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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도 인생도 숙성될수록 깊은 맛 내죠”

    “맥주도 인생도 숙성될수록 깊은 맛 내죠”

    ‘맥주의 전설’은 모두 9종류의 맥주를 들고 나타났다. 그리고는 “이 맥주들을 맛본 후에는 내가 왜 ‘미스터 딜리셔스’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태풍주의보가 내린 지난 16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제주맥주 양조장. 개릿 올리버(55)는 ‘미스터 딜리셔스’라는 글씨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한국 ‘맥주덕후’들 앞에서 스스로를 입증했다.●제주서 직접 테이스팅 교육 그는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인 양조장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브루마스터(맥주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이다. 한국을 처음 방문해 한국의 맥주 양조사 및 관계자 20여명,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일반인 40여명에게 직접 테이스팅 교육을 하는 자리였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양조사 가운데 한 명이다. 맥주와 음식의 궁합을 뜻하는 ‘푸드 페어링’ 개념을 최초로 정립했다. 2014년에는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했다. 맥주 업계로는 최초였다. 맥주도 다양하고 복합적인 향과 맛을 낼 수 있는 술임을 알리고 이를 음식과 연결시켜 ‘미식’의 개념으로 확장한 그의 노력을 세계 요식업계가 인정한 것이다. ‘더 브루마스터스 테이블’, ‘옥스퍼드 맥주 사전‘등 그의 저서는 맥주의 바이블로 통한다. 크래프트맥주(수제맥주)의 근원지인 미국에서 ‘크래프트 열풍’을 일으킨 선구자이기도 하다. ●맥주·음식 궁합 ‘푸드 페어링’ 정의 그는 보스턴대에서 방송학을 전공했다. 이후 영국 런던에서 록밴드 매니저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방송, 영화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런던 빅토리아 스테이션 근처 펍에서 마신 영국식 에일맥주 한 잔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맥주는 ‘버드와이저’로 대표되는 밍밍한 맛이 나는 라거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다. 맥주도 맛있는 술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는 뉴욕으로 돌아와 취미로 홈브루잉을 시작했다. 타고난 미각으로 다양한 요리를 즐겼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경험은 양조 과정에서 세세한 맛을 잡아내는 데 매우 유리했다. 올리버는 “양조가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고급 슈트 차림에 52층 사무실로 출근하는 인생을 과감히 접었다. 뉴욕의 ‘맨해튼 브루잉 컴퍼니’ 양조장에 양조사로 재취업했을 때 그의 연봉은 전 직장의 25%였다. “당시엔 양조사란 직업이 명예가 없었어요. 한여름 맥아즙이 펄펄 끓는데 옆에서 땀은 줄줄 흐르고, 대학 나와 이 짓을 왜 하나 후회도 했죠. 수개월간 고민했지만 흔들릴 때마다 가족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한다. 30여년간 한 우물을 판 그는 결국 최고의 브루마스터가 됐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젊고 감각적인 양조사들이 많지만, 나는 나이가 들어 10년 이상 숙성시킨 맥주도 제공할 수 있다”며 스타우트 맥주(Black Ops LBV) 하나를 선보였다. 2007년에 발효해 오크통에 2011년까지 숙성시킨 뒤 병입해 추가 숙성시킨 것이다. 탄산은 다 빠졌지만 10년을 이어 온 효모는 놀라울 정도로 깊은 맛을 느끼게 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는 “최근 관심사는 자연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천연효모를 활용해 어떻게 상업적으로 잘 팔리면서도 완성도 있는 맥주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에 있다”고 했다. 글 사진 제주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워킹 중 풍덩’ 풀장 빠진 스페인 미스 유니버스 참가녀

    ‘워킹 중 풍덩’ 풀장 빠진 스페인 미스 유니버스 참가녀

    워킹을 선보이던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가 풀장에 빠지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최근 2018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 대회에 출전한 카세레스 대표 필라 마그로(Pilar Magro)란 여성이 풀장에 빠지는 순간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수영장에서 진행된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 대회. 풀장을 무대로 검은색 원피스 차림의 캣워킹을 선보이던 필라가 우아한 턴을 시도하는 순간, 그녀의 스텝이 꼬이며 중심을 잃은 채 물속으로 빠졌다. 예상치 못한 실수로 풀장에 빠진 필라를 인명 구조요원이 뛰어들어 그녀를 구했다. 워킹 실패에 낙심한 필라가 풀장 턱에 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울음을 터트렸지만 주변 다른 출전자들은 용기를 북돋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그녀를 위로했다. 결국 2018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 대회 우승자는 카스티야라만차의 소피아 델 프라도(Sofia del Prado)가 차지했다. 한편 필라 마그로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4천여 명 이상을 거느리고 있다. 사진·영상= Pilar Magro Instagram / seng12900 .beautypagean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튀고 싶을 땐 타탄체크…정장·코트엔 글렌체크

    튀고 싶을 땐 타탄체크…정장·코트엔 글렌체크

    체크 무늬라고 해서 다 같은 게 아니다. 사용되는 색상과 무늬의 간격 및 형태, 기원에 따라 수십 가지의 체크 무늬가 존재한다. 이 중 패션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체크의 종류 5~6가지만 기억하고 있어도 의상을 선택하기가 훨씬 용이해진다. ●타탄 체크 영국 스코틀랜드의 전통 복식인 어깨걸이와 퀼트 등에 사용된 전통 무늬다. 가로, 세로가 맞닿은 바둑판 무늬가 2중, 3중으로 겹쳐져 복잡한 무늬를 형성한다. 다양한 색상이 사용되지만, 그중에서도 붉은색의 타탄 체크가 가장 대표적이다.●글렌 체크 ‘글렌어콰트 체크’의 약칭으로, 스코틀랜드 엘윅강 옆 글렌어콰트 근교에서 만들어진 체크다. 두 종류의 격자무늬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의도로 처음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격자무늬가 빽빽하게 모여 큰 격자무늬를 구성한다. 검은색과 흰색의 조합이 일반적이며, 본래 남성복에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여성복의 정장, 코트 등에도 널리 쓰인다. ●깅엄 체크 흰색과 다른 색의 가로줄 무늬와 세로줄 무늬로 구성되는 체크 무늬로, 가로와 세로의 간격이 같은 것이 특징이다. 검은색과 흰색 조합이 가장 일반적이다. 빨강, 초록, 파랑 등 원색을 사용한 깅엄 체크는 다른 체크에 비해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름 의류에 많이 사용된다.●하운드투스 체크 사냥개의 이빨과 비슷한 모양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사각형과 사선이 조합돼 무늬를 이룬다. 중후하고 격식을 갖춘 데다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정장 원피스와 치마, 겨울 코트 등에 주로 쓰인다.●아가일 체크 일반적으로 화려한 색채 배합에 따른 마름모 무늬가 연속되는 것을 말한다. 정식 명칭은 ‘아가일 플래드’다. 마름모꼴 위에 가늘고 경사진 격자무늬가 겹쳐 만들어지며, 3가지 색상이 배색되는 게 기본이다. 비교적 큰 형태의 체크 무늬다. 스웨터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무채색 옷의 ‘변주’…올 가을·겨울 대세 ‘체크’

    무채색 옷의 ‘변주’…올 가을·겨울 대세 ‘체크’

    전통적으로 패션 시장에서 가을·겨울은 ‘체크’(Check)의 계절이다. 체크란 2~3가지 다른 색상을 사용해 만든 다양한 형태의 바둑판 무늬를 말한다. 통상 가을·겨울 의상은 무채색의 명도가 짙은 색상이 대부분이라 자칫 지나치게 단조롭고 어두워 보일 수 있는 만큼 체크 무늬를 활용하면 깊은 색감을 표현하면서도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런 열풍이 예년보다 더욱 강해졌다. 명품이나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뿐 아니라 SPA브랜드, 스트리트 의상에도 체크가 단연 대세를 이루고 있다.●체크 모양·크기 다양… 노랑·빨강 등 색상도 화려해져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을·겨울 시즌의 체크 무늬는 무엇보다 모양과 크기가 다양해졌다는 게 특징이다. 색상도 검정, 회색, 카키색뿐 아니라 노랑, 빨강, 분홍 등 과거 체크 무늬에 흔히 사용되지 않던 색을 활용한 경우가 늘었다. 소재가 다양해진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에 체크무늬 의상에 주로 사용됐던 면과 모직 외에도 캐시미어, 울, 패딩 등에까지 체크 무늬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재킷이나 정장, 코트 등에 주로 사용됐던 체크가 바지나 치마, 맨투맨 티셔츠, 가방, 신발, 심지어 패딩 점퍼에까지 활용되는 추세다.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 생활 전반에 퍼진 ‘가성비’(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좋은 품질을 갖춘 제품) 열풍이 체크 무늬의 유행에 일조했다는 게 패션업계의 분석이다. 체크 무늬 의상은 별도의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시선을 끄는 포인트가 돼 줄뿐더러 편한 캐주얼 의상뿐 아니라 격식을 차려야 하는 복식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까닭이다. 여기에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젠더리스’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남성 정장이나 재킷에 사용됐던 체크 무늬가 여성복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확대된 것도 주효했다. LF의 이지은 CD는 “최근 복고 열풍이 계속되면서 부모님의 옷장에서 꺼낸 듯한 고전적인 체크 무늬 의류나 소품에 대한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쏟아지는 체크 무늬 상품들 중에서도 여성복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오버사이즈’ 체크 재킷이다. 오버사이즈란 몸에 딱 맞게 입지 않고 자신의 체형보다 일부러 크게 입도록 디자인한 옷을 말한다. 허리선이 잘록하게 들어가지 않았으며, 소매통도 넓어 마치 남성복을 빌려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여성복 오버사이즈 체크 재킷 인기… 중성적 매력 강조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아 남성성을 강조한 여성 재킷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대표적인 상품은 체크 무늬의 ‘매니시 블레이저’로, 남성 의류에서 주로 사용되는 ‘글렌 체크’를 사용한 오버사이즈 재킷이다. 사각형으로 각진 어깨가 중성적인 매력을 강조한다. 무릎을 덮을 정도로 긴 기장의 오버사이즈 체크 트렌치 코트도 편안하면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다. ‘빈폴 레이디스’도 무채색 체크 무늬에 허리선 없이 직선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의 ‘박시 롱 재킷’을 출시했다. 또 역시 남성 의류에서 주로 사용되는 글렌 체크를 활용한 울 100% 재킷도 내놨다. 중성적인 디자인이지만 체크에 주황색상이 들어가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여성 정장에도 체크가 중심 색상으로 발돋움했다.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시그니처 20’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여성 체크 슈트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20은 지난 20년 동안 가장 사랑받았던 보브의 대표 제품 20개를 선정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군으로, 계절별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번 가을에는 체크 무늬 슈트와 트렌치 코트 등이 출시됐다. ‘지컷’도 상·하의에 동일한 체크 무늬를 넣은 회색 치마 정장과 마 혼방 소재를 사용한 재킷 등을 내놨다.●소재도 다양… 울·패딩 체크까지 소재도 다양해졌다. ‘구호’는 아크릴 혼방을 사용한 ‘페플럼(의상 밑단에 물결치는 듯한 장식을 가미한 디자인) 니트 스커트’를 출시했다. 함께 출시한 체크 무늬 울 혼방 맥코트에는 각진 어깨가 아닌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어깨 디자인과 래글런 소매(어깨 부분이 절개돼 있지 않고 목둘레부터 소매 아래까지 비스듬하게 이어진 형태의 소매) 디자인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SPA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 22일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JW 앤더슨’과 손을 잡고 ‘2017 F/W 유니클로 앤드 JW 앤더슨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영국의 전통적인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JW앤더슨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분홍색과 파란색을 과감하게 활용한 체크 무늬 상품들이 포함됐다. 소맷단과 안감에 이 같은 체크 무늬를 덧댄 트렌츠 코트뿐 아니라 파격적으로 패딩 소재에 체크 무늬를 입힌 ‘라이트 다운 재킷’과 ‘패디드 백팩’, ‘패디드 토트백’ 등이 대표적이다.●상·하의 같은 종류 체크 입어야 날씬해 보여요 남성복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체크 재킷이 눈에 띈다.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은 체크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종류의 체크 무늬를 사용한 재킷을 출시했다. ‘코모도’가 이번 시즌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 체크 재킷은 검은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강렬한 색상 배합에 이탈리아 수입 울 혼방 원단을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체크 무늬 의상을 입을 때는 상·하의에 서로 다른 종류의 체크를 코디하면 어수선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무늬로 통일감을 주는 게 좋다. 체크 무늬가 작을수록 체형과 상관없이 잘 어울리므로 체크에 도전하고 싶다면 작은 무늬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나효진 닥스 레이디스 상무는 “예컨대 검은색 체크 바지에 검은색 단색 니트를 코디하는 등 상의나 하의 중 한쪽에 체크 무늬 의상을 입고, 나머지 한쪽에는 무늬의 중심이 되는 색상과 같은 색의 옷을 함께 입으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헬로비너스 무대 의상…누리꾼들 갑론을박 ‘왜?’

    헬로비너스 무대 의상…누리꾼들 갑론을박 ‘왜?’

    걸그룹 헬로비너스 무대 의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는 세명대에서 촬영된 헬로비너스 ‘차 마실래?’ 무대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멤버들은 세명대 이름이 새겨진 점퍼를 입고 있다. 하의는 빨간 트레이닝복, 청바지, 검은색 면바지 등 제각각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런 콘셉트 없는 의상”, “준비 없는 소속사”라며 무대 위 무성의함을 지적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대학 축제에 맞춰서 학생답게 입은 의상”, “보기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으로 구성된 헬로비너스는 2012년 데뷔했다. 사진 영상=Spinel CAM/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10대 주범과 공범, 선고공판 내내 무덤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10대 주범과 공범, 선고공판 내내 무덤덤

    법원이 ‘인천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의 주범인 김모(17)양에게 징역 20년을, 공범인 박모(19)양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가 양형 이유를 밝히는 동안 방청석에서는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반면 김양과 박양은 형량을 선고받을 때까지 대체로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양과 박양의 선고공판이 22일 진행했다. 연녹색의 긴 팔 수의에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뿔테 안경을 쓴 김양이 박양의 뒤를 따라 인천지법 413호 법정에 들어섰다. 연합뉴스는 “똑같은 수의를 입고 긴 머리를 높게 올려묶은 박양은 김양을 단 한 차례도 돌아보지 않았다”면서 “바로 뒤에 선 김양 역시 곧게 서서 재판석만 똑바로 응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40분 동안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시종일관 무덤덤한 표정을 보이던 김양은 재판부가 그의 ‘심신 미약’ 주장에 대해 반박하자 한 손으로 다른 손을 초조하게 문질렀다. 재판부는 김양에 대해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반면 박양은 공판 내내 두 손을 마주 잡은 채로 곧게 서서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박양은 재판부가 양형 이유를 말하기 시작하자 눈을 잠깐 지그시 감았다가 뜰 뿐 별다른 감정 변화는 드러내지 않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피해자인 A(8)양이 참혹하게 삶을 마감했다며 운을 뗀 재판장은 “피해자를 다시 못 본다는 애통함, 죄책감, 가해자에 대한 극심한 분노에서 고통받을 유족의 심정은 짐작하기 어렵다”면서 “이 일련의 상황에서 피고에게 인간의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이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 소년에게서 볼 수 있는 경험 부족이나 단순 탈선 등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치밀하고 잔혹한 계획범죄”라고 말했다. 재판장의 설명이 이어지는 동안 방청석에서는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반면 김양과 박양은 시종일관 무덤덤했다. 김양은 차렷 자세로, 박양은 두 손을 모아 잡은 채로 주문 내용을 들었다. 법정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둘의 표정 변화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에 치여 숨진 친구 곁 지키는 의리견

    차에 치여 숨진 친구 곁 지키는 의리견

    차에 치여 즉사한 친구 곁을 맴도는 개의 가슴 아픈 영상이 공개돼,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버널시에서 불운한 사고가 일어났다. 검은색 차 한 대가 도로가에 갑자기 멈춰섰고, 차에서 내린 한 운전자는 검은색 비닐봉지를 바닥에 내려 놓고 줄행랑을 쳤다. 그가 버린 비닐 봉지 안에는 개의 사체가 들어있었다. 이때 또다른 검정색 개 한 마리가 차를 쫓아갔다. 마치 가족 또는 친구의 생명을 앗아간 가해자를 쫓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결국 굉음을 내며 사라지는 차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검정색 개는 이미 비닐봉지 안에서 차갑게 식어버린 친구에게 돌아와 곁을 떠나지 않은 채 머물렀다. 지역 주민들은 “아마 운전자가 근처에서 차로 개를 친 뒤 그곳에 내다버렸고, 친구인 검정색 개가 계속 그 뒤를 쫓아온 것 아닐까 짐작한다”면서 “비탄에 잠긴 검정색 개는 그 곳에서 밤을 지샜다. 친구 혼자 남겨두고 떠날 수 없어 옆을 지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의리있는 개에게 작은 흑인이라는 의미를 가진 ‘네그리토’(Negrito)라는 세례명을 붙여줬다. 음식과 물로 유인해 죽은 개 옆에서 떼어내려했으나 그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치초 바바로자는 사고 발생 당시 비닐 봉지에서 개의 사체를 꺼내 네그리토를 도우려 했다. 그는 관계당국에 신고를 했고 연락을 받은 사람들은 몇 시간 후 도착했다. 그들은 능숙하게 네그리토의 시선을 딴 데로 돌리게 만들어 개의 사체를 치웠다. 바바로자는 “네그리토가 자신의 친구가 더 이상 그 자리에 없다는 걸 깨닫고는 주위를 뱅뱅 돌기만 했다. 혹시나 비닐봉지 안에 있는게 아닐까하고 찾기도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날부터 지금까지 나는 이 곳으로 와서 네그리토를 찾는다. 온 사방을 찾아다녔지만 그의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다. 혹시 네그리토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연락을 부탁드린다”는 호소의 말을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독한 커피, 실제 유독물질 검출돼

    세상에서 가장 독한 커피, 실제 유독물질 검출돼

    높은 카페인 함량 탓에 ‘한 번 마시면 사흘 동안 잠들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독한 커피’로 통하는 ‘데스 위시 커피’(Death Wish Coffee)에서 실제로 유독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의 커피제조업체 ‘데스 위시 커피’가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이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은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높다. 이러한 사실을 강조하듯 커피 전면에는 검은색 바탕에 해골 그림이 그려져 있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이 업체에서 생산한 오리지널커피 1온스(29.5㎖)당 카페인 함유량은 54.2㎎이다. 이 커피 한 캔은 일반적으로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톨사이즈인 355㎖이므로, 한 캔만 마셔도 무려 643.5㎎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셈이 된다. 카페인 하루 권장 섭취량인 400㎎의 약 1.6배에 달한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톨사이즈(355㎖) 한 잔에는 150~200㎎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이 회사에서 지난 2월 출시한 ‘콜드브루 캔커피’다. 355㎖의 캔 하나에 380㎎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이 캔커피에서는 독성물질 중 하나인 보툴린이 검출됐다. 보툴리눔으로도 불리는 보툴린은 신경 말단에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을 마비시키거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성형에 쓰이는 ‘보톡스’는 이 보툴리눔 독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독소가 커피 캔에서 검출된 주된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회사 측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박테리아의 증식이 보툴린을 생성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이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문제의 캔 커피에서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검출됐다고 공식 발표했고, 업체 측은 이 캔 커피를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브라운 데스 위시 커피 CEO는 “소비자와 협력업체에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한다”면서 “아직까지 보툴린으로 인한 피해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 커피를 마신 뒤 시야가 흐려지거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보일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경필 아들 구속

    남경필 아들 구속

    “제 아이 무거운 잘못 저질러” 필로폰 밀반입·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19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남 지사 장남인 남모(26)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남씨는 최근 중국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필로폰 4g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경찰 조사와 법원 영장심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남씨는 검은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들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닫고 재빨리 걸음을 옮겼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남 문제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국민과 도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남 지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 아들이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다”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엘리스 소희의 선미 따라잡기…‘가시나’ 댄스 커버 영상

    엘리스 소희의 선미 따라잡기…‘가시나’ 댄스 커버 영상

    신예 걸그룹 엘리스 멤버 소희가 선미의 ‘가시나’ 안무를 커버했다. 엘리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멤버 소희의 ‘가시나 댄스 커버’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소희는 검은색 반투명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해 그간 보여줬던 상큼 발랄한 모습과는 상반된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소희는 테이블 위에서의 매혹적인 동작부터 도발적인 표정 연기, 유연하면서도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 ‘가시나’ 안무를 본인 특기인 보깅댄스(모델 포즈에서 따온 손동작을 이용해 리듬을 표현하는 댄스)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소희는 앞서 지난 4월 종영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의 극찬을 받은 인물이다. 소희가 속한 걸그룹 엘리스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크러쉬’(Color Crush)를 발매하고, 상큼함이 톡톡 튀는 타이틀곡 ‘파우파우’(Pow Pow)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영상=엘리스 ELR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엘리스 소희 ‘가시나’ 커버댄스, 섹시미까지 완벽 스캔 “선미 보고있나”

    엘리스 소희 ‘가시나’ 커버댄스, 섹시미까지 완벽 스캔 “선미 보고있나”

    그룹 엘리스(ELRIS) 멤버 소희의 ‘가시나’ 댄스 커버 영상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온라인을 통해 선미의 ‘가시나’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한 소희의 커버 댄스 영상을 게재했다.(http://www.vlive.tv/video/41838) 공개된 영상 속에서 검은색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은 소희는 엘리스에서의 상큼 발랄한 모습과는 상반된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소희는 테이블 위에서의 매혹적인 동작부터 팬들의 마음을 홀리는 도발적인 표정 연기, 유연하면서도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또 ‘가시나’ 안무를 본인 특기인 보깅댄스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시나’의 포인트 안무인 저격춤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더욱 눈길을 끈다.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큐레이터로 활약 중인 소희는 최근 선미와의 인터뷰 도중 저격춤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소희는 이를 커버 댄스 영상에서 완벽하게 이행해내면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4월 종영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심사워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의 극찬을 받았던 소희는 이번 영상에서도 검증된 퍼포먼스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가요계 차세대 댄싱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희가 속한 걸그룹 엘리스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크러쉬(Color Crush)’를 발매하고, 상큼함이 톡톡 튀는 타이틀곡 ‘파우파우(Pow Pow)’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엘리스는 음악방송 출연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치 완장차고 거리걷던 백인남성, 흑인에게 ‘KO’

    나치 완장차고 거리걷던 백인남성, 흑인에게 ‘KO’

    나치문양인 ‘스와스티카’(Swastika) 완장을 차고 거리를 다니던 백인 남자가 한 시민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17일 일요일 오후 시애틀 시내에서 벌어진 싸움을 일제히 전했다. 트위터 등 현지 SNS를 통해 먼저 알려진 이 사건의 주인공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백인 남자와 흑인 남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백인 남자는 검은색 자켓에 나치의 스와스티카 완장을 차고 시내를 활보했다. 곧 나치즘을 숭배하는 백인우월주의자라고 스스로 광고하고 다닌 셈이다. 이같은 그의 모습은 트위터에 속보처럼 전해졌으며 급기야 한 흑인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트위터 상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것은 한 시민이 촬영한 두 사람의 싸움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흑인은 백인 남성을 주먹 한방으로 기절시켰다. 트위터 등 SNS 이용자들은 "사건 당시 백인 남성이 버스를 타려던 흑인에게 먼저 시비를 걸었다"면서 "강펀치를 맞고 바닥에 쓰러진 백인은 한동안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건 조사에 나선 시애틀 경찰은 "신고 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문제의 백인 남자를 발견했다"면서 "그는 완장을 떼고는 아무말 없이 총총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지윤, 현아에게 가려졌던 몸매 끝판왕 ‘이렇게 섹시했어?’

    전지윤, 현아에게 가려졌던 몸매 끝판왕 ‘이렇게 섹시했어?’

    전지윤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사진에 네티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지윤 반전 몸매’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게재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전지윤은 검은색 민소매를 입은 채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지윤의 섹시한 눈빛과 하얀 피부가 인상적이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 2009년 데뷔했고, 7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석 성묘길에 말벌 만나면 당장 이것부터 해야

    추석 성묘길에 말벌 만나면 당장 이것부터 해야

    장수말벌은 머리가 아닌 다리부분을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이 공격할 때 자세를 낮추고 팔로 머리를 감싸면 오히려 집중 공격을 받을 수 있기에 빨리 벌집 주변을 벗어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1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5~9월 초순까지 경주국립공원 일대에서 장수말벌의 공격성향을 실험한 결과 땅 속 벌집 주변에서 발생되는 약한 진동에도 수십마리가 벌집 밖으로 나오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나뭇가지 등 높은 곳에 벌집을 짓는 털보말벌·등검은말벌은 벌집에서 가까우며 검은색을 띠는 머리부분에 강한 공격성을 갖는데 비해 땅속에 벌집이 있는 장수말벌은 다리부분을 먼저 공격하고 이후 행동에 따라 몸 전체로 확대하는 성향이 확인됐다. 색상별 공격성향은 지난해 털보·등검은말벌 연구와 마찬가지로 검은색에 강한 공격성을 나타냈다. 밝은색을 공격한다는 인식과 달리 검은색-갈색-빨간색-초록색·노란색 순으로 공격성을 보였다. 천적인 곰·오소리·담비 등 천적인 야생동물 색상 때문으로 추정됐다. 말벌은 꿀벌과 달리 침이 피부에 박히지 않기에 신용카드 등 도구로 침을 제거하는 것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 중 크기가 가장 큰 데다 독의 양도 20~40배 정도 많다. 벌에 쏘이면 과민반응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공단은 권유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야외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말벌 공격의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벌집을 건들거나 벌의 공격을 받으면 머리를 감싸고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빠르게 벗어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채영, 떡잎부터 알아본 섹시미 ‘수영복 자태보니..’

    이채영, 떡잎부터 알아본 섹시미 ‘수영복 자태보니..’

    이채영이 ‘SNL’에서 섹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그의 비키니 모습이 눈길을 끈다.16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이하 SNL)에서는 이채영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 되기 전 그는 ‘SNL’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그는 ‘라라랜드’ 코너부터 시작해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다양한 패러디를 통해 자신의 장점인 섹시를 최대한 살리면서 혼신의 더한 콩트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막장드라마의 품격’에선 배우 정상훈과 키스신을 열정적으로 소화했고, ‘섹시한 사서’에선 대머리 가발을 쓰는 등 망가짐을 불사했다. 이채영은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일일극 ‘뻐꾸기 둥지’를 준비하며 수영복을 입고 찍은 스틸컷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이채영은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볼륨 몸매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선미 ‘가시나’ 흥행 뒤에는 이런 노력이

    선미 ‘가시나’ 흥행 뒤에는 이런 노력이

    가수 선미가 신곡 ‘가시나’의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선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7.15 am5’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7월 15일 촬영된 것으로, 신곡 ‘가시나’의 오리지널 버전 안무가 담겼다. 선미는 섹시함이 돋보이는 검은색 상하의를 갖춰 입고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인다. 이른 새벽, 배경음악이나 무대 장치 없이도 안무 연습에 진지하게 임하는 선미의 모습은 컴백 전 그의 노력을 엿보게 한다.Miyayeah(@miyayeah)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9월 11 오전 3:59 PDT한편 ‘가시나’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선미는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3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치고 휴식에 들어갔다. 선미의 ‘가시나’는 ‘인기가요’ 2주 연속 1위를 포함,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영상=@miyayeah(선미 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방송 중 여자 출연자 치마 싹둑 자른 남성 진행자(영상)

    생방송 중 여자 출연자 치마 싹둑 자른 남성 진행자(영상)

    스페인의 한 TV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성 출연진 치마를 가위로 잘라서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국영방송사 카날 수르의 정오쇼(Afternoon Here And Now)를 진행하는 후안 이 메디오가 공동 사회자 에바 루이즈의 치마를 자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메디오는 이전에 자신의 바지를 자른 것에 대한 복수라면서 루이즈의 검은색 드레스를 싹둑 잘라내기 시작했다. 당황안 여성 사회자 루이즈는 쩔쩔매며 황급히 치마를 가렸다. 메디오의 주장처럼, 루이즈는 원인 제공을 했다. 메디오가 방송에서 춤을 선보이는 것을 거부하자 루이즈는 장난으로 그의 바지를 잘랐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동안에 루이즈는 그의 장난을 웃어넘기려 했으나 메디오는 가위질을 멈추지 않았다. 거침없는 가위질에 루이즈의 드레스는 더 짧아졌고 결국 스태프가 나서서 그녀를 도와주었다. 그러나 현장에 있는 모두가 이 상황을 즐기는듯 보였다. 정치인 테레사 로드리게스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공영 텔레비전 채널에서 이를 발견하고, 다른 여자애들에게 하는 것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며 섣불리 판단한 그의 행위를 맹렬히 비난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방송국은 ‘공동 진행자들 사이에 벌인 우스갯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 루이즈는 “사전에 메디오의 장난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그의 행동에 악의가 없었기에 불쾌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그를 감쌌다. 반면 네티즌들은 “시청자를 속인 거든 아니든 위험해보인다”라거나 “불쾌하지는 않았더라도 보기 거북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문 대통령, 반려견 마루·토리와 함께 청와대 뒤 북악산 올라

    문 대통령, 반려견 마루·토리와 함께 청와대 뒤 북악산 올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뒤 북악산을 오르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 ‘젠틀재인’ 홈페이지에는 이날 문 대통령이 반려견인 마루(흰색 반려견), 토리(검은색 반려견)와 함께 북악산을 오르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등산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휴가 중에는 강원 평창 오대산에 올랐고, 대선 직후인 지난 5월 13일 토요일에는 대선 기간에 자신을 전담 취재한 언론인(일명 ‘마크맨’)들과도 북악산에 올랐다. 대선 투표가 있었던 지난 5월 9일에도 김정숙 여사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뒷산을 찾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등산 소식이 알려지자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북악산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은 북한의 정권수립 69주년 기념일이라 전부터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감행으로 도발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북한이기에 군은 격상된 대북·감시 태세로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어디에 있든 국가안보실로부터 즉각 보고받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으나 아직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끊임없는 변화와 깨달음 끝의 미학, 사공홍주 문인화 전

    끊임없는 변화와 깨달음 끝의 미학, 사공홍주 문인화 전

    현동 사공홍주는 일생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시키며 선인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재료나 표현기법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추구해왔고, 전통 양식을 벗어나 현대의 시대정신을 작품에 담아 내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냈다. 그가 회갑년을 맞아 15번째 개인전에서 그 동안 절차탁마 해온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주제를 상중지상(象中之象)으로 한다. 음양의 괘상(卦象)에 오행의 오방색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거칠고 투박한 영남 문인화를 잇고 있는 대표작가로서 전통적 선비의 기상이 전통의 벽을 깨고 현대적 리얼리티와 철학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가를 또 한번 보여준다. 그의 이번 작품들은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우주만물의 운행과 변화의 원리를 예술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전통적인 검은색 먹뿐만 아니라 음양오행을 상징하는 오방색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상생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그 속에서 우주만물의 변화를 극도로 절제된 선과 입체적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하나의 작품 속에 우주만물의 변화와 원리가 담겨져 있고, 그 원리로 인하여 자신의 여망과 가족의 행복한 삶이 실현될 수 있다면 그 작품은 보편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감상자의 삶에 희망의 끈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한다. 변화의 원리를 담고 있는 책 중의 으뜸이라는 주역을 해석하여 이를 그림에 담은 것이기에 그 만이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사공홍주는 늘 “그림이 기교나 기법에만 그치지 않고 작가 자신의 철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철학박사라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예술이라는 정신세계의 본질을 꿰뚫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따라서 그의 그림은 전시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간결해지고 있다. 반면에 감상자로 하여금 더 많은 사고와 작품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주역의 기운생동 함이 그의 그림을 통해 감상자로 하여금 마음을 어떻게 채우고 비우게 할지 또 한번 기대되는 전시회이다.전시기간: 2017년 9월6일~9월13일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갤러리F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 이후 사라져…차량 없고, 아파트엔 부인만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 이후 사라져…차량 없고, 아파트엔 부인만

    김장겸 MBC 사장이 체포영장 발부 이후 종적을 감췄다.김 사장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4회 방송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체포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졌고, 김 사장은 행사장 옆문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김 사장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늦은 밤까지 자택인 여의도 A아파트와 직장인 상암 MBC에서 보이지 않았다. 2일 오전까지도 김 사장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A아파트 경비원은 이날 뉴시스에 “오전에 김 사장을 보지 못했다”며 “야간에 근무하고 퇴근한 직원에게도 김 사장과 관련한 내용을 듣거나 인수 인계 받은 게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집 앞에는 이날 배달된 조간신문 한 부가 파란색 우유 주머니에 꽂힌 채 그대로 놓여 있었고, 주차장에도 김 사장이 타던 검은색 차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취재진은 김 사장을 만나기 위해 몇 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집안에 불도 모두 꺼져 있었다. 김 사장과 같은 동에 사는 주민은 “예전에는 (김 사장이) 기사가 딸린 차가 오전에 아파트 앞에서 대기한 것을 본 적 있다”며 “오늘은 보지 못했다”고 뉴시스에 전했다. 김 사장의 부인은 집 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취재진이 집 앞에서 서성이자 김 사장의 부인이 인터폰으로 아파트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경비원은 “(김 사장) 부인이 자택 벨을 누르고 출입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신경이 쓰이니 기자들의 취재를 자제시켜 달라고 민원을 넣었다”고 뉴시스에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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