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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성본부, 월성3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월성본부, 월성3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월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17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날 오전 10시32분 발전을 재개했다. 발전을 재개한 월성3호기는 이날 오전 9시2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월성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등급4전원 모선 B 차단기반 복구 작업, 연료관 검사, 스위치야드 345㎸ 가스절연개폐장치 설비 개선, 고압터빈 분해점검 등 주요기기에 대해 정비 및 설비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4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황수정 칼럼] 대통령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해야 한다

    [황수정 칼럼] 대통령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해야 한다

    금도를 넘는 일은 한 번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쉽다.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김건희 여사 동행명령장을 들고 대통령 관저까지 찾아갔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김 여사가 불출석하자 야당은 동행명령장을 일방적으로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을 국회에 세우려는 시도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어쩌다 이런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 현실이 될 지경에 왔을까. 야당은 대통령 탄핵을 대놓고 거론한다. 급기야 하야를 입에 올린다. 임기 반환점을 채 돌지 않은 현직 대통령에게 이런 무도한 언어는 발설하지 못해야 정상이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아도 국정이 흔들리는 혼돈을 상식 있는 국민이라면 용납하지 않는다. 여론 역풍이 무서워서라도 금기어는 금기어로 남겨 두게 마련이다. 그런데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한 정권에서 한두 번만 일어나도 나라가 술렁거렸을 ‘사건’들이 밥 먹듯 이어지고 있다. 세계 정치학자들이 연구 사례로 주목할 놀라운 헌정 교란 사건들이 자고 나면 하나씩 보태진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음날 곧장 검찰총장을 탄핵하겠다고 한다. 검찰 수사를 받는 일개 정치 브로커가 시한폭탄을 쥔 듯 대통령 부부와 얽혔던 일들을 폭로한다. 대통령을 들었다 놨다 협박하고 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초반에 갇힌 지 두 달째다. 수도권에서는 1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경제·민생·물가. 금배추, 금배는 엄밀히 대통령 개인의 잘못은 아니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가 김 여사 문제다. 야권이 추진하는 김여사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60%를 넘는다. 국정 동력인 지지율을 왜 이렇게 방치하는지 사람들은 정말 궁금해한다. 금배추는 어쩔 수 없더라도 김 여사 문제는 다르다. 개선의 의지만 보여 줘도 지지율 복원의 여지는 있었다. 그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어렵게 만난 ‘그림’에도 여론은 물음표를 찍는다. 사진 한 장의 메시지가 대단한 위력일 수 있다는 사실을 대통령실이 모를 리 없다. 대통령은 굳은 얼굴로 두 팔을 옆으로 뻗어 탁자를 짚었다. 공개된 사진을 대통령실은 직접 찍었다. 늦은 밤 기사에 붙는 댓글을 잠시만 훑어도 민심이 생생했다. 대통령이 검찰 조사실에서 피의자를 앞에 두고 취조하는 검사 같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저녁 시간에 밥 한 그릇 같이 먹는 제스처도 못하느냐는 쓴소리가 쏟아졌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되지 못하는 이유를 선명하게 설명한 사진이기도 했다. 민심을 달래려는 의지가 대통령에게 읽히지 않는다. 국민은 지지율로써 국정 변화를 요구하는 신호를 보내는데 대통령은 반응이 없다.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오기로 비친다. 민심의 온도에 국정 최고 지도자는 태도 변화로 조응해야 한다. 악화일로 여론 속에 이달 해외순방길에 오를 때도 대통령은 부인 손을 더 꼭 붙잡고 비행기에 올랐다. 여론이 어떻든 내 사람 내가 지키겠다는 결기로 이해하게 된다. 국민은 여염집 필부의 모습을 대통령에게서 보고 싶지는 않다. 설령 억울하더라도 화가 난 국민 앞에서는 잠시 그 손을 놓아야 한다.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예의다. 민심을 읽고 있는지 모른 척하려는지 궁금해진다. 10·16 재보궐선거에서 간신히 텃밭을 지킨 다음날 대통령은 “많은 저항이 있지만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했다. 인기 없는 개혁 때문에 대통령이 인기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해졌다. 야당은 국민 역풍을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 아무 일이나 생각대로 지르듯 벌인다. 계엄령 의혹의 실체가 없는 줄 알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밀어붙인다. 4개 재판을 받는 야당 대표가 “끌어내리자”는 말을 주저 없이 꺼낸다. 야당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더 심각하다. 한동훈 대표가 아무리 답답했던들 김 여사에 대한 요구 사안들을 국민 앞에 먼저 공개할 수 있었겠나. 야당이 세 번째 발의한 김여사특검법 표결에서 여당 이탈표가 더 나와 특검법이 확정될 가능성도 커졌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낯선 장면들은 계속 나올 것이다. 지금 대통령은 지지율 숫자에 일희일비해야만 한다. 황수정 논설실장
  • 암 진단부터 검사·치료까지 맞춤형 설계

    암 진단부터 검사·치료까지 맞춤형 설계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나만의 보험 상품을 설계하는 신한라이프 ‘신한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암 보장 내용을 강화하면서 보험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22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신한통합건강보장보험 원은 고객의 수요에 따라 100여가지 특약을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이다. 의무 특약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특약 없이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 고를 수 있다. 특히 암 보장 부분에선 진단과 검사, 약물과 방사선 등 각종 항암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입원과 수술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고객마다 다른 입원 기간과 납입 여력을 고려해 상품을 한층 세분화했다. 또 새롭게 개발된 수술기법도 활용할 수 있는 ‘신수술 특약’을 통해 한층 다양한 방식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90세 만기와 종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가족력과 생활습관, 나이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특화된 건강 보장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건강보험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모은 만큼 고객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특약 210여종 원하는 대로… 3대 질환 ‘든든’

    특약 210여종 원하는 대로… 3대 질환 ‘든든’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쏙쏙 골라 담을 수 있는 ‘DIY’(Do-it-yourself)형 보험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이 눈에 띈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 심혈관 등 3대 질환의 핵심 보장과 210여종(간편고지형 130형)의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골라 조합하면 된다. 암, 뇌혈관, 심혈관 질환 및 치매에 대해서는 검사, 진단, 수술, 입원, 통원 등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대상포진, 통풍, 녹내장 등 경증 및 일상 관심 질환의 진단비 보장도 이 상품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75세, 납입 기간은 10~30년, 보장기간도 종신까지 가능하다. 납입 유형은 ▲비갱신형(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갱신형이 있고,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형 ▲간편고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실직이나 중대 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소득 단절 기간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는 ‘보험료 납입유예특약도 있다. 10월 신규 특약으로 ▲암 발생 또는 전이에 상관없이 10개 세부 그룹을 감액 없이 보장해주는 통합 암 진단 특약(최대 3000만원) ▲보장 금액을 개선한 암주요치료비특약(최대 18억원) ▲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치료비를 지원하는 월지급 치료지원특약(암 진단·매달 100만원 10년간 지급 최대 1억 2000만원)이 추가됐다.
  • 유병자도 저렴하게 가입… 보험료 면제도

    유병자도 저렴하게 가입… 보험료 면제도

    메리츠화재는 유병자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메리츠 간편한 3.1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병자를 위한 기존의 ‘간편 고지’ 보험 상품보다도 보험료가 10%가량 저렴해 보험료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3개월 이내 질병확정·의심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10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이내 6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협심증·심장판막증·간경화) 진단 여부 등 3가지 ‘알릴 의무’에 대해서는 반드시 밝혀야 한다. 하지만 이전에 병력이 있더라도 약관이 정한 기간 내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또 10년 이내 입원하거나 수술을 받았더라도 해당 이력이 최근 5년 이내 경증이면 예외 질환으로 인정돼 가입할 수 있다. ▲5년 이내 암, 뇌, 심장 관련 사고 이력이 없고 ▲1년 이상 가입회사와 가입 금액에 상관없이 암, 뇌, 심장 관련 보장에 가입해 유지한 것이 확인되면 면책 및 감액기간이 없는 3대 진단비(암·뇌·심장) 가입이 가능하다. 중대질병 진단 시 향후 보험료를 면제해 주는 납입면제 제도도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고령자뿐 아니라 20·30대도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질병 이력이 있는 고객들이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저열하고 폭력적” “국민에 대한 도전”… 용산·민주, 김 여사 동행명령장 충돌

    “저열하고 폭력적” “국민에 대한 도전”… 용산·민주, 김 여사 동행명령장 충돌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을 처리한 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판결을 눈앞에 둔 당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과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동행명령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국감을 진흙탕으로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 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했다”며 “김 여사 관련한 증인·참고인만 100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에 대한 국감 동행명령을 강행 처리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 사상 최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모녀에 대한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로 의결을 막지 못했다. 법사위 행정실 직원들은 동행명령장을 보내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김 여사에게 명령장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여사가 고의로 동행명령장 수령을 회피했다며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입장을 인용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의 적법한 동행명령장 송달을 방해한 것이야말로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이며 ‘윤석열 검찰 독재의 민낯을 보여 주는 행태’”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서울고법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에서 어제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국회 결정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국회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항명”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법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여사가 포함된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하면서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 개입 사건’ 관련 등을 사유로 들었다.
  • 대통령실 “김 여사 동행명령, 저열하고 폭력적”…野 “국민에 대한 도전” 반박

    대통령실 “김 여사 동행명령, 저열하고 폭력적”…野 “국민에 대한 도전” 반박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을 처리한 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판결을 눈앞에 둔 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과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동행명령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국감을 진흙탕으로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했다”며 “김 여사 관련한 증인·참고인만 100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에 대한 국감 동행명령을 강행 처리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모녀에 대한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로 의결을 막지 못했다. 법사위 행정실 직원들은 동행명령장을 보내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김 여사에게 명령장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여사가 고의로 동행명령장 수령을 회피했다며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입장을 인용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의 적법한 동행명령장 송달을 방해한 것이야말로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이며 ‘윤석열 검찰 독재의 민낯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서울고법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에서 어제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국회 결정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국회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항명”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법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여사가 포함된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하면서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관련 등을 사유로 들었다.
  • 이재명 재판 공방 국감...與 “신속하게” 野 “재판부 재배당해야”

    이재명 재판 공방 국감...與 “신속하게” 野 “재판부 재배당해야”

    이 대표 공직선거법 재판 1심에만 2년 2개월김 법원장 “주2회 재판중...신속재판 도모할 것”野, 김 여사 수사와 비교하며 ‘위법 수사’ 주장재판 지연 해결책...“판사 증원 시급”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2일 국회에서 진행한 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 등 수도권 주요 법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다음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요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재판 지연’ 논란 등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이 대표가 진행 중인 4개 재판 중 3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나머지 1개가 진행되고 있는 수원지법도 이날 국감을 받았다. 여당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1심에만 2년이 넘게 진행된 점을 지적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원칙대로라면 3심까지 총 1년 안에 선고돼야 하지만 이 대표 사건은 다음달 15일 약 2년 2개월 만에 1심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이 대표 사건을 신속히 재판할 것을 요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1년 안에 1심부터 3심까지 모든 재판을 끝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1심 선고까지만 2년 이상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증교사 사건도 1심 선고까지 1년 이상 걸리고 있고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재판도 상당 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피고인이 무단으로 불출석해서 재판 기일이 넘어가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같은 지적에 김정중 서울중앙지법원장은 “형사 재판에 있어서는 집중심리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중요 사건에 있어서는 피고인이 증거를 부인한 진술인을 증인으로 불러 사건 심리가 길어지는 것 같다”며 “형사 합의 재판부는 주 2회 등 집중심리를 하고 있다. 어떻게 업무부담 줄여가면서 신속한 재판 도모할 것인가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김건희 여사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와 야권 인사에 대한 수사를 비교하며 ‘위법 수사’를 주장했다. 장경태 의원은 “이 대표는 쪼개기 기소를 하는데 김 여사는 병합으로 처리해 불기소 처분한다”며 “이런 게 성역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요즘 법원에서 검사의 무리한 기소와 법정을 기만하는 허술한 증거를 보면서 한심스럽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당은 이 대표가 수원지법에서 진행 중인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 재배당’을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 측은 같은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한 재판부에 사건이 배당되자 재배당 요청 의견서를 제출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수원지법 형사11부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 사건 1심에서 일부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이 사건을 그대로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재판부에서 심리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재배당해달라는 주장은 시간 끌기”라고 맞섰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도 재판 지연 해결책으로 ‘판사 증원’이 재차 언급됐다. 윤준 서울고법원장은 “법관 증원은 상당히 시급하다”며 “현재 남아 있는 법관 정원이 8명에 불과해 재판이 적체될 가능성이 있는데 즉시 젊은 법관들이 들어가서 빨리 재판을 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중 원장 역시 “형사재판부가 안정화되려면 재판부 업무 부담이 경감돼야 한다. 재판부 수가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높은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 사건에서 언론사 기자 등에 대한 압색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법원에서 언론사 기자에 대해 영장이 발부된 점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높다”며 “18개 지방법원의 압색영장 발부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중 원장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공감한다”면서도 “압색영장 청구의 상당 부분은 보이스피싱 등 거래 사기 범죄에서 명의 확인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범죄사건은 수사의 필요성이 높아 100% 발부된다”고 답변했다.
  • “원탁 거절하고, 서서 기다리게 해” 한동훈 홀대론…용산 반박

    “원탁 거절하고, 서서 기다리게 해” 한동훈 홀대론…용산 반박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이 큰 성과 없이 끝난 후 이른바 ‘한동훈 홀대론’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르다”고 정면 반박했다. 친한동훈계(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2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한 대표가 오후 4시 30분부터 윤 대통령과 면담하기로 해서 (용산에) 도착했는데, 대통령께서 EU(유럽연합, 나토와 혼동한 것) 사무총장과 전화한다고 하면서 늦게 오셨다. 한 25분 정도 늦게 오셨는데 한 대표를 그냥 밖에다 세워놨다”고 주장했다. 역시 친한계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슷한 주장을 내놨다. 신 부총장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홀대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선 답하지 않겠다”면서도 “대통령이 워낙 공사다망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 대표는 바깥에서 20여분 기다렸다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라고 짚었다. 또 다른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면담 장소에 원탁을 비치할 것을 사전에 요구했는데, 대통령실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날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면담 장소에는 원탁이 아닌 직사각형 탁자가 놓였고, 한 대표가 면담 자리에 배석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나란히 앉아 윤 대통령을 마주 보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 같은 모습은 전례와 다른 지점이긴 하다.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차기 유력 대선주자였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면담도 원탁에서 이뤄졌다. 2015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독대는 원탁이 아닌 대형 테이블에서 진행됐으나,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면담과 달리 배석자가 없었다. 한 대표 측 관계자는 “전형적인 검사실 구도 아니냐. 윤 대통령은 검사, 한 대표는 변호인과 대동한 피의자로 보이게 좌석 배치를 한 것이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한동훈 홀대론’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정면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긴박한 안보 현안과 관련해 마르크 뤼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의 긴급 통화가 있었고, 이어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부 장관과의 접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철호 정무수석이 (용산에 도착한) 한 대표를 직접 영접해 환담하며 함께 대기했다”며 ‘서서 기다리게 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관계자는 “면담 당시 현장에서 정무수석이 한 대표에게 (면담 지연) 사정을 설명하고 계속 양해를 구했다”며 “대통령도 도착해서 늦어진 점에 관해서 설명했다”라고 해명했다. 홍 수석 등 참모진은 오후 4시부터 야외정원 ‘파인그라스’에서 대기했고, 오후 4시 20분쯤 도착한 한 대표를 즉시 맞이했다는 것이었다. ‘원탁 거부설’에 대해선 “여당 대표가 대통령 만나는데 원형 테이블을 요청하는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 본다”며 “대화에 테이블이 중요하냐”고 반문했다.
  • “전세계 쓰고도 남을 매장량”…‘하얀 석유’ 잭팟 터졌다는 곳, 어디?

    “전세계 쓰고도 남을 매장량”…‘하얀 석유’ 잭팟 터졌다는 곳, 어디?

    미국에서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필수 금속인 리튬이 대량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지질조사국과 아칸소주 정부는 최근 아칸소의 지하 염수 저장소에서 대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수질검사와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스맥오버(Smackover) 지역에 500만~1900만톤(t)에 이르는 리튬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가 예측한 2030년 글로벌 리튬 수요보다 9배 많은 양으로, 전 세계 리튬 수요를 감당하고도 남을 정도의 매장량이라고 조사국은 밝혔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이다. 리튬 산업은 리튬정광을 채굴하거나 염호(소금물 호수)에서 리튬을 뽑아내는 원재료 생산과, 이를 제련해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정 등으로 나뉜다.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작업은 원유 시추 및 배관 추출, 가공 작업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석유기업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은 텍사스에서 플로리다까지 뻗어있는 스맥오버 자원 지층에 많은 염호가 있다. 리튬의 수요가 늘면서 이곳에서는 광산 기업뿐 아니라 석유기업, 배터리회사, 자동차회사 등도 리튬을 추출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미국의 ‘석유 공룡’ 엑손모빌의 댄 암만 저탄소 솔루션 사업 부문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칸소에서 탐사정을 시추했으며, 비용 경쟁력 있는 방식으로 리튬을 추출할 수 있을지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엑손모빌은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해 2030년까지 연 100만 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용 리튬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리튬의 대부분은 호주와 남미에서 생산된다. 그중 대부분은 중국에서 가공되며, 중국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애플게이트 지질조사국 국장은 “리튬 수입량을 대체하기 위한 미국 내 생산 증가는 고용, 제조업 및 공급망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구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과학의 가치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캘리포니아의 솔튼해 등 다른 지역에서도 리튬 매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해남군 ‘땅끝햇살 쌀’ 중국 수출길 선적식

    해남군 ‘땅끝햇살 쌀’ 중국 수출길 선적식

    해남군은 21일 해남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에서 해남군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20톤 규모, 5,000만원 상당으로 중국 상하이로 수출되어 다음달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농협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옥천농협 윤치영 농협장,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 정지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땅끝햇살’은 해남군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 쌀로 토양검사를 통해 재배적지를 선정한 후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것은 한편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품질검사를 실시해 관리하고 있다. 밥을 지었을 때 찰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는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쌀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쌀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국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쌀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항서 승객 통제에 플래시까지 ‘번쩍’…변우석 ‘과잉 경호’ 2명 송치

    공항서 승객 통제에 플래시까지 ‘번쩍’…변우석 ‘과잉 경호’ 2명 송치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들에 플래시를 비추는 등 배우 변우석을 과잉 경호해 논란이 일었던 사설 경호업체 대표와 경호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40대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씨와 40대 경호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월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우석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변우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당시 출국장 바깥에서부터 변우석을 보려는 팬들이 몰리자 사설 경호원들은 “배우님 들어가시면 게이트에 못 들어간다”며 변우석이 출국장에 들어간 뒤 게이트를 통제했다. 이어 변우석 주변에 서 있던 일반 승객들을 향해 손전등을 비추고, 변우석이 항공사 라운지에 들어가자 라운지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차단한 채 이곳에 진입하려는 승객들을 상대로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글과 영상,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졌다. 경찰은 당시 경호 과정에서 A씨 등이 다른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비추고 항공권을 검사하면서 경비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업자는 경비업무를 수행할 때 다른 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거나 정당한 활동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 또한 허가받은 경비업무 외 다른 업무를 경비원(경호원)에게 시켜서도 안 된다. 경호원도 다른 이들에게 위력을 과시하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경찰은 이번에 송치한 2명 외에 다른 경호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나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경찰은 불송치된 경호원 2명은 인천공항공사와 사전에 협의해 자동문을 수동문으로 바꾸는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한 2명에게 업무방해나 강요죄를 적용할지도 검토했으나 불법 행위들이 경비업법 위반죄에 모두 포함된다고 판단해 추가 적용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대통령실 “동행명령은 망신주기”…尹 “김여사 많이 힘들어해”

    대통령실 “동행명령은 망신주기”…尹 “김여사 많이 힘들어해”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동행명령장 발부를 두고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진흙탕에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부인에게 동행명령을 독단적으로 처리한 것은 의회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주는 행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게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시키고 자신들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해 이번 국감에 김건희 여사와 증인과 참고인만 100여명에 달한다”며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1심 판결을 눈앞에 둔 당대표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특검, 동행명령까지 남발하는 민주당의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윤, 한동훈에 “김 여사도 많이 힘들어 해”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을 자제해달라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요구에 “전직 영부인 관례에 근거해 활동을 줄였는데 그것도 과하다고 하니 더 자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한 대표와 만난 윤 대통령은 “김 여사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꼭 필요한 공식 의전 행사가 아니면 이미 많이 자제하고 있다. 앞으로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김 여사의 의혹 규명과 관련해 협조해 달라는 요구에는 “일부 의혹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의혹이 있으면 막연히 얘기하지 말고 구체화해서 가져와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만 의혹을 수사하려면 객관적 혐의나 단서가 있어야지 단순한 의혹 제기로 되는 건지, 문제가 있으면 수사받고 조치하면 되는 것”이라며 “(한 대표도) 나와 오래 일해봤지만 나와 가족 문제가 있으면 편하게 빠져나가려 한 적이 있느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금수저’ 백성현, ♥아내에 거액 받았다…“이거 쓰면서 쉬어”

    ‘금수저’ 백성현, ♥아내에 거액 받았다…“이거 쓰면서 쉬어”

    배우 백성현이 아내에게 4700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선물 받아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골연골종 수술을 받은 백성현은 이날 방송에서 수술 9개월 만에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고관절 검사 결과 의사는 “9개월 전에는 고관절 유착이 심하고 염증도 많았다”며 “현재도 골반 틀어짐이 있긴 있다. 그래도 골반 틀어짐이 9개월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 가동 범위가 정상 범위 가까이에 나왔다”며 “일상생활 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현은 이후 집으로 가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건설사 일을 처리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그는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 회사에서 직책은 ‘백 과장’이다”라며 대표님의 ‘긴급 호출’에 1톤 작업차를 몰고 현장으로 급히 향했다. 현장의 문제를 단숨에 파악한 백성현은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며 작업을 진행, ‘일당백 백 과장’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백성현은 배관을 열자마자 쏟아져 나온 ‘돌발 오물’ 세례를 맞아가며 열심히 일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 다리가 완전히 나은 상태가 아님에도 현장에서 일까지 하고 들어온 남편을 걱정했다. 백성현이 가장으로서 갖는 부담감을 조심스레 내비치자 아내는 거액의 돈이 들어있는 통장을 남편에게 건네 눈길을 끌었다. 12년 차 승무원이었던 아내가 퇴직금인 4700만원을 남편에게 준 것이었다. 아내는 “오빠가 부담감을 가지는 것 같은데 이거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백성현에게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거듭 아내는 “다리 다 나았어도 조금만 쉬어라”라며 백성현의 부담감을 덜어주고픈 마음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 방사선 피폭 괜찮을까… ‘주워 담기식’ 건강검진 쇼핑은 되레 독

    방사선 피폭 괜찮을까… ‘주워 담기식’ 건강검진 쇼핑은 되레 독

    해마다 건강검진 예약 시즌이 되면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초음파 등 익숙한 영상 검사부터 개인 유전체 분석 등 생소한 검사까지 다양한 항목이 있지만 내게 필요한 검사를 쏙쏙 골라내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도 대부분은 ‘다다익선’이란 생각에 직장에서 지원하는 선택 항목 한도를 꽉 채워 검진 리스트를 작성한다. 이런 ‘주워 담기식’ 건강검진이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되기는 하는 걸까. 전문가들 의견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의학 분야 석학들의 학술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해 각 분야 검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고문’을 발표했다. 권고문의 핵심은 불필요한 과잉 검사로 과잉 진단을 하게 되고, 과잉 치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고 방사선에 피폭되며, 불안·우울·스트레스 등에 시달린다. 갑상선암 초음파, 비추천 검사 1위무분별 검사… 사망 감소 효과 없어의학한림원은 ‘암 건강검진 목적의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권고하지 않는 검진 1순위로 꼽았다. 국내에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무분별하게 시행한 결과, 갑상선암 유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졌지만 갑상선암 사망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진행이 빠르고 악성인 갑상선역형성암도 있지만 한국인의 경우 발생빈도가 1% 미만으로 극히 낮다. 한국인에게 발견되는 갑상선암의 95% 이상은 대표적인 ‘거북이암’인 갑상선유두암이다. 진행이 더디고 예후(치료 경과)도 상대적으로 좋다는 의미다. 자신이 갑상선암 환자라는 사실을 평생 모르고 산다고 해도 괜찮을 만큼 ‘순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흉부 LDCT 검사는 고위험군만年 자연 방사선 피폭량보다 높아폐암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55~74세, 30갑년(매일 담배 한 갑씩 30년 흡연) 이상 흡연력이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흉부 저선량컴퓨터단층촬영(LDCT)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검진에선 고위험군이 아닌데도 흉부 LDCT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LDCT 4회 시행 시 누적 방사선 피폭량은 6~7mGy(밀리그레이)로, 연평균 자연 방사선 피폭량(2.4mGy)보다 높은 수준이다. 췌장암은 치명적인 데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검진에 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유병률이 인구 1만 명당 한 명에 불과해 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선별 검사를 권고하지 않는다. 다만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는 고위험군에는 췌장암 선별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비타민D, 10명 중 8~9명이 ‘결핍’보충제 처방, 골절 예방 효과 미미비타민D 혈중 검사도 불필요한 검사로 꼽힌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는 “비타민D 혈중 농도 정상 기준이 과도하게 높아 검사해 보면 10명 중 8~9명이 비타민D 결핍 진단을 받는다”며 “이후 비타민D 보충제나 주사를 처방받는 일이 흔한데 이런 보충제는 골절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설명했다. 뇌MRI, 무증상 성인 더 큰 ‘위해’질병 발견해도 임상 중요성 낮아일부 검진 기관에서는 뇌 MRI를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등 뇌 질환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하지만 역시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 최윤정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교수는 “뇌 MRI 검사는 신경계 증상이 있거나 뇌혈관 질환이 의심될 때 시행할 수 있으나, 무증상 성인이 선별 검사 목적으로 시행했을 땐 득보다 위해가 더 클 수 있다”며 “무증상 질환은 유병률이 낮고, 선별 검사로 우연히 질병을 발견했더라도 임상적 중요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우경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관상동맥 CT 혈관조영검사도 무증상 성인에게는 권하지 않는다”며 “저위험군에서 발견되는 관상동맥 협착의 경우 임상적 의의가 적고, 오히려 검사로 인한 방사선 피폭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 미공개 부동산 정보로 500억 챙긴 임원… 檢, LS증권 등 압수수색

    미공개 부동산 정보로 500억 챙긴 임원… 檢, LS증권 등 압수수색

    전환사채 취득한 후 되팔아 차익PF대출 주선해 이자 받은 혐의도자본시장법 위반 등 10여곳 수사현대건설 본사도 압수수색 대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정보를 이용해 증권사 임원들이 거액을 챙긴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현대건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PF 기획검사를 통해 5개 증권사 임직원들의 불법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통보했는데, 수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5개 사 중 LS증권과 메리츠증권은 국내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이 맡고 나머지 3개사는 금융범죄를 중점으로 다루는 서울남부지검이 맡아 엄단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21일 LS증권 임원 A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서울 여의도동 LS증권 본사와 계동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금감원은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PF 대출 관련 기획검사를 실시하고 A씨 등 증권사 임직원들의 불법 이득 취득 정황과 취약한 증권사 내부통제 등을 적발해 검찰에 통보·고발했다. 현대건설은 A씨가 사적으로 정보를 유용한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시공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과 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토지계약금대출 취급과 단계별 PF 대출 주선 업무를 수행하며 주요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 등을 얻었다. 이를 이용해 본인이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을 통해 시행사 최대 주주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먼저 수천만원에 사들인 후 되팔아 약 500억원의 이득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직무상 얻은 정보를 통해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을 골라 돈을 빌려준 뒤 높은 이자를 받아낸 혐의도 있다. 이 사업장에 대전 탄방동 홈플러스 부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관련된 법인 등을 통해 시행사들에 700억원 상당을 사적으로 빌려줬는데, 이 중 3건(대여원금 600억 상당)은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 한도(당시 20%)를 넘긴 고리를 챙긴 것으로 금감원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렇게 A씨가 수수료와 이자 등으로 챙긴 금액이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A씨가 대출을 취급하거나 주선한 4개 PF 사업장에서 이런 사적 금전 대여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LS증권 측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이진용)는 금감원이 의뢰한 5개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 전직 임원 박모씨를 지난 8월 미공개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차익을 얻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김새론, 영화 촬영 포착…“주연배우로 복귀”

    김새론, 영화 촬영 포착…“주연배우로 복귀”

    배우 김새론이 영화 촬영장에서 포착됐다.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본업 복귀다.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긴 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은 김새론은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촬영에 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작품은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저예산 음악 영화다. 신 감독은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영화 ‘동감’ 원작자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뒤, 2004년 하지원 주연의 ‘내 사랑 싸가지’ 메가폰을 잡고 감독으로 입봉했다. 이후 ‘응징자’ ‘대결’ ‘치외법권’ ‘인드림’ 등의 연출을 맡았다. 작품 관계자는 “김새론이 출연하는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며 천재 아역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고 인근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겨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현장에 온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김새론은 채혈을 요구,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면허 취소 수준)가 나왔다. 그는 재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5월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배우 복귀를 알렸던 김새론은 부정적 여론이 형성돼 결국 하차했다. 이후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 검찰, LS증권·현대건설 압수수색…‘부당이익 500억’ 챙긴 임원

    검찰, LS증권·현대건설 압수수색…‘부당이익 500억’ 챙긴 임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한 증권사 임원들을 수사 중인 검찰이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현대건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PF 기획검사를 통해 5개 증권사에 대한 불법 관행을 적발했는데 검찰 수사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21일 LS증권 임원 A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서울 여의도동 LS증권 본사와 계동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12월 5개 증권사(디올투자증권·메리츠증권·LS증권·하이투자증권·현대차증권)를 대상으로 기획검사를 실시하고, 임직원 사익추구와 취약한 증권사 내부통제 등 불법 관행을 적발해 검찰에 통보·고발했다. 현대건설은 A씨가 사적으로 정보를 유용한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시공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LS증권의 임원 A씨는 토지계약금대출 취급과 단계별 PF 대출 주선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 등을 얻었다. 이를 이용해 본인이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을 통해 시행사 최대 주주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먼저 수천만원에 사들인 후 되팔아 약 500억원의 이득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직무상 얻은 정보를 통해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 사업장을 골라 돈을 빌려준 뒤 높은 이자를 받아낸 혐의도 있다. 이 사업장에 대전 탄방동 홈플러스 부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관련된 법인 등을 통해 시행사들에 700억원 상당을 사적으로 빌려줬는데, 이 중 3건(대여원금 600억 상당)은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 한도(당시 20%)를 넘긴 고리 이자를 챙긴 것으로 금감원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렇게 A씨가 수수료와 이자 등으로 챙긴 금액이 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A씨가 대출을 취급하거나 주선한 4개 PF 사업장과 관련해 이런 사적 금전 대여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LS증권 측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이진용)는 금감원이 의뢰한 5개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 전직 임원 박모씨를 지난 8월 미공개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차익을 얻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의 부하직원이었던 김모씨와 이모씨는 박씨에게 대출을 알선해주고 대가를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 신와르 죽인 이스라엘, 사실상 패배?…‘잘린 손가락’ 사진이 만든 의외의 결과[송현서의 디테일]

    신와르 죽인 이스라엘, 사실상 패배?…‘잘린 손가락’ 사진이 만든 의외의 결과[송현서의 디테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가 사망한 후에도 아랍 지역 전역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서방 동맹국들이 지난 16일 사망한 신와르를 도망자로 묘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신와르 사망 직전 드론으로 촬영한 신와르의 마지막 순간의 영상을 대내외에 즉시 공개했다. 신와르는 자신을 따르던 대원들이 사망한 뒤 홀로 건물 안에 있다가 이스라엘군이 보낸 드론과 마주치자 나무 막대기를 던지는 모습이 드론에 포착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신와르의 이러한 마지막 모습을 공개하면서 ‘겁쟁이의 최후’, ‘구멍에서 나온 쥐, 벌레’ 등으로 신와르를 비꼬며 그의 마지막이 초라하고 비겁했음을 강조하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의도와 달리, 신와르의 지지자들은 오히려 그를 이스라엘에 끝까지 저항한 ’전사‘로 미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지난 17일 성명에서 신와르의 마지막 순간을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과 비교하며 “(2003년 미군에 붙잡힌 후세인은 목숨을 구걸했지만) 신와르는 전투복을 입고 은신처가 아닌 전장에서 적과 맞섰다”고 강조했다. 중동국제문제협의회의 선임 연구원 베벌리 밀턴-에드워즈는 “신와르는 땅굴에도 있지 않았고, ‘인간 방패’도 없었다”면서 “하마스는 ‘내러티브의 전투’에서 승리했고 이는 더 강력한 저항을 위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 때와 다른 점이스라엘은 신와르의 사망 이후 그의 시신이 담긴 사진을 이용한 전단지를 가자지구에 배포하기도 했다. 해당 전단지에는 DNA 검사를 위해 손가락을 잘라낸 신와르 시신의 팔을 담은 사진과 함께 “야히야 신와르는 당신들 삶을 망쳤다. 그는 어두운 터널에 숨어있었고 공포에 질려 도망치려다 제거됐다. 무기를 버리고 인질을 넘기는 사람은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문구가 아랍어로 적혀 있었다. 이는 이스라엘이 신와르의 사망과 시신을 선전에 이용한 것인데, 이스라엘의 이 같은 방식이 도리어 이스라엘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있다. 앞서 알 카에다의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 라덴은 2001년 9‧11 테러를 주도한 혐의로 미국의 제1 제거 대상으로 꼽혀왔다. 이후 빈 라덴은 2011년 미국 특수부대 작전으로 사살됐는데,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빈 라덴의 신원을 확인한 뒤 빠르게 시신을 처리했다. 그의 시신이 선전 도구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사진이나 영상도 공개하지 않고 최대한 유출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와 반대의 선택을 함으로써 도리어 신와르의 ‘신격화’에 도움을 준 셈이다. 신와르는 제거됐지만 이스라엘은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스라엘군에서 팔레스타인 문제 담당 국장을 지낸 마이클 밀슈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신와르의 죽음과 관련한) 간단한 발표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었다”면서 “(이스라엘이 모든 세부 사항을 공개해) 오히려 ‘신와르의 신화’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군이 신와르 사망 이후의 세부사항을 공개한 것이 10‧7 기습공격으로 가족을 잃거나 납치당한 이스라엘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창욱 경북도의원,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박창욱 경북도의원,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현재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수수료 징수 조례’와 ‘병성감정 및 혈청검사 수수료의 납부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고시’로 분리되어 있던 규정을 통합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제안됐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그간의 관련 상위법령 제·개정사항을 조례에 함께 반영했다. 한편,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질병없는 축산업과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공급을 위해 가축방역, 축산물 검사, 시험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창욱 의원은 “가축전염병과 축산물 안전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동물위생시험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 등과 관련한 절차, 수수료 등 관련 규정이 정비되어 업무절차의 체계성과 민원처리의 공정성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정 취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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