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사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상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보스턴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추진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89
  • ‘내일의 일꾼’ 키우는 장학재단 2곳

    - 李埈鎔 회장 장학금은 인재를 발굴한다.많은 사람들이 장학금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의 일꾼으로 활약하고 있다.자신들이 받았던 장학금을 대물림하고,불우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장학재단의 훈훈한 얘기를 소개한다. 범죄를 저질렀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범죄예방위원들이 장학재단을 만든다. 서울지검 산하 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李埈鎔 대림그룹회장) 소속 위원 610여명은 12일 오후 2시 서울지검에서 ‘푸른마음 장학재단’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갖기로 했다.오는 25일 재단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푸른마음 장학재단’은 범죄에 빠졌던 청소년들을 활기찬 사회구성원으로 이끌기 위해 출범한다.재단 명칭은 위원들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장학기금은 선도된 청소년들의 학비 지원 및 생활보조,청소년 범죄 예방활동에 사용된다.위원들은 서울지검(金壽長 검사장)이 관할하는 중구·종로·서초·강남·성북·용산·동작·관악 등 8개 구에서 산다. 재단설립에 뜻을 모은 것은 지난해 9월.李회장 중심의 새 임원진이 구성되면서부터다. 현재 회비 및 기부금 등으로 2억500만원의 장학기금을 모아둔 상태다.李회장은 2,000만원을 기금으로 내놓았다.위원 가운데 17명은 200만∼1,000만원씩,나머지 위원들은 10만원 가량 기부했다.서울지검의 일부 검사들도 참여했다. 올해 말까지 모금 목표액은 3억원이다. 위원들은 선도조건부 기소유예가 선고된 청소년들을 위탁받아 짧게는 6개월,길게는 1년 동안 면담·지도해 다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돕고있다.우범지대나 유흥업소 등을 순찰하기도 한다. 협의회 白九燮 운영실장(50)은 “재단 설립을 계기로 50여명의 청소년들이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朴弘基 hkpark@- 李銓文 회장 장학금을 받고 공부해 성공한 인사들이 ‘보은의 장학재단’을 설립,후배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97년 12월 만들어진 장학재단의 이름은 ‘밀알장학회’.이사장은 방송위원회 언어특별위원을 지낸 李銓文씨다.회원은 400여명.모두 학원(學園)장학회의 도움을 받아 공부한 인사들이다. 학원장학회는 학생잡지 ‘학원’의발행인이었던 故 金益達선생이 지난 52년에 세웠다.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이 중학교 때부터 대학졸업 때까지 이 장학회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마쳤다.학생들은 “성공하면 장학금을사회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밀알장학회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회원들은 장학기금으로 지금까지 3억원을 모았다.모든 회원이 많게는 1,000만원,적게는 100만원씩 냈다.이 돈으로 고교에 입학한 농어촌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지난해까지 14명이 혜택을 받았다. 밀알장학회 회원들은 각계에서 중진으로 활동하고 있다.정계에는 국민회의金槿泰부총재와 한나라당 姜在涉의원,관계에는 尹玉水 건설교통부 국토계획과장,辛基潤 행정자치부 교육훈련과장이 있다.재계에는 張炳九 외환은행 종합기획부장이 있고,학계에서는 서울대 사범대 蘇光燮교수와 한림대 신방과劉載天교수 등이 회원이다.金聖男·金完燮 변호사와 화가 李敬子씨도 있고,의사로는 서울대 의대 진단방사선과 金承協교수 등이 활동 중이다. 밀알장학생들은 해마다 2박3일씩의 여름연수회와 송년회에서 자신들을 도와주는 장학회원 선배들과 만난다.선배들은 이 자리에서 학창시절의 얘기도 들려주고 진로 상담도 해준다. 주현진
  • 서울지검 연대서명 주동검사/검사 63% 대대적 이동

    서울지검(金壽長검사장)이 지난 2일 전례없는 규모로 개혁인사를 단행했다. 소속 평검사 106명 가운데 39명을 제외한 67명(63.2%)이 자리를 옮겼다.필수 요원만 남기고 모두 바꾼 셈이다.부부장은 16명 가운데 6명이 부서가 바뀌거나 새로 전입한 검사로 채워졌다. 金지검장이 지난달 22일 취임사를 통해 밝힌 ‘철저한 순환보직’ 원칙을실행에 옮긴 것이다. 검찰은 인사 기준으로 ▒과감한 순환보직 ▒희망부서 반영 ▒1년6개월 이상 공안부,특수부,강력부 등 1차장과 3차장 산하 검사들의 형사부 이동 배치등을 삼았다.검사들에게 1·2지망 희망부서를 써내도록 했으며,부장검사를통해 추천도 받았다. 그 결과,특수 1·2·3부 평검사 15명 가운데 8명이 형사부·공판부·총무부 등에서 새로 충원됐다.공안2부는 평검사 7명 가운데 3명이 새식구다. 특히 형사 1∼6부 40명의 평검사 가운데 7명만 자리를 지키고,나머지 36명은 전입 및 신임,특수·공판 등의 검사로 채워졌다.지난달 1일 연대서명 파동을 주동한 검사들은 특수·공안 등의 부서로 배치돼 인사상불이익은 전혀 없었다는 후문이다. 李廷洙1차장은 “평검사들에게 다양한 보직의 기회를 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하도록 힘썼다”고 말했다.
  • 농·축협 前회장 계좌추적

    - 검찰, 내주 소환 사법처리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2일 농·축협 비리와 관련,감사원으로부터 농협 특감결과를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미 출국금지된 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과 宋燦源 전 축협중앙회장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에 들어갔다.또 이들 외에 농협과 축협 임원들의 비위사실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이들의 자택과 중앙회 사무실 등에 대해압수수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감사원 감사결과 일부 지점장급 간부들의 대출 사례금 수수 사실이 확인된 축협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宋 전 축협회장은 대출 및 산하 사업체 운영과 관련,거액의 커미션 등을 챙기고 지난 97년 회장 재선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검찰,元喆喜 전회장 내주초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1일 농협중앙회 부실경영에 책임을 지고지난달 28일 사임한 元喆喜전중앙회장과 농협 임원진 1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말 元전회장의 개인비리 제보를 접수,내사를 벌였으나 일부 제보내용이 사실과 다른 데다 당사자들도 강력히 부인해 수사를유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중이어서 감사결과를 넘겨받은뒤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감사원의 감사결과와 독자적으로 수집한 대출 비리 등관련 자료를 취합,대검 중수부와 전국 지검·지청별로 중앙회와 전국 1,332개 회원 조합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따라서 元전회장 등에 대한 소환조사는 다음 주초쯤 시작될 전망이다. 검찰은 또 농협의 6,000억여원 지급보증 손실과 관련,元전회장 등에게 업무상 배임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주말쯤 감사결과가 나오는 축협중앙회에 대해서도 수사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수협중앙회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농협비리 전면수사 방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28일 감사원 감사에서 부실경영 사실이 드러난 농협중앙회 및 전국 1,332개 단위조합에 대해 전면 수사에 나설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넘겨받는 대로 중앙회와 전국 단위농협 간부들의 부실 경영에 대해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한 뒤 본격적인 수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잘못된 지급보증 등으로 농협이 대신 물어줘야 할 손실추정금이 6,195억원에 이르고한보 진로 등 부도 대기업에 여신이 편중된 점을 감안할 때 비리 의혹이 짙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4면 검찰은 이번 주에 감사원으로부터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뒤 대검 중수부와 전국 지검·지청별로 중앙회 및 단위조합에 대해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농협이 부실 대기업에 편중 대출한 경위와 임직원들의 금품 수수 여부를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농협과 경영구조가 비슷한 축협에 대해서도 수사 여부를 검토중인것으로 전해졌다. 任炳先 bsnim@
  • 검사 399명 인사

    법무부는 20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鄭忠秀 서울지검 서부지청장(사시 13회)를 전보발령하고,검사 76명을 신규임용하는 등 검사장급 이하 평검사 39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다음달 2일자로 단행했다. 전보자는 고검검사급 이상 123명,평검사 200명 등이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에는 金振煥 서울 북부지청장(14회),북부지청장에는 柳昌宗 의정부지청장(〃),서부지청장에는 金永珍 서울고검 송무부장(〃),의정부지청장에는 崔孝鎭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전보됐다.신설된 범죄정보기획관에는 徐永濟 전주지검 차장(16회)이 기용됐다.
  • 金농림장관, 45조원 투입 농업경쟁력 키운다

    올해부터 2004년까지 2단계 농업·농촌 투융자사업에 45조원 안팎의 자금이 투입된다.또 지난해 농가 중장기정책자금 가운데 집행되지 않은 5,000억원이 농가부채 특별경영자금으로 바뀌어 지원된다. 金成勳 농림부장관은 19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99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서면 보고했다. 농림부는 올해부터 2002년까지로 책정됐던 중기재정계획을 2004년까지 2년늘려 2단계 중장기 농업투융자 6개년 계획으로 전환,이 사업에 45조원을 투입키로 했다.농림부 관계자는 “2단계 중장기 농업투융자계획은 2004년 농업 완전개방에 대비,현재의 소농(小農)중심 농업구조의 취약점을 극복해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92년부터 98년까지의 1단계 농촌 투융자사업에는 42조원이 투입됐다. 농림부는 지난해 중장기 정책자금 상환지원금 가운데 집행되지 않은 5,000억원을 5.5%의 저리 특별경영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올해 귀농인구가 늘 것에 대비,상반기에 200억원을 귀농자금으로 지원한 뒤 노동부와협의해 하반기에 2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金大雄 서울지검 동부지청장(13회),鄭烘原 서울지검 남부지청장(14회),李範觀 청와대 민정비서관(14회) 등 3명은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13개 지검 가운데 수원·제주지검을 제외한 11개 지검장들이 자리를 바꿨다.▒부산지검장에 柳在成 광주지검장(8회) ▒대구지검장에 田溶泰 인천지검장(8회) ▒청주지검장에 李光洙 대검 공판송무부장(8회) ▒인천지검장에 姜信旭 대구지검장(9회) ▒광주지검장에 李泰昌 창원지검장(9회)이 임명됐다.또▒대전지검장에 朴珠煥 울산지검장(10회) ▒창원지검장에 宋寅準 대전지검장(10회) ▒울산지검장에 周善會 청주지검장(10회) ▒전주지검장에 李鍾燦 대검 총무부장(12회) ▒춘천지검장에 趙俊雄 광주고검 차장(12회)이 임명됐다. 李載侁 수원지검장(8회)과 韓光洙 제주지검장(10회)은 유임됐다. 법무부 보호국장에는 辛光玉 법무부 기획관리실장(12회),법무부 기획관리실장에는 金珏泳 사법연수원 부원장(12회)이 임명됐다.대검 공판송무부장에는諸葛隆佑 춘천지검장(11회),대검 총무부장에는 韓富煥 서울고검 차장(12회)이 자리를 옮겼다. 사법연수원 부원장에는 宋光洙 부산고검 차장(13회),서울고검 차장에 金源治 대전고검 차장(13회),부산고검 차장에 明魯昇 대구고검 차장(13회)이 전보됐다.검사장으로 승진한 金지청장은 대전고검 차장,鄭지청장은 광주고검차장,李비서관은 대구고검 차장에 기용됐다. 陳璟鎬 kyoungho@
  • 3급이상 지역분포는

    출신 지역별 분포 비율을 보면 국민의 정부 출범 전과 비교,영남 지역 출신이 과거 정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지역출신들이 다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직 외교직 3급 이상과 검사장 경무관 소방감 이상 2,022명 중 영남 출신은 전체의 34.0%인 689명이,호남은 368명으로 23.2%가,서울 경기가 20.1%인 406명,강원·제주·기타가 123명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아직까진 영남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특정 직종 중 검사·경찰·소방직의 경우 정부 전체 평균치보다 영·호남 지역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과거 비(非)집권지역 출신에게 거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던 각 부처핵심 주요 보직에 비 영남권 출신의 진출이 시작된 것은 주목되는 현상이다▒정무직장·차관을 비롯한 정무직은 과거정권 때와 달리 영남편중에서 지역간 편차가 많이 줄어들었다.정권교체 이전만 하더라도 장·차관의 41.7%가 영남 출신이었으나 새 정부들어 역전됐다.전체 93명 중 호남이 22명,영남은 21명,서울·경기(19명)순으로 나타났다.충청(18명)과 강원·제주·기타가 14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반직3급 이상 일반직에서는 전체 1,521명 가운데 영남 출신이 530명으로 전체의34.9%를 차지해 전체 평균 비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급의 경우를 보면 영남 출신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호남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져 정부 전체 평균치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1급의 구성별 비율을 보면 영남 31.5%,호남 26.7%,충청 17.8%,서울·경기 16.4%,강원·제주·기타 7.5% 순이다. 국장급인 2·3급은 영남 편중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호남지역이다소 증가(2.2%포인트)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급 공무원과 달리 신분 보장 규정이 적용돼 영남 출신 인사들이 과거 승진·보직면에서 유리했던 데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정직외교직은 정부 전체 평균과 비교할 때 서울·경기 출신이 다소 많고 충청 호남 영남 출신이 다소 적은 편이다.특2급 이상 상위직 68명의 분포를 1년 전과 비교할 때 서울·이북 출신들이 증가했고,영남권이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올 1월 현재 서울·경기 출신은 26명,영남 16명,호남 8명 등이다. ▒검찰에서는 여전히 영남 출신이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검사장 이상 검찰 간부(40명)의 경우 영남 출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영남 인사가 절반에 가까운 18명으로 45.0%인 반면 호남은 22.5%에 머물렀다. 부장검사급 이상(342명)은 새 정부 출범 후 영남 출신이 오히려 증가(38.6%→41.5%)했다.호남 출신은 부장검사급 이상에서 19.9%,검사장급 이상에선 22.5%를 차지하고 있다.충청은 검사장급 17.5%,부장검사급 이상 17.5%를 유지하고 있다.검찰직에서의 영남 강세 지속은 승진과 보직이 보수적으로 이뤄지는 조직의 특성상 과거 정권시 이들 출신들의 우대받아온 현상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경찰직 경무관급 이상 간부(66명)에서도 영남 출신의 우위는 여전하다.물론 1년 전과 비교하면 호남이 3.3%포인트 증가하고 영남이 3.9%포인트 줄어들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남출신들이 전체의 40.9%를 차지,과거에 얼마나 많이 차지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세분해 보면 영남 출신의 치안감 이상은 39.1%를 유지,호남의 30.4%보다 10%포인트 앞지르고 있다.그 다음의 분포를 보면 서울·경기가 치안감 이상 21.7%,경무관 이상은 18.2%,충청은 치안감 이상 4.4%,경무관 이상 12.1%였으며,강원·제주·기타가 4.4%와 6.1%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 수치를 보면 경찰 간부에서는 당분간 영남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洪性秋 sch8@
  • 3급이상 비율

    정권교체 이후에도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의 출신 고교·대학별 분포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고교별에서는 여전히 경기고(150명)와 경북고(94명)가 1·2위를 달리며 7.4%와 4.6%를 차지했다.다음으로 서울고,광주일고,전주고,광주고 순으로나타났고 상위 10위권 고교출신이 719명을 차지,전체의 35.6%를 차지했다. 특히 재경부와 외교직,검사(검사장급 이상)의 경우 경기고,경북고 등 일부명문고 출신의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 이들 학교출신들이 주요보직과 승진에 우대받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직은 경기고(17.4%),서울고(8%),경복고(6.2%),경북고(5.8%),광주일·광주·경남고(각 3.2%) 순으로 이들 7개 고교가 전체의 47%를 차지했다.또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검사는 경기·경북고(각 15%) 전주·대전고(각 7.5%),서울·부산고(5%) 순으로 이들 고교출신이 전체의 55%를 차지했고 재경부는 경기고(22%),경북고(10.2%),경복고(8.5%),경남·대전고(각 6.8%) 등 5개 고교출신이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출신대학별로도 1년전과 비교해 순위와 비율면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서울대(706명),고려대(171명),연세대(134명) 등 상위 10위권 대학출신이 1,456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해 1년 전(73%)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3급 이상 일반직의 경우 전체 1,521명 가운데 서울대출신이 432명(28.4%)으로 단연 선두를 지켰고 다음으로 고려대 133명(8.7%) 연세대 100명(6.6%)순이었다. 특히 외교직과 검찰에선 서울대 출신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전체 373명인 외교직에선 서울대 출신이 236명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고 검찰에선 검사장급 이상 40명 가운데 서울대(34명)와 고려대(6명) 두 대학 출신이 전부를 차지했다. 전체 66명인 경찰 경무관 이상은 고려대와 동국대가 각각 9명으로 선두를지켰고 연세·성균관대(각 5명),서울대(4명)가 뒤따랐다. 朴峻奭 pjs@
  • 학교폭력 건수 줄었으나 질은 더 나빠져

    학교폭력이 갈수록 흉포화,조직화,저연령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에 힘입어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대검 강력부(任彙潤 검사장)는 13일 발간한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97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학교폭력으로 사망한 학생은 8명이고 313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정신적 괴롭힘’으로 18명이 자살을 기도했고 32명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충남지역 상고 1학년생 3명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같은 반 학생을저수지로 데려가 익사시킨 끔찍한 사건도 있었다. 공고 1학년 崔모군 등 4명은 급우인 3명에게 숙제를 대신 하게 하고 궂은심부름을 시키다 반항하면 따귀를 때리는 등 괴롭혀 한 학생이 스트레스성심장수축 신경증으로 통원치료를 받았다. 상당수 가해 학생들은 금품 갈취 목적 등의 구체적인 동기도 없이 ‘심심풀이’식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 건수는 줄어들어 98년 한햇동안 학교폭력으로 구속된 사람은 5,442명으로 97년에 비해 30% 수준에 그쳤다. 한편 교사에게서 체벌을 받은 학생 가운데 22%는 ‘편애’나 ‘화풀이’ 등 교육 목적과 관계 없는 이유로 맞았다고 여겨 교사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것으로 지적됐다.任炳先 bsnim@
  • 金滿堤전회장 불구속 기소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9일 金滿堤 전 포철회장을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金전회장은 회사기밀비 4억2,000여만원중 2억415만원을 자신의 봉급계좌로입금시킨 뒤 생활보조비로 유용하고 2억2,000만원을 본인과 가족명의로 증권사 계좌에 입금,채권매입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공무원 파일-내집 가진 사람은 64%

    90여만명의 전체공무원 가운데 집이 있는 사람은 57만8,000여명이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26평형(이하 아파트는 분양면적 기준)의 집에 거주하는 것으로나타났다. 98년 공무원센서스에 따르면 공무원 무주택률은 35.6%로 93년 당시 41.2%보다 많이 개선됐다. 주택소유자 가운데 42%가 아파트에 거주하며 주택 규모별로는 20평 미만이 26.6%,20∼30평이 47.1%,30평 이상이 26.3%로 나타났다. 국가 일반직 3∼9급,지방 일반직 1급과 4∼9급,기능직 5∼10등급은 21∼25평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왔다.국가 일반직 1∼2급은 41∼50평에가장 많이 거주한다.국가 1급공무원 71명 가운데 7명이 13평 미만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검찰공무원의 경우 일반검사는 31∼35평에,검사장은51평 이상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경찰은 총경과 경정은 31∼35평에,치안감은 51평 이상에 최다 분포를 보였다.朴賢甲
  • 검찰 빠르면 내일 고위급 인사

    법무부는 오는 9∼10일쯤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 지청장 및 지검 차장급 이하 평검사 인사는 설 연휴 직후인 18∼19일쯤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부 고위 관계자는 7일 “검찰 조직의 안정을 위해 검사장급 인사를 빠르면 9일,늦어도 10일 단행해 설 연휴 전에 업무 인수인계를 마무리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평검사 인사는 인원이 많아 설 직후에나 가능할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검은 일선 검사들의 인사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공안·특수부 검사와 형사부 검사간 자리 바꿈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되,인사는 일선 지검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 임박한 검찰인사 어떻게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에 대한 검찰 인사가 늦어도 10일쯤 단행될 것으로보인다. 승진인사 요인은 법조비리로 사퇴한 고검장 한자리와 검사장 두자리 등 세자리에 불과하다.검사장·고검장 40자리 가운데 세자리만 빈 셈이다.따라서이번 인사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규모면에서는 ‘중폭’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검찰은 그러나 규모의 미진함을 내용에서 상쇄한다는 방침 아래 고·지검장 등의 대대적인 수평이동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서울지검장,대검 중수부장·공안부장,법무부 검찰국장 등 이른바 ‘빅4’에 전원 새인물이 기용될 것 같다.고검장 승진은 朴舜用 서울지검장(사시 8회)이 ‘0순위’로 꼽힌다. 고검장간의 자리 바꿈도 金大中대통령의 현 수뇌부에 대한 신임 등을 감안,李源性 대검 차장(5회)과 崔慶元 법무부 차관(8회)은 유임시키되 나머지 여섯자리는 자리바꿈이 있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빅4’자리에는 지역안배의 원칙이 철저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지검장에는 목포 출신인 愼承男 법무부 검찰국장(9회)의 발탁이 확실시된다.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대구·경북인맥인 金慶漢 법무부 교정국장(11회)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秦炯九 대검 공안부장(11회)도 거론된다. 집권 2기의 사정(司正)을 담당할 대검 중수부장에는 전북 출신의 任彙潤 대검 강력부장(12회)과 경남 출신의 사시동기인 李鍾燦 대검 총무부장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설 연휴 직후로 미뤄진 평검사 인사에서는 지방과 수도권의 대폭적인 교류가 예상된다.또 형사부와 특수·공안부 검사들 사이의 대대적인 보직 순환도 잇따를 전망이다.
  • 金滿堤씨 공금4억 유용 확인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5일 횡령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감사원이 고발한 金滿堤 전포철회장을 전날에 이어 다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金전회장이 회사기밀비 2억415만원을 자신의
  • 金滿堤 前포철회장 소환조사

    대검 중수부(李明載검사장)는 4일 오후 2시 감사원이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金滿堤 전 포철회장을 소환, 조사한 뒤 밤늦게 귀가시켰다. 검찰은 金전회장을 상대로 회사기밀비 4억2,000여만원중 2억1,415만원을 본인의 봉급계좌에 입금시켜 유용하고 2억1,000만원을 본인과 가족명의로 채권을 매입하는데 사용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金전회장은 검찰에서 “회장으로서 회사업무를 위해 사용했을 뿐 개인적 용도로 쓴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밖에도 전기강판 시설 확장공사와 연구동 건설공사업체 임의변경과 슬래그(고로공정후 부산물) 판매권 특혜이양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金전회장을 이르면 5일 한차례 더 조사한 뒤 내주초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결정할 방침이지만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任炳先 bsnim@
  • 특별기고-‘이종기리스트’ 허무한 결말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이종기 변호사 사건수임 비리 수사.10여명 이상의 검찰직원들이 기소되고 검사장급을 포함한 6명의 검사들이 사표를 쓰고,또 그정도의 검사들이 징계에 회부된다고 검찰총장이 눈물을 흘리면서 직접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허무하다.참 이상한 일도 다 있다. 검찰측은 ‘우리가 이 정도로 제 살을 도려내고 있는 데도 왜 납득을 못하는가’ 하며 억울해 하는 표정이다.하지만 검찰 내부에서조차,더구나 사법적 정의에 대한 정열이 아직은 덜 식은 젊은 검사들로부터 지금 유무언의 항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사건 수사에 있어 그 접근에서부터 처방에 이르기까지 무언가 명쾌하지못하다는 일반국민의 느낌이 단순한 느낌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검찰총장의 용퇴를 비롯한 사법부의 인사쇄신 목소리들이 법조계 안팎에서 쏟아질 조짐이다. 한데 법조계 내부에서 보면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검찰이나 법원이 아니라 변호사들이다.변호사라기보다 사건브로커 같았던 한 사람의 변호사에의해 (이러한 변호사가 더 있을 수 있지만)변호사집단 전체의 권위와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그런데 실상을 따져보면 이종기씨 같은 일부 변호사들 때문에 대다수 변호사
  • ‘검사 집단행동’법조계 표정

    소장 검사들이 검찰 수뇌부의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된 2일 법조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수뇌부는 급히 사태 진화에나섰고 집단행동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지검 차장·수석검사 회의가열리는 등 서초동 검찰 청사는 온종일 급박한 분위기였다.▒전날밤 소장 검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보고를 받고 밤잠을 설친金泰政 검찰총장과 李源性 대검차장은 사태를 수습하느라 힘든 하루를 보냈다. 李차장은 “소장검사들의 서명 움직임은 아직 가시화된 것이 아니다”면서“총장에게 건의 사항을 말하는 친피(親披)의 일종으로 본다”고 말했다.▒朴舜用 서울지검장도 2일 평소보다 일찍 출근,대책회의를 갖고 전날 평검사들로부터 입수한 건의서 내용에 대한 지도부의 입장을 정리했다.朴검사장은 전날 저녁 7시쯤 서초동의 한 일식집에서 차장·부장·평검사 등 11명과4시간 동안이나 만나 평검사들의 집단행동을 자제토록 당부했다.▒일선 판사들은 소장 검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의외’,‘예견된 일’ 등 두 갈래 반응을보였으나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서울지법의 한 판사는 “검사들의 요구는 국민의 뜻과도 통한다”면서 “사법부 수뇌부들도 일선 검사들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일부 판사들은 “법조계 전체가 혼란에 빠지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인천지검 평검사 30여명은 1일 오후 검찰 수뇌부의 사퇴 등을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렸다.검사들은 검찰 내부의 개혁,대전 법조비리 수사방식의 문제점 등도 거론했다. 한 검사는 “수사가 마녀사냥식으로 이뤄져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任炳先 창원l李正珪 인천l金學準 bsnim@
  • 검찰개혁 사상 첫 난상토론

    검찰의 개혁을 놓고 검사들의 난상토론이 벌어졌다.검찰 수사의 공정성,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주요 토론 대상이었다.沈在淪 대구고검장의 항명에 이은 소장 검사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 등 검란(檢亂)과 관련한 검찰 수뇌부의 책임 문제도 거론됐다. 李源性 대검차장 주재로 2일 오후 3시부터 대검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전국 차장·수석검사회의에는 전국 고·지검의 차장검사 21명과 각 청의 수석검사,대검 연구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검찰 수뇌부가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검사들의 집단행동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朴相千 법무부장관의 발표가 있었기 때문인지 토론의 수위는 예상보다 훨씬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총장 퇴진보다는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장 검사들의 연판장 내용처럼 “검찰이 정치권력으로부터 최대한 독립해정치적 중립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과 “검찰 인사위원회 설치 및 법무부가 갖고 있는 검찰인사권의 대검 이관” 등이 주요 주장이었다.일부 참석자들은 沈고검장이 개진한 ‘정치검찰‘ 문제에 대한 수뇌부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 처리과정에서의 형평성 훼손을 이유로 수뇌부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李변호사의 진술에만 의존해 사건의 본질인 수임비리 수사가 ‘검사 죽이기’로 변질된 것과 국회 529호실 강제진입 사건 처리 실패를 지적하기도 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과거 검찰 인사에 지역적·정치적 배려가 감안되는 등불공정한 면이 있었다”면서 ‘줄대기 인사’ 근절 방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 올라온 한 검사는 “소집 대상 검사들이 대부분 승진을 앞두고 있어서 일선 검사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수뇌부가 납득할 만한 수습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검사는 “연판장 사태는 임관 10년차 검사들이 수사결과 발표 3∼4일 전부터 의견을 나눠 결행한 것”이라면서 “사태의 파장을 충분히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金泰政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李대검차장에게“회의에서 평검사들이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라”고 지시했다.이에따라 대검은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의 회의 참석을 배제한 채 대검 연구관들만 회의에 참석시켜 의견을 듣도록 했다. 李대검차장은 “검사들의 뜻을 정확히 파악한 뒤 진실되고 바람직한 건의라면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任炳先 金載千bsnim@
  • 검찰개혁이 관건이다

    한달 가까이 법조계를 뒤흔든 대전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 결과가 발표됐다.李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판사 5명·검사 25명중 검사장 2명을 포함한 6명의 현직 검사들은 사표를 수리하고 7명의 검사는 징계에 회부하거나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나머지 12명은 경고조치하는 한편 판사들은 비위사실을 대법원에 통보,자체 처리토록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발표에 이어 법조비리 근절대책과 인사 및 제도개선방안을잇달아 발표하고 이번주중으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검찰이 이번 수사의 매듭을 통해 흐트러진 조직질서를 바로 잡고 국민앞에 다시 태어나는 검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일련의 개혁작업을 강구하는 것은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그러나 이번 수사결과를 보면 검찰직원 등 금품을 받은 전·현직 하위공무원 6명은 구속하여 형사처벌을 한데 비해 사법처리된 검사는 한 사람도 없다는 점에서 형평성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이는 비등한 국민들의 법감정과도 유리되며 유권무죄(有權無罪)무권유죄(無權有罪)라는 사회 일각의냉소적 분위기도 떨쳐버리기 어려울 것이다.또한 검찰이 판사들에 대해서는사실상 수사도 하지 않고 대법원에 비위사실을 통보하는 것으로 끝낸 것도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제 국민의 최대 관심사는 이번 기회에 과연 검찰이 총체적인 개혁을 하느냐 못 하느냐로 집약되고 있다.검찰이 우선 소나기식 비난을 피해보자는 식으로 포장만 요란한 비리근절책을 내놓으면 국민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97년의 의정부 변호사 사건이후 불과 1년여만에 또 터진 이번 사건으로 사건소개료,떡값,전별금 등의 비리가 비단 의정부,대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반화된 법조비리라고 보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검찰이 마련한 제도개혁안에는 사건 알선·소개를 금지한 수사 및 재판기관종사자의 범위에 관련 사건 취급자 외에 지휘감독자까지 포함시키도록 하는등의 변호사법 개정을 추진하고,검사가 동료출신 변호사의 수임사건을 맡지못하게 하는 ‘사건회피제도’와 연고지역 근무도 못 하게 하는 ‘향피(鄕避)제도’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이같은 제도적 장치들은 확실히 관행적 비리를 척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고질적인 전관예우(前官禮遇)관행이 이같은 장치로 일거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좀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방안을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판·검사의 충원방식도 발상을일대 전환하여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방안을 모색할 때가 됐음을 덧붙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