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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562명…이틀째 500명대 유지(종합)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562명…이틀째 500명대 유지(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인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 늘어 누적 7만 2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37명)보다 25명 늘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451명으로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소폭 증가한 상태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원’과 취약시설 집단발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 긴장의 끈을 놓으면 언제든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수 있다. 누적 6만명 넘은 뒤 13일 만에 7만명대로 올라 최근 1주(1.7∼13)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28명꼴로 발생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93명으로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근 1년 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6만739명) 6만명대로 올라선 지 13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만 357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강원 20명, 대구 13명, 울산·충북 각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 충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 종교시설, 기도원 등 곳곳에서 감염이 속출했다.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서는 전날까지 총 21명이 확진됐고, 성동구 거주시설 및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진주에서는 기도원을 중심으로 최소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도 전국으로 퍼지면서 지금까지 576명이 확진됐다. 아직 센터 방문자의 70%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 전남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 발생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9명)보다 3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12명), 서울(4명), 인천(2명), 광주·강원·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일본 4명, 인도·인도네시아 각 2명, 미얀마·카자흐스탄·헝가리·터키·캐나다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2명, 경기 20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7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11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총 37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67명 늘어 총 5만 463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 4391명으로 전날보다 525명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총 487만 2312건이다. 이 가운데 461만 918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8만 291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487만 2312명 중 7만212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마돈나는 어떻게 코로나 시국에 3주간 5개국을 여행했을까?

    마돈나는 어떻게 코로나 시국에 3주간 5개국을 여행했을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뒤 수많은 사람들이 이동과 여행의 자유를 잃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처럼 여행을 즐기는 유명인이 있다. 바로 팝의 여왕 마돈나(62)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모두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주 동안 무려 5개국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를 이용한 이 여행에는 그녀의 어린 남자친구이자 백댄서인 알라마릭 윌리엄스(26)와 입양한 자녀인 데이비드(15), 머시(14) 그리고 쌍둥이 자매(8) 등이 함께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이브 당시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날아갔다. 런던에서 며칠을 보낸 마돈나와 일행은 12월 28일 런던을 출발해 이집트로 향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12월 29일에는 이집트를 출발해 아프리카 말라위로 건너갔고, 지난 6일에는 말라위에서 케냐로 이동했다. 3주 동안 마돈나와 일행이 이동한 거리는 무려 1만 8840㎞에 달한다. 마돈나는 말라위에서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을 만났고, 현지인들과 함께 마돈나가 설립한 병원을 직접 돌아보기도 했다. 그렇다면 마돈나와 일행은 자가격리 등의 의무도 없이 어떻게 불과 3주 동안 5개국을 여행할 수 있었을까?더 선에 따르면 현재 영국 입국을 희망하는 사람은 반드시 출발 72시간 전까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마돈나가 지난해 12월 24일 영국 런던으로 입국할 당시에는 시행되지 않았다. 물론 미국에서 온 여행객은 10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했지만 마돈나와 일행은 이 규정에서 면제됐다. 당시 영국은 일정금액 이상을 거래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는 자가격리를 포함한 검역 규정에서 면제권을 줬기 때문이다. 또 말라위와 케냐에 도착한 여행객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자가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마돈나의 이번 여행은 입양한 자녀들의 고향을 방문하고 현지인들을 위한 병원 설립 상황을 살피는 등 다양한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마돈나 측은 함께 여행한 가족과 일행들이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돈나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임상병리사(ASCPi) 합격자 10명 대거 배출

    미국임상병리사(ASCPi) 합격자 10명 대거 배출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는 2020년 임상병리과 국가고시 전국수석 출신 김신욱씨(26)을 비롯해 김지윤씨(24·여·인천공항검역소), 성채린씨(21·여·대한산업보건협회) 등 모두 10명의 졸업생들이 미국임상병리학회 ASCPi(Amercican society clinical pathologist)에서 주관하는 미국임상병리사 MLT(International Medical Laboratory Technician) 국제 자격시험에 대거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들은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에서 운영하는 ASCPi 전공심화 교육 프로그램 과정반을 수료한 후 시험에 응시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배경에는 학생들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차별화하고, 타켓을 포지셔닝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빠르게 대처한 학과의 결과로 평가된다. 또, 학과에서는 세부적으로 전공실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으로 국내 병원의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자에 대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트렌드를 예측했다. 성채린 합격자는 “학과 교수님들이 특강에서 핵심을 짚어주는 강의와 세심한 관리로 자신감을 가지고 응시한 것이 합격의 비결이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의료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임상병리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상병리과 학과장 안승주 교수(58)는 ”코로나 19로 시험 준비가 쉽지 않았지만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임상병리사는 포스트코로나시대 진단·치료·예방과정에서 중요한 검사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남 고성에 AI 의심사례 발생...경남 3번째

    경남 고성에 AI 의심사례 발생...경남 3번째

    경남도는 고성군 마암면에 있는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고성 의심사례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지난 8일 진주시, 9일 거창군에 이어 경남에서 3번째 AI 발생이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H5형’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 살처분전문업체와 공무원 등 100여명을 동원해 해당농장을 포함한 인근 3Km 안에 사육중인 가금류 69농가 6만 9000여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10시쯤 동물위생시험소로부터 도축 출하 전 예찰검사 결과를 보고받고 즉시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반경 10km 방역대 안 510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 29만 7000여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또 해당지역에 방역전담관을 파견하는 등 행정인력을 총동원해 매일 농가 주변 생석회도포 여부, 농가 내부 소독실시 여부, 방역시설 구비여부 등 방역조치를 점검한다. 선제적 AI 전파 차단을 위해 발생 접경지역에 이동통제 초소 3곳 이상을 설치하고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은 즉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한다. 도와 군은 방역지역 해제때 까지는 관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생가금 유통을 금지하고 방역대내 100마리 미만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수매·도태를 추진한다. 고병원성 AI 확진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판정한다. 판정은 이날안에 나올 전망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신규 확진 537명 ‘소폭 증가’…3차 대유행 소강 국면(종합)

    신규 확진 537명 ‘소폭 증가’…3차 대유행 소강 국면(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7명 늘어 누적 6만 96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보다 8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10일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전날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소폭 늘어나며 500명대로 올라섰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면서도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원’이나 요양병원을 비롯한 취약시설 집단감염, 겨울철에 더 확산하는 바이러스의 특성,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등 변수가 산재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역발생 508명 중 수도권만 346명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돼 두 달 가까이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연말에 정점을 찍은 후 새해 들어서는 소강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68명꼴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632명으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53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08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과 경기 각 163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346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부산 21명, 대구 17명, 충북 16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울산·강원 각 7명, 전남·제주 각 2명, 충남·세종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62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는 주로 취약시설인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에서는 종사자와 환자, 가족 등 총 10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누적 1196명),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요양원(230명),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65명),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115명)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양성률 63일 만에 1% 아래로 떨어져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32명)보다 3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12명), 서울(4명), 충남(2명), 대구·인천·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2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네시아·독일 각 2명, 아랍에미리트·일본, 터키, 벨기에, 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8명이고, 외국인이 2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67명, 경기 175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6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천16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390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검사 건수는 6만2천400건이다. 직전일 2만 8222건보다 3만4178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6%(6만 2400명 중 537명)로 1% 아래를 기록했다. 양성률 1% 아래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10일(0.68%·1만4천761명 중 100명) 이후 63일 만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부, 日 주도 CPTPP 가입 검토 공식화… 美 바이든 정부 통상정책과 협력 강화

    정부, 日 주도 CPTPP 가입 검토 공식화… 美 바이든 정부 통상정책과 협력 강화

    지난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타결한 정부가 또 다른 ‘메가 FTA’(다수 국가가 참여하는 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 검토를 공식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8일 CPTPP 가입 의사를 처음 공식적으로 표명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2021년 대외경제정책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회원국들과 비공식 협의를 본격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CPTPP가 요구하는 규범인 위생 검역, 수산 보조금, 디지털 통상, 국영기업 등 4대 분야에 관한 국내 제도 개선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도 이날 신년사에서 “태평양 동맹과의 협상을 가속화하고 CPTPP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PTPP는 2015년 10월 미국 주도로 12개국이 참여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모태다. 정부의 CPTPP 가입 공식화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과 궤를 같이하겠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 정부가 탈퇴한 CPTPP에 참여해 판을 새로 짤 가능성이 큰 데다 미국이 참여하면 우방국인 우리나라에도 참여를 요구할 공산이 크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참여를 공식화했다는 논리다. 미국 동맹국인 영국은 이미 CPTPP 가입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일각에선 한국의 CPTPP 가입이 미국 탈퇴 이후 CPTPP를 주도하고 있는 일본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CPTPP는 11개국으로 이뤄져 있고, 우리는 CPTPP 내 대부분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다”면서 “일본도 자유 진영에서 CPTPP를 확대해 나가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바이든 정부와 기후변화 대응, 보건·방역, 디지털·그린 뉴딜, 첨단 기술, 다자주의 등 5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신남방(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미얀마·아세안 등)과 신북방(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몽골 등)과의 경제 협력도 내실화한다.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번엔 일본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발견

    이번엔 일본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발견

    일본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 2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남녀 4명이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것과 다른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이들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머물다 귀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사실은 이들이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검체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확인됐다. 4명 가운데 3명은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뒤 두통과 목통증,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10대 여성인 1명은 무증상이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국립감염증연구소 측은 “새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높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당국은 같은날 도쿄에서 20대 3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도 확인했다. 한편 NHK집계에 따르면 일본은 10일 현재까지 누적확진자가 28만 9000여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4060여명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대해 다음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발령한 상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신규 확진 451명, 41일 만에 400명대…주말 거리두기 재조정(종합)

    신규 확진 451명, 41일 만에 400명대…주말 거리두기 재조정(종합)

    서울 141명, 광주 24명, 인천 22명 순지역감염 419명, 해외유입 32명누적 6만 9114명, 사망자 1140명으로검사검수 평일대비 3만건 적어 방역당국 “3차 유행 정점 넘어섰다”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1명으로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내려온 건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 만이다.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데는 평일 대비 휴일 검사건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하루새 15명이 늘어 누적 114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면서도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 등 아직 불안요인이 많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주신규 확진이 400~500명대를 유지할 경우 오는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전망이다. 지역발생 419명… 수도권 297명1주일 일평균 655명…3단계 멀어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 911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64명)보다는 213명 적다. 방대본은 애초 전날 확진자 수를 665명으로 발표했으나 경기도의 오신고 1건을 제외하고 664명으로 정정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지난해 11월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같은 달 14일(205명) 200명대를 처음 넘어선 뒤 19일(325명) 300명대, 26일(581명) 500명대, 12월 4일(628명) 600명대, 12일(950명) 900명대를 거쳐 13일(1천30명) 10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크리스마스인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했고, 새해 들어서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을 기록해 11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다. 특히 최근 1주일(1.5∼11)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69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655.4명으로 떨어져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크게 벗어났다.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대구·강원·충남 각 10명, 충북 9명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42명, 서울 13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97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대구·강원·충남 각 10명, 충북 9명, 전북 6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2명이다.사망자 15명 늘어 누적 1140명해외유입 32명, 전날比 2명 줄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34명)보다 2명 적다. 32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5명), 서울·인천(각 4명), 부산(3명), 대구·강원·전북·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필리핀·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브라질 각 2명, 베트남·파키스탄·루마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탄자니아·나이지리아·콩고민주공화국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47명, 서울 14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1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14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다.위중증 환자 395명, 양성률 1.6%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395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전날보다 1707명 줄어 1만 5422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8222건으로, 직전일 3만 3848건보다 5626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주 금요일의 5만 9612건보다는 3만 1390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0%(2만 8222명 중 451명)로, 직전일 1.96%(3만 3848명 중 665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75만 1685명 중 6만 9114명)다.이번 주말 거리두기 단계 조정“신규 확진 400~500명 유지돼야” 이처럼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비롯해 각종 방역 지표가 호전됐지만 방역당국은 각종 변수를 고려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각종 지표를 근거로 이번 3차 유행이 일단 정점은 넘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이달 17일까지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재개를 허용하기에 앞서 신규 확진자 수를 400∼500명대로 더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헬스장을 포함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의 영업재개 방침은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이후의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확진자 규모를 확실하게 줄여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이제 정점을 통과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은 감소 초기로, 속도가 완만하게 떨어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 문제와 관련,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려면 하루 평균 환자 수가 400∼500명 이하로 줄어들어야 한다”면서 “실제로 단계 조정에 있어 이 기준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의 유행 특성을 보면 집단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의 접촉과 활동, 모임, 여행 등을 통해서 확산하는 경로가 좀 더 우세하다”면서 “이런 특성을 반영해 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 자체의 조정 또는 단계를 유지하면서 일부 방역적 내용을 상황에 맞게끔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기대만큼 줄지 않으면 수도권의 경우 현행 2.5단계를 유지하면서 헬스장·노래방·학원 등 일부 시설과 업종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완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 개인 간 접촉이나 모임은 지속해서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 총리 “확진자 줄었지만…변이 바이러스 차단, 발등의 과제”

    정 총리 “확진자 줄었지만…변이 바이러스 차단, 발등의 과제”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철저 대비해야”“사흘 연속 확진자 수 600명대 기록”“확실한 안정 위해선 ‘참여방역’ 최고 유지해야”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유입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이 발등에 떨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며칠 전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유럽은 이미 코로나19 대유행의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며 “어제를 기준으로 전 세계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초로 80만명을 넘어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16건의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사례가 확인돼 모두 검역, 자가격리 등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방역 당국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오늘까지 사흘 연속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해 주간 일 평균 확진자도 100명 넘게 줄었다”며 “확실한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려면 이번 한 주간 참여방역의 실천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1일부터 시작되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선 “정부는 설 명절 이전에 전체 지원금의 90%를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합심해 속도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치러지는 교원 임용시험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차별 없이 응시하도록 배려했다”며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모든 응시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665명…감소세 뚜렷(종합)

    ‘사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665명…감소세 뚜렷(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만 86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41명)보다 24명 많다. 지난 8일 674명, 9일 6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5일 이후 엿새째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차츰 감소세로 들어섰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해 열흘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다. 다만 교회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다. 지역발생 631명 중 수도권만 400명 이날 신규 확진자 665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631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96명)보다 35명 늘어 다시 600명대가 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울산 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 4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속출했는데 특히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92명으로 늘었다.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 감염의 경우, 전국 8개 시도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급속히 퍼져 전날 기준으로 50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1명), 강원 속초시 소재 의료기관(18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발견됐다. 위중증 환자 401명, 사망자 25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45명)보다 11명 적다. 34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8명), 경기(4명), 광주 (3명), 부산(2명), 인천·충북·전남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7명, 경기 193명, 인천 33명 등 수도권이 41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1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40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3848건으로, 직전일 5만 9612건보다 2만 5764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6%(3만 3848명 중 665명)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72만 3464명 중 6만 8664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 700명 안팎 예상…18일부터 헬스장·노래방 등 영업 재개

    오늘 700명 안팎 예상…18일부터 헬스장·노래방 등 영업 재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감소세가 뚜렷해져 600명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선제 검사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다소 잡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 등 일부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데다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속속 확인되고 있어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특히 18일부터는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풀릴 예정이다.오늘 700명 안팎 예상…닷새 연속 1000명 아래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641명이다. 직전일(674명)보다 33명 줄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는 닷새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623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2명보다 51명 많았다. 최근 1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떨어졌다. 직전 한주(2020.12.27∼2021.1.2)의 930.4명과 비교해 200명 가까이 줄었다. 다만 3차 대유행은 다소 주춤해졌지만,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줄을 잇고 있다. 일례로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이 연일 전국으로 번지고 있어 심상치 않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북 상주 소재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이며, 이 가운데 1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5명이 전국에 분포된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505명이다.거리두기 17일 종료…변이 바이러스도 위험 요인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가 오는 17일 종료되는 만큼 그 전에 하루 확진자를 400∼500명대로 줄이는 게 목표다. 그러나 방역 수칙을 대폭 강화하는 조건으로 18일부터 헬스장을 비롯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을 허용하기로 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완만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지만, 당분간 강력한 거리두기를 더 이어가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모임·식사를 취소한다면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400∼500명대’로 좀 더 빨리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역시 불안 요인이다. 지난 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추가로 나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사례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감염자가 15명, 남아공발 감염자가 1명이다. 이에 더해 전날 남아공발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영국·남아공은 물론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검역을 한층 강화한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바꾸자마자 ‘악재’ 흥국생명 새 외국인 코로나19 확진

    바꾸자마자 ‘악재’ 흥국생명 새 외국인 코로나19 확진

    부상으로 이탈한 루시아 프레스코를 대신해 브루나 모라이스를 영입한 흥국생명이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흥국생명은 9일 “브루나 모라이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12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그는 입국 절차 후 방역 택시를 통해 이동한 뒤 입국자 검역 절차에 따라 용인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9일 별도의 격리 장소에 머물던 브루나는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단 측은 “현재 선수는 무증상이며 현지에서 1월 5일 입국 전에 코로나19 검사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선수단이나 사무국에 추가 접촉자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외부 동선이 겹치는 통역은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브루나는 10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입국하면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외국인 선수는 브루나에 앞서 노우모리 케이타가 있었다. 케이타도 격리 이후 회복하고 팀에 합류해 이번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루시아의 회복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교체를 어렵게 결정한 흥국생명으로서는 대체 외국인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악재까지 만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600명대…32일만에 가장 적어(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 600명대…32일만에 가장 적어(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32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확산세는 누그러들었지만 요양병원과 교회 등의 집단감염이 여전한 데다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긴장감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잠복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을 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6만7천9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4명)보다 33명 줄었고 지난달 8일(589명) 이후 32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최근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을 밑돌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온 것 역시 지난달 8일(562명)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강원·전남·제주 각 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쇼핑센터, 요양원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1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미추홀구의 쇼핑센터 및 부평구 요양원(2번 사례)에서는 총 2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5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이다. 지난달 22일(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으로,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는 30∼40명대로 나오고 있다. 확진자 45명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1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09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9612건으로, 직전일 6만196건보다 58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8%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남지역 잇따라 조류독감 발생

    전남 영암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도 조류독감 항원이 잇따라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현재 전국적으로 7개 시도에 47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12건, 전북 11건, 전남 10건, 충남 6건, 경북 4건, 충북 3건, 세종 1건 등이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안군 일로읍 한 육용오리 농장의 오리 출하전 검사에서 H5형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됐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영암군 덕진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예찰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무안 오리농장에서 사육 중인 육용오리 1만 1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장은 지난 2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산란계 농장과 7.5㎞ 거리에 위치해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이 확진되면 반경 3㎞에 위치해 있는 오리·닭 사육농장 7곳의 24만 5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다. 또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30일 동안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지난 6일 항원이 검출된 영암 덕진면 육용오리 농장도 고병원성이 확진되면 반경 3㎞에 있는 농가 2곳의 닭 22만7000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한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4일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독감이 발견된 이후 나주시, 장성군, 영암군, 구례군, 곡성군, 무안군 등 6개 시군에서 10건이 발생했다. 농장 57곳에서 오리·닭 199만 6300마리를 살처분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19 ‘주춤’ 신규확진 674명…나흘 연속 세자릿수(종합)

    코로나19 ‘주춤’ 신규확진 674명…나흘 연속 세자릿수(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6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되며 주춤해진 기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200명가량 줄어들며 나흘 연속 1000명 아래를 이어갔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657명) 이후 닷새 만이다. 그러나 요양병원과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여전한데다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도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서서히 진정되며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서도 지역 내 잠복감염을 비롯해 불안 요인이 많은 만큼 당분간 더 방역의 고삐를 죄기로 했다.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확진 799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 늘어 누적 6만 735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69명)보다 195명 줄었다.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6만 6686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달 1일과 7일 서울에서 각각 오신고된 2명을 제외한 6만 6684명으로 정정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이달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당초 1028명에서 정정)→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당초 870명에서 정정)→674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지난달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때와 비교하면 감염 규모가 작아졌다. 최근 일주일(1.2∼8)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9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보여주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6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한주(2020.12.26∼2021.1.1)의 976명과 비교해 200명 넘게 줄었다. 지역발생 633명…일주일 일평균 765명이날 신규 확진자 67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33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452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28명, 부산 23명, 충남·광주 각 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울산·충북 각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장례식장, 직장, 학원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1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영등포구 장례식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총 18명이 확진됐고, 경기 양주시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 47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 35명 늘어…누적 1081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 누적 10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40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 196건으로, 직전일 6만 4943건보다 4747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2%(6만 196명 중 674명)로, 직전일 1.34%(6만 4943명 중 87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63만 4명 중 6만 7358명)다. 해외유입 41명…전날보다 4명 늘어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전날(37명)보다 4명 더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경기(22명), 서울(5명), 경남(3명), 경북(2명), 부산·대구·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1명, 경기 258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47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확산세 주춤’ 신규 확진 870명…사흘 연속 1000명 아래(종합)

    ‘확산세 주춤’ 신규 확진 870명…사흘 연속 1000명 아래(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 6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40명)보다는 30명 늘었지만, 지난 5일(714명)부터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연일 1000명을 넘나들던 때와 비교하면 감염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다만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61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이 산적돼 있는 데다 요양시설과 교정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지역발생 833명 중 수도권 623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94명, 서울 292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623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34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울산·제주 각 9명, 세종 3명, 전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10명이다. 특히 교정시설,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관련 감염 사례가 두드러졌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094명이 확진됐으나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라 확진자 수가 1200명에 다다랐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양천구 요양시설에서는 각각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입소자, 가족 등 총 57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해외유입 확진자 37명, 미국이 가장 많아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31명)보다 6명 더 많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9명), 서울(6명), 인천(4명), 경북(2명), 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7명, 아랍에미리트·남아프리카공화국 각 3명, 미얀마 2명, 방글라데시·인도·러시아·일본·카자흐스탄·폴란드·헝가리·우크라이나·멕시코 각 1명이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303명, 서울 298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64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어제 6만 4943건 검사, 양성률 1.34%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04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 400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54명 늘어 누적 4만 7649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 7991명으로, 전날보다 197명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456만 9809건으로, 이 가운데 431만 136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9만 176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 4943건으로, 직전일 6만 5508건보다 565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4%(6만 4943명 중 870명)로, 직전일 1.28%(6만 5508명 중 840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456만 9809명 중 6만 6686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기 천국 아닌가요?”…뉴질랜드 현재 상황[현장]

    “여기 천국 아닌가요?”…뉴질랜드 현재 상황[현장]

    확진자 1명 나오면 바로 봉쇄 조치뉴질랜드인, 귀국에만 두 달 이상 걸려“2019년 아닙니다. 2021년 1월5일 사진입니다. 뉴질랜드는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면 바로 봉쇄 조치 들어갑니다. 처음엔 불편했지만 이제 마스크 안 쓰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5일(현지시간) 이민자 김씨(37)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롱베이비치 해변에서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김씨가 서울신문에 보내온 사진은 엽서 같았다. 파란 하늘과 바다, 수영하거나 태닝하는 사람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과는 거리가 멀었다. 뉴질랜드 현재 감염자 수는 격리시설에 수용된 72명이 전부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한 명도 없다. 뉴질랜드의 이 같은 방역 성공 비결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봉쇄 조치가 꼽힌다. 아던 총리, 재빨리 국경 닫고 강력한 봉쇄 조치 저신다 아던 총리는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유럽에서 확산하자 재빨리 국경을 닫고 국민들의 이동도 금지하는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했다. 이후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줄면서 지난 6월 8일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다. 종식 선언 후 102일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뉴질랜드에서 지난 8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아던 총리는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클랜드 전역을 3일간 ‘록다운(lockdown·봉쇄)’ 시켰다. 록다운 상황에서는 공공기관과 학교가 모두 문을 닫고, 의료·사법기관 등 필수 직종만 운영된다. 바와 레스토랑에선 테이크아웃만 허용했다. 10명 이상 모임은 금지되며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포함해 집 밖에서 2미터 이상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이렇게 아던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여성 리더로 주목받았다. 그는 공식 브리핑 이외에도 자택에서 수시로 소셜미디어(SNS) 실시간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생활 수칙을 알리는 등 국민과 활발히 소통했다. 코로나 종식 선언을 하면서 당시 아던 총리는 “코로나19 경보체제가 1단계로 내려가게 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감염 사례가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계를 소홀히 해선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뉴질랜드에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는 보고를 받고 딸 앞에서 잠시 춤을 추기도 했다”며 “다음 단계는 우리 모두 지역경제를 지원함으로써 다시 나라가 잘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뉴질랜드인, 귀국에만 두 달 이상 걸려 최근 뉴질랜드는 코로나19 변이 확산세에 대응해 입국 절차를 더욱더 강화했다. 해외 체류 중인 뉴질랜드인조차 귀국하려면 최소한 74일 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뉴질랜드인을 수용하는 정부 격리 검역 시설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해 오는 3월 19일 이후에나 자리가 나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뉴질랜드에는 현재 32군데의 정부 격리 검역 시설에 5800여 명이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25명으로 사망자 수는 25명이다. 현재 진행성 감염자 수는 격리시설에 수용된 72명이 전부다. 지역사회 감염자 ‘0명’인 뉴질랜드는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변이 코로나’ 2명 추가… 기내 전파 가능성

    ‘변이 코로나’ 2명 추가… 기내 전파 가능성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 이 중 1명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인 80대 남성 일가족 3명과 지난달 13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와 기내 전파 가능성이 나온다. 방역 당국은 아직까지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은 없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브리핑에서 “영국과 남아공 변이(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12명 발견됐다”며 “변이들은 모두 검역 단계 또는 입국 후 접촉자 중에서 발견돼 아직까지 지역사회 유행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기내 전파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일반적으로 기내 전파는 다른 공간과 비교해 전파가 적게 일어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11번째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30대로 지난달 13일 영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접촉자는 없었다. 지난달 20일 입국한 20대 확진자는 가족 중 접촉자가 1명 있었지만 이 접촉자는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 만에 1000명을 넘어 100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700명대 아래인 672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3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면서도 “(확진자 수가) 감소하더라도 방심하면 재확산한다. 방역수칙 준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규확진 715명 하루 만에 300명 뚝…“아직 안심 안 돼”(종합)

    신규확진 715명 하루 만에 300명 뚝…“아직 안심 안 돼”(종합)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새해 연휴 첫 사흘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잠시 흘러나왔으나 연휴 이후 첫 평일인 4일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서더니 5일에는 다시 700명대 초반으로 300명 이상 줄어들었다. 증감폭이 심해 향후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방역당국은 일단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집단발병 건수, 감염 재생산지수 등 주요 지표를 근거로 이번 3차 대유행이 급격한 확산세 없이 억제·관리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어제 신규확진 715명…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약 86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2∼3일 각각 820명, 657명을 기록한 뒤 전날 1020명으로 집계되며 1000명대로 올라섰으나 이틀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의 경우 서울 동부구치소와 인천·광주지역 요양병원 집단발병 여파로 확진자가 대폭 늘었다. 결국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여부에 따라 신규 확진자 규모에 큰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급감했으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의 주간 환자 발생 흐름을 볼 때 이번 주 중반부터 신규 확진자는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 최근 1주일간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50명→967명→1028명→820명→657명→1020명→71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894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약 86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지역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9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5차 전수조사까지 반영된 결과로, 6차 조사를 마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됐고,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사례에서는 총 68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경기 수원시 교회 2번 사례(누적 17명), 경기 이천시 교회 관련(15명) 등 신규 교회 감염도 잇따랐다.해외유입 43명…사망자 26명 늘어 누적 1000명 넘어서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전날 35명보다 8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7명은 경기(16명), 서울(6명), 부산·대구·인천·대전·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230명, 서울 199명, 인천 49명 등 수도권이 47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 누적 1007명이 됐다.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 351일 만에 사망자 1000명을 넘어섰다.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해 2월 21일 이후 319일 만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 386명이 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2753건으로, 직전일 3만5770건보다 2만6983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4%(6만2753명 중 715명)로, 직전일 2.85%(3만5770명 중 1020명)보다 크게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443만9361명 중 6만4979명)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유지·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유지“지역사회 숨은 감염 위험 계속” 정부는 숨은 감염 또는 산발적 지역감염이 취약시설 등의 집단발병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특별방역대책을 2주간 연장하는 동시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취했다.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다. 또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 기한도 같은 기간만큼 연장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선제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현장 점검도 강화했다. 이 밖에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에서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15일부터는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27%대의 감염경로 불명 사례와 2%대의 양성률을 거론하면서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요양병원·요양원, 구치소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또 최근 들어 종교시설을 통한 신규 집단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인한 지역전파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특성상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감염 전파가 늘어난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선 겨울철이고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2차례 거치면서 알게 모르게 모임이 있었을 것”이라며 “수도권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면서 유행이 억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잠복기를 고려하면 향후 흐름에 대해선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증가세 꺾인 게 아니었다…코로나19 신규확진 1020명(종합)

    증가세 꺾인 게 아니었다…코로나19 신규확진 1020명(종합)

    새해 연휴 기간 검사 건수 감소로 잠시 주춤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연휴 직전 평일보다는 2만건 가까이 줄었으나 서울 동부구치소와 광주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방역당국의 판단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검사 건수 평일 대비 2만건 적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명 늘어 누적 6만 42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57명)보다 363명 늘었다. 이번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가운데 환자 증가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이틀간 연휴 중 검사 건수 감소로 820명→657명으로 대폭 떨어졌지만 그 외 평소 신규 확진자 규모는 1000명대 안팎에서 의미 있는 감소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5770건으로, 직전일 3만 8040건보다 2270건 적다. 새해 연휴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의 5만 5438건보다는 1만 9668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85%(3만 5770명 중 1020명)로, 직전일 1.73%(3만 8040명 중 657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7%(437만 6608명 중 6만 4264명)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45명→1050명→967명→1028명→820명→657명→1020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2020년 12월 29일∼2021년 1월 4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941명꼴로 발생했으며,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15.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985명, 해외 35명…지역발생 344명 늘어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1명)보다 34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0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와 누적 1084명이 됐다. 또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 2곳에서 16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누적 206명)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71명) ▲광주 효정요양병원(65명)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97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사망자 19명 늘어 누적 981명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351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33명 늘어 누적 4만 5240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68명 늘어 1만 804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16명)보다 1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8명), 서울(5명), 전북(4명), 부산(3명), 인천(2명), 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7명, 캐나다 3명, 인도·러시아 각 2명, 미얀마·일본·파키스탄·그리스·독일·멕시코·브라질·탄자니아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29명, 경기 268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70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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