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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연휴 공직자 ‘암행감찰’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정부합동점검반을 가동해 설을 빙자한 공무원들의 떡값 명목 금품수수,직무태만 등 공직기강 해이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김호식(金昊植)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설연휴 종합대책을 마련,이같이 방침을 정하고공무원의 지방선거 관여 행위,지방선거를 겨냥한 지방자치단체장 및 공직자들의 사전 선거운동,선심성 행정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설연휴 동안 각 행정기관의 긴급생활민원 처리및 국민불편 해소 대책추진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도 지방공직자에 대한 사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행자부는 이미 이같은 내용에 역점을 두고 5개팀 25명이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돌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2차 사정활동을 펴고 있고,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차 암행 감찰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효채(南孝彩) 행자부 복무감사관은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설 연휴는 어느해보다 공직기강에 틈이 생길 우려가 높다.”면서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공직자들은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검찰에 고발하는 등일벌백계(一罰百戒)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계차관회의에서는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발주 공사대금 및 납품대금 등을 설 전에 조기지급하고 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하도급업체 근로자 임금지급을 확인하며 체불 취약업체 5000여곳에 대해 수시점검하기로 했다. 체불근로자에 대해서는 1인당 500만원까지 모두 170억원을생계비로 대부해주고,도산업체 근로자에 대해서는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1인당 1020만원(총 930억원)까지 임금을 우선지급한 뒤 체불사업주에게 대위변제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제수용품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사과·배등 23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다음달 14일까지 경찰 및 소방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재난 및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중 최광숙기자 jeunesse@
  • “고액과외 안 부럽습니다”

    “강남의 고액과외가 부럽지 않습니다.” 노원구의 주민자치센터가 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의과외 열풍으로 뜨겁다. 노원구는 이달들어 24개 주민자치센터마다 ‘어린이 과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이는 방학을 맞은 지역 초·중학생의 부모들에게 적잖은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 곳에서는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과목에서부터 한문·논술·독서·예절교실 등에 이르기까지 어린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다양한 학습을 과외수업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악기·도예·검도·미술·영어회화 등 수준높은 예·체능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민자치센터가 온종일 학생들의과외활동으로 붐빈다. 강의는 사설학원이나 학교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주부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맡아 강남 등 유명 사설학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종전 방학이면 사설학원을 찾던 초·중학생들이 주민자치센터로 몰려 과외프로그램(총 40개)마다 정원(20∼30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미영(상계초등 5년)양은 “플롯을 배우고 싶었지만 학원비가 비싸고 시간이 없어 미뤄왔는데 방학동안 무료로배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이번 어린이 과외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 여름방학부터는 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수준을 높여 사교육을대체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연희동 시립청소년수련관 들어서

    서울지역 청소년 여가활동의 전당이 될 청소년수련관이건립된다. 서울시는 17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접하고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하기 위해 서대문 청소년수련관을짓기로 했다. 오는 2004년까지 서대문구 연희동 167의1 일대 1893평 부지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500평 규모로 129억원의 예산이 든다. 이 곳에는 컴퓨터실과 어학실을 비롯해 동화구연 등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또 200석 규모의 소극장과 인터넷·비디오·음악감상이 가능한 문화의 집도 설치,운영된다. 특히 농구·검도·유도 등 각종 스포츠도 즐길 수 있도록소규모 체육 공간도 마련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지원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 [CLEAN 3D] 클린사업장·구직희망자 연결

    대한매일과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시작하는 ‘클린 취업투어’는 작업환경 개선과 인력난 극복이라는 ‘클린 3D’사업 본래 취지에 따라 새로 조성되는 클린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인-구직자를 연계하는 것이다.내달초 클린 사업장 100호 탄생을 기점으로 이들 사업장에 희망 구직자들을 직접 방문시켜 사용주와의 즉석 면접 등을통해 취업을 주선하게 된다. ◆클린 취업 투어란=올 연말까지 클린 3D 사업을 통해 모두 1만개의 클린 사업장이 새롭게 조성된다.최고 3,50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근로자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3D 업체들은 자동화 작업시설 설치 등 획기적 변화를 겪게 된다. 구직자들이 무조건 외면하는 3D업체가 아닌,‘비전있고깨끗한 사업장’으로 변모되는 만큼 적지않은 구직자들이클린 사업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의 접수를 받아 노동부·산업안전공단이 공동으로 구직 희망자들을 직접 클린 사업장으로 안내,구직자가 원하는 직종별로취업을 알선하게 된다.구인을 원하는 클린 사업장 역시 노동부·산업안전공단 또는 대한매일에 원하는 구인자 수와 자격을 신청하면 된다(신청접수 연락처는 추후 게재).대한매일은 매주연재되는 클린 3D코너에 구인 희망 클린 사업장 명단과 주소·전화번호를 게재,구직자들에게 생생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떻게 시행되나=근로자 50인 미만 영세업체 가운데 클린 사업장으로 최종 결정된 업체를 중심으로 클린 취업투어가 시행된다.서울,경인,충청,대구·경북,부산·경남,광주·호남 등 6개 권역별로 각 지방 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공단 본부·지도원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취업을 기피하는 이른바 3D업종의달라진 모습을 구직자들이 피부로 실감하도록 프로그램을짜고 있다.전국의 고용안정센터에 접수된 구직자들을 연계하는 방식도 추진된다.또 구직자들이 직접 클린사업장을방문,사용주들과 직접 면담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노동부 송지태(宋智泰) 산업안전국장은 “그동안 우리의영세 사업장들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구인난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렸지만 클린 3D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이들사업장을 외면했던 적지않은 구직자들이 마음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올 사업계획은. 지난해 9월부터 기초를 닦은 ‘클린 3D 사업’은 지난 연말 1호 사업장 탄생을 기점으로 올초부터 더욱 가속화될전망이다.클린 사업장 조성과 맞춤형 안전보건 기술지원및 건강 도우미 사업 등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당초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클린 사업장 조성=‘클린 사업장 만들기’는 참여 사업장에 대해 1,000만원 한도에서 전액 무료 지원하고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각 보조 사업별로 1,000만원한도내에서 설비자금의 50%까지 지원된다. 50인 미만 제조업의 경우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정심사 완료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다만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1,000만원 한도에서 클린사업장 인정과 관계없이 투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맞춤형 안전 기술지원=최근 2년간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재해가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기별 1회(연4회) 기술지원이 실시된다.1회는 유해·위험성 파악에 주력하고 2회는 개선활동 중심의 기술지원을 하는 등 매회마다 기술지원의 방식을 세분,궁극적으로 산재율을 낮출 예정이다. ◆건강도우미 운영=간호사,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도우미들이 10인 미만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작업관련성질환 예방 및 사후관리를 현장 지도하는 사업이다. 오일만기자. ■건강관리·재해예방 요령. 노동부가 최근 동절기 대형 안전사고 예방 작업에 착수하면서 클린 3D 추진 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더욱 강화하고있다.겨울철 기후변화에 따라 지하 매설물의 동파,질식,화재 사건 등 대형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및 재해 예방 요령을 알아본다. ◆혹한시 건강관리=작업 전 충분한 체조로 몸의 긴장을 풀고 작업을 실시한다.장시간 작업시 동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작업 중 수시로 손과 발,귀를 마사지한다.작거나 꼭 맞는 장갑·신발을 착용하지 말고 습기가 찰 경우 즉시 교체할 여분의 양말과 장갑을 준비한다. 혹한기 장시간전기톱,브레이커 등 진동기계·공구를 사용할 경우 손이 저리고 아픈 ‘백랍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작업시간을 조절한다. 혈관수축 등으로 뇌·심혈관 질환 발생이 우려되므로 충분한 휴식과 방한복 지급·따뜻한 음료 제공 등 적절한 예방대책을 강구한다. ◆폭설·결빙방지 대책=거푸집·철근조립 후 눈이 쌓인 경우 물로 녹이면 결빙으로 하중이 증가하고 콘크리트 품질에도 문제점이 발생한다.산간지역 건설현장에서는 비상용유류,통신시설,비상식량 등을 확보한다. ◆추락·붕괴 예방=철골공사의 경우 적설량이 시간당 1㎝이상이 되면 작업을 중지한다.0도 이하의 경우 물·골재가열 및 보온양생을 하며,영하 3도 이하는 위의 조치와 더불어 급열양생으로 콘크리트 소요의 온도로 유지한다. 동결되거나 빙설이 혼입된 골재 사용을 금지한다.쇠로 된 거푸집의 경우 목재보다 열전도율이 높아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보온조치에 특히 유의한다. 류길상기자 ukeljin@
  • 국가 재난관리 ‘구멍’ 찾는다

    내년 3월쯤 국가안전 및 재난·재해관리 시스템에 대한 감사원의 대대적인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20일 “재난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내년 3월쯤 항만,공항,댐,교량,지하철,대형 건물 ,지하 시설물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재난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대규모 수해를 비롯한 지진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시스템도 집중 점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최근 국책사업감사단을 중심으로 특감기본계획을 준비 중이다.감사원은 내년 초까지 기본계획을짠 뒤 2월쯤부터 자료수집을 마치고,월드컵 등 국제행사가열리기 전인 3월쯤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관계자는 “아직 현황파악 등 준비 단계이지만 국가 방재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으로 보면 된다”고 말해 감사원의 내년 감사 중가장 큰 규모가 될 것임을 내비쳤다. 감사원이 계획하고 있는 주요 점검 내용은 ▲관련 부처의재난관리 정책 수립과 총괄 기능 ▲비상관리업무에 대한 훈련 및 교육 ▲각종 사태에 대한 예방 활동,사후조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관계 부처에서 운영중인 자연재해대책법,재난관리법 등 33개의 관련 법규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에 대한 기초자료 분석작업에 들어갔다.감사원 관계자는 “자연 재해·재난 및 대형사고 등 평상시 재난관리업무와 비상대비 업무가 성격과 절차에 유사한 경우가 많아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많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미국 테러사건을계기로 국가안전망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큰 만큼 각종 재난의 유형을 미리 분석,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최근의 여름철 국지성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입고 있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수방대책에 대한 점검도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 관계자는 “예컨대 서울중랑천과 안양천 등이 해마다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고 있지만 한번도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배수펌프장,하수관 시설,경보시스템 등에 대한 종합점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관악구 ‘난방연료 보내기’

    달동네인 관악구 신림동 난곡 주민들에게 ‘사랑의 연료’가 지원된다.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신림동 난곡지역 소년·소녀가장과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난방연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 차원에서 지급될 난방연료는 연탄과 석유·LP가스 등이며 성탄절 이전까지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독거노인 98가구,소년·소녀가장 2가구,저소득 주민 86가구 등 모두 186가구에 연탄 6,400장,석유 6,960ℓ,LP가스12통을 배달해 준다.특히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는 연료공급과 함께 난방시설 점검도 해 줄 예정이다. 김희철 구청장은 “추위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일일찻집과 성금모금 캠페인,좀도리 쌀 모으기,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만큼 뜻있는독지가나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화제의 영화 ‘화산고’ 내일 개봉

    “우리가 한번쯤 생각은 해봤지만 실현할 수 없었던 그런이야기다. 하늘을 날아다니고,기(氣) 싸움하고….지금까지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8일 개봉되는 영화 ‘화산고’(제작 싸이더스)의 김태균감독이 밝히는 연출의 변이다.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목표밖에 없었다”는 감독의 말대로 영화는 이전의 한국영화들에서 볼 수 없던 특별한 시도를 눈에 띄게 많이 했다. 무엇보다 ‘학원 무협’이란 낯선 장르부터 그렇다.이는학교를 배경으로 너나없이 붕붕 허공을 날아다니며 무협액션을 펼치는 영화 내용을 그대로 담은 말이다. 다음은 미국 할리우드산 뺨칠 만큼 화려하고 세련된 컴퓨터 그래픽 기술.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 유리창을 산산조각 내고,분필이 총알처럼 허공을 가르고,차(茶)잎들이 용 모양을 그리며 움직이고,난데없이 물기둥이 치솟는 장면 등에서는 입이 딱 벌어진다.“영화를 통째로 컴퓨터에 담갔다 뺀 셈”이라고 감독이 자랑할만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신세대 취향의 무협소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때는‘화산(火山) 108년’.무림의 고수들만다니는 학교 ‘화산고(高)’가 무대의 전부다.8번이나 퇴학을 당한 못 말리는 문제아 김경수(장혁)가 전학을 오면서 학교는 시끌시끌해진다. 이번엔 기필코 졸업만은 하겠다는 각오로 조용히 살기를각오하지만 타고난 공력을 지닌 그를 고수들이 몰라볼 리없는 터.검도부,유도부 등에서 그를 끌어가려고 앞다퉈 제의해온다. 10대 고교생들이 주인공일뿐 중반을 들어서면서 영화는‘무림 열전’ 그 자체다.교장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교감(변희봉)과 화산고 역사상 최단기간내에 학원을 평정한 송학림(권상우),학교의 1인자를 꿈꾸는 역도부 주장 장량(김수로) 등이 전설의 무림비서(秘書) ‘사비망록’을손에 넣기 위해 김경수를 거미줄처럼 둘러싸고 대결한다. 영화의 환상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장치들이 많다.시간배경을 과거인지 미래인지도 모르게 막연히 ‘화산 108년’이라 잡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이를 미리 전제하고 보지 않는 관객들은 황당한 만화적 설정에 끝내 고개만 갸웃거리다 극장을 나올 수도있다. 록음악에 버무려진 신세대 감각의 무협영화에는 볼거리가 곳곳에 널렸다.주인공 장혁과 허준호(극중 수학선생님 마방진)가 장력(掌力)으로 물기둥을 치솟게 하며 벌이는 마지막 부분의 대결은 미국 할리우드 무협액션 ‘와호장룡’ 못지 않다. 황수정기자 sjh@
  • “복고적 모습…주연보다 빛나요”

    “복고적 모습…주연보다 빛나요”

    “우리가 복고적으로 생겨서 인기인 것 같아요.” SBS 주말드라마 ‘화려한 시절’(오후 8시50분)의 두 조연 공효진(21)과 류승범(21) 두 동갑내기가 주연보다 더큰 주목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둘다 드라마 출연은 처음인 신인인데도 주연보다 빛나는 이유는뭘까? 촌스런 자주색 유니폼을 입고 버스비(費)를 걷는 악착스러운 버스차장 조연실 역의 공효진은 70년대 가난한 큰딸들의 모습이다. 중학교를 간신히 졸업한 뒤 서울에 올라와 버스차장이나공장에 취업하여 동생들의 학비를 벌었던 그 시대의 큰딸들.볼에는 아직 젖살이 남아있는데 가족이라는 무거운 어깨의 짐에 버거운 표정의 그들. 때론 승객에게 봉변을 당하기도 했고 돈을 숨긴다고 알몸검색을 받기도 했던 ‘하잘것 없었던’ 버스차장들을 보며요즘 시청자들은 무엇을 느낄까.그러나 공효진의 실제 모습은 화면과는 영 딴판이다. 호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부잣집 막내딸 스타일이다. 코믹한 푼수 이미지탓에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했을 때더빙한 것이라는 오해도 받기도 했다.취미인 피아노 연주는 수준급이다.세상 근심 모르고 살아온 듯 늘 방글방글 잘 웃는다. “저는 남자친구들에게 ‘여장부’ 소리를 들을 정도로거침없고 화통한 성격이에요.드라마처럼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헌신하는 사랑은 해본 적이 없어요.” 전혀 다른 사람을 연기하기 위해 공효진은 남의 대사까지모조리 외울 정도로 거듭 연기연습을 했다.영화 ‘화산고’에서는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검도부 주장역을 맡고 이미지 변신에도 열중하고 있다. 그는 “드라마에 출연한 이후 시장에 가면 아줌마들도 절많이 알아봐요. 그것이 드라마랑 영화랑 다른 것 같아요”하면서 스스럼없이 웃는다. 류승범은 교복단추를 두개쯤 풀어헤치고 껄렁껄렁하게 이태원을 누비는 양아치 철진 역이다.집안의 기둥인 형에게모든 것을 양보한 70년대의 가난한 차남이다.집안 형편 때문에 똑똑한 형이라도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자신은 2년이나 뒤늦게 야간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한번도 싸워본 적이 없어요.전 폭력이 무서워요.” 류승범 또한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는 천지차이이다.영화 ‘다찌마와 리’부터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이르기까지 줄곧 어줍잖은 양아치역을 맡아왔지만 실은 찬송가 작곡을 꿈꾸는 선한 크리스천이 그의 본모습이란다. “양아치 이미지가 굳어질까봐 걱정이지만 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찬송가 작곡에 도움을 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학교를 그만뒀다.그러나 창작의 어려움에 부딪히고 좌절할 때 도움을 준 영화감독인 형 류승완의 조언에 따라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아직 연기자가 내 길인지는 확신하고 있지 않습니다.삶이 나를 가르치고 있다는 자세로 살고 싶어요.” 나이답지 않은 뼈있는 한마디로 상대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멋이 있다. “이소룡 쌍절곤을 갖고 다니면서 더욱 시대분위기를 내는 것에 주력할 것이에요.집에 두개나 있는데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더욱 기대해 주세요.”이송하기자 songha@
  • 市·區의원 초대석/ 민연식 시의회 부의장

    서울시의회 민연식(閔鍊植) 부의장은 군더더기가 없다.생각이 그렇고,행동도 그렇다.말도 직언이 좋고,몸가짐도 우직한게 좋다는 그다.이런 그를 두고 동료들은 ‘진국’이라고 부른다.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챙기는 의리에 정까지 많아 손해보기가 일쑤지만 그래도 그는 ‘내 것 남 주는 일’을 좋아한다.그의 주변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다. 이런 점은 그가 5기 후반기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 ‘위와 아래’,‘이쪽과 저쪽’의 가교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잘해낸 든든한 배경이 됐다. ‘건설위원회의 일꾼’답게 소리없이 의정활동도 열심히했다.서울시가 건립을 추진중인 치매병원의 산파역을 맡았다.또 장애인과 노인 등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남다른 보살핌을 보였다.한강 교량의 일상적 안전점검도 그의 손을 거쳐 나온 작품이다.어렵게 자라고 공부한 덕분에항상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시의원이 아닌 인간이 가져야할 의무감 때문”이란다. 그와 막역한 친구인 탤런트 노영국씨는 이런 민 부의장을 “색깔이 분명한 의리파”라고 거들었다.이 ‘의리’ 때문에 악의적 루머에 시달린 적도 있었지만 그는 괘념치 않는다.그를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듣던 것과는 다른 사람’이라며 형과 아우,친구를 자청하기 때문이다. 5대 마지막 정기회인 만큼 ‘철저한 예산심의’를 시민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는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울시민들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더 큰 봉사를 하고 싶다”는포부도 내비쳤다.부인 배인숙씨(48)와 슬하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심재억기자 jeshim@
  • 의정 패트롤/ 서울

    ◆서울시의회(의장 李容富)가 한양대 도시대학원이 지방자치 부활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01년 도시학술제’에서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수상 조례는 이용부 의장이 제안한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를 비롯,환경수자원위 김관수(金寬洙) 의원이 제안한 ‘서울특별시 난지도매립지 가스 및침출수 처리시설 관리·운영·위탁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이 제안한 ‘서울특별시 소규모 공사감독업무 위탁에 관한 조례’ 등이다. 한편 은평구의회(의장 李熙源)는 우수조례 발굴로 공로상을 받았다. ◆종로구의회(의장 金以煥)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하반기 정례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와 2002년도예산심사를 벌인다. 구의회는 상임위별로 진행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실적과 행정추진상황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낱낱이 공개할 방침이다. 또 12월 3∼5일 구정질문에서는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현안을 조목조목 짚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같은 달 6∼15일 내년도 예산심사를 상임위별로 진행한다. ◆강북구의회(의장 崔圭範)는 15일 제6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조례안 심의에 들어갔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올해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저소득층 지원대책 등 현안문제와 동절기 각종공사장을 방문,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임시회 동안심의,제정될 조례안은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촉진기금운영관리안 등이다. ◆성북구의회(의장 高允根) 안전관리특위(위원장 朴景錫)는 17일부터 관내 다중이 이용하는 대형 및 공공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다음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평이상의 대형건축물 11개소를 비롯해 도로 및 하천시설물 36개소,D·E급으로 분류된 재난관리시설 21개소와 재개발추진지역 12곳 등이다. 특위는 현장을 찾아 구조적 결함 여부와 비상구 등 대피시설,가스·전기·수도 등 기본설비,도로 및 하천시설물의 기반침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이를 집행부에 전달,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이철주(李哲柱) 도봉구의회 의장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를 뿌리내기기 위해선 지자체의조례제정권이 반드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최근 지방자치법학회 주관으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방친화적 지방자치를 위한 법제 개혁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헌법과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률이 지방의회의 조례권을 확대하는 쪽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자체가 소송 당사자가 될 경우 불복 신청이나 제소,화해,조정,중재 등에 관한 의회의 의결권을 인정해 줘야한다고 덧붙였다.
  • 공직기강 특별점검

    사정당국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대대적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떠나는 등 최근정치적인 상황에 부화뇌동,나타날 수 있는 정치권 줄대기등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곧 중앙부처공직자에 대한 복무점검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는 국무총리실과 합동으로 공직기강 확립 점검반 35명을 투입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주일 동안 16개시·도에 대한 암행 감찰에 나선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번 점검에서 사정당국은 자치단체장과 유착,이권개입 등권력형 비리와 부패행위를 일삼고 있는 지역의 유력 인사와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자료를 집중 수집하고 있다.특히내년 대통령선거·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권에 줄을 대려는 ‘구태’를 여전히 보이는 일부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점검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처리를 이유없이 지연하거나 시민편익 시설에 대한 현장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도집중 점검 대상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美 아프간 공격/ “생화학테러 징후” 美대륙 긴장

    ●비상령 내려진 美대륙. 미국이 전국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생화학 무기에의한 테러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테러참사 이후 농약 살포기 등을 통한 생화학 공격가능성이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실제 우려할 환자가 발생하기는 처음이어서 수사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존 애쉬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8일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탄저균 감염과 관련,“테러와 연관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직 충분한 증거는 없지만 테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보카 레이턴에서 발간되는 타블로이드판 신문‘더 선’의 사진부장 밥 스티븐스(63)는 지난 5일 탄저균에 감염돼 숨졌다. 다른 동료도 8일 코 안에서 탄저균이 발견돼 격리치료를받고 있으며 사무실의 컴퓨터 키보드에서도 같은 균이 발견됐다. 연방수사국(FBI)은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자연발생적감염일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사무실을 봉쇄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박테리아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특히 숨진 스티븐스는 9월 11일 공중납치범으로 추정되는한 아랍인이 비행기를 빌렸던 비행장에서 1.6㎞ 떨어진 곳에 살아 수사당국이 테러와의 연관성을 추적하고 있다. 미국은 탄저균의 공중살포 이외에도 상수원이나 지하철역·대형경기장 등에서의 세균전에 대비,공공시설 보안요원에게 특별 경계태세를 당부했다. 연방건물과 공항,항만,전력·통신·가스·수도시설,핵물질보관소에 대한 보안점검도 강화했다.요원암살을 우려,의원들에게는 의사당 밖에서 의원배지를 달지 않도록 통보했으며 미주리주의 경우 일반관광객의 주 의사당 출입을 금지시켰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탄저병, 1㎏ 살포땐 수만명 살상. 소나 양 등 가축간에 번져 발병하면 패혈증 등으로 2∼3일만에 죽게 된다. 사람끼리는 전염성이 약하지만 호흡을 통해 탄저균을 마시면 폐에 독소가 퍼져 3∼7일만에 죽는다.1㎏만 공중에서 살포돼도 수만명을 죽일 만큼 살상능력이 뛰어나 생물학전의 대표적 세균으로 꼽힌다. 미국에서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것은 1976년이다.
  • “가스안전공급제 11월 전국 실시”

    제 8회 가스안전촉진대회가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장관과 가스산업체 대표 등 관계자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 장관은 치사에서 “LP가스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LP가스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LP가스안전공급 계약제’를 11월1일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안전공급계약에 따라 공급자가 소비자에게 가스배달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책임지고 사고가 났을 때는 소비자책임보험에 의해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제도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잠실운동장 생활체육회원 모집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민 체력증진과 여가선용기회제공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생활체육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교실은 검도·에어로빅·한국무용·요가·배드민턴·스포츠댄스·스킨스쿠버교실 등으로 모집기간은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다. 한편 원두막,길거리농구대등을개방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열린 노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문의 2240-8763∼4. 최용규기자
  • 송파문화체육회관 10월 착공

    문화 및 체육 공간이 없었던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에현대식 체육문화회관이 건립된다. 송파구는 거여동 4,426㎡의 부지에 사업비 212억여원을 들여 지상 3층,지하 2층,연면적 8,690㎡ 규모의 송파체육문화회관을 오는 10월 착공해 2003년 말 완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송파체육문화회관에는 농구·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300여평의 대체육관을 비롯해 태권도·검도 등이 가능한 소체육관,수영장,에어로빅장,체력단련실 등 9개의 체육시설과문화관,시청각실,다목적 문화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120석의 관람석,남녀 탈의실,100여대의 주차공간 등부대시설과 유아방,식당,스낵코너,스포츠용품점,체육동호회 사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노후건물 25만棟 안전 사각

    6일 은평구 대조동에서 발생한 상가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서울지역에만 20만 동이 넘는 노후건축물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단독주택을 비롯,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등 건립20년을 넘긴 낡은 건축물이 10만동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상가 및 주상복합건물과 아파트, 비거주용 건물 등을 포함할 경우 20년 이상된 낡은 건물은 25만동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노후 건축물들은 대부분 현행 재난관리법상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개인소유 주택이거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또는 소규모 상가건물이어서 관리대장이 없는 것은 물론 정기 안전점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 소유주들이 재난관리법상 관리대상 건축물로 지정될 경우 사용제한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우려, 노후건축물 신고를 꺼리기 때문이다. 현행 재난관리법에는 11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5,000㎡를 넘는 대형건축물이나 공동주택, 판매·집회 등 다중이용 건축물에 한해 광역 자치단체가 특별관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나머지 상가건물과 주택 등 소규모 건축물은 노후 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관리를 소유주가 맡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개인주택은 물론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지금까지 재난관리법상 특별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노후건축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학재 행쟁2부시장은 이날 시책 설명회를 갖고 “”연내에 대한건축사협회 등 전문 단체에 의뢰, 우선 준공후 20년이 넘은 10만여 동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1단계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안전점검에서 문제가 드러난 건축물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중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 거주자 등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D·E급 건축물로 판명될 경우 정기점검 등 특별관리하고 융자와 세입자 이주대책을 별로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건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 ‘다음’ 사람들 ‘서울랜드’로 모여라!

    서울랜드와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이 만난다.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16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온­오프 라인을 연계한 축제인 제1회 다음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다음 동호회(카페)는 70여개.지난 한달 동안 록 가요 댄스 사물놀이 관현악 연주 검도 펌프등 100여 팀이 공연 준비를 마쳤다. 1,000여점의 지포라이터전,대형풍선 조각전,도자기전,천체사진전,전화카드 전시전 등 독특한 전시회도 열린다. 회원들을 위한 OX퀴즈,퀴즈최강전,3대3 길거리농구 등 다양한 이벤트와 SBS라디오 프로그램 ‘1010클럽’ 공개방송도진행된다.다음은 한국이웃사랑회와 함께 사랑의 동전모으기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하려는 사람은 다음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뒤이메일로 발송된 서울랜드 무료입장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02)504-0011. 임병선기자 bsnim@
  • 월드컵 아시안게임 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정부가 4일 관계장관회의에서 월드컵축구대회와 부산 아시안게임과 관련,범국가적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은 성공적인 대회개최 외에 이들 대회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통합까지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번 대회를 문화,환경,정보통신(IT),경제,시민의식 등 5대 분야와 연계,분야별로 지원 준비대책을 마련했다.이들 대회를 통해 볼거리 많은 관광,IT 선진국가의 이미지 제고에 최대한 중점을둔다는 방침이다. ◇문화=세계 불꽃축제,대구 약령시 축제,광주 김치축제 등128개 문화행사를 위해 2002년도에 137억원의 예산확보를추진하기로 했다.또 ‘2002년 부산방문의 해’,인천 차이나타운 조성 및 수원 화성행궁 복원 등 지역별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외국인을 위한 100대 관광거리도 선정할 계획이다.특히 오는 7월 중 개최도시의 관광안내소,표지판,식당,택시 등 관광편의시설에 대한종합점검도 실시,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금연 월드컵’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내 금연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내년까지노후 경유버스 5,000대를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고 차량 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에대한 중점 관리에도 나서 대기질 개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재활용품 사용확대 및 1회용품 사용억제 등 환경친화적 대회 운영에도 신경쓴다는 생각이다.부산과 전주·수원 등 경기를 치르는 지역의 하천 정비도 대대적으로 할계획이다. ◇정보통신=IT 한국의 위상을 홍보,새로운 정보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IMT 2000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차세대 방송영상기술인 3DTV의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연장도 운영하기로 했다.사이버 월드컵,디지털 아트네트워크 등 다양한정보문화 행사도 기획·지원할 계획이다.원활한 방송중계지원체제 구축 등 최고의 정보통신 서비스와 우편서비스를제공,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경제=두 대회를 한국상품·산업·기술 등의 대회홍보 기회로 활용,수출 촉진과 외국인 투자 유치의 촉진제가 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섬유의류 교역전,라스베이거스 전자제품 박람회 등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유망상품을발굴,경제 특수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통공예품,레저·스포츠용품 등 유망중소기업도 발굴,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전자로봇축구대회,한·일 공동 패션쇼 등 관련 산업 육성 이벤트도개최하고 개최기간 중 경제단체·투자펀드사 CEO초청,무역·투자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시민의식=두 대회를 범국민적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문화시민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행정자치부의 문화시민운동지원단과 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민간단체와 연계,차례지키기,불법광고물 정비 등 8대 중점과제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또 민간단체와 연계,범국민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단체 등과도 협의,‘손님맞이 홈스테이 유치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통 등 다른 대책=교통혼잡을 우려,울산·제주를 제외한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차량 2부제 또는 5부제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아시아대회가 열리는 부산은 의무적인 차량 2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위생 관리를 위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중앙 및 권역별로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대회참가자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지정·운영하고비자발급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경기장 난동 우려 대상자의 명단을 확보해 이들에 대한 입국 규제 조치 등 출입국관리대책도 마련키로 했다.10개 경기장에 훌리건 전담대를배치,난동·소요사태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마련키로 했다.이탈리아(6월) 포르투갈(9월) 아르헨티나(10월) 등 15개국에서 전통예술단 공연 등 ‘한국문화주간’행사를 갖는 등 국내외 홍보대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조선시대 전통무예전 재현

    조선조 정조시대 전통무예전이 수원 화성문화제 행사의 하 나로 2일 수원시 연무대에서 재현된다. ‘24반무예협회’가 중심이 돼 정조시대의 화려하고도 장 엄한 24반 무예의 실체를 보여준다. 또 경기검도회가 조선 전래의 검법인 조선세법을 재연하고 대한택견협회의 시연과 국군 전통의장대의 전통검법 시범,육군 취타대 행진 등이 이어진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교육분야 대규모 특감

    ‘공교육의 부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오는 22일부터 40여일 일정으로 조직과 재정 등 교육 분야전반을 점검하는 대규모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15일 “교육 분야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종합감사 성격”이라고 밝히고 “교육 재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과 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있는교원의 근무 여건 등을 이 기회에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설명했다. 특감은 교육부, 국립대, 교육청,초·중등교 등을대상으로 1,2단계로 나눠 실시되며 총 102명의 내외 감사인력이 투입된다.1단계는 22일부터 6월14일까지 20일간,2단계는 6월18일부터 7월4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감사원은 현지감사를 끝낸 뒤 교육부의 감독책임 점검도 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특감에서 ▲국립대와 시·도 및 지역 교육청,초·중·고교의 조직 및 인력관리 실태 ▲국립대 기성회비와중·고교 학교운영 지원비(육성회비) 집행 실태 ▲26조원에 이르는 교육예산의 편성·집행 실태 ▲연구용역의 수주 및 관리 실태 ▲각종 행사 동원 등 초·중교사의 잡무 실태를중점 점검한다. 김조원(金照源)4국 3과장은 “교육예산의 경우 그동안 한번도 종합적으로 점검한 사실이 없을 정도로 운용의 문제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해에 1조원이 지원되는대학의 연구용역비는 연구결과 검정이 부실해 이를 공개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감에서는 대학 기성회비와 중·고교 육성회비의 운영 실태도 점검한다. 감사원은 또 99년 시작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두뇌한국(BK)21’사업도 특감 대상에 포함시켰다.7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BK21’은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과 대학의 사업비 운영상 문제점으로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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