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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총련집회 참가 전원 사법처리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14일 공안대책 실무협의회를 갖고 16∼18일 홍익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기 한총련 대의원대회를 원천봉쇄,참가자전원을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동조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7기 한총련 대의원 전원과 검거되지 않은 5·6기 대의원76명 등 모두 299명에 대해 검거전담반을 편성했다. 검찰은 또 한총련이 노학연대 차원에서 민주노총 등과 연계,서울지하철공사파업 등에 동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한총련이 20여차례에 걸쳐 투석전 등을 전개하면서본격적으로 조직재건에 나서고 있다”면서 “대전지법의 무죄 판결은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배치되는 만큼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보는 검찰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與 선거운동원 2명 영장

    대검 공안부(秦炯九검사장)는 13일 지난달 30일 치러진 수도권 재·보궐선거와 관련,중앙선관위가 수사의뢰한 19명과 상대후보측이 고소·고발한 31명 등 50명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의 고위 관계자는 “당선무효가 될만한 위법사항은 아직까지 발견되지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서울 구로을 국민회의 한광옥(韓光玉)후보의 선거운동원 박민석(59)씨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12일 밤 긴급체포,14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씨는 선거구 주민 45명을 동생이 운영하는 갈비집으로 불러 2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다. 검찰은 또 시흥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자민련 허남훈(許南薰)의원이 선거법상 금지된 호별방문을 하고 아파트단지에서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하는등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포착,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공무원 명단과 주소록을 작성한 서울 동작구 사당1동 동사무소 김모 계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날 오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기경찰청은 안양시장 보궐선거에서 7대의 전화가 설치된 비밀 선거사무실을 차린 뒤 국민회의 이준형(李俊炯)후보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관양2동 협의회장 최모씨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 검찰, ‘조직폭력과의 전쟁’ 선포

    검찰이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9년만에 다시 ‘조직폭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은 12일 오전 10시 전국 강력부장 및 민생침해사범전담 부장검사 회의에 참석,“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검찰이 모든 역량을 동원,조직폭력배에 대한 무기한 특별단속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이는 90년 이후 구속됐던 주요 조직폭력배들이 대거 출소,조직 재건을 꾀하고 있는데다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조직간 이권다툼이 위험수위를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특히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해 폭력조직들이 ‘돈세탁’을 할 경우이를 처벌할 수 있게 하고 범죄를 통해 얻은 부정이익을 모두 국고에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법’(가칭)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법안에는 조직폭력·마약사건 피해자와 증인에 대해 강력한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도입,법정 밖에서의 비디오 증언과 증인·피의자 분리신문 등을활성화하는 방안도 담을 방침이다. 대검 강력부(任彙潤 검사장)는 이에 따라영상정보 시스템으로 관리 중인폭력조직 404개파 1만1,539명 가운데 주요 조직 117개파 637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24시간 밀착 감시에 나서는 한편 조직폭력배를 비호하는 인사들은 신분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경찰관에게 공격을가하거나 검거에 불응하는 폭력배에 대한 총기 사용시 정당방위권을 폭넓게인정해나갈 방침이다.
  • 양승기 농협상무 구속…기업에 대출사례비 챙겨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11일 양승기(梁承基) 농협중앙회 여신담당 상무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양씨는 농협중앙회 산하 용산전자상가 지점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95년10월근형주택에 5억원을 대출해 주고 사례비로 1,0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월까지 모두 3개 기업으로부터 대출사례비 명목으로 2,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충식기자
  • 검찰, 徐의원 불구속 기소키로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7일 한나라당 徐相穆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徐의원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법원이 영장을 기각할 경우 다시 청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방침을 시사했다.
  • “재보선 부정시비 철저 수사”金대통령 지시

    金大中대통령은 6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3·30 재·보선 부정선거시비에 언급,“불행하게도 일부 부정에 대한 시비가 있어 朴柱宣 청와대법무비서관을 통해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전하고 “국민은 여당이이기면 적당히 넘어간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에 이를 깨뜨리고,잘못된 것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국민의 정부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많은반성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부정선거는 대통령의 의지도,여당의 의도도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정치개혁입법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대검 공안부(秦炯九검사장)는 재·보선 과정에 부정·불법이 있었는지 여부를 해당 지검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검찰은 중앙선관위가 고발한 사건을 포함,각 당 및 후보진영간의 고소·고발사건과 부정선거 시비를 야기한 각종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광주민방 정·관계 대규모 로비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3일 광주민방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해달라며 금품을 건넨 광주방송 회장 梁會千씨(50)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梁씨가 94년 민방 사업자 선정 때 컨소시엄을 함께 구성한 대신그룹과 대주건설 직원 명의로 10여개의 차명계좌를 개설,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사실을 밝혀내고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梁씨는 비자금 가운데 5,000만원을 94년 6월 토파즈무역 대표 崔史鏞씨(52·구속)를 통해 당시 공보처 방송매체국장으로 민방 심사위원이던 徐鍾煥 전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54)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梁씨가 당시 대주컨소시엄 안에 민방 로비팀을 구성해 민방 심사위원들과 정·관계 고위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펼친 단서를 포착,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梁씨로부터 돈을 받고 대주컨소시엄이 광주 지역민방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도와준 徐씨를 특정 범죄 가중처벌법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 宋燦源 前축협회장 구속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일 재임기간 동안 49억여원의 자본을잠식시켜 축협의 부실화를 초래하고 회장선거 때 9,800만원을 뿌린 宋燦源전 축협중앙회장을 축산업협동조합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했다. 宋 전 회장은 95년 결산 때 당기 순이익이 26억원 발생했는데도 그해 퇴직급여충당금 21억원을 적게 적립해 47억원의 이익이 난 것처럼 손익계산서 등을 허위로 작성하는 등 매년 분식결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분식결산은 적자경영을 은폐하고 회장 선거 때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 축협이 증권사를 통해 관리하던 양도성예금증서(CD) 매입자금을 빼내 조카가 근무하던 은행에 맡김으로써 수익률이 떨어져 4억여원의 손실을 끼쳤다.
  • 유흥가 ‘보도방’ 검찰, 무기한 단속

    유흥가의 검은 도매상인 ‘보도업자’에 대한 검찰의 단속이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대검 강력부(任彙潤 검사장)는 1일 속칭 ‘보도방’에 고용된 접대부의 절반 가량이 가출 청소년인 사실을 확인하고 무기한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보도방이란 젊은 여성들을 거느리며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 접대부를 조달하는 중개업소나 조직을 뜻하는 말로 통상 ‘00프로덕션’ 등의 간판을 내걸고 활동하고 있다. 검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지역에서 적발된 보도방 접대부 1,170명 가운데 49.1%인 574명이 가출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검찰은 보도방 운영자에 대한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가출 청소년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보도방 재취업을 사전차단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최근 보도방 유형이 ‘점조직형’이나 ‘이동식’ 보도방을 비롯,‘삐삐걸’고용 보도방,‘업소 연합형’ 보도방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다양화·지능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元喆喜씨 비자금 조성 포착

    농·축협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1일 元喆喜전농협중앙회장이 기밀비 등 공금을 전용,수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규모와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중앙회장 선거와 정·관계 로비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농협중앙회 및 자회사 경리 직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주변조사를진행 중이다. 검찰은 元전회장이 오는 10일부터 7일 동안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허가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를 허가하고 元전회장이 돌아오는 19일쯤 소환,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宋燦源전축협중앙회장이 97년 5월 회장 선거때 1억원이 넘는 선거자금을 단위 조합장 190여명에게 뿌리고 적자경영을 은폐하기 위해 분식결산 등 회계조작을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宋전회장이 이권사업과 관련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이틀째 추궁했으나 宋전회장이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보강조사를 거친 뒤 2일 오전 축협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 蔣正煥 前축협부회장 영장

    농·축협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30일 (주)삼산에 대한 부실대출을 주도한 축협중앙회 蔣正煥 전 신용담당부회장에 대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蔣 전 부회장은 축협으로부터 458억원의 부실여신을 떠안아 부도위기에 몰려있던 삼산측에 지난해 3월과 5월 수출금융 명목으로 349억원을 대출해준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宋燦源 전 축협중앙회장은 31일 소환,조사한 뒤 축산업협동조합법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밖에 비자금 3억5,000만원을 조성,축협 임직원에게 대출커미션을 제공한혐의를 받고 있는 삼산 李계웅 전무의 행방을 쫓고 있다.
  • 宋燦源 前축협회장 내일 영장

    농·축협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宋燦源 전 축협중앙회장을 31일 소환,㈜삼산에 대한 부실대출 개입 여부와 분식결산을 지시했는지를 추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미 宋전회장이 축산물 직거래와 유통 등 경제사업에 개입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축산업협동조합법 위반 등의 혐의로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30일 蔣正煥 전 총괄부회장을 소환,조사한 뒤 宋전회장과 함께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광주민방 비리 賢哲씨 개입”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29일 田炳旼씨가 “광주민방 비리의 의외의 대목에 金泳三전대통령의 차남 金賢哲씨가 개입했다”고 말함에 따라 賢哲씨의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언론 등에 제기된 의혹들은 다 알아보겠으나 田씨에게 유입된 자금이 입금됐던 대주건설 직원들의 차명계좌 추적에 시간이 걸려 수사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田씨는 이에 앞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賢哲씨는 돈과 무관한 영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돼 있다”면서 “대신측으로부터 받은 돈은 12억원이며 대호건설 李晟豪전사장에게 ‘대신이 되돌려준 돈을 당장 반환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田씨의 주장이 지난달 초 검찰에 소환된 李전사장의 진술과 어긋남에 따라 李전사장을 조만간 재소환해 진위를 가리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李전사장은 검찰 소환에 응할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 李晟豪씨 관리 대선자금 잔금 50억 추적

    전씨 10억 반환과정에 현철씨 개입여부 수사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8일 광주민방 사업자 선정 비리와 관련,지난달 초 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金賢哲씨의 자금 관리인인 李晟豪 전대호건설 사장을 극비리에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李전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田씨가 급히 필요하다고 해 돈을 빌려준 뒤 대신증권 李준호 전 사장으로부터 ‘그냥 준 돈이니 갚아주겠다’는 말과 함께 돌려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李전사장이 田炳旼씨를 대신해 대신증권측에 10억원을 반환하는 과정에 金씨가 개입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돈을 반환할 무렵 대주컨소시엄 내부에 분쟁이 일어나면서 金씨의 민방 선정 개입설이 업계에 나돌았다”면서 “당시 金씨가 어떤역할을 했는지를 여러 각도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田씨에게 15억5,000만원을 준 대신증권 李전사장과 당시 금품로비를 주도한 대신전기 梁會千사장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 民放수뢰 ‘文民실세’ 개입 수사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6일 광주민방 사업자 선정 비리와 관련,金泳三 전 대통령의 측근인 田炳旼씨가 대신증권측으로부터 로비 대가로 받은 15억여원의 출처 및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수사 결과 田씨는 지난 95년 金 전대통령의 차남 賢哲씨 측근인 李晟豪 전 대호건설 사장에게 10억원을 빌려 李준호 대신증권 사장에게 돈을 되돌려줬으나 나중에 대신측이 대호측에 돈을 되갚아준 것으로 밝혀졌다. 賢哲씨와 호형호제하던 李 전사장이 田씨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소산(小山)인맥’의 민방선정 개입 의혹이 한층 짙어졌다. 3인의 자금흐름과 별도로 李晟豪씨가 92년 대선자금 잔금 120억원 가운데 50억원을 賢哲씨로부터 건네받아 부친 명의의 대신증권 계좌에 넣어 위탁관리했었던 사실에 검찰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위 지난 정권 실세들의 민방 개입의혹과 대선자금 관리의혹에대한 추가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은 “아직 賢哲씨가 연루됐다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계좌추적 작업도 간단치 않고 田씨의 진술을 들어보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금명간 로비를 주도한 대신전기 梁모 사장 등 관련자를 불러 비자금 조성경위를 추궁하기로 했다.또 이들 업체가 민방 선정과정에서 공보처 간부들과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심사 및 선정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한편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田씨는 이날 전화인터뷰를 통해 “李준호사장에게 받은 돈은 12억원뿐이며 ‘민방 비자금’의 일부라는 말을 듣고 놀라 아는 사람의 돈을 빌려 이자를 합친 13억원을 돌려줬다”면서 “조만간귀국,검찰에서 모든 것을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 윤곽드러난 공직비리 수사처 위상

    공직비리수사처의 밑그림이 드러남에 따라 검찰 특수수사 판도에 커다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수사처 신설은 곧바로 대형 정치·경제사건들을 수사해온 대검 중앙수사부의 폐지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수사처가 맡게 됨에 따라 검찰의 정치적 독립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법무부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실제 수사처 설립은 무엇보다 검찰수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수사처 구성원의 임기를 보장하고 예산을 대검과 별도로 책정,집행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고검장 또는 검사장급이 맡는 수사처장이대검 차장과 동등한 위치에서 검찰총장의 지휘만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수사영역은 주요 정치인 관련 사건 및 정치관련 대형 경제사건,공정성을 의심받을 수도 있는 검찰 내부비리 등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정치적으로 편파·표적 시비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설립 취지에 따른 것이다. 한마디로 공직비리수사처는 야당 및 시민단체들이 요구하는 ‘특별검사제’의 대안인셈이다. 폐지되는 대검 중수부의 기능 가운데 일선 보고 종합 및 수사 지휘 기능은다른 부를 신설해 맡도록 할 가능성이 크다. 중수부의 수사기능 중 상당 부분은 일선 지검 특수부로 넘어가게 돼 상대적으로 지검의 역할이 커지게 됐다. 정보수집 기능을 하는 대검 범죄정보담당관실은 공직비리수사처에 소속될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검찰의 생리상 공직비리수사처와 지검 특수부의 역할 분담이 분명하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중수부의 기능을 단지 수사처로 옮기는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 공무원 소액비리 관용…金대통령, 부정재발땐 엄벌

    金大中대통령은 25일 공무원 비리에 대해“소액이고 오래된 것은 전반적으로 관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행정자치부가 법무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행정자치부 국정개혁보고회의를 주재하며“과거 본의 아니게 비리에 관여했더라도 깨끗이 정리하고 심기일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金대통령은 “과거문제로 불안 속에서 일을 못하는 것은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말하고 “그러나 (관 용 조치) 이후의 일은 정말 용서하지 않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대전 법조 비리사건를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소액이나 관행이라도 비리를 행해서는 안된다는 각성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金대통령의 지시는 본의 아니게 비리를 저지른 공직자가 심기일전하도록 관용을 베풀라는 뜻”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국민의 법 감정이 허용하는 선에서 적절한 사면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朴相千법무장관은 법무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주요 정치인 관련 사건,정치 관련 대형 경제사건,고위공직자,검찰수사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우려가 있는 사건 및 검찰 내부 비리에 대한 수사를 전담할 공직비리수사처를 검찰총장 산하에 준독립기구로 오는 8월 설치하겠다”고 보고했다. 朴장관은“그동안 대검중수부가 취급해온 그밖의 공직부패사건은 각 지검의특수부에서 수사토록 하고 수사처 처장은 고검장이나 검사장급을 보임,일정기간 인사에서 제외하는 등 독립성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81년 4월 설치된 이후 각종 대형 비리사건 수사를 맡아온대검중앙수사부는 수사기능이 없어지고 일선 지검의 특수수사를 지휘·조정하는 역할만을 수행하게 돼 설치된 지 18년 만에 사실상 폐지된다. 한편 金대통령은 법무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국내 정주외국인 2만∼3만명에 대해 지방자치 참여의 길을 열어주는 게 옳다”면서 정주(定住)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부여 검토를 지시했다. 朴장관은“그동안 대검중수부가 취급해온 그밖의 공직부패사건은 각 지검의특수부에서 수사토록 하고 수사처 처장은 고검장이나 검사장급을 보임,일정기간 인사에서 제외하는 등 독립성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81년 4월 설치된 이후 각종 대형 비리사건 수사를 맡아온대검중앙수사부는 수사기능이 없어지고 일선 지검의 특수수사를 지휘·조정하는 역할만을 수행하게 돼 설치된 지 18년 만에 사실상 폐지된다. 한편 金대통령은 법무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국내 정주외국인 2만∼3만명에 대해 지방자치 참여의 길을 열어주는 게 옳다”면서 정주(定住)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부여 검토를 지시했다.
  • 前농축협회장 내주소환-검찰,비리직원 81명 구속

    농·축협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4일 元喆喜전 농협중앙회장이 재선을 위해 억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元 전회장을 비롯,농협중앙회 전 간부들을 다음 주부터 소환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元 전 회장의 은행계좌 추적과 元 전회장의 측근 조사를 통해 비자금 조성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宋燦源 전 축협중앙회장과蔣正煥 전 축협 총괄부회장 등도 ㈜삼산에 270억원을 부실대출하는 데 개입하고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다음 주에 불러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대검은 이날 전국 검찰이 농·축협 단위조합의 비리를 수사한 결과,전·현직 임직원 81명을 구속하고 143명을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구속된 사람들의 비리 유형은 대출 관련이 49명,사업 관련 금품 수수가 22명,업무상 배임 5명,개인비리 5명 등이다. 朴弘基 任炳先 金載千hkpark@
  • 공대협,통일부등 13개정부기관 참여 본격 운영

    대검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15일 기존 공안사범 합동수사본부를 대체하는 ‘공안대책협의회’(공대협)가 지난 12일 대통령 훈령으로 법제화됨에 따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대협은 대검 공안부장을 의장으로 통일부와 경찰청,국가정보원,국군기무사 등 13개 정부기관의 차관급 및 국장급이 참여,주요 공안사건에 대한 기관간의 협조 및 조정을 맡는다. 任炳先 bsnim@daehmaeil.com@
  • 검찰, “가출우려 청소년 보호처분”

    앞으로 가출 전력이 있거나 가출 우려가 높은 청소년은 가정법원 소년부에송치돼 보호처분을 받거나 비행 정도가 심하면 소년원에 보내진다. 대검 강력부(任彙潤 검사장)는 15일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한다. 검찰은 앞으로 가출 청소년의 가출전력,가정환경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다시가출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면 보호자에게 인계하지 않고 곧바로 경찰을 통해 관할 소년부에 송치키로 했다. 현행 소년법 4조는 정당한 이유 없이 가정을 이탈하면 위탁기관에 맡기거나 소년부에 송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단순가출이라도 귀가조치 후 자원봉사위원과 결연을 맺는 형식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97년 2만1,000여명에 이르던 가출 청소년이 지난해에는 1만5,000여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또 집단따돌림현상을 근절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교육계 인사와 정신과전문의,청소년상담전문가등으로 상담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任炳先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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