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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감원임원 3∼4명 사법처리/부원장보 등 수뢰 일부 확인/검찰

    백원구 증권감독원장의 수뢰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3일 백원장 이외에 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증감원 임원과 간부 3∼4명을 이번주 안으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뇌물수수 액수가 적은 간부들은 증감원에 통보해 자체 징계토록 할 방침이다. 검찰은 증감원 부원장보와 국장 가운데 기업 공개와 법인 합병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뇌물을 챙긴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간부들이 돈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으나 떡값 명목으로 받았다고 주장해 돈의 성격 등을 파악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모부원장보와 장모심의위원보 등 임직원 4∼5명은 밤샘 조사한 뒤 이날 일단 귀가시켰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현재까지 증감원의 감독관청인 재경원의 비리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증감원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서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상황에 따라 수사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백원장 등 증감원 임직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유양정보통신,신진피혁등 10여개 기업의 대표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박홍기 기자〉
  • 백원구 증감원장 구속/10개 업체서 특혜대가 1억 수뢰/대검

    ◎국장급간부 4∼5명 수사 확대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2일 기업공개 등과 관련,10개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백원구 증권감독원장(56)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백원장은 94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모두 10개 기업으로부터 기업공개,법인합병,주식 불법거래 조사 등과 관련해 조건을 완화하거나 혜택을 주는 대가로 6백만원∼2천만원씩 1억1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증권감독원 원장 접견실에서는 기업 공개 대상 업체에 올라있지 않은 유양정보통신 대표 박양규씨로부터 『유양정보통신의 주식을 우선적으로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백원장과 증감원의 추가 비리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백원장의 자택과 증감원 사업등록국과 검사국 등 관련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에 나섰다. 또 신진피혁 대표 여일균씨가 지난 94년 12월 자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증감원의 실사를 받게되자 조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하면서 백원장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준 것으로 밝혀내고 여씨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여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증감원 임원과 재무관리국,기업등록국,검사국,지도평가국 등 관련 부서의 간부들도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심정수 부원장보 등 4∼5명을 소환,철야 조사했다. 백원장에게 뇌물을 준 업체는 대기업은 포함돼 있지 않으나 30대 재벌 중 중상위권에 속하는 기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양정보통신 등 10개 업체 대표와 비리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뇌물 공여 또는 수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박홍기 기자〉
  • 금융권 사정 계속 이어질듯/백원구 증감원장 구속 파장

    ◎지난 2월부터 내사… 비리 소문 사실로/상부부처 수사 확대 불가피… “관계 긴장” 금융계에 대한 검찰의 사정이 심상치 않다.백원구 증권감독원장의 구속만으로 끝나지 않을 분위기다. 검찰은 지난 3·4월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이종화독점국장과 정재호정책국장,지난 달 1일에 이철수 제일은행장과 장장손 효산회장을 전격 구속했었다.「경제검찰」로 통하는 공정위의 간부들과 시중 은행장,대기업 회장 등 금융권의 거두들이 검찰의 사정 칼날에 속속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증감원장이라는 자리는 재정경제원 장관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고 증권관리위원장(장관급)을 겸임한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한다.통상산업부 장관이나 재경원 장관으로 이어지는 「실세」 자리이기도 하다. 현재로서는 금융권에 대한 사정이 백원장 선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특히 증감원의 업무를 지휘·결재하는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에 대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다. 검찰이 기업등록국·검사국 등 증감원의 전 부서를 압수수색 대상으로삼은 것도 재경원을 포함해 비리의 연결고리를 단호히 척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박상길 중수3과장은 이와 관련,『전체적으로 (증감원의) 분위기가 풀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단단히 작심하고 수사에 나섰다는 뜻이다. 백원장에 대한 본격적인 내사에 들어간 것은 지난 2월. 먼저 증감원 기업등록국·검사국·지도평가국 등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백원장 및 각 국장들의 비리사실을 일부 확인했다. 이어 지난 달 31일 하오 6시쯤 백원장을 전격적으로 소환해 혐의사실을 자백받았다. 기업 상장 예비 리스트에 올라있지 않아 순위가 되지 않았는데도 「급행료」 1천만원을 받고 「새치기」를 시켜 줬다.유양의 주식은 지난해 12월 상장되자마자 주가가 2만원으로 오르기 시작해 주식시장이 침체됐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6만5천원대까지 급상승했다. 검찰은 기업공개뿐 아니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과 관련,주식취득 제한 등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도 백원장이 허가를 내 주도록 실무자에게 지시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따라서 백원장의 수뢰액수는 물론 구속자들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안강민 검사장은 『백원장 외에 증감원의 다른 임직원들이 많이 관련돼 있다』며 『이들과 돈을 준 기업체 대표들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감독원은 백원장의 구속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하는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의 사태 추이와 수사 확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일부 직원들은 『그동안 존경을 받아온 백원장이 구속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감독원의 기능 축소는 물론 공개를 원하는 기업들에 대해 원칙적이고 투명하게 심사를 해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고 전했다.〈박은호 기자〉 ◎백원장은 누구/요직 거친 정통 재무관료 실명제 정착 이끈 “마당발” 2일 구속된 백원구 증권감독원장은 지난 66년 제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통 재무관료 출신.재무부 이재국장,세무대학장,국세심판소장,관세청장,재무부차관등 요직을 거쳐 지난 94년 7월 제6대 증권감독원장으로 임명됐다.지난 93년 금융실명제 시행당시 재무부차관으로 「실명제 중앙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실명제 후유증을 원만히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수뢰건으로 구속됨으로써 그동안의 명예에 커다란 오점을 남겼다. 육척 장신에 원만한 성품으로 따르는 사람이 많고 신망도 두터워 그의 구속을 뜻밖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지난해 8월 증시「작전」과 관련된 증권사 대리 피살사건 이후 비리 재발을 막는데 앞장서 왔고 최근의 재벌정책과 관련해서는 재벌경영 투명성 문제에 대해 「매파」의 입장에 서 적을 만들었을 개연성도 없지 않다.〈김균미 기자〉
  • 김화남씨 추가 기소/의성지청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지난달 31일 15대 총선에서 6천8백80만원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화남의원(자민련 탈당·경북 의성)에 대해 사전선거운동혐의로 대구지검 의성지청이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지난해 7월 의성군민 부부동반체육대회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지난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의성군내 각종 행사장에 참석,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공정위 전 독점국장 징역 6년 구형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30일 한솔제지 등으로부터 5천1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공정거래위 독점국장 이종화피고인(49)에게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6년에 추징금 5천1백만원을 구형했다.조선맥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전 공정거래위 정책국장 정재호피고인(47)에게는 징역 5년에 추징금 3천만원을 구형했다.
  • 최욱철 당선자 기소

    15대 총선 선거사범을 수사 중인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5일 신한국당 최욱철 당선자(강릉 을·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춘천지검 강릉지청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지난 4월5일 대학생 수백명을 동책 등을 통해 동원한 뒤 1인당 2만∼3만원을 주는 등 모두 4천2백만원을 불법 살포한 혐의다.
  • 김일윤·최욱철·이기문 당선자 3명 내일 기소

    ◎「돈살포」 1차 사법처리 주내 매듭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0일 제 15대 총선과 관련,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당선자 가운데 신한국당 김일윤 당선자(경주갑·무소속 당선) 등 3명을 오는 22일쯤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소 대상자는 김당선자를 비롯,신한국당 최욱철(강릉을·민주당 당선)·국민회의 이기문씨(인천 계양·강화갑) 등 2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을 살포한 당선자들의 1차 사법처리를 이번 주 안에 끝낸 후 다음주 중 죄질이 나쁜 인신 공격성 비방이나 허위사실을 퍼뜨린 당선자 1∼2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신한국당 김일윤 당선자는 3백만원을,신한국당 최욱철 당선자는 1천여만원을,국민회의 이기문 당선자는 2천여만원을 선거구민이나 조직책 등에게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박홍기 기자〉
  • 노씨돈 2백억 쌍용 은닉/법원,추징보전 신청 승인

    대검 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18일 쌍용그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2백억여원으로 매입해 보관해온 쌍용 계열사의 주식을 추가로 압수,법원에 추징 보전을 신청했다.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김영일 부장판사)는 이를 즉각 받아들였다. 압수된 주식은 ▲쌍용자동차 84만9천60주 ▲쌍용양회 43만9천9백30주 ▲쌍용제지 14만6천6백86주 등 시가 1백91억원어치의 주식과 주식배당금 및 잔금 2억7천여만원이다.〈박은호 기자〉
  • 김일윤·최욱철·이기문·유종수씨등 당선자 4명 추가기소 방침/검찰

    ◎어제 이씨 소환… 금품제공 추궁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9일 15대 총선과 관련,지난 주에 신한국당의 김호일 당선자(마산·합포)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데 이어 이번 주에 4명의 당선자를 추가로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대상자는 신한국당의 김일윤(경주 갑·무소속 당선)·최욱철 당선자(강릉 을·민주당 당선),국민회의의 이기문 당선자(인천 계양·강화),자민련의 유종수 당선자(춘천 을)등으로 알려졌다.한편 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국민회의의 이당선자를 재소환,회계 책임자였던 유철종씨(41·구속)가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이당선자가 자원 봉사자들에게 1천여만원을 제공한 사실을 추궁했다. 이당선자는 자원봉사자들을 포함,여성·청년당원과 동 협의회장에게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당선자는 지난달 29일 자진 출두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했었다.〈박은호 기자〉
  • 이철수 전 행장 기소

    효산그룹의 대출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대출의 대가로 효산그룹과 우성건설로부터 2억8천만원을 받은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59)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수재 혐의로 17일 구속기소했다.
  • “「좌경」 위험수위… 철저색출”/검찰

    ◎80년이후 90여단체 결성 4만여명 각계침투/통일논의빙자 무분별 대북접촉도 엄단 검찰은 최근 좌경세력의 활동이 위험수위에 달했다고 판단,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좌경세력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80년이후 90여개의 좌경단체가 결성돼 4만여명의 좌경세력이 정치·학원·노동·재야 등 사회전반에서 노골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7일 통일원·교육부·노동부·문화체육부·정보통신부·경찰청·안기부·기무사·공보처 등 10개 부처의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유민주체제 위협세력척결을 위한 공안유관부처회의」를 열었다. 최검사장은 이날 『사회 각 분야에 침투한 좌경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유관부처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한 대공수사력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를,자유민주체제를 지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주사파 등 사회주의혁명 추종세력과 배후조종자를 철저히 색출,엄단하고 북한의 주요포섭대상자·구운동권세력·해외거주 친북인사 등의 동향도 감시,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통일논의를 빙자,정부의 대화창구일원화방침을 무력화시키거나 밀입북·대북통신연락·대남공작조직과의 접촉행위 등 무분별한 대북접촉도 엄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에 열리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6·10민중대회,범민족대회 등 불순한 집회나 시위는 허가하지 않고,폭력시위주동자나 화염병투척 등 극렬행위자는 모두 사법처리키로 했다.〈박홍기 기자〉
  • 당선자 4명 추가 기소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7일 제 15대 총선과 관련,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당선자 가운데 우선 신한국당 김호일당선자(마산 합포)를 18일 불구속 기소하는 것을 비롯,다음 주까지 모두 4명을 기소하기로 했다. 기소 대상은 신한국당 김당선자 외에 신한국당의 김일윤씨(경주갑·무소속 당선)와 최욱철씨(강릉을·민주당 당선)국민회의 이기문씨(인천 계양·강화갑) 등 4명으로 알려졌다.
  • 김호일·김일윤 당선자 금명 소환/빠르면 오늘 기소

    ◎4∼5명 내주 사법처리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6일 4·11 총선과 관련,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당선자 가운데 신한국당의 김호일(경남 마산 합포)·김일윤 당선자(경북 경주갑·무소속 당선) 등 2명을 빠르면 17일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이기문 당선자(인천 계양·강화갑)와 신한국당 최욱철 당선자(강원 강릉을·민주당 당선) 등 다른 당선자 4∼5명도 다음주 중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국당 노기태 당선자(경남 창녕)와 자민련 조종석 당선자(충남 예산) 등 2명은 좀 더 수사할 방침이다. 김호일 당선자는 종친회에 2백만원을,신한국당 김일윤 당선자는 유권자들에게 3백만원을 건넨 혐의다.〈박홍기 기자〉
  • 노씨 스위스 계좌 없다/대검 최종결론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13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해외로 빼돌린 비자금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스위스 연방검찰로부터 노 전 대통령의 관련계좌를 찾기 위해 제네바·취리히·바젤 등 스위스 4개 대도시의 모든 금융기관에 대해 조회를 했으나 성과가 없었다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박홍기 기자〉
  • 총선당선자 7∼8명 기소/1백23명 수사 마무리/검찰 주내결정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1일 4·11총선과 관련,수사 또는 내사하는 당선자 1백23명 가운데 15명의 기소여부를 이번 주중 결정하기로 했다. 신한국당 K당선자와 국민회의 L당선자,자민련의 C당선자를 비롯,7∼8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하고 나머지는 기소유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의 김화남당선자(경북 의성·구속),자민련의 김현욱당선자(충남 당진·구속후 보석)와 변웅전당선자(충남 서산·불구속) 등 3명은 이미 기소됐다. 검찰은 조사대상당선자 1백23명 가운데 62명에 대해 수사를 마쳤고 나머지 61명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수사를 끝낸 당선자 가운데 44명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법처리는 수사를 마친 당선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나머지 혐의자도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홍기 기자〉
  • 이철수 제일은행장 우성서도 거액받아

    대검 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7일 이철수 제일은행장이 효산그룹 이외에도 우성건설로부터도 대출을 대가로 거액의 커미션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우성의 최승진 부회장(42)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이날도 중역들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최부회장이 『2천3백억원을 대출받은 대가로 이행장에게 1억8천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행장은 최부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 선거사법 내주초 일괄처리/수사결과 종합 사법처리 수위 조정/대검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6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4·11 총선 당선자들을 다음 주 초에 일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관계자는 『전국 지검·지청으로부터 선거사범 수사결과를 종합,사법처리의 수위를 조정하고 있으나,일부 당선자들이 당의 일정 등을 내세워 수사를 기피하거나 새로운 혐의사실이 드러나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현재 수사하는 사람은 지난 달까지 고소·고발됐거나 인지된 사건의 관계자』라며 『5월 들어 새로 입건된 사람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이 달 중순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홍기 기자〉
  • 서울은행 간부 주내 소환/「효산」 부당대출 수사

    ◎김준협 전 행장 이미 미 출국 효산그룹의 대출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5일 서울은행이 효산그룹에 담보 이상의 거액 자금을 부당 대출해 준 혐의를 잡고 이번 주 대출에 개입한 간부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부당 대출이 이뤄진 지난 92∼93년에 은행장이던 김준협씨(61)는 지난 달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관계자는 『김씨가 4·11 총선에서 영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부인의 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출국할 당시 이 사건의 내사사실은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행은 김씨가 행장이던 시기를 전후해 효산그룹에 7백92억원을 대출해주며 담보는 절반도 안 되는 3백56억원어치만 확보했다. 검찰은 장장손 효산회장이 제일은행 외에 서울은행·중앙리스·고려증권 등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뒤 커미션을 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계열사 및 장회장 개인의 예금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된 김 전 행장과 이철수 제일은행장에게 1억5천만원을 준 효산의 부회장 이시춘씨가 해외에 체류 중이라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 중앙리스금융 부장 소환/효산그룹 대출경위 추궁

    효산그룹 대출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3일 94년 효산그룹에 1백85억원을 리스대출해준 충북 청주시 중앙리스금융 부장 한모씨 등 2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한씨 등을 상대로 리스대상이 아닌 효산그룹의 서울리조트 시설물을 담보로 대출해준 경위와 이 과정에서 커미션을 받았는지를 추궁했다. 한씨 등은 『대출과정에서 외부의 압력이나 커미션을 받은 적은 없으며 효산이 제출한 대출서류가 허위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1일엔 지난 94년 효산에 96억원을 빌려준 주택은행의 계열사 주은리스 관계자도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효산그룹 장장손 회장에게 뇌물증재혐의 외에 이미 설치해 사용중인 스키장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중앙리스금융과 주은리스로부터 대출을 받은 사기혐의를 추가적용키로 했다.〈박홍기 기자〉
  • 「효산」 불법대출 수사확대/검찰,서울은행 감사자료 조사

    효산그룹에 대한 대출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 안강민 검사장은 2일 구속된 이철수 제일은행장이 불법으로 거액을 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정치권 등 권력층의 압력을 받았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효산이 이철수 행장 이외에도 서울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 간부들에게도 대출 커미션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당시 서울은행 관계자들을 조사하기로 했다.또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서울은행에 대한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정밀 검토 중이다. 은행감독원의 강신경 부원장보는 이와 관련,『지난 해 4월 서울은행을 대상으로 효산 대출건에 대해 특별 감사한 결과 여신이 금지된 업종이나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을 확인하고 주의촉구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효산그룹에 대한 서울은행 대출규모는 92년부터 93년까지 7백92억원이나 담보액은 절반에 못 미치는 3백56억원에 불과하다.〈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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