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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국무조정실 ◇국장급 전보 △농수산건설심의관 李在鵬■ 법무부 ◇서기관 승진 △총무과 최정석△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실 이상순◇서기관 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장창석△정책홍보관리실 성과관리팀장 문권점△교정국 복지지원과장 이은식△법무연수원 총무과장 금동선△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오완섭■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宋貴根△국방대 辛鎭善 金炯善■ 농림부 ◇고위공무원 전보 △홍보관리관 李昌範△재정기획관 羅承烈△투융자평가통계관 梁泰善△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장 孫讚俊△농어업. 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파견 劉柄鱗△중앙공무원교육원 〃 金炫秀△중앙공무원교육원 〃 李周浩△국방대학교 〃 李濬遠△미국 농무관 李良鎬■ 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근로기준국장 張義成△정책홍보관리본부 홍보관리관 許元榕△고용정책본부 고용정책심의관 李基權△대구지방노동청장 鄭哲均△노사정위원회 파견 鄭賢玉△한국노동교육원 〃 崔俊燮△중앙공무원교육원 〃 嚴賢澤△국방대 〃 申英澈◇별정직고위공무원 채용△중앙노동위원 상임위원 金憲洙△경기지방노동위원회 〃 李正植◇부이사관 승진△고용정책본부 고용서비스혁신단장 林茂松△〃 고용정책팀장 朴鍾吉△〃 고용보험정책〃 李在潤△근로기준국 임금근로시간정책〃 金仁坤△산업안전보건국 산업안전〃 林仁周△통일교육원 파견 金世坤◇팀장급 전보△장관 비서관 黃甫局△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성과관리단장 李秀英△〃 법무행정팀장 鄭太勉△노사정책국 노사정책팀장 河美容△〃 노사관계법제〃 金良炫△〃 노사관계조정〃 安庚德△〃 노사협력복지〃 田雲培△근로기준국 근로기준〃 文起燮△〃 비정규직대책〃 鄭熒又△〃 퇴직급여보장〃 河銀植△국제협력국 국제노동정책〃 李性基△〃 국제협상〃 宋鴻奭△종합상담센터소장 鄭洙福△서울지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장 宋榮基△〃 서울북부〃 金錫哲△〃 춘천〃 黃三南△경인지방노동청 부천〃 姜炫權△〃 성남〃 朴正求△중앙노동위원회사무국 기획총괄과장 申基昌△노사정위원회 파견 李明魯△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 金暎中△주제네바국제연합사무처및국제기구대표부 1등서기관(복지노동) 정민오△주일본국대사관 〃(〃) 李正祚■ 여성가족부 ◇팀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본부 성과관리팀장 李象熙△보육정책국 보육지원〃 金機煥△세종연구소 파견(부이사관) 金浩順■ 건설교통부 ◇교육파견 △국방대 김희국■ 중소기업청 ◇전보 △소상공인지원본부장 이용두△국방대학원 파견 최수규△대구ㆍ경북지방 중소기업청장 조기성△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임충식◇승진△충북지방 중소기업청장 류붕걸■ 서울시교육청 ◇교장초빙제 교장 △공항초 임동찬△삼정초 송정기△창북중 김정일△양천중 홍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보 △의료지원실장 정영찬△중앙병원건립단장 이진방△서울보훈병원 운영부장 이성길△〃 원무부장 이길재△성과관리팀장 박준원△총무노무〃 신정우△인사교육〃 이선우△재무관재〃 안희권△물류지원〃 임세용△건립지원〃 김우경△혁신관리〃 정기영△운영지원〃 김남수△감사1〃 이용재△감사2〃 류건상△경영정보〃 박형석△사업지원〃 신석환△의료기획〃 유상현△기획예산〃 김원배◇직무대리△행정지원실장 직무대리 김종운△복지지원실장 〃 정규식■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1급 이상 전보△혁신기획홍보실장 鄭大淳△감사〃 蔡廷煥△서울남부지사장 金賢佑△부산〃 朴光淳△경기북부〃 權奇成△경기〃 劉容九△전북〃 金沃柱△본부 金東大 朴泰福■ 인하대 △연구처장 朴瑃培△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南明洙△경상대학장 겸 국제통상물류대학원장 朴永一△문과대학장 高秀晩■ 한화증권△리스크관리 담당임원 李秉燦■ 알리안츠생명 (지점장) △강남 金南圭△안양 金充坤△부산 金鍾培■ 현대산업개발 ◇위촉 △상근고문 겸 영창악기 대표 박병재 ◇전보 △부사장 겸 아이파크스포츠 대표 김대철 승진(부사장)△건축본부 허일△상품개발〃 이종진 (상무)△이광석△홍승기△남상설△최희환 (상무보)△안승호△이근배△전한표△배성근■ 아이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이치삼■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부사장 이창우 (승진)△상무 이홍구■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사장 정호희■ 현대EP ◇승진 △상무 한상회△상무보 조주현■ 아이파크 몰 ◇승진 △이사대우 선주현△윤대희△민봉동■ 한진중공업그룹 ◇한진중공업 △전무 김성회 이만영△상무A 정영운 김화섭 이석휘 신명재 신현국△상무B 이봉철 조남익 박병도 유영길 오도흠 강용구 정용식 최복동 양순규 이윤희△상무보 지찬호 전계수 황재기 강양수 유천선 강재종 김성률 손수길 이상준 이상철 박찬순 황세연 김경호 김석호 유장선 지윤보 최영욱 양무석 홍정표 강성종 김영진 김신훈 ◇필리핀 수빅조선소△상무A 윤대진△상무보 양민석 허정구 남오석 ◇한국종합기술△사장 송화영△부사장 정진영△전무 이동영 김종모 정윤식△상무 이상민 신광우 주정필 성돈△이사 주명돈 송철호 ◇한진도시가스△부사장 박진도△상무 문두식△상무보 강문수 김광섭 홍기학 ◇한일레저△상무보 이종진
  • 한미 쇠고기 검역 기술적 협의 FTA 7차협상 이전 개최 추진

    농림부는 다음달 12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7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앞서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해 한·미간 기술적 협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동석 농림부 통상정책관(차관보)은 29일 브리핑에서 “한·미 두나라 실무진이 쇠고기 검역과 관련한 기술적 협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7차 FTA 협상 이전에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차관보는 “이번 협의에선 ‘뼛조각’ 문제 등 기술적 사항에 논의가 집중될 것”이라며 “지난해 1월 양국이 합의한 수입위생조건이 협의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내 방역 상황과 국제 기준이 바뀌지 않았으므로 뼈없는 살코기 등으로 정한 위생조건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천안서 또 고병원성 AI

    천안서 또 고병원성 AI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21일 발병농장 인근에 하천이 통과, 철새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하천 주변에서 가금류 사육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해 줄 것을 농림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번 AI가 발생한 마을 옆 풍세천에서 수거한 야생 청둥오리 분변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충남도는 지난 19일 낮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신모(52)씨 양계농장에서 157마리가 집단 폐사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이번 겨울 들어 5번째 발생이다. 한달 전인 지난달 21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오리농장과는 8㎞ 떨어져 있다. 용정리는 2003년 말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 6개 농가에서 잇따라 AI가 발생,31개 농가 닭 80여만마리와 돼지 4500여마리가 살처분된 뒤 ‘AI 발병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농장마다 철새방어 그물망을 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해왔다. 충남도는 신씨의 3만마리 등 발생농장 500m 이내 10개 농가의 닭 27만 3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아산지역 발병으로 운영하던 방역통제초소를 20곳에서 30곳으로 더 늘리고 닭, 오리 등 가금류와 차량 이동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신씨의 농장에서는 발병전 2주 동안 달걀 43만 2000여개가 외부로 출하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사설] 호주산 병든 소 현지조사 해야 한다

    수입의 80%를 차지하는 호주산 소가 치명적인 전염병인 ‘요네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더구나 호주는 우리 정부의 현지조사 요구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농림부는 파문이 확산되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는커녕 요네병은 수입금지 조치가 필요할 만큼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변명이다. 물론 요네병은 최근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논란이 된 광우병과는 유해성 측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흔한’ 질병일 수 있다. 하지만 요네병에 걸린 국내산 소도 도축이 금지돼 있을 정도로 무해성 역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우리는 호주정부의 현지조사 거부가 최근 몇년새 광범위하게 확산된 요네병 실태와 현지의 허술한 도축 위생시설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으로 이해한다. 현지조사가 더욱 필요한 이유다. 특히 호주에서 들여온 생우(生牛)는 국내 사육 6개월 이상이면 한우로 꼬리표를 달아 판매되는 상황에서 한우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 더구나 요네병은 잠복기간이 최대 2∼3년에 이르는데다 치료법이 없어 국내 축산농가 전체를 황폐화시킬 수도 있다. 그런데도 현지조사를 거부한다고 호주정부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선에서 끝낸다면 국민의 건강과 축산농가 보호를 호주정부에 떠맡기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면서 한층 강화된 위생검역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뼛조각 파문’도 강화된 기준에서 비롯됐다. 이번 기회에 호주산 소와 쇠고기에 대해서도 위생검역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과 마찬가지로 호주에 대해서도 현지 실사를 해야 한다. 현지 실사는 수요자인 한국의 권리다.
  • 호주産 소 수입 금지 방침

    호주産 소 수입 금지 방침

    ‘청정우’로 알려진 호주산 소가 치명적인 전염병에 걸린 채 수입돼 정부가 수입 금지 조치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호주는 우리 정부의 현장 조사 요구 등을 거부하고 있어 통상마찰 조짐도 보이고 있다. 특히 호주산 수입 쇠고기의 오염 가능성과 인체 감염 여부 논란도 제기돼 철저한 검역이 요구되고 있다. 17일 농림부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최규성 의원에 따르면, 검역당국이 지난해 8월 수입된 생우(生牛) 850마리를 3개월에 걸쳐 4차례 정밀검사한 결과 12마리가 ‘요네병’에 감염돼 모두 폐사 처리됐다. 이들 소는 호주 수입 허가 농장 29곳 가운데 6곳으로부터 반입됐다. 호주산 생우는 수입된 뒤 6개월 이상 국내 농가가 기르면 한우로 인정받는다. 단 판매하는 고기에 ‘국내산(호주)’이라고 표기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련 예산을 마련하고 조사팀을 꾸린 뒤 지난달 28일 호주측에 항의 서한과 함께 현지 농장 방문 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호주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고, 정부는 “수입위생 조건과 관계 없이 요네병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농장은 물론 호주 전체로부터 생우의 수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관련, 최규성 의원 등은 최근 농림부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 호주산 생우의 요네병 감염 실태 등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았다. 조만간 국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계획이다. ‘요네병’은 결핵균에 의해 생기는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돼지, 양, 사슴 등이 주로 걸린다. 감염되면 설사와 체중감소 증상을 보이다 죽게 된다. 잠복기는 최대 2∼3년이며, 치료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축산농가들은 국내 한우는 물론 수입시장의 80%를 점령한 호주산 수입 쇠고기의 요네병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농림부 홈페이지 ‘농림부 장관과의 대화’ 등 코너에는 요네병과 관련된 축산농가의 항의와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농림부는 “요네병 균이 호주 농장에서 초지와 사료, 물 등을 통해 다른 소에 전파돼 국내 수입 쇠고기에 묻어 반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인체 감염 여부 논란도 일고 있으며, 몇몇 학자들은 ‘사람이 감염되면 식품을 섭취해도 살이 빠지며 치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국내 한우산업을 살리려면 수입 과정에서 요네병을 발견할 때 수입 물량 전체를 즉각 반송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동남아 조류 인플루엔자 ‘초비상’

    동남아시아에 연초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이 걸렸다. 인도네시아에서 올 들어 벌써 4명이 숨지고 태국에서 6개월 만에 AI가 재발하는 등 확산 조짐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인간 대 인간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자카르타 페르사하바탄 병원측은 반텐주(州) 탕거랑 지방에 사는 37세 여성이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돼 11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의 아들(18)과 남편(42)도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인간 대 인간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AI 바이러스가 인체간 감염 형태로 변종을 일으킬 경우 수백만명이 숨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은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인도네시아를 주목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지난해 5월 수마트라 섬에서 일가족 7명이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중 6명이 숨졌으며, 이 가족이 AI 집단발병 첫 사례로 공식 기록됐다.WHO는 이후 실험 결과 AI는 인체간 감염이 가능하다고 밝혔었다. 닭고기 수출 세계 4위국인 태국에서도 6개월 만에 AI가 재발해 보건당국이 비상이다. 미얀마에서도 주변국에서 AI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지원을 받아 검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FTA 6차협상, 무역구제·車부문 빠져 농업·섬유가 핵심쟁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이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는 최대 현안인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위생·검역 등 4개 분야 및 작업반 회의를 열지 않기로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농업과 섬유가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국가간 소송제 적용 방식과 범위, 금융위기 때 송금 등을 제한하는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 여부, 한의사들의 집단 휴진까지 초래한 전문직 자격증 상호인정 분야 합의,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시장 개방폭 등에서 주고받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15일 오전 10시 신라호텔 앞에서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6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가질 예정이다.16일에는 FTA저지 범국민 궐기대회와 4대 종단 기도회,17일 FTA저지 농민결의대회,18일 전국 100여 곳에서의 홍보전등이 예정돼 있다. 앞서 경찰은 15∼19일 폭력시위가 발생할 것을 우려, 범국본의 모든 집회를 금지한다고 통고했다. 김균미 조현석기자 kmkim@seoul.co.kr
  • 한·미 FTA 6차협상 어떻게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이 핵심 분과 회의를 빼고 열린다. 두나라 협상단의 실무차원 협의에서는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없어 고위급 협의로 공을 넘긴 분과들이다. 따라서 6차 협상에서는 실무선에서 합의가 가능한 현안들만 우선적으로 타결짓고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쇠고기, 농산물 등 핵심 현안들은 7차 협상까지 연계해 일괄적으로 타결지을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미 FTA 6차 협상에서는 무역구제와 위생검역(SPS), 원산지·통관 분과 및 자동차·의약품 작업반 등 5개 분과의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산지·통관분과 회의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별도로 열린다. 외교부는 “무역구제 분과 및 자동차·의약품 작업반회의는 5차 협상 때도 중단된 바 있고 5차 협상 이후에도 미측이 무역구제와 관련해 진전된 입장을 보여주지 않아 이번 협상에서도 회의를 갖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기간중 수석대표 차원에서는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PS분과회의도 쇠고기 관련 기술협의가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SPS분과회의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미측 입장에 따라 이번에도 열리지 않는다. 결국 6차 협상에서는 농산물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나 이 역시 무역구제·자동차·의약품 등 다른 핵심 쟁점들과 맞물려 진행되기 때문에 큰 진전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7차협상 연계전략 불가피 최대 쟁점들은 따라서 6차 협상을 마치고 2월중 열릴 예정인 7차 협상전까지 수시로 고위급 회담을 갖고 돌파구 마련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내에서는 7차 협상에서도 타결이 안될 경우 2월말 또는 3월초까지는 고위급 회의를 통해 막판까지 타결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갈림길에 선 한·미 FTA 양측 협상단이 묵시적으로 합의한 협상 시한은 3월말. 협정문 작성 등을 고려할 때 아무리 늦춰잡아도 3월 중순까지는 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 지난 9∼11일 워싱턴을 방문, 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을 면담한 국회 한·미 FTA특위 의원단은 “전체적인 인상은 FTA협상이 만만치 않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미측은 쇠고기 등 농산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 FTA 진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계속 ‘압박’하면서 무역구제는 다자간 협상에서 다룰 사안이라는 입장을 반복, 협상전망을 불투명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그나마 기댈 건 양국 정부가 시한내 타결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 미국보다는 우리측의 의지가 더 강한 것 같다. 개헌 논란과 부동산 대책 등에 가려진 한·미 FTA에 대한 최고 정책결정권자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美, 쇠고기 기술협의 일방 취소

    미국이 8일부터 열기로 돼 있던 한·미 두 나라 간 미국산 쇠고기 기술 협의에 일방적 불참 의사를 우리측에 통보했다. 이번 협의는 미국이 먼저 ‘뼛조각’ 문제를 개선하자며 강력히 요구해 열리게 된 터라 갑작스러운 변경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미국이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막 즈음 협의를 갖고 FTA 협상과 연계해 통상압력을 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농림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오는 8∼9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국립수의검역과학원에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한 기술적 협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공식 알려왔다. 농림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측이 ‘국내 사정상 예정된 날짜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협의 취소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참석이 가능한 날짜를 특별히 지정하지 않았지만,FTA 6차 협상 개막과 동시에 개최하자고 요청해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FTA와의 연계를 통해 쇠고기 통상 압력의 수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속셈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미국이 무역구제 등의 분야에서 수세에 몰린데다, 협상 시한도 얼마 남지 않아 이번 FTA 협상에서 뭔가 선물 보따리를 얻어 본국으로 가져가야 하는 절박한 입장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미 8~9일 美産쇠고기 검역 협의

    한·미 두나라는 오는 8∼9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국립수의검역과학원에서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한 기술적 협의를 벌인다. 미국은 미국산 쇠고기 전수 검사와 뼛조각 검출시 불합격 판정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수입위생 조건에 변화가 없겠지만 전수 검사를 샘플 조사로 바꾸는 문제 등에는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해상 농림부 차관은 3일 “뼈를 제거한 살코기에 국한한다는 수입위생 조건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협의 대상을 위생조건이 아닌 기술적 문제로 국한하겠다는 뜻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샘플조사가 아닌 전수검사를 하면서 일부 박스에 뼛조각이 나왔다고 전부 반송시키는 것은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샘플조사로 전환하는 문제를 포함해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미국산 쇠고기에서 다이옥신이 허용치 이상 검출된 사실도 짚고 해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측 대표는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 미국측 대표는 척 램버트 농업부 차관보로 전해졌다.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내 다른 관계자는 “농림부가 일부 여론에만 편승, 국제적으로 불합리한 검역 절차를 고집하고 있다.”면서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FTA 협상에서 우리측에 상당히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전북 순창서 AI 의심신고

    전북 순창군 오리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전북도가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전북AI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순창군 풍산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 1000여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산란율이 70%에서 10%대로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 결과는 다음주 말쯤 나올 예정이다.순창군은 의심신고가 접수된 직후 이 농장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란율 저하 이외의 다른 임상증세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현재로서는 AI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북에서 온 동물가족 새해소망] 남북 동물교류 규제 더 풀어야

    남과 북의 동물 교류는 1999년까지만 해도 극비리에 이뤄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기부(현 국정원)가 주도했고, 판문점이 아닌 중국을 거쳐 바닷길로 돌아와야만 했다. 이런 ‘007 작전’ 끝에 백두산 호랑이 ‘낭림(♀)’과 토종 여우, 은여우, 반달가슴곰이 북한 동물로는 처음으로 남한 땅을 밟았다. 당시 교류를 주도했던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일정이 맞지 않아 한국행에는 2∼3일이 걸렸는데 긴 여정에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곤 했다.”고 소개했다. 어렵사리 들여온 북한 동물들을 키우는 일도 만만찮았다.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도 없지 않은 탓에 쉬쉬하면서 키워야 했다. 낭림은 한국 땅을 밟은 지 2년 가까이 된 2000년 10월에야 반입 사실이 일반에 공개됐다.6·15 남북정상회담으로부터 3개월쯤 지나서였다. 2004년부터는 육로를 통해 동물교류가 이뤄졌다.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까지 들어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8시간 정도.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트럭이 저속운행을 하는 데다 검역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각종 규제는 여전히 교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토끼 한 마리를 들여오더라도 서류를 보내 보고해야 하는 관계기관만 어림잡아 10곳이 넘는다. 통일부, 외교부, 환경부, 농림부, 국정원 등 관련서류를 만드는 데도 꼬박 한 달이 걸린다.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김보숙 팀장은 남북 동물교류는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영규 유지혜기자 whoami@seoul.co.kr
  • [열린세상] 2006년 한국농업/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부푼 기대를 안고 시작한 올 한해도 저물어 간다. 소비자와 농업인은 올해를 어떠한 해로 기억할까. 농업의 미래 비전 실현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갔을까, 아니면 몇 걸음 후퇴한 것은 아닐까. 어려운 시험을 치른 수험생 같은 긴장된 마음으로 금년을 돌이켜본다. 농업 분야에서 올해의 중요한 화두는 단연 ‘시장개방’이었다.2월 초에 시작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7월에 중단되었다가 11월에 재개된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은 전반적인 수입관세 인하를 추구하고 있다. 농업 내부에서 경쟁력이 취약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안한 심리가 표출되어 사회적인 갈등으로 이어졌다.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된 후 근 3년후인 지난 9월 수입이 재개되었다. 그러나 검역 결과 위생조건 부적합 판정을 세차례 받아 수입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고 해를 넘길 듯하다. 또 과거에는 가공용으로만 사용되던 수입쌀이 금년에 사상 처음으로 시판되어 식탁에 올랐다. 전북 지역에서 세번 발생한 후 잠잠하던 조류 인플루엔자는 충남 지역에서 다시 발생했다. 직접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말할 것도 없고, 차단 방역에 참여하는 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발생지역 주변의 주민과 자영업자의 생활 불편, 영업 손실도 간과할 수 없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질병의심 사례에 대한 축산농가의 신고, 사후 조치, 수매 및 보상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 반응이 비교적 차분하게 나타난 점도 다행스럽다. 이 문제도 해를 넘기고서야 해결될 것 같다. 2006년은 정부 정책에서 두드러지게 바뀐 점은 없었다. 그보다는 119조원 투융자 계획을 근간으로 하는 ‘농업·농촌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농가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지원책을 달리하는 ‘맞춤형 농정’의 실행 방안을 준비하는 데에 초점이 두어졌다. 이러한 주요 정책은 한·미 FTA 타결 결과와 관련이 크므로 내년 초에 의견 수렴을 거쳐서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에서 가장 중요한 쌀에 대해서는 작년에 수매제 대신 공공비축제를 도입하고, 시장가격과 목표가격의 차이를 보전하는 ‘소득보전 직불제’가 실시되었다. 이는 기본적으로 쌀 가격을 낮춤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득 하락분은 직접 보상하는 방식이다. 처음 시행하여 작년 쌀 수확기에 겪었던 혼란이 금년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은 농업인들의 이해 속에 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금년은 우리 농업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한해가 되었을까? 최소한 더 멀어지지는 않았다고 본다. 농업인은 고객인 소비자에게 농산물과 축산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브랜드를 고안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바꾸고, 인터넷과 택배를 이용하여 신선한 상태에서 배달하려고 노력했다. 이처럼 시장과 소비자를 향한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된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세계화에 따른 국내외 시장 통합과 지식기반 산업의 발전은 거대한 ‘메가 트렌드’에 속한다. 여건 변화를 얼마나 잘 읽고 적응하는지에 한 산업과 기업의 성패가 달렸다. 이러한 변화 방향은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농업과 농가도 이 거대한 흐름 속에 있다. 우리 농업의 일각에서는 시장 경쟁을 통해 상당한 소득을 실현하는 농업인이 속출하고 있다. 다만 이들의 비중이 아직은 작고, 고령 영세농이 증가하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따라서 우리 농업은 ‘시장’의 경쟁과 ‘정부’의 지원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기 어려운 구조이다. 시장과 정부의 적절한 역할 배분으로 내년 말에는 우리 농업의 성적표를 느긋하게 펼쳐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 천안에 닭 뉴캐슬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충남 천안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뉴캐슬병이 발생해 가금류 축산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는 AI에 따른 ‘이동제한 지역’인 충남 천안의 양계농장에서 뉴캐슬병에 감염된 닭이 관내 도계장으로 반입된 것을 적발,5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천안시 풍세면 박모(48)씨의 양계장에서 닭 1만여마리가 신경계 이상 증상을 보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조사한 결과 닭 뉴캐슬병으로 판정됐다. 이 농장은 AI가 발병한 아산시 탕정면에서 반경 10㎞내 경계지역에 있다.AI가 번지면서 해당 부화장 등에서 반입된 가금류의 살처분도 잇따르고 있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AI 감염 우려가 있는 새끼오리 9만 3000마리를, 경기도에서는 6만 2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번에 살처분한 새끼오리는 지난 11월20일∼12월11일 아산의 오리농장 종란에서 생산돼 부화된 뒤 이천·화성·용인 등지 오리농장으로 분양된 것들이다. 전남도도 아산의 오리농장에서 생산된 종란을 공급받은 경기도 안성 부화장에서 반입된 5개 농장의 오리 7만 5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광주 최치봉·이천열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이덕행(사업)씨 모친상 김종원(전국버스운송사업연합회 회장)씨 빙모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2650-2742●김주형(전 CJ 대표)주희(성신여대 교수)주우(세명대 〃)씨 모친상 유광석(외교통상부 대사)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4●임태진(한강성심병원)씨 부친상 장영효(한국생명공학 선임연구원)이준석(우리투자증권 시흥지점장)씨 빙부상 2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219-4120●이영진(농심 부장)영찬(백석대 교수)영인(송림고 교사)씨 부친상 원성호(성균관대 교수)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65●심재일(한국자산신탁 상무이사)씨 모친상 대현(웹젠)중현(군인)씨 조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유성은(한국화학연구원 사업단장)씨 부친상 김근식(중앙대 교수)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010-2400●조용경(회사원)용태(사업)용환(법무법인 지평 변호사)씨 모친상 박우진(인제의원 원장)이대원(사업)박인환(〃)이형구(〃)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5●김용수(삼천리열처리 대표)씨 별세 2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779-2192●배병기(대구경북지방통계청장)씨 별세 22일 대구칠곡가톨릭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3)326-2785●김택환(전 한국교원대 교수)씨 별세 재윤(GM대우)씨 부친상 유장석(아시아나항공)정용호(신한은행)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20분 (02)3410-6912●오동진(국립식물검역소)영진(코리아공조 대표)두남(건국대병원 교육행정 수간호사)씨 부친상 서병곤(롯데 로지스틱스 팀장)씨 빙부상 24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030-7903●석창환(전 한전 외자처장)씨 모친상 이효자(효자유치원 원장)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02●홍경식(인제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희철(사업)성완(한국바스프MDI 생산팀장)씨 부친상 맹주석(미국 CBS방송국 기자)최종학(헤일리D&C 대표)씨 빙부상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92-3299●맹준호(한국교육환경연구원 부원장)준수(자영업)준성(대한도시가스 과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92●이인길(신영테크놀로지 부사장·전 동아일보 광고국장)인규(더원화학 대표)씨 모친상 정한국(사업)김정한(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씨 빙모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590-2538●박광영(삼성SDS e-데이터센터장)씨 부친상24일 마산 삼성병원 영안실 특A실, 발인 27일 오전 7시 (055)290-6289
  • 美産 쇠고기 뼛조각·다이옥신…검역 논란 확산

    美産 쇠고기 뼛조각·다이옥신…검역 논란 확산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에 이어 다이옥신까지 검출되자 검역 과정을 둘러싼 한·미간 논쟁이 감정싸움에 이어 통상마찰로 번지고 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쇠고기 문제가 걸림돌로 부각되자 정부 부처간에도 방역당국의 조치에 의견이 엇갈리는 등 적잖은 혼선을 빚고 있다. 농림부는 22일 “다이옥신이 검출된 쇠고기는 이미 뼛조각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 않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하지만 다이옥신이 가공단계가 아닌 사육단계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미국측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농림부 “규정대로 금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에는 다이옥신 등 잔류물질이 허용기준치를 넘으면 미국내 해당 작업장에서의 선적만 중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전면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원인 규명에 따른 추가 조치도 미국내 작업장에 국한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측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방법과 시료 채취량, 쇠고기가 들어있는 박스 등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 한마디로 우리측 검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돼 공식 발표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이어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60여개국에도 큰 파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농림부도 이점을 고려했으나 그렇다고 다이옥신 검출을 숨길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美“한국측 검사결과 못믿겠다” 불똥은 한·미간 통상과 FTA 협상으로 튀었다. 미 상원 상무위원회의 무역소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런 도건 의원은 “한국이 근거없는 구실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계속 막을 경우 청문회와 보복관세 부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그래슬리 상원 재무위원장도 마이크 요한스 농무장관 등에게 편지를 보내 “한국이 쇠고기 검역에 ‘과학적인 정책’을 취하지 않으면 한·미 FTA 협상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한국 대표들에게 알려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입쇠고기 다이옥신 검출은 세계 처음 국내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대응에 못마땅해 한다.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다이옥신은 생식기능 장애와 면역체계 이상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물질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쇠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은 처음으로 정부는 즉각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경부 “수입전량 퇴짜는 불합리” 하지만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은 “국민 건강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다루는 데에는 보다 이성적이고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샘플조사가 아닌 전수검사를 하고 작은 뼛조각 때문에 수입물량 전부를 돌려보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을 볼모로 국제사회에 맞지 않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농림부는 미국과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기술협상을 벌여도 뼛조각 기준을 양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쇠고기 검역문제를 FTA와 연계시켜서는 곤란하다고 주장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FTA 협상이 잘 안될 경우 그 책임을 쇠고기 검역에 씌우려는 의도”라면서 “미국은 뼛조각 문제보다는 아예 뼈있는 살코기 수입을 관철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뼈없는 살코기만 수입하는 나라는 19개국이며 다이옥신에 대한 규제는 유럽연합(EU)과 한국만 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美産 쇠고기서 다이옥신 검출

    미국산 쇠고기에서 호르몬 조절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검출됐다.1980년대 국내에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된 이래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부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수입한 냉장 쇠고기 10.2t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21일 발표했다. 해당 쇠고기는 이미 뼛조각이 검출돼 검역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반송조치된 3차 수입분이다. 또 충남 아산 탕정면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익산과 김제에 이어 네번째다. 충남에서 AI가 발생, 철새 이동경로를 따라 AI가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 농장은 전북 익산과 김제 지역에서 100㎞ 이상 떨어진 곳으로 2004년 2월에도 AI가 발생했었다. 당국은 앞서 발생한 세차례의 AI와 마찬가지로 철새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야생오리가 서식하는 풍세천에서 불과 8㎞ 떨어졌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데스크시각] AI가 주는 교훈/임송학 지방자치부 부장급

    2003년 전국을 긴장시켰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3년여만에 다시 발생했다. 고병원성 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매우 높고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이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AI 백신과 치료제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71억달러를 들여 2000만명분의 백신과 8100만명분의 약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미 보건당국은 지구촌 한 곳에서 AI가 발생한 뒤 2개월 이내에 미국으로 전파돼 최대 200만명이 숨지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 두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어떻게 AI에 대처하느냐에 따라 의학적, 사회적, 경제적 파장이 달라질 것이라며 가정 기업 학교 주정부 연방정부가 할 일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다. 태국은 가금류 폐사 사실을 제때 신고하지 않은 농장주를 징역형에 처하는 강력한 정책을 시행해 AI확산을 막았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조류독감 대비 태세는 사후약방문격이다. 폐사 신고를 받아 고병원성으로 밝혀지면 대량 살처분하는 방법으로 확산을 막는데 주력할 뿐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 가장 큰 문제는 AI발생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철새가 오염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정확한 인과관계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온갖 오해와 억측, 불신과 착오가 발생하고 국민들에게 공포심만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허술한 신고·감시체계도 문제다.AI를 진단할 수 있는 기관이 전국에 44곳이나 있지만 예방활동보다는 농가의 폐사신고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가들도 폐사한 닭을 가지고 안양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직접 찾아가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염성이 강한 오염원이 무방비상태로 전국을 휘젓고 다니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농가들의 직접 검사의뢰를 받지 않고 자치단체를 경유하도록 하는 제도보완이 시급하다. 이번 AI방역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농업통계의 후진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통계는 국가발전과 올바른 정책결정에 기초가 되는 무형의 인프라다. 그런데도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닭을 살처분하기로 했지만 농림부, 전북도, 익산시가 내놓은 통계가 서로 달라 큰 혼선을 빚었다. 선진국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전세계 농산물의 작황을 검증하는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우리의 통계 실정을 생각하면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대권주자와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의 현장방문도 도움이 되기보다는 폐가 됐다는 지적이다. 자치단체의 한 공무원은 “높은 분들의 위문이 오히려 폐문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의 방문이 있을 때마다 AI확산방지에 주력해야 할 자치단체의 행정력이 얼마나 허비되는지 헤아렸어야 할 것이다. AI확산방지를 위해 많은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했지만 일부 고위공무원들의 사려깊지 못한 처신도 도마에 올랐다.AI방역대책본부장인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 전북도와 김제시 간부들이 AI비상령속에 지난 16일 골프를 즐겨 빈축을 샀다. 이들이 골프를 즐기는 시간에도 익산시와 김제시 2400여 하위직 공무원들은 강추위속에 비상근무를 했다. AI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국제기구와 선진국들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대처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짐작할 수 있다. AI가 국가적 재앙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자치단체, 학계·업체·농가가 머리를 맞대야 할 때이다. 임송학 지방자치부 부장급 shlim@seoul.co.kr
  • 익산 AI바이러스 中서 유입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부는 지난달 전북 익산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 ‘H5N1형’ 2건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중국 서부 ‘칭하이’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들과는 다른 것으로, 지난 2003년 국내 발생 AI 바이러스와 같은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칭하이형 AI 바이러스는 지난해 5월 중국 칭하이 호수의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H5N1형 바이러스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의 야생조류 및 일부 가금류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같은 그룹이다. 검역원 관계자는 “익산에서 분리된 AI 바이러스는 사람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섞이지 않은 조류에서 유래된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김제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의 분석결과는 이달 말경에 나올 예정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 쇠고기 검역 협의 요청

    미국 정부가 드디어 우리 정부에 쇠고기 검역과 관련, 기술적 협의를 공식 요청해왔다. 농림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지난 12일 미국 정부가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우리측의 지난 1∼3차 미국산 쇠고기 수입분 검역과 반송 조치에 대한 기술적 협의를 공식 요청해왔다.”면서 “현재 실무진간에 구체적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측이 이 자리에서 뼛조각 기준 문제 등을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이번 기술적 회의는 지난 1월 한·미간 합의된 수입 위생조건 자체를 바꾸기 위한 자리는 아니며 검역 기준의 구체적 해석 문제에 관한 사항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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