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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은 언제 저런 거성 배출할까” 中 축구팬도 ‘손흥민 득점왕’ 관심

    “중국은 언제 저런 거성 배출할까” 中 축구팬도 ‘손흥민 득점왕’ 관심

    손흥민(토트넘)의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 소식은 중국 일부 팬들도 들썩이게 했다. 23일 오전 중국 웨이보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는 손흥민의 득점왕 소식이 한때 20위 안에 있었고, 윤석열 대통령이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냈다는 소식은 10위 안에 들었다. 중국에서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단체 스포츠다. EPL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같은 동양인이자 이웃국가 선수인 손흥민이 세계 최고 무대의 득점왕에 오르자 중국인들의 감정은 복잡해 보였다. 웨이보에 올라온 네티즌 글 중에는 “질투난다”거나 “중국은 언제 저런 거성을 배출할 수 있을까” 등의 글이 보인다. “멋지다. 이런게 바로 나라의 명함이다. 욕할 것 없다”, “실력이 확실히 강하다. 부럽고 질투 나지만 밉지 않다” 등의 호평도 눈에 띈다. 매체들도 관심을 보였다. 중국신문망은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중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오르며 역사를 만들었다”고 썼다. 펑파이는 공동 득점왕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23골 중 5골이 페널티킥 득점인 반면 손흥민은 23골 모두 필드골이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샤오샹천바오는 “손흥민이 왼발로 12골, 오른발 11골을 기록했고, EPL 역사상 한 시즌에 페널티킥 득점없이 득점왕에 오른 10번째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 [여기는 중국] 상하이 문 열리자마자 하루 평균 1만명 탈출 ‘러쉬’

    [여기는 중국] 상하이 문 열리자마자 하루 평균 1만명 탈출 ‘러쉬’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상하이의 열차 운행이 부분적으로 재개된 지 7일째다. 상하이와 기타 도시를 연결하는 열차 운행이 100% 재개된 것은 아니지만, 봉쇄가 완화된 지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상하이를 탈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 검색 업체 바이두(百度)의 지도 프로그램 바이두지도(百度地图)는 지난 7일 동안 상하이를 탈출한 주민들의 행렬이 일평균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들의 주요 목적지로는 장쑤성이 가장 많았다고 집계했다.  이들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에 대한 봉쇄 완화 지침이 하달됐던 지난 16일 이후 주민들의 탈출 ‘러쉬’는 끝없이 이어졌는데, 주민들의 상당수는 장쑤성 이외에도 △저장 △안후이 △장시 △허난 △산둥 △후베이 △후난 △광둥 등의 순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매체 텅쉰신원은 22일 상하이 시 정부는 시 외곽 소재의 공원들을 재개장했으며, 시 중심가에 소재한 일부 공원들 역시 특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6월 1일부터 재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상하이 중심을 통과하는 지하철 4개 노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22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전면 재개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시 정부 이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은 일부 지역구 주민들이 주거지를 떠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다수의 주거단지에서는 산책을 목적으로 한 간단한 외출과 슈퍼마켓 등 식재료 구매를 위한 외출을 위해 주민들에게 제한적인 수의 통행증을 발급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봉쇄 완화 지침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에서 운행 중인 열차 운행량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 대비 1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일까. 무려 56일 만에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된 주민들의 도심 탈출에 대한 열망은 그 어떤 시기보다 더 강하게 분출되는 분위기다.  특히 장기간의 대규모 봉쇄가 상하이 전역에 강제되면서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점에서 주민들은 봉쇄 지침이 완화된 당일 상하이를 떠나 그 외의 도시에 정착하기 위해 연신 기차역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부터 중국 상하이의 열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민’이라는 검색어 조회수가 급증했을 정도로 상하이를 떠나려는 주민들의 탈출 행렬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상하이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주민들의 사연이 SNS를 통해 연신 공유되고 있는 반면 인터넷으로 열차표를 예매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당수 주민들은 ‘걸어서라도 귀향할 것’이라며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 상하이를 탈출하겠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SNS에 속속 공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신을 30대 택배 배송기사라고 소개한 익명의 주민은 30km를 자전거로 달려 중고차 판매점에서 1만 위안에 자동차를 구매했으며, 이를 타고 2km를 달려 고향인 헤이룽장성 다칭에 도착했다는 내용의 사연을 공유했다. 또, 승용차로 상하이를 탈출한 뒤 고향인 산둥성에 도착했다는 또 다른 주민 역시 자신의 탈출 사연을 공유하며 힘겨웠던 귀향 과정을 설명했다.  반면, 시 정부는 주민들의 대규모 이동을 우려한 듯 필수적인 이동이 사례가 아니라면 출국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고마웠다” 작별 인사한 시한부 유튜버

    “고마웠다” 작별 인사한 시한부 유튜버

    난소암 투병 중인 유튜버 꾸밍은 20일 인스타그램에 포털사이트에 본인 이름을 검색한 캡처 사진과 관련 뉴스 기사 사진을 첨부했다. 꾸밍은 만 21세였던 지난 2020년 희소 암인 소세포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세상에 여러분 제가 뉴스에 나왔어요...!!! 살다가 뉴스 기사에 나오다니 이건 너무 놀라운 일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스타 댓글에서 뉴스 기사 보고 왔다 그래서 깜짝 놀랐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여러분 지금 저 옆으로 눕는 거 성공했어요!!! 배가 빵빵히 불러 못 눕고 너무 결리고 힘들었는데 드디어!!!”라는 새로운 근황도 덧붙여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했다. 꾸밍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내 생애 마지막 기록. 여러분 고마웠어요. 말기.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에게 미리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상을 올리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남긴다. 내가 일주일 전까지 멀쩡했는데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힘겨운 목소리로 “다음 생애 꼭 보자. 제가 언제 태어나서 100만 조회수를 넘어 보고, 8000~9000명이 저를 구독해주시겠냐. 모두들 안녕”이라며 구독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꾸밍은 SNS에 병상에서의 기록도 올리고 있다. 그는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리 가족. 귀여운 엄마, 다정한 아빠, 멋진 내 동생, 이쁜 언니. 내 동생이 그려준 나. 8시간 걸렸다고 한다. 편지 열고 그림 보자마자 엄청 울어서 숨쉬기 힘들었다”라며 가족들과 찍은 사진, 선물 받은 그림 등을 공개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 가상현실과 메타버스로 ‘통일교육 하나 되어 봄’

    가상현실과 메타버스로 ‘통일교육 하나 되어 봄’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박현석)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제7회 통일공감 평화통일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통일교육주간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나,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터넷 플랫폼(메타버스:ZEP)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일곱 번째 축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진행되며, 주제는 ‘가상현실(VR)로 하나 되어 봄’이다. 축제는 VR로 구현된 통일VR(강화10선), 장애인이 부르는 통일울림, 통일 애니메이션(닥치다통일),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통일,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통일(우리가 만드는 통일, 우만통), 경부선 통일여행, 서울통일교육센터와의 협업 등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공감콘텐츠가 가상현실(VR) 콘텐츠 형태로 참가자들에게 생동감 넘치게 전달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메타버스(https://zep.us/play/yaWznk)에서 통일 VR을 찾아도 되고, 유튜브에서 통일교육TV를 검색하면 된다. 박현석 상임의장은 “이번 제7회 통일공감 평화통일축제를 통해 국민들이 통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길 바라며, 가상현실로 준비된 다양한 통일 이야기를 통해 신나는 통일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일교육협의회는 1999년 제정된 통일교육지원법 제10조에 의거, 통일교육의 효율적인 실시를 위해 2000년 12월 22일 72개 회원단체와 함께 창립된 기관으로 사회의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5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통일교육협의회는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국민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봉쇄의 역설’ 빠진 中… 리커창도 “쉽지 않다”

    ‘봉쇄의 역설’ 빠진 中… 리커창도 “쉽지 않다”

    ‘오미크론 변이 완전 차단은 불가능하다’는 각국의 지적에도 ‘제로 코로나’ 기조를 고수하는 중국이 ‘봉쇄의 역설’에 빠졌다. ●예상 못한 장기화에 경제지표 악화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윈난성에서 경제 업무 좌담회를 열고 “경제 안정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새로운 감염병과 국제정세 변화 등 예상치 못한 일들로 4월 경제 지표가 현저하게 나빠졌다”며 “일부 업계와 기업의 어려움이 심해졌고 경제의 하강 압력도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한 ‘예상치 못한 일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베이징과 상하이 봉쇄 피해가 2020년 우한 사태를 넘어섰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길어져 원자재·에너지 공급망이 붕괴된 상황을 뜻한다. 중국에서 관영매체가 자국 경제를 걱정하는 지도자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지표는 중국 경제가 지역 봉쇄로 큰 타격을 받았음을 잘 보여 줬다. 전날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재정수입은 1조 2000억 위안(약 226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3% 감소했다. 침체의 골이 깊어지자 당국이 얼어붙은 경기를 살리려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수인 11명이 20일에 1년 만기 LPR이 현 3.7%에서 0.05∼0.10% 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제로 코로나’에 질려 이민 모색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베이징의 무관용 ‘제로 코로나’에 질린 중국인들이 이민을 원해 이에 따른 ‘두뇌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판 구글’인 바이두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이민’이라는 검색어 조회량이 전달보다 400배 급증했다.
  • 국방부·합참 ‘불편한 동거’… 공간 협소해 정책실 등 핵심만 청사로

    국방부·합참 ‘불편한 동거’… 공간 협소해 정책실 등 핵심만 청사로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용산구 지하철 삼각지역 14번 출구를 나와 국방부 쪽 비탈길을 올라갔다.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이 이곳으로 이전하기 전과 다르게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과 검은 옷을 입은 군사경찰, 외곽 경비병의 모습이 눈에 띈다. 초록색 파라솔 밑에서 대통령 경호처의 지휘를 받는 경찰 경비대가 사복을 입은 채 행인들의 통행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국방부 서문에서 평소처럼 출입증으로 보안 게이트를 지나면 왼쪽으로 대통령실(옛 국방부 청사), 오른쪽으로 국방부(옛 합참 청사)가 나란히 서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 방향 인도에는 이동형 펜스를 쳐 놓고 통행을 금지하다 보니 대부분 국방부 쪽 인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길이 외길이다 보니 러시아워에는 보행 적체 현상이 빚어진다.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따라 국방부와 소속기관, 합참 일부 부서도 연쇄 이동했다.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은 기존 합참 청사 3층에서 ‘동거’ 중이다. 합참의장은 기존 집무실을 장관에게 내주고 복도 건너편 사무실을 집무실로 쓰고 있다. 국방부 인원이 전부 합참 건물로 넘어오면서 기존 업무 공간이 비좁아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국방부 인력과 합참 인력을 다른 장소와 건물에 재배치함으로써 이런 부작용을 해소했다. 국방부 계획예산관실과 운영지원과 등은 군사법원과 국방컨벤션으로 옮겼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혁실 등은 국방부 별관으로, 동원기획과와 군공항이전사업단 등은 근무지원단 건물로 이전했다. 기획조정실, 국방정책실, 인사복지실 등 기획·정책·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요직 부서는 합참 건물로 이동했다. 결과적으로 기존 합참 청사의 1, 3, 4, 5, 6층을 국방부가 쓰고 2, 7, 8, 9, 10층을 합참이 쓰는 구조로 바뀌었다. 국방부에 업무 공간을 내주기 위해 합참의 지원 부서 등이 나갔다. 인사와 전략본부 등 일부 부서를 중심으로 옆 건물인 합동전쟁수행모의본부를 비롯해 국방시설본부, 별관에 재배치됐다. 국군사이버사령부와 국군심리전단은 일단 별관에 머물지만, 국방부의 추가 이동 계획에 연계해 움직일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영내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분산 배치했고 시설본부 등 일부 부서는 영내 밖으로 이동했다”고 했다. 국방부가 들어온 기존 합참 청사는 층마다 보안문이 설치돼 있어 이동이 엄격히 제한된다. 1층에 있는 기자실과 국방부 공보과를 제외하면 휴대전화를 갖고 다닐 수 없다.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들어가려면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아야 한다. 심지어 10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이용할 때도 휴대전화에 보안앱을 깔거나, 기자실에 놓고 올라가야 한다. 역시 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 관계자를 청사에서 만날 때도 휴대전화를 접수처 위병에게 맡기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들어가야 한다.
  • 중국, ‘동방항공 고의 추락’ 보도 반발…“조사결과에 영향”

    중국, ‘동방항공 고의 추락’ 보도 반발…“조사결과에 영향”

    지난 3월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의 고의일 가능성이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은 관련 보도가 나오자마자 “사고 조사 관련자들이 조사 관련 정보를 어떠한 매체에도 공개한 적이 없다”며 “미국 언론의 보도가 전문적이지 못하고, 진행 중인 조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비판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19일 “중국 민항국 조사를 돕는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한 적이 없다”며 “조사와 관련한 모든 정보는 민항국이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항공업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WSJ의 보도가) 전문적이지 못하고 중국에 대한 악랄한 비방”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항국은 지난 18일 관련 보도에 대해 “민항국과 NTSB 등 사고 조사 참여자들은 어떠한 매체에도 조사 관련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다”며 “양측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민항국은 사고기 잔해 식별, 분류 및 검사, 비행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지난달 20일 예비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블랙박스 손상이 심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구체적인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블랙박스 분석 결과 발표가 지연돼 사고 원인이 조종사의 고의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특히 사고 여객기가 시속 1000㎞의 빠른 속도로 수직 낙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의 사고설이 퍼졌다. 중국 당국은 WSJ의 보도 내용이 중국 내부에서도 확산하자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와 위챗(微信)에서 ‘동방항공’, ‘동방항공 블랙박스’ 등 키워드 검색을 금지했다. WSJ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은 게시물로 등록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
  • 구글, 러시아서 파산 신청·직원 철수…“계좌 압류돼 사업 불가능”

    구글, 러시아서 파산 신청·직원 철수…“계좌 압류돼 사업 불가능”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러시아에서 파산 신청을 한 데 이어 직원들 대다수를 철수시켰다. 구글 러시아는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은행 계좌를 압류당해 더 이상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러시아 자회사, 곧 파산 선언 할 것”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 대변인은 이날 “구글 러시아 자회사가 파산 의사를 밝힌 후 이같이 전했다”며 계좌 압류로 구글 러시아가 기능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글의 러시아 자회사는 이날 러시아 당국에 파산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WSJ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해 구글의 러시아인 직원 대다수가 러시아를 떠나되 계속 구글에서 일하겠다고 선택함에 따라 구글이 이들을 철수시켰다고 전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큰 사무실이 있는 두바이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다른 직원들은 러시아에 계속 남되 구글에서 퇴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는 조만간 구글 직원이 아무도 남지 않게 될 전망이다. WSJ은 구글이 당분간은 러시아에서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구글은 지난 3월 말 러시아 법원이 자사의 주거래 계좌를 동결하자 러시아 직원들에게 외국으로 옮겨주겠다고 제안하기 시작했다. 법원은 이후 이 계좌에 있던 돈을 빼내 다른 곳으로 이체했고, 이 바람에 구글은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거나 다른 비용을 지불할 수 없게 됐다. 구글은 “러시아 당국이 은행 계좌를 압류하면서 직원들의 퇴직금과 급여 지급이나 신규 채용, 협력업체 대금 결제, 다른 재정적 의무사항의 이행 등 러시아 법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게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에 따라 러시아 자회사가 곧 파산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러시아의 2021년 매출은 1천343억 루블(약 2천683억원)이었다. 러, 우크라 침공 뒤 단속 강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침공 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막기 위해 서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방화벽을 구축하고 자체 채널을 통해 ‘가짜뉴스’를 퍼뜨린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러시아의 통신 검열 당국은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항의 시위를 부추긴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구글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특수 군사작전’에 대해 허위 내용을 홍보하는 ‘가짜 뉴스’가 퍼지는 데도 이를 삭제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러시아 법원은 지난달 벌금을 부과했다. 구글은 올해 3월 광고를 포함해 러시아에서 모든 사업 활동을 중단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3월 러시아에서 차단 조치를 당했으며 이들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플랫폼은 극단주의 조직으로 지정됐다. 앞서 구글은 2014년에도 러시아 정부가 인터넷 자유에 대한 단속의 고삐를 조이자 이 나라의 엔지니어링 사무소를 문 닫은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그러면서도 광고 판매나 제품 마케팅 활동은 계속했다. 구글은 이날 러시아 법인의 영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검색이나 유튜브, 구글 지도, 지메일 등 무료 서비스는 러시아에서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전날 유튜브에 대해 차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러시아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유튜브 차단과 같은 조치는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친구 보여주려던 코로나맵, 240만명 몰려서 힘들었죠”

    “친구 보여주려던 코로나맵, 240만명 몰려서 힘들었죠”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현황을 실시간 알려 주는 ‘코로나맵’이 지난 17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서비스를 만들어 시민과 공유해 온 앱 개발자 이동훈(29)씨는 18일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사람들이 공익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행력도 높다는 걸 깨달았다”며 “개발자로서도 많은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개인주의가 강한 서구는 데이터 공유에 보수적인 데 비해 우리는 공익을 위해 데이터를 자발적으로 오픈하는 데 공감대가 있었고 시스템도 선진화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사용자분의 응원과 관심, 지원자분의 노고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맵의 시작은 이씨가 시험 삼아 만들어 친구들에게 보여 주면서부터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었는데 다음날 접속자 240만명이 몰리면서 2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 나가게 됐다. 최근까지 1400만여명이 이용했으며 동시접속자 수가 많은 날엔 8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초기 트래픽이 폭주했을 땐 이씨가 200만원의 사비를 털어 서버를 유지했다. 이후 네이버 클라우드에서는 지도 API를, 카카오에서는 목적지 검색 API를, 외국계 기업인 AWS에서는 서버 비용을 지원해 줬다. 그럼에도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와 앱 관리는 오롯이 이씨의 몫이었다. 그는 “하루에 메일을 500통씩 받았다”면서 “정확한 데이터가 들어가지 않으면 소상공인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시간만 자고, 자다가 일어나서도 수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힘든 와중에 12명의 지원자가 자료 정리를 도와 줘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이씨의 삶을 바꿨다. 코로나맵이 한때 국민 ‘필수 앱’이 되면서 TV 방송 출연과 강연 요청도 이어졌다. 올해 다시 대학 4학년에 복학한 이씨는 학업을 병행하면서 강연 기획과 섭외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준비 중이다. 이씨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다수의 개발자가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참여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다음에는 또 다른 분들이 이런 것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벌써 4회째… 내일, 구로 내외국인 뭉치는 날

    서울 구로구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4회 상호문화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는 매년 5월 20일 내외국인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상호문화축제는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상호문화 도시 구로’라는 주제로 20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튜브에서 ‘구로구 상호문화 축제’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고척스카이돔, 천왕산 책쉼터 등 지역 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만든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개막 공연, 유공 내외국인 주민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계 19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와 주민 참여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이어진다. 구는 앞서 내외국인 주민과 지역 외국인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참여 영상을 공모해 ‘상호문화 4행시’, ‘60초 상호문화영화제’ 등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 2년 만에 종료한 ‘코로나맵’…“우리나라 사람 공익 중요하게 생각해”

    2년 만에 종료한 ‘코로나맵’…“우리나라 사람 공익 중요하게 생각해”

    개발자 이동훈 씨 인터뷰“메일 500통씩 받아…자다가도 일어나 업데이트”“국민 스스로 데이터 오픈…기업 지원도 버팀목”“자발적 참여 생태계 구축…다른 분도 나왔으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현황을 실시간 알려 주는 ‘코로나맵’이 지난 17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서비스를 만들어 시민과 공유해 온 앱 개발자 이동훈(29)씨는 18일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사람들이 공익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행력도 높다는 걸 깨달았다”며 “개발자로서도 많은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씨는 “개인주의가 강한 서구는 데이터 공유에 보수적인 데 비해 우리는 공익을 위해 데이터를 자발적으로 오픈하는 데 공감대가 있었고 시스템도 선진화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사용자분의 응원과 관심, 지원자분의 노고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맵의 시작은 이씨가 시험 삼아 만들어 친구들에게 보여 주면서부터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었는데 다음날 접속자 240만명이 몰리면서 2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 나가게 됐다. 최근까지 1400만여명이 이용했으며 동시접속자 수가 많은 날엔 8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초기 트래픽이 폭주했을 땐 이씨가 200만원의 사비를 털어 서버를 유지했다. 이후 네이버 클라우드에서는 지도 API를, 카카오에서는 목적지 검색 API를, 외국계 기업인 AWS에서는 서버 비용을 지원해 줬다. 그럼에도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와 앱 관리는 오롯이 이씨의 몫이었다. 그는 “하루에 메일을 500통씩 받았다”면서 “정확한 데이터가 들어가지 않으면 소상공인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시간만 자고, 자다가 일어나서도 수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힘든 와중에 12명의 지원자가 자료 정리를 도와 줘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코로나19는 이씨의 삶을 바꿨다. 코로나맵이 한때 국민 ‘필수 앱’이 되면서 TV 방송 출연과 강연 요청도 이어졌다. 올해 다시 대학 4학년에 복학한 이씨는 학업을 병행하면서 강연 기획과 섭외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준비 중이다. 이씨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다수의 개발자가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참여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다음에는 또 다른 분들이 이런 것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치사량 니코틴’ 먹여 남편 살해한 부인 징역 30년형

    ‘치사량 니코틴’ 먹여 남편 살해한 부인 징역 30년형

    남편에게 치사량이 넘는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니코틴 중독으로 살해한 아내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3부(이규영 부장판사)는 18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7)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밝혀졌는데, 피해자가 흰죽을 먹은 뒤 보인 오심, 가슴 통증 등은 니코틴 중독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피고인은 액상 니코틴을 구매하면서 원액을 추가해달라고 했고, 이를 과다 복용할 경우 생명에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등 피해자 사망 전후 사정을 볼 때 3자에 의한 살해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배우자가 있음에도 내연 관계 유지하며 피해자인 남편의 재산과 보험금을 취급하기 위해 니코틴 원액을 넣은 음식을 3차례 먹게 해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범행 후 피해자 명의로 대출받아 그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 측은 재판에서 “남편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살인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망 전날까지도 분양 예정 아파트 등의 시세를 검색했고, 미숫가루를 마신 뒤 급체 대처 방법을 검색하기도 했으며, 사망 현장에서 니코틴 원액을 스스로 마신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인 A씨는 지난해 5월 26∼27일 남편 B씨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3.7㎎)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 흰죽, 물 등을 먹도록 해 B씨가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애초 경찰은 A씨가 남편에게 한차례 니코틴 원액을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했으나, 검찰은 중독증상을 보인 뒤 호전된 B씨가 아내가 만든 죽을 먹고 나서 다시 통증을 호소한 점 등을 근거로 니코틴 음용이 일회적인 것이 아닐 것으로 보고 부검의 면담, 법의학자 자문 등 보완 수사를 거쳐 범행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 “이렇게 사느니 이민 가자”…中기술자들이 흔들린다

    “이렇게 사느니 이민 가자”…中기술자들이 흔들린다

    중국이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제로 코로나)을 고집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 이민을 문의하는 기술 전문직 종사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핵심 두뇌의 이민이 현실화할 경우 “20년 안으로 과학기술 초강국이 되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질린 많은 중국인들이 이민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두뇌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 기술직 부부는 “지금까지 이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시민들의 자유와 안전을 침해하는 방역 규제의 가혹함이 이민을 고려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특히 상하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지난 3월 말 이후 이민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이민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민 및 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징 잉중법률사무소의 궈시즈 파트너는 “3월 말 이후 이민 문의가 두 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고객 문의가 늘어나면서 주말에 쉬지도 못했다”면서 “고객 중 상당 수가 화웨이와 같은 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엔지니어나 기업가, 제약업체 임원들”이라고 했다.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 따르면 다수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틀어 이민 검색 건 수가 지난 몇 달 간 400배 증가했다. 궈시즈는 “코로나19 사태로 전문직 인재들은 더 큰 불안감과 불확실한 미래를 느끼고 있다”며 “미래의 수입과 발전에 대한 희망이 꺾이고 있다”고 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지친 전문직 인재들이 중국을 실제로 떠날 경우 국가경쟁력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SCMP는 “이민 문의 급증이 중국 엑소더스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한다”면서도 “미국의 기술 우위에 맞서려는 중국의 계획이 무산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中봉쇄조치 길어지면 韓경제성장률도 하락”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은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의 봉쇄조치가 강하고 길게 이어질수록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봉쇄조치 시나리오별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의 최종수요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비중은 7.5%로 해외 국가 중에서 가장 컸다. 해당 시나리오 중 현실적인 가정의 하나인 ‘중국 GDP의 30% 차지하는 지역에 대한 8주 전면봉쇄’를 산정하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4%포인트 하락하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도 0.2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까지 중국이 봉쇄조치를 내린 곳은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두 지역으로 해당 지역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에 달한다. 봉쇄지역의 경제비중이 10% 수준일 때 전면봉쇄 기간에 따라 중국 GDP는 0.85%포인트(6주)∼1.4%포인트(10주) 하락하고 이로 인한 한국 GDP 성장률은 0.06%포인트(6주)∼0.11%포인트(10주)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8주 전면봉쇄를 가정하면 한국 GDP 성장률은 0.26%포인트 하락하는 가운데 제조산업별로는 전기장비(-0.08%포인트), 화학(-0.024%포인트), 기초·가공금속(-0.016%포인트) 순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강내영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봉쇄조치로 야기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의 봉쇄조치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 정부와 기업의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되팔이피플’은 럭셔리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명품톡+]

    ‘되팔이피플’은 럭셔리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명품톡+]

    “매장에서 제품 구매하려면 브랜드 허가 받으라.” (샤넬, 3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지난 3월 한국 매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샤넬19, 클래식 플립백 등 일부 항목에 대한 ‘되팔이’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재구매자의 신원을 파악하겠다는 이유인데요. 가방을 개인 소유 목적이 아닌 대량 구매해 되팔이하려는 이른바 ‘되팔이피플’을 막기 위한 전략입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는 한국이 세계 7위 명품 시장이라고 분석할 정도로 한국은 럭셔리 브랜드 내에서 높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샤넬이 이렇게 초강수를 두면서 일부 소비자의 볼멘소리까지 감수한 이유는 그만큼 ‘뒷거래’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 오픈런 고객 줄었지만‘되팔이피플’ 아닌 실사용자일까 이후 새벽부터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섰던 줄은 30% 줄어들었습니다. 샤넬이 ‘부티크 경험 보호’라 표현한 이 조치 이후 실제 되팔이를 위한 구매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예요. 그러나 일각에선 고객 심사 제도 때문에 실제 고객이 이탈하고 되팔이를 위한 구매자들만 ‘진득하게’ 기다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 사용을 위한 구매자들은 지나치게 엄격해진 구매 정책에 질려 떠났고, 되팔이를 위한 이들만 남았다는 지적이죠. 샤넬은 개인 판매 금액 등을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은 어렵습니다만, 리셀(되팔이) 시장이 럭셔리 브랜드 고객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경영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중고 명품 시장이 지난해 330억유로(44조 2031억원) 급격히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업계서도 점점 경쟁이 붙고 있다고도 해석했죠. ● 마음만 먹으면‘손품’ 팔아 중고 구매 실제 리셀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베이, 미국 럭셔리 브랜드 코치 등 유명 회사들도 이들 시장서 경쟁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네이버, 쿠팡 등을 통해 중고 럭셔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들 플랫폼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계 판매자를 검색할 수 있죠. 또한 ‘세컨핸드숍’(중고 판매 가게)으로 표현되는 중고 홈페이지, 암암리에 키워드로 거래되는 관련 인스타그램 마켓 등 럭셔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진품 여부를 판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함정입니다. 또한 브랜드 측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권할 수는 없고요. 그러나 코치의 경우 중고 제품으로 만든 맞춤형 제품을 판매하며 친환경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요구가 나온 건 이미 수년이 흐른 일이죠.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준 실버스타인 코치 디지털 책임자는 “제품에 제2, 제3의 수명을 줘 새로운 순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또다른 직책은 지속 가능성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차원에서 이른바 ESG 경영에 관심을 가진 사례입니다만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죠.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해 판매하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희소성 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코치도 한정판으로 해당 중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차원에서 재판매를 담당한다니 샤넬과는 사뭇 다르죠. ● ‘리셀’ 꺼리던 중국 시장Z세대 덕분에 달라지나 그런가 하면 럭셔리 브랜드 시장서 미국과 또 다른 큰 축을 형성하는 중국 시장은 어떨까요. 중국 소비자는 전통적으로 리셀 재품을 꺼렸습니다만 이제 좀 다른 이야기가 됐습니다. 밀레니얼(1982년~2000년대 초반 출생자) 세대,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가 각각 중고 명품에 가지는 인식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럭셔리 시장을 분석한 징 데일리의 지난해 보고서에는 두 세대를 분리해 Z세대는 온라인 채널 쇼핑에 능하며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팬데믹 후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명품을 사들이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평도 나옵니다. 이 때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이들 시장에 주목한 새 플랫폼도 등장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공룡 업체 알리바바는 지난해 이러한 중고 시장에 주목해 중고 거래 앱 플랫폼 아이들 피시(Idle Fish)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 알리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시장연구기관 CBN 데이터는 중국 본토 중고품 거래 시장이 4000억위안(75조 2960억 원)에 달한다고 평했는데요. 징 데일리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온라인 명품 재판매 붐도 일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리얼리얼, 베스티어 컬렉티브 등을 이기고 중국 내에서 럭셔리 명품 시장을 선도할 만한 앱이 출시돼야 한다고까지 지적합니다. ● 봉쇄 상황 패션 취향SNS로 뽐내며 ‘자발적 광고’ ‘웃픈’ 거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거리가 봉쇄되자 중고 플랫폼을 통해 디올, 샤넬, 버버리 등 럭셔리 브랜드의 쇼핑백을 문 앞에 걸어 두는 중국인들도 포착됐죠. 틱톡에는 현재 관련한 비디오 15만건이 있다고 베이징 비즈니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에도 럭셔리에 중독된 중국인처럼 호도되기도 했지만 봉쇄에 직면에 쇼핑백으로 취향을 드러낸다는 답답함의 호소인 측면이 있었죠. 베인앤드컴퍼니는 팬데믹이 풀리면 중국 시장서의 소비가 더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맥킨지 역시 2019년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크게 평했죠. 럭셔리 브랜드가 중국 시장의 이러한 요구를 알고 있다는 증거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9월 ‘Feels like Prada’ 상하이 야채시장 우중스시와 협력해 야채와 과일을 포장하는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검은 바탕에 분홍색 장식, ‘Feels like Prada’ 문구를 더한 이 포장지는 SNS를 통해 ‘feelprada’를 달고 널리 퍼졌습니다. 자발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를 광고하는 중국 시장, 럭셔리 브랜드로서는 탐날 만하죠. 상하이가 봉쇄된 상황에서 답답한 소비자들이 SNS나 온라인 구매 가능한 중고 럭셔리 제품, 급기야는 쇼핑백까지 거래하며 자신만의 패션 취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가 이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시장 구매력에 비례할까요. 각자의 호황을 위해 고객의 중고 구매를 통한 자발적 광고 효과는 콧대 높은 럭셔리 브랜드에게도 어느 정도 용인되는 모양입니다.
  • 틀에 박힌 회견 대신 출근길 문답…“기자들과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INTO]

    틀에 박힌 회견 대신 출근길 문답…“기자들과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INTO]

    17일 아침 8시 45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기자실에 있던 기자 20여명이 지하 1층으로 우르르 내려갔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검색봉을 든 남녀 경호원들의 몸수색을 통과한 기자들은 주차장과 연결된 지하 1층 출입구 쪽에 설치된 프레스라인 앞에서 대통령을 기다렸다. 9시쯤 윤 대통령이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함께 출입구로 들어섰다. 프레스라인 가까이 다가온 윤 대통령은 대뜸 “오늘은 (프레스라인을) 많이 당겨 놓았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출근길 문답’ 때 프레스라인이 멀어 취재진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자 윤 대통령이 홍보수석실에 “거리를 좁히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질문 두세 개에 짧게 답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무실로 향했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에는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대통령실 출입기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로 취임 1주일째인 윤 대통령은 주말 휴일과 국회 시정연설 날을 빼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기자들의 질문에 응했다. 전날에는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는 역대 대통령들한테서는 상상할 수 없던 모습이다.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과 떨어진 기자실(춘추관)에 머물던 기자들은 매우 제한되고 사전에 짜여진 형식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만 대통령과 문답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집무실과 기자실이 한 건물에 자리하면서 전에 없었던 장면이 가능해진 셈이다. 하지만 공간 문제라고만 볼 수도 없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도 시정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질문에 응했기 때문이다. 결국 윤 대통령의 성향이 반영된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모습은 미국 백악관의 언론 문화를 연상시킨다. 백악관의 경우 관저와 집무실이 한 건물에 있어 대통령의 출퇴근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대통령이 백악관 밖으로 외출할 때 기자들이 건물 밖에 설치된 프레스라인에서 질문하고 대통령이 답변한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도 ‘부라사가리’(매달린다는 의미)라는 약식 회견이 정례화돼 있다. 2001년 취임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출퇴근 때마다 기자들에게 질문 기회를 준 것이 이어져 내려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취임 반년간 100여 차례의 약식 회견을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출퇴근 문답도 변함없이 정착돼 후임 대통령들한테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기자들 사이에서는 언론과 사이가 나빠지면 예전 대통령들처럼 기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기우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여전히 자택에서 출퇴근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동안 했던 것처럼 기자들을 대하지만, 얼마 후 한남동 관저로 들어가게 되면 역대 대통령들의 ‘구중궁궐 마인드’가 살아나 폐쇄적으로 변할지 모른다는 추측도 나온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소통이 곧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신념이 강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왕 선진국형으로 변화의 물꼬를 튼 김에 미국 대통령처럼 집무실에까지 기자들을 들여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미국 대통령들은 집무실(오벌 오피스) 소파에 앉아 외국 정상들을 만날 때 기자들을 들어오게 해 자연스럽게 질문을 받는다. 미국 대통령들은 예정에 없이 기자실에 내려가 질문을 받기도 한다. 역대 청와대에서는 사회자가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미국은 사회자 없이 대통령이 직접 회견을 주관하며 질문에 답한다. 과거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기자실에 불쑥 내려와 “같이 햄버거 먹으러 갈 사람 있나요”라고 물어 화제가 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사흘 만인 지난 13일 기자실에 들러 “국민들이 잊어 버리면 안 되니 자주 오겠다”고 약속했다. 기자들이 ‘용산 기자실로 가면 김치찌개를 끓여 주겠다’고 했던 당선인 시절 약속을 언급하자 윤 대통령은 “주방이 아직 안 됐다. 식당이 (공사가 완료)되면 양을 좀 많이 끓이겠다”고 답했다. 출근길 문답이 임기 마지막 날까지 끊기지만 않는다면 김치찌개는 안 먹어도 좋다.
  • LG유플러스, ‘가상오피스’ 등 고객 맞춤형 메타버스부터 NFT발행 까지

    LG유플러스, ‘가상오피스’ 등 고객 맞춤형 메타버스부터 NFT발행 까지

    U+가상오피스·키즈동물원·무너NFT 서비스 공개고객층 특화 서비스…소통·체험 등 액티비티에 집중NFT 커뮤니티 시장 진출…‘무너’로 2030세대 공략 #직장인 A씨는 출근곡을 틀며 오랜만에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더워진 날씨에 맞춰 옷을 고른다. 9시 출근 시간에 맞춰 들어간 사무실에서 동료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다. 동료 생일 축하를 위해 잠시 ‘스마트 존’에 모여 시끌벅적 대화를 주고받는다. 점심 이후에는 상사와 개별 대화를 나누기 위해 ‘비밀 대화’를 신청한다. 다른 직원들이 대화 도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프라이빗 룸’에 들어가 문을 잠근다. LG유플러스가 최근 베타 서비스로 공개한 메타버스 사무실 ‘U+가상오피스’에서 실제로 A씨가 경험하게 될 일상이다. 17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 ‘U+키즈동물원’, ‘무너 대체불가능토큰(NFT)’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기존의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과 달리 직장인과 아동 등 이용하는 고객별로 필요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 수요층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NFT도 발행해 NFT 커뮤니티 시장에도 나선다. ●현실감 높은 가상오피스…“빠른 것보다, 고객 경험 만족 우선”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기존의 오픈형으로 만들어 놓은 다양한 메타버스에 들어가 보면 사람들이 거의 없다”며 “먼저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 경험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실제 필요한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다가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분야에서 후발주자지만, 맞춤형 메타버스를 통해 이용자를 모으겠다는 자신감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의 구성 요소(아바타·공간·액티비티) 가운데 소통, 협업, 체험 등 액티비티를 강조했다. 먼저 U+가상오피스는 코로나19 이후 재택이 일상화된 업무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아침 인사, 잡담(스몰톡), 개인 면담, 화상회의, 업무 협업 등 실제 사무실에서의 업무 과정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직원들은 회의 참여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회의록을 자동 생성해주는 ‘인공지능(AI) 회의록’을 활용할 수 있고, ‘아바타와 대화하기’ 기능에서 다양한 표정과 18종의 제스처를 활용해 동료들과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소통할 수 있다.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과 계열사 그리고 일부 고객사에 우선 서비스를 제공한 후 내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AI 기반 키즈동물원으로 아이들 사로잡고…‘무너NFT’로 2030 노려인공지능(AI) 기반의 ‘U+키즈동물원’ 서비스를 통해서 아이들은 기린, 곰 등 30여 종의 야생동물과 티라노사우루스 등 20여 종의 공룡과 같이 이미 멸종된 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강점으로 꼽히던 어린이 콘텐츠를 메타버스 서비스에 접목한 것이다. 영유아 특화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 인기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이 등장해 자유로운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체험하다가 동물이나 공룡에 대해 모르는 것을 음성으로 물어보면 대답해준다. 올 하반기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캐릭터를 이용한 NFT를 발행해 NFT 커뮤니티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 무너는 눈치 보지 않고 할 말 다하고 하고 싶은 일이 많은 2030 사회초년생을 모델로 한 캐릭터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무너 NFT 200개를 무너 NFT 전용 웹사이트(moononft.com)를 통해 발행한다. NFT는 클레이튼 기반의 클레이로 결제할 수 있고 마켓플레이스 오픈시에서 ‘무너’를 검색할 수도 있어 2차 거래를 할 수 있다.
  • 입국시 미신고 축산물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입국시 미신고 축산물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정부가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해외여행객이 햄·소세지 등 농축산물을 신고하지 않다 적발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내달부터 국제선 항공편 확대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 공항·항만에서의 국경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국제공항 8곳(인천·김포·청주·양양·대구·김해·무안·제주)과 항만 6곳(인천·평택·군산·부산·제주·속초)의 검역 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해외여행객들의 휴대품을 통한 ASF 유입 차단을 위해 인천공항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10대)와 검역탐지견을 추가 확보했다. 중국과 몽골·베트남 등 63개 ASF 발생국(위험노선) 항공노선에 대해서는 집중검색을 실시하는 등 현장 검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고기류·햄·소시지·족발·순대 등 ASF 발생국에서 만든 축산물을 휴대, 미신고시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국내 입국 시 축산물 반입 가능성이 큰 외국인 근로자·이주민·유학생 등을 대상으로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은 “국민들은 해외여행 시 현지 농장방문과 축산물의 국내 반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친환경 의식도 자라고, 우리말 사랑도 자라길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친환경 의식도 자라고, 우리말 사랑도 자라길

    새말 모임에서는 회의마다 6~7개의 외국어 후보 중 두세 개를 골라 알기 쉽게 다듬는다. 아무래도 가장 널리 알려져 시급하게 바꾸어야 할 용어나 비교적 일반인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만한 단어부터 우선 살펴보게 된다. 그런 점에서 ‘클린 뷰티’(clean beauty)는 이번 회의에서 이견 없이 제일 먼저 손을 볼 대상으로 꼽혔다. 언론에 최초 등장한 때가 2018년으로 그만큼 다른 후보 말보다 일찍이 사용되기 시작했고, 2022년 3월 25일 기준으로 구글 뉴스에서 무려 2만 2700개가 검색될 만큼 많이 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클린 뷰티’는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 보호를 고려해 만드는 화장품’을 이르는 말이다. “자연 유래 유효 성분을 활용한 별도의 케이스가 필요 없는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로 환경까지 보호하는 클린 뷰티 제품”(디지틀조선일보 2022년 3월 16일), “지난해 화장품 시장에는 제로 웨이스트와 비건·클린 뷰티 바람이 불었다. 팬데믹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폭증했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이 밀접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컨슈머타임스 2022년 3월 21일) 등 언론 기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다. ‘클린’이라는 말은 ‘클린 뷰티’ 외에도 환경 오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기농 작물로 만든 음식인 클린 푸드, 친환경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클린 라이프,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 쓰레기를 내놓도록 만든 시설인 클린 하우스 등이 그 예다. 이렇게 광범하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서인지 ‘클린 뷰티’를 우리말로 다듬는 작업도 수월했다. 새말모임 위원들의 의견은 금세 ‘친환경 화장품’으로 모였다. ‘뷰티’라는 단어는 ‘아름다움’, ‘미용’을 뜻하는 추상명사지만, ‘클린 뷰티’에서는 ‘화장품’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어서 이를 그대로 옮기기로 했다. 덧붙여 또 다른 다듬은 말 후보로 ‘녹색 화장품’, ‘청정 화장품’을 골랐다. 시민들의 의견은 어땠을까. 앞서 말한 것처럼 ‘클린 뷰티’라는 말이 이미 많이 쓰이고는 있었으나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 71.2%가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새말모임 위원들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친환경 화장품’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89.8%). 사실 ‘클린 뷰티’라는 용어가 처음부터 ‘친환경’이라는 뜻을 품고 사용된 것은 아니다. 시작은 ‘내 몸에 해롭지 않은 성분으로 만든 저자극 화장품’으로 ‘환경’보다는 ‘내 몸’에 이롭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점차 그 말에 담은 의미가 확대되면서 내 몸에 해롭지 않을 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자연을 덜 파괴하는 제품을 일컫는 데까지 이른 셈이다. 지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만든 화장품이나 과대 포장하지 않은 화장품, 내용물을 재충전할 수 있는 용기로 만든 화장품까지 모두 포괄해 ‘클린 뷰티’라 일컫고 있다. 이렇게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환경을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새롭게 생겨나는 개념이나 단어의 많은 수가 영어라는 사실이다. 소비에 신념과 가치를 더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 쓰레기 배출을 0에 가깝게 줄인다는 ‘제로 웨이스트’, 동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코스메틱’, 친환경적인 콩기름으로 만든 ‘소이 잉크’, 빈 병을 수거해 반납하면 혜택을 주는 ‘공병 프리퀀시’ 등등. 우리말로도 얼마든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데도 영어로 사용되고 있다. 바라건대 친환경 의식이 무럭무럭 자라는 만큼 우리말 사랑도 함께 발맞춰 자라나기를.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이들이 우리말도 함께 아끼고 보듬어 ‘쓰레기 안 만들기’, ‘빈 병 모아 보내기’, ‘다시 쓰기’, ‘덜 버리기’와 같은 표현을 더 많이 써 주기를 소망해 본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럭셔리 브랜드, 설 곳 잃었을까 [명품톡+]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럭셔리 브랜드, 설 곳 잃었을까 [명품톡+]

    “럭셔리 브랜드 소비 중심은 중국이다.” (맥킨지, 2019)“팬데믹으로 여행이 불가능해지자 중국인들은 집으로 사치품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베인앤드컴퍼니, 2020) 팬데믹 직전, 이후 세계 경영 컨설팅 회사들이 럭셔리 브랜드의 생존 전략을 평한 내용입니다. 지난해 베인앤드컴퍼니 자료를 보면 세계 럭셔리 브랜드 시장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건 2~3%였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럭셔리 브랜드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했습니다. 17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byebyechanel’을 검색하면 200여개의 게시물이 나옵니다. 이중 대부분은 러시아 모델 빅토리아 보냐(Victoria Bonya)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인데요. 92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그는 지난달 6일 샤넬의 러시아 매장 폐쇄에 항의하며 샤넬 가방을 훼손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는 “고객에게 이렇게 무례한 브랜드는 처음이다”라며 흰 가위로 샤넬 가방을 잘라 던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공유했습니다. 가방의 진품 여부는 확인된 바 없으나 이러한 게시물은 현재 9만3000여개의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이목을 끌었죠. ● “러시아 매장 철수, 중국 소비층 덕분에 괜찮을 것”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에서의 자사 제품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러시아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샤넬뿐만이 아닙니다. 구찌, 까르띠에,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들이 모두 러시아 모스크바 매장 철수를 지난 3월 결정하기도 했죠. 베인앤드컴퍼니는 지난해 말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특히 럭셔리 브랜드 소비에 강세를 보인다고 평했습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철수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만 강력한 중국 시장 덕에 실제로는 럭셔리 브랜드에 끼칠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분석도 나와요. 회사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해 이미 새로운 생존법을 마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력한 ‘중국 엔진’을 기반으로 팬데믹 후 회복할 기반을 다졌다는 건데요.● “중국 본토로 들어가는 사치품 양 대거 늘어” 코로나19 이전부터 굳건했던 중국 소비층이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중국 본토서 럭셔리 소비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중이 늘어났고, 이는 관광이 풀리면 더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현재 온라인 채널 등에 집중하던 것이 현장 판매까지 늘어나 되레 럭셔리 브랜드에게는 새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란 내용이에요. 회사는 럭셔리 브랜드 시장의 판매가 지난해 V자 형태로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합니다. 2020년 급격히 위축된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19 이전의 기록을 깰 정도로 급격히 회복했다는 겁니다. 역시 주요 시장은 중국입니다. 현지 구매는 2019년 이후 50~60% 증가했으며 관광객 구매는 2019년보다 80~90% 줄어들었습니다. 중국에서는 2019년 이후 시장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날 정도의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팬데믹 직전 중국에 대해 ‘럭셔리 시장의 엔진’이라고 맥킨지가 평했듯, 팬데믹에 인류가 적응할 시간이 지나자 바로 증명됐다는 해석입니다. 구체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거의 두 배 늘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수익성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지난해 이익은 21%로 분석됐죠. 베인앤드컴퍼니는 이러한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 회복은 향후 4년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고객에게 무례한 브랜드는 필요없다”는 러시아 일부 소비층의 반응에 대한 브랜드들의 피드백은요. 팬데믹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까지 받은 럭셔리 브랜드에겐요. 러시아가 아닌 중국 시장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으로 손해를 방지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 구글 ‘픽셀워치’ 등판… 삼성·애플의 시간 빼앗나

    구글 ‘픽셀워치’ 등판… 삼성·애플의 시간 빼앗나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지형이 꿈틀거리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기업 구글이 최근 자체 브랜드 ‘픽셀’ 생태계 강화를 위해 스마트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다. 스마트워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에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의 등장이다. 여기에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옛 페이스북)도 연내 스마트워치 출시를 추진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가을 ‘픽셀워치’를 출시하며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 11일 ‘구글 I/O 2022’를 통해 픽셀워치를 공개했다. 픽셀워치는 동그란 화면에 돔형 유리를 씌워 전체적으로 매끈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구글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으로 구글지도나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월렛(전자지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운영체제(OS) ‘웨어 OS’를 탑재해 심박수 측정 기능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 홈기기 연동 기능을 쓸 수 있다. 이외 구글이 지난해 21억 달러(약 2조 7000억원)에 인수한 웨어러블 업체 ‘핏빗’의 운동 기능, 이용자 활동 추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구글은 스마트워치 외에도 중저가형·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 6A’ 및 ‘픽셀 7’,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 ‘픽셀버즈 프로’ 등을 발표하면서 애플과 삼성처럼 각각의 기기가 하나로 연계되는 ‘디바이스 생태계’ 구성 준비까지 마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구글과 삼성의 관계가 현재는 협업하는 형태이지만, 향후 경쟁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구글이 세계 OS 시장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하드웨어 분야에도 진출하면 그 영향력이 상당해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주요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을 살펴보면 애플은 30.1%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는 화웨이(7.7%)를 제치고 10.2%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 상승은 갤럭시워치4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는 구글OS를 채택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구글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 역시 갤럭시워치4 흥행에서 구글OS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앞서 구글은 삼성전자와 합작으로 웨어러블 운영체제인 ‘웨어 OS’를 개발해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워치4에 탑재한 바 있다.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워치5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폰·TV·자동차 등 안드로이드 기기 간 연결을 더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메타도 연내 스마트워치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타의 스마트워치는 디스플레이 분리가 가능한 형태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스마트워치가 헬스케어 등에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셀카와 영상 통화, 라이브 방송 등이 가능하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자사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특히 두 공룡 기업의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존에 스마트워치를 제조해 온 해외 기업 관계자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 웨어러블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결국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하지 않을 때 모을 수 있는 일상생활의 데이터 확보를 위한 작업”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모델을 확장할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제품을 내세워 견제에 나설 예정이다. 애플은 애플워치8,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5의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경쟁 심화는 전체 시장 규모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초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의 ‘2021~2028년 스마트워치 시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20억 2000만 달러(약 28조 1592억원)에서 2028년에는 582억 1000만 달러(약 74조 4389억원)로 14.9%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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