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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마토 다이어트 성공한 한혜연, 부작용은?

    단마토 다이어트 성공한 한혜연, 부작용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슬림해진 몸매로 주목받는 가운데 그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공개한 ‘단마토’가 화제다. 한혜연은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요새 살이 점점 더 빠진다. 단마토의 매력에 빠졌다. 설탕 뿌린 것처럼 달고 맛있다”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단마토를 추천했다. 이후 수일간 단마토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5kg 감량에 성공했다는 한혜연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통해 다이어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한혜연은 “한약 다이어트로 12kg를 두 달 만에 뺐다. 그런데 약을 끊고 2주 정도 만에 기하급수적으로 찌기 시작해 15kg가 쪘다”며 “운동을 병행해서 시너지를 내면 좋은데 약을 먹는 동안에는 예민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살이 72kg까지 쪘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식단도 바꾸고 운동도 병행했다. 다이어트 보조제도 먹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단마토는 스테비아 토마토의 일종이다. ‘스테비아’는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로 설탕보다 2~300배 강한 단맛이 나지만 몸에는 흡수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비아는 중남미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감미료로 높은 당도를 보인다. 칼로리는 0kcal에 가까워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 단마토에도 부작용은 존재한다. 토마토에 스테비아를 재배할 때부터 넣어서 기른 것이기 때문에 스테비아 부작용을 알아야 한다. 스테비아는 이뇨제로 소변 배출을 촉진한다. 장기섭취하면 신장에 무리를 주고 복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장기 복용을 하게 되면 저혈당에 걸릴 수 있고 저혈압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창궐한 중국 우한의 기차역은 박쥐 모양

    코로나 창궐한 중국 우한의 기차역은 박쥐 모양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기차역의 모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네티즌들은 7일 우한 기차역의 모양이 앞에서 보면 박쥐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형상이며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스크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박쥐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옮긴 매개체로 중국 보건당국에서 추정한 바 있다. 한 네티즌은 “건설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기차역은 외관을 매우 중시하는 건물이며 설계 공모를 통해 디자인이 결정되고 건축 거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데 박쥐 또는 가오리 모양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인들이 박쥐를 먹는 이유와 우한역의 모양이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중국어로 박쥐는 비엔푸(蝙蝠)인데, 박쥐를 뜻하는 푸(蝠)와 복을 의미하는 푸(福)의 발음이 같은데다 성조도 2성으로 동일하다. 즉 박쥐 이름에는 복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며 인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차역에 복을 기원하는 박쥐의 모습을 넣은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다.우한역은 2004년 완공되어 2009년 12월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2017년에는 승객들의 얼굴을 인식해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중국 검색사이트 바이두에 따르면 우한역의 모습은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새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되어 있다. 특히 겹겹이 펼쳐진 마스크 모양이란 추정이 있는 9겹의 기둥 없는 필로티 구조의 천장은 9개의 지방이 우한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우한 역을 이용하는 승객 숫자는 하루 최대 13만 5000여명에 이른다. 한편 7일 발표된 중국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사망자 숫자는 전국 3070명이며, 새로운 감염자 숫자는 99명으로 줄어들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마스크 알리미 서버 늘릴게요”...이두희, 프로그래밍으로 재능 기부

    “마스크 알리미 서버 늘릴게요”...이두희, 프로그래밍으로 재능 기부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마스크 알리미’를 개발해 화제인 가운데, 서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이두희는 ‘마스크 알리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실검에 오르며 접속자가 매우 많습니다. 서버를 빠르게 늘리도록 할게요. #멋쟁이사자처럼#마스크알리미”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이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멋쟁이사자처럼 사람들이 만든 마스크 알리미입니다. 주변 지역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10분 이내)으로 보여주는데요. 마스크 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를 공개했다. ‘멋쟁이 사자처럼’은 이두희가 대표로 있는 프로그래밍 교육 및 IT 서비스 업체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게 된 가운데, ‘멋쟁이 사자처럼’이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개발했다. 마스크 알리미에 따르면, 사용자가 설정한 위치 주변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준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인근 편의점을 찾았다가 마스크가 없어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가 개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마스크 알리미’는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털 악성 댓글 금지 조치… 혐오 표현 근절에 도움”

    “포털 악성 댓글 금지 조치… 혐오 표현 근절에 도움”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다음이 악성 댓글을 금지하는 제도를 만든 것과 관련, “혐오 표현 근절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최근 ‘다음’과 카카오톡 ‘#탭’에서 욕설, 비속어 댓글뿐만 아니라 차별이나 혐오 표현도 신고하도록 하고 연예뉴스 댓글도 없앴다. 네이버는 인물 연관검색어를 폐지하고 연예뉴스 댓글을 중단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온라인에서 이주민, 난민, 성소수자, 장애인 등에 대한 혐오 표현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온라인에서 키운 혐오가 실제 증오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인터넷 공간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고 민주주의와 사회 통합을 위협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인권위가 지난해 실시한 ‘청소년 인식조사’에 따르면 혐오 표현을 경험한 청소년의 82.9%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커뮤니티, 유튜브, 게임 등 온라인을 통해 이를 접했다고 응답했다. 최 위원장은 “인권위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혐오 표현에 대해 자율적 대응 노력을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다양한 영역에서 혐오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모두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고수·아스파라거스·아보카도… 식탁도 글로벌화

    고수·아스파라거스·아보카도… 식탁도 글로벌화

    한국인이 과거보다 외국 음식에 친숙해지면서 가족 식탁에도 고수(향채), 아스파라거스와 같은 외국산 채소가 오르는 일이 잦아졌다. 열대과일 구매액은 3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식탁도 글로벌화되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19 식품사업 시장 및 소비자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요리에 두루 쓰이는 고수의 가구당 평균 구매액이 2015년 35원에서 2018년 119원으로 84원(3.4배) 급증했다. 베트남 쌀국수 등에 넣어 먹는 고수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는 향신료로 독특한 향 때문에 한국에선 인기가 많지 않았다. 보고서는 “인터넷에서 고수와 관련된 연관어로 쌀국수와 베트남 여행 등이 상위권에 오른 만큼 고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늘었음을 알 수 있다”며 “한국인이 고수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는 아스파라거스 역시 가구당 구매액이 2015년 167원에서 2018년 431원으로 2.6배 증가했다. 가구당 열대과일 구매액도 2015년 7510원에서 2018년 1만 4492원으로 1.9배 뛰었다. 열대 과일 중에서는 망고가 2015년과 2018년 각각 40%, 32%로 가장 비중이 컸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아보카도가 2015년 열대과일 가운데 비중이 4%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25%로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아보카도 연관어를 검색한 결과 다이어트, 식단, 운동 같은 키워드가 상위권이라 아보카도를 건강과 다이어트 목적으로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BBC “코로나19 안전 문자,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나?”

    BBC “코로나19 안전 문자,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나?”

    이해는 되지만, 지나치다 싶을 때가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요즈음, 안전 안내 문자가 남발된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이 없지 않다. 영국 BBC 코리아 김형은 기자가 5일 털어놓은 경험담이다. “‘(서울) 노원구의 43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마포구에 직장이 있는데 성희롱 예방 강의를 듣다가 강사로부터 감염됐다. 문제의 남성이 밤 11시 3분 어느 바에 있었다’는 내용까지 포함된 문자를 받았다.“ 거의 매일 양성 판정이 내려진 인물이 언제 어디에 있었는지 알리는 문자가 극성맞을 정도로 전해진다. 물론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충실히(?) 알 수 있다. 물론 이름과 주소는 공개되지 않지만 가까운 이들은 조각들을 짜맞춰 신원을 짐작해낼 수 있다. 심지어 대중은 감염된 두 사람이 불륜을 저질렀는지 멋대로 추측하는, 우스꽝스러운 일도 벌어진다. 가장 최근에는 이런 사례도 있었다. 경북 구미 삼성전자 공장에서 일하는 27세 여성이 지난달 28일 밤 11시 30분 남자친구와 만났는데 그가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는 사실까지 만천하에 공개됐다. 시장은 나중에 페이스북에 그녀의 성씨까지 친절하게 알려줬다. 화들짝 놀란 한 시민은 시장의 계정에 “아예 아파트 이름까지 알려주시지 그래요?”라고 적은 뒤 “제발 내 개인정보는 흘리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정보 공개를 주저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뒤 법률을 개정, 검역 당국이 감염병에 걸린 환자들의 행적과 동선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고재영 질병통제예방센터 위기소통담당관은 BBC 인터뷰를 통해 “중요한 개인 정보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걸 안다. 처음에 환자들을 인터뷰할 때 모든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보를 수집한다. 환자들이 우리에게 말하지 않은 빈 칸을 채우며 때로는 위성 위치측정(GPS) 자료, 폐쇄회로(CC) 카메라, 신용카드 정보 등을 통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동선을 파악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어떤 곳에 있었는지 모든 것을 속속들이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고씨는 “밀접 접촉이 있었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고 환자로 알려진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나돌아다녀 광범위하게 확산될 위험이 있는 공적인 공간만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모든 동선을 공개하지 않지만,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의 경우는 보고자료, 홈페이지 등에 상호까지 공개하고 있으며 시간적,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로 인한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에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만일 확진자가 마스크를 썼거나, 감염병 노출을 일으킬 만큼의 접촉이 없었을 때는 공개하지 않는다. 서울대 공중보건 대학원 연구진이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첫째 주위에 잠재적인 감염원이 많은 것, 둘째 감염됐을 때 받을 비난과 손실, 셋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에서 감염됐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고 유명순 교수는 말했다. 어머니, 간호사인 아내, 두 자녀와 함께 감염된 한 남성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비난을 멈춰달라고 하소연했다. “어머니가 신천지 신도인지 나도 몰랐다. 잠복기였던 아내는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장애인들을 물리치료 센터에 데려다주는 일을 했을 뿐이다. 아내가 많이 돌아다닌 것은 맞지만, 그만 저주를 멈춰달라. 유일한 그녀의 잘못은 나 같은 남자와 결혼해 일을 하며 아이들을 돌본 것뿐이다.” 경기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 정신과의 이수영 교수는 환자 일부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는 것보다 비난 받는 것을 더 걱정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내게 반복해 ‘내가 아는 누군가가 나 때문에 감염됐다’거나 ‘어떤 사람이 나 때문에 격리됐다’고 애기한다”고 말했다. 그의 환자 중에 불륜 관계를 의심받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온라인 댓글 때문에 불면증과 함께 엄청난 불안 심리를 드러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가 워낙 빨리 확산되니까 많은 이들이 더 많은 양의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어 더욱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판 받는 걸 두려워하는 이들은 숨게 돼 모두를 더한 위험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고재영 위기소통담당관은 당국이 감염자 개인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중에게 제공한 것이 이제 처음이라며 “감염증 확산이 종식된 뒤 사회 전반적으로 이런 일이 효과적이었는지, 적절했는지 찬찬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 ‘신고포상금제 도입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은 ‘2020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현행 아동·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청소년 대상 성매매와 알선행위 등에 대해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가부는 법을 개정해 아동·소년 이용 음란물 신고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아동·청소년 음란물 범죄에 대한 처벌 법정형을 높이고 양형 기준을 마련해 아동·청소년 성범죄 처벌을 강화키로 한 것이다. 또 성범죄자 정보를 신속히 확인하도록 ‘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전자고지제도’도 도입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고지서를 수신하면 본인 인증을 거쳐 열람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삭제지원시스템’도 본격 운영된다. 피해영상물의 유전자정보(DNA)를 추출해 해외사이트 등에 해당 영상물의 유포 여부를 검색하는 시스템이다. 피해자뿐 아니라 피해자의 배우자, 직계 친족, 형제자매도 영상 삭제지원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회 전반적으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하고, 돌봄공동체 시범사업을 15개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앱을 활용해 이용 신청을 간소화하고 대기정보 확인 등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밖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분쟁지역 여성인권을 알리는 국제 연대·공공외교에도 적극 나선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해 전문적으로 조사·연구·전시교육 등을 수행하는 ‘여성인권평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성별과 세대 간 평등을 실현하고 여성과 청소년 누구나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한국인 향신료 ‘고수’에 대한 거부감 줄었다... 식탁도 글로벌화

    한국인 향신료 ‘고수’에 대한 거부감 줄었다... 식탁도 글로벌화

    한국인이 과거보다 외국 음식에 친숙해지면서 가족 식탁에도 고수(향채), 아스파라거스와 같은 외국산 채소가 오르는 일이 잦아졌다. 열대과일 구매액은 3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식탁도 글로벌화되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19 식품사업 시장 및 소비자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요리에 두루 쓰이는 고수의 가구당 평균 구매액이 2015년 35원에서 2018년 119원으로 84원(3.4배) 급증했다. 베트남 쌀국수 등에 넣어 먹는 고수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는 향신료로 독특한 향 때문에 한국에선 인기가 많지 않았다. 보고서는 “인터넷에서 고수와 관련된 연관어로 쌀국수와 베트남 여행 등이 상위권에 오른 만큼 고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늘었음을 알 수있다”며 “한국인이 고수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스테이크에 곁들여 먹는 아스파라거스 역시 가구당 구매액이 2015년 167원에서 2018년 431원으로 2.6배 증가했다. 주로 양식을 위한 재료로 아스파라거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구당 열대과일 구매액도 2015년 7510원에서 2018년 1만 4492원으로 1.9배 뛰었다. 열대 과일 중에서는 망고가 2015년과 2018년 각각 40%, 32%로 가장 비중이 컸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아보카도가 2015년 열대과일 가운데 비중이 4%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25%로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아보카도 연관어를 검색한 결과 다이어트, 식단, 운동 같은 키워드가 상위권이라 아보카도를 건강과 다이어트 목적으로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빠본색’ 박솔미, 시아버지 걱정에 남편 한재석 화제

    ‘아빠본색’ 박솔미, 시아버지 걱정에 남편 한재석 화제

    배우 박솔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남편인 배우 한재석까지 화제에 올랐다. 5일 채널A를 통해 재방송 된 ‘아빠본색’에서는 박솔미가 개그우먼 심진화의 절친으로 출연해 소유진, 이시영과 함께 치악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발 전 박솔미는 절친들과 떠나는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카메라 욕심을 내비치는 박솔미로 인해 차 안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데뷔가 언제였는지 묻는 소유진의 질문에 박솔미는 배우 이전 가수 시절이 있었다며 검색해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래퍼로 활동했던 과거를 셀프 고백했고, 거짓말이 아니냐고 되묻는 이시영에게 폭풍 랩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박솔미는 “시아버지가 보실 텐데”라며 난감함을 표했다. 긴장감에서 진행된 마지막 게임에서 박솔미는 결국 졌고, 막내 이시영의 딱밤을 맞고 눈물을 쏙 빼며 게임은 종료했다.펜션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하며 나눈 네 사람의 진한 우정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오붓함과 추억이 넘치는 대화 속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식사 후 네 사람은 초성 게임을 시작했다. 초성 게임을 처음 해본 박솔미는 이내 룰에 적응하며 게임에 몰두했지만 게임에 익숙하지 않았던 박솔미는 벌칙에 걸렸다. 주체 못 하는 흥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골반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박솔미는 시크하고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꾸밈없는 솔직함과 넘치는 흥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귀여움과 러블리 함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방송 이후 박솔미의 남편에도 큰 관심이 쏟아졌다. 2010년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같이 출연한 한재석과 2013년 4월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솔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딸과의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주도 ‘코로나19 안심존’ 지도서비스 제공한다

    제주도 ‘코로나19 안심존’ 지도서비스 제공한다

    제주도가 도민과 제주방문객을 위해 코로나19 청정지역 위치 정보를 안내하는 ‘제주 코로나19 안심존’ 지도서비스(https://gis.jeju.go.kr/crn/index.do)를 5일부터 본격 제공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 19 안심존 지도서비스는 확진자 방문 장소 등에 대한 방역 정보를 한 눈에 볼수 있도록 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 코로나19 안심존’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제주도가 방역소독을 실시한 시설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를 통해 주소와 명칭(상호)를 입력하면 지도검색, 현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가 거쳐 간 시설뿐만 아니라 방역소독이 실시된 다중이용시설에는 시설주가 희망하는 경우 ‘청정제주 클린존’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도는 방역소독이 완료된 시설에 대한 정보(주소, 소독일, 소독주기 등)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시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청정한 곳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등 진료시설의 위치 정보와 전화번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도는 향후 ‘청정존’ 지정 대상을 소상공인 업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네이버, 인물연관검색어 종료…연예뉴스 댓글도 곧 폐지

    네이버, 인물연관검색어 종료…연예뉴스 댓글도 곧 폐지

    네이버가 20년 가까이 운영해 온 ‘인물 연관 검색어’ 서비스를 5일 종료했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인물명 검색 결과에서 연관 검색어가 제공되던 서비스를 영구 종료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인물명, 혹은 그룹명 등을 검색해도 해당 인물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가 뜨지 않는다. 연관 검색어 서비스는 포털 사이트에서 특정 검색어를 찾았을 때 그 검색어를 찾은 사람들이 함께 찾았던 검색어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네이버는 사이트 개설 초창기인 2000년대 초반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인물 연관 검색어가 때로는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증폭시키기도 했다. 예를 들어 A라는 연예인을 둘러싸고 확인되지 않은 열애 소문이 나면 A를 검색했을 때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B라는 인물이 연관 검색어로 뜨면서 이용자들이 A·B 두 사람을 열애 소문의 주인공으로 단정짓는 결과로 이어지는 식이다. 결국 네이버는 인물 검색어에 한해 연관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기반으로 하면서 이 공간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인물의 인격권을 존중하고 사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상시 개선을 진행하며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은 검색어의 일부만 검색창에 입력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검색어로 완성해 제안해 주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중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도 종료할 예정이다. 이 역시 뉴스 댓글을 통한 연예인에 대한 인격 모독과 사생활 침해 논란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고 판단하고 내린 결정이다. 네이버와 함께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로 꼽히는 다음의 경우 지난해 10월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또 같은 해 12월 인물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종료했다. 지난달에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도 완전 폐지했다. 네이버는 4·15 총선 기간인 4월 2일부터 같은 달 15일 오후 6시까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비주얼씽킹 학습법 적용해 월간학습지 ‘와플’ 개편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비주얼씽킹 학습법 적용해 월간학습지 ‘와플’ 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 등 온라인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초등 학습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학원이나 방문학습지 등이 아닌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대면 접촉 없이 집에서도 학습 습관을 다질 수 있는 홈스쿨링 대비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월간지 ‘와플’을 새로이 개편한 점이 눈에 띈다. 와플은 와이즈캠프에서 스마트학습기와 함께 월마다 제공하는 오프라인 학습지다. 기존 본교재였던 ‘와플Ⅰ’은 와이즈캠프의 비주얼씽킹 개뼈노트를 결합한 ‘비주얼씽킹 와플’로 새로이 개편됐다. 부교재였던 ‘와플Ⅱ’은 없어진 대신 개뼈노트의 비중을 넓혔다. 와이즈캠프 개뼈노트는 삽화나 이미지로 개념을 구조화하는 시각적 사고 방법인 비주얼씽킹을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스마트 학습에 적용한 사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본문은 대단원 기준으로 기존 와플 문제에 앞뒤로 개뼈노트를 추가(대단원 도입 2쪽, 대단원 마무리 4쪽)했다. 또한 부록에는 개뼈노트 그리기 예시와 함께 빈 노트를 제공해 직접 개뼈노트를 그려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와이즈캠프는 교과서 속 1,738개 어휘와 개념을 그림을 통해 공부하는 초등 맞춤형 비주얼씽킹 사전 ‘말뼈사전’을 지난달 17일 오픈하면서 어휘의 뜻, 실제 모습(사진), 예문, 유사어, 반대어까지 함께 공부하도록 돕고 있다. 교과서 쪽수도 함께 제시해 해당 어휘가 어떻게 쓰였는지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려운 낱말의 뜻, 구조화된 낱말 풀이가 어색한 학습자를 위해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는 듣기 기능을 제공하며 키보드 입력이 어렵거나 불편한 학습자를 위한 음성 검색 지원 기능까지 더했다. 또한 이번 1학기부터는 개뼈노트의 개선사항이 반영돼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학습할 수 있다. 더블버블맵, 허니비맵, 핑거맵, 써클맵, 멀티플로우맵 등 과목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비주얼씽킹 맵으로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말하기와 그리기 단계를 하나로 합쳐 그림과 녹음을 세트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와이즈캠프는 새 학기 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이즈캠프 체험 이력이 없는 신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습 10일 무료체험과 급수한자 문제집 1권, 비상교육 2020년 수학연산문제집 1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와이즈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와이즈캠프가 속한 비상교육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초등수학 국정교과서 발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비상교육이 발행한 교과서로 수업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나은행 ‘100년안심 행복신탁’ 출시 하나은행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 금융자산관리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100년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노후케어와 생활비 지급, 안심 지급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상속 기능을 활용하면 본인이 치매에 걸리거나 거동이 힘들어질 경우 생활비 등으로 쓰다가 남은 재산을 미리 정한 사람이나 기관에 줄 수 있다. 상속과 증여를 위한 세무·법률 서비스와 유산 정리 지원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한화손보 ‘한화 OK2500 든든 운전자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온라인 전용 상품인 ‘한화 OK2500 든든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월 2500원의 보험료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운전자의 형사적 책임과 법률 행정 비용을 보장한다. 대인형사합의실손비는 최대 1억원, 자동차사고 대인 벌금은 최대 2000만원, 자동차사고 대물 벌금은 최대 500만원,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은 최대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5·10·15·20년이다.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면 첫회 보험료를 10% 할인해 준다. ●유진투자증권, 신규 고객 ‘쏙쏙데이’ 이벤트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을 주는 ‘쏙쏙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온라인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을 주고 100만원 이상의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4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온라인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에게는 국내 주식 위탁수수료 10년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다른 증권사에서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계좌로 종목을 옮기고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누적 거래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준다. ●NH농협은행, 모바일 ‘단골퀴즈 이벤트’ NH농협은행이 이달 말까지 모바일 플랫폼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에서 ‘단골퀴즈 이벤트’를 한다. 퀴즈는 총 5문항인데 하루에 한 문제씩 번갈아 출제한다. 고객들은 하루에 한 번씩 응모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771명에게 경품을 준다. 100만원 상당의 NH여행상품권은 1명, 1만원권 올리브영 상품권 10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은 670명에게 돌아간다. 퀴즈 정답에 대한 힌트는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농협은행 단골퀴즈’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 故이지은씨 유족 “허락 없이 촬영, 아픈 상처 다시 난도질당해”

    故이지은씨 유족 “허락 없이 촬영, 아픈 상처 다시 난도질당해”

    ‘사람이 좋다’ 제작진 해명 “루나가 직접 연락” 그룹 ‘f(x)’의 루나가 방송에서 언급한 그의 절친 이지은씨 유족이 불쾌함을 드러냈다. 방송 측은 “루나가 직접 유족에게 허락을 구했다”고 해명했다. 루나는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자신과 함께 연예계 데뷔를 꿈꿨지만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씨를 언급했다. 그러나 방송 후 이씨의 동생 A씨는 SNS에 글을 올려 “우리 언니는 일반인이었는데 왜 사적인 내용까지 다 공개하는 걸까”라며 “적어도 유족에게 연락해 허락은 받고 촬영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언니 죽음이 이슈 되면서 유족의 아픈 상처가 다시 난도질당하고 힘들 거라는 생각은 안 했느냐”면서 “‘아이유인 줄 알았다’ ‘낚였다’ 등 우리 언니의 죽음을 가십처럼 대하는 대중과 그걸 보는 유족 생각은 안했느냐”고 적었다. 방송 직후 이씨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자 본명이 이지은인 가수 아이유의 팬들이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A씨는 “너무 불쾌하고 화가 나고 이 태도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다”며 “제발 우리 언니의 죽음을 이용하지 말라. 그게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잘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이 좋다’ 측은 4일 “유족의 동의를 구한 상태다. 루나가 직접 평소 연락하던 유족에게 방송에 대해 동의를 구했다”며 “SNS 글을 올린 유족은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이 직접 연락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루나는 설리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또 한 명의 친구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친구 이지은(소피아)를 언급했다. 이지은은 ‘소피아’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수 지망생이었다. 루나와 고교 시절에 처음 만나 한때 한 집에서 생활할 만큼 가까운 친구였다. 같은 가수의 꿈을 꾸며 연습생 생활을 했던 터라 그들은 힘든 시기 서로 의지하며 동고동락했다. 루나는 이지은에 대해 “저한테는 가족이었다. 실제로 저희 집에 같이 살았고, 둘도 없는 친구였다.”라고 소개했다. 루나는 자신의 친구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리며 “삶이 너무 괴로웠나 보다. 제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너무 고통스러웠을 거라는 것만 안다. 저랑 비슷한 게 많은 친구였다. 서로 많이 의지했고, 우리 둘이 같이 잘 이겨내서 잘 살자. 그런데 그날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다”며 힘겹게 말했다. 그는 “내가 왜 그때 잠을 잤을까, 왜 피곤해서 잤을까. 고작 한 시간 사이에 생긴 일인데, 그런 생각과 후회도 많이 들고. 너무 보고 싶다”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모빌리티 공룡’ 꿈꾸는 카카오… 바퀴 달린 사업은 다 찔러보나

    ‘모빌리티 공룡’ 꿈꾸는 카카오… 바퀴 달린 사업은 다 찔러보나

    “근래 들어 카카오 모빌리티가 여기저기 다 찔러 보는 것 같다.” 최근 모빌리티 업계 안팎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말이다. 2015년 3월 택시호출 서비스인 ‘카카오T 택시’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든 카카오가 요즘 광폭 행보를 보여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승합차를 이용한 대형택시 서비스인 ‘벤티’를 시범 출시했고 11인승 렌터카 기반 차량 제공 서비스인 ‘타다’가 지난달 법원 1심에서 합법이라는 판결을 받자 ‘기포카’(기사를 포함해 제공하는 렌터카) 진출 검토에 나섰다. 그러더니 3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직 자율주행 사업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정하지 않았지만 기술 테스트를 거쳐 올해 안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모빌리티 공룡’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 때문이다. 서비스가 잠시만 불통이어도 나라가 들썩이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처럼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이동수단 분야의 ‘카톡’으로 키우려 하고 있다.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 앱에서 바퀴 달린 이동수단을 모두 이용하도록 하는 통합이동서비스(MAAS)가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지금도 카카오T 앱을 켜면 ‘카카오T 택시·블랙’(택시 호출)과 ‘카카오T 블루’(가맹 택시)를 비롯한 택시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대리운전기사 호출, 내비게이션, 주차 안내, 바이크 대여,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해외에서 카카오T로 현지 이동수단 호출)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코레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올해 안에 카카오T 앱으로 기차표 예매까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모기업인 카카오가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칼의 지분을 2%가량 사들인 것을 두고도 업계에서는 “조만간 ‘카톡’ 혹은 ‘카카오T’에서 항공권 검색부터 결제, 탑승까지 모두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격랑에 빠진 업계 상황도 카카오 모빌리티의 사업 확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라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업계가 시끌벅적하다.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는 이날 “타다 금지법의 졸속입법을 막아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한 뒤 국회를 찾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가 김 장관과 악수하며 “타다 금지법에 대해…”라고 말하자, 김 장관은 “타다 금지법은 없다”고 말을 자른 뒤 자리를 떴다. 박 대표는 여상규 법사위원장과의 면담을 마친 김 장관에게 ‘(1심 법원의) 무죄 판결에도 타다 금지법을 밀어붙인다는 비판이 있다’, ‘타다를 타 봤냐’는 등의 질문을 쏟아냈지만 아무 답변도 듣지 못했다. 반면 카카오 모빌리티 등 7개 모빌리티 업체는 “혁신의 열매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여객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문을 내놔 타다 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 판이 어찌 될지 모르니 카카오도 일단 타다를 견제하는 동시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시계 논란에 무색해진 이만희 사죄…신천지 “가진 게 그것 뿐”

    시계 논란에 무색해진 이만희 사죄…신천지 “가진 게 그것 뿐”

    로이터 “시계 탓에 분노 더 거세게 일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연 사과 기자회견이 그가 차고 나온 손목시계 때문에 무색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총회장이 국가적 재앙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가 차고 나온 시계 탓에 분노가 더 거세게 일었다”고 전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두 차례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후 그가 차고 나온 이른바 ‘박근혜 시계’에 관심이 집중됐고, 시계의 진품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다. 로이터는 “그가 차고 있는 시계는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이만희 시계’라는 제목으로 퍼져나갔고 한국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근혜의 선물이라는 것을 자랑하려고 했다”, “박근혜에 대한 그의 충성과 인연처럼 그의 시계가 반짝반짝 빛났다” 등의 험담이 트위터에 이어졌다고 전했다.신천지 “시계는 정치와 관련이 없다” 하지만 신천지의 한 간부는 로이터에 “시계는 정치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총회장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라고 밝히면서 “그는 다른 것은 가진 게 없어 그것을 찼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이 총회장이 차고 나온 시계와 비슷한 모델이 중고시장에서 12만~50만원에 거래된다면서 특별히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총회장의 ‘박근혜 시계’가 알려지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몸담았던 인사들은 ‘가짜 박근혜 시계’라고 반박하고 나섰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모범납세자엔 철도 할인에 세무조사 시기 선택도 혜택

    모범납세자엔 철도 할인에 세무조사 시기 선택도 혜택

    올해부터 세무서장 표창 이상을 받은 ‘모범 납세자’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주중 고속철도도 10~30% 가량 싸게 탈 수 있다. 국세청은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모범 납세자 우대 혜택을 알렸다. 기업인의 관심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정기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다. 올해는 세무서장 표창 이상자가 순환 조사 대상자일 경우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국세청과 사전에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기존에 국세청장 표창 이상자에게 수상일로부터 3년(지방국세청장 표창 이하자는 2년) 동안 제공되던 세무조사 유예·납세 담보 면제 혜택이 더욱 확대된 것이다. SRT(수서고속철도)·코레일 등 철도 요금 할인 혜택도 있다. 모범 납세자가 SRT·코레일 예매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한 뒤 열차를 예매하면 주중 요금에 한해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 전용 보안 검색대 이용 혜택은 기존 ‘국세청장상 이상 수상자’에서 ‘지방청장상 수상 이상자’로 확대된다. 인천국제공항 납세지원센터 내 ‘모범 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에서 컴퓨터·복합기·전화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센터에서는 해외에서 쓸 수 있는 휴대용 통·번역기도 무료로 빌려준다. 이 밖에 성실 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했거나 지역 경제에 기여한 납세자에게 수여하는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 대상자는 근로소득자로까지 확대된다.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 수상자에게는 모범 납세자와 동일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신연령 테스트 화제...‘색즉시공 뜻’까지 검색어에 ‘뭐길래?’

    정신연령 테스트 화제...‘색즉시공 뜻’까지 검색어에 ‘뭐길래?’

    ‘정신연령 테스트’가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지난 2일부터 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순위에는 ‘정신연령 테스트’ 검색어가 올라왔다. 정신연령 테스트는 32개 리스트에 대해 대답을 하면 응답자의 정신연령 결과를 보여주는 테스트이다. 사이트에 접속해 실제 나이를 적은 뒤 ‘나는 참을성이 강하다’, ‘자주 우는 편이다’, ‘나는 색즉시공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 등의 질문에 답하면 정신연령을 평가해 준다.문항 가운데 ‘색즉시공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라는 질문에 관심이 쏠리면서 ‘색즉시공 뜻’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색즉시공(色卽是空)이란 형체는 헛것이라는 뜻으로, 이 세상에 형태가 있는 것은 모두 인연으로 생기는 것인데, 그 본질은 본래 허무한 존재임을 이르는 말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양시, 행정 접목한 ‘이미지매칭’ 신기술 첫 선…예술공원 작품 등 상세 정보 안내

    안양시, 행정 접목한 ‘이미지매칭’ 신기술 첫 선…예술공원 작품 등 상세 정보 안내

    스마트폰 촬영물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이미지매칭’ 기술이 경기도 안양에서 첫 선을 보인다. 시는 이미지매칭을 도입 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이미지매칭는 촬영과 동시에 텍스트는 물론, 음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QR코드와 비콘 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 인공지능으로 저장된 해당 이미지와의 매칭을 통해 인식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기술을 도입 안양예술공원 각 전시관과 APAP작품 설명, 시청사 방문민원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양예술공원 어플을 내려 받아 이미지를 검색해 음성으로 해설을 듣는다.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안양박물관’, ‘김중업박물관’, ‘파빌리온’, APAP작품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편리하게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3곳 박물관 내부 전시작품 60점과 ‘증초사지 당간지주’, ‘증초사지 삼층석탑’,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귀부’ 등 문화재 4점을 포함해 총 101점에 이미지매칭이 적용됐다. 시청사에도 방문민원안내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시행 중이다. 민원인은 청사 1층 현관 벽에 액자형태로 부착된 이미지에서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위치안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방문민원안내는 자동차등록, 여권, 상수도요금, 재개발·재건축, 강당,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의 위치안내 6건과 안양예술공원 설명 1건 등 7개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또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안양시청사를 카메라로 촬영해도 바로 시 홈페이지로 입장도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받아 다양한 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고 있다”며 “이미지매칭 접목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철수 의료봉사 화제… 국민의당 지지율 반등할까

    안철수 의료봉사 화제… 국민의당 지지율 반등할까

    안철수 부부의 코로나19 대구 의료봉사 화제포털사이트에서 이틀째 ‘안철수 의사’ 실검에1%대로 추락한 국민의당 지지율 반등 가능성 ‘의사 안철수’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의료봉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감염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 현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호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1%대까지 떨어진 국민의당 지지율이 반등할지 주목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함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이틀째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봉사를 이어간 2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안철수 의사’가 이틀 내내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허리춤까지 땀에 흠뻑 젖은 진료복을 입고 얼굴에는 고글 자국이 깊게 패인 채 진료실을 나서는 안 대표의 사진 한 장이 뜻밖의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안 대표의 진료봉사 소식을 전한 기사마다 많게는 수만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렸다. “책상 앞에 앉아 아랫사람에게 종용만 하는 정치인이 차원이 다르다”, “정치인 행동에 처음으로 눈물 흘렸다” 등 그의 선행에 찬사가 쏟아졌다. 안 대표와 2인 1조를 이뤄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교수·국민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사가 부족하다고 한다. 의료봉사를 가야겠다. 어디로 가면 가장 효율적이겠느냐’고 안 대표 측에서 연락이 왔고 거점 병원인 동산병원을 연결해드렸다”고 말했다. 안 대표와 사공 교수는 전날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환자 40~50명을 진료했다. 안 대표 부부는 병원에서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게 병원에서 가까운 모텔에서 묵으며 봉사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정당지지도(2월 25~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0명 대상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6%p 내린 1.7%를 기록했다. 최근 안철수계 의원들의 잇따른 미래통합당행에 지지율 하락이라는 악재가 겹친 가운데 안 대표의 의료봉사에 국민들이 주목하면서 국민의당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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