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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 공연팀 다수 확진’에 극단 대표 “무겁고 가슴 아파”

    ‘짬뽕 공연팀 다수 확진’에 극단 대표 “무겁고 가슴 아파”

    서성종·김원해·허동원 등 일부 배우들을 비롯해 공연팀의 다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극단의 대표가 “문화예술계 관련 종사자가 받을 타격을 생각하면 가슴 아프고 무겁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전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극단 산 윤정환 대표는 20일 극단 공식 페이스북에 ‘문화예술계 선후배님, 관련 업종 종사자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극단의 다수 확진자 발생으로 우리 삶의 터전인 문화예술계와 관련 업종 종사자가 받을 타격을 생각하면 감염으로 아픈 가슴 만큼 또 다른 가슴 한 편이 무겁고 아프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입체낭독극이란 공연 형식으로 보통의 연극 공연과 달리 더 거리를 두며 연습을 했고 방역을 준수하며 진해했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자체적으로 팀원들 모두의 동선을 면밀히 검토해도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 않고 이번 상황이 누구 개인의 잘못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의 전파가 없도록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특히 문화예술계 관련 종사자들을 향한 호소도 이어갔다. 그는 “감염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여러분의 동료들을 위해 이 상황을 가십 기사화하는 일이나 잘못된 정보들을 확인도 없이 전파하는 일들은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잘못된 정보와 악의적인 이야기들이 이 상황의 조기 종식과 전파 차단을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을 생각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 “지금 감염으로 힘들어하는 배우, 스태프들이 바로 여러분의 동료라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 달라”면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감염된 동료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치료에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글을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던 입체낭독극 ‘짬뽕’을 준비하던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공연팀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0일 극단 측은 “41명 중 15명이 확진,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9명은 검사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극단 산 관련 확진자는 17명이라고 발표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코로나19 확산세, 신천지교회 넘어서는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산세, 신천지교회 넘어서는 사랑제일교회

    사랑제일교회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2일 첫 발생 이후 8일만에 700명을 넘어섰다. 교회가 위치한 서울 성북구 뿐 아니라 12개 시·도에 걸쳐 있어서 확산양상나 위험성 면에선 2월말 발생했던 대구 신천지교회를 넘어서고 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 교회와 관련해 총 3415명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총 739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12개 시·도에서 환자 발생이 신고되고 있어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지는 양상이고 직장, 의료기관, 다른 종교시설 등 총 18개 시설에서 추가전파가 확인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천지는 교단 차원에서 진단검사에 적극 응하도록 했지만 사랑제일교회는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은게 더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김 1총괄조정관은 “보다 정확한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어제(20일)와 오늘(21일) 서울시, 경찰청과 합동으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나 교회 측의 비협조로 추가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이 교회 관계자들을 고발했고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을 통해 자료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 관련자들이) 검사와 격리에 불응하는 경우가 있어 방역의 애로가 커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역학조사 방해 등의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손해배상 청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도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총 60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부는 집회 참가자를 파악하기 위해 행사 주최 측에 참가단체 명단을 요청하고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화문 인근 이동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 집회시간대인 낮 12시부터 5시까지 30분 이상 체류했던 1만 4911명의 정보를 확보해 이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재명 “사랑제일교회 범죄집단으로 엄벌해야…박원순 빈자리 커”

    이재명 “사랑제일교회 범죄집단으로 엄벌해야…박원순 빈자리 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교인명단 확보에 실패한 것에 대해 “박원순 시장님의 빈 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밤샘 대치 끝에 사랑제일교회 명단 확보 실패’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법에 없는 일조차 감행해야 할 코로나 전쟁인데 법령에 의한 권한 행사조차 못하게 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범죄집단으로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성북구 공무원과 경찰 등이 지난 20일 오후 5시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진입을 시도했다. 3시간여 대치 끝에 이날 오후 8시쯤 방역당국 일부 관계자들이 사랑제일교회 안으로 들어갔으나 교회 관계자들의 반발에 부딪쳐 교인명단 확보에 실패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10시쯤에도 교회를 찾았지만 교회 관계자들이 변호사 입회 등을 내세우며 조사에 응하지 않아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총 3415명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총 739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8일 만에 739명 확진…“교인명단 비협조 고발”

    사랑제일교회 8일 만에 739명 확진…“교인명단 비협조 고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20일까지 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뿐 아니라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여러 시설로 ‘n차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 교회와 관련해 총 3415명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총 739명”이라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 교회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12개 시·도에서 환자 발생이 신고되고 있어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지는 양상이고 직장, 의료기관, 다른 종교시설 등 총 18개 시설에서 추가전파가 확인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역학조사는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조기에 확진자와 접촉자를 확인할 수 없으면 환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중대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전날과 이날 서울시, 경찰과 함께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나 교회 측의 비협조로 추가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고발했고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을 통해 자료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검사와 격리에 불응하는 경우가 있어 방역의 애로가 커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역학조사 방해 등의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손해배상 청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도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총 60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집회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정부는 집회 참가자를 파악하기 위해 행사 주최 측에 참가단체 명단을 요청하고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광화문 인근의 이동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 30분 이상 체류했던 1만5000여 명의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이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4명 늘어 누적 1만667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5명이고, 해외유입이 9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광훈 “집담감염 전 ‘바이러스 테러 온다’ 제보 받아”

    전광훈 “집담감염 전 ‘바이러스 테러 온다’ 제보 받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교회 내 코로나19 집단 발병은 외부에 의한 테러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21일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밝힌 성명서에서 “저로 인해 많은 염려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는 올해 초 코로나19 발생 이후 손 씻기나 집회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대체 왜 사랑제일교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지 가만히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에서 대량의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있기 직전, 5명 정도의 제보자로부터 ‘바이러스 테러가 사랑제일교회 안에 숨어들어온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들었을 때 ‘아무리 악한 공산주의자나 주사파라도 그런 짓 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막상 이번 사건이 터지자 ‘이것은 반드시 외부 불순분자들의 바이러스 테러 사건’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불법집회에 참여하면 안 된다’는 자신의 보석조건에 대해서 거론하며 “15일 집회는 불법집회가 아니고 자신은 연사로 참석했을 뿐 집회를 주도한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4월 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목사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위법한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조건 등을 달아 그를 풀어줬다. 또 전 목사는 자신이 이번 사건 이전에 한 차례 구속 위기를 겪었지만 기적적으로 재판부가 ‘구속사항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며 이후 정부가 영장실질심사 판사들을 다 ‘전라도 출신’ 사람들로 바꾸고 선거법 위반으로 자신을 고발해 결국 구속시켰다는 주장도 내놓기도 했다. 더불어 전 목사는 언론이 자신의 격리조치 위반을 지적한 것에 대해 “저는 광화문에서 3시에 연설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연설하기 전까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라며 당일 집회에서도 ‘나를 여기 못 나가게 하기 위해 행정 당국이 자가조치를 취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가 서울시와 방역당국에 허위 교인명단을 제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0년 치 교인 명단을 넘겼다”라며 이중에 현재 교회에 다니지 않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도 있는데 이를 허위명단이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목사는 성명문 중간중간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과 국가를 부정하고 북한과 결탁해 대한민국을 북한에 헌납하려 한다”는 주장을 계속했다.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이 기독교인들을 탄압한 로마시대 ‘네로’ 황제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여기에 더해 자신을 비판하는 교계의 목사들을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사들이라고 정의하며 이들은 과거 일제시대 신사참배에 동참한 기독교 목사들과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목사는 현재 언론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허위보도를 하고 있다며 “저와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드리는 말씀 외에 언론에 나오는 것을 믿지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총 3415명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총 739명으로 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확진 166일 만에 300명대 넘어서…전국구 확산 (종합)

    신규확진 166일 만에 300명대 넘어서…전국구 확산 (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3월 8일 이후 166일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늘어 누적 1만 6670명이라고 밝혔다. 세자리 신규 확진자를 기록중인 14일 이후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으로 8일간 1900명에 이른다.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본격 확산하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32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315명이 모두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이 밖에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전남·경북 각 6명, 광주·전북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세종·충북 각 3명, 울산 1명 등이다.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3명이 늘어 누적 676명이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이 됐다. 이는 집회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만 따로 분류한 것으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중 집회 참석자 33명과 이동통신사 기지국 이용 정보를 통해 확인한 9명을 포함하면 전날까지 총 60명이 광화문 집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이 중 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충남(2명), 서울·경기·인천·대전(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누적 309명이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해찬 “일부 극우단체서 시작된 코로나 폭발…몰지각 행동”

    이해찬 “일부 극우단체서 시작된 코로나 폭발…몰지각 행동”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광화문 집회에 출동한 경찰까지 확진된 상황에서 집회 책임을 부인하는 미래통합당, 보수언론, 일부 교회의 행동을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코로나 감염 폭발은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극우단체에서 시작돼 8·15 광화문 집회를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됐다”면서 “온 국민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 일부 교인, 종교 단체의 몰지각한 행동은 도저히 용납을 못 한다. 사랑제일교회는 백번 자숙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교인 검사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인 중에는 검사를 거부하고 보건소 직원에게 침을 뱉는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는 말도 있다”면서 “이는 공권력 도전이며 국민 얼굴에 침을 뱉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또 “일부 교회 단체에서는 온라인 예배 행정명령에도 불구, 조직적으로 불법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확진자 발생 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히 처벌하고 구상권을 반드시 행사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늘어 누적 1만66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5명이고, 해외유입이 9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 확진 300명대 ‘급증’…제주 제외 16개 시·도서 나왔다

    신규 확진 300명대 ‘급증’…제주 제외 16개 시·도서 나왔다

    지역 발생 315명·해외 유입 9명올 3월 초 이후 첫 300명대 확진14일 이후 8일간 총 1900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급증했다. 지난 14일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2000명에 육박한다. 특히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본격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늘어 누적 1만 66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을 기록하면서 8일간 확진자는 총 19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4명은 지난 3월 8일(전체 신규확진 367명, 지역발생 366명) 이후 166일만에 첫 300명대 기록이자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32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315명이 모두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이 밖에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전남·경북 각 6명, 광주·전북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세종·충북 각 3명, 울산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3명이 늘어 누적 676명이 됐다.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장소만 150곳에 달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이 됐다. 이는 집회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만 따로 분류한 것으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중 집회 참석자 33명과 이동통신사 기지국 이용 정보를 통해 확인한 9명을 포함하면 전날까지 총 60명이 광화문 집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서울 성북구 체육시설에서도 고3 수험생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9명(서울시교육청 집계)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65명,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점 58명, 경기 안양시 분식집 13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6명, 경기 103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만 247명이 나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연극계 덮친 코로나

    연극계 덮친 코로나

    코로나19가 연극계로도 확산돼 대학로와 브라운관을 활발하게 오가던 배우들이 잇따라 검사를 받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서울 성북동 여행자극장에서 입체 낭독 공연인 ‘짬뽕’과 ‘소’를 올릴 계획이었던 극단 산은 공연팀 가운데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극단 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 참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참여진 전원이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라면서 “오후 3시 현재까지 검사 결과 41명의 참여진 중 15명이 확진, 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9명이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짬뽕’ 출연을 준비하던 배우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그와 호흡을 맞춘 배우 허동원과 김원해도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극단 측은 연습실(대학로, 한성대입구역)과 극장(한성대입구역)을 모두 닫았고 관할 방역관리소에 관련 내용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뜻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문화예술계는 물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허동원은 KBS 2TV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에도 참여하고 있던 만큼 동료 배우들도 연이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드라마를 촬영 중인 서이숙과 예지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이숙은 tvN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에도 참여하고 있었다. 허동원의 분장사와 2시간가량 접촉한 오만석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분장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만석이 출연 중이던 JTBC ‘장르만 코미디’ 측은 촬영을 전면 중단했고 건물을 방역했다. 오만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촬영까지 지장을 초래해 제작진과 스태프들께도 송구하다”면서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다”고 남기기도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불똥 튄 대전, 광화문집회 참가 3명 더 확진…충남선 교회만 9명(종합)

    불똥 튄 대전, 광화문집회 참가 3명 더 확진…충남선 교회만 9명(종합)

    대전시, 정규 예배·법회·미사 외 종교활동 전면 금지 행정명령‘깜깜이’ 경로에 지역감염 우려↑대전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주도한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3명이 2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광화문 집회 참가 대전 확진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 충남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대전시는 정규 예배·법회·미사 외 모든 종교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20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복수동에 사는 40대 남성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부·여당 규탄집회에 갔다온 뒤 18일 발열과 무기력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또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중구 목동 60대 남성과 서구 관저동 50대 여성도 무증상 상태에서 자진해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로써 광화문 집회 참가 대전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충남에서도 지난 18일 40대 여성 집회 참가자가 확진된 데 이어 천안에서 집회에 갔다온 70대 남성도 확진돼 집회 참가 충남 확진자는 2명이 됐다. 세종 참가자 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충남,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 4명 등확진자 12명 중 교회 관련자만 9명 비상 충남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중 7명이 교회 관련이었다. 이 가운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2∼3차 감염자가 4명, 천안 목천의 소규모 교회인 동산교회 관련 2차 감염자가 5명으로 집계됐다. 14일부터 발열·기침·가래 증상을 보인 아산 60대 여성 확진자는 지난 11∼12일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인 동생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당진 20대 여성은 지난 16일 서울 음악교습소를 다녀온 뒤 발열 증상을 보였는데, 서울에서 만났던 친구의 어머니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로 확인됐다. 논산에서 확진된 60대 남성도 계룡 도곡산기도원에서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에서는 동산교회 신도인 천안 126번 확진자(50대 남성)의 어머니와 딸 등 가족 2명과 교회에서 접촉한 50대와 6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천안 126번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 61명 가운데 29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3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에티오피아 국적 30대 연구원 확진18일 복귀 자운대 30대 군무원 양성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중요 연구시설이 밀집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군 교육시설이 모여 있는 대전 자운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대덕특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에티오피아 국적의 30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학생 연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 16일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18일 발열과 근육통 증세가 나타났다. 다행히 입국 후 화장실과 욕실이 갖춰진 UST 기숙사 1인실에서 격리 생활해 접촉자는 없다. 휴가에서 18일 복귀한 자운대 내 합동군사대학교 군무원인 30대 여성도 확진됐다. 18일 후각 소실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사무실 등을 긴급 소독하고 휴가 중 동선과 접촉자 등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깜깜이 경로’ 대전 일가족3명 확진 세종 새롬동 30대 여성 자녀 다닌288명 규모 어린이집 폐쇄·검사 중 이날 대전 유성구 어은동에 사는 20대 남성 형제와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형제 중 1명이 서울에서 거주하다 내려와 18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는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른 가족 2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18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유성구 전민동 20대 여성과 13일 발열·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유성구 신성동 50대 남성, 세종시 새롬동 30대 여성·보람동 50대 여성·대평동 50대 여성의 감염경로도 밝혀지지 않았다. 초기 역학조사에서 이들이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세종 새롬동 30대 여성의 자녀가 다녔던 어린이집을 즉시 폐쇄하고 교사와 원생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에는 이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이 32명과 256명인 것으로 소개돼 있다. “광화문집회 참가자 경로당 출입금지”대전, 정규 예배 외 종교활동 전면금지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고자 이날 종교시설의 정규 예배·법회·미사는 방역수칙 준수 조건 아래 허용하되, 이를 제외한 하계수련회·부흥회·구역예배 등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랑제일교회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교회 전파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종교활동 과정에서의 감염자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널리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경로당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이 제한된다. 대전 최소 750명 광화문 집회 참가광화문 간 충남 경찰기동대 836명 검사 광화문 집회 참가자나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등은 2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도 발동된 가운데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대전에서 최소 750명이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20일 오전까지 415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에서는 경찰기동대 149명을 포함해 836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370명이 검사를 마쳤고 436명은 대기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학로 덮친 코로나19…김원해·허동원 호흡 맞춘 극단 15명 확진

    대학로 덮친 코로나19…김원해·허동원 호흡 맞춘 극단 15명 확진

    코로나19가 연극계로도 확산돼 소규모 극단 및 공연장이 모여있는 서울 대학로에도 비상이 걸렸다. 극단 산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성북동 여행자극장에서 입체낭독공연인 현대사 다르게 보기 ‘짬뽕’과 ‘소’를 선보일 계획이었다가 출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막을 열지 못했다. 극단 산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 참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참여진 전원이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검사 결과 41명의 참여진 중 15명이 확진됐고 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명이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짬뽕’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에 이어 이날도 그와 함께 호흡한 배우 허동원과 김원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극단 측은 연습실(대학로, 한성대입구역)과 극장(한성대입구역)을 모두 닫았고 관할 방역관리소에 관련 내용을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뜻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문화예술계는 물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대학로에는 140여개의 소극장과 340여개의 극단이 밀집해 있어 방역당국과 연극계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다만 전날 이 극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대부분의 극단이 연습을 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연예계 코로나 확산…김원해·허동원 확진, 오만석은 검사뒤 대기(종합)

    연예계 코로나 확산…김원해·허동원 확진, 오만석은 검사뒤 대기(종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연예인들이 속속 증가하고 있다. 배우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20일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이며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짬뽕’에는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서성종이 함께 출연했다. 역시 ‘짬뽕’ 출연진인 배우 허동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전날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서성종)에게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동원은 오는 26일 시작 예정이었던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촬영도 하고 있었기에 소속사는 이 작품 제작진 측에도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산은 연극 ‘현대사 다르게 보기-짬뽕&소’(이하 짬뽕)에 참여한 39명 가운데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무분별한 허위 정보를 배포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극단 산은 20일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 온라인에 무분별하게 돌고 있는 명단에는 접촉자가 아니어서 검사 대상자가 아닌 참여진과 배우진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대학로의 연습실과 한성대 극장은 폐쇄된 상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 중인 배우 오만석 역시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장르만 코미디’는 촬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건물은 방역했다. 오만석은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코로나19 관련 기사 보고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게다가 촬영까지 지장을 초래하여 제작진과 스태프분들께도 송구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 “현재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받으러 왔습니다. 내일 아침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만석과 접촉한 확진자는 배우 허동원을 분장했던 분장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석은 해당 분장사와 지난 17일 2시간 가량 밀접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천 교회에서 15명 또 무더기 확진…“소모임 갖고 대부분 마스크 안 써”

    인천 교회에서 15명 또 무더기 확진…“소모임 갖고 대부분 마스크 안 써”

    인천 교회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15명의 확진자들은 방역당국의 거듭된 당부에도 불구하고 소모임에서 장시간 접촉하면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열매맺는교회’에서 30대 A씨 등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24·여·인천 453번 환자)씨와 지난 16일 교회 소모임에서 장시간 접촉했다. 이들은 본 예배가 끝난 뒤 별도의 소모임 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모임에는 A씨와 B씨를 포함해 이 교회 신도 17명이 참석했으며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 참가자 17명 중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중에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교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절반에 가까운 8명은 ‘무증상’이다. B씨는 지난 18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전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부터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지난 1주간 하루평균 1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자, 인천시내 모든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그 이외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낸 긴급 담화문에서 “마스크 착용은 감염방지의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이라면서 “이 시간 이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산,코로나19 신규 확진7명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 포함

    부산에서는 20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 등 7명이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광화문 집회참가자는 전날 2명에 이어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979명을 검사한 결과 7명(242번∼24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자 5명,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이다. 243번(10대·여성)과 244번 확진자(40대·여성)는 198번 확진자(40대·연제구·감염경로 불분명)의 가족이다. 242번과 248번은 부산 가야고등학교 1학년인 234번 확진자와 같은 반 친구다. 시 보건당국은 가야고 1학년 학생을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 245번(70대·남성·북구) 확진자는 227번 확진자(60대·여성·사상구)의 지인이다. 227번 확진자가 216번 확진자의 지인이기 때문에 ‘216번→227번→245번’으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246번(30대·남성·연제구) ,247번(70대·남성·금정구)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215명에 대해 검사 결과,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 인솔 책임자와 전세버스 회사에 참석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다. 시는 1000여명이 대형 버스 32대에 나눠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연관 감염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전날까지 부산에서는 사랑제일교회 연관 검사대상 46명 중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연락이 닿지 않는 1명과 검사를 거부하는 1명 등 2명은 경찰 협조를 받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또 221번 확진자가 환경미화원으로 일했던 부산 북구 덕천동 모 병원에서 접촉자 107명과 유아인 237번 확진자가 다니는 어린이집 접촉자 61명을 검사했지만,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48명이 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 어디 있나요” 지자체들 비상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 어디 있나요” 지자체들 비상

    광화문 8.15 집회 참석자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속출하면서 자치단체들이 집회 참석자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찰까지 나서고 있지만 정확한 참석인원 수 파악조차 어려워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 확산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은 집회 참석자 인원을 추정만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경우 청주 8대, 충주 7대 등 총 15대 버스가 상경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도는 참석인원을 500여명으로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가한 사람은 추정조차 못하고 있다. 도가 지난 18일 빠른 진단검사를 촉구하는 행정명령까지 발동했지만 현재 390여명만 검사를 받았다. 도의 추측이 맞다면 아직 100여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셈이다. 이에 도는 집회 시간대 통신사 기지국 정보를 받아 참석자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군 읍면동을 통해 주민 제보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웃들은 누가 집회에 다녀왔는지 알수 있을 것 같아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참석인원 숫자 파악조차 어려워 자진검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충북 경찰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단체의 대표들을 찾아가 코로나검사를 호소하는 문자발송을 회원들에게 발송해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시에서 현재 검사를 받은 인원은 215명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4명이 확진돼 참석자들 진단검사와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시는 인솔책임자와 전세버스회사에 참석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행정명령 공문을 보냈다. 명단 제출을 거부하면 경찰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GPS를 통해 개별 휴대폰 단말기 추적에 나선 경북도는 집회 참석자가 오는 25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형사처벌 또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일부 지역에선 참석자 파악에 협조하지 않는 사례가 속출해 방역당국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경남도는 집회 참석자들을 인솔한 일부 시·군별 책임자들이 명단 제출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아 참가자 명단 제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명단 제출을 거부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경북 포항에선 참석자로 알려진 10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연락이 두절된 10명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들이 감염된 상태에서 지역사회를 돌아다닐 경우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충북 제천시는 50명을 인솔해 집회에 댜녀온 60대 목사가 명단제출을 거부해 고발조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버스 25대를 대절해 광화문 집회에 간 시민은 현재까지 750명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숫자로 볼 수 없다”며 “버스 탑승자를 상대로 물어보면 명단이 없다고 둘러대거나 제출을 거부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78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실상 전국적 유행…신규확진 288명, 15개 시·도서 발생(종합)

    사실상 전국적 유행…신규확진 288명, 15개 시·도서 발생(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이날까지 일주일간 새로 발생한 확진자 수가 총 15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가 발생하는 지역도 9개 시·도에서 15개로 늘어나는 등 사실상 전국적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157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명 늘어 누적 1만 634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부터 일주일째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7일간 누적 확진자는 총 1576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150명으로 5000명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6명이고,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지역별 현황은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26명이다. 이 밖에 부산 15명, 대전 8명, 강원·전북·경북 5명, 충남 4명, 대구·전남·경남 각 2명, 광주·충북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총 623명…114곳으로 전파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66명이 추가돼 누적 623명으로 늘었고, 이후로도 추가 감염자가 곳곳에서 확인됐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다른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최소 114곳으로 추가전파 됐다. 사랑제일교회 사례와 별개로 15일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도 10명 발생해 이들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인근 체대 입시학원서 16명 확진 또 성북구의 한 체육대학 입시 전문학원 학생 가운데 고3 수험생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이 학원은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학생 등 60여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고, 그 결과 상당수가 개별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다만 사랑제일교회와의 연관성 등 구체적임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밖에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전날 정오까지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4명이 됐고, 강남구 금 투자 전문기업 ‘골드 트레인’-양평군 모임(누적 74명)과 스타벅스 파주야당점(55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수도권 외에도 광주에서는 유흥시설(19명), 부산에서는 사상구 괘감로 영진볼트(8명), 지인 모임(8명)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하루 동안 전국 15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역대 최다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이 중 2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4명), 대구·세종·충남·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7명, 내국인이 5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유입된 환자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가 각 2명이다. 이 밖에 필리핀·몰도바·체코·캐나다·브라질발(發) 확진자가 1명씩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5명, 경기 85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230명이 나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금까지 최다 규모인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발생 시·도는 14일 9개에서 15·16일 각 10개, 17·18일 각 12개, 19일 14개에서 이날 15개로 증가했다.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307명 신규 확진자 중에는 50대가 5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가 47명이다. 70대 이상이 41명,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는 47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누적 307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88%이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7명 늘어 누적 1만 4063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0명 증가한 1976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12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73만 4083명이다. 이 중 168만 273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만 4998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병원·군까지 번진 코로나19...신천지 때보다 통제 어려워

    경찰·병원·군까지 번진 코로나19...신천지 때보다 통제 어려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치안, 치료와 같은 기본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일부가 폐쇄되는 등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혜화경찰서 확진자 발생...관련 확진 5명 지난 18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여성청소년과 경위 2명과 강력계 소속 경찰관 2명, 확진된 경찰관의 어머니 등이다. 혜화경찰서 여청과 사무실과 민원실은 폐쇄되고 방역 조치됐다. 강남 경찰서에서도 유치장에 머물렀던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치장이 폐쇄됐으며 유치장 관리 경찰관 15명이 모두 격리조치됐다. 광진경찰서 소속 경찰관 한 명과 관악경찰서 소속 경찰관 한 명도 양성 판정를 받았다. 사랑제일교회 일부 교인들이 참석했다는 광복절 집회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총 6000여명(기동대 기준)이 투입된 바 있다. 현재 집회에 참석한 경찰관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없지만 일부 증상을 보이는 경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서유지, 안전관리 등 기초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되면서 자칫 치안과 질서 유지라는 시민 안전과 밀접한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경찰은 15일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7600여명(의경 포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병원, 군대에서도 확진 이어져이뿐만 아니다. 지난 16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가 확진된 데 이어 그와 접촉한 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안과병원은 일시 폐쇄됐으며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군대 내에서도 경기 가평 육군부대 병사가 서울 사랑제일교회 소속 신도인 군용품 납품 민간업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국방부는 전날 군 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2주간 전 부대 장병에 대한 휴가를 금지하고 외출도 원칙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지휘관 판단하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의 기초 기반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경찰서, 군대 등이 무너지면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위협이 가해진다. 이에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최근 깜깜이 감염자가 많아져 방역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인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방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중에서는 지난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최소 10명이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당시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 밀접접촉자를 파악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상 역학조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쿠팡 물류센터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때보다 심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예전 대구·경북이나 이태원, 쿠팡 때하고는 다르게 방역이 좀 더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6개월 동안 누적돼왔던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기고 있고,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미분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또한 “교회, 직장, 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도 서울, 경기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19일부터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고,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457명…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 커져”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457명…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 커져”

    홈쇼핑·콜센터 등서도 확진자 속출부산·광주선 ‘깜깜이 감염’에 긴장도교인 중 가평 군부대 출입… 2명 확진국방부, 2주간 전군에 휴가 금지 조치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 파주 스타벅스, 광주광역시 유흥업소발 ‘n차 감염’과 깜깜이 감염까지 더해지면서 방역당국은 확산 차단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57명으로, 수도권 432명, 비수도권 25명이다. 지난 12일 이 교회 신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엿새 만에 확진자 수가 4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국내 대형병원에서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은 안과 소속 간호사가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명이 됐다.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교인들이)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교회 활동으로 ‘n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롯데홈쇼핑 신한생명보험콜센터, 농협카드 콜센터,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 새마음요양병원,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 등에서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자가 나왔다. 특히 안디옥교회 교인 60명이 13~15일 경기 양평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최소 10명이 지난 8일 경복궁 인근과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들을 통한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다. 또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경기 가평의 군부대에 출입했으며,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군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국방부는 전군의 휴가를 19일부터 2주간 금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까지 사랑제일교회 신도 52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가 나온 373명 중 64명이 양성 판정(17.2%)을 받았다. 14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나머지 교인 368명 가운데 215명은 검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연락 두절과 검사 거부 등으로 153명에 대한 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뿐 아니라 등록교인만 14만명인 중랑구 금란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양천구 되새김교회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이 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이날 파주의 스타벅스 야당역점발 확진자가 2명 늘면서 모두 50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광주에서는 남구 주월동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의 3차, 4차 접촉자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으며 유흥주점발 최초 확진자는 여전히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인 상태다. 부산에서도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1명과 n차 감염 5명, 깜깜이 감염 1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전국종합
  • 경기지역 사랑제일교회 교인 코로나 양성률 17.2%

    경기지역 사랑제일교회 교인 코로나 양성률 17.2%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사태와 관련, 경기도가 도내 신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률이 17.2%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7일까지 522명(58.7%)의 사랑제일교회 경기도 신도들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으며, 결과가 나온 373명 중 64명이 양성 판정(17.2%)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4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전산시스템에 입력된 사랑제일교회 경기도 신도는 890명이다. 도 관계자는 “나머지 교인 368명 가운데 215명은 검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나머지 153명(17.2%)은 연락 두절(53명), 검사 거부(26명), 기타(74명) 등의 이유로 검사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경찰, 일선 시군의 협조를 받아 연락이 두절된 교인의 소재를 파악중이다. 18일 0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경기도 확진자는 119명, 전국 확진자는 최소 438명으로 늘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총 438명…노원 안디옥교회서 15명 감염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총 438명…노원 안디옥교회서 15명 감염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438명으로 늘어났다. 이 교회 교인 1명이 12일 처음 확진된 뒤 16일까지 314명, 17일 1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82명이다.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가 현재 438명이라고 18일 밝혔다.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155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99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이 14일 처음 확진된 이후 16일까지 6명, 17일 8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교회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이 교회의 집단감염 발생 사실은 이날 처음 발표됐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의 첫 확진자가 참여한 하계수련회 참가 교인과 가족 등 193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이 가운데 1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기존 확진자 외에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이 교회에 파견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교회에는 운영 중지 조처를 내렸다.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15일 이 교회의 전도사가 처음 확진된 뒤 18일까지 다른 교인과 가족 등 총 4명이 확진됐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 총 10명이 확진됐다고 17일 공식 브리핑에서 확인했으나, 18일 발표에서 확진자 수를 4명으로 정정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처음에 경기도에서 (순복음교회와 관련해)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대상이 10명이라고 통보받았으나, 확인 결과 그 중 1명만 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처음 확진자로 통보받은 1명에 더해 경기 1명, 서울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현재 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 교회 확진자가 찬양대 연습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관련 교인 190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 가운데 88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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