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색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인식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연장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애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307
  • [기업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나눠서 가치 키우는 기업… 공유했더니 돈이 불었다

    [기업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나눠서 가치 키우는 기업… 공유했더니 돈이 불었다

    “구글이 추구하는 인공지능(AI) 비전은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AI’ 입니다.” 제프 딘 구글 시니어 펠로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캠퍼스서울에서 열린 ‘구글 AI 2018’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를 위한 AI’의 구체적인 실현 방법과 관련해 “우선 인공지능을 활용해 세계 사용자들에게 구글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다음은 텐서플로와 같은 오픈소스를 통해 모두가 인공지능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 마지막은 인공지능 혁신을 통해 의료나 생명과학 분야 등에서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 검색엔진에서 출발한 구글이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우뚝 서게 된 성공의 중심에는 플랫폼 개방이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텐서플로’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AI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메일 내용을 분석해 자동으로 답장을 추천해 주는 지메일의 ‘스마트 리플라이’, 사진 속 피사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구글 렌즈’ 등이 대표적인 ‘텐서플로가 낳은 자식들’이다.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도 텐서플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판매자가 올린 제품 설명 중 법 규정에 어긋나거나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걸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구글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공유경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대한 자신의 기술이나 아이디어 등을 독점하려고 ‘방어’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이를 나누려는 시도가 급증하는 추세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같은 변화가 기업들이 갑작스레 ‘착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이 같은 나눔이 수익 창출에 이득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점이다. 공유경제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로런스 레시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 따르면 공유경제란 ‘자신이 소유한 기술이나 자산을 다른 사람과 나눔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활용되지 않고 있던 유휴 자원을 타인과 공유해 불필요한 소비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이익을 증가시키는 경제 활동이라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시혜적인 차원에서 기업이 가진 것을 아래로 베푸는 게 아니라 공유 행위 자체가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즉, 폐쇄적으로 문을 닫고 있는 것보다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게 외려 가치를 증폭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데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 교수는 “기업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나 기술을 활용한 제2, 제3의 서비스나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자신들의 ‘우군’이 늘어나는 셈”이라면서 “어딘가에서 잠자고 있던 재화나 서비스가 기업의 유통망과 맞물려 시장에 등장할 수 있게 되면 훨씬 적은 비용으로 가치 창출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술 확산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자 재계에서도 소유보다 나눔에서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는 역설적인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국내 대기업들도 이 같은 공유경제 구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SK그룹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회사 자산을 외부와 공유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 인프라를 거듭 강조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초 그룹 신입 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우리 인프라를 외부와 공유하면 손해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공유할 가치가 없다면 보유할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회장이 드라이브를 걸면서 계열사들에서도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SK에너지는 최근 물류회사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전국에 위치한 자사의 주유소를 택배 집하 등 지역의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했다. 그 일환인 ‘실시간 택배 집하 서비스’는 고객이 협력 관계를 맺은 중간 배송전문 업체에 택배 접수를 하면 1시간 안에 기사가 방문해 택배를 수거하고, 수거한 택배는 주유소에 보관해 놨다가 택배 회사에서 정해진 시간에 수거하는 시스템이다. 석유 제품을 팔거나 세차·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던 주유소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 활동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택배 회사는 집하와 배송 시간을 각각 줄일 수 있다는 것이 SK에너지 측의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삼성전자도 개방형 기술 도입을 시도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수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AI 플랫폼 기업인 ‘비브랩스’를 앞세워 스마트폰과 각종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AI 비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의 핵심은 개방성이다. 인위적으로 모든 서비스를 통합하기보다 자발적인 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비브랩스의 기술을 외부 업체들도 쓸 수 있게 공개해 비브랩스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최대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비브랩스는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이 각자 자신의 서비스를 쉽게 붙일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향후 개방형으로 구축하기 용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직 국내에서 공유경제 생태계가 뿌리 내릴 토양이 마련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기업이 주도하지 않는 이상, 자생적인 공유경제 모델은 규제의 벽에 부딪쳐 꽃을 피우기도 전에 좌절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얼마 전 국내 1위 승차 공유 서비스 업체 ‘풀러스’가 택시 업계의 반발 등에 부딪쳐 경영난에 시달리던 끝에 대표가 사임하고 직원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현행 여객운수사업법에는 출퇴근 시간에 자가용으로 유상 운송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 ‘출퇴근 시간’의 정의를 둘러싸고 풀러스와 택시 업계 사이에 갈등이 빚어진 것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정부가 신규 사업 모델에 대한 기득권층의 반발을 중재하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업체 우버도 국내에 상륙했지만 각종 규제에 부딪쳐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일대에서만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관련 시장이 발붙이기 힘든 상황인 데다 정부에서도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은 만큼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공유 플랫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반구대암각화 등 울산 주요 관광지 24곳에 무료 와이파이 연말까 구축

    반구대암각화 등 울산지역 주요 관광지 24곳에 연말까지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의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강동·주전 몽돌해변 등 주요 관광지 24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달 말 한국관광공사·통신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한 뒤 8월부터 12월까지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비 2800만원과 지방비 1억 1200만원 등 총 2억 3200만원을 투입한다. 앞서 울산시는 구·군, 통신사와 관련기관 회의를 거쳐 지난 5월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조사를 마치고 24곳을 확정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지로서의 적합성, 와이파이 설치 중복성 등을 심사, 시가 신청한 24곳 모두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연말 24곳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되면 방문객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의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관광정보 검색과 SNS 이용 증가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관공서 61곳, 복지시설 95곳 등 총 380곳에 와이파이가 구축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운전대 없이 좌석만… 中, 세계 첫 ‘레벨 4’ 자동운행버스 시판

    운전대 없이 좌석만… 中, 세계 첫 ‘레벨 4’ 자동운행버스 시판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가 샤먼진룽자동차와 함께 개발한 14인승 자동운행 전기버스인 ‘아폴롱’이 지난 4일 시판됐다. 이날 푸젠성 샤먼 공장의 기념식에 등장한 세계 첫 자동운행 버스인 아폴롱 내부에는 탑승객들을 위한 좌석만 있고 운전대 등 조향 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최대 시속은 100㎞이다. 리옌훙 바이두 회장은 “세계 처음으로 ‘레벨 4’ 자동운전 버스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자율 주행차는 개발 단계에 따라 레벨 0부터 5까지 모두 6단계로 구분되며 ‘레벨 4’는 고도의 자동화 단계를 가리킨다. 샤먼 신화 연합뉴스
  • 태풍 마리아 강타?…가짜뉴스 주의보

    태풍 마리아 강타?…가짜뉴스 주의보

    기상청이 제8호 태풍 ‘마리아’가 한국을 강타할 것이라는 예측은 근거가 부족하다며 ‘가짜뉴스’ 전파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일부 네티즌, 국민 사이에 이 태풍이 강하게 발달한 뒤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이라는 잘못된 전망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기상청 예보국의 각 과에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포털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외국 기상회사, 기상청의 예측 결과를 근거로 네티즌들이 한국을 강타하리라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우리 기상청을 포함한 각국의 수치예보모델을 종합하면 다음 주 후반 태풍의 위치는 중국 동쪽부터 일본 열도 남쪽까지 그 예상 위치의 폭이 매우 크고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분석으로는 ‘마리아’가 계속 서진해 화요일인 10일에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도달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그 이후에는 예측 가능한 범위가 너무 넓어 현재로써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산되는 태풍 정보를 예의주시해 분석 결과를 알려드리겠다”며 “잘못된 예측 정보가 더는 전파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마리아는 전날 오후 9시쯤 괌 부근의 열대성저기압에서 발전한 태풍이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혜영 “남편 만나기까지 7번의 맞선..다 자식 있었다”

    라디오스타 이혜영 “남편 만나기까지 7번의 맞선..다 자식 있었다”

    ‘라디오스타’ 이혜영이 남편과의 재혼 스토리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떴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는 주인공 이혜영과 홍지민, 위너 이승훈, ‘피디수첩’의 전준영 PD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이혼과 재혼을 스스럼 없이 언급하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한 이혜영은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이혼 후 결혼이 하고 싶었다. 너무 외롭고 나이도 있고 부모님도 많이 걱정을 하셔서 소개팅을 받았다. 총 7번의 선을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람은 3번씩은 봐야한다고 해서 모두 3번씩 데이트를 했다”면서 “다 좋은 사람들이었다. 여섯 번째 남자까지 모두 아들이 한 명 있었다. 일곱 번째 남자가 현재의 남편인데 남편만 딸이 있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말씀해주셨는데 사주를 봤는데 내가 딸이 있는 남자와 결혼을 한다더라”고 밝혔다. 남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를 너무 사랑해서 다른 사람과 만나지 못하도록 계속 약속을 잡았다”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삼성화재, 최대 7000만원 모바일 車대출 삼성화재가 ‘모바일 자동차대출’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기존 ‘애니카 자동차대출’을 삼성화재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한 것이다. 차량 구입은 물론 기존에 높은 금리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하던 고객도 저렴한 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 금리는 신차 4.54%, 중고차 5.44%부터다. 대출한도는 최대 7000만원, 대출기간은 3~6년이다. 이자 외 고객이 부담하는 추가 비용은 없다. 대출 신청은 삼성화재 앱에서 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 매매계약서 및 신분증만 사진으로 촬영해 등록하면 된다. 대출서류 서명도 공인인증서로 진행된다.●KB증권, 베트남 주식 거래 오픈 이벤트 KB증권이 오는 9월 말까지 베트남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적 거래금액이 5000만원을 넘으면 5만원 상당 모바일 베트남 외식상품권을 준다. 원화를 미국 달러로, 다시 베트남 동화로 환전한 뒤 온·오프라인으로 베트남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매매 단위는 10주다.●NH투자증권, ‘종목 VS 종목’ 비교 서비스 NH투자증권이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종목 VS 종목’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진단한 종목 점수를 기반으로 관심 종목과 같은 업종에 있는 다른 종목을 비교해 주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내놓은 목표주가와 현재주가의 괴리율 등을 담은 ‘생생Buy리포트’ 서비스로 정보 조회가 쉬워졌다. ●우리카드 신용등급 무료조회 서비스 우리카드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제휴를 통해 금융사 최초로 ‘신용등급 무료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용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신용등급을 조회하고 다양한 신용등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우리카드 신용등급조회’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 하면 된다.
  • 에픽하이 투컷→수컷 개명 “15년 만에 가장 큰 화제..재탄생한 날”

    에픽하이 투컷→수컷 개명 “15년 만에 가장 큰 화제..재탄생한 날”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김정식)이 수컷으로 갑작스럽게 개명했다. 4일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의 한 청취자는 “에픽하이 수컷이 누구냐”고 물어 타블로와 김태균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 방송을 보고 있던 투컷은 직접 ‘컬투쇼’에 문자를 보내 “‘에픽하이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되면 7월 한달간 DJ수컷으로 개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타블로와 김태균의 몰이가 시작됐다. 순식간에 ‘에픽하이 콘서트’가 실검 1위에 올랐고 투컷의 ‘수컷’ 개명이 확정됐다. 타블로는 포털사이트와 소속사에 연락해 투컷의 공식 프로필 예명을 ‘수컷’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에픽하이 투컷과 수컷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자 타블로는 “투컷이 이렇게 오랫동안 실검에 머문건 처음인 것 같다”면서 “그런데 하필 수컷”이라며 혀를 찼다. 그는 ‘투컷’의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 “따로 이유 없다. 자기도 예명 지어달라기에 ‘넌 투컷’이라고 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잘 지었다”고 회상했다. 방송 말미 타블로는 “투컷이 15년 넘게 열심히 음악을 해왔는데, 오늘에야 이렇게 화제가 됐다. 정말 역사적인 날이다. 에픽하이가 15년 만에 재탄생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투컷은 SNS 프로필을 ‘수컷’으로 수정했으며 포털사이트 프로필도 ‘수컷’으로 바뀌며 공약이행이 완료됐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의 ‘에픽하이’ 아티스트 소개글에도 투컷이 수컷으로 변경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에픽하이 투컷, ‘수컷’으로 활동명 변경..SNS·포털사이트에도 적용

    에픽하이 투컷, ‘수컷’으로 활동명 변경..SNS·포털사이트에도 적용

    에픽하이 투컷이 프로필을 ‘수컷’으로 변경했다. 4일 오후 투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소개글을 ‘수컷 | DJ Sukutz of Epik High’이라고 수정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도 투컷의 이름은 ‘수컷’으로 변경돼 있었다. 이는 ‘에픽하이 콘서트’ 실시간 검색어 1위 공약에서 시작됐다. 앞서 에픽하이 타블로는 이날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투컷은 같은 그룹 멤버인 타블로를 응원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에픽하이 콘서트’가 검색어 1위 하면 7월 한 달 동안 수컷으로 개명해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타블로는 “투컷이 안 하던 방송활동 다 내보내겠다. ‘스타 골든벨’, ‘전국노래자랑’ 등 어디든 다 내보내겠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도 수컷으로 이름 바꾸겠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실제로 이날 오후에는 ‘에픽하이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에 투컷은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인스타그램, 다음 홈페이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타블로 “에픽하이 콘서트 검색어 1위, 투컷→수컷 개명 후 방송 출연시킬 것”

    타블로 “에픽하이 콘서트 검색어 1위, 투컷→수컷 개명 후 방송 출연시킬 것”

    ‘컬투쇼’ 에픽하이 타블로가 ‘에픽하이 콘서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경우, 멤버 투컷을 ‘수컷’으로 개명해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겠다고 밝혀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타블로가 스페셜 DJ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픽하이 멤버 투컷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스페셜 DJ에 나선 타블로를 응원했다. 투컷은 “에픽하이 콘서트가 검색어 1위 하면 7월 한 달 동안 수컷으로 개명해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타블로는 “투컷이 안 하던 방송 활동 다 내보내겠다. ‘스타 골든벨’, ‘전국노래자랑’ 등 어디든 다 내보내겠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도 수컷으로 이름 바꾸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에픽하이 콘서트’가 검색어로 올랐다.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방송 캡처, 네이버 홈페이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돌룸’ 정은지 해명, 토르 팔뚝 사진 “너무 과했던 것 같다”

    ‘아이돌룸’ 정은지 해명, 토르 팔뚝 사진 “너무 과했던 것 같다”

    ‘아이돌룸’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일명 ‘토르 사진’에 해명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는 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멤버 정은지에 “‘정은지 운동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더라”고 말했다. 이에 에이핑크 멤버들은 “다른 것보다 팔뚝이 화제다”라고 거들었다. 멤버 남주는 “인터넷에 ‘정은지 토르’라고 검색을 하면 나오는 사진이 있다”고 제보했다. 실제로 포털사이트 등에 검색어를 입력하자, 팔근육 도드라지는 정은지 사진이 나왔다. 해당 사진은 무대 위에서 찍힌 것으로, 민소매를 입은 정은지의 울퉁불퉁 팔근육이 눈길을 끈다. 이에 정은지는 “조명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이라며 해명했다. 그는 “다른 사진은 안 그렇다”며 “건강이 안 좋았던 시기가 있었다. 디스크도 있고 해서…. 그래서 건강해지고 싶어서 운동했는데, 지금은 너무 과해진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4년 전 끊은 주차위반 벌금, 경찰서로 보낸 남성

    44년 전 끊은 주차위반 벌금, 경찰서로 보낸 남성

    최근 미국에서 한 남성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오랫동안 지급하지 않은 ‘주차위반’ 딱지 벌금을 우편으로 보낸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펜실베이니아주(州)에 있는 마이너스빌 경찰서에 익명의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마이클 콤스 경찰서장은 “(경찰)서에 ‘캘리포니아주(州) 어떤 마을 변덕스러운 거리에서 죄책감을 느끼며’라고 적힌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고 밝히면서 “봉투를 열어 보니 주차 위반 딱지 1장과 현금 5달러(약 5500원), 그리고 보낸 사람이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지 한 장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주차위반 딱지는 지금으로부터 44년 전인 1974년에 발행된 것이었다. 딱지를 끊은 운전자는 벌금 2달러를 오랫동안 내지 않아 죄의식을 느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남성은 편지로 “친애하는 경찰관 여러분. 항상 벌금을 낼 생각으로 딱지를 40년 넘게 소지하고 다녔다. 부디 내 정보를 밝히지 않더라도 용서하길 바란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데이브로부터”라고 말했다. 주차 위반 딱지에는 오하이오주(州) 번호판이 표기돼 있다. 당시에는 다른 주에서 온 차량의 번호판을 검색하는 기술이 없어 남성에게 벌금 통지서를 부과하지 못했다. 현재 이 지역의 주차 위반 벌금은 20달러(약 2만2300원)다. 콤스 서장은 44년 전 부과된 주차위반 벌금이 현재 얼마로 늘어났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 서장은 편지를 쓴 남성이 당시 주차위반 딱지의 벌금을 이자까지 생각해 5달러짜리 지폐를 보내온 것을 두고 “44전 전 주차위반 벌금을 보내온 사람에게 정말 감사한다”면서 “발송인을 추적해 고맙다고 말하고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미처 내지 못한 주차위반 벌금이 있다면 꼭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라디오스타’ 전준영PD “김무성의 남자? 억울한 속마음”

    ‘라디오스타’ 전준영PD “김무성의 남자? 억울한 속마음”

    ‘라디오스타’에 전준영PD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에는 이혜영, 홍지민, 이승훈(위너), 전준영 PD까지 화제의 인물 4인방이 출연한다. 전준영 PD는 과거 한 방송사의 기자로 활동했을 당시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취재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특히 ‘옥새 파동’으로 불렸던 사건이 발생한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인터뷰하는 모습이 화제가 돼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기도 했으며, 데이팅 앱에 실제로 자신의 프로필과 사진을 올려 등급을 받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취재 보도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다. ‘라디오스타’ 시작부터 PD가 출연한다는 사실에 함께 나온 게스트들이 놀라움과 궁금증을 감추지 않았는데, 그는 “시사 교양 PD하고 있는 전준영이라고 합니다”라며 공손하게 인사했다. ‘PD수첩’에 몸을 담고 있는 전준영 PD는 MC들이 MBC 입사 전부터 유명했던 사실을 언급하자 당시 김무성 전 대표 인터뷰의 비화를 털어놓았고,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서도 억울(?)함과 속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했다. 핸섬한 외모 뿐 아니라 화려한 이력도 MC들과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전직 기자인 그가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인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 방송을 앞두고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코끼리로 변신한 전준영 PD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포착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포착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의 아름다운 깜짝 변신이 공개됐다. 그간 경호원이라는 직업상 단정한 정장을 주로 입었던 그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3일) 밤 13~16회가 연속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경호원 강소봉(공승연), 그리고 인간 남신(서강준)의 약혼자 서예나(박환희)의 삼각 구도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남신과 결혼하겠다는 예나를 거절하기 위해 ‘이성을 거절하는 법’을 검색, 결과대로 소봉에게 기습 키스를 했던 남신Ⅲ. 하지만 그의 돌발 행동에도 예나의 애정은 꺾이지 않았고 오히려 남신Ⅲ와 소봉의 관계를 주시했다. 그간 남신에 이어 남신Ⅲ가 “넌 여동생 같은 존재야”라고 선을 그어도 “걱정 마. 동생 같은 와이프가 될 테니까”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예나였기 때문. 그렇기에 공개된 스틸에서 예나를 따라 웨딩드레스 샵에 온 남신Ⅲ는 그의 앞날에 궁금증을 높인다. 로봇이라는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예나를 피해야만 하는 남신Ⅲ가 과감히 그녀의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약혼자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소봉 또한 오늘(3일) 밤 방송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남신Ⅲ와 소봉, 예나의 불가피한 삼각구도가 시작된다. 빠르게 결혼을 추진하는 예나와 남신의 할아버지 건호(박영규)에 맞서 남신Ⅲ는 어떤 선택을 할지, 소봉의 깜짝 변신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인지 함께 궁금해하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너도 인간이니’, 오늘(3일) 밤 10시 KBS 2TV 제13~16회 연속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세먼지’ 검색어 1위

    올 상반기 구글코리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미세먼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 구글 사이트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단어를 집계한 결과 ‘미세먼지’와 영화 ‘신과 함께’,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 영화 ‘블랙 팬서’, ‘NBA’(미국프로농구)가 차례대로 1~5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이어 ‘나 혼자 산다’, ‘조민기’, ‘외모지상주의’, ‘평창동계올림픽’, ‘토르: 라그나로크’가 뒤를 이었다. 미세먼지는 2017년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는 12위였지만 올해는 1위로 크게 순위가 올라갔다. 올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면서 사용자들이 미세먼지 상황을 많이 검색해 본 것으로 추정된다. ‘윤식당2’(11위), ‘나의 아저씨’(14위)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해 말부터 논란이 계속됐던 ‘가상화폐’는 16위였다. 인기 게임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18위), ‘야생의 땅: 듀랑고’(19위), ‘천애명월도’(20위)도 포함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 예측불가 어록 “혹시 흥분한 건가요?”

    ‘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 예측불가 어록 “혹시 흥분한 건가요?”

    ‘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이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롭고 기대되는 말과 행동들로 때론 웃음을, 때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2일) 밤,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 사고로 의식을 잃은 인간 남신(서강준)을 대신해 그를 사칭하고 있지만, 로봇이기 때문에 간혹 인간의 예상과 전혀 다른 말과 행동들을 선보이고 있는 남신Ⅲ(서강준). 적중률 제로를 자랑하는 그의 예측 불가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1.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할게요.” 겉모습은 사람과 똑같지만, 아직 인간의 미세한 감정까지 파악하는 건 힘든 남신Ⅲ. 서예나(박환희)의 결혼 제안을 거절하기 위해 강소봉(공승연)과 로봇 인생 중 첫 키스를 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소봉이 분노한 이유를 헤아리지 못한 채 “검색해봤는데 키스한 인간 여자한테 미안하다고 하면 안 된대요”라며 당황스러움을 선물한 것. 이어 키스의 여운에 빨개진 소봉의 볼에 손을 대더니, 굳이 피부 온도가 상승했다고 언급했고 “혹시 흥분한 건가요?”라는 순수한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 “난 CNT로 만들어졌어요.” 갑작스러운 키스가 당황스럽고 기막혔지만,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화를 풀어주려는 남신Ⅲ의 노력에 “너 오늘부터 내 꼬봉 로봇이야”라며 마음을 연 소봉. 이에 남신Ⅲ는 “좋아요. 난 지금부터 강소봉씨 꼬봉 로봇이에요”라며 미소 지었지만, 깡통이라는 소봉의 말에 “근데 난 CNT(탄소나노튜브)로 만들어졌어요”라고 칼같이 정정했다.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깡통을 애칭이 아닌, 단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남신Ⅲ의 올곧음이 귀여움을 배가시킨 대목이었다. #3. “할아버지는 뭘 건드려야 말을 듣죠?” 남신Ⅲ가 예나와의 결혼을 거절하자 소봉을 보며 “쟤 잘못돼도 괜찮겠냐?”라고 물은 남신의 할아버지 건호(박영규). 그 말을 예상했다는 듯 남신처럼 피식 웃은 남신Ⅲ는 “왜요? 쟤 자른다고 하면 제가 결혼할까 봐요?”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예상범위를 뛰어넘은 “단순 해고만으로는 안 되지”라는 건호의 말에 남신Ⅲ는 차분하게 “할아버지는 뭘 건드려야 말을 듣죠?”라고 물었다. 남신의 대신이 아닌, 남신Ⅲ의 근본적인 물음에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숨을 죽인 긴장의 순간이었다. ‘너도 인간이니’, 오늘(2일) 밤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되며 내일(3일) 밤 10시, KBS 2TV 13~16회 연속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드루킹, ‘유시민 총리’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렸다

    드루킹, ‘유시민 총리’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렸다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이 댓글조작에 사용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기 위해 ‘유시민 총리’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시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회원들은 2016년 중순부터 ‘선플 운동’(선한 댓글 달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플 운동’은 회원 각자가 나눠서 일일이 손으로 댓글을 다는 작업이었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들은 댓글조작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했고 그 결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한 이른바 ‘1기 킹크랩’이다. 앞서 드루킹은 지난 5월 옥중편지에서 “2016년 10월 김경수 의원에게 ‘킹크랩’을 브리핑하고 프로토타입이 작동되는 모바일 형태의 매크로를 제 사무실에서 직접 보여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1기 킹크랩’은 드루킹이 언급한 ‘프로토타입 모바일 형태의 매크로와 동일한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추정된다. 드루킹 일당은 ‘1기 킹크랩’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유시민 작가’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기도 했다. 2016년 11월 8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태블릿PC건’으로 인한 탄핵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국회추천 총리를 통한 내각구성안을 수용했다. 드루킹 일당은 해당 내용을 보도한 인터넷 기사에 ‘유시민 총리설’을 댓글로 올린 뒤 해당 댓글을 킹크랩을 이용해 ‘베스트 댓글’로 만들었다. 이어 네티즌들이 ‘유시민 총리’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한동안 ‘유시민 총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정황이 드러났다. 이후 드루킹 일당은 지난해 1월 미국 IT업체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한 ‘2기 킹크랩’을 만들었다. 드루킹 일당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2기 킹크랩’을 본격 투입해 댓글조작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9일 드루킹 일당이 사용했던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경찰과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1, 2기 킹크랩을 동원해 댓글조작의 전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술 권하는 TV… 술술 빠지는 청소년

    [메디컬 인사이드] 술 권하는 TV… 술술 빠지는 청소년

    술광고 최근 2년 새 17.8% 껑충 작년 드라마 1개 음주방송 1.4회 예능프로 음주장면은 50% 늘어 만 19세, 음주 가능 연령입니다. 올해는 1999년생부터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럼 청소년들은 정말 ‘법대로’ 술을 마시지 않을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음주 시작 연령은 평균 13.2세였습니다. 겨우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입니다.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5잔(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은 남학생이 8.8%, 여학생이 7.6%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소주 1병(360㎖)이 7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은 늘 술자리에서 소주 반병 정도를 기본으로 마신다는 겁니다. “어차피 성인이 되면 마실 텐데 조금 미리 마시는 게 무슨 문제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경찰서를 들락날락해도 ‘성장통’ 정도로 치부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의 경향을 살펴보면 청소년 음주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여학생 음주율 1.2%P 상승한 13.7%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음주율은 해마다 감소해 15.0%까지 내려왔지만 지난해 16.1%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여학생의 음주율이 12.5%에서 13.7%로 상승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코올중독’으로 부르는 10·20대 알코올 의존증 환자 수는 2013년 1707명에서 지난해 1928명으로 12.9%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알코올 의존증 환자 수가 5만 4551명에서 4만 8517명으로 급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2016년 술광고 송출횟수 32만회 넘어 청소년 음주자가 늘어난 것은 TV,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미디어의 힘이 컸습니다. 주류광고 송출 횟수는 2014년 27만 5863건에서 2016년 32만 4986건으로 17.8% 늘었습니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음주 방송 비율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외국인이 등장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은 너도나도 화끈한 음주 문화를 내세웁니다. 마치 한국에는 유흥 문화만 존재하는 것처럼 강조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술을 마시는 것만 집중적으로 보여 주는 프로그램도 등장했습니다. 1개 지상파 드라마에서 음주 장면이 나온 횟수를 분석한 결과 2016년 평균 1.0건에서 지난해 1.4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음주 장면이 0.2건에서 0.3건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복지부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음주 장면은 영향력을 고려해 신중하게 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설정했지만 음주를 중심 아이템으로 채택하는 프로그램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런 장면을 여과 없이 받아들입니다. 최근에는 아예 청소년들이 음주 장면을 자체 제작해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술 게임’이라는 검색어를 넣으면 17만개가 넘는 영상이 쏟아집니다. 음주를 오로지 재미의 대상으로 삼아 억지로 병째로 술을 입에 부어 넣는 영상도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의 우려가 큽니다. 허성태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청소년은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성인보다 신체적·정서적으로 훨씬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며 “성장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키가 크지 않거나 생식 기능이 저하되고 정상적인 뇌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습니다.●알코올의존증男 39%가 10대부터 음주 어린 나이에 술을 마실수록 뇌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허 원장은 “청소년기의 뇌는 감정을 주관하는 ‘변연계’가 빠르게 발달하는 반면 이성과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 부위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발달하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하거나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며“만약 이런 시기에 술을 마시면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자리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억력과 집중력, 사고력이 낮아지는 것은 알코올이 뇌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뇌가 한참 성장해야 하는 시기에 술을 마셔 전반적인 위축이 일어나면 회복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고 알코올 의존증에 빠질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로 다사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남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 140명을 조사한 결과 55명(39.3%)이 10대에 본격적으로 음주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음주 시작 연령은 늦을수록 좋아 그럼 언제부터 술을 마시는 게 좋을까. 허 원장은 “충동성이 강하고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쉬운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면 도덕성이나 판단력이 둔화돼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늦게, 올바른 음주관이 형성된 이후에 음주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기쁘거나 힘들고 화가 날 때 술을 마시는 장면이나 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앞세운 주류 광고가 청소년의 음주 태도와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사실입니다. 따라서 미디어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허 원장은 “특히 청소년기는 연예인을 동경하거나 모방하려는 심리가 강한 시기로 음주 모습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술이 주는 효과에 기대감을 갖고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술이 주는 해방감과 쾌감은 잠시뿐이고 술을 잘 마시면 성격이 좋다거나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음주 문화에서 나온 선입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미세먼지, 한국 소비경제 확 바꿨다

    라이프스타일 ‘그린문화’ 확산 400만명 이상 매일 수치 체크 미세먼지가 한국 소비경제를 크게 변화시켰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대한민국 소비경제의 큰손, 미세먼지를 잡아라’를 통해 “미세먼지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주 등 라이프스타일을 송두리째 바꿔 놨다”고 밝혔다. 이노션의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커맨드센터(DCC)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주요 블로그와 카페 등을 통해 생산된 미세먼지 관련 키워드 약 90만개를 분석한 결과다. ‘의’ 부문에서는 마스크(9만 3612건)와 의류관리(3119건) 등 미세먼지를 피하는 제품을 사거나 더 꼼꼼하게 의류를 관리하기 위해 정보를 찾는 키워드가 많이 검색됐다. ‘식’에서는 면역력·디톡스(2만 2841건)와 물(3만 7117건), ‘주’에서는 공기청정기(9만 8374건)와 청소(9만 1209건) 등의 키워드가 많이 나왔다. 친환경차(1만 63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실내(5만 2025건)·영화(1만 3610건)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려는 현상, 피부(25만 6941건)·클렌징(5만 407건) 등 피부 건강을 위한 노력 등도 살필 수 있었다. 이노션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이들 문건을 분석한 결과 걱정과 공포감이 미세먼지 관련 온라인 검색을 증가시킨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우리 국민 400만명 이상이 모바일 앱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매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수진 데이터커맨드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 환경보호와 친환경 제품 등에 관심을 갖는 ‘그린문화’와 ‘그린소비’로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마이크로닷♥홍수현, ‘도시어부’ 속 시그널 보니 “너무 신났어요”

    마이크로닷♥홍수현, ‘도시어부’ 속 시그널 보니 “너무 신났어요”

    마이크로닷(25), 홍수현(37)의 열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만남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는 홍수현이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홍수현과 함께 낚시에 가게 된 마이크로닷은 포털사이트에 홍수현을 검색하며 “키가 왜 이렇게 커 보이죠”, “너무 신났어요 지금”이라고 말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로닷은 이어 홍수현에게 “제 옷 벗어드릴까요?”, “누나 모자 드릴까요?”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일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현재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마이크로닷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승태 사법부 ‘상고법원 반대’ 변협회장 사찰 정황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변호사 단체 회장을 뒷조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29일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에 등장하는 하 전 회장 압박 계획이 실제로 실행됐는지 등을 물었다. 하 전 회장은 양 전 대법원장의 상고법원 구상을 위헌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인물이다. 검찰이 법원행정처로부터 넘겨받은 410개 문건 중 ‘대한변협 압박방안 검토’, ‘대한변협 대응방안 검토’, ‘대한변협 회장 관련 대응방안’ 등에는 하 전 회장을 겨냥한 각종 불법적 조치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에는 법원 등기부 등본을 활용해 그의 건물 등 재산을 뒷조사하거나 법원 사건 검색 시스템을 통해 과거 수임 내역을 모아 국세청에 넘기는 방안 등이 담겼다. 문건에는 변협의 상고법원 반대 주장을 억누르기 위해 ‘변호사 평가제’를 도입하고 대법원의 변협 법률구조재단 지원금을 삭감하는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대법원은 하 전 회장 재임 시기 지원금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검찰은 문건에 담긴 내용이 직권남용이나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위반한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 앞서 법원 특별조사단도 이 같은 문건 내용을 확인했지만 조사보고서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검찰은 ‘디가우징’ 방식으로 훼손된 양 전 대법원장의 PC 하드디스크 등을 제출하도록 법원행정처에 요청하는 동시에 이미 확보한 문건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