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색 조작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기초의원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공연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모범 기업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당선 무효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2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박원순 아들 MRI 보고 채선당 CCTV 챙기고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박원순 아들 MRI 보고 채선당 CCTV 챙기고

    2월 넷째 주 검색어는 정치, 경제, 사회,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이슈를 올렸다.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소식은 검색어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발효 시점까지 확정됐으니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지난 21일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후 늦게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양국은 FTA 발효를 위한 국내 법적·절차적 요건을 완료하고 3월 15일에 발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발효를 발표해 순식간에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재촬영을 진행한 결과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본인 것이 맞다는 결과가 나왔다. 의원직을 걸었던 강용석 의원이 즉각 사퇴 의사를 밝히는 일까지 이어지면서 ‘박원순 아들 MRI’는 2위에 올랐다. 3위는 ‘통합진보당 해킹’이다. 지난 20일 통합진보당의 공식 홈페이지 초기화면이 ‘통합종북당’으로 바뀌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오열하던 북한 주민 사진에 이정희 공동대표 얼굴이 합성돼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 통합진보당은 홈페이지를 일시 폐쇄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한 식당에서 발생한 ‘임신부 폭행 사건’이 사회를 분노로 들끓게 했다. 이 식당 본사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오히려 손님이 종업원의 머리채를 먼저 잡고 발로 종업원의 배를 찼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에 휩싸이면서 ‘채선당 CCTV’가 4위에 올랐다. 젊은 사업가 최은석 대표 사망 사건이 뒤이어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세계 최초 4차원(4D) 테마파크를 제작한 최 대표가 미국 LA 출장 중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었다.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과로로 인한 쇼크사였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6위는 ‘승부 조작 개그맨’으로, 검찰이 유명 개그맨 A씨가 프로야구 승부 조작 사건의 핵심 브로커인 강모씨와 1억원이 넘는 금전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해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이어 그룹 블락비가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상 행동을 보여 반한 감정을 부추겼다는 비난을 받으며 검색어 7위(‘블락비 반한 감정’)에 랭크됐다. 8위는 오만을 3대0으로 누르며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올림픽 국가대표팀(‘오만전 완승’), 9위는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해 16강행을 이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박지성 주장’)이다. 새 축구대표팀 최강희호가 25일 우즈베키스탄에 4대2로 대승, 순항을 예고하며 10위에 올라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프로야구 승부조작 ‘악’ 4호선 지하철 난투 ‘헉’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프로야구 승부조작 ‘악’ 4호선 지하철 난투 ‘헉’

    2월 셋째 주, 누리꾼들의 클릭을 가장 많이 유도한 건 프로야구 승부조작 소식이다. 13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프로축구 승부 조작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브로커 김모씨는 배구 외에 다른 스포츠의 승부조작에도 관여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프로배구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됐던 강모씨가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첫회 포볼’ 등을 두고 투수들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색어 2위는 한국배구연맹(KOBO)의 ‘승부조작선수 영구 제명’ 결정이 차지했다. 3위는 지난 15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 농공단지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공기총 난사’ 사건이다. 조사 결과 이 공장에서 퇴직한 성모씨는 과거 자신을 괴롭힌 직원들에게 앙심을 품고 공기총을 난사했다. 그 때문에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위는 54년간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아온 패티김의 은퇴 소식이 차지했다. 15일 패티김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선언했다. 5위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씨가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상으로 7000억원대 상속권리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소식이 올랐다. 6위는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식용유 치즈 사용 뉴스가 차지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피자스쿨과 59피자, 피자마루 등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식용유 치즈를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7위는 ‘방송인 김정민 동영상 유포자’가 차지했다. 김정민이 주인공이라는 루머를 퍼뜨리며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김모씨가 15일 검찰에 검거됐다. 8위엔 지하철 4호선에서 자신의 발을 찬 한 남성과 난투극을 벌인 4호선 막말녀, 9위는 장윤정의 얼굴에 한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장윤정 합성사진’, 10위엔 KBS 2TV 1박 2일 시즌 2의 멤버 확정 소식이 올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삼성전자 ‘사람과 대화하는 스마트 TV’ 국내 출시

    삼성전자 ‘사람과 대화하는 스마트 TV’ 국내 출시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인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말하는 TV’가 국내에서 3월부터 판매된다. 시중 판매가는 5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8일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미래형 스마트TV인 ES8000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ES8000은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인터페이스에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TV 하드웨어 성능 등으로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최초로 TV 앞에서 말로 조작을 명령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박람회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세계 주요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제품이다. ‘사람과 대화하는 TV’라는 별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음성·동작 인식 기능이 탑재돼 리모컨으로 TV를 조작하던 것과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채널과 볼륨 변경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실행과 자료 검색 등 복잡한 기능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내장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간단한 손짓만으로 채널, 볼륨을 바꿀 수 있고 웹브라우저에서는 마우스처럼 쓸 수도 있다. 또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등록하면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가운데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가족 사진과 동영상 등을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올셰어 플레이’도 지원돼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 기기들과 언제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TV에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꽂으면 매년 핵심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는 세계 최초의 ‘스스로 진화하는 TV’를 구현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도 탑재돼 스마트TV 성능을 2배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ES8000의 출시와 함께 음성으로 채널과 볼륨 조정뿐만 아니라 문장 입력도 가능한 ‘스마트 터치 리모컨’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09년 발광다이오드(LED) TV, 2010년 3차원(3D) 입체영상 TV, 2011년 스마트 TV, 올해는 진화형 스마트TV로 7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저가 TV를 이르면 다음 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저가 TV를 1~2개월 내에 내놓을 것”이라면서 “제품 개발은 이미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대학 등록금 내린다는데 서울 버스요금 오른다네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대학 등록금 내린다는데 서울 버스요금 오른다네

    꿀맛 같은 설 연휴 기간이 끼어 있었음에도 달콤한 소식은 드물다. 1위는 ‘대학등록금 인하’가 차지했다. 한국장학재단이 올해 대학 등록금을 조사해 결과를 내놨다. 344개 대학 가운데 112곳이 등록금 수준을 정했고, 이 가운데 109개 대학은 내리기로 했다. 인하율 5% 이상은 75곳이다. 3~5%는 20개 대학이었다. 장학재단은 “등록금 인하와 함께 장학금 지원이 늘면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인하 폭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반값’ 등록금 얘기가 나오는 판에 체감한다 한들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 그래도 오를 건 꼭 오른다. 5위는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다. 서울시의회가 150원 인상안을 내놨다. 관련 절차를 밟고 나면 다음 달 중 인상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동결되지만 성인의 경우 900원 내던 것을 1050원 내야 한다. 2위엔 ‘MBC 기자 파업’이 올랐다. MBC기자회가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 사퇴를 요구하면서 제작거부에 돌입했고,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결의했다. MBC로서는 파행방송이 불가피하다. 3위는 ‘비만세 도입 논란’이다. 비만을 유발하는 정크 푸드에 대해 유럽 일부 국가들이 비만세를 매긴다. 기획재정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인 반면, 보건복지부는 긍정적이다. 4위는 ‘우리은행 전산장애’다. 인터넷뱅킹 등 전산시스템에 갑작스러운 장애가 발생했다. 은행 측은 설연휴 직후 전산수요가 늘어 일시적으로 지연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7위는 다이아몬드 주가조작 사건 ‘CNK본사 압수수색’이 올랐다. 검찰은 CNK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국무총리실, 외교부 고위 공무원들의 타락상이 어느 정도까지 확인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10위는 ‘최시중 사퇴’다. 현 정권의 멘토로 불리며 종편정책을 강행했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사표를 던졌다. 8위는 ‘양준혁 강병규 설전’이다. 야구재단 후원을 위해 양준혁이 트위터에 글을 올리자 강병규가 비판했고, 이에 대해 양준혁이 다시 비판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9위는 ‘이민호 박민영 결별’이다. 지난해 드라마를 찍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좋은 선후배가 되겠다며 결별 사실을 시인했다. 설 연휴가 있었음에도 설 관련 소식은 6위 ‘외국인 설날 진풍경’ 하나뿐이었다. 외국인이 보기에 제일 신기한 풍경은 ‘아침 차례’였다고 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총선 사범 194%↑… “SNS 흑색선전 엄정 처벌”

    대검찰청 공안부가 16일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겨냥, 주요 선거사범처리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전국 공안부장회의에서 “올해 총선과 대선을 깨끗함과 질서로 대변되는 축제로 만드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자 검찰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선거사범을 엄중하고 신속하게 처리, 최대한 공명선거를 이끌겠다는 전략에서다. 혼탁선거의 조짐이 나타났다. 4월 총선 90일 전 현재 입건된 선거사범 150명 가운데 42명은 이미 기소된 데다 70명은 수사를 받고 있다. 금품선거와 흑색선전사범이 각각 99명과 1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범 중 여야 지지세가 양분된 수도권에서 64명, 재창당 수순을 밟고 있는 여권의 텃밭인 영남권에서 53명이다. 4년 전인 18대 총선 때 같은 기간 선거사범은 51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흑색선전사범은 ‘0’명이었다. 4월 총선이 복잡한 선거양상 속에 공천경쟁까지 과열된 데 따른 현상이다. 검찰이 ▲불법·흑색선전 ▲금품선거 ▲선거폭력 ▲공무원선거관여 ▲신분위조인 이른바 사위(詐僞)투표 ▲선거비용 등 주요 선거사범을 6개 범죄군으로 분류, 구체적인 구속·구형기준을 마련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일선 검찰의 법적용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한정위헌에 따라 전면 허용된 인터넷 선거운동에 적잖게 단속의 비중을 뒀다. 한 총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매체 발달로 흑색선전사범 등의 피해자가 증폭될 수 있어서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라며 엄정 처벌 방침을 분명히 했다.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경우, 공직선거법 250조 2항에 따라 원칙적으로 징역형을 구형하고, 유인물이나 문자메시지로 허위사실이나 후보자 비방 글을 500부 이상 유포하거나 인터넷으로 30회 이상 게시하면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정치 신인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편법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바이럴 마케팅’(포털사이트에 홍보성 글을 집중적으로 올려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행위·입소문 마케팅) 등 여론조작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중학생 일진회에 ‘울고’…한국의 아름다움에 ‘웃고’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중학생 일진회에 ‘울고’…한국의 아름다움에 ‘웃고’

    흑룡의 새해가 밝았는데, 첫 주 네티즌 입에 오르내린 일들은 하나같이 어수선하다. 아름다운 소식은 10위 ‘우주에서 본 한국’이 유일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됐다. 각국의 풍경이 담겨 있는데 한국이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가 줄을 이었다. 1위는 ‘중학생 일진회 검거’가 올랐다. 집단괴롭힘이 하루이틀된 문제는 아니지만, 요즘엔 도를 넘어선 듯하다. 지난 4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중학교 일진회 22명을 붙잡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두들겨 패거나 돈을 빼앗고, 가출 여중생을 성폭행하기도 했다. 보복이 무서워 어느 누구도 입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노태우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일진회와의 전쟁’이 20여년만에 선포된 셈인데 중학생이 조직폭력배 대우를 받는 세태가 암울하다. 2위는 ‘여성가족부 명칭 가처분’이다. 남녀를 포괄하는 게 가족인데 지금 여가부는 여성만 대변하니 가족이란 이름과 관련 업무를 보건복지부로 넘기라는게 반페미니즘 단체 ‘남성연대’의 주장이다. ‘타진요 활동재개’는 4위를 차지했다. 타진요는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준말로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크게 화제를 모았으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결국 처벌받았다. 이번엔 운영자가 자신의 신상을 완전 공개한 뒤 추가 의혹 제기에 나섰다. 3위는 ‘대전 폭발음’이다. 지난 4일 대전 서구 하늘에서 ‘쾅’하는 소리가 났는데 전투기가 초음속 비행할 때 나는 소리로 밝혀졌다. 공군은 부인하다 뒤늦게 시인했다. 5위는 ‘KTX의 역주행’이다. 부산행 열차가 신도림에서 영등포로 되돌아갔는데, 안전조치를 지켰다고 하지만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6위와 9위는 ‘고승덕 돈봉투 폭로’와 ‘한국판 버핏세’였다. ‘고승덕 돈봉투 폭로’는 친이계 전직 당 대표가 전당대회 때 300만원을 돌렸다는 고승덕 의원의 폭로를 말한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른 정치적 이해득실이 관심이다. ‘한국판 버핏세’는 감세(減稅)정책을 내세웠던 현 정부의 정책이 뒤집혔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제대로 된 증세(增稅)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7위와 8위는 ‘북한 군사력’과 ‘북한 경수로 폭발 루머’가 차지했다. ‘북한 군사력’은 북한 군사력이 남한을 압도한다는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 내용이다. 8위는 ‘북한 경수로 폭발 루머’다.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가능성을 추적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절대권력’ 아버지 마지막길 배웅 김정은 칼바람 맞고 서있는 인민들 생각했을까

    ‘절대권력’ 아버지 마지막길 배웅 김정은 칼바람 맞고 서있는 인민들 생각했을까

    눈이 펑펑 내리는 평양에서 28일 김정일 영결식이 거행됐다. 금수산기념궁전(생전에 김일성이 집무를 보던 곳으로 그의 1주기를 맞아 9억 달러를 들여 리모델링한 시신 보관소)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그림은 운구차를 후계자 김정은과 당·정·군 최고위 간부들이 호위를 했다는 것이다.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다섯 차례나 참배한 김정은은 이날 침통한 표정으로 검은색 운구차량에 한 손을 올리고 광장을 걸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7년 전 김일성 사망 당시 시신이 안치될 궁전에서 운구차량을 맞았던 김정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북한의 국화 목란꽃으로 단장된 운구차는 주요 행사 때 그가 즐겨 타던 링컨 컨티넨털이었고 주변은 경호용 모터사이클 수십 대가 배치됐다. 김정일이 생존에 받던 경호 그대로였다. 뒤로는 장의위원들이 탄 100여 대의 벤츠승용차와 수십 대의 소형버스들이 따랐다. 궁전을 출발한 영구차를 수십여 대의 모터사이클과 지프차들이 엄호하며 시작된 장례행렬은 혁신거리, 전승광장, 천리마거리, 평양체육관 광장 등을 지나 충성의 다리와 통일거리를 거쳐 평양시내를 한 바퀴 돌아 다시 귀환했다. 김정은이 운구차를 호위한 모습과 눈이 많이 내린 겨울이라는 그림만 빼 놓으면 김일성 영결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필자가 평양에 있을 당시인 1994년 7월 19일 김일성 영결식에 동원되어 노동당에서 지시받은 행사장소인 통일거리 평양면옥(냉면전문점) 앞에 나갔던 상황을 상세히 전하면 이렇다. 19일 새벽 2시까지 본 행사장소로부터 300m 지점의 예비 집합장소에 나갔다. 오전 4시부터 이곳에서 안전원(경찰)들이 참가자의 얼굴과 신분증을 정확히 대조했다. 오전 5시부터 200m 지점을 통과하는데 이곳에서 보위원들이 휴대용 전자감식기로 참가자의 신체와 소지품을 깐깐히 검사했다. 오전 6시부터 100m 지점에서 전신용 보안검색대를 세워 놓고 양쪽에 호위총국(대통령경호실) 요원들이 지키고 있었다. 3시간 동안 초긴장 상태에서 보안검색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전 7시부터 대기했다. 곳곳에 설치된 대형스피커에서는 각종 추모방송이 나왔다. 외국의 정상들과 국제기구, 단체들에서 보내 온 조전, 남조선의 양심 있는 지식인, 문화인, 종교인들이 보내 왔다는(실지는 모두 대남기관에서 조작하여 만든 것) 애도편지, 공화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인민들의 충성편지 등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오전 10시부터 행사요원의 안내에 따라 30분 간격으로 연습이 진행됐다. “모두 집중하십시오. 연습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영구차가 들어섭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북한에서 애국가보다 더 많이 불리는 ‘김일성 장군의 노래’ 가 울려 퍼졌다. 그러면 참가자들이 누구 할 것 없이 “어버이 수령님! 이렇게 가시면 안 됩니다.”,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김정일 장군님이 계십니다.” 등 온갖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것이었다. 이어서 ‘김정일 동지의 노래’를 열창했다. 굳이 설명하자면 아버지 김일성을 잃은 슬픔을 아들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으로 바꿔 변함없는 자식의 도리를 다하겠다는 인민들의 충성의 맹세이다. 낮 12시쯤, 필자의 20m 앞으로 운구행렬이 지나간 시간은 단 5분도 안 되었다. 그 순간을 위해 꼬박 10시간을 긴장했으니 허무한 생각도 들었다. 의아한 것은 왜 진행요원이 “진짜로 행사 시작입니다.”라는 말을 안 했을까인데 그것은 김정일 경호수칙으로 절대 비밀이다. 북한에서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라고 불리는 김일성과 김정일을 환영하는 어떤 행사도 대부분 연습 중에 거행되었다. 평생을 인민의 축복 속에 세상의 부귀영화를 모두 누려온 김정일이 갔다. 절대 권력자였지만 그도 나약한 인간이기에 신이 부르면 주저 없이 가는 존재였다. 그의 아들 김정은이 아버지의 운구차에 손을 얹고 걸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죽으나 사나 그 제도를 끝까지 핵으로 지켜야겠다는 비장한 결심을 했을까? 아니면 눈이 펑펑 오는 날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뛰쳐 나와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한 고맙고 순진한 인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을까? 그 불쌍한 인민들의 굶주림과 가난을 자신이 해결하겠다는 멋진 생각을 했으면 좋으련만. ‘소설 김정일’ 저자
  • 정봉주 ‘나꼼수’ 계속할까

    BBK 관련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은 시사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공동 진행자 정봉주(51)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 판결이 22일 내려진다.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원심이 확정되면 정 전 의원은 곧바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1·2심은 “공표한 내용의 주요 부분이 허위 사실로 인정된다.”고 판단해 징역 1년의 실형이 내려졌지만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3년 만에 이뤄지는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정 전 의원은 교도소 수감과 함께 앞으로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돼 내년 4월 총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그는 현재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에 제19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번 판결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출연한 나꼼수의 대중적 인기 때문이다. 나꼼수의 팬들이 포털사이트에서 무죄 탄원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심인 이상훈 대법관의 이름이 인터넷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법원은 이 같은 관심을 의식, 선고 당일 사건 당사자와 변호인을 우선으로 재판장에 들여보내기로 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사실관계 전반을 다투는 등 법리 자체가 어려운 사건”이라며 “재판부는 충분한 기록 검토 등을 통해 예정대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논문 베끼고도 버젓이 강의… 대학은 감싸기 급급

    2009년 과학저널 네이처는 논문 표절 검색 시스템인 ‘데자뷰’를 소개하면서 성균관대 자연과학부 김모 교수가 수십건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성대 측은 자체 조사에 나서 논문 표절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비를 지원한 한국연구재단에 이를 보고했다. 연구재단은 김 교수를 모든 국책사업에 5년간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사업비도 회수했다. 그러나 성대 측은 김 교수가 고의성이 없었고 관행이라며 경징계 처분에 그쳤다. 김 교수는 이 대학에서 여전히 강의를 하고 있다. 대학들의 교수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 연구 부정, 연구비 유용 등 교수나 연구자로서는 있을 수 없는 행위를 하고도 책임지는 사례는 드물다. 대학들의 처벌 규정이 모호해 징계위원회가 ‘봐주기’로 일관해도 이를 차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연구비 부정 사용 및 횡령, 연구 논문 표절 등으로 국책사업 참여를 5년간 제한받은 교수와 연구원은 무려 555명에 이른다. 최근 3년간만 봐도 2009년 15건, 2010년 121건, 올해 56건이나 된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2010년 논문과 성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실시돼 제재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부정을 저지르고도 정작 해당 대학에서 교수가 중징계를 받는 사례는 드물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 ‘국립대 전임교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수와 교직원들이 받은 징계는 모두 147건으로, 이 중 해임과 파면은 6건에 그쳤고 나머지는 대부분 견책이었다. 해임과 파면도 뇌물 취득, 사기, 무면허운전, 성추행 등 대부분 형사처벌 범죄에 국한돼 있었다. 연구비 부정 집행, 표절 등 심각한 연구 부정은 대부분 견책이나 정직 1개월, 감봉 1개월 등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연구 부정에 대한 징계 강도가 낮은 것은 동료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A대의 한 교수는 “논문 작업의 어려움이나 성과에 대한 압박 등은 모든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여서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B대 관계자도 “벌금 300만원의 형사처벌이 확정되면 퇴직 사유가 되지만 표절이나 논문 조작은 정확한 규정이 없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애매하다.”면서 “최근에는 논문 부정이 드러나도 저널 측과 해결한 뒤 학교에 알리지 않아 실제 징계를 피해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한국 대학의 신뢰도와 역량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게 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 베일리의대 A교수는 “해외에서는 곧바로 해임 또는 파면될 수준의 연구 부정이 드러나도 한국에서는 여전히 쉬쉬하고 지나간다.”면서 “이 같은 관행이 계속된다면 한국의 연구 수준은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건형·김동현·신진호기자 kitsch@seoul.co.kr
  • ‘트위터 때문에 폐업’ MBC 100분 토론 냉면집 사연은 거짓말

    ‘트위터 때문에 폐업’ MBC 100분 토론 냉면집 사연은 거짓말

     MBC ‘100분 토론’ 생방송에서 트위터 피해사례로 소개된 냉면집 사연이 거짓말로 확인됐다.  ‘100분 토론’ 관계자는 7일 “당사자가 냉면집을 운영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면서 “원래는 학원을 운영했으며 트위터에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피해를 본 적이 있어 억울함을 토로하러 방송국에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화를 건 당사자는 업종을 사실대로 밝히면 불이익이 있을까 두려워 식당이라고 둘러댔다고 한다. ‘100분 토론’ 측은 “트위터로 인해 법적 분쟁까지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당사자로부터 관련 서류를 받아 확인했다.”면서 “어찌됐든 미흡한 사전 확인 절차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날 ‘100분 토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규제 논란을 주제로 생방송 토론을 진행했고, SNS로 피해를 봤다는 한 시청자를 전화로 연결했다.  자신을 서울 신촌에서 냉면음식점을 10년째 운영하는 42세 이모씨라고 밝힌 이 시청자는 손님이 종업원에게서 욕을 들었다는 거짓 정보를 트위터에 올려 매출이 급감, 냉면집을 닫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청자는 거짓 정보가 리트윗(RT)되면서 수만건의 관련 글이 포털사이트에 퍼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관련 단어가 검색되지 않는다며 사연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글이 잇따랐다. 방송 제작진의 조작설까지 제기됐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나 허술한 출연자 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 시청자는 ‘100분 토론’ 게시판에 “SNS 문제점을 다루는 프로에서 유선전화만으로 (출연자) 확인절차를 끝내다니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연합뉴스
  • 터치 산골마을 학구열 건드렸다

    터치 산골마을 학구열 건드렸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컬러스 카는 저서인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인간의 지적 능력이 컴퓨터 등 IT 기기로 인해 오히려 퇴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넷에 방대하게 흩어진 정보 조각들이 지식으로 조직화되지 않고, 사유할 수 있는 능력마저 방해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흔하디흔한 무선 인터넷(와이파이·Wi-Fi)도 없는 산골 학교에서 카의 주장은 ‘배부른 역설’일 뿐이다. 태블릿PC 등 I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이 산골 초등학교 교실을 바꾸고 있다. ●“야 맞았다” “난 틀렸네” 즐거운 퀴즈시간 지난 23일 강원 횡성군 서원초등학교 6학년 사회 시간. 선생님이 “오늘은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에 대해 발표할 거예요. 준비해 주세요.”라고 말하자 학생들은 가방에서 각자의 태블릿PC를 꺼내 든다. 지난주 배운 세계의 자연환경에 이어 각국의 음식 문화를 발표하는 수업. 아이들이 태블릿PC를 터치하자 전자칠판 화면에 각자 발표할 자료들이 뜬다. 발표 후 퀴즈 시간.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사진을 하나씩 보여주자 학생들은 태블릿PC의 스크린에 답을 써 머리 위로 올린다. “야 맞았다.” “난 틀렸어.” 아이들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서원초등학교는 횡성군청에서 자동차로 40분을 들어가는 전교생 39명의 미니 학교. 인근 30㎞에 학원은 하나도 없다. 대다수가 스쿨버스로 15~20분 걸리는 오지 마을에서 등·하교를 한다. 집에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없는 아이들도 상당수다. ●“발표 잘하던데” 짝꿍에게 트위터 칭찬 수업이 끝나자 아이들이 새로 알게 된 지식을 트위터에 올린다. 이호영군이 “직접 조사하고 발표하면서 유럽 음식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 나중에 꼭 유럽에 가고 싶다.”고 트윗을 날리자 짝꿍인 이현정양이 “발표 잘하던데.”라며 리트윗을 한다. 태블릿PC를 활용한 수업은 두 달 전 시작됐다. 서원초등학교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시작한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의 1호 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9월 교육용 태블릿PC인 에듀탭 26대가 기증됐다. 교내 어디에서나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초당 100Mbps급의 와이파이망도 구축됐다. 처음 태블릿PC를 보고 어리둥절했던 아이들은 각종 교육 콘텐츠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능숙하게 쓴다. 발표 수업이면 ‘얼음’이 됐던 아이들은 태블릿PC로 검색하고 의견을 발표하는 능력이 늘었다. 교사들은 태블릿PC가 동기 유발의 도구가 됐다고 생각한다. ●“전교생 늘었어요” 체험·정보화 학습 인기 올 3월 강원도교육청이 지정한 정보화 혁신 학교로 선정되고, 태블릿PC 수업이 지역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돌면서 전교생 수가 늘었다. 연극, 발명, 공예, 수영, 음악 등 특화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과 IT 등 정보화 교육을 잘한다고 인정받으면서 1시간 거리인 원주 시내 초등학교를 다니던 학생 3명이 전학을 왔다. 지난달 5일(현지시간)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타계한 날, 서원초등학교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잡스의 ‘스탠퍼드 연설’이 게시됐다. 조회수는 280회에 달했다. 한 아이는 “잡스의 명복을 빈다. 이제 애플은….”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학교 아이들은 4학년만 되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워포인트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6학년 담임인 황정회(37)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내 종합하는 능력이 부쩍 늘었고, 자기주도 학습력이 향상된 것 같다.”며 “디지털 기기를 조작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활용하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횡성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스마트폰을 팔에 ‘이식’한 英남성 화제

    스마트폰을 팔에 ‘이식’한 영국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레버 프리디옥스라는 이 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왼쪽 팔 일부가 없어서 의수를 착용하고 살아왔다. 그러던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한 손으로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의수로 물건을 움켜쥘 수 없는 조건 때문에 그는 매번 휴대전화를 떨어뜨리지 않으려 애써야 했다. 그러던 중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바로 ‘이식’이었다. 그는 자신의 의수 팔 부분에 휴대전화와 꼭 맞는 크기의 홈을 파낸 뒤 여기에 전화를 고정시켰다. 팔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통화가 가능했고, 문자메시지나 검색 등 터치스크린을 이용할 때에도 흔들림이 없어 불편함이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에 생산된 스마트폰 대부분이 다소 큰 크기여서 자신의 의수에 맞는 스마트폰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결국 트레버는 노키아 사에 직접 연락해 자신의 사연을 전달하고, 의수 폭에 잘 맞는 C7을 구입해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마치 팔과 휴대전화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라면서 “전보다 스마트폰을 더 편하게 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檢 “인터넷 흑색선전 급증에 적극 대응 ”

    檢 “인터넷 흑색선전 급증에 적극 대응 ”

    검찰이 오는 ‘10·2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하기로 한 방침은 새로운 선거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온라인상에서 불법적인 선거운동이 이뤄지는지를 보다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총선과 대선에 대한 공안수사의 방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검찰의 SNS를 통한 불법선거운동은 마땅히 단속해야 할 사안이다. 그러나 적법성 여부를 떠나 온라인에 대한 검찰의 적극적인 대응은 젊은이들의 선거참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자칫 선거 지형에서 ‘세대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 다른 논란인 셈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인과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까지도 선거 당일에는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반대, 투표 독려 등의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마찬가지다. 하지만 트위터에 투표를 독려하는 글까지 일일이 단속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악의적으로 선거운동을 했을 때에 한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이 수위를 정해 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원래 작성자는 물론, 트위터 게시 글을 팔로어(follower)에게 전달(retweet)하는 경우도 처벌 대상이 된다. 실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트위터 게시글을 30여 차례 올려 팔로어에게 전달한 행위나 타인의 아이디를 도용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홍보성 글을 올려 검색순위를 조작하고 대가를 받은 사례 등이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최근 금품 선거사범은 감소한 반면 허위사실 공포 등 흑색선전사범 비율이 높아진 것도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이 많아졌음을 방증한다. 17대 총선에서 흑색선거사범 비율은 전체의 14.9%였지만 18대 총선은 20.2%로 늘어났고, 제4회 지방선거에서 11.5%였던 흑색선거사범은 제5회 선거에서 16.8%로 증가했다. SNS를 이용한 불법선거 시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SNS 단속이 가져올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적법 절차에 따른 단속이 강조됐다는 후문이다. 선관위 등 일선 선거단속 현장에서 선거운동 단속행위의 적법성 시비가 일어날 경우 정치적 논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검찰은 10·26 재·보선과 관련, 입건된 선거사범은 이날 현재까지 9명으로 이중 4명은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됐다고 밝혔다. 다른 5명의 선거사범은 기초단체장 4명, 기초의원 1명 등이다. 서울시장 선거관련 사범은 후보를 비방하는 동영상이나 영화 패러디 사진을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린 네티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스마트폰, 스마트 가전과 만나다

    스마트폰, 스마트 가전과 만나다

    스마트폰이 정보기술(IT) 업계의 대세로 자리잡는 가운데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와 연계해 기존 제품의 성능을 한 단계 향상시킨 냉장고와 세탁기·오디오 등 ‘똑똑한’ 가전제품들이 속속 등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의류도 나와 인기를 모으는 등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전반을 바꿔가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 케어’ 기능 삼성전자는 ‘스마트 케어’ 기능을 갖춘 버블샷 세탁기와 냉장고, 스마트폰과 연계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 등을 내놓으며 스마트 가전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버블샷’ 신제품 전 모델에 ‘스마트 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S’와 ‘갤럭시S2’ 등을 통해 삼성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 장터인 ‘삼성앱스’에 들어가 앱을 내려받으면 세탁기와 스스로 소통해 고장을 진단한다. 세탁기에 이상이 생기면 고장 유형을 표시하고 이에 따른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세탁기 조작부 화면 창에 뜨는 오류 번호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거나 사용자가 수동으로 화면을 눌러 오류 번호를 입력할 수도 있다. 하반기에 내놓은 837∼860ℓ 용량의 ‘2012년형 지펠 그랑데스타일 냉장고’(6종)에도 ‘스마트 케어’와 ‘스마트 그리드’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 케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냉장고의 이상 여부를 손쉽게 확인해 서비스 센터에 알려준다. 여기에 ‘스마트 그리드’ 기능으로 냉장고가 전력 가격이 싼 시간대를 스스로 찾아 작동해 전기료도 줄여준다. 스마트TV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삼성 리모트’라는 앱을 내려받으면 리모컨을 대신할 수 있다. 냉장고에도 주부들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으로 물품을 주문하면 유통업체들이 이를 배달해주는 주문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 가전 개발 가장 적극적 LG전자는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스마트 가전 출시에 나서고 있다. 백색가전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200명 가까운 연구원을 투입해 국내외에 2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냉장고의 경우, 신형 모델부터 스마트 절전 기능이 적용돼 사용환경에 따라 자동 절전, 심야 절전, 사용자 절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전기요금 정보를 받아 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대에 스스로 절전운전을 하는 스마트 그리드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냉장고의 내부를 직접 확인한 뒤 유통업체에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추가될 예정이다. 최근 새로 출시된 ‘트롬 6모션 2.0’ 세탁기는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작동시킬 수 있어 세탁 시간을 아낄 수 있다. LG전자가 새로 개발한 세탁 코스를 내려받아 새 제품처럼 기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자가진단, 매니저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췄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스마트폰을 통해 150여 가지 요리를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맞춰 조리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참숯 히터’와 ‘맞춤 조리온도 시스템’을 통해 장시간 일정한 온도로 조리해야 하는 죽이나 건강 차도 만들 수 있다. LG는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 가전 제품들을 내놓아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의류도 IT 기술과 결합 해외 업체들도 속속 스마트 가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독일 지멘스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11)에서 ‘아이패드2’로 작동하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조만간 가전업체와 제휴해 스마트 가전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디오 스피커도 스마트폰과 결합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필립스의 ‘피델리오’ 도킹 스피커는 아이폰·아이패드와 결합해 기존 스피커에서 구현할 수 없던 스마트폰 탐색, 음량 자동 조절, 알람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폰용 제품도 내놓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내놓은 신개념 점퍼 ‘블루텍’은 소매 부분에 블루투스 무선 키패드를 장착해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제품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마이크 이어폰과 무선 키패드 등 주변기기들이 부착돼 있으며,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설명서도 들어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1위에… 한예슬 사태 ‘쑥덕’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1위에… 한예슬 사태 ‘쑥덕’

    광복절 연휴와 막바지 휴가가 맞물린 8월 셋째주, 네티즌들의 가장 큰 관심은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였다. 구글이 휴대전화 제조사 모토롤라를 125억 달러(약 13조 5000억원)에 전격 인수키로 하자 이 같은 결정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 것. 운영체제(OS)를 공급하는 구글이 스마트폰 하드웨어 제조사를 인수한 만큼 삼성전자에 일정 부분 타격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소비자들은 모바일 시장에서 선택권이 넓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 애플사의 증거사진 조작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외신들은 애플이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증거 자료로 제출한 사진에서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에서 갤럭시탭은 10.1인치 제품으로 아이패드2와 같은 4대3 화면 비율이 아닌 16대10 화면 비율을 지니고 있지만, 증거사진에서는 아이패드 2와 거의 유사한 비율로 표현돼 향후 판매 가처분 금지 등을 둘러싼 소송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 관련 뉴스는 3위를 차지했다. 17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보험료 부과 체계를 직역에 관계없이 소득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 뒤는 원유 공급 재개 소식이 이었다. 낙농육우협회가 우유업체와의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을 재개하면서 시중의 우유 공급은 정상화됐다. 하지만 낙농 농가들이 우유업체와 직접 가격 협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진이 예상된다. 5위는 광복절 플래시몹이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소셜커뮤니티에서 모인 불특정 다수의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독도’를 외치고 응원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율동을 함께하며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한 명의 발제로 시작한 행사는 수백명으로 불어났다. 신창원 자살 기도는 6위를 차지했다. 탈옥수 신창원이 지난 18일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한 가운데 뇌손상이 우려됐으나 지난 20일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 시도 원인은 한달 전 사망한 부친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드라마 촬영을 펑크내고 미국으로 떠났던 탤런트 한예슬의 입국 소식은 7위를 차지했다. KBS 2TV ‘스파이 명월’ 촬영 거부로 물의를 빚은 한예슬은 17일 오후 귀국해 “많은 분께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한예슬은 “하지만 이러지 않고서는 제작 환경이 개선될 것 같지 않았다.”면서 “엄청난 두려움을 안고 한 선택이므로 옳은 일을 했다고 믿고 싶다.”고 주장했다.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의 귀화 소식은 8위에 올랐다. 그는 러시아로 귀화해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안현수는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 국적 취득을 결정했다. 후회 없이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심경을 적었다. 아시아나 화물기 동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9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28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B747) 동체가 제주도 서쪽 약 130㎞, 수심 80m 지점에서 발견돼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감독과 이만수 감독 이야기는 10위에 올랐다.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가 김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2군에 있던 이 감독을 후임으로 정했다는 소식에 ‘넷심’이 들끓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옥수역 귀신’이 궁금해·박지성 재계약 상위에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옥수역 귀신’이 궁금해·박지성 재계약 상위에

    7월 넷째 주 인터넷 세상을 달군 검색어는 사회 문제, 연예계 화제, 스포츠 스타 등 다양했다. 특히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만큼 도시 괴담이 인기를 끌었다. 검색어 순위 1위에는 ‘옥수역 귀신’이 올랐다. 21일 한 포털사이트 인터넷 만화에 올라온 미스터리 괴담 ‘옥수역 귀신’이 오싹한 내용과 충격적 장면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작가 호랑의 인터넷 만화는 2009년 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해 더욱 공포를 안겨주었다. 2위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20일 발표한 ‘네이트온톡’이 올랐다. ‘네이트온톡’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lP)와 확장자 구분없는 파일 전송 기능까지 갖춘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과 연계해 유무선을 넘나들며 대화와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3위는 ‘박태환 쑨양’. ‘마린보이’ 박태환이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중국의 쑨양 선수와 벌인 치열한 경쟁이 화제에 올랐다. 4위는 ‘박지성 재계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2일 언론을 통해 박지성에게 2년 계약 연장을 제의한 사실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의했다.”며 “앞으로 2년간 맨유에 남아주길 기대한다. 맨유에서 그가 보여준 커리어는 엄청나다.”고 박지성을 극찬했다. 5위는 ‘가요 순위 조작’이 차지했다. 경찰청은 21일 가요순위 조작 대가로 신인 가수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케이블 방송 대표와 PD 등 29명을 적발했다. 6위는 ‘서울역 노숙인 퇴거’. 지난 20일 코레일은 노숙인의 구걸과 소음 등으로 끊이지 않는 민원을 없애고 서울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8월부터 최고 300여명에 달하는 노숙인들을 역사 밖으로 내보내기로 해 논란이 됐다. 노숙인의 인권침해라는 반대 의견과 시민의 쾌적한 역사 이용을 위해 찬성하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 중이다. 7위는 ‘대성 합의’였다.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된 빅뱅 대성이 19일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망자 유가족 측과 만나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8위는 ‘서울지하철 여성전용칸’. 서울시는 20일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각종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오는 9월부터 여성만 탑승할 수 있는 안전 칸을 지하철 2호선 막차에 설치해 시범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위는 ‘한국 애플스토어’. 19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연내 직영 판매점 ‘애플스토어’를 주요 국가에 추가 개설하겠다고 밝혔으나 한국은 또 제외돼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 10위는 ‘야오밍 은퇴’. 미국 NBA에서 활약했던 중국의 농구스타 야오밍이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적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무용지물 ‘금칙어’

    특정 단어로 인터넷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칙어’ 설정을 조작해 불법 자료를 유통하고, 저작권료를 빼돌린 웹하드업체 운영자들이 적발됐다. 검찰이 웹하드 관계자들을 ‘방조범’이 아닌 ‘정범’으로 기소하기는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웹하드업체의 불법 자료 유통을 전면 수사한 결과, M사 실제 업주 채모(34)씨와 바지사장 이모(39)씨, H사와 I사 실업주 정모(34)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H사 바지사장 등 3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법인 3곳을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저작권 모니터링이 잘 이뤄지지 않는 취약 시간대인 평일 새벽이나 주말 등에 ‘금칙어’를 해제해 불법 자료가 아무 제재 없이 유통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M사는 5만원 이상 결제한 우대 회원에게는 금칙어 설정을 전면 해재해주고, 문화부 저작권 모니터링 컴퓨터의 인터넷 프로토콜(IP)과 아이디를 알아내 접속까지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식으로 M사는 웹하드 사이트 4곳(회원 수 총 2400여만명)에서 불법 자료 78만여건을 유통시켜 13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검찰은 전했다. H사와 I사는 사이트 각각 3곳, 1곳에서 29만여건, 12만여건의 불법 자료를 유통시켜 각각 160억여원, 25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지하철의 막말남 신상터는 누리꾼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지하철의 막말남 신상터는 누리꾼

    인터넷 세상에서 반복되는 문제점으로 늘 지적되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게 있다.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빚어지는 막말과 폭행, 그리고 ‘누리꾼 수사대’들에 의한 이른바 ‘신상털기’다. 발단은 다리꼬기였다. 한 할아버지가 다리를 꼰 채 앉아 있는 20대 남성에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남성, 적반하장의 진수를 보여주려는 듯 80대 할아버지에게 막발을 퍼부었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광클’이 이어지며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곧바로 ‘누리꾼 수사대’가 이 남성에 대한 신상털기에 나섰고, 또다시 이에 대한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과장 광고 ‘신라면 블랙 과징금’ 높은 관심 2위는 신라면 블랙 과징금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 우회인상 논란을 빚은 농심 ‘신라면 블랙’에 대해 과장 표시와 광고를 한 것으로 판정하고 1억 5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애플과 카카오톡 간에 빚어지고 있는 마찰도 화제였다. 애플코리아가 카카오톡에 자사 결제모듈(IAP)로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것. 3위. 카카오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애플 본사 방침에 따라 앱스토어에서 퇴출돼 아이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우려된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승부 조작 사건에 ‘국대’ 출신의 스타플레이어 이름이 거론되면서 파문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최성국이 상주 상무 시절 승부조작 사전 모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검색어 순위 4위에 올렸다. 5위는 사상 첫 국제통화기금(IMF) 여성 총재가 차지했다. 주인공은 만장일치로 선출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 라가르드 총재는 5일부터 5년간 총재로 활동하게 된다. ●세빛둥둥섬 폐쇄… 논란 증폭될 듯 MBC ‘무한도전’ 팀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6위에 올랐다. 7위는 반포대교 아래 조성된 세빛둥둥섬의 폐쇄 소식이었다. 세빛둥둥섬은 장마 기간 안전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무기한 폐쇄됐다. 이 기간 발생한 손실은 모두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상황이어서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고(故) 송지선 아나운서와의 스캔들로 시즌 도중 입소했던 프로야구 두산의 임태훈 선수가 논산훈련소에서 찍은 단체 사진은 8위, ‘로또’보다 당첨확률이 2배 높고 세금도 더 싸진 ‘연금복권 502’ 출시 소식은 9위에 올랐다. 롯데 팬들이 구단 코칭 스태프 경질을 요구하며 벌이고 있는 ‘무관중 운동’은 10위를 차지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신비의 섬, 하와이를 달리다 ③3가지 체험이 있는 O’ahu!

    신비의 섬, 하와이를 달리다 ③3가지 체험이 있는 O’ahu!

    매일 아침 와이키키 해변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오아후는 여행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오아후의 체험거리는 단지 오감이 행복하기만해서 여행자들의 인기를 모으는 게 아니다. O’ahu Must do Activity 3 가슴으로 느끼고 머리로 배우는 오아후 체험 3선 매일 아침 와이키키 해변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오아후는 여행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오아후의 체험거리는 단지 오감이 행복하기만해서 여행자들의 인기를 모으는 게 아니다. 체험을 통해 하와이 전체의 문화와 생활상, 자연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맨얼굴같이 청연하고 광대한 오아후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쿠알루아목장과 부드러운 선율 속에 하와이 원주민들의 순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우쿨렐레 클래스, 하와이의 5섬을 비롯해 피지, 타히티, 사모아 등 태평양 중남부에 산재한 섬들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가 대표적이다. 글·사진 천소현, 박우철 기자 1 와이키키 해변에서는 항상 서핑보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2 탐방객들이 버기를 타고 쿠알로아 목장을 달리고 있다 민낯의 오아후 안으로 내달리다 Kualoa Ranch Buggy Tour 스노클링, 서핑, 해변에서의 휴식으로 여유로운 하와이를 만끽한 다음은 산악 버기투어로 ‘다이내믹한’ 하와이와 만날 차례다. 자연 속을 거칠게 내달리는 쿠알로아 목장(Kualoa Ranch) 버기투어는 오아후의 민낯을 보는 듯 순수함과 거친 오프로드를 달리는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버기는 한국에서는 ‘네발이’로 통하는 300cc 디젤기관이 달린 사륜 오토바이로 바퀴가 넷인 탓에 안정감 있고, 주행을 위한 장치가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조향장치뿐이어서 누구든 쉽게 탈 수 있다. 쿠알로아 목장 버기투어는 16세 이상의 신체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버기 운전이 쉽다고 해도 투어가 진행되는 2~3시간 동안 요철과 곡선이 많은 비포장길을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코스를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주행 중 나뭇가지나 튀는 돌 때문에 피부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긴소매 옷을 입는 게 좋다. 보통 10명 내외의 탐방객이 1인당 1버기를 타고 투어 코스에 참가한다. 이때 1명 이상의 투어가이드가 동행하면서 주변 설명과 탐방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버기투어는 출발 후 10분 정도는 숲속 이곳저곳을 산책하듯 천천히 주행한다. 탐방객이 어느 정도 조작에 익숙해질 무렵 오아후 동쪽 바다가 훤히 보이는 언덕의 벙커에 도착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탄약을 보관해 둔 이 벙커는 지금은 쿠알로아 목장에서 촬영한 영화의 스틸사진이 전시된 갤러리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진주만>, <쥬라기공원>, <첫키스만 50번째> 등의 스틸사진을 유심히 지켜본 뒤 다음으로 이어지는 버기투어에서 바로 그 영화 촬영 장소를 찾아보자. 해안초소를 지나면 본격적인 오프로드 레이싱이 시작된다. 오른쪽으로는 바다, 왼쪽으로는 병풍 같은 산맥이 이어진다. 첫키스만 50번 했다는 아담 샌들러가 첫눈에 반한 여인을 기다리고, 말콤 박사가 공룡과 목숨을 건 레이싱을 펼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다. <쥬라기공원> 촬영 때 남긴 공룡의 발자국도 쿠알로아 목장에 그대로 남아있다. 유명 영화의 촬영지라는 후광보다 쿠알로아 목장을 더욱 기억하게 하는 것은 초록이 가득한 평야에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있는 풍경이다. 마치 시간을 박제한 듯 그 풍경은 흘러가는 구름보다 느리고 바람조차 쉬어 가는 것 같다. 소들은 버기투어가 지나간다고 해서 놀라거나 다가오지 않는다. 다만 그 모습이 익숙한 듯 귀찮은 듯 눈만 살짝 돌려 멀어지는 탐방객을 바라볼 뿐이다. 투어는 평야를 가로질러 쿠알로아 숲의 실핏줄같이 뻗은 길을 요리조리 달린다. 때로는 초원을, 때로는 계곡을 건너며 하와이의 자연 속을 헤집고 나온다. 쿠알로아 목장 주소 49-560 Kamehaeha Highway, Kaneohe, Hawaii 96744-5752 문의 www.Kualoa.com 해와 별을 따라 하와이안이 되다 Polynesian Cultural Center 수천년 전 머나먼 섬에 사는 폴리네시안(Polynesian)들이 하와이에 도착했다. 그들은 수개월에 걸쳐 해와 달, 그리고 별의 길을 읽으며 바다를 항해했다. 파도의 방향을 읽고, 새들의 비행을 관찰하며 망망대해를 건너온 그들이 바로 하와이안들의 조상들이다. 자고 나면 땅의 모양이 바뀌어 있는 화산섬에 정착해 그들을 ‘알로하 정신’을 가꾸어왔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폴리네시안문화센터(PCC, Polynesian Cultural Center)에서는 7개의 폴리네시안 부족을 만날 수 있다. 피지, 타히티, 사모아, 하와이, 뉴질랜드(마오리), 파파누이(이스터섬), 통가의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보여준다. 방문객들이 잘 신경 쓰지 않는 사실 하나는 PCC가 몰몬교단이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라는 것. 수익의 대부분을 장학금 등 교육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입장료 외에 기부금도 받고 있다. ‘민속촌’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원주민들의 실제 삶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곳이기에 PCC는 지금까지 3,300만명 이상이 방문한 하와이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았다. 하와이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루아우’ 뷔페식을 마치고 나면 느린 카누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가이드의 재담에 웃다 보면 어느덧 반대편 종착지에 도착하게 되고, 그때부터 각 부족 마을의 방문이 시작된다. 부족마다 매일 3~5회씩 공연이 반복되므로 시간표를 잘 짜는 지혜가 필요하다. 오후 2시30분에 진행되는 카누 선상 쇼 관람을 위해 응달에 자리를 잡는 민첩함도 필요하다. 저녁에 펼쳐지는 쇼 <HA : Breath of Life>까지 관람할 예정이라면 입장료(49.95달러), 저녁 식사(35달러), 쇼(49.95달러)을 포함하는 패키지 티켓(성인 91.95달러, 소인 67.95달러)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폴리네시안문화센터 주소 55-370 Kamehameha Highway in Laie, Hawaii 96762 운영 시간 매일 낮 12시~저녁 6시(매주 일요일 휴무) 문의 800-367-7060 www.polynesia.com 1. 폴리네시안의 7개 부족은 저마다 다른 음악과 댄스를 가지고 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훌라댄스를 포함해 그들의 예술과 풍습이 얼마나 개성적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매일 오후에 배위에서 펼쳐지는 선상 민속쇼다 2 우쿨렐레는 현이 4개 있는 하와이 전통 악기다. 19세기 말 포르투갈에서 전해진 마카다라는 악기가 우쿨렐레의 원형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쿨렐레를 배우려는 이유 Royal Hawaiian Center 우쿨렐레는 현이 4개뿐인 소박한 악기로 연주법과 모양은 기타와 비슷하다. 1870년대 하와이에 전해진 포르투갈의 마카다(Machada)라는 악기가 우쿨렐레의 원형이다. 우쿨렐레 클래스에 참가하면 숙련도 높은 강사가 만드는 농도 진한 우쿨렐레 선율을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데,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우쿨렐레를 배우겠다’는 그럴듯한 핑계를 대며 우쿨렐레 클래스에 참가한다. 특히 와이나니 임(Wainani Yim)은 하와이에서도 내로라하는 우쿨렐레 연주자로 로열하와이안센터 우쿨렐레 선생님 중 인기가 가장 높다. 하와이안항공과 함께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우쿨렐레를 공연한 바 있는 그녀는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우쿨렐레를 가르친다. 그가 클래스를 시작하면 악보를 보며 코드를 잡고 박자를 잡는 일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가사를 보며 그의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편이 낫다. 특히 그녀가 하와이식 자장가인 ‘푸푸히누히니(Pupu Hinuhini)’를 부를 즈음에는 저절로 손벽을 치며 흥얼거리게 된다. 우쿨렐레와 함께 연주하는 노래는 그 뜻이 무엇인지 몰라도 입에 착 붙는다. 가사는 받침이 없고 울림소리가 많아 보드라운 옷감으로 짠 옷을 입은 듯 편안하다. 로열하와이안센터에서 열리는 우쿨렐레 클래스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로열하와이안센터 B동 2층 파이나 라나이 푸드코트에서 열린다. 우쿨렐레 강습은 무료로 진행된다. 그러나 추최측에서 준비하는 우쿨렐레는 한정돼 있고 선착순으로 대여해 주기 때문에 클래스가 시작하기 1시간 전에 가서 참가 접수를 하는 게 좋다. 로열하와이안센터 주소 2201 Kalakaua Avenue, Honolulu, Hawaii, 96815 문의 www.royalhawaiiancenter.com Hotel 아웃리거로 항해하는 2개의 바다 아웃리거 리프 온더 비치 Outrigger Reef on the Beach 두 개의 바다를 보았다. 첫 번째는 그 유명한 와이키키의 바다. 먼 옛날 아웃리거(카누의 일종)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간 원주민들이 두려움과 감탄으로 만났던 그 바다다. 두 번째 바다는 결코 잠들지 않는 쇼핑의 바다, 와이키키 비치 워크(Waikiki Beach Walk)다. 3만2000m2 규모의 쇼핑가에 온갖 부티크와 고급 레스토랑이 일렁거리는 곳이다. 와이키키 해변이 시작되는 서쪽 끝과 와이키키 비치 워크가 시작되는 남쪽 끝이 만나는 곳에 호텔이 하나 있다. 바로 아웃리거 리프 온더 비치(Outrigger Reef on the Beach) 호텔이다. 이런 것을 두고 ‘완벽한 로케이션’이라고 할까. 와이키키 해변의 중심가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그것은 해변의 소음으로부터도 한 걸음 멀어져 있다는 뜻이다. 그 대신 호텔이 선사하는 것은 멋진 풍경이다. 부산 해운대로 말하자면 웨스틴 조선 비치 호텔의 위치쯤 되는 셈인데, 그 장점은 명확하다. 둥글게 휘어지는 해변의 곡선을 짐작할 수 있고, 그 해변이 두 팔을 벌려 안고 있는 와이키키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 풍경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해변 서쪽 끄트머리에 웅장하게 솟은 다이아몬드 헤드다. 호텔 안쪽으로 눈을 돌려도 아웃리거 리프 온더 비치는 구석구석 인상적인 ‘하와이풍’이다. 대나무 문양이 두드러지는 직원의 유니폼도 하와이 태생의 의상 디자이너인 지그 샌(Zig Zane)의 작품이다. 객실과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예술 작품과 유물들은 박물관이 아쉽지 않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은 단연 100년이나 된 카누였다. 리조트 입구의 카누 하우스(뾰족하게 솟은 나무 지붕)에 매달려 있는 하와이안 카누는 1980년대에 발견되어 복원을 마친 후 아웃리거 리프에 영구적인 집을 얻었다. 카누는 더 이상 항해를 하지 않지만 두 개의 바다를 지척에 두고 있으니 아쉬울 것이 있으랴. 이곳에서 묵는 신혼여행객들도 아쉬운 것이 없어 보였다. Room 639실, 오션뷰, 시티뷰, 오션 프론트 등 Facilities & Activities 스파, 오션 하우스 레스토랑, 쇼어버드 레스토랑 & 비치 바, 야외 수영장, 카이 카 필라 그릴(하와이안 쇼), 스타벅스, 컨퍼런스룸(최대 200명 수용) 등 Location 오아후 호놀룰루 공항에서 H1(free way)를 이용하면 15분 정도 소요. 렌터카 이용시 호텔에서는 반드시 발렛 주차(하루 30달러)를 해야 한다. 2169 Kalia Rd Honolulu, Hawaii 96815-1989 Reservation 808-923-3111 www.outriggerreef.com 1 아웃리거 리프 온더 비치의 메인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김민수, 박진경 독자 2 아웃리거 리프 온더 비치 전경 ★와이키키 비치 워크 Waikiki Beach Walk 호하나 와이키키 타워와 빌리지가 있던 자리를 허물고 2005년 새로 조성한 와이키키 비치 워크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시설이다. 새 단장을 마친 4개의 고급 호텔과 리조트, 로이스 와이키키(Roy’s Waikiki), 서브웨이, 스타벅스 등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인기 쇼핑점들이 여러 블록에 걸쳐 마치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쇼핑 거리에 한번 접어들면 쉽사리 헤어나지 못하고 걷고 또 걷게 된다. 아웃리거 리프 온더 비치 호텔도 와이키키 비치 워크의 일부인데, 투숙객들은 그 어느 호텔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쥔 셈이다. www.waikikibeachwalk.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O’ahu 하와이안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하면 하와이 섬사이를 이동하는 주내선이 무료다 Haleiwa 할레이와 유명한 서핑 해변에서 한 걸음 물러선 자리에 형성된 마을은 자유로운 영혼들이 머무는 곳이다. 서핑센터보다 흥미로운 것은 아기자기하고 참신한 아트 갤러리와 수상하고 재미있는 쇼핑점들이다. 이 마을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두 가지 중 첫 번째는 시원한 얼음빙수(2.25~3.25달러), 두 번째는 공터에 세워둔 트레일러 레스토랑에서 사먹는 새우라이스(12달러)다. Makapuu Point 마카푸 포인트 오아후 서해안 섬 일주에서 만나게 되는 가장 시원스러운 광경이다. 오른쪽 해안 절벽에는 빨간 등대가 솟아 있고, 왼쪽으로는 거대하게 솟은 산악지형이 병풍처럼 다가온다. 정면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에는 코끼리섬, 거북섬 등 닿지 못할 섬들이 하나씩 웅크리고 있다. Pearl Harbor 진주만 진주만은 1941년 일본군이 하와이를 기습한 곳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진주만에 가면 USS애리조나 기념관, USS 보핀 잠수함 공원, 미주리 군함 기념관 등이 있다. 진주만에서 가장 인기있는 USS 애리조나 기념관은 하루 수천명이 찾을 만큼 유명하다. 종종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입장하기 위해 몇시간씩 기다리기도 한다.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오전 7시30분~오후 5시 Diamond Head 다이아몬드 헤드 다이아몬드 헤드는 마치 예전 모 우유광고에 나왔던 왕관 모양의 우유 방울과 비슷한 모양이다. 가운데가 움푹 들어갔고 외곽은 날카로운 경사의 봉우리로 둘러 쌓여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따로 시간을 잡고 갈 게 아니라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 코스로 가볍게 둘러보는 게 좋다. 와이키키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데 조금 서둘러서 올라가면 왕복 2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해발고도가 232m로 낮지만 와이키키 해변을 비롯해 오아후 남쪽 해변의 거의 모든 곳을 조망할 수 있다. 자동차로 입장할 때는 탑승객 숫자에 상관없이 5달러, 개별 입장은 1인당 1달러를 입장료로 내야 한다.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따로 없기 때문에 1리터 정도의 물을 챙기는 게 좋다. Halona Blowhole 할로나 블로홀 하와이가 서핑의 명소로 유명한 것은 결로 멈추지 않는 바람과 파도 때문이다. 할로나 블로홀은 강한 파도가 칠 때마다 해안가 바위덩어리의 구멍에서 거꾸로 물이 솟구치는 곳이다. 오아후 서부 해안은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를 포함해 멈추는 곳마다 장관의 연속이므로 필수 드라이브 코스다. ★ 박우철 기자의 하와이 쇼핑팁 쇼핑도 선택과 집중-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경제적인 쇼핑을 원하는 사람에게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www.premiumoutlets.com)은 필수 코스다. 인터넷에는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과 관련된 하와이 여행선배들의 주옥같은 쇼핑 노하우도 적지 않다. 주요 매장은 코치(Coach)와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켈빈 클라인(CalvinKlein), 토미 힐피거(Tommy Hilfiger), 투미(Tumi), 나인 웨스트(Nine West) 등이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브랜드가 입점했는지 미리 확인하고 사고자 하는 물품도 미리 적어둬야 한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수많은 매장이 있어 자칫 이곳저곳 구경만하다가 정작 필요한 아이템을 놓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고 쇼핑하려는 사람이라면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추천한다. 이곳에는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메이시스(Macy’‘s) 같은 백화점을 비롯해 3층 규모의 아케이드에 개별 매장이 있어 다양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Driving Tips in Hawaii 하와이 도로와 친해지는 법 하와이에서 차를 운전할 때는 유의해야할 사항이 적지 않다. 유의사항은 안전을 위한 것으로 셀프드라이빙 여행객에게 그 어떤 여행 팁보다 중요하다. 거리단위는 킬로미터(Km)로, 언어는 한국어로 네비게이터를 켜면 영어로 안내가 나오는 것은 물론 거리 단위도 마일(mile)로 설정되어 있어 익숙하지 않다. 단위를 킬로미터로, 한국어 안내방송으로 설정을 전환할 수 있으니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도로표지판의 제한 속도와 계기판의 현재 속도는 항상 마일로 생각해야 한다. 1마일은 대략 1.6km가 조금 넘는 거리이다. 비보호 좌회전 Yes! 빨간불 우회전 No! 비보호 좌회전이 하와이에선 일상적이다. 좌회전 신호가 떨어지지 않아 줄곧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비보호 좌회전이 아닌가.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하는 것은 빨간불일 때 하는 우회전이다. 간혹 신호등 옆 작은 표지판으로 ‘No right turn on red’라고 적힌 곳이 있다. 그런 곳에선 빨간불이라 하더라도 우회전을 해서는 안 된다. 주차는 요령껏, 만약을 위해 동전 준비 필수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간간히 ‘주차금지(No Parking any time)’라고 쓰여진 구간이 있다. 그런 구간만 피한다면 하와이에서의 주차는 생각보다 쉽다. 코인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관리인이 없어 주변 상점에서 교환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으니 주차요금으로 지불할 25센트 동전을 충분히 준비하자. 목적지 주소는 꼭 확보하기 한국에서 쓰는 주소체계에 익숙한 사람들은 도로명 주소 위주로 길을 찾는 하와이 네비게이션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건물 이름이나 상점 이름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으면 도로명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도로명 주소는 가이드북에는 나오지 않는 곳들도 많다.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주소를 미리 적어 가는 게 좋다. 허츠 Hertz 렌터카 하와이 여행에 날개 달기 하와이에서 가장 광범한 네트워크를 가진 허츠 렌터카는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공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각 공항에서 Hertz라고 적힌 노랑색 셔틀 버스를 타면 가까운 렌터카 사무소로 갈 수 있다. 허츠 셔틀버스는 5분에 한 대꼴로 운행하며 확인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4개 섬 39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허츠는 차를 빌리는 곳과 반납하는 곳을 다르게 할 수 있다. 빅아일랜드 셀프드라이빙 투어를 다녀온 김민수씨는 힐로 공항에서 차를 빌려 코나 공항에서 반납해 불필요한 동선을 줄일 수 있었다. 허츠 렌터카의 편리함은 네비게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비용(하루 15달러)을 지불하면 네버로스트(Neverlost)라는 허츠만의 네비게이션을 빌릴 수 있는데 한국어 서비스는 물론 거리 표시를 한국인에게 익숙한 킬로미터로 전환할 수 있어 편리하다. 허츠 해외예약센터 080-777-0400(수신자 부담) hertz@hertz.co.kr 하와이안항공으로 ‘그 섬’에 가다 Flying in Hawaii 항공기도 여행 체험의 일부가 분명하다. 하와이안항공은 아직 긴 비행을 남겨 놓은 하늘 위에서 그 섬들을 앞당겨 만나는 기쁨을 선사한다. 야외에 있어서 특이한 하와이 빅아일랜드 공항의 탑승 대기공간 하와이 여행의 격세지감 10년 전 하와이를 처음 찾았을 때, 하와이 여행은 지금처럼 쉽지 않았다. 우선, 미국 비자가 필요했다. 미국대사관 앞의 긴 인터뷰 줄을 바라보며 ‘안 가고 말겠다’는 오기가 들었다. 또 하나 직항편이 다양하지 않았었다.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취항하고 있었기에 성수기에는 좌석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다시 하와이를 찾게 되었을 때,‘한국인 무비자 입국’과 ‘복수 취항’으로 상황이 변해 있었다. 2011년 1월부터 하와이안항공이 호놀룰루-인천 노선을 취항하기 시작한 것이다. 서류나 예약을 위해 마음을 졸이는 대신 어떤 비키니를 입을지에 마음을 쓰면 되었다. 이륙하자마자 만나는 하와이 하와이를 가는 길은 조금 멀다. 하와이로 갈 때도 8시간20분 정도가 걸리고 돌아올 때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10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러나 하와이안항공에 탑승하면 이륙하자마자 바로 하와이를 만난 느낌이다. <하나호우(Hana Hou, 하와이안 항공 기내지)>의 한국어판을 한 장 한 장 넘겨 보자니 마음은 이미 하와이 해변으로 날아갔다. 기내식으로 나온 ‘고추장소스에 비벼먹는 차가운 누들’은 하와이에서의 경험할 미각적인 모험의 예고편이랄까. 한국어를 꽤 유창하게 구사하는 외국 승무원들이 ‘훈남’으로 보이는 현상도 착시는 아니었다. 돌아올 때도 같은 ‘훈남’을 보았으니 말이다. 국제선 이용시 주내선이 무료! 오아후에 머물지 않고 빅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 등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관문인 오아후를 건너 뛸 수는 없다. 입국 심사도 받아야 하고 비행기도 갈아타야 한다. 하지만 국내선 구간과 주내선 구간 모두를 하와이안항공으로 이동할 경우 국제선 요금만으로도 주내선 구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주내선 구간이 무료! 게다가 1인당 수하물도 2개까지 무료다. 하와이로 입국할 때는 환승객이어도 호놀룰루에서 짐 검사를 한번 거쳐야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인천에 도착해서 찾기만 하면 되는 점도 편리하다. 걸어서 ‘저’ 비행기까지 하와이는 공항마저도 ‘하와이풍’이다. 에어컨 쌩쌩 돌아가는 지붕 높은 빌딩이 아니라(물론 그런 공간도 있지만) 호놀룰루 공항의 경우 물이 흐르고 수풀이 우거진 가든을 꾸며 놓았고 빅아일랜드 코나 공항은 전통양식의 나지막한 목조 건물이 흩어져 있을 뿐 탑승객 대기 공간은 지붕이 없는 열린 공간이다. 마치 버스를 기다리듯 햇볕을 쬐며 앉아 있다가 활주로의 비행기까지도 걸어서 간다. 보통의 공항이 주는 긴장감, 삼엄함은 오간데 없고 승객들은 비행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Travie info. 하와이안 항공 스케줄 인천→호놀룰루 HA460 매주 월·수·금·일요일 인천 출발 저녁 9시25분, 호놀룰루 도착 오전 11시 호놀룰루→인천 HA459 매주 화·목·토·일요일 호놀룰루 출발 오후 2시5분, 인천 도착 저녁 7시 25분(다음날) 문의 02-775-5552 www.hawaiianairlines.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반값등록금 동맹휴업 불끈 저축銀 뱅크런 소식에 아찔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반값등록금 동맹휴업 불끈 저축銀 뱅크런 소식에 아찔

    6월 둘째주 네티즌들의 관심은 사회적인 이슈에 집중됐다.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촛불 집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검색어 1위는 ‘반값 등록금 동맹 휴업’이 차지했다. 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서울 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7일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동맹휴업 선포식을 가졌다. 같은 날 열린 가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은 지동원(오른쪽)과 결승골을 넣은 구자철(왼쪽)이 2위에 올랐다. 그 뒤는 프라임저축은행 관련 ‘뱅크런’(예금 인출 사태) 소식이 이었다. 불법 대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프라임저축은행은 서울 5개 지점에서만 300억원이 넘는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4위는 남녀성비 불균형이 차지했다. 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남자가 여자보다 47만 60 00명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악의 성비 불균형 우려를 낳았다.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5위를 차지했다. 가요제가 행남도 휴게소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스포일러(정보 유출꾼)를 통해 새나가자 담당 피디는 장소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 자전거버스 관련 소식은 6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8일 그룹형 자전거 출근제인 서울 자전거버스를 매월 22일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운행 코스는 아차산역에서 시청. 자전거버스 한 대당 참여인원은 10~15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김제동이 반값 등록금 집회 햄버거 논란에 대해 사과한 소식은 7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반값 등록금 집회를 가진 대학생들이 김제동이 기부한 돈으로 햄버거를 사서 경찰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나 일각에서 경찰에게 모욕감을 줄 수도 있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제동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영국 프로축구 선수 라이언 긱스의 불륜 소식도 인터넷을 달궜다. 8위. 긱스는 친동생의 아내와 8년 동안 불륜 행각을 저지른 데 이어 ‘제수씨’ 어머니에게도 추파를 던진 사실이 밝혀져 거센 비난을 샀다. 서울대학교 법인화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만든 패러디 뮤직비디오 ‘총장실 프리덤’은 9위에 올랐다. 그룹 UV의 ‘이태원 프리덤’을 재치있게 개사했다. 10위는 ‘이명박 탄핵’이 차지했다. 오마이뉴스가 ‘이명박 탄핵은 왜 10000등도 못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네이버의 검색어 조작 논란을 제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