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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날 집회, 코로나19 전파시 손해배상 청구…차벽은 완화

    한글날 집회, 코로나19 전파시 손해배상 청구…차벽은 완화

    한글날인 9일 서울 도심 불법 집회가 발생하면 경찰이 신속히 해산을 요구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정부가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경찰청과 서울시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이러한 내용의 ‘한글날 집회 대응방안’을 보고했다. 경찰청은 이날 서울 시내에서 집회 신고를한 1220건 가운데 10인 이상 규모 또는 금지구역과 관련된 139건에 대해 금지를 통고했다. 특히 경찰은 집회를 신고한 주요 단체를 대상으로 집회 자제를 계속 설득하는 한편 광화문광장 주변 등 다수가 모일 수 있는 장소에는 경찰 인력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경찰은 서울에만 180여개 부대 경력 1만 1000여명을 배치해 혹시모를 불법 집회에 대비하고 있다. 또 서울 도심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57개 검문소를 설치해 경찰관 572명과 17개 부대가 검문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집회 주최측이 불법 집회를 감행하면 신속히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 도심 외곽에 신고된 차량 시위 2건에 대해서는 신고 범위 내에서 진행하도록 관리하고, 미신고 차량시위 등 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집회 참가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한편, 지난 개천절에 광화문 광장 일대를 경찰 버스로 완전히 둘러싸는 등 차벽 과잉대응 논란이 일자 경찰은 이날 다소 완화된 차벽을 광화문 일대에 설치했다. 실제로 경찰 차벽은 광화문 일대 도로변에 만들어진 상태로, 광화문 광장을 원천 봉쇄하지는 않았다. 서울시는 지하철 방송과 전광판,현수막 등을 통해 집회 금지를 사전에 안내했고 경남,충북,충남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집회 관련 전세버스 이용 자제를 요청했다. 또 서울시는 집회 현장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집회 장소 주변 지하철역에 대해서는 무정차 통과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상경한 전세버스의 불법 주·정차도 단속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광화문 차벽 재등장…개천절보다 완화 “지하철도 정상운행 중”

    광화문 차벽 재등장…개천절보다 완화 “지하철도 정상운행 중”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불법 집회를 막기 위한 경찰 ‘차벽’이 다시 등장했다. 개천절인 지난 3일보다는 대폭 완화한 수준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차벽 설치를 완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천절보다는 경찰 버스를 줄였다. 개천절과 달리 차벽이 광화문 광장을 둘러싸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 차벽은 광화문 일대 도로변에 만들어진 상태로, 광화문 광장을 원천 봉쇄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광화문 등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여러 단계에 거쳐 멈춰세운 뒤 “어떻게 오셨습니까?”, “어디로 가십니까”라며 행선지를 파악하고 있다. 개천절에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설치했던 검문소는 이날 57곳으로 줄였다. 현재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광화문 광장 방향 출입구는 통제돼 다른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한글날 집회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 4곳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와 무관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하철 무정차 시간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도심 통행을 돕고자 이날 셔틀버스 4대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 90여명을 곳곳에 배치해 통행을 안내하고 있다. 8·15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 보수단체는 이날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려 했으나 경찰이 금지 통고했고 법원 역시 경찰의 결정이 맞다며 집회 주최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8·15 비대위 등은 집회 대신 기자회견을 개최해 정부의 방역 정책 등을 비판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文 “개천절 불법 집회 빈틈 없이 차단… 주말까지 특별 방역기간”(종합)

    文 “개천절 불법 집회 빈틈 없이 차단… 주말까지 특별 방역기간”(종합)

    “2분기 경제성장률 OECD 1위…경제 선방”문재인 대통령이 5일 추석 연휴에 이어 경찰 버스로 차벽을 만드는 등 개천절 도심 집회 원천 봉쇄 등을 통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대해 “우려가 컸던 개천절 불법집회와 관련, 코로나 재확산을 유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빈틈 없이 차단했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10월 9일 한글날을 염두해둔 듯 “주말까지 특별 방역기간이 이어질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에 이어 경제 분야에서도 2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文 “시민들 적지 않은 교통 불편 감수”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별방역기간으로 보낸 특별한 추석이었지만 국민들께서 협조를 잘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휴 내내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유지되고 감소 추세를 보였다”면서 “시민들도 적지 않은 교통 불편을 감수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개천절인 지난 3일 보수 단체들이 예고한 서울 도심 광화문 집회를 경찰 버스 등 차벽으로 완전 봉쇄했다. 또 검문소 90곳을 세워 차량 시위 등에 대비하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에 지하철이 서지 않도록 조치했다. 문 대통령은 “교통사고와 해양사고 등 안전사고가 많이 준 것도 다행”이라면서 “이동량이 줄어 교통이 분산된 데다 부처의 대비와 국민의 안전의식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추석연휴 이동 인원 3.1% 줄어고속도로 교통량·항공 이용객은 늘어 정부가 대대적으로 이동 자제를 촉구했던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의 이동 인원은 지난해 추석보다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보고받은 추석 특별 교통대책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9.29∼10.4)의 총 이동 인원은 3116만명으로 전년보다 3.1% 감소했다. 일평균 이동 인원은 51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2628만대로 지난해 추석(2541만대)보다 3.4% 증가했으나 일평균 교통량은 438만대로 지난해(508만대)보다 13.8% 줄었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기차·배·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은 좌석 판매제한 등으로 이용객이 줄었으나 항공 이용객은 늘어났다. 항공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는데, 이는 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중대본은 설명했다.文 “방역 모범 평가는 경제 선방 덕분”“9월 수출액 증가, 올해 최고치 기록” 문 대통령은 “경제에 관한 좋은 소식도 있었다”면서 “2분기 경제성장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고 9월 수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방역이 세계의 모범으로 평가 받는 이유는 경제에서도 이처럼 선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긍정적 결과들은 모두 국민의 적극적 협조 덕분이다. 거듭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간”이라면서 “연휴 기간 이동 인원이 3100만명에 달한다. 주말까지는 특별방역기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더라도 힘을 모아 확실한 진정세를 이뤄내야 확산 위기 국면을 벗어나 서서히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회복의 속도도 여기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랫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4차 추경 등 적극적 경기대책을 펴고 있지만 근본 대책이 될 수는 없다. 더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文 “힘 모아 확실한 진정세 이뤄내야” 8·15비대위, 한글날 2000명 집회 신고서울시 “경찰청과 협의해 원천 차단” 서울시는 이날 한글날 1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가 52건이 신고돼 있으며 경찰청과 협의해 원천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집회의 자유와 함께 시민 생명과 안전도 우리가 지켜야 할 절대 과제”라면서 대응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개천절에 서울 도심 집회를 추진했던 8·15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9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총 20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비대위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와 3개 차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 인도·차도 등 모두 두 곳에 1000명씩을 신고했다. 최인식 8·15비대위 사무총장은 이날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폭압에 맞서는 것은 그나마 집회·결사의 자유를 통해서일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에서 다시 한글날 집회 신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자 1000개씩을 깔고 마스크 착용 등 규정을 준수하겠다고도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 “개천절 이어 한글날 집회도 원천 차단할 것”

    서울시 “개천절 이어 한글날 집회도 원천 차단할 것”

    “한글날 10인 이상 집회 52건 신고”개천절엔 광화문 일대 검문소 90곳 세워지하철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무정차개천절에 이어 이달 9일 한글날에도 서울 도심인 광화문 광장에 경찰 버스를 동원한 차벽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인 이상 집회를 허가하지 않는 등 원천 봉쇄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청 협의, 원천 차단 공동 대응” 서울시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5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한글날에 52건의 10인 이상 집회가 신고돼 있다”면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해서 원천 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통제관은 “집회의 자유와 함께 시민 생명과 안전도 우리가 지켜야 할 절대 과제”라면서 대응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지난 3일 개천절에는 집회 차단을 위해 광화문 일대를 경찰 버스가 막아서고 검문소 90곳이 세워졌으며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에 지하철이 서지 않았다. 도심 집회는 봉쇄했으나 관광지 등에는 인파가 몰렸다는 지적에 박 통제관은 “연휴 이후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서 긴장하고 있다”면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주말 종교시설 3곳 방역 수칙 위반 한편 서울시는 연휴 중 일요일이었던 4일 310명을 투입해 종교시설 505곳을 점검했고 그 결과 방역 수칙을 위반한 3곳을 적발했다. 시는 위반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 한글날 차벽 재설치 검토 “집회 185건 금지 통고”

    경찰, 한글날 차벽 재설치 검토 “집회 185건 금지 통고”

    김창룡 “185건 금지 통고…서울 102건 금지”“차벽, 판례 있어…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설치” 경찰이 이달 9일 한글날에 진행 예정으로 신고된 집회 1344건 중 185건에 대해 금지 통고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 3일 개천절 때와 마찬가지로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글날 ‘차벽 재설치’를 검토하는 등 상황에 맞는 집회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김창룡 경찰청장은 정례간담회에서 “한글날 집회로 1344건의 신고가 들어왔는데, 그 중 185건에 대해서 금지 통고를 했다. 서울만 보면 1096건이 들어왔고, 그중 102건을 금지했다”며 “일부에서는 한글날에도 1만명까지 모여 집회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관련 내용을 잘 분석하고 위험 내용도 방역 당국과 깊이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불법 집회가 버젓이 이뤄지도록 경찰이 방치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감염병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한글날에도 차벽 설치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는 “경찰의 입장에서는 금지 통고를 받거나 미신고된 불법집회가 개최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차벽과 관련해서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6조에 따라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고등법원 판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한글날 예정된 집회에 대해서 경찰은 불법집회 예방과 최적의 감염병 예방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개천절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것이고,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개천절 집회 당시 차벽을 쌓고 검문검색을 하는 등 경찰의 강경 대응으로 야기된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권 확보와 감염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이 선택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경찰의 차단 조치가 과하지 않았느냐고 하는 주장이 있는데, 경찰도 금지된 집회에 대해서는 사전 현장에서부터 집결을 제지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많은 고민을 했다. 이번 같은 경우는 금지 통고된 집회가 실제로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과제였다”고 전했다. 또 김 청장은 “그러나 일부 몇몇 장소에서는 집회 참석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투입된 경찰관들의 감염 위험 등이 우려돼 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진단검사 대상 인원은 1000여명”이라고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개천절 대규모 집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울 도심에 검문소 90개소를 설치하고 8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한 바 있다. 당시 한남대교 북단 등에서 검문검색을 진행한 경찰은 집회 참가 의심 차량으로 분류된 30여대의 차량을 회차 조치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9~10일 또 모인다” 광화문 차벽에 막힌 개천절 집회(종합)

    “9~10일 또 모인다” 광화문 차벽에 막힌 개천절 집회(종합)

    경찰 원천 봉쇄 속 결국 집회 무산돼차량 검문소 90곳 운영…차벽 세워져보수단체, 각각 10명 미만 기자회견강연재 “코로나 이용해 생명·자유 박탈”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예고됐던 집회는 경찰의 원천 봉쇄 속에 결국 무산됐다. 대신 광복절 집회를 주도했던 보수단체들은 광화문광장에 진입하지 못해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튜버와 일부 시민이 산발적으로 ‘1인 시위’에 나서면서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을 빚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대위’와 ‘8·15 참가자 시민 비대위’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관계자 10명 미만이 참석한 채 각각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의 변호인단으로 구성된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대위’는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광훈 목사의 법률대리인인 강연재 변호사는 “아무리 집회를 탄압하고 국민을 억압해도 건국 기초인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한미자유동맹·기독교입국론은 절대 무너뜨릴 수 없다”라는 전 목사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를 이용해 우리의 생명과 자유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대위’는 광화문역 7번 출구 인근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단체가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하려고 했던 릴레이 1인 시위도 무산됐다. 비대위 측은 “문재인 정권이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저지른,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폭정을 우리는 보고 있다. 헌법 제21조 언론·출판과 집회·결사의 자유를 틀어막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집회·결사의 자유를 지켜내고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국민과 함께 무너뜨리겠다”며 “이달 9일과 10일에도 집회를 신고하고 금지통고를 받으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한국은행 앞 분수대에서 현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엄마부대는 서울역과 대한문, 을지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유튜브 생방송을 각각 진행했다. 오후 2시 넘어 산발적으로 1인 시위를 하려는 이들이 포착됐고, 한때 종로1가 인근 인도에서는 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이기도 했다.보수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시민 수십명은 광장 외곽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광화문이 네 것이냐’, ‘4·15 부정선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깃발, 태극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했고, 보수 유튜버들은 이런 상황을 생중계했다. 일부 시민들은 종로구와 중구 일부 지역에서 날이 어둑해진 오후 6시 30분까지 모여있다가 해산했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 경찰력 180여개 부대, 1만여명을 투입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다. 오전부터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 돌발 집회·시위를 차단하기 위한 차량 검문소 90곳이 운영됐고, 광화문에서 대한문에 이르는 세종대로 일대 도로·인도에는 경찰 버스 300여대가 동원된 차벽이 세워졌다. 광화문광장에는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돼 일반인들의 진입을 막았고, 주변 골목 구석구석에 배치된 경찰들은 시민들에게 방문 목적과 신원 등을 물어보는 절차를 진행했다. 검문에 따라 이날 오전 도심으로 진입하려던 차 30여대가 회차하기도 했다. 회차한 차량 내부에서 깃발이나 플래카드·유인물 등 시위용품들이 발견돼 집회 참가자로 분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방역의 벽”vs“과잉 대응” 여야 공방 한편 여야는 정부가 보수단체의 도심 집회를 통제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차벽을 설치하는 등 대응한 것을 놓고 정면 대립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닫힌 광화문광장은 국민 안전을 위한 ‘방역의 벽’이었다”며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광장을 에워싼 차벽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였다”고 논평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정부를 향해 “과잉 대응이 국민의 불안감과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라며 “국민 기본권에 대한 법원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개천절집회 없었다...차량시위·소규모 기자회견만(종합)

    개천절집회 없었다...차량시위·소규모 기자회견만(종합)

    개천절인 10월 3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집회 통제를 놓고 하루 전까지 보수단체들의 행정소송과 비판 성명이 이어지면서 마찰도 예상됐으나, 기자회견과 차량시위 모두 비교적 큰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보수단체들이 신고한 10대 미만의 차량시위에 모두 금지통고를 내렸으나, 이들 단체가 낸 집행정지 신청 2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집회 2건은 까다로운 조건 속에 ‘차량 9대’ 규모로 허용됐다. 애국순찰팀, 조국·추미애 자택까지 진행 보수성향 단체 ‘애국순찰팀’ 관계자들이 모는 차량 9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을 출발해 정오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수감 중인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역조치 등을 규탄했다. 방송차를 비롯한 차량 9대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종이가 붙었다. 이들은 이어 오후 2시쯤 우면산터널을 통해 서울 서초구로 진입했다. 경찰은 터널 입구 갓길에 시위차량을 잠시 세우고 탑승 인원과 번호판 등이 미리 신고된 내역과 일치하는지 확인했다. 행렬 앞뒤로는 경찰과 언론사 차량이 동행했다. 차량시위 참가자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자택 부근을 지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는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 앞까지 2시간여에 걸쳐 차량시위를 벌인 뒤 해산했다. 참가자들은 당초 추 장관의 자택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집회신고 시간이 정해져 있어 실행하지는 못했다. 시위 차량들은 정해진 경로로 이동하면 때때로 서행을 했고 여러 차례 경적을 울렸다. 조 전 장관과 추 장관 자택 인근에는 시민들과 유튜버, 취재진 등 수십명이 몰리면서 잠시 소란을 빚기도 했다. 새한국도 강동서 차량시위…김문수 “인생 최고의 계엄령 상태 같아” 다른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도 이날 오후 2시쯤부터 2시간여에 걸쳐 강동구 굽은다리역에서 강동 공영차고지에 이르는 경로로 차량시위를 했다. 새한국은 시위 전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었으나 법원이 이를 제한해 인쇄된 성명서를 배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들이 출발한 강동구민회관 앞 도로는 시위차와 경찰차, 취재차량 등이 몰리면서 한때 북새통을 이뤘다. 시위에 동참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궁여지책으로 차량시위를 하긴 했지만, 제약이 너무 많아 시위라기보다는 고행에 가깝다”며 “여태 살면서 계엄령도 겪고 긴급조치도 겪어봤지만 제 인생 최고 계엄령 상태 같다”고 비판했다. 시위 차량을 따라나선 경찰은 참가자 1명이 운행 도중 창문을 내리자 경적을 울려 경고했다. 통행 차량이 많은 번화가 일대에서는 시위차량 행렬 사이로 일반 차가 끼어들어도 제지를 하지 못해 혼선을 빚기도 했다. 8·15비대위 기자회견 “문 대통령 코로나 이용해 자유 박탈”‘8·15참가자시민비대위’(8·15비대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북한의 남쪽 연락책, 문재인은 즉각 하야하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옆 교보문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광장 주변에 경찰 펜스와 차벽이 설치돼 진입이 어려워지자 광화문역 1번 출구로 장소를 변경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옥중 입장문을 대독한 강연재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이용해 우리의 생명인 자유를 박탈했다”며 “경제 실정을 코로나19에 전가했고, 코로나19를 이용해 4·15 부정선거를 저질렀으며 광화문 집회를 탄압했다”고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삼엄한 경찰 통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언론이 있는 곳에서 3~4명이 기자회견을 하는데 왜 이렇게 난리를 쳐야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대통령 하나 때문에 이 난리를 쳐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왜 대한민국 안에서 국민들에게 난리냐. 대한민국이 맞느냐. 여기까지 오는데 검문을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다. 계엄령이 선포됐느냐”면서 “미친 정부다. 한 명 때문에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면서 격앙했다. 8·15비대위를 비롯한 10개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인근에서 ‘정치방역 서민경제 파탄, 자유민주주의 말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 역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 통제로 장소가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성명서 낭독을 위해 기자회견장 진입을 시도하던 8·15비대위 소속 이동호 교수는 경찰의 통제에 막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교수는 결국 경찰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했다. 그는 “야외 집회는 바이러스 확산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문재인 정권 국민 규탄대회를 정부가 원천 봉쇄한 것은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는 독재정권임을 유감없이 드러낸 폭거”라고 지적했다. 또 “깃털만한 실수를 바윗덩어리 같은 범죄로 둔갑 시켜 이명박 전 대통령을 3년씩이나 감옥에 가뒀고, 거짓 선동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90곳에 검문소 설치하고 도심 진입 저지 경찰은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차량시위 참가자들이 법원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법원은 앞서 집회를 허용하면서 집회 참가자의 이름·연락처·차량번호를 적은 목록을 미리 경찰에 내고, 집회 시작 전에 이를 확인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아울러 차량 내 참가자 1인 탑승, 집회 중 창문을 열지 않고 구호 제창 금지, 집회 중 교통법규 준수 및 신고된 경로로 진행, 참가자 준수사항 각서 제출 등을 요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본격적인 개천절 집회 시작 전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합법적인 집회는 헌법에서 보장한 권리이기 때문에 존중하되,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대응해달라”며 “불법집회를 강행하는 일부 국민들 때문에 전체 국민들이 피해를 입어선 안 된다”고 강력대응을 당부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중권 “재인산성으로 변한 광화문”, 민주당 “차벽은 최후의 보루”

    진중권 “재인산성으로 변한 광화문”, 민주당 “차벽은 최후의 보루”

    정부가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세워 통제한 것과 관련해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코로나 긴급조치” 비판했다. 3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인산성으로 변한 광화문”이라며 “데 키리코의 형이상학적 회화를 보는 듯 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즉각 이 같은 비판에 반응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코로나와의 전쟁’”이라며 “광화문 광장을 에워싼 차벽은 우리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코로나 방역’ 자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부디 오늘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시내 곳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가 진행됐다. 경찰은 앞서 보수단체들이 신고한 10대 미만의 차량시위에 모두 금지통고를 내렸으나, 이들 단체가 낸 집행정지 신청 2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집회 2건은 까다로운 조건 속에 ‘차량 9대’ 규모로 허용됐다. 경찰은 이날 시위차량들이 도심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이동 차량을 점검했다. 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법원은 앞서 집회를 허용하면서 집회 참가자의 이름·연락처, 차량번호를 적은 목록을 작성해 미리 경찰에 내고, 집회 시작 전에 이를 확인받아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다. 보수단체인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대위’와 ‘8·15 참가자 시민 비대위’는 이날 각각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관계자 10명 미만이 참석한 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의 변호인단으로 구성된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대위’는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 강연재 변호사는 “아무리 집회를 탄압하고 국민을 억압해도 건국 기초인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한미자유동맹·기독교입국론은 절대 무너뜨릴 수 없다”라는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를 이용해 우리의 생명과 자유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광화문광장에는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돼 일반인들의 진입을 막았고, 주변 골목 구석구석에 배치된 경찰들은 시민들에게 방문 목적과 신원 등을 물어보는 절차를 진행했다. 보수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일부 시민들은 광장 외곽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광화문이 네 것이냐’ ‘4·15 부정선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깃발, 태극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집회차단으로 봉쇄된 광화문일대

    [포토인사이트] 집회차단으로 봉쇄된 광화문일대

    개천절인 3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에 집회 시위가 열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경찰의 차단벽이 설치됐다. 경찰은 이날 서울 시내 주요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에대한 검문 중이다. 800여명의 경력이 투입돼 불법적인 집회·시위에 대비 중이다. 아울러 지하철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부터 5호선 광화문역을, 9시 30분쯤부턴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2020.10.3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진입 통제’에도 광화문 찾은 시민들, 곳곳 충돌…소규모 집회 차량 집결

    ‘진입 통제’에도 광화문 찾은 시민들, 곳곳 충돌…소규모 집회 차량 집결

    경찰이 3일 서울 광화문 광장 등 도심에서 집회·시위가 열리는 걸 차단하기 위해 세종대로 진입을 막으면서 ‘개천절 집회’를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대치가 이어졌다. 법원에서 허가를 받은 소규모 차량 집회 인원들은 오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원을 거쳐 서울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이 세종대로 진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진입 목적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자 일부 시민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인데 왜 진입을 막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한 시민은 “치고 들어가겠다”며 막무가내로 진입을 시도하며 충돌을 빚었다. 당초 이곳에서 대면 집회를 진행하려다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8·15 비상대책위원회’ 최인식 사무총장은 언론을 통해 “광화문 광장에 들어갈 수 있는 데까지 들어가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1인 시위 형태로 광화문 광장에 모일 것을 촉구했는데, 1인 시위는 사전 신고가 필요없고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된 곳에서도 진행이 가능해서다.경찰은 이날 돌발적인 집회·시위가 열리는 걸 차단하기 위해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인원을 점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이 동원됐으며, 세종대로 주변엔 수십대의 경찰차량이 차벽을 만들었다. 광화문 광장에는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되기도 했다. 인근 지하철역인 5호선 광화문역과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에서는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한편 법원으로부터 서울 내 차량 집회를 조건부 허가받은 보수단체 ‘애국순찰팀’은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실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차를 타고 수원시 권선구 윤 의원의 자택으로 이동했다.이들은 윤 의원의 자택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수감 중인 의왕 서울구치소를 거쳐 서울로 향했다. 오후 2시부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자택 부근을 지나 구의동에 위치한 추 장관의 자택 앞까지 차량 집회를 진행한다. 방송차를 비롯한 차량 9대에는 추 장관과 윤 의원들을 비판하는 내용의 종이가 붙었다. 경찰은 우면산터널을 통해 서울 서초구로 진입하는 집회 차량을 잠시 세우고 탑승 인원과 번호판 등이 미리 신고된 내역과 일치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개천절 차량 집회’ 허용한 법원 “1인만 탑승, 창문 열기·구호 제창 금지”

    ‘개천절 차량 집회’ 허용한 법원 “1인만 탑승, 창문 열기·구호 제창 금지”

    ‘개천절’ 소규모 차량 집회 2건에 대해 법원이 일부 허용하면서 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9대씩 총 18대의 차량이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에도 헌법상 ‘집회·결사의 자유’의 보호를 중시한만큼 집회 참가자들이 따라야 할 조건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시했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되는 2건의 집회는 방배동~구의동과 강동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동구 굽은다리역에서 명일역~상일역 일대를 지내 강동 공영차고지까지 행진할 계획이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세우기’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우면산 터널에서부터 남부터미널역, 방배역, 구의역 등을 지나 현대프라임아파트 정문 앞에서 집회를 종료할 예정이다. ‘새한국’의 집행정지를 인용한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성용)는 지난달 30일 “신청 집회가 감염병의 확산이나 교통 소통의 방해를 야기할 위험이 객관적으로 분명하다고 할 수 없다”면서 “피신청인(경찰)은 대규모 불법집회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제출된 소명자료들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고, 집회가 신고내용과 달리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집회 자체를 금지하는 건 헌법상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원천봉쇄하는 것으로 허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코로나 확산과 교통 방해 우려를 고려하면 지켜야할 사안들이 있다며 이를 상세히 열거했다. 재판부는 “집회 차량에는 1인만이 탑승해야 하며 참가자들은 집회 도중 어떤 경우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 구호를 제창하지 말아야 한다”고 적시했다. 또 “신고된 경로로 진행하되 대열에서 이탈해서는 안 되며 화장실 용무 등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차량에서 하차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집회 도중 제3자나 제3의 차량이 참가인들의 행진 대열에 진입하는 경우는 어떨까. 재판부는 이 경우 “경찰이 이를 제지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할 때까지 행진해선 안 된다”고 못박았다. 집회를 신고한 오후 4시 이후에는 곧장 해산해야 한다. 집회 과정에서 방역당국과 경찰의 조치에 따라야하는 것은 물론, 불응할 경우 경찰은 해산을 명령할 수 있다.지난 2일 정의로운 대한민국 세우기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같은 법원 행정3부(부장 유환우)도 결정문에서 “공공질서 및 안녕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며 같은 조건들을 제시했다. 재판부는 무엇보다 해당 단체가 예정하고 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며 당초 단체가 신청한 집회 시간인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에서 기자회견 시간(30분)을 제외하고 오후 5시까지만 집회를 진행하도록 했다. 또 집회 진행 과정에서 교통 흐름과 무관한 반복·연속적인 경적의 사용, 확성기나 앰프 등 음성 증폭장치의 사용도 금지했으며, 전 차로를 이용하거나 집단으로 서행하는 것도 금지했다. 방배동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인근에서는 아파트 진입을 위한 이면도로에 진입하지 않고 대로로만 주행하도록 제한했다. 경찰은 이날 도심에서 돌발적인 집회나 시위가 열리는 것을 차단하고자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점검 중이다. 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을 동원해 불법적인 집회와 시위에 대처할 방침이다. 지하철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5호선 광화문 역을, 9시 30분부터는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한편 대면 집회를 신청했다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8·15비상대책위’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1인 시위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며 인파가 몰리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개천절 불법집회 차단 총력 “서울 진입로 검문·지하철 무정차 통과”

    개천절 불법집회 차단 총력 “서울 진입로 검문·지하철 무정차 통과”

    경찰은 개천절인 3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 돌발적인 집회·시위가 열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점검 중이다. 지하철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부터 5호선 광화문역을, 9시 30분쯤부턴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광화문∼서울시청까지 이르는 세종대로와 인도에서는 경찰 차량들이 방벽을 이루고 있으며, 광화문광장에서는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됐다. 경찰은 이날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을 동원해 불법적인 집회·시위에 대처할 예정이다. 광화문 주변 골목 곳곳에도 경찰들이 배치돼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방문 목적 등을 물어보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일부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식 ‘8·15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광화문광장에 들어갈 수 있는 데까지 들어가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에서 출발해 강동 공영차고지에 도착하는 경로로 9대 규모의 차량시위를 진행한다. 또 다른 보수단체인 ‘애국순찰팀’은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인 서초구 방배 삼익아파트를 지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광진구 아파트 앞까지 9대의 차량을 이용한 시위에 나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마조마 개천절” 서울 도심 9대 차량집회·1인시위 열린다

    “조마조마 개천절” 서울 도심 9대 차량집회·1인시위 열린다

    ‘드라이브 스루’ 집회 2건 예정서울 강동·서초~광진구 일대 진행“추미애 자택 앞 기자회견 하겠다”광화문 광장 앞 1인시위 예고도 개천절인 3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드라이브 스루’ 집회와 1인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날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집회는 10대 미만의 차량을 이용한 집회 2건으로 각각 서울 강동구와 서초구~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법원은 조건부로 소규모 차량 집회를 허용하는 대신 기자회견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기자회견 강행 의사를 보이는 단체가 있어 충돌이 발생할 우려가 나온다. 보수 표방 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에서 출발해 강동 공영차고지에 도착하는 경로로 9대 규모의 차량 집회를 계획했다. 새한국은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외 5개 구간에 대한 집회도 추가로 신청했으나 모두 금지 통고를 받으면서 강동구 외 지역에서는 차량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보수 단체인 ‘애국순찰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출발해 정오쯤 우면산 터널을 통해 서울에 진입한 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인 서초구 방배 삼익아파트를 지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광진구 현대프라임아파트 앞까지 9대의 차량을 이용한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후 2시~3시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 앞에서 차량 집회를 마무리한 뒤 별도의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경구 애국순찰팀 단장은 “원래 조국 전 장관 자택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었지만, 재판부에서 집회 중 기자회견을 불허함에 따라 철회했다. 추미애 장관 자택 앞에서 차량 집회를 마친 뒤 집회와 별개로 소규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보수단체들이 신고한 차량 9대 규모의 집회에 대해 모두 금지 통고를 내렸다. 그러나 이들 단체가 경찰 등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2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해당 집회 2건은 까다로운 조건 아래 ‘차량 9대’ 규모의 합법적 집회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법원이 내건 조건을 보면 먼저 신청인은 집회 참가자의 이름·연락처, 차량번호를 적은 목록을 작성해 미리 경찰에 내고, 집회 시작 전 목록에 기재된 참가자와 차량이 동일한 것을 확인받아야 한다. 또 집회 물품은 비대면 방식으로 교부, 차량 내에는 참가자 1인만 탑승, 집회 중 어떤 경우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 구호 제창도 금지, 집회 도중 교통법규 준수 및 신고된 경로로만 진행, 오후 5시가 지나거나 최종 시위 장소 도착 시 해산하고 집회 전후로 대면 모임이나 접촉 금지, 참가자들은 준수사항을 지키겠다는 각서를 받아 경찰에 제출하도록 했다. 개천절 대규모 집회가 금지되자 이를 대신해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개최하는 단체도 있다. 8·15 시민비상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경찰, 서울 진입로 90곳 검문…돌발 시위 차단 한편 경찰은 개천절인 서울 도심서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점검 중이다. 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 800여명을 동원해 불법적인 집회·시위에 엄중 대처할 예정이다. 실제로 서울 광화문광장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찰 “개천절 차량시위, 공동위험행위 땐 면허 정지 가능” 엄정 대응

    경찰 “개천절 차량시위, 공동위험행위 땐 면허 정지 가능” 엄정 대응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차량 수백 대를 동원한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법에 따라 면허 정지 또는 면허 취소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60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유발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삼중 차단 검문소를 설치해 집회 참가자의 도심 진입을 막겠다고 했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다수 인원이 모이는 것 자체가 공공안녕의 판단 기준이 되는 점을 주목하고 양해해 달라”며 시위 대응 방침을 설명했다. 경찰은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다음 달 3일 차량 200대가 모여 서울 여의도~광화문광장~서초경찰서를 행진하겠다고 집회신고를 낸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위 도중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차량을 즉시 견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것은 물론 벌금 부과, 운전면허 정지 및 취소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이런 조치가 초법적인 강경 대응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장 청장은 “차량 시위는 대법원 판례에 의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일반 집회와 같다”면서 “금지통고된 집회가 강행된다면 당연히 제지·차단해야 하고 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처분과 관련해서는 도로교통법의 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장 청장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불법 주정차 등의 행위에 대해 교통경찰관의 정당한 지시에 3회 이상 불응하면 벌점 40점이 부과되는데, 이는 면허 정지 사유에 해당한다. 또 도로교통을 방해해 통행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하게 곤란하게 하는 행위인 일반교통방해인 경우 벌점 100점이 부과되고 면허가 정지된다.폭주족처럼 도로에서 2명 이상이 공동으로 2대 이상의 자동차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앞뒤로 또는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상 위험을 발생하게 하는 공동위험행위로 입건되면 벌점 40점이 부과되고 구속되면 면허가 취소된다. 장 청장은 “차량 시위는 시위 형태가 문제가 아니라 특정 공간에 다수 인원이 집결할 빌미를 줄 수 있다”면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게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개천절 차량 집회 예고” 단체, 서울 곳곳에서 차량 집회

    “개천절 차량 집회 예고” 단체, 서울 곳곳에서 차량 집회

    개천절 차량 집회를 예고한 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이 26일 서울 시내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정부의 ‘반미친중’ 정책을 규탄하는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마포 유수지 주차장∼서초소방서(10.3㎞), 사당 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역∼사당 공영주차장(11.1㎞), 도봉산역∼신설동역∼도봉산역(25.4㎞), 신설동역∼왕십리역(7.8㎞), 굽은다리역∼강동 공영차고지(15.2㎞) 등 5개 구간마다 차 9대 이하가 참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각 경로에 참여한 차량 수는 5대 안팎으로 적어 교통 제층은 발생하지 않았다. 새한국은 앞서 일주일 전에도 비슷한 방식의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최명진 새한국 사무총장은 차량 시위 전 “경적도 안 울리고 차에 깃발 정도만 꽂는다. 경로당 9대씩이지만 경찰에서 시키는 대로 5대, 4대로 나눠 갈 거다”라며 “교통 법규를 다 지키기 때문에 시민 불편을 초래할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카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차량이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집회를 허가했지만, 개천절에 열리는 차량 집회는 3중 검문소로 차들의 진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 사무총장은 “도심에 지나가는 차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지나가는 차량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나”라며 차량 집회의 정당성을 강조했다.이어 “이달 28일 서울행정법원에 집회 금지에 맞서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개천절 집회 3중 검문으로 막는다…불법 차량시위 면허취소도

    개천절 집회 3중 검문으로 막는다…불법 차량시위 면허취소도

    김창룡 경찰청장,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 주재경찰이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 도심 불법 집회를 막기 위해 3중 검문으로 집회 참여세력의 도심권 진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보수단체가 대규모 차량시위인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운전면허 정지·취소도 추진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추석방역 및 개천절 집회 대비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확산 위험에도 경찰의 금지통고를 무시하고 불법집회를 개최하는 행위는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고 법질서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서울시 경계-한강다리-도심권 순으로 3중 차단 검문소 경찰은 개천절 불법 집회에 대응해 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경찰력과 장비를 동원할 방침이다. 먼저 서울시 경계와 주요 한강다리 도심권 순으로 3중 차단 개념의 검문소 95개를 운영하기로 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 장소에 경력과 장비를 투입해 집결을 철저히 막고, 그럼에도 집회를 강행하면 신속하게 해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산명령에 불응하는 참가자는 현장에서 검거하고, 경찰의 조치를 불법·폭력적으로 방해할 경우 현행범 체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경찰은 대규모 차량시위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개천절 당일 200대의 차량을 동원해 서울 여의도~광화문광장~서초경찰서까지 차량시위를 하겠다고 집회신고를 냈다.차량시위도 집시법·도로교통법상 불법 김 청장은 “차량시위 준비·해산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이 있고 심각한 교통소통 장애와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커 일반 불법 집회와 마찬가지로 3중 차단 개념을 적용해 도심권 진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시위 금지 근거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을 들고 있다. 집시법 12조는 ‘관할 경찰관서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도시의 주요 도로에서의 집회 또는 시위에 대해 차량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이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도로교통법 6조는 ‘지방경찰청장은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구간을 정해 통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돼 있다.불법 주정차 3회 이상 이동명령 불응시 벌금 40점 경찰은 차량 시위 도중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차량을 즉시 견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것은 물론 벌금 부과, 운전면허 정지 및 취소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차량을 불법으로 주·정차했을 때 3회 이상 이동명령에 불응하면 벌금 40점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동위험행위 및 일반 교통방해로 입건될 경우 사후 조사를 거쳐 운전면허 정지·취소도 가능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김 청장은 “아직도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하려는 단체는 즉시 중단하고 집회 참가를 자제해 공동체의 안전확보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벨라루스 野 지도자 콜레스니코바 여권 찢어 던져버려 출국 모면”

    “벨라루스 野 지도자 콜레스니코바 여권 찢어 던져버려 출국 모면”

    “보안당국 요원이 납치해 우크라이나로 강제 출국시키려 하자 마리야 콜레스니코바가 여권을 찢은 다음 자동차 밖으로 던져버렸다.” 8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완전히 다른 얘기가 전해졌다. 야권의 대선 불복 시위로 인한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전날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끌려간 것으로 알려진 야권 지도자 셋 가운데 마리야 콜레스니코바만 당국에 체포됐다. 당국은 그녀가 몰래 우크라이나로 달아나려는 것을 적발해 체포했으며 다른 두 남성은 달아났다고 8일 발표했다. 하지만 벨라루스 보안당국 발표와 정반대로 당국이 이들 셋을 우크라이나로 강제 출국시키려다 둘만 성공하고 콜레스니코바는 출국시키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콜레스니코바와 함께 민스크에서 백주대낮에 납치돼 강제 출국된 야권 단체 조정위원회 공보서기 안톤 로드녠코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폭로한 것이다. 그는 벨라루스 대선 불복의 구심점이 된 조정위원회 간부회 임원인 콜레스니코바의 참모다. 로드녠코프는 “콜레스니코바가 (자동차) 뒷좌석에 처박혀 있었는데 어디로든 떠나지 않겠다고 절규했다. 우리 셋은 머리에 덮개가 씌어지고 두 손은 묶인 채로 있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우크라이나로 출국하는 데 동의했는데 국경에 이르렀을 때 콜레스니코바가 마음이 바뀌었는지 출국을 거부했다. 그녀는 자동차 지붕 위로 올라가 벨라루스 땅에 머무르겠다고 했다. 진짜 영웅이었다. 우리는 지금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증언했다. 기자회견에는 함께 납치돼 강제출국된 조정위 집행서기 이반 크라프초프도 함께 했다. 하지만 벨라루스 국가국경위원회는 로드넨코프와 크라프초프가 불법으로 벨라루스를 떠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으며, 콜레스니코바는 체포됐다고 밝혔다. 위원회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로드넨코프와 크라프초프, 콜레스니코바 등이 새벽 4시쯤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의 차량검문소를 통해 출국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도 이날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콜레스니코바 체포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녀가 우크라이나로 도주하려다 출입국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로드녠코프와 크라프초프 등 벨라루스 야권인사 둘이 입국했다면서 이들이 강제로 출국당했으며 콜레스니코바는 스스로 강제 출국을 불가능하게 하는 행동을 해 우크라이나로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콜레스니코바는 지난달 대선에 입후보하려다 체포된 전 은행가 빅토르 바바리코의 선거운동본부장을 맡았다가 바바리코 수감 후 유력 여성 야권 후보였던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를 지원해 왔다. 바바리코 진영은 콜레스니코바가 체포돼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벨라루스 남부 고멜주의 병영에 억류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티하놉스카야 진영은 그녀의 대리인 역할을 해온 코로발로바 안토니나도 연락이 두절됐다고 우려했다. 벨라루스에선 지난달 9일 대선에서 26년을 장기 통치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표 부정과 개표 조작, 시위대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저항이 이어지고 있다. 야권 단체 조정위원회는 루카셴코에게 맞서 대선에 출마했다가 신변이 위험해졌다며 리투아니아로 출국한 여성 지도자 티하놉스카야의 제안으로 지난달 14일 창설됐다. 한편 루카셴코는 이날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이렇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사반세기 동안 벨라루스에 봉사했다”면서 야권의 퇴진 요구를 일축했다. 이어 “ 개헌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으며 개헌 뒤에 조기 대선을 치르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권 인사 파벨 라투슈코는 루카셴코의 발언을 믿을 수 없다며 대선 재선거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男, 이번엔 구속 못 피해(종합)

    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男, 이번엔 구속 못 피해(종합)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져 구속될 뻔했던 정창옥(57)씨가 광복절 집회에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끝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소명자료가 제출돼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16일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체포됐다가 경찰이 신청한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구속 위기를 면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여해 청와대 쪽으로 이동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집회 도중 차량 몰고 경찰에 돌진한 남성은 구속영장 기각 같은 집회에서 차량을 몰고 경찰에 돌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모씨는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사건의 경위와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원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경찰관의 직무 집행을 방해한 사실은 인정되나 증거가 모두 확보되어 있고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한 점과 직업, 가족관계 및 사회적 유대관계에 비춰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15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사거리에서 경찰들에게 차량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들이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는 청와대 사랑채 인근 검문소에서 체포됐는데, 검거 당시 속옷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낡은 배수로 통과해 ‘헤엄 월북’…CCTV 보고만 있었다(종합)

    낡은 배수로 통과해 ‘헤엄 월북’…CCTV 보고만 있었다(종합)

    3년 전 페트병을 타고 한강을 건너온 탈북민 김모(24)씨가 다시 유유히 북으로 돌아간 과정이 공개됐다. 31일 합동참모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18일 오전 2시 18분쯤 택시를 타고 강화도 월미곳에 있는 정자인 연미정에서 내렸다. 하차 후 연미정으로 올라가는 모습과 월북을 위해 배수로로 이동하는 장면은 인근 소초 위병소의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당시 깊은 밤이었기 때문에 200m 떨어진 민통선 초소에서는 택시 불빛이 육안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초소 근무자는 김씨에게 다가가 확인하거나 상부 보고 등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 평소에도 마을 주민들이 새벽 시간에 종종 택시를 이용하기에 특이하게 판단하지 않았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합참이 위병소 CCTV 등을 토대로 재분석한 결과, 김씨가 배수로로 이동해 이를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여분 정도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배수로와 소홀한 감시망으로 가능했다. 가로 1.84m, 세로 1.76m, 길이 5.5m인 배수로에는 10여개의 수직 형태 철근 장애물과 바퀴 형태의 윤형 철조망 등 장애물이 이중으로 설치돼 있다. 김씨가 163cm, 54kg의 왜소한 체격이어서 탈출이 수월했다는 합참의 당초 설명과 달리 배수로 철근 구조물은 낡고 훼손돼 ‘보통 체구의 사람’도 통과가 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철근 구조물의 일부 간격은 35∼40cm 정도까지 벌어져 있었다고 합참은 전했다. 당시 배수로는 성인 무릎 높이 정도까지 물이 차올랐을 것으로 합참은 추정했다. 이 배수로에는 CCTV도 없었고 하루 두 번씩 점검해야 하는 매뉴얼도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배수로를 통과한 김씨가 한강에 입수한 시각은 오전 2시 46분쯤이다. 이후 조류를 타고 헤엄쳐 무인도인 김포 유도 인근을 거쳐 약 75분 만인 오전 4시쯤 개성시 개풍군 탄포 지역 강기슭에 도착했다. 연미정에서 직선거리로 약 5㎞ 떨어진 지점이다. 심야였고 감시장비 화질 등 한계로 장비의 도움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군은 3년 전 김씨가 귀순 당시 페트병 부력을 이용해 헤엄쳐왔던 전례를 볼 때 이번에도 구명조끼 등 수영 장비를 착용하고 갔을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군의 열상감시장비(TOD)에는 김씨가 북한 지역 도착 후 육지로 올라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4시 40분쯤 김씨가 걸어가는 장면도 TOD 영상에 남았다. 깊은 밤이라 식별이 쉽지 않았던 근거리 및 중거리 감시카메라와 달리 TOD 영상에는 상대적으로 김씨의 뒷모습이 뚜렷하게 잡혔지만, 당시 TOD 운용병은 이를 북한 주민으로 오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월북 전 치밀하게 사전 준비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월북 하루 전인 17일 오후 6시 30분쯤에서 7시 40분 사이 교동도와 강화도 해안도로를 방문한 정황이 검문소 및 방범 CCTV를 통해 확인됐다. 사전에 지형정찰을 한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김씨가 18일 월북한 시점부터 26일 북한이 이를 보도하기 전까지 일주일 넘게 월북자 발생 사실 자체를 몰랐던 군은 김씨를 놓치고 나서야 연미정 배수로 인근에서 김씨가 버리고 간 백팩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김씨 명의 통장과 성경책, 비닐 랩, 구급약품 등이 있었다고 합참은 전했다. 군 당국은 해병대 사령관과 수도군단장을 엄중 경고하고, 해병 2사단장을 보직 해임하는 등 관련자를 징계위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합참은 “재발 방지를 위해 민간인 접근이 가능한 철책 직후방 지역을 일제 점검하고 주기적인 기동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 부대 수문과 배수로를 일제 점검해 경계취약요인에 대한 즉각 보강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軍 감시장비에 ‘헤엄 월북’ 포착했지만 속수무책…해병 2사단장 보직해임

    軍 감시장비에 ‘헤엄 월북’ 포착했지만 속수무책…해병 2사단장 보직해임

    지난 18일 ‘헤엄 월북’에 성공한 탈북민 김모(24)씨의 모습이 군 당국의 다중 경계망에 포착됐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놓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씨가 월북에 이용한 배수로 점검도 하지 않는 등 허술한 경계태세를 보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25분부터 7시 40분까지 인천 강화도와 교동도의 해안도로를 방문했다. 월북을 위해 사전 답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김씨는 늦은 시간에 검문소를 통과했지만, 검문소 경계인원은 김씨를 마을 주민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이후 18일 오전 2시 23분 김씨가 택시를 타고 강화군 월곳리에 있는 연미정(정자)에 도착해 배수로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군 당국은 2시 46분쯤 김씨가 연미정 소초 인근으로 입수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200m 거리에 있던 민통선 초소 근무자가 택시 불빛을 보고도 이를 확인하거나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 김씨가 2~3㎞의 강을 헤엄치는 모습이 군 중·근거리 감시카메라와 열영상감시카메라(TOD) 등에 수차례 포착됐지만, 군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군 감시카메라는 김씨가 입수를 시작한 오전 2시 46분부터 4시까지 5차례나 김씨가 헤엄쳐 건너가는 모습을 감시카메라로 포착했다. 그러나 당시 김씨의 이동 속도가 느리고, 김씨 근처에 떠다니던 부유물과 구분이 어려운 탓에 감시인원들은 이를 특이사항으로 인지하지 않았다. 또 김씨가 오전 4시쯤 물속에서 나와 북측 개풍군 탄포에 위치한 선전마을로 걸어가는 모습도 TOD에 포착이 됐지만, 당시 감시인원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군 관계자는 “당시 움직임은 특이사항으로 보고 상부에 보고했었어야 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월북에 이용한 철책 밑 배수로 관리도 허술했다. 당시 배수로 크기는 가로 1.84, 세로 1.76, 길이 5.5미터로 이뤄졌다. 배수로 안에는 철근 형태의 철망이 14개, 배수로 바깥에는 2단 3열 윤형철조망 등 2중 철조망이 설치돼 김씨는 이를 쉽게 뚫었다. 당시 김씨는 약 30cm 간격으로 이뤄진 철망 사이를 지나가 노후화돼 쉽게 훼손이 가능한 윤형철조망을 벌려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합참 관계자는 “철근 장애물은 좀 노후화돼 있고 일부 훼손돼 보통 체구인 사람이 통과할 수 있었다”며 “윤형철조망은 견고하지 않아 옆으로 밀고 통과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규정에 따르면 부대는 해당 지역을 하루 2회 순찰하게 돼 있지만,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마지막 배수로 점검이 언제 이뤄졌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과학화 감시장비 자체의 문제도 식별됐다.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당시 부대에 보관된 TOD 녹화 영상을 확인하려 했으나, 일부 자동화 녹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감시병 교육 강화나 감시장비 재조정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합참 관계자는 “지휘책임이 있는 해병대사령관과 수도군단장은 엄중 경고하고, 해병 2사단장의 보직해임을 포함해 지휘책임 개선에 있는 직위자 및 임무수행상 과오가 있는 관련자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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