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부하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당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송이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셋째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113
  • 검찰개혁 새 쟁점 된 ‘보완수사권’… 실제 요청은 10%도 못 미쳐

    검찰개혁 새 쟁점 된 ‘보완수사권’… 실제 요청은 10%도 못 미쳐

    송치된 91만건 중 보완 요청 9만건불송치 건 중 재수사 요청 2.6%뿐檢 “미진한 수사, 최소한 안전장치”與 “檢 수사 기능 아예 배제시켜야”기관 핑퐁게임에 사건 지연 우려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당정대)이 7일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안을 확정한 가운데 다음 쟁점으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경찰이 검찰에 넘긴 송치 사건 중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를 했거나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해 사건을 처리한 비율은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처럼 보완수사권이 경찰 권한을 침해하기보다 미진한 경찰 수사에 대한 ‘안전장치’라고 주장한다. 반면 여당 등은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은 원칙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경찰이 송치한 사건 90만 9512건 가운데 검찰의 보완수사 혹은 보완수사 요구(검사가 경찰에게 추가 수사를 요구)를 통해 처분한 사건은 8만 9536건(9.84%)이었다. 경찰이 지난해 불송치 송부한 사건(54만 5509건) 중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한 건수도 1만 4243건(2.6%)에 그쳤다. ‘보완수사가 검찰권 남용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배치되는 대목이다. 또 검찰이 보완수사한 사건 상당수는 성범죄나 민생범죄였다. 2023년 발생한 ‘부하직원 강제추행’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피의자가 진실, 피해자가 거짓 반응이 나왔다는 이유로 사건을 불송치했고, 피해자는 자살했다. 검찰은 회사 감사자료와 성폭력 피해 상담자료 등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보완수사를 통해 결국 피의자에게 징역 8년을 선고받게 했다. 재경지검 한 검사는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사안은 시간이 촉박하거나 수사가 부족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범죄수사청이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같은 소속으로 결정되면서 검찰 내에서는 비대해진 경찰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국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서는 두터운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며 “경찰 수사가 미흡한 상태에서 사건이 종결되면 피해자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억울함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수사·기소 분리 이후에도 보완수사권이 유지될 경우 사건 처리가 더욱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각 기관 간 이해관계에 따라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옮겨다니는 ‘핑퐁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사건 처리 기간은 2020년 142.1일에서 지난해 312.7일로 길어졌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검찰과 경찰을 여러 차례 오가다가 처리에 수년이 걸리는 사건이 부지기수”라며 “경찰 견제는 보완수사 외에 다른 사법 통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흉기에 찔린 여성·아파트서 불탄 채 발견된 시신… 두 사건 관련 있나

    흉기에 찔린 여성·아파트서 불탄 채 발견된 시신… 두 사건 관련 있나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사망자를 유력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다. 7일 노원경찰서와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분쯤 노원구 공릉동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시 1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이웃 주민 80여명이 대피했다. 집 안에서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거주자인 A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화재로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화재 직전 아파트 근처에서 A씨와 지인 관계인 50대 여성 B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두 사건 사이 관련성을 수사하고 있다. B씨는 목 부위를 공격당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날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감식 등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융위 해체] “겸임 없다” 이억원·이찬진·김은경 3금융수장 될 듯

    [금융위 해체] “겸임 없다” 이억원·이찬진·김은경 3금융수장 될 듯

    금융위원장으로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이억원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금융감독위원장을 맡게 될 공산이 커졌다. 이창규 행정안전부 조직국장은 7일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원은 별도 기관이며, 금감위가 두 기관을 지도·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원장은 이미 인사청문회를 거쳤기 때문에 금감위로 개편될 경우 정부조직법 부칙에 규정을 두어 청문 절차를 마친 것으로 간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거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겸임했을 때 여러 문제점이 불거졌다”며 “이번에는 겸임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이억원 후보자가 금감위원장을 맡고, 이찬진 금감원장은 유임되는 구조가 된다. 신설되는 초대 금소원장에는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력하다. 김 교수는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 기획위원을 지냈으며, 금융위 해체와 금감원 독립 강화를 꾸준히 주장해 온 인물이다. 금감위의 조직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금융위 직원은 263명으로, 국내 금융정책 부문 담당 인력은 재정경제부로 이관된다. 이 국장은 “금융위가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나눠야 하는데 현재는 은행·보험 등 업권별로 편제돼 있다”며 “정부조직법이 발의·심의되는 과정에서 금융위와 협의해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단계에서 몇 명이 이동하는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직개편안이 확정되려면 대통령 재가와 함께 금융위 설치법, 은행법, 정부조직법 등 다수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국회 정무위원장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인 점, 야당의 비판적 기류는 부담 요소다. 현장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크다. 금감위·금감원·금소원에 재경부까지 얽히면서 ‘4중 규제’가 될 수 있고, 분담금 부담 증가와 정책 집행 속도 저하 가능성이 지적된다. 금융사들은 금감원과 금소원 모두로부터 검사를 받게 되는 구조에 반발하고 있다. 금융위 내부에서는 조직 분할과 세종 이전을 두고 “취업 사기”라는 격한 반발이 나온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이탈과 대형 부처 흡수로 인한 전문성 약화 우려가 제기된다. 금감원 내부에서도 노조뿐 아니라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으며, 금소원이 결국 ‘콜센터’로 전락할 것이라는 냉소적 시각도 있다. 금소원에 검사권을 부여한다는 방침 역시 금감원과의 권한 중복으로 기관 간 갈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 [금융위 해체] 18년만 금감위 체제…금감원·금소원은 ‘공공기관’

    [금융위 해체] 18년만 금감위 체제…금감원·금소원은 ‘공공기관’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금융감독위원회 체제가 18년 만에 부활한다. 정부와 여당은 7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고, 감독정책은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가 맡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2008년 출범 이후 18년 만(시행 기준)에 금융위가 해체된다. 금감위 산하에는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가 설치된다. 금융감독원 내부 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처는 분리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으로 신설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을, 금소원은 영업행위 감독과 분쟁조정 등 소비자 보호 업무를 담당하며, 금소원에는 검사권과 제재권이 부여돼 권한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민간기구 형태로 운영돼 온 금감원과 금소원은 약 16년 만에 다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다. 금감원은 2007년 기타 공공기관에 지정됐으나 감독 독립성과 자율성을 이유로 2009년 해제됐다. 이번 개편으로 두 기관은 ‘공공기관 운영법’ 적용을 받게 된다. 금융위 핵심 부서인 금융정책국 등은 재정경제부로 넘어가고, 소속 직원 상당수는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게 된다. 현재 금융위 직원은 263명 규모다. 조직개편안이 확정되려면 대통령 재가와 함께 정부조직법·금감위설치법 등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 정부와 여당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새 조직 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 송치사건 중 10%만 보완수사...“보완수사권은 최소 안전장치”

    송치사건 중 10%만 보완수사...“보완수사권은 최소 안전장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당정대)이 7일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안을 확정한 가운데 다음 쟁점으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경찰이 검찰에 넘긴 송치 사건 중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를 했거나,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해 사건을 처리한 비율은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처럼 보완수사권이 경찰 권한을 침해하기 보다 미진한 경찰 수사에 대한 ‘안전장치’라고 주장한다. 반면 여당 등은 검찰의 직접 수사기능은 원칙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송치사건 중 보완수사는 10% 내외...대부분 민생사건이날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경찰이 송치한 사건 90만 9512건 가운데 검찰의 보완수사 혹은 보완수사요구(검사가 경찰에게 추가 수사를 요구)를 통해 처분한 사건은 8만 9536건(9.84%)이었다. 이 비율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10.4%, 9.6%에 그쳤다. 경찰이 지난해 불송치 송부한 사건(54만 5509건) 중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한 건수도 1만 4243건으로 2.6%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3.8%, 2023년에는 3.1%를 기록하며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보완수사가 검찰권 남용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배치되는 대목이다. 또 검찰이 보완수사한 사건 상당수는 성범죄나 민생범죄였다. 2023년 발생한 ‘부하직원 강제추행’ 사건은 당시 경찰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피의자가 진실, 피해자가 거짓 반응이 나왔다는 이유로 사건을 불송치했고, 피해자는 자살했다. 검찰은 회사 감사자료와 성폭력피해 상담자료 등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보완수사를 통해 결국 피의자에게 징역 8년을 선고받게 했다. 지적장애인 얼굴에 젖은 수건을 덮고, 빨대를 녹여 손등에 떨어뜨리는 가혹행위를 해 7000만원을 갈취한 사건도 검찰의 보완수사로 진실이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단순 공갈과 더불어 피해자가 자신의 후배를 데려와 같은 피해를 당하게 했다는 이유로 공갈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피해자 지능지수(IQ 43)를 확인했고, 피의자들이 피해자 모친을 상대로도 인질극에 가까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확인해 피의자들에게 특수공갈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7년 전 중학생 시절 같은 또래인 피해자를 집단 강간했던 사건의 전모도 검찰의 보완수사가 아니었다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10개월간 수사했지만 뒤늦게 고소가 됐던 탓에 수사에 난항을 겪었고, 검찰은 재수사요청 및 보완수사를 통해 폭행죄로만 입건된 일부 피의자의 특수강간 후 협박 등을 추가로 밝혀냈다. 재경지검 한 검사는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사안은 시간이 촉박하거나, 수사가 부족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보완수사권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비대해진 경찰권 견제 역할론중대범죄수사청이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같은 소속으로 결정되면서 검찰 내에서는 비대해진 경찰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중수청 소속이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같은 행안부 산하로 결정되면서 이들에 대한 사법통제의 일환으로 보완수사권을 남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완수사권 박탈’을 주장한 임은정 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을 향해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32기), 검찰 내 개혁론자로 꼽히던 안미현 중앙지검 검사(41기) 등이 ‘보완수사 안 해봤나’라고 직격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동안 숨죽여왔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도 “보완수사는 검찰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여당에 직접 대항하기도 했다. 장영수 고려대학교 로스쿨 명예교수는 “국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서는 두터운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며 “경찰 수사가 미흡한 상태에서 사건이 종결되면 피해자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억울함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수사·기소 분리 이후에도 보완수사권이 유지될 경우 사건 처리가 더욱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각 기관 간 이해관계에 따라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옮겨 다니는 ‘핑퐁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사건처리 기간은 2020년 142.1일에서 지난해 312.7일로 길어졌다. 서보학 경희대 로스쿨 교수는 “결국, 보완수사권을 가지는 것은 검찰이 수사에서의 판을 뒤집을 권한을 쥐겠다는 것”이라며 “일반사건의 결과가 뒤집히면 수사 및 결론 지연 등 피해는 당사자들에게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검찰과 경찰을 여러 차례 오가다가 처리에 수년이 걸리는 사건이 부지기수”라며 “경찰 견제는 보완수사 외에 다른 사법통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함평군, 지속가능 먹거리 플랫폼 개장

    함평군, 지속가능 먹거리 플랫폼 개장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함평군은 오는 12일 농업인 거점 공간인 신활력플러스센터 1층에 ‘함평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한다. 접근성이 뛰어난 함평엑스포공원 인근에 자리한 직매장은 280㎡ 규모에 상추·고추·당근·방울토마토·꿀·잡곡을 비롯한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300여 종의 품목이 판매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모든 상품은 생산자가 직접 출하하고 안전성 검사를 거친 농산물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된다. 출하를 희망하는 농민은 서류 심사와 재배 현장 확인, 필수 교육 이수를 거쳐 자가 생산 농산물을 매장에 납품할 수 있다. 소비자는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 참여 확대와 상생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로컬푸드직매장은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의 가치를 살리고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에서는 농특산물 구매 행사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품으로는 함평사랑상품권과 지역 농산물이 제공된다.
  • 한국인 300명 잡혀간 구금시설…곰팡이·벌레 등 열악한 시설에 지적 받아

    한국인 300명 잡혀간 구금시설…곰팡이·벌레 등 열악한 시설에 지적 받아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지내는 시설은 위생 환경 등이 열악해 과거 미국 정부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불법 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한국인은 대부분 포크스턴의 구금 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이곳의 공식 명칭은 구치소가 아닌 처리센터(Processing Center)로 ICE가 체포한 외국인의 체류 신분과 혐의 등을 조사하고 추방 등 처리 방침을 결정할 때까지 구금하는 장소다. 포크스턴 구금 시설은 사설업체인 GEO 그룹이 소유하고 관리하며 수용 가능 인원은 약 1100명이다. 과거 국토안보부(DHS) 감사실로부터 열악한 환경을 지적받았다. 감사실이 2022년 6월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2021년 11월 16∼18일 진행된 불시 검사에서 ‘수감자의 건강, 안전과 권리를 훼손하는 위반 행위’가 다수 파악됐다. 감사실은 “찢어진 매트리스, 누수, 고인 물, 곰팡이, 낡은 샤워 시설, 만연한 벌레, 뜨거운 물이 부족한 샤워, 작동하지 않는 변기, 따뜻한 식사 부재”를 지적했다. 감사실은 또 “시설의 의료 직원은 수감자를 위한 특수 진료나 충분한 정신건강 치료를 적시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감자에게 부적절하게 수갑을 채우고, 수감자의 소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실은 이후 ICE가 감사실의 개선 권고를 대부분 수용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역 인권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우려를 제기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불법으로 입국하려다 체포된 인도 국적자 자스팔 싱이 이곳에 수감됐다가 사망하면서 의료 대응이 미비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인권단체 ‘정의 구현을 위한 아시아계 미국인’(AAAJ)도 전날 성명에서 포크스턴 구치소의 “비인간적인 여건과 위반 행위”를 지적했다.
  • “티셔츠 만지자 병 낫고 무덤에 기도하니 딸 깨어나”… 교황이 인정한 M세대 첫 성인 [포착]

    “티셔츠 만지자 병 낫고 무덤에 기도하니 딸 깨어나”… 교황이 인정한 M세대 첫 성인 [포착]

    7일 伊 소년 카를로 아쿠티스 시성식온라인 통해 가톨릭 신앙 전파한 공로19년 전 15세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약자 위해 물건 아낌없이 주던 아이”사후 기적 2건 공식 승인돼 복자 추대 19년 전 백혈병을 앓다 1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탈리아 소년 카를로 아쿠티스가 7일(현지시간) 교황 레오 14세가 집전하는 시성 미사에서 성인 반열에 오른다. 가톨릭뉴스에이전시(CNA),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는 미사에서 카를로 아쿠티스는 밀레니얼 세대(M세대·1981~1996년생) 첫 성인으로 추대된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가톨릭 신앙을 전파한 공로로 비공식적으로 하느님의 인플루언서(God’s influencer)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컴퓨터 프로그래밍 책을 사달라고 부탁하고 가족이 가지고 있던 작고 오래된 컴퓨터로 독학해 수세기에 걸쳐 가톨릭 교회가 인정한 전 세계 100가지 이상의 성체 기록을 정리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그의 부모는 특별히 독실한 신자가 아니었으나, 카를로 아쿠티스는 열렬한 신앙심을 보였다. 1991년 런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주한 그는 매일 미사를 드렸으며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과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침낭을 가져다주는 등 친절함을 베풀어왔다. 그는 동시에 평범한 10대 소년이기도 했다. 어머니 안토니아 살자노는 “비디오 게임과 축구,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등 다른 10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아이였다”며 “다만 마음의 문을 하느님께 열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안드레이 아쿠티스는 “신 두 켤레를 사준다고 하면 아들은 ‘한 켤레면 충분하다. 그 돈으로 먹을 게 없어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자’고 말하던 아이였다”며 “언제나 자기 물건을 아낌없이 나눴다”고 아들을 회상했다. 2020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를로 아쿠티스의 선종 후 일어난 2건의 기적을 승인했고 그를 복자(축복받은 자)로 추대했다. 첫 번째 기적은 2013년 브라질 마투그로수두술주(州)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희귀 췌장 기형을 앓던 7세 소년이 지역 성당에 있던 성유물인 카를로 아쿠티스의 티셔츠를 만진 후 완치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함께 온 아이의 할아버지는 ‘(희귀질환 증상인) 손자의 구토를 멈추게 해달라’고 빌었고, 아이는 티셔츠를 만졌다. 이후 구토는 멈췄고 이듬해 아이가 완치됐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고 성당 측은 전했다. 두 번째 기적은 2022년 한 여성이 카를로 아쿠티스가 안치돼 있는 이탈리아 아시시로 찾아오면서 행해졌다고 한다. 코스타리카 출신인 여성은 대학생인 딸이 피렌체에서 자전거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생사를 오가자 카를로 아쿠티스의 무덤을 찾았다. 사고 6일째에 딸의 쾌유를 위해 무덤에서 기도하자 같은 날 딸은 의식을 회복했고 열흘 뒤엔 중환자실에서 퇴원했으며 2개월 후 완치됐다. 카를로 아쿠티스는 2006년 10월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불과 열흘 만에 사망했다. 어머니는 아들을 그리워하면서도 “우리가 고통을 떠나 하느님께 헌신한다면, 우리도 어떤 면에서는 작은 구원자가 될 수 있다”며 “죽음은 작별 인사일 뿐 모든 것의 끝은 아니다. 카를로가 늘 말했듯 죽음은 진정한 삶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2018년 가톨릭 교회는 그의 덕행을 인정해 가경자(영웅적인 성덕이나 순교 사실이 인정된 ‘하느님의 종’에게 잠정적으로 붙이는 존칭) 칭호를 부여했다. 그의 유해는 아시시에 있는 산투아리오 델라 스폴리아치오네 성지로 옮겨졌다. 그는 생전 존경하던 중세 성인 성 프란치스코의 고향인 아시시를 자신의 마지막 안식처로 삼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아쿠티스는 생전 평소 모습대로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에 청바지,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모습으로 안치돼 있다. 시신 위에는 그의 모습을 본뜬 밀랍 모형이 놓여 있다. 그가 안치된 장소에는 매일 수천명의 신도들이 모여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바티칸에서 열리는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출신 첫 교황이 된 레오 14세가 선출 이후 처음으로 집전하는 시성식이다.
  • ‘언니~’하며 도와준 일가족 4명 살해 후 ‘거짓 연극’ 벌인 IQ85 여인[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언니~’하며 도와준 일가족 4명 살해 후 ‘거짓 연극’ 벌인 IQ85 여인[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동반자살했다” 거짓 소문, “아이들 구하려 했다” 연극… 과학적 증거 앞에 드러난 인면수심2014년 12월 29일 밤, 강원도 양양의 한 작은 시골 마을에 끔찍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 속에서 발견된 것은 한 여성과 그녀의 세 자녀, 총 일가족 4명의 싸늘한 시신이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이웃 주민 이 모 씨가 소방대원에게 “불난 집에 네 명이 있다”고 다급하게 외치며 구조를 돕는 듯했다. 하지만 뻔뻔하게 목격자 행세를 하던 이 씨는 사실 이 비극의 방화범이자 살인범이었다. 친한 ‘언니’와 ‘이모’로 따랐던 가족을 빚 때문에 잔혹하게 살해한 이 사건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돈 때문에 시작된 끔찍한 계획피해자 박모 씨와 가해자 이모 씨는 2011년 박 씨 가족이 이 씨 오빠가 관리하는 집에 전세로 들어오면서 친해졌다. 박 씨는 이 씨를 ‘언니’로, 세 자녀들은 ‘이모’로 부르며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이 친밀한 관계는 이 씨가 박 씨에게 1,880만 원의 빚을 지게 되면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 씨는 여러 지인들에게 총 7,700만 원의 빚을 져 매달 290만 원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박 씨가 빌려준 돈을 독촉하자, 이 씨는 빚을 갚는 대신 박 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박 씨와 세 자녀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는 끔찍한 범행을 계획했다. 아이들에게는 “영양제를 넣어주겠다”며 음료수에 수면제 가루를 타서 마시게 했고, 박 씨에게는 술에 수면제 3정을 몰래 넣었다. 모두 잠들자, 이 씨는 미리 집 밖에 놓아둔 휘발유를 가져와 집 안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거짓 연극: 목격자 행세와 거짓 소문이 씨의 범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방화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3.5km 떨어진 곳에서 기다리다 소방차가 박 씨의 집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갔다. 마치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이웃인 것처럼 행동하며 소방대원들에게 불난 집에 사람이 있다고 알리고, “박 씨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박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 “동반 자살한 것 같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또 박 씨의 부모님을 현장으로 데려가 자신이 얼마나 딸과 손주들을 구하려 애썼는지 자랑하듯 이야기했다. 심지어 자신의 달력과 일기장에는 사건 당일의 행적을 거짓으로 기록하며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 모든 것은 박 씨의 별거 중인 남편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한 연극이었다. 명백한 증거 앞에 무너진 거짓말완벽할 것 같았던 그의 연기는 과학적 증거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의 합동 감식 결과, 화재 현장에서 휘발유 흔적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에서는 박 씨와 세 자녀의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이 씨의 차량 동선을 CCTV로 추적해 그가 소방차를 뒤따라 현장에 도착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 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 씨는 모든 증거가 완벽하게 그를 가리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는 구하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명백한 증거 앞에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씨가 이 사건이 있기 불과 3일 전에도 내연 관계인 A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점이었다. A씨 역시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고 잠든 사이, 이 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지만 다행히 잠에서 깨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당시 A씨의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자신으로 바꿔놓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 씨의 범죄 행각이 얼마나 상습적이고 잔인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무기징역 전자발찌 부착 30년 -지능검사에서 IQ85이 씨는 살인 및 현주 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이 씨가 “도저히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며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형은 문명국가에서 극히 예외적일 때 내리는 형벌”이라고 전제하며, 이 씨의 불우한 가정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재판부 요청으로 공주치료감호소가 측정한 지능지수(IQ) 검사에서 ‘85’로 나왔다. 대검찰청이 실시한 임상심리평가에서는 “자기중심이 극단적이고, 히스테리성 연극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분석됐다.
  • “생후 20일 아기 배가 볼록?…뱃속에 쌍둥이 태아 있었다”

    “생후 20일 아기 배가 볼록?…뱃속에 쌍둥이 태아 있었다”

    인도에서 생후 20일 된 신생아의 뱃속에서 두 개의 태아가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인도 구르가온의 ‘포티스 메모리얼 리서치 인스티튜트’ 병원은 생후 20일 된 여자아기의 복부에서 기생 쌍둥이 태아 두 개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태아 내 태아(fetus in fetu)’로 알려진 이 질환은 전 세계 신생아 50만명 중 약 1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매우 드물다. 특히 이번 사례처럼 신생아의 몸 안에 두 개의 쌍둥이 태아가 발견된 것은 현재까지 단 35건만 보고됐다. 부모는 지난 7월 아기의 복부가 부어오르고, 식사 불능 증상을 보이자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스캔 검사에서 종양처럼 보이는 두 개의 형태를 발견했고 이는 미발달한 태아임을 확인했다. 여성은 당초 세쌍둥이를 임신했으나 태아 두 개가 하나의 태아에 흡수됐고 안에서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수술을 집도한 소아외과 의사 아난드 시나 박사는 “수술은 도전적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먼저 아기의 탈수와 영양실조 상태를 안정시킨 뒤 약 15명을 투입해 2시간 가량 수술을 진행했다. 기생 태아는 간, 신장 등의 장기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장기나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극도의 주의가 요구됐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아기는 한 달 전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현재까지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아 내 태아’는 임신 초기 기형 태아가 숙주 쌍생아에게 흡수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은 임신 중 발견된다. 기생 태아는 살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숙주 쌍생아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계속 발달한다. 유아기에 진단되지 않으면 성인이 된 후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시나 박사는 “기생 태아는 조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기형 태아가 계속 성장하며, 암으로 변하지는 않더라도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3년 중국에서도 생후 4개월 된 남아의 횡격막 아래 복부 낭종에서 태중 일란성 쌍둥이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생 태아가 발견돼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로 제거된 기생 태아 크기는 6㎝ 정도였다. 남아의 몸에 기생했던 태아는 계속해서 아이의 몸속에서 함께 자라왔는데 발견 당시 머리카락과 눈, 척추 등이 발달한 형태였다. 통상 기생 태아는 불완전 형태로만 발견돼 왔다는 점에서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들은 큰 충격에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자궁경부암 투병’ 초아 “쌍둥이 임신…1% 확률”

    ‘자궁경부암 투병’ 초아 “쌍둥이 임신…1% 확률”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을 극복하고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초아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출산은 내년 3월 예정이다. 그는 “2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여러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거라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며 “가임력을 지켜주신 병원과 교수님을 만나 무사히 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번의 자연 임신 시도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게 됐고, 기적처럼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와줬다”며 “이 기쁜 소식을 하루빨리 전하고 싶었지만 극초기에는 너무 조심스러워 꾹 참고 있었다. 오늘로 10주 2일 차 소중한 두 아이 하트와 큐트 일란성 쌍둥이를 소개한다”고 했다. 초아는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 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했는데도 스스로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었다. 1% 확률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다짐했다. 초아는 “그동안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에 자세히 담아뒀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앞으로의 여정도 영상으로 기록하며 끝까지 희망이 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면서 “모든 난임 부부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끝으로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태몽까지 꿔주시며 좋은 말씀 나눠주신 랜선 이모·삼촌들, 가족과 친구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면서 “내년 3월에 만나요”라고 전했다.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산전검사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암을 진단받았지만 수술 당시 종양은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대구시, 추석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점검 나선다

    대구시, 추석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점검 나선다

    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육우를 한우로 둔갑해서 파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5일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요 단속 대상은 육우의 한우 둔갑 판매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도 함께 참여해 축산물 위생 감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무작위로 한우 제품을 수거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한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병행한다. 적발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위반 업체는 반복 단속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대비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거나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작업장 위생 상태 불량 등 위반 업소 4곳에서 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해 영업정지, 형사고발, 경고,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했다. 위반 사례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작업장 위생 상태 불량 ▲표시사항 미비 등이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추석 성수품인 축산물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축산물 구입 시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불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신고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흑백요리사2’ 방송 앞둔 백종원, 경찰 출석…피의자 신분 조사

    ‘흑백요리사2’ 방송 앞둔 백종원, 경찰 출석…피의자 신분 조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식품표시광고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5시간가량 소환 조사했다. 지난 5월 더본코리아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덮죽’ 제품에 베트남산 재료가 사용됐지만, 광고에는 ‘국내산’, ‘자연산’ 등의 문구를 사용한 의혹으로 고발됐다. 백 대표는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에서 판매 중인 고구마빵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외에도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백스비어는 지난해 특정 업체에 닭 뼈 튀김 조리 기구 제작을 의뢰하고 별도의 검증이나 위생 검사 없이 가맹점 54곳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음식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와 관련해 백 대표가 이를 인지하고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 대표는 오는 12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2(흑백요리사2)를 통해 방송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지난 5월 해당 논란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 ‘피부 벗겨지고 출혈’ 1만명 숨진 그 병, 3년만에 돌아왔다

    ‘피부 벗겨지고 출혈’ 1만명 숨진 그 병, 3년만에 돌아왔다

    2010년대 중반 서부 아프리카에서 1만 1000여명이 숨진 에볼라 바이러스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재차 발병이 확인됐다. 2022년 4월 이후 3년만이며, 첫 발병 이후 16번째다. 특히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돼 전세계 보건당국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당국은 전날 기준 남부 카사이 주(州)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발병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카사이 주에서 고열과 구토 증상으로 입원한 34세 여성이 몇 시간 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으며, 이 여성에 대한 샘플 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현재까지 의료진 4명을 포함한 28명의 의심 사례와 15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발병한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90%에 달하는 ‘에볼라-자이르’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이에 WHO는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해 보건 시설에서 질병 감시와 치료, 감염 예방 등 조치에 나섰다고 WHO는 설명했다. 모하메드 자나비 WHO 아프리카 지역 책임자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신속하게 막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에볼라 출혈열은 정확한 숙주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과일박쥐, 유인원 등이 숙주로 추정되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분비물, 체액 등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1976년 민주콩고에서 처음 발견돼 민주콩고의 에볼라 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어 피부 발진이 심해지다 피부가 벗겨지고,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이 발생한다. 치사율은 변이마다 다르며 자이르형은 90%에 달한다. 2013~2016년 서부 아프리카에서 크게 유행해 1만 1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당시 유행했던 바이러스가 에볼라 자이르 변이였다. 2018~2020년에도 민주콩고에서 에볼라가 발생해 2000여명이 숨졌으며, 마지막 발병 사례는 2022년 4월로 6명이 숨졌다.
  • 법사위 문턱 넘은 ‘더 센 특검법’ 온다… 어떻게 달라지나[로:맨스]

    법사위 문턱 넘은 ‘더 센 특검법’ 온다… 어떻게 달라지나[로:맨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관련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며 ‘더 센 특검법’ 통과가 임박했다. 야당뿐 아니라 사법부까지 위헌 소지를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11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검 수사 기간과 인원뿐 아니라 재판 공개 범위도 전부 확대 되면서 ‘초유의 특검 정국’이 계속될 전망이다. 재판 일반에 공개… 내란 재판 1심 중계 의무화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법 개정안은 우선 특검 관련 재판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내란특검 재판의 경우 1심을 의무적으로 중계해야 한다. 나머지 재판에 대해서는 중계 신청이 들어오면 법원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를 허용하도록 했다. 재판 과정을 예외없이 속기하고 녹음 또는 영상녹화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내란특검법 개정안은 “국가의 중대한 범죄로서 내란·외환 행위에 관한 재판은 국민의 관심과 알권리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면서 “1심 재판에 한해서는 중계 신청 여부와 관계 없이 중계를 실시해 재판의 공개성과 국민적 신뢰를 제고한다”고 적시했다. 이와 관련 법원행정처는 관계기관 의견서를 통해 “사건의 특성상 국가 기밀로 인해 심리를 일부 비공개하고 증거조사(증인신문 등)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고, 심리 공개로 인해 증인의 증언 등에 제약이 발생해 실체적 진실 발견에 장애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사 인력·기간 확대… 30일 추가 연장 가능3대 특검의 수사 기간과 범위, 수사 인력도 모두 늘어난다. 일례로 파견 검사의 수가 내란 특검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에서 70명으로, 채해병 특검은 20명에서 3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김건희 특검의 경우 파견 공무원 수도 80명에서 140명으로 늘어난다. 특검 재량으로 연장할 수 있는 수사 기간도 30일 추가된다. 현행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대통령·국회에 보고하고 자체적으로 수사기간을 한차례(30일) 연장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한차례(3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특검은 자체적으로 두차례(각 30일) 연장할 수 있게 되고, 이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추가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지난 7월 2일 수사를 시작한 김건희 특검과 채해병 특검은 각각 오는 12월 28일과 11월 28일까지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특검 후 국수본에 인계해 수사 계속 지휘특히 ‘수사 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사건에 대해서는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인계하도록 한다’는 기존 조항에 ‘특검이 수사를 계속 지휘한다’는 규정이 추가됐다. 즉, 사건을 배당받은 국가수사본부 사법경찰관은 특검의 지휘 아래 수사를 완료하고, 범죄 혐의가 있을 경우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사건을 송치해야 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수사 기간이 무기한 연장되는 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법원행정처는 “이 경우 특별검사의 지휘가 수사에 해당하는지, 특별검사의 수사기간이 불명확해지고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및 연장절차 등을 명시한 다른 규정들과 충돌하는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 여수시, 적조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서

    여수시, 적조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서

    연안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전남 여수시가 양식 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여수 연안해역은 지난달 29일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닷물 온도가 25도 안팎을 유지해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증식에 적합한 조건이다. 여기에다 최근 잦은 비로 육상 영양염 유입이 더해지면서 적조 띠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여수시는 양식장 밀집 해역을 매일 예찰하며 코클로디니움 밀도를 측정하고 일일 적조 방제 계획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또 정화선 4척과 해경 방제정 1척, 임차 철부선 7척을 적조 밀도가 높은 양식장에 배치해 1일 약 400t의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수시는 적조 발생에 따른 양식 어류 폐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56 어가로부터 신청받아 오는 7일까지 참돔, 감성돔, 우럭, 농어 등 약 327만 마리를 전염병 검사 후 방류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적조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조류 변화에 따라 언제든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료 공급 중지와 산소발생기 가동, 육상양식장 야간 취수 금지 당국 알림 등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건강해지려 ‘제로 콜라’ 마셨다가…뇌 1.6년 더 늙었습니다

    건강해지려 ‘제로 콜라’ 마셨다가…뇌 1.6년 더 늙었습니다

    ‘제로 콜라’ 등에 함유돼 있는 인공 감미료가 뇌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의과대학 클라우디아 키미 수에모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날 미국 신경학회 의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른바 ‘제로 식품’을 통해 인공 감미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소량 섭취한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브라질에서 실시된 성인 건강에 대한 종단 연구에 참여한 35세에서 75세 사이의 사람 1만 3000여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이들의 식단과 인지 능력을 분석했다. 이들은 평균 8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언어 유창성과 단어 기억력, 단어 처리 속도 등을 포함한 인지 검사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또 최근 1년간 섭취한 음식과 음료의 양을 기록해 연구진에게 제출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아스파탐과 사카린,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소르비톨, 타가토스, 아세설팜 칼륨 등 인공 감미료 7종의 소비량을 계산했다. 이들 감미료는 제로 콜라를 비롯해 저칼로리 가공식품의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국내에 판매되는 ‘제로 콜라’에는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이 함유돼 있는데, 아스파탐의 경우 ‘코카콜라 제로’ 355㎖ 한 캔당 85㎎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 콜라 1캔 매일 마시면 뇌 1년 더 늙어”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인공 감미료 섭취량에 따라 ‘가장 적게 먹은 그룹(하루 평균 20㎎)’과 ‘평균 그룹(66㎎),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191㎎)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 대비 인지 기능의 저하 속도가 62% 빨랐다. 이는 뇌 노화가 1.6년 앞당겨진 것과 비슷한 결과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평균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 대비 인지 저하 속도가 35% 빨랐으며 이는 1.3년 빨리 노화가 진행된 것과 같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수에모토 교수는 “연령별로는 60세 미만 성인에게서 인지 저하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인공 감미료가 당뇨병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 제품에도 많이 함유되는 만큼 당뇨 환자의 인지 저하도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 감미료가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고 단정지을 수 없으나, 이같은 인공 감미료가 이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면서 “사과 소스나 꿀, 메이플 시럽 등 다른 정제 설탕이 인공 감미료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세계적으로 ‘제로 열풍’이 불면서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로 단 맛을 낸 식품들이 소비되고 있지만, 이들 인공 감미료에 대한 경고는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인공 감미료에 대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미 식품의약국(FDA)는 인공 감미료가 인체에 안전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건설현장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해소방안 마련

    강동길 서울시의원, 건설현장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해소방안 마련

    건설기계 임대업의 임대료 체불 규모가 급증하면서 고용 위기와 건설현장의 불안정성을 확산시켜 시장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건설기계 임대료 지급 절차 확인 강화를 통해 임대료 체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서울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이 발의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관급공사 계약상대자가 기성부분검사원 및 준공검사원을 제출할 경우, 실제 투입된 건설기계 임대료 청구 및 사용 확인서를 첨부하여 해당 발주기관의 계약부서 담당자에게 제출하고, 건설 기계 임대료는 공사대금을 수령한 날로부터 5일(공휴일 건설기계 대여업자에게 지급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위원장은 유례없는 건설업 장기 불황과 불공정한 하도급 등 건설 현장에 만연한 고질적 병폐로 인해 건설기계업과 건설기계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는 가운데, 건설현장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건설기계 임대료 지급의 투명한 절차적 체계화를 통해 건전한 서울시 관급공사 건설사업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지역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경남대, 창의융합 인재 육성 박차

    지역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경남대, 창의융합 인재 육성 박차

    1946년 개교해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한 경남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7학부, 44개 학과 1934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체 모집인원의 98.7%다. 인문사회, 건강보건, 사범, 경영, 공공인재, 공과, AI·SW, 창의융합 등 전 단과대학에서 일반전형 888명, 지역인재전형 518명, 기회균형전형 16명을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각각 모집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성적 90%, 출결 성적 10%로 합산한다. 일반면접전형은 총 129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고사 40%를 합산한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한다. 전공 적합성·발전 가능성 3개 문항, 인성·의사소통 능력 2개 문항의 평균 점수를 반영한다. 면접 문항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공지한다. 체육교육과전형은 실기고사를 치른다. 전형은 교과성적 54%와 출결 성적 6%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60%와 실기고서 40%로 적용한다. 실기고사 종목으로는 100m 달리기, 공던지기, 지그재그런, 제자리멀리뛰기 4개 종목이다. 실기고사는 10월 18일 오전 치른다. 군사학과전형은 20명을 모집한다.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된 학과다. 이 전형을 통한 합격자 전원 군 가산 복무 지원금을 4년간 받고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졸업 후 장교(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영·수 중 1개 영역 등급이 5등급 이내면 된다. 전형은 2단계로 구성한다. 1단계는 교과성적 90%와 출결 성적 10%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로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함께 면접고사 20%, 체력 검정 10%가 합산되며 최종 인성·신체검사, 신원조회 등도 적용한다. 예체능전형(실기·실적)은 인문사회대학 웹툰·디자인학과 15명,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15명, 음악교육과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웹툰·디자인학과의 전형은 교과성적 18%와 출결 성적 2%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20%와 실기고사 80%로 적용한다. 미술교육과의 전형은 교과성적 27%와 출결 성적 3%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30%와 실기고사 70%를 적용해 합격자를 뽑는다. 웹툰·디자인학과의 실기고사는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상황표현, 칸만화 중 하나를 선택해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미술교육과 실기고사는 인체연필소묘, 인체수채화,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수묵담채, 조소 중 하나를 선택해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음악교육과는 실기 종목별 기준이 다르므로 모집 요강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실기고사는 피아노, 성악, 관혁악, 작곡이며 성악과 관현악은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수시모집 접수는 9월 8일 오전 9시~12일 오후 6시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경남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혹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글로컬 100년 대학 비전 앞세워 다수 국책사업 수행AI·ICT·SW 융합 교육으로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10년 연속 국제화 인증…글로벌 캠퍼스 확장 나서1946년 개교한 경남대는 세계 속의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월영 캠퍼스와 미래지향적 첨단 교육 시설들을 앞세워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제공, 학업은 물론 성공적인 진로 개척을 돕고 있다. 경남대는 현재 ‘디지털 대전환의 허브, 글로컬 100년 대학’이라는 비전을 품고 교육, 연구, 산학협력, 거버넌스 4개 분야에서 혁신적 도전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 산업 발전과 혁신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뽑아 학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사업’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는 원동력이 됐다. 세계적 대학으로 뻗어가려는 경남대의 혁신 역량은 각종 국책사업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에서 총 12개 과제, 5년간 640억원(2025년 128억원)을 확보했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240억),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사업(192억),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사업(반도체부문, 70억), 창원형교육발전특구 사업(25억) 등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총 1417억 규모로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경남대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독일,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대만,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교환 학생 프로그램과 필리핀 인턴 연수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글로벌 역량은 ‘경남 유일 10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이라는 결과에서 잘 알 수 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돕고 국내 학생 국제화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로 시행 중이다. 경남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에서 모두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간소화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경남대는 앞으로 유학생 정주 패키지, 해외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캠퍼스 교육 플랫폼으로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이상 배출, 글로벌 확장캠퍼스 20개 이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산업, 지역 대학·전문대학, 고교, 지자체 등과 연계한 인재 양성, 현장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교육지원, 취업 지원 등 창원 발전과 정주 인구 증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경남대는 지역 수요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도메인 기반 디지털 융합 교육과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학교는 기존 학과 중심의 단일형 교육과정을 폐지하고 학생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도록 ‘열린 전공 선택’을 추진 중이다. AI·SW, 스마트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디지털인문사회 등 4개의 융합대학에서는 무전공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생들은 디지털·소단위 직무 모듈을 선택해서 이수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디지털기초역량, 학생선택전문 역량과 관련한 진단을 받는다. 자신에게 맞는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향후 연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학생 스스로 비전·목표를 설정하고 학업 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 학생 개개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진로 개발을 돕는 ‘학업컨설팅 전담교수’,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FESTA 위크’, ‘학습내비게이션 GPS’ 등 운영이 예다. 학생 맞춤형 교육·취업을 돕는 ‘일머리교육’도 있다. 학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트랙, 한화오션트랙, 경남도의회대학생 인턴십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대는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요건을 완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직무 모듈을 이수하며 취·창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며 지역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2명 첫 신원 확인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2명 첫 신원 확인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신원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5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 대덕면 옥천약수터에서 발굴된 유해 26구 가운데 2구의 신원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위원회는 유전자 대조 검사를 거쳐 담양에서 발굴된 2구와 유가족의 유전자와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 담양 옥천약수터에서는 작년 2월에 26구의 유해와 탄피, 고무신 등 109점의 유류품이 발견됐다. 발굴된 유해는 작년 7월 봉안식을 거쳐 세종추모의 집에 안치됐고 이번 유전자 검사로 2구의 신원이 확안됐다. 옥천약수터는 1950년 7월 구례지역에서 예비검속으로 광주로 이송되던 희생자들이 집단 학살된 곳으로 지목된 곳이다. 광양 매티재에서도 지난 2월부터 발굴이 시작돼 9구의 유해와 탄피, 고무신 등 46점의 유류품이 발견돼 수습된 유해와 유류품은 지난 8월까지 세척과 보전처리, 유전자 검사 및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쳤다. 위원회는 작년 11월부터 담양과 광양에서 수습한 35구의 유해에 대해 구례·광양·하동 지역 유가족 94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돼 2구 외에 33구의 유전자 정보가 유가족과 일치하지 않아 추가 조사와 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광양시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광양 매티재에서 새로 발굴된 9구 유해에 대한 봉안식을 열고 신원이 확인된 담양 옥천약수터 희생자 유해 2구를 가족 품에 인도할 예정이다. 봉안식을 마치면 광양매티재 발굴 유해 9구는 국가 묘역인 세종 추모의 집에 안치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는 지속해 유족 채혈과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올해 11월 구례 차독골에서 유해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고 정부 차원의 유골 발굴이 시작된 이후 유전자 검사로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어서 추가 사례가 더 나올지 주목된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앞으로도 유족의 한을 풀어주고 과거와의 화해 및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