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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통 노조 서울전화국 6곳 검거계획”/검찰 경비 대폭 강화

    검찰과 경찰은 23일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한국통신의 노조측이 핵심노조원 1백20여명을 동원해 서울시내 6개 전화국을 점거,농성할 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 전화국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검·경에 따르면 한국통신 노조측은 오는 26일부터 노조내 하부조직인 「민주실천대」소속 대원 1백20여명을 동원,서울시내 중앙전화국을 비롯,구로·혜화·반포·여의도·영등포 전화국 등 주요 보안통신망 시설이 있는 6개 전화국을 점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6개 전화국에 설치된 보안통신망 시설은 공공기관과 방송사 등 중요 기관들의 통신망 연결을 전담하는 핵심설비로 보안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춘 사원들만 이 시설에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보안시설 출입이 가능한 노조원들에 대한 신원파악과 함께 중앙전화국 등 해당 전화국에 경비병력을 집중배치,출입자들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한통 노조간부 1명 추가검거 한국통신의 불법노사분규를 수사하고있는 서울지검과 서울경찰청은 23일 상오 미리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노조간부 14명가운데 노조 사무처장 김제연씨(36)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백화점 6층 「전국 구속수배해고 노동자 원상회복투쟁위원회」 사무실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이로써 한국통신 노사분규로 구속된 노조간부는 모두 4명이 됐다. 검·경은 이와 함께 업무방해 등 혐의로 미리 구속영장이 발부된 노조위원장 유덕상(40)씨 등 핵심간부 13명에 대한 검거전담반을 편성,이들을 빨리 붙잡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한통 노조간부 3명 구속/검찰/위원장 등 14명 검거 특별반 편성

    한국통신의 불법노사분규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과 서울경찰청은 22일 긴급구속한 노조 교육국장 오용철(40·여수 무선전신국),산업안전국장 김성웅(47),조직3국장 김용광(39)씨등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하고 사무국장 장석규씨(39)와 조사통계국장 정혜자씨(29)는 입건만 했다. 검·경은 이와 함께 이번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긴급구속장을 발부했던 유덕상(40)노조위원장등 14명을 붙잡기 위해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특별검거반」을 편성했다. 또 회사측으로부터 고소 당한 나머지 45명의 검거를 위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소재파악에 나섰다. 노조 교육국장 오씨 등은 지난해 7월27일 전국대의원대회를 끝낸 뒤 이틀동안 정보통신부 청사를 불법 점거,농성을 벌이고 같은해 12월 한국이동통신 주식매각 특별이익금 등의 안건을 심리하는 이사회가 열리고 있던 사무실 천장을 뚫고 들어가 회의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한국통신 노조측의 냉각기간 제의는 6월 지방선거와 총파업 일정에 따른 것으로파업등의 극단적인 사태를 막기 위해 노조 핵심간부의 검거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히고 『긴급구속장이 발부되지 않은 노조간부에 대해서는 우선 신병을 확보,가담정도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상오 한국통신의 시설보호와 노조위원장 유씨등 노조간부들을 붙잡기 위해 경찰 2백40명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국통신 본사 주변에 배치,출근하는 사원들의 출입증을 검사하는등 경비를 강화했다.
  • 육군이병 무장탈영/수류탄 갖고 승용차로 서울행/어젯밤

    ◎자유로 등 20여곳 검문 강화 【파주=김명승 기자】 19일 하오9시20분쯤 경기도 파주군 육군 모부대 소속 이정민 이병(20)이 수류탄 1발과 K2소총,실탄 75발을 갖고 탈영했다. 군과 경찰은 이날 하오9시35분쯤 얼룩무늬전투복을 입은 이이병이 쏘나타승용차를 타고 서울쪽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는 주민의 신고에 따라 서울로 통하는 자유로 등 20여곳에 임시검문소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또 이이병이 검문을 피해 마을로 숨어들 가능성에 대비해 포천군과 의정부시 등 인접지역을 수색하는 한편 연고지에 수사관을 급파했다. 키가 1백70㎝가량인 이이병은 이날 경계근무를 하다 탈영했으며 정확한 탈영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 경찰서장이 청장에게/김태균 사회부기자(현장)

    ◎“비효율적 입원 재소자 감시 언제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재소자 2명을 24시간 감시하느라 형사 2개반이 전원 동원되므로 범죄 예방 및 수사 등 민생치안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검사의 특별감시 지시가 없는 재소자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관찰만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건의합니다」­최근 서울 서초경찰서가 안병욱 서울경찰청장 앞으로 보낸 「경찰의 병원감시 업무에 대한 질의서」의 일부내용이다. 8일 현재 서초경찰서의 감시대상 재소자는 강남성모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있는 한모씨(79·살인)와 김모씨(49·부정수표단속법위반) 등 2명.이들은 병세가 심각해 구치소 생활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이들 병원에 입원해 있다. 서초서는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일반형사반 가운데 방범반 9명과 강폭반 1개반 등 모두 2개반 18명을 보내 밤낮 없이 3시간씩 8교대로 병실을 지키고 있다.감시를 돕는 의경까지 더하면 동원된 경찰력은 하루평균 30명에 이른다.이 정도면 관내에서 하루밤 일제 검문검색도 벌일 수 있는 인원이다. 그러나 정작 한씨는 고령에 따른 노환증세로,김씨는 당뇨에서 온 갖가지 합병증으로 거동은 커녕 말도 제대로 못하는 중환자들이다. 이런 상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서울지검과 대형병원이 가까이 있는 탓으로 서초서 형사들에게는 감호업무가 연중무휴의 가외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문제는 이같은 24시간 감호업무가 단지 상급기관의 지시에 따른 관행일 뿐 규정이 아니라는 데 있다. 질의서는 이 부분을 지적한 뒤 「당장 그 관행을 고칠 수 없다면 감호업무가 24시간 근접해서 감시해야 하는 것인지,특이동향이 있을 때만 담당검사에게 보고하면 되는 것인지 명확한 지침을 회신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끝맺고 있다. 이번 질의서는 시키는대로만 하던 경찰이 오랜 관행의 틀을 깨고 효율성을 구하려고 하는 몸짓으로 풀이되기도 한다.그런 뜻을 담은 질의에 서울경찰청이 어떤 답변을 할지 궁금한 일이다.
  • 진리교 교민테러 대비 지시/외무부,주일대사관에“대사관경계 강화를”

    ◎2인자 피살 관련 외무부는 일본 옴 진리교 간부 무라이 히데오(촌정수부) 피살사건에 한국인이 연루됐다는 사건과 관련,24일 재일한국인,한국대사관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라고 주일 한국대사관에 긴급 지시했다.외무부는 또 범인으로 알려진 서유행씨(29)의 신변사항과 사건내용을 보고하도록 한국대사관에 훈령을 보냈다. 외무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결과 이번 사건은 한국이나 한국교민사회와 무관한 개인의 돌출행동인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 교민사회에 대한 옴교 신봉자들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이날중 일본측으로 부터 경비병력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일본태생인 서씨가 실제로 우익단체에 가입했는지의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면서 『서씨의 우익단체 가입여부,단순한 하수인의 역할여부 등을 일본경찰의 협조아래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는 『재일한국인이 범인으로 확인되면 다른 일본인과 마찬가지로 사법처리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수사·재판과정에서의 외국인에 대한 부당대우 여부에대해서도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항만 검문 강화/김 대통령 특별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일본 옴교 신도의 국내침투를 막기 위해 공항·항만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라고 이홍구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고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이총리에게 『비행기와 선박 승객 등 모든 출입국자에 대한 검색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청와대 비서관들에게 지하철 등 공공시설은 물론 백화점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경비를 강화해 모방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 「섬나라」 황금연휴… 일인이 몰려온다/관광 “호황”… 검색“비상”

    ◎「엔고」타고 평소의 3배이상 입국/옴교 원정 보복테러 대비 초긴장 이번 주말부터 5월 첫째주까지 일본인관광객이 줄을 이어 우리나라를 찾아오고 특히 5월3∼4일전후에는 평소의 3배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서울과 제주도·경주등 주요지역의 호텔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며 한·일노선의 항공편도 벌써 동이 나는등 관광업계가 호황을 누리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일본에서는 오는 29일이 식목일이고 30일은 일요일로 연휴가 되며 5월3일은 헌법기념일,4일 국민체육일,5일 어린이날,6∼7일 주말로 황금연휴가 이어지는데다 최근의 「엔고」현상으로 일본인이 한국등지로 국외여행을 하는 것이 국내여행보다 오히려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인들은 연휴와 연휴 사이에 낀 5월1∼2일을 「샌드위치 데이」로 대부분 휴가를 얻어 4월말부터 5월8∼9일까지 한국등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일본인관광객 등의 대거입국이 예상되자 관계당국은 출입국관리비상령을 내리고 공항·항만 등 출입국장소는 물론호텔·지하철·백화점 등 공공장소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 등 보안당국과 호텔등 관광업계는 특히 23일 옴진리교 제2인자가 재일동포에게 살해된 데 따라 추종세력이 보복테러를 하기 위해 관광객 등으로 위장잠입할 가능성등에 대비,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포공항경찰대는 이에 따라 첫 비행기와 마지막 비행기의 이착륙 1시간을 전·후해 공항청사의 화장실과 사무실 쓰레기통 등을 샅샅이 검색,폭발물과 유해가스 등을 탐지하고 있으며 소속 경찰관 40명을 경찰특공대에 보내 대테러훈련을 시켰다. 경찰은 아울러 공단과 협조,고체·액체폭약 및 유해가스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형 검색기 9대를 들여와 여객및 화물청사에 배치하기로 했다. 공항경찰대는 세관및 출입국관리소등과 협조,이날부터 일본·중국·미국등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미성년자까지도 철저하게 검사하기로 하는 한편 여권 없이 신분증만으로 입·출국이 가능하던 미8군 소속 현역군인에 대한 심사도 강화했다. 이에 발맞춰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은 11개이던CC­TV를 66개의 컬러TV로 대폭 늘리거나 교체했으며 3일이던 녹화테이프 보관일도 1주일로 늘렸다.
  • 국제테러 우리는 안전한가/이기백 논설위원(서울논단)

    일본의 요코하마시와 미국 오클라호마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하철 독가스 살포 및 연방정부 건물 폭파테러사건은 범인들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 전세계를 테러의 공포속으로 몰아 넣었다. 목적과 동기조차 가늠하기 애매한 이번 테러사건들은 도쿄 지하철 사린독가스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도 안돼 불특정 다수인들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이 많은 사람들의 무고한 인명을 볼모로 한 무차별적인 테러가 「유행」함으로써 지구촌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도 「과연 우리는 테러로부터 안전한가」하는 불안감과 적절한 대비책은 마련돼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테러의 양상은 과거 인종적 대립과 정치적 투쟁수단에서 동서냉전대결이후 모호하고 신비한 주장을 내세우는 사이비 종교집단 또는 편집광적인 극단주의자들의 맹목적 도전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이들이 노리는 것은 대중의 공포와 국가 권력의 무력화이다.테러는 시민 모두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무차별성과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는 은폐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93년 2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빌딩 지하 폭탄차량 폭발사고 이후 발생한 대량 학살 테러사건 10여건이 대부분 극단주의자 또는 광신도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져 냉전후 세계를 괴롭히고 있는 테러사태가 이 시대의 반문명적인 병리현상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임을 가늠케 한다. 우리 사회에서도 최근 종말론을 내세우는 사이비 종교집단이나 마약조직 그리고 소외 계층들에 의한 공격적인 반사회적 범죄가 빈발,미국·일본과 같은 사회적인 병폐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강건너 불로만 여길 수는 없는 상황이다.더욱이 우리는 남북이 갈린 특수상황이라는 점과 북한이 다량의 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테러 행위는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국가권력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강경한 대응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방법으로는 유비무환이 최선일 뿐이다.우리가 60만대군을 막대한 경비를 들여 평소 유지하는 것도 한번 있을지도 모를 전쟁에 대비하려는 것이다.우리사회에서 테러가 없기를 바라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지만 혹시 있을지도 모를 테러에 대한 대비책에 완벽을 기하는 방법이 최선책이다. 정부는 도쿄 사린독가스 테러이후 대통령령에 의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테러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테러상황에 따른 진압 및 대응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청과 군에 특공대가 구성되고 조만간 서울과 부산에 각각 2개와 1개씩의 제독중대가 구성된다고 한다.또 경찰은 20일부터 1천여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지하철·지하상가·터미널 등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밀폐장소의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그러나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테러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갖고 있어 정부의 대응책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도쿄와 요코하마의 독가스 살포사건도 동시다발로 발생한 점과 도쿄지하철에 대한 경계가 삼엄하자 이번엔 요코하마시를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더욱이 미국의 폭탄차량 테러는 2년전 뉴욕 무역센터사건후 검문이 강화되자 성공 확률이 높은 인구 50만의 오클라호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테러범들은 공포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이득을 얻는다.그들은 언제 어디서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려 한다』는 미국의 테러범죄 전문가 스티븐 에머슨씨의 말은 이번 미국과 일본 테러사건의 성격을 잘 규정하고 있다고 하겠다. 국민들도 독가스 사태가 발생시 행동요령을 한번쯤 생각해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경찰청의 테러전담반의 한 간부는 『경찰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는 신속한 진압과 피해의 최소화뿐』이라며 외국의 경우에도 예방과 범인 검거는 90%가 시민의 제보에 의존한다고 국민의 협조를 부탁한다.독가스테러시는 웃옷을 벗어 얼굴에 뒤집어 쓰고 빨리 현장에서 탈출한뒤 이상한 행동을 한 사람을 재빨리 치안당국에 신고하면 된다는 것이다. 테러는 국민과 국가에 대한 도전인 만큼 시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합쳐 싸우는 수밖에 없다.
  • 36명 사망·3백명 실종/미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탄테러 참사

    ◎차량폭발… 9층건물 전면 완파/클린턴 비상선포… 용의자 3명 추적 【워싱턴·오클라호마시티=이경형 특파원 외신 종합】 미국 최대의 폭탄테러 사건이 19일 하오(한국시간)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발생,미정부가 총력수사에 들어갔다.사건발생 하루가 지나도록 뚜렷한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리온 파네타 백악관비서실장은 20일 하오 CNN방송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진 않았지만 『수사에 얼마간의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주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 로빈슨가 5의 9층짜리 연방 기구 사무실 빌딩에서 19일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11시) 강력한 차량 폭탄 사건이 발생,어린이 17명을 비롯해 적어도 36명이 숨지고 2백여명이 부상했으며 또다른 3백여명이 행방불명 됐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오클라호마시티에 연방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미국은 「사악한 비겁자」들이 미국시민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이를 용서치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트 리노 법무장관은『사상자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면서『이번 사건의 배후에 테러리스트가 있을 경우 이들에게 사형이 내려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력한 대응의지를 천명했다. 존 메거 연방 주류·연초·총포류 단속국(ATF)국장은 초반 수사 결과 연방 건물앞에 차량 1대가 잠시 멈춘뒤 상오 9시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폭탄의 크기는 93년 뉴욕 세계 무역센터 폭발사건 당시와 비슷한 4백50∼5백40㎏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클린턴 행정부는 사건 발생후 부상자 구조 등을 위해 국방부 소속 UH­60 헬리콥터 2대를 오클라호마시티에 파견하고 FBI 본부의 비상 대응팀 3개조를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ATF도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범을 잡은 20명의 전문 요원들로 구성된 폭발및 방화 사건 전문 수사팀 2개조를 오클라호마 시티에 보냈다. 이번 테러의 동기와 범인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 현지 채널5TV 방송은 FBI가 검은색 선팅을 한 갈색 시보레 픽업차량을 탄 20∼25세 남자1명과 35세와 38세 정도의 2명등 중동인으로 보이는 용의자 3명에 대해 검문검색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 대통령 위로전문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미국 오클라호마시에서 발생한 연방건물 폭발사건과 관련,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 김 대통령은 전문에서 『충격적인 폭발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유족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국가시설 「모방테러」 경비 강화/미·일사건 여파

    ◎외국공관도… 위해물질 반입 차단 경찰청은 20일 미국과 일본에서 일어난 빌딩폭파 및 독가스테러 사건과 비슷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국회·정부종합청사·공항 등 국가 주요시설과 대사관·영사관·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라고 일선 지방경찰청에 긴급 지시했다. 경찰은 주요시설에 위해물질이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시설주와 협조,자체 경비인력 및 방호시설을 강화하고 취약 장소와 취약 시간에 병력을 늘려 배치하기로 했다. ◎199구급대 등에 가스제독장비 비치 정부는 20일 일본 요코하마전철역의 독가스 살포사건과 관련,119구급대에 유독가스방제용 제독장비와 보호장비 및 인명구조장비를 갖추도록 했다. 정부는 이날 열린 차관회의에서 지난달 토쿄 독가스 테러사건을 계기로 내무부·국방부·통상산업부 등 7개 부처로 구성된 「유독가스관리체제」를 점검하고 부처별 대처 및 지원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 일에 또 유해가스테러/염산계 추정 액체/요코하마 3전철역 악취소동

    ◎3백여명 중독… 23명 입원/「도쿄사건」 한달만에/눈·목·머리에 통증 호흡곤란/경찰,모방­계획범행 수사 【도쿄=강석진 특파원】 세계를 놀라게 한 죽음의 사린가스 사건이후 경계가 강화된 가운데 19일 낮 1시를 전후해 일본 요코하마(횡빈)시내 역과 일본철도(JR)전차안,역내 지하도 등에서 집단 가스 테러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일본열도를 다시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12명이 죽고 5천5백여명이 중독된 도쿄 사린 독가스 사건이 발생한지 1개월만에 도쿄 부근에 있는 대도시 요코하마 일대에서 거의 동시에 벌어진 이번 악취가스 소동으로 3백명 이상의 시민이 병원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그중 23명은 입원했다.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낮 12시 45분쯤 요코하마역 동서연결통로에서 플라스틱 박스안에 있던 흰색액체로부터 악취가 새어나와 근처에서 이를 들이마신 많은 시민들이 두통 등을 호소,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비슷한 시간에 요코하마역 부근의 백화점과 JR선 간나이(관내)역 및 이시카와초(석천정)역에서도 악취 소동이 벌어져 수십명이 긴급 후송됐다. 경찰은 사린가스 사건을 모방했을지도 모를 계획된 범죄로 보고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병원에 후송된 사람들은 목과 눈,머리가 아프고 현기증을 호소했으나 의식은 잃지 않았으며 생명이 위독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나카(야중) 자치성장관은 사건 발생 2시간여만에 『피해자들의 상태를 진찰한 결과 신경 독가스인 사린가스로 인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환자를 치료한 한 의사는 현재 후송된 사람들의 증세가 사린가스 증세와는 다르기 때문에 사린가스는 아닌 것이 분명하며 염산 혹은 암모니아계통의 가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일부에서는 황산계통의 가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현장에는 구급차·소방차 등 수십대가 긴급 출동,구조작업을 벌였으며 방위청장관의 긴급명령에 따라 30여명의 육상자위대 화학대원이 투입돼 현장감식을 벌였다. 일본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종합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하고 KR선역 등에 경찰을 투입,철지한 검문검색을 하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도 악취가 발생했는지의 여부를 조사중이다.
  • “민생 안전대책”쏟아진 제안·애로/이 총리­관련부처 공무원 좌담

    ◎진화쉽게 소방관에도 주차 단속권/시민불편 덜게 검문소에 컴퓨터를/음·면 파출소에 순찰차량 배치 정부는 14일 국무총리공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부·국방부·경찰청·산림청·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국민생활을 위한 국정좌담회」를 가졌다.다음은 간담회 요지. ▲이 총리=국민생활의 안전은 사무실에서 판단하는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보고 판단하는 구체적인 문제다. ▲최광현 서울중부경찰서장=현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내용연한은 버스 8년,승용차 6년,순찰차 5년,C­3차 4년인데 보유차량의 절반 이상이 내용연한을 넘긴 낡은 차량이다. ○전소방서에 구조대 ▲김광수 내무부방호과장=올해 1백15개에 이르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 구조대를 설치하기로 했다.20여개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구조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40여개 톨게이트에 구조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또 내수면·산악·화학단지 등의 구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공중보건의를 구급대에 확보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구조활동을 전문화시켜야 한다.다양한 소방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해난·화생방요원들도 채용해야 한다. ▲심동로 산림청보호과장=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올해말까지 모두 22대로 늘어나지만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도마다 3대씩,모두 27대가 필요하다. ▲정재권 공군중령=행정부서와 군부대간에 설치된 「핫 라인」을 더욱 확대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야 한다. ▲김광수 내무부방호과장=소방통신상황실과 긴급구난구조본부를 정부종합청사에 설치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50∼60평의 소요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정신 경찰청기획담당관=대도시와는 달리 읍·면단위 파출소에는 순찰차량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신속한 출동에 애로가 있다. ▲박준호 서울종로소방서장=올해부터 여성간호사들을 임용해 소방구급차등에 승무시킬 예정인데 이들과 공중보건의 사이에 유기적 협조체계가 이루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한기선 내무부재해대책과장=취약시설 등에 대한 보수 등 재해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는 사회간접자본투자와 같은 개념으로 적극화돼야 한다. ○종합지휘체계 시급 ▲이교민 서울경찰청방범기획과장=군·경찰·행정기관을 통괄하는 종합적인 지휘체계가 마련돼야 한다.휴대용 컴퓨터를 검문지역에 설치하면 검문검색을 받는 시민들이 3∼5분씩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문희웅 서울중부소방서방호과장=불이 났을 때 5분안에 화재현장에 접근해야 하는데 뒷골목에 주차한 차량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소방관에게도 주차단속권을 주어야 한다.또 폭 4m의 도로에는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봉구 서울동부경찰서방범과장=현재 대도시의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격일제(2부제)로 근무하다보니 당번을 서는 날에는 긴장 속에서 20시간을 근무한다.효율적인 근무를 위해 2부제를 3부제로 개선했으면 좋겠다. ▲이 총리=구난장비를 현대화하고 안전 및 치안인력을 보강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지만 현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경찰장관 피격/배후 진리교 추정/일경 수사 이틀째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구니마쓰 다카지(국송효차) 경찰청 장관 피격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31일 이번 범행이 사전에 치밀한 계획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단정하고 자전거로 도주한 범인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예행연습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전후에 현장 부근에서 수상한 사람을 목격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노나카 히로무(야중광무) 자치장관은 이날 『이번 사건은 국가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며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7군데의 총상 중 4발이 명중된 구니마쓰 장관은 30일 일본의대 부속병원에서 6시간에 걸친 총탄제거 수출을 받았으나 병원측은 상태가 낙관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니마쓰 장관을 저격한 범인은 검정색 스포츠형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서 서쪽 방향으로 도주했는데 현장은 아파트 부지로 자동차가 통행할수 없는 데다 주위 도로가 좁아 자전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히 범인이 총을 매우능란하게 사용한 점으로 미루어 뛰어난 사격기술을 갖고 있다고 단정하고 동일수법 전과자 및 폭력조직 야쿠자 등을 대상으로 용의선을 좁히고 있다. 경찰은 31일 도쿄 지하철 독가스 사건과의 관련 의혹이 있는 오우무진리교 신도 2명을 불법 화학물질 소지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또 지하철 테러사건을 비롯해 경찰청장관 저격사건도 중앙 행정관서를 겨냥한 점을 중시,행정부처가 밀집해 있는 가스미가세키(하관) 주위에 대한 엄중경계에 들어갔으며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치안 총수피격」 수사 스케치/“살상력 높이려 강두에 홈” 프로급 단정/도쿄거주 외국인들 “빨리 떠나고 싶다” ○…구니마쓰 경찰청장관 피습 사건은 아파트가 한적한 곳에 위치한데다 피습 당시 부슬비가 계속 내렸기 때문에 목격자가 적어 수사가 쉽게 진척되지 못하는 상황. 구니마쓰 장관이 평소 「강한 경찰」을 내세우며 폭력단 단속,오우무 신리쿄에 대한 전국규모의 수사 등을 지휘했기 때문에 혐의는 일단 오우무 신리쿄나 조직폭력단 등에 두어지는 분위기.하지만 아무도 범행 배후를 단정짓지 못하고 있다.특히 경찰간부들은 「우익의 범행일 가능성은 적다」,「폭력단이 경찰총수를 노린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오우무쪽을 의심하는 듯한 눈치. ○…일본 경찰은 공개되지 않은 정부요인의 주소를 알아내 출근시간에 맞춰 저격한 점,구니마쓰 장관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평소 정문이 아닌 뒤쪽 출입구를 이용한 점도 사전에 파악한 점,권총으로서는 비교적 먼 거리인 25m 거리에서 움직이는 목표를 향해 「프로」에 버금가게 정확하게 사격을 가한 점,탄알의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탄두에 홈을 판 점 등으로 보아 범인이 「확실하게 살인 의사를 가진 전문 총잡이」일 것으로 추정. ○…일본 경찰은 「국가 공권력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나선 범인이 다른 범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요인및 공공교통기관 등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도록 전국 경찰에 긴급지시. 일본 정부는 또 요인테러 사건의 재발을 우려,각료 등에 대한 경호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각료들에 외출·출장·유세 등의 자제를 요청키로 결정. ○…최근의 잇따른 충격적 사건들로 도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는 불안감이 점증. 한국기업의 일본 지사에 파견나와 있는 K씨는 『일본경찰이 신중하게 수사를 전개하다 보니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면서 『한국경찰이라면 최근 일어난 사건의 범인들을 상당수 검거했을 것』이라고 일본경찰의 늑장 행보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한국인들 사이에는 「일본이 흉악한 테러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일본 근무에 대해 「위험지역 근무수당」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진담같은 농담이 오고가기도. 후지 제록스사에 근무하는 미국인 와이너씨는 『엔고 현상으로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사건사고가 잇따라 더이상 일본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며 『계약기간이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말하기도.
  • 독가스 테러/“우리 지하철 안전한 편”/전문가들

    ◎가스 원료 구입 엄격통제… 제조 어려워/불순단체 살포 대비책은 세워야/새달 민방위날 화생방 훈련/경찰,검문검색 강화 우리나라 지하철은 과연 독가스 테러로부터 안전한가. 이웃 일본 도쿄의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관계당국에는 유독가스 관리와 예방책 마련이라는 비상이 걸렸다. 일본의 사고소식이 전해진 이날 상오 『혹시 우리에게도…』라는 우려속에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지하철공사 등 관계당국에 쇄도했고 더러는 남대문 도깨비시장에 방독면을 구입할 수 있는지를 문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독가스의 제조나 구입통로가 엄격히 통제되어 있어 독가스를 이용한 테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 공업화학과 이윤식(39)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유독가스의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의 수입 및 사용을 당국이 철저히 감시하고 있어 일반인이 제조원료를 구할 수 없어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그러나 남북 분단상황은 개연성을 항상 안고있다고 봐야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사·범죄연구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도 국제테러 조직이나 불순단체 등에서 살상용 독가스를 몰래 밀반입,불특정 다수의 시민 등을 겨냥해 지하철이나 공공장소 등에 살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국은 남북한 군사대치라는 특수상황을 고려,불순분자에 의한 테러 가능성에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내무부는 우선 경찰력을 통해 지하철·철도 등 대중 교통시설과 극장·백화점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서울 등 대도시·주요공단·유독성 물질 취급업소 등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오는 4월 민방위 훈련때는 전국적으로 화생방 방호훈련을 실시하고 민방위대의 화생방 조직 및 편성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이날 상오 「지하철 독극물 등 유해사고방지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매월 1차례씩 역무원과 청원경찰 등을 동원해 비상시 긴급대처능력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고 현재 2천4백40개로 역당 15개인 방독면을 대폭늘려 각 역에 비치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 지하철역 구내 폐쇄회로TV를 통한 유해사범의 범행을 철저히 감시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들도 만약에 대비,독가스를 제조하는 원액을 취급하는 화공약품상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거나 각 지하철역마다 자동경보기를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이,가자·요르단강서안 봉쇄/팔 죄수 추가석방 취소

    ◎폭탄테러 대응/평화협정도 동결 방침 【예루살렘 AP AFP 연합 특약】 이스라엘이 22일 회교과격파 단체의 자살 폭탄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전면 봉쇄한 가운데 이스라엘정부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을 사실상 동결할 방침이라고 외무부 고위관리가 말했다. 이스라엘은 봉쇄조치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지구 점령지의 접경을 따라 도로를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입국을 막고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정보요원들에게 보다 자유롭게 과격파 회교도에 대한 감시·조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점령지구 봉쇄조치는 추후 통고가 있을때까지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봉쇄조치는 22일 이스라엘 연안 휴양도시 나타니아에서 회교 과격파 단체의 자살 공격으로 2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이스라엘 군인 18명과 민간인 1명 등 19명이 죽고 65명 이상이 부상하는 테러사건에 대한 보복조치이다. 이와관련,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은 평화회담의 잠정 중단을 요구했으며 외무부의 고위관리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의 계획된 평화회담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히고 『이스라엘정부는 PLO와의 평화협상을 사실상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내각은 비상각의에서 PLO와의 협상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우지 바람 관방장관은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러나 팔레스타인 죄수들의 추가석방과 에리코∼가자간 통로 개방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중동평화 정착에 새 암초/“팔 자치협상 중단” 강경파 목소리 높여/이스라엘휴양지 폭탄테러 파장 22일 이스라엘 휴양지 나타니야의 폭탄테러 사건은 위태롭게 항진해 오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진행에 새 암초를 제공했다.이스라엘 각료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봉쇄하는 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스라엘 대중들의 반팔레스타인·반정부 감정은 폭발 일보직전에 이르렀다. 이스라엘인들에게는 평화협정이 자신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것이 최대 관심사.그러나 지난 93년9월 평화협정이 체결된 후 16개월동안 십여차례의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인 91명이 숨졌다.물론 이스라엘인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인도 1백95명이나 된다.따라서 이스라엘내 여론은 아무 혜택도 없는 평화협정에 매달리기보다는 팔레스타인인을 요르단강 서안에서 축출하는 것이 사태 해결책이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평화협정에 정치적 생명이 걸린 라빈 총리는 이미 지난 92년 회교 근본주의자들을 레바논으로 추방하고 팔레스타인 노동자를 못들어오게 막는 방법을 택한 경험이 있으나 결과는 실패였다.라빈이 이번에도 획기적인 테러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그는 대중들의 지지를 잃게 될 것이다.이와 함께 이스라엘 강경세력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다렸다는 듯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들은 회교 과격파에 대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의 장악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보고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하려던 기존의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게다가 지난 79년 이집트와 평화조약을 체결할 당시 주역인 에제르 와이즈만 대통령까지 라빈 총리에게 당분간 평화회담을 중단해야 하며 아라파트 의장에게 「(협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해 라빈의 입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반세기의 질시 속에 탄생한 평화협정이 그렇게 쉽게 무위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평화협정 성사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주역인 라빈 총리,아라파트 의장,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 등은 여전히 협정 이행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페레스는 이번 사태로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양측 강경파가 득세하자 『우리가 회담을 유보한다고 가정해보자.세계 다른 나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그들은 우리가 테러리즘에 굴복했다고 비웃을 것』이라며 어떤 이유로도 물러설 수 없음을 밝혔다.페레스는 또 『팔레스타인 측도 최근 테러리즘에 대항해 갖가지 조치를 취해왔으며 앞으로 우리는 아라파트가 지하드와 하마스 등 테러단체의 활동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요구하고 협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고스톱 성행… 패가망신 속출(북한 이모저모)

    ◎성폭력범 단속에 「주민순찰대」활용 ○…북한에서도 화투놀이의 일종인 속칭 「고스톱」이 성행하고 있다.북한에는 「고스톱」이 지난 90년대 초 재일북송동포와 외화벌이 종사자들을 통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에서의 「고스톱」은 처음에는 당정간부나 외화벌이 종사자들만이 즐겼으나 최근에는 일반주민들 사이에서도 성행,이로 인해 패가망신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 귀순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북한에서는 전체인구의 약10%정도가 현재 「고스톱」을 즐기고 있다고. 「화투」는 한목에 북한돈으로 3백원정도에 암거래되고 있다. 북한에서의 도박은 중국식 포커인 「주패놀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북한은 최근 절도 및 부녀자 성폭력범 단속에 「주민순찰대」를 이용하고 있다. 귀순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조직은 지난해 3월쯤 조직되기 시작하여 사회안전부 통제아래 각 분주소별로 운영되고 있다. 구성인원은 지역내 공장 기업소에 종사하는 주민들 중 군복무를 마친 체력이 뛰어난 사람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북한이 이처럼 주민순찰대를 운영하게 된 것은 그동안 사회안전부원과 함께 범죄 빈발지역에서 검문검색 활동을 해왔던 「노동자규찰대원」들의 횡포로 주민들의 원성이 고조된데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은 최근 「좋은 일하기 운동」이라는 명목으로 청소년들의 가축사육을 적극 독려,일부 학교들은 아예 「목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사건 관할다툼 줄고 공조 확산/광역수사체제 자리 잡혀간다

    ◎강력범죄 두달동안 10건 처리/「배병수씨 피살」 해결이 본보기 경찰의 광역공조수사체제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11월 경찰에 광역수사단이 구성된 이후 경찰의 「관할다툼」「공세우기 경쟁」이 크게 줄고 사건수사때 상호 입체적으로 협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종전의 나쁜 수사관행이 바로 잡혀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공조수사방법과 수사기술상의 문제점만 개선하면 강력범죄사건해결은 물론 사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탤런트 최진실양의 전 매니저 배병수씨 살해사건을 해결한 것은 한마디로 광역공조수사의 개가였다. 지난 23일 충북지방경찰청의 일선경찰서에는 일제 비상이 걸렸다.광역수사단이 공조수사를 요청한 때문이었다. 지시내용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발생한 연예인 매니저 배병수씨를 살해 용의자들이 충북일대에서 배회하고 있으니 검문검색을 철저히 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충북경찰청은 전 경찰에 비상령을 내려 철저한 검문검색에 들어갔다. 결국 부산·제주·서울등 전국을 돌며 도피행각을 벌이던 범인 전용철과 전의 애인 이모씨는 브로엄승용차를 타고 음성으로 진입하다 검문중이던 경찰에 발각돼 달아나다 붙잡혔다.사건발생 11일만이었다. 수사단이 발족하기 전인 10월23일 발생한 부산열차 여인토막살해사건에서도 광역공조수사의 효과가 나타났다. 사건발생직후 부산지방경찰청 강력계와 동부서직원 등 22명의 수사요원은 범인의 연고지로 확인된 경기도 광주서 옆 한성여관에 임시수사본부를 차리고 경찰서와 여관을 오가며 불편한 수사를 해야했다. 『우리 사건이 아닌데…』라며 신속한 수사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수사단이 발족하면서 수사본부를 피해자거주지인 성남 남부서 2층회의실로 옮기고 피의자거주지와 연고선이 있는 성남 남부·광주·평택·용인 등 5개 경찰서 수사과장들의 공조수사회의를 거쳐 공조수사 이틀만인 11월4일 하오 피의자 곽성호(24)를 붙잡았다. 또 서울 삼성동 뉴월드호텔 앞 박진수 살인사건도 광역수사단이 「나주 대흥동파」 「나주 시내파」 「군산 그랜드파」 등 사건에 연루된 조직폭력배들의 계보와 용의자들의 수배사진을 뽑아 담당경찰서인 강남서에 전달함으로써 범인검거에 도움을 주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건의 사진을 해결했다. 광역공조수사단이 출범한 뒤에는 범인추적을 위해 사건발생지 관할경찰서가 사건연고지경찰서에 용의자검거 협조를 구하면 『아직도 범인이 안잡혔느냐』는 식으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종전의 관행이 사라져가고 있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광역수사단의 발족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면서 『범인검거를 놓고 경찰서간에 공명심을 앞세우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범죄없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안전·인민무력부 차는 무사통과”/차량 번호판 위조 성행

    ◎교통안전원들,운전자 갈취 일삼아/전문 암거래상 성업… 당국선 속수무책 북한의 운전자들 사이에 가짜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는 행위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나 북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북한에는 소속기관별로 차량번호와 번호판 색상이 고유하기 때문에 교통안전원들이 운전자들이 힘이 약한데 있는지,강한데 있는지를 미리 알고 「줄」이 없는 힘없는 운전자들은 상대로 「상납」을 요구하거나 수송중인 물품을 빼앗는 사례가 많아 이를 막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가짜번호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북한의 운전자들은 기본적으로 3개 정도의 가짜번호판을 차량에 숨겨놓고 다니다 상황에 따라 이를 적절히 바꿔달며 운행하는게 거의 관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운전원들의 비리가 운전자들로 하여금 이같은 「자구책」을 강구하게 하고 있으나 북한당국으로선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게 귀순자들의 증언이다. 가짜번호판은 사회안전부·인민무력부·호위총국등 소위 힘깨나 쓰는 부서의 정식번호판이나 가번호판이 주로 쓰이는데 이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은 교통안전원들의 검문검색없이 무사통과할 수 있어 최근에는 이들 번호판만 전문적으로 파는 암거래상이 나타날 정도라고 한다. 운전자들은 가짜번호판을 사회안전부의 단속이 심한 곳을 통과해야 할 때는 인민무력부나 호위총국의 번호판을,군부대의 단속이 심한 곳은 거꾸로 사회안전부 번호판을 부착하는 수법으로 안전원들의 횡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한에서 운행되는 모든 차량의 번호판은 사회안전부 2국에서 소속 기관별로 고유번호와 번호판 색상을 부여해 주고 있으며 차량의 용도에 따라 사회용(공공기관용),군용,자가용으로 구분하고 있다. 차량번호판은 사회용 차량의 경우 각 기관별로 「지명­01­XX」에서 「지명­99­XX(또는 XXX)까지의 고유번호를 달고 있다.지명은 평양특별시,남포·개성직할시,각 도별로 구분된다.또 자가용 차량은 「지명­101­XXX형태의 차량번호를 부여받고 있는데 남포·개성직할시의 경우 자가용 차량이 적기 때문에 「지명­XXX」로 1백단위까지의 번호를 달고 있다.군용 차량은 첫자리에 지프·특수차량등으로 구분한 뒤 나머지 두자리에 소속 군부대를 표기하고 그 다음 차량 일련번호를 단다. 이와함께 번호판 색상은 사회용의 경우 흰색바탕에 검은색 문자를,군용은 반대로 검은색 바탕에 흰색 문자,자가용은 주황색 바탕에 검은색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 “보복살인범 서울 잠입” 제보/경찰,시내전역 검문검색 강화

    법정증인 보복살해사건으로 전국에 지명수배중인 범인 김경록이 서울에 잠입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추적·수사에 나섰다. 김모씨(50·여·부천시 원종동)는 이날 하오3시쯤 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로 오던중 범인 김과 인상착의가 매우 비슷한 사람이 청량리역 방면으로 전철을 타고 가는 것을 보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동네 반장인 김씨는 『전날밤 범인 김의 수배전단을 집집마다 돌려 김의 인상착의를 알고 있다』면서 『전철에서 본 범인의 키는 1백80㎝이상이고 몸에 맞지 않는 연하늘색 운동복을 걸쳤으나 옷위로 드러난 발이 퉁퉁 부어 있었으며 전철을 타고 있는 동안 옆사람을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계속 잠만 잤다』고 제보했다. 서울경찰청은 김씨가 제보한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청량리역을 비롯한 서울시내 전역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도록 긴급지시했다.
  • 수도권 야산 집중수색/증인살해 수사/범인행적 4일째 감감

    【수원=김병철·조덕현기자】 법정증인 보복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사건발생 4일째인 13일에도 범인 김경록(26)의 행방을 찾지 못해 수사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범인 김은 지난 11일 하오12시27분 성남 모란시장터미널 인근에서 친구 백모씨(27)에게 전화를 한 이후 아직까지 행적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경찰은 김이 아직 수도권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수원·성남·광주등지의 주요도로와 숙박업소·사우나에 대한 일제검문검색을 실시했으나 범인검거에 실패했다. 또 범인이 자신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야산에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3천여명의 경찰력을 동원,이날 하오1시부터 6시까지 4시간 수원·과천·성남등 7개 시·군 16개소의 야산에 대해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행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또 대구에 살고 있는 김의 교도소동기 박모씨(30)등 친구와 친인척등 연고지를 중심으로 김과의 연결가능성에 대해서 수사를 펴고 있으나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김에 대한 공개수배가 시작된 지난 11일이후 시민의 제보가 예상외로 저조하다고 판단,전단 6만장을 추가로 제작해 수도권일대에 배포하는 한편 경기도·서울시 3개구와 협조,이날 하오8시 긴급반상회를 열고 신고를 당부했다.
  • 보복살인범 경기도 숨은듯/김경록/형사대 성남·수원등에 급파

    ◎검문소 2천여곳에 병력 배치 【수원=김병철·조덕현기자】 법정증인 보복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경찰청은 12일 범인 김경록(26)을 수도권일대에서 보았다는 시민제보가 잇따라 접수됨에따라 김이 경기도 지역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범인 김이 이날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에 사는 친구 김모씨(26) 집에서 성남쪽으로 갔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형사대를 급파,광주군과 성남시를 연결하는 393번 지방도와 경강국도에서의 차량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하루동안 접수된 10여건의 제보 가운데 김을 수원에서 보았다는 제보 4건이 하오 3시 이후에 집중된 점으로 미루어 김이 광주 친구집에서 수원 어딘가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수원시내의 숙박업소와 유흥업소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시내 주요도로와 검문소에서 검문활동을 펴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김의 옛애인 이모씨(25)의 거주지가 광주직할시 광산구로 밝혀짐에 따라 전남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형사대를 이씨의 거주지에 보냈다. 경찰은 또 이날 하오 3시30분쯤 수원발 천안행 직행버스안에서 김과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는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김이 지난 90년 성폭행했던 서모씨(당시21세)를 가해하기 위해 서씨가 사는 충남 천안으로 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 김이 고향인 전남 해남에 이미 도착했거나 가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호남지방으로 연결되는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검문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날 상오 1시쯤에는 서울 신답동에서 범인 김과 용모가 비슷한 20대 남자를 전북 정읍까지 태워주었다는 택시운전사의 제보가 있었다. 경찰은 현재 경기도내 전역의 상설·임시검문소 2백61곳등 모두 2천1백96곳에 8천여명을 병력을 배치했으며 김의 사진과 전단 1천3백여장을 서울과 경기도 지역 경찰관서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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