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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업서 2억원 수수 혐의 새누리 前수석부대변인 체포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전 수석 부대변인 김모(54)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 4일 밤 전격 체포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검찰 소환 조사에 응했던 김씨는 네 차례 조사 이후 지난 2일부터 검찰 조사에 불응해 왔다. 검찰은 또 ‘성완종 리스트’에 적힌 정치인 6명으로부터 성 전 회장과의 금품 거래 의혹에 관한 답변서를 받아 분석에 착수했다. 대상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병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수사팀은 서면 질의서를 통해 성 전 회장과 어떤 관계인지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개별 질문도 보탰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홍 의원과 유 시장, 서 시장 등에게는 당시 직함과 역할 등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또 2013년 10월 경남기업의 워크아웃을 전후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도 물었다. 6명 모두 청탁도 없었고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로 답변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답변 내용을 분석한 뒤 추가 조사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해상헬기 비리’ 현역 장성 첫 체포

    해군의 신형 해상작전 헬기 도입 과정에서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로 해군 현역 장성이 체포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3일 해군 현역 장성인 박모(해사 35기) 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 잠수함 대응을 위한 신형 해상작전 헬기 도입 과정에서 1차 사업기종으로 선정된 ‘와일드캣’(AW159) 시험평가서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군은 2013년 1월 해군 해상작전 헬기 도입과 관련해 이탈리아·영국 합작회사인 A사의 와일드캣 8대를 5890억원에 구매하기로 하는 1차 사업기종 선정을 했다. 당시 와일드캣은 아직 개발된 실물이 없는 데다 공중에 머무르는 시간과 어뢰 장전 기능 등도 해군이 요구하는 성능보다 미달하는 기종이었다. 박 소장은 당시 무기개발 및 도입 정책을 총괄하고 해군참모총장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전력기획 참모부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합수단은 박 소장이 당시 직위 등에 미뤄 신형 해상작전헬기 시험평가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단은 체포된 박 소장을 상대로 시험평가과정 개입 정도 및 금품수수 등 대가 여부를 추궁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FIFA 부패 5년 쫓은 美법무장관 축구계 영웅으로

    FIFA 부패 5년 쫓은 美법무장관 축구계 영웅으로

     “축구계에 펠레와 마라도나, 메시에 이은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간부를 뇌물 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한 로레타 린치(사진·56·여) 미국 법무장관에 대해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평가한 말이다. 미국 첫 여성 흑인 법무장관인 린치는 지난 27일 “FIFA의 부패를 뿌리 뽑고 범죄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며 날선 어조로 수사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이번 수사는 린치가 처음부터 기획, 지휘한 작품이다. 2010년 뉴욕 동부 연방검사장으로 임명된 린치는 FIFA 간부의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연방수사국(FBI), 국세청(IRS)과 공조해 수사를 지휘했다. 린치는 지난 4월 27일 법무장관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5년 동안 FIFA 수사를 맡았고, 지난 27일 기소를 발표하면서 수사의 결실을 맺게 됐다.  린치는 흑백 차별이 심했던 1959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흑인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검사로 승승장구했다. 린치가 지난해 11월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법무장관으로 지명됐을 때 한 민주당 의원은 “린치는 아메리칸 드림의 표본”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나 법무장관으로 취임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을 문제 삼으며 약 6개월 동안 린치를 인준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검찰총장을 겸한 린치는 법무장관 취임 한 달 만에 FIFA 부회장 등 14명을 무더기로 기소하는 등 대량 득점을 올리며 국제 사회에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與 대선캠프 관계자 피의자 소환… ‘成리스트’ 6인 서면 조사

    與 대선캠프 관계자 피의자 소환… ‘成리스트’ 6인 서면 조사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012년 새누리당 대선 캠프 주요 인물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제외한 리스트 속 나머지 정치인 6명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수사팀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수사 마무리 국면으로 갈지, 불법 대선자금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29일 검사와 수사관을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을 지낸 김모씨의 대전 집으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 저장장치(USB), 수첩 등을 확보했다. 앞서 수사팀은 경남기업 재무 담당 한모 전 부사장으로부터 대선을 앞두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에 따라 현금 2억원을 마련했으며 이 돈이 경남기업 회장실을 찾아온 김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의 소환 통보에 난색을 드러내던 김씨는 이날 저녁 무렵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한 전 부사장을 알지 못하며 2억원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경남기업 자금과 관련된 장소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각자 의혹을 해명하라는 서면 질의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 새달 4일까지 답변과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수사팀은 질의서에서 성 전 회장과의 관계, 전화 통화 등 시기별 접촉 여부, 자주 만난 장소,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 성 전 회장 폭로에 대한 입장, 의혹이 제기된 시기의 보좌진 명단 등을 물었다. 일부 인사에게는 지난 대선 당시 직책과 캠프 비용 조달 경로, 김씨와의 관계 등을 추가로 질의했다. 수사팀은 답변서와 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그간 파악한 정황과 큰 차이가 있는 해명을 한 정치인은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 서면 질의서 발송을 놓고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면 조사는 직접 소환할 정도의 범죄 단서를 찾지 못한 경우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 단계를 판단하는 징표가 아니라 수사 기법으로 이해해 달라”며 “수사팀 나름의 일정과 계획을 갖고 그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비밀 장부’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수사팀 관계자는 “상상할 수 있는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 확인했지만 비밀 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경남기업에 대한 금융권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 전 부원장이 2013년 4월 경남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덜어주기 위해 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에 700억원을 새로 대출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이날 새벽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 자금 6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을 구속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i@seoul.co.kr
  • ‘린치 신드롬’ FIFA 부패 5년 쫓은 美법무장관 축구계 영웅으로

    “축구계에 펠레와 마라도나, 메시에 이은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간부를 뇌물 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한 로레타 린치(56) 미국 법무장관에 대해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평가한 말이다. 미국 첫 여성 흑인 법무장관인 린치는 지난 27일 “FIFA의 부패를 뿌리 뽑고 범죄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며 날선 어조로 수사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이번 수사는 린치가 처음부터 기획, 지휘한 작품이다. 2010년 뉴욕 동부 연방검사장으로 임명된 린치는 FIFA 간부의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연방수사국(FBI), 국세청(IRS)과 공조해 수사를 지휘했다. 린치는 지난 4월 27일 법무장관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5년 동안 FIFA 수사를 맡았고, 지난 27일 기소를 발표하면서 수사의 결실을 맺게 됐다. 린치는 흑백 차별이 심했던 1959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흑인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검사로 승승장구했다. 검찰총장을 겸한 린치는 법무장관 취임 한 달 만에 FIFA 부회장 등 14명을 무더기로 기소하는 등 대량 득점을 올리며 국제 사회에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막차 납부…황교안 임명동의안 당일 세금 3건 납부

    막차 납부…황교안 임명동의안 당일 세금 3건 납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지난 26일 종합소득세 3건을 뒤늦게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28일 “(2013년 법무부 장관 청문회 당시) 아들에 대한 편법 증여에 이어 얼마 전 결혼한 딸의 증여세 지각 납부가 드러났고, 이번에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던 날 종합소득세 3건을 부랴부랴 낸 사실이 확인됐다”며 “세금을 총리로 가는 막차를 타기 위해 마지못해 내는 요금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 “딸 증여세 편법 절세” 의혹 제기 특위 간사인 우원식 의원은 ‘편법 절세’ 의혹을 제기했다. 황 후보자의 딸(29)이 지난 18일 납부한 증여세는 450만원이다. 딸은 아버지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21일, 이틀 뒤 결혼할 예비 남편 조모 검사에게 ‘차용 확인서’를 받았다. 앞서 3월 20일에 조 검사가 1억 2000만원을 신혼집 전세보증금으로 빌렸다는 증서다. 황 후보자가 조 검사에게 직접 증여했다면 900만원의 증여세를 내야 하지만 딸을 거치면서 세금을 절반만 냈다는 것이 우 의원의 주장이다. ●새누리 인사청문위원 4명은 검사 출신 한편 새누리당의 인사청문특위 진용도 발표됐다. 3선인 장윤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재선인 권성동, 초선인 김제식·김회선·김종훈·김희국·염동열 의원을 선임됐다. 7명 중 4명이 검사 출신이다. 특히 장 의원은 1993년 서울지검 공안1부장 시절 2부 수석검사였던 황 후보자와 함께 일하는 등 남다른 인연이 있다. 둘 다 검찰 내 ‘공안 인맥의 대들보’로 “국가보안법은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밝혔던 노무현 정부 시절 ‘동병상련’을 겪었다. 장 의원은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되자 옷을 벗었고 황 후보자는 검사장 승진에서 밀리다가 2008년에야 뒤늦게 승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경남기업 증거 은닉 수사 마무리”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경남기업 증거 은닉 수사 마무리”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경남기업 증거 은닉 수사 마무리”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관계자들의 증거은닉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의 증거은닉 수사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비밀장부’를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숨겨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남기업에서 벌어진 증거은닉 관련 수사는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상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모든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했지만 비밀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특별수사팀은 비밀장부 추적 작업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경남기업에서 비자금 관련 서류 등을 파쇄하거나 회사 밖으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 외에 다른 공범을 추가로 입건할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成리스트 친박 3인 수사 ‘복잡한 셈법’

    ‘성완종 리스트’ 의혹 수사가 50일을 넘어선 가운데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리스트 속 나머지 6인에 대한 수사에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바깥의 따가운 시선과 ‘답 안 나오는 수사는 털고 가야 한다’는 내부 시선을 동시에 받고 있는 수사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만간 수사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수사팀은 나머지 6인 중 홍문종(60) 새누리당 의원과 서병수(63) 부산시장, 유정복(58) 인천시장 의혹 규명에 무게를 두고 이를 전담하는 개별 팀을 구성하는 등 인력을 재분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와 무관하게 정치권에서 제기한 특별사면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별도 검사 1명을 지정해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압수수색한 서산장학재단의 자금 흐름을 분석하며 일부 돈세탁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는 나머지 의혹과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검찰 바깥에서는 야권을 중심으로 ‘물타기 수사’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6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3명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수사팀을 더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수사 종결을 저울질하는 내부 의견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뇌물 사건 등은 공여자가 사망하면 그 순간 수사가 끝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다”면서 “공여자가 숨진 상황에서 정치 거물 2명을 기소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머지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면 더 쥐고 고민하지 말고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수사팀은 개별 팀 수사를 통해 단서와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해당 정치인 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지만 진전이 없을 경우 다음 주말쯤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누구보다 이번 의혹의 진실을 알고 싶은 게 수사팀”이라며 “여러 개로 나뉜 수사팀은 지금도 활발히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고혈압 제대로 관리 하는 방법은? 연령대마다 치료 달라

    고혈압 제대로 관리 하는 방법은? 연령대마다 치료 달라

    평소 고혈압 약과 건강식품을 이것 저것 복용하던 60 대 직장인 A씨는 혈압이 제대로 조절이 되지 않아 여기 저기 병원을 바꿔 다녔다. 특히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도 혈압 조절이 되지 않아 안과에서 수술을 받을 수도 없었다. A씨는 유명 대학병원의 경우 진료 대기 시간이 길고, 같은 약만 반복 처방 받아 수치가 조절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근처 의원으로 다시 옮겨 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약으로 혈압 조절이 안되고 머리가 개운치 않은 두통의 부작용도 생기자 혈관 전문 병원을 내원하게 되었다. 혈관종합검사 후 상담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처방을 받고부터 혈압도 조절이 되고 부작용도 없어지고 백내장 수술도 받게 되어 노년에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가 의사에게 많이 하는 질문 중 “꼭 고혈압 약과 좋은 건강식품을 먹으면서 관리하면 완치가 되지 않을까?” 또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 수치와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났는데,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되나?”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대부분 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약을 먹으면 평생 못 끊을 거라 생각하고 혈압약 치료를 당장은 미루게 된다. 하지만 같은 고혈압이라도 나이, 가족력, 심장 상태, 동맥경화 진행, 당뇨병 동반, 고지혈증의 유무에 따라 처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혈압 조절 방법을 찾아 조기치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수치 조절의 목적은 심장보호인 만큼 꾸준한 심장체크는 중요하다. 심장과 혈관이 붙어 있음으로 따로 떼어 놓고 생각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심장상태에 따라 고혈압 약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 약을 점차 약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관운동치료와 식이영양치료가 필수적이다. 혈압약은 종류가 많은데 고르기가 쉽지 않다. 심장상태에 따라 약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물론 당뇨병의 유무 또는 호흡기 질환의 유무, 특히 나이에 따라 약을 달리 처방 받는 것이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한번 약이 정해졌다고 해서 평생 같은 약은 계속 반복하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검사와 상담을 통해 몸 상태에 따라 조금씩 조절해 나가는 약 조절 노하우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칼과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비 침습적 종합혈관검사기기도 도입돼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FalconPro라는 검사장비는 동맥과 정맥, 혈압과 혈류를 측정함으로써 혈관이 막히거나 정체된 부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손가락과 발가락 끝에 있는 말초혈관부터 상하지 혈관, 흉곽출구 증후군 등을 한 번에 종합적으로 측정해 저리고 감각이 저하된 원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원인을 추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FalconPro검사는 주사바늘과 방사능이 없는 검사로서 여러 차례 해도 혈관이 손상되거나 통증을 가하지 않는 무손상 무통증 검사로 혈관 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검사 시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의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음,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혈압을 일찍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30~40대에도 고혈압의 심각한 합병증인 협심증과 동맥경화, 뇌졸중, 부정맥,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 좋은 습관이 합병증의 일차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히 심장과 혈압을 체크하며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과 과일쥬스 등 과당과 유당이 첨가된 음료의 경우, 혈액 내 당과 콜레스테롤 마저 증가하면서 고혈압 합병증으로 당뇨, 고지혈증 등 합병증이 나타나 손발부종과 더운 날씨에도 손발이 차고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나이가 비교적 어리다고 하더라도 부모세대에 고혈압 환자가 있거나 비만 등 고혈압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해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 위험군에서는 혈압 체크뿐만 아니라 심장, 혈관, 혈류, 혈액과 관련된 종합적인 검사를 받고 고혈압과 그 합병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종로 로엘혈관의원 이택연 원장은 “고혈압 약물은 이뇨제와 칼슘길항제, 베타차단제, 안지오텐신수용차단제 등이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등 부작용 위험이 적은 약물도 등장했는데, 고혈압은 약물치료도 좋지만 가장 먼저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금연과 식이치료, 유산소운동 등 생활습관에서부터 고혈압의 위험을 낮추고, 약물치료를 최소화하는 것이 치료 원칙”이라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치료에 탁월한 유산소 운동을 개인의 심폐기능을 측정해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치료법을 제안하고, 식사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 등을 병행해 전문적인 혈압, 혈액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연세세브란스 교수시절 EBS 프로그램 ‘명의’에서 심장내과와 협진시스템으로 그의 수술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성완종 연결고리 캠프관계자 소환 계획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61) 경남도지사 및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이 이른바 ‘친박 핵심 3인방’인 홍문종(60)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58) 인천시장, 서병수(63) 부산시장 관련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캠프에서 중책을 맡은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공소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력을 제외하고 전체 수사 방향을 친박 3인방 의혹으로 전환했다.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던 홍 의원과 당무조정본부장을 맡았던 서 시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각각 현금 2억원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유 시장은 현금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 수사팀은 우선 성 전 회장의 금품 제공 주장과 이들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새누리당 대선 캠프 관계자 김모(54)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씨는 전 경남기업 재무담당 부사장 한모씨가 “대선 직전 회사 회장실에서 2억원을 줬다”며 직접 돈을 받은 사람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씨는 한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자살 전 인터뷰 내용과 경남기업 측 참고인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을 내린 상태다. 때문에 한씨가 김씨에게 줬다는 2억원이 홍 의원이나 서 시장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와 운전기사, 수행비서 등을 수시로 불러 성 전 회장 행적을 복원했던 수사팀은 그가 홍 의원과 두 시장을 따로 만난 시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 시장의 부산 사무소와 유 시장의 인천 사무소를 자주 방문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돈이 전달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필요한 사람과 자료, 제기된 모든 의혹을 다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는 검찰 기소 결정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 전 총리는 변호인을 통해 “어떤 근거로 기소하는지 매우 답답하다”며 “향후 법정에서 결백이 밝혀지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 나를 지켜주는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썼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검의 비책 vs 홍·이 방책… 법정 승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결국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다. 두 사람 모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들의 신병 처리에 대한 내부 결론을 내린 수사팀은 이날 김진태 검찰총장의 최종 결재를 받았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던 2013년 4월 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나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차량 내비게이션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이날 함께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복수의 참고인 진술을 통해 돈을 주고받은 상황까지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이 마련한 1억원을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고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부사장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이 기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사팀은 리스트 의혹 수사가 종료되지 않는 상황에서 증거 기록 등이 미리 공개될 경우 나머지 수사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수사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소 시기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향후 공판 계획과 일정 등 실무적 문제까지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소 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유죄 입증을 위해 금품거래 시점이나 장소, 방식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첫 공판 때 공개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또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만큼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나머지 정치인 6명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대선 박근혜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관련 의혹에 주목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육군 헬기에 모래주머니 채워 해상작전헬기 평가 조작한 軍

    육군 헬기에 모래주머니 채워 해상작전헬기 평가 조작한 軍

    해군이 대당 500억원이 넘는 최신형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 159)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실물도 보지 않고 허위로 시험평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와일드캣은 기존 링스 헬기의 짧은 체공 시간 등을 보완하고 대함·대잠 작전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됐으나 결국 실전 투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5년간 이미 1800억원 가까운 돈이 투입됐지만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의 시험평가 결과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예비역 해군 대령 임모(51)씨와 예비역 중령 황모(43)씨, 현역 중령 신모(42)씨 등 3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을 지낸 예비역 소장 김모(59)씨 등 전·현직 해군 3명도 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이다. 임씨 등은 2012년 8∼11월 해상작전헬기 국외 시험 평가팀에서 근무하며 영국 현지에서 허위로 실물 평가를 한 뒤 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와일드캣은 영국, 이탈리아가 합작한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의 제품으로 이들이 영국에서 시험평가를 할 당시에는 실물이 개발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영국 해군은 해상작전헬기와는 이륙 중량 등 기본 제원이 다르고 어뢰·음파탐지기 등의 대잠 장비도 전혀 없는 육군용 헬기에 모래주머니를 싣고 시험 비행을 했다. 그런데도 임씨 등은 와일드캣 실물을 본 것처럼 보고서를 꾸몄다. ‘디핑소나’(수중 음파탐지기)와 ‘소노부이’(부표형 음파탐지기) 등의 필수 장비도 보지 못했으며 핵심 점검 요소인 체공 시간과 장비 및 무기 탑재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는데도 임씨 등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그 결과 와일드캣은 2013년 1월 미국산 ‘시호크’(MH 60R)를 제치고 우리 해군이 2010년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추진하던 해상작전헬기 도입 사업 기종으로 선정됐다. 배정된 사업비만 1조 3036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와일드캣 실물에 대한 평가 결과는 극히 불량했다. 우리 군이 요구한 성능에 미달하는 것은 물론 대잠 작전 투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공 시간은 요구 조건의 50%도 되지 않는 79분에 불과했다. 어뢰는 단 1발만 장착할 수 있었다. 동해 등 광범위한 해상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소노부이는 무게 때문에 장착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기본적인 실사만 제대로 했어도 발견할 수 있었던 문제로 합수단은 보고 있다. 그런데도 평가 보고서에는 “62개 평가 항목에 대해 실물 평가를 했고 133개 항목 전부 요구 성능을 충족했다”고 기재됐다. 임씨 등은 합수단 조사에서 “상부 지시로 허위 평가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새 총리 황교안 지명] 28년 검사 출신 ‘Mr. 국보법’… 공안 총리 우려

    [새 총리 황교안 지명] 28년 검사 출신 ‘Mr. 국보법’… 공안 총리 우려

    제44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58) 법무부 장관의 별명은 ‘미스터 국보법’이다. 그만큼 법무·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손꼽힌다. ‘공안총리’가 탄생했다는 평가는 그래서 나온다. 1983년 청주지검 검사로 임관해 28년간 검찰 내 정통 엘리트 코스 중 하나인 공안라인을 두루 거치며 명성을 쌓았다. 국가보안법 해석 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밝았던 그는 여러 편의 논문과 함께 2011년 국보법 해설서까지 출간하기도 했다. 검찰 내 사시 23회 가운데 선두그룹으로 꼽혔지만 참여정부 들어 승진 가도에 균열이 생기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공안라인을 지휘할 당시 강정구 동국대 교수 사건을 놓고 천정배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겪은 뒤 2006년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것. 국가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 도청 사건을 마무리하며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을 구속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듬해인 2007년에도 검사장 인사에서 고배를 마신 그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에야 늦깎이로 승진했다. 2011년 8월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그는 2년 만인 2013년 3월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장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황 장관의 발탁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게 정설이다. 현 정부 초대 내각 구성원으로 출발한 최장수 장관에서 총리 후보자까지, 황 장관은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사실 그는 김 전 비서실장이 물러날 때 후임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지명에는 2년 3개월간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세월호 참사,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성완종 리스트 의혹 등 큰 사건을 잇따라 거치면서도 무난하게 법무 행정을 수행하며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최소화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 말 통합진보당 해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진보당 해산은 검찰 동기이자 역시 ‘공안통’이었던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합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황 장관은 당시 “작은 개미굴이 둑 전체를 무너뜨린다”며 강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들어서는 박 대통령이 주창한 부정·부패 비리 척결에 총대를 메고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와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외유내강형 인물로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게 법무·검찰 안팎의 평가다. 교회 전도사를 지낼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하다. ‘종교 활동과 분쟁의 법률지식’이라는 저서를 집필할 만큼 종교법 분야에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부인 최지영씨와 1남 1녀를 뒀다. 곧 검사 사위를 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홍준표 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홍 지사는 21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7살 때 고향을 떠나 50여년을 타향을 떠돌다가 3년 전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고향을 떠난 이후 50여년 동안 나는 단 한번도 순탄한 인생을 살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가난에 찌들리면서 변방에서 맴돌던 그 기나긴 세월 동안 넘어지고 깨어졌지만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며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홍 지사는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면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강조했다. 호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관계자는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기소 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특별수사팀은 여러 여건을 감안해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기소 시점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총리 지명,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40년 절친에 직격탄

    황교안 총리 지명,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40년 절친에 직격탄

    황교안 총리 지명,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40년 절친에 직격탄 황교안 총리 지명, 이종걸 원내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김기춘 아바타”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황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총리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 지명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황 후보자는) 과거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분”이라며 “야당과 국민을 무시한 인사로, 소통과 통합의 정치가 아니라 공안통치와 국민강압통치에 앞으로 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스럽다. 앞이 막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안 중심의 총리가 들어서면서 통합과 소통의 정치보다는 위압과 강압, 공안통치를 통해 국민을 협박하고 경제실정과 민생파탄을 모면하려는 불소통, 불통합의 정치에 대해 분연히 맞서 국민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에의 내정 소식에 곧바로 이러한 비판들을 쏟아냈지만 이 원내대표는 사실 황 후보자와 경기고 72회 동기로 40년지기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서울대 법대에 다시 들어가기전 황 내정자가 나온 성균관대에 입학해 같이 다녔던 인연도 있다. 고교 시절 같은 반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법조인이 된 뒤에도 ‘공안검사’와 ‘민변 변호사’라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변함 없는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 천정배 법무부 장관 시절 황 후보자가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누락됐을 때에도 이 원내대표가 “옷 벗지 말고 조금 견뎌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후보자는 개인적으로는 착하고 자기성찰적 신앙을 중심으로 사는 친구이다. 너무 각별한 사이로, 법무장관이 됐을 때도 마음 속으로는 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이번 인사는 ‘김기춘 시즌2’로, 야당과 국민이 요구한 국민통합형 책임총리의 기대를 한순간 무너뜨린 ‘뼈없는 고기’, ‘잎사귀 없는 차’와 같은 인사”라며 “엄중한 상황이니만큼 공사구별을 엄격히 해서 청문회에서 세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총리 내정에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 직격탄…알고보니 40년 절친

    황교안 총리 내정에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 직격탄…알고보니 40년 절친

    황교안 총리 내정에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 직격탄…알고보니 40년 절친 황교안 총리 내정, 이종걸 원내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김기춘 아바타”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황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총리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 지명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황 후보자는) 과거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분”이라며 “야당과 국민을 무시한 인사로, 소통과 통합의 정치가 아니라 공안통치와 국민강압통치에 앞으로 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스럽다. 앞이 막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안 중심의 총리가 들어서면서 통합과 소통의 정치보다는 위압과 강압, 공안통치를 통해 국민을 협박하고 경제실정과 민생파탄을 모면하려는 불소통, 불통합의 정치에 대해 분연히 맞서 국민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에의 내정 소식에 곧바로 이러한 비판들을 쏟아냈지만 이 원내대표는 사실 황 후보자와 경기고 72회 동기로 40년지기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서울대 법대에 다시 들어가기전 황 내정자가 나온 성균관대에 입학해 같이 다녔던 인연도 있다. 고교 시절 같은 반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법조인이 된 뒤에도 ‘공안검사’와 ‘민변 변호사’라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변함 없는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 천정배 법무부 장관 시절 황 후보자가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누락됐을 때에도 이 원내대표가 “옷 벗지 말고 조금 견뎌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후보자는 개인적으로는 착하고 자기성찰적 신앙을 중심으로 사는 친구이다. 너무 각별한 사이로, 법무장관이 됐을 때도 마음 속으로는 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이번 인사는 ‘김기춘 시즌2’로, 야당과 국민이 요구한 국민통합형 책임총리의 기대를 한순간 무너뜨린 ‘뼈없는 고기’, ‘잎사귀 없는 차’와 같은 인사”라며 “엄중한 상황이니만큼 공사구별을 엄격히 해서 청문회에서 세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총리 황교안 지명] 정홍원·이완구 이어… 3연속 ‘成大 총리’

    황교안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총리 자리에 오르면 1980년 제5공화국 이후 29대에 걸친 국무총리 가운데 이한동·정홍원 전 총리에 이어 세 번째 검사 출신이 된다. 검사 출신 총리 3명 가운데 2명이 박근혜 정부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정 전 총리는 부산지검 검사장을 지냈으며, 황 후보자는 부산고검 검사장 출신이다. 특히 황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부터 3대 총리까지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 차지하는 이색 기록이 수립된다. 현 정부 첫 총리인 정 전 총리와 황 후보자는 성균관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을 거쳐 법조계에 입문했다. 두 번째 총리인 이완구 전 총리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15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도 같은 대학 출신이다. ‘태평성대(成大)’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한편 총리 비서실에 따르면 제5공화국 이후 출신 분류가 비교적 분명한 29대의 총리(황 후보자 포함) 가운데 가장 많은 직업군은 교수로 모두 10명에 이른다. 일부 총리 후보자는 선임 직전 국회의원이거나 단체·협회장 등을 맡기도 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출신 직업군으로 분류한 결과다. 이어 행정공무원 7명, 정치인 6명, 판사 3명 등이다. 현 정부 들어서는 검사 출신이 중용되고 이완구 전 총리도 충남경찰청장 출신의 정치인이었다는 점에서 ‘공권력 총리’라는 특징이 두드러진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홍준표 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홍 지사는 21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7살 때 고향을 떠나 50여년을 타향을 떠돌다가 3년 전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고향을 떠난 이후 50여년 동안 나는 단 한번도 순탄한 인생을 살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가난에 찌들리면서 변방에서 맴돌던 그 기나긴 세월 동안 넘어지고 깨어졌지만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며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홍 지사는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면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강조했다. 호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관계자는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기소 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특별수사팀은 여러 여건을 감안해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기소 시점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총리 내정에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알고보니 40년 지기 친구

    황교안 총리 내정에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알고보니 40년 지기 친구

    황교안 총리 내정에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알고보니 40년 지기 친구 황교안 총리 내정, 이종걸 원내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김기춘 아바타”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황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총리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 지명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황 후보자는) 과거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분”이라며 “야당과 국민을 무시한 인사로, 소통과 통합의 정치가 아니라 공안통치와 국민강압통치에 앞으로 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스럽다. 앞이 막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안 중심의 총리가 들어서면서 통합과 소통의 정치보다는 위압과 강압, 공안통치를 통해 국민을 협박하고 경제실정과 민생파탄을 모면하려는 불소통, 불통합의 정치에 대해 분연히 맞서 국민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에의 내정 소식에 곧바로 이러한 비판들을 쏟아냈지만 이 원내대표는 사실 황 후보자와 경기고 72회 동기로 40년지기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서울대 법대에 다시 들어가기전 황 내정자가 나온 성균관대에 입학해 같이 다녔던 인연도 있다. 고교 시절 같은 반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법조인이 된 뒤에도 ‘공안검사’와 ‘민변 변호사’라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변함 없는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 천정배 법무부 장관 시절 황 후보자가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누락됐을 때에도 이 원내대표가 “옷 벗지 말고 조금 견뎌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후보자는 개인적으로는 착하고 자기성찰적 신앙을 중심으로 사는 친구이다. 너무 각별한 사이로, 법무장관이 됐을 때도 마음 속으로는 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이번 인사는 ‘김기춘 시즌2’로, 야당과 국민이 요구한 국민통합형 책임총리의 기대를 한순간 무너뜨린 ‘뼈없는 고기’, ‘잎사귀 없는 차’와 같은 인사”라며 “엄중한 상황이니만큼 공사구별을 엄격히 해서 청문회에서 세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총리 내정,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 직격탄…알고보니 40년 지기 절친

    황교안 총리 내정,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 직격탄…알고보니 40년 지기 절친

    황교안 총리 내정,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 직격탄…알고보니 40년 지기 절친 황교안 총리 내정, 이종걸 원내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김기춘 아바타”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황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총리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 지명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황 후보자는) 과거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분”이라며 “야당과 국민을 무시한 인사로, 소통과 통합의 정치가 아니라 공안통치와 국민강압통치에 앞으로 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스럽다. 앞이 막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안 중심의 총리가 들어서면서 통합과 소통의 정치보다는 위압과 강압, 공안통치를 통해 국민을 협박하고 경제실정과 민생파탄을 모면하려는 불소통, 불통합의 정치에 대해 분연히 맞서 국민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에의 내정 소식에 곧바로 이러한 비판들을 쏟아냈지만 이 원내대표는 사실 황 후보자와 경기고 72회 동기로 40년지기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서울대 법대에 다시 들어가기전 황 내정자가 나온 성균관대에 입학해 같이 다녔던 인연도 있다. 고교 시절 같은 반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법조인이 된 뒤에도 ‘공안검사’와 ‘민변 변호사’라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변함 없는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 천정배 법무부 장관 시절 황 후보자가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누락됐을 때에도 이 원내대표가 “옷 벗지 말고 조금 견뎌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후보자는 개인적으로는 착하고 자기성찰적 신앙을 중심으로 사는 친구이다. 너무 각별한 사이로, 법무장관이 됐을 때도 마음 속으로는 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이번 인사는 ‘김기춘 시즌2’로, 야당과 국민이 요구한 국민통합형 책임총리의 기대를 한순간 무너뜨린 ‘뼈없는 고기’, ‘잎사귀 없는 차’와 같은 인사”라며 “엄중한 상황이니만큼 공사구별을 엄격히 해서 청문회에서 세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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