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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위해 일하던 요원들, 잇따라 사망…그 명단 넘긴 ‘희대의 배신자’ 숨져

    국가 위해 일하던 요원들, 잇따라 사망…그 명단 넘긴 ‘희대의 배신자’ 숨져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간첩 중 한 명인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올드리치 에임스(84)가 복역 중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미 연방교정국(BOP)은 메릴랜드주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살던 에임스가 전날 숨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에임스는 CIA 핵심 요원으로 근무하던 1985년부터 1994년 체포될 때까지 약 9년 동안 구소련과 러시아에 미국의 일급 기밀을 팔아넘긴 인물이다. 에임스는 1983년 이혼을 앞두고 새 연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해결책으로 소련대사관에 제 발로 찾아가 스파이가 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당시 대소련 비밀작전과 해외 스파이 명단을 다루는 부서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 정보를 넘긴 대가로 막대한 돈을 받았다. 특히 냉전 시대에 미국과 영국을 위해 일하던 러시아 관료 10명과 동유럽 출신 요원 1명의 신원을 구소련 정보기관인 국가안보위원회(KGB)에 넘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 결과 최소 13명의 자국 스파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서방 정보요원들이 구소련·러시아 측에 검거돼 처형되거나 실종됐고, 이는 CIA 역대 최악의 인적정보(HUMINT) 자산 손실로 기록됐다. 에임스는 고급 차량을 구입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이어가며 의심을 샀고, CIA의 집요한 추적 끝에 9년 만에 적발됐다. 에임스는 체포 직후 조사에서 기밀정보 제공의 대가로 총 25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36억 3000만원)를 받았다고 시인했다. 기소 후 재판 과정에서 간첩·탈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수년 동안 미국의 귀중한 정보 자산을 강탈해 국가 안보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에임스는 법정에서 “빚을 갚기 위해 돈이라는 비열한 동기로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해 깊은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낀다”면서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미국의 중대한 안보 이익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부차적인 사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CIA 국장이었던 제임스 울시는 에임스에 대해 “조국을 배신한 악랄한 자”라고 묘사했다.
  • 부산지검, 법무법인에 수사 기밀 유출 현직 경찰 4명 기소

    부산지검, 법무법인에 수사 기밀 유출 현직 경찰 4명 기소

    부산지역 현직 경찰관 4명이 법무법인 사무장에게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공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부산 B 법무법인에 공범 검거 상황, 수배 정보, 구속영장 신청 계획 등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 등의 계급은 경위와 경감으로, 담당하던 사건 정보를 B 법무법인의 사무장으로 활동하던 C, D씨에게 넘겼다. C씨는 경찰 동료이면서 무등록 사무장으로 활동했고, D씨는 퇴직 이후 법무법인에서 사무장으로 일했다. 검찰에 따르면 특수강간 사건 담당 팀장이던 A씨가 공범을 체포했다는 사실을 D씨에게 알리는 바람에 B 법무법인의 의뢰인인 미검거 피의자들이 20분 만에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거나, 유심칩을 교체한 뒤 검찰에 출석하면서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일어났다. 또 마약 사건 수사 담당자였던 다른 경찰관은 D씨에게 “피의자 소변 감정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지금은 구속 영장 신청 계획이 없다”는 정보를 누설하기도 했다. 이 탓에 정보를 입수한 변호사가 범행을 자백하려던 의뢰인에게 “증거가 나온 게 없으니 부인하자”고 종용하면서 수사를 방해하는 일도 일었다. 강간 고소 사건을 담당하던 경찰관은 남성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지금 세상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남자에게 무조건 불리하다”며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사무장 C씨의 명함을 주며 “경찰 선배님이 계신 곳이니 여기 가면 알아서 해주실 거다”라면서 B 법무법인을 소개했다. C씨는 수사 정보를 전달한 대가로 B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로부터 2600만원, 소속 변호사로부터 58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검찰의 수사 개시 이전인 2023년 11월 질병으로 사망해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2024년 11월 ‘변호사가 경찰 수사 정보를 미리 알고 있어 선임했다’는 마약사범의 제보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다. D씨는 현행법상 수사 기밀을 제공받은 사람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기소하지 않았다. B 법무법인의 변호사 2명은 지난 8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현직 경찰관들의 비위 사실을 소속 기관에 통보해 징계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A씨 등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외국인 증가에 마약 ‘비상’…대전 마약사범 전년 대비 40% 급증

    외국인 증가에 마약 ‘비상’…대전 마약사범 전년 대비 40% 급증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이 늘면서 마약류를 매매·투약한 마약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 7일 지난해 검거한 마약사범 208명 중 외국인이 전체 23.6%(49명)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중 6명은 구속됐다. 외국인 마약사범은 전년(35명) 대비 40.0% 증가한 것으로 대부분 유학과 취업 등으로 국내에 장기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권(7개국)이 40명을 차지했고 아프리카권(4개국) 7명, 유럽권(2개국) 2명 등이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4.3g)과 대마 종자(14.96g), 대마초(1.26g)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나이지리아 국적의 40대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지난해 2∼10월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대마초를 개비당 2만원에 유통했다. 경찰은 A씨를 포함한 구매자 등 20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 중국 국적의 60대 B씨는 재외동포 자격으로 입국한 후 지난해 2∼11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에게 필로폰을 유통하다 적발됐다. B씨를 포함해 검거된 15명 중 4명이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상시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대세 배우들만 모았다”…‘연쇄 살인범 의사’ 다룬 디즈니+ ‘역대급 신작’

    “대세 배우들만 모았다”…‘연쇄 살인범 의사’ 다룬 디즈니+ ‘역대급 신작’

    배우 려운·금새록·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가 다음 달 공개된다. 오는 2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가 예정된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2000년생 이동건 작가의 소설 ‘죽음의 꽃’을 원작으로 한다. 주연 배우로 려운, 금새록, 성동일이 출연했다. 려운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천재적인 의술을 지닌 연쇄살인범 이우겸 역을 맡고, 성동일은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살인범을 살려야 하는 변호사 박한준 역을 분했다. 금새록은 사형 판결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려는 검사 차이연을 연기했다. ‘블러디 플라워’는 7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수술실에서 작업복을 입은 이우겸(려운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경찰들이 들이닥치며 이우겸은 연쇄살인범으로 검거된다. 구치소와 조사실을 오가는 이우겸이 모습이 연출되며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동기가 서서히 드러난다.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이우겸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 박한준(성동일 분), 사형 판결을 끌어내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검사 차이연(금새록 분)이 등장하며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인물들의 대립을 시사한다. ‘세상을 살리기 위한 살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불치병 치료를 입증하려는 의료 시연 장면, 법정 안팎의 대치가 교차하며 예고편 말미에 “감당 가능하시겠어요?”라는 이우겸의 의미심장한 질문이 던져진 채 예고편은 마무리된다. 작품은 연쇄살인범의 살인 동기가 불치병 치료제 개발을 통해 세상의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함이라면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실제 원작이 된 소설 ‘죽음의 꽃’ 역시 다소 도발적이고 논쟁적인 질문을 던진 작품이다. 소설 속 인물 이영환은 의대 자퇴생으로, 난치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인체 실험이라는 명분 하에 수백명의 시민을 살인한다. 이런 범죄 사실이 발각되자 그는 의학 기술을 인류에 공개하겠다면서도 그간 자신이 벌인 인체 실험에 대해 죄를 묻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운다. 이로써 독자들에게는 이영환이 희대의 살인마인가, 인류의 구원자인가라는 질문이 남게 된다. 작품에서 다루는 주제가 다소 무거운 만큼, 배우들의 연기력과 감독의 연출력이 이를 어떻게 뒷받침하는지가 극의 몰입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러디 플라워’는 오는 2월 4일 1화, 2화를 공개한 이후 매주 2개씩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 보험금 노리고 가족·지인과 짜고 고의 사고…천안서 대리기사 등 38명 검거

    보험금 노리고 가족·지인과 짜고 고의 사고…천안서 대리기사 등 38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천안 지역에서 허위 또는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노린 대리기사와 현직 자동차 영업사원 등 38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3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부분 대리기사인 이들은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천안시 일대에서 지인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거나 고라니를 피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보험사에 허위 청구해 1억 8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차로에서 차선을 이탈한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거나 가족이나 지인과도 공모해 범행을 저지르는 사례도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관계자, 브로커가 가담한 실손보험 부당청구 행위 등 보험금 누수를 유발해 선량한 보험계약자에게 피해를 주는 악의적인 보험사기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헀다.
  • 나나, ‘강도 역고소’ 후 첫 근황 공개…차가워진 표정

    나나, ‘강도 역고소’ 후 첫 근황 공개…차가워진 표정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근황을 전했다. 6일 나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begin’(시작)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내추럴한 차림으로 브런치를 즐기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나나는 최근 자택에 침입한 흉기 강도를 직접 제압하며 어머니를 지켜냈지만 가해자로부터 역고소를 당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사건 이후 팬들의 걱정이 쏟아진 상황에서 전해진 평온한 근황에 안도와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나나는 지난해 11월 15일 새벽, 경기 구리시 아천동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A씨와 사투를 벌였다. 당시 비명을 듣고 깬 나나는 곁에 있던 모친을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A씨를 제압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해 검거를 도왔다. 하지만 가해자 A씨 측이 제압 과정에서의 물리력을 문제 삼아 나나를 역고소하면서, 피해자가 오히려 가해자로부터 법적 공격을 받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는 최근 겪고 있는 억울한 사법 절차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SNS에 간접적으로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한 기사의 문장을 캡처해 공유했는데, 해당 글에는 “아무런 죄 없이 일방적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인권보다 자신의 사익을 위해 흉기를 들고 침입한 가해자의 인권이 더 보호받아야 할 법익인가”라는 날카로운 지적이 담겼다.
  •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 불법유출… 실업팀 사격 감독 등 7명 구속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 불법유출… 실업팀 사격 감독 등 7명 구속

    경찰이 선수용 실탄 불법 유통 사건을 수사해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6일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지자체 체육회 소속 실업팀 사격 감독인 40대 남성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실탄을 사들인 B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과 총기류 57정(사제 총기 15정) 등을 압수했다. 검거된 40명 중 주범인 A씨를 비롯해 유통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거나, 소지한 실탄과 총기 수가 많은 피의자 7명을 구속했다. 불구속 입건된 33명은 대부분 A씨 등으로부터 실탄을 산 소비자들로 파악됐다. 실탄 소비자들은 주로 유해 야생동물을 쫓거나 사냥하기 위해 실탄을 구입했으며, 단순히 취미용으로 사들인 피의자들도 있었다. 실탄은 1발당 1000원 정도에 지인, 동호회 등을 통해 알음알음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 과정에서 전 국가대표 감독 C씨가 A씨에게 실탄을 구입해 불법 유출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C씨는 지난해 지병으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입건 계획은 없으며 사건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 무렵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마두로 체포룩’ SNS에 퍼지더니…‘37만원 나이키’ 품절 대란

    ‘마두로 체포룩’ SNS에 퍼지더니…‘37만원 나이키’ 품절 대란

    베네수엘라의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가 전격 체포되는 국가적 비상사태 속 그가 입고 있던 ‘나이키 트레이닝복’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스페인 엘에스파뇰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가 체포 직후 압송되는 과정에서 착용한 회색 트레이닝복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정치적 파장보다 그의 ‘검거룩’에 뜻밖에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현지 매체는 “각국 정부가 마두로 체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분석가들이 의미를 해석하는 사이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그의 트레이닝복에 주목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제품은 품절 됐다”고 전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제품은 나이키의 스테디셀러인 ‘테크 플리스(Tech Fleece)’ 라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스페인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해당 모델의 주요 사이즈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 상·하의 세트 가격은 약 218유로(한화 약 37만 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이다.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는 새벽 시간 잠든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체포됐으며, 최초 발견 당시에는 잠옷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체포 과정에서 본인의 이미지를 고려해 의상을 갈아입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특히 평소 ‘반미(反美)’ 기조를 앞세워 서구 자본주의를 맹비난해온 마두로가 결정적인 순간에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 브랜드를 전신에 두른 점도 눈길을 끈다. 나이키 측은 이 뜻밖의 홍보 효과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 중이다.
  • 10년 도피한 전세 사기 브로커, 돌아온 담당 검사에 붙잡혀 구속

    10년 도피한 전세 사기 브로커, 돌아온 담당 검사에 붙잡혀 구속

    부산지검의 전세 사기 사건 수사를 피해 10년간 전국을 떠돌았던 50대 남성이 부장검사가 돼 돌아온 당시 담당 검사에게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서정화)는 전세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직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허위 대출자를 모집하고, 가짜 재직서류와 전월세 계약서 등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6억 상당의 전세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혐의는 10년 전 부산지검 강력부가 마약사범을 수사하던 중 단서를 포착하면서 드러났다. 마약이나 조직범죄를 전담하는 강력부가 전세 대출금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었다. 다만, 검찰이 공범 수사에 들어가자 대출 브로커였던 A씨는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잠적해, 일용직 노동을 하며 전국을 떠돌았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서정화 부장검사는 A씨를 검거하지 못한 채 인사 발령으로 부산지검을 떠나게 됐다. 서 부장 검사는 10년이 흐른 뒤인 지난해 8월 부산지검 강력부장으로 돌아왔다. 공교롭게도 서 부장 검사가 부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A씨가 지인과 다투다가 112에 신고하면서 결국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전세 사기 수사를 시작한 검사가 10년 만에 결자해지 한 사건으로, 죄를 짓고 도망치더라도 누군가는 이를 기억하고, 추적해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한다는 교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한밤의 나포작전’ 펼친 목포해경, 무허가 중국어선 2척 검거

    ‘한밤의 나포작전’ 펼친 목포해경, 무허가 중국어선 2척 검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로 어업 활동을 한 범장망 중국 어선 2척이 목포해경과 남해어업관리단의 합동 작전으로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4일 오후 10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약 92km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 어업주권법을 위반해 무허가 조업을 한 혐의로 범장망 중국 어선 A호(396톤)와 B호(200톤)를 각각 나포했다고 5일 밝혔다. 범장망은 그물코가 촘촘해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등 수산자원 고갈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때문에 우리 수역 내에서 외국 어선의 범장망 조업은 엄격히 금지돼 왔으나, 일부 중국 어선이 주로 밤이나 기상 악화 시기를 틈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그물을 몰래 설치하고 도망가는 ‘게릴라식’ 조업을 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경은 항공기와 3000톤급 경비함정을 배치해 우리 해역에서 몰래 조업하던 범장망 중국 어선을 특정하고 남해어업관리단과 입체적인 합동 작전을 펼쳐 2척을 나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범장망 중국 어선들은 해경 단속정이 다가오자 불을 모두 끈 채 도주하며 단속을 회피하려 했다. 하지만 해경은 항공기에서 조명탄을 투하하며 추격한 끝에 중국 어선에 올라타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의 조사 결과 나포된 A호와 B호는 우리 해역에서 3일 범장망 어구를 투망하고 4일 양망해 각각 아귀 등 잡어 약 300kg씩을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두 선박을 목포해경 전용 부두로 압송해 배타적경제수역 어업주권법상 무허가 어업 활동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서울 on] ‘탈팡은 없다’는 쿠팡의 오만

    [서울 on] ‘탈팡은 없다’는 쿠팡의 오만

    “그래서 범인은 어떻게 된 거지?”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의 대응을 보며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질문이다. 쿠팡의 발표를 요약하면 이렇다. 내부 유출자를 특정했고, 만나서 자백도 받았고, 범행에 사용한 기기도 회수했단다. 발표 주체가 쿠팡이 아닌 경찰이나 정부 기관이었다면 뒤따를 소식은 당연히 ‘범인 검거’였을 것이다. 하지만 유출 피해 당사자인 우리, 즉 소비자가 마주한 것은 쿠팡의 모호한 해명뿐이다. 개인정보 유출은 단순한 도난 사고보다 대응하기가 훨씬 까다롭다. 기업이 공지하기 전까지 소비자는 피해 사실조차 알기 어렵고, 유출된 데이터는 보이스피싱이나 부정 결제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다. 특히 이번 사건은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대중의 공포를 자극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탈퇴하기’가 최선이다. 사고 뒷수습은 오롯이 기업과 정부의 처분에 의존해야 하기에 소비자의 답답함은 무력감으로 변한 지 오래다. 쿠팡은 사과보다 사태 축소에 급급한 모습이다. 유출 규모를 3300만건에서 돌연 3000건으로 축소 발표했고, 그마저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사기관이 아닌 기업의 자체 발표를 대중이 선뜻 신뢰하기는 어렵다. 조사 경위에 대한 쿠팡의 설명도 설득력이 약하다. 직접 경찰에 고발까지 한 범인을 만나면서 정작 수사 공조는 뒷전으로 미뤘다. 국가정보원과의 협력을 방패 삼아 과정을 불투명하게 처리한 것을 볼 때 쿠팡이 한국의 수사 시스템마저 가볍게 여긴 것 아닌지 의문이다. 이후 쿠팡이 내놓은 메시지는 점입가경이다. 구매이용권으로 1인당 5만원씩, 총 1조 7000억원을 지급하겠다는 보상안은 소비자들로부터 ‘평상시 주던 웰컴 쿠폰보다 못하다’는 냉소를 받았다. 국회 청문회에서 한국 쿠팡의 수장이 ‘왜 정부와 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알리지 않으려 하냐’고 말한 것은 훈계로 보였고, 쿠팡이 국민과 국회를 대하는 오만의 정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쿠팡이 정말 국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지 의심스럽다. 사태 직후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고 한국 고객은 데이터 유출에 덜 민감해 보인다. 잠재적 고객의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한 JP모건의 보고서는 뼈아픈 현실을 꼬집는다. 기업의 허술한 관리로 소비자의 정보 주권이 무력화되는 사이, 쿠팡은 독점적 지위를 믿고 ‘탈팡’ 계산기를 두드리며 배짱 대응을 이어 가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징벌적 손해배상이나 영업정지를 거론하지만 단순히 ‘기업 벌주기’에 그쳐선 안 된다. 쿠팡이 연간 40조원을 버는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한 배경엔 규제 차익이 존재한다. 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에 묶여 있을 때 쿠팡은 전자상거래라는 지위를 이용해 새벽 배송 시장을 장악했다. 이제라도 온라인플랫폼법 등 입법을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김현이 산업부 기자
  • BTS 정국이 ‘접근금지’ 요청했지만…집 찾아가 우편물 던진 여성

    BTS 정국이 ‘접근금지’ 요청했지만…집 찾아가 우편물 던진 여성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을 반복해 찾아간 브라질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브라질 국적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용산구 소재 정국의 주거지에 접근해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우편물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지난달에도 두 차례 정국의 자택을 찾았다가 체포돼, 정국 측이 접근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정국의 자택 침입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6일에는 정국의 자택 잠금장치를 수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 50대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해 8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한국 국적 40대 여성은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주거 침입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30대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 6세 여아 집단성폭행 후 버리고 도주, 결국 사망…인도 남성들 총격전 끝 체포

    6세 여아 집단성폭행 후 버리고 도주, 결국 사망…인도 남성들 총격전 끝 체포

    인도에서 끔찍한 아동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NDTV에 따르면 전날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불란드샤르 지역에서 집단성폭행 후 방치된 6세 여아가 숨졌다. 산업단지 시칸드라바드의 한 공터에서 발견된 피해 여아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전 숨을 거뒀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피해 여아가 자택이 있는 임대주택 옥상에서 놀다가 같은 건물에 살던 이웃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고, 3개의 수사팀을 꾸려 용의자들을 추적했다. 용의자들의 행방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인근 지역에서 검거 작전에 돌입했으며, 총격전 끝에 전원 체포에 성공했다. 불란드샤르 경찰서장은 “검거 과정에서 용의자들이 총격을 가했고, 경찰이 대응 사격을 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두 용의자 모두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의자들이 사용한 권총 두 자루와 다량의 실탄 등을 수거했다고 서장은 전했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예비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 여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강간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성범죄가 만연한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86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다. 신고되지 않은 사건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인도 북부 구르가온에서는 남성 2명이 20대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한 뒤 달리는 차에서 떠밀어 피해 여성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 유명 BJ 약물 운전 전봇대 들이받아…경찰, 국과수 감정 의뢰

    유명 BJ 약물 운전 전봇대 들이받아…경찰, 국과수 감정 의뢰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여성 인터넷 방송인 A씨가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0분쯤 광진구 화양동의 한 골목에서 차를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A씨를 현장 검거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수면 유도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나나, 몸싸움 제압한 자택 침입 강도에 역고소 당했다

    나나, 몸싸움 제압한 자택 침입 강도에 역고소 당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측이 자택에 침입했던 강도로부터 역소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일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당사 소속 배우 나나에 대한 강도상해 사건에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의 범죄 사실이 명확히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특히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 배우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보았고 그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본 사안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세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더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나는 지난해 11월 15일 자택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당시 30대 남성 A씨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가 주거지에 침입하자 나나와 그의 모친은 A씨와 몸싸움을 벌여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다. A씨는 턱부위 열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나나와 그의 모친 역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나나 모녀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당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 아무도 없을 줄 알고 들어갔다. 연예인이 사는 곳인지 몰랐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해당 사건으로 나나는 정신적 충격을 입었으나, 지난해 11월 26일 소속사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는 뜻을 밝혔다.
  • 어린이공원 인근서 흉기 휘두른 10대男… 2명 부상 병원 이송

    어린이공원 인근서 흉기 휘두른 10대男… 2명 부상 병원 이송

    서울 관악구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10대 청소년이 검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A(17)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군은 이날 오후 2시 29분쯤 관악구 무궁화어린이공원 입구에서 79세 여성과 18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각각 머리와 손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범행 후 도주했으나 신고 17분 뒤인 오후 2시 46분쯤 사건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긴급체포 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군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김태촌 잡은 ‘조폭 킬러’ 조승식 前검사장 별세

    김태촌 잡은 ‘조폭 킬러’ 조승식 前검사장 별세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강골 검사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조승식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30일 오전 별세했다고 유족들이 31일 전했다. 73세.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77년 사법시험(19회)에 합격했다. 1979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수원지검 강력부장,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마약·조직범죄부장, 형사부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08년 퇴직했다. 1990년 5월 직접 권총을 차고 동부이촌동 사우나에서 당대 최고의 조폭 김태촌씨를 검거한 일화는 아직도 회자된다. 유족은 2남(용빈·용준)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며, 발인은 2일 오전 6시다. (02)2258-5940.
  • [포착] “루저라 조롱하더니”…성범죄 혐의자 체포 후 ‘L’ 포즈 박제 당해

    [포착] “루저라 조롱하더니”…성범죄 혐의자 체포 후 ‘L’ 포즈 박제 당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결국 검거됐다. 혐의자의 게시물이 수사 단서로 작용해 체포로 이어진 사례다. 29일(현지시간) NBC 계열 지역방송 KTAL에 따르면 슈리브포트 경찰국(SPD)은 이날 “3급 강간과 성적 폭행 혐의로 수배된 남성이 SNS 활동으로 스스로 위치를 노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이 자택을 찾았을 당시의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며 경찰관들을 ‘루저’(Loser·패배자)라고 비웃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토대로 동선과 은신 가능 지역을 좁혔다. 수사 공조에 나선 보시에 패리시 보안관실은 제보와 추적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보안 조끼를 착용한 보안관들이 손가락으로 알파벳 ‘엘’(L)자를 만들어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SPD는 “지역 사법당국은 물론 연방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수배자를 추적한다”며 “범죄자들이 대담한 행동을 할수록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조롱이나 과시는 수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시하든 도망치든 숨든 결과는 같다. 공조 수사가 결국 승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모든 피의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을 함께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례가 ‘SNS 자충수’의 전형으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에 남긴 흔적이 수사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야후뉴스 댓글창에서도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체포 장면을 조롱하다가 오히려 망신을 자초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인물이 타인을 ‘루저’라 부르는 장면 자체가 아이러니”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결국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개인적 성향이나 태도를 빗대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전반적으로는 피의자의 경솔한 SNS 행동이 체포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온라인 과시가 스스로를 궁지로 몰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 경찰을 ‘루저’라더니…SNS 한 줄에 인생 털린 성범죄 혐의자

    경찰을 ‘루저’라더니…SNS 한 줄에 인생 털린 성범죄 혐의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결국 검거됐다. 혐의자의 게시물이 수사 단서로 작용해 체포로 이어진 사례다. 29일(현지시간) NBC 계열 지역방송 KTAL에 따르면 슈리브포트 경찰국(SPD)은 이날 “3급 강간과 성적 폭행 혐의로 수배된 남성이 SNS 활동으로 스스로 위치를 노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이 자택을 찾았을 당시의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며 경찰관들을 ‘루저’(Loser·패배자)라고 비웃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토대로 동선과 은신 가능 지역을 좁혔다. 수사 공조에 나선 보시에 패리시 보안관실은 제보와 추적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보안 조끼를 착용한 보안관들이 손가락으로 알파벳 ‘엘’(L)자를 만들어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SPD는 “지역 사법당국은 물론 연방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수배자를 추적한다”며 “범죄자들이 대담한 행동을 할수록 실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조롱이나 과시는 수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시하든 도망치든 숨든 결과는 같다. 공조 수사가 결국 승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모든 피의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을 함께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례가 ‘SNS 자충수’의 전형으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에 남긴 흔적이 수사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야후뉴스 댓글창에서도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체포 장면을 조롱하다가 오히려 망신을 자초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인물이 타인을 ‘루저’라 부르는 장면 자체가 아이러니”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결국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개인적 성향이나 태도를 빗대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전반적으로는 피의자의 경솔한 SNS 행동이 체포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온라인 과시가 스스로를 궁지로 몰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 부산울산 고속도로서 ‘유턴’한 만취 운전자…8.5㎞ 역주행

    부산울산 고속도로서 ‘유턴’한 만취 운전자…8.5㎞ 역주행

    31일 오전 3시 25분쯤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 방면 해운대터널 입구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더니 역주행을 시작했다. A씨는 그대로 8.5㎞를 달려 기장 1터널 내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2.5t 트럭과 부딪힌 뒤 멈춰 섰다. 다행히 가벼운 충돌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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