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거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박상훈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우리로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올스타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하도영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785
  • 아마존 파괴 지원하던 중국인, 에콰도르 경찰에 총 쏘며 저항 [여기는 남미]

    아마존 파괴 지원하던 중국인, 에콰도르 경찰에 총 쏘며 저항 [여기는 남미]

    남미 에콰도르에서 아마존 파괴를 지원하다가 수사선상에 오른 중국인이 검거에 나선 검찰에 총을 쏘면서 저항했다. 검거에 실패한 검찰은 금명간 다시 검거를 시도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현장에서 철수했던 검찰이 용의자 신병확보를 위해 다시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현직 경찰과 기업 등이 연루돼 있는 조직범죄로 의심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수사를 위해선 중국인 용의자 신병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콰도르 검찰은 아마존에서의 불법 경제활동을 조사하다가 부정부패 커넥션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 커넥션은 에콰도르 나포주(州)의 아마존에서 불법으로 나무를 베어내고 금 등을 채굴하는 조직에 휘발유와 경유를 몰래 공급하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합법적으로 에콰도르에 진출한 중국 자본의 광산기업이 뒤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수사선상에 오른 용의자는 현직 경찰 10명, 에콰도르 국적의 일반인 7명, 중국인 3명 등 2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동시다발적으로 단행한 압수수색에서 에콰도르 검찰은 경찰 6명을 포함해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 또 핸드폰 12대, 현금 미화 4000달러, 컴퓨터 1대, 총기 1정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핵심 용의자로 꼽히는 중국인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검찰은 중국인 검거를 위해 사건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기업의 생산현장을 급습했으나 중국인들은 총을 쏘면서 저항했다. 현지 언론은 “수사선상에 오른 3명의 중국인 중 최소한 1명이 방탄시설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 경찰에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총성이 울리자 현지 근로자 200여 명이 몰려와 중국인들을 보호하기 시작했고 결국 검찰은 철수했다. 검찰은 “사람들이 몰려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곳은 나포주의 유트수피노라는 아마존 지역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 지역에선 불법 벌목으로 아마존밀림 125헥타르가 초토화됐다. 벌목한 아마존에선 불법 광산이 개발되는 게 보통이다. 현지 언론은 민간단체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4~2023년 아마존을 보유한 남미 5개국에서 출처 불명의 금 3000톤이 생산됐다”면서 “에콰도르 아마존에서도 상당량의 금이 불법으로 생산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 생방송 중 전 여친 살해 예고한 유튜버 검거

    생방송 중 전 여친 살해 예고한 유튜버 검거

    유튜브 생방송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유튜버 A(4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인근에서 유튜브 생방송 송출 중 “편의점에 가서 흉기를 구매한 뒤 전 여자친구 B씨를 살해하겠다”고 했다. 해당 생방송을 보고 있던 30대 여성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실제 A씨의 주머니에서 흉기를 발견한 뒤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B 씨와 일주일 전에 헤어졌지만, 오늘(19일)까지도 꾸준히 만나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편의점에서 과도를 사는 장면이 방송에 노출됐다”며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 경찰, 청소년 도박 사범 급증에 올해 첫 ‘긴급 스쿨벨’ 발령

    경찰, 청소년 도박 사범 급증에 올해 첫 ‘긴급 스쿨벨’ 발령

    청소년 도박 사범 증가와 ‘대리입금’ 문제에 대응하고자 경찰이 올해 처음으로 ‘긴급 스쿨벨’을 발령한다. 긴급 스쿨벨은 청소년과 관련한 주요 이슈가 발생하면 학교와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내 1374개교와 학부모 78만명을 대상으로 20일 불법 도박과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대리입금에 대한 심각성 전파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월 청소년 도박 검거인원은 1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건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3월에는 한 중학생이 사이버 도박으로 한 달 사이 1600만원을 잃은 뒤에도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절도를 저지르고 대리입금을 이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리입금은 10만원 내외의 소액을 빌려주고 단기간에 고금리로 돈을 받는 것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관련 광고가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 대응을 위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에 대한 실태조사’를 오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청소년 불법 도박과 대리입금에 관한 경험 여부, 유형, 시작 경로, 자금 출처, 대리입금 피해 사례 등을 무기명으로 물어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와 대리입금 운영자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위해 ‘첩보 집중 수집 기간’도 9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첩보를 바탕으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금융감독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피해자 지원 절차 밟을 방침이다. 범죄 예방과 청소년 도박에 대한 인식 전환 노력도 이어간다. 경찰은 배우 마동석과 정해인 등이 참여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가고, 서울시교육청·금융감독원·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과 협업해 범죄 예방 교육 자료와 피해 예방 홍보 영장을 제작할 계획이다.
  • 10년 만에 한중 치안총수 회담…마약·보이스피싱 공동대응 강화

    10년 만에 한중 치안총수 회담…마약·보이스피싱 공동대응 강화

    한국과 중국 치안당국이 마약,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해 해외 도피사범을 자국으로 송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자국민의 운전면허를 상대국에서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공안부 본부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과 치안총수 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치안총수 회담이 열린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양국은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초국경 범죄 공동 대응을 약속하고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된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초청연수 등 인적교류를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윤 청장은 또한 ‘강남 마약음료’ 피의자 검거·송환 등에 중국 공안부가 협조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윤 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전략적 치안 협력 동반자로서 양국 치안 환경을 개선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범죄는 물론 미래 위기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의 내용을 담아 1996년 체결한 ‘경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개정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약속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국경 범죄에 대한 대응, 인적교류 재개, 운전면허 상호인정(시험면제) 협정 추진, 해외 도피사범 송환 협력 강화 등이다. 중국 국무원 국무위원과 중앙정법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지위를 겸직하는 왕 부장이 윤 청장과 회담에 직접 나선 건 평소 한국 경찰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왕 부장의 관심을 보여준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통상 중국에서는 외국 경찰 총수와 회담을 중국 공안부 상무부부장에게 일임한다. 왕 부장은 앞서 2016년 베이징 공안국장 시절 당시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으로 방문한 윤 청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청장은 회담 이후 항저우로 이동해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검거와 국내 송환에 협조한 항저우 공안국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중국에서 근무 중인 한국 경찰 주재관들을 격려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중국 주재 한국 경찰 주재관들을 통해 공안부와 공조해 현지에 거점을 둔 전화금융사기 단체 조직원 11명을 항저우에서 검거·송환한 바 있다. 올해는 같은 조직원 29명을 중국 다롄에서 추가 검거했다.
  • 경찰 9명 살해한 베네수엘라 10대 흉악범, 해외에서 검거[여기는 남미]

    경찰 9명 살해한 베네수엘라 10대 흉악범, 해외에서 검거[여기는 남미]

    공권력을 비웃듯 경찰들을 연쇄 살해한 베네수엘라의 흉악범이 마침내 검거됐다. 그가 살해한 경찰은 10명에 육박한다. 콜롬비아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동된 베네수엘라 국적의 카를로스 에스코바르(33)를 수도 보고타에서 체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스코바르는 콜롬비아 국민 행세를 하면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지만 콜롬비아 경찰은 신원확인을 위한 확실한 정보를 다수 확보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이 타투 등 에스코바르 특정을 위한 구체적 정보를 확인하고 넘겨준 바 있다”면서 “가짜 신분증까지 갖고 있었지만 경찰의 눈을 속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에스코바르의 신병을 베네수엘라에 인도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스코바르는 악명 높은 남미의 다국적 범죄카르텔 ‘트렌 데 아라구아’의 중간보스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수배 중인 10대 흉악범 중 하나였다. ‘19살 조직’이라는 범죄조직을 결성한 그는 다국적 범죄카르텔 ‘트렌 데 아라구아’의 휘하로 들어가 국경을 넘나들면서 강도, 납치, 무기와 마약 밀거래 등 각종 악행을 일삼았다. 특히 그는 즐기듯 경찰을 살해했다. 경찰 관계자는 “2016년부터 베네수엘라 아라구아스주(州)에서만 그가 최소한 9명 경찰관을 살해했거나 사건에 가담한 공범 혐의를 받고 있어 베네수엘라 경찰이 가장 잡고 싶어 하는 범죄자였다”고 말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들자 그는 몰래 국경을 넘어 콜롬비아로 숨어들었다. 그는 안드레스 가르시아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세탁한 후 콜롬비아에서도 악행을 벌였다. 다국적 조직망을 갖춘 범죄카르텔 ‘트렌 데 아라구아’의 중간보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경찰은 “국경을 넘은 그가 ‘트렌 데 아라구아’ 범죄카르텔의 해외지부장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강도, 납치, 살인, 마약과 무기밀매 등을 자행했다. 그러면서 지역 상인들에겐 ‘세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했다. 현지 언론은 “그가 검거된 후 취재를 해보니 그가 활동한 지역의 상인들에게 에스코바르는 가장 두려운 존재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렌 데 아라구아’는 베네수엘라에서 태동한 범죄카르텔로 지금은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칠레 등 남미 각국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 콜롬비아 경찰은 “콜롬비아의 치안이 불안해진 데는 ‘트렌 데 아라구아’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칠레 언론은 “베네수엘라에서 결성된 ‘트렌 데 아라구아’가 이미 칠레에서 가장 크고 위험한 범죄카르텔로 발돋움했다”고 보도했다. ‘트렌 데 아라구아’의 조직원은 베네수엘라에서만 최소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음주운전자 협박해 금품 뜯은 5명 구속

    지적 장애인과 음주 운전자를 협박해 2억원가량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동 공갈, 사기,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15명을 검거해 이 중 A씨(20대)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지적장애인 4명에게 접근해 이들의 휴대전화와 개인정보를 이용, 대출받거나 기초수급비를 빼돌리는 등 1억 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지적 장애인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거나 ‘대출받게 해주겠’다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또 심야시간대에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등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이들에게 접근, 경찰에 신고겠다고 협박하여 7명으로부터 69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물색조, 추격조, 바람잡이 조 등으로 임무를 나눠 범행했다. 물색조가 유흥가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확인하면 추격조가 뒤따라가 차를 세우고, 바람잡이가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음주운전자가 약속한 금액을 전달하지 않자 10대들에게 폭력을 청부해 피해자를 폭행하기도 했다.
  • “수면제 먹이고 목 졸랐다”…파타야 드럼통 속 한국인 시신, 계획범죄 정황

    “수면제 먹이고 목 졸랐다”…파타야 드럼통 속 한국인 시신, 계획범죄 정황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국내에서 붙잡힌 20대 피의자가 지난 15일 구속된 가운데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 수면제를 먹여 희생자를 납치한 뒤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방콕포스트는 “한국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는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피의자와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통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소식통은 수사팀이 전날 한국 경찰 당국으로부터 수사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진술을 한 피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범행을 인정했다는 피의자는 한국인 관광객 A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의식을 잃은 그를 차에 묶었다고 진술했다. 파타야로 이동하던 중 A씨가 의식을 되찾아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목이 졸려 숨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후 이들은 방콕 롬끌라오 지역 한 주택에서 시신을 대형 플라스틱 통에 넣어 파타야 한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방콕 RCA 지역 한 유흥업소에서 A씨와 친분을 쌓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타이PBS는 태국 경찰을 인용해 “용의자들은 방콕 RCA 유흥가에서 만난 A씨를 유인했다”며 “희생자는 약을 먹고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차로 끌려 나왔고 폭행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태국 수사팀은 피의자 3명이 지난 1∼3일 롬끌라오 지역에, 3∼10일 파타야 저수지 인근에 집을 빌리는 등 미리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태국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다. 타이PBS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 2명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인 관광객 A씨는 지난 11일 파타야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피의자 3명 중 2명이 각각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으며, 1명은 태국 주변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체포된 피의자 B씨는 전날 구속됐다. B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범행동기, 공범 위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법정에 들어섰다. 그는 공범들과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했을 때 B씨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살인 방조’ 혐의를 우선 적용했지만, 추후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힌 또다른 용의자 중 한 명인 C(27)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용의자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 밀크티 스틱,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 밀반입한 일당 검거

    밀크티 스틱,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 밀반입한 일당 검거

    와인병 속에 원료물질을 담아 가공하는 수법으로 대량의 필로폰을 제조한 중국 국적 20대 남성과 분말 형태 밀크티 스틱 등으로 위장해 마약을 밀수입한 한국 국적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16일 프랑스 와인병 내 은닉한 액체 원료물질로 필로폰을 제조하고 유통하려 한 A씨와 밀크티 스틱 및 중국 술로 위장해 마약을 밀수입한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필로폰이 담긴 와인병을 전달하고, B씨가 밀수입한 마약을 제조하는 등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했다. A씨는 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아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인천 소재의 한 호텔에서 와인 6병에 액체 형태로 담긴 원료를 가공해 필로폰 약 5.6㎏을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시가 186억원 상당으로 18만 6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B씨는 밀크티 스틱 제품에 향정신성의약품인 일명 ‘러미라’를 섞어 밀수입하거나 중국 유명 술병에 전문의약품 프레가발린을 약 46ℓ를 12병에 나눠 은닉해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밀크티 스틱 1000개를 1포당 15만원, 프레가발린은 50㎖당 14만원에 판매하려고 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마약을 시중에서 유통되는 제품으로 위장해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려고 했고, 서울 강남 등 주요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통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해 밀수입과 대규모 유통 사범 등에 대해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범인들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하고 엄중한 사법 처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도주 우려·증거 인멸 우려”(종합)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도주 우려·증거 인멸 우려”(종합)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국내에서 붙잡힌 20대 A씨가 15일 구속됐다.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뒤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낮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범행동기, 공범 위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법정에 들어섰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앞서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집 앞에서 귀가하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일 오전 2시쯤 방콕 클럽에서 피해자를 차에 태워 파타야 맙프라찬 호수 인근 숙소로 공범들과 함께 왔지만, 살해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했을 때 A씨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살인 방조’ 혐의를 우선 적용했지만, 추후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건 또다른 용의자 중 한 명인 B(27)씨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B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용의자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공범 3명 중 2명이 검거된 가운데, 태국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1명은 경찰이 계속 추적 중이다. 창원지법은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남은 공범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이 사건은 지난 7일 피해자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피해자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어 와 ‘당신 아들이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 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지난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 11일 맙프라찬 호수에서 그의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에서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협박 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마약, 불법 도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죄 동기를 수사 중이다.
  • 나라 망신…대기업 소속 50대 한국男, 외국서 여성 성폭행 시도한 결말 [여기는 동남아]

    나라 망신…대기업 소속 50대 한국男, 외국서 여성 성폭행 시도한 결말 [여기는 동남아]

    싱가포르에서 같은 아파트 이웃 주민을 성폭행 하려다 검거된 50대 한국 남성이 최근 재판에서 8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 A씨(51)는 2022년 9월 9일 동료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정이 넘은 시간에 귀가했다. 이튿날인 10일 오전 4시 25분경 아파트 내 수영장에 갔다가 수영장 내 의자에 누워있던 스웨덴 국적의 20대 여성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고 잠들어있던 피해 여성의 몸을 만졌고, 깨어나지 않자 성폭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의식을 되찾은 피해 여성이 격렬하게 저항한 끝에 탈출했고, 이튿날 경찰에 신고하면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끝에 A씨가 체포됐다.조사가 시작된 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뒤 “깊이 후회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의 변호인은 “피해자가 혼자 걸을 수 있는 상태였고, 사건 직후에 소지품까지 챙겨 현장을 떠났다”면서 “피해자가 취한 정도에 따라 양형 가중치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검사의 구형보다 낮은 징역 5년 4개월 형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재판에서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A씨에게 8년 4개월의 징역형을 내렸다. 싱가포르에서 강간미수죄는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벌금형, 태형 등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A씨는 50세가 넘어 태형은 적용되지 않았다. 한편, 범행 당시 A씨는 국내 대기업의 현지 법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었으며, 단기 체류 비자로 싱가포르에 입국한 상태였다.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심사…“아무것도 몰랐어” 혐의 부인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심사…“아무것도 몰랐어” 혐의 부인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국내에서 붙잡인 20대 A씨가 15일 법원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는 범행동기, 공범 위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법정으로 향했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앞서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집 앞에서 귀가하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일 오전 2시쯤 방콕 클럽에서 피해자를 차에 태워 파타야 맙프라찬 호수 인근 숙소로 공범들과 함께 왔지만, 살해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했을 때 A씨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살인 방조’ 혐의를 우선 적용했지만, 추후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건 또다른 용의자 중 한 명인 B(27)씨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B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용의자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공범 3명 중 2명이 검거된 가운데, 태국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1명은 경찰이 계속 추적 중이다. 창원지법은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남은 공범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이 사건은 지난 7일 피해자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피해자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어 와 ‘당신 아들이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 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지난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 11일 맙프라찬 호수에서 그의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에서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협박 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마약, 불법 도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죄 동기를 수사 중이다.
  • 아르헨티나 케이블 절도범 4명 한꺼번에 감전사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 케이블 절도범 4명 한꺼번에 감전사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케이블을 훔치려던 절도범 4명이 한꺼번에 감전사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케이블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절도범 감전사는 종종 발생하지만 한 번에 4명이 사망한 사건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최근 바이아블랑카 시립병원 앞에 시신들이 무더기로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병원 앞에 주차돼 있는 픽업트럭 짐칸에는 시신들이 짐짝처럼 아무렇게나 실려 있었다. 발견된 시신은 모두 4구였다. 병원 관계자는 “주차장이 아닌 곳에 픽업트럭이 세워져 있어 살펴보다가 짐칸에 실려 있는 시신들을 발견했다”면서 바로 경찰을 불렀다고 말했다. 출동한 경찰이 CCTV를 확인해 보니 픽업트럭을 몰고 온 사람은 한 남자였다. 남자는 시신이 실린 픽업트럭을 세우더니 차에서 내려 걸어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들을 옮기는 한편 픽업트럭의 정보를 조회했다. 픽업트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고 있는 한 남자의 것이었다. CCTV에 등장하는 남자의 외모가 소유주와 비슷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남자를 검거했다. 남자는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지만 사건은 하나둘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4구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은 감전사였다. 경찰은 “고압전기에 감전돼 심장마비를 일으킨 게 4명의 공통된 사인이었다”고 밝혔다. 시신을 싣고 발견된 픽업트럭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과속으로 도주한 전력이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 시신이 발견된 날 바이아블랑카에선 라이트를 모두 끈 채 달리는 픽업트럭이 경찰에 포착된 일이 있었다. 경찰이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픽업트럭은 무시하고 오히려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순찰차가 따라붙자 픽업트럭은 시속 150km까지 속도를 올렸다. 짐칸에는 케이블이 실려 있었다. 짐칸 밖으로 나온 케이블이 아스팔트 바닥에 쓸리면서 불꽃이 튀기까지 했다고 당시 추격전을 벌인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결국 픽업트럭을 놓쳤지만 건이 발생한 지 약 4시간이 경과한 뒤 추격전을 벌인 경찰들은 시립병원에서 시신을 실은 픽업트럭이 발견됐다는 무전연락을 받았다. 경찰은 “우리가 추격하던 픽업트럭과 차종과 색깔이 일치한다”면서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절도범이 훔친 케이블과 범행 중 사망한 공범 4명의 시신을 싣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 [열린세상] 대를 잇는 ‘검찰개혁’이라는 위업

    [열린세상] 대를 잇는 ‘검찰개혁’이라는 위업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에 관한 공동대응에 합의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2대 원 구성 즉시 검찰청법 폐지와 공소청 또는 기소청 설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형사소송법 개정 등 검찰개혁 4법에 대해 공동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8일에도 양당 의원들이 참여한 ‘제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 독재뿐만 아니라 검찰의 행패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22대 국회는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시대적 책임을 갖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개헌을 통해 검찰의 독점적 영장 청구권을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에 ‘검찰개혁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 2’가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검찰개혁’ 구호는 21대 국회에서도 4년 내내 들었던 야당의 핵심 레퍼토리다. 대표적인 것이 민주당이 검찰개혁의 상징처럼 내걸고 밀어붙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설립이다. 그러나 공수처가 출범한 지 3년 수개월이 지났건만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올해 3월까지 공수처에 접수된 사건 6200여건 가운데 기소된 사건은 3건에 불과하다고 한다. 수사 능력도 인력도 한계에 봉착했음이 이미 오래전에 드러났다. 그럼에도 당시 공수처가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듯 밀어붙였던 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누구 하나 사과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 민주당은 ‘아무튼 될 때까지 검찰개혁’의 모습을 보이기 이전에 공수처의 잘못된 탄생에 대한 책임부터 사과하는 것이 도리다. 야당들조차도 공수처를 믿지 못해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하는 모순된 선택을 하고 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보인다.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했던 검경 수사권 조정, 정권을 내놓게 된 상황에서도 밀어붙였던 ‘검수완박’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등의 폐해도 간단하지 않다. 2021년 시행된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는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사건으로 줄어들었고, 다시 민주당이 단독으로 검수완박법을 통과시키면서 검찰수사권은 부패·경제 범죄로 더욱 축소됐다. 정권이 바뀌면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일부 수사 범위가 복원됐지만 과거에 비하면 검찰수사권은 크게 축소된 상태이다. 검찰이 밉다는 정치적 이유로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검찰수사권만 축소시키니 국가의 범죄 수사 역량 약화는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2017년 79%에 달했던 사기범죄 검거율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이 사라진 2022년에는 58%대로 급락했다. 경찰에서 처리에 6개월을 넘긴 사건 비율은 2019년 5.1%에서 2022년 13.9%로 급증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자신들을 기소하고 재판에 넘긴 검찰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라면 그 같은 국가 수사 역량의 저하쯤은 대수로 생각하지 않는 모습이다. 22대 국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검찰개혁’에 다시 올인하는 두 야당의 모습을 보노라면 다른 것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오로지 검찰개혁만을 위해 만들어진 정당인 것만 같다. 검찰도 여전히 개혁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더 고쳐 가야겠지만, 이 나라에는 미래를 위해 논의해야 할 다른 의제들도 산적해 있다. 자신들이 절대다수 의석을 갖고 있던 21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한다며 그렇게도 요란하게 입법 독주를 해 놓고는 22대 국회에서도 다시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외치니, 대체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한 것인가 싶다. 21대에서도 22대에서도 마찬가지이니 ‘검찰개혁’은 ‘대를 잇는 위업’이 되고 있는 셈이다. 총선 민심이 정권심판이었다고 해서 야당이 하는 모든 일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유창선 정치평론가
  • ‘파타야 살인’ 유족 “마약 연루 사실 없어…강력처벌 바란다”

    ‘파타야 살인’ 유족 “마약 연루 사실 없어…강력처벌 바란다”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의 유가족이 피해자의 마약 범죄 연루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A씨의 사망과 관련해 태국을 찾은 유가족은 14일 “(A씨는) 마약 범죄와 아무 관련이 없고 이는 태국 경찰 조사에서도 확인됐다”며 “추측성 보도 등으로 저희도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말했다. 사망 이후 A씨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태국인 아내가 있다는 등의 소식을 전했다. 유가족은 “태국에서 사업을 하지도 않고 태국인 아내가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취직 준비 중이었고 평소 태국과 태국 음식, 문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관광객으로 태국 여행을 자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순하고 답답할 만큼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라 걱정을 많이 하긴 했다”고 평소 성격이 이번 사건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안타까워했다.지난달 30일 입국한 A씨는 현지에서 다른 한국인을 만나 잔인하게 살해된 후 드럼통에 담겨 저수지에 수장됐다. 용의자들은 지난 7일 A씨의 어머니에게 전화해 아들이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다며 몸값으로 한화 약 1억원의 몸값을 요구했다. 이후 가족의 신고로 태국 경찰이 11일 A씨의 시신을 발견했고 가족들은 다음날인 12일 태국에 도착했다. 경찰 당국은 A씨 행방을 추적한 끝에 한국인 용의자 3명을 확인했다. A씨는 클럽에서 처음 만난 이들로부터 참변을 당했다. A씨 가족은 “진실이 밝혀져서 억울함이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범인들이 빨리 검거될 것으로 믿으며 꼭 검거돼야만 한다.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3명 중 2명이 각각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체포됐고 나머지 1명은 한국과 현지 경찰이 공조해 추적 중이다. 12일 전북 정읍의 자택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태국 파타야 3인조 살인사건 도주 피의자, 체포영장 발부

    태국 파타야 3인조 살인사건 도주 피의자, 체포영장 발부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인조 살인 사건 피의자 중 아직 검거되지 않은 D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은 살인사건 피의자이자 도주 중인 D씨에 대해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D씨는 이달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A, C씨와 함께 30대 한국인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오는 15일 창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C씨는 이날 0시 10분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 숙소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 울산서 20대 3명 함께 마약 투약…1명 숨져 경찰 수사

    울산서 20대 3명 함께 마약 투약…1명 숨져 경찰 수사

    울산에서 20대 3명이 마약을 투약했다가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시하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A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남구 A씨의 주거지에서 사망한 20대 B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쯤 B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전화에 “지인이 술을 많이 먹어서 쓰러져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신고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 등 3명의 발에 주사 자국 등 마약을 투약한 흔적을 발견했다. 마약 간이 검사를 하자 A씨 등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13일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한 부검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시신에서 사인으로 볼만한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인은 한 달 정도 후에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엄마 나 잡혀 왔어”라던 딸 전화 알고 보니 AI…보이스피싱범 검거

    “엄마 나 잡혀 왔어”라던 딸 전화 알고 보니 AI…보이스피싱범 검거

    AI(인공지능)으로 만든 목소리를 이용해 60대 여성에게 돈을 뜯어내려던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8일 60대 남성 A씨를 공갈미수 방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금정구 한 우체국 앞에서 전화금융사기에 속은 60대 여성 B씨로부터 현금 2000만원을 받으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금정구 한 은행 직원이 “60대 여성 고객이 거액의 현금을 찾았는데, 전화금융사기에 속은 것으로 의심된다. 경찰 도움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며 112에 신고했다. 알고 보니 B씨는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낸 AI 음성에 깜빡 속은 것이었다. 이날 B씨는 휴대전화에 딸의 이름으로 저장된 번호로 전화가 와 받았다. 통화에서 상대방은 “엄마 친구 보증 섰는데, 친구가 연락이 안 돼서 잡혀 왔어”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와 만나 현금 전달 장소에서 잠복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찰,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해 살해한 공범 중 1명인 20대 A씨에게 ‘살인 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창원지방검찰청은 “태국 살인사건 긴급체포 피의자에 대한 경찰 구속영장 신청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A씨에게는 살인·사체 유기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했을 때 A씨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찰은 추후 수사를 통해 범죄 혐의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12일 오후 7시 46분쯤 집 앞에서 귀가하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태국에서 도주했던 또 다른 용의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B(27)씨를 14일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B씨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1명 캄보디아 프놈펜서 검거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1명 캄보디아 프놈펜서 검거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용의자 중 한 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A(27)씨를 14일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파견된 경찰주재관들과 함께 주재국에 대한 첩보를 수집해 추적해왔다.이 과정에서 전날 오후 9시쯤 용의자로 보이는 한국인이 프놈펜에서 목격됐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곧 캄보디아 주재관이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에 나섰고 오전 0시 10분쯤 프놈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청은 12일 인터폴에 긴급 요청해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은 상태였다. A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용의자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 검거를 두고 “우리 국민에 대한 흉악 범죄는 국경을 초월해 끝까지 추적해 단죄한다는 우리 정부와 경찰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라고 밝혔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공범 1명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앞서 또 다른 공범인 20대 B씨는 12일 오후 7시 46분쯤 자신 주소지인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돼 경남경찰청에 압송됐다. B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지난 7일 피해자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피해자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어 와 ‘당신 아들이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 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지난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 11일 맙프라찬 호수에서 그의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태국공영방송(TPBS) 보도와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피해자는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에서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 “열 손가락 잘려” 파타야 한국인 살해 용의자 추가 검거

    “열 손가락 잘려” 파타야 한국인 살해 용의자 추가 검거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로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14일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살인사건의 용의자 중 1명인 A씨를 이날 오전 12시10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한국인 용의자 3명 중 1명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사실을 발견했고, 경찰청은 캄보디아로 도주한 용의자 A씨를 국제 공조망을 활용하여 추적해 왔다. 경찰청은 “우리 국민에 대한 흉악 범죄는 국경을 초월해 끝까지 추적해 단죄한다는 우리 정부와 경찰의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라며 현재 A씨가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됐으며 캄보디아, 태국 경찰청과 용의자의 국내 송환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다른 공범인 20대 B씨를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전에 한국인 남성 관광객 C(34)씨를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데려간 뒤 살해, 지난 4일 대형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은 뒤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국 경찰은 저수지에서 발견된 C씨의 시신의 손가락 10개가 모두 잘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