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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공결에 ‘병역’ 기입… ‘사흘’ 논란 이은 어휘력 부족 실태

    백신 공결에 ‘병역’ 기입… ‘사흘’ 논란 이은 어휘력 부족 실태

    지난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24만 5639명에 이르고 있다. 일부 대학이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공결제를 도입한 가운데, 공결 사유를 ‘병역’이라고 기입한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온라인상에는 한 학교가 학생들에게 보낸 공결 관련 안내 문자 내용이 화제가 됐다. 학교 측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 수가 급등하며 공결증 신청 또한 많다. 그런데 신청자 중 대부분이 ‘병역’으로 (공결증을) 신청했다”라며 “병역은 입대와 관련된 내용이다. ‘전염성감염질환’ 또는 ‘기타’로 신청해야 하며, 잘못 신청한 학생들은 취소 후 다시 신청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 대학의 코로나19 관련 공결 처리 절차 및 공결인정 기준을 보면 백신 접종의 경우 접종 당일 공결이 인정되고,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 접종 익일까지 공결로 인정한다. 이상 반응이 2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도 소속대학장 판단하에 기간 전체를 공결로 인정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최근 오미크론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여 의심 증상이 발현하거나 집단발생 시설 방문으로 확진자 접촉이 우려되는 경우에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최대 3일까지 공결로 인정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사유로 공결을 신청한 일부 대학생들은 ‘병역’을 ‘병결’ ‘역병’ ‘방역’ 등으로 혼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학을 어떻게 간 거냐” “설마 ‘병’이라는 글자 하나만 보고 그러는 건가” “백신 맞으면 병역 면제인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흘’이 4일?…‘금일’이 ‘금요일’? “사흘은 4일 아닌가요? 왜 광복절부터 사흘 연휴라고 하죠?” 2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처리하면서 ‘광복절부터 사흘 연휴’라는 기사 제목이 쏟아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위와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3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사흘’을 ‘4흘’(4일)로 착각한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기사 댓글에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면 토, 일, 월 3일인데 왜 사흘이라고 하냐. 오타 수정해라”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급기야는 ‘사흘’이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솔직히 ‘사’로 시작해 ‘사흘’이 4일인 줄 알았다”는 댓글에는 “어떻게 사흘의 뜻을 모르냐”는 탄식이 나왔다. 텍스트보다는 영상 기반의 매체에 익숙해진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는 신조어에, 젊은 세대는 고유어를 배우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창업 관련 정보 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한번에 검색

    창업 관련 정보 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한번에 검색

    경남도는 도내 창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경남창업포털’의 모바일 앱을 개발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8월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경남창업포털’(https://www.gnstartup.kr/)은 경남지역 투자기관, 입주지원 기관 등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공간이다. 이번에 시범운영 하는 모바일 앱은 홈페이지보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 알림으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구축했다. 앱을 설치하면 새로 등록된 지원 사업과 행사정보 실시간 알림, 포털 회원가입 후 관심 지원 사업·행사정보 즐겨찾기 추가, 즐겨찾기로 설정한 게시물에 대한 신청 마감 기한 알림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오는 3월말까지 모바일 앱을 시범운영 하며 모바일 앱과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4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기존 홈페이지도 일부 개편해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을 신설한다. 경남지역 시제품 제작기관인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 현황 메뉴도 만들어 창업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남창업포털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지역 창업자들이 더욱 빠르게 창업 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며 “각종 창업자 지원 사업과 행사 참여 신청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통령 당선 즉시…가족까지 ‘대통령급 경호’ 받는다

    대통령 당선 즉시…가족까지 ‘대통령급 경호’ 받는다

    현직 대통령급 경호 수행본인과 가족, 자택·사무실 등 경호당선 즉시 투입 ‘방탄차·호위차’필요시 교통신호 통제 가능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개표 후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면 당선인은 즉시 국가원수급에 준하는 경호를 받게 된다. 이날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오는 5월10일까지 당선인에 대한 경호 임무를 수행할 전담 경호대를 이미 편성했다. 대통령 당선인과 그 가족도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대상’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인과 그 가족도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대상이다. 가족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포함된다. 전담 경호대에는 지척에서 경호하는 수행요원뿐 아니라 폭발물 검측요원·통신지원 요원·보안관리 요원·의료지원 요원·음식물 검식 요원 등이 있다.당선 즉시 대통령 당선인 자택과 사무실 등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되고 방문객에 대한 검색도 실시된다.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또 특수 제작된 방탄차량과 호위 차량이 제공되고 운전도 경호처 소속 전문요원이 전담하게 된다. 당선인이 이동할 때 필요하면 교통신호를 조작하거나 통제할 수 있고 이동경로 곳곳에 경찰특공대가 배치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2017년 5월10일 오전 0시20분쯤부터 대통령급 경호를 받았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오후 7시30분부터 투표함을 이송, 오후 8시 10분부터 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첫 관내 사전투표함의 개표 결과 공표 시점은 오후 9시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사전투표 때처럼 확진·격리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릴 경우 투표 종료와 개표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디지털로 만나는 강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디지털로 만나는 강서

    서울 강서구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강서의 변천사가 담긴 사진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구는 홈페이지에 ‘옛 사진관’ 코너를 마련해 디지털로 변환한 옛날 사진 900여점을 게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구청 본관 1층에서 옛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지만 공간 한계로 모든 사진을 공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이에 이번에 온라인 전시회를 열게 됐다. 이번에 마련된 코너는 ‘강서의 자랑스러운 역사,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같은 장소, 다른 모습 ▲행사, 축제, 문화재 ▲공공청사 ▲주민생활 ▲우리 동네 이야기 ▲풍경, 기타 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됐다. 구는 2019년부터 디지털카메라 도입 전 촬영된 필름과 사진 인화물 등 5만여점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작업을 해 왔다. 이번 옛 사진관에 게시된 사진들은 디지털 변환 사진과 서울기록원 사진 자료, 구민 기증 사진 중에서 선별했다. 강서 옛 사진관은 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옛 사진관’을 검색하거나 첫 화면 메뉴 중 ‘강서소식-공공저작물(강서 아카이브)’을 선택하면 만나 볼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977년 강서구청 개청 이후 이뤄 온 눈부신 발전은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한 자랑스러운 강서의 역사”라며 “이번에 마련한 옛 사진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신이 지친 구민들에게 과거를 함께 추억하고, 지역의 변화를 공유하는 휴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 홈페이지엔 옛 사진관 외에도 ‘하늘에서 본 강서’ 코너가 마련돼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구 곳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접할 수 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제로 코로나’에서 ‘고강도 방역’으로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제로 코로나’에서 ‘고강도 방역’으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올바른 말과 거의 올바른 말의 차이는 번갯불과 반딧불의 차이만큼 크다”고 했다.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표현하려 할 때 정확한 말을 찾아내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일 것이다. 2022년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옮긴 이학주 선수에 관한 기사에서 ‘워크에식 논란’이라는 말을 접했다. 생소했다. 검색해 보니 영어 단어 ‘work ethic’으로 ‘노동관, (윤리관으로서) 근면’이라는 뜻이었다. 그냥 ‘선수로서의 성실 논란’ 또는 ‘직업의식 부재’ 등의 말을 사용해도 될 텐데, 왜 굳이 ‘워크에식’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의문이 들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기술(IT) 시대에 들어서면서 외국어로 된 새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리말로 대체하기 어려운 용어도 있겠지만, 위의 예처럼 언론조차 큰 고민 없이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생각보다 많은 언론사에서 ‘워크에식’이라고 적는 것을 보고 입맛이 썼다. 그런데 이런 외국어들을 우리말로 다듬기 위해 같이 고민하고, 우리 사회에 제안하는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달에 두 번 모여 말을 다듬는 이 모임은 ‘새말모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이 모임을 2020년부터 꾸준히 꾸리고 있다고 하는데, 갈수록 전문용어가 늘어나고 복잡한 용어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서 올해부터는 경제 분야와 의학 분야, 문학 분야 등의 위원이 보강되었다고 한다. 외국에서 들어온 신조어 하나를 두고 한참을 논의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마치 영화 ‘말모이’의 조선어학회 사람들처럼 보였다. 2022년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새말모임에서 후보로 올라온 새말은 모두 7개. 그중 새말모임 위원들은 ‘제로 코로나’를 골라 다루었다. 제로 코로나는 중국 등 몇 나라에서만 썼던 방역 정책인데, 지금은 중국이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며 한시적으로 사용한 것 같아서 굳이 다듬을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슨 말인지 검색하는 용어이므로 다듬을 필요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쓰는 ‘고강도 거리두기’, 중국의 문화나 방역 정책 등의 소식을 모아 알려 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의 자료에 나오는 ‘초강력 방역 정책’, ‘고강도 방역’, ‘초강력 방역’ 등이 우리말 대체어로 제시됐다. 제로 코로나란 ‘무(無) 코로나’라는 뜻이기에 그런 용어들이 정확히 맞지 않는다는 반론도 나오고, 코로나를 싹 쓸어 버린다는 의미에서 ‘코로나 싹쓸이’, ‘코로나 박멸’이 제안되기도 했다. ‘제로’가 ‘백지 상태’라는 뜻에서 ‘백지 코로나’ 또는 ‘코로나 없애기’가 나오기도 하고, 코로나를 완전히 차단한다는 의미에서 ‘코로나 봉쇄’나 ‘코로나 원천 봉쇄 정책’이 정확한 의미를 전달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어떻게 다듬을 것인지를 차분하면서도 치열하게 토의한 끝에 ‘고강도 방역’, ‘초강력 방역’, ‘백지 코로나’를 다듬은 말 후보로 정했다. 이 후보 낱말을 국민들은 어떻게 보았을까?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들은 ‘고강도 방역’(84%)이 가장 적절하다고 답했고, ‘초강력 방역’(75.1%), ‘백지 코로나’(28.5%) 순으로 선택했다. ‘제로’라는 단어 뜻과 아무런 상관은 없으나 ‘제로 코로나’ 전체가 하나의 용어로서 담고 있는 의미에 더 많은 손을 들어 준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제로 코로나’ 등 선언적으로 멋 부리는 말들 대신 정책적으로 분명한 뜻을 담는 말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 유리하고 정책 의미를 더 많은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코로나 빨리 사라지면 좋겠다.
  • 바다,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3살 딸 공개

    바다,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3살 딸 공개

    가수 바다가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 6년차인 바다는 “사람들이 웅성댈 것 같아서 처음엔 거절했다”라며 “처음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났고, 3개월 후 어느 가게에 들어갔는데 멀리서 누군가, 걸어오는데 뛰어오는 느낌이었다. 팬인줄 알았다. 오자마자 인사하고 아는 척 하더라. 기억하냐고 묻더니, 기억한다고 하니까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바다는 “제가 그날 지인의 결혼식에 다녀온 날이었다. 그날 남편이 휴대폰으로 검색해서 ‘누나는 오늘 이 옷을 입었구나’ 생각했다고 하더라. 근데 그 화면 속의 제가 현실에서 보였던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다는 3살 딸의 사진도 공개했다. 김구라는 “3살 딸이 목청을 닮았다고?”라고 질문했다. 바다는 “제가 노래하면 딸이 더 크게 노래를 부른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DNA가 있나 보다”고 응수했고, 서장훈은 “딸이 엄마가 ‘암 쏘 매드’ 하는 거 봤냐”고 딸이 바다의 노래 무대를 봤는지 질문했다. 바다가 “아직 안 봤다”고 답하자 서장훈은 “둘이 하는 것 보고 싶다. 아기가 하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고 호응했다.  
  • 강북, 재택치료자 고위험군 맞춤형 건강관리

    강북, 재택치료자 고위험군 맞춤형 건강관리

    서울 강북구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중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자 등 기저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증상과 위험도에 따라 비대면 진료 상담 안내, 질환별 맞춤형 건강관리 자료도 제공한다. 구는 또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건강할고당’ 채널을 개설했다. 카카오톡에서 건강할고당을 검색한 뒤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재택치료자 중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해 위험도를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세기 중반 AI 예견… SF소설 거장의 원전

    20세기 중반 AI 예견… SF소설 거장의 원전

    폴란드 출신 SF소설 거장 스타니스와프 렘(1921~2006)의 대표작들이 원전 번역본으로 국내 독자를 찾아왔다. 민음사는 렘의 ‘솔라리스’, ‘우주 순양함 무적호’, ‘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폴란드어 원전을 직접 번역해 펴냈다. 그동안 국내에 몇 차례 출간된 렘의 작품은 영어 등으로 옮겨진 작품을 다시 번역한 중역본이었다. 1946년 장편소설 ‘화성에서 온 인간’으로 등단한 렘은 외계의 낯선 생명체와 맞닥뜨린 인간의 소통 문제, 미지의 존재와의 갈등을 통한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 기술 진보에 따른 인류 미래에 대한 탐구를 주로 다뤘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45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그는 20세기 중반에 이미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검색 엔진, 유전자 복제와 나노 기술 등 첨단 과학 기술의 도래를 예측하며 시대에 영향을 끼쳤다. 국제천문연맹은 1992년 렘의 업적을 기리고자 소행성3836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특히 세계적 SF고전으로 꼽히는 1961년 작 ‘솔라리스’는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등이 영화로도 만들었다. 심리학자가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고자 우주정거장에 갔다가 10년 전 사망한 연인을 마주하면서 불가사의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다. 1964년 출간된 ‘우주 순양함 무적호’는 우주 탐사 중 실종된 우주선을 찾는 ‘무적호’의 기나긴 여정을 그렸다. 단편집 ‘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는 1950~1970년대에 걸쳐 산발적으로 발표된 작품들을 렘 재단에서 선별해 엮은 책이다. 로봇과 기계 문명이 선사하는 희비극, 시간 여행, 영생, 불멸 등 다양한 주제를 신랄한 풍자와 익살이 깃든 필치로 담았다.
  • 제조로봇 220대·서비스로봇 1600대 현장서 실증

    제조로봇 220대·서비스로봇 1600대 현장서 실증

    정부가 제조·서비스분야 로봇을 현장에 보급해 실증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19∼2023)의 주요 추진과제인 뿌리·섬유·식음료 등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보급과 돌봄·웨어러블·의료·물류 등 4대 서비스로봇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과 보급 확산을 위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2440억원을 투자한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3대 제조업외에 항공·조선·화학·바이오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표준공정모델 37개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확산 방안으로 제조로봇 220대를 현장에서 실증하고 수요처 60개사에 보급한다. 민간의 제조로봇 활성화를 위해 표준공정모델 매뉴얼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및 중고로봇 재제조를 지원하는 ‘로봇리퍼브 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고령화, 감염병 상황 장기화 등 사회문제 해소에 초점을 둔 서비스 로봇개발과 대규모 실증에도 나선다. 반려로봇과 일상생활 보행보조로봇 등 로봇 개발 착수와 함께 국민생활밀접 시설을 중심으로 1600대 이상의 로봇 보급 및 융합실증도 추진한다. ‘로봇산업 규제 로드맵 2.0’을 수립해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등을 통해 로봇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5G·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융합된 첨단로봇의 실증·인증 기반을 구축,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화·고도화 실현 및 사회문제 해결에 로봇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해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형만한 아우 있다…기계동물 활보하는 ‘호라이즌 오픈월드’의 정립[보편적겜뷰]

    형만한 아우 있다…기계동물 활보하는 ‘호라이즌 오픈월드’의 정립[보편적겜뷰]

    보편적겜뷰 <2> 편집자주: 어릴 적부터 젤다의 전설, 슈퍼마리오, 파이널 판타지로 밤을 샜고, PC방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이온을 신명나게 했습니다. 언론사에 들어오고 서초동과 세종시를 떠돌며 잠시 게임을 손에서 놨지만, 산업부 게임 출입기자가 되면서 다시금 컨트롤러와 키보드를 집어들었습니다. 기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게이머로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게임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Horizon Forbidden West)-플랫폼: PS4·PS5-개발/유통: 게릴라게임즈/SIE-출시일: 2022년 2월 18일-장르: 3인칭 오픈월드 액션RPG 콘솔 게이머들에겐 기대하는 동시에 두려워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자타공인 명작의 반열에 오른 게임의 ‘후속작’이죠. 탄탄한 게임성, 몰입감 있는 스토리,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 등 삼박자 아니 사박자 이상이 맞아떨어져 명작으로 인정받았지만, 그 후속작은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1편은 ‘마치 시민 케인처럼, 유례없이 뛰어난 작품’(영국 엠파이어)이라는 극찬에 수많은 게이머들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대단한 작품성을 보였지만, 2편은 다수 팬들이 그 존재조차 부정하는 등 호불호가 갈린 ‘라스트 오브 어스’(라오어) 시리즈가 있습니다. 기대가 많은 만큼 실망도 큰 법이죠.그런 점에서 2017년 ‘호라이즌 제로 던’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게릴라게임즈가 5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명작의 후속작은 망한다’는 징크스를 보기 좋게 깨버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1편과 2편을 모두 즐겨본 입장에서는요. 저도 아직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입장이지만, 믿고 해봐도 될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주관적인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영화같은 그래픽, 생동감 있는 인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전작도 수려한 그래픽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눈을 즐겁게 했지만, 후속작은 한 차례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초원, 사막, 정글, 설원, 늪지대 등 다양한 지형에 맞춘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초반 진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여정을 떠나면서 주인공 에일로이가 기계 산양을 타고 달려가는 장면은 감탄을 자아냅니다.실제 플레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리프트를 타고 산맥 사이를 내려다볼 때는 잠시 진행을 멈추고 경관을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필드를 지나다니는 동물 기계들의 행동도 섬세해진 기분입니다. 수풀에 가만히 서서 지켜보면 자기들만의 생태계를 구성해 살아가는 실제 동물 같이 느껴졌습니다. 등산할 수 있는 구역도 훨씬 늘어나면서 드넓은 서부 지역을 탐험하는 맛도 백분 살렸죠. 인물 묘사도 보다 디테일해졌습니다. 대화할 때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었던 전작 캐릭터들과 달리 이번엔 표정만 보면서 심리를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대사 또한 자막 처리가 아닌 거의 풀 더빙으로 이뤄져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죠.그래픽에 더해 전투도 전작보다 더욱 화려하게 발전했습니다. 사실 전작에선 결국 활에서 시작하고 활로 끝나기 때문에 전투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죠.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다양한 스킬과 연속기로 근접 전투를 보다 강화해 싸우는 즐거움을 배로 늘렸습니다. 창을 휘두르는 동작도 더욱 박진감이 더해졌죠. 물론 거대한 기계는 여전히 열심히 화살을 뿌려가며 잡아야 하지만, 소형 기계나 인간형 적과 싸울 때도 변주를 주는 플레이를 해볼 수 있죠. ‘퀘를 위한 퀘’는 그만…밀도 높은 사이드 퀘스트 흔히 ‘메인퀘(메인 퀘스트)를 민다’고 하죠. 엔딩을 보기 위한 필수 조건인 메인 퀘스트만 깨면서 빠르게 스토리를 클리어하는 플레이를 의미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이나 빨리 스토리나 보고 싶은 경우에 하지만, 굳이 사이드 퀘스트를 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때도 많이들 메인퀘를 밉니다. 전작에서도 개인적으로 사이드 퀘스트는 다소 귀찮은 존재였습니다.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사이드 퀘스트 하나하나에 작은 서사가 담겨 있고, 메인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잡해진 세력 간 관계, 메인퀘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계에 대한 심층 이해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더해졌습니다. 일부 사이드 퀘스트 전투는 메인퀘보다도 연출에 신경 쓴 티가 날 정도입니다. 저도 리뷰를 위해 스토리를 우선적으로 따라가려고 했는데, 오히려 메인퀘보다 사이드 퀘스트가 더 재밌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달리 말하면…. 몰입감이 다소 아쉬운 스토리…여전한 ‘텍스트’의 압박 사실 이번작 스토리는 아쉬운 부분이 큽니다. 전작 역시 복잡한 세계관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텍스트를 넣었고, 온전히 이해하고 싶으면 모든 선택지를 골라가며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이지만, 반대로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라는 인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번 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안 보고 넘어가자니 찝찝하고, 보고 넘어가려니 진행이 더뎌지고….스포일러 차원에서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전작은 에일로이가 세상의 비밀을 알아가는 것이 주 스토리였다면, 이번작은 영웅이 된 에일로이가 다시 한번 세상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입니다. 다시 말해 이미 (스토리적으로) ‘완성형 영웅’이라는 거죠.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사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몰입감이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전작에 미치진 못했습니다. 굳이 설정을 찾아보려 하지 않아도 텍스트의 압박은 여전합니다. 전작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인물과의 대화에서 수많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선택지로 인해 전개가 바뀌는 개념이 아니라, 단지 현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대화 목록의 개념입니다. 물론 무시하고 바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러면 또 온전한 이해가 힘듭니다. 가끔은 내가 게임을 하는 것인지, 소설을 읽는 것인지 헷갈릴 때도 있죠. 충실한 설정도 좋지만, 게임이라는 특성상 텍스트의 완급 조절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있습니다.역시 1편을 안해봤다면…100% 즐기기 어렵다 이러다 보니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라이즌 시리즈를 접하려는 게이머에겐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전작에서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바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이미 에일로이는 영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경의를 표하죠. 하지만 왜 에일로이가 영웅인지, 왜 AI 기계들이 날뛰는지, 가이아는 또 뭐고 고대인은 또 뭔지, 배경을 정확히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세한 설정은 이미 전작에서 에일로이가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고 영웅으로 성장하는 긴 서사에서 밝혔기 때문이죠. 물론 2편을 시작할 때 간략하게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설정에서 텍스트로 된 설명을 찾아 읽어볼 수 있지만, 눈이 아플 정도로 분량이 많아 머리에 잘 들어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게임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면 초반 진행이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튜토리얼 느낌으로 정글을 에일로이와 동료 바를이 헤쳐가는데, 왜 갑자기 이 인물이 나와서 무엇을 위해 나아가는 것인지 의문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계속 전작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때마다 설정을 찾아볼 수도 없기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지기 십상이었습니다. 결국 포비든 웨스트를 최대한 즐기고 싶다면 전작부터 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정 시간이 없다면 유튜브에서 20~30분 스토리 요약을 검색해 보는 것도 방법이겠죠.버그…버그…버그… 버그도 적지 않습니다. 모든 게임에서 버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지만, 기대가 큰 탓인지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버그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죠. 멀쩡히 길을 가다가 지형에 갇혀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은 예사고, 갑자기 바닥이 사라지면서 끝도 없는 추락을 하다가 리셋되기도 합니다. 메인 퀘스트를 깨는 중에 퀘스트 대상이 주인공을 인지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껐다 켜는 일도 있었죠. 그래픽이 좋아졌지만, 간혹 이벤트에서 특정 오브젝트가 뒤늦게 나타나는 ‘팝인 현상’도 자주 목격됩니다. 예를 들어 불타는 전장에서 대화를 나눠야 하는데, 어두운 평원에서 시작하다가 갑자기 뒤늦게 화염이 나타나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식이죠. 그래도 꾸준한 패치를 통해 고치고 있다고 하니 지켜보겠습니다.그래도 매력적인 세계관…‘호라이즌식 오픈월드’의 정립 몇몇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분명 재밌습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생태계를 가진 기계 동물들이 활보하는 오픈월드를 뛰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흔히 넓기만 하고 내실이 없는 오픈월드를 ‘유비식 오픈월드’라 부르죠. 호라이즌도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자신만의 특징점이 있습니다. 특히 1편과 2편을 거치며 호라이즌식 오픈월드를 보다 정밀하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오픈월드는 탐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사이드퀘스트, 각종 이벤트, 그리고 새로운 기계들. 애써 특정 포인트를 찾아가야 지역맵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동선 중에 자연스럽게 거대 기계 동물 ‘톨넥’을 만나게 되고 다양한 공략법으로 머리 위로 올라 맵을 여는 방식도 매력적이고요. 매력적인 호라이즌 IP(지식재산권)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립된 호라이즌식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대서사 시리즈로 거듭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찬찬히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호라이즌 시리즈는 AI와 인간, 진일보된 기술과 자연재해, 인류의 존재의의 등 오늘날 다양한 철학적 의미가 함축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음 기회엔 ‘스포일러 주의’를 붙이고 복잡한 스토리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어르신 돌봄부터 민원 안내까지… 서울 자치구 ‘AI 로봇 활용 설명서’

    아이·어르신 돌봄부터 민원 안내까지… 서울 자치구 ‘AI 로봇 활용 설명서’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AI) 로봇이 우리 실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보조 놀이 교사부터 어르신을 위한 말동무, 민원인들에게 안내 역할을 하는 도우미까지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서울시는 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알파미니는 네이버 AI 플랫폼이 탑재돼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걷거나 앉는 등 사람과 유사한 동작을 하고, 간단한 대화를 비롯해 동화 구연, 율동, 동요 부르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도 할 수 있다. 코딩 기능을 활용해 미리 시나리오를 입력하면 알파미니가 그 내용을 직접 말하고, 춤추고 움직일 수 있다. AI 로봇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말동무 역할도 한다. 마포구는 우울증, 만성질환, 인지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AI 반려로봇을 제공하고 있다. 마포구 캐릭터인 ‘마포동이’를 형상화한 인형으로 제작돼 친근함을 더했다. 다양한 대화를 포함해 약 복용 시간이나 기상 및 취침 시간, 날씨 등을 알려준다.종로구 역시 고위험군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려로봇 ‘효돌이’와 ‘효순이’를 지원하고 있다. 인체 감지 센서가 들어있어 특정 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병원, 주민센터, 복지관, 문화센터 등 주요 일정을 설정해 놓으면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로봇의 손을 3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전화 요청 메시지도 전송한다.구청에서 민원 안내를 하는 ‘공무원’이 된 로봇도 있다. 용산구가 지난해 3월 ‘채용’한 구청 1호 로봇 공무원 ‘용봇’이다. 용봇은 2층 종합민원실에서 방문객들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터치 스크린 화면에서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 질문을 하면 기본적인 답변을 한다. 또 구청을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용산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방문한 주민들의 발열·마스크 착용 여부를 살피고 이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잘 착용하세요’ 같은 안내 멘트를 내보내기도 했다.불법 주차 차량을 점검하고 야간 시간 공원을 순찰하는 AI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네 바퀴로 다니는 자율주행 로봇이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송파구 탄천 둘레길 곳곳을 순찰하고 있다. 사람의 비명 소리나 화재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소독약을 분사하거나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생활 속 방역 업무도 담당한다.
  • [두잇의 IT타임] 반쪽 성능 갤럭시S22…삼성전자 GOS 논란 해결책, 구매자 달랠까?

    [두잇의 IT타임] 반쪽 성능 갤럭시S22…삼성전자 GOS 논란 해결책, 구매자 달랠까?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갤럭시에 기본 탑재하는 ‘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GOS·Game Optimizing Service) 관련 이슈로 곤혹을 치루는 가운데 사용자들에게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3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공지사항에는 '갤럭시 S22 GOS 관련 알려드립니다'란 공지가 게재됐다. '게임 런처 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SW 업데이트를 빠른 시일내에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게임 플레이 시 GOS를 켜고 끌 수 있는 기능(on·off)이 향후 업데이트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GOS는 백그라운드(background)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고사양 게임을 일정 시간 이상 플레이할 경우 과도한 배터리 소모와 발열을 줄이기 위해 화면에 표시되는 초당 프레임(Frame Per Second·FPS)을 떨어뜨리거나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사용자의 의중에 관계없이 게임 사양이 기대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원UI4.0 이전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우회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삼성전자가 지정한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 무조건 동작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삼성전자는 기기가 장시간 최대 성능을 발휘할 경우 과도한 발열과 이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한 방지책이라는 입장이다.설명은 납득이 가지만 GOS는 소비자가 기기의 실제 성능을 오인할 수도 있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GOS는 성능지표(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활성화되지 않아 최대 성능을 기록할 수 있다. 반면, 실제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때는 기기 보호를 위해 성능을 크게 낮추는 방식으로 선택적 동작을 한다. 빠르다는 기록은 있지만 막상 달려보면 느린 육상 선수와 다름이 없다. 최근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성능지표(벤치마크) 프로그램인 긱벤치(Geekbench) 개발자 존 풀은 비교 테스트 결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스처리장치(GPU)의 성능을 측정, 지표로 나타내기 때문에 유사 기종 간 성능 비교에 용이하다. 이러한 소식에 갤럭시S22 구매자들은 격노했다. ‘포르쉐를 100킬로로 속도제한 걸면 당신은 사겠습니까’라는 배너를 걸고 삼성전자 GOS 이슈에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네이버 카페에는 4일 오전 7시 기준 13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다. 주로 갤럭시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도 갤럭시S22의 환불을 요구하는 게시글이 쇄도하고 있다. GOS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약 3000개의 글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해결 방안이 제시되었지만 이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일부 사용자는 “GOS는 게임뿐 아니라 일반 애플리케이션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게임 관련 설정에만 해당 옵션이 제공된다 점의 미흡함을 제기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이제 막 시작된 갤럭시S22시리즈의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 역시 ‘골프 황제’… 우즈, PGA 선수 영향력 지수 1위

    역시 ‘골프 황제’… 우즈, PGA 선수 영향력 지수 1위

    역시 골프 황제였다. 타이거 우즈(4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처음으로 도입된 선수 영향력 지수(PIP)에서 1위를 차지했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우즈가 PIP 1위를 차지해 보너스 상금 800만 달러(약 96억원)를 받는다고 밝혔다. PIP는 선수의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구글 검색량과 미디어 노출 빈도, 선수의 호감도 등을 토대로 수치화해 순위를 매긴다. PGA 투어 선수들의 인기 순위인 셈이다. 지난해 자동차 사고 부상으로 공식 대회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우즈는 이번 PIP 1위로 자신의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우즈의 PGA 투어 출전은 2020년 마스터스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2위는 ‘50대 최초 메이저 우승자’ 필 미컬슨(51·미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미컬슨이 우즈를 제치고 PIP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오보가 됐다. 미컬슨은 600만 달러(약 72억원)를 받는다. 3~6위인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29), 브라이슨 디섐보(29), 저스틴 토머스(29·이상 미국)가 각각 350만 달러(약 42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 이승기·조보아, 모범납세자 선정… ‘대통령 표창’ 받았다

    이승기·조보아, 모범납세자 선정… ‘대통령 표창’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씨와 배우 조보아(본명 조보윤·31)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047명과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표창장은 국세청 직원이 모범납세자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국세청은 이 두 사람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4월 말 열린다. 두 사람은 향후 1년간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범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 1년간 10~30% 할인, 공영·국립공원 주차장 1년간 무료, 대출금리 경감, 리조트·의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에 기여한 유공자 568명에게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 에이스산업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부국철강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진일렉트론·신광철강·한진산업이 동탑산업훈장을, 신성피앤엠·이랜드월드패션사업부가 철탑산업훈장을, 디엔피코퍼레이션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와 GS건설은 ‘국세 이천억원 탑’을, SKC와 바이오노트는 ‘국세 일천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 관세청은 이와 별도로 모범납세자 5명과 세정협조자 62명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 성동구, 사각지대 없는 생생한 ‘생활 안전뷰’ 선봬

    성동구, 사각지대 없는 생생한 ‘생활 안전뷰’ 선봬

    서울 성동구가 성동 스마트 로드뷰를 활용한 ‘생활 안전뷰’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활 안전뷰’는 다목적 폐쇄회로(CC)TV, 무인안심택배함, 비상벨, 스마트 쉼터, 교통사고 다발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여성안심귀갓길, 주거안심구역(순찰 등 강화된 지역) 데이터 등 총 8개 항목의 생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매번 검색해서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된다. 또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거리와 골목길의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성동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구민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생활 안전뷰’는 지도 화면과 로드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화면 기능으로 더욱 손쉽게 위치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소 검색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생활 안전 시설물 정보도 즉시 알 수 있다. 아울러 내부망을 통해 촬영 희망 지역을 조사해 실무자들의 현장에서의 활용도 또한 높였다.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이 설계된 지역과 사근동의 생활쓰레기 집중관리지역(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에 대한 정보도 개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안전뷰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제 출범에 따른 공공 서비스로 성동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제공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해 구민 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길에서 17명 총맞아 사망했는데 시신은 감쪽 같이 증발?

    길에서 17명 총맞아 사망했는데 시신은 감쪽 같이 증발?

    그 많은 시신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이런 의문을 자아내는 미스터리 같은 집단 살인사건이 멕시코에서 발생했다. 멕시코 검찰은 "현장을 감식했지만 무수한 탄피만 발견됐을 뿐 사망자는 물론 부상자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문의 사건은 멕시코 산호세 데 가르시아에서 최근 발생했다. 사건을 생생하게 고발한 건 소셜 미디어에 오른 1편의 동영상이었다.  44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길가에 두 손을 번쩍 든 채 줄지어 서 있다. 검은색 복장을 한 괴한이 사람들을 향해 기관총을 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긴박한 상황이 발생한 곳은 한 장례식장 앞이었다.  죽음을 앞두고 두 손을 든 채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은 언뜻 봐도 최소한 10명 이상이다. 현지 언론은 "표시를 해가며 세어보면 영상에 보이는 사람은 17명"이라며 "안 보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실제론 더 많은 사람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잠시 후 현장에선 총성이 울리기 시작한다. 기관총 방아쇠를 당긴 듯 총성은 한동안 끊이지 않는다. 상황이 참혹한지 몰래 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사람은 카메라를 살짝 다른 곳으로 돌려버린다. 사람들이 서 있던 곳에선 자욱한 연기가 피어난다.  영상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공유됐다. 총살이 자행됐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현장은 이미 깨끗하게 정리된 후였다. 여기저기 구경 9mm, 45mm 탄피가 떨어져 있고, 총을 맞은 자동차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발견됐지만 시신은 단 1구도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총살을 당한 사람들은 장례식장에 있던 조문객들이었다. 수사 관계자는 "괴한들이 장례식장에 들이닥쳐 20여 명을 끌어냈다는 사실까지는 확인이 됐다"고 말했다.  총살을 집행한 뒤 괴한들은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을 청소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발견된 청소용품 쓰레기가 이런 추정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물증이다.  범행의 수법으로 볼 때 집단살인은 범죄카르텔의 보복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지 언론은 "경쟁에서 밀린 범죄카르텔이 복수전을 벌였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을 찾기 위해 삼엄한 검문검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새로운 사실은 없다"며 "최소한 17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꽤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망자나 부상자의 흔적을 전혀 확인할 수 없어 미스터리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 ‘로톡’ 대항마 ‘나의 변호사’ 나왔다…“플랫폼 이용료 무료”

    ‘로톡’ 대항마 ‘나의 변호사’ 나왔다…“플랫폼 이용료 무료”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법률 상담 플랫폼 ‘로톡’과 갈등을 빚어온 변호사협회가 자체 플랫폼인 ‘나의 변호사’를 내놨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일 “지난해부터 공동 개발한 변호사 정보센터 ‘나의 변호사’의 베타 서비스가 지난달 28일 개시됐다”면서 “한 달간의 점검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쯤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의 변호사’는 소속 변호사들의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카테고리·지역별로 나눠서 변호사를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가 먼저 사건의뢰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관심이 있는 변호사들이 의향을 표시하고 연결되는 방식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근처 변호사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변호사 상담료는 비용이 나오지만 플랫폼은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변호사와 법률 사무의 공공성 및 수임 질서의 건전성 유지에 중점을 둔 만큼 변호사와 국민 모두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불법 사설 플랫폼의 난립과 이용을 막고 건전한 법률시장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설 대목 그 손님, 가짜 한우 잡는 사법경찰이었다

    설 대목 그 손님, 가짜 한우 잡는 사법경찰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설 전후에 가짜 한우를 판매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들을 적발하기 위해 손님을 가장하는 ‘미스터리 쇼핑’ 기법을 동원했다.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 24일~27일, 2월 8~9일 축산물 판매업소와 온라인 판매처 34곳을 대상으로 한우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한우가 아닌 상품을 한우로 속여 판매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후 추적 관리에 중점을 뒀다. 따라서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에서 실제 구매한 축산물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오프라인 수거를 진행했다. 오프라인 수거 대상 업소는 최근 5년 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 받은 이력이 있는 29곳으로,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은 일반 소비자로 가장해 한우 양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수거를 진행했다. 온라인 수거는 쇼핑몰을 검색해 판매 순위가 높은 5개 업체를 선정해 한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방법을 썼다. 각 업체의 고의·반복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들 34개 업체에서 설 연휴 앞,뒤로 두 번씩 축산물을 구매해 검사했다. 수거한 축산물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원산지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29곳 중 5곳은 아예 국내산 육우나 수입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었다. 다른 한 곳은 한우를 비한우와 섞어 판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율은 20.7%에 달했다. 온라인 조사대상 5곳은 모두 진짜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한 것으로 판별됐다. 민생사법경찰단은 적발된 6곳을 추후 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다. 한우가 아닌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2년 간 2회 이상 적발되면 위반 금액의 5배 이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 [대만은 지금] 러·우크라 전쟁에 대만 긴장하는 이유… “정규 전투태세 유지”

    [대만은 지금] 러·우크라 전쟁에 대만 긴장하는 이유… “정규 전투태세 유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양안(중국과 대만) 사이에 있는 대만해협에서도 전쟁 위기가 고조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일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입을 열었다. 추궈정(邱國正) 국방부장은 “정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상황에 따른 비상종합작전을 강화했다”면서도 “전투준비태세 등급을 강화하지도 않았고, 비상작전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국방부 태스크포스팀이 정세에 대해 밤낮으로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부장은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충돌과 관련해 나오고 있는 “여러 경고가 국군(대만군)에게 압력을 가하고는 있으나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국군은 부지런하게 전투준비태세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부 세계에서는 중국이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상황을 관찰하면서 혼란을 틈타 대만 침공의 기회를 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트위터에서 ‘대만’이라는 키워드가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검색어가 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한 뒤 그다음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중국 군용기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적에 대한 감시와 방어를 강화하라며 전면적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랠프 존슨함은 26일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중국 싱크탱크 베이징대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은 26일 오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랠프 존슨함이 대만해협을 통과 중이며 미 해군 전자전기 EP-3E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이어 랠프 존슨함의 대만해협 통과를 확인했다. 2월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자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본인 77%가 중국이 대만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있기에 두렵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40~50대 응답자 83%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것으로 우려한다’라고 답했다.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하지 않는다’는 11%에 불과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27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는 후지TV 프로그램(週日THE PRIME)에 출연해 “대만에서 발생하는 일은 곧 일본에서 발생하는 일”이라며 대만에 대한 방어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대만 침공은 곧 일본 침공”이라는 논조의 발언을 이어가 중국으로부터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중국이 러시아처럼 일방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바꾸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전략적 모호성 원칙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며 “대만해협의 위기가 터졌을 때 명시적으로 관여해 방어하겠다고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의 발언에 대해 중국은 “일본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발끈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반세기 동안 대만을 식민 통치하고 중국에 대한 침략 전쟁을 일으켰다”며 “일본 측이 침략의 암울한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주변 정세를 부추겨 스스로 군사적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만 문제는 일본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문제"라며 "중국은 일본 측이 역사를 반성해 중일 간 원칙과 공약을 성실히 준수하고, 대만문제에 대해 말과 행동에 신중하며 도발과 문제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재택치료 80만명인데… 뒤늦게 전화상담 병의원 검색 서비스

    28일부터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등 포털사이트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 전화상담 병의원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재택치료 중심의 방역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병의원 검색 서비스가 제공되기까지 한 달 가까이나 걸린 것이다. 이달 들어 재택치료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8일 0시 기준 79만 7354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그동안 재택치료자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전화상담·처방 동네 병의원 안내’ 파일을 다운받아 이용 가능한 병원 명단을 확인해야 했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개선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종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재택치료반장은 “지난 25일부터 재택치료 중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 생활수칙에 대해 기본 안내 문자 외에도 두 차례 더 문자로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5일부터는 국민비서알림서비스를 통해 안내하는 등 더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상담 가능 병의원을 찾으려면 네이버·다음 등 검색창에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을 입력하면 된다. 전화상담이 가능한 병원은 전국 7420개로, 의료상담과 필요 시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동네 소아과에서 코로나19 소아 확진자를 전화가 아닌 대면으로 진료하는 시스템도 곧 가동된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소아 환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5일 종료 예정인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와 가격 지정 등 유통개선조치를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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