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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최대 정치범 수용소 최근까지 확장 계속한 듯

    북한 최대의 정치범 수용소인 함경북도 명간군 16호 관리소가 최근 계속 확장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이 미국의 상업위성을 통해 지난 10월 15일에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멜빈 연구원은 “16호 관리소 입구의 검문소 등도 여전히 있고, 발전소 인근 공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볼 때 지금도 탄광 작업과 굴착작업이 계속돼 운영 중인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감자들을 통제하는 보위원·경비병들의 주거 지역에 2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섰다”며 “아파트 옆에는 운동장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있고 아파트 위에는 닭과 오리 사육장도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부고] 베를린 장벽 무너뜨린 ‘위대한 말실수’

    의도치 않은 ‘말실수’로 베를린 장벽 붕괴를 촉발시켰던 독일 사회주의통일당 정치국원 귄터 샤보브스키가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영국 BBC방송은 샤보브스키가 베를린의 한 요양원에서 86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샤보브스키는 1989년 11월 9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출국비자가 누구에게나 발급될 것”이라면서 여행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이탈리아 안사 통신 기자가 “언제부터 효력이 발효되냐”고 물었고, 샤보브스키는 “내가 알기로는…지체 없이…지금 당장”이라고 답했다. 원래 여행 규제 완화는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나서 다음날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다. 발효되더라도 출국비자를 받으려면 절차에 따라 관련 기관에 신청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오해한 기자들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는 긴급뉴스를 전 세계에 타전했다. 뉴스를 본 수천 명의 동독인들은 서독으로 향하는 검문소로 몰려갔고, 동독 경비병들은 서독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이듬해 10월 3일 동독과 서독은 마침내 통일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말실수´로 독일 통일 낳은 샤보브스키 별세

    ´말실수´로 독일 통일 낳은 샤보브스키 별세

     ‘말실수’로 역사적인 독일 통일을 낳은 동독 사회주의통일당 정치국원 귄터 샤보브스키가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독일 dpa통신 등은 샤보브스키가 베를린장벽 붕괴 26주년 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베를린의 요양원에서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고인의 부인 이리나 샤보브스키를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사회주의통일당 선전 담당 비서였던 샤보브스키는 1989년 11월 9일 저녁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출국비자가 누구에게나 발급되는 등 여행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내각의 결정을 발표했다.  회견 도중 이탈리아 안사통신 기자가 “언제부터”냐고 물었고, 답변이 준비돼 있지 않던 샤보브스키는 자료를 뒤적이며 머뭇거리다가 즉흥적으로 “내가 알기로는…… 지체없이 지금부터(As far as I know - effective immediately, without delay)”라고 답했다.  하지만 샤보브스키의 답변은 틀린 것으로 여행 규제 완화는 국경 경비를 강화한 뒤 이튿날부터 발효될 예정이었고, 출국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에서 절차에 따라 신청해야 하는 것이었다. 샤보브스키의 즉흥적인 답변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는 긴급뉴스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당시 동독은 더 많은 자유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휘청이고 있었지만, 독립 국가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이었다.  긴급뉴스를 본 수천 명의 동베를린 사람들은 서베를린으로 가는 검문소로 향했고, 상부의 지시를 기다리며 우왕좌왕하던 동독 경비병들은 몰려드는 사람들의 거센 요구에 결국 서베를린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샤보브스키의 ‘실언’이 28년간 독일을 양분했던 베를린장벽의 역사적인 붕괴를 가져온 것이다. 이후 동독 정권은 빠르게 무너졌고, 동독과 서독은 이듬해 10월 3일 마침내 통일됐다.  통일 이후 샤보브스키는 과거 베를린장벽을 넘으려는 동독인 다수를 살해하는 데 정치적 역할을 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고 1999년 12월부터 10개월간 수감되기도 했다.  생전 여러 차례 자신의 도의적인 책임을 시인하고 죄책감을 표명했던 그는 이후 좀처럼 언론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말년을 베를린의 한 요양원에서 보냈으며, 최근 몇 년간 건강상태가 몹시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미국 안에 또 다른 국가’ 건설하는 美청년 화제

    ‘미국 안에 또 다른 국가’ 건설하는 美청년 화제

    미국 유타주(州) 솔트레이크시티로부터 북쪽으로 260km 떨어진 약 16,000m²에 달하는 지역에 또 다른 국가가 건설되고 있어 화제를 몰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약 10년 전에 이 지역 땅을 사들인 뉴욕에 거주하는 자크 란트베르크는 최근 이 지역을 '자키스탄(Zaqistan)' 공화국으로 명명하고 입구에 검문소를 설치하는 등 다른 나라임을 선포했다. 물론 그의 이러한 행동은 현행 법으로는 인정되지 않는 그만의 바람을 담은 일종의 예술적 행위이다. 그러나 자크는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나름 임의로 만든 여권에 자키스탄 공화국 도장을 찍어 주는 등 그럴싸한 국가 행세를 하고 있다. 자크는 "나의 꿈은 실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런 꿈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는 없으나,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기에서 자신의 땅과 공간을 가질 수 있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며 "계속 자키스탄 공화국을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문소 이외에도 각종 조형물 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곳이 다른 타운에서도 100km나 떨어져 있고 인근 도로에서도 25km나 떨어진 외진 곳"이라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나름의 국가 모토(motto)도 정하고 국기도 만든 자크는 스스로 "이 공화국 대통령으로 취임해 국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자크는 이러한 행동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년 꼬박꼬박 땅에 대한 세금을 내어 왔는데, 이 지역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모든 것이 합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의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사진=자키스탄이라는 공화국 표지와 검문소, 그리고 방문자의 여권에 출입 도장을 찍고 있는 장면 (현지 언론, KSL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이·팔 청춘, 또 핏빛 봉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3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민중 봉기)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공습에 즉각 대응하는 팔레스타인 청년들의 ‘조직되지 않은 열정’이 1, 2차 인티파다와 다른 양태의 3차 인티파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알자지라는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북쪽 검문소에서 13세 소년인 아마드 샤라케가 시위 중 이스라엘군 총에 맞아 숨졌고, 이스라엘 북부 하데라에선 20세 아랍계 청년이 이스라엘인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에게 치명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열흘 동안 팔레스타인인 22명과 이스라엘인 4명이 숨졌고, 부상자 수백 명 중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 정치 지도자들은 충돌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이 정착촌 활동을 중지하지 않음에 따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2국가 체제를 선언한 오슬로 협정은 무효가 됐다”고 선언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의 아랍계 거주 지역에 수천 명의 군·경찰 병력을 추가 배치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는 정책으로 대응했다. 영국 가디언은 팔레스타인정책조사연구센터(PCPSR)가 팔레스타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평화 없는 인티파다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석달 전 49%에서 최근 57%로 늘었다고 밝혔다. 3차 인티파다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그러나 3차 인티파다 가능성에 회의적인 전망도 많다. 중동모니터는 “팔레스타인의 청년들이 과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나 하마스가 쓰던 조직화된 방식으로 이스라엘에 대응하기보다 차를 몰고 돌진하는 등 개인적 분노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복수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고 과거 인티파다와 달라진 행태를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檢, ‘구파발 총기사고’ 경위 살인혐의 적용 기소

    서울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 총기사고로 의경을 숨지게 한 박모(54) 경위에게 검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경찰 단계에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됐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기선)는 권총으로 박모(21) 수경(당시 상경)을 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 경위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박 경위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와 흉기 등 협박 혐의만을 적용해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 경위가 실탄 장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고 안전장치까지 제거한 채 방아쇠를 당겼다는 점 등에서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찰, 실탄 35발 분실 보름 뒤 고물상서 발견

    최근 권총 사격 훈련을 한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실탄 수십 발이 분실됐던 사실이 22일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달 25일 서울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 총기사고로 물의를 빚고도 경찰이 또다시 부실한 총기 관리 문제를 드러낸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4일 도봉경찰서 사격장에서 38구경 권총 사격훈련을 한 후 지난 18일 사격장으로부터 “사격장 폐기물을 관리하던 고물상에서 실탄 35발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격훈련 시기를 전후해 도봉서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받은 경찰서는 동대문서를 포함해 3곳이었다. 확인 결과 나머지 두 경찰서는 실탄과 탄피 개수 모두 이상이 없었지만, 동대문서는 실탄 개수는 이상이 없었으나 탄피가 36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사격훈련 담당자 등 3명을 상대로 실탄 입·출고 등 관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격장에서 연락받기 전까지 동대문서는 탄약 수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대문서에서 훈련 대상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리로 사격해 준 사실도 확인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미군이 20년 전 버린 전차가 서해를 지키는 이유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미군이 20년 전 버린 전차가 서해를 지키는 이유

    1995년 8월 우리 군은 주한미군이 운용하던 ‘M48A5’ 전차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전에 투입한 지 20년이 넘은 낡은 전차 275대와 탄약 4만t을 받는 대신 주한미군의 탄약 관리비용 6700만 달러를 면제해주기로 했죠. 하지만 전차 도입을 결정한 지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군은 이 전차를 ‘물고기집’으로 바다에 수장한다고 했습니다. 이미 380대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앞바다에 수장됐고, 2년 전부터 폐기장비로 목록에 올랐다는 사실이 뒤늦게 국내에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M48 계열 전차와 M60 계열 전차 6000대를 폐기하기로 결정한 상태였죠. 왜 이런 이야기를 꺼냈는지 궁금하다고요? 당시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도 상황이 별로 변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20년 전에 미군이 물고기집으로 수장하거나 폐기한 전차. 군이 저렴하게 도입했다고 자랑한 그 낡은 전차가 아직 우리 국토를 수호하기 위해 배치돼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서북 도서 지역의 긴장감이 크게 높아졌지만, 이 전차들은 여전히 퇴역하지 못하고 섬을 지키고 있습니다. 군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해병대도 이 전차를 운용하고 있죠. 연평도 포격사건 직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언론의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금방 묻혔고, 군은 늘 ‘예산 부족’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올해부터 K1 전차나 주포 구경이 120mm인 K1A1 전차로 일부나마 교체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2.5t 수송용 트럭 약 23%가 사용 수명 20년 넘겨 이 문제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차 ‘K2 흑표전차’의 완전 국산화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전차의 심장인 ‘파워팩’을 국산화한 전차는 2017년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보여 노후 전차의 전면 교체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K2 전차 파워팩을 최근 우리 기술로 개발했지만,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전차의 첫 생산은 빨라야 올 하반기에나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최신 전차를 전방 기갑부대에 우선 배치한 뒤 전력 효율성을 고려해 밀어내기 방식으로 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구형 전차도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 군 장비 노후화 문제, 전차만 해당될까요. 군 생활을 한 예비역이라면 이구동성으로 ‘아니오’를 외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노후 장비 문제도 짚어봤습니다. 육군본부의 ‘육군전력운용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현역병과 예비역들에게 흔히 ‘두돈반’으로 불리는 가장 일반적인 수송차량 2½t 트럭 가운데 사용 수명을 초과한 차량 비율은 2013년 기준으로 23%에 육박했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1990년대에 도입해 수명 20년을 넘긴 차량만 4000대가 넘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수명은 20년이지만 노후 차량 상당수를 폐차하지 못하고 정비해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¼t 차량과 5t 트럭도 1990년대에 도입한 것이 많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군은 가격이 60~80% 저렴한 민간차량 도입률을 현재 45%에서 2020년까지 60%로 올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규모를 유지하는데만 치중하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교체해야 할 물량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황입니다. 야외 훈련 필수품인 ‘천막’은 어떨까요. 2012년 기준으로 분대용 천막 9000여개 가운데 노후 장비가 58%에 달했습니다. 군데군데 해지고 구멍이 나 임시로 손질한 천막 많이 보셨을 겁니다. 군은 지난해 가로 4.5m, 세로 5m로 각각 0.7m, 1.3m 넓힌 신형 분대용 천막을 보급했습니다. 무게가 가벼운데다 팩이나 연결 끈이 필요하지 않아 2명이 30분이면 설치할 수 있고, 따로 비닐을 칠 필요가 없도록 방수기능을 강화했습니다. 그렇지만 해마다 50억원씩 편성하는 예산으로는 이런 신형 천막으로 모두 교체하는 데 무려 11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10년 된 위장막 77%… 도입 예산 70% 수리비로 적의 눈을 피해 장비를 숨기기 위한 장비인 ‘위장막’은 더욱 문제가 심각합니다. 상당수 부대에서 비를 피하는 데 사용하는 ‘우의’의 위장무늬로 위장막을 대신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2013년 기준으로 보급한 지 10년이 넘은 낡은 위장막이 전체의 77%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위장막 도입 예산 35억원 가운데 70%를 ‘위장막 수리비’로 배정했을 정도로 장비보급이 열악한 실정입니다. ●전방 장병 대다수 방탄복 없고 전투기 40% 노후 군은 예비군 총격 사건이 벌이진 지난 5월 예비군 조교에게 신형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한 바 있는데요. 사실 많은 장병과 예비역들은 보도를 접한 뒤 실소를 참지 못했습니다. 전방 사단 장병들조차 여전히 개발한 지 15년이 넘은 구형 방탄복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니, 구형 방탄복조차 구경하지 못한 장병이 대다수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습니다. 2010년 이전까지는 특전사나 특공대, 수색대, 헌병, 검문소 등 특수임무 부대에만 구형 방탄복 2만벌을 보급했습니다.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GOP 대대, 해안 경비부대, 5분 대기조, 기동타격대를 추가해 총 10만벌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2013년 기준으로 3만벌 밖에 보급하지 못했습니다. 군은 2018년까지 부족한 10만벌을 모두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업체의 방탄복이 북한의 AK-47 소총에 뚫린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전 경험이 많은 미군은 미국 국립사법연구소(NIJ) 레벨 4급으로 7.62mm 철갑탄 방호능력을 갖춘 방탄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신형 방탄복은 9mm 권총탄과 AK-47의 7.62mm 소총탄을 방호할 수 있는 NIJ 레벨 3A급입니다. 군은 올해 초 격오지 장병들에게 원격진료를 제공한다고 거창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당장 급한 것은 전방 사단급 이하 의무대의 노후화된 장비 개선으로 보입니다. 골절 등의 부상 환자가 대부분인 전방 의무대는 낡은 엑스레이(X-ray) 장비밖에 없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공군 장비의 노후화 문제는 심각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우리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 430여대 가운데 40%가 노후 기종인 F4 팬텀과 F5 제공호로, 구형전차와 마찬가지로 폐기하는 전투기를 분해해 재사용하는 ‘돌려막기’가 일상일 정도입니다. 국산 차세대 전투기 개발사업(KFX)과 F35A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차기 전투기 사업(FX)이 계속 미뤄지면서 퇴역 시기가 늦춰졌죠. F4E는 2019년까지 30대 전량을, F5 E/F는 2019년까지 90대, 2025년 50대를 퇴역시킬 계획입니다. ●軍은 예산 타령만… 장비 교체 결과로 보여줘야 군 장비 노후화 문제와 관련해 군은 줄곧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주장했습니다만, 무슨 일이든 적당한 시기가 있는 법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성능 좋은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마땅히 칭찬받을 일입니다. 하지만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며 단 한 대의 장비도 외면하지 않고 알뜰하게 사용한 장병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장비 교체 주기가 명확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장비의 국산화와 교체 사업이 지연된 사례가 많았고, 그 공백을 군은 장병들의 땀으로 메웠습니다. 일부 군 관계자가 방산비리에 엮이기도 했고 납품 일자 지연, 시험성적서 조작, 정비대금 편취 등의 문제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젠 부족한 예산 문제를 거론하며 국민들에게 읍소하는 것도 염치가 없어 보입니다. 단 한 가지라도 분명하고 명확하게 결과로 보여줄 때입니다. junghy77@seoul.co.kr
  • 총기사고 경찰, 총 겨누며 의경들 협박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권총으로 장난을 치다가 실탄을 발사해 의경을 숨지게 한 박모(54) 경위에게 의경들을 총기로 협박한 혐의가 추가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된 박 경위에 대해 협박 혐의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박 경위가 의경들을 상대로 실탄이 장전된 총으로 장난을 친 행위를 일종의 가혹 행위로 판단했다. 박 경위는 당시 총을 격발하기 전 총부리를 숨진 박모(21) 상경 외에 다른 의경들에게도 겨눴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 경위가 자신의 행동을 장난이라고 여겼다 해도 당시 박 상경과 함께 생활관에 있던 의경들이 위험을 느낀 만큼 이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논란이 됐던 살인죄는 미필적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박 경위와 박 상경의 평소 관계와 범행 직후 박 경위의 행동 등을 종합했을 때 박 경위가 박 상경의 죽음을 바라거나 죽어도 좋다고 생각할 만한 뚜렷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한 거짓말탐지 조사에서도 ‘실탄이 발사되지 않을 것으로 믿었다’는 진술을 할 때 진실 반응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필적 고의는 자신의 행동으로 어떤 결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행동을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그럼에도 시민단체와 법조계 등은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앞으로 박 경위를 직접 수사하게 될 검찰이 기소 단계에서 어떤 죄목을 적용할지 주목된다. 군 인권센터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 경위가 박 상경의 급소를 향해 총을 겨누고 오발을 방지하는 고무를 의도적으로 제거한 점에 비춰 볼 때 당연히 미필적 고의를 의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검찰 송치 이후에도 보강 수사를 통해 박 경위의 살인 고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나오면 관련 수사 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방침이다.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된 이 사건은 강력사건을 전담하는 형사3부에 배당됐다. 검찰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뿐 아니라 미필적 고의 여부 등 특정 혐의를 배제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위험천만 ‘자동차 엔진’ 옆에 숨은 아프리카 난민 적발

    위험천만 ‘자동차 엔진’ 옆에 숨은 아프리카 난민 적발

    아프리카 기니 난민이 승용차 엔진 옆에 숨어 스페인에 밀입국하려다 적발됐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지난 1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모로코 스페인령의 세우타 세관을 불법으로 통과하려던 기니 남성 2명이 스페인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이중 한 명은 온도가 상당히 높은 승용차의 엔진 옆에 간신히 몸을 넣고 다리를 구부린 채 숨어 있었고, 또 다른 한 명은 승용차 뒷좌석의 등받이 뒤에 몸을 숨겼지만 경찰의 눈을 피하지는 못했다. 발견 당시 두 사람 모두 산소 부족 증상을 보여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이들이 위험천만한 밀입국을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승용차 안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세우타 국경 검문소는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주요 장소로 꼽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월 코트디부아르의 8세 소년은 여행 가방 안에 숨어서 세우타를 통과하려다가 엑스레이 판독기에 적발된 바 있다. 지난달 초에는 세우타로 들어가기 위해 바다를 헤엄치던 4명이 익사했고, 스페인의 해안도시인 타리파 인근에서는 제트스키를 이용해 밀입국 하려던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밀입국을 시도한 사람들은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제트스키 6대를 나눠타고 타리파 인근 바다까지 왔고, 이중 7명은 육지에 발을 딛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AP통신은 “더 남은 삶을 위해 스페인으로 밀입국 하려는 아프리카인이 매년 수 천 명에 달하며, 지난해에만 약 5000명이 밀입국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장 블로그] 무너진 경찰 기강 청춘의 삶 빼앗다

    ‘장난’ 때문에 젊은 청년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감독관인 박모(54)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다가 박모(21) 상경의 왼쪽 가슴을 쏜 겁니다. 박 경위는 의경들이 자신을 빼놓고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섭섭한 마음을 나타낸다며 실제 권총으로 박 상경의 가슴을 겨누고 방아쇠까지 당겼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의 총체적 기강 해이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우선 총기 관리 부분입니다. 검문소 경찰관에게 지급되는 38구경 권총은 6연발 탄창 회전식 권총입니다. 첫 번째 약실(12시 방향)은 비워두고 두 번째엔 공포탄, 세 번째부터는 실탄 4발을 넣습니다. 규정대로라면 박 경위가 방아쇠를 당겼을 때 공포탄이 격발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실탄이 나갔다는 건 장전이 잘못됐다는 의미입니다. 더구나 박 경위는 “두 번째 약실까지 비워 두고 세 번째에 공포탄, 네 번째부터 실탄을 장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고 합니다. 30년 가까이 경찰 조직에 몸담은 경찰 간부가 장전 순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거죠.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은폐 의혹도 일었습니다. 사태 초기엔 언론에 ‘박 경위가 조끼에서 권총을 꺼내는 과정에서 격발이 일어났다’고 알렸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오발 사고가 났다는 데 초점을 맞춰 상부에 보고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석연찮은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축소 수사에 대한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군 인권센터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오발 사고를 주장하는 박 경위의 말만 받아들이고 사건을 업무상 과실치사로 보고 있다”며 “박 경위가 박 상경의 급소를 향해 총을 겨누고 오발을 방지하는 고무를 의도적으로 제거한 점에 비춰볼 때 당연히 미필적 고의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당한 것은 이번 사건으로 감춰진 ‘의경 탈영’ 사건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것입니다. 구파발 검문소에 배치돼 근무 중이던 최모(30) 일경이 지난달 31일 3박 4일 정기외박을 나가고서 복귀 시한인 이달 3일 오후 6시를 지나 현재까지 부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일경을 고발 조치하고 전국에 수배를 내린 상태입니다. 개성~경기 북부~서울을 잇는 통일로의 관문으로 다른 검문소들보다 한층 높은 내부 기강이 요구되는 구파발 검문소가 이 모양이니 다른 곳들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경찰 간부, 권총 들고 장난치다 구파발 검문소서 의경 1명 사망

    경찰 간부, 권총 들고 장난치다 구파발 검문소서 의경 1명 사망

    장난을 치던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의경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총기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어졌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5일 오후 4시 52분쯤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박모(21) 상경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날 검문소에서 박모(54) 경위는 의경 생활관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다가 실탄을 발사했고, 박모(21) 상경의 왼쪽 가슴에 총탄이 맞았다. 격발 당시 박 경위와 박 상경 사이의 거리는 1~2m에 불과했다. 사건 발생 4분 후 다른 의경이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는 5시 1분에 도착했다. 구급대는 박 상경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6시 8분쯤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6개의 구멍이 있는 권총의 원형 탄창은 첫 칸을 비우고 두 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부터 여섯째 칸에는 4개의 실탄을 넣는다”면서 “박 경위는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제로는 네 번째 칸에 있던 2번 실탄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이날 의경들이 검문소에서 간식을 먹는 것을 본 박 경위가 자신을 빼놓았다면서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가 발사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또 박 경위는 총기를 격발하려면 없애야 하는 방아쇠울에 설치된 고무까지 장난 중에 제거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 경위는 검문소에서 근무하는 의경을 감독하는 감독관이다. 경찰은 박 경위가 총기를 장전할 때 실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총기 사고가 일어난 생활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현장에 있던 2명의 의경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 경위를 업무살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은 총기 관리에 대한 허점을 드러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는 경찰조끼에 있던 총기를 꺼내다가 오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경찰 내부에 사건의 전말이 잘못 보고되기도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의경 1명 사망 ‘나 빼고 간식 먹었다’ 장난치다가..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의경 1명 사망 ‘나 빼고 간식 먹었다’ 장난치다가..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근무하던 박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 오발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경찰조끼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권총이 발사돼 앞에 있던 박모 상경의 왼쪽 가슴에 총탄이 맞았다. 이 사고로 왼쪽 가슴에 총탄을 맞은 박모 경위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의경들은 경찰 조사에서 박모 경위를 제외한 나머지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박 경위가 “자신을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가 발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사진 = 서울신문DB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의경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쯤 은평경찰서 구파발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경찰조끼에 휴대한 38구경 권총을 꺼내다가 격발돼 의경대원 박모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오후 5시20분쯤 박 상경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사건이길래?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사건이길래?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사건이길래?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무슨 일?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무슨 일?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무슨 일?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의경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쯤 은평경찰서 구파발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경찰조끼에 휴대한 38구경 권총을 꺼내다가 격발돼 의경대원 박모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오후 5시20분쯤 박 상경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 상경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의경 1명 사망..도대체 왜?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의경 1명 사망..도대체 왜?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근무하던 박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 오발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경찰조끼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권총이 발사돼 앞에 있던 박모 상경의 왼쪽 가슴에 총탄이 맞았다. 이 사고로 왼쪽 가슴에 총탄을 맞은 박모 경위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의경 사망..이유 알고보니?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의경 사망..이유 알고보니?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5일 오후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근무하던 박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 오발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경찰조끼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권총이 발사돼 앞에 있던 박모 상경의 왼쪽 가슴에 총탄이 맞았다. 이 사고로 왼쪽 가슴에 총탄을 맞은 박모 경위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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