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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협회장후보 천기흥씨

    보수적 성향이 다소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천기흥(62·서울지방변호사회장) 변호사가 31일 서울변회의 차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차기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는 대통령측근비리특검 특검보를 지낸 이준범(49·사시 22회) 변호사가 뽑혔다. 천 변호사는 “연수원 30기 후반의 젊은 변호사들 중 80%가 억대의 빚을 지고 있다.”면서 “변호사 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변호사의 전문화와 법무사·세무사 등 유사직역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 변호사는 이날 열린 서울변회 총회에서 유효투표수 1906표 가운데 985표(51%)를 획득, 김성기(64) 변호사를 64표차로 제치고 대한변협회장 후보로 선출됐다. 천 변호사는 대한변협 대의원 231명의 절반이 넘는 138명을 확보한 서울변회의 후보로 추대됨으로써 2월 대한변협 대의원총회에서 제43대 대한변협회장에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시 8회 출신인 천 변호사는 1973년 검사로 임용돼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총무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91년 개업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아동정신병리의 진단평가’ 발간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신민섭 교수와 7명의 임상심리전문가가 지능지수(IQ)에 대한 일반의 궁금증을 설명한 공저 ‘아동정신병리의 진단평가’(학지사 펴냄)를 펴냈다. 책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개인 지능검사인 ‘웩슬러 지능검사’의 수행 특성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지·정서·행동적 문제와 뇌기능 장애의 가능성을 진단하는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1만3000원.
  • ‘건뇌탕’ 초기치매 효과

    한약재를 주원료로 개발한 탕제가 초기 치매환자의 기억력 감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황의완 교수팀은 원지, 석창포, 신곡 등의 한약재를 이용해 개발한 ‘건뇌탕’을 2003년 중 이 병원 한방병원에 입원한 60세 이상의 초기 알츠하이머환자 22명에게 6개월간 투약한 결과 기억력 척도가 12.47점에서 15.65점으로 3.18점이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60세 이상인 정상인의 기억력 척도는 21.10점 정도이다. 또 이 약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기억력 외에 주의력과 관리기능, 구성, 개념화 등 치매평가검사(K-DRS)의 다른 항목에서도 인지능력 감퇴의 진행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따른 지원으로 이뤄졌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자발성 결여와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새로운 것에 대한 적응력 감소▲몇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지 못함▲완고하고 자기중심적, 독선적인 성향▲인내력과 집중력 저하▲이성에 대한 관심 저조 등의 초기증상을 보이며 방치하면 증상이 급속히 악화되는 노인성 질환이다. 황 교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완치를 기대하는 약제가 개발되지 않았으며, 단지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에 치료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연구 결과는 한의학을 통한 치매 치료에 있어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사법연수원 교육 실무중심으로 개편

    사법연수원 교육 실무중심으로 개편

    사법연수원의 교육내용이 대폭 개편된다. 법률지식을 전달하는 데서 벗어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연수생 증가와 함께 졸업 후 변호사로 개업하는 사례가 늘면서 실무수업이 갈수록 중시되고 있는 것이다. 취업지원도 강화된다. 최근 들어 수료생 가운데 30%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등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18일 연수원을 수료한 957명 가운데서도 300여명이 진로를 정하지 못한 채 연수원을 나섰다. ●실무위주로 과목 변경 법조인들은 여러 증거 가운데 어떤 증거를 채택하느냐가 항상 고민이라고 말한다. 서로 상반되는 두 명의 증언 가운데 어느 것을 믿을지, 또 어떤 증언과 이에 반대되는 서류증거가 있을 때 어느 것을 채택할지 등이 대표적인 예다. 반면 특정 증거를 근거로 사실관계만 확정하면 법률을 적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연수원은 이같은 법조인들의 고민을 반영, 올해부터 ‘사실인정론’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죄(重罪) 가운데 피고인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사건을 다룬 사실인정론 교재를 100쪽 분량으로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다. 연수원생에 대한 평가는 어떤 논리적인 근거로 누구의 증언을 받아들였는지를 따져 결정한다. 새내기 법조인들이 두려워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법정에서의 변론활동이다. 무엇을 쟁점으로 삼아 어떻게 변론을 할지 당황해한다는 것. 연수원측은 지난해 초 수료한 연수원 33기 변호사들과 최근 간담회를 가진 결과 법정에서의 두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연수원은 연수원 2학기때 한번 실시하는 모의재판을 4학기 수료시험 이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모의재판도 사전에 준비된 대본을 읽는 수준이 아니라 법정에서의 구술변론이나 재판장의 소송지휘를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으로 모의법정이 확보되면 모의재판 횟수도 확대키로 했다. ●시청각교재 등 강의교재 개발 증인신문기술, 상담기술, 구술변론과 소송지휘 교육은 강의보다는 법조인이 연수생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거나 시청각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문이 아니고 실기에 가까운 수업인 탓이다. 연수원은 이에 따라 시청각 교재가 발달한 영국의 법조양성기관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교재개발에 착수, 이르면 올해부터 도입키로 했다. 상담기술 교육은 우선 실무경험이 풍부한 연수원 교수의 경험을 소개하는 방법으로 바꿀 예정이다. 증인신문기술 과목을 올해부터 도입하는 등 세부적인 교재개발과 강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연수생 취업관리도 강화 연수원생들의 취업난을 감안, 앞으로는 기관별 채용인원과 채용조건을 미리 파악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연수원생들에게 취업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도록 취업 지도교수가 채용지원을 사전에 조정하기로 했다. 지도교수는 취업신청서를 미리 받아 선발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우선 지원하도록 했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연수원생의 진로만 놓고 보면 판·검사 양성소라기보다는 변호사 양성소에 가깝다.”면서 “연수원생의 80%가 변호사로 진출하는 실정을 감안, 앞으로도 변호사 실무에 맞춘 강의와 취업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인사]

    ■ 법무부 ◇전보 (법무부) △감찰담당관 李東浩△감찰관실검사 吳廷敦 崔允壽(대검)△마약·조직범죄부장 趙承植△첨단범죄수사과장 白承旻△조직범죄과장 鄭倫基(서울중앙지검)△1차장 慶大秀△2차장 金秀敏△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李慶在△첨단범죄수사부장 李得洪(인천지검)△1차장 李翰成△2차장 朴澈俊△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朴鍾基△부부장(통일부 파견) 金夏中(수원지검)△1차장 金鍾仁△2차장 朴漢徹△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朴忠根(대구지검)△1차장 李貴男△2차장 趙根晧△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白榮基(부산지검)△1차장 千成寬△2차장 韓相大△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林采源(광주지검)△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金朱洗 ■ 재정경제부 ◇과장급 전보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張日碩△금융감독위원회 전출 鄭智元 ◇서기관 승진△장관실 朴光△총무과 孔永敏△혁신기획관실 鄭潤錫△소득세제과 金種鈺△경제홍보지원과 金在信△금융정책과 權大暎△국세심판원 조사관실 宋弼宰 ■ 행정자치부 ◇서기관 △지방분권지원단 파견 金承洙△한·일수교회담문서공개 등 대책기획단 〃 張鎭福△고위공무원단제도실무추진단 〃 韓唱燮△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 崔容範 ■ 산업자원부 ◇국장급 파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金正寬△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吳日煥 ◇과장 △자원정책 文在燾△전자상거래 李殷鎬△총괄정책 錢大天△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 파견 徐德昊 ■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 △심사평가담당관 黃宇澤 ■ 병무청 ◇이사관 승진 △충원국장 朴京圭 ■ 환경관리공단 △전무이사 車承煥 ■ 국립공원관리공단 ◇1급 전보 △기획처장 姜東遠△총무〃 李壬相△탐방시설〃 權炳和△홍보전산실장 金一山△감사〃 權赫均△계룡산사무소장 申帆桓△설악산〃 金榮起△속리산〃 徐八錫△내장산〃 金政起△다도해해상〃 高光文△소백산〃 金春培△국립공원연구소장 宋寅淳◇2급 전보△경영혁신팀장 愼鏞錫△지리산남부사무소장 羅恭柱△월출산〃 朴文圭◇2급 승진△자연보전부장 朴基煥△시설관리〃 金台京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울산우체국장 직무대리 李元鎬 ■ 세계일보 (판매국) △수도권2팀장 崔昇默△지방1〃 崔榮濟△지방2〃 이기정△지방3〃 金湘一△판촉〃 楊柄浩(종교신문)△편집국장 徐政權 ■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전보 △인천지역 李鎭秀△충청지역 李行雨△중부채권관리 金鍾鐵 ◇부점장 승진 △지식경영팀 崔佶炫△홍보팀 韓東安△기금운용부 金秀鎰△보증심사팀 金黃洙△투자분석팀 權寧澤△SOC보증부 韓鍾寬△법무팀 申忠均△업무지원부 高弘燮△경남채권관리팀 金榮沂△광진 丁重鉉△강동 李二範△동래 河守談△서대구 趙相來△동대구 田容星△북대구 趙明熙△성남 李炯魯△부천중앙 李潤雨△반월 章鐸秀△김포 全九重△고양 張昌鎬△전주 禹龍命△목포 鄭太萬△중부채권추심2부 尹時遠△중부채권추심4부 鄭呂鉉 ◇부점장 전보 △고객지원부 權泰興△경영지도팀 朴贊起△신용정보부(이사대우) 丁慶大△대구채권관리팀 申願燮△광주채권관리팀 徐正烈△영업부 李範艮△동대문 權寧龍△영등포 崔石奉△도봉 史龍洙△강서 李仁植△삼성 韓基永△송파 개설위원장 尹栽敏△테헤란로 朴載奎△광교 柳濟完△사당 朴美海△성동 黃基烈△당산 李寅仙△부산 金鍾烈△부산북 金景植△사하 李在石△부산중앙 辛洪敎△대구 崔菜鳳△광주 李鎭西△광주남 權昌湜△광산 朴判鎭△둔산 金鳳猷△수원중앙 梁相旭△군포 개설위원장 金世鍾△부천 金明煥△의정부 李相卨△평택 黃千星△이천 朴秉運△구리 朴春萬△오산 玄丞臨△춘천 洪性泰△강릉 柳在奎△원주 盧聖鉉△충주 具能會△천안 李相桂△서산 金鍾信△군산 權彛官△여수 朴俊熙△포항 任奭淳△구미 許致九△영주 韓熙碩△경산 崔國煥△창원 金佑泰△진주 成宜慶△마산 朴松權△김해 鄭亨秀△제주 金光瑞△동부채권추심1부 朴大相△동부채권추심4부 洪性榮△동부채권추심5부 金世庸△중부채권추심3부 金春基△중부채권추심5부 文潤基△인력개발원 조사역 蔣正坤 車元鎬 申敏均 權赫求 尹吉榮 林正潤 鄭錤五 崔淳斗 孫昌源 李喜源 金明燮 林 廷△감사실 검사역 朴賢峻 ■ 조흥은행◇개인고객본부 지역본부장△㈜충청본부장 白南鶴△중부지역본부장 尹在雲△동부 〃 李平和△서부〃 鞠 鐸△남부〃 林鍾洙△북부〃 鄭溶植△강북기업본부장 李厚九△강남〃 林東洙△경인〃 康鍾民△영남〃 朴炳玉△충청기업본부장겸 호남기업본부장 金東昇◇본부부서△기업고객지원부장 孔尹錫△IT기획〃 金漢澤△금융개발실장 安崙洙△정보개발〃 金正勳△여신관리부장 吳引澤△인재원장 李鍾文△검사부장 李種甲◇서울 개인고객본부 지점장△강남중앙 李佶範△구의동 朴春基△길음동 李錫旴△노량진 崔喜洙△대림동 李亨根△둔촌동 李炳上△등촌서 李源玉△롯데월드 李漢哲△명일동 申浩烈△목동11단지 洪常媛△무역센터 宋榮洙△방산 李廷珍△보라매역 馬祥烈△상도동 李春子△서교동 洪鍾官△서울대학교 柳興烈△성동 李舜揆△성수동 李萬根△신당동 李商載△신수동 李基永△암사동 朴大根△압구정타운 金炳器△여의도 金炯燮△여의도남 張俊秀△역촌동 徐振九△용산 梁珍烈△원효2가 李炳逸△원효로 張珉基△이대목동병원 韓貞順△장안동 柳在鴻△전농동 李槿漢△제기동 朴夏旭△한양대학교 安相浩△행당동 林大淵△홍익동 金興植△화곡동 孫光周△화양동 金榮國 ◇경기〃△가좌동 金權鎭△강화 郭義權△검단 丘在信△경안 林炳培△계산동 徐東載△구월동 吳英浩△금오 李忠基△미금역 趙容元△범박동 尹豪炳△송림동 金冕洙△송탄 梁基庠△수내역 徐榮一△수원대 李光鐵△영통 朴鍾麟△용인 文병택△이천 洪淳文△인천국제공항 文正鉉△정자역 韓永玉△죽전 閔丙玉△평택 金在敦△하안동 崔吉相◇부산·경남개인고객본부 지점장△김해공항 宋永徠△대청로 丁鍾烈△영도 成百權△녹산공단 李起虎△전하동 李夢煥△진주 全寬濟◇대구·경북〃△경북대학교 劉承鍾△범어동 金春煥△인동 辛成和△포항 李東勳△포항남 鄭永植◇호남〃△광주 安亮政△순천 李東柱△전주남 洪性滿△학동 元萬載◇대전·충남〃△서산 宋在赫△월평동 蔡炳龍◇충북〃△복대동 金相訓△분평동 宋晩燮◇강원〃△도청 全斗燮△동해 鄭世敎△송정 鄭基成△양양 李政煥△원주남 趙大濬△태백 尹鍾穆△홍천 裵善奎◇서울·경인 기업고객본부 지점장△△기업영업부장 李起奉△남산 鄭光泰△서초동기업 李基元△양재동 沈弘植△LG강남타워 兪仲根△여의도 金英周△여의도남 姜丞倫△장안동 方孝權△중곡동 李英范△구리 宋允植△수원 孫東善△평택 權映遠◇지방고객본부△연산동 朴喜祚△구미 金在烈△광주 吳京珍△익산 文光錫△충북영업부 延鎭熙◇종합금융본부△삼성타운 秦燦熙△종합금융영업부 부부장 安成珪◇해외△독일조흥은행 사장 朴堯燮◇출장소장△마포지점 金榮吉△법조타운 鄭中鍾△신수동 李承峰△부천 金奭浩△주안 姜泰德△광주 韓載度△제주 高榮俊
  • [사설] 고교 내신 공정성 대책 시급하다

    검사 아들의 답안지를 교사가 대리 작성해 준 사건으로 고교내신에 대한 불신이 또 한번 증폭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내신 비중을 강화한 2008년도 대입시개혁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불신투성이 내신으로는 새 대입제도의 성공 역시 장담하기 어려우리라 본다. 벌써부터 대학입학행정가들이 내신 ‘따돌림’을 호언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의 내신 공정성 확보대책이 시급한 이유다. 어제 서울시 교육청의 답안지 대필 특감 결과 발표를 보면 교사와 학부모의 유착관계가 확실시된다. 교사는 답안지 대필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교 편입학 절차도 대신 밟아줬다. 동료교사에게 과외를 제의한 것도 확인됐다. 검찰은 특감 결과뿐만 아니라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들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오피스텔을 얻어놓고 개인지도를 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교사, 학부모를 막론하고 진상을 밝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시험문제지 사전 유출 의혹, 또 다른 교사의 답안지 대필 권유 의혹도 나온다. 이쯤 되면 이런 의혹들이 어찌 이 학교뿐이겠는가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사실 내신 불공정 문제는 성적부풀리기 문제와 함께 새 대입개혁안 발표 때부터 줄곧 우려가 제기돼 왔다. 부모가 권력층이 안 돼서, 학교 찬조금을 못 내서, 운영위원이 아니라서, 학생이 교사의 편애를 받지 못해서 각종 평가와 시상(施賞)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내신제라면 차라리 수능입시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한다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학원 등에 문제지가 사전 유출돼 특정 학생만이 이익을 누리는 내신제라면 공교육 정상화라는 목표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교육부는 내신 공정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사자정운동을 선언했다. 교육부도 부적격 교사 퇴출 제도와 교사평가제 도입 등을 서둘러야 한다.
  • 금연하실 분 보건소로 오세요

    금연하실 분 보건소로 오세요

    직장인 이상욱(41·서울 방이동)씨는 ‘상습금연자’다. 십수년 전부터 새해 계획에 금연이 빠진 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서너달을 못 가 ‘악마의 유혹’에 굴복하곤 했다. 금연 도구도 소용 없었다. 가족들의 따가운 눈길을 피해 아파트 베란다에서 한숨 섞인 담배 연기를 내뿜는 일상이 계속됐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오는 3월부터 구청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연다는 ‘희망의 소식’을 접했다. 이씨는 “고 1 때부터 동고동락했던 ‘애인’을 떠나보내는 게 조금 아쉽지만 아빠가 금연한다는 말을 듣고 기뻐하는 외동딸을 봐서라도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담당의사 배치… 보조제 제공·약물치료 금연클리닉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담배와의 전쟁’. 전국 246개 모든 보건소에서 시행된다. 전체 예산만 건강증진기금과 지자체 예산 등 230억여원이 소요되는 국가적 사업이다. 정부 차원의 금연클리닉을 실시하는 것은 영국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두번째다. 대상 인원은 전체 흡연 인구의 1%인 10만명. 서울시내 25개 보건소는 모두 2만 3000여명을 금연클리닉에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에는 금연상담사 2명과 금연 담당 의사 1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6개월 동안 흡연자들을 상담하는 것은 물론 약물 공급과 금연 체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첫 방문 때 니코틴 의존도 평가, 복부 둘레 측정 등을 받는다. 특히 니코틴, 타르와 함께 담배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가 결합된 적혈구의 비율을 측정하는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을 통해 담배로 자신의 몸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알게 된다. 이후 상담사와 함께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짜게 된다. 금연일을 정한 등록자는 금연클리닉을 방문할 때마다 금연 껌과 몸에 붙이는 금연보조제(금연 패치) 등을 제공받는다. ●도심에 이동클리닉도 운영돼 심각한 ‘골초’ 들에게는 금연 담당 의사가 금단 증상을 덜어주는 부프로피온 등의 약물이 처방된다. 실제로 담배를 끊었는지 알 수 있는 일산화탄소 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 어느 정도 금연의 의무감도 부여한다. 모두 6주 동안 방문 상담과 약물 치료가 병행되고,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나눠주기로 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광화문이나 강남 등 도심에서 이동클리닉도 운영된다. 전화, 이메일 뿐 아니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흡연자는 2월 한달동안 해당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치료비는 물론 금연껌이나 패치 등 모든 의약품도 무료다. 소득 및 연령에 관계 없이 등록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평균 금연율 30% 넘어 금연클리닉은 몇년 전부터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흡연율이 높은 저소득층은 의료비 부담 때문에 참여를 꺼려 사회적인 효과는 미미한 편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성북구, 부산 부산진구, 전남 해남군 등 전국 1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모두 78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금연율은 6개월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은 흡연자의 비율을 뜻한다. 시범사업 참여자의 평균 금연율은 3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당초 등록한 140명 가운데 122명이 두 달 넘게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성공적”이라고 귀띔했다. 금연 사업은 강북구보건소 등 지금까지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도 운영돼 왔다. 여기에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가 가능한 금연클리닉은 금연 사업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복지여성국 건강도시추진반 이조영 주임은 “지속적인 금연클리닉의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57.6%의 성인 남성 흡연율뿐 아니라 급증하는 청소년 흡연율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잘못된 상식·나홀로 금연법 ‘금연하면 살이 찌니까 건강에 더 해로운 게 아닐까….’ 금연을 시작하면서 흔히 하게 되는 고민이다. 그러나 정답은 ‘아니오.’다. 이런 잘못된 상식 탓에 쉽사리 포기하기 일쑤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지만큼 올바른 정보를 갖고 있는 게 중요한 이유다. 실제로 흡연자가 담배를 끊은 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금연 이후 남자는 평균 2.8㎏, 여자는 3.8㎏ 정도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욕이 느는 게 주 원인. 그러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체중 증가를 줄일 수 있다. 또 흡연은 복부비만을 유발, 몸매뿐 아니라 건강에도 직격탄을 날린다. 하루 한 갑의 담배를 피우는 것은 체중이 20㎏ 증가하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 또 다른 오해는 담배를 줄이거나 순한 담배를 피우면 낫다는 것. 그러나 몸에서 흡수하는 니코틴과 타르의 양은 별 차이가 없다. 신체는 물질들을 일정하게 받아들이려는 성향이 있어 무의식적으로 연기를 더 깊게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말이다. 담배를 50년 이상 피워도 건강한 사람들을 보며 위안 삼는 흡연자들도 있다. 물론 사실이다. 다만 이들은 흡연에 의한 합병증으로 조기에 사망할 확률인 3분의1에 속해 있지 않을 뿐이다. 바꿔 말하면 흡연자들은 6발이 들어가는 권총에 2발의 실탄을 넣고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금연으로 인한 과민 증세도 길어야 1주일을 넘기지 않는다. 주위 사람들도 금연자의 화를 일시적으로나마 받아줄 아량이 필요하다. 혼자 할 수 있는 금연법도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금연 껌과 금연 패치 등을 활용하는 것. 각종 통계에 따르면 의지만 갖고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5% 미만이지만 보조제를 사용하면 35% 가까이 높아진다. 또 원래 항우울제로 쓰이는 부프로피온 등 약물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단 금연을 하려면 시작 일주일 전부터 금연 이유와 흡연 습관을 분석한 뒤, 주위에 널리 알리는 게 필요하다. 시작 뒤에는 금연 이유를 적은 메모를 틈틈이 들여다보자. 식후 양치질과 흡연 장소를 피하는 것은 기본. 금단증상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때는 일주일 직전. 금연 패치를 항상 붙이고 있으면 금단증상이 덜해진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이들의 조언이다. 금연 2주일에 들어서면 금단증상의 고비는 넘기게 된다. 그렇다고 술자리에 참석하는 등 일부러 자신을 지나치게 시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통 한 달을 넘기면 안정권에 들어서게 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보건소 맞춤형클리닉 덕분 53년만에 담배 끊기에 성공 “몸에 암세포가 생겨도 담배를 끊을 수 없더라고요. 우연히 금연클리닉을 접해 50여년의 ‘악연’을 끊을 수 있었던 게 행운이었죠.” 함택영(74·서울 돈암동)씨는 요즘 몸이 가뿐하다. 한동안 잃어버렸던 밥맛도 다시 돌아왔다. 가래도 더 이상 끓지 않는다.21살부터 곁에서 떼놓지 못했던 담배를 성북구 금연클리닉을 통해 53년만에야 끊은 덕분이다. 함씨는 반세기 동안 매일 한 갑 이상씩 피웠다. 술도 적잖이 마셨다. 그러자 60줄에 들어서자 몸에 이상 신호가 왔다. 간경화에 이어 5년 전에는 간암 초기 판정까지 받았다. 그런데도 담배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 “의사가 ‘담배를 안 끊으면 죽는다.’고 했지요.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안전한 상태는 아닙니다. 어떻게 합니까. 담배가 없으면 못 살겠는 걸.” 함씨에게 희망의 햇살이 비친 것은 지난해 10월. 성북구 보건소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러 갔다가 혹시나 싶어 금연클리닉을 찾았다. 상담사들의 권유에 따라 함씨는 11월부터 담배와의 ‘마지막 승부’에 들어갔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위기는 금연일 일주일 이후에 찾아왔다. 무의식 중에 담배를 사러 가게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하루에도 서너 차례 했다. 담배 피우는 꿈을 꾸다가 깬 뒤 입맛을 다신 적도 있었다. 사실 함씨는 그동안 금연을 10여차례 시도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니코틴의 마수(魔手)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금연침 등도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클리닉의 체계적인 상담과 금연 도구가 큰 힘이 됐다. 무료로 받은 금연 껌과 패치가 신기하게도 금단 증상을 싹 없애줬다.3주째가 되자 끽연욕과 금단현상도 함께 사라졌다. 함씨는 결국 3개월 동안 담배를 끊을 수 있었다. 요즘은 담배 연기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릴 정도다. 함씨는 “담배는 자신에게 백해무익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도 해친다.”면서 “요즘은 아들뿐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에게 담배 끊기를 권하는 ‘금연 전도사’가 됐다.”고 밝게 웃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오모 교사, 검사아들 시험답안 14차례 조작

    오모 교사, 검사아들 시험답안 14차례 조작

    검사 아들인 정모(18)군의 시험답안을 대리작성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B고교 오모(42) 교사가 14차례에 걸쳐 답안을 조작한 사실이 시교육청 특감결과 확인됐다. 오교사는 반 배정 담당교사에게 정군을 자기반에 배정해 주도록 부탁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정군 부모와의 연관성, 위장전입 알선여부, 불법과외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해 이들 의혹은 수사착수를 밝힌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24일 서울시 교육청이 밝힌 특별 감사결과에 따르면 오교사는 당초 문제가 됐던 2학기 기말고사 국사와 사회 과목을 포함해 감독을 교체해 들어가 7과목 14차례에 걸쳐 답안지를 위조·교체했다. 심지어 2학기 중간고사 사회, 기말고사 도덕의 경우 시험종료 5분 전 감독교체를 부탁해 감독교사의 서명을 위조해 답안지를 바꿨다. 감사팀은 오교사가 지난해 3월2일 정군의 편입서류를 직접 제출하면서 배정담당 교사에게 배정순서를 조정해 달라고 부탁해 정군을 자신의 반으로 배정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또 강동구 길동 T오피스텔에서 오교사와 정군이 함께 지낸 사실도 확인됐다. 불법과외 의혹을 받고 있는 같은 학교 수학교사 고모씨는 오교사와 정군을 4차례 만났고 평가교사가 아님에도 1학년 수학문제지를 출제교사로부터 가져간 사실을 인정했다. 오교사는 지난해 12월쯤 영어교사 지모씨에게 정군의 과외지도를 제안했으나 지교사가 이를 거절했다. 시교육청이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여러 의혹이 남았다. 우선 정군이 위장전입을 하는 과정에서 오교사가 이를 주선했느냐 여부다. 편입할 때 학부모와 학생이 관련 서류를 들고 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군의 경우 오교사가 직접 제출했고 반배정에도 개입했다. 정군이 편입하기 전부터 오교사와 정군의 부모가 알고 지냈을 가능성이 높지만 양측 다 부인하고 있다. 오교사를 비롯한 B고교 일부 교사들의 불법과외 역시 개연성은 있지만 구체적 증거가 없는 상태다. 수학을 가르치는 고교사는 감사팀에 “오교사가 정군을 ‘아는 형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해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서 “오교사와 친분이 있어 정군과 함께 만난 것이지 과외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남은 의혹은 검찰의 몫이 된 셈이다. 서울 동부지검은 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본격수사에 들어갔다.25일에는 서울시 교육청 감사팀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오교사를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해 파면 등 엄중조치를 학교법인에 요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교사 외에도 학교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 등으로 여러명의 교사들이 줄줄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과태료 체납자 유치장 간다

    과태료 체납자 유치장 간다

    “과태료 쯤이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랫 동안 내지 않다간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갇힐 수 있다. 법무부는 24일 행정법규를 어겼을 때 부과되는 과태료를 고의적으로 장기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강제구금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을 입법예고했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3월쯤 국회에 제출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된다.50% 수준에 불과한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법안에 따르면 1년 이상 또는 1년에 3번 이상 과태료를 체납한 사람 중 과태료 납부능력이 충분한 데도 고의로 내지 않은 사람은 재판을 통해 최대 30일까지 감치할 수 있다. 감치란 재판장 직권으로 대상자를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 등에 가둘 수 있는 제도다. 과태료 장기·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감치는 행정기관의 신청에 의해 검사가 청구하면 법원이 결정한다. 과태료를 내면 즉시 석방된다. 법무부는 고액체납자의 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해 엄격한 요건을 갖추겠다고 했으나 재야 법조계에서는 “행정법규 위반자를 강제 구금한다는 발상 자체가 행정편의주의적이고, 인권침해 소지가 다분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법안은 이와 함께 과태료 체납자는 신용정보기관에 관련 자료를 제공, 신용평가에 반영토록 했다. 인·허가 사업체 경영자가 체납하면 관련 단체나 기관에 허가정지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앞으로는 지방세와 마찬가지로 60개월간 최고 77%의 가산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과태료란 과태료는 흔히 주정차 위반, 과속운전, 불법 광고 부착행위 등 비교적 가벼운 법규 위반에 대해 부과된다. 생활 폐기물 무단투기(100만원 이하), 그린벨트내 미신고 건물개축(500만원 이하), 독점규제법 위반행위 조사 거부(2억원) 등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부과 대상 위법행위만 1900여개에 이른다. 주정차위반의 경우, 경찰 단속에 걸리면 범칙금이 부과되지만 구청공무원 등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속운전의 경우도 무인카메라에 찍히면 차량소유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고, 운전자가 현장에서 적발되면 범칙금을 내야 한다. 노역장 유치(벌금)·행정처분(과징금)·즉심회부(범칙금) 등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내려지는 ‘제2의 제재’ 수단이 과태료에는 없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나는 대인관계 몇 점일까

    나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인가?아래 20문항을 통해 타인과 얼마나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지 스스로 측정해보자. 각 문항을 읽고 ‘아주 그렇다.’면 5점,‘그렇다.’는 4점,‘그저 그렇다.’ 3점,‘아니다.’ 2점,‘전혀 아니다.’면 1점을 매긴다. 1. 나는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내 감정을 평온한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① ② ③ ④ ⑤ 2. 상대방이 고민이 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감정이 상해 있을 때 나는 상대의 감정 상태를 빠르게 감지하는 편이다. ① ② ③ ④ ⑤ 3.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황 일 때는 상대에게 비판, 충고, 지시, 조언 등을 하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① ② ③ ④ ⑤ 4. 상대방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 나는 그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① ② ③ ④ ⑤ 5. 나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을 때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① ② ③ ④ ⑤ 6. 나는 상대방의 정확한 감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① ② ③ ④ ⑤ 7. 나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비교적 잘 들어준다. ① ② ③ ④ ⑤ 8. 나는 상대방이 말할 때 그의 감정 상태를 잘 읽는 편이다. ① ② ③ ④ ⑤ 9. 나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을 때 그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다. ① ② ③ ④ ⑤ 10. 상대방에게 내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① ② ③ ④ ⑤ 11. 상대방이 내 감정을 상하는 말 또는 행동을 했을 때 되도록 상대의 감정을 해치지 않고 내 입장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① ② ③ ④ ⑤ 12. 상대방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행동을 했을 때 꼭 이야기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① ② ③ ④ ⑤ 13. 상대방에게 은혜를 입었을 때 반드시 감사 표시를 한다. ① ② ③ ④ ⑤ 14. 기분이 나쁘거나 신경이 날카로울 때는 상대방에게 나의 불편한 상황을 미리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 편이다. ① ② ③ ④ ⑤ 15. 상대방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행동을 했을 때 “너 때문이야.”라고 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말하는 편이다. ① ② ③ ④ ⑤ 16. 나는 적시에 적절하게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① ② ③ ④ ⑤ 17. 나는 다른 사람들의 갈등을 잘 중재하는 편이다. ① ② ③ ④ ⑤ 18. 상대방이 내게 말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① ② ③ ④ ⑤ 19. 상대방과 갈등 상황에 놓였을 때, 양쪽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① ② ③ ④ ⑤ 20. 상대방과 가치관이 완전히 다를 때 나는 그 차이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① ② ③ ④ ⑤ ●점수계산 20문항에 대한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 총점을 낸다. 이 평가표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100∼91점 당신의 인간관계는 매우 원만하다. 주변 사람들과 훌륭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소질이 있다. ▲90∼81점 주변 사람들과 비교적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약간만 훈련 받으면 훌륭한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다. ▲80∼71점 주변 사람들과 그럭저럭 마찰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보다 완벽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려면 약간의 훈련이 필요하다. ▲70∼61점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를 갖고 있다. 상대방과 대화 중에 종종 갈등관계에 놓이는 경우가 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전문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60점 이하 당신은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상대방과 갈등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화 상대자의 감정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몰랐다면, 지속적으로 자신의 대화 방법을 개선하려 노력해야 한다. 자료:GTI Korea.
  • 정자·난자 상업목적 유통 금지

    불임치료법 개발을 위한 배아연구는 허용되나 돈을 벌기 위한 정자ㆍ난자의 유통은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생명윤리법이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의 유전자 검사에 대한 규제도 대폭 강화돼 일반 국민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가 전면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일부 홈쇼핑 광고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유전자 검사와 관련한 허위ㆍ과대 광고도 싣지 못하게 된다. 유전자 검사기관은 반드시 사전 신고하고 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으로부터 연 1회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를 대외에 공개해야 한다. 복지부는 또 척수손상, 백혈병,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시신경손상, 당뇨병 등 18개 희귀ㆍ난치병으로 한정된 배아 연구 대상 질환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인사]

    ■ 보건복지부 ◇신규채용(2급)△기획관리실 비상계획관 문병순◇이사관 승진△감사관 김명현△건강증진국장 이종구△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 김용호◇부이사관 승진△한방정책관실 한방의료담당관 이영호△사회복지정책실 노인복지정책과장 김만복△〃 생활보장〃 왕진호△국립재활원 재활병원부장 장순자◇파견△국무조정실 복지심의관실 행정사무관 고형우 ■ 국방부 ◇국장 전보△분석평가관실 全濟國 ◇과장 승진△분석평가관실 투자평가과장 李燦民△군수관리관실 재난관리지원과장 金亨澤△국방대 안보과정 교육 郭基閏 ◇과장 전보△복지보건관실 직업보도과장 朴相淳△국립현충원 관리과장 張夏富△기획조정관실 민정협력과장 鄭三均△〃 기획총괄과장 金相根△연구개발관실 연구개발기획과장 鄭根培△〃 방산국제협력과장 李貞勇△계획예산관실 총괄조정과장 尹昌玉△〃 예산편성과장 鄭鎭台△정보화기획관실 정보화정책과장 金鄭喆△감사관실 감사1과장 李瑞求 ◇서기관 승진△감사관실 감사1담당관실 田鉉鎭△〃 감사기획담당관실 金吉坤△군수관리관실 물자담당관실 金泓圭△계획예산관실 총괄조정담당관실 金成俊△연구개발관실 연구개발기획담당관실 愼洋宰 李鍾烈△국제협력관실 대외정책담당관실 徐亨鎭 ■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蘇忠鎬△감사담당관 金魯雲 △국방대 교육파견 金泰化◇부이사관 전보△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鍾鎬◇서기관 전보△경남 병무지청장 曺慶根△경기북부〃 尹玄培 △강원영동 〃 張漢洙 △선병국 병역정책과장 洪承美 △동원소집국 소집과장 鄭鎭五 △〃 산업지원과장 鄭瓚浩 △비서관 張憲瑞 △부산지방병무청 징병관 崔相建 △대전ㆍ충남〃 〃 李允熺 ■ 국세청 ◇국장급 전보△대전지방국세청장 朴龍吾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車泰均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盧錫愚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丁炳春 ◇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장 朴和洵 △〃 법무1과장 孫榮滿 △중부세무서장 張炳燦 △마포〃 金在洙 △영등포〃 金成俊 △양천〃 張寅模 △강남〃 金榮培 △역삼〃 金熙大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姜正武 △인천세무서장 殷鍾敏 △부천〃 陳祐範 △안양〃 金錫和 △시흥〃 方春錫 △이천〃 姜仁遠 △대전〃 金暢世 △충주〃 曺圭勳 △천안〃 崔萬鎬 △익산〃 黃湧熙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文明斗 △동대구세무서장 河景煥 △포항〃 趙炳淇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羅相洙 △부산진세무서장 鄭壽昌 △동래〃 盧在成 ◇세무서장 직무대리△원주세무서장 직대 金熙哲 △홍천〃 〃 安東范 △삼척〃 〃 李鍾旗 △홍성〃 〃 尹始赫 △예산〃 〃 李運昌 △목포〃 〃 朱南基 △순천〃 〃 鄭鎬京 △나주〃 〃 鄭會洙 △영주〃 〃 李柄烈 △영덕〃 〃 張洛鎭 △동울산〃 〃 朴熺東 △통영〃 〃 金琮純 △거창〃 〃 李弘鍾 ■ 조달청 ◇국장 전보△원자재 수급계획관 朴東植△시설국장 申熙均△부산지방조달청장 李元範△조달청(교육파견) 金明洙◇국장 승진△조달청(교육파견) 具滋炫 ■ 산림청 ◇과장 승진△국제협력담당관 崔炳巖△춘천국유림관리소장 南松熙◇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郭周麟△행정법무〃 尹正琇△국유림경영과장 趙柄徹△산림자원〃 沈永萬△산림휴양정책〃 金相均△산림보호〃 金成崙△치산〃 崔德鎬△백두대간보전〃 金賢秀△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수부 교육〃 金龍換△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李章浩△동부지방산림관리청장 李敬一△중부지방〃 全凡權△홍천국유림관리소장 趙殷壽◇서기관급 전보△청장실(비서관) 尹炳炫△산림보호국 李賢馥 高玘演 ■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급△기획관리관 申鉉洙△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崔修榮△부산〃 金鎭洙△경인〃 李俊根△대구〃 직무대리 高啓仁△광주〃 〃 李在天△대전〃 文炳佑△식품안전국장 직무대리 張永守△교육파견 준비 李啓隆△식품의약품안전청 方玉均 安相會 ■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장 安鍾南 △양돈과장 金仁哲 ■ 국민일보 △경영전략실 전략기획팀장 김기정△〃 시스템관리〃 전재우 ■ 오마이뉴스 ◇승진△부국장 겸 사회부장 김병기△국제부 부장대우 김태경△사회부 〃 신미희 ■ 한국경제TV △부동산팀장 오연근△방송1팀장 이봉익 ■ 농협중앙회 (상무)△金德基 李福榮 金載福 金斗喆 李正馥 宋振煥 鄭容根 金善吾 李淵昌 李正浩 許洗九 南泳祐 (지역본부장)△강원 全相浩 △경북 徐仁錫 △경남 金一君 △인천 朴東完 △울산 宋榮德 ■ 생명보험협회 ◇부장 승진 △서울지부장 李英煥◇차장 승진 △기획조사부 법무팀장 李在容△기획조사부 기획팀장 智正薰△총무부 경리팀장 李在運◇전보 △마케팅지원부장 鄭鎭宅△보험리스크관리실장 南泰民 △기획조사부장 金載勳△감사실장 金振奎△상품공시실장 李玉根△총무부장 李性烈△연구개발실장 金基成 ■ 한국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 金鉉植 ■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영기획본부장 李文世 △사업운영단장 洪性浩 △총무팀장 李春起 △기획팀장 林鍾喆 △복권사업팀장 朴漢宰 ■ 대한전기협회 ◇실장 승진△전력기준처 적합성평가팀장 金鐘海 ■ 서울시지하철공사 ◇승진△기획경영실장 安榕浩△안전관리〃 李燮△교육원 책임교수 權五喆△시설처장 具興守◇전보△사업개발실장 李敏熙△홍보〃 全泳日△종합사령〃 南相睦△기술연구〃 趙奎和△교육원장 金正根△영업처장 張基大△열차운영〃 趙成根△차량〃 孫榮振△전기〃 車廣錫△군자차량사무소장 鄭琇榮△교육원 책임교수 李鍾夏 金根洙 李元辰 ■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이사대우) △환경본부장 李尙奎 △인천지부장 權能中 ◇1급 승진 △장비팀장 崔石允 △예선사업단장 李奉宰 △기획조정실장 崔相模 △감사실장 林錫載 ◇2급 승진 △재무팀장 金洛中 △총무팀 車鎭洋 △교육팀 趙贊衍 △예선사업단 金淇俊 △인천지부 朴根植 △마산지부장 崔斗炫 ◇전보 △총무팀장 柳成烈 △청항팀장 許基南 △환경사업단장 嚴基弘 △기중기사업단장 金泰珍 △대산지부장 李鍾浩 △동해지부장 咸春燮 △평택지부장 林益鎬 △제주지부장 李弘鍾 ■ 세종문화회관 ◇승진△조사평가실장 尹漢勳△홍보부장 鄭徹◇전보△경영기획부장 盧載天△무대기술〃 金光來△공연기획〃 李彰基△총무〃(시설관리부장 겸직) 金福基△전시〃 崔成徹 ■ 우리은행 (본부장) △중부영업본부 李東煥 △용산마포〃 金東午 △강남〃 朴泰永 △서초〃 康源福 △남부〃 黃大植 △영등포〃 金太旿 △북부〃 尹逸翰 △인천〃 具澈謨 △경기중부〃 許德晨 △부산경남 서부〃 李千烈 △〃 동부〃 千錠佑 △본점 기업〃 李彰雨 △중앙 기업〃 許煥 △강남 기업〃 朴哲河 △부산경남 기업〃 趙德濟 (팀장) △개인마케팅팀 李廣求 △개인영업추진팀 李穆漢 △채널기획팀 朴基錫 △기업영업전략팀 高時默 △기업컨설팅팀 趙載鉉 △외환시장운용팀 金裕鍾 △파생금융팀 金鍾根 △증권운용팀 金承祿 △카드영업추진팀(겸 카드마케팅팀) 崔昌林 △IT정보팀 李南植 △인사팀 李慶喜 △연수팀 朴太用 △여신정책팀 李起萬 △여신심사센터 金澈鎬 △여신관리센터 林東湖 △총무팀 高八萬 △기업여신센터 黃鎬剛 △준법지원실 李載邦 (부장) △대우통신자금관리단 羅淙奭 △대림수산자금〃 尹淳益 △고합자금〃 金政秀 △기업금융단 丁海寬 白國種 △인사팀 兪重根 △여신심사센터 崔七岩 △여신심사센터 金時柄 △여신심사센터 徐萬鎬 (수석부부장) △주택금융사업단 金種千 △사모펀드팀 尹東永 △기업금융단 金載國 △자금시장본부 郭宰豪 △IB사업단 玄相淳 △신탁사업단 金鏞植 △전략기획팀 朴範柱 △인사팀 延憲模 △연수팀 安正球 △여신심사센터 朴憲圭 崔京福 △여신감리팀 張安昊 △검사실 姜福淳 崔庚泰 金茂俊 (지점장) △가락남부 羅永珍 △가락동 朴熙榮 △가락중앙 孫晶遠 △강남교보타워 柳官秀 △강서 朱宰範 △공덕동 閔龍植 △관악구청 朴建用 △광나루 姜信宗 △교대역 安承昌 △구로아파트 柳吉永 △금천구청 玄東官 △금호동 洪成大 △남역삼동 崔相鶴 △논현남 裵仁煥 △논현동 林翼鳳 △답십리 朴寅圭 △대방북 成洛珍 △대치동 許英烈 △독립문 全龍世 △독산남 金東根 △둔촌역 黃仁豪 △등촌동 金元東 △마포 申熙宣 △명동 李蓮馥 △명일역 全惠星 △무역센터 朴成烈 △문정동 閔光基 △반포서래 董月順 △방배본동 趙誠吉 △불광동 權寧善 △서교중앙 李權雨 △시흥중앙 李廣燁 △신림로 尹詳求 △신반포 梁炳一 △신설동 梁在烈 △신월동 朴相植 △신월북 楊鳳周 △압구정동 金玉順 △압구정역 金敬子 △약수역 李相龍 △양재중앙 都星鎬 △양평동 安德熙 △영동 辛龍男 △영등포서 高泳琯 △자양동 崔永俊 △잠실남 李文國 △중계동 林在善 △중림동 黃石圭 △중부 朴斗榮 △창동북 李三雨 △청계8가 郭基煥 △테크노마트 金七洙 △트윈타워 金在南 △학동역 朴泰燁 △한강로 黃鍾鎬 △혜화동 潘德浩 △홍제동 李漢成 △효자동 金成烈 △LG강남타워 金起煥 △SH공사 李勝玉 △부평 裵相烈 △석남동 朴東源 △옥련동 李炯國 △인천남 鄭光鎬 △인천 張南成 △고강동 崔点洙 △김포 金賢三 △부천내동 李載孝 △부천 權赫宇 △분당 趙昺銖 △산본역 朴任錫 △수지신정 朴珍圭 △안양1동 朱龍敏 △원당 龍煥三 △의정부남 兪在卨 △인계동 金建泰 △죽전 李榮燮 △하안동 韓相薰 △호계동 李範昶 △화서역 朴福烈 △대전북 韓廷燮 △천안 金文洙 △춘천 金榮世 △괴정동 金宇坤 △구포 李柱星 △남부민동 南基松 △르네시떼 朴東植 △모라동 李仁澤 △부곡동 金珍泰 △부산 卞潤五 △부평동 金龍泰 △신평동 金元埴 △연산동 朴舜泰 △온천동 柳性模 △남울산 金鎬榮 △마산 李憲孝 △진영 全熺成 △진해 崔相悳 △창원 朴鐘大 △대명동 尹皓載 △범물동 金海完 △성서 金光勳 △경주 林榮男 △포항 李明熙 △문흥동 曺京鈗 △여수 嚴在完 △하당 文甲柱 △제주남 金榮宗 △명동종금 禹亨杰 △뉴욕 趙容興 △홍콩 表董淵 △동경 鄭大植 △런던 黃守永 △바레인 金鉉洙 △하노이 曺建煥 (기업영업지점장) △본점기업영업본부 金桂晟 權泳祚 任昶淳 千英基 曺永哲 △삼성〃 柳丘鉉 △포스코〃 金大永 △중앙〃 柳泳秀 許南濟 姜性日 李辰國 △중부〃 林周相 △종로〃 金漢湜 △서부〃 김판호 羅八模 △여의도〃 林俊相 △강남〃 鄭國燮 崔東信 朴英哲 △테헤란로〃 姜丙寔 △경수〃 金錫鍾 △경인〃 朴鍾律 △대구〃 李永環 △대구〃 鄭在權 △호남〃 申坪根 沈判植 △충청〃 徐中煥 (업무팀장) △본점기업영업본부 중부업무팀 朴範道 △중부〃 서소문업무팀 文根植 △경수〃 분당중앙업무팀 崔昌洛 ■ 성원건설 ◇승진△전무 김광일△상무 김석규 김홍채 박창표 오희성△이사대우 이병부 ■ 성원산업개발 ◇승진△이사 전순원△이사대우 황규상 ■ STX그룹 ◇상무 승진 △㈜POS 이권희 ◇부상무 승진△㈜STX 빈일건△STX조선 차상선△STX에너지 진영진 방영석△㈜POS 주경석 ■ 로템 ◇승진△전무 이상길△상무 정현식△이사대우 이승훈 김인홍 정종렬 우상혁 ■ 글로비스 ◇승진△이사 장봉춘△이사대우 김경배 ■ BNG스틸 ◇승진△상무 고창서△이사 강영제△이사대우 강성중 ■ ING생명 ◇상무 전보△강북본부 강호식△수도본부 권형주△강남본부 박재완△중부본부 이병익△서울본부 이환식△영남본부 하석태△서부본부 한동균 ■ KT링커스 ◇임원 전보 △경영지원 부문장 전무이사 姜文哲 △텔레캅사업 부문장 상무이사 金敬鎬 ■ KTF ◇임원 전보 △홍보실장 KTF매직윙스 프로농구단 구단주 대행 겸임 柳錫五 △홍보실 스포츠홍보담당 KTF매직윙스 프로농구단 단장 겸임 姜宗學 ■ 대상정보기술 △대표이사 정용주 ■ 세원E&T㈜ ◇승진△세원E&T 대표이사 겸 ㈜세원지-텍 대표이사(전무) 鄭鎭旭△플랜트사업본부장 겸 공장장(상무보) 金昌鉉△플랜트사업본부 E&C 본부장(상무보) 劉龍炫 ◇전보△관리본부장(상무보) 尹相根 ■ 세원화성㈜ ◇승진△대표이사(상무) 金海珍△대전공장장(상무보) 李旻起△기획관리본부장(상무보) 崔基澤 ■ 한국항공우주산업㈜ ◇승진 △전무 金錫佑 河成龍△상무 張聖燮△이사 吳泰植 朴晩植△이사대우 朴基岩 尹太鴻 ■ 신동아건설 △기획본부장 이한세 △남창삼산도로 현장소장 조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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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李建馥△대구소년원 교무과장 尹光遠△대전〃 〃 沈在述△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梁奉煥◇전보△부산소년원장 崔燦△대전〃 姜聲翼△창원〃 瀋吉煥△제주〃 金鍾求△부산소년분류심사원장 申良秀△대구〃 金奎鎬△서울소년원 교무과장 李東煥△치료감호소 감호과장 朴尙滿 ■ 행정자치부 ◇서기관 △국가기록관리체계개선기획단 파견 이민원△특수임무수행자보상지원단 파견 정락선 ■ 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기획예산담당관실 金忠坤△과학기술문화과 鄭元泳 ◇서기관 승진△정보화법무담당관실 權炫準△기초연구정책과 張普鉉△원자력정책과 白旻△과학기술진흥과 金成圭△국립중앙과학관 인사경영혁신팀장 許裁埇 ■ 정보통신부 ◇4급 승진 △혁신담당관실 李昌熙△정보전략담당관실 김꽃마음△인터넷정책과 姜章震△기술정책팀 崔竣鎬△통신경쟁정책과 林正洙△협력기획과 柳濟明△총무과 李相武 △감사담당관실 李昌九△총무과 卞相基△경북체신청 우정사업국 우편영업과장 金三煥△전북체신청 사업지원국 인력계획과장 金正玉 △업무과 陸殷鶴 ■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재판소장비서관(3급상당) 金哲重◇법원이사관 승진△심판자료국장 李正休◇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申判湜△심판행정과장 林順太◇법원서기관 승진△심판행정과 沈溫燮◇서기관 승진△공보관실 黃炳一◇전보△행정관리담당관 金成洙△법제조사담당관 權五燮△심판사무1과장 朱範鍾△심판사무2과장 梁哲壽△심판자료과장 金正成△판례편찬과장 金榮祐◇파견△국방대 朴富用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승진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柳任哲 ■ 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급 승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宋榮圭 △광주전남지역본부장 梁海震 △강원지역본부장 金榮春 △전산실장 鄭永鉉 △조사연구실장 李慶烈 △품질연수실장 尹應昌 △경영연수실장 金龍源 △업무혁신실장 金玄泰 △남북협력지원실장 董明漢 △정보기술사업처 李根福 △인천지역본부 구조고도화 센터장 姜聲皓 ◇팀장급 승진 △기획조정실 全洪基 △관리실 崔智雄 △전산실 權五潤 △융자사업처 權純一 △마케팅지원처 金炯秀 △구조고도화사업처 林得文 △종합컨설팅실 許晶旭 △연수운영처 丘圭郁 △생산기술연수실 金範植 △광주연수원 金興先 △진해연수원 李廷煥 △부산지역본부 朴忠煥 △대구경북지역본부 明濟善 河相虎 △인천지역본부 朴允植 △광주전남지역본부 吳秉栗 △대전충남지역본부 全寅植 △경기지역본부 金弼燮 △충북지역본부 沈鉉石 △전북지역본부 鄭雲權 △경남지역본부 黃義京 兪信載 △강원지역본부 朴錦珠 ■ 감사원 ◇과장 승진 △특별조사국 대전사무소 총괄과장 강경원△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 정태문△〃 국제협력담당관 이시우△감찰관실 감찰담당관 현창부△감사교육원 감사교육과장 전영도△국내파견 김극준 김시관 구자홍 이상희◇과장 전보△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김영호△〃 제1과장 최재해△〃 제2과장 김진해△〃 제4과장 박시종△산업환경감사국 제3과장 나승화△〃 제5과장 신준호△건설물류감사국 총괄과장 윤영일△〃 제1과장 이욱△〃 제4과장 최천수△국가전략사업평가단 총괄과장 이세도△〃 제1과장 정길영△〃 제2과장 한정수△〃 제3과장 김충환△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조성환△행정안보감사국 총괄과장 신언성△〃제3과장 김종원△〃 제4과장 이승문△자치행정감사국 제1과장 권병추△〃 제2과장 최재우△〃 제4과장 금만수△특별조사국 총괄과장 김판현△〃 제1과장 신동만△〃 제2과장 김영진△〃 제3과장 금기웅△〃 제4과장 이종기△법무심사관실 법무담당관 김정하△〃 조정담당관 박영열△〃 심사제1담당관 이해인△〃 심사제2담당관 김수열△감사교육원 행정과장 최병준△국외파견 심호 ■ 서울시 교육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趙香勳△총무과 李鍾夏△기획예산담당관실 金洪敏△국가전문행정연수원 파견 文大植 鄭三燮 金成洙 陳永佚△동대문도서관장 朴吉鎬◇부이사관 전보△감사담당관 李秉鋪△마포평생학습관장 金炅喆△양천도서관장 南聖國◇서기관 전보△중계평생학습관장 李文寧△교육연수원 총무부장 鄭憲祚△교육위원회 의사국 의정담당관 李成基△공보담당관 鄭然弘△총무과장 梁鍾滿△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同柱△〃 행정관리〃 朴仁采△〃 혁신복지〃 李在夏△교육지원국 행정과장 鄭承雲△〃 재무과장 韓圭鍾△〃 행정과 韓良奎△교육연구원 총무부장 柳東浩△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高在昱△〃 서무과장 朴相浩△학생교육원 총무부장 朴正圭△학교보건원 〃 吳炳賢△학생체육관장 朴根遠△고덕평생학습관장 權敬熙△동부교육청 관리국장 鄭在郁△서부〃 〃 李斗烈△남부〃 〃 朴炳培△북부〃 〃 李廷雨△강동〃 〃 具熙碩△강서〃 〃 裵其烈△동작〃 〃 王鎭亨△성북〃 〃 金秀東◇파견△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朴長和 ■ KBS아트비전 △경영기획팀장 이일구△디자인〃 강현석△그래픽〃 김만규△미술제작〃 진교남△문화사업〃 이종범△프로젝트〃 서정엽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1급 전보 (본원)△교육처장 南基敏(지원)△서울지원장 崔一燮△광주〃 朴東基◇2급 전보 (본원)△행정처장 직무대리 洪性桂△안전진단실장 〃 黃秀哲△경영혁신실장 〃 元鎭奉△기획예산부장 盧庚男△회계〃 朴永鎭△검사지원〃 金顯洙△기술지원〃 柳炳鎬△지도〃 安熙儁△안전진단실 〃 李昌鎔△경영혁신실 〃 朴昌浩 朴千培△연구실 〃 田鳳九 車哲鎬(지원)△서울동부지원장 金種浩△서울서부〃 具陽會△서울북부〃 朴正勳△경기〃 韓仁鐸△경기서부〃 李大永△전북〃 鄭泰勉△울산〃 李宗翰 ■ 대한항공 ◇승진 △전무 姜榮植 金興植 徐龍源 元鍾承△상무 李大烈 閔丙出 石泰壽 李赫薰 李璋淵 金鍾南 權五常 張完守 金光聲 許英振 朴容淳 金忠男 金世泰△상무보 李來珪 黃明善 金載建 金錫煥 高柄佑 李珍杰 韓大恒 金準錫 禹基洪 金用淳 趙炳澤 鄭祐鎭 韓相元 曺圭彬 權永煥 金喆祐 朴天奎 李有盛△항공종합서비스㈜ 상무 李明基△㈜한진관광 상무보 宋容薰△한국공항㈜ 상무보 趙泰衍 兪炳柱 ■ 경희대·경희의료원 (경희대)△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李奉岩△NGO대학원장 金麗壽△동서의학대학원장 朴東錫(경희의료원)△부속병원장 金榮卨△치과대학부속병원장 金麗甲△종합기획조정실장 張聲九△행정처장 尹德輔 ■ 현대증권 (지점장) △삼성역 朴汶根 △테크노마트 姜雄起 △강동 明魯旭 △양재 洪潤和 △신내 黃栢雲 △신사금융센터 金龍直 △포항 郭鎭國 (팀장)△고객자산운용 朴洙明 △도매지원 徐長源 △채권 羅基秀 △재무관리 任容辰 △상품개발 李完圭 △업무지원 尹炳基 △결제업무 金承喜 ■ 현대산업개발 ◇상무 승진 △李鍾相 崔廣洙 洪今杓 徐成勳◇상무보 승진 △李鎔一 玄桂興 楊華燮 林裁弘 申東建 李鍾植 徐範烈 安今石 ■ 현대모비스 ◇승진 △부사장 정남기 정형모△전무 김은태 서영종 최호성 장원준△상무 김영곤 장재진△이사 정기현 정건영 김선영 김철수△이사대우 장윤경 유영환 황한호 장국환 강흥순 ■ 현대하이스코 ◇승진 △전무 김낙승△이사 오현운 허주행 권영남△이사대우 김현재 박봉진 박충열 강대복 ■ 대림산업 그룹 ◇승진 △부사장 崔在臣 金閏△전무 崔洙康△상무 鄭敎 沈聖杰 李柱相 韓東榮 朴亨澤△상무보 白雲一 朱宰輝 朴正一 曺龍澤 羅鍾元 李志泰 金鎭書 金吉守 金亨泰 △부사장 崔元泰△전무 金泰鏞△상무 崔慶鎰 潘基赫△상무보 李在善 韓雄杰△부사장 朴啓洪△상무 奉贊行 沈英福△상무보 趙慶煥 權赫文△상무 成允慶△상무 尹錫贊△전무 梁京弘△상무 趙賢鎭 金賢秀 徐成旻△전무 南宮在植△상무보 李炳洛△상무 崔鎭鎬 ■ 동부증권 ◇이사 승진 △‘Fortune Club’ 금융센터지점장 柳新水 △채권금융팀장 韓常鉉 ■ 가온전선 ◇승진 △상무 국내영업본부장 李鍾植 ■ 대한제당 △대표이사 부사장 白慶穆 △부사장 李名植 李秋憲 △전무 薛允皓 高德熙 楊昌根 △상무 金英植 趙 鉉 ■ TS 유업 △대표이사 부사장 林賢相 ■ ㈜CS리더 △대표이사 이상규 ■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사 승진 △금호타이어 李昌炫 趙載錫 金昌銀 李吉熙 鄭尙禹 邊英南△금호산업 李承哲 李德淵△아시아나항공 金炯均 金洛憲 韓昌洙 黃仁泰△금호석유화학 尹承熙△금호피앤비화학 李定複△금호폴리켐 金祥培△아시아나IDT 孫榮馹△금호생명 玄承鎬 ◇상무 전보△금호남경타이어 金楨澈△금호산업 레저사업부 金昌圭△금호석유화학 朴相培 ■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 李吉馥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李愚英
  • 전관예우 2년간 감시

    전관예우 2년간 감시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가 1년2개월간의 항해를 마치고 닻을 내렸다. 사개위는 그동안 사법제도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검토,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배심·참심제 도입 등의 개혁방안을 내놓았다. 사개위가 합의한 개혁안은 내년 1월 초 대통령 산하 후속기구로 출범하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가 넘겨받아 2년간의 관련 법률 제·개정 절차를 거쳐 구체화한다. ●주요 성과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 사법개혁의 ‘로드맵’을 완성했다는 것이다.2007년부터 배심·참심제를 시범 실시하는 등 국민의 사법참여를 확대,2012년에 정착시키기로 했다. 또 법학교육 정상화와 이른바 ‘고시낭인’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로스쿨을 설치, 운영하고 2013년에는 사법시험을 완전히 폐지한다. 그 뒤에는 로스쿨 수료자만이 자격시험인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법조일원화 및 법관임용방식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사개위는 모든 법관이 임용되기 전에 최소 5년 동안 변호사와 검사 등으로 활동한 경험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2년까지 신규 판사의 50%를 검사나 변호사 출신으로 임용하기로 했다. 최종 회의에서는 중앙법조윤리협의회 설치 등 법조윤리 제고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앞으로 판·검사, 군법무관 출신 변호사는 이른바 ‘전관’ 기간인 퇴직후 2년간 형사사건과 일부 민사사건은 물론 내사 또는 불기소 사건에 대한 수임자료를 새로 구성되는 중앙법조윤리협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법원과 검찰도 ‘전관’ 변호사의 수임사건 수사 및 재판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엇갈린 평가 노동계를 대표해 사개위원으로 참여한 김선수 변호사는 “사법개혁의 큰 그림을 그렸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 판사는 “지난 10년 동안 사법개혁이 여러차례 시도됐지만 대부분 부분적 점검에 그쳤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후속기구를 통한 ‘실행’까지 준비, 이전과는 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사개위원은 “논의 과제에 비해 시간이 상당히 부족했다.”면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후속기구로 검토 요청을 보낸 것도 상당하다.”고 아쉬워했다. 대법원 구성 등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에 대해 단일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다수의견·소수의견으로 개진, 후속기구에서도 여전히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후속기구 과제 사개위의 개혁안을 넘겨받아 2006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되는 후속기구 ‘사개추위’는 관련 법률의 제정 및 개정에 최대의 주안점을 두게 된다. 개혁안이 법률안 미비로 표류하도록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위촉한 인사와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대법관인 법원행정처장, 교육부총리, 법무·국방·행자·노동·기획예산처장관, 법제처장,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에서도 후속기구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전체 위원회 밑에 차관급 실무위원회 및 추진기획단이 설치된다. 정은주 박경호기자 ejung@seoul.co.kr
  • 손지열 법원행정처장 ‘사법개혁’ 인터뷰

    손지열 법원행정처장 ‘사법개혁’ 인터뷰

    사법개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법원과 재야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등이 공동 구성한 사법개혁위원회가 지난 1년 2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해 앞으로 추진 절차만 남게 됐다. 사법부의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손지열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을 28일 만나 사개위가 대법원에 건의할 사법개혁 최종 방안의 추진 방침과 사법부의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손지열 법원행정처장은 “사법개혁위원회의 건의를 수용,2012년까지 법관의 50%를 경력 5년 이상의 변호사중에서 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처장은 “법조 일원화를 위해 실력을 인정받은 변호사들이 법관으로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법관의 처우를 개선하고 인사제도를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처장은 또 내년에 최종영 대법원장을 포함해 대법관 6명이 임기 만료로 물러나 교체되는 것과 관련,“직역이나 정치성향 등 여러 면에서 대법관은 다른 다양한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관예우 관행을 근절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사법부를 위해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재판이나 민원사무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법원이 맞추려 합니다. 군림하는 법원에서 봉사하는 법원으로 탈바꿈해 국민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공판 중심의 살아있는 재판도 이러한 노력으로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배심·참심제 등 국민의 사법참여도 같은 맥락에서 법원이 쏟는 노력이지요. 아울러 각 법원에서 시민모니터제도를 시행, 사법 운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최종영 대법원장을 비롯해 대법관 6명이 교체되는 해입니다. 어떤 인물이 새 대법관이 돼야 할까요. -사개위에서 대법원이 정책법원으로 나아가려면 다양한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고등법원에 상고부가 설치돼 대법원 사건이 많이 줄어든다면 다양화를 확보할 바탕이 마련된다고 봅니다. 다만, 대법원의 본래 임무가 정치적 재판이 아니라 민·형사 일반 법률재판이어서 법률 실무능력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사개위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난해 10월 구성된 사개위가 27일 마지막 회의까지 27차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건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올바르고 경쟁력 있는 사법제도, 미래 지향적인 사법제도의 토대를 만든 것을 높게 평가합니다. 국민의 사법참여가 정착되려면 어떤 여건이 갖춰져야 할까요. -재판이란 재판하는 사람과 재판받는 사람이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일반 구성원 가운데 뽑힌 사람이 재판을 운영하는 것이 원래 모습입니다. 여러나라 사법제도를 살펴봐도 어떤 형태로든 국민이 사법제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였습니다. 일본도 올해 참심제 법안이 통과돼 2009년부터 시행합니다. 배심·참심제가 성공할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헌법은 법관만이 재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참심·배심제가 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도가 생소해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개위도 4∼5년 정도 시범 실시 기간을 두고 우리 현실에 맞는 제도를 고안해 시행하자고 합의했습니다. 재판의 객체에서 주체로 전환되는 국민들도 주체·참여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재판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제도가 로스쿨인데요. -흔히 로스쿨이라 말하는데 미국 로스쿨 제도를 그대로 도입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법조인을 양성하는 데 적합한 구체적 교육 방식은 이제부터 논의돼야 합니다. 아직도 정원 문제에 이견이 있는데요. -외부에선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 로스쿨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얘기합니다. 전혀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새 제도를 도입할 때 적절한 인원에서 시작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가 인재를 적절하게 활용, 배분하기 위해, 양질의 법조인들을 배출하기 위해서입니다. 변호사 수가 늘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소송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변호사의 보수가 일반적으로 높지 않으냐는 지적인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변호사 숫자를 늘린다고 변호사 보수가 합리화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변호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미국인데 변호사 보수가 가장 비싼 나라 역시 미국입니다. 많은 변호사가 경쟁하면서 과열돼 변호사 보수가 올라가는 면도 있습니다. 대법원이 넘치는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법적 가치나 국가의 법적 지향점을 중점적으로 다뤄 최고 법원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대법원은 한해 1만 8000여건의 소송을 접수해 처리합니다. 구체적인 사건처리에 골몰한 나머지 법적 가치를 지향하는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고법에 상고부가 설치되면 대법원의 역할도 상당히 달라질 텐데요. -법령 해석이 고법 상고부마다 달라 통일이 안될 것이란 우려가 있습니다. 또 대법원 판단이 필요한데도 그냥 지나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겠느냐고 걱정합니다. 고등법원이 심사해서 통일적 법령해석이나 판례 변경이 필요하면 대법원에 상고, 이송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판사들의 사회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사법연수원에서 판사를 선정하는 경력법관제도가 어리고 경험 없는 판사가 재판을 하도록 만든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 이것이 법관 관료화의 요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경력법관제가 법관의 순수성, 공정성, 능률성을 확보하는 등 여러 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험 있는 이들이 법관을 했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법조 일원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습니까. -사법연수원을 나와서 바로 임관하는 비율을 조금씩 줄여 나가는 것입니다. 임관하지 못하는 사람은 로펌이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거나 개인 개업으로 경험을 쌓게 한 뒤 5∼6년 후에 법관에 자원하면 2차 임용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방안을 활용하는 네덜란드를 우리 법관들이 시찰하고 왔는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검사의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능력 인정을 신중히 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나와 해석을 놓고 논쟁이 많습니다. -법정 외에서 작성된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것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우리 형사소송법도 원칙적으로 이러한 증거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피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공판중심주의 재판을 회복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대법원이 판례를 변경한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새로운 원칙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원래 원칙을 확인한 것입니다. 수사기관이 시대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적합한 수사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이 판례가 공판중심주의로의 전환을 의미합니까. -민·형사소송에서 비정상적인 재판관행이 너무 오래 지속됐습니다. 정상적인 재판이 어떤 모습인지조차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영화를 보면 모든 소송의 공방과 증거의 제출이 법정에서 행해집니다. 처음 법정에 참여한 방청인이라도 그 재판 내용이 무엇인지 투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재판에선 서류 위주로 재판이 이뤄집니다. 법정이란 준비된 서류를 주고받는 곳밖에 안 됩니다. 낭독조차 하지 않습니다. 법관은 서류를 판사실에서 홀로 검토해 결론을 냅니다. 소위 전관예우라는 실체가 있습니까.. -그 문제가 나오면 답답합니다. 변호사가 전관이라서 유리하게 재판하거나 가벼운 형벌을 선고한다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사람 일이니 수학적으로 100%라고 말할 수 없지만,99% 이상이라 확신합니다. 최근 대법원이 조사한 통계를 보니 보석사건, 적부심 사건은 차이가 없고, 미세하나마 전관 변호사 성공률이 오히려 낮다고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에게 누누이 말씀을 드리는데도 전관 변호사가 유리한 재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전관예우를 불식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인식을 없앨 수는 없을까요. -전관이 재판 실무에서 일하고 나온 지 얼마되지 않아 소송사무에 유능할 것이라 판단해 찾아가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전관 변호사란 프리미엄으로 유리한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관변호사 수임과정에 다소간 물리적 제한을 가해서라도 전관예우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있습니까. -퇴임 직전 법원 관할지역에선 처음 몇 년간 개업을 금지하는 방안, 일정기간 전관 변호사는 수임하는 모든 사건의 과정을 공개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수임 과정을 조사해 본 결과 일부 장관 출신 변호사들이 국민들의 전관예우 인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발견됐습니다.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가 등기전산화인데요. -상당히 편리하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용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체의 60∼70%를 인터넷으로 발급하고 있습니다. 등기 신청도 온라인에서 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2∼3년 정도 걸릴 겁니다. 완성되면 문자 그대로 온라인 등기소가 개설되는 것입니다. 정리 정은주기자 대담 손성진 사회부 차장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초중고 월1회 주5일수업

    [새해 달라지는 것들] 초중고 월1회 주5일수업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매달 한 차례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는 등 생활에 많은 변화가 온다. 분야별로 달라지는 법령과 제도를 요약한다. 새로 도입되는 제도 등은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세제 ▲근로자·개인사업자 소득세율이 현행 9∼36%에서 각각 1%포인트씩 일괄 인하된다.▲이자와 배당에 대한 원천세율이 현행 10%,15%에서 각각 9%,14%로 인하된다.▲프로젝션 TV와 PDP TV, 에어컨, 온풍기, 골프용품, 모터보트 등 11개 품목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폐지된다.▲증빙서류가 없더라도 공제해 주는 표준공제액이 근로자에 한해 현행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근로자가 자기부담으로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받는 경우도 공제대상에 추가된다.▲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공동 주택의 일반관리비와 경비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당초 올해 말까지 면제하기로 했으나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5만원 이하의 상금·포상금·사례금·기념품 등 기타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비과세한다. 지금까지 기준은 1만원 이하였다.▲내년 1월부터 5000원 이상 현금구매 때 매장에 신용카드나 주민등록증 등을 제시하면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은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처럼 소득공제 혜택과 복권추첨 혜택이 부여된다.▲전국에 2개 이상의 사업장을 거느린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1월 거래분부터 부가가치세를 본사에서 일괄 신고·납부하게 된다.▲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법인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 법인세 감면액 계산방법을 기업이 유리한 쪽으로 한다. 또 본사 임원의 50% 이상이 이전한 지방 본사에 근무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같은 감면 혜택을 준다.▲해운기업의 해운소득에 대해서는 실제 영업상 이익이 아니라 선박의 순 t수와 운항일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이익에 대해 일반 법인세율을 적용해 법인세를 부과한다.▲대기업의 최저한세율을 현행 15%에서 13%로 인하하되 과세표준 1000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15%를 그대로 적용한다. ▲원천징수 의무자가 소득내역과 과세자료 등을 인터넷으로 제출할 경우 건당 100원씩 세액을 공제해 준다.▲근로자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으로 급여의 15%를 초과해 지출한 경우 초과 금액의 20%를 소득공제(500만원 한도)해 준다. 소득공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대상에 의료비 등 근로소득 특별공제 대상 비용,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구입비용 등이 추가된다.▲교육비·의료비·기부금 등 특별공제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는 관련 증빙서류로 인터넷 영수증도 인정한다.▲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거나 비용을 늘려 신고하는 경우 대상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단순한 오류로 비용을 늘려 신고하는 경우에는 가산세를 대상금액의 10%로 낮춘다.▲투기지역 내에서 공익사업용지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내년 1월1일부터 1가구 3주택에 대해 양도차익의 60%에 해당하는 양도세가 부과된다. 금융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대출한도가 3억원으로 확대된다. 무주택 또는 1주택자는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금융기관에서 최고 3억원의 자금을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 증권사들이 투자신탁과 유료 정보제공, 부동산 투자자문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제2단계 방카슈랑스(은행창구를 통한 보험판매)가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자동차보험 등 일부 상품은 시행시기를 늦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구체적인 취급상품 범위는 추후 확정된다.▲신용불량자 제도가 폐지돼 금융거래가 중단되거나 취업의 불이익을 당하고 부당한 채권추심을 받는 일이 사라진다.▲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이 주축이 된 개인신용정보회사(CB)가 내년 1월 초 출범한다.▲내년부터 신용카드사가 부실해지면 영업정지, 감자, 합병, 임직원 제재, 계약이전 등의 경영개선명령(강제명령)이 내려진다.▲내년 2월22일부터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이 사망이나 후유장해(1급)는 현행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부상(1급)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된다.▲뺑소니 등 중대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률이 현행 최고 10%에서 내년 5월 이후에는 최고 30%까지 인상된다.▲손보사가 판매하는 상해·질병·간병보험 등 제3보험의 보험기간은 현재 1년 이상 15년 이내이지만 내년 8월29일부터는 보험기간의 제한이 사라진다.▲내년 8월30일부터는 생명보험사들도 개인실손보상보험을 개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건설·부동산 ▲3000㎡ 이상 상가·오피스텔 등에는 골조공사를 3분의2 이상 마친 후 분양하는 후분양제가 도입된다.▲내년 4월23일부터 허위분양광고가 금지돼 이를 어기면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내년 3월부터 공공택지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25.7평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택지공급시 채권을 많이 사는 업체에 택지를 공급하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내년 4월부터 부동산투자회사(리츠) 규제가 대폭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의 투자 및 운용을 자산관리회사 등 제3자에게 위탁관리하는 ‘명목회사형 리츠(페이퍼컴퍼니)를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자본금 규정도 5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완화된다.▲기업도시법에 따라 민간기업에 기업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토지수용권 등이 내년 4월부터 주어지고, 각종 조세·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내년 4월부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도입돼 사업승인 이전단계의 단지는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사업승인은 받았으나 분양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단지는 10%를 각각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한다.▲종합부동산세 제도에 맞춰 전국 1308만 5000가구의 집값을 일일이 조사해 공시하는 주택가격공시제도가 내년 4월 도입된다.▲내년 상반기부터는 허위·과장 분양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19가구 이하의 다세대·다가구 주택도 분양시 가구별 면적(평형)을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내년 7월부터는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로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부동산중개업법이 시행된다.▲개발제한구역법이 개정돼 내년 7월부터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당초 해제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수 없다. 교통 ▲도시철도 안전기준이 강화돼 내년 3월부터는 도시철도 차량 내부에 산소호흡기와 방독면 등 응급장비를 갖춰야 하고, 열차 운행정보의 자동전송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내년 1월1일부터 지역별로 적정한 규모로 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택시총량제가 도입된다.▲내년 1월21일부터는 사업용 화물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화물운송종사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가입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내년 2월부터 ‘과적요구 화주 신고포상금제도’가 도입돼 화물자동차 운전자가 과적을 요구하는 화주를 신고하면 운전자에게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주택가 이면도로가 ‘보행우선지구’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자체가 각종 보행자 안전시설을 갖추고, 도로구조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경찰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치경찰을 운영하는 자치경찰제가 2005년 상반기 입법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된다.▲생계형 운전면허제도가 현행 음주로 인한 면허 취소자에서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까지 확대 실시되고 배달이나 영업사원도 구제대상이 된다.▲운동능력 측정에 합격해야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던 장애인 면허제도가 개선돼 단순한 운동능력 이외에 기능교육, 개조된 차량 등으로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전문의가 운전이 가능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면허취득이 가능하다. 교육 ▲초·중·고등학교에 매달 한 차례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된다.▲4년제 대학 전공별로 5년마다 한 차례 평가하고 순위를 공개한다. 내년 평가 분야는 국문학·동양문학·심리학·사회학·농학·약학·수의학·체육이다.▲내년 1학기부터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시·도 및 지역교육청이 법령을 어기거나 부패행위를 했을 때 학부모가 각 상급기관에 감사를 요구하는 ‘학부모 감사청구제’가 도입된다.▲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에서 두 자녀가 동시에 유치원에 다닐 경우 둘째 이후 자녀에 한해 매달 3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오피스텔이나 상가에 입주한 ‘과외방’은 내년 3월21일까지 학원이나 교습소로 변경해 운영하거나 폐업해야 한다. 법무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인격 보호를 위해 증인이 법정이 아닌 곳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법정 시설(화상증인신문시스템)이 13개 법원으로 확대된다.▲국선변호제도가 기소 전 피의자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법률구조’의 대상자가 월평균 소득 170만원 이하에서 새해부터 200만원 이하의 국민 및 국내 거주 북한 이탈주민에게까지 확대된다.▲국민과 혼인한 중국·이란·리비아 등의 국민들도 복수재입국이 허용된다.▲채권자가 채무자와 서면만으로 법원에서 지급명령서를 받아내는 독촉사건과 관련해 모든 서류가 전자시스템으로 처리된다.▲기업의 허위공시, 내부자거래, 주가조작, 부실감사 등으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은 경우 그중 한 명 또는 수명이 대표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판결의 효력이 피해자 전체에 미치게 하는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도’가 시행된다.▲실물경제에서 사용되는 종이 어음장 대신 인터넷에서 발행되는 일종의 전자문서인 ‘전자어음’이 도입된다. 여성·가족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대상을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보육교사 국가공인 자격증 제도가 도입된다.▲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 인정액 204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0∼1세는 월 25만 7000원에서 29만 9000원으로,2세는 21만 2000원에서 24만 7000원으로,3∼5세는 13만 1000원에서 15만 3000원으로 인상되는 등 보육료 지원이 확대된다.▲4인 가구를 기준 월 평균 소득 인정액 272만원 이하 가구에는 5세아 무상보육료 월 15만 3000원을 지원한다.▲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의 모든 장애아에게 월 29만 9000원을 지원한다. 국방 ▲군무원 공채시험이 종전 필수 2∼4과목, 선택 2과목에서 필수 4∼6과목, 선택 1과목으로 변경된다.▲스카이라이프와 케이블TV를 이용한 군 위성TV가 내년 8월 시험방송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방송된다.▲현역병 육군 병장의 진급 최저 복무기간이 상병을 기준으로 기존 8개월에서 7개월로 단축된다.▲공군 병사 복무기간이 28개월에서 27개월로 1개월 단축된다.▲전문연구요원의 의무복무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병무 ▲서울지역에서 시범 실시하던 공익근무요원의 소집일자와 복무기관 선택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지금까지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던 징병검사 일시와 장소를 새해부터는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졸 이상으로 제한한 육군 모집병의 지원 자격이 굴삭기 운전, 페이로다 등 중장비 운전분야 4개 특기에 대해 중졸 이상 학력으로 완화된다.▲예비군 훈련보상비가 하루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돼 훈련 소집부대에서 현금으로 지급된다. 외교 ▲접수부터 발급까지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처리가능한 전자동 여권발급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여권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사진이 여권에 부착되는 기존 방식 대신 사진이 여권에 인쇄되는 전사식 여권이 발급된다.▲신 여권은 동반자를 병기할 수 없어 8살 미만의 자녀도 반드시 별도의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미국은 내년 1월5일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비자 입국자에 대해 공항·항만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등 입국절차를 강화한다. 문화 ▲지상파 방송 3사는 내년 7월부터 전체 방영시간의 1%를, 기타 방송사는 1.5% 이내에서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을 편성해야 한다.▲5월부터 실용도서는 정가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등학생용 참고서도 2007년부터 도서정가제 적용대상에서 빠진다.▲현행 13세 이상 18세 이하에게 발급하던 청소년증이 9세 이상 18세 이하로 발급대상이 확대된다.▲1월1일부터 경복궁 입장료가 지금의 1000원에서 3000원, 창덕궁은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르며, 점심시간 무료 관람제가 폐지된다.▲매장문화재 발굴시 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관련 규정 위반자는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복지 ▲내년부터 최저생계비가 평균 8.9% 인상됨에 따라 2인 가족의 경우 61만원에서 66만 9000원으로 올라간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의 범위가 현행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달리하는 2촌의 혈족에서 1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달리하는 2촌의 혈족으로 축소된다.▲저소득층 모·부자 가정 아동양육비가 현재 1인당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1월1일부터 장애수당을 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2급 장애인과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자폐)으로서 다른 장애가 중복된 자에게만 주던 것을 확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6급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한다.▲7월1일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에 의원, 치과의원, 이용원, 미용원, 교도소, 구치소 등이 신규 포함되고 아파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내년 중으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와 소이증, 안면화상, 연골무형성증, 인공와우 등이 보험 적용대상에 신규 포함되고 자연분만과 미숙아 입원진료 등에 대해선 환자가 진료비의 20%를 내던 것을 면제해 준다.▲1월 중에는 희귀ㆍ난치성 질환 가운데 척추갈림증 등 25개 질환에 대해선 환자 부담액이 줄어들고, 상반기중에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기간이 현행 90일에서 180일로 연장된다.▲1월1일부터 1인당 최고 300만원을 주던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출생시 체중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된다.2.5∼2.0㎏은 200만원,1.9∼1.5㎏은 400만원 1.5㎏ 미만은 700만원이다.▲의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희귀ㆍ난치성 질환이 11종에서 71종으로 확대된다. 신규지원 질환은 헌팅톤병, 윌슨병, 뮤코다당증, 모야모야병, 다운증후군, 루프스, 쿠르종병, 터너증후군 등이다.▲내년중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이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소아암환자의 경우 지원 대상이 500명에서 1200명으로 늘어난다.▲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복귀 시설이 101곳에서 106곳으로 늘어난다. 정신보건센터도 117곳에서 126곳으로 증가된다.▲배아연구기관(체세포복제 포함)을 개설코자 하는 자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등록을 받아야 하며, 배아연구를 개시하기 전에 배아연구계획서를 제출, 승인을 얻어야 한다. 유전자 은행, 유전자검사 및 치료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상반기중에 의약품제조업자는 출고된 의약품의 안전성ㆍ유효성에 문제가 있거나 품질이 불량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때에는 지체없이 지방식약청장에게 자진수거 사유와 계획을 통보하고 당해 제품을 회수한 뒤 1개월 이내에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한방지역보건사업을 하는 보건소가 173곳에서 177곳으로 확대된다.▲식빵, 케이크, 초콜릿 등 과자류와 잼, 음료, 면류 등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식품에는 영양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수두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분류돼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등 빈곤층은 일선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환경 ▲상반기중 백두대간에 마루를 중심으로 한 핵심구역과 그 밖의 완충구역을 지정해 해당 구역안에 허용된 것 이외의 시설을 할 경우 처벌하게 된다.▲1월부터 국내 모든 자동차 회사는 일정한 양의 저공해 자동차를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하며 공공기관도 신차를 구매할 경우 20% 이상을 저공해차로 구입해야 한다. 과학 ▲6월1일부터 인센티브 지급률이 총기술료의 3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연구활동장려금은 총인건비의 7%에서 15∼25%로, 연구개발준비금은 인건비의 15%에서 30%로 오른다.▲연구비를 부정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연구사업 참여제한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평가가 연 단위에서 3년 단위로 시범실시된다. 농림 ▲추곡 수매가격을 국회가 최종 결정하는 추곡수매 국회동의제가 폐지된다.▲80㎏ 가마당 17만 70원의 목표가격을 기준으로 당해연도 쌀값과의 차이를 직접지불 형태로 농가에 보전해 준다.▲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도 사실상 무제한 농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태풍 등으로 농민들이 큰 농작물 피해를 봤을 경우 국가가 보상해 주는 ‘농작물 국가재보험제도’가 시행된다. 해양수산 ▲해상 어류 가두리양식장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된다.▲선원에 대해서도 주 40시간 근무제가 적용돼 근로시간이 4시간 줄고 유급휴가가 2일 늘어난다.▲국내 최초로 전국 해양 자연환경 조사가 실시된다. 자치행정 ▲주 40시간 근무제를 행정기관에서도 7월부터 전면시행한다. 필수적인 행정서비스는 ‘토요민원상황실’을 기관별로 설치해 유지하고, 박물관·도서관 등 상시 근무체제 유지기관의 토요근무는 계속된다.▲읍·면·동 사무소에서만 발급되던 인감증명이 1월17일부터 시·군·구청으로 확대 실시된다. 인감증명 수수료는 주소지 구분없이 1통에 6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서식중 주민등록번호 기재양식이 생년월일 기재양식으로 대체된다.▲지방교부세율이 15.0%에서 19.13%로 인상된다.▲낙후지역 70개 시·군을 신활력 지역으로 선정해 매년 20억∼30억원씩 3년간 100억원을 지원한다.▲부설주차장도 ‘주차장’으로 지목변경이 가능해진다.
  • [나눔 세상 그후] 가슴 따뜻했던 사연들의 그 후…

    [나눔 세상 그후] 가슴 따뜻했던 사연들의 그 후…

    나누는 삶은 아름답다.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져 간다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에선가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어 우리 사회가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아닐까.2004년 한해 동안 서울신문의 ‘나눔 세상’에는 모두 22편의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이 가운데 5편의 사연을 골라, 추위를 물리칠 만큼 훈훈한 후일담을 들어본다. ●수형자들에게 ‘편지 쓰는 사람들’ 경기 성남시 성남우체국 사서함 45호에는 오늘도 편지가 한아름 담겨 있다. 사서함의 주인은 구금시설에 수용된 사람들과 편지로 마음을 나누는 ‘편지 쓰는 사람들’이다. 모임의 사연이 알려지자 자원봉사자들의 각오도 달라졌다. 수형자들에게 편지로 대화를 나누는 일이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중요한 활동이라는 인식이 전보다 훨씬 깊어졌기 때문이다. 다시 만난 회원들은 여전히 교도소 담장 밖의 이야기를 편지에 담고 있었다. 강지원(35·여) 회장은 “한달에 300통가량 오던 편지가 연말이 되자 두 배로 늘어났다.”면서 “평소에 편지를 쓰지 않던 재소자들도 연하장을 보내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가끔은 직접 만들어 보내는 재소자도 있다.”고 귀띔했다. 교도소 안에서 동양화를 배워 난초를 연하장에 그려넣기도 한다. 가끔은 연하장 앞뒤로 빼곡하게 사연을 적어 보낸 재소자들도 있다고 한다. 자원봉사자가 크게 부족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200여명의 회원으로 전국에 있는 수많은 재소자들의 마음을 열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강 회장은 “재소자들의 마음을 여는 데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www.letterpeoples.com)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구속 10대’ 후견인 40대 주부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단지 사랑이 부족했을 뿐 본디 마음이 악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친구들과 ‘논현 팸’이란 조직을 만들어 학생들의 돈을 빼앗고 오토바이로 지나가던 사람의 가방을 날치기하다 경찰에 붙잡힌 고모(16)군의 후견인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던 나혜영(46·가명·주부)씨. 그는 고군을 수사했던 강남경찰서 김창수(43)경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6개월 동안의 소년원 생활을 마치고 나온 고군 옆에 여전히 서 있었다. 고군은 나씨에게 선뜻 마음을 열지 않았다.3년 전 어머니가 가출하고 이듬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고군에게 나씨의 살가운 관심이 생경했던 것. 하지만 나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시간날 때마다 구치소를 오가며 속옷과 영치금을 넣어주고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군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 소년원으로 면회를 간 나씨는 잊지못할 선물을 받았다. 고군이 정성들여 쓴 편지와 타월 실을 풀어서 직접 십자모양으로 짠 휴대전화 줄을 나씨 손에 꼭 쥐어준 것. 고군은 편지에 “좋은 모습 보여드린 적이 없는데 나는 아픈 사람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니 꼭 의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나씨는 지금도 그 편지를 안주머니에 품고 다닌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고군은 다음 달부터 검정고시 학원에 다닐 예정이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임직원들에게 병원 넘긴 박순용 회장 “직원들이 전보다 더 책임감을 갖고 잘해 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남 여수 성심종합병원 박순용(63) 명예회장은 지난해 송년회에서 “병원을 임직원들에게 넘기겠다.”고 약속했다.그는 1월에 들어서면서 평가액 400억원대의 병원을 260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에게 돌려줬고, 공증까지 마쳤다. 이제 모든 결정은 병원장과 진료부장 등 임직원 5명으로 된 서구의료재단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박종만(55) 상임이사는 “지금 직원들은 활기에 넘친다.”면서 “이사회에서 판단이 안서는 부분만 명예회장의 조언을 듣는다.”고 설명했다. 박 명예회장은 이제 병원 대신 일본에 자주 간다. 주위사람들은 “병원 일은 관심이 없고 관광·레저사업에 몰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여수시 봉계동에 짓는 골프장이 그것이다. 성심종합병원은 올해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여수시에 5000만원을 냈다. 또 저소득층 100명에게 무료진료 이용권을 나눠주고 있다. 두 가지 일을 해마다 거르지 않는다. 이 병원에서 12년째 일하고 있다는 간호사는 “환자들에게 불친절할 때는 회장님에게 혼난다.”며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부장판·검사 출신 국선전담변호사들 “구치소로, 법정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니지만, 행복합니다. 힘 닿는 한 5년이고,10년이고 계속할 겁니다.” 지난 9월부터 서울중앙·인천·수원·대구·광주 등 전국 6개 법원에서는 국선전담 변호인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선변론이 너무 형식적이란 지적에 따라 법원이 국선 사건만 맡는 변호사를 선정한 것이다. 부장판사·부장검사 출신 등 중진급 변호사들이 다투어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일하는 부장판사 출신 심훈종(66·고등고시 10회), 부장검사 출신 윤종근(52·사법고시 17회) 변호사는 27일 “숨돌릴 틈 없이 바쁘다.”고 입을 모았다. 한달에 20∼25건을 처리하다 보니 늘 종종걸음이란다. 일주일에 하루는 구치소로 달려가 피고인을 면담하고, 법률사무소로 찾아오는 피고인 가족과 상담하며,3∼4일씩 법정을 쫓아다닌다. 그러나 이들은 “돈이 없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그 어느 순간보다 풍요롭다는 얘기다. 가장 큰 장애물은 수임료를 내고 선임한 변호인이 국선보다 훨씬 성의있을 것이란 편견이라고 윤 변호사는 털어놨다. 구치소에서 만나고 기록도 다 검토해 법정에 나섰는데 피고인이 갑자기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겠다.”며 선임을 취소할 때는 힘이 쑥 빠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시행착오를 모두 극복하고, 다른 나라처럼 국선변호인 사건이 70∼80%가 될 때까지, 이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죽마고우에 간 이식한 박상응씨 “이식수술 해보니 별것 아니던걸요. 회복되어 가는 친구를 보며 새로운 삶을 여는 기쁨을 함께 느낍니다.” 지난 6월 간경화로 시한부 인생을 살던 죽마고우에게 간을 떼어준 박상응(40)씨.지난 9월 복직한 그는 전처럼 철도청 청량리기관차승무사무소에서 부기관사로 건강하게 일하고 있었다. 박씨는 “수술한 다음날 중환자실에서 말도 하지 못하고 눈만 껌뻑껌뻑하며 눈물을 흘리던 친구가 이제는 나보다 간 수치가 더 좋다.”면서 “수술한 뒤 피로가 조금 늦게 풀리고 술을 예전처럼 먹지 못하는 것 말고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겁도 많이 났지만 친구를 살렸으니 후회 같은 것은 없다.”면서 “거부반응 때문에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친구가 하루빨리 완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주에서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뒤 오늘날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친구 박씨의 간을 이식받은 권오상(40)씨는 지난 7월 퇴원한 뒤 경기도 포천 집에서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내년 초 복직을 생각할 만큼 상태가 좋아졌다. 수술 직후 몇 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겼던 그는 “친구가 간까지 떼어주면서 고통을 함께했는데 그것을 저버리면 안 될 것 같아 이를 악물고 일어섰다.”고 털어놓았다. 권씨는 당초 간을 이식하라는 박씨의 제의를 완강히 거부했다. 하지만 박씨가 “나 혼자 60∼70까지 살면 뭐하겠냐.”면서 “친구 없이 사는 것 원치 않으니 10년씩 살더라도 똑같이 살자.”고 간곡히 설득하는 바람에 눈물을 흘리며 뜻을 받아들였다. 권씨의 형제 4남매는 모두 조직이 달라 이식이 불가능했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박씨는 조직이 일치했다. 담당 의사가 “형제도 이렇게 일치하기는 힘든데 기적 같다.”고 했을 정도다. 권씨는 “수술하고 처음 걸었을 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했다.”면서 “앞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베풀면서 겸손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아직 미혼인 박씨는 새해에는 단거리 운행이 많은 지하철 분당선으로 근무지를 옮길 예정이다. 그는 “새해에는 나도, 친구도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면서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도 하고 싶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손쉬운 요금인상 대신 경영혁신”

    “솔선수범이 개혁의 지름길입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유대운 원장은 지난 6월 취임 직후 자신의 내년도 연봉을 10% 삭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요금 인상이라는 ‘쉬운 길’ 대신 인사 및 조직 개혁이라는 ‘가시밭길’을 택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승강기 법정검사와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정부 산하기관이다. 따라서 주요 수입원인 검사수수료를 올리면 손쉽게 경영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유 원장은 “준조세 성격의 공공요금을 무작정 인상할 수는 없으며, 요금을 동결하면 내년 말쯤부터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공공기관도 경쟁력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만큼 내부개혁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 원장은 모든 임원들의 내년도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성과급 비중을 늘려 경쟁을 유도한다는 임금개혁안을 제시했다. 또 내년부터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고 정년을 57세(기존 2급 이상 60세)로 일원화하는 인사개혁안과 지역본부제를 폐지하고 운영체계를 일원화하는 조직개혁안 등도 내놓았다. 이밖에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의 질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조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 원장의 이같은 경영혁신 노력은 최근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그는 “공공기관의 수동적, 소극적 조직문화로는 변화의 시대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면서 “개혁과제에 담긴 내용들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일이 더욱 중요한 만큼 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2004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고품질 다기능’으로 불황타개

    ■ 특별상·본상 35개 선정 ‘2004년 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에 35개 제품이 선정됐다. 지난 13일까지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상품의 시장성, 마케팅 효율성 등을 평가해 뽑았다. 올 초 이슈로 등장했던 ‘웰빙’ 추세가 하반기 히트상품에도 이어지고 있다. 소비 주체의 중심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기능 제품·서비스도 대거 선보였다. 미래 경기가 불투명할수록 기업은 과감한 투자보다 내실있는 투자를 지향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번 히트상품 역시 효율적인 투자로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꾸준히 히트상품으로 군림하던 제품들은 고품질·성능을 가진 경쟁상품에 자리를 내줘, 장수상품의 세대교체를 엿볼 수 있다. 특별상은 올해 선보인 신상품이 대부분이다. KT가 독주하던 유선전화시장에 동참한 하나로텔레콤의 하나폰이 눈에 띈다. 자동차의 내수불황으로 쌍용자동차의 로디우스만이 SUV부문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휘센 투인원에어컨의 기능을 높인 투인원플러스를 출시, 겨울철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 효자상품인 이동전화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가로폰이 뽑혔다. 가로화면의 편리함을 독특한 광고로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건설부문의 침체에도 불구, 오벨리스크와 브라운스톤의 약진이 돋보였다. 식음료부문에선 간에 좋은 쿠퍼스, 비타민음료 비타500, 인삼이 들어있는 한뿌리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 뽑혔다. 웅진코웨이의 룰루비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상했으며 눈높이놀이수학, 기탄한글은 상품의 질을 높여 고객을 사로잡았다. 하이마트와 KT메가패스도 소비자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가 불황일 때 기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보다 제품 기능을 향상시키고 알리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 또 소비자는 충동구매를 지양하고 상품의 질을 따져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업들의 제품투자가 끊임없이 이뤄져 소비가 활성화될 때 불황의 끝은 보일 수 있다. kim@seoul.co.kr ■ 소비자만족상-하나로텔레콤 ‘하나폰’ ‘하나폰’은 하나로텔레콤이 지난 7월 선보인 유선전화서비스다. 시내전화뿐만 아니라 시외전화, 005국제전화에서 고객맞춤형 요금제 및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KT유선전화보다 최고 52%가 싸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말에 5.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시외전화의 경우 통화가 많은 3개 전화번호를 사전등록하면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패밀리요금제’, 통화량에 따라 요금을 최고 15% 할인해주는 ‘다량이용할인제’ 등의 서비스가 있다. 005국제전화의 서비스로는 국내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글로벌콜렉트콜’, 해외 이용자가 로컬번호를 통해 통화하고 요금은 국내 사전계약자가 부담하는 ‘글로벌로컬번호’, 사전에 지정한 유무선 전화에서 착발신한 국제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005패밀리’ 등이 있다. ■ 소비자인기상-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2005년형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김치 맛을 지켜주는 능력이 강화됐다. 핵심 기술은 김치냉장고의 문에 있다. 연구진은 김치냉장고의 온도가 변해 김치 맛이 달라지는 이유가 문을 여닫는 행동 때문이라 판단하고, 문에서 직접 온도를 지키는 ‘디지털 온도과학’ 기술을 개발했다. 문을 여닫는 횟수는 물론 열어 놓은 시간까지 자동으로 감지, 저장실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김치냉장고의 내·외부 및 문에서 총 3단계로 온도를 지켜준다. 회사 관계자는 “2002년 하우젠 김치냉장고 출시 후 경쟁사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프리미엄급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짚어내고 일깨웠기 때문”이라며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유지에 대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하우젠 김치냉장고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고객만족상- KTF ‘굿타임 파티’ KTF는 지난해 하반기, 경영전략 정비에서부터 ‘Have a good time’으로의 슬로건 교체까지 변혁을 이루며 ‘고객만족’을 표방했다. 올해 초 번호이동제 실시를 앞두고 ‘굿타임 찬스’ 캠페인을 펼쳐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의 입장에 섰다는 점이 공감대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 KTF는 올해 하반기 이후 고객만족의 기업각오를 업그레이드 한 ‘굿타임 파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들이 파티의 주인공으로 맘껏 즐기게 되며, KTF는 고객을 위해 배려와 대접을 하는 파티 플래너 역할을 한다. ‘KTF적 파티’는 파티의 주최자 및 주인공간의 격조있는 커뮤니케이션과 배려 및 만족감을 중시하는 파티의 근본 정신을 담고 있다. KTF는 단말기 안심서비스, 무료통화이월요금, 서치뮤직 서비스, 무제한 사진메일, 보이스엔, 300만화소 디카폰 등 ‘굿타임 파티’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마케팅상-팬택엔큐리텔 ‘큐리텔 PG-K6500’ 130만화소 디카폰 ‘PG-K6500’은 폴더를 닫았을 때 디지털카메라처럼 보인다. 뒷면의 외부 LCD를 보며 가로로 촬영할 수 있다. 주파수 검색으로 라디오(FM) 채널을 최대 10개까지 설정해 들을 수 있으며 모닝콜 기능이 있다. 직접 영어단어를 입력하면 뜻, 예문, 발음을 확인시켜 준다(저장 단어 2800여개). 단어의 뜻만 검색하는 차원을 넘어 예문과 발음까지 알 수 있다는 게 장점. 촬영한 사진, 동영상을 인화하고 PC에서 편집할 수 있다. 45가지 스티커사진, 디지털 4배줌, 9회 연속촬영, 9가지 액자꾸미기, 셀프타이머, 접사촬영(최대 7cm), 오토플래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26만컬러 TFT LCD, 64화음 멜로디, GPS, 아바타 꾸미기, 폰트 설정, 무선인터넷 기능이 있다. 가격은 40만원대이며 이어폰, 접사렌즈가 함께 제공된다. ■ 뉴브랜드상-서울우유 ‘호두우유’ 우유에 국내산 호두, 땅콩, 잣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살렸으며 호두의 텁텁한 맛과 우유의 밋밋한 맛을 없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B1·B2·E,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많은 물량의 증정품과 사은품을 통해 소비자가 호두우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호두의 특이성을 나타내기 위한 유머성 광고를 신문, 잡지, TV의 3대 매체에 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지난 6월15일 판매를 시작해 현재 하루평균 25만팩을 판매하고 있다. 호두는 ‘삼과피(三果皮)’라 하여 밤, 잣, 은행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머리를 맑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80ml 500원, 900ml 1800원. ■ 본상 - 쌍용자동차 ‘로디우스’ 승용차의 승차감, SUV의 성능, 미니밴의 다용도성을 합친 MPV(Multi Purpose Vehicle·다목적 복합 자동차)이다. 2700cc 커먼레일 DI엔진,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췄으며 2개 유형(9·12인승)의 모델이 있다. C·D필러를 분리한 그린하우스(차체에서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부분), 유럽풍의 후면 디자인, 범퍼가드바, 세단형 스윙도어(양여닫이문), 큐빅 유형의 가니시, 패션 루프랙 등을 적용했다. 센터클러스터로 운전자의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4열시트는 다양한 배열이 가능하다. 후륜구동시스템 및 현가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승차감을 살렸다. 전후방 충격흡수프레임을 달았고 전차종 기본으로 EBD/ABS브레이크, 운전석 에어백을 장착했다. 수동 11.1km/ℓ, 자동 10.2km/ℓ의 1등급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 본상-삼성전자 ‘파브 홈시어터’ 파브시스템을 구성하는 디지털TV(모델명 SVP-50L7HX·SVP-56L7HX)는 화질기술인 2004년형 ‘DNIe’를 적용했으며, 명암비 2500대 1이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느끼게 한다. 피부색, 잔디색, 하늘색 등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나만의 색상조정기능’이 있다. ‘sDSM’ 음향기술을 가진 홈시어터(HT-DS1100T)는 5.1채널 음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파브는 개발단계부터 시스템형 출시를 고려해 TV와 홈시어터가 고품격으로 디자인됐다. 로켓용 엔진을 사용해 TV를 수직으로 세우고 두께(50inch 기준 화면부 두께 33cm)를 줄여 거실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세로 형태의 DVD플레이어와 함께 고급스러운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PC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고 램프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50인치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이 600만원대, 56인치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이 700만원대. ■ 본상- LG전자 ‘휘센 투인원플러스’ 별도의 액자형 공기청정기가 ‘투인원 에어컨’과 연동해 집안을 골고루 빨리 시원하게 해준다. 가격부담을 줄였고 설치공간 활용의 장점이 있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액자형 에어컨, 액자형 공기청정기를 1대의 실외기와 함께 세트로 구입할 수 있고 나중에 액자형 에어컨 실내기나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만 구입할 수도 있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2대의 압축기 중 1대만 가동하는 초절전 시스템(TPS)은 2대의 실외기를 사용할 때보다 전기료를 최대 65% 줄여준다. ‘플라즈마 크린 시스템’과 ‘나노 헤파 크린 시스템’이 미세 먼지 및 냄새를 제거해준다. 스탠드형 에어컨으로 액자형 공기청정기의 동시 제어가 가능하다. 스탠드형 15평형 모델, 액자형 5평형 모델, 공기청정기가 360만원선이나 현재 예약판매기간에 구입하면 3대를 240만원선에 살 수 있다. ■본상- 삼성전자 ‘애니콜 가로폰’ LCD 화면이 가로로 돌아간다. 그 모습이 영어 ‘T’ 와 흡사해 T타입이라 불린다. 이동전화단말기의 부가서비스를 받아즐기는 소비자가 늘었지만 사용 용도에 맞게 와이드형 LCD를 채용한 이동전화단말기가 없었다는 게 제품 제작의도. 이 제품의 광고는 이동전화단말기가 가로여야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세로로 베는 베개, 세로 골대, 세로로 된 차 번호판, 세로 안경 등을 등장시켜 가로형태의 편리함을 역으로 생각하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애니콜 가로폰은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불리며 불경기에 판매가 주춤하는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F-1을 닮은 디자인, 100만화소, MP3 기능을 갖춰 소비자를 흥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본상-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천호’ 브랜드 마크는 삶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지화했다. 중세 저택을 심볼화한 외곽형태에 네이밍을 푸른색톤으로 표현해 브라운스톤이 추구하는 ‘DIFFERENT LIVING’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이수건설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천호’의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6층이며 지하 3층은 지하철역과 연결된다. 지하 2·3층은 푸드코너, 문구, 전문식당가, 액세서리점, PC방으로 분양하며 평당분양가는 1000만~2000만원선. 지상 1층은 은행·패스트푸드·편의점, 2층은 레스토랑·대형 호프, 3·4층은 클리닉센터, 5층은 학원·스포츠센터, 6층은 증권·보험·금융사무실로 각각 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900만~5000만원선.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직접 연결된 환승역세권을 갖췄으며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풍납로 등 강남북을 잇는 교통요충지다. (02) 472-6633. ■본상- 한화건설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4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원형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건축의 명품이다.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오벨리스크의 견고성과 건축미학을 추구한다. 한화건설의 심볼마크는 오벨리스크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황금색 서체로 컨셉트를 표현했다. 현재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서강 한화 오벨리스크 스위트’ 192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 29·30·33·39·46·50평형 각각 10·4·150·11·16·1가구며 지하 3~지상 15층 3개동 규모. 계약금 5%, 중도금대출 40% 이자후불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분거리.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마포·서강·양화대교 등의 교통망과 한강시민공원, 월드컵공원·경기장, 난지도 생태공원 등의 문화시설이 가깝다. 신촌 및 대학가(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가 인접했다. 입주는 2007년 4월. 모델하우스는 여의도 통일주차장에 있다. (02) 786-7100. ■본상- 삼성 ‘센스X15’ 센스X15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 센스X10’의 계보를 잇는 15인치 모델로 고해상도 그래픽을 제공한다. 센트리노를 채용했으며 ‘지포스 FX5200’의 그래픽 카드가 있다. CD 및 DVD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는 ‘DVD-Multi’도 특징. 센스X15는 ‘성능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및 모니터 기술이 총동원됐다. 현재 노트북 컴퓨팅은 센트리노 기술 및 무선랜의 보급으로 인터넷서핑, 음악감상, 영화감상,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개념으로 옮겨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5인치 LCD와 실감나는 그래픽 성능은 시대의 대세이자 소비자의 사용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센스X15는 노트북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대표브랜드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상- LG전자 ‘Xfee’ 인코딩, 가사지원, 다국어지원, FM수신, 음성녹음, SRS음장효과 지원, 폴더 등의 기능이 있는 MP3다. 표면은 알루미늄 재질에 UV코팅으로 처리됐으며 크기가 작다. 조그다이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128·256·512MB의 메모리 용량이 있다. 실버, 티타늄, 블루, 핑크의 4가지 컬러가 있으며 AAA건전지 1개로 15시간이상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USB2.0으로 파일 전송속도를 높였다. Xfree는 XCANVAS, XNOTE 등 LG전자 디지털제품군의 ‘X’ 컨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는 Xfree브랜드로, 해외에는 LG브랜드로 MP3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란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LG전자는 Xfree 전용 홈페이지(www.lgxfree.co.kr)를 개설하고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진행과 함께 음악가사 지원, 영어·중국어·일어 등의 어학 콘텐츠 다운로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상- CJ’한뿌리’ 4년근 인삼 한뿌리를 통째로 사용했다. 꿀을 넣고 곱게 갈아 맛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에 부담이 없다. 올해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 9개월 만에 300만병을 돌파, 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일반 음료시장에 비해 판매량은 많지 않으나 주소비층이 30~50대에 한정돼 있어 하루에 한병씩 마시는 음료라는 빈도수를 감안하면 매출과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 이 제품이 단기간에 인기를 끈 것은 ‘웰빙’ 추세와 더불어 4년근 인삼을 통째로 넣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했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효능이 인정된 인삼을 간편하게 먹고 싶어한다”며 “이런 소비 심리를 반영한 인삼 가공식품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20ml 한 병에 2950원, 4개들이 1만 1700원, 10·15개들이 선물세트는 각각 2만 9000원, 4만 3500원이다. 080-310-1010. ■본상-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지난 9월 출시된 ‘쿠퍼스’는 발효유의 기능을 간까지 넓힌 새로운 개념의 발효유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 4종의 유산균과 기능성소재 Y-Mix와 LS, 간염 유발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초유 항체가 들어있다. 또 베타인, 비타민 B군 6종, 항산화 비타민 2종 등의 영양소와 총 5종의 혼합과즙을 담고있다. 서울대 수의대 박재학 교수팀이 진행한 동물실험결과 이 제품을 2주간 먹이고 알코올을 투여한 동물이 대조군에 비해 간수치와 간손상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 3년간 5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간에 존재하는 면역관련 세포를 발견한 쿠퍼박사에 착안해 만들었다. 현재 하루 15만개를 생산하며 내년에는 하루 30만개 이상 판매,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본상-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500’의 특징은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차별화된 맛과 향이다. 따라할 수 없는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둘째는 유통의 차별화다. 약국 판매에 의존해 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마켓, 편의점, 사우나, 골프장 등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 했다. 셋째는 차별화된 마케팅이다. 무카페인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라는 기능적 가치와 ‘웰빙(Well-Being)’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노렸다. 또한 가수 ‘비’를 광고모델로 등장시켜 젊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비타500’은 2001년 53억원, 2002년 98억원, 2003년 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월평균 4000만병을 판매해 약 9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본상- 남양유업 ‘남양맛있는우유GT’ 남양유업은 최근 우유 소비가 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우유를 마실 때 나는 ‘이취(異臭)’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우유속 잡맛을 없애는 ‘GT(Good Taste)’ 신공법을 개발, 실용화했다. 이 공법은 우유를 생산할 때 생긴 목장 냄새나 사료취, 기타 이물질의 냄새를 제거한다. ‘남양맛있는 우유GT’는 우유 본래의 맛을 재현하는 데 성공해 냄새 때문에 기피해왔거나 기존 제품에 식상했던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 8월 출시돼 100일만에 1억개, 9월부터 하루평균 100만개 이상, 최고 150만개가 판매됐다. 남양유업은 GT공법을 모든 제품에 사용하기로 하고 신공법 기계를 외국에 발주하는 등 발빠른 후속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또 ‘GT 체험단’을 매주 1000명씩 선정해 GT우유를 평가하도록 하고있으며 유통매장, 학교 등에서 시음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본상- 웅진코웨이개발 ‘룰루비데’ 신제품 ‘BA06-A’는 분사되는 물줄기의 범위를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 곧은 분사에서 퍼지는 형태까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은 나노 세라믹 정수용 필터’가 있으며 3중 필터가 세정수를 깨끗히 한다. 노즐팁의 교체가 편리하며 노즐 위치가 5단계로 조절된다. 착좌센서에 인체가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절전기능에 의해 1분 후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자가진단기능이 있어 이상 발생 시 조작부의 램프가 깜빡인다. 저소음 분사 펌프를 설치해 수압이 낮아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며 노즐 강제 세척기능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에 사용된 와이드 세정 기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렌탈 비용은 월 3만~1만 6500원. 구입가는 74만원. ■본상- 태평양 ‘헤라 루즈 홀릭’ ‘헤라 루즈 홀릭’은 지난 10월에 선보인 립스틱으로 컨셉트는 유혹적인 여성. 겉으로 강해 보이나 내면의 정열과 열정을 품은 여성을 표현했다. 용기의 불투명 검은색 부분은 강인함을, 투명 빨간색 부분은 부드러움을 나타낸다. 크림을 바른 것처럼 부드럽고 편안해 입술이 답답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없다. 지속성이 좋아 덧발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 제품의 질감과 색감은 ‘립 홀릭 시스템’에 의해 탄생했다. 1단계는 ‘터치 홀릭 시스템’으로 홀릭 파우더에 의해 부드럽고 얇게 발리며 끈적이지 않는다. 2단계 ‘컬러 홀릭 시스템’은 한번의 터치로 색상이 눈에 보이는대로 표현된다. 3단계는 ‘컨디셔닝 홀릭 시스템’으로 비타민 E 등의 컨디셔닝 성분이 유해산소로부터 입술을 보호해준다. 사과, 은방울꽃, 와인 등의 향이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말까지 4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3만원대. ■본상-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의 성공은 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으로 압축할 수 있다. 품질전략에 있어 스카치위스키 21년산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렌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숙성 기간보다 맛과 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위스키 음용 및 구매행동 조사’ 결과 주위 사람의 권유로 위스키를 주문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류판매업소 직원이 고객의 소비를 직접 유도하는 ‘pull전략’을 채택했다. 고객 밀착형 마케팅인 셈이다. 광고·판촉전략은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해 타깃을 집중 공략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꾸준히 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 고급위스키’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또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음회 및 제품증정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본상- 농협 ‘아름찬 김치’ 아름찬이란 ‘한아름 가득찬,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의미한다. 아름찬김치는 100% 국산농산물만을 사용하며 원료구입부터 제품출하까지 연구소의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친다. 김치원료 표준배합비율에 따라 전통김치 제조방식으로 만들고 농협에서 생산하는 청결고춧가루와 정갈한 젓갈만을 사용한다. ISO9002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미국방성 위생검사에 합격했다. 시드니올림픽 공식김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과 뉴질랜드 등에 아름찬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포기·맛·깻잎·총각·열무김치 등이 있으며 포장규격은 80g~10kg. 인터넷 쇼핑몰(shopping.nonghyup.com)과 무료전화(080-399-9988, 080-456-7800)로도 구입할 수 있다. ■본상- 포스탑 ‘포스원’ (주)포스탑의 ‘포스원’은 냉방과 난방을 한대로 해결할 수 있다. 기름이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와 공기를 열원으로 냉난방을 한다. 유해가스 배출을 차단했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며 열복사 방식의 난방으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다. 기존 냉난방기에 사용됐던 연료통, 오일호스, 가스라인 등의 설치가 필요없다. 4단계 사이클 방식보다 효율이 높은 6단계 사이클 방식을 사용해 성능이 좋고 전기 및 등유량을 각각 30%, 70%씩 줄여준다. 국내외 특허 10여종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대통령 산업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포스탑은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가스보일러 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가정용뿐만 아니라 상업용도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냉난방 온수 디지털 시스템 및 청정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1588-1357. ■본상- 대교 ‘눈높이놀이수학’ 총 60세트로 구성된 (주)대교(회장 송자)의 ‘눈높이놀이수학’은 하나에서 열까지 개수세기를 통해 양의 감각을 길러주고, 사물의 개수와 수의 연결을 통해 수 학습의 기초를 다져준다. 각 세트는 수학동화, 테마학습, 손놀이의 3가지 테마로 돼 있다. 수학동화는 ‘내가 갖고 싶은 곰 인형’, ‘공주를 구해 주세요’ 등의 동화로 구성됐으며 테마학습은 알아보기, 익히기, 적용하기의 3단계 과정으로 돼 있다. 손놀이는 본 학습과 연계된 내용으로 다양한 놀이기법을 통해 학습을 정리할 수 있다. ‘눈높이놀이수학’은 들춰보기, 펼쳐보기, 뜯어보기, 접어보기, 오려서 넘겨보기, 접어서 넘겨보기, 만들어보기, 색칠해보기, 끼워보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놀이기법을 배치했다. 앞으로 학습할 내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얌냐미의 테마놀이·손놀이·수놀이 등의 부교재가 있다. 080-222-0909. ■본상- 아울북 ‘마법천자문’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나오는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한자를 뽑아 권당 20자의 새로운 한자로 엮었다. 한자의 모양, 뜻, 음을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고 만화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다. 한자의 뜻과 소리를 주문처럼 외치며 한자를 써야 마법이 발휘된다는 내용. 한자를 외우려는 부담을 갖지 않아도 쉽게 외워지는 무의식의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법천자문’은 경영능력, 마케팅, 시장성, 기술력, 재무상태, 관련 분야 파급효과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2003년 3차 문화산업진흥기금의 지원사업 대상 도서로 선정됐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하는 청소년 권장 도서 중에 아동 도서를 대표하는 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권당 8000원(총 6권). (031) 955-2171. ■본상- 웅진코웨이개발 ‘공기청정기’ 실내 공기의 오염물질을 흡입한 후 단계별 필터를 거쳐 청정화한다. ‘RBD(저항체 방전)플라즈마 항균촉매 시스템’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2단계필터를 통과시킨다. 정화된 공기는 부유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터보팬을 통해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과 함께 배출된다. 총 6단계 필터 방식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RBD플라즈마 촉매 시스템’. 플라즈마 발생기를 10W 이내 전압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전기 방전이 되도록 특수 반도체 장벽을 설치했다. 항균 촉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하며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활성산소 및 정전기를 제거한다. 1단 기준으로 24시간 사용했을때 한달 전기료가 670원 정도며 소음이 작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이라 불리는 것으로 공기 중의 산소분자를 산소원자로 분리해 오염물질을 순간적으로 연소시킨다. 렌탈 비용은 월 3만 3000~3만 7000원. ■본상- 잔디로 ‘산야로’ 산야로(SANYARO)는 골프명가 (주)잔디로가 100년 전통의 영국 피타드사(PITTARDS)와 소재를 제휴해 만든 등산화다. 고어택스 기능보다 뛰어난 방발수 천연가죽 신소재(WR100)를 사용한 제품으로 일본수입 육성내피로 마감해 안정성, 편안함, 기능성을 살렸다. 발에 오는 충격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깔창(안창)은 땀 흡수, 항균, 향취 기능이 좋은 일본수입 천연소가죽을 사용했다. 발을 고정시키는 부분은 에어매시, 라텍스, EVA, 네오라이트의 5겹 기능적 구조로 돼 있어 장시간 산행해도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며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관절을 보호해주는 산야로는 등산화를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이다. (02) 2690-9000. ■본상- ING생명 ‘라이프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 실적 배당형 연금상품으로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 채권에 70% 이상 투자하는 국공채형, 채권 및 주식의 혼합 상품인 안정 혼합형, 안정 성장 혼합형, 시스템 주식형, 채권형 등 5가지 펀드 상품을 통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해마다 4회 이내로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연금 지급은 특별 개정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70%(1종), 100%(2종)를 보장한다. 사망보험금이 주계약 납입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 이미 납입한 주계약 납입 보험료를 지급한다. 연금 수령방법은 종신·확정·상속·실적 연금형 등이 있고 여러가지 특약으로 개개인에 적합한 연금 및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10년 이상 유지 시 ‘만기 도래, 중도 인출 또는 해약’의 경우 발생하는 이자 소득(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다. ■본상- 현대카드 ‘현대카드S’ 카드 하나로 현대백화점의 우대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5% 할인쿠폰,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무료 주차권 쿠폰을 비롯해 ‘톱 클래스(TOP Class)’ 우대서비스를 받는다. 현대홈쇼핑과 Hmall을 이용할 경우 5% 추가 혜택(3% 할인, 2% 적립)이 있으며 헤어숍, 스파, 뷰티클리닉, 휘트니스, 명품점은 최고 20% 할인받는다. 영화예매(장당 2000원)와 항공권 구입(국내선 5%, 국제선 7%) 시에도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0.1%의 ‘백화점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사은품 교환 및 홈쇼핑·Hmall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0.5%의 오토포인트가 별도로 적립돼 신차(현대·기아차) 구입 시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받는다. 현대카드S와 현대백화점카드는 서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국 13개 현대백화점, 현대카드 지점, 현대카드S 홈페이지(www.ehyundaicard.com), ARS(1577-6700)를 이용하면 된다. ■본상- 제일은행 ‘더블플러스통장’ 양도성예금증서(CD)를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처럼 통장으로 거래하도록 만든 통장식 CD상품이다. 예금에 가입하면 CD실물 대신 통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CD가 갖는 증서식(유가증권)의 단점인 도난, 분실에 따른 위험이 없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통장식, 증서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치기간 중에 예금주가 다치거나 사망하면 예금액의 2배 범위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장실세금리를 반영해 만기까지 확정금리를 지급하므로 일반정기예금 대비 0.1%의 우대금리가 있다. 예금만기 시에는 은행에서 자동으로 입출금식통장에 입금된다. 예치기간은 30일에서 1년까지 일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법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더블플러스통장은 정기예금의 목돈운용 개념에서 탈피해 거래의 편리성 및 금리우대는 물론 거래기간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미래의 안심까지 담보하는 금리우대 방카슈랑스 상품이다. ■본상- 기탄교육 ‘기탄한글’ 출시 전 2000명의 학부모 고객평가단을 모집한 기탄교육(www.gitan.co.kr)은 주부모니터링을 통해 교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한달 분량의 학습지 4권이 각각 표지를 달고 들어가 있는 ‘4in1’ 제본방식이다. 각 단계별로 인문, 사회, 과학, 문화, 예술의 4영역으로 구분돼 있어 체계적인 한글학습이 가능하다. 동요CD, 낱말카드, 낱자카드, 낱말 브로마이드 등의 부교재가 지루함을 덜어준다. ‘엄마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교육비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기탄교육은 한달 한글교육비 9500원이라는 가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탄한글 고객평가단에 참여했던 한 주부는 “엄마가 직접 한글을 지도하기 때문에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녀의 몰랐던 면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02) 586-1007. ■본상- 삼성생명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 보험료는 자유롭게 내면서 정해진 사망보장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자유 입·출금식 종신보험이다. 최근 월평균 2만건, 출시 6개월 만에 12만건 판매로 납입보험료 4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적립액 증가 효과를 강조’하는 1종과 ‘사망보장을 강조’하는 2종으로 구분돼 있다. 1종은 보험료를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하기 때문에 적립액 증가효과가 높아 목적자금 설계에 유리하고, 2종은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의 차이를 변동보험금으로 발생시켜 추가적인 사망보험금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보장 니즈가 강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보험료의 자유납입은 가입 2년 후부터 할 수 있고 적립액의 중도인출은 2년 후부터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1년에 4차례까지 가능하다. ■본상- 여행가는날 ‘유럽여행’ 여행가는날(www.gotourday.com)의 유럽상품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을 12일 동안 둘러보는 상품이다. 주요 관광일정은 다음과 같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대영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과 에펠탑, 샹제리제 거리 등을 보게된다. 스위스에서 등산열차를 타고 알프스 융프라우 3454m를 등정한 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옥한 롬바르디아 주의 주도인 밀라노로 이동한다. 여행은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스칼라좌, 피사의 사탑, 바티칸 박물관, 성베드로 성당,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트레비분수, 베네치아 광장,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등을 거치게 된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나폴리, 화산재의 도시 폼페이, 노래의 도시 소렌토 관광을 마치고 꽃의 도시인 피렌체로 이동해 미켈란젤로 언덕, 천국의 문 등을 들러본 뒤 물의 도시 베니스로 이동한다. (02) 778-2700. ■본상- KT ‘메가패스’ 지난해 1월 가입자 500만명에 이어 지난 9월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인터넷 가입자 1100여만명 중 76%에 해당한다. 2000년 5월 런칭된 이후 2개월 만에 선발업체를 역전시키기 시작해 업계 최초로 가입자 100만명 돌파에 이어 22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기록했다. 2002년에만 고객 100만명이 증가했다. 2002년 7월 VDSL(Very high bit rate DSL) 기술을 이용, 대도시 중심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VDSL서비스를 시작했다. VDSL은 업로드와 다운로드 시 13~50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2002년 12월에 20Mbps급, 지난해 2월에는 50Mbps급의 VDSL을 선보였다. 현재 메가패스 VDSL은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24시간 고객상담센터, 메가매니아 24시간 지킴이 등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상- 하이마트 하이마트(www.himart.co.kr · 대표 선종구)는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매장규모는 평균 400~500평이다. 주차장, 휴게실, VIP상담실, 유아놀이방 등을 갖췄다. 현재 직원수 5000여명, 전국매장 250개, 물류 14개소, 서비스센터 11개를 보유했으며 2003년도에 매출액 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협력사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 국내외 총 110여개로 취급하는 제품은 5000여종이다. 하이마트의 물류 및 전자제품 수리를 담당하는 하이로지텍(주)은 물류센터와 서비스센터가 전국에 각각 14, 11개소가 있다. 계열사 (주)HM투어는 여행사업과 여자프로골프단 사업을 한다. 하이마트는 인터넷 전자제품쇼핑몰(www.e-himart.co.kr)을 운영하고 있다. ■본상- 농협생명 ‘농협종신공제’ 출시 100일 만에 7만 4000건, 올해에만 15만 1000건을 판매하는 등 전년도 11월 대비 170% 증가했다. 신규수입보험료만 20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생명은 종신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15일 이벤트 행사를 열어 해외 및 제주도 여행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농협 보험사업 강화를 위해 금융연수원 주관하에 모집자격시험을 치뤄 직원 중에 92%가 자격증을 소지했다”며 “특히 종신, CI, 연금 보험상품은 은행업무외에 세무, 부동산, 증권 등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풍부한 실전경험이 필요한 맞춤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만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농협공제보험교육원을 통해 매년 240명의 NFC(Nong hyup Financial Consultant)를 배출해 현재 1000여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김영란 첫 여성 대법관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김영란 첫 여성 대법관

    그랬다. 분명 우리 사회의 한 획을 그었다. 여성계에서는 이 시대의 리더로 여긴다. 젊은 판사들에겐 개혁의 상징이다. 여고 시절에는 글쓰기를 매우 좋아했다. 학교지 ‘매순’에서 뉴스보도부 기자로 활약했다. 지금도 글(판결문)을 씀에, 스트레스를 푼다. 스스로 머리를 쥐어짠다고 표현한다. ●“서른살까지 외모 자신없어 독서 열중” 그는 서른살까지 외모에 자신이 없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싫어했다. 대신 독서에 푹 파묻혔다. 박경리 선생의 ‘토지’에 흠뻑 빠져 세번을 읽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물론이고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 같은 어려운(?) 책과의 씨름이 그저 좋았다. 만화책도 가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주위에서는 첫 여성검사가 되라고 했다. 하지만 판사의 길을 걸었다. 비록 몸은 왜소했지만 사회의 소수와 약자를 대변하겠다는 강한 의지 때문이었다. 올 8월이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대법관이 탄생했다. 파격이라는 단어와 함께 세상이 그를 더욱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의 뒤에는 항상 ‘첫’이라는 접두어가 따라다닌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 8층. 김영란(48) 대법관의 집무실. 그는 “신문에 와이드 인터뷰는 잘 안 하는데….”라며 입을 열었다. 단발머리에다 수수한 옷차림, 얼핏 대법관이라는 위엄은 보이지 않았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듣지 않으냐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는 수줍은 듯 웃기만 한다. 섬마을 선생님 같은 느낌도 들었다. 주위의 높은 기대와 언론의 여러 부추김 등으로 어깨가 무겁지 않으냐고 했다. 그는 “임명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달라는 많은 분들의 뜻을 항상 명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맡은)사건도 많고 생각대로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일주일에 몇 건 정도 사건을 처리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는 대외비라고 하면서 “그냥 수십건이라고 표현해달라.”고 주문했다. 판결문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기에 집에까지 일보따리를 들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토로했다. “우선 (우리나라 대법원이)사건배당이 워낙 많습니다. 연간 본안 접수건수가 1만 8000건 정도되지요. 판결하고, 또 판결문을 정리하기에 바쁩니다. 아쉬운 것은 (대법원에서)전원합의제가 한달에 한번밖에 안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는 최종심인 대법원 만큼은 전원합의제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다양한 소수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지론 때문이다. 현재 사법부의 개혁방향으로 독일과 미국식 모델이 거론되고 있지만 미국식이 더 현실적이라고 했다. 독일식처럼 전문 재판부를 만들자는 일부 주장도 있지만 이는 전문성 속의 함정을 간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은 상식이며 국민들의 가치관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대법원’하면 우리 사회의 대표적 보수조직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개혁의 기치를 내세운 그의 보폭이 그리 넓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는 “법이란 우리 사회의 뒤에서, 어느 정도 보수적일 필요도 있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물론 지나치게 보수적이어서도 안 되지만, 합리적인 보수에 가깝도록 설득할 수 있는 문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사회 조직과는 달리 보수 조직으로 볼 수 있지만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면 언제든 문은 열린다.”면서 “그 논리 또한 우리 사회가 계속 발전해나가는 과정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득, 보수적일 수도 있는 동료 대법관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그러자 점심 때면 구내식당에서 같이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고 저녁 때에도 가끔 어울린다고 했다. 지난 16일에는 대법원장 공관에서 송년모임도 가졌단다. 이런 날에는 술잔도 오고가면서 일반인들처럼 농도 하고 노래 부를 수 있는 분위기까지 이어진다며 웃었다.(자신은 술을 못한다.) ●강금실前장관과는 여고·대학 동기 그는 “여성만이 가진 독자적 몫이 있다.”면서 그 몫은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했다. 판결할 때에도 피고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자주 한다. 또 스스로도 ‘남자 판사들과 잘 지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사형제는 긍극적으로 폐지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대신 흉악범들을 사회와 격리시키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하겠지요.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100% 그 사람의 몫으로 몰아붙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범죄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범죄자들에게 보복적인 극형보다는 사회에서 격리된 채 지내며 고통을 느끼고 또 참회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과 관련, 그는 “기본적으로 형법으로 가든, 보안법을 개정하든 그 법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어떤 행위를 했을 때 처벌할 수 있느냐 없느냐, 즉 죄의 유무를 따질 수 있는 장치가 중요한데 정치권에서는 상징적·이념적 논쟁에 얽매여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이라도 기술적으로, 실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평소 호주제 폐지를 주장해온 그는 “사실 올해 안으로 폐지될 것으로 생각했다.(호주제 폐지는)국민 공감대가 많이 형성돼 있다.”면서 “헌재에서 위헌심사가 진행 중이지만 폐지는 시기만 남아 있는 셈.”이라고 했다. 또한 호주제가 폐지되면 일부에서 가족이 와해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성매매 방지법을 둘러싸고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고 운운하지만 그건 어불성설이지요. 거꾸로 얘기하면 반인륜·반도덕적인 행위로 경제를 살린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마약이 국가경제를 살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우리 이웃과 성매매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지요. 이중적 성의식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성매매방지법을)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과 경기여고·서울법대 동기동창이다. 강 전 장관 퇴임 후인 최근에도 몇번 만날 만큼 친분이 두텁다. 그는 강 전 장관을 가리켜 “조용하면서도 변화를 가져오는 어떤 힘이 있다.”면서 나름대로 사회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여고시절 김 대법관이 문예활동과 뉴스보도부 기자로 있을 때 강 전 장관은 음악에 심취했단다. 전교생들 앞에서 교가를 지휘하는 광경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회고했다. ●82년 국내 첫 판·검사 부부 탄생 부산에서 1남 4녀중 3녀로 태어난 그는 3살 때부터 글을 터득했다. 학창시절 백일장에서 여러차례 상을 받을 만큼 문학적 소질도 뛰어났다. 좋아했던 과목은 수학이었다. 서울법대 2학년 때 사법시험 1차에 합격했고 4학년 초인 1978년 3월 최종 합격했다. 그는 1982년 강지원 변호사(당시 검사)와 결혼, 국내 최초의 판·검사가 부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남편으로서 강 변호사에게 몇점을 줄 수 있느냐고 하자 “요즘에는 아주 훌륭하다.”며 웃는다. 비록 그는 대법관 신분이지만 집에서는 학부모이자 어머니로서 대한민국 여성이 겪는 일은 다 하고 있다고 했다. “저의 좌우명은 ‘사람들에 대한 이해’입니다. 살아가는 데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지만 소수의 목소리를 듣고 사람들을 더욱 이해하는 일에 앞장설 생각입니다.” ■ 그가 걸어온 길 ▲1956년 부산 출생 ▲75년 경기여고 졸업 ▲78년 제20회 사법시험 합격 ▲79년 서울대법대 졸업 ▲81년 서울민사지법 판사 ▲83년 서울가정법원 판사 ▲86∼92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부산지법, 수원지법, 서울지법 남부지원, 서울고법 판사 ▲93∼98년 대법 재판연구관 ▲99년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2000년 사법연수원 교수 ▲2003년∼2004년 대전고법 부장판사 ▲2004.8∼대법원 대법관 k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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