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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경영 특집] 롯데, 서류전형 문턱 낮추고 블라인드 채용 확대…인재 보는 눈 떴다

    [인재경영 특집] 롯데, 서류전형 문턱 낮추고 블라인드 채용 확대…인재 보는 눈 떴다

    롯데그룹이 불필요한 스펙을 탈피한 능력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롯데는 이달 1일부터 2017년도 하반기 그룹 신입사원과 동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의 총 45개 계열사다. 신입공채 900명과 인턴 400명 등 모두 1300명 규모다.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엘탭’(조직·직무 적합도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돼 오는 11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하는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폭 늘리고, 대신 엘탭의 변별력을 강화해 면접전형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에 따라 면접전형에 같이 진행하던 엘탭을 별도의 전형과정으로 분리해 다음달 21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과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전형과정에서 탈락한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접전형 불합격자에게 제공하던 전형 결과 분석을 엘탭 불합격자에게도 이메일로 전달한다. 또 백화점, 마트, 칠섬음료 등 일부 계열사는 마케팅, 빅데이터(CRM), 재무, 영업관리, IT기획·운영 등 모집 직무를 세분화해 지원자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별도의 블라인드 채용과정 ‘롯데 SPEC 태클’을 다음달 진행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 단계에서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 등 간단한 정보만을 제출받으며, 직무 특성을 반영한 과제 수행이나 발표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는 2015년부터 이 같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연간 200여명을 뽑아 왔다. 롯데는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9월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이에 따라 롯데 전 계열사 임직원은 그동안 희망자가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던 육아휴직을 출산휴가가 끝나는 시점에서 자동으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본인의 희망으로 육아휴직을 전부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회사의 별도 승인을 받도록 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육아휴직 제도가 있어도 눈치가 보여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남성직원들도 최소 한 달 동안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위기의 금감원] 막강 권한·상명하복 문화가 비리 부른다

    [위기의 금감원] 막강 권한·상명하복 문화가 비리 부른다

    1999년 1월 은행감독원과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해 출범한 금융감독원이 존재할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낙하산 인사와 부실 감독·검사, 대출 사기사건 임직원 연루 등 기존 비리에 이어 올해 두 건의 채용 비리도 드러났다. ‘금감원에 대한 외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금감원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상·하로 짚어 본다. “금감원은 자살보험금 문제를 불러온 보험 상품 약관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태 수습은 보험사들이 떠안고, 금감원은 뒤늦게 ‘해결사’로 나섰다. 과실만 따 먹고 책임지지 않는 거 아닌가.”(보험업계 관계자) “금감원은 3년 전 감사원 감사에서 방만 경영과 과도한 복지 등의 지적을 받았다. 그 직후 금융사에 직원복지 축소를 요구했다. ‘복지 축소는 노조와의 협상 사안’이라고 설명했지만 ‘우리도 지적받았다’며 축소를 요구했다. 올해도 걱정이다.”(금융투자업계 임원)감사원은 지난 20일 ‘금감원의 직원 채용 비리 의혹’이라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틀 뒤인 22일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은 26일 채용 비리와 관련해 진웅섭 전 원장과 서태종 수석부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지난 1월에도 검찰 압수수색의 대상이었다. 임영호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 금감원에 특혜 채용된 사건이 불거졌다. 사건에 연루된 김수일 전 부원장은 최근 징역 1년, 이상구 전 부원장보는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 금융검찰의 ‘민낯’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인출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임직원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2014년에는 ‘동양 사태’와 관련한 부실 관리감독이 적발됐다. 이어 ▲카드사 고객정보 대량유출 사건 ▲KT ENS 불법 대출에 금감원 간부 연루 ▲변호사 채용 비리 등 대형 사고들이 연달아 터졌다. 금감원에 비리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는 원인으로 막대한 권한을 행사할 뿐 견제는 부실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금감원이 금융사에 대해 주의나 문책 등 징계를 내리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지만,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할 수준이 아니라면 금감원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다”면서 “금감원 징계 수위가 자의적이라는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미지급 자살보험금과 관련해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재심에서 중징계를 면한 데 대해 ‘형평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실상 상급 기관인 금융위의 관리감독도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사 분담금으로 운영비의 80%를 채우지만 ‘슈퍼슈퍼 갑’으로 군림한다. 퇴직 뒤 민간 금융사의 감사 등 고위직에 ‘낙하산’으로 내려가기가 다반사다. 지난해 국정감사는 2012~2016년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과한 금감원 4급 이상 퇴직자 총 32명 중 절반인 16명이 금융사와 일반 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시장 감시자가 시장 플레이어가 되니 공정한 감사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는 지적이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감원 직원은 내부 승진에서 누락되면 결국 금융사에 낙하산 인사로 나갈 수밖에 없고, 이는 부정부패의 유혹에 물들기 쉬운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정년을 채울 수 있는 제도가 금감원 내에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정권 교체기마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통합 등의 감독체계 개편이 논의되지만, 금감원 내부를 투명하게 바꾸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한 데다 상명하복의 조직 문화가 강하다는 금감원의 특성상 내부 비리 발생이 쉬운 구조”라면서 “내부 경쟁 구조를 도입하고 상호·다면평가 도입 등의 조직문화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우원식 “공수처 설치 적기…여야 함께 노력해자”

    우원식 “공수처 설치 적기…여야 함께 노력해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해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이 공수처 설치의 적기”라고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법제사법위 제1소위에서 공수처법이 논의된다”면서 “국민은 지난 9년을 정치검찰이 권력의 시녀였던 시기라고 평가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우병우, 진경준, 홍만표 등 적폐검사가 활개 치며 정치검찰의 방종이 극에 달했다”며 “정치검찰의 독점된 권력사정 시스템이 아니고서는 국정농단, 100조원 가까이 허공에 뿌린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수사가 이렇게 됐겠느냐”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 움직임에는) 정치에 종속된 정치검찰을 통제하겠다는 결단이 담겨있다”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다른 야당의 경우 대선 당시부터 찬성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구체적 성과 마련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어 “야당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며 ”공수처 설치를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시 정보] 하고싶은 업무 관련 정책 숙지를…대답은 두괄식, 태도는 겸손하게

    [공시 정보] 하고싶은 업무 관련 정책 숙지를…대답은 두괄식, 태도는 겸손하게

    올해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채용 일정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10월부터 연말까지 공무원 시험 채용 일정 대부분은 전형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 시험으로 채워져 있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은 지난 8월 1일,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지난 11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됐고, 국가직 7급 공무원, 서울시 7·9급 공무원 시험은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다. 국가직 7급은 11월 9~11일, 서울시 7·9급 공무원은 10월 16~30일까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서울시 7·9급 공무원과 국가직 7급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인재 9급, 국가직 5급(행정·기술), 민간경력 5·7급 등도 면접 시험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면접 전형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데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1차 필기 전형 합격생들은 면접 대비로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은 이번 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전문학원 공단기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면접 대비법을 분석하고, 각종 시험의 면접 전형을 소개한다.# 집단토론·5분 스피치 등 작년부터 면접 강화 서울시 공무원 면접시험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공무원 면접 전형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7급과 8·9급 공통으로 영어면접이 폐지되고, 인적성검사가 인성검사로 바뀌었다. 대신 7급 면접에는 ‘집단토론’, 8·9급 면접에는 ‘5분 스피치’가 추가됐다. 면접 시간도 지난해부터 7급이 45분에서 105분, 8·9급이 20분에서 40분으로 길어졌다. 국가직 면접 시험이 2015년부터 5분 스피치와 토론면접이 추가되고 시험 시간이 늘어나는 등 공무원 시험의 면접 전형이 강화되는 추세를 따른 것이다. 공무원 면접시험은 공무원 임용령에 제시된 평정요소인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이런 역량을 평가한 뒤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우수를 받게 되면 필기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합격이다. 보통이면 필기시험 성적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미흡의 경우 필기시험 성적과 무관하게 불합격 처리된다. 서울시 7급의 경우 면접 당일 토론면접이 55분 동안 진행된다. 시험 당일 제시되는 토론 과제를 검토하는 데 10분이 주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응시생들과 45분간 자유토론을 하게 된다. 집단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주제발표 및 개별면접이 이어진다. 시험 당일 제시되는 주제발표 과제문을 검토하고 작성하는 데 20분이 주어지고, 이후 면접실로 이동해 10분간 주제를 발표한다. 이후 약 20분 정도는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9급의 경우에는 토론면접(집단토론)은 없고, 시험 당일 제시되는 스피치 질문지를 검토하는 데 15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이후 면접실로 입실해 5분 발표, 개별면접이 연달아 진행된다.# 新목민심서 등 서울시 별도 공직관 알아둬야 면접시험의 기초가 되는 것은 수험생이 하는 말과 답변하는 태도이다. 면접 전에 작성하는 사전조사서 등도 평가 대상이다. 이진우 공단기 면접 전문 강사는 “달변가가 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진술하고 적극적으로 말하되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며 “특히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핵심을 먼저 앞세우는 ‘두괄식’으로 전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시의 경우 “봉사·헌신·윤리·준법의식 등 올바른 공직관을 지니고, 서울시정에 열정을 지닌 우수 인재”라고 인재상을 적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 공무원을 뽑는 시험인 만큼 공직자와 관련된 규정, 공직가치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기출문제에 대한 검토와 서울시 시험만의 특징을 숙지하는 것은 공직가치 전반에 대한 이해 이후로 미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5분 스피치나 개별면접, 집단토론 등에서는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의 자세’, ‘공무 수행 중 접대를 권유할 때의 자세’ 등 공직가치에 대한 질문이 자주 출제된다. 공직가치로는 국가관, 공직관, 윤리관이 있다. 가치들의 개념, 중요성, 관련 규정들은 숙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신(新)목민심서’, ‘서울특별시 공무원 행동강령’(이른바 박원순법) 등 서울시가 별도로 정리한 공직가치를 이해해야 한다. 이진우 강사는 “이외에도 공직자와 관련된 규정 등을 숙지해 공직자라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가, 공직자로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미리 정리해야 한다”며 “성적만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과거보다 인성, 공직에 대한 사명감 등을 갖춘 인재인지 더 살펴보는 추세”라고 말했다. # 관련 정책 어설프게 대답했다간 되레 감점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정리된 이후에는 하고 싶은 업무, 공직에 지원한 이유 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하고 싶은 업무’나 ‘정책 평가’ 등을 묻는 질문에 대비해 관련 정책에 대한 준비도 이뤄져야 한다. 면접관 가운데 현직 공무원이 있기 때문에 어설픈 준비로 전혀 다른 답변을 한다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서울시 차원의 정책을 모두 정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자리, 관광, 문화, 복지, 안전 등 세부 분야별로 핵심적인 사업 위주로 정리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이 명확히 정리된 이후에는 역대 기출문제를 살펴봐야 한다. 면접시험 문제도 역대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약간의 변형을 거쳐 출제되기 때문이다. 공직관이나 하고 싶은 업무 등에 대한 정리 없이 무조건 기출문제를 외우기만 해서는 실제로 면접장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 없다. 또 자신의 공직관이 아무리 투철하다고 해도 실제 면접장에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이 때문에 예상 질문에 맞춰 직접 대답을 해보는 연습도 필수적이다. # 실전처럼 거울보며 예상질문 답변 연습을 이진우 강사는 “실제로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답변을 글로 써보거나 혼자 거울을 보면서 표정, 시선, 손짓 등을 체크하며 말해봐야 한다”며 “특히 공직 지원 이유, 하고 싶은 업무 등 예상 가능한 질문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만의 뚜렷한 생각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태도 역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박유천 두번째 고소여성’ 2심서도 무죄…朴측 “상고할 것”

    ‘박유천 두번째 고소여성’ 2심서도 무죄…朴측 “상고할 것”

    한류스타 박유천(31)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번째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박유천 측 소속사는 이에 강력 반발하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준)는 21일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송모(24·여)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소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이란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원심의 무죄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의 진술만으로 유흥주점 화장실 안에서 송씨가 성관계를 하기로 동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박씨와 일행, 다른 종업원들이 있는 (유흥주점) 룸 안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갖는다는 점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룸이 시끄러워 화장실에 갔다는 박씨의 진술에 비춰보더라도 송씨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관계 도중 누군가가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닫는 과정에서 여성인 송씨가 성관계를 계속하려 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법률상 (박씨의 행위가) 감금·강간으로 평가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송씨가 박씨를 고소한 것이 터무니없는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송씨가 언론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인터뷰한 부분과 관련해서도 “인터뷰의 중요 내용인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허위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씨는 2015년 12월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박씨와 합의하고 성관계를 맺고도 ‘박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취지의 허위 내용으로 방송 인터뷰를 한 부분에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도 적용됐다. 송씨는 재판 내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성폭행을 당한 것이 사실인 만큼 무고 혐의가 인정될 수 없다는 취지다. 그는 재판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송씨는 “무고죄로 재판을 받게 된다고 상상도 못 했다”며 “너무 무서웠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진 1심에서는 배심원 7명의 만장일치 평결을 반영해 무죄가 선고됐다. 박유천 측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판결 내용이 전해지자 강력 반발하며 대법원 상고의사를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법률대리인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허위고소인의 무고죄에 대한 무죄 판결은 매우 부당하다”며 “대법원에서 정당한 판결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인터넷 등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허위 주장이나 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공갈미수)로 처음 재판에 넘겨진 이모(25·여)씨의 경우 올해 1월 무고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지난 7월 2심에서도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유천 성폭행 고소’ 두번째 여성, 2심서도 무죄…“성관계 동의 단정 어려워”

    ‘박유천 성폭행 고소’ 두번째 여성, 2심서도 무죄…“성관계 동의 단정 어려워”

    한류스타 박유천(31)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번째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는 21일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송모(24·여)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소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이란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원심의 무죄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의 진술만으로 유흥주점 화장실 안에서 송씨가 성관계를 하기로 동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박씨와 일행, 다른 종업원들이 있는 (유흥주점) 룸 안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갖는다는 점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룸이 시끄러워 화장실에 갔다는 박씨의 진술에 비춰보더라도 송씨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관계 도중 누군가가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닫는 과정에서 여성인 송씨가 성관계를 계속하려 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법률상 (박씨의 행위가) 감금·강간으로 평가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송씨가 박씨를 고소한 것이 터무니없는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송씨가 언론에 성폭행과 관련해 인터뷰한 것에 대해서도 “인터뷰의 중요 내용인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허위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 연예인인 박씨의 성폭행 문제는 국민이 알아야 할 공적 성격도 갖고 있다”며 “당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점과 방송국 관계자가 인터뷰에 응하도록 송씨를 설득한 점을 비춰보면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송씨는 2015년 12월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박씨와 합의하고 성관계를 맺고도 ‘박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취지의 허위 내용으로 방송 인터뷰를 한 부분에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도 적용됐다. 송씨는 재판 내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성폭행을 당한 것이 사실인 만큼 무고 혐의가 인정될 수 없다는 취지다. 송씨는 재판 후 기자회견을 열어 “너무 무서웠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성폭행 신고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선 “누가 믿어줄까 싶었다”며 “차마 이름을 밝히지 못해 철회했다”고 흐느꼈다. 그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고통을 받았다며 “적어도 직업이나 신분 때문에 무고로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고 토로했다. 앞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진 1심에서는 배심원 7명의 만장일치 평결을 반영해 무죄가 선고됐다. 한편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공갈미수)로 처음 재판에 넘겨진 이모(25·여)씨의 경우 올해 1월 무고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지난 7월 2심에서도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난 황소’ 제이크 라모타 타계, 그런 파이터가 그리운 이유

    ‘성난 황소’ 제이크 라모타 타계, 그런 파이터가 그리운 이유

    복싱의 진정한 가치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는 이즈음, 또 한 명의 위대한 복서가 스러졌다. 1980년 아카데미 수상작 ‘성난 황소(Raging Bull)’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열연했던 실제 모델인 전 세계 미들급 챔피언 제이크 라모타가 2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그의 미망인이 “요양시설에서 폐렴 합병증을 앓아온 라모타가 눈을 감았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등이 전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그가 위대하고 다정하고 감각있으며 위대한 유머 감각을 겸비한 남자였음을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1922년 7월 10일 뉴욕 브롱크스의 이탈리아 부모 밑에서 태어난 라모타는 미군에 자원했으나 신체검사에서 낙방한 뒤 복싱을 택해 1941년부터 1954년까지 링에서 83승(30KO) 4무19패의 전적을 쌓고 세계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다. 많은 복싱 해설자들이 정확한 펀치를 명중시키기 위해 기꺼이 상대에게 잔주먹을 맞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브롱크스의 황소’였고 AP통신의 한 기자는 그가 싸우는 모습을 “전함에서 퍼붓는 포탄알처럼 주먹들을 퍼붓는다”고 묘사할 정도였다. 라모타는 특히 슈거 레이 로빈슨과 여섯 차례 맞붙은 일로 유명하다. 1943년 로빈슨에게 커리어 첫 패배를 당한 뒤 2년 만에 미국 챔피언에 오른 뒤 1949년 프랑스의 마르셀 세르당을 KO로 눕히고 세계 타이틀을 거머쥔 라모타는 1951년 로빈슨과의 3차 방어전에서 13회 TKO로 졌다. 1947년에는 마피아 조직의 협박 때문에 일부러 경기를 져준 사실을 인정해 한동안 출전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눈두덩이 퉁퉁 부어올라도 집요하게 파고드는 라모타의 모습과 그가 1970년에 집필한 회고록은 훗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성난 황소’를 만드는 데 영감을 줬다. 1954년 은퇴한 뒤 라모타는 드니로와 뉴욕의 한 체육관에서 1년 가까이 스파링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막상 영화를 본 뒤에는 영화화를 허락한 사실을 후회했던 것 같다. “영화를 보고 좀 당황했다. 내가 나쁜 놈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조금 뒤 그게 진실이란 걸 깨달았다. 매사가 그런 식이었다. 지금의 난 아니지만 그때의 난 그런 식이었다.” 드니로는 “챔피언이여, 편히 잠드소서”라고 애도했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전했다. 고인은 은퇴 뒤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순회 공연을 하기도 했다. 1996년 시카고 선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펀치들 때문에 내가 망가진 건 아니었다. 코는 여섯 번 부러졌고, 손도 여섯 차례 다쳤으며, 몇 차레 갈비뼈가 나갔고, 눈 주위를 50바늘이나 뀄지만 내가 정말로 상처받은 곳은 링 밖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생명지킴이’ 강북… 장관 표창은 덤이지요

    ‘생명지킴이’ 강북… 장관 표창은 덤이지요

    서울 강북구가 지난 8일 ‘2017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을 헌신적으로 추진한 지자체 등에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10곳이 수상했으며, 서울시에서는 강북구가 유일하다”면서 “구는 생명지킴이를 통한 자살위험군 관리, 의료기관·약국 이용자 자살위험성 평가, 자살 시도자와 유족 상담, 생명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으로 자살률 줄이기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의료기관·약국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했다.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 환자 가운데 원하는 사람 위주로 우울증 검사를 하고 위험군은 보건소에 의뢰해 관리한다. 지난 5월 복지부 공모에 이 사업을 신청했고, 현재 1억원을 지원받았다. 박 구청장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들이 빛을 발하고 있어 보람차다”면서 “이번 수상에 힘입어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10명중 1명 4곳 이상 옮겨… 빅5 병원 떠도는 지방 암환자

    [단독] 10명중 1명 4곳 이상 옮겨… 빅5 병원 떠도는 지방 암환자

    전국 12개 지역에 암센터 운영 시간·돈 들어도 수도권으로 광주·전남·대구·경북 많아 대기시간 늘어 피해는 환자가경북 상주에서 사는 김모(65)씨는 국가 암검진을 통해 위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경북의 한 대학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받았다. 병원은 ‘위암 2기’라는 진단이 나오자 수술을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믿지 못하겠다”며 서울의 대학병원 2곳을 옮겨다니며 다시 CT 검사를 받았다. 지방대학의 한 흉부외과 전문의는 “전에는 집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으라고 권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진단을 서울에서 다시 받고 수술도 서울에서 하겠다는 환자가 너무 많아 굳이 환자를 붙들지도 않는다”고 토로했다. 암환자 10명 중 1명은 4곳 이상의 의료기관을 전전하며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과 비용을 더 투자하더라도 수도권 대학병원이나 소위 ‘빅5’ 병원에 가겠다는 환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중 2012~2016년 암환자 25만 4334명의 병·의원 이동을 분석한 결과 암환자들의 5년간 평균 이동 횟수는 1.94회였다. 진료기관을 3회 바꾼 환자가 3만 3755명(13.3%), 4회는 1만 5354명(6.0%)이었다. 5회 이상도 1만 1524명(4.5%)이나 됐다. 전체 조사대상 암환자의 10.5%는 4회 이상 진료받는 의료기관을 바꾼다는 의미다. 암의 악성도가 높을수록 의료기관을 이동하는 횟수가 많았다. 필사적으로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경험이 많은 명의를 찾아다니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췌장암이 2.19회로 이동 횟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유방암(2.14회)과 담도암(2.14회), 간암(2.12회), 폐암(2.04회) 등의 순이었다. 췌장암은 2014년 기준 5년 생존율이 10.1%에 불과하며 폐암(25.1%), 담도암(29.2%), 간암(32.8%) 등도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인 30~35세의 이동 횟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았다. 문제는 환자들이 지역 병원을 믿지 못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리다 보니 사회적 손실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전국 12개 지역병원에 암센터를 설치해 지원하고 있지만 워낙 인지도 격차가 크다 보니 수도권 쏠림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환자 대기 시간을 늘려 다시 환자 피해로 돌아온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지난해 연간 진료비는 3조 6741억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해 37.1%나 증가했다. 빅5 병원의 한 외래담당자는 “지방 환자들은 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거친다”고 말했다. 심평원이 암환자 첫 진료기관 지역별 병원 이동 횟수를 분석해 보니 광주·전남이 2회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대구·경북(1.83회), 전북(1.68회), 부산(1.65회), 울산·경남(1.5회), 충북(1.5회) 등의 순이었다. 서울(1.29회)과 경기·인천(1.31회)은 비교적 이동 횟수가 적었다. 지방환자가 수도권으로 많이 올라온다는 의미다. 앞으로 선택진료가 폐지되고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고가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암환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취약지에 거점종합병원을 확충해 양질의 필수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질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환자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스펙보다 실무 능력”… 금융권 채용 확 달라졌네

    “스펙보다 실무 능력”… 금융권 채용 확 달라졌네

    스터디 카페 등서 주제 발표도 ‘디지털 인재’ 선발 경쟁 뜨거워 “정장을 입고 딱딱한 분위기의 회사 안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스터디 카페에서 연습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면접을 보면 지원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요.”최근 금융사들이 정부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채용 인원을 늘리고 블라인드 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면접관이 직접 찾아와 면접을 진행하고 자기소개서 대신 주제 발표를 요구하는 등 디지털 금융 시대에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그 일환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면접관들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실무면접을 하고 있다. 서류전형과 적합도 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들 대상이다. 지원자들의 회사 방문 면접과 다른 방식이다. 면접 장소는 지원자들이 익숙한 스터디 카페 등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채용 과정을 지원자 중심으로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무면접 합격자는 다음달 초 1박 2일 합숙면접도 한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서류전형을 없앤 ‘무스펙 채용’ 방식을 신설했다. 성별, 나이, 학교, 학점 대신 오직 디지털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 창의성을 평가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신한 디지털 패스’ 전형이다. 지원자들에게 자기소개서 대신 ‘디지털+카드’에 대한 생각을 작성하고 발표하게 했다. 신한은행도 업무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직무 분야별 채용’을 도입했다.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자산관리(WM) ▲개인금융 등 6개 분야로 구분했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공채에서 자격증, 어학 점수 항목을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한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대구은행 등도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는 등 은행권에 ‘블라인드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우렁각시 키운 ‘청원생명쌀’ 밥맛·건강·친환경 일석삼조

    우렁각시 키운 ‘청원생명쌀’ 밥맛·건강·친환경 일석삼조

    충북 청주시는 세계 최고의 소로리볍씨가 발견된 고장답게 쌀이 유명하다. 청주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은 제초제를 쓰지 않고 왕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되는 친환경쌀이다. 시의 지원으로 작목반이 왕우렁이를 키워 농가에 보급하면, 농가들은 모내기 1주일 정도 후 논에 우렁이를 방사한다. 우렁이가 잡초들을 먹어치워 농약 가운데 가장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제초제를 쓸 필요가 없다. 이 우렁이는 토종은 아니지만 덩치가 커 왕우렁이로 불린다. 몸집이 커 잡초 식성도 좋다. 100% 계약재배로 추청벼 1등품만 수매한다.●3년 연속 쌀 품질 평가 대상 청원생명쌀의 수상경력은 화려하다.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과 단체에 부여되는 로하스인증을 올해까지 11년 연속 획득했고, 전국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는 8번이나 받았다. 3년 연속 전국 쌀 품질평가 대상도 받았다. 밥맛이 좋다 보니 다른 지역 쌀보다 10㎏ 기준 5000원 내외 비싼 가격에 팔린다. 현재 1600여 농가에서 연간 1만t 정도를 생산한다. 김병철 청원생명브랜드 담당은 “인류의 생명문화유산인 소로리볍씨가 발견된 미호천변 주변에서 쌀이 생산돼 청원생명쌀로 이름을 지었다”며 “청원생명쌀은 심사가 엄격한 청와대에도 납품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안심 애호박·딸기도 명물로 청주에서 나오는 청원생명 애호박도 유명하다, 잔류농약 및 토양 검사 등을 거치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물을 이용해 색상이 선명하고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다량의 비타민A를 함유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소화가 잘되고,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다. 청원생명애호박은 4월부터 여름까지 집중 출하되는데 이 기간 전국 유통량의 30%를 차지하며 서울 등 전국의 대형 매장에서 판매된다. 90여 농가에서 연간 7300t을 생산한다. 대청호 주변에서 나오는 청원생명 딸기도 인기가 높다. 청원생명 딸기는 유황을 뿌려 재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다. 이 유황은 아이들의 감성지수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국내 보청기 딜라이트,‘2017 실버문화 페스티벌’서 무료 청력검사·상담 실시

    국내 보청기 딜라이트,‘2017 실버문화 페스티벌’서 무료 청력검사·상담 실시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가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에서 무료 청력검사와 보청기 체험 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전체 프로그램 중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실버문화광장’에 참여하여,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체험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실버 세대가 흔히 겪는 질환 중 하나인 난청의 사전 예방과 인식 개선에 대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력 평가를 위한 전문 부스가 설치된 청력 검사 차량을 부스 외부에 따로 설치하여 소음이 있는 실외 행사장에서 참관객들이 더욱 자세한 청력 평가 결과를 통해 보청기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찾길 바란다는 취지로 열리는 실버 세대의 문화축제로, ‘실버문화광장’에서는 스마트폰 사용법이나 실버체조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채로운 정보를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공수처 핵심은 정치적 독립성 확보다

    정부가 검찰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한 얼개를 내놓았다. 위로는 대통령에서부터 대법원장 등 5부 요인과 장·차관을 망라한 3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장, 주요 기관장과 그의 가족 등의 비리와 범죄를 도맡아 수사하는 공수처를 검찰이나 경찰과 별개의 독립기구로 둔다는 내용이다. 고위공직자 비리는 설령 검찰이나 경찰에서 먼저 인지했더라도 모두 공수처로 이관해 독자적으로 수사해 기소하고 공소까지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고위공직자들에겐 저승사자라 할 만한 기구라고 평가된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교수)가 어제 내놓은 공수처 구성안은 민간 전문가들 다수가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검찰과의 관계 설정 등 그동안 지적돼 온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의 문제점에 대한 많은 고민과 나름의 해법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완성도 높은 구상으로 평가된다. 검사나 경찰 고위직의 범죄를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하는 이른바 ‘셀프수사’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수사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높이려 한 점이나 재임 중 내란·외환죄가 아닌 이유로는 형사소추되지 않는 대통령까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퇴임 후 형사 처벌의 길을 보다 확실하게 담보해 놓은 점 등도 더 진전된 내용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년간 이어져 온 논의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들이다. 한마디로 마땅한 내용인 것이다. 관건은 공수처 논란의 핵심이었던 정치적 독립성 확보 여부로, 법무부가 어제 내놓은 안은 이 점에서 다소 한계를 지니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정부 안은 공수처장을 법무장관과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국회 추천 인사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수사 대상의 정치적 민감성과 파급력 등을 감안한다면 단순한 국회 청문 절차를 넘어 국회의 동의를 받는 쪽으로 임명 절차가 강화돼야 마땅하다.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가 많은 공적에도 불구하고 정치 편향 수사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은 따지고 보면 결국 임명권자의 입맛을 거스를 수 없는 태생적 한계 때문이었다. 하물며 과거의 중수부보다도 더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게 될 공수처라고 한다면 정치적 독립성이 더욱 강화돼야 하며 그 첫발이 국회 동의 절차라고 할 것이다. 독립성 강화에 맞춰 공수처의 권한 남용과 독주를 견제할 요소도 보완할 필요가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개혁 구상의 하나로 내세운 수사심의위원회를 공수처에 둬 주요 사건의 경우 수사나 기소 전반을 외부 전문가들이 심의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치 편향 논란을 불식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고 본다.
  • 공수처 권고안, 민주·국민의당 공동 발의에 근접… 한국당 반대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관한 권고안을 발표했지만, 각당의 입장이 각론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어 국회에서 어떻게 처리될지도 관심이다. 당장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공수처 필요성 자체에 부정적인 자유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혁위는 권고안을 만들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을 참고했다.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지난해 7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발의한 것을 비롯해 세 건으로, 모두 지난해에 발의됐다. 이들 법안과 발표된 권고안을 비교하면 비법조인도 처장 후보가 될 수 있는지 여부, 처장의 임기와 임명 방법 등에서 조금씩 차이가 드러난다. 특히 처장과 차장 외 30∼50명의 검사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권고안은 계류 법안 중 가장 많은 검사 수를 규정한 박범계·이용주 의원 안(20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하지만 공수처의 독립성과 수사권·기소권 보유, 처장을 국회의 동의 절차와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점, 처장은 중임할 수 없도록 한 점 등 근본적인 취지는 일치하기 때문에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대체로 각론에서도 입장이 비슷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가 합동 발의한 법안은 권고안과 가장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의당 노 원내대표도 이날 “고위공직자 범죄에 다른 수사기관과의 관계에서 공수처 우선 수사 원칙이 보다 분명하게 반영되도록 좀 더 세심하게 검토해보겠다”면서 “지난해 7월 법안을 발의할 때 제기했던 공수처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개혁위가 그 내용을 잘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공수처 설치 자체에 반대하고 있는 한국당을 설득해야 한다. 홍준표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수처 설치에 반대했다. 그는 경찰에 영장청구권을 주는 방식으로 검찰의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법률안 통과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권성동 법사위원장 역시 공수처 신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법사위원장인 그가 법안 처리에 끝까지 반대하며 전체회의를 소집하지 않으면 법안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다른 보수야당인 바른정당은 검찰 권력까지 견제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데엔 동의하지만 현재 여권이 추진하는 공수처 안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법사위 간사인 오신환 의원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갖는 공수처가 과다한 권력 독점으로 국민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법무부는 위원회의 권고안을 참고해 공수처 설치에 관한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국회 법사위는 정부안과 기존에 발의된 의원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법안을 확정하게 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노동자 안전까지 하청에 떠넘긴 STX조선

    지난달 20일 하청업체 노동자 4명이 숨지는 폭발 사고가 일어난 STX조선해양은 안전관리와 위험업무를 하청업체에 떠넘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STX에 대해 특별감독을 벌인 결과 산업안전법 위반 1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원청업체에는 3310만원, 하청업체에는 350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최고경영자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변경하며 하청업체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을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특별감독 결과에 따르면 STX에서는 위험업무뿐 아니라 안전관리 의무까지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가 만연했다. 우선 법적으로 사업주가 협력업체와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해야 하지만 이를 안전보건팀장에게 위임한 채 중대재해만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공식 발생 재해는 43건이지만, STX는 22건으로 파악하는 등 기초 통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업주, 노동자가 참여해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위험성 평가도 형식적으로 했다. 이러한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 부족은 위험작업에 대한 관리 소홀로 이어졌다. 이번 폭발 사고의 원인인 방폭등(폭발 방지 기능이 있는 전등)은 980개 모두 기준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STX는 방폭등 관리업무를 협력업체에 맡겼는데 방폭등은 인증기준 미달 제품이거나 임의로 분해·수리하면서 방폭 기능을 상실했다. 또 밀폐공간 작업 시 적정 환기량을 유지하기 위한 감시인력 배치 여부도 확인하지 않았고, 압력용기나 크레인 등 위험기계에 대한 주기별 안전검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작업발판 미설치, 제어판 내 충전부 방호조치 미실시 등 조선업종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이 밖에도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례 10건을 적발해 과태료 8370만원을 부과했다. STX는 연장근로 한도(주 12시간)를 위반하거나 기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연장·휴일근로수당과 연차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검찰개혁위 위원장에 송두환…영화 ‘재심’ 박준영 외부위원

    검찰개혁위 위원장에 송두환…영화 ‘재심’ 박준영 외부위원

    검찰의 자체 개혁 방향을 결정할 검찰개혁위원회의 위원장에 송두환(왼쪽·68·사법연수원 12기) 전 헌법재판관이 선임됐다. 내부위원으로는 봉욱(52·19기) 대검 차장검사와 차경환(48·22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지명됐다.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오른쪽·43·35기) 변호사는 외부위원으로 위촉됐다.대검찰청은 14일 검찰개혁위원회를 오는 19일 발족하기로 하고, 위원 구성 계획을 밝혔다. 위원 18명 중 검찰 내부인사는 2명이고, 나머지는 외부인사로 채운다. 외부위원은 법조계 8명, 학계 4명, 시민·사회단체 2명, 언론계 2명으로 꾸렸다. 외부위원 중 검찰 출신은 1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제까지 검찰의 문제가 무엇인지,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바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위원장을 맡은 송 전 헌법재판관은 대한변협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회장, 대북송금 특별검사를 맡았다. 2007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던 그에 대해선 진보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법조계에선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 변호인인 김용민(41·35기) 변호사, 검찰 출신인 김종민(50·21기) 변호사, 김도형(50·24기) 민변 부회장, 김용직(62·12기) 전 대한변협 인권위원장, 김한규(47·36기) 전 서울변협 회장, 우양태(47·31기) 변호사 등이 선정됐다. 학계에선 김성룡(50) 경북대 교수, 김종철(51) 연세대 교수, 원혜욱(55) 인하대 교수, 이우영(46) 서울대 교수가 참여한다. 모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민단체에선 장명숙(54)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인권위원장, 장화정(53)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포함됐다. 언론계에선 박용현(49) 한겨레신문 신문부문장과 최원규(49)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들어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주원정(금융감독원 여신전문검사실 선임검사역)씨 부친상 김세용(삼성SDS 부장)씨 장인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2 ●김권수(SK건설 홍보팀장)연숙(설화궁 삼전점 대표)씨 모친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16 ●성덕환(경향신문 디자인팀장)씨 장인상 13일 경남 밀양 국화원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7시 (055)353-1024 ●안세근(전 경찰공무원)사근(셰플러코리아 생산관리부장)춘근(사업)성준(캐딜락 정진모터스 이사)의근(JTBC 기자)현숙(서울교통공사 차장)경숙(아모레퍼시픽 국장)씨 부친상 구성우(서울교통공사 차장)김남규(한국거래소 부장)씨 장인상 백소현(신한은행 차장)씨 시부상 13일 전북 정읍 호남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63)533-4500, 4553 ●이정만(농업)정식(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홍보위원장)정우(KT텔레캅 팀장)씨 부친상 김동한(부산구치소 복지과)김광수(한겨레 부산 취재 부장)씨 장인상 13일 경북 안동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4)850-6440 ●윤철호(전남대 교수)영선(본디올은혜한의원 원장)선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서재화(극단 손수 연출가)씨 시모상 조성태(아카데미한의원 원장)이경호(대전지역사업평가단 단장)씨 장모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02)2227-7550
  • 前 국회의원 아들 특혜 채용 금감원 김수일 부원장 1년刑

    금융감독원 변호사 채용 과정에서 전직 국회의원 아들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수일 금감원 부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류승우 판사는 13일 임영호 전 자유선진당 의원의 아들 임모(34)씨를 특혜 채용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김 부원장에게 징역 1년, 이상구 전 부원장보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김 부원장 등을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김 부원장과 이 전 부원장보는 2014년 6월 금감원이 변호사 경력직을 뽑는 과정에서 서류전형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임씨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인 임씨는 별다른 경력이 없어 당초 서류전형에서 요구하는 자격에 미달하는 상황이었다. 김 부원장 등은 임씨의 합격을 위한 시뮬레이션까지 해 가며 그에게 불리한 평가 항목을 삭제하고 유리하게 배점을 조정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류 판사는 “채용평가 기준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어느 조직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더욱이 금융을 검사·감독하는 금감원에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은 우리나라 금융 신뢰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류 판사는 검찰이 최수현 당시 금감원장을 기소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임 전 의원은 최 전 원장과 행정고시 동기 사이다. 검찰은 최 전 원장도 조사했으나 그가 채용에 개입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이날 선고 직후 최흥식 금감원장은 김 부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중로·곽상도 모욕발언 분노”…민주 여성의원들, 윤리위 징계안 제출

    “김중로·곽상도 모욕발언 분노”…민주 여성의원들, 윤리위 징계안 제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과 전국여성위원회는 13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에서 “야당 의원들의 여성비하, 모욕적 발언 등 반인권적·후진적 정치행태가 여성들의 분노와 빈축을 사고 있다”면서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김중로·곽상도 의원에게 반성과 공개 사과를 촉구하며, 국회 윤리위에 징계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강 장관에게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성들의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다고 한다. 저도 좋아한다”라면서 “외교가 그렇게 잘 돼야죠”라고 말해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여성의원들은 김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장관 업무와 상관없는 외모를 언급한 것은 외교부 장관이 여성이라는 사실에 기반을 둔 것으로 성차별적, 여성 비하적 발언임이 분명하다”며 “엄중한 외교안보위기 속에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외교부 장관에게 현안과 정책 질의는 없이 외모를 평가한 후 자리에 돌아가도록 한 것은 인격 모독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전날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재정 의원이 “강기훈 유서 대필 조작 사건에서 곽상도 의원 등이 당시 관여 검사였는데 모두 역사적으로 유죄”라고 주장하자 “상대방이 어떤 일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뭉뚱그려 얘기하면 안 된다. 무식한 게 자랑이 아니다”고 말해 민주당 의원들을 거센 반발을 불렀다. 곽 의원의 막말과 관련해서는 “(곽 의원이) 국민이 지켜보는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동료 의원을 향해 ‘무식’ ‘철 좀 들어라’라고 막말을 한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상도, 이재정에 “무식한 게 자랑 아냐…철 좀 들어라”

    곽상도, 이재정에 “무식한 게 자랑 아냐…철 좀 들어라”

    12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이날 이 의원은 자신의 발언 시간에 “사법부는 오욕의 역사가 있다”며 유서대필 조작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수사에 책임이 있던 검사들이 면죄부를 받았다며, 수사책임 검사들 중 한국당 곽 의원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발언 기회를 요구한 곽 의원은 “제가 청와대 민정수석을 할 때 유서대필 사건을 해명하라 해서 해명했다”며 “한달 정도 수사팀에 들어가서 일부 참고인 조사를 했다. 그렇지만 저는 그 사건에서 빠져나와서 내용도 잘 모른다. 그 사건을 평가할 위치에 있지도 않고 민사소송 당사자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곽 의원은 그러면서 “그럼에도 이 의원이 유죄라고 했다. 청문회 생중계 현장에서 이런 모욕적인 얘기를 하려면 상대방이 어떤 걸 했는지 좀 알아야 한다”며 “무식한 게 자랑이 아니다. 사과바란다. 나이가 들었으면 철 좀 들어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곽 의원의 ‘무식’ 발언에 발끈했다. 이어 “곽 의원이야 말로 사과하라. 사과가 아니라 의원직을 사퇴해야한다. 경륜이 있으면 철 좀 들라. 무식이 뭔가”라고 대응하며 설전을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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