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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강남

    서울 강남구는 제8기 청년창업가 23개 팀 70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2월 19일 정보기술(IT)·기술·디자인·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내 20~39세 청년 예비창업가를 모집했다. 이들이 보유한 아이디어 상품은 손으로 접촉할 필요 없는 스마트 변기 커버, 빅데이터 기반 중고차 매물 통합검색 플랫폼, 3차원(3D) 프린팅을 이용한 패션 제품 액세서리 등이다. 선정된 23개 팀은 이달부터 1년간 창업활동을 위한 사무 공간은 물론 창업 교육,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마케팅 홍보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1년 후 이들 중 창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추가로 1년을 연장 지원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노래랑 춤으로 발표해보자” 수업 직접 이끈 초등생들

    “노래랑 춤으로 발표해보자” 수업 직접 이끈 초등생들

    의견 조율·토론 능력 높아져 국어시간엔 서로 묻고 답하기 “중고교까지 이어질지는 의문”“나는 노래를 잘하고 너는 춤을 잘 추니까 우리 노래와 춤으로 발표를 해 보는건 어떨까?” 30일 충남 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 3학년 1반의 사회 수업 시간. 아이들 4명으로 구성된 6개 모둠(팀)은 각자 준비해 온 ‘내 고향 이야기’를 어떻게 발표할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놨다. 이날 수업은 올해 3월부터 초등 3·4학년에 첫 적용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공개 토론 수업으로 열렸다. 아이들은 지난 2주 동안 발표 내용 선정부터 작성, 그리고 이날 발표까지 직접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잘 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공유했다. 이혜원 담임 교사는 “아이들이 짝꿍 등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토론 능력도 이전에 비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4학년 3반의 국어 수업은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이라는 동화책을 읽고 등장인물을 한 사람씩 맡아 서로의 입장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한 학생은 많은 카메라와 기자들에 둘러싸인 자신의 모습을 빗대어 “책 속에서 방송국 리포터인 엄마의 떨리는 마음도 이해가 간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주길준 담임 교사는 “기존에 독서 수업은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결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새롭게 도입된 교과서는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과정에 중점을 뒀다는 게 다르다”면서 “다만 이 같은 과정 중심 수업 방식이 대학 입시가 중요해지는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으로 바뀐 교과서는 학습량을 적절하게 줄이는 한편, 실제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 활동과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경험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 수업을 참관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사 및 학부모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기르기 위한 의사소통과 창의적 역량 등을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연화 공주교대부설초 교장은 “교사가 새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을 재구성하는 과정에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면서 “교육부 차원의 정보제공 및 검색 시스템 구축 등을 강화해 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공주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관세청장, 한진가 탈세의혹에 “꼭 처벌받도록 할 것”

    관세청장, 한진가 탈세의혹에 “꼭 처벌받도록 할 것”

    김영문 관세청장은 30일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혐의에 “성역없이 수사해 꼭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청장은 이날 인천공항 현장 점검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을 밝혀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진 일가의 소환 조사 여부에는 “확인할 부분이 많고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 관계자들이 드나드는 상주직원 통로를 통해 밀수가 이뤄졌을 가능성에는 “큰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서로 보는 부분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통제는 되지만 엑스레이 검사를 하지 않고 나가면 검색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개선할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세관 직원의 묵인이 있었는지도 엄정히 살펴보겠다”며 “밀수 관련해서 어떤 부분이든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한진 오너일가의 갑질 논란 여파로 대한항공이 일명 ‘착한기업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거론 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거래소의 ‘KRX ESG Leaders 150지수’에는 상장사인 대한항공이 들어 있다. 착한 기업 지수라고 불리는 이 지수는 거래소가 2015년 12월21일부터 산출하고 있다. 하이자산운용이 지난해 12월 상장지수펀드로도 만들었다. 이 지수는 재무적 관점보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를 평가한 기업 150곳으로 구성된다. 대한항공 제외 여부는 이르면 6월쯤 판가름 난다. 거래소는 5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종목별 등급 정기 평가를 한 결과를 기초로 6월 제외 또는 유지를 결정한다. 대한항공 제외를 점치는 이유는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에 이어 탈세 혐의 등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어서다.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1일 경찰에 출석해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을 추궁받는다. 일련의 상황은 지수 내 종목 유지를 결정하는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대한항공이 낮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을 높인다. 거래소는 지난달에 현대건설, 현대제철, 대림산업, 효성 등 4개사를 지수에서 제외했다. 이들 회사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 불공정 하도급 논란 등에 휘말리면서 지수에서 탈락했다. 대한항공 오너 구성원들의 혐의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갑질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성령 “동안 미모 화제된 후 남 시선 의식”

    ‘냉장고를 부탁해’ 김성령 “동안 미모 화제된 후 남 시선 의식”

    김성령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 뒤 남의 시선을 의식했다고 고백했다.30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중년계의 워너비’ 김성령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은 SNS에 올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가 됐던 ‘동안 미모’ 사진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성령은 “사진을 올리고 자고 일어났더니 ‘실검 1위’에 올라 있더라”며, “이후 식당에 갈 때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느라 평소답지 않게 화려한 옷에 굽 높은 신발을 신고 나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잘 신지 않던 구두를 신어서 2층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며, “정신이 번쩍 들면서 오버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화를 듣고 난 후 MC들은 “평상시 잘 안 꾸미는 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성령은 “차려입으면 너무 눈에 튀는 스타일이라 수수하게 다닌다”고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어 “집에서 너무 편하게 있어서인지 아들들은 엄마의 미모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듯 김성령 아들의 자필 편지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중년계의 워너비’ 김성령의 엉뚱하고 솔직한 입담은 30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디지털 성범죄 영상’ 정부가 찾아서 삭제

    ‘디지털 성범죄 영상’ 정부가 찾아서 삭제

    정부가 불법 동영상 삭제를 해당 사이트에 요청하고 무료 법률서비스 등을 피해자에게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피해자가 직접 불법 동영상 삭제를 요청하거나 사비로 ‘디지털 장의사’를 고용해야 했다.여성가족부는 30일부터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에서부터 수사 지원, 소송 지원, 사후 모니터링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전화(02-735-8994)나 비공개 온라인 게시판(www.women1366.kr/stopds)을 통해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피해 양상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피해자들에게 절실한 삭제 지원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성범죄는 일반 성폭력과는 달리 불법 영상물이 온라인상에 일단 유포되면 피해가 지속, 확대되기 쉽다. 그간 피해자들은 자신의 영상물을 직접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거나 사설 업체에 의뢰해야 했다. 지원센터는 우선 피해 사례를 수집해 해당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또 피해 관련 증거수집 자료를 작성해 경찰에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무료법률서비스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피해 촬영물 삭제 비용은 가해자에게 부과하게 된다. 방송통신심의위는 지난 9일 조직 개편에서 ‘디지털성범죄대응팀’을 구성했다. 불법영상물과 지인합성사진(일명 지인 능욕) 등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긴급심의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는 불법영상물 내용에서 특징을 추출하는 ‘DNA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편집, 변형된 영상물의 유통까지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대책으로 변형카메라 불법촬영과 판매 등에 관해 사전 규제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실이나 목욕실, 탈의실 등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장소에 각종 영상기기 설치와 촬영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개인영상정보의 보호 등을 위한 법률안’이 현재 국회 심의 중이다. 처벌 강화를 위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단독] “비행기까지 별도 통로 이용…‘VIP·가족 짐’이면 프리패스”

    [단독] “비행기까지 별도 통로 이용…‘VIP·가족 짐’이면 프리패스”

    허술한 보안 검색 후 손쉽게 탑승 의전팀 수속·짐들기 등 다 해줘 다른 항공사도 특혜 마찬가지 경찰, 조현민 내일 소환 조사고위층 인사들이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 탑승할 때까지 불편이 없도록 대한항공이 ‘주요 직종·직급별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출국 시 보안 검색을 받기 위해 호주머니 물품을 죄다 꺼내고 벨트를 풀고 몸수색을 받아야 하는 일반인과 달리 이 리스트의 직급에 해당하는 인물은 손쉽게 탑승 수속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의 ‘중요 인사’(VIP) 의전 관리가 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지만 직급·직위에 따른 ‘수하물 프리패스’는 관세법 위반에 해당한다. 29일 대한항공이 VIP 고객으로 관리한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등급별 리스트에 따르면 가장 높은 등급인 ‘A3’에는 전·현직 3부 요인, 주요 언론매체 회장·사장단, 경제5단체장이 포함됐다. 그 아래 ‘A2’에는 국회의원 및 장·차관급 이상, 시중은행장, 재계 30대 그룹의 비오너 그룹, 주요매체 편집국장·보도국장, 주요 국립·사립대 총장이, ‘A1’은 주요 정부부처 팀장급 이상 및 국토교통부 주요 실무자, 100대 기업 사장이 수혜 대상으로 명기됐다. 대한항공 내 상무급 이상 및 그룹사 사장단은 ‘KIP’ 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비행기까지 이동하는 데 별도의 통로를 이용한다. ‘짐 옮기기’ 서비스가 제공돼 자신의 짐을 직접 들지 않아도 된다. 수하물 검사나 개인 보안 검색도 까다롭지 않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3와 A2 승객과 그의 수하물은 사실상 ‘프리패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각 기관의 간부들이 나와 배웅을 하기도 한다. 대한항공 전직 직원인 B씨는 “코드로 분류된 고위 인사들은 수하물 프리패스 혜택을 받았다”면서 “공항공사와 항공사 직원이 이들을 VIP 라운지로 안내하면 수하물팀과 해당 인사의 비서진이 총출동해 수하물을 찾고, 세관 직원에게 ‘VIP의 짐’이라고 하면 그냥 통과된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런 서비스는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VIP의 가족들도 “누구의 가족”이라고만 하면 똑같이 특혜 대우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국회의원의 가족인 C씨는 “현직 의원일 때 입국하면 공항이나 항공사 의전팀이 와서 안내했고 이 팀에서 알아서 입국 수속을 밟고 짐도 찾아 놓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내려 차에 탈 때까지 전혀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면서 “항공권을 직접 발급받거나 짐을 직접 찾아 본 적이 없으며 구매 물품이 면세 한도를 넘어도 그냥 통과됐다”며 의혹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한편 서울 강서경찰서는 ‘물벼락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를 다음달 1일 폭행 혐의 등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알베르토-다니엘, “윤봉길 의거일을 기억합시다”

    알베르토-다니엘, “윤봉길 의거일을 기억합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이 윤봉길 의사 알리기에 나선다. 서경덕 교수는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에 맞춰 이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과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 파일을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첫 주제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제의 주요 인사들을 향해 폭탄을 던져 대한민국의 독립의지를 만방에 알린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자는 내용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내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뜻깊은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사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시간 검색어(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함께 동참한 알베르토와 다니엘은 “이런 의미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많은 팔로워분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분들에게까지 ‘윤봉길 의거일’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1년 앞으로 다가온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인물,사건 등의 다국어 영상 제작 및 SNS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꾸준히 알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자두 남편 “아내가 내게 독을 먹였다...응급실行”

    가수 자두 남편 “아내가 내게 독을 먹였다...응급실行”

    ‘동치미’ 가수 자두가 남편에게 독이 든 음식을 먹인 사연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가수 자두(37‧김덕은)가 출연, 남편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날 자두는 “남편이 결혼 후 살이 쪄서 건강식을 준비한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시즌한정에 굉장히 약한데, 마트에 가니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나물 원추리가 있더라. 그때만 해도 원추리가 우리 부부에게 독이 될 줄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자두는 “원추리를 살짝 데쳐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여보, 나 원추리를 인생나물로 결정했어. 매 끼니마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남편에게 말할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먹고 나니까 점점 몸이 무거워지면서 손끝이 저리더라. 그제서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원추리는 독성분이 있어서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1~2시간 이상 담갔다가 조리하라고 쓰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두는 “게다가 1회 정량은 40g인데, 난 이미 500g 정도를 먹은 후였다”며 “4시간 동안 구토를 했다. 같이 먹은 남편도 계속 화장실을 드나들었고 결국 친정아버지가 와서야 응급실에 갈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잘못된 섭취 방법으로 큰일을 치를 뻔한 자두는 “그 후로 목회자인 남편이 설교할 때마다 ‘아내가 나에게 독을 먹였다’라고 얘기하고 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으로 우리 집에는 모르는 나물, 버섯류는 절대 반입 금지다. 오늘 웃으면서 애기했지만 그땐 정말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자두가 출연하는 ‘동치미’는 이날(2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스를부탁해]‘내비’ 켜보니 평양~판문점 1시간 43분…“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뉴스를부탁해]‘내비’ 켜보니 평양~판문점 1시간 43분…“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아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맛보고 싶다고 요청한 옥류관 평양냉면을 어렵사리 공수했다고 설명하던 도중 혼잣말처럼 중얼거린 문장이었죠. 배석한 남북 수행원들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베일에 싸여있던 ‘수수께끼 지도자’ 김 위원장은 재치 있고 진솔한 화법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발언 중에 인상적인 대목이 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평양에)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게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습니다.”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177km 평양에서부터 정상회담이 열린 경기 파주 판문점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김 위원장이 다음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남북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오는 가을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불편한 도로사정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지 김 위원장은 오전 회담 마무리 발언에서 또 한번 언급합니다. “말씀드리자면 고저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하시니까, 우리 도로라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합니다. 제가 오늘 내려와 보니까 (문 대통령이) 오시면 이제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하고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양에서 판문점까지는 대관절 얼마나 멀기에, 또 도로 사정은 얼마나 나쁘기에 김 위원장이 이렇게 말했을까요?그래서 내비게이션을 켜봤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길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 검색해 봤습니다.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와 다음, 구글은 북한의 위성지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제한된 지도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확대하면 평양 시내와 개성 시내의 꽤 자세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북한의 특정 건물 또는 지명을 검색한다거나 예상 길찾기를 해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구글지도는 더 상세합니다. 평양 시내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시내 도로 이름과 금수산태양궁전, 김일성종합대학교, 주체사상탑 등 평양의 랜드마크를 검색해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 고속도로 길이, 남한의 17.4% 무엇보다 길찾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길찾기 기능을 통해 평양에서부터 판문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177km의 거리, 1시간 43분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가장 빠른 경로로 평양-개성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이 정도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180km) 입니다. 내비게이션은 평양부터 개성까지 뚫린 평양-개성고속도로를 166km 가량 달리라고 안내합니다. 고속도로가 끊긴 지점으로부터 약 1.4km만 더 달리면 판문점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 말대로 멀다고 할 수는 없는 거리입니다. 그렇다면 도로 사정은 어떨까요. 통일부의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평양과 개성을 잇는 고속도로는 총길이 171km입니다. 북한의 고속도로는 모두 6개 노선입니다. 평양~남포 고속도로는 44km의 구도로와 53km의 신도로로 이뤄져 있습니다. 평양~원산 고속도로는 209km이며 원산~금강산 고속도로는 106km, 평양~향산 고속도로는 146km입니다. 평양~개성 구간까지 합쳐 전부 774km입니다.남한의 고속도로가 서울에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듯, 북한 고속도로의 중심도 수도인 평양직할시입니다. 하지만 거미줄처럼 얽혀 더 이상의 고속도로가 필요 없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남한과 달리 북한의 고속도로는 극히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열악한 도로 사정에 김정은 “평양에는 비행기로 오시라” 2016년 기준 북한의 도로는 2만 6176km로 남한 도로(10만 8780km)의 24.1%에 불과합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남한(4438km)의 고작 17.4%입니다.질적인 측면을 따져봐도 남한에 크게 못 미칩니다. 북한의 6개 고속도로 노선 가운데 평양~남포(44km) 등 주요 구간만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도로 포장 상태가 열악하다보니 김 위원장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뜻의 ‘불비’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평양~개성 고속도로는 1987년 착공됐다고 합니다. 통일부의 ‘주간북한동향’ 67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 고속도로가 1992년 완공됐다고 선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평양~개성 고속도로의 폭이 평양~원산 간 고속도로 폭보다 넓고 도로 중심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곡선도로는 전구간의 3%미만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평양시 남쪽 교외부터 10개의 시군구를 경유해 개성까지 400여리에 달하며 고속도로 주변의 철강재생산기지와 경금속생산기지, 곡창지대들이 연결돼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선전했습니다. ●2007년 노 전 대통령 평양까지 고속도로 이동평양~개성 고속도로는 지난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할 때 이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오전 8시쯤 청와대를 출발해 한시간 뒤 군사분계선을 통과했습니다. 개성공단에 도착해 시민들의 인사를 받은 노 전 대통령은 평양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이 고속도로 유일의 수곡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고 오전 11시 30분쯤 평양의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광장에서 북측의 공식 환영을 받았습니다. 오후 12시 노 전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습니다. 개성에서 평양까지 이동한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북한의 열악한 교통사정에 대한 김 위원장의 걱정은 ‘판문점 선언’에도 담겼습니다. 남북 정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2007년의 10·4선언은 문산~봉동간 철도 화물수송을 시작하고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문제 협의 추진 등 합의사안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 정상은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다시는 뒤로 돌아가지 말자”며 합의 실천 의지를 강력히 밝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선언대로라면 개성부터 평양을 잇는 고속도로는 말끔한 새옷으로 갈아입게 됩니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점심은 옥류관에서 평양냉면 한그릇 할까?”라는 말이 현실이 되는 그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나경원, ‘어처구니 없다’ 논평 냈다가 수정…네티즌은 부글부글

    나경원, ‘어처구니 없다’ 논평 냈다가 수정…네티즌은 부글부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는 논평을 냈다가 급히 수정했다. 이 때문에 28일 나 의원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나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처구니가 없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막연히 한반도의 비핵화만을 이야기했다”며 전날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깎아내렸다. 나 의원은 “진보적인 미국의 뉴욕타임스”를 인용하며 “판문점 선언에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부족했다고 평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어렵게 형성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를 무너뜨리고 이제 맘대로 퍼주겠다는 것”이라며 직설적인 표현도 삼가지 않았다.그러나 나 의원은 이 게시물에 비난의 댓글이 달리자 순화된 논평으로 교체했다. 전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나 의원은 새 논평에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원색적인 표현을 빼고 “남북정상회담의 진행모습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나 의원 측은 “최종 게시글은 ‘북미정상회담에서 핵폐기의 구체적 로드맵이 진전되는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면서 “최종 수정되기 전 글에서 위 입장이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수정이 있었으며, 비난 댓글과는 무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어처구니가 없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다”며 나 의원을 비판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가인, 백화점 깜짝 등장 ‘세월 거스르는 미모’

    한가인, 백화점 깜짝 등장 ‘세월 거스르는 미모’

    배우 한가인이 27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동인비’ 매장을 방문했다. 동인비 뮤즈로서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것.한가인은 얼마 전 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 OCN ‘미스트리스’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인비 매장은 한가인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한가인은 빡빡한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선보여 ‘동인비 뮤즈’로서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동인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4월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 이벤트존에서 동인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편 동인비 뮤즈 한가인이 출연하는 OCN 토일드라마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스릴러극. 28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북측 경호원, 김정은 위원장 오기 전 ‘철저한 조사’

    [서울포토] 북측 경호원, 김정은 위원장 오기 전 ‘철저한 조사’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 마련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을 작성할 책상과 의자에 북측 경호원들이 분무기를 활용해 소독약을 뿌리고 닦아내고 있다. 또 다른 경호원은 도청장치 검색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한국당, ‘김정은 나이’ 놓고 의견 분분…김무성 “文 아들과 비슷”

    한국당, ‘김정은 나이’ 놓고 의견 분분…김무성 “文 아들과 비슷”

    ‘김정은 나이’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나이를 놓고 농담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는 2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 마련된 TV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역사적인 만남을 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저 사람(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4년생”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무성 의원은 1983년생인 신보라 원내대변인을 가르키며 “보라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김 국무위원장이)저랑 동갑이거나 저보다 한살 어린 정도”라고 대답했다. 김무성 의원은 “문 대통령 아들(문준용 82년생)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자택에서 TV로 정상회담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버 “아웃링크 전환 땐 사용자 불편 우려 많다”

    최 “언론사마다 다양한 의견 있어 여러 조건으로 검토할 시간 필요” ‘수익성’ 고려 일단 버티기 관측 1분기 매출 1조 3091억 ‘최고’ 영업익은 전년동기比 11.6%↓ 네이버가 포털에서 뉴스를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아웃링크’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사용자 불편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 부사장은 26일 올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아웃링크에 대해) 사용자들의 사용성 불편에 대한 우려가 많다”면서 “열린 자세로 타당성을 살펴보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언론사마다 다양한 의견과 이해관계가 있다”며 “여러 조건으로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등에게 정치권에서 아웃링크를 법제화하면 수용할 뜻을 비친 것과 다소 다른 뉘앙스다. 법으로 못박으면 네이버로서는 따르지 않을 수 없지만 아웃링크의 단점을 더 부각시킴으로써 일단 버텨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 부사장은 “(아웃링크로 전환하면) 언론사마다 제각각인 화면 배치와 돌출광고 등으로 사용자가 불편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색엔진 자체보다 사용자의 사이트 체류 시간을 늘려 수익을 올리고 있는 만큼 아웃링크로 전환하면 네이버의 수익성 타격은 불가피하다. 아웃링크 수입에 관한 질문에 최 부사장은 “추후 (아웃링크 전환이) 확정되면 영향 부분에 대해 따로 말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이날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09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6%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11.7% 줄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단독] “대한항공 수하물 프리패스, 정·재계 VIP리스트 있었다”

    [단독] “대한항공 수하물 프리패스, 정·재계 VIP리스트 있었다”

    “검색 없이 통과시키는 일 담당 대기업 총수 등 A1~3 등급 나눠 검역본부도 눈감아… 조사 뻔뻔”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일가의 해외 물품 밀반입 의혹에 이어 세관 당국의 묵인 의혹<서울신문 4월 25일자 9면>이 보도된 이후 관련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조 회장 일가를 포함해 수하물을 검색 없이 무사 통과시켜 주는 정·재계 ‘VIP 리스트’가 있었다는 폭로도 나왔다. 전직 대한항공 직원인 A씨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하물팀에서 총수 일가뿐만 아니라 정·재계 VIP들의 수하물을 ‘프리패스’시키는 일을 담당했다”면서 “그들의 수하물은 보안 검색도 하지 않고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수 일가의 물품은 주로 그날의 마지막 비행기를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면서 “이 물품들이 수하물을 찾는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주인 없는 짐처럼 계속 돌고 있으면 수화물팀 직원들이 달려가 옮겼다”고 전했다. 이어 “주인 없는 수하물 중에는 일부 적발되지 않은 밀수품들이 있을 수 있어 세관 직원들이 꼼꼼하게 검사를 하는 편이지만 공항 직원이 옮기는 총수 일가의 수하물에 대해서는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대한항공은 VIP 등급을 A1, A2, A3로 구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회장 일가와 극소수의 대기업 총수 등이 포함된 A3 멤버에게는 수하물 대리 운반 서비스가 제공되고 검색 역시 허술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씨는 “관세청뿐만 아니라 농림축산검역본부도 대한항공과 유착돼 있었다”면서 “승무원이 과일 700g만 들여와도 적발되면 난리가 나는데, 조 회장 일가가 해외에서 들여오는 각종 과일이 한 번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은 검역본부 직원들이 알고도 다 눈감아 줬다는 증거”라고 폭로했다. 이어 검역본부가 지난 23일 대한항공 측에 공문을 보내 직원들의 휴대 물품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A씨는 또 “항공사와 관세청 및 세관, 검역본부 사이의 ‘공항 적폐’는 수십년간 지속돼 왔고,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라면서 “공항에 근무하는 공항경찰대를 비롯해 국가정보원과 국군기무사령부 등도 그동안 공항이 ‘좌석 업그레이드’로 대표되는 각종 민원의 온상이었고 ‘VIP 프리패스’가 존재한다는 사실 정도는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 일가의 갑질을 폭로하기 위해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모인 대한항공 직원들은 조 회장 일가가 일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시위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천문학, 인공지능을 만나다 

    [고든 정의 TECH+] 천문학, 인공지능을 만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반 대중에게 생소하던 개념인 머신 러닝이나 딥러닝 같은 용어가 이제는 일상적인 단어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알파고 이후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졌지만, 알파고가 아니라도 이미 구글을 비롯한 주요 IT 기업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결국 시대의 화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적용 범위도 단순히 검색이나 안면 인식을 넘어 이제 의료 데이터 분석이나 자산 관리 등 과거 컴퓨터가 할 수 없던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똑똑한 비서가 생기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과학이나 의료 부분 전문가를 도와줄 인공 지능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그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가 천문학입니다. 다른 과학 분야와 마찬가지로 천문학 역시 관측기기의 발전으로 인해 갈수록 과학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은하에만 수천억 개의 별이 있고 우주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은하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천문 관측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는 필연적입니다. 하지만 수백만 장에 달하는 관측 이미지를 사람이 수작업으로 분류하고 분석해서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내는 일은 이제 점점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빅데이터 분석에는 인공 지능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즈 입자 물리학 연구소(SCIPP)의 조엘 프리맥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딥러닝 기법으로 멀리 떨어진 젊은 은하들을 분류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딥러닝은 이미지 인식에서 특히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에 이런 목적으로 가장 제격입니다. 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찍은 흐릿한 은하 이미지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학습시켰습니다. 확실한 학습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VELA 시뮬레이션을 이용해서 여러 단계에 있는 은하의 모습을 재구성하고 이를 'Cosmic Assembly Near-infrared Deep Extragalactic Legacy Survey'(CANDELS) 프로젝트에서 얻은 허블망원경 이미지와 비슷하게 열화시킨 후 학습시켰습니다. 그 결과 연구팀이 만든 딥러닝 알고리즘은 시뮬레이션 된 은하 이미지와 실제 은하 이미지 모두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루 너깃'(blue nugget)이라는 단계와 그 이전 및 이후 상태의 은하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의 힘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수많은 은하 이미지를 연구 목적에 맞게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지금보다 사실 미래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앞으로 발사 예정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비롯해 차세대 우주 관측 장비들은 기존의 관측 장비와 비교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할 것입니다. 수십억 개의 은하나 별을 사람이 눈으로 보고 분류하고 분석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컴퓨터라면 가능할 것입니다. 최근 급속히 발전한 딥러닝 기술의 힘으로 과학자들은 우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천문학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는 여러 과학의 분야에서 인공 지능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박효신 신곡 ‘별 시’ 음원·MV 30일 공개..티저 공개에 ‘기대감 UP’

    박효신 신곡 ‘별 시’ 음원·MV 30일 공개..티저 공개에 ‘기대감 UP’

    가수 박효신의 신곡 ‘별 시(別 時)’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박효신의 8집 정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 ‘별 시(別 時)’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신곡 ‘별 시(別 時)’는 박효신과 정재일이 공동 작곡 및 프로듀싱한 곡이다. 순차 공개 예정인 박효신 8집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음악적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다. 지난 24일부터 매일 한 편씩 신곡 ‘별 시(別 時)’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박효신’이 오르내리는 등 음원 공개 전부터 이미 두 편의 짧은 영상만으로 신곡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먼저 공개된 ‘별 시(別 時)’의 첫 번째, 두 번째 티저에서 공중전화 부스 속 각각의 인물을 통해 곡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짐작하게 했다. 여기에 박효신의 흡인력 있는 보컬이 ‘이 노래는 너야’, ‘전화를 걸고 있어’ 라는 가사와 영상 속 인물의 감정과 어우러져 강한 여운과 인상을 남겼다. 오늘 공개되는 세 번째 티저 영상에는 과연 어떤 인물을 통해 박효신의 보컬과 가사가 담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26 오후 6시에는 박효신 신곡 ‘별 시(別 時)’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나머지 2편의 티저 영상이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유튜브, SNS 채널 및 CJ E&M 채널을 통해 추가 공개된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리뷰]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와.알.못’이라도 괜찮아

    [리뷰]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와.알.못’이라도 괜찮아

    가끔 영화는 삶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일깨워 주곤 한다. 겨울의 황량함이 가시지 않은 2월, 그 마지막 날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꼭 그러했다. “이 시기만 잘 지나면 척박한 겨울 땅에도 곧 초록의 기운이 돌 것이고, 아름다리 꽃들이 수놓은 자리에 머지않아 열매가 열릴 것이야.” 해마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매서운 추위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잠시 망각하곤 한다. ‘리틀 포레스트’는 잊고 있던, 혹은 모르기도 했던 삶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가득 담아냈다. 한동안 ‘리틀 포레스트 병’을 앓기도 했다. 아직 채 녹지 않은 집 앞마당 한구석을 모종삽으로 이리 헤집고 저리 뒤집어 상추며 방울토마토며 열무까지 심은 것도 다 그 탓이다. ‘크렘 브륄레 만드는 법’, ‘식용 꽃 구별법’이 포털사이트 검색 창에 이름을 올리고, ‘요리 욕구’ 샘솟은 이들의 인증샷 행렬이 한동안 SNS에 이어진 걸 보면 너도나도 ‘리틀 포레스트 병’을 앓았던 것은 확실하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리틀 포레스트’ 약발(?)이 다해갈 무렵,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이 ‘더’ 아름다운 삶에 대한 레시피를 전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스페니쉬 아파트먼트(L‘ Auberge Espagnole)’로 유명한 프랑스 출신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의 신작이다. 프랑스판 ‘리틀 포레스트’. 영화 소개에 쓰인 한 줄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가 모인 작품이었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부르고뉴(Bourgogne)는 프랑스 중동부 지방에 위치, 세계 최고의 와인 명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영화는 부르고뉴 와이너리(Winery :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에서 펼쳐지는 삼 남매 장, 줄리엣, 제레미의 인생 이야기를 그린다. 성인이 되어 고향에 모인 장과 줄리엣, 제레미 삼 남매는 아버지 유산으로 남겨진 부르고뉴 와이너리에서 처음으로 셋이 힘을 모아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 간다.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세 사람이 느끼는 가족애와 인생에 대한 가치 등은 와인의 향과 풍미만큼이나 진하게 다가온다. 파리에서 상상할 수 없는 드넓은 초록빛 세상이 펼쳐진 프랑스 부르고뉴의 모습. 소박한 시골 풍경과 사계절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겨 눈부신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포도’는 제철도 아니건만 입에 침을 고이게 한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은 영화에 사계절이 다 담긴 만큼,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만 꼬박 7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2010년 ‘와인’과 관련한 영화를 만들고자 계획했고, 출연 배우들 역시 촬영 전 부르고뉴 와이너리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공들인 시간만큼이나 영화는 탄탄하고, 흥겹다. 멋들어진 풍경과 유쾌한 삼 남매의 삶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우리는 부르고뉴 한복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탓에 영화를 보고 난 뒤 결국 와인 한 병을 샀다. ‘와.알.못(와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간 몰랐던 더 아름다운 삶을 선물할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은 오는 5월 3일 진한 포도 향과 함께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TV에 이런 기능까지?

    TV에 이런 기능까지?

    ① 매직스크린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검은 화면 대신 날씨·뉴스 등 생활 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림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② 매직케이블은 AV대용량 데이터와 TV 전원을 동시에 전송 가능한 기술로, 최대 15m까지 연장할 수 있다. TV 설치 위치의 제약을 없애고 TV 주변의 복잡한 선을 최소화해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③ 인공지능 4K Q 엔진은 5단계 알고리즘을 통해 저해상도의 영상을 4K급 영상으로 표현해준다. HDR 2000의 뛰어난 밝기와 섬세함으로 원본 영상 그대로를 표현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④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홈 와이파이 정보와 사용자의 삼성 계정을 TV에 연동해 TV 구입 후 초기 설정하는 과정을 단순화했다. 외부에서 모바일로 보던 TV를 집에서도 연결해 볼 수 있다. ⑤ 빅스비는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하고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다. ⑥ 유니버설 가이드는 사용자의 시청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채널·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줘 복잡한 검색 없이 손쉽게 TV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단독] 검역본부, 금지과일 반입 차단… 대한항공 전수조사

    [단독] 검역본부, 금지과일 반입 차단… 대한항공 전수조사

    승무원 등 직원 검색 강화 통보 자체교육 후 결과 제출 주문도농림축산검역본부가 대한항공 임직원과 승무원에 대한 휴대 물품 검역·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항공기를 개인택배처럼 사용하면서 망고 등 열대과일을 검역절차 없이 반입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2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휴대 검역 강화에 따른 협조 요청’ 문서에 따르면 농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지난 23일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직원들의 휴대 물품에 대해 검색을 강화할 예정임을 통보하고 내부 직원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검역본부 측은 승무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수입·휴대하는 물품에 대해 세관과 협조해 엑스레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검역 탐지견의 검색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 대한항공 측에 “검역 물품을 몰래 휴대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본부에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검역본부 측에 따르면 기존에는 직원이나 여행객이 소지한 휴대 물품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는 무작위로 선별해 조사하는 ‘샘플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 22일 한 승무원이 유럽에서 금지 과일인 참다래 700g을 가방에 몰래 넣어 왔다가 적발됐고, 같은 날 동남아에서 입국한 승무원이 망고 2.9㎏을 들여오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검사를 강화한 것이다. 검역본부 측은 “불법으로 들여오는 농축산품으로 인한 국외 병해충 등의 유입을 우려해 직원에 대한 검역 검색 강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승객에게 불법 반입을 하지 말라고 안내하며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승무원이 오히려 불법 반입을 했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면서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에서 촉발된 조 회장 일가의 밀수 및 관세 탈루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관세청은 인천세관과 대한항공과의 ‘유착 정황’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내부 감찰에 착수했고, 조 회장 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최근 세관 직원들이 조 회장 일가의 물품 밀반입을 묵인해 주는 조건으로 대한항공으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내부 고발이 잇따르면서 관세청이 대한항공의 비리 혐의를 조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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