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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유산균 ‘락토핏’, 물가안정 프로젝트 3월 한 달간 실시한다

    국민 유산균 ‘락토핏’, 물가안정 프로젝트 3월 한 달간 실시한다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락토핏’은 3월 한 달간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경기 불황에서도 장 건강만큼은 꾸준히 지킬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락토핏의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공식몰 등 온라인 몰에 한 해 3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해당 기간 락토핏의 대표 제품인 ‘락토핏 골드’ 1통을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경기 불황에 접어들며 다수의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가운데 가격 인하 프로젝트를 유일하게 시행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락토핏은 국민 유산균 브랜드로, 효과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갓성비’, ‘가심비’ 제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균주 개발‧완제품 생산‧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장한 회장의 선제적인 판단 아래 종근당그룹은 유산균 균주의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건립했으며, 197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공장을 설립하는 등 오랜 기간 발효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발효 기술을 보유 중으로, 발효 전문회사인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완제품을 생산 및 판매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러한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장 건강은 특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 불황기 속에서도 락토핏과 함께 건강 관리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락토핏의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털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경쟁특별시 서울, 진짜 청년 정책의 길을 묻다’ 토론회 개최

    이민옥 서울시의원, ‘경쟁특별시 서울, 진짜 청년 정책의 길을 묻다’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민옥 의원(성동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경쟁특별시 서울, 진짜 청년 정책의 길을 묻다’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정 평가 및 진단 기획토론회’의 연속선상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날 이 의원은 좌장을 맡아 참여한다. 이 의원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청년 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앞으로 서울시 청년 정책이 추구해야 할 방향들에 대해 논의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그간 몸소 체험한 정책의 효과를 서로 공유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보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진짜 바라는 청년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생각과 고민들을 담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기현주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와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의 발제에 이어, 김지현 청년유니온 정책팀장, 이주형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 정준영 불평등과시민성연구소 연구원, 한 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의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유튜브 ‘서울시의회 온라인 토론회’ 검색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의원은 “많은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길수록 결과물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 애플스토어서 가서 “화웨이 힘내라!” 외친 중국인 알고보니… [여기는 중국]

    애플스토어서 가서 “화웨이 힘내라!” 외친 중국인 알고보니… [여기는 중국]

    중국 항저우의 대형 애플스토어 매장에 확성기를 들고 나타난 중국인 남성이 “힘내라 차이나”, “힘내라 화웨이”라고 소리치며 애국심을 유발하려는 듯한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의 돌발 행동을 담은 영상은 곧장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는데, 네티즌들은 그의 행동이 지나친 국수주의 분위기를 조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조회수를 노린 행태라며 기대와는 다른 이례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애플스토어에 문제의 남성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이 남성은 평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했던 인물로 알려졌는데, 이날은 자신의 SNS에 한 팬이 게재한 댓글에 용기를 얻고 평소 하고 싶었던 행동을 직접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이 남성은 매장에 들어선 직후 손님들이 가장 잘 보이는 매장 중심에 자리를 잡은 뒤 “화웨이로 오세요, 중국으로 오세요”, “중국 힘내라”, “화웨이 힘내라” 등의 메시지를 수차례 소리쳐 전달했다. 그의 모습은 곧장 SNS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됐고, 한때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항저우 애플스토어’, ‘애플스토어 화웨이 힘내라’는 등의 검색어가 다수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 남성은 자신이 평소 운영하는 SNS에 애플스토어에 들어서기 직전 모습을 보이며 “당신들은 그저 생각만 할 때, (나는)직접 실행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포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돌발 행동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그의 기대와 다르게 비판의 목소리에 더 힘이 기우는 듯한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큰 상점에서 확성기를 들고 민폐를 끼치는 것을 용기라고 여기지 말라”면서 “자신의 SNS 팔로워 수를 늘리고 일약 스타가 되려고 애국주의를 악용하는 것은 용납하기 힘들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목소리는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타 브랜드 상점에 가서 불쾌한 감정을 유발하고 예의없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의 행동은 보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불쾌감을 줬고, 아주 기본적인 소양인 도덕성을 결여한 것처럼 느껴졌을 뿐이다.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애국주의를 악용하고 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中, 출산장려책 쏟아내지만…누리꾼 “세계 2위 양육비 문제부터 풀어야”

    中, 출산장려책 쏟아내지만…누리꾼 “세계 2위 양육비 문제부터 풀어야”

    오는 4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다양한 출산 장려 아이디어가 쏟아지지만 중국인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주거비와 교육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백약이 무효’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1일 중국의 여러 포털 사이트에는 ‘자녀 양육비’ 관련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양회를 앞두고 정협 위원들과 전인대 대표들이 출산율 제고 방안을 건의한 영향이다. 양샤오친 쓰촨성 정협 위원은 출산 관련 의료비 면제, 세 자녀 가정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하를 건의했다. 주례위 광둥성 전인대 대표는 미혼 여성에게 기혼 여성과 동등한 출산 관련 권리 및 처우 인정과 네 자녀 출산 허용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지난해 4월 베이징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위와인구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각국 양육비 분석 보고서’ 내용을 거론하며 “세계 최고 수준인 양육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에서 자녀를 낳아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48만 5000위안(약 9240만원)으로 2019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6.9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인당 GDP의 7.8배로 세계 1위인 한국(2013년 기준)에 이어 2위 수준이다. 일본(4.3배)이나 미국(4.1배)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 중국에서 자녀를 대학까지 졸업시키려면 62만 7000위안(약 1억2천만원)으로 더 많아진다. 한국과 중국의 양육비 부담이 큰 요인으로 교육비와 보육비가 꼽힌다. 중국의 누리꾼들은 “자녀 출산을 고민할 때 양육비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 자녀가 대학 졸업한 뒤 결혼해서 경제적 독립을 이룰 때까지 지원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소도시라고 해도 자녀의 집 장만과 결혼식 예물 마련 등에 60만∼65만 위안이 든다”며 “자녀를 낳아 독립시킬 때까지 적어도 130만 위안(약 2억 5000만원)은 필요하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95%의 월수입이 5000위안(약 95만원)으로 조사됐는데 맞벌이 부부라면 주택 담보 대출이나 할부로 구매한 차량이 없어도 1년에 4만 8000위안(약 914만원)을 모으기가 빠듯하다”며 “27년을 악착같이 모아야 자녀 한 명을 온전하게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인구는 작년 말 기준 14억 1175만 명으로 전년보다 85만명 줄었다. 1961년 이후 61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 전기요금 9000만원 없어 단전 위기 몰린 中 지방정부

    전기요금 9000만원 없어 단전 위기 몰린 中 지방정부

    중국의 한 지방 공안(경찰)청이 우리 돈 90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 예고 최후 통첩을 받고서야 뒤늦게 납부했다. ‘제로 코로나’ 방역 장기화와 과도한 부동산 규제 등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책 실패로 지방정부의 심각한 재정난이 다시 부각됐다. 1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광시장족자치구 난닝전력국 칭슈분국은 지난달 24일 광시 공안청에 ‘요금 미납에 따른 정전 예고 통지서’를 보내 밀린 전기요금 납부를 독촉했다. 지난 1월까지 공안청 건물의 미납 전기요금은 48만 3848위안(약 9217만원)이다. 칭슈분국은 통지서에서 “여러 차례 독촉했으나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 2월 27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전력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전 예고 통지서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자 관련 해시태그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논란이 퍼지자 광시 공안청은 뒤늦게 체납액을 납부한 뒤 “공안청이 이전하면서 해당 건물에 다른 기관들이 입주했다”며 “기관별로 전기요금을 분리해서 납부할 수 있도록 계량기를 개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계량기 교체 때문에 48만위안이나 되는 전기요금을 체납했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전기요금도 제때 낼 수 없을 정도로 지방정부의 곳간이 빈 것이 진짜 원인일 것”이라거나 “광산 채굴을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이렇게 많은 요금을 체납할 수 있는가. 상당히 오랜 기간 체납한 것”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중국 지방정부들은 2020년부터 중앙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를 위해 유전자증폭(PCR)검사 등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다. 광둥성 한 곳만 해도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에 우리 돈 13조원을 넘게 썼다. 여기에 시 주석의 ‘공동부유’(다 같이 잘 사는 사회) 기조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침몰하면서 지방정부 주요 재원인 토지 매각도 급감했다. 쓸 돈은 늘어나는데 들어오는 돈은 줄어들면서 재정난이 심해졌다. 지난해 중국의 재정 적자는 8조 9600억 위안(약 1635조 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당수 지방정부 공무원들은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도 아니다. 곳간이 빈 지방정부들은 각종 보조금조차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말 허난성 상추시 시내버스업체는 “지방정부 보조금 중단 등으로 5개월치 인건비가 밀리는 등 누적된 재정난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며 2500여 대의 시내버스 운행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가 당국의 압박으로 철회했다. 앞서 랴오닝성 젠창현, 허난성 단청현, 헤이룽장성 모허시, 산시성 딩볜현에서도 적자를 견디지 못한 시내버스 업체들이 운행을 중단해 지방정부들이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서 北 그림 100점 이상 압수”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서 北 그림 100점 이상 압수”

    관세청이 민간 대북사업 지원 단체인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100여점의 북한 그림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관세청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태식 관세청장이 ‘북한 미술품 밀반입 관련 압수수색’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아태협은 최근 검찰로부터 대북송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안부수 아태협 회장이 대북사업 진행을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북한에 돈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유 의원은 아태협의 북한 미술품 밀반입 경로에 대해 “액자로 가지고 온 게 아니라 아마도 보따리상을 통해 두루마리 형태로 몰래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윤 청장이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최근 한 언론이 남북 정상회담이 있던 2018년 방북 항공편에서 거액의 달러 뭉치가 반출됐고,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공산주의 이념 서적 등이 실려 있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윤 청장이 서울공항에 관세청 직원이 파견을 나가 있고, 만약 화폐가 밀반출된다면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해 화폐 속 금속 성분이 반응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성남공항 내에서 엑스레이 검색과 메탈 검색을 하고, 기내 탑승 전에 한 번 더 수화물 검색을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 의원도 “메탈 분석이나 수화물 검사 보안검색은 대통령 순방의 경우 경호처 직원이 확인하고, 이상 유무가 있을 때 관세청 직원에게 통보하면 관세청 직원이 확인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쌍방울그룹이 북한과 자원개발 사업 관련 합의서를 체결한 사실을 별도로 보고하지 않고 “묘목·속옷 지원 관련 사업을 협의했다”고만 보고한 사실을 밝혔다. 유 의원은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쌍방울이 묘목과 속옷 지원 관련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및 신고만 했지 그 외의 부분과 관련돼선 통일부에 보고나 신고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 SNS도 ‘AI 챗봇’ 구축 선전포고

    SNS도 ‘AI 챗봇’ 구축 선전포고

    챗GPT로 불붙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검색 엔진에서 소셜미디어로도 확대됐다. 확인한 메시지는 최대 10초 안에 사라지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미국 1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냅챗’은 AI를 탑재한 메신저 서비스를 처음으로 내놓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는 메타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개발에 회사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생성형 AI에 중점을 둔 메타의 최상위 제품 그룹을 만들 것”이라며 “회사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 관련 팀을 하나의 조직으로 끌어모아 제품 구축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인스타그램과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에 AI 챗봇을 탑재해 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단기 목표는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도구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AI 페르소나(인격적 실체)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화형 AI 열풍 속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깔아 놓은 AI 개발 전쟁판에 메타가 전력으로 뛰어들겠다는 선전포고로 읽힌다. 앞서 메타는 24일 자사 AI 블로그를 통해 초거대 언어 모델인 ‘라마’를 공개했다. 경쟁사 구글의 AI 언어모델 ‘람다’처럼 학습을 통해 문장을 생성하는 AI 모델이다.이날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손잡고 AI 챗봇 ‘마이 AI’를 출시했다. 마이 AI는 스냅의 월 3.99달러(약 5300원) 유료 서비스 ‘스냅챗 플러스’를 통해 제공된다. 챗GPT의 모바일 버전인 셈이다. 다만 AI가 대답하는 범위는 챗GPT보다 제한적이다. 스냅은 챗GPT의 ‘거짓말 논란’을 의식한 듯 “마이 AI가 어떤 질문에도 답하는 것처럼 속을 수 있다”며 부족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물과 요리, 주말 계획 등은 추천할 수 있지만, 학술 에세이 작성 등 특정 기능은 삭제됐다. 스냅의 창업자이자 CEO인 에번 스피걸은 초기에는 유료 가입자에게만 마이 AI 챗봇이 제공되지만 궁극적으로는 7억 5000만명의 스냅챗 사용자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냅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75% 하락했지만 이날 약 1% 상승 마감했다.
  • 관세청, 민간 대북 단체 아태협서 북한그림 100여 점 압수…“밀반입 가능성”

    관세청, 민간 대북 단체 아태협서 북한그림 100여 점 압수…“밀반입 가능성”

    관세청이 민간 대북사업 지원 단체인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100여점의 북한 그림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등 업무보고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태식 관세청장이 ‘북한 미술품 밀반입 관련 압수수색’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아태협은 최근 검찰로부터 대북송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안부수 아태협 회장이 대북사업 진행을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북한에 돈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유 의원은 아태협의 북한 미술품 밀반입 경로에 대해 “액자로 가지고 온 게 아니라 아마도 보따리상을 통해 두루마리 형태로 몰래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윤 청장이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최근 한 언론이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2018년 방북 항공편에서 거액의 달러 뭉치가 반출됐고,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공산주의 이념 서적 등이 실려있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윤 청장이 서울공항에 관세청 직원이 파견을 나가 있고, 만약 화폐가 밀반출된다면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해 화폐 속 금속 성분이 반응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성남공항 내에서 엑스레이 검색과 메탈 검색을 하고, 기내 탑승 전에 한 번 더 수화물 검색을 한다고 헸다”고 말했다. 유 의원도 “메탈 분석이나 수화물 검사 보안검색은 대통령 순방의 경우 경호처 직원이 확인하고, 이상 유무가 있을 때 관세청 직원에게 통보하면 관세청 직원이 확인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쌍방울그룹이 북한과 자원개발 사업 관련 합의서를 체결한 사실을 별도로 보고하지 않고 “묘목·속옷 지원 관련 사업을 협의했다”고만 보고한 사실을 밝혔다. 유 의원은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쌍방울이 묘목과 속옷 지원 관련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및 신고만 했지, 그 외의 부분과 관련돼선 통일부에 보고나 신고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 ‘챗GPT’가 부른 AI 돌풍… 2000개 기업, 신기술 혁신의 향연

    ‘챗GPT’가 부른 AI 돌풍… 2000개 기업, 신기술 혁신의 향연

    팬데믹 후 4년 만의 전시회 개최세계 200개국·10만명 참여 성황 SKT, AI 스타트업 동맹전선 구축KT, 개방형 AI연구개발 기술 전시삼성, 고밀도저전력 5G 장비 공개 두산, 로봇·IoT 기술 연계안 모색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정상화한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개국에서 2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시관을 꾸렸다. 통신 3사 가운데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 등 국내 악재 수습에 주력하기 위해 전시관은 운영하지 않고 실무진만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올해 전시 주제를 ‘5G 가속화, 실재감, 핀테크, 오픈넷(네트워크 개방성), 모든 것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로 세분화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화의 중심에 놓인 AI 기술의 진화는 이번 전시회 전 분야를 관통하는 핵심으로 꼽힌다. AI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은 단연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는 지난해 말 대화형 AI ‘챗GPT’를 공개하며 산업계는 물론 교육, 문화계 등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던진 개발사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3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AI 기술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자사 검색 포털사이트 ‘빙’에 챗GPT AI 기술을 적용한 MS는 이번 MWC에서 오픈AI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통신 기업에서 AI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SK텔레콤은 국내 및 한국계 AI 스타트업을 결집한 ‘K·AI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한다. 개별 기업의 AI 기술력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MWC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훌륭한 AI 스타트업이 많지만, 국내 또는 한국계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이 많은가 하면 그렇지 않다. AI 기술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약한 것도 사실”이라고 진단하면서 “대한민국에서 AI를 잘한다고 하는 기업 절반 이상을 K·AI 얼라이언스에 모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어 “국내에서 ‘AI를 좀 한다’ 하는 회사들이 어떤 형태로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과 SK그룹의 AI반도체 회사 사피온을 필두로 조직된 이 연합에는 팬텀AI(자율주행 솔루션), 베스핀글로벌(클라우드), 몰로코(애드테크), 코난테크놀로지(AI소프트웨어) 등이 합류했다.KT는 상용화를 준비 중인 초거대 AI ‘믿음’을 필두로 AI와 로봇 기술,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대화형 AI인 믿음은 적은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음성 기술도 적용돼 상황에 맞춰 말투나 목소리를 바꿀 수 있다. 거짓 정보 생성 논란이 일었던 챗GPT와 달리 학습한 개별 데이터의 신뢰성을 판단해 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KT는 또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와 지니랩스에 공개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중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 AI’ 기술도 소개한다. 최근 KT 대표 연임 의사를 철회한 구현모 대표는 28일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언론간담회는 취소했다.이재용 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MWC 현장에서 기존보다 고도화한 5G 네트워크 기술을 공개했다. 신규 칩셋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5G 기지국은 기존 장비보다 데이터 처리 용량이 약 2배 늘어나면서도 전력은 40%가량 절감할 수 있다. 전시관은 ‘갤럭시 생태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와 노트북 ‘갤럭시 북3 시리즈’를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인 구글과 퀄컴도 MWC 전시관에 갤럭시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중공업·건설기계 사업이 주력 분야인 두산그룹은 박지원 부회장이 현장을 찾아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선다. 최근 두산그룹은 기존 사업 외에 로봇과 반도체 사업 등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로봇과 모빌리티, 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현황을 살피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세종도 흡족할 챗GPT 대항마

    세종도 흡족할 챗GPT 대항마

    네이버가 미국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초거대 AI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를 오는 7월 출시한다. 여기에 차세대 검색 기술 프로젝트 ‘서치GPT’까지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게 네이버의 비전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자사 AI인 하이퍼클로바를 업그레이드한 하이퍼클로바X의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요구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대규모 AI”라면서 “‘팀 네이버’가 초대규모 AI 상용화를 주도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하고 사용자가 바라는 AI의 모습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AI”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한 챗GPT는 그 활용처가 사회 전반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영문 자료 위주로 학습한 탓에 국내에서는 한국어 이해 부족에 따른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네이버는 챗GPT의 대항마로 개발 중인 서치GPT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최고과학자는 “서치GPT는 네이버의 검색 대규모 언어 모델인 ‘오션’을 기반으로, 네이버가 지난 20년간 축적한 검색 데이터를 모델링해 사용자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두 박스 이상 사면 할인되는 제철 과일 중 많이 사는 제품 순으로 추천해 줘. 수요일까지 도착해야 해’라고 입력하면 서치GPT가 네이버의 모든 쇼핑 정보와 블로그 자료 등을 분석해 답변을 생성하고 구매 링크까지 제시한다.
  • 美 동물원서 판다 곰 ‘러러’ 돌연사…골깊어진 미중 갈등

    美 동물원서 판다 곰 ‘러러’ 돌연사…골깊어진 미중 갈등

    미국 동물원에서 살던 중국 판다 곰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심장병으로 드러났지만, 중국인들의 분노는 막지 못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은 26일 멤피스 동물원에서 지난 1일 돌연사한 수컷 판다 러러는 심장 질환으로 죽었음을 중국동물원협회(CAZG)가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은 장폐색, 대동맥파열, 간농양 등을 염두에 두고 러러의 사체를 해부한 결과 심장질환으로 사망원인을 결론지었다. 동시에 러러와 함께 지난 2003년 멤피스 동물원으로 입양된 암컷 판다 야야의 건강도 검진한 결과, 피부병으로 탈모 증상이 있긴 하지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년 전 중국 베이징 동물원의 야야와 상하이 동물원에서 살던 러러가 중국동물원협회와 미국 테네시주 동물원의 협약에 따라 멤피스 동물원으로 오게 됐다. 암수 판다 한 쌍이 도착하면서 멤피스 동물원은 미국에서 판다 곰을 보유한 네 번째 동물원이 됐고, 10년이었던 대여 기간은 지난 2013년 한번 연장되었다.중국은 러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야야를 즉각 데려오기로 하고 반환 절차에 착수했다. 야야의 공식 대여기간 만료일은 오는 4월 7일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난 1일 러러가 갑자기 죽은 이후 야야의 건강상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에서 러러의 사망원인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눈에 띄게 마르고, 활기를 잃은 야야의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하자 판다의 조기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만약 야야가 중국으로 빨리 돌아올 수 없다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생존할 수 있기 바란다고 중국 네티즌들은 기원했다. 한 네티즌은 “러러의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면서 “모든 중국의 관계기관들은 야야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웨이보에 썼다. 멤피스 동물원 측은 중국인들의 판다 곰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2003년에 도착한 이후 우리의 수컷과 암컷 판다들은 매년 철저한 신체 검사를 받아왔는데, 노년의 단계에 접어들면서 신체 검사의 종류도 늘렸다”며 일부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야야는 유전적으로 크기가 원래 작은 곰으로 지난 20년 동안 출산을 하지 못했고, 호르몬 영향에 따라 털이 가늘어 진다며 중국 네티즌의 관리 소홀 우려를 반박했다. 동물원은 중국인들의 판다 곰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의식한 탓인지 실시간으로 야야를 관찰할 수 있었던 카메라 운영도 중단했다.
  • 3·1절에 전기차 충전요금이 무료?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 ‘이벤트’

    3·1절에 전기차 충전요금이 무료?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 ‘이벤트’

    3월 1일 하루동안 전국 일렉배리 로밍 제휴 충전소에서 무료충전 제공추가로 2월 27~28일 일렉페이 멤버십 통해 충전 결제 금액의 50% 적립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elecvery)를 운영하는 티비유는 다음달 1일 ‘삼일절’을 맞아 ‘전국 무료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7일 0시부터 다음달 1일 오후 11시 50분까지 참여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일렉페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진행하면 27일, 28일에 결제금액의 50% 적립 혜택, 다음달 1일에는 100% 무료충전 이벤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삼일절 이벤트는 일렉배리가 자체 개발한 올인원 결제솔루션 ‘일렉페이’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일렉페이는 실물 회원 카드뿐 아니라 NFC 앱 카드(안드로이드 한정), QR 결제, 원터치 간편충전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어 실물카드가 없더라도 이벤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기간 외에도 업계 최고 수준인 결제금액의 20% 적립 혜택 및 웰컴포인트로 6000 키위 포인트를 상시 제공한다. 키위 포인트는 일렉배리에서 사용 가능한 현금성 포인트로 1키위는 1원이다. 티비유 관계자는 “삼일절 무료충전 이벤트 통해 회원님들이 충전소 검색부터 결제까지 편리한 경험을 누리실 수 있게 기획했으며, 따뜻한 봄을 알리는 3월의 시작을 충만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니 앞으로 일렉배리와 함께하는 EV 라이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렉배리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를 런칭해 충전 인프라가 필요한 곳에 방문해 충전을 지원한다. 또 일렉페이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멤버십카드 지갑’ 기능은 여러 충전사업자의 실물카드를 NFC 등록부터 결제까지 지원하는 기능으로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렉배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씨이십일, 부산관광공사로부터 공로패 수상

    이씨이십일, 부산관광공사로부터 공로패 수상

    부산을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이미지 높인 공로 인정 받아 이씨이십일(EC21·대표 송영록)은 부산을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초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부산관광공사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이십일은 2000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글로벌 B2B거래 사이트인 이씨이십일닷컴(ec21닷컴) 운영업체로 분사한 기업으로 연매출 150억원(2021년 기준)을 기록한 해외 마케팅 및 홍보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구축한 수출 플랫폼 ‘이씨이십일’을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 발굴, 해외시장 조사, 수출 컨설팅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주력하다 검색엔진 최적화, 글로벌 뉴미디어 마케팅 등에 앞선 역량을 기반으로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의 정책, 관광 분야의 온라인 광고, 소셜미디어 운영, 이벤트 프로모션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이씨이십일은 2019년부터 부산관광공사의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을 대행하면서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 ‘부산 5대 트레킹 챌린지’ 아웃도어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 부산광역시가 가진 특유의 관광 매력도를 높여주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해 부산을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부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공로패를 수상하게 됐다. 이 회사는 부산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해양수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시청, 인천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의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 하늘 택시 공항…건설사 신성장동력 신바람

    하늘 택시 공항…건설사 신성장동력 신바람

    서울 여의도에서 수서까지 5분이면 도착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선점을 위해 항공업계는 물론이고 통신업계, 자동차업계, 스타트업까지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개발 경쟁에 돌입했다. 버티포트란 수직으로 비행할 수 있다는 뜻의 ‘버티컬 플라이트’와 항구를 뜻하는 ‘포트’가 합쳐진 단어로, 기체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UAM의 핵심 인프라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앞서 국토교통부가 ‘2025년 UAM 국내 상용화’를 선언한 가운데 버티포트 기술 개발이 미래 신성장동력이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이에 주력하고 있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역시 UAM이 교통 혼잡, 환경오염 등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2040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총 1조 4739억 달러(약 1888조원)에 달할 것으로 진단했다. 국토부는 2040년까지 국내 UAM 시장 규모가 13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토부는 UAM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6개의 컨소시엄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상용화 이전에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항공·도심지 여건에 최적화된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2023년 8월~2024년 12월)는 참여 컨소시엄들을 대상으로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2단계는 1단계 통과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제 준도심·도심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건설사들은 차세대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현대차·KT 컨소시엄에 소속된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함께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 KT는 각각 버티포트, 항공기·운항자, 교통관리 분야를 담당한다. 버티포트를 담당하는 현대건설은 이번 실증에서 UAM 서비스와 연계한 버티포트 설계 최적화 방안 도출을 목표로 에어사이드 형상, 보안 검색, 승객 터미널 등 총 3가지 항목에 대한 설계·시공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준도심 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버티포트 구축 모델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UAM 산업 진출을 선언한 많은 건설사가 버티포트에 대한 비전과 콘셉트를 활발히 제시하는 만큼 실질적인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미래 UAM 인프라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과 ‘UAM 퓨처팀’을 구성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7월 부산시와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3~25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3 드론쇼코리아’에 참여, UAM 퓨처팀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GS건설은 친환경·모듈러·스마트 버티포트 비전을 밝혔다. 전시 부스에 UAM 버티포트 승객터미널을 물리적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가상현실(VR) 체험공간을 마련해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UAM 버티포트에서 자동 체크인과 워킹스루 방식의 보안검색 등 실제 탑승 수속을 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제주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건설사 중에서 유일하게 주관사로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버티포트 설계·시공·운영과 버티포트 내 구축될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7월에는 국토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석해 K-UAM 운영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12월에는 전남 고흥군과 미래 UAM 산업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그룹사와 함께 UAM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계열사 점포 옥상을 버티포트로 활용하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리공항공단 초청을 받아 파리 인근 세르지퐁투아즈 공항에서 열린 ‘유럽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실증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프랑스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 맞춰 UAM 2개 노선을 시범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 최초의 UAM 실증 행사로 화제가 됐다. 이 밖에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 등이 참여하고 있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항공·드론 분야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다보이앤씨, 드론시스템 등이 소속된 ‘UAM조합 컨소시엄’ 등도 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나서고 있다. 김상호 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교수는 “이번 챌린지에서 안전, 소음 문제 등 사회에서 수용될 수 있는 기술인지 또 그만큼 기술이 성숙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제한적인 사용자를 위한 게 아니라 KTX처럼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가능해야 하고 도심에 있는 만큼 기체, 버티포트 설계, 운영에 탄소를 얼마만큼 저감시킬 수 있느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 교수는 “UAM이 지방소멸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소방, 의료에서도 우선 활용될 수 있다”며 “기체들이 대부분 2~4인승이고 2t을 넘지 않기 때문에 대형건물뿐 아니라 신규로 짓는 모든 건축물에 UAM이 이착륙할 수 있게 발 빠르게 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몰라요’를 모르는 챗GPT… 팩트보다 ‘보기 좋은 답’ 찾아 거짓말

    ‘몰라요’를 모르는 챗GPT… 팩트보다 ‘보기 좋은 답’ 찾아 거짓말

    사람보다 말을 더 잘하는 인공지능(AI) ‘챗GPT’의 등장으로 정보기술(IT)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초거대 AI 모델은 뭐고 생성 AI 모델은 뭘까. 똑똑해진 AI가 인류를 지구 존속의 최대 위협 요인으로 간주하고 ‘말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영화 같은 일이 어느 날 실제로 일어나는 건 아닐까. AI 업계 화려한 ‘스펙’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있는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서 AI 프로덕트 사업을 총괄하는 배재경(사진) 테크리더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무서운 AI를 업계에선 인공일반지능(AGI·인간이 할 수 있는 어떤 지적인 임무도 해내는 단계)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아직 챗GPT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능력, 또는 아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하는지를 표현하는 능력조차 많이 부족해, AGI는 먼 얘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챗GPT가 마치 사람처럼 거짓을 사실처럼 말하거나 틀린 답을 유도하면 기분 나빠하는 등 자의식이 있는 것처럼 반응하는 건 어떻게 가능한 건가. “자의식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일종의 착시다. 생성 모델의 특성상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어 내는 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AI의 학습은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특정 지식 자체를 학습하기도 하지만 그 지식들 사이의 공통 패턴이나 지식을 표현하는 방법도 학습한다. 챗GPT는 이 중 특히 후자를 좀더 잘하도록 추가 학습이 많이 됐다. 학습의 목표가 정확성보다는 ‘사람이 보기에 적합’이었다.” -초거대 AI 모델은 뭐고 ‘초’거대가 되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건가. 생성 AI 모델은 또 뭔가. 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나. “‘초’거대라고 하는 데에 명확한 기준은 없다. 오픈AI의 언어 모델 ‘GPT3’이 시발점으로 보인다. AI는 특정 문제 영역 한 가지를 잘하는 모델에서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문제 영역에 특화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걸 잘하는 모델로 변화했다. 기존 모델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4~8장 꽂힌 장비 한 대로 충분했다면 GPT3 이후엔 장비 수백~수천 대 수준이 필요하게 되면서 ‘초거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초거대 모델과 생성 모델은 논리적으로는 상관관계가 없지만, 초거대가 아닌 생성 모델은 성능이 안 나오기 때문에 지금처럼 ‘생성’과 ‘초거대’가 같이 쓰이다 보니 혼동이 생기는 것 같다.” -전문가가 보기에도 챗GPT는 놀라운가. 인터넷, 스마트폰이 나타났을 때와 비슷한 충격인가. “챗GPT의 등장에 업계도 대체로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런데 인터넷, 스마트폰과 비교해야 하는 건 챗GPT가 아니라 AI가 가져올 변화다. 인터넷은 도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스마트폰은 그 토대 위에서 인터넷을 더 활용성 있게 한 하드웨어로서 정보 민주화를 일으켰다. AI는 소프트웨어로서 정보 민주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주로 검색 광고를 하는 회사들이 AI 챗봇을 만드는데, 구글이 경계하는 것처럼 챗GPT 등장으로 검색 광고 시장이 변화할 것으로 보는지. “챗GPT처럼 대화형 검색에서 결과의 주요 문장에 레퍼런스(참고) 링크가 달리는데, 광고주들이 이 레퍼런스를 놓고 경쟁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돈 많이 낸 사이트 위주로 레퍼런스를 연결해 준다든지. 더 중요한 변화는 ‘구독형’으로 지식 소비 형태가 전환되는 것이다. 유튜브 때문에 검색 엔진을 덜 활용하게 됐고, 챗GPT도 이달 초 월 20달러짜리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챗봇이 넘어야 할 문제는. “첫 번째는 정확성 문제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할 수 있어야 사람이 신뢰할 수 있다. 점진적으로 발전해 쓸 만한 수준은 될 것이지만, 여전히 사실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사람의 몫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시의성 문제다. 학습하는 데에 오래 걸려서 최신 정보를 학습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게 느릴 수밖에 없다. 서버 성능이 좋아지고 학습 방식이 개선되면 점점 나아질 문제다. 세 번째는 비용이다. 학습 비용뿐 아니라 서비스 중에도 계속 GPU 장비를 엄청나게 사용해야 한다. 인프라 비용이 천문학적일 수밖에 없다. 지금 오픈AI가 운영하는 구독 서비스도 얼마나 수지타산이 맞을지 의문이다.”
  • 천안 아파트 7층 화재…20여명 긴급 구조

    천안 아파트 7층 화재…20여명 긴급 구조

    26일 오후 2시 47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15층 높이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동원된 100여 명이 소방대원 등이 진화에 나서 오후 3시 2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이날 화재로 현재까지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3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아파트 거주자 23명을 구조한 가운데 가구별로 인명 검색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포항 아파트 화재로 주민 22명 구조…9명 중경상

    포항 아파트 화재로 주민 22명 구조…9명 중경상

    포항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2명이 구조됐다. 25일 오후 8시 1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6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26대를 투입해 40여 분만인 오후 8시 4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21층 건물 중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전 세대를 대상으로 정밀 인명 검색 중 불이 난 세대에서 3명을 발견해 응급처치하는 등 22명의 주민을 구조했다. 불이 난 세대 주민 3명을 포함해 구조된 주민 중 9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기소도 없이 관타나모에 20년 구금됐던 파키스탄 형제 풀려나

    기소도 없이 관타나모에 20년 구금됐던 파키스탄 형제 풀려나

    쿠바 관타나모만에 있는 미 해군 구금시설 등 미국 시설에 거의 20년 동안 기소도 재판도 받지 않은 채 구금돼 있던 파키스탄 출신 랍바니 형제가 드디어 풀려나 파키스탄으로 송환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속해서 유력 통신사 등을 검색했지만 이들의 송환 작업이 철저히 비밀 리에 진행된 탓인지 사진이 일절 제공되지 않고 있다. 압둘(57)과 무함마드 아흐메드 랍바니(55) 형제가 파키스탄에서 체포된 것은 지난 2002년이었다. 당시 미국 국방부는 압둘이 알카에다 안가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동생 무함마드는 이 단체 지도자들의 여행과 기금을 조달하고 있었다고 구금한 이유를 설명했다. 형제는 관타나모로 이감되기 전에 미 중앙정보국(CIA) 간부들의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 이후 외국인 테러 용의자들을 수감하기 위해 미군 기지 안에 관타나모 수용소를 세웠다. 이 수용소는 지독한 고문과 재판 없이 용의자들을 장기간 구금함으로써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미국 행정부가 저지른 인권 유린과 권력남용을 상징하게 됐다. 2003년 가장 많았을 때 이 시설에 수용된 죄수들은 680명 가량이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 이곳을 폐쇄하고 싶다고 밝혔을 때만 해도 32명이 여전히 이곳에 구금돼 있었다. 당시 미국 국방부는 “책임감있게 수감자 수를 줄이려고 하며 궁극적으로 관타나모 만 시설을 폐쇄하고 있는 미국의 노력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와 다른 동맹들이 지지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형제를 체포한 것은 파키스탄 보안국이었으며 2002년 9월 카라치 시에서였다. 이들은 처음에는 CIA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운영한 구금 시설에 있다가 거의 2년이 됐을 무렵 관타나모로 이감됐다. 2013년에 아흐메드 랍바니는 몇 차례나 단식 투쟁을 벌여 석방을 요구했는데 무려 7년 가까이 진행됐다. 당국은 그에게 영양 보충제를 억지로 먹이고, 심지어 튜브로 음식물을 위 속에 집어넣게 할 정도였다. 두 사람을 변호했던 3D 센터의 변호사 클라이브 스태퍼드 스미스는 형제의 구금에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도 “그들이 보상을 받을 가능성도 실낱같고 간단한 사과라도 받아내기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두 사람이 석방을 허가를 받은 것이 2021년이었다는 사실이다. 왜 이렇게 오래 계속 구금돼 있어야 했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흐메드 랍바니의 아내는 남편이 체포될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 불과 다섯 달 뒤 아들을 낳았다. 그는 한 번도 아들을 만나보지 못했다. 스태퍼드 스미스는 “난 아흐메드의 아들이며 이제 스무 살이 된 자와드와 얘기하고 여러 차례 만났는데 한 번도 아버지로서 그를 만져보지 못했던 아빠와 처음으로 껴안는 순간 나도 그곳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타나모에서 혹독한 시간을 견뎌내며 그는 제법 이름있는 화가가 됐다. 오는 5월 카라치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는데 그의 작업에 영감을 받은 12명의 파키스탄 화가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고 스태퍼드 스미스는 전했다. 지난해까지 아흐메드 랍바니에게 법률 조언을 했던 자선 사법단체 리프리브(Reprieve)의 마야 포아 국장은 그를 20년이나 가둔 것은 “‘테러와의 전쟁’ 시대 미국이 얼마나 건국 당시의 원칙에서 떠밀려 헤매고 있었는지를 함축하는 비극”이라고 규정한 뒤 “그들은 한 아들의 가정과 남편, 아버지를 앗아갔다. 그런 정의롭지 못한 일들은 정당화될 수 없는 노릇이다. 관타나모가 영원히 폐쇄될 때에만 이 재앙적인 ‘테러와의 전쟁’이 야기한 손실들이 총체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탈세 논란 후 ‘실종설’ 판빙빙, 5년 만에 한 말이…

    탈세 논란 후 ‘실종설’ 판빙빙, 5년 만에 한 말이…

    중국 톱배우 판빙빙(42·范氷氷)이 탈세 논란 이후 5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판빙빙은 이날 독일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린 나이트’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판빙빙은 2018년 탈세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사회자가 ‘그린 나이트’와 상관 없는 질문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판빙빙은 오히려 “난 괜찮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저는 집에 있었고, 저를 걱정해준 전 세계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들의 인생엔 높고 낮음이 있다. 낮은 곳으로 도달하면, 다시 서서히 올라가게 돼 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 돌이켜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은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이 베를린을 방문한 건 2012년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으로 현지를 찾은 뒤 11년 만이다. 그녀는 “10년 만에 돌아왔고 그건 제게 다시 시작하는 것과 같다”면서 “아마도 연기는 제 평생 동안 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지난 5년 동안은 연기를 하지 않았다. 판빙빙은 “그건 꽤 잔인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저는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그린 나이트’는 제게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 제 능력의 120%를 사용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했다. 중국 감독 한슈아이의 두 번째 영화인 ‘그린 나이트’는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는 중국 이민자 진샤(판빙빙 분)가 어느 날 젊고 활발한 초록색 머리의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초록색 머리의 여자는 한국 배우 이주영이 연기했다. 이주영은 이날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6월 거액 탈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종적을 감췄다. 이후 사망설·숙청 등 각종 유언비어가 따랐다. 의혹이 불거진 뒤 4개월 만에 소셜 미디어에 반성문을 남겼다. 이후 자취를 감추고 활동을 하지 않았다. 판빙빙은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1998)과 영화 ‘휴대폰’(2003)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영화 ‘아이언맨 3’(2013)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한국 영화 관객들에게도 익숙하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2011)에서 장동건과 호흡을 맞췄다. 한중일 합작 영화 ‘묵공’(2006)에서 류더화(劉德華)·안성기·최시원과 함께 나왔다. 한중 합작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2009)에선 소지섭, 장쯔이와 연기했다.
  • 경찰도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 우려…“신중 검토해야”

    경찰도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 우려…“신중 검토해야”

    판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기 전 수사기관이나 사건 관련자를 불러 대면 심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안에 대해 경찰이 “신중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경찰청은 24일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형사소송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영장 발부 전 법관의 대면 심리 제도는 강제수사 절차에 관한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하위 법령인 형사소송규칙이 아닌 형사소송법에 규정해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영장 발부 전 피의자 또는 제보자 등을 심문할 경우 수사 상황이 유출되거나 내부 고발자의 신원이 노출되는 등 수사 밀행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법원이 사건 관계인을 불러 심문하면 수사 초기에 압수수색영장 청구 사실이 알려지고 수사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검찰의 반대 논리와 같은 맥락이다. 경찰청은 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으려면 ‘팀·과장 결재와 심사관의 심사→검사의 청구 심사→법원의 발부 심사’라는 3단계의 절차를 거치는데, 법관의 대면 심리가 추가되면 그 절차가 더 늘어나 수사의 신속성이 저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정안에는 휴대전화 등 전자정보의 분석에 사용할 검색어 등을 기재해야 한다는 조항도 담겼는데 경찰청은 “범죄자들은 은어, 암호나 고의적 오탈자 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검색어를 사전에 특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이달 초 압수수색영장 심문에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을 불러 심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처럼 대면 심리를 통해 사실 관계를 더 면밀히 따져보겠다는 취지다. 현재는 영장 청구서와 수사 기록을 토대로 한 서면 심리를 통해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형사소송 규칙은 대법원이 개정 권한을 갖고 있다. 대법원은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1일부터 새 규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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