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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사진 있어야 합니다” 불리해진 구혜선 입장 [SSEN이슈]

    “호텔 사진 있어야 합니다” 불리해진 구혜선 입장 [SSEN이슈]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진실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구혜선이 남편의 외도를 주장하며 ‘호텔 가운 사진’을 언급하자, 안재현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에 나섰다. 앞서 4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년간 안재현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구혜선은 즉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를 반박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럽다.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며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고 했다. 이어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발견해 가지고 있다”며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구혜선의 일방적인 폭로에 현재 안재현과 함께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배우 오연서와 김슬기의 이름은 이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구혜선이 말한 ‘여배우’로 거론된 두 배우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이를 반박했다. 오연서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선포하기도 했다.안재현 측도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안재현은 결혼 후 다른 여자와 호텔에 간 사실도, 외도한 적도 없다”며 “그러니 당연히 관련 사진 자체도 없다”고 강조했다. A씨는 구혜선이 주장한 사진의 존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 부부가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 구혜선이 직접 언급한 적 있는 안재현의 전 여자친구 사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방송에서 밝힐 정도의 에피소드를 마치 결혼 후에 있었던 일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구혜선은 2017년 3월 방송된 ‘신혼일기’에서 안재현의 전 여자친구 사진을 본 적 있다는 발언을 했다. 그는 당시 “집 정리를 하다가 챙이 큰 바캉스 모자가 나왔다”며 “딱 보니 엄마 것도, 남자 것도 아니었는데 사진 속 그 여자가 그 모자를 쓰고 있더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혜선씨. 호텔 사진 있어야 합니다”, “진짜 증거사진 있을까?”, “ 사진 있으면 또 반전”, “이제 그만”, “그래도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인데”, “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라디오스타’ 송유빈, 김소희 열애설 언급 “잘 만났었다”

    ‘라디오스타’ 송유빈, 김소희 열애설 언급 “잘 만났었다”

    가수 송유빈이 최근 일어난 사생활 사진 유출로 인한 열애설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백지영, 이석훈, 선미, 송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유빈은 방송 초반부터 열애설 해명에 나서야 했다. ‘라디오스타’ 출연 확정 후 김소희와의 키스 사진 유출로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은 것. 송유빈은 “(김소희와) 사귀었던 건 사실”이라며 “잘 만났었고, 지금은 잘 정리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과거 송유빈과 같은 소속사였던 백지영은 “누군가가 안 좋은 의도로 유출한 거다. 그 친구(김소희)도 유빈이도 같은 회사였는데 ‘연애 금지’ 이런 게 없었다. 만나야 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이때 송유빈과 김소희의 열애설 소식을 몰랐던 윤종신은 급하게 핸드폰으로 검색을 했다. 윤종신은 “김국헌이랑 (열애설이) 난 거냐”고 물었다. 송유빈은 함께 활동하는 마이틴 멤버이자 남자인 김국헌 언급에 당황하며 “정말 좋은 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 K’ 시즌 6 TOP 5에 들었고 2017년 남성 아이돌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김소희는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고 아이비아이, 씨아이브에이라는 그룹에 속해 있었다. 올해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 절반 넘는 주 법무장관들 구글 상대 반독점 조사 준비

    미 절반 넘는 주 법무장관들 구글 상대 반독점 조사 준비

    세계 최대 검색엔진업체 구글이 미국의 주(州) 사법당국의 반독점 조사 타깃이 됐다. 미 50개주 가운데 절반 이상의 주 법무부 장관들이 머지않아 반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주 법무부 장관 그룹은 오는 9일 워싱턴DC에서 이 같은 조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미 연방정부 차원의 반독점 조사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주요 주 사법당국은 이미 지난해부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독점해 경쟁사를 압박해온 정보기술(IT) 대기업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구글의 정치적 편향이 보수주의적 시각에 대한 검열로 이어졌다면 주 소비자보호법 위반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반독점 조사 최종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 참여 규모에 대해 WP는 전체 주의 절반 이상일 것으로 관측했다.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가 구글의 이용자 개인정보 취급 방식이나 검색 결과 알고리즘을 강하게 비판해왔으며 텍사스주도 비슷한 우려를 제기해왔다고 WP는 설명했다. CNBC방송은 조사에 나서는 주가 텍사스주를 비롯해 30곳을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여름 일부 주 법무부 장관들은 미 법무부 관계자들과 사적으로 만나 이 사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실제 마칸 델라힘 법무부 반독점국장도 지난달 연방정부가 주 지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들 법무부 장관이 아마존이나 페이스북처럼 비슷한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다른 IT 공룡들에 대한 추가 조사 계획도 발표할지는 불투명하다고 WP는 전했다. 이에 구글은 “구글 서비스는 일상에서 사람들을 돕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며 국경을 넘어 수천 개의 일자리와 작은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주 법무부 장관들을 포함해 규제 당국자들과 건설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검찰, 대마 밀반입 CJ그룹 장남 자택 압수수색

    검찰, 대마 밀반입 CJ그룹 장남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의 서울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2일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으며 이날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증거물을 분석해 조만간 이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행용 가방에 담긴 마약은 액상 대마 카트리지였으며 어깨에 메는 백팩(배낭)에도 캔디·젤리형 대마 등 변종 대마 수십 개를 숨겨져 있었다. 이씨는 또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당국은 입국객들을 대상으로 한 수화물 검색 과정에서 이씨의 액상 대마 밀반입을 적발한 뒤 그의 신병을 검찰에 인계했다. 이씨는 마약이 합법화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 같은 변종 대마를 쇼핑하듯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 회장의 장남으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그는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5월 식품 전략기획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中, 건국 70주년 앞두고 통제 강화…톈안먼 광장 개방 일시중단

    中, 건국 70주년 앞두고 통제 강화…톈안먼 광장 개방 일시중단

    오는 10월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 행사가 예고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삼엄한 통제에 나섰다. 테러 등을 막는다는 명분이지만 홍콩 시위 장기화로 인한 여파가 건국 70주년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톈안먼 광장 개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건국 70주년 행사를 위한 준비 작업 때문이라는 것이 베이징시의 설명이다. 중국 정부는 건국 70주년을 맞아 톈안먼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갖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톈안먼 망루에서 연설을 하고 군중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행사도 연다. 예행 연습을 위해 이번 주말 톈안먼을 폐쇄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에서는 유흥시설도 오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 가까이 문을 닫는다. 나이트클럽이나 노래방, 바 등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신중국 건국 70주년 행사가 퇴색될 수 있어서다. 베이징시는 공안을 총동원해 다음달 1일까지 지하철과 각종 공공장소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공공장소 집회도 제한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통제도 강화해 신중국 70주년 행사에서 반중 시위가 등장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작업도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평소에도 베이징에 대형 행사가 열리면 통제가 강화됐는데, 최근 홍콩 사태가 겹치면서 신중국 70주년 행사는 역대 가장 삼엄한 통제 속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하나투어, ’칼튼 호텔 싱가포르’ 등 해외 5성급 호텔 만원절 행사

    하나투어, ’칼튼 호텔 싱가포르’ 등 해외 5성급 호텔 만원절 행사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칼튼 호텔 싱가포르’ 등 5성급 호텔의 1박을 만원에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만나볼 수 있는 ‘하나투어 만원절’ 이벤트를 4일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하나투어 만원절’의 메인 이벤트는 선착순 만원호텔 타임세일로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호텔당 30분 단위로 전세계 인기 호텔을 최저 1만원에 판매한다. 평소엔 부담스러운 가격에 예약을 망설였던 럭셔리 호텔을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투숙할 수 있는 기회다. 타임세일은 10월~12월 투숙 예정객 대상이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하나투어 만원절’ 검색 후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만원절 타임세일 호텔 리스트를 살펴보면 오후 1시30분~2시에는 방콕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를, 오후 2시~2시30분에는 다낭 ‘멜리아 다낭 비치 리조트’를, 오후 2시30분~3시에는 괌 ‘피에스타 리조트 괌’을 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후 3시~3시30분에는 싱가포르 ’칼튼 호텔 싱가포르’를, 오후 3시30분~4시에는 타이페이 ‘호텔 미드타운 리처드슨’을, 오후 4시~4시30분에는 마카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을 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당일 오후 1시부터는 또한 총 1,111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초성퀴즈를 만나볼 수 있다. 초성퀴즈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하나투어 만원절” 검색한 후 초성퀴즈 배너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으며 퀴즈 정답자 중 1,111명을 추첨하여 여행 캐리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나투어 회원이라면 ID당 1회 최소 결제금액, 최대 할인금액 제한이 없는 전세계 해외호텔 10% 할인 쿠폰을 프로모션 당일까지 발급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지난 4월에 처음 시작한 만원절 프로모션은 진행 할 때마다 많은 수의 접속자수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9월에는 더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및 하나투어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여행 함양 가볼만한 곳 ‘2019 함양산삼축제’ 6일 개최

    국내여행 함양 가볼만한 곳 ‘2019 함양산삼축제’ 6일 개최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4년부터 열린 함양산삼축제는 국내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2012년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2018, 2019년에는 육성축제에 선정되는 등 함양 가볼만한 곳으로 많이 추천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추석연휴를 끼고 열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전초전으로서 축제의 품격 향상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축제장 전역을 차 없는 도로로 지정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수송 전동카트 운영, 그늘막 및 쉼터, 화장실, 흡연실 등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추석을 맞는 관광객들의 선물용품 구입을 위해 산양삼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확대한다.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6일에는 실경공연과 윤도현밴드, 코요태, 7일에는 가수 김혜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행사가 열리는 10일에는 가수 장윤정, 추석인 13일에는 7080 EDM, 가수 김연자, 폐막식인 15일에는 전국 탑10 가요 쇼 녹화와 조항조, 설운도, 김용임과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이 다양한 공연들이 함양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700m 깊은 산속 산삼농가에서 직접 산양삼을 캐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축제장 내 산삼숲에서도 산삼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산삼밭을 재현한 산삼숲에서 평일 3회, 주말 5회 운영되며 찾는 모형 산삼에 따라 5년근 이상된 산삼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또 심마니와 떠나는 밤소풍, 산신령 야간숲길체험, 달빛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함양산삼축제는 가을 국내여행을 준비 중인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선호에 전화번호 원한 장동민 “번호 안 줘서 탈락”

    하선호에 전화번호 원한 장동민 “번호 안 줘서 탈락”

    하선호가 오늘(3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에 출연한 장동민이 하선호와 콩트를 하던 도중 나온 발언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쇼미더머니’ 콘셉트의 콩트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날 참가자 중에는 ‘고등래퍼’ 출신의 여성 래퍼 하선호가 있었다. 장동민은 하선호에게 “(합격)목걸이를 원하냐”라고 물었고, 하선호는 “네”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동민이 “나도 전화번호를 원한다”라고 말하자 하선호는 “저 18살인데...”라고 대답했다. 하선호의 대답에 장동민은 그를 탈락시켰다. 이와 함께 해당 장면에는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이 들어갔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미성년자인 하선호에게 장동민이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장면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 및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반면 다수의 네티즌들은 “개그일 뿐”, “콩트를 하지 말라는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플레이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또 재벌가 마약… CJ그룹 장남 이선호 변종 대마 밀반입 적발

    또 재벌가 마약… CJ그룹 장남 이선호 변종 대마 밀반입 적발

    간이 검사도 양성 반응… 檢, 불구속 수사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9)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구매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에 몰래 반입하려다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이씨가 밀반입을 시도한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최근 징역형을 구형받은 SK그룹과 현대가 등 재벌가 3세들이 상습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의 변종 마약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항공화물로 숨긴 뒤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에 대한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 당국은 입국객들을 대상으로 한 검색 과정에서 이씨의 액상 대마 밀반입을 적발한 뒤 그의 신병을 검찰에 인계했다. 세관 당국은 마약 사범 등은 통상 검찰에 인계한다. 검찰은 이씨의 범죄 전력 여부, 마약의 종류, 범죄 인정 여부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으며, 최근까지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했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표극창) 심리로 지난달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SK그룹 3세 최모(31)씨와 현대가 3세 정모(28)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1000여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 손자인 최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2200여만원 상당의 대마 81g을 사들여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와 함께 4차례 대마를 함께 흡연했다가 적발된 정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을 총 26차례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견뎌선물세트, 정답 맞춘 사람은..

    견뎌선물세트, 정답 맞춘 사람은..

    ‘견뎌선물세트’ 초성 퀴즈 이벤트가 화제다. 2일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캐시슬라이드는 ‘올 추석에 살찌지 않고 숙취 없이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견뎌‘ 선물세트는 콩블리, 미블리, ㄱㅂㄹㅅㅊㅋ으로 구성되어 있다’에서 초성을 맞히는 퀴즈를 출제했다. 정답은 ‘간블리숙취컷’이다.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 ‘견뎌선물세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퀴즈는 캐시슬라이드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힌 모든 사람에게 100캐시를 즉시 적립해 준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멈추고 반등 노려…한국당 도로 20%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멈추고 반등 노려…한국당 도로 20%대

    유시민 등 여권의 조국 엄호에 지지층 재결집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40%대 중반을 유지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을 놓고 지지층이 재결집한 결과로 추정된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8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2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3%포인트(p) 내린 45.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50.2%였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3.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2.0%p) 내인 3.7%p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검찰이 조국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했던 27일에는 전날보다 1.3%p 내려가 47.3%를 기록했고, 28일에도 43.4%로 대폭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선 라디오 방송 인터뷰, 여권 지지자들의 조국 후보자 관련 실시간 검색어 캠페인 등이 이어지고,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심 판결이 있었던 29일에는 44.7%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30일에는 더욱 상승해 47.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28~30일 사이 그 동안 이탈했던 진보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상당 폭 재결집하며 반등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충청권과 경기·인천에서 상승했지만, 진보층과 보수층, 20대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무당층이 증가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1.1%p 오른 39.4%를 기록하며 홀로 다소 상승하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을 비롯한 여타 정당은 소폭 하락했다. 한국당은 1.1%p 내린 29.1%를 기록하며 20%대로 도로 주저앉았다. 민주당은 진보층(65.3%→62.2%)에서 소폭 하락했고, 한국당은 보수층(59.7%→60.0%)에서 1주일 전 수준을 유지하며,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반으로 비슷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7%→36.8%)과 한국당(27.6%→26.6%)이 1주일 전과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고 격차는 10.2%p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5%p 떨어진 6.2%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바른미래당도 0.3%p 하락한 5.6%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0.4%p 내려가 1.7%를 기록하며 2%대 아래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도 0.6%p 하락한 1.4%로 1%대에 머물렀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정욱의 혁신경제] ‘동대문시장’ 혁신하는 창업가들

    [임정욱의 혁신경제] ‘동대문시장’ 혁신하는 창업가들

    ‘동대문시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패션 단지다. 수천 개 이상의 의류소매상인, 의류와 원단 도매시장 그리고 그 후방에 창신동을 중심으로 한 봉재공장들이 공존하는 산업생태계다. 24시간 활기가 넘치고 뛰어난 독립 디자이너들이 활약하는 곳이다. 동대문만 한 경쟁력을 지닌 패션 클러스터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동대문이 활력을 잃고 빈 점포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광저우 패션 클러스터가 뜨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저렴한 제조원가와 대량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도매상뿐마 아니라 한국 패션 사업자의 생산 주문도 가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숨만 쉴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데 동대문에서 또 다른 희망을 봤다. 뒤떨어진 동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패브릭타임’은 해외 디자이너들이 동대문 원단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도록 도와주는 스타트업이다. 동대문에는 약 3000개의 원단 업체가 200만개가 넘는 원단을 제작한다. 세계적인 원단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업체와 해외 기업 바이어만 상대해 한계가 있었다. 인스타그램 등 SNS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뜨고 있는 개성 있는 독립디자이너들이 동대문시장에서 소규모로 원단 주문을 할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뉴욕의 디자이너가 소량의 원단을 사러 매번 한국까지 날아올 수는 없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동대문종합시장 바로 옆에 자리잡은 ‘패브릭타임’ 정연미 대표는 해외 디자이너들이 스와치온사이트를 통해서 18만개의 원단 DB를 보고 샘플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배송된 샘플 원단을 확인한 뒤 원하는 원단을 소량이라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 패브릭타임이 동대문 원단 상인들에게 원단을 주문해서 해외로 배송해 주는 것이다. 말이 쉽다. 해외 디자이너가 다양한 종류의 원단을 주문하면 일일이 상인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재고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없으면 없다고 이메일로 해외 고객에게 알려주고 비슷한 재고 원단을 추천해 줘야 한다. 수도 없이 전화통화와 영어 이메일을 주고받아야 해외 주문 하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런 문제에 도전해 해결해 내는 것이 스타트업이다. 패브릭타임은 2018년 한 해 동안 5명의 개발자들이 매달려서 이 과정을 최대한 자동화했다. 샘플 원단 박스 주문제작 과정을 처음 9.5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다. 본주문 처리 과정도 자동화해 평균 7시간 걸리던 것을 1시간으로 줄였다. 또 10가지 복잡한 수출 서류 처리 프로세스도 자동화해 한 시간 걸리는 주문당 처리 시간을 30초로 줄였다. 이렇게 치열하게 원단 주문 과정을 효율화하고 디자이너들에게 빠르게 대응하니 세계 52개국에서 주문이 온다. 매출이 계속 늘어난다. 동대문 원단시장에 새로운 매출을 더해 주는 것이다. 이런 스타트업이 또 있다. 패션원단 플랫폼 ‘키위’를 운영하는 디알코퍼레이션이다. 키위도 원단을 DB화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윈단의 속성을 일곱 가지 종류로 데이터화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예전에는 직접 발품을 팔아서 동대문에서 대면 미팅을 해야만 원단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제는 2만명 이상의 기업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키위’ 정종환 대표는 “한국 원단의 경쟁력은 뛰어나다. 절대 한계산업이 아니다”라며 “판로 개척을 도와 돌파구 마련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동대문시장은 한국의 역동적인 패션의류산업을 상징하는 중요한 인프라다. 다만 경기 침체와 온라인 위주로 변화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뿐이다. 다행스럽게 패브릭타임, 키위, 지그재그, 링크샵스, 잇츠팩토리 등의 스타트업들이 나와 동대문의 문제를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패브릭타임 정 대표는 “원단의 DB화와 해외 온라인 수출은 정부 지원으로는 절대로 이뤄 낼 수 없다. 지금까지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다 실패했다. 죽기 살기로 도전해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스타트업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한국은 모든 영역에서 막혀 있는 곳이 많다. 정부도, 기존 대기업들도 쉽게 해결책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 그저 돈을 쏟아붓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 보행약자 행복한 강서… 휠체어 타기 편한 길 미리 본다

    서울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도로 경사 정보를 5m 간격으로 파악,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강서구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혼자서 찾을 수 있는 곳을 쉽게 검색,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부동산중개사무소의 경사도 검색 서비스를 우선 구축했다. 경사도가 8도 이상이면 혼자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 경사도가 0~7도에 해당하는 부동산중개사무소 342곳의 정보를 담았다. 구 홈페이지에서 ‘보행 약자 방문 부동산중개사무소’ 배너를 누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축된 경사정보를 상점·장애인복지센터·재활병원 등 지역 건물들에 확대 적용해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곳을 파악하고, 지역 주민들도 최적화된 구간으로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자 내비게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뉴이스트 백호, ‘더 콜 2’ 첫 100만뷰 영상 주인공

    뉴이스트 백호, ‘더 콜 2’ 첫 100만뷰 영상 주인공

    뉴이스트 백호(24·본명 강동호)가 엠넷 ‘더 콜 2’ 클립 영상 100만뷰 돌파의 첫 주인공이 됐다. 네이버TV에 올라온 ‘백호 <더 크로스 - 당신을 위하여> @러브콜 스테이지’ 영상은 1일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섰다. ‘더 콜 2’ 채널에 올라온 200여개 영상 중 첫 100만뷰 돌파 기록이다. 백호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더 콜 2’에서 파이널 라인업 아티스트로 등장해 부드러운 미성과 시원한 고음으로 로맨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러브콜 스테이지에서 부른 더 크로스의 ‘당신을 위하여’와 뉴이스트의 ‘여보세요’ 무대를 백호만의 감성으로 꾸미며 보는 이를 빠져들게 했다. 백호의 무대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화제가 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 무대를 본 뮤지는 백호의 작사·작곡 능력을 강조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호의 미성이 돋보이는 해당 영상은 유튜브의 엠넷 공식 채널에서도 11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백호가 속한 그룹 뉴이스트는 지난 7월 시작한 아시아 투어 ‘2019 NU’EST TOUR ‘Segno’’를 진행 중이다. 지난 31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개최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베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마약 구해오면 성관계해준다는 경찰에 넘어간 20대 무죄

    마약 구해오면 성관계해준다는 경찰에 넘어간 20대 무죄

    대마초를 구해오면 성관계를 해주겠다는 함정수사에 걸려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경찰관이 범죄를 유발해 범인을 검거하는 함정수사를 했다며 검찰의 공소 제기 자체가 무효라는 A(26)씨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최근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온라인 검색으로 알게 된 대마 판매책에게 돈을 주고 대마를 구매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경찰관은 여성인 척하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화방을 만들고, 마약이 있으면 성관계를 하겠다면서 A씨에게 접근했다. 이에 A씨는 온라인 검색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뒤 경찰관이 알려준 주소지로 갔고, 그 자리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 1심은 경찰관이 A씨의 범행을 유인한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경찰관이 범행의 기회를 준 것에 불과하고, 계략을 써서 A씨의 범죄를 유발한 것은 아니라며 유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2심은 경찰관이 A씨가 거절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고 범죄를 저지르도록 함정수사를 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마약을 원래 소지하고 있거나 이미 투약한 범죄자나 마약 판매상을 유인해 검거하는 것과 달리 A씨 사례처럼 마약을 사도록 부추긴 것은 위법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대화로 마약류 소지·투약, 판매 혐의가 없음을 확인하면 수사는 멈춰야 한다”며 “A씨의 성적 욕망을 이용해 대마 매수로 나아가게 하고 그 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삼은 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9월부터 울산에 전기 공유자전거 달린다

    9월부터 울산에 전기 공유자전거 달린다

    9월부터 울산에 전기 공유자전거가 달린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시청에서 (주)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 공유자전거(카카오T 바이크)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자전거 인프라 사용 협조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홍보를 맡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다음 달 4일부터 울산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주차시설 등을 활용해 전기 공유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 시범운영을 한다. 전기 자전거 배치와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울산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전담 운영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요구 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400대로 운영한 뒤 보완점을 개선해 앞으로 운영 범위와 운영 대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기 공유자전거는 스마트폰 앱(카카오T)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 자전거 위치를 검색해 이용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요금은 최초 15분 이용 때 1130원(기본요금 1000원, 보험료 130원)이다. 이후 5분마다 500원이 추가되며 가입 때 보증금은 1만원이다. 울산시민 누구나 최초 이용 때 기본요금은 안 내도 된다. 울산시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 시가지는 완만한 지형이고, 태화강 100리길 자전거 도로 41km를 비롯해 강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전거 도로 인프라가 770km 구축돼 있어 자전거 타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한 울산시 인프라와 선도적인 카카오 시스템이 잘 접목해서 발전한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포털서 또 조국 여론전 ‘법대로 임명’ ‘보고싶다 청문회’

    포털서 또 조국 여론전 ‘법대로 임명’ ‘보고싶다 청문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자들이 30일 ‘법대로 임명’, ‘보고싶다 청문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30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법대로 임명’, ‘보고싶다 청문회’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네이버는 ‘법대로 임명’이 검색어 1위, ‘보고싶다 청문회’는 3위였고 다음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날 여론전은 전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 발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유 이사장은 지난 2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인터뷰 말미에 “나는 청문회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팬클럽 ‘젠틀재인’, 주부 커뮤니티 ‘82쿡’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리자는 제안이 이어졌다.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지난 27일 포털사이트에 ‘조국 힘내세요’라는 키워드를 검색어 1위에 올렸다. 이에 ‘조국 사퇴하세요’를 상위권에 올리기 위한 반대진영과 검색어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요구로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1분 만에 산회했다. 산회가 선포되면 국회법에 따라 당일 전체회의를 다시 여는 것은 불가능하다. 늦어도 이날까지 마무리해야 했던 증인 채택과 청문 실시계획서 등 안건 채택이 불발되면서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씨줄날줄] 실검 전쟁/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실검 전쟁/장세훈 논설위원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실검)가 연일 화제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양 갈래 여론이 실검을 통해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오후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검 순위엔 ‘조국 힘내세요’가 1위에 올랐다. 이튿날인 28일 ‘가짜뉴스아웃’에 이어 29일에는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등이 실검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 후보자 지지세력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특정 시간에 해당 문구를 검색창에 입력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서 ‘조국 사퇴하세요’도 실검 순위 상위권에 등장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 세력 간 ‘댓글 대결’이 ‘실검 경쟁’으로까지 번진 양상이다. 실검은 지금 현시점에서 불특정 다수가 관심을 갖는 주제를 보여 주는 포털 서비스다. 우리 사회의 ‘핫이슈’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인 셈이다. 하지만 서비스 이용자의 이해가 얽히다 보니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 올해 초에는 상업적 목적의 실검 키워드 조작 논란도 불거졌다. ‘실검 마케팅’이다. 위메프와 티몬, 쿠팡, SSG 등 이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자사 이벤트와 포털 검색을 연계한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 ‘검색창에서 ○○을 검색하세요’와 같은 광고 문구를 올리면 소비자들의 검색량 급증으로 실검 순위가 상승하고, 해당 검색어와 관련된 기사나 게시물이 폭증하는 식이다. 네이버가 지난 4월 모바일 홈페이지 첫 화면을 개편하면서 뉴스와 함께 실검을 뺀 것도 이를 감안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럼에도 실검 키워드가 각종 기업의 광고로 도배되는 현상은 오히려 강화되는 추세다. 매출 증가를 원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온라인 입소문 효과를 노린 것이다. 하지만 이벤트를 미끼로 한 여론 조작이라는 비판도 만만찮다. 특정 연예인의 이름을 실검 순위 상위권에 올리려는 어긋난 팬심을 현 상황과 비교하면 ‘애교’에 가깝다. 포털 측은 그러나 “매크로(명령어를 자동으로 반복 검색하는 기능) 등 기계 조작이 아닌 개개인이 직접 입력하는 검색어는 차단할 수 없다”고 한다. 실검 순위를 사후적으로 조정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유지하고 있다. 정치적, 상업적 의도 등을 갖고 실검에 특정 주제를 인위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사례를 제지할 수단이 현재로선 마땅하지 않다. 실검 경쟁이나 실검 마케팅은 이용자·소비자 중심의 가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론 형성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챙길 수 있는 이익보다 감수해야 할 피해가 훨씬 더 크다. 시민들이 앞장서서 여론을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는 시도를 포털들과 함께 지양해야 하는 이유다. shjang@seoul.co.kr
  • 문준용, 조국 딸에 “부당한 게 맞다… 목소리 내도 된다”

    문준용, 조국 딸에 “부당한 게 맞다… 목소리 내도 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향해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도 된다”고 했다. 문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기자들이 달려드는데 혹시 한마디라도 실수할까 봐 숨죽이며 숨어 다니고 있다면, 저는 그랬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부모님의 싸움이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싸움이 될 수도 있다”며 “이건 부당한 게 맞다”고 했다. 문씨는 “후보자의 자식까지 검증해야 한다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식의 실력과 노력이 폄훼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이라고 비판했다. 문씨는 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후보자 자녀로서 취업 특혜 의혹 등이 제기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문씨는 또 “분명히 그(조 후보자 딸)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을 텐데 사람들은 그의 노력을 말하지 않고, 그의 부모만 말하고 있다”면서 “그는 그동안의 자기 인생이 부정당하는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아마 그를 조국 딸로 기억할 것”이라며 “심지어 누명도 쓰는데, 그중 몇 가지는 인터넷에 영원히 남아 그의 이름으로 검색될 것이다. 그걸 믿는 사람의 수가 아주 많을 것”이라고 했다. 또 “그가 받는 고통과 앞으로의 불이익, 당사자만 느낄 부당함은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경험자로서 주장하자면 최소한 더이상 실명은 까지 말자”며 “아직 대부분의 정보가 ‘조국 딸’로만 검색되는 지금은 그나마 다행이다. 조○○로 검색되게 만들지는 말자”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조국 반대 54% vs 찬성 39%… 檢 수사에 진보 결집

    조국 반대 54% vs 찬성 39%… 檢 수사에 진보 결집

    찬성비율, 직전 조사 20%대서 급반등 윤석열 총장 임명 때보다 진영대결 심화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로 진영대결 양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논두렁 시계 사건’까지 꺼내 들며 검찰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의혹 제기가 검찰의 수사정보 흘려주기에 기반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가에서는 진보 측의 검찰 수사 트라우마가 부상하자 진보 측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경향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전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할수록 조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하는 경향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54.5%가 조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했고, 39.2%가 찬성했는데, 이 중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 95.7%가 조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했다. 반면 국정 수행에 ‘매우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97.5%는 임명에 반대했다.  지난달 12일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시행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과 관련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500명 대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 95.0%가 윤 총장의 임명을 찬성했고, ‘매우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 85.0%만이 임명에 반대했던 것을 감안하면, 진영에 따른 답변 편중 성향이 심화된 셈이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국 힘내세요’ 및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검색어가 맞붙기도 했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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