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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제주 4·3 특별법 정신 존중”… 警 “무고한 희생자에 사죄”

    軍 “제주 4·3 특별법 정신 존중”… 警 “무고한 희생자에 사죄”

    국방부 “당시 지휘라인 서훈 취소 검토” 민갑룡 청장, 경찰 총수 첫 추념식 참석 ‘민간인 학살’ 경찰 관여 사실상 인정국방부와 경찰이 제주 4·3사건에 대해 71년 만에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검은색 양복과 검정 넥타이를 맨 국방부 관계자는 3일 서울 용산의 국방부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제주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낭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나 서주석 국방부 차관 명의가 아닌 ‘국방부’ 차원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의 제주 4·3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은 제주 4·3사건을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 과정에서 주민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정의한 ‘제주 4·3사건 특별법’ 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차관은 이날 광화문에 마련된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모공간을 방문해 유가족에게 “저희가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최선을 다해서 적극 동참하고, 희생되신 분들의 명예회복과 함께 유가족분들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 차관은 ‘4·3 사건 당시 양민 살상의 지휘라인에 책임을 묻는 후속조치 혹은 서훈(취소) 조치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법적인 검토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유족은 “여기까지 오시는 데 71년 걸렸다. 뒤로 가는 일이 없도록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했고, 서 차관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오전 민갑룡 경찰청장도 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하며 “무고하게 희생된 모든 분들의 영정에 머리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경찰 총수가 민간 주도 4·3 추념식을 찾아 애도의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청장은 ‘애도를 사과로 받아들여도 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예”라고 답하며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께는 분명히 사죄를 드려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극적인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던 우리 경찰의 행위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오로지 국민만을 생각하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해 경찰이 군과 함께 당시 무고한 민간인 학살에 관여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방부 71년 만 “제주 4·3 사건, 깊은 유감과 애도”

    국방부 71년 만 “제주 4·3 사건, 깊은 유감과 애도”

    무고한 시민들이 비참하게 희생됐던 제주 4·3 사건에 대해 국방부가 사건이 발생한 지 71년 만에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국방부는 3일 “제주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4·3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국방부의 제주4·3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은 제주 4·3 사건을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정의한 ‘제주4.3사건 특별법’ 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서주석 차관은 이날 중 광화문 4·3사건 희생자 추모공간을 방문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명할 예정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방미 중이다. 정부의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4·3사건은 1947년 3·1절 기념식 발포사건 때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 7개월간 군경의 진압 등 소요사태 와중에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적게는 1만 4000명, 많게는 3만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잠정 보고됐다. 좁은 섬에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고 그 후유증을 극복하고 진상규명을 하는 데 오랜 세월이 걸리고 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검은색 양복과 검정 넥타이를 맨 채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국방부 입장문을 낭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 경주 월성 해자서 4~5세기 나무 배·방패 발견

    경주 월성 해자서 4~5세기 나무 배·방패 발견

    신라의 왕궁이 있었던 경북 경주 월성(月城·사적 제16호)의 해자(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에 판 도랑)에서 4~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모형의 배와 온전한 형태의 나무 방패 2점이 나왔다. 2014년 12월부터 월성을 조사 중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일 지난해 정밀 발굴조사 중 해자 내부에서 발견한 유물 여러 점을 월성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유물은 구덩이 형태의 수혈해자 최하층에서 발견된 카누처럼 옆으로 길쭉하게 생긴 모형 목재 배다. 가로 길이 약 40㎝의 이 배는 선수(뱃머리)와 선미(배꼬리)가 정교하게 표현된 준구조선(準構造船·통나무배에서 구조선으로 발전하는 중간 단계의 선박)이다. 연구소는 방패 안팎에 불에 그을리거나 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배 위에 불을 올려 의례용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남태광 연구원은 “민속학적으로 배는 하늘과 인간 세계를 잇는 매개물로 여겨졌다”면서 “오늘날 축제나 행사에서 배를 띄워 보내는 의식을 하는 것처럼 이 배 역시 물가에서 벌인 의례에 사용되지 않았을까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역시 수혈해자 최하층에서 출토된 고대 방패 2점도 눈길을 모은다. 방패 중 한 점에는 손잡이가 달렸는데 연구소는 손잡이가 있는 고대 방패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방패의 크기는 가로 14.4㎝, 세로 73㎝이고 두께는 1㎝다. 제작 시기는 4세기 말~5세기 초 사이로 추정된다.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채색한 방패 위에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동심원과 띠 모양을 새겼다.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전쟁에서 실제 방어용 무기로 사용했을 수도 있지만 수변 의례 때 의장용(儀裝用)으로 세워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5세기 방패는 경북 경산 임당동 저습지에서 출토된 적이 있으나 이번에 발견된 월성 방패가 더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6세기 후반 곡물과 관련된 사건을 적어 넣은 목간(木間·종이 발명 이전에 문자 기록을 위해 사용하던 목편)도 발견됐다. 국보 제198호 ‘단양 신라 적성비’에 등장하는 지방관의 명칭인 당주(幢主)가 목간에 등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벼, 조, 피, 콩 등의 곡물 부피를 일(壹), 삼(參), 팔(捌)과 같은 갖은자로 표현했다. 숫자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복잡하게 쓴 한자를 가리키는 갖은자가 신라 통일 이전부터 사용된 사실을 알 수 있는 자료다. 이 밖에도 월성 주변의 식생을 유추할 수 있는 자료들도 눈에 띈다. 연구소는 고운 체를 사용해 해자 내부 흙을 걸러 총 63종의 씨앗과 열매를 확보했다. 쌀, 콩, 밀, 가래, 자두, 복숭아, 가시연꽃 등이다. 월성과 그 주변에서 다양한 곡식,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이 재배되고 소비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이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한 유물은 오는 5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한성에서 만나는 신라 월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주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박미경의 사진 산문] 이 사진가의 ‘대관령’ 사진 농사

    [박미경의 사진 산문] 이 사진가의 ‘대관령’ 사진 농사

    소가 쟁기를 끌고 지난 자리마다 가지런한 긴 고랑이 생겼다. 고랑 옆으로는 농부가 쟁기를 잡고 걸어서 난 발자국이 점점이 이어진다. 지문처럼 촘촘한 고랑 사이사이에 소와 농부의 시간이 새겨져 있는데, 아직도 갈아야 할 밭이 가없이 넓다. 항공 촬영처럼 위에서 내려다본 앵글의 이 사진은 사진가가 자주 오르내리던 산등성이에 서서 땅과 사람이 하나의 풍경으로 균형을 이룰 때를 오랫동안 기다려 찍은 것이다. 다른 사진 속에서 호미를 들고 김매는 아낙들의 굽은 등허리와 비탈밭의 능선이 서로 닮은 채 굽이져 흐른다. 밭의 기울기는 호미 날만큼이나 가파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활짝 핀 꽃처럼 배추들이 벙글어져 있고, 그 배추가 열을 이룬 속에 사람들이 웅크리고 있다. 땅을 향한 저 웅크림들이 배추를 개화시킨 힘일 것이다. 원경을 안개가 지워 버린 사진 속의 밭들은 누가 보아도 고랭지 배추밭이다. 대관령의 흔한 풍경 같아도 유정한 시선으로 오래 깊이 들여다본 사람의 심상이 함께 담겨서 사진은 얇지 않고 두툼하다. 사진가 김남돈이 찍은 ‘대관령’ 사진들이다. “사진을 시작한 후 내 발걸음은 언제나 대관령이었다. 추운 대관령에 올라 폭설과 짙은 안개를 마주하고 있으면,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내게 대관령은 아버지이자 아버지의 대지다.” 사진가의 아버지는 일평생을 대관령에 기대 산 농부였다. 가파른 비탈에 꼿꼿이 서서 때론 구릉처럼 낮게 엎드려 쉼 없이 농사일을 했다. 농사일을 안 하는 동안에는 나물을 뜯거나 약초를 캐러 다녔고, 겨울이면 토끼나 꿩을 잡으러 눈 덮인 산을 오르내렸다. 어린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좀더 자라서는 아버지를 도와 고랭지 밭에 배추와 감자를 심어 길렀고, 약 치고 거름 주는 일을 거들었다. 장성한 후에는 도시로 나가느라 아버지 곁을 떠났지만, 대관령이 바라다보이는 강릉이 새 주소지였다. 그에게 대관령과 아버지는 서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이미지다. 아버지를 떠올리면 눈 많고 안개 짙던 대관령의 자연이 구릉과 비탈밭이 그 배경으로 함께 떠올랐고, 대관령의 자연을 떠올리면 그 풍경 어딘가에 아버지가 서 있거나 엎드려 있었다. 사진가가 된 아들이 십수년째 대관령만을 오로지하며 사진 찍는 것도, 그의 사진들 속에서 대관령의 자연 풍경과 그 땅에 기대 사는 사람들의 노동의 풍경이 이토록이나 조화로이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 흑백사진 속 흰색과 검은색 사이의 무채색들이 왠지 그립고 따스한 정서를 드러내는 것도 같은 이유다. 여행자의 시선으로는 쉬이 포착하기 어려운 대관령 풍경의 한 정점이 사진가 김남돈의 ‘대관령’ 속에 있다.“나도 언젠가는 태어났고 살아온 이곳에 묻힐 것이다. 그 순간까지 아버지와 대관령을 사진으로 담을 것이다.” 김남돈이 작업 노트에 쓴 다짐 글이다. 농부였던 아버지처럼 묵묵히, 앞으로도 사진으로 일구어 갈 그의 ‘대관령’ 농사가 궁금하다. 그동안 찍어 온 수천 컷의 사진들을 골라서 한 권의 사진집으로 묶으려는 꿈도 지니고 있다. 언젠가 그 꿈이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사진집의 첫 장은 아버지와 대관령에 대한 헌사로 시작될 것이다.
  • 김빈우, 두 아이 엄마 맞아? ‘수영복에 드러난 60㎏ 몸매’

    김빈우, 두 아이 엄마 맞아? ‘수영복에 드러난 60㎏ 몸매’

    김빈우의 수영복 몸매가 공개됐다. 배우 김빈우는 3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빈우는 검은색 수영복을 입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김빈우의 늘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10월 1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 2017년 8월 첫째를 출산했다. 지난해 11월 둘째를 품에 안으며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3달 동안 몸무게를 감량해 60kg이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김빈우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우버 택시로 착각하고 탔다가…美 여대생 숨진 채 발견

    우버 택시로 착각하고 탔다가…美 여대생 숨진 채 발견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벽 귀가중 실종됐던 미국 여대생이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컬럼비아경찰은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4학년 사만다 조셉슨(21)이 실종지점에서 약 145km 떨어진 클래런던 카운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컬럼비아경찰서장 홀브룩은 30일 밤 기자회견에서 “시신은 조셉슨이 마지막으로 목격된지 14시간 만에 클래런던 카운티 도로 옆 수풀에서 사냥꾼들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홀브룩 서장은 조셉슨 납치 및 살해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조셉슨은 지난 금요일 새벽 룸메이트들과 외출에 나섰다가 홀로 무리를 빠져나왔다. 귀가를 위해 ‘우버’(승객과 택시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호출한 그녀는 검은색 ‘체비 임팔라’ 차량 뒷자리에 올라탔고 그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 먼저 자리를 떠난 조셉슨이 아침까지 연락이 닿지 않자 그녀의 룸메이트들은 오후 1시30분경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인근 CCTV에서 사만다가 차에 탑승하는 장면을 포착하고 추적에 나섰다. 금요일 오후 4시경 콜롬비아 남동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시신의 신원이 조셉슨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종 14시간 만에 시신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전환하고 용의자를 쫓는데 집중했다.다음날인 토요일 새벽 3시 경찰은 조셉슨 납치 및 살해 혐의로 나다니엘 데이비드 롤랜드(24)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롤랜드는 경찰의 검문검색을 뚫고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홀브룩 서장은 롤랜드의 임팔라 차량 내부에서 조셉슨의 휴대전화를 수거했으며 조수석과 트렁크에서 조셉슨의 혈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셉슨은 롤랜드의 차량을 ‘우버 택시’로 착각하고 탑승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범행 차량이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뒷좌석에 탄 조셉슨이 문을 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현지 언론은 경찰의 기소장을 토대로 조셉슨이 머리와 목, 얼굴 및 상반신과 다리, 발 등 곳곳에 상처가 심했다고 보도했으나 자세한 범행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셉슨의 사건이 보도되자 그의 모교와 컬럼비아 현지 주민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조셉슨의 모교인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은 31일 추모식을 열어 조셉슨의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모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헨리 맥마스터와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장 해리스 파스타이즈 역시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컬럼비아경찰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사천 해상에서 멸종위기조류 발견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사천 해상에서 멸종위기조류 발견

    국립공원공단은 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 남해군 동대만 지역과 사천시 광포만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와 Ⅱ급 검은머리갈매기 등 모두 6종의 멸종위기 조류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생물자원 조사를 하던 중에 발견한 이들 조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2마리), Ⅱ급 검은머리갈매기(150마리), 재두루미(3마리), 큰고니(17마리), 물수리(5마리), 새매(1마리) 등이다.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1월 11일 사천시 광포만에서 흰꼬리수리 1마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처음 발견한데 이어 2월 26일에도 흰꼬리수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검은머리갈매기, 재두루미, 큰고니, 물수리, 새매 등 5종도 지난 1월 11일 사천시 광포만과 남해군 동대만에서 발견됐다. 검은머리갈매기와 물수리는 지난 2월 26일에도 관찰됐다. 흰꼬리수리는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맹금류 겨울철새로 몸 길이 69~92㎝다. 날개를 폈을 때 길이는 200~245㎝이다. 전체적으로 갈색을 띄며 꼬리깃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후반 이후부터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드물게 관찰된다. 물가 주변을 날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날카로운 발톱으로 물고기를 낚아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갈매기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 몸 길이 29~32㎝다. 전 세계 생존 개체수는 2만여 마리로 추정되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적색자료목록 취약종으로 분류하고 있는 국제보호조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겨울철새로 해마다 1500~3000마리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두루미는 두루미과 겨울철새로 몸길이는 119㎝ 안팎이다. 부리가 황록색이고 다리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큰 고니는 오리과로 몸길이 1.5m이며 날개를 펴면 길이가 2.4m에 이른다. 온 몸이 희고 부리는 노란색으로 끝이 검다. 고니와 비슷하지만 부리 노란색 부분이 넓다. 물수리는 수리과 겨울철새로 몸길이 54~64㎝이며 수면 위를 날다가 정지비행 뒤 재빨리 낙하해 물고기를 잡아먹는다.같은 수리과 조류인 새매는 겨울철새로 10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전국에서 관찰된다.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멸종위기 조류 서식이 확인된 남해군 동대만은 국내 최대 거머리말 군락지이고, 사천시 광포만은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지로 조류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특히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완충 역할을 하는 연안습지로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을 보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발견된 검은머리갈매기 개체 수는 최대 150여마리로 국내 월동 개체 수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그동안 순천만, 여자만, 광양만, 낙동강 하구 등이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에 남해, 사천지역이 새로운 월동지로 확인됐다. 이승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멸종위기조류가 많이 관찰된다는 것은 그 지역의 먹이터나 휴식처 등 서식환경 기능이 우수하다는 뜻이다”며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해양생태계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EN스타] 이용진, 훈훈 턱시도 자태 공개 ‘날렵한 턱선’

    [EN스타] 이용진, 훈훈 턱시도 자태 공개 ‘날렵한 턱선’

    개그맨 이용진의 턱시도 자태가 공개됐다. 31일 이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용진이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이용진은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는 이목구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용진은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간 교제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정한 감동의 순간···’, 목숨 건 강아지 구출작전

    ‘진정한 감동의 순간···’, 목숨 건 강아지 구출작전

    언 강에 빠져 얼어 죽을 뻔한 강아지를 구조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화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재밌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지역의 얼어 있는 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강아지를 구조하는 가슴 울리는 순간을 전했다. 영상엔 어디선가 떠밀려 온 많은 나뭇가지들이 쓰레기, 얼음 덩어리들과 함께 엉켜있는 모습이다. 그 속에 빠져 어쩔줄 모르는 검은색 털의 작은 강아지 한 마리와 녀석을 구조하기 위해 고무보트에 의존해 얼음을 깨뜨리며 나아가는 한 구조대원의 모습 또한 보인다. 고무보트에 몸을 연결한 구조대원은 섬처럼 강 중간중간 자리잡고 있는 얼음덩어리를 깨고 헤엄쳐야만 강아지가 빠져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몹시 추운 날씨로 구조대원조차 두꺼운 옷을 입었기 때문에 언 물 속에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천신만고 끝에 강아지에 접근한 구조대원이 손을 뻗어보지만, 위협감을 느낀 강아지는 물 위에 떠 있는 쓰레기를 발판으로 또 다른 얼음 덩어리 위로 도망가고 만다. 비교적 쉽게 끝날 일이 더 복잡해졌다. 녀석의 ‘방어본능’ 탓이다. 그때부터 녀석은 구조대원과 더 멀리 떨어지고자 빠른 걸음으로 도망간다. 하지만 얼음을 딛던 발이 물에 빠지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다리 위에서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는 시민들은 안타까움에 소리를 질러댄다. 만일 물에 빠진 강아지 몸이 얼음 덩어리에 밀려 물 속으로 몸이 완전히 잠기게 된다면 익사할 수도 있는 안타까운 순간이다.  하지만 녀석의 생명은 여기까지가 아닌가 보다. 녀석이 떠 밀려 내려오는 얼음 덩어리에 밀려 물에 완전히 잠기게 된 순간, 녀석을 좇던 구조대원이 빠르게 다가와 물 속에서 녀석의 몸을 잡고 물 위로 건진 후 자신의 가슴에 품는다. 절대절명, 일촉즉발의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이 운 좋은 강아지는 다리 위에서 내린 구조장비에 몸을 싣고 경찰관의 품에 안긴다. 강아지를 사람만큼 소중히 여기는 밀워키 경찰과 해안경비대의 구조작전은 참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여성 처벌 끝내야”vs“태아 위협은 비극”…서울 도심 곳곳 낙태죄 찬반집회

    “여성 처벌 끝내야”vs“태아 위협은 비극”…서울 도심 곳곳 낙태죄 찬반집회

    이르면 다음달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여부에 대한 결정이 예정된 가운데,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낙태죄를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다. 이들을 찬반 집회에서 “국가의 필요에 따라 여성의 몸을 통제하는 역사를 종결하자”거나 “가장 힘없는 약자인 태아 생명권을 위협하는 것은 비극”이라고 양측 주장이 팽팽히 엇갈렸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민주노총 등 23개 단체가 모여 만든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은 30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카운트다운! 우리가 만드는 낙태죄 폐지 이후의 세계’라는 이름으로 낙태죄 폐지 촉구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형법 제269조 폐지’, ‘낙태죄 폐지’라고 적힌 검은색 망토를 입거나 ‘낙태죄 위헌’, ‘낙태죄 폐지 새로운 세계’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광화문광장과 안국동 등 도심 일대를 행진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국가의 필요에 따라 여성의 몸을 통제하고 징벌하며 건강과 삶을 위협해온 역사를 종결할 것”이라며 “임신 중지를 전면 비범죄화하고 안전한 임신 중지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가는) 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회구성원들이 아이를 낳을 만한 사회적 조건을 마련하지 않고, 여성을 처벌하는 것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낙태죄를 폐지하는 것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이를 낳을 권리와 낳지 않을 권리 모두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인권 존중의 사회를 향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의료서비스와 복지제도를 통해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위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서 올라왔다는 한 대학생은 “현재 출산지원정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 같지만 정상적인 가족에게도 부족한 정책이고, 미혼모 입장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라며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하면서도 막상 아이를 낳으면 몸을 함부로 굴린 여자 사고친 여자가 되는 현실이 과연 바람직한 사회인가”라고 반문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전남대 페미니즘학회 ‘팩트’의 수진씨는 “여성이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원하는 바에 따라 아이를 낳는 사회를 요구한다”며 “여성은 자궁이 아니다. 형법 269조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이던 시절 임신 3∼4주 때 임신 사실을 알고 20살 지인에게 신분증을 빌려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는 ‘라일락’씨는 “이 사회가 청소년도 성적 욕망을 가진 존재로 인식하고 포괄적으로 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임신 중절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학교 밖 청소년과 성소수자 청소년에게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낙태죄 폐지 이후의 세상은 청소년에게도 안전하고 주체적인 임신 중절을 보장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으로서 받은 부당한 낙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준비 안 된 ‘임신·출산’…곳곳에서 버려지는 아기들 비슷한 시각 낙태죄 폐지 집회가 열린 곳의 맞은편인 원표공원에서는 낙태죄 존치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이들은 성명서에서 “가장 작고 힘없는 사회적 약자인 태아들의 생명권이 가장 안전해야 할 모태 속에서 위협받는 것은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어떤 테러와 집단학살 못지않은 최악의 비극”이라며 “낙태죄라는 명백한 기준이 헌법에서 사라지는 순간 우리 사회는 핸들이 고장 난 자동차처럼 결코 침범해서는 안 되는 생명윤리의 중앙선을 마구 넘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헌법에서 낙태죄가 사라진다면 우리나라는 낙태의 천국이라고 하는 오명을 벗을 수 없으며 생명윤리가 땅에 떨어져 사회의 도덕적 타락, 성적 문란과 생명 경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위헌 판결이 내려졌을 때 일어나게 될 사회문화적, 의료적, 윤리적 파장은 엄청나고 더 나아가 인간 생명에 대한 의식조차 바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은희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대표는 “태아가 생명이 아니라 세포덩어리라면서 낙태 합헌을 주장하는 하는 사람들이 급진 성평등 세력”이라며 “낙태 합법화가 될경우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일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회에 8살 딸과 8개월 막내를 데리고 나온 ‘5명 다둥이 엄마’ 이신희(43)씨는 “낙태가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낙태는 어떤 이유에서건 허용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야옹아 너무 보고 싶었어···’, 고양이를 향한 강아지의 못말리는 사랑

    ‘야옹아 너무 보고 싶었어···’, 고양이를 향한 강아지의 못말리는 사랑

    새끼 고양이가 문턱을 넘어 오려는 새끼 강아지를 두 발을 사용해 돕는 유쾌한 순간이 화제다.  고양이는 두 앞발을 마치 사람의 손처럼 이용해, 강아지 엉덩이 뒤쪽을 조심스럽게 미는 모습에선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지난 26일 일상의 소소하고 재밌는 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가 이 깜찍스런 순간을 전했다. 태국 피히트 지역의 한 가정집. 검은색 강아지 한 마리가 집 거실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그물 모양으로 만들어진 철보호대를 넘어가려고 한다. 결국 필사의 노력 끝에 두 뒷다리를 제외한 몸통 상당 부분이 거실 쪽으로 넘어간다. 문제는 두 뒷 다리. 보호대 상단 부분에 제대로 걸리고 만다.  순간 거실 안쪽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는 검은색의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오더니 두 앞발로 강아지 엉덩이 부분을 안 쪽으로 민다. 고양이 도움 덕에 새끼 강아지는 안전하게 거실 쪽으로 들어 온다. ‘분단’을 넘어 고양이와 상봉한 강아지는 자신의 얼굴을 고양이에게 비비고 즐거워한다. 강아지가 큰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넘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마도 이 새끼 고양이인 듯 하다.  당시의 유쾌한 영상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주인, 그저 재밌다는 듯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사진=ViralHog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전문성·미래 상징… 도약 의지 담아

    전문성·미래 상징… 도약 의지 담아

    호반그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통합 CI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호반베르디움’의 새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그룹통합 CI는 호반의 심볼마크인 ‘H블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H블록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냈다. 이는 모든 계열사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H블록 중 회색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색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로고는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행복·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변치 않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보인 창립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호반그룹이 지나온 30년의 과정을 형상화했다. 숫자 ‘30’을 계단식으로 높아지게 디자인해 호반이 견고하게 쌓아온 30년의 업적을 상징하는 동시에 앞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미래를 나타낸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의 주택브랜드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BI도 리뉴얼했다. 호반써밋 BI는 형태적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만들었다. 상징색은 ‘호반 로즈골드(Rose Gold)’ 컬러로 바꿨고, 검은색과 조합해 세련된 느낌을 줬다. 신규 호반베르디움 BI는 기존 심볼마크를 단순화해 유기적인 도형과 자연의 색상을 조합했다. 심볼 마크는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화해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에서의 삶’을 표현했고, 서체는 ‘베르디움’의 프리미엄 공간을 상징한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M2블록에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에 ‘호반써밋 송파 I·II’ 등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2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타구감 높인 한국형 드라이버 ‘J819’

    타구감 높인 한국형 드라이버 ‘J819’

    브리지스톤골프 J819 드라이버는 한국 골퍼만을 위해 기획, 개발돼 국내 단독 출시된 ‘한국형 드라이버’다. 2015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은 J815 드라이버, 2017년 J817 드라이버에 이은 한국형 드라이버의 후속작이다. J819는 전작에 없었던 두 가지 기술에 힘입어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샷이 가능해졌다. 부스트 파워테크놀로지 등 비행 거리를 늘리는 기술 외에도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국내 골퍼를 위해 타구감을 향상했다. 타구감, 타구음은 실제 필드 플레이와 마인드컨트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벌집 구조를 크라운 뒷부분에 탑재해 관용성과 반발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벌집 구조가 에너지 분산을 줄여 미스 샷에서의 좌우 편차를 없애고, 높은 강성으로 반발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전작들의 장점은 계승했다. 페이스 면에 미세한 가공을 통해 스핀양을 제어하는 ‘파워 밀링’ 공법을 채용했다. 페이스 어디에 공이 맞더라도 적절한 스핀양을 만들어 뛰어난 방향성과 비거리를 담보한다. 검은색의 천편일률적인 드라이버 시장에서 독보적인 레드 컬러도 채택했다. 출시 기념으로 무상 스펙 교환 서비스가 5월 말까지 시행된다. J819를 구매한 뒤 스펙이 맞지 않는 경우 1회에 한해 다른 스펙의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02) 558-2235.
  • 설리, 깡마른 몸매 강조한 사진 공개 ‘시크 매력’

    설리, 깡마른 몸매 강조한 사진 공개 ‘시크 매력’

    설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5일 그룹 f(x) 출신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설리가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시크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설리는 롱부츠로 각선미를 자랑하며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설리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세계푸드 대박라면 말레이시아서 ‘대박’

    신세계푸드 대박라면 말레이시아서 ‘대박’

    3개월 동안 판매 목표 35만개로 상향신세계푸드가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대박라면’이 말레이시아에서 ‘대박’을 쳤다. 신세계푸드는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맛’의 초도물량 10만개가 출시 2주 만에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말레이시아 내 2200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한 이 제품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판매 중인 라면 가운데 가장 맵다. 매운 고추인 ‘고스트 페퍼’를 넣었고, 면발도 천연재료를 사용해 검은색으로 만들어 시각적으로도 매운맛에 대한 공포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지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극강의 매운맛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이 제품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푸드는 애초 이 제품을 3개월간 월평균 7만개, 총 20만개를 한정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1차분 10만개를 생산했으나 15만개를 더해 이 기간 35만개를 판매한 후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라페라리·아우디 R8 쿠페… 손흥민 차고도 ‘월드 클래스’

    라페라리·아우디 R8 쿠페… 손흥민 차고도 ‘월드 클래스’

    일주일에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를 받는 손흥민(토트넘)의 승용차도 ‘역대급’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약 22억 5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 가운데 가장 비싼 차는 페라리의 ‘라페라리’”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115만 파운드(약 17억 2000만원)에 달하는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499대 한정 생산됐는데, 손흥민은 그중 한 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이다.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상대인 아스널의 고유색인 붉은색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R8 쿠페도 있다. 기본 모델은 한화로 1억 7000만원가량으로, 손흥민은 추가 옵션을 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손흥민은 마세라티의 스포츠 유틸리티 모델인 르반테를 제조사로부터 선물받았고, 무광의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도 한 대씩 보유 중이라고 더 선은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17억 슈퍼카 ‘라페라리’ 보유…“드라이브가 취미”

    손흥민 17억 슈퍼카 ‘라페라리’ 보유…“드라이브가 취미”

    손흥민(27·토트넘)이 17억원짜리 페라리의 라페라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의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지난달 발표한 이적료 기대액에서 손흥민의 ‘몸값’은 9840만 유로(약 1263억원)로 평가됐다. 손흥민이 보유한 차 중 가장 비싼 것은 페라리의 ‘라페라리’로 115만 파운드(약 17억)에 달한다. 전 세계에 오직 499대만 한정 생산된 라페라리를 가지고 있는 손흥민은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 대신 검은색을 택했다.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이루는 아스널의 고유색인 붉은색을 피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손흥민은 1억 7000만원짜리 아우디 R8 쿠페, 마세라티의 SUV 모델인 르반떼,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 등을 한 대씩 보유 중이라고 더선은 전했다. 손흥민은 평소 드라이브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현재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볼리비아,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버닝썬 외국인 MD ‘애나’ 마약 양성반응…경찰, 조만간 신병처리 결정

    버닝썬 외국인 MD ‘애나’ 마약 양성반응…경찰, 조만간 신병처리 결정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투약·유통한 의혹을 받는 이 클럽의 MD 출신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이 외국인 여성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A씨의 모발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에서 약물 성분 엑스터시와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쯤 6시간 20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 손님들을 유치하고, 손님들이 마약을 가져와 같이 투약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국 손님들이 직접 마약을 가져왔다고 진술하며 마약 유통 의혹은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출석 당시 ‘마약 유통 혐의를 인정하느냐’, ‘직접 투약도 했느냐’, ‘ 성매매 알선도 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곧장 이동했다.A씨는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남색 후드를 푹 눌러쓴 채로 출석했다. A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로 활동해왔으며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A씨를 지난달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튿날에는 주거지를 수색해 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경찰은 또 A씨의 소변과 머리카락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버닝썬을 비롯한 클럽들 내에서 벌어진 마약 유통과 투약 혐의를 수사해 현재까지 총 40명을 입건했다. 입건된 이들 중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한 인물은 14명이고 이 가운데 ‘MD’로 일했던 3명이 구속됐다. 마약류 투약·유통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으나 “혐의 관련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고딕화장한 중국 여성 지하철 승차 거부당해

    고딕화장한 중국 여성 지하철 승차 거부당해

    한 중국 여성이 유령 같은 분위기의 짙은 ‘고딕풍’ 화장 때문에 광저우 지하철 안전요원들에게 가로막혀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홍콩 명보가 18일 보도했다. 광저우 지하철 공사는 고딕화장 때문에 차별받았다는 중국 여성의 폭로에 17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피해 여성은 지난 10일 자신의 웨이보에 이날 오후 광저우 샤오강 지하철역에서 보안요원들에게 가로막혀 지하철을 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하철 보안요원들이 화장에 문제가 있고 너무 무섭다며 화장을 지우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보라색 눈화장을 하고 검은색으로 입술을 칠했으며 검은색 의상을 입었다. 그는 이어 광저우 지하철에 대해 “나라의 어떤 법규에 따라 나를 가로막아 시간을 지체시키는 것이냐”고 항변했다. ‘차별’이라는 해쉬태그를 단 고딕 화장 여성의 글은 수천개의 댓글을 낳았다. 중국의 모든 지하철과 기차는 공항 검문검색과 같은 안전검사를 거쳐야 하며 소지품은 엑스레이 검색을 통과해야 한다. 액체 검사 장비가 따로 없는 지하철역에서는 승객이 소지한 생수 등을 직접 마셔보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고딕 화장은 신비, 어둠, 슬픔 등을 주제로 검은색 의상에 검은색 손톱, 눈화장, 입술화장 등을 곁들여 귀신이나 유령 같은 분위기를 낸다. 광저우 지하철 공사는 성명을 통해 “업무 부서에 주의를 환기했다”며 “해당 검색요원에 부당 처리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고딕화장 여성에게 사과 성명을 내고, 해당 안전검사 반장의 교육 훈련을 정지시켰다. 광저우 지하철이 분장을 이유로 사람을 가로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 7월 화려한 드레스, 레이스, 리본 등으로 치장한 롤리타풍 의상을 입었다가 제지를 받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핼러윈 기간 ‘귀신 분장’을 하고 지하철을 탔다가 화장을 지우라는 요청을 받았다. 중국 여성들이 화장에 대한 차별에 반발해 고딕풍뿐 아니라 각종 기괴하고 짙은 메이크업을 한 사진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이 웨이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미로에 빠진 선거제 개혁…여야 4당, ‘패스트트랙’ 묘수 찾나

    미로에 빠진 선거제 개혁…여야 4당, ‘패스트트랙’ 묘수 찾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비롯한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안건 지정절차) 협상이 미로 속에 빠졌다. 여야 4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 국회 제출 법정시한인 지난 15일까지도 세부 현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14일 4시간에 가까운 심야 의원총회를 열었으나 당내 의견 조율에 실패했다. 민주평화당도 지역구 의석을 225석으로 줄이는 더불어민주당 안을 비판하며 농촌 지역구 감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다른 야당 원내대표와 개별 면담을 가지며 여야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민주당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는 “모든 협상은 막판에 진통을 겪게 돼 있다”며 “국민 편익의 관점에서 각 당이 유불리를 떠나 협상에 임하면 좋은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도 “접점 찾기가 쉽지 않아 이번 주말까지도 합의안 마련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초과의석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한다는 대원칙에는 합의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선거개혁 일정상 부득이하게 패스트트랙 협상에 응하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며 “논의 중인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성 확보 방안과 관련해 자체 안을 만들어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내 선거제 패스트트랙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바른미래당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더라도 당내 추인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평화당 내에서도 지역구 의석을 225석으로 줄이는 민주당 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분출되면서 협상에 새로운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지역구를 225석으로 축소하는 것이 패스트트랙에 올려지는 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가 강하게 있었다”며 “이렇게 지역구를 줄이게 되면 농촌 지역구가 날아가는데 그것은 말하자면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강한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론은 선거제 개혁으로 가면서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은 최종안보다는 합의를 위한 안으로써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후의 과정에서 농촌 지역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4당 협상의 중재에 나선 정개특위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농촌 지역구 축소에 반발하는 평화당 의원을 따로 만나 선거제 개혁 논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야 4당이 합의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패스트트랙 지정절차를 밟겠다”면서 “중앙선관위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보고해야 하는 시한인 15일 합의 약속은 지키기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포함한 야3당이 요구하고 있는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독립성과 중립성을 완전히 보장하는 원칙이 확인돼야 하고 선거제도와 관련 연동형을 최대한 실현하는 방도에 관한 원칙을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결단해달라”며 민주당의 양보를 촉구했다. 반면 한국당은 여야 4당이 추진하는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에 대해 당력을 총동원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은 지난 15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을 규탄한 데 이어 소속 의원에게 국회 비상대기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국당 의원은 ‘패스트트랙은 의회 민주주의의 종언’이라는 의미에서 전원 검은색 옷을 입고 의총에 참석했다. 이들은 ‘좌파독재 선거법 날치기 강력 규탄’, ‘국민 무시 선거법 날치기 즉각 중단’, ‘무소불위 공수처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선거법 패스트트랙은 좌파 장기집권 플랜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여당이 공수처를 통해 모든 권력기관을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을 한다면 여당의 공수처 법안에 들러리를 서는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의 양심 있는 의원을 믿는다.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에 참여하지 않도록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비례대표제 폐지·의원정수 270명으로 축소’를 내용으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당론으로 발의했다. 한국당은 보도자료에서 “1963년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뒤 여러 차례 제도 변화가 있었으나 비례대표제의 장점보다 폐단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며 “현재 고정명부식 비례대표제는 유권자 선택권을 제약해 비례대표제 취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직접 선거원칙에 반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선거구획정안 국회 제출 시한을 넘긴 선거구획정위는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별도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상 획정위는 국회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에 따라 획정안을 마련해 총선(내년 4월 15일) 13개월 전(3월 15일)까지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국회는 선거일 1년 전(4월 15일)까지 국회의원 선거구를 확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같은 법정시한은 여야간 첨예한 대립 속에 한 번도 지켜지지 못했다. 17대 총선 때는 37일, 18대는 47일, 19대는 44일을 각각 앞두고 선거구 획정을 마쳤다. 20대 총선 때는 선거구획정위가 중앙선관위 산하 독립기관으로 첫 출범하며 법정시한을 지킬지 관심을 모았으나 역시 총선을 42일 앞둔 2016년 3월 2일에야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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