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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준 교육감 “교육 정상화 올인… 학생들 미래 살아갈 역량 키울 것”

    김석준 교육감 “교육 정상화 올인… 학생들 미래 살아갈 역량 키울 것”

    보여주기식 전시행정 바로잡고빅데이터 이용해 연구 진행할 것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4월 재선거에서 승리하면서 3년여 만에 3선 교육감으로 부산시교육청에 돌아왔다. ‘부산교육의 정상화’를 내걸고 당선된 만큼 전임 교육감의 정책을 재검토해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하고, 필요한 정책은 발전시키면서 빠르게 교육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꼽는다.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가능성을 열어 줄 부산 교육의 방향을 김 교육감에게 21일 들어 봤다. -취임한 지 4개월 정도 지났다. 공약 이행 성과가 있다면. “지난 선거에서 한 가장 큰 약속은 ‘부산교육 정상화’다. 지난 3년간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보여 주기식 전시행정 탓에 지친 학교를 살리고 교육 가족의 떨어진 자존심과 사기를 회복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요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 조정해 일선 학교의 불필요한 부담을 해소했다. 안정적인 교육정책과 행정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부서가 부교육감 산하에 한시 기구화돼 있어 조직 개편을 통해 이를 정상화하고, 시민께 약속했던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했다. 각 부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하는 체계를 만들고 빅데이터를 이용한 부산교육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으로 공교육을 강화했고, 체육복·졸업앨범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도 확대했다.” -부산교육의 중점 추진 방향은. “부산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다 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으로 정했다. 오직 성적만으로 아이들을 경쟁시키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능성을 키워 주고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학생이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한다. 교사와 학생에게 생성형 AI를 보급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걸맞은 수업 설계, 학습환경을 만들겠다. AI 윤리·디지털 시민성·미디어 리터러시(매체 이해와 활용 능력) 등 디지털 윤리교육도 확대 추진하겠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문해력, 수리력 강화를 강조했는데. “지난 3년간 부산시교육청은 국영수 교과 중심의 평가 횟수를 늘려 학력을 올리는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고, 이를 향상하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마련하는 게 학력 향상을 위해 먼저 필요하다. 컴퓨터 기반 진단검사를 개발해 학생 개인의 문해력,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게 하겠다. 진단검사 결과를 보고 학부모와 학생이 본인의 현재 수준을 확인함으로써 스스로 성장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사들은 학생의 성장 이력을 제공받아 학습지도와 개별 상담에 활용하고, 학교는 교육과정 설계에 반영해 학생의 성장을 지속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 중점 추진 정책은. “부산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통학로 안전을 개선하고 통학 차량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전자공고를 부울경 지역의 반도체 인력 양성 거점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부산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도 전력을 다하겠다. 많은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다수 시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부산교육이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
  • 정근식 교육감 “연내 학습진단센터 설치… 전국 최초 ‘AI 인재상’ 도입”

    정근식 교육감 “연내 학습진단센터 설치… 전국 최초 ‘AI 인재상’ 도입”

    기초학력검사 결과 공개는 신중히하반기 많은 의견 수렴해 결정할 것 학생들의 기초학력 격차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1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서울 모든 지역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진단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학력 검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하반기 내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적합한 공개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로 서울 교육 수장이 된 정 교육감은 “취임 이후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는 교육체제 구축을 우선순위에 뒀다”며 “올해 목표였던 4개 권역의 진단센터 설치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1곳 교육지원청에 진단센터 설치를 마무리하고 진단부터 교육, 사후검사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기초학력 정책을 우선시하는 이유는.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기본 토대이자 모든 학습과 성장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첫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도 이달 안에 동작관악지원청에 문을 연다. 이를 통해 기초 부진부터 심화 학습이 필요한 학생까지 탐구 중심의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지난 5월 대법원이 서울 기초학력 검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취지로 판결했는데 후속 조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기초학력 결과에 대한 단순 비교는 일부 지역에 대한 부정적 낙인과 교육 현장 위축, 불필요한 경쟁 유발 등의 우려가 있다. 다만 공공의 알권리와 교육 행정의 투명성도 중요한 가치이므로, 결과 공개가 정책 개선과 자원 배분·학습 지원 체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전문가 간담회를 했고 하반기에 교원·학생·학부모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분석과 논의를 거쳐 공개 범위와 시점을 신중히 결정하겠다.” -인공지능(AI)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대응 방안은. “학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인재상’을 수립하고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를 개발했다. 교원 전문성을 위해선 생성형 AI 활용 등 300여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AI융합교육 석사과정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초중고 AI 윤리 교육과정도 개발해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한 우려가 크다.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책은. “교육청은 ▲교원 증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부담 완화 ▲내신평가 및 대입제도의 개선 등을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교과별 지도 자료와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학점 이수를 지원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서울온라인학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역사교육 강화의 하나로 최근 학생들과 독립운동 유적을 방문했는데. “중국 하얼빈과 백두산을 다녀왔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학생들과 밤늦도록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해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서울의 근현대사 유적지를 연계해 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교사 연수도 운영해 체험 중심 수업을 위한 기반을 만들려고 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독도와 국외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도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남은 임기 동안 중점 과제가 있다면. “학생 마음 건강 지원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기 학생에게 신속하게 대응하는 ‘100인 응급구조단’과 마음건강학교로 정서·심리적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초등 저학년 대상 관계회복 숙려제도 안착시키려 한다.”
  • 희망 여는 교육 [시도교육감 특집]

    전국 교육감들이 지역 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서울·부산·전남·광주·제주 교육감은 각 지역 여건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며 남은 임기 동안 교육 개혁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전 지역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설치, 학생 맞춤형 지원 체제 완성에 방점을 찍었다. 또 AI 시대에 맞는 인재상 수립, 진단검사 개발, 윤리 교육과정 신설 등으로 전국 최초의 AI 교육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 정상화’를 기치로 불필요한 전시행정을 정리하고 교육 가족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생교육수당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은 올해부터 전남 전체로 확대됐으며 2026년에는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이 늘어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라는 철학의 현실화를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또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AI 교육원을 개관해 지역 교육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인성 중심의 비인지 교육을 강조했다. 특히 제주형자율학교인 ‘IB 학교’를 16곳까지 확대해 자기주도성과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미래세대의 교육을 책임지는 지역 교육감들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봤다.
  • 용인, 아파트 입주때부터 경로당·도서관 운영

    경기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입주 전에 공동시설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입주 허가 기준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는 새로 짓는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경로당,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공동시설을 입주 초기부터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집기류 등 시설을 미리 설치해야 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에 따라 공동주택 사업 계획을 승인할 때 입주민들이 주민 공동시설을 이용하는 데 필수적인 집기류 등을 갖추도록 시공사와 시행사에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때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로당의 경우 취사도구와 오락, 취미용 가구 등을 설치해야 하고, 작은 도서관은 서가와 신간 2000권 이상 도서, 책상과 의자를 비치토록 했다.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운동시설은 운동 기구와 사물함을 갖춰야 한다.
  • 기억 안 난다던 한덕수 “尹이 계엄 선포문 줬다” 특검서 시인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은 기억이 없다’고 공언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특검 조사에서 진술을 바꿔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내란 특검 등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월 국회에서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계엄 선포문이 있었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계엄 선포문이) 있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재판에서는 “(계엄 선포문을) 언제, 어떻게 받았는지 정말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특검팀은 22일 한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소환한다.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 내란 특검은 이날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하면서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와 관련한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김건희 특검에 구속 후 세 번째로 출석했지만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관련 의혹 질문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23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김건희 특검팀을 직권남용, 독직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피의자 및 변호인들 방해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참여를 포기하고 구속 수감됐다. 한편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이 탐문 수사 및 미행을 통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측근 A씨와 함께 휴대전화를 폐기하는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이 장면을 활용해 지난 5일 이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 전달했고, 김건희 특검팀이 구속하는 데 기여했다.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채해병 관련 ‘구명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받는 인물이다. 이 전 대표는 두 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 구속 상태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8월 15일에 특검 조사를 받는데 수사관이 ‘한 달 동안 쫓아다니느라 다른 수사도 못 했다’고 말하더라”고 했다. 다만 특검은 “한 달간 쫓은 것은 아니고 탐문 수사를 몇 차례 했다”고 설명했다.
  • 중앙지검 1차장에 첫 女검사… 김건희 수사·尹라인 검사들 좌천

    중앙지검 1차장에 첫 女검사… 김건희 수사·尹라인 검사들 좌천

    1차장 최재아·대검 기획엔 나하나주요 보직에 여성 검사 다수 발탁 법무부 “전문성과 실력 두루 갖춰”李대통령 수사했던 검사들 좌천 이재명 정부가 21일 단행한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여성 검사들이 약진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검사가 보임됐고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기획관, 정책기획과장 등에도 처음으로 여성 검사가 임명됐다. 또 윤석열 정부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하거나 이재명 대통령 수사를 한 검사들은 대거 한직으로 좌천됐다.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5년 하반기 검사 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65명, 일반 검사 30명 등 총 695명이 27일자로 이동한다. 서울중앙지검 최선임 차장인 1차장은 최재아(사법연수원 34기) 김천지청장이 맡게 됐다. 검찰총장을 보좌하며 대검찰청의 주요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대검 정책기획과장에는 나하나(36기) 서울중앙지검 기획담당관이 보임됐다.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에는 김연실(34기)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가 이름을 올렸다. 작년 하반기 인사 직후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의 차장·부장급 여성 검사 비율은 25%였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42%로 증가했다. 법무부는 “전문성과 실력, 인품을 두루 갖춘 여성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다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2차장은 장혜영(34기) 부산서부지청 차장이, 3차장은 박준영(34기)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새로 임명됐다. 과거 특수부인 반부패수사부 등 직접수사 부서를 지휘하는 4차장에는 이준호(34기) 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이 보임됐다. 통상 중앙지검 차장검사는 성남지청장, 서울동·남·북·서부지검 차장과 함께 검사장 승진에 가장 앞서 있는 후보군으로 인식돼 왔다. 전국 반부패 수사를 총괄하는 대검찰청 반부패기획관엔 장재완(34기)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공안 사건을 총괄하는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에는 임삼빈(34기) 고양지청 차장이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김건희 여사 수사를 담당했던 차장·부장검사들은 이번 인사에서 대부분 고배를 마셨다. 명품백 사건을 수사·지휘했던 박승환 1차장은 사표를 제출해 면직됐고, 직접 수사를 담당했던 김승호 형사1부장은 한직으로 분류되는 부산고검 검사로 이동했다. 도이치모터스 사건 불기소를 결정한 최재훈 반부패2부장은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으로 배치됐다. 이 외에도 공봉숙 2차장, 이성식 3차장 등이 각각 서울고검 검사,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이 대통령을 수사했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 라인으로 분류됐던 검사들도 대부분 좌천됐다. 엄희준 부천지청장, 안병수 수원지검 2차장,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은 각각 광주고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 대전고검 검사,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받았다. 서현욱 수원지검 형사6부장, 호승진 대검 디지털수사과장도 한직으로 알려진 부산고검 창원지부 검사, 법무연수원 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 [단독] 한강서 휴대전화 부수던 이종호… 채해병 특검에 딱 걸렸다

    [단독] 한강서 휴대전화 부수던 이종호… 채해병 특검에 딱 걸렸다

    지난 7월 15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3주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측근 A씨가 검은색 차량에서 내렸다. 오전에 비가 온 탓인지 인적은 드물었다. A씨는 이 전 대표에게 휴대전화를 받아 힘껏 발로 밟았고, 동시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놀란 A씨는 휴대전화를 집어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주차장 화장실 뒷편까지 이동한 뒤 쓰레기통에 던졌다. 하지만 이 장면은 멀리서 이들을 지켜보던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에 의해 고스란히 포착됐다. 특검은 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근거로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 정황을 입증해냈고, 지난 5일 그를 구속시키는데 성공했다.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구명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 받는 인물이다. 두 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 구속 상태다. 특히 A씨는 21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8월 15일 특검 조사를 받았는데 수사관이 ‘한 달 동안 (이 전 대표와 나를) 쫓아다니느라 다른 수사도 못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특검은 이들이 폐기한 휴대전화를 복구해 포렌식할 방침이다. 채해병 특검팀은 “한달간 쫓은 것은 아니고, 탐문수사를 몇 차례했다”며 “특검법이 규정한 범위의 적법 수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김건희 특검에 구속 후 세 번째로 출석했지만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관련 의혹 질문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23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김건희 특검팀을 직권남용, 독직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피의자 및 변호인들 방해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참여를 포기하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또 내란 특검은 이날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하면서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와 관련한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특검은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추가 소환을 하루 앞두고 박 전 장관을 상대로 국무회의 소집 당시 한 전 총리의 역할 등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 공무원 집서 현금 3t “돈 썩는 곰팡내 진동”…역대급 부패 터진 중국

    공무원 집서 현금 3t “돈 썩는 곰팡내 진동”…역대급 부패 터진 중국

    중국의 전직 공무원 자택에서 무려 3t 무게, 수백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발견됐다. 현지에서는 역대급 부패 사례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21일 차이신, 신랑재경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국가감찰위원회 승인 아래 감찰 조사를 진행,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전 발행감독관리부 감독처장인 양자오훙의 당적을 최근 박탈했다.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 심사를 담당하다가 8년 전 사직한 그의 자택에서는 수백억원, 무게 3t에 달하는 돈뭉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자오훙은 1998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입사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 IPO 심사 업무의 실세 역할을 했다. 그의 한마디에 기업 상장이 좌우될 정도가 되자 한때 ‘살아있는 염라대왕’이라고 불렸다. 2016년 개인 사정을 이유로 자진 사직한 뒤 그는 전직 직위를 이용해 상장 예정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매체들은 그의 사례가 현직에서 떠난 뒤 권력을 이용해 은밀하게 재산을 축적하는 이른바 ‘도피형 사직’의 전형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직을 떠난 뒤 그는 골프장에서 주로 목격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간부가 아닌 중견 간부급 공무원이 이처럼 막대한 재산을 부정 축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내부에 만연한 부패 현상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압수된 현금의 무게를 빗대 그를 ‘3t 처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 ‘유사 선거사무소·대포폰 선거운동’ 김형동 의원 사무실 직원들…항소심도 집행유예

    ‘유사 선거사무소·대포폰 선거운동’ 김형동 의원 사무실 직원들…항소심도 집행유예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유사 선거사무소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김형동(경북 안동)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직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정성욱) 공직선거법상 경선 운동 방법제한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의 안동지역 사무국장 김모 씨, 회계책임자 이모 씨, 조직부장 임모 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1심에서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씨와 임씨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 혐의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도 적용돼 각각 벌금 15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과 검사가 주장하는 양형 부당의 핵심적인 요소들은 원심이 형을 정하는 과정에 이미 충분히 다 고려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 승리를 위해 경북 안동에 공식 선거사무소가 아닌 유사 사무소를 차린 뒤 전화방으로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또 대포폰 등으로 선거 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선거법상 공식 선거사무소가 아닌 유사 선거운동 기관을 설치, 운영할 수 없다.
  • [단독] 이종호 휴대전화 부순 측근, 조사 당일 피의자 전환...수 차례 탐문수사로 현장 포착

    [단독] 이종호 휴대전화 부순 측근, 조사 당일 피의자 전환...수 차례 탐문수사로 현장 포착

    지난 7월 15일 잠원한강공원 3주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측근 A씨가 검은색 차량에서 내렸다. 오전에 비가 온 탓인지 인적은 드물었다. A씨는 이 전 대표의 휴대전화를 꺼내 힘껏 발로 밟았고, 동시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A씨는 깜짝 놀라 휴대전화를 집어들었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주차장 화장실 뒷편까지 이동한 뒤 쓰레기통에 던졌다. 이 장면은 멀리서 이들을 지켜보던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에 의해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 장면을 촬영한 특검은 이들이 현장을 떠나자 휴대전화를 회수했다. 특검은 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근거로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 정황을 입증해냈고, 지난 5일 그를 구속시키는데 성공했다.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구명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 받는 인물이다. 두 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 구속 상태다. 채해병 특검팀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특검법이 규정한 범위의 적법 수사”라며 “이 전 대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정황들이 많아 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8월 15일에 특검 조사를 받는데 수사관이 ‘한 달 동안 쫓아다니느라 다른 수사도 못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다만 특검은 “한달간 쫓은 것은 아니고, 탐문수사를 몇 차례했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했다가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로 전환됐다. 특검은 A씨에게 휴대전화를 파손한 장면과 녹음 등을 제시하며 증거인멸 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휴대전화를 복구해 포렌식 가능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A씨는 “버린 휴대전화는 도이치모터스 수사 때 이미 압수된 휴대전화였다”며 “신용카드를 잘라서 버리듯 개인정보와 카드 정보 유출을 걱정해 파손해서 버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 “고위험 산모도 가정분만” 고집…‘자연주의 출산’ 인플루언서, 아기 사망에 체포

    “고위험 산모도 가정분만” 고집…‘자연주의 출산’ 인플루언서, 아기 사망에 체포

    이탈리아 출신의 가정 출산 전문 조산사가 자연분만을 고집하며 위험에 처한 산모를 방치해 결국 아기를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Mamma Informata’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오예볼라 콕슨(36)은 지난해 10월 한 여성 A씨의 출산을 돕기 위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 있는 한 가정을 방문했다. 당시 A씨는 자연분만 시도 중 합병증 징후를 보이며 병원에 가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콕슨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며 이틀 동안 진통을 겪게 했다. 결국 A씨는 자연분만에 실패하고 뉴캐슬의 존 헌터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기는 응급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그러나 산모 A씨와 신생아 모두 심각한 합병증을 겪었으며, 아기는 결국 집에서 출산을 시도한 지 8일 만에 사망했다. 콕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연주의 출산을 장려해왔으며 여성들에게 응급 상황에서도 의사의 조언을 거부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는 “임신부의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는 불필요한 것”이며 “임신성 당뇨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병원 방문이 오히려 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콕슨은 ‘고위험 산모’마저도 집에서 출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콕슨은 무통 분만이나 제왕절개 수술 없이 누구나, 심지어 전치태반이나 쌍둥이를 낳는 등 위험한 경우라도 집에서 자연주의 출산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정 출산과 모유수유 준비 등에 관한 유료 온라인 강좌를 판매했다. 그러나 콕슨은 결국 무리한 자연분만 고집으로 인해 신생아를 사망케 한 혐의로 지난 14일 체포돼 구금됐다.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에 따르면 콕슨은 과실치사와 중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콕슨은 법정에 출두한 뒤 보석금을 내고 보석 허가를 받았다. 보석 조건에는 그가 앞으로 임신·출산과 관련해 어떤 행위나 교육 등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포함됐다. 재판은 오는 10월 15일 뉴캐슬 크라운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 출산·고위험군에는 가정분만 권유하지 않아” 지난해 영국 산부인과학회(RCOG)는 가정 분만에 대해 “조산사의 도움을 받는 가정 분만은 둘째 아이 이상을 낳고 순조로운 임신을 한 건강하고 위험도가 낮은 여성에게 적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RCOG는 “첫 아이를 낳는 여성의 경우, 집에서 출산하면 아기의 예후가 좋지 않을 위험이 약간 높아진다는 증거가 있다”고 첫 아이 출산의 경우에는 가정 분만을 권유하지 않았다. 2019년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고위험군이 아닌’ 임신부의 경우 집에서 출산하는 것이 병원에서 아기를 낳는 것만큼 안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맥마스터 대학의 과학자들은 14개 연구에서 수집한 약 100만건의 출산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출산 장소에서의 위험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잘 통합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의 여성들의 경우 집에서 출산한 신생아가 태어난 지 4주 이내 사망할 위험이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들보다 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잘 통합된 의료 서비스’를 갖춘 것으로 간주되는 국가는 영국, 미국,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등이었다. 그러나 ‘의료 통합 수준이 낮은 환경’을 갖춘 국가에서는 유아 사망률이 3배 이상 급증했다. 연구진은 노르웨이, 스웨덴, 일본, 호주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 “눈에 ‘송곳니’ 끼웠습니다…앞이 보여요” 기적적 사연

    “눈에 ‘송곳니’ 끼웠습니다…앞이 보여요” 기적적 사연

    시력을 상실한 시각장애인이 ‘치아로 만든 눈’을 끼우고 광명을 찾았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뉴스에 따르면 10년 전 자가면역질환(스티븐스-존슨 증후군)으로 실명에 이른 게일 레인(75)은 지난 2월 송곳니를 갈아 만든 눈 덕에 연인의 얼굴을 처음 보게 됐다. 레인은 “처음에는 빛이 들어오더니, 안내견이 꼬리를 흔드는 게 보였다. 이제는 색깔도 구별할 수 있고 바깥 풍경도 볼 수 있다. 나무와 풀, 꽃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레인은 시력 상실 후 만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연인의 얼굴도 보게 됐다. 수술 6개월 만의 일이다. 그는 가톨릭 의료재단 ‘프로비던스 헬스케어’ 주도로 골치아각막보철술(OOKP)을 받은 3명의 캐나다인 중 한 명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캐나다 첫 수술 성공 사례로 밴쿠버 출신의 30대 남성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1960년대 초 이탈리아의 한 외과의사가 개발한 OOKP는 치아로 만든 판과 렌즈의 결합체를 안구에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먼저 송곳니와 주변 골조직을 채취해 얇은 판 형태로 가공한 뒤 중앙부에 렌즈를 삽입, 일종의 ‘인공 각막’을 만든다. 이를 환자의 볼 점막에 일정 기간 이식해 혈관과 결합조직이 자라도록 유도한다. 수개월 후 손상된 각막과 홍채, 수정체 조직을 제거하고 치아판을 눈에 이식한 뒤 중앙부 렌즈를 통해 빛이 투과하도록 만든다. 수술 후 여러 차례 검사 및 관리를 거치면 빛과 색, 형태를 차례로 인지하며 시력을 갖게 된다. 이 수술은 일반 각막 이식 등으로는 호전이 불가능한 경우 적용된다. 단 남아 있는 시신경과 망막 기능이 있어야 하고, 구강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수술 과정에서는 치아 또는 턱 손상, 점막 감염, 망막 및 유리체 합병증, 수술 후에는 인공 렌즈 주변 궤양, 녹내장, 망막박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본인 치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이탈리아와 싱가포르, 영국, 스페인, 인도에서 관련 수술 사례가 보고된 바 있는데, 장기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 [인터뷰]정근식 교육감 “서울 기초학력 결과 공개, 하반기 시민 의견수렴 하겠다”

    [인터뷰]정근식 교육감 “서울 기초학력 결과 공개, 하반기 시민 의견수렴 하겠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격차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1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서울 모든 지역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진단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학력 검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하반기 내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적합한 공개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로 서울 교육 수장이 된 정 교육감은 “취임 이후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는 교육체제 구축을 우선순위에 뒀다”며 “올해 목표였던 4개 권역의 진단센터 설치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1곳 교육지원청에 진단센터 설치를 마무리하고 진단부터 교육, 사후검사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기초학력 정책을 우선시하는 이유는.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기본 토대이자 모든 학습과 성장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첫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도 이달 안에 동작관악지원청에 문을 연다. 이를 통해 기초 부진부터 심화 학습이 필요한 학생까지 탐구 중심의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지난 5월 대법원이 서울 기초학력 검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취지로 판결했는데 후속 조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기초학력 결과에 대한 단순 비교는 일부 지역에 대한 부정적 낙인과 교육 현장 위축, 불필요한 경쟁 유발 등의 우려가 있다. 다만 공공의 알권리와 교육 행정의 투명성도 중요한 가치이므로, 결과 공개가 정책 개선과 자원 배분·학습 지원 체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전문가 간담회를 했고 하반기에 교원·학생·학부모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분석과 논의를 거쳐 공개 범위와 시점을 신중히 결정하겠다.” 전국 첫 AI인재상·교육센터…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인공지능(AI)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대응 방안은. “학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인재상’을 수립하고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를 개발했다. 교원 전문성을 위해선 생성형 AI 활용 등 300여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AI융합교육 석사과정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초중고 AI 윤리 교육과정도 개발해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한 우려가 크다.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책은. “교육청은 ▲교원 증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부담 완화 ▲내신평가 및 대입제도의 개선 등을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교과별 지도 자료와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학점 이수를 지원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서울온라인학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역사교육 강화의 하나로 최근 학생들과 독립운동 유적을 방문했는데. “중국 하얼빈과 백두산을 다녀왔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학생들과 밤늦도록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해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서울의 근현대사 유적지를 연계해 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교사 연수도 운영해 체험 중심 수업을 위한 기반을 만들려고 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독도와 국외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도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남은 임기 동안 과제가 있다면. “학생 마음 건강 지원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기 학생에게 신속하게 대응하는 ‘100인 응급구조단’과 마음건강학교로 정서·심리적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초등 저학년 대상 관계회복 숙려제도 안착시키려 한다.”
  • 광진구,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회복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광진구,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회복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서울 광진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도시락(樂)’의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樂’은 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현실적인 취업역량을 갖추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운영 중이며, 이번 과정이 단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기회다. 이번 모집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구직을 중단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립준비·보호종료·북한이탈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금융·노동교육, 대인 관계 이해, 진로 검사·컨설팅, 비즈니스 매너 등 실전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여 또는 과정 중 취·창업 성공 시 이수 인정과 함께 50만원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전과 성장을 원하는 청년들이 이번 5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일자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흙먼지 마셨다가 곰팡이 포자가 뇌까지 침범”…‘이 병’에 비상 걸린 美 캘리포니아

    “흙먼지 마셨다가 곰팡이 포자가 뇌까지 침범”…‘이 병’에 비상 걸린 美 캘리포니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흙먼지에 포함된 곰팡이 포자를 들이마셔 걸리는 이른바 ‘밸리열’(콕시디오이데스 진균증) 감염자가 2000년 이후 1200% 급증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 이 병은 심한 경우 폐를 넘어 뼈와 뇌까지 퍼져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어 현지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밸리열 환자가 676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지난해 기록인 1만 2595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0년 당시 연간 환자 수가 1000명에도 미치지 못했던 밸리열은 현재 매년 약 80명의 사망자와 1000여 명의 입원 환자를 발생시킬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지역 보건당국은 감염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병리학과 분자미생물학 및 병원체 유전체학 책임자인 숀 양 박사는 이런 증가를 캘리포니아에 흔해진 따뜻하고 습한 겨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박사는 “이렇게 습하고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면 곰팡이가 자라기에 완벽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밸리열은 지역명을 딴 병명이다. 캘리포니아 중부 샌호아킨 밸리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콕시디오이데스 이미티스’와 ‘콕시디오이데스 포사다시이’ 등 두 종류 곰팡이가 원인이다. 이 곰팡이는 샌호아킨 밸리는 물론 애리조나 사막, 네바다, 유타, 뉴멕시코, 텍사스, 워싱턴주 일부와 멕시코 북부, 중남미 지역 흙 속에서 발견된다. 곰팡이의 극미세 포자가 바람에 날리면 공중에 떠다니게 되는데 이를 호흡기로 흡입할 경우 밸리열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밸리열 감염자 상당수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일부 환자는 곰팡이에 노출된 지 1~3주가 지나 독감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초기에 완치되지 않으면 폐렴으로 번지거나 온몸으로 감염이 퍼지는 전신 콕시디오이데스 진균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는 감염이 폐를 넘어 신체 전반으로 퍼진 위험한 상태로, 피부와 뼈, 관절은 물론 뇌까지 침범해 생명을 위협한다. 밸리열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기본 수칙만 지켜도 감염 가능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분진이 많은 실외 활동 때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공사 현장이나 농업 지역 근처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이 거센 날은 야외 활동을 피하고, 흙을 만지거나 정원일을 할 때는 보호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밸리열 발생 지역을 여행한 후 독감 유사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
  • 살해한 시신 지문으로 6000만원 대출받은 양정렬… 2심도 무기징역

    살해한 시신 지문으로 6000만원 대출받은 양정렬… 2심도 무기징역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고인 양정렬(32)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정성욱)는 21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양정렬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양정렬에게는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궁핍한 경제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불특정인을 상대로 금품을 강탈하기로 마음먹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살해 행위 후 양심의 가책 없이 피해자의 돈을 이용해 경제적 욕구를 실현하고 사체를 유기하는 잔인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ㅇ어 “유족은 큰 충격 속에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형을 선고해달라는 탄원서를 여러 차례 제출한 사정을 고려할 때 사형 선고를 고려할 필요성이 적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면서도 비행 없이 무난한 학창 시절을 보냈고 현재까지 아무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이후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방청석에 앉아 있던 유족은 “내 아들 살려내라”며 오열했다. 양정렬은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시 한 오피스텔에 경비원을 사칭해 침입한 뒤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피해자 A(사망 당시 31세)씨를 살해했다. 양정렬은 일면식도 없던 A씨의 신분증과 카드를 이용해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수백만원을 결제했으며, 카드 잔액이 바닥나자 A씨의 시신 지문을 휴대전화에 인식시켜 6000만원을 대출받았다. A씨 부모가 연락이 두절된 것을 걱정하며 연락해오자 양정렬은 A씨 부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A씨 행세를 하며 거짓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양정렬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 김종국, 정자 검사·62억 신혼집 공개 “와이프가 좋아하겠다”

    김종국, 정자 검사·62억 신혼집 공개 “와이프가 좋아하겠다”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신혼집과 예비 아내에 대해 언급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 장가 간다.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 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 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앞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를 62억원 전액 현금 매입했다. 결혼 발표를 통해 해당 빌라가 신혼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지난 7일 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 집을 일부 공개한 영상이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2세 준비를 위한 정자 검사를 받으러 가는 콘텐츠에 앞서 김종국은 침구 광고를 위해 채광이 좋은 새 집을 소개했다. 김종국은 “여기는 서브룸이다. 아직 집이 (인테리어) 마무리가 안 됐고 커튼만 좀 바꿨다. 너무 예쁘지 않냐”고 만족했다. 두툼한 담요와 쿠션에 만족을 표한 김종국은 “우리 집에 진짜 필요했던 거다. 방송과 상관 없이 제가 좀 깔고 오겠다”고 침실로 향했다. 두 개의 베개가 눈길을 끈다. 침구 회사는 김종국에게 커플 슬리퍼를 선물로 줬고 김종국은 “이 집에 오면서 층간 소음 때문에 슬리퍼를 두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슬리퍼도 두 켤레였다. 김종국은 “우리 와이프가 좋아하겠다”는 쇼리의 말에 “야, 나도 와이프 준비해야지. 이걸로 같이 있어야지 다른 걸 쓰면 어떡하냐”고 발끈했다. 당시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된 김종국의 새 집은 신혼집답게 화이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직접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며, 9월 5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모텔서 사흘간 ‘셀프 감금’ 20대 여성,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모텔서 사흘간 ‘셀프 감금’ 20대 여성,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교묘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수일 동안 모텔에서 격리 생활, 소위 ‘셀프감금’을 한 사건이 전북에서도 발생했다.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모텔에 혼자 투숙하면서 거액의 현금을 대출받아 현금수거책에 건네기 직전 경찰에 발견돼 피해를 면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회사원 A씨(20대·여)에게 “신용카드가 배송될 예정이다”는 (가짜)카드배송원의 전화가 걸려돴다.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한 적이 없는 A씨 “신용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고, (가짜)카드배송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가짜)카드사 콜센터로 연락을 유도했다. 이어서 피해자의 전화를 받은 (가짜)콜센터 직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된 것 같다. 검찰청과 금융감독원에 전화를 돌려 연결해 주겠다”며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과 통화하도록 했다. 이후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범인들은 그럴듯한 법률 용어를 사용하며 피해자를 속였다. 이들은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수사 하겠다. 당신이 범죄에 연루된 것이 아니라면 증명해야 한다”며 겁을 준 뒤 “당신이 가진 재산을 모두 인출하면 금융감독원 직원을 보낼 테니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또 피해자를 외부와 소통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텔 등에서 혼자 생활하게 하고,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일과를 문자로 보고할 것과 반성문 작성을 유도하는 등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완전히 지배했다. 당황한 A씨는 범인들이 시키는 대로 모텔로 이동해 혼자 생활하며 5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이후 현금수거책에게 건네기 위해 기다렸다. 경찰은 통신사로부터 A씨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됐다는 통보를 받고 A씨에게 연락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제당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찾아 나서며 수 차례 통화를 시도, 마침내 전화를 받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알렸다. A씨가 현금수거책에게 돈을 전달하기 직전 극적으로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자신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울먹이면서 경찰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사례와 같이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들에게 셀프 감금을 유도한 뒤 현금과 귀금속(골드바 등)을 가로채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도내 숙박업소 관계자를 상대로 보이스피싱 ‘셀프감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면서, 장기 투숙객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대상자를 수사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조사하는 경우가 없으며, 이번 사례처럼 ‘숙박업소 등에 혼자 있어라’, ‘녹취를 위해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전화를 받아라’ 등의 전화를 받았다면 100% 보이스피싱 이므로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용인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경로당·피트니스센터 운영…전국 첫 기준 마련

    용인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경로당·피트니스센터 운영…전국 첫 기준 마련

    경기 용인시가 아파트 입주 전에 공동시설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입주 허가 기준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는 새로 짓는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들이 경로당,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공동시설을 입주 초기부터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집기류 등 시설을 미리 설치해야 한다는 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에 따라 공동주택 사업 계획을 승인할 때 입주민들이 주민 공동시설을 이용하는 데 필수적인 집기류 등을 갖추도록 시공사와 시행사에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때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로당의 경우 취사도구와 오락, 취미용 가구 등을 설치해야 하고, 작은 도서관은 서가와 신간 2천 권 이상 도서, 책상과 의자를 비치토록 했다.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운동시설은 운동 기구와 사물함을 갖춰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전에 경로당과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공동시설에 필요한 집기류 등을 갖추도록 하면 주민들이 입주와 동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생활 편의성도 좋아질 것“이라며 ”시의 새로운 기준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포토] ‘건진법사’, 구속영장 심사 포기…특검 출석

    [포토] ‘건진법사’, 구속영장 심사 포기…특검 출석

    ‘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법원의 영장 심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심사 포기 의사를 밝혔다. 법원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제출한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신병 확보의 필요성을 판단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영장심사를 포기한 전 씨가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대기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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