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색엔진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캘리포니아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하늘길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영구제명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피의자들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4
  • 포털사이트 성인광고에‘문’활짝?

    “성인광고를 잡아라!” 포털사이트들이 최근 ‘성인광고’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일반 광고 물량은 줄어들고,그나마도 한두군데 사이트에 집중돼 수익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성인방송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사실상 종료된 이후 성인방송업체가 다시 늘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요즘들어 부상하고 있는 성인광고 유형은 ‘컨텐츠형 성인광고’.검색 사이트에서 이용자가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였을 때 검색페이지에 검색결과와 비슷한 형식으로 광고가 노출된다.언뜻 보아 검색결과인지 광고인지 알 수 없는 ‘콘텐츠형 광고’는 네이버,라이코스, 다음등 대부분의 포털사이트에서 도입하고 있다.무엇보다 ‘컨텐츠형 광고’는 가격이 낮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더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포털업체는 광고 마케팅을 ‘박리다매(薄利多賣)’로 모아가고 있다.실제로 타깃화된 배너의 경우 대략 월 300만원의 단가가 책정되는데 반해 컨텐츠형 광고는 월 10만원 선이면 할 수 있다.성인방송 업체들도 적극성을 띠고 있어 포털사이트의 성인광고 붐을 부채질하고 있다.또 더 많은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요즘은 텍스트가 아닌 성인사이트 이미지까지 그대로 제공하는 포털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따라 우려의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포털사이트가 성인광고 수주에 치중할수록 결국 검색페이지에 성인정보 이미지와 텍스트가 범람,건전한 인터넷문화를 해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청소년보호위원회 보호기준과 남형기 사무관은 “광고대상이 합법적인 사이트라면 포털사이트들의 성인광고 유치는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결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검색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작해주는 비뚤어진 마케팅방법까지 나타나고 있다.포털사이트측은 검색순위는 ‘정확도’ ‘조회 수’ ‘정보의 양’등의 조건에 따라 자체검색 엔진을 통해 자동 처리하고 있어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적다.포털사이트들이 검색 리스트 상에 높은 순위로 책정해주는 조건으로 광고수주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업계들 간에는공공연한 사실. 이와 관련,익명을 요구한 한 인터넷 성인방송 사장은 “크고 작은 포털 업체들로부터 첫 페이지에 검색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면서 “검색순위를 조작해주는 대가로 대략 월 1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한 포털사이트 마케팅 관계자도 “검색순위를 바꿔주는 방식의 마케팅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포털사이트 내부에서도 자성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정확도와 질이 생명인 검색엔진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으면서도 ‘검색결과 형태의 광고’로 매출을 키우는방법은 결국 ‘제 살 깎아 먹기’라는 것이다.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는 이용자들이 상업적인 성인광고만을 접하게 된다면 결국 검색사이트의 이용을 외면할 것이란 지적이다.야후 홍보팀 김병석 대리는 “푼돈 벌려고 사이트 전체의 신뢰도를 잃어버리는 행위”라며 업계 스스로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 광고의 내용을 규제 할 수 있는 법제도나 관련 기관은 없다.청소년윤리위원회,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의단체가 주로 일상적인 모니터링으로 형식적인 점검을 하고있을 뿐이다.그것도 콘텐츠에 대한 기준을 그대로 광고에도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포털사이트들이 인터넷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상당하다.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포털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비율은 98%에 이르고 있다.규제가 왕도가 아니라면 자체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할 때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음성인식시장 주도권 쟁탈전

    ‘공격경영만이 살 길이다’ 국내 음성인식 솔루션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세계시장을 주도해 온 대규모 외국업체들이 잇따라 국내에 진출하면서 음성인식 시장의 치열한 주도권 쟁탈전이 예상된다.국내업체들은 적극적인 시장공략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정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업체 진출 봇물 세계 음성인식 시장의 48%를 점유하는 뉘앙스는 뉘앙스코리아를 설립,지난달 코오롱정보통신·예스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고 솔루션 판매에 나섰다. 미국 스피치웍스는 지난 3월 한국사무소를 열고 협력사㈜메텔과 함께 음성인식 증권거래시스템 ‘보이스 스톡’을 선보였다.컨버세이·포닉스·버발텍 등도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한국IBM·필립스 등도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국내 음성인식 시장을 장악해 온 L&H코리아가 최근 회계상의 문제로 파산하면서 빈 자리를 차지하려는 외국업체들의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도권 놓고 경쟁 국내 연구소나 대기업에서 독립한 벤처기업을 중심으로외국업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LG종합기술원팀이 설립한 보이스웨어는 음성인식·합성 엔진인 ‘보이스 이지’·‘보이스 텍스트’를 비롯,음성포털 솔루션을 개발,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증권사·유무선 통신업체 등을 상대로 올해 60억원의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보이스텍은 음성인식 엔진과 솔루션을 결합한 ‘딕테이션(구술)’ 응용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200단어 정도를처리할 수 있는 소용량 음성인식칩도 개발,PDA(개인휴대단말기)·모바일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들이 세운 SL2는 뛰어난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음성ARS·예약시스템 등 컴퓨터통신통합(CTI) 분야에서보이스포털·음성도메인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KAIST교수진이 세운 보이스피아도 속도가 빠른 대화체 언어까지인식할 수 있는 ‘연속어 인식기술’ 사업화에 나섰으며,삼성종합기술원에서 최근 독립한 ㈜HCI랩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응용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시장 나선다 음성인식 전문업체 ㈜심스라인은 지난달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법인인 ‘심스디지털’을 설립,미국 음성인식시장 공략에 나섰다.음성으로 인식된 데이터를 프린터와 연결,출력할 수 있는 녹음기 ‘보이스펜’과음성인식 전자상거래 솔루션 ‘헬로숍퍼’ 등을 수출할 계획이다.왕상주(王相周) 사장은 “올해 미국에만 200만달러규모를 수출할 예정이며,헬로숍퍼는 일본어·중국어 버전도 개발,수출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휴·M&A 활발해질 듯 외국업체의 국내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업체와의 기술제휴나 인수합병(M&A)도 활기를 띨전망이다. 외국업체들은 막강한 자본력을 갖췄지만 자체검색엔진을 한글화하는 데 있어서 인식률이 국내 업체에못미칠 뿐더러 응용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국내 업체와의제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이 다수의 음성기술 관련특허를 출원한 상태여서 자본력이부족한 업체를 중심으로 외국업체와의 M&A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검색포털들 업그레이드 경쟁

    ‘검색엔진,절대로 뒤질 수 없다’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검색엔진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99년 ‘문장으로 찾는 검색포털’ 엠파스가 야후를 상대로 비교광고를 하면서 불붙었던 검색엔진 경쟁은지난해 다소 주춤했다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MSN이 ‘니들 정말 이렇게 밖에 못 찾을래?’라는 문구와 함께 엠파스와 라이코스코리아를 상징하는 토끼와 개를 지하철 광고에 등장시켜 다시 불붙게 됐다.다른 포털들도 뒤질세라더욱 빠르고 정확한 검색엔진을 선보이며 네티즌 공략에나섰다. ■우리가 최고/ 공격적인 광고로 경쟁에 불을 지핀 MSN(www..msn.co.kr)은 25명의 전문 에디터들이 검색결과 사이트를 수작업으로 찾아주는 지능형 검색서비스 ‘썬더볼’에이어 오는 6월 새로운 버전 ‘아고스’를 서비스할 예정이다.아고스는 월별·계절별 웹사이트 링크순위를 보여주는등 보다 진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www.naver.com)는 기존 검색서비스인 ‘넥서치’를 강화,문장형 검색과 웹페이지의 링크인기도를 결합한‘넥서치시그마’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시작했다.이서비스는 ‘2002년 월드컵 개막일은?’ 등의 자연어(문장형) 질문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다. 또 ‘포켓몬스터’를 입력하면 이미지 검색이,‘god’를넣으면 Mp3·사운드도 찾아준다.네이버측은 “야후재팬측이 네이버재팬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일본에서도 치열한검색서비스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마니(www.simmani.com)는 5월부터 검색서비스 개시 7년만에 새로운 검색엔진을 선보인다.검색엔진 전문가 6명을투입,2년간 개발한 것으로 검색 로봇을 통해 자연어 검색이 가능하며 중복문서 배제기능,최신정보 갱신서비스 등이추가됐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웹페이지 검색 이외에 백과사전·뉴스·쇼핑·경매정보 검색기능을 추가했다.별도의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다른 사이트에서도 검색할 수있는 ‘야후퀵서치’ 서비스도 시작했다.다음(www.daum.net)은 5월중 사용 중인 검색엔진 ‘파이어볼’에서 기능을강화한 검색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는 7월부터 동영상 멀티미디어 검색 이외에 키워드별 인기도를 반영한 인공지능 검색을 추가하며,엠파스(www.empas.com)도 상반기중 자연어 검색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포털기본으로 돌아가자/ 포털들이 앞다퉈 검색엔진을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검색서비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요구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웹사이트 주소나 카테고리를 보여주는디렉토리 검색에서 이미지·사운드까지 찾아주는 멀티미디어 검색으로 소비자들의 기호가 옮겨가고 있다.또 지난해포털들이 벌였던 각종 사업들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검색기능’이라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으로분석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봄철 스릴 만점 레포츠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교 뒤편의 이스포피아. 봄볕에 제법 열기를 내뿜는 아스팔트를 어린이들이 질주한다.바퀴달린 스케이트가 봄 햇살을 받아 번쩍인다.“하낫둘하낫둘”아이들은 줄을 지어 달리거나 장애물을 통과하는 기본 요령을 익히느라 얼굴 그을리는 줄도 모른다. 바로 옆,어른 허리높이의 전용펜스를 둘러친 경기장에선 고등학생 팀들의 하키대결이 펼쳐진다. 얼음위가 아니다.우레탄 위를 인라인스케이트가 질주한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있는 인라인스케이트를 비롯, 엑스(X)게임과 패러글라이딩등 레포츠가 아지랑이 일렁이는 봄철을 맞아 기지개를 켠다. Extreme(극한)의 X자를 따 이름지어진 엑스게임은 인라인 스케이트,스케이트 보드,자전거(BMX)를 타고 점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며 스릴을 즐기는 것이다. 청춘의 열정과 남들과 다른 무엇을 하고싶다는 의지가 결합해 탄생한 레포츠다.인라인스케이트로 난간을 미끄러지듯질주하는 소올 슬라이드,공중으로 치솟는 앨리웁,건물 꼭대기에서 난간을 타고 내려오는 톱 슬라이드 등 기술이 무궁무진하다.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도심 건물이나 공원 등에서도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동호인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이들 동호인들은 봄을 맞아 흥분에 휩싸여 있다.겨우내 갈고닦은 기술을 자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엑스게임연합회는 오는 28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여의도한강둔치 특설경기장에서 ‘2001 전국엑스게임 봄철 대회’를 연다. 인라인스케이트 어그레시브 파크부문과 바이시클 스턴트의 파크와 플랫부문, 스케이트보드 파크 부문 등으로나눠 우승자를 뽑는다. 21일까지 연합회 홈페이지(www.kxgame.org)에서 참가신청을받고 15세이상, 또는 미만일 때는 부모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만 출전이 허용된다. 연합회에선 여름대회,여름해변대회,가을대회,제1회 코리아챔피언십 대회 등을 잇달아 열 계획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두 줄로 바퀴가 달린 롤러스케이트와 달리 3∼5개의 바퀴가 일자로 돼 있는 스케이트를 두루 말한다.‘롤러 블레이드’는 미국의 제작회사 이름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흔히 즐기는 피트니스,묘기나 기술중심으로 타는 어그레시브로 나뉜다. 또 지난 90년대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여름시즌 연습용으로만들어진 인라인 하키가 있다. 95년 국내에 도입됐다.시멘트나 우레탄으로 표면이 처리된60×30m 규모의 경기장에서 지름 7㎝ 정도의 우레탄 재질퍽을 상대 골문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박진감이 엄청나 수십개 팀이 생길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고 지난해한국인라인하키협회도 발족됐다. 피트니스는 일반주행용으로 바퀴가 크고 속도가 빠르다.동네 꼬마들이 흔히 탄다. 반면 어그레시브는 묘기용으로 바퀴가 작고 속도도 느리다. 대신 스케이트가 튼튼하고 그라인드 플레이트,h-블록 등이있어 그라인드,에어 등의 기술을 뽐낼 수 있다.하키용은 모두 수공제품이어서 값이 비싸다.오프로드는 일반도로뿐 아니라 흙길 등에서도 달릴 수 있는 스케이트로 바퀴가 큰 편이다. 넷포츠 (http://netports.co.kr) 펀스포츠(http://funsports.co.kr)등은 물론 각 검색엔진에서 쉽게동호회 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다. 초보자들은 장비구입이나기술 등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있다. 장비 값은 3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천차만별. 초보자나 레저용은 10만원대 이하도 충분하다. 서울 올림픽공원 엑스게임장에서 연회비 1만원만 내면 강습을 받는다.이스포피아는 입장료 1000원.매주 토요일 강습을받을 수 있고 주중엔 아무때나 골라 연습하는 데 월 6만원밖에 안든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3시쯤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남문에서 나우누리 에어본 팀의 인라인 스케이팅 강습이 있고같은 시간 서문쪽에서는 스케이트 보딩을 가르쳐준다. 임병선기자 bsnim@
  • 새봄 뜨는 검색어 한번 클릭 해볼까

    인터넷 검색엔진의 검색어를 살펴보면 네티즌의 흐름을쉽게 읽을 수 있다.‘네이버’(query.naver.com),‘라이코스’(50.lycos.co.kr) 등의 검색사이트들은 검색어 순위를잇따라 발표하며 네티즌 트렌드를 뒤쫓고 있다.새봄을 맞아 주목을 받고 있는 검색어로는 리니지,엽기,졸라맨,알집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네티즌들이 새봄 인터넷에서 어떻게 생활하게 될지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리니지 액션 롤플레잉의 대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리니지’는 인기만화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www.ncsoft.co.kr대표:김택진)가 발표한 온라인 게임.화려한 그래픽과 흥미로운 게임 스토리로 게이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제작사는 캐릭터 상품을 만드는 등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논란도 제기돼 화제다.리니지 원작자신일숙씨(35)는 “만화의 요소들을 온라인게임으로 제작,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만을 허락했다”며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원작 사용 중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엽기 문화코드의 중심부로 자리잡은 ‘엽기’는 올해도검색어 순위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엽기사이트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회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엽기’가 문화 상품으로 등장하고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순진한 복학생인 ‘견우74’와 ‘엽기적인 그녀’와의 사랑을 그린 김호식씨(28)의 소설 ‘엽기적인 그녀’가 차태현,전지현의 역으로 오는 7월 개봉을 목표로 크랭크인됐다.또 작년 한 해 엽기토끼로 유명했던 김재인씨(25)의 온라인 애니메이션 ‘마시마로의 숲 이야기’ 주인공 ‘마시마로’도 오프라인에서 캐릭터 인형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20,30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시마로 인형은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한다. ◆졸라맨 플래시 만화,카드 등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졸라맨’은 웹 디자이너 김득헌씨(29)가발표한 연작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마우스 클릭을 끌어낸 작품.‘졸라맨’의 기획,제작,연출,음향 등을 혼자 담당한 김씨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 ‘kunny's digital space’(www.dkunny.com)를통해 2탄3부를발표해 네티즌들의 인기를 다시 한번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알집 ‘알집’이 생선 알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컴퓨터나인터넷을 잘 모르는 부류에 속한다. ’알집‘(Alzip)은 최근 닷컴기업을 얼어붙게 했던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의 회오리바람을 타고 갑자기 뜨게 된 공짜 소프트웨어 중의 하나이다.민관합동으로 펼쳐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단속에 따라 최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프리웨어 버전의 소프트웨어찾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공짜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얻는 것은 이스트소프트(www.estsoft.co.kr,대표 김장중)의 ‘알’시리즈.‘알집’(ALZip),‘알FTP’(ALFTP),‘알씨’(ALSee)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심파일’(file.simmani.com),‘보물섬’(www.bomul.com)등 다운로드 전문사이트들은 네티즌들의 요구에 발맞춰 프리웨어 다운로드 페이지를 선보였다. 또 ‘MS오피스’,‘포토샵’ 등 값비싼 프로그램을 할부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이 부담스러운 업체를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해 올 봄을 기점으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의 여러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점쳐진다. 허원기자 wonhor@
  • 다시 부는 이민바람/ (하)전문가에 들어본 성공법

    “서두르지 말고 철저하게 준비하라.편법 이민은 반드시 실패한다.” 이민 열풍에 편승한 ‘이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가운데 이민 전문가들은 꼼꼼한 준비와 정도(正道)를 지키는것이 이민사기의 덫에 걸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해외에 정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떠나고 보자’는 식으로 무작정 이민에 나서거나 브로커를 통한 편법 입국은 ‘이민 사기꾼’들의 손아귀에 놀아날수밖에 없다는게 이들의 지적이다. 외교통상부 김경근(金慶根) 재외국민영사국장은 “최근 이민알선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급행료 등 많은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직업을택했다가 취업 이민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고소개했다.김 국장은 “이민 허가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1∼2년 동안 어학교육,현지 공관을 통한 교육,취업 등의 정보를수집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이민알선업체들이 등록하려면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만큼 알선업체의 실수로 피해를 입더라도 어느 정도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이민 알선업체인 장경호(張景鎬) 캐나다이주컨설팅 대표이사는 “급행료를 주면 수속기간을 단축시켜주겠다든지,독립이민 자격이 되지 않는데도 독립이민을 권장하는 등 감언이설을 일삼는 업체는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민설명회를 통해 각 업체가 제시하는 수수료 등을 꼼꼼히비교한 뒤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민업체에 모든 것을 맡기는 식으로 의뢰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 “이민비자를 받고 출국하기까지 단계별로 수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등을 수시로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이삿짐 운송업체인 범양익스프레스 차주영(車柱映·40) 대표이사도 “최근 엉터리 해외 이삿짐업체에게 사기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면서 “3개 업체 이상의 가격표를 비교한 뒤 비용이 터무니없이 싸거나 비싸면 피해야 한다”고충고했다. 정진호(鄭振豪·39) 제일해외이주공사 실장은 “이민에 성공하려면 해당국가의 언어를 철저하게 익혀야 한다”면서“언어의 뒷받침없이 조급하게 사업을 하려다가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성공 이민의 조건으로 ‘언어 습득’을 꼽았다. 정 실장은 이어 “2,000만∼3,000만원 정도의 초기 자금을준비하되 1년 정도는 현지 실정을 파악하는데 투자하는 것이좋다”면서 “이민의 최고 목표로 자녀들의 교육문제를 설정할 경우 자녀들의 교육은 성공할지 몰라도 정작 본인의 삶은황폐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록삼 홍원상기자 youngtan@. * 시행착오 줄이려면. 이민은 ‘장밋빛 환상’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도전’이다.처음 2∼3년간은 고생을 감수해야 한다. 그럼에도 인터넷의 이민정보나 이민알선단체 상담,‘선배이민자’들의 조언 등을 참고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최근 기승을 부리는 이민 사기의 덫도 피할 수 있다. 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이다.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이민’을 검색하면 이민생활의경험을 담은 수백개의 개인 홈페이지와 각국 대사관,이민알선업체의 홈페이지,현지 생활정보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이민전문 정보검색 사이트로는 코리안타운(www.koreantown. com)이 있다. 인터넷을 통해 캐나다 에드몬스터에서 생활하는 이민자의개인 홈페이지(myhome.hananet/~ymgil)에 접속하면 이민자들의 경험담과 취업,의료보험,교외활동,학교생활 등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호주이민정보를 제공하는 ‘호주길따라’(hojukiltara.com)와 ‘뉴질랜드 정보’(kuownz.com),‘미국 가는 길’(gousa.co.kr) 등에도 이민준비와 취업,집 구하기,교육 등 각종 정보가 많다.게시판을 통해 무료로 자문을 구할 수도 있다. 주한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대사관 등 각국 대사관에 접속하면 비자발급 업무소개와 함께 해당 국가의 유용한사이트들이 링크돼 있다. 이민을 알선,대행하는 업체와 상담할 경우에는 경험이 풍부한 업체가 안전하다. 조현석기자 hyun68@. *이민 성공 10계명. 1.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2.하루에 1시간 이상 운동(조깅 또는 테니스 등)을 하면서체력을 단련해야 한다. 3.영어를 적극적으로배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4.현지인 이웃을 잘 사귈 수 있도록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한다. 5.사업을 하려면 도착하자마자 시작하는 것보다 2∼3년 정도영어를 배우고 시장성을 본 뒤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직업을구할 때도 직업학교에서 배운 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어느 도시에 정착하느냐가 중요하다.경험이 풍부한 이민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7.자녀에게 ‘NO’를 가르쳐라.안되는 것은 분명히 안된다는사실을 주지시켜라. 이민생활은 자칫 아이를 방만하게 할 수있다. 8.자세를 낮춰야 생존할 수 있다. 9.한국에서 누렸던 지위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과거를 잊으라. 10.항상 각 방면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들어라.예를 들어세탁업을 하려거든 10년 이상 유경험자의 말을 경청한 뒤 시작하라. * 서울시내 중·고생 3,700여명 조기유학·이민으로 학교자퇴. 지난해 조기유학과 이민을 이유로 학교를 그만둔 서울시내중·고교생은 총 3,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일선 중학교 353개,고교279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조기유학·이민을 떠난 학생수를 조사한 결과 중학생 1,801명(남992명, 여 809명),고교생 1,906명(남 1,039명,여 867명) 등3,70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전체 중학생 37만4,000여명 중 0.5%,고교생 45만3,000여명 중 0.4%에 해당하는 수치로,99년도의 1,828명(중 1,094명,고 734명)과 98년도의 1,732명(중 1,069명,고 1,732명)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규모이다. 그러나 실제로 학교에 조기유학 여부를 밝히지 않고 떠나는학생이 적지 않아 전체적인 숫자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60여명이 조기유학·이민을 떠난 서울 강남구 K고교김모 교장은 “한 반에 평균 1∼2명 정도씩은 유학을 갔다”면서 “이들 중 80% 가량이 학교 적응을 못해 해외로 떠나는도피성 유학”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토종 IT솔루션업계 뜬다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e마켓플레이스(기업간 전자장터)업체 ㈜코리아e플랫폼은 지난해 9월 출범 직후,곤혹스런 상황에 빠졌다.솔루션 구축을 굴지의 미국회사에 맡겼지만 한글화 작업이 지지부진했다.미국 시스템을 한국실정에 맞게고치는 현지화 작업도 더뎠다.그러면서도 컨설팅 명목으로추가 비용은 계속 청구됐다.회사측은 연말에 솔루션 공급업체를 국내 ㈜아이컴피아로 교체해 버렸다.가격은 미국회사의10분의 1.입맞에 맞게 바꾸고도 전체 투자비의 70%에 이르는솔루션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국내 IT(정보기술)관련 솔루션 업계가 약진하고 있다.그동안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보안·ERP(전사적자원관리)·CRM(고객관계관리) 등 국내 솔루션 관련업계는 외국기업에 밀려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최근 ‘토종’의 장점과싼 가격을 앞세워 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기술도 신토불이(身土不二) ㈜뉴소프트기술은 지난해 10월 B2B 통합솔루션 ‘비즈마스터’를 출시한 뒤 금강고려화학 일렉트로피아 텍스토피아 등 20여건의 e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권을 따냈다.한국형 솔루션을 내세워 미 웹메소드 등쟁쟁한 업체들을 제쳤다.삼성 계열의 B2B업체 ㈜아이마켓코리아도 최근 외국기업 제품을 쓰려던 방침을 바꿔 독자기술개발에 나섰다.업계 관계자는 “의류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현재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 중인 많은 업체들이 현지화 등의문제로 외국기업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면서 “국산기업 들의 입지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공동전선 편다 지난달 이네트 파이언소프트 아이컴피아 등 국내 B2B솔루션 분야의 선도업체들은 ‘코리아B2B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산 시장을 키운다는 목표.씨앤엠테크놀로지 위세아이텍 등 CRM업체들도 외국산에 대항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토종제품 늘린다 그동안 외국산을 국내에 들여와 파는데주력해온 많은 업체들이 고유기술로 만든 제품의 판매비중을높이고 있다.로열티 등 부담을 줄이고 자생력을 키우겠다는것이다. 미 베리티의 검색엔진을 주로 공급해 온 쓰리소프트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1.2%에 머물던 자사제품의 비율을 올해 25%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이스라엘 등지의 보안및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수입해 온 싸이버텍홀딩스도 자체매출을 올해 3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의 신뢰확보가 관건 국내 업체들은 대외 인지도나 마케팅 능력에서 아직 열세다.해외 메이저급 업체들의 제품을쓰지 않았을 때 국제적 호환성 측면에서는 구매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시장의 고정관념을깨는 게 토종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우리 회사 제품이 미 국방성에까지진출한 상황이지만 국내에서는 외국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강하다”고 말했다.이우석(李愚錫) 코리아e플랫폼 사장은 “기술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마케팅 능력을 보강하기위해 업계가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경쟁력 확보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세계적 검색포털 사이트 알타비스타 국내 진출

    세계적인 검색포털 ‘알타비스타’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검색서비스업체 알타비스타(www.altavista.com)는 15일 ‘알타비스타 코리아’를 설립,한국어 검색포털(www.kr.altavista.com)을 통해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검색엔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알타비스타는 검색속도와 정확도에서 최고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다국어 검색기능 및무료 번역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학생과 직장인,전문가에게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상호(李相鎬·36) 한국지사장은 “강력한 검색기능을 활용,영어 웹콘텐츠의 80% 이상을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제공할 것”이라면서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닷컴업체 ‘생존병법’ 각양각색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수익기반 확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고,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다.콘텐츠 전문화와 솔루션 판매,웹마케팅 대행 등 사업확장이 두드러진다.많은 업체들이 신규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올 봄닷컴업계는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양상을 띨 전망이다. ■전문 콘텐츠 바람 유료화에 거부감을 갖는 네티즌을 붙잡기 위해 차별화된 무료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심마니는건축전문업체 유니하우스와 함께 건축코너(unihaus.simmani. com)를 개설,개인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등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이코스코리아는 법률코너(law.lycos.co.kr)를열어 나홀로 소송을 비롯 법률서류 작성 등을 서비스한다.네띠앙은 네띠앙닥터(doctor.netian.com)를 통해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전문의들의 상담을 공짜로 제공한다.야후코리아는 세무회계업체 삼일인포마인과 함께 야후세금센터(kr.taxes.yahoo.com)를 마련,세금과 관련된 재테크를 서비스한다. ■B2B(기업시장)공략 강화 네띠앙은 커뮤니티 ASP(소프트웨어 임대)사업을 최근 시작했다.삼성전자와 신세기통신의 홈페이지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따냈으며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자우편 및 웹사이트 솔루션 판매도 같이 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홈페이지를 기업들의 판매공간으로 활용하는사업을 추진중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판매를 위한 종합상담도 해준다.라이코스코리아는 최근 라이코스재팬과 온라인면세점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망을 활용,B2B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들었다.e-마케팅 대행업을 통해 특정상품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에도 착수했다. 드림엑스(www.dreamx.net)는 기업대상 인터넷방송 솔루션및 각종 ASP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유니텔(www.unitel.co.kr)도 인터넷방송 및 자체 커뮤니티·전자우편·채팅 솔루션을 판매하고,전자상거래 ASP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중한 접근 지적도 포털업계의 사업확장은 가속화할 추세지만 무리한 사업 다각화보다는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포털의 웹서비스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돼야 다른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솔루션 판매 외에 다른 사업계획은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심마니 관계자는 “검색엔진관련 ASP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수요업체가 없어 중단했다”며 “다른 사업에 눈돌리기 보다는 포털 본업에 충실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차세대 검색엔진 개발 붐

    ‘더 빠르고 쉽고,정확하게’ 차세대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솔루션 업체들간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매일 수천∼수만개의 사이트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상황에서 원하는 정보를 ‘꼭집어’ 얻으려는 네티즌들을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된 검색엔진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일반포털의 대부분은 키워드 방식 등으로 검색한 뒤 이용자가 사이트를 직접 찾아가는 1세대 검색엔진을 구현하고 있다.이어 문장이나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2세대 검색엔진이 개발됐지만 검색결과가 사이트 주소와 요약내용 위주여서 입맛에 맞는 사이트를 찾기란 쉽지 않다.그러나 최근 등장한 3세대 검색엔진은 정확한 사이트 주소는 물론,화면과 내용까지 보여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똑똑한’ 검색엔진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밋밋한 ‘주소나열’은 사절 최근 각광받는 신개념 검색엔진은 텍스트 이외에 3차원 화면이나 사이트 이미지 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비주얼 방식.솔루션업체 CCR(www.ccr.co.kr)이 선보인 ‘X2search’는업계 최초로 검색사이트의 초기화면을 그래픽 이미지로 보여준다.2∼3초 간격으로 검색로봇이 신규 등록된 사이트 화면을 받아서 저장한다.지난해말 해외시장을 공략한 영문판(www.X2search.com) 서비스에이어 상반기중 국문판을 선보일 예정이다.네띠앙(www.netian.com)은미국 브레인테크놀로지와 함께 3차원 화면을 보여주는 검색엔진 ‘씽크서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능형’ 엔진도 봇물 앤써러(www.answerer.co.kr)와 다음소프트(www.daumsoft.com)는 인공지능을 이용,문장 전체를 인식해 같은 문장형식으로 결과를 찾아주는 검색엔진을 선보였다. 마이씨크(www.myseek.net)는 최근 사이트 주소뿐아니라 사이트 안의관련 내용까지 검색해주는 내부검색엔진 ‘마이씨크’를 개발,서비스에 들어갔다.이 제품은 ‘사이트 내부검색’ 기능을 도입,검색된사이트로 일일이 이동할 필요없이 관련된 문서를 샅샅이 찾아 보여준다.이밖에 네이버(www.naver.com)가 선보인 ‘넥서치’는 사용자가입력한 검색어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 더 정확한 결과를 검색해주는 쌍방향 검색엔진을 구현하고 있다.■경쟁 가속화될 듯 각종 검색엔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정보를 빨리 찾으려는 네티즌들의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따라서 뛰어난 성능의 검색엔진을 개발하려는 업체들의 경쟁도 뜨거워질 것으로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뛰어난 검색엔진이라도 원하는 정보를 모두제공할 수는 없다”면서 “얼마나 많이 보여주느냐 보다는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언어공학연구소 검색엔진

    인터넷 검색엔진 전문업체 ㈜언어공학연구소(www.worldman.com)는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형 자연어 검색엔진(ANS엔진)을 개발,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ANS엔진은 검색엔진에 인공지능을 부여, 언제(when) 어디서(where)누가(who)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 얼마나(how much) 등 5W2H를 포함한 자연어 문장으로 검색할 질의어를 입력하면 정확하게그 정보가 들어있는 사이트를 찾아 홈페이지까지 직접 보여주는 꿈의엔진이다. 예를 들어 ‘남북정상회담은 언제 어디서 열렸는가’ ‘공룡의 멸종원인은 무엇인가’ ‘동학혁명은 언제 일어났나’ 등의 문장을 검색하면 정확한 정보가 들어있는 사이트를 찾아 곧 바로 연결해 준다. 언어공학연구소의 검색엔진 개발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지난 8년간 다국어 검색과 번역기 개발 등에 주력해온 결과,영어·일본어 등5개 국어 기본사전과 군사·의학 등 전문사전을 바탕으로 한 다국어및 전문분야 검색엔진을 개발,본격서비스에 나섰다. 이와 함께 다국어 검색엔진의 소프트웨어로 개발한 것이 신개념 인터넷검색 소프트웨어 ‘이지서치’(Easy Search).검색전문 사이트를이용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 기본툴을 통해 한글 도메인 검색은 물론,일반키워드·다국어·자연어 검색까지 지원한다. PC에 이지서치를 깔면 인터넷 브라우저 입력창이 검색키 입력창 역할을 하게 돼 이곳에 다국어·자연어 등 모든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사이트를 보여준다.영한 및 한영 사전 검색도 가능하다.특히 다국어 검색의 경우,‘검색어/국가’ 형식으로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국가의 사이트를 찾아준다.현재 지원가능한 국가는 미국·일본·중국등 5개국. 자연어 검색은 ‘발해를 멸망시킨 나라는?’ ‘시드니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등 검색하고 싶은 문장 끝에 물음표 표시만 하면 된다.앞으로 정보검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더욱 간편한검색방법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인터넷 맞춤서비스 ‘전성시대’

    취업을 앞둔 K씨는 각종 취업사이트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맞춤정보’를 e-메일로 받고 있다.인터넷 맞춤서비스를 통해 ‘바늘구멍’취업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1대1 마케팅과 고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개인의 특성과취향을 고려한 인터넷 맞춤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자신만의 시계나 티셔츠 제작을 비롯,원하는 홈페이지만 모아주는 솔루션까지 등장하고 있다. 자신의 e-메일이 찍힌 티셔츠를 입고 싶다면 ‘이메일투미’(www.emailtome.co.kr)를 클릭하면 된다.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주문할수 있다.‘패션클락닷컴’(www.fashionclock.com)은 원하는 사진이나캐릭터를 넣은 시계를 만들어 준다. 개인일정을 관리해 주는 ‘맞춤비서’ 서비스도 인기다.‘이누카’(www.inuca.co.kr)와 ‘인포미’(www.in4me.co.kr)는 유선전화·핸드폰·인터넷의 호환을 통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개인 스케줄 및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터넷 업체들의 맞춤서비스가 가속화함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의 개발도 줄을 잇고 있다.개인화 솔루션업체 코페이지(www.korpage.com)는 맞춤형 홈페이지 구성 솔루션 ‘원뷰’를 개발,원하는 사이트와콘텐츠만을 개인 웹페이지에 모아준다. 이밖에 웹트렉(www.webtrack.co.kr)과 엔타임닷컴(www.ntime.net)은사용자의 북마크와 사이트 사용 빈도수에 따른 맞춤형 검색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모르는 길·전화번호·시설정보“市홈페이지에 물어봐요”

    ‘상세한 지도와 전화번호 검색은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로’ 서울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에 강력한 검색기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새서울 지도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업체인 ㈜트윈클리틀스타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이 지도 사이트는 독자적인 검색엔진을 채택,서비스 속도가 빠르고그래픽이 정교하면서도 방대한 건물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공공기관과 단체 등 주요 기관은 물론 시내 전 은행과 백화점을 비롯,약국과 패스트푸드점에 이르기까지 10만건의 자료를 담고 있다.또 단순한 위치정보 제공에서 탈피해 해당 건물에 마우스만 갖다대면 건물의 주소,전화번호,시설이용정보,홈페이지주소 등이 화면에뜨고 홈페이지 주소를 클릭하면 곧바로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된다. 현재 약 6,000개의 홈페이지와 링크돼 있다.예를 들어 대한매일신보사 건물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화면에 대한매일신보사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www.kdaily.com)가 뜨고 주소를 클릭하면 대한매일신보사 홈페이지에 접속된다. 또 지도를 좌·우·상·하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8단계까지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다.최대로 확대할 경우 5,000분의 1 축적까지 상세한 지도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검색기능도 갖추고 있다.명칭을 입력하면 해당 구역을 즉시 보여주는 명칭검색,시민생활과 관련있는 20개의 항목별로검색할 수 있는 항목검색,특정지역에서 일정 반경내의 특정 정보를검색해주는 영역검색 등 3가지 검색기능을 갖고 있다.예컨대 ‘○○지점에서 반경 2㎞의 약국’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지도상에 표시된다.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홍세표(洪世杓) 홍보협력팀장은 “이 지도 서비스는 단순한 위치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간단하게 홈페이지에 접속해 위치정보와 부가정보를 손쉽게 검색하는 일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인터넷 자살사이트 접속 대학생 2명 동반자살 충격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자 2명이 여관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분쯤 “나와 함께 있던 일행 2명이 약을 마시고 신음하고 있다”는 제보전화가 걸려와 강릉시 송정동 모 리조텔 현장을 확인해 보니 20대 남자 2명이 객실에서 극약을 마신 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화 발신지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제보자 김모씨(26)의 신원을 파악,확인한 결과 숨진 사람은 서울 모 공전과 모 대학에 다니는 차모(21),김모씨(28)이며 제보자를 포함한 3명이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13일 밤 제보자 김씨의 쏘나타 승용차 편으로 강릉에 도착,여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이날 오후 11시쯤 이 여관 401호에 투숙한 뒤 숨진 2명이 극약을 음료수에 타 마시고 신음하는 것을 본 제보자 김씨가 여관을 나와 서울로 되돌아 가는 길에 경찰에 전화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제보자로부터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일행을 만났으며 이 사이트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은 말로만 자살이야기를 했는데 이들은 정말로 자살을 감행해 무서워 도망했다”는 진술을 확보,이들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다른 이유로 자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더욱 정확한 자살 원인을 밝히기 위해 김씨에게 자진출석을 권유하고 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자살 사이트 실태. 그동안 국내 사이버 공간에서 ‘위험지대’로 알려졌던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실제 자살을 감행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자살사이트에 대한 실태 파악은 물론 단속 법규조차 없는 실정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국내 자살사이트는 네티즌들에게 알려진 것만 10여개 정도다.특히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자살’이라는 말을 입력해도쉽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일부 자살사이트는 동반 자살을 원하는 회원을 공공연하게 모집하는 등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자살사이트에는 ‘사이버 유언장’을 비롯해 100여 가지가 넘는 자살 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죽고 싶은 분은 제게 메일을 보내세요”“함께 결심합시다”“고통없이 죽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저주하는 상대방에 대한 살인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등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한 정신과 전문의는 “이들 자살사이트는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청소년들의 모방심리를 자극해 자살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일본인 남녀 한쌍이 서로 메일을 주고받은 지 3주일 만에 동반 자살,일본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잘나가는 음식사이트 소개

    자취생 이종훈씨(27·서울 관악구 신림동).매일 라면만 먹기도 이젠 지긋지긋하다.오늘은 그래서 뭘 먹을까 하고 인터넷에 들어가 본다. 이씨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트는 전국 어디든 배달가능한 음식점을 찾아주는 푸드투데이(foodtoday.co.kr).이씨가 사는 신림동에서 가장소비자의 평가가 좋고 후식으로 요구르트도 준다는 K분식을 찾아내고는 돌솥비빔밥을 배달해달라고 주문한다. 생선도 가끔 먹어야 영양을 보충할 수 있을 성 싶어 네오피시(www.neofish.co.kr)에서 고등어도 시킨다.생선 반마리에 2,000∼2,500원으로 값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깔끔한 박스에 잘 손질되어 진공포장된고등어,이면수,삼치 등이 신선하다.서울은 1만원 이상 주문하면 하루 안에 배달해준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식재료,음식 등을 배달해주는 사이트들이 이처럼 자취생이나 맞벌이부부 등 바쁜 도시인들에게 환영받고 있다.평이 좋은 사이트들을 모아본다. ◆풋풋(www.foodfood.co.kr) 자체 공장과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직접 재료를 손질,포장해 각 가정에 배달한다.아침과 저녁에 두차례 먹을 수 있는 1인용 음식재료 1주일치가 2만원.서울,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대구·경북 일부지역만 배달 가능한 것이 흠. ◆food2go.co.kr 가정에서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식재료를 배달해준다.수험생을 위한 수능쇠고기찜이 1인분에 9,000원.쌀은 함께 배송되지 않으며 가끔씩 부재료가 빠지는 경우가 있어 챙겨봐야한다. ◆이밥(ebab.co.kr) 서울·인천·분당·일산·평촌·산본 지역만 배달되며 집들이,잔치음식도 주문이 가능하다.가끔 채소나 나물 등이쉬어 있을 때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일부 소비자들이 말한다. ◆마이그로서리(mygrocery.co.kr) 야채,과일 등 농축수산물과 식자재를 배달해주며 경매로 물건을 값싸게 살 수도 있다.서울,경기도 주요도시.천안시에서 이용가능. ◆배달음식점 검색엔진(menu114.co.kr) 지역과 음식종류 별로 배달가능한 음식점을 찾아준다. 현재 6만여개의 음식점이 입력되어 있다. 윤창수기자 geo@
  • “주부들도 컴퓨터도사 될수 있어요”

    “주부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컴퓨터 도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정보통신부 주최로 지난 9월부터 한달간 열렸던 ‘주부인터넷챔피언선발대회’에서 수료생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미해(姜美海·39)씨는28일 열리는 시상식을 앞두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초등학생 자녀 2명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로서 200명의 본선 참가자중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강씨는 몇달 전만 해도 인터넷을 잘 모르는‘컴맹’주부였다.“컴퓨터는 있었지만 인터넷이나 통신 접속방법을몰랐고,검색엔진도 ‘야후’정도 아는 수준이었지요”그러나 평소 이메일에 대한 궁금증과 ‘포켓몬스터’ 등 아이들이좋아하는 인터넷 게임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컴퓨터 학원을 찾아다녔고,결국 지난 4월 정통부가 지정한 ‘주부인터넷교실’의 문을두드렸다. 1개월간 강씨가 배운 것은 인터넷 접속법을 비롯,검색엔진을 통한정보검색·이메일·MP3 등 인터넷에 대한 기초 과정이었지만 배움에대한 기쁨은 컸다.하루 50분 강좌 이외에 매일 아이들과 예습·복습을 했고,인터넷 전용선을 깔아 게임을 다운받는 등 인터넷의 재미에빠져들었다.9월초 주부인터넷챔피언 선발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주저없이 신청서를 냈다. 강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30대 후반의 전업주부로서 모든 일에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주부들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탈피해 컴퓨터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관련 강좌 및 대회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검색엔진 똑똑해졌다

    인터넷 검색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최근들어 특정사안에대해 질문을 하면 바로 ‘정답’을 알려주는 Q&A형 인터넷 검색사이트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터넷포털업체 ㈜네이버(www.naver.com)가 지난 8월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처음 시작했고,새로운 검색엔진을 개발한 ㈜앤써러(www.answerer.co.kr)가 곧 서비스를 시작한다. Q&A검색은 미국의 대표적 자연어 검색엔진 ‘애스크 지브스’(www.ask.com)에서 비롯된 첨단 검색기법.검색어를 입력했을 때,해당 주제별로 묶여진 사이트를 찾아주거나 그 단어가 들어간 사이트를 로봇(소프트웨어)이 검색해 화면에 뿌려주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직접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예를 들어 ‘미국의 초대 대통령은 누구인가’를 입력하면 관련 사이트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바로 ‘조지 워싱턴’이라는 답을 일러주는 식. 또 ㈜앤써러는 ‘3차원 인공지능 답변엔진’을 개발,현재 시험 서비스 중이다.‘세종대왕은 언제 탄생했는가’라고 입력하면 ‘세종대왕은 1397년 5월15일 탄생했습니다’라고 답한뒤 관련 사이트를 열거해준다.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답을 주지는 못한다. 앤써러 관계자는 “연말까지 백과사전의 표제어 등 데이터베이스를완비하면 대부분 질문에 대해 답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인터넷 취업사이트 열기 ‘후끈’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앞두고 예비 직장인들의 관심이 온통 인터넷에집중되고 있다.각종 취업관련 인터넷 업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대규모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취업 전문사이트 봇물=잡코리아는 정보통신과 인터넷 분야에 특화된 사이트.온라인 면접과 동영상 이력서가 가능하며,국내 주요 10개취업사이트의 채용공고를 동시에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스파이더’(www.jobspider.co.kr)도 제공한다.잡링크는 e-메일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맞춤정보 서비스가 강점이다. 인크루트는 취업정보를 상세하게 분류해 빠르게 갱신해주고 있으며,평균 2,000여건의 채용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고 있다.특히이력서를 국문이나 영문 중에서 선택하면 필요한 외국어로 자동번역해 준다. 취업정보 사이트들은 대기업에서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구인정보는 물론,각종 시험정보도 담아 예비 취업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최근들어 한미르 네이버 심마니 야후 등대형 포털업체들은 전문업체들과 제휴,대부분 종합 취업정보코너를 마련했다. ◆취업박람회 풍성=앞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나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 수백m씩 장사진을 친 취업희망자들의 행렬은 보기 어려울 것같다.인터넷 취업박람회를 통해 PC 앞에 앉아 마우스 클릭만으로 지원부터 면접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잡코리아는 한국통신,KTB네트워크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e-비즈니스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연다.입사지원에서부터 합격통보까지 채용의 전 과정이 온라인에서 진행된다.간단한 화상면접도 인터넷으로할 수 있다.잡링크도 야후코리아 등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KOJEX 2000’을 개최한다. 아이유레카는 다음달 15일까지 천리안과 함께 ‘코리아 리크루팅 페스티벌 2000’을 진행한다.인터넷(www.jobcolor.com)과 서울 삼성동섬유센터에서 동시에 여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박람회다.인크루트도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제2회 인터넷 채용박람회 2000’을 개최,총 40만명의 구직자들과 2,000여개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헬로잡도 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기업을 비롯한 5,000여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인터넷채용박람회를개최 중이다. 김화수(金和秀) 잡코리아 사장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온라인 박람회에 하루에만 방문자가 1만5,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1개월동안 총 8,000여개 기업이 채용공고를 등록,1개 공고당 평균 300회의 열람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풍수지리 西歐서도 알아준다

    풍수지리설이 서구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를린무역관은 21일 서구에서 풍수지리학이 자리를 잡으면서 독일에서만 2,000명이 넘는 풍수지리 자문가가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활발하게 응용되는 분야는 건축.독일 조립식 건축물 생산업체인 베베르하우스는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건축물을 제작,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바이에른주 마싱시는 최근 90만㎡를 개발하면서 풍수지리설에 따라 공단을 배치,많은 업체들의 호응을 받았다. 함부르크의 파크-하얏트호텔은 조화를 강조하는 풍수지리설을 기초로 자두나무와 현무암 등으로 내부를 장식,평균 객실사용률을 지난해63.5%에서 70%로 높였다. 이동통신업체인 오렌지사는 회사제품에 불행을 가리키는 숫자인 ‘4’를 되도록 피하고 행운을 뜻하는 ‘8’을 쓰도록 하고 있으며 종업원들에게도 행운의 색으로 알려진 빨강이나 파랑,검정옷을 입을 것을권장하고 있다. 에데카 슈퍼마켓 담스타트지점은 냉동제품은 신선하게 보이도록 파란색,자연식품은 따뜻하게 보이도록 검정이나 녹색 등의 포장재를 사용,고객유치에 성공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들어 환경과의 조화가 인간생활과 부(富)에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믿는 서구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인터넷 검색엔진인 알타비스타에서 12만개의 풍수지리 관련 단어를 검색할 수있는 것만 봐도 그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해커’ 휴먼인프라로 급부상

    해커(Hacker)들이여,세상 밖으로…‘사이버 공간의 외로운 카우보이’들이 열린 바깥 사회로 빠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정체와 행적을일체 비밀에 붙이며 스스로 ‘음습함’을 즐겼던 해커들이 디지털 네트워크시대의 든든한 휴먼 인프라로 부상했다.‘범죄자’의 이미지대신 ‘21세기 정보전사’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은 이들에게 열린사회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세계 해커들의 연례집회 ‘데프콘8.0’.사상 최대인 5,000여명이 참석한 올해대회에 예년에는 전혀 볼 수 없던 현상이 일어났다.지금까지 해커들의 ‘공적’(公敵)으로 간주돼온 미 국방성과 FBI(연방수사국)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이들은 개별 안내부스까지 설치하고,민간 보안업체들과 열띤 해커 스카웃 경쟁을 벌였다.해킹 전과자와 ‘사이버불량 청소년’들의 잔치마당이 세계 최대의 보안 박람회로 변모하는순간이었다. 지난 3∼4일 서울대와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톱해커스 인터넷 시큐리티 2000’행사에는 저스틴청,데이비드 지젤,맥키 등 내로라하는 외국의 ‘젠’(지존급 해커를 뜻하는 속어)급 해커들이 대거 참석했다.하지만 이들은 더 이상 텁수룩한 수염에 긴 머리칼을 주렁주렁 늘어뜨린채 지하 골방에서 PC와 씨름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이들의 직함은 대부분 유수 정보보안회사의 경영자. 해커들의 ‘제도권’ 편입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국내·외에서 본격화했다.네트워크 및 컴퓨터시스템을 다루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해커가 최적의 대안으로 떠올랐고,해커들도 더이상 생산성 없는 자기 만족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껍질’을 깨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은 순수 ‘핵티비즘’(해커 행동주의)의 성격이 강한 유럽보다는 비즈니스 지향적인 미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이번 데프콘8.0만 해도 미국 환락문화의 상징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미국의 모델을 따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이미 상당수 해커들이 직접 보안회사를 차렸다.해커수사관 출신 이정남(李禎南·46)사장과 1세대 해커 김창범(金昌範·33)부사장의 해커스랩이 대표적.한국과학기술원 출신 해커 김휘강{24)씨도 지난해 A3컨설팅을 창립했다.싸이젠텍,인젠,이글루시큐리티,윈디시큐리티쿠퍼스 등도 해커 출신들이 세운 회사다.지하 해킹클럽인 해적닷컴도 최근 윈디시큐리티쿠퍼스와 제휴,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해킹 검색엔진 아스탈라비스타가 국내에입성하기도 했다. 아직 국내 해커그룹의 층은 두텁지 못하다.정상급 해커로 분류되는사람은 고작 30∼40명선.임채호(林彩호·41)한국정보보호센터 CERT팀장은 “관심 있는 사람은 많지만 아직 개인적인 욕구충족 수준이어서 미국이나 일본처럼 조직화돼 있지 않다”며 “해킹범죄를 뜻하는 ‘크래킹’은 나쁘지만 긍정적인 의미의 ‘해킹’은 필요하다는 사회적인식이 속히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해커 육성도 활발해지고 있다.한국정보보호센터는 대학의 해킹관련 동아리를 집중 육성,미래의 ‘사이버 전사’로 키우기위해 지난달 전국 30개 대학에 700만원씩을 지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국내해커·해킹 역사. 국내 해킹의 역사는 대략 15년에 이른다.90년대 중반까지는 주로 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오다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초등학생부터직장인까지 폭넓게 확산됐다. 최초의 해커집단은 86년 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학사과정의 전신인 한국과학기술대에서 탄생한 ‘유니콘’.첫 학번인 김창범(金昌範)씨 등이 결성했다.83년 국내 최초의 인터넷망 SDN이 구축된지 3년만. 2년뒤 내부문제로 해체됐지만 국내 해커집단의 효시로 남아있다. 90년대 들어 국내 해커집단의 층은 크게 두터워진다.대학을 중심으로 점조직 형태의 언더그라운드 동아리들이 대거 결성됐다.대표적인게 KAIST 전산학과 양기창·이석찬씨 등이 결성한 ‘쿠스’와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만든 ‘플러스’.최고의 실력파들이 모인두 동아리는 지금까지도 국내 해킹역사에 양대산맥으로 기록돼 있으며,현재 국내 보안업계를 이끌고 있는 천재적 해커들을 다수 배출했다. 또 ‘국내 해커의 대부’로 불리는 임채호(林彩호) 당시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연구원이쿠스와 플러스 회원들을 공식행사에 참석시키는 등 해커들을 생산적인 분야로 이끌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95년 4월에 발생한 ‘해킹 전쟁’은 국내 해킹그룹에 치명적인 타격을 안기며 해커들을 지하로 내모는 계기가 됐다.쿠스 회원들은 당시 자기 학교 전산시스템이 10여차례 공격을 받자 이를 플러스의 소행으로 판단했다.4월5일 새벽 쿠스 회원들은 포항공대 전산망에 침투,물리학과 등 7개 과의 전산자료를 삭제했다.이 일로 쿠스 회원 2명이 구속됐고 쿠스는 해체되고 말았다.이어 하이텔·천리안 등 PC통신들도 해킹동아리들을 폐쇄,해커들은 지하 잠행기를 맞는다.국내최초의 해커잡는 수사관 이정남(李禎南)씨도 이때 주목받았다. 이후에는 네트워크 침투기술을 익히는 대신 남이 만든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초보 해커들이 많이 생겼다. *李吉煥 윈디시큐리티쿠퍼스 사장. “우리나라가 다른나라로부터 미사일 공격 위협을 받는다고 쳐 보죠.그럴 때 우리의 정예 해커 전사(戰士)들이 필요한 겁니다.상대국의국방전산망에 침투해 미사일 시스템을 마비시킬수 있다면 수조원대방공망 이상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 것 아닐까요” 최근 민간차원의 대규모 해커부대 양성을 선언한 이길환(李吉煥·31·www.nextwar.com) 윈디시큐리티쿠퍼스 사장은 ‘방어가 아닌 공격’으로서 해커 육성을 강조했다. 이사장은 국내 최대의 지하 해킹클럽 ‘해적코리아’와 함께 ‘제31337부대’를 창설할 계획.내부보안 및 역추적,서비스거부공격(DOS)등 해킹 전문가를 길러내고 해커에 대한 윤리교육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상에서 혼자 활동하면 시스템 파괴나 사이버 금융범죄 등나쁜 쪽으로 빠지는 ‘크래커’가 될 염려가 많습니다.해커들에게는반드시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사장은 세계 해커들의 최고회의인 ‘데프콘’(DEFCON)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데프콘 운영위원은 아시아에서 이 사장을 포함,단 2명뿐.그는 미국·나토(NATO)의 유고 폭격과인도네시아 정부의 동티모르 잔학행위에 항의하는 전세계 해커들의보복 해킹에 앞장서는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해왔다.세계 최대 해커클럽인 ‘컬트 오브 데드 카우’(cDc·죽은 소의 숭배)회원으로,유명한 해킹프로그램 ‘백오리피스’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전설적 해커들과 직접 연결되는 건전한 해커 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