔 시리아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 전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중동 전문가다. 사진 속의 인물은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햇볕에 그을린 얼굴에 검은색 두건을 쓰고 있으며, AK-47 소총을 든 채 말에 올라타 있다. 아직 사진의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스터가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올린 같은 날 IS 추종자로 보이는 ‘스테이트 오브 이슬람’(@Dawla__accountt)의 트위터에도 똑같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계정의 사용자는 “한국인(Korean) 무자히딘(전사) 아부 사이프가 IS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이맘(이슬람 교단 지도자)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인종과 국적은 상관없는 것이 돼버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노수람, 파격 시스루 드레스 ‘시선 집중’

    노수람, 파격 시스루 드레스 ‘시선 집중’

    배우 노수람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노수람은 옆태는 물론 가슴라인까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택했다. 짙은 검은색 천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노수람의 드레스는 옆구리부터 다리까지 옆 부분 전체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렌 실버맨, 제트스키 즐기다 드러난 아찔한 모습에…

    로렌 실버맨, 제트스키 즐기다 드러난 아찔한 모습에…

    17일(현지시간) 중앙아메리카 바베이도스의 해변에서 영국의 음반제작자 사이먼 코웰(55)의 미국인 아내 로렌 실버맨(37)이 제트스키를 즐기고 있다. 로렌 실버맨이 걸친 얇고 흰 남방 사이로 검은색 비키니와 볼륨감 있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 사이먼 코웰과 로렌 실버맨 두 사람은 ‘불륜 부부’로 유명하다. 사이먼 코웰은 친구 앤드류 실버맨의 아내였던 로렌 실버맨과 바람이 나 결혼에 이르게 됐다. 사진=TOPIC/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검찰 출석] 90도 사과… 고개 들지 못한 조현아

    [조현아 검찰 출석] 90도 사과… 고개 들지 못한 조현아

    체감온도 영하 16~18도의 칼바람이 몰아치던 1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검 청사 앞.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김포공항 인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받을 때와 같이 검은색 계열 코트를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체어맨 승용차에서 내린 뒤 200여명의 취재진 앞에 고개를 떨구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턱까지 감싸 올린 목도리 안으로 고개를 푹 숙인 채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만 바라보던 그의 코끝에 눈물 한 방울이 맺힌 모습이 카메라 렌즈에 포착됐다. 국토부 조사 때 화장실 청소 요구 등 과도한 예우로 비판이 쏟아진 것을 의식한 듯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아예 청사 뒤쪽으로 모습을 숨겼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조 전 부사장에게 5분가량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승무원과 사무장을 폭행했는지, 기장에게 직접 회항 지시를 했는지 등 질문이 쏟아졌지만 묵묵부답이었다. 승무원에게 말을 맞추도록 강요한 것 아니냐는 등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한숨을 내쉬며 괴로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개를 들지 못한 조 전 부사장은 함께 출두한 법무법인 광장의 서창희 변호사 손에 이끌려 8층 형사5부(부장 이근수) 조사실로 무거운 발길을 옮겼다. 조 전 부사장은 오후 6시 30분쯤 배달된 오삼불고기와 소불고기 도시락을 변호사와 나눠 먹었다. 50분가량의 저녁 식사 뒤 재개된 조사는 밤 늦게까지 강도 높게 이어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청룡영화제 노수람, 최악의 한파에도 속살 드러낸 시스루 드레스 ‘아찔’

    청룡영화제 노수람, 최악의 한파에도 속살 드러낸 시스루 드레스 ‘아찔’

    배우 노수람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짙은 검은색 천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노수람의 드레스는 옆구리부터 다리까지 옆 부분 전체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수람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 백’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환상(감독 이숭환)에서 주인공 현정으로 열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룡영화제 노수람, 한파 절정에도 속살 드러낸 ‘파격 드레스’ 시선강탈

    청룡영화제 노수람, 한파 절정에도 속살 드러낸 ‘파격 드레스’ 시선강탈

    ‘청룡영화제 노수람, 한파 절정’ 배우 노수람이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노수람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노수람은 한파 절정에도 불구하고 옆태는 물론 가슴라인까지 망사로 드러낸 드레스를 택했다. 짙은 검은색 천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노수람의 드레스는 옆구리부터 다리까지 옆 부분 전체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수람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 백’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환상(감독 이숭환)에서 주인공 현정으로 열연했다. 노수람은 2011년 미스그린코리아 진 출신의 신예 배우로 청순한 얼굴과 170cm의 큰 키로 주목받았다.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더팩트(청룡영화제 노수람, 한파 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수람, 중요한 곳만 가린 ‘19금 드레스’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올킬

    노수람, 중요한 곳만 가린 ‘19금 드레스’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올킬

    ‘청룡영화제 노수람’ 배우 노수람이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노수람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노수람은 옆태는 물론 가슴라인까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택했다. 짙은 검은색 천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노수람의 드레스는 옆구리부터 다리까지 옆 부분 전체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수람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 백’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환상(감독 이숭환)에서 주인공 현정으로 열연했다. 사진=더팩트(청룡영화제 노수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수람 ‘전신 시스루 드레스’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셀프 홍보? 충격

    노수람 ‘전신 시스루 드레스’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셀프 홍보? 충격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모은 노수람이 영화제에 초대 받은 배우가 아니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청룡영화제 한 관계자는 “노수람은 초청 받은 배우가 아니다. 초청 받지 않았는데 시상식에 온 배우는 노수람 뿐”이라며 “이미 드레스까지 입고 등장한 배우를 레드카펫에서 막아설 수 없었다. 이미 초청받은 배우들의 좌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노수람은 시상식장 안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레드카펫 행사만 참여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에 노수람 소속사 측은 “방송 업계 지인으로부터 청룡영화제 초청을 받게 돼 참석했으며 시상식도 관람했다”고 반박했다. 노수람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노수람은 한파 절정에도 불구하고 옆태는 물론 가슴라인까지 망사로 드러낸 드레스를 택했다. 짙은 검은색 천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노수람의 드레스는 옆구리부터 다리까지 옆 부분 전체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수람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 백’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환상(감독 이숭환)에서 주인공 현정으로 열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수람, ‘역대급’ 추위에 ‘역대급’ 노출..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후끈

    노수람, ‘역대급’ 추위에 ‘역대급’ 노출..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후끈

    배우 노수람이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노수람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노수람은 옆태는 물론 가슴라인까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택했다. 짙은 검은색 천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노수람의 드레스는 옆구리부터 다리까지 옆 부분 전체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수람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 백’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환상(감독 이숭환)에서 주인공 현정으로 열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룡영화제 노수람, 옆태 그대로 드러낸 드레스 ‘아찔’

    청룡영화제 노수람, 옆태 그대로 드러낸 드레스 ‘아찔’

    배우 노수람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노수람은 옆태는 물론 가슴라인까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택했다. 짙은 검은색 천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노수람의 드레스는 옆구리부터 다리까지 옆 부분 전체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수람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 백’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환상(감독 이숭환)에서 주인공 현정으로 열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제의 포토] 조현아 검찰 출석 ‘얼굴을 타고 내린 눈물’

    [화제의 포토] 조현아 검찰 출석 ‘얼굴을 타고 내린 눈물’

    조현아 검찰 출석 [화제의 포토] 조현아 검찰 출석 ‘얼굴을 타고 내린 눈물’ 1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정문에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한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하의 맹추위에 ‘칼바람’이 매서웠던 이날 흰색 목도리를 빼고는 코트, 바지,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승용차에서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내렸다. 그는 청사 입구를 에워싼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힘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정문 앞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향해 허리를 ‘푹’ 숙여 인사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는데 심경을 말해 달라’는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입 모양을 통해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뿐,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았다. ’국민에 한마디 해 달라’, ‘사과가 왜 이리 늦었느냐’, ‘한 말씀 해달라’는 요구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고, ‘승무원 폭행을 인정하느냐’, ‘욕설을 했다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손에 든 검은색 핸드백을 꼭 붙잡고 있었고, 허리를 반쯤 숙인 탓에 머리카락은 얼굴을 거의 가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인 코끝에는 눈물 한 방울이 맺혔다. 조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오후 2시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과거 재벌 2세나 3세 자녀들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전례는 더러 있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출석한 일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서울서부지검 앞에는 일찍부터 20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조 전 부사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를 따라가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한때 큰 소란이 일었다. 낮 시간대임에도 수은주는 영하 6도를 가리켰다.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바람 소리가 너무 크다’며 녹음을 우려하는 일부 취재진의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취재진은 혹한을 피해 두꺼운 패딩, 털모자,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을 했으며 일부는 ‘핫팩’으로 목을 감싸거나 아예 담요로 몸을 칭칭 감은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검찰은 이날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검찰 출석 “사과 왜 이렇게 늦었나” 질문에 대답이…

    조현아 검찰 출석 “사과 왜 이렇게 늦었나” 질문에 대답이…

    조현아 검찰 출석 조현아 검찰 출석 “사과 왜 이렇게 늦었나” 질문에 대답이… 1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정문에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한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하의 맹추위에 ‘칼바람’이 매서웠던 이날 흰색 목도리를 빼고는 코트, 바지,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승용차에서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내렸다. 그는 청사 입구를 에워싼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힘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정문 앞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향해 허리를 ‘푹’ 숙여 인사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는데 심경을 말해 달라’는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입 모양을 통해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뿐,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았다. ’국민에 한마디 해 달라’, ‘사과가 왜 이리 늦었느냐’, ‘한 말씀 해달라’는 요구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고, ‘승무원 폭행을 인정하느냐’, ‘욕설을 했다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손에 든 검은색 핸드백을 꼭 붙잡고 있었고, 허리를 반쯤 숙인 탓에 머리카락은 얼굴을 거의 가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인 코끝에는 눈물 한 방울이 맺혔다. 조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오후 2시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과거 재벌 2세나 3세 자녀들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전례는 더러 있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출석한 일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서울서부지검 앞에는 일찍부터 20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조 전 부사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를 따라가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한때 큰 소란이 일었다. 낮 시간대임에도 수은주는 영하 6도를 가리켰다.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바람 소리가 너무 크다’며 녹음을 우려하는 일부 취재진의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취재진은 혹한을 피해 두꺼운 패딩, 털모자,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을 했으며 일부는 ‘핫팩’으로 목을 감싸거나 아예 담요로 몸을 칭칭 감은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검찰은 이날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 화제…네티즌 “한진항공으로 바꿔라”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 화제…네티즌 “한진항공으로 바꿔라”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 화제…네티즌 “한진항공으로 바꿔라” 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정문에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한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하의 맹추위에 ‘칼바람’이 매서웠던 이날 흰색 목도리를 빼고는 코트, 바지,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승용차에서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내렸다. 그는 청사 입구를 에워싼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힘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정문 앞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향해 허리를 ‘푹’ 숙여 인사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는데 심경을 말해 달라’는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입 모양을 통해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뿐,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았다. ’국민에 한마디 해 달라’, ‘사과가 왜 이리 늦었느냐’, ‘한 말씀 해달라’는 요구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고, ‘승무원 폭행을 인정하느냐’, ‘욕설을 했다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손에 든 검은색 핸드백을 꼭 붙잡고 있었고, 허리를 반쯤 숙인 탓에 머리카락은 얼굴을 거의 가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인 코끝에는 눈물 한 방울이 맺혔다. 조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오후 2시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과거 재벌 2세나 3세 자녀들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전례는 더러 있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출석한 일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서울서부지검 앞에는 일찍부터 20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조 전 부사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를 따라가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한때 큰 소란이 일었다. 낮 시간대임에도 수은주는 영하 6도를 가리켰다.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바람 소리가 너무 크다’며 녹음을 우려하는 일부 취재진의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검찰은 이날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의 사명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한진항공’ 등으로 바꾸고 태극 무늬 로고도 못 쓰게 해야 한다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이런 청원에는 17일까지 약 2000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번 사건이 외국에도 널리 보도돼 한국이 망신거리가 됐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회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에 관한 기사에는 어김없이 대한항공 사명을 바꾸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 형편이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대한항공 사명에서 ‘대한’을 떼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사명 변경을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대한항공이 스스로 이름을 바꾸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회사의 사명에 관한 것으로 국토부 차원에서 전혀 검토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국토부 관계자는 사명 변경 논란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명 변경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대한항공은 민간 회사로 정부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가 이름을 바꿔라 말라 할 법적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 역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이 1969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이후 45년간 현재의 이름을 써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분노 여론 폭발 “한진항공으로 바꿔!”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분노 여론 폭발 “한진항공으로 바꿔!”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분노 여론 폭발 “한진항공으로 바꿔!” 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정문에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한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하의 맹추위에 ‘칼바람’이 매서웠던 이날 흰색 목도리를 빼고는 코트, 바지,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승용차에서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내렸다. 그는 청사 입구를 에워싼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힘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정문 앞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향해 허리를 ‘푹’ 숙여 인사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는데 심경을 말해 달라’는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입 모양을 통해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뿐,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았다. ’국민에 한마디 해 달라’, ‘사과가 왜 이리 늦었느냐’, ‘한 말씀 해달라’는 요구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고, ‘승무원 폭행을 인정하느냐’, ‘욕설을 했다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손에 든 검은색 핸드백을 꼭 붙잡고 있었고, 허리를 반쯤 숙인 탓에 머리카락은 얼굴을 거의 가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인 코끝에는 눈물 한 방울이 맺혔다. 조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오후 2시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과거 재벌 2세나 3세 자녀들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전례는 더러 있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출석한 일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서울서부지검 앞에는 일찍부터 20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조 전 부사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를 따라가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한때 큰 소란이 일었다. 낮 시간대임에도 수은주는 영하 6도를 가리켰다.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바람 소리가 너무 크다’며 녹음을 우려하는 일부 취재진의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검찰은 이날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의 사명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한진항공’ 등으로 바꾸고 태극 무늬 로고도 못 쓰게 해야 한다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이런 청원에는 17일까지 약 2000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번 사건이 외국에도 널리 보도돼 한국이 망신거리가 됐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회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에 관한 기사에는 어김없이 대한항공 사명을 바꾸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 형편이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대한항공 사명에서 ‘대한’을 떼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사명 변경을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대한항공이 스스로 이름을 바꾸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회사의 사명에 관한 것으로 국토부 차원에서 전혀 검토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국토부 관계자는 사명 변경 논란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명 변경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대한항공은 민간 회사로 정부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가 이름을 바꿔라 말라 할 법적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 역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이 1969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이후 45년간 현재의 이름을 써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사명 개명 청원까지 등장 ‘충격’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사명 개명 청원까지 등장 ‘충격’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사명 개명 청원까지 등장 ‘충격’ 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정문에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한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하의 맹추위에 ‘칼바람’이 매서웠던 이날 흰색 목도리를 빼고는 코트, 바지,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승용차에서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내렸다. 그는 청사 입구를 에워싼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힘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정문 앞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향해 허리를 ‘푹’ 숙여 인사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는데 심경을 말해 달라’는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입 모양을 통해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뿐,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았다. ’국민에 한마디 해 달라’, ‘사과가 왜 이리 늦었느냐’, ‘한 말씀 해달라’는 요구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고, ‘승무원 폭행을 인정하느냐’, ‘욕설을 했다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손에 든 검은색 핸드백을 꼭 붙잡고 있었고, 허리를 반쯤 숙인 탓에 머리카락은 얼굴을 거의 가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인 코끝에는 눈물 한 방울이 맺혔다. 조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오후 2시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과거 재벌 2세나 3세 자녀들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전례는 더러 있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출석한 일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서울서부지검 앞에는 일찍부터 20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조 전 부사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를 따라가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한때 큰 소란이 일었다. 낮 시간대임에도 수은주는 영하 6도를 가리켰다.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바람 소리가 너무 크다’며 녹음을 우려하는 일부 취재진의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검찰은 이날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의 사명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한진항공’ 등으로 바꾸고 태극 무늬 로고도 못 쓰게 해야 한다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이런 청원에는 17일까지 약 2000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번 사건이 외국에도 널리 보도돼 한국이 망신거리가 됐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회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에 관한 기사에는 어김없이 대한항공 사명을 바꾸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 형편이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대한항공 사명에서 ‘대한’을 떼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사명 변경을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대한항공이 스스로 이름을 바꾸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회사의 사명에 관한 것으로 국토부 차원에서 전혀 검토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국토부 관계자는 사명 변경 논란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명 변경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대한항공은 민간 회사로 정부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가 이름을 바꿔라 말라 할 법적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 역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이 1969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이후 45년간 현재의 이름을 써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 화제…네티즌 분노 “한진항공으로 바꿔!”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 화제…네티즌 분노 “한진항공으로 바꿔!”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 화제…네티즌 분노 “한진항공으로 바꿔!” 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정문에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한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하의 맹추위에 ‘칼바람’이 매서웠던 이날 흰색 목도리를 빼고는 코트, 바지,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승용차에서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내렸다. 그는 청사 입구를 에워싼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힘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정문 앞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향해 허리를 ‘푹’ 숙여 인사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는데 심경을 말해 달라’는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입 모양을 통해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뿐,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았다. ’국민에 한마디 해 달라’, ‘사과가 왜 이리 늦었느냐’, ‘한 말씀 해달라’는 요구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고, ‘승무원 폭행을 인정하느냐’, ‘욕설을 했다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손에 든 검은색 핸드백을 꼭 붙잡고 있었고, 허리를 반쯤 숙인 탓에 머리카락은 얼굴을 거의 가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인 코끝에는 눈물 한 방울이 맺혔다. 조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오후 2시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과거 재벌 2세나 3세 자녀들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전례는 더러 있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출석한 일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서울서부지검 앞에는 일찍부터 20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조 전 부사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를 따라가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한때 큰 소란이 일었다. 낮 시간대임에도 수은주는 영하 6도를 가리켰다.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바람 소리가 너무 크다’며 녹음을 우려하는 일부 취재진의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검찰은 이날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의 사명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한진항공’ 등으로 바꾸고 태극 무늬 로고도 못 쓰게 해야 한다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이런 청원에는 17일까지 약 2000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번 사건이 외국에도 널리 보도돼 한국이 망신거리가 됐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회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에 관한 기사에는 어김없이 대한항공 사명을 바꾸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 형편이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대한항공 사명에서 ‘대한’을 떼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사명 변경을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대한항공이 스스로 이름을 바꾸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회사의 사명에 관한 것으로 국토부 차원에서 전혀 검토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국토부 관계자는 사명 변경 논란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명 변경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대한항공은 민간 회사로 정부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가 이름을 바꿔라 말라 할 법적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 역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이 1969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이후 45년간 현재의 이름을 써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혹시 산타?…자유의 여신상 근처 UFO 포착

    혹시 산타?…자유의 여신상 근처 UFO 포착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근처를 비행하는 미확인비행물체(UFO)의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스콧 켄싱턴이란 이름의 남성이 자유의 여신상 근처에서 찍었다는 UFO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그주 자신의 아내와 여동생과 함께 자유의 여신상 근처를 방문했다고 이런 광경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아내가 찍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보면 자유의 여신상 옆으로 검은색 원형 물체가 마치 관광이라도 나온 듯 천천히 이동한다. 해당 영상을 분석한 전문가 나이젤 왓슨은 ”이 비행물체는 UFO가 아니라 태양풍선이나 랜드마크를 촬영하기 위한 무인항공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태양풍선은 태양이 비닐 속 내부 공기를 데워 공중에 띄우는 방식의 풍선을 말한다. 하지만 이 역시 하나의 가능성에 지나지 않으며 지금까지도 그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예비 조사를 나온 것이 아니겠느냐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朴, 권력암투설에 “검찰서 진술” 말끝 흐려

    15일 오후 2시 28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박지만(56) EG 회장이 탄 회색 제네시스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외투에 회색 목도리를 두른 박 회장의 표정엔 긴장감과 여유가 교차했다. 취재진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분하게 포토라인에 서서 질문을 받았다. 애초 혼자 올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박 회장은 법률대리인과 함께 출석했다.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18대 대선 직전까지 몸담았던 법무법인 새빛 대표인 조용호 변호사가 동행했다. 평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기 싫어하는 박 회장은 딱 세 가지 질문에만 답하고 청사에 들어섰다. 검찰 출석에 대한 심경을 묻자 “아는 사실대로 얘기하겠다. 여기서 더는 할 얘기가 없다”고 답했다.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59)씨와의 권력암투설에 대해선 “검찰 조사에서 얘기하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세계일보 기자로부터 문건을 받은 것에 대해선 “들어가서 말하겠다”고 언급했다. 청와대에서 문건 유출 배후로 지목한 ‘7인 모임’과 정씨의 미행설에 대해선 침묵을 지켰다. 박 회장의 검찰 출석은 마약 투약 혐의로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2002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박 회장의 56번째 생일이다. 앞서 지난 10일 정씨가 나올 때 ‘과잉보호’ 논란이 있었던 것을 의식한 탓인지 검찰은 박 회장 출석 내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 회장은 정씨와는 달리 보안 검색대를 거쳐 6번 엘리베이터를 타고 특수2부가 있는 11층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또 정씨 출석 때의 절반인 직원 4명만 내려보내 포토라인 유지와 안전을 챙겼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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