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은색
    2025-09-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37
  • [우주를 보다] 내 안에 너 있다…달을 품은 토성

    [우주를 보다] 내 안에 너 있다…달을 품은 토성

    마치 동그란 공이 두둥실 우주에 떠있는 것 같은 환상적인 천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무인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5월 포착한 토성에 '푹 안긴' 위성 디오네(Dione)의 모습을 뒤늦게 공개했다. 약 230만 km 거리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중앙의 줄은 바로 토성의 신비로운 고리다. 그 위 검은색으로 떠있는 천체가 디오네이며 뒷 배경이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토성이다. 이는 위성 디오네가 토성 앞을 지나가다 잠시 빛이 잠식되는 현상을 포착한 것으로 천문학계에서는 이를 트랜싯(Transit)이라 부른다. 이 사진에도 살짝 드러나듯 디오네는 수많은 상처와 곰보 자국으로 가득하다. 우리의 달처럼 디오네 역시 수많은 크레이터로 가득찬 이유는 소행성 등의 천체 충돌과 과거 얼음 화산의 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디오네는 마치 하얗게 화장을 한 듯 밝게 빛나는데 이는 이웃한 위성인 엔셀라두스(Enceladus) 때문이다. 지름이 약 500km에 불과한 엔셀라두스는 수증기와 얼음의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간헐천은 위성의 표면을 눈송이처럼 하얗게 만드는데 수증기가 순식간에 얼어서 미세 얼음 입자가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 미세입자가 이웃한 디오네의 표면까지 덮어 ‘상처’ 난 곳에 연고를 바르듯 표면을 밝게 만든 것이다. 1684년 천문학자 지오바니 카시니가 발견한 디오네는 지름 1123㎞, 공전주기는 2.7일이며 2년 전 NASA 제트추진 연구소가 표면 아래에 거대한 바다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원숭이도 수학 ‘분수’의 개념 이해한다” (연구)

    “원숭이도 수학 ‘분수’의 개념 이해한다” (연구)

    어린 시절, 분수끼리의 크기 비교 문제에 골머리를 앓던 사람이라면 조금 자존심이 상할지도 모르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을 인용, 원숭이들이 ‘분수’의 기본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실험팀은 과학 실험에 자주 동원되는 붉은털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이들은 원숭이들에게 터치스크린 컴퓨터를 주고, 화면에 나타나는 검은색 원과 하얀 마름모 중 검은 원을 선택했을 때에만 사탕을 주는 실험을 반복했다. 이를 통해 원숭이들은 검은 원이 곧 보상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달았다. 그 다음에 연구팀은 본격적으로 분수의 개념을 도입시켰다. 이들은 스크린을 양쪽으로 나누어 각 화면에 ‘검은 원’과 ‘흰 마름모’ 비율을 서로 다르게 섞어 출력했다. 원숭이는 양쪽 화면 중 검은 원 비율이 비교적 더 높게 제시된 화면을 클릭했을 때만 사탕을 먹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양쪽 화면에 나타난 원과 마름모의 비율이 왼쪽은 3:9, 오른쪽은 8:5일 경우 원숭이들은 오른쪽을 선택해야만 사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 난이도의 문제만으로 원숭이가 비율을 이해할 수 있다고 확언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과학자들은 원숭이를 속일 수 있는 보다 어려운 문제 유형을 몇 가지 더 고안해 냈다. 예를 들어 원숭이들은 단순히 검은 원의 개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쪽을 선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를 확인해보기 위해 연구팀은 원과 마름모 비율을 왼쪽 8:16, 오른쪽 5:6으로 설정하는 식으로 문제를 내 보았다. 이 경우 검은 원의 절대적인 개수는 왼쪽이 더 많지만 정답은 오른쪽이다. 과학자들은 이렇듯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제출해 본 결과 원숭이들의 정답률이 75%에 달했다고 밝혔다. 원숭이들에게 두 가지 분수의 크기를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상당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더 인상적인 부분은 원숭이들에게 과거 테스트에 자주 나오지 않은 낯선 숫자를 제시했을 때 오히려 정답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었다. 이는 원숭이들이 그저 ‘감’이나 ‘기억’에 의존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계산을 시도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팀은 “원숭이가 분수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다면, 우리 인간들에게도 동일한 선천적 능력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며 “추후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서 이런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동물 인지’(Animal Cognition) 저널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美, 이번엔 아침 생방송 도중 총격… 기자 2명 피살

    총기 범죄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생방송 도중 기자 2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26일 미국 버지니아주 프랭클린카운티에서 이 지역 방송사 WDBJ 소속 앨리슨 파커(24) 기자와 카메라 기자인 애덤 워드(27)가 피살됐다. 당시 카터는 프랭클린카운티 모니타 지역의 한 쇼핑센터에서 관광개발에 대해 여성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으며 생중계 화면에는 두 사람을 향해 뒤에서 범인이 다가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웃으며 인터뷰를 진행하던 파커가 갑자기 울린 7~8발의 총성 직후 쓰러졌으며 이후 카메라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이어졌다. 워드도 현장에서 숨졌고 여성 관계자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그대로 달아났으며 정체나 범행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화면을 통해 희미하게 드러난 범인은 검은색 바지와 청색 상의 차림으로 권총을 든 모습이었다. 사상 초유의 총격 사건 생중계로 미국은 충격에 빠졌다.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주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범죄로 마음이 무너진다”며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버지니아주 경찰이 지역 경찰과 함께 범인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화성 큐리오시티 셀카서 ‘우주선 닮은 물체’ 화제

    화성 큐리오시티 셀카서 ‘우주선 닮은 물체’ 화제

    인류 이전에 또 다른 문명이 지구 이웃 행성인 화성에 번성했던 것일까. 외계 생명체 마니아들을 열광시킬 놀라운 화성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이미지에 우주선을 닮은 물체가 찍힌 것.특히 이 물체는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왔던 우주전함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닮아 미확인비행물체(UFO)나 외계 생명체 마니아들은 물론 스타워즈에 열광적인 팬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가 된 사진은 유명 UFO 전문가인 스콧 C 워닝이 처음 발견했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 물체를 소개하고 “최신 큐리오시티 이미지에서 이 물체를 발견했다”면서 “이 검은색 물체는 추락한 UFO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워닝의 말로는 이미지 속 물체는 크기가 2~3m 정도여서 탑승 인원은 많아야 서너 명 정도밖에 안 된다. 참고로 이 물체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알려진 영화 속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몇 배 이상 더 큰 우주전함으로 탑승 인원이 수천 명에 달한다. 특히 해당 이미지는 NASA가 직접 공개한 것이어서 사진에 어떤 수정이나 조작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 속 물체가 UFO 전문가의 말처럼 추락한 UFO가 맞는지는 같은 지역을 촬영한 추가 사진이 나오거나 해당 지역에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 없을 듯하다. 또한 이런 물체는 이전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종종 발견됐다. 가장 최근에는 망토를 두른 여인처럼 보이는 형상이 목격됐으며 그전에는 게처럼 생긴 모양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관처럼 생긴 것이나 동물 뼈, 골프공, 이구아나, 심지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 형상을 닮은 물체들이 보고된 적도 있다. 과학자들은 이렇듯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NASA(위), 루카스필름/앱솔루트필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보는 황정음 비키니 화보

    [포토]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보는 황정음 비키니 화보

    배우 황정음의 비키니 화보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정음은 과거 여성전문지 그라치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황정음은 독특한 디자인의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자리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비키니 밖으로 황정음의 구릿빛 피부와 아찔한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 남심을 흔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다른 문명 흔적?…화성서 우주선 닮은 물체 발견

    또다른 문명 흔적?…화성서 우주선 닮은 물체 발견

    인류 이전에 또 다른 문명이 지구 이웃 행성인 화성에 번성했던 것일까.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이미지에 우주선을 닮은 물체가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물체는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왔던 우주전함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닮아 미확인비행물체(UFO)나 외계 생명체 마니아들은 물론 스타워즈에 열광적인 팬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가 된 사진은 유명 UFO 전문가인 스콧 C 워닝이 처음 발견했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 물체를 소개하고 “최신 큐리오시티 이미지에서 이 물체를 발견했다”면서 “이 검은색 물체는 추락한 UFO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워닝의 말로는 이미지 속 물체는 크기가 2~3m 정도여서 탑승 인원은 많아야 서너 명 정도밖에 안 된다. 참고로 이 물체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알려진 영화 속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몇 배 이상 더 큰 우주전함으로 탑승 인원이 수천 명에 달한다. 특히 해당 이미지는 NASA가 직접 공개한 것이어서 사진에 어떤 수정이나 조작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 속 물체가 UFO 전문가의 말처럼 추락한 UFO가 맞는지는 같은 지역을 촬영한 추가 사진이 나오거나 해당 지역에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 없을 듯하다. 또한 이런 물체는 이전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종종 발견됐다. 가장 최근에는 망토를 두른 여인처럼 보이는 형상이 목격됐으며 그전에는 게처럼 생긴 모양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관처럼 생긴 것이나 동물 뼈, 골프공, 이구아나, 심지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 형상을 닮은 물체들이 보고된 적도 있다. 과학자들은 이렇듯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NASA(위), 루카스필름/앱솔루트필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갤러리에선 미니멀리즘의 향연

    갤러리에선 미니멀리즘의 향연

    대구가 한국현대미술사의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구상과 추상의 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화랑들의 역할도 매우 컸다. 실험적인 작가들이 이끌어가던 대구현대미술제는 1977년부터 79년까지 3년간 대구지역 화랑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내와 실외 전시가 상호보충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구상 혹은 형상회화와 단색화로 대변되는 추상미술과 함께 개념미술, 실험미술이 더해져 명실상부한 한국현대미술의 메카로 자리잡게 된다. 명문 경북고등학교와 대구상고 등이 자리잡았던 대봉로, 백년 가까이 된 오래된 은행나무가 마당에 시원한 그늘과 운치를 선사해 주는 갤러리 신라는 미니멀리즘 전문화랑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1992년 개관 당시 단색화전을 열었던 이곳에서는 25일부터 일본 모노하(物派)운동을 이끈 중심작가로 현재 가장 활발히 활약하는 스가 기시오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광호 대표는 “스가 기시오는 왜 이런 형태의 작품이 나오는가, 왜 거기서 작품이라는 것이 성립되는가와 같은 미술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하는 모노하의 중심적인 존재로 자신의 방법과 사고방식을 엄수하며 일관되게 작업하는 유일한 작가”라고 설명했다. 그가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서정성을 배제한 시멘트, 모래, 톱밥, 돌, 판자 등 일상적인 사물들로, 이들 사물 간의 조합과 배치를 통한 작업으로 관계성을 보여 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80년대부터 최근작까지 나무를 공간에 배치하거나 변화를 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는 9월 20일까지. 갤러리 신라의 A, B홀에서는 미국 미니멀리즘의 대표작가 프레드 샌드백의 판화전이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예일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조각을 공부한 샌드백은 장소특정적인 작품으로 명성을 날리던 중 2003년 60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40년의 작업기간 동안 일관되게 채색된 아크릴 실과 탄성이 있는 노끈, 금속 와이어 등을 사용해 공간을 드로잉하고 공간을 점유하는 설치작업을 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70년대와 80년대의 주요 석판화 시리즈 20여점이 소개된다. 캔버스 위의 작업처럼 단순한 갈색, 푸른색, 검은색의 두꺼운 한지 위에 신중하게 배치된 날카로운 직선들, 점과 점을 잇는 선이 묘한 긴장감을 연출한다. 평면 위에 그려진 1차원 직선들로 3차원을 그려내는 솜씨가 놀랍다. 석판화 기법으로 가느다랗게 그려진 단단한 선은 건축적 엄격함과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053)422-1628. 봉산동 우손갤러리에서는 한국 미니멀리즘의 대표작가 이강소 화백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 화백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현대미술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한국화단의 현대미술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성을 아우르며 회화에서 조각, 사진, 영상, 설치예술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탐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작품 20여점과 사진 1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기운과 여백, 생성과 소멸이라는 동양적 주제가 담긴 무채색의 굵고 힘찬 붓자국이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전시는 9월 25일까지. (053)427-7736. 글 사진 대구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한명숙 전 총리 오늘 수감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당당하다” 검정 상복 입은 이유?

    한명숙 전 총리 오늘 수감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당당하다” 검정 상복 입은 이유?

    한명숙 전 총리 오늘 수감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당당하다” 검정 상복 입은 이유? 한명숙 전 총리 오늘 수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배웅한 가운데 인사를 나눈 뒤 수감됐다. 지난 20일 대법원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2년형이 최종 선고된 지 4일 만이다. 한 전 총리는 수감에 앞서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그러면서 ”울지 않겠다. 굴복하지 않겠다.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여러분들의 체온과 위로를 느끼며 들어가겠다”며 단호한 모습으로 인사했다. 또 “진실은 그 시대에 금방 밝혀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 때 언제든지 밝혀진다”며 “저는 안에서, 여러분은 밖에서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한 전 총리는 “사법정의가 오늘 죽었기 때문에 장례식을 위해 상복을 입었다”고도 말했다. 이날 구치소 앞에서 열린 ‘진실 배웅’ 행사에는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미경 강기정 이목희 정청래 홍영표 박범계 서영교 윤후덕 임수경 전해철 의원 등 친노(친노무현)계를 비롯해 의원 약 30명과 정봉주 전 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한명숙은 무죄다”라고 구호를 외치자 담담한 표정을 짓던 한 전 총리가 한 손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마지막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뒤 참석자들이 순결과 무죄를 뜻을 담아 전달한 백합을 받아들고 구치소 정문으로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문이불여일행] ‘나의 인생 색(色)’ 퍼스널컬러를 찾아나섰다

    [백문이불여일행] ‘나의 인생 색(色)’ 퍼스널컬러를 찾아나섰다

    백문이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 백번 듣고 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실제로 해보는 것, 느끼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보고 듣는 것’ 말고 ‘해 보고’ 쓰고 싶어서 시작된 글.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무엇을 해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 면접, 소개팅, 상견례 등 중요한 자리에서 좋은 첫 인상을 남기는 것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첫 인상을 판단하기까지는 4분도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97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면접 시 첫인상 판단 소요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3.7분으로 집계됐다. 첫 인상을 결정짓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 1위는 ‘태도, 자세’(56.7%) ‘표정, 인상’(21.7%), ‘말투, 언어’(15.1%), ‘입사지원서’(2%), ‘차림새’(1.6%), ‘첫 인사’(1.4%), ‘외모’(1%) 등의 순이었다. 외적인 요인이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美)에 대한 기준도 변하고 있다. 예쁘지만 획일화된 얼굴보다 개성 있으면서도 호감 주는 인상을 선호하는 추세다. 타고난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닌 더 예뻐 보이게 ‘가꾸는 것’이 각광받고 있다. ‘나의 인생 색(色)’ 퍼스널컬러 찾기 유행 특정 컬러의 의상을 입은 날 주변 사람들이 “오늘 너무 예쁘다”며 한 마디씩 던졌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의 색과 조화를 이뤄 신체 컬러를 돋보이게 해주는 개개인의 컬러가 바로 ‘퍼스널 컬러’다. ‘퍼스널컬러’를 알기 위해 전문가를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김윤희 퍼스널컬러전문 컬러즈 컨설턴트는 “20대 초반 여성들의 상담 요청이 가장 많다. 취업준비생들이 면접 전 이미지컨설팅을 위해 많이 찾는다. 뷰티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30대 여성부터 중년여성, 남성들까지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의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등의 색과 이미지에 따라 가장 어울리는 색채 계열을 찾아내는 것이 퍼스널컬러 진단이다. 신체 색과 조화를 이루는 색을 찾으면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피부가 거칠어 보이고 결점이 드러나게 된다. 같은 노란색 옷을 입어도 어떤 사람은 화사해보이고, 어떤 사람은 칙칙하게 보이는 것이 그 이유다. 퍼스널컬러 진단을 할 때는 천이나 컬러 칩을 사용해 웜톤(warm tones)과 쿨톤(cool tones)을 나누고, 봄 웜톤, 여름 쿨톤, 가을 웜톤, 겨울 쿨톤으로 나눈다. 봄과 여름은 밝고 가벼운 색을, 가을과 겨울은 깊은 색을 띤다. 따뜻한 느낌의 옐로, 골드, 그린과 잘 어우러진다면 웜톤, 차가운 느낌의 블루, 실버, 퍼플과 잘 어울린다면 쿨톤으로 구분할 수 있다. 김윤희 컨설턴트는 “퍼스널 컬러는 한 마디로 호감색”이라며 “장점을 끌어올리고 단점을 보완해 외적, 내적 자신감을 상승시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퍼스널컬러 ‘웜 톤’ vs ‘쿨 톤’ 최근 여성들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는 용어가 있다. 피부톤을 일컫는 웜톤과 쿨톤이 그것이다. 기초화장에 쓰이는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연출, 화장법, 옷차림을 찾는데 유용하다. 단순히 하얀 피부, 노란 피부만으로 톤을 결정짓는 것은 금물이다. 실제 백인 중에는 웜 톤, 흑인 중에는 쿨 톤이 많다고 한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민낯, 염색하지 않은 본연의 헤어 컬러와 눈동자 색이 정확한 컬러 진단의 기준이다. 자연광 아래서 바라본 본연의 신체 색이 따뜻한 노란색이 어울린다면 웜 톤, 차가운 느낌의 파란색이 어울린다면 쿨 톤이다. 웜 톤은 골드계열, 쿨 톤은 실버계열 액세서리가 어울린다. ‘잘 어울린다’는 의미는 그 색상을 피부에 댔을 때 피부 톤이 화사해 보이는 것을 말한다. 또 본연의 머리색과 눈동자의 홍채 색이 갈색에 가까우면 웜 톤, 검정색에 가까우면 쿨 톤에 가깝다. 같은 색이라도 톤에 따라 어울리는 색이 다르다. 다홍빛에 가까운 레드는 웜톤 피부에, 보랏빛에 가까운 레드는 쿨톤 피부에 어울린다. 두 가지 계열의 옷을 입고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더욱 화사해 보이는 쪽이 자신에게 맞는 컬러다. 웜톤인데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면 봄 웜톤, 차분하고 성숙한 이미지가 어울린다면 가을 웜톤이다. 차가워 보이지만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라면 여름 쿨톤, 카리스마 있고 강한 인상이라면 겨울 쿨톤이 어울린다. 퍼스널컬러 자가진단법 1. 당신의 피부색에 가까운 색은? A.C. 노란기 B.D. 붉은기 2. 본래 머리카락에 가까운 색은? A. 밝은 갈색 B. 소프트한 검정 C. 갈색~어두운 갈색 D. 새까만 검정색 3. 당신의 눈동자 색은? A. 밝은 갈색 B. 소프트한 검정 4. C 갈색~어두운 갈색 D. 새까만 검정색 4. 평소 당신에게 잘 어울렸던 립스틱 색은? A. 피치핑크 B. 로즈핑크 C. 샐먼핑크 D. 마젠타 5. 평소 주변으로부터 많이 듣는 당신의 이미지는? A. 어려보이고 친밀한, 생기 있으면서 발랄한 느낌 B. 부드러우면서 여성스러운 느낌, 우아하면서 산뜻 C. 성숙하면서 차분한 느낌, 신뢰감을 주는 느낌 D. 존재감이 있는 카리스마, 도시적이면서 샤프한 느낌. = A가 많으면 봄타입. B가 많으면 여름타입​. C가 많으면 가을타입. D가 많으면 겨울타입이다.​ ‘잘 어울리는 색 ≠ 좋아하는 색’ 이라면?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아보니 그동안 왜 특정색의 화장이나 옷차림을 했을 때 유난히 잘 어울렸고, 반대로 별로였는지 수긍이 됐다. 봄 웜톤 진단을 받은 나는 노란색, 흰색이 섞인 밝은 색의 천을 대봤을 때 얼굴색이 화사해졌다. 반대로 검은색이나 파란색계열은 얼굴이 울긋불긋해보였다. 함께 진단을 받은 취업준비생 김솔휘(25)씨는 겨울 쿨톤의 진단을 받았다. 김솔휘씨는 “그동안 당연히 웜톤인 줄 알고 있었다. 노란색 계열의 옷이 유난히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다. 취업을 앞두고 내게 어울리는 이미지의 옷과 화장품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잘 어울리는 색이 좋아하는 색과 다를 때는 어떡하면 좋을까. 김윤희 컨설턴트는 “많은 분들이 퍼스널컬러에 대해 잘 어울리는 색만 이용하는 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 진단은 색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노란색이 안 어울리는데 그 색을 입고 싶다면, 얼굴과 먼 부분에 매치를 하고 잘 어울리는 색과 조화시켜 스타일링하면 된다. 진단결과에 얽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또 “퍼스널컬러는 조미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에 조미료는 필수가 아니지만 적당히 사용하면 맛을 더해준다”며 “확실히 요즘에는 ‘나’라는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마트 ‘노브랜드’ 늘린다

    이마트가 제품 브랜드를 버리고 최소한의 포장만 해서 가격을 최대한 낮춘 ‘노브랜드’(No Brand) 상품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지난 4월 노브랜드 뚜껑 없는 변기시트, 와이퍼, 건전지 등 9개 상품을 시험 판매한 결과 고객 반응이 좋아 이달 현재 150개로 상품 종류를 늘려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안에 300개까지 종류를 다양화하며 이마트뿐 아니라 에브리데이, 위드미 등 신세계 전 유통채널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경기 침체로 알뜰 소비족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소비층을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 같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노브랜드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는 상품 디자인, 패키지 등 상품 본질과 무관한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브랜드 상품 패키지는 노란 바탕에 검은색으로 ‘No Brand’라는 글씨를 넣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통일했다. 여기에 각 상품 이미지와 상품명만 바꿔 넣어 디자인 비용을 줄였다. 또 기본 패키지에 들어가는 색상을 최소화해 상품 포장 제작을 위한 인쇄 횟수를 줄였고 포장 재질 등도 저렴한 것으로 바꿨다.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노브랜드 상품은 같은 상품군의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이 최대 67% 싸다. 미용 티슈는 종이곽을 없애고 비닐에 담아 일반적으로 1장에 6.3원이었던 것을 1장에 4.1원으로 35%나 가격을 낮췄다. 복숭아홍차는 포장재를 종이 대신 비닐로 만들어 일반 브랜드는 10g 84원, 노브랜드는 10g당 58원으로 가격을 30% 정도 내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50만원 이상 고가 도라에몽은 어머니 허락 받고 산다” 왜?

    라디오스타 심형탁 “50만원 이상 고가 도라에몽은 어머니 허락 받고 산다” 왜?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50만원 이상 고가 도라에몽은 어머니 허락 받고 산다” 왜?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400년간 날씨’ 기록된 동굴…미래 기후 예언?

    [와우! 과학] ‘400년간 날씨’ 기록된 동굴…미래 기후 예언?

    400년에 달하는 시간의 기후 역사를 상세히 적은 문장이 분석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친링산맥에 위치한 다위(大魚)동굴에서는 황토색 돌 위에 검은색으로 적힌 글귀가 발견됐으며, 여기에는 1528~1920년까지 이 지역 사람들이 대대손손 이어가며 당시 기후와 환경을 기록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예컨대 1528년에는 가뭄으로 인해 식량이 부족했으며, 그 정도가 심해 인육을 먹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1890년대에도 심각한 가뭄이 발생해 주민 사회가 매우 큰 불안에 떨어야 했다. 1891년에 기록된 문장에는 “(1891년) 5월 24일, 주화이중(인명)은 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이끌고 물을 얻기 위해 이 동굴에 왔다. 예언가는 단비를 바라는 의식을 치렀다”는 내용이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해당 기간동안 총 7차례의 살인적인 가뭄이 찾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문장들은 400년간 나타난 기후 상황을 자세히 묘사할 뿐만 아니라, 마치 오래된 일기장처럼 하나의 공간에서 수 백 년 간 이어져 내려왔다는 사실은 기후학자 뿐만 아니라 고고학자들의 관심까지도 사로잡았다. 동굴에서 발견한 ‘날씨 역사’는 현대의 과학자들이 기상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기상 모델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록을 바탕으로 심각한 수준의 가뭄이 발생하는 주기를 체크하고 이를 통해 가뭄을 미리 예측‧대비할 수 있다는 것. 연구를 이끈 케임브리지대학 지구과학과 연구진은 “이 동굴과 동굴 내부의 호수에 남겨진 기록을 통해 1800년대에 멸망한 중국 왕조와 기후 변화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동굴 내부의 석순을 채취해 성분을 검사한 결과 수 백 년 전의 강수량 및 가뭄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봤을 때, 동굴에 기록된 1990년대의 심각했던 가뭄은 아마도 15~20년 후인 2030년 후반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변치 않는 도라에몽 사랑 “속옷도?”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변치 않는 도라에몽 사랑 “속옷도?”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변치 않는 도라에몽 사랑 “속옷도?” 경악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집에 이런 팬티 하나쯤 갖고 있지 않나”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집에 이런 팬티 하나쯤 갖고 있지 않나”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집에 이런 팬티 하나쯤 갖고 있지 않나” 경악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어떤 모양이길래?” 대박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어떤 모양이길래?” 대박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어떤 모양이길래?” 대박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도대체 얼마나 사랑하길래?”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도대체 얼마나 사랑하길래?”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도대체 얼마나 사랑하길래?”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2010년 이후에 옷 쇼핑 해본 적 없다”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2010년 이후에 옷 쇼핑 해본 적 없다”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2010년 이후에 옷 쇼핑 해본 적 없다” 경악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완견 사준다는 말에 홀인원 한 11살 소녀 ‘클로에’

    애완견 사준다는 말에 홀인원 한 11살 소녀 ‘클로에’

    11살 소녀의 홀인원 장면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24일 유튜브에 올라온 6분 30초가량의 영상에는 같은달 19일 미국 켄터키주 쉘비빌 클리어 크리크 골프센터에서 11살 소녀 클로에(Chloe)가 6번 홀 109야드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긴 머리에 검은색 옷차림의 클로에가 드라이버로 친 공은 깃대(Pin) 15피트(4.6m) 지점에 떨어진 뒤 컵 안으로 들어갔다. 클로에의 아빠는 이날 두 자녀 클로에와 제나에게 둘 중 한 명만이라도 홀인원에 성공하면 애완견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로에의 동영상은 현재 96만 1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2golfgirlsda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도라에몽 사랑 얼마나 대단하길래? 속옷까지 도라에몽

    라디오스타 심형탁, 도라에몽 사랑 얼마나 대단하길래? 속옷까지 도라에몽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도라에몽 사랑 얼마나 대단하길래? 속옷까지 도라에몽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도라에몽 사랑 얼마나 대단하길래? 속옷 ‘대박’

    라디오스타 심형탁, 도라에몽 사랑 얼마나 대단하길래? 속옷 ‘대박’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도라에몽 사랑 얼마나 대단하길래? 속옷 ‘대박’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