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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과 달리 외교사절 방문 ‘직관’… 보안앱 안 깔면 출입금지 실랑이도

    靑과 달리 외교사절 방문 ‘직관’… 보안앱 안 깔면 출입금지 실랑이도

    용산 대통령 시대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기자들에게 ‘슬기로운 소통생활 Ver.1(버전1)’이란 제목의 모바일 초청장이 전달됐다. 새로운 대통령 청사를 찾아오는 길이 상세히 안내된 초청장을 보며 ‘구중궁궐’로 일컬어지던 청와대와 달리 대통령과 참모, 취재진 간의 ‘소통 생활’이 실현 가능해질지 기대감과 의구심이 교차했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문이 열린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입장하기 위한 보안 절차는 매우 까다로웠다. 취재진과 직원들은 대통령이 출퇴근하는 1층 정문이 아닌 지하 1층으로 이어진 청사 입구를 통해서만 출입할 수 있다. ●보안 엄격… 매번 앱 깔았는지 확인 경호와 보안을 이유로 녹음과 ‘테더링’(인터넷 공유 기술) 등을 통제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도 필수다. 경호처는 출입하는 취재진에게 매번 휴대전화에 앱을 깔았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앱을 깔 수 없는 아이폰의 경우에는 향후 출입 시 소지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이에 일부 기자들은 지나친 취재의 자유 제한이란 취지로 경호처와 승강이를 하기도 했다. 과거 청와대에서는 기자실(춘추관)과 대통령 집무실이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보안이 엄격하지는 않았다. 취재진은 매번 공항과 비슷한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건물에 들어갈 수 있다. 가방 등 소지품은 별도의 엑스레이 검색기를 통과해야 한다. 청사에 들어선 취재진은 계단을 통해서만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마련된 1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의 경우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대통령과 직원들이 상주하는 다른 층으로의 자유로운 이동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의지대로 대통령실 참모들이 수시로 내려와 소통하겠다고 했다. 실제 윤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집무를 시작한 11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수시로 1층에 내려와 복도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번호를 주고받는 모습이 연출됐다. 취재진은 윤 대통령이 각국 외교사절을 맞이하고 배웅하는 모습도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었다. 경호처가 20m 정도 거리를 제한했지만 윤 대통령의 표정을 가감 없이 볼 수 있는 거리였고 영상기자들의 촬영도 가능했다. 과거 청와대에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일이었다. 그때는 풀기자 1~2명만 행사에 접근할 수 있었다. 사절들이 떠나자 윤 대통령이 복도에서 참모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1층 정문으로 포스탱아르캉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정상환담을 위해 들어서자 윤 대통령이 반갑게 맞으며 함께 5층 접견실로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통령을 이처럼 지근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느낌을 줬다. ●다급한 이사·공사에 ‘미완의 집무실’ 다만 급히 개막한 대통령실 청사는 계속되는 공사와 이사로 인해 아직 미완의 모습이다. 청사 복도 바닥에는 보호재가 깔려 있고 곳곳에 여전히 이삿짐과 리모델링 장비들이 쌓여 있다. 공사가 상당 부분 완료된 1층의 경우도 인부들이 천장과 에어컨 등의 시공을 이어 갔다. 지하 1층 매점 옆에는 슬로건(‘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팻말을 부착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제1 집무실이 들어설 2층의 경우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라 소음이 1층까지 전달되는 등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건물에 붙어 있는 ‘층별 안내도’에도 대통령 제1집무실이 들어설 2층과 3·4·8층은 ‘공사 중’으로 표기돼 있다.
  • 대중교통 내 마스크 벗은 美

    대중교통 내 마스크 벗은 美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여행객들이 보안검색대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 연방법원은 전날 기차, 버스, 항공기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연방정부의 조치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렸다. 마이애미 AFP 연합뉴스
  • 벽을 넘어 삶의 책갈피를 꽂다[포토 다큐]

    벽을 넘어 삶의 책갈피를 꽂다[포토 다큐]

    어떤 이들은 책을 보고, 만지고, 듣고, 질문하며 읽는다. 원하는 책과 자료에 접근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다. 이들에게 각종 도서관 자료를 비롯해 지식 정보 체계에 접근할 기회를 주고자 설립된 국립장애인도서관을 찾았다.국립장애인도서관은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름에 걸맞지 않게 100평이 채 안 되는 공간이 전부다. 저마다의 방식대로 책을 소화하는 장애인의 특성상 실물 책과 자료는 많지 않다. 대신 대체 자료(장애로 인해 일반적인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사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번안하여 제작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장비들이 준비돼 있다.음성 및 수어로 자료를 대면 낭독해 주는 공간인 대면 낭독실, 청각장애인들이 자막 및 수어와 함께 영상을 보는 영상실, 자료 열람석과 원문·정보 검색대, 세미나실 등이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부분의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되거나 중단됐다. 입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인터넷, 전화, 문자를 이용하면 된다. 한때는 수십 명이 찾기도 했지만 현재 단골 이용객은 한 손으로 셀 정도다. 농아인 조계상(71) 할아버지는 어린이 사전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메모하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청각 장애를 가지게 되면 단어나 문맥의 이해가 어려워 한글을 읽어도 마치 외국어를 읽는 것과 같다. 독서에 다른 이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조 할아버지는 글을 읽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도서관 직원에게 물어보고 수어가 없는 단어는 직접 창작도 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배워 가고 있다. 청각 장애를 지닌 조종선(80) 할아버지도 왕복 한 시간 반이 걸리는 이곳을 매일 찾는 모범생이다. “다른 곳에서는 질문하기가 어려운데 여기선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그는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곳”이라고 엄지를 세웠다.실제로 장애인들은 집 앞 도서관을 두고 이곳을 찾는 이유로 장애인을 위한 시설 부족 외에 직원과의 소통 문제를 꼽았다. 여기서 6년째 수어 통역사로 근무하고 있는 홍은진(30)씨는 “지역 도서관도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를 서서히 늘리는 추세지만 직원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편하게 질문도 하고 상담도 하면서 본의 아니게 사적인 정보까지 알게 된다”며 웃었다. 홍씨는 협소한 공간 탓에 시각·청각·발달 장애인 등이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 현실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청각 장애인은 소리를 잘 못 듣기 때문에 더 큰 소리를 내는데 시각 장애인의 경우는 청각 등 다른 기관이 특히 예민해 종종 충돌이 생기기도 해요. 더 쾌적한 이용을 위해서는 공간과 서비스가 분리돼야 합니다. 일부 장애인은 가족 동반 교육이 필요한데 지금의 공간에선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요.” 마침 한 사전 예약자에게서 문자가 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 장애인인데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불참을 알린 것이다. 이처럼 장애인들에겐 이동도 큰 장벽이 된다. 많은 계단과 언덕을 지나와야 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지리적 접근성도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이유다. 원종필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독립청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07년 국립중앙도서관 내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센터로 출발했습니다. 2020년 도서관법이 개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1차 소속기관으로 승격됐지만 인력과 서비스 공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여전히 국립중앙도서관에 더부살이하고 있기 때문에 확장에 제약이 있습니다. 모든 장애 유형을 아우를 수 있고 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청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이승기·조보아, 모범납세자 선정… ‘대통령 표창’ 받았다

    이승기·조보아, 모범납세자 선정… ‘대통령 표창’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씨와 배우 조보아(본명 조보윤·31)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047명과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표창장은 국세청 직원이 모범납세자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국세청은 이 두 사람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4월 말 열린다. 두 사람은 향후 1년간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범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 1년간 10~30% 할인, 공영·국립공원 주차장 1년간 무료, 대출금리 경감, 리조트·의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에 기여한 유공자 568명에게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 에이스산업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부국철강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진일렉트론·신광철강·한진산업이 동탑산업훈장을, 신성피앤엠·이랜드월드패션사업부가 철탑산업훈장을, 디엔피코퍼레이션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와 GS건설은 ‘국세 이천억원 탑’을, SKC와 바이오노트는 ‘국세 일천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 관세청은 이와 별도로 모범납세자 5명과 세정협조자 62명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 미군 상징 펜타곤에 ‘닭 스파이’?…출처 불분명한 암탉 포획

    미군 상징 펜타곤에 ‘닭 스파이’?…출처 불분명한 암탉 포획

    미국 펜타곤(국방부)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암탉 한 마리가 펜타곤을 돌아다니다 포획되는 일이 발생했다. AP 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펜타곤 보안 구역에서 암탉 한 마리가 발견됐다. 암탉은 펜타곤 보안구역 내에 있는 보안 검색대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를 확인한 직원이 현장에서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다.펜타곤 측은 암탉이 경비를 뚫고 어떻게 펜타곤 내부로 들어왔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보안상의 이유로 닭이 발견된 정확한 위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암탉은 갈색 깃털을 가진 로드아일랜드레드 품종으로 확인됐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지역에서 개량된 로드아일랜드레드는 뉴햄프셔와 함께 현지에서 매우 유명한 품종이다. 암탉의 펜타곤 ‘무단 출입’ 해프닝은 버지니아주의 동물복지단체에 의해 알려졌다. 해당 단체는 펜타곤의 연락을 받고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고, 암탉에게 ‘헨리 페니’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헨리 페니’는 닭과 여우가 등장하는 유명한 유럽 민속 동화 제목이다. 동물복지단체 관계자는 “펜타곤에서 발견된 암탉은 비교적 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이 쓰다듬어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펜타곤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닭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쇼’의 진행자인 지미 팰런은 이를 풍자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동영상에서 “(펜타곤에서 발견된 암탉은) 평범한 암탉인가, 아니면 잠복하고 있던 스파이인가” 라는 내용의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펜타곤에서 발견된 암탉은 버지니아주 서부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에게 입양됐다. 한편, 미군의 상징이기도 한 펜타곤은 전 세계에서 수용 인원이 가장 많은 건축물로 꼽힌다.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있고, 건물 내의 복도 길이를 모두 합산하면 28㎞에 달할 정도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전제 규모는 60만㎡(약 18만 1500평)로 알려져 있다.
  • 北 이번엔 순항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북한이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새해 들어 다섯 번째 무력시위지만,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전에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사 시간과 방향, 사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기습적으로 발사한 시간은 오전 8~9시 사이로 알려졌다. 군 당국이 발사 장소와 시간을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사일은 내륙에서 상당 시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군 당국도 통상 발사 사실을 공표하지 않는다. 한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본관에서 이날 새벽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발생했다가 오전 10시 50분쯤 복구됐다. 비상발전기가 가동돼 상황실 등의 업무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본관 정문 보안검색대가 작동하지 않았고 외부망을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이 한때 끊겼다. 국방부 관계자는 “누수로 전기 배선계통에 지장을 초래한 것”이라고 했지만 안보불안이 고조된 최근 상황에 비춰 볼 때 안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北 이번엔 순항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북한이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새해 들어 다섯 번째 무력시위지만,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전에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사 시간과 방향, 사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기습적으로 발사한 시간은 오전 8~9시 사이로 알려졌다. 군 당국이 발사 장소와 시간을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사일은 내륙에서 상당 시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군 당국도 통상 발사 사실을 공표하지 않는다. 한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본관에서 이날 새벽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발생했다가 오전 10시 50분쯤 복구됐다. 비상발전기가 가동돼 상황실 등의 업무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본관 정문 보안검색대가 작동하지 않았고 외부망을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이 한때 끊겼다. 국방부 관계자는 “누수로 전기 배선계통에 지장을 초래한 것”이라고 했지만 안보불안이 고조된 최근 상황에 비춰 볼 때 안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NO관용’...1600만명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밀수범에 ‘사형’

    ‘NO관용’...1600만명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밀수범에 ‘사형’

    중국 전역을 무대로 1600만 명 이상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400kg을 밀수한 중국인 마약판매총책 일당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중국 푸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필로폰 400kg을 대량으로 밀수하다가 적발된 범죄 조직원 12명 중 2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사건과 관련해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나머지 조직원에 대해서는 무기징역과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을 각각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0년 12월 29일 중간 판매책 A씨가 SNS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제조한 것으로 알려진 필로폰을 대량으로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푸젠성 해경국과 공안국이 합동 마약 전담팀을 구성, 약 6개월에 걸쳐 장기 수사해 일당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마약 밀수범들은 냄새가 나지 않는 마약의 특성상 두껍게 포장해 항만 검색대를 통과하면 적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기고 대량의 필로폰 밀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첩보를 입수한 특별 수사팀은 현장에서 약 6개월 동안 잠복, 항구 폐쇄회로를 단서로 밀수 일당의 주거지를 급습해 관련 일당을 일망타진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건 수사를 위해 투입된 특별 수사팀 20명은 필로폰 운반 선박 1척을 압수, 전국으로 이송을 앞두고 있던 필로폰 400kg을 압수하는데 성공했다.관련 공안국은 수사에 앞서 대량의 마약이 해외에서 제조돼 중국으로 운반을 앞두고 있다는 첩보를 수집해 밀매 일당 중 1명을 우선 검거했다. 공안에 검거된 일당을 심문한 결과를 토대로 대량의 밀수가 있을 것이라는 제보를 받은 공안국은 특별 수사팀을 꾸려 조직원 전원을 붙잡는데 성공했던 것. 또, 공안 조사 결과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중국 내 총책과 익명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뒤 국내로 반입된 마약을 중간 판매책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중국 전역을 무대로 판매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밀수조직원들은 일용직 등 신분이 불안정한 상황에 처한 이들의 신분증을 악용해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관할 공안국은 사건 관련 일당 12명을 포함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하고 현금을 세탁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운송책 일당을 추가로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약 구매자 등 투약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검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푸젠성 해경국은 지난 2018년 7월 이후 총 9건의 마약 밀수 조직범을 붙잡았으며, 해당 사건 중 가장 큰 규모의 밀매 사건이라고 분류했다. 2018년 이래 해경국과 관할 공안국은 공동으로 마약 밀수 사건 관련 특별 수사팀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별 수사팀이 밀수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마약량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무려 5.1톤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LA에 뜬 BTS, 보라색으로 물든 콘서트장 ‘인산인해’ [현장]

    LA에 뜬 BTS, 보라색으로 물든 콘서트장 ‘인산인해’ [현장]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방탄소년단을 보러 온 팬들의 보라색 물결이 펼쳐졌다. 27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열고 전 세계 팬들(아미)과 만났다. 공연이 열린 소파이 스타디움 일대에는 전날부터 팬들이 가득했다. 티셔츠, 부채 등 굿즈를 파는 상점 앞에는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 5시 30분쯤부터 이뤄졌다. 팬들은 한 명씩 보안 검색대를 거쳐 들어갔다. 소파이 스타디움 측의 보안 규정에 따라 관객들은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가방만 소지할 수 있었다.공연장 내부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과 공연을 앞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조명이 꺼지고 무대 전광판에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영어 히트곡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팬들은 함성과 함께 응원봉을 리듬에 맞춰 흔들며 거대한 물결을 만들었다. 오후 7시 50분쯤 히트곡 ‘온’과 함께 하얀 의상을 맞춰 입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환호와 함께 그들을 맞았다.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불타오르네’, ‘DNA’ 등을 부르며 팬들에 화답했다.공연장 밖에서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일부 모여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이날부터 12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회당 5만 석에 가까운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돼 방탄소년단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인근 6400석 규모의 유튜브 시어터의 대형 전광판에서도 실시간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마지막 공연인 오는 12월 2일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 하늘 가득 채운 비행기…美 추수감사절 여행객 5340만명 이동

    하늘 가득 채운 비행기…美 추수감사절 여행객 5340만명 이동

    미국인 수백만 명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이동을 시작하면서 전국 공항과 기차역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5340만명이 여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이며 420만명이 비행기를, 4830만명이 자동차, 100만명이 철도를 포함한 기타 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추측됐다. 미 전역의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확인됐다. 기차역과 공항은 역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실시간 비행기 위치추적 사이트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24일 저녁 8시에 공개한 사진은 수많은 비행기가 동시에 상공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미 교통안전청은 이번 주 약 2000만 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28명으로 월초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글로벌 집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57.8%로  △영국 67.7% △스페인 80.3% △포르투갈 87.7%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백신 접종을 받은 인구의 18%만이 부스터 샷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도 백신 접종률이 낮은 중서부다. 전염병학자들은 북동부의 메인주나 버몬트주와 같이 백신 접종률이 70%가 넘는 곳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곳의 입원율은 중서부처럼 빠르게 상승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FT는 “백신이 코로나19 중증화를 막는 필수적인 도구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19 사망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77만 명 이상이다. CDC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뒤 크리스마스 전까지 사망자가 2만 명에서 최대 5만 명까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미 휴스턴 콘서트 인파에 8명 사망 “누군가 약물 주사했을 수도”

    미 휴스턴 콘서트 인파에 8명 사망 “누군가 약물 주사했을 수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래퍼 트래비스 스콧(29)이 기획한 아스트로월드 음악축제 무대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은 것에 범죄 혐의가 없는지 수사에 착수했다. 11명 정도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적어도 8명이 희생됐다. 희생자들의 나이는 14세부터 27세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5만명 정도가 몰려 이 중 300명 정도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휴스턴 경찰청의 트로이 핀너 청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강력계와 마약계 두 방향에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밤 의료진이 치료한 한 보안요원이 목에 주삿바늘이 꽂히는 느낌이 들었다는 한 시민을 붙들어 진정시키려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이 의료진이 의식이 없는 시민을 치료했을 때 날록손 염산염(narcan) 성분이 검출됐다. 그는 되살아났는데 정말로 목덜미에 누군가 찌른 듯한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흑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공연장 안에 들어온 앰뷸런스 보닛 위에 올라가 구르는 모습도 보인다.휴스턴 소방대장 사무엘 페냐는 사고가 이날 밤 9시 15분쯤 시작됐다면서 “군중이 무대 중앙을 에워싸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곧바로 패닉에 빠졌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넘어져 다치기 시작하자 패닉은 더 심해졌다. 그는 6일 기자회견 도중 현장 동영상을 정밀 분석해 사람들이 흥분해 무대 쪽으로 몰려들게 만든 원인을 밝혀내고 사람들이 공연장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방해한 것들이 있는지 규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일간 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틀의 음악축제를 기획한 스콧은 75분 공연하는 동안 여러 차례 연주를 중단해야 했다. 무대 앞에서 팬들이 웅성거릴 때마다 경호원들에게 괜찮은지 묻거나 군중으로부터 부상자들을 후송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응급 앰뷸런스들이 군중 사이를 누비는 모습도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주최 측은 많은 사람들이 다친 것처럼 보이자 공연을 중단시켰다. 이날 일찍부터 수백명이 축제 현장 근처에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금속탐지기들과 보안검색대들을 망가뜨리기도 했다고 ABC13이 보도했다. 스콧은 경찰과 응급요원들의 활약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이런 참담한 비극이 발생해 황망하기 짝이 없다면서 희생자와 부상자 치료와 재활에 휴스턴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자신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6일의 축제 이틀째 일정은 일단 취소됐다. 핀너 청장은 “누구도 이런 일을 꿈꾸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있다. 우리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오늘밤 이 모든 일에 답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아스트로월드 음악축제는 2018년 이후 매년 NRG 파크에서 개최돼 오다 지난해는 팬데믹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재개된 것인데 첫날부터 이런 횡액이 덮쳤다. 카일리 제너와 사이에 자녀를 하나 둔 스콧은 2013년 가요계에 충격적인 데뷔를 해 지금까지 여덟 차례나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됐다. 제너는 이날 콘서트에 참석해 남편의 무대를 지켜봤다.
  • 미 휴스턴 음악축제 무대에 너무 많은 사람 몰려 적어도 8명 사망

    미 휴스턴 음악축제 무대에 너무 많은 사람 몰려 적어도 8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인파가 너무 한꺼번에 몰려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명이 다쳤다.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애스트로월드 축제 개막날 무대 가까이 몰려드는 바람에 11명 정도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적어도 8명이 희생됐다는 것이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5만명 정도가 몰려 이 중 300명 정도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해리스 카운티 판사이며 정치인인 리나 이달고는 “지독히 비극적인 밤”이라면서 “가슴이 미어진다. 사람들은 이런 이벤트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느슨해진 시간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려고 가는데 이렇게 뜻밖에 예상하지 못한 인명 참사를 빚기도 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소방대장 사무엘 페나는 사고가 이날 밤 9시 15분쯤 시작됐다면서 “군중이 무대 중앙을 에워싸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곧바로 패닉에 빠졌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넘어져 다치기 시작하자 패닉은 더 심해졌다. 일간 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 도시 출신인 스콧은 75분 공연하는 동안 여러 차례 연주를 중단해야 했다. 무대 앞에서 팬들이 웅성거릴 때마다 경호원들에게 괜찮은지 묻거나 군중으로부터 부상자들을 떼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응급 앰뷸런스들이 군중 사이를 누비는 모습도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주최 측은 많은 사람들이 다친 것처럼 보이자 공연을 중단시켰다. 이날 일찍부터 수백명이 축제 현장 근처에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금속탐지기들과 보안검색대들을 망가뜨리기도 했다고 ABC13이 보도했다. 6일의 축제 이틀째 일정은 일단 취소됐다. 휴스턴 경찰청의 트로이 핀너 청장은 “누구도 이런 일을 꿈꾸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있다. 우리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오늘밤 이 모든 일에 답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 만취해 벌거벗은 채 공항 활보한 美여성…이유는?

    만취해 벌거벗은 채 공항 활보한 美여성…이유는?

    미국의 한 여성이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상태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모습의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CBS덴버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5시경 콜로라도주에 있는 덴버국제공항을 찾은 한 여성 승객은 출국 게이트에서 갑자기 옷을 모두 벗어던져 주위의 공항 이용객뿐만 아니라 공항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공항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 여성은 만취 상태로 여행 가방 등을 소지하지 않았으며, 음료가 담긴 컵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이 갑자기 나체 상태로 공항을 활보하자, 공항 보안요원과 직원들이 담요를 들고 그녀를 뒤쫓아 가며 몸을 가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하지만 정작 문제의 여성 승객은 그녀를 황급히 쫓아오는 경찰을 향해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이거나, 주위에 몰려든 구경꾼들과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CBS덴버가 입수한 사건 보고서에는 ‘경찰이 만취한 여성이 나체로 공항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는 내용과 함께, 긴급상황에 대비해 구급대원도 현장에 출동했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후 이 여성은 경찰에 붙잡힌 뒤 인근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정신질환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사건 발생 당시 문제의 여성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지 않은 것은 이 여성이 밝혀지지 않은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CBS덴버가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덴버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공항 10곳 중 1곳으로 꼽히며, 지정학적으로 미국 대륙의 중심에 있는 만큼 환승객이 많은 공항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덴버국제공항은 미국에서 가장 큰 공항이자 세계에서도 두 번째로 큰 공항으로 꼽힌다.
  • “강의실 앞 웬 경찰?”… ‘교수’ 영부인에 학생들 화들짝

    “강의실 앞 웬 경찰?”… ‘교수’ 영부인에 학생들 화들짝

    “강의실 앞에 경찰들이 많네. 무슨 일 생긴 건가.”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8시 미국 버지니아주 노던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2년제)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영작문 강의실 앞에서 낯선 풍경이 연출됐다. 10여명의 비밀경호국 요원과 경찰들이 배치됐고 이를 보고 놀란 한 학생은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학생들은 강의실을 지나쳐 갔다가 다시 와서 영작문 수업이 맞냐고 묻곤 했다. 이날은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이 백악관에 들어온 후 교수로 돌아와 첫 대면 강의를 진행한 날이었다. 대학 측이 이날까지 강의계획표에 교수 이름을 ‘미정’으로 해 놓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질과 깜짝 대면을 하게 됐다. 이날 출석한 학생은 12명으로 우선 대학 관계자들이 담당교수가 질인 것을 설명했고, 학생들은 복도에 나와 검색대를 통해 개인소지품 검사를 받았다.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지 않으려는 듯 경호요원들은 질이 강의실까지 이동하는 엘레베이터와 강의실 바로 앞에만 배치됐다. 복도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를 감안한 듯 마스크 의무화 표지판이 서 있었고, 경호요원과 경찰은 물론 모든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도 마스크를 썼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의 수업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더이상의 취재를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3000명이 배우는 대학이고 수많은 수업 중 하나일 뿐” 특별할 것은 없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 부인 중에 자신의 직업을 유지한 건 질이 처음이다. 자신의 직업을 그만두고 내조에 집중했던 이전의 대통령 부인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는 백악관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인 이곳에서 오는 12월 13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영작문 강의를 한다. 질은 1976년 델라웨어주 윌밍턴 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해 델라웨어커뮤니티칼리지에서 강의했고, 남편 조 바이든이 부통령에 오른 2009년부터 이 학교로 옮겼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질은 지난 1월에도 대면 강의를 신청했지만, 대학 측이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제한으로 거부했다고 한다. NBC방송은 질이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에도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질은 학생들이 자신을 ‘닥터 B’(닥터 바이든의 줄임말)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질은 지난달 12일 트위터에 “가르치는 것은 천직이다. 직업 그 이상의 것”이라고 쓰는 등 교직에 대한 애착을 강조했다. 특히 2년제 대학이 일과 학교를 병행할 수 있는 ‘경제 번영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학비 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고,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3조 5000억 달러(약 4078조원) 규모의 추가 인프라 법안에 포함됐다.
  • 광주고검 흉기 난동 범인, 묵비권 행사...경찰, 프로파일러 투입

    광주고검 흉기 난동 범인, 묵비권 행사...경찰, 프로파일러 투입

    광주고등검찰청 청사에 난입해 흉기를 휘두른 괴한이 범행 동기에 대해 함구하자 경찰이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등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된 A(48)씨가 묵비권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들고 검찰청사에 난입한 범행 목적을 파악하고자 프로파일러를 동원하기로 했다. 또 A씨 거주지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하고 증거물을 분석해 범행 동기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 청사 8층 복도에서 50대 검찰공무원 B씨에게 길이 1m가량인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B씨는 상반신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장시간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 거주하는 A씨는 광주와 전남에서 검경에 피의자로 입건됐거나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광주와 전남에서 재판을 받은 적도 없고, 수사관 B씨와도 아무 인연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광주고검 청사에 흉기를 들고 난입, 마주쳤던 방호원에게 “판사실이 어디냐” 묻고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칼은 손잡이를 포함해 길이가 약 1m인 조선의 군도 양식으로 제작됐다. 지난 5월 해당 칼을 사들여 담당 경찰서에 신고하고 합법적으로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2008년 광주지검에서는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집무실에서 공구로 부장검사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해 전국 검찰청사 중 가장 먼저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청사 보안을 강화했다. 하지만 청사 보안이 순식간에 뚫리면서 전문성을 갖춘 방호원을 확충하고 방검복 등 호신 장비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기류 반입을 통제하고 피의자 도주를 지연할 수 있도록 출입구마다 검색대 설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광주고검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검색대 확충과 방호 기능 강화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고검서 40대 남성이 일본도 휘둘러 검찰 공무원 중상

    광주고검서 40대 남성이 일본도 휘둘러 검찰 공무원 중상

    광주고등검찰청 청사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검찰공무원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 남성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 청사 8층 복도에서 A(48)씨가 50대 검찰공무원 B씨에게 길이 1m가량의 일본도를 휘둘렀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옆구리 등을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승용차를 몰고 청사를 찾았다가 정문에서 1차로 제지당했으나 주차 차단기가 열려 있던 반대편 차로로 역주행해 청사에 진입했다. 그는 청사 중앙 현관에서 방호원에게 흉기를 빼 들고 “판사실이 어디냐”고 위협했다. 방호원이 동료에게 알리려고 자리를 피하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고검·지검 방문객은 청사 왼쪽 민원실 출입구를 통해 보안검색대와 금속탐지기 검사 등을 거쳐 출입할 수 있다. 중앙 현관에는 직원들이 관계자 이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스크린도어를 강제로 열고 광주고검 차장검사 부속실 앞까지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이어 차장검사실에서 결제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수사관 B씨에게 일본도를 휘둘렀다. 수사관은 일본도에 맞아 어깨와 배에 3회 가량 큰 상처를 입었지만, 체격을 이용해 A씨를 붙잡고 넘어뜨렸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직원들이 A씨를 제압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사건 관계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 진로진학센터·교육소식지 공교육 세우기 팔걷은 금천

    진로진학센터·교육소식지 공교육 세우기 팔걷은 금천

    “올해를 금천미래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교육 명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문을 연 서울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교육에 대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공간이다. 해당 센터는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공교육 중심 진로진학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186㎡의 면적에 상담실, 유튜브실(그룹 스터디실), 스터디카페, 정보검색대, 진로진학정보서가 등으로 구성됐다. 유 구청장은 5일 “남은 임기 동안 교육과 문화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우리 구에 맞벌이 부부가 많이 사는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벌어진 학습 격차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센터는 ▲1대1 맞춤형 진학(수시·정시) 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부모·자녀 맞춤 학습심리상담 ▲대입설명회 및 수시박람회 ▲학부모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에 맞춰 다음달 23일까지 ‘자기주도 학습, 여름방학 온라인 특강’도 운영한다. 구는 가정 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용홈페이지(www.edugeumcheon.or.kr)에서 센터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인스타그램 팔로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천구는 대입 준비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육정보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분기마다 소식지인 ‘교육금천’을 발행하고 있다. ‘진로진학 프로그램 안내’, ‘유망학과 소개’, ‘우수사례 공유’ 등 1년간 게재할 주제를 사전에 정하고 공신력 있는 집필진을 섭외했다. 진학 분야에서는 ‘고교학점제 등 달라지는 교육과정’, ‘2022년 대입전형의 특징’, ‘주요과목 공부 방법’, ‘수시·정시 전략’ 등을 다루고 진로 분야에서는 ‘미래 유망학과와 직업 소개’,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 고교 졸업생 멘토 수기’ 등을 담는다.
  • “백신 맞았어도 마스크를” 美 지방정부들 잇단 복원-英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백신 맞았어도 마스크를” 美 지방정부들 잇단 복원-英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미국에서도 전염성 강한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반면 영국에서는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해 하루 신규 확진 5만명대를 넘긴 상황을 무시하려 한다는 비판에 정부가 우왕좌왕하고 있다. ● 파우치 박사도 “지방정부 재량권 분명히 있어”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일대의 카운티들은 16일 공동 성명을 내고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 실내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고 CNN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카운티 외에도 앨러미다·콘트라코스타·마린·샌타클래라·샌머테이오·소노마카운티,그리고 버클리시가 동참했다.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는 서던네바다 보건구도 백신 접종자와 미(未)접종자 모두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앞서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는 15일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급증하자 미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복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캘리포니아주의 새크라멘토·욜로카운티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이런 지방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를 권장했다. 그는 16일 밤 N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곳에서는 “지역 당국이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확실히 억제하기 위해 ‘모두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하는 식으로 추가 조치를 할 재량권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초의 겨울철 대확산 이후 처음으로 50개 주(州)와 수도 워싱턴DC에서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에 따르면 16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7만 9310명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2만 8412명이나 15일까지 일주일의 하루 평균 확진자 2만 6448명에서 3배 가까이로 껑충 뛴 것이다. 이는 일부 주에서 확진자 집계가 지연되다가 며칠치 통계를 한꺼번에 보고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치가 치솟는 착시 현상일 수도 있다. 존스홉킨스대는 그전에도 여러 차례 집계된 데이터를 며칠 뒤 수정한 일이 있다. 컬럼비아대학 의료센터의 크레이그 스펜서 박사는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경고했다. 스펜서 박사는 “어떤 지역에서는 아마도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없고, 사람들이 근심 없이 멋진 여름을 즐기면서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항공 여행객 수는 16일 또다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기록을 고쳐 썼다. 교통안전청(TSA)은 이날 219만 9000여명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코로나19 핫스폿(집중발생 지역)의 하나로 떠오른 미주리주 스프링필드-그린카운티의 보건국장 대행 케이티 타운스는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이번 주 이 지역 병원들의 병상이 꽉 찼다고 말했다. 타운스 국장대행은 “가장 충격적인 것은 (환자의) 인구 분포와 연령”이라며 병원에 입원하고 중환자실(ICU) 치료나 산소가 필요했던 사람들이 고령자에서 20대, 30대, 40대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병원에 입원하는 거의 모든 환자가 백신을 안 맞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다시 방역 고삐 죄지 않으면 가을에 전면 봉쇄” 경고 영국에서는 다시 방역 고삐를 죄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원 보건·사회복지위원회 제러미 헌트 위원장은 17일 B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9월 학교 개학 후에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 방역 규제를 다시 도입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간 가디언은 정부가 규제완화 로드맵이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은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보리스 존슨 총리의 대변인이 일부 규제 재도입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거부하면서 총리가 막대한 경제·사회·보건 비용을 감안하면 재도입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답한 점을 들었다. 영국이 규제를 푸는 날이 다가올수록 자국 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걱정하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약 5만 5000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이미 브라질, 인도네시아와 함께 세계 최상위 수준이다.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3주마다 배가 되고 있으며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상당히 무서운 숫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과학자들은 ‘이머전시 인터내셔널 서밋’에서 영국 정부에 규제 해제를 긴급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여기엔 주요국 정부에 자문하는 과학자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백신이 안 통하는 변이가 생기는 환경을 만든다고 우려했다. 집단면역 전략으로 보이는 이 결정이 “부도덕하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확진자뿐 아니라 자가격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면서 공장 생산과 식당 영업 등의 차질과 런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의 문제가 벌써 등장했고 식품 유통망 마비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이 신속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라 존슨 총리 등 주요 각료들이 대거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 해외에서도 영국에 담을 높이고 있다. 불가리아가 영국발 입국을 막았고 프랑스도 영국 등에서 입국하면 24시간 내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내도록 했다. 이에 더해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자꾸 바뀌면서 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19일부터는 법적 의무가 폐지되지만 사실상 써야 하는 헷갈리는 상황이 된다. 정부는 마스크를 안 쓰는 ‘자유’라며 홍보하다가 최근 슬그머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말을 바꾸고 톤을 낮췄다. 결국 런던시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계속 요구한다고 발표했고 병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원격진료하는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형 슈퍼마켓 등은 개별적으로 마스크 착용 방침을 내놓고 있다. 또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에는 자체 방역 규정에 따라 마스크 착용 법적 의무가 남아 있다. 정부가 우왕좌왕하면서 여론도 분열됐다. 보수당과 우파 언론들은 ‘자유’를 내놓으라고 독촉하는 반면 이번 주 입소스 모리 조사에서는 10명 중 4명이 마스크 착용을 지지하고 3분의 1은 사무실 출근을 불편해 하며 25%는 나이트클럽 영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다. 정부 대신 마스크 정책 결정권과 책임을 떠안은 사업자들은 직원과 고객 사이에서 법적 다툼에 휘말릴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 “유흥 산업 육성하나”…제주도 유흥업소 종사자 백신 접종 1순위 ‘논란’

    “유흥 산업 육성하나”…제주도 유흥업소 종사자 백신 접종 1순위 ‘논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제주 유흥시설에 대해 15일 0시를 기해 영업 중단 조처가 내려진다. 제주도는 15일 0시부터 도내 유흥시설 1356곳(유흥주점 776, 단란주점 579, 클럽 1)에 대해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방역 조치가 느슨한 제주로 원정 유흥을 오는 ‘풍선 효과’까지 고려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현재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지만, 사적 모임 인원을 현행 2단계(8명까지)보다 강화해 6명으로 제한했고, 유흥시설에 대해 15일부터 영업 중단 조처를 내리는 등 일부 강화해 시행 중이다. 이에 도내 모든 유흥시설은 15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문을 닫아야 한다. 도는 행정명령 위반 시 고발 조치해 300만원 벌금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에는 관련 검사, 조사, 입원·치료비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제기할 계획이다.제주, 유흥시설 4곳에서 58명 확진자 발생 제주에서는 지난 5일 서귀포시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유흥시설 4곳에서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지방자치단체 자율 접종 우선순위로 방역 상황,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 필수인력, 접종 소외계층 관광사업 종사자 등 3만 5000여명을 선정했다. 방역 상황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피부관리, 목욕업 종사자 등 3000여명이다. 또 공항만 근무자는 검색대, 환경미화원, 항운노조 등 1300여 명이다. 이밖에 자율 접종 우선순위로 콜센터 근무자 160여명, 학원강사 7000여 명 등이 포함됐다. 또 고위험 취약 시설 종사자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상담 및 서비스 지원, 경로당 운영인력, 화장업무 종사자 등 2168명을 선정했다. 필수 인력으로 대중교통 종사자, 환경미화원, 리 사무장 및 주민자치 의원, 해수욕장 현장 방역 관리 종사자, 문화·체육 종사자 등을 선정했다. 접종 소외계층은 20t 어선 근해어선 어업인이며 기타로 관광산업 종사자 집배원 등을 접종 우선순위에 포함했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만 50살 미만부터 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한 후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제주도 유흥업 종사자 백신 우선접종 ‘논란’ 자율 접종 우선순위에 유흥주점 등 종사자 3000여명을 포함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우선 접종해 유흥 산업을 육성하려는 것이냐”라며 “수도권 유흥 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방역이 느슨했던 지방으로 가 원정 유흥이 발생한 것과 같이 제주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백신을 먼저 접종하도록 하면 전국에서 도내 유흥업소를 찾아오게 돕는 셈이 된다”며 우선순위 포함에 거부감을 내비쳤다. 이에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방역은 현실이고 과학의 문제이다. 감수성에 의존해 직종을 선택하고 그럴 수 없다”며 “현재 도내 58명의 확진자가 유흥업소에서 발생했고 이로 인해 확진자의 가족이, 아이가 피해가 있고 관광산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현재 감염이 확산한 직군 외에 다른 직군에 먼저 접종을 했다고 가정해 비교했을 때 어떤 게 효과가 높은가, 바람직한 건가”라며 “다른 지자체였더라도 면밀하게 분석해서 접종할 것이고 고위험군, 접종 효과가 좋은 데이터에 의해서 (우선순위) 접종을 할 것이다. 단지 감수성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여기는 중국] 대학생 태우려 이륙 중이던 항공기 긴급 회항한 이유는?

    [여기는 중국] 대학생 태우려 이륙 중이던 항공기 긴급 회항한 이유는?

    이륙 중이던 대형 항공기가 20세 남성의 탑승을 위해 긴급 회항 사건이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 사건으로 탑승 중이었던 약 130명의 승객들은 예정된 이륙 시간보다 18분 가량 일정이 지체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유력언론 신민완바오(新民晚报)는 지난 24일 17시 47분 중국 랴오닝성 선양타오셴국제공항을 출발, 상하이로 향하던 중국남방항공 항공기(CZ6507)가 이륙 직전 돌연 활주로를 우회해 긴급 착륙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항공기의 긴급한 활주로 이탈 사유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건 발생 수일이 지난 28일 그 이유가 밝혀지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사건은 선양시에 위치한 모 의학대학교 재학생의 탑승을 돕기 위한 긴급 시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0세의 의대생 차이둥밍(蔡東明) 군은 이날 상하이 소재의 종합병원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이날 차이 군은 상하이 푸둥 지역에 소재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자신의 조형모세포를 기증하러 가던 길이었다. 그의 조혈모세포는 수술 중 긴급 수혈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급성 백혈병 환자에게 기증될 예정이었다. 그의 기증은 매우 긴급하게 진행됐다. 평소 의학대학 진학 후 헌헐 자원봉사를 이어왔던 차이 군에게 상하이 소재의 종합 병원 측에서 긴급 기증 연락을 취해왔기 때문이다.해당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백혈병 환자의 수술 중 차이 군의 조혈모세포가 긴급 수혈돼야 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병원으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은 차이 군은 곧장 상하이 행 항공기에 몸을 싣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하지만 상하이로 향하는 가장 빠른 시간대의 항공기는 이미 이륙을 시작한 뒤였다. 어쩔 수 없이 해당 항공사에 긴급한 도움을 요청한 차이 군은 그의 사정을 설명한 뒤 항공기의 긴급하게 우회토록 하는 주인공이 됐다.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차이 군은 남방항공사 북방 지사에 도움을 요청, 항공사 측은 공항 입구에 차이 군을 안내할 수 있는 담당 직원과 차량을 배치했다. 해당 차량에 탑승한 차이 군은 곧장 공항 내 탑승객 보안 검색대를 통과, 대기 중이던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활주로에 배치된 버스에 몸을 싣고 긴급하게 이동했다. 공항 도착 후 보안대 수속까지 걸린 시간은 12분 남짓이었다. 이후 활주로에 대기 중인 항공기 탑승까지 걸린 시간은 5분 남짓으로 총 17~18분만에 차이 군은 무사히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이 과정을 위해 관할 공항 관계자와 남방항공사 측이 항공편 대기 시스템을 가동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화제가 된 항공사 측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승객 개인 1명을 위해 긴급 착륙을 시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사건 당일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약 1km가량 달린 상태에서 긴급 우회한 뒤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 측은 기내에 탑승했던 승객들에게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매우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탑승객 전원이 협조한 덕분에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했다. 사건이 잘 마무리돼 감사하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출발 예정 시간보다 이륙이 지연된 탓에 대체 항공기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항공기에 탑승한 채 출발을 기다렸던 승객들의 항의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이 군은 익명의 백혈병 환자와 일치한 조직적합성항원(HLA) 덕분에 무사히 조혈모세포 기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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