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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제 원만…시민의식 성숙해져

    “다소 불편하더라도 우리나라를 찾는 각국 대표단들을 위해 참아야죠” 아셈(ASEM) 정상회의 개막을 이틀 앞둔 18일 승용차 짝홀제 운행과행사장 주변의 까다로운 검문검색으로 불편이 이어졌지만 시민들은아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홀수 번호 차량만 운행토록 계도한 이날 짝수 차량이 눈에 띄기도했지만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큰 혼잡은 없었다.회담장 주변에서는 검문검색이 강화됐지만 대부분 불평없이 통제에 따르는 모습이었다.서울시가 영동대교와 사직터널에서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조사한 결과,통과 차량 100대 중 짝수 차량은 28대 꼴이었다. 짝홀제 운행으로 서울 시내의 평균 차량 속도는 21.32㎞에서 25.5㎞로 약 20% 정도 증가했다. 김인수(金仁洙·32·회사원)씨는 “경기도 과천에서 강남까지 오느라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탔지만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출근했다”고 말했다.짝수 차량을 몰고 출근하다 계도요원의 주의를 받은 회사원 신광수(申光秀·28·경기 안양시 안양동)씨는 “오늘은 사정이 있어 차를 가져왔지만 행사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며 머쓱해 했다. 아셈 회담장 주변의 교통정리를 맡은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계 김귀희(金貴姬·여)순경은 “평소보다 교통혼잡이 줄었지만 일부 짝수 차량들의 운행이 눈에 띄었다”면서 “회담 기간 중에는 더욱 성숙한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복경찰 2,000여명과 경호실 요원 200여명이 배치돼 엄격한 출입통제에 들어간 회담장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그랜드 인터콘티넨탈 객실부에 근무하는 김은성씨는 “호텔을 드나들 때 경찰이 일일이 몸수색을 해 불편하지만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말했다. 아셈 행사장 안에 있는 코엑스몰의 영화관 ‘메가박스’와 수족관‘아쿠아리움’도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문을 닫았지만 상인들의불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널드 지배인 한정석씨는 “손님들이 평소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지만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무사히 잘 치렀으면좋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
  • 청소년 교호시설 원생 5명 탈출

    비행청소년을 수용, 재활교육을 시키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 영산보아원(이사장 김세웅.43)에서 27일 오후 5시쯤 신모(16)·송모(16)군 등 원생 5명이 탈주했다. 영산보아원은 지난해 7월에도 원생 9명이 보아원 관계자의 가혹행위 등을 못이겨 집단탈주했던 곳이다. 영산보아원 총무 최태우씨(38)는 “이들이 탈주할 당시 정문에는 근무자가 여러명 있었으며 담을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며 “탈주한 신군 등은 지난 25일 경기도 지역의 한 보호시설에서 원생들이 탈주한 내용을 TV를 통해 본 뒤 탈주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히 송군의 경우 입소 전에 발생한 폭력사건과 관련, 25일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자 부담을 느껴 탈주를 감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군 등은 화장실 등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탈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의는 짙은 청색의 운동복에 하의는 푸른색 작업복과 운동화를 신고 있다. 경찰은 백수읍과 영광읍을 비롯해 인근 전북 고창과 함평 등 주요 길목에 병력을 배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보아원 관계자와 원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탈주과정과 동기,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영광 최치봉기자 cbchoi@
  • 해경 검문피해 도주어선 함정추돌 선원 2명 숨져

    24일 오전 11시35분쯤 울산시 북구 정자동 앞 11마일 해상에서 포항선적 9.5t급 유자망어선 해성호(선장 박덕출·52)가 울산해양경찰서소속 함정의 검문검색을 피해 도망가다 선미를 추돌당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갑판장 최상진씨(51)와 선원 김진수씨(44)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해경조사 결과 이날 오전 8시30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동방 22마일에서 조업중이던 해성호는 선박톤수에 비해 승선원이 많아 밀입국 선박으로 의심돼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해경함정이 검문검색을 시도하자 이에 불응하고 3시간 가량 달아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육군사병 총기휴대 탈영…춘천·인제일대 검문 강화

    사병이 훈련중 총기를 휴대한 채 탈영한 사실을 군부대가 7시간 이상 지난후 경찰에 통보했다. 26일 오후 3시쯤 중부전선지역인 강원도 양구군 육군 노도부대 소속 박경환일병(21)이 K2소총 1정을 가지고 달아났다.경찰에 따르면 박일병은 부대 훈련장에서 훈련하던 중 총을 들고 이탈했으나 군부대측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쯤에야 파출소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군·경은 170㎝의 키에 부산 말씨를 쓰는 박 일병에 대한 검거에 나서 인근 야산에 대한 수색과 함께 춘천과 인제지역으로 통하는 검문소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양구 조한종기자 bell21@
  • 中, 반체제인사 9명 체포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외신종합] 중국 정부는 톈안먼(天安門) 사건 11주년인 4일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가진 혐의로 최소한 9명의 민주인사를체포하는 등 강경진압에 나섰다고 인권단체들과 목격자들이 전했다.또 추모행사를 사전 봉쇄하기 위해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감시와 일반인들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베이징 시내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중국 경찰은 이날 오전 베이징시내 한 민가에서 희생자 추도모임을 가지려던 기독교 인사 3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인권단체인 인권 및 민주주의정보센터가 밝혔다.베이징과 북동부 랴오닝(遼寧)성의 또다른 인사 3명도 이날 정부 지도자들에게 톈안먼사태 재평가를 요구하는 편지를 발송한 혐의로 당국에 구금됐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그러나 정부의 강경진압에도 불구하고 전국 4개 도시에서 반체제인사 50명이 6·4사건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며 24시간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고 홍콩의 한 인권단체가 말했다. 반체제인사들 집 주변에는 사복경찰들이 며칠 전부터 배치돼 동태를 감시했으며 일부 인사들의 경우통신시설이 두절되기도 했다.이들 대부분은 집에서 조촐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공안당국은 각 대학에 경계강화 지시를 내리고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과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특별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공안당국은 또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에게 반동적인 내용을 담은 외국 인터넷 사이트 목록의 작성을 지시하는 등 가상공간을 통한 반체제활동에도 대비했다.그러나 공안당국의 경계강화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는 유혈진압을 비난하는 글과 반체제 인사 및 희생자 유가족을 중심으로 유혈진압 책임자 규명요구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뉴욕의 인권단체 ‘중국인권’은 이날 유가족 단체인 ‘톈안먼어머니 운동’의 이름을 딴 영·중문 웹사이트(www.fillthesquare.org)를 정식 개설,전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지지 서명작업에 돌입했다.
  • 車파업 생산차질 7,300억

    12일까지로 예정된 자동차 노조들의 파업으로 7,300억원의 생산차질과 3억6,000만달러의 수출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특히 총선 이후 이달말까지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차질 금액은 1조원을 넘어 금융·보험 등관련산업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업계가 분석한 ‘자동차 파업에 따른 국민경제적 손실’ 자료에 따르면 12일까지의 노조파업으로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가 입게 될 생산차질은 7만2,000대 7,300억원 상당으로 추정됐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4,336억원(4만1,780대)으로 차질 규모가 가장 크다.기아는 1,569억원(1만6,837대),대우는 1,375억원(1만3,540대)이다. 수출면에서는 3억6,000만달러의 차질을 빚을 것으로 추정됐다.현대는 2,385억원(2만2,979대),대우는 858억원(8,869대),기아는 832억원(8,924대)으로 집계됐다. [육철수기자 ycs@]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4사 노조원 1,000여명은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대우·쌍용자동차 해외매각에 반대하는 집회를 갖기위해 승용차와 승합차편으로 울산과 경기도 광명 등을 출발해 4∼5명씩 서울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경찰은 76개 중대 8,000여명을 투입해 경인고속도로 양재나들목,중부고속도로 하일나들목,경인고속도로 신원나들목 등 서울 진입로에서 검문검색을 해355대의 차량을 갓길에 정차시키거나 견인했다.20여명은 격리차원에서 연행했다. 이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상일나들목,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 부근,서부간선도로,성산대교 북단 등에서 차량들이 시속 10㎞안팎으로 서행하는 등 정체를 빚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오늘 오후11시-내일 오전5시 자유로서 훈련

    육군은 7일 오후 11시부터 8일 오전 5시까지 자유로 및 통일로상에서 고속침투 봉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군은 훈련기간중 도로검문소 차단 및 검문검색,장애물 설치 등으로 교통장애가 예상된다며 운행차량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노주석기자 joo@
  • [대한매일을 읽고] 충실한 교정행정위해 인원·시설확충을

    최근 광주지법 법정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피고인 3명의 탈주극 관련기사(대한매일 26일자 23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탈주범이 검문검색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서울까지 진입한 것도 문제지만근본적인 문제는 교도소 내부의 사각지대 개선이란 점이다.예전부터 교도소내부의 열악한 환경이 수없이 거론돼 왔는데,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포화상태의 교정시설과 인원확충이라고 본다.전국 43개 교정시설에 7만여명이수용돼 무려 적정인원에서 5만명이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교정공무원도 1인당 관리인원이 선진국의 2배인 6.3명으로 교도소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절대 역부족일 것이다. 이번 사건은 우려돼 왔던 교도행정의 여러 문제점이 누적돼 발생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교도소 내부의 문제점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 재발을 막아야 한다. 이영주[전남 강진군 탐진아파트 A동205]
  • 조사받던 20代피의자 수갑찬채 달아나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28일 오후 2시40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대전지검 서산지청 2호 검사실(검사 김국일)에서조사를 받던 엄명수씨(21·특수강도 등 전과 8범·충남 서산시 석림동)가 직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엄씨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 16일 서산에서 경찰에붙잡힌 뒤 이날 오후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엄씨는 수갑을 찬 채 3층 검사실에서 내려와 정문을 통해 지청 앞의 동부시장쪽으로 사라졌다. 검찰과 경찰은 엄씨가 달아난 시장쪽에 형사대를 보내 수색을 벌이는 한편서산지역 주요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
  • 노수관·장현범일문일답

    25일 서울과 경기도 안산에서 각각 붙잡힌 노수관(魯洙官·38)과 장현범(張鉉範·32)은 “도주하는 동안 경찰의 검문검색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교도관을 찌른 흉기는 어떻게 구했나 (노)정필호가 준비했다.법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중 화장실에서 만나 가슴 속에서 흉기를 꺼내 장과 나에게 한자루씩 건네줬다. ◈법원에서 엑스레이(X-Ray) 검색대를 통과했나 (노)통과했다. ◈탈주 계획은 (장)한달 전 공판에서 정이 “15년형 이상을 썩느니 하루라도나가서 살자, 준비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제의했다.정이 모든 일을 주도했고 노와 나는 따르기만 했다. ◈돈은 어디서 구했나 (장)전주에 도착한 뒤 저녁 5시 40분쯤 큰 형에게 전화해 돈과 옷가지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밤 11시 20분쯤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큰 형과 작은 형을 만났는데 자수를 권유했다.우리가 거부하자 형들이 “3명이 함께 있으면 큰 사고를 치게 되니 너만 우리와 함께 가자”고했다.정과 노에게 미안해 형들에게 받은 80만원을 건네주고 새벽1시쯤 충남논산 양촌휴게소에서 헤어졌다. ◈그 뒤에는 (노)정과 함께 화물 트럭 뒤에 몰래 타고 경기 성남으로 올라온뒤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 평화시장까지 갔다. (장)형들과 함께 쏘나타Ⅱ 차량으로 경부고속도로,신갈∼안산 고속도로를 타고 안산까지 왔다.형들이 계속 자수를 권유했으나 거절했다.25일 아침 7시쯤 애인도 있고 인천과 가까운안산에 도착,나만 내리고 형들은 집으로 갔다. ◈밀항할 생각이었나 (장)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지만 되도록이면 외국으로 가려고 했다. ◈검문을 받았나 (노)한 번도 받지 않았다. (장)전주 톨게이트에서는 검문이있어 걸어서 통과했다.그 뒤에는 한번도 검문을 받지 않았다.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나 (노)이른 아침이라서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의심도 받지 않았다. ◈도주할 때의 옷차림은 (노)바지는 미색 죄수복을,위에는 흰색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흰색 스웨터는 교도소 안에서부터 입고 있었던 것이다. (장)작은형이 가지고 온 청색 잠바,솜바지 등으로 갈아 입었다. 김재천 전영우기자 patrick@
  • 법정 탈주범 노수관·장현범 서울·안산서 검거

    지난 24일 광주지법 법정에서 교도관을 찌르고 달아난 탈주범 3명 중 2명이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죄수복 하의와 흰 운동화 차림으로 탈주 12시간만에 서울로 잠입한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승용차를 탈취하고 택시와 지하철을 이용했으나 한차례도 검문을 받지 않아 경찰 검문망의 허점이 드러났다. ◈탈주범 검거 서울로 잡입한 노수관(魯洙官·37)은 25일 오전 오전 7시35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 평화시장에서 가게 주인 장모씨(38)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하지만 함께 있던 정필호(鄭弼鎬·36)는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이들과 헤어져 따로 올라온 장현범(張鉉範·32)도 오전 11시50분쯤 안산시월피동 521 광덕산 입구 주택가 골목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허술한 검문검색 노와 정은 광주지법에서 달아난 24일 오후 3시45분부터서울 동대문에서 붙잡힌 오전 7시35분까지 16시간동안 단 한차례도 검문 검색을 받지 않았다. 특히 전북 순창군 금과면 방충리 검문소 앞에서 카렌스 승합차를 버리고 순창 읍내에 들어가 엘란트라승용차를 다시 훔쳐 고속도로에 진입했지만 검문을 받지 않았다.경찰은 탈주 뒤 곧바로 ‘갑호 비상령’을 내려 주요 고속도로와 길목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을 돌렸다고 밝혔었다. ◈검거 실패 검거 과정에서도 대응이 미흡해 주범인 정을 잡는데 실패했다. “탈주범으로 보이는 수상한 사람 2명이 나타났다”는 장씨의 신고에 따라9명의 경찰관이 긴급 출동했으나 정은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경찰이 노를 쫓는 틈을 타 달아났다.당시 노는 “야,검문한다”고 외친 뒤 달아났으나 경찰은 화장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향후 수사 경찰은 정이 서울을 벗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도권 외곽으로 빠지는 도주로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연고지에도 수사대를 보냈다.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은 이날 탈주범을 검거한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6가파출소 최운영(27)·김병욱(29)순경을 1계급씩 특진시켰다. 탈주범들을 신고한 장씨에게도 보상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조현석 김재천 전영우 이창구기자 hyun68@
  • [사설] 흉기가 반입되는 법정

    강도사건 피고인 3명의 광주지법 탈주 사건은 피고인이 흉기를 교도소에서부터 법정에 숨겨 들여와 재판 직전 교도관을 마구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교도행정의 난맥상과 호송체계 허점을 드러냈다.전과 15범 등의 강력범죄 피고인들이 교도소내에서 어떻게 흉기를 확보해 보관할 수 있었고 더욱이 법정까지 들여올 수 있었는지 철저히 가려내 재발되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미결수들을 법정으로 호송할 때는 X선 검신기와 몸수색 등 보안검색을 해야 함에도 이번에는 안전조치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길이 25㎝나 되는 흉기를 범인들이 몸에 지니고 법정까지 들어와 난동을 벌일 수 있는것이 전국적인 보안수준이 아닌지 우려된다. 광주교도소측은 당시 검신기가고장나 있었다고 하나 범인들이 이를 알고 악용했다면 고장난 검신기가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는 것이어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범인들의 흉기 소지 과정도 문제다.사제칼 출처는 검거된 범인들을 조사해 봐야 밝혀지겠만 교도소내부에서 조달되었든,외부에서 반입되었든 재소자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쇠붙이는 언제나 흉기화할 수 있어 교도소내 반입과 소지에 특별히 신경을써야 함에도 이를 적발하지 못한 것은 크게 잘못됐다.또 한명의 교도관이 30여명이나 되는 많은 피고인을 호송해 법정에서 수갑을 푸는 순간을 범인들이노린 만큼 호송체계의 강화가 시급히 요구된다. 교도소측의 늑장대응과 경찰의 구멍 뚫린 검문검색으로 탈주범들이 죄수복차림으로 승합차와 승용차,화물차,지하철을 바꿔타며 서울에 잠입할 때까지한번도 검문당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16시간 만에 상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경찰이 치밀히 대응하는 데 실패한 것도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짓지 못한 원인이 됐다. 법무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정강력범죄의 경우 수갑을 찬 채 재판을 받도록 추진키로 한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다만 그동안 인권 사각지대로 알려진 교정행정의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제도개혁이 후퇴되어서는 안된다.일반피고인의 경우 인권 보장과 미결수 무죄원칙에 따라 사복착용과 수갑·포승등 계구 사용 제한은 바람직하다. 근본적인 문제는포화상태에 이른 교정시설과 인원의 확충이다.재소자는 계속 늘고 있어 전국 43개 교정시설에 7만여명이 수용돼 적정인원 5만여명을초과한 지 오래다.교정공무원 1인당 관리 재소자가 선진국의 2배인 6.3명에이르러 교도소내 비리와 사고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수용자를 격리하여 교정·교화한 뒤 사회로 돌려 보낸다’는 교도행정의 목표가 반드시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집중취재/조선족 밀입국] 실태와 대책

    중국 조선족들에게 우리나라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가.밀입국 과정에서 목숨을 잃고 사기를 당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고도 ‘코리안 드림’을 향한 그들의 열정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한탕심리에 이끌린 허황된 꿈,비참한 현실 탈출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족 밀입국의 실태와 대책 등을 짚어본다. ■밀입국 현황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6∼99년에 적발된밀입국자 수는 3,920명.97년 1,480명을 정점으로 98년 991명,99년 647명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이 가운데 중국 조선족이 2,964명으로 75.6%,그 다음은 중국 한족(936명,24%)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비자기한을 넘겨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외국인은 13만5,300명.이는 국내 전체 외국인 38만101명의 36%에 해당되고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 수는 6만8,700여명이다.이들은 친인척 방문 등으로 들어왔다가 ‘돈’을벌기위해 눌러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외국인 인권보호시설 관계자들은 “산업연수생을 포함해 국내 외국인 취업자 30여만명 가운데 15만여명이 밀입국자나 불법체류자로 추산된다”고 밝히고 있다. ■밀입국자들의 실상 지난해 5월 경북 포항의 모 식당에서 일하다 불법체류자로 잡힌 조선족 조모씨(35·여)가 조사를 받던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 여자보호실에서 목을 매 자살했고,최근에는 서울의 한 지하철 공사장에서 9개월동안 일해오던 조선족 백모씨(51)가 떨어져 숨졌다. 이처럼 밀입국자들에 대한 감시망도 어수룩하지 않고,일자리 여건도 좋을리 만무하다.이들이 종사하는 직장은 ‘힘들고 어렵고 위험한’3D업종이다.더욱 큰 문제는 공장이 영세한 탓으로 고용주들이 임금을 떼먹기 일쑤라는 것이다.또 ‘경찰신고’를 빌미로 상습체불에다 구타까지 하는 악덕 업주도 심심찮게 적발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밀입국자들이 받는 돈은 월 평균 60만∼70만원.중국에서 교사가 한달에 900위안(11만여원)을 번다고 볼 때 6∼7개월치에 해당되는 목돈이다.그러나 이는 계산상 그럴 뿐 이핑계 저핑계로 고용주가 덜줘도 항의 한번 제대로 할 수 없는게 이들의 처지다. 현재 밀입국자를 고용할 경우 고용기간에 따라 범칙금 500만원부터 5년이하 징역을 감수해야 한다.또 밀입국자들 틈에 중국으로 탈출한 탈북자들이 섞여 있어 대공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밀입국 경로 주로 서·남해 해안선으로 들어온다.중국과 가까운 데다 섬이 많아 레이더 감시망의 사각지대가 많고 고기잡이 배로 위장하기 쉽다.대개공해상에서 고기잡이 배로 위장한 국내 어선에 옮겨탄 뒤 어선과 함께 묻혀연안항으로 들어온다. 지난달 28일 전남 목포항에 입항한 여객선에서 밀입국하려던 조선족 1명이숨진 채 발견됐다.비좁은 공간에서 48명이 뒤엉켜 오랜시간 배를 탄 탓에 질식해 숨졌다.해경관계자는 “목포나 고흥·완도 등은 해안선이 길고 섬이 많은데다 부산쪽으로 연결되는 통로라는 점 때문에 밀입국자들의 공략대상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알선책 목포해경 관계자는 “국내 밀입국 알선조직이 100개는 넘을것으로 본다”며 “7∼8명으로 이뤄진 알선책이 점조직 형태여서 검거하기가쉽지 않다”고 강조한다. 밀입국 수요가 늘어나면서 알선료도 지난해 1인당 5만∼6만위안(한화 700만∼800만원)선으로 올랐다.조선족 10명이 한국땅에 들어오면 5명의 돈은 중국모집책에게,나머지는 국내 알선책에게 건네진다. ■송환방법과 대책 단순 밀입국자들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 신병이 넘겨진다.서울과 여수에 있는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한 뒤 여권과 여비를 줘서 내보낸다.다시는 국내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공항 등에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선족 밀입국자들의 입국을 봉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조선족들에게 국내 실상을 그대로 알려 허황된 꿈을 갖지 않도록 하는 일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조선족 밀입국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일각에서는 조선족 국내취업을 양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지금과 같이 불법체류중인 조선족들이 큰 고통을 겪고 범죄조직만 이롭게 할 것이 아니라 국가가 제도적으로 이들을 수용해 내국인들이 취업을 꺼리는 3D업종에 활용하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에도 산업연수생제도등 조선족들이 합법적으로 입국할 수 있는방법이 없지는 않지만 그 숫자가 미미한데다 조건이 까다로워 조선족들이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金吉照 해경 국제과장 인터뷰 “IMF이후 한동안 감소추세에 있던 중국 조선족들의 해상을 통한 밀입국이다시 늘고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 김길조(金吉照)국제과장은 “국내경기 회복에 맞춰 99년 후반기부터 밀입국이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밀입국의 일반 현황은 한·중 알선책이 공모해 조선족을 중국어선으로 공해상까지 데려온 뒤 우리 어선에 환승하는 수법이 주종을 이룬다.전에는 10∼30t급 소형 목선을 이용했는데 요즘은 중형으로 바뀌었고,척당 밀입자수도 20∼30명에서 50∼80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법이 대범해지고 있다. ■단속은 어떤 식으로 하나 밀입국 첩보가 입수되면 예상항로에 경비정을 증가배치하고 선박 입항시 100% 검문검색을 한다.해군 및 어업지도선과 합동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취약시간대에 함정 및 헬기를 이용해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공안당국과의 협조는 지난 98년12월 중국 공안부와 해상범죄 공조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수사협조가 잘 된다.밀입국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출몰하면 중국 공안부가 즉각 우리측에 통보하고 자체 예방활동을강화한다.지난달 14일에는 중국 단동항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조선족 111명을 검거한 바 있다.이는 중국 공안당국이 직접 밀입국자들을 검거한 최초 사례다. ■밀입국을 단속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육지와는 달리 바다에는 통로가 없기때문에 밀입국 선박을 단속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특히 해상경비는 막대한장비와 인력이 필요하나 인력동원에는 한계가 있다.따라서 어민들의 신고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신고정신을 높이기 위해 각 항·포구에서 어선 출항시 전단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목숨건 '코리안 드림' 허상 지난달 28일 여객선 냉동창고 안에 숨어 전남 목포항으로 밀입국하던 중국조선족 황모씨(38)가 질식사로 숨진 사고는 중국 조선족내에서번져가고 있는 ‘코리안 드림’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90년대 이후 조그만 목선에 목숨을 걸고 ‘기대의 땅’한국을 찾는 조선족들의 발길이 서·남해안 전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항해도중 중간에 폭풍을 만나 목숨을 잃거나 목적지가 아닌 곳으로 표류하는 일도 있지만 이들의 모험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조선족들이 몰려사는 중국 길림·흑룡강·요녕성 등 동북3성에는 밀입국을 추진중인 사람수가 21만명에 달한다는 설도 나돈다.이 가운데는 농어민뿐 아니라 교사·회사원 등 인텔리계층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밀입국 열풍’이 조선족 사회에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국에만 가면 한 밑천 잡는다는 허황된 기대감 때문이다.한국에서 2∼3년간 일을 하면 중국에서 평생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거액을 만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 바람에 전답을 팔고 빚을 내 700만∼800만원의 비싼 알선비용을 대면서까지 밀항선에 몸을 싣는다. 이들은 하나같이 밀입국하거나 불법체류하다 적발되면 ‘내가 돈을 못벌어가면 식구들이 다 죽는다’고 눈물로 호소해 조사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그러면 밀입국자들은 우리나라에서 돈을 잔뜩 벌어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돌아갈까.해양경찰청은 해상감시체계가 수년전부터 대폭 강화됐기 때문에 공해상을 통해 밀입국하는 경우 대부분 적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설사 밀입국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들에게는 고난의 연속이다. 우선 취업이 쉬운 식당이나 공장 등에서 일을 하지만 임금을 제대로 못받거나 국내 근로자보다 20∼30% 적게 받는 경우가 많다.이를 항의하면 업주가불법체류자로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 경인지방노동청에는 지난해 조선족 임금체불 사례가 10여건 접수됐다.그러나 조선족들은 불법체류 사실을 우려해 고발을 꺼리기 때문에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강종묵(姜宗默)근로감독관은 “조선족들이 고발을 해올 경우 불법체류는 문제삼지 않고 내국인과 똑같이 처리해주고 있지만그 수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조선족이 같은 조선족 또는 내국인에게 사기를당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조선족 사기 피해자가 1만7,000여명에 이르고 피해액이 5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조선족들이 몰려사는 서울 대림·가리봉동 일대에서 조선족을상대로 위장결혼,주민등록증 위조 등을 일삼아온 ‘흑사회’로 불리는 조선족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기꾼들은 주로 중국현지 송출업체와 짜고 허위비자를 발급해주고 돈을 가로챈다.사기당한 동포들이 중국인 채권자들에게 테러를 당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중국 하얼빈에 거주하던 마모씨(40·여)는 지난 98년 말 빚쟁이들에게 쫓겨 친정에 피신했다가 채권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기도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국무회의(25일)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네번째 국무회의에서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대책을 중심으로 각 부처의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올해 소비자물가를 연평균 3%이내로 안정시키겠다”고 보고하고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공급을 평소의 3배로 늘려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금융기관주변의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겠다고 치안대책을 보고했다.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은 “연휴중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어려운이웃과 따뜻한 설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차장관은 또 “최근 의료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보도가 많았으나,오르는 경우에도 최고 50%를 넘지 않으며 지역 가입자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룡(李相龍) 노동부장관은 “24일 현재 미청산 체불임금은 1,007개 업체에서 903억원”이라고 밝히고 “모든 근로감독관을 동원,체불이 많은 사업장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장관은 설연휴 교통대책등과 관련,대중교통수단증편과 고속도로 진입로 통제 방안 등 특별수송대책을 보고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보고를 들은 뒤 “불우계층의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특별히 당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각 부처 공보관들에게 힘을 실어주라”고 지시했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설 연휴에 귀성하는 공무원은 친척과 친지들에게 정부의 개혁 노력과 성과를 설명해 국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면서 “다만 4월 총선을 앞두고 모든 공직자가 주위로부터 오해받는 일은 없도록 신경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외언내언] 뒷북 軍검문

    10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서울 근교의 가을 정취에 취했다 밤 늦게 귀가하던 시민들은 예기치 않은 극심한 교통체증에 고생했다.통일로와 자유로는 물론 성산대교는 차량들이 꼬리를 길게 물고 늘어서는 바람에 다리를 건너는데만 1시간30분이 걸렸다.시민들은 갑작스런 검문으로 유례없는 주말 교통대란에 시달렸다. 이날 검문은 파주 군부대 무장탈영병을 잡기 위한 것이었으나 군의 대응이뒷북치기로 일관돼 시민들의 울화통을 터뜨리게 했다.방탄모와 군복 차림의탈영병들이 부대 근처를 지나던 군용차량을 세워“탈영병을 체포하러 간다”며 금촌역에 이른 것은 오후 9시30분쯤.택시로 바꿔 탄 탈영병들은 1시간 뒤에는 서울 미아리 유흥가에 도착해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탈영병들이 이동한 파주∼서울간 도로에는 상설 군경합동검문소가 2군데 설치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나 이들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이들을 서울로 들여보낸 다음에야 육군은 파주와 서울을 잇는 주요 도로 9곳과 서울시내 28곳에서 검문에 들어갔다.택시기사 신고로 군은 이날 밤11시30분쯤 소재를 파악하고 검거에 나섰으나 검문은 탈영병들이 검거된 뒤인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됐다.국민 불편은 전혀 고려된 흔적이 없다. 무장탈영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요구된다.그러나 소속 부대는 상부 문책이 두려워 자체 해결을 시도하다 늑장보고가 일쑤고 결국 피해는 국민의 몫으로 돌아간다.수도권에서만 한해 20여건의 검문검색이 실시되나 그때마다 검문체계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내 원성을 사고 있다. 이번 무장탈영사건도 군 기강 해이와 검문소 운영의 허점,지휘부 보신주의,안일한 상황 대처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탈영병 신원파악도 제대로 못하고있었고 탈영시점과 실탄 보유량도 오락가락해 군의 상황 보고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맹물 전투기 추락사고 후 군기문란 행위에 대한 국민적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검문 개선 방안이 요구된다. 검문방법부터 바꿔야 한다.국민들 사이에는 그동안 효과도 없고 교통체증만불러일으키는 검문검색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탈영병 검거의 당위성 못지 않게 국민에게 짐이 되지 않는 검문방법도 중요하다.검문 발령과해제시점이 명확하고 검문 소요시간과 공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간선도로를막는 투망식 검문은 가장 초보적 방법이다.도주로를 정확히 예측해 검문 길목을 줄이고 차선마다 검문 인력을 배치,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국민의 입장에서 검문방법도 효율성 위주로 재고되어야 한다. [이기백 논설위원 kbl@]
  • [흔들리는 민중의 지팡이] (상) 실종된 근무기강

    경찰의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일부 경찰관의 사건 청탁,업소와의 유착,뇌물수수 등의 비리는 이제 그리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심지어 수배자와 성관계를 맺고 풀어준 경찰관도 등장했다.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오히려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비리 경찰관의 실태와 미흡한 경찰개혁,외국의 사례와 문제점을 3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7일 술집주인으로부터 폭력배를 처벌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700만원을 받은 청량리경찰서 최병근경장(44)을 뇌물수수 혐의로구속했다. 서울지검 서부지청도 이날 마포경찰서 이영종경장(41)을 알선수재 혐의로구속했다.이경장은 브로커 윤종용씨(30·구속)의 소개로 교통사고를 낸 이모씨(25)의 언니(28)를 만나 “담당 경찰관에게 말해 잘 처리해 주겠다”며 250만원을 받았다.이경장은 담당인 B경찰서 현모경장(43)에게 돈을 건네려 했으나 거절당한 뒤 피의자가 구속되자 현경장을 서울경찰청 감찰계에 ‘뇌물을 받았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지난 16일 전북지방경찰청 이모경사(4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읍경찰서 수사과 박모경사(56)를 수배했다.이들은 94년 5월 정읍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면서 내사중인 공기총 살인미수 사건 용의자 조모씨(42)로부터 사건을 무마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았다. 서울 공항경찰대 302전경대 박모일경(19) 등 전경 2명은 지난 6일 근무지를 이탈,서울 올림픽공원 부근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가던 S건설 대표 고모씨(55)에게 “검문검색 중”이라며 접근,현금 24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았다. 지난 14일 광주지검에 구속된 광주 남부경찰서 김모경장(36)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중지된 김모씨(36·여)를 붙잡았으나 경찰서로 연행하지 않고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맺은 뒤 현금 200만원을 받고 풀어줬다. 지난달 17일 전남 해남경찰서 남부파출소 임모순경(33)은 술에 취해 파출소장을 폭행하고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임순경은 “일이 안풀리는데다 소장이 재촉,스트레스가 쌓여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청이 국회에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금품수수 등 비리로 처벌받은 경찰관은 1,431명.하루 평균 5∼6명씩이나 처벌받고 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달 전국 1,200여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23개 직업군 부패지수’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은 3.43점으로,23개직업군 중 정치인 재벌 세무공무원에 이어 4위였다. 조현석 장택동 김재천기자 hyun68@* 남원경찰서 무더기 외유 물의 전북 남원경찰서 직원들이 관내 기업체의 지원을 받아 무더기로 해외여행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우제태(禹濟泰)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해 경무과장과 정보과장 등 직원 23명은 지역 의류제조업체인 H사에서 경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연수에 나서 18일 귀국할 예정이다.이들은 모두 연가를 내고 일본 경시청과 교통관제센터 등을방문한다고 밝혔으나 전체 직원 259명 가운데 8.9%가 자리를 비워 민원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남원경찰서 직원들은 지난 96년과 97년에도 이 기업의 후원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이 여행은 남원이 고향인 이 회사 사장 심모씨(72)의 도움을 받아 관례적으로 해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공직사회의 개혁작업이 한창이고 잦은 비로 농민들이 땀흘리고 있는 판에 관내 업체의 후원으로 집단 해외여행을 간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남원 조승진기자
  • [독자의 소리] 불심검문 불평보다 시민협조 있었으면

    범법자들을 검거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의한 불심검문은 수배자 검거와 범죄 예방차원에서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그러나 시민들은 검문검색에 “내가 범죄자처럼 보이느냐”“시간없다”고 불괘함을밝힌다. 일반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어려움을 무릅쓰고 범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 경찰관들에게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 건네줄 수도 있지 않을까. 명절에도 가족들과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포기하고 범죄없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소명의식으로 우리 경찰관들은 오늘도 주택가를 배회하거나 밤거리를 헤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불심검문을 한다.불편한 점이많겠지만 이러한 경찰관들을 이해하고 검문에 응하는 자세가 달라지기를 일선 경찰로서 간절히 바란다. 윤만복[경기지방경찰청 성남중부경찰서 형사계]
  • 권희로씨 맞을 부산표정

    권희로(權禧老)씨의 귀국을 하루 앞둔 6일 권씨의 남매와 친인척들이 권씨를 맞이하기 위해 자비사로 속속 모여들었다.또 경찰은 권씨의 이동경로와자비사 등에 대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하루종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피는 역시 물보다 진한 법이다.부산에 살아온 고모 권소선(權小先·87)씨와 외사촌형 박일봉(朴壹鳳·74)씨를 비롯한 친인척 10여명은 권씨의 귀국을 기다리며 벌써 며칠째 손꼽아 기다렸다. 또한 일본에서 살아온 권씨의 친여동생 풍자(豊子·69·일본 가케가와현 거주)씨,누나 나카무라 미요코씨(72) 등 8명의 친척들도 6일 입국해 자비사에서 30여년의 울분과 아픔을 눈물로 쏟아내기도 했다. 권씨의 형제는 생부 권명술(權命述·31년 작고)씨와 의붓아버지 김종석씨등으로 혈연관계는 다소 복잡하지만 우애는 남달랐다.일본에 있던 권씨 형제들은 31년간의 수감생활을 하는 권씨의 옥바라지로 창살없는 감옥에서 한평생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특히 여동생 풍자씨는 어머니 박득숙(朴得淑·98년 작고)씨와 오빠권씨의 뒷바라지를 도맡았다. 풍자씨는 “오빠가 인질극을 벌이는 동안 일본 취재기자들이 집으로 몰려오는 바람에 아이들이 학교에도 못가고 대문 출입도 못했다”며 억센 경상도사투리로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외사촌형 박씨는 “지난 42년 일본 땅에서 희로를 만난 지 57년 만에 처음”이라며 “그동안 수백통의 편지를 주고 받았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출입국 관련기관들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김해공항과 자비사,숙소인 웨스틴 조선비치호텔,첫 방문지인 오륜직업전문학교(옛 부산소년원)에 이르는 이동경로를 따라 실제 상황과 마찬가지로 경호훈련을 실시. 24명의 특공대원과 경찰 5개 중대가 동원된 이날 연습에서 방탄복과 저격용 총으로 무장한 특공대원들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권씨를 호위해 승용차에 태워 공항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문 장소마다 보안상태를 체크하고 외곽경계,근접경호,돌발상황 발생을 가정한 대처요령 등을 종합 점검했다. 후견인 박삼중(朴三中)스님이주지로 있는 자비사도 신도 10여명이 권씨부모의 제사를 지내는 데 필요한 음식을 마련하는 등 분주했다.자비사측은당초 삼중스님의 부탁에 따라 권씨와 같은 아파트에서 기거하며 수발하기로했던 진모씨(55·여)가 뒷바라지를 포기하는 바람에 파출부 고용 등 다른 방안을 찾고 있다. 삼중 스님 후원회장인 김동기씨도 권씨가 앞으로 수기를 집필할 수 있도록 금정구 구서동에 사무실을 마련,내부치장을 거의 마무리했다. 권씨가 고국에서의 첫날 밤을 보내게 될 해운대구 우동 웨스틴 조선비치호텔도 외벽에 환영 플래카드를 내거는 한편 로비 등에 무궁화로 꽃꽂이를 하고 객실 내부를 재점검했다. 오는 9일 오전 권씨가 방문해 강연할 예정인 부산 금정구 오륜동 오륜직업전문학교도 건물 외벽의 도색을 새로 하고 화단을 다듬는 등 권씨 환영행사를 마쳤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쯤 시장실에서 연제구 거제1동 246의2 자비사 주소로 기재된 ‘주민등록증 교부행사’를 갖고 한글사전과 일·한사전,우리말 교본 등을 선물할 계획. 부산관광개발은 주민등록증 교부행사를 마친 뒤 이날 테즈락호에 권씨를 태우고 부산항 견학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광개발측은 권씨의 승선을 위해 특별항차를 마련,일반승객을 태우지 않고 권씨와 삼중스님 일행만승선시킨 채 영도구 봉래동과 태종대 일원을 돌며 관광시킬 계획.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사설] 우리경찰 이래서는 안된다

    탈옥수 신창원(申昌源)의 도피행각이 그의 일기장 등을 통해 밝혀지면서 경찰의 한심한 실상도 드러나고 있다.신의 도피과정에서 노출된 경찰의 비행과 무능,무사안일은 놀랍다못해 분노까지 느끼게 한다.그것이 몇몇 해당 경찰관들의 잘못으로 볼 수만은 없는 오늘날 경찰 전체의 위상 문제이며,나아가공직사회 전반의 해이된 기강을 보여주는 듯하여 국민들의 걱정은 더하다.경찰의 한심한 대응이 결국 신이 2년6개월동안 훔친 돈을 펑펑 쓰며 전국을 누빌 수 있게 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신을 검거하기 위해 잠복했던 경찰관이 신의 동거녀를 성폭행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다.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하의 짓이라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경찰관이라고 하여 어떻게 남의 안방을 차지하고 사건을 더이상 수사하지 않고 종결시켜주겠다며 성폭행까지 할 수 있단 말인가.누가 경찰이고 누가 도둑인지 헷갈릴 지경이다.신의 말대로 이런 수준의 경찰을 누가민중의 지팡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경찰은 그동안 신을 잡겠다고 연 100만명에 가까운 인력을 동원하여 검문검색을 벌이고 50여만장의 수배전단을 돌렸다.그러나 막상 경찰관들조차 신을앞에 두고도 신인줄 몰라 붙잡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신이 택시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다른 이름으로 합의금을 주고 경찰 손을 벗어났는가 하면 신의 일방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폭행피의자를 풀어주기위해 경찰서와 검찰청을 여러차례 드나들며 경찰관에게 돈까지 주었다는 데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신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다잡은 신을 파출소로 연행하다 놓치고 신의 반항에 권총까지 빼앗긴 경찰의비상근무체제는 치안능력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그동안 신으로 인해 57명의 경찰관이 이미 징계를 받았다.신을 잡기보다는징계나 피하려고 신의 출현이나 절도사실을 숨기거나 축소하기에 급급했던것이 대다수 경찰의 솔직한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한마디로 경찰의 자세와의식이 문제다.경찰의 기본임무는 치안과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투철한 사명감과 엄정한 기강이 생명이며 무사안일과 보신(保身)주의는 경찰을허약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우리 경찰이 이래서는 안된다.신의 탈옥사건으로 드러난 문제점과 잘못을낱낱이 밝혀 경찰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잘못을 숨기려하다가는 국민들이 경찰보다 신의 말이나 일기장을 더 믿는 심각한 결과를초래할 수도 있다.신의 탈옥보다 경찰이 흔들리는 것을 국민들은 더욱 불안해 한다.
  • [사설] 申昌源이 남긴 것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으로 2년6개월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탈옥수 신창원(申昌源)이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다.국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경찰들이 ‘신창원 공포증’을 벗어나게 돼 다행이다.신의 검거는 한 시민의제보가 범죄로부터 사회를 지키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를 보여준 시민정신의 승리이기도 하다. 신창원은 잡혔지만 그가 우리 사회에 던져준 문제와 과제는 너무나 많다.우선 허술한 우리 경찰의 치안능력이다.신은 도피기간중 전국을 누비며 80여차례의 강·절도를 저질렀다.6차례나 경찰과 맞부딪쳤지만 경찰은 폭행과 권총까지 빼앗기는 무력함만 보인 채 번번이 놓쳐버렸다.전국의 경찰력을 총동원하다시피 신의 검거에 나섰지만 신은 경찰 비상망을 조롱하듯 이곳 저곳을버젓이 돌아다녔다. 경찰의 검문검색이 애꿎은 시민들만 불편하게 할 뿐 얼마나 형식적인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광역범죄에 대응하는 경찰의 공조체제나 기동력도 의심스럽게 만들었다.신의 탈옥 과정과 도피 행적을 철저히 조사해 교정행정과 치안능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신은 그동안 훔친 돈만도 5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검거될 때만 해도 1억8,000여만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었다.서울의 한 부유층 집에 들어가 가족들을 인질로 삼고 2억5,000만원이나 빼앗아 갔으나 피해자는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사회에 신과 같은 범죄자가 날뛸 수 있을 정도로 허점과 약점이 많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서민들은 생각할 수도 없는 거액을 도둑 맞고도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면 그 돈이 어떤성격의 것일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신창원을 미화하거나 의적(義賊)으로 보려는 우리사회 일각의 의식도 문제다.신은 강도를 하다 사람을 죽이고 감옥까지 탈출한 범죄자일 뿐이다.그를주인공으로 한 만화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그를 흉내내려는 현상까지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건전하지 못하다는 얘기다.신이 수배중인 탈옥수인것을 알면서도 8명의 여인이 그를 동정하며 숨겨 주었다는 사실도 우리 사회의 심상찮은 가치 전도(顚倒)를 걱정스럽게 만든다.더구나 신을숨겨준 여인들이 모두 불우한 계층이었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불안을 경고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는 신창원 검거에 안도하기보다는 많은 것을 심각하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정치권의 끝없는 정쟁(政爭)에다 지도층의 잇따른 비리와 부정부패,계층의 양극화,허술한 치안능력 등 오늘날 우리 사회의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을 ‘신창원의 탈옥행각’은 고발하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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