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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짱이야? 나랑 일 하나 하자’…조폭 양성소 ‘진성파’ 39명 검거

    ‘네가 짱이야? 나랑 일 하나 하자’…조폭 양성소 ‘진성파’ 39명 검거

    ‘조직 선배의 명령은 무조건 이행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빠따(야구방망이나 각목, 쇠파이프 등)를 맞는다. 타 조직과의 다툼에 대비해 칼이나 쇠파이프 등 흉기를 휴대한다.’ 서울 서남권에서 활개 치던 조직폭력단체 ‘진성파’의 신규 조직원들은 조직 가입 직후 이런 내용이 적힌 20여개의 ‘행동강령’을 달달 외우고 다녔다고 한다. 복싱·유도 선수 출신이거나 지역 고등학교 싸움꾼인 이른바 학교 ‘짱’ 출신들이었지만, 조직 가입 이후엔 합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조폭이 되는 훈련을 받아야 했다. 흉기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서 합숙소 근처에 쌓아놓은 20ℓ 생수통을 흉기로 찌르는 연습을 여러 차례 반복하기도 했다. 그렇게 훈련받은 이후엔 특수강도, 집단 폭력, 도박 사이트 운영, 성매매 알선 등 각종 범죄에 뛰어들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폭력단체 구성 및 활동 등 혐의로 진성파 조직원 39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행동대장인 A씨를 포함해 조직 간부 등 조직원 9명을 구속했고, 나머지 조직원 30명은 이달 중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1983년 같은 중·고등학생 출신이 모여 폭력 서클을 조직한 진성파는 2000년대 초반 서울 서남권 일대를 장악했다. 초창기 조직원들이 은퇴한 이후 1980년대생 조직원들이 주축이 된 2021년부터 세력을 더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조직 간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조직원 3~4명을 차출해 이른바 ‘프로젝트 조직’을 꾸렸고 ▲도박사이트 운영 ▲불법 유심 유통 ▲투자 사기 등을 통해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폭력조직과 분쟁에 대비해 흉기로 무장한 이른바 ‘비상 타격대’를 만들기도 했다. 이들이 세력을 지속적으로 불릴 수 있었던 건 신규 조직원들이 꾸준히 영입돼서다. 조직 행동대장인 A씨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복싱·유도 등 투기 종목 선수 출신,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 학교 짱 출신 등 20명을 조직에 새로 가입시켰다. 훈련받은 신규 조직원들은 2023년 8월 특수강도 등 집단폭력 현장 등 진성파의 각종 범죄 활동에 동원됐다. 진성파는 검거된 조직원의 영치금과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원으로부터 매달 20만~100만원을 거둬 총 1억 1000만원을 모았으며, 수사 대상에 오른 조직원에게 은신처를 마련해주거나 도피자금을 제공하기도 했다. 조직 전체로 수사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들의 행동강령에는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을 때 범죄를 진술하면 무조건 응징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배은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2계장은 “젊은이들이 조폭 단체에 호기심이나 환상을 가질 수 있으나, 실제로는 반드시 검거되며 그 끝은 참혹하다”고 말했다.
  • 대전·청주 편의점 6곳서 강도질 한 10대 등 3명 검거

    대전·청주 편의점 6곳서 강도질 한 10대 등 3명 검거

    대전과 청주 일대 편의점 6곳에서 강도질한 20대와 1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6일 편의점을 돌며 직원을 협박·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치상)로 20대 1명과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충북 청주· 대전 중구 선화동 지역 슈퍼·편의점 6곳을 돌며 현금 61만원과 담배 3보루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주로 편의점 ATM 이용 방법 등을 물어보며 업주에게 도움을 청한 뒤 업주의 몸을 뒤에서 붙잡는 방식으로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편의점 ATM 이용 방법 등을 물어보며 업주에게 도움을 청한 뒤 업주 몸을 뒤에서 붙잡는 방식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10대 2명 모두 미성년자”라며 “현재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관계와 흉기 사용, 추가 범행 여부 등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꼼짝마’ 순천 형사들의 힘···상가 절도범 잇따라 검거

    ‘꼼짝마’ 순천 형사들의 힘···상가 절도범 잇따라 검거

    순천경찰서 형사들이 전국을 돌며 범죄 행각을 벌인 절도범들을 잇따라 검거했다. 지난해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 결과 전국 259개 경찰서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창원 순천경찰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형사들은 최근 심야 시간대 상가 침입 절도 피의자 3명을 연이어 검거했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총 14건의 여죄를 추가로 밝혀내 피의자 전원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1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순천을 비롯 대전, 김해, 보성, 광양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영업이 종료된 상가에 침입해 현금이나 귀중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수사,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피의자들을 신속히 특정하고 추가 범행까지 철저히 확인했다. 경찰은 범행의 상습성과 대담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모두 구속함으로써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분명히 하고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송 과장은 “이번 연쇄 절도 피의자 검거는 시민들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형사과는 올 상반기 동안 실시한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결과 전남경찰청 22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탁월한 수사력을 입증했다. 형사과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첩보 수집, 현장 단속 강화, 유관기관 공조 수사 등을 통해 총 38명의 마약류 사범을 붙잡았다.
  • “SNS서 코인으로 사요”…MZ의 신종 마약거래법

    “SNS서 코인으로 사요”…MZ의 신종 마약거래법

    영양제 캡슐 속에 숨겨 밀수입수도권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유통·구매·투약자 등 90% 203040억원 상당·4만 7000명분 압수 20대 A씨는 2023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3㎏과 합성 대마 750㎖를 국제 택배로 받아 국내에 유통했다. 캐나다에서 배송된 이 마약은 비타민이나 칼슘 캡슐(사진) 속에 가루 형태로 감춰져 있었다. 마약을 들여올 때마다 100g 당 60만원을 받은 A씨는 수도권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약류를 밀수입·구매·투약하고, 가상자산으로 거래 대금을 지불했던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유통책과 구매·투약자,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까지 모두 149명인데, 이 중 90% 이상이 20·30대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를 밀수입·유통한 A씨와 또다른 국내 유통책 15명, 구매·투약자 129명 등 모두 145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약 구매자에게 받은 거래 대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해준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건물 구석진 곳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좌표를 복수의 판매책에게 전송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투약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약 구매자들은 16~20%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로 현금을 송금했다. 이를 전달받은 거래소 운영자들은 그동안 약 13억원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뒤 판매책에게 보냈다. 대부분이 20~30대인 이들은 마약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다크웹이 아닌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유통책 16명 가운데 14명(87%)은 20·30대였으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모두 20대였다. 구매·투약자 129명 중에서도 119명(92%)이 20·30대였고, 10대도 2명 있었다. 이들이 거래한 마약은 필로폰(45명)이 가장 많았고, 대마(31명), 케타민(26명) 순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644g, 케타민 756g, 엑스터시 113정, 합성 대마 240㎖ 등 시가 4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4만 702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 “사기라도 쳐”… 年 2100% 폭리에 감금

    연 2100%에 이르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채무자를 감금·폭행한 불법 사채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대부업법 위반과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40대 A씨 등 4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경남에 거주하는 40대 B씨에게 연 2100%의 고금리로 5억 9000만원을 빌려주고, B씨가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자 부산의 한 오피스텔로 불러 7차례에 걸쳐 감금하고 폭행하며 변제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씨에게 “사기를 쳐서라도 돈을 갚으라”라며 사기 범행을 주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B씨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고철을 판매한다고 속여 6억 3000만원을 가로채 이들에게 전달했다. B씨는 이 돈을 포함해 총 10억 2000만원을 갚았지만, 해당 사기 사건으로 고소당해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이들 중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고, 나머지 2명도 특정해 전원 검거했다. 또 기소 전 법원으로부터 범죄수익 중 3억원에 대해 몰수보전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업체를 이용할 경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함다”면서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이나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韓관광객 베트남서 ‘이것’에 의식 잃어…55억 규모 불법 조직 적발됐다

    韓관광객 베트남서 ‘이것’에 의식 잃어…55억 규모 불법 조직 적발됐다

    베트남에서 ‘웃음가스’를 불법 유통한 일당 31명이 검거됐다. 이들의 수익 규모는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웃음가스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등 위험한 사례가 보고돼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호치민 전역 술집과 레스토랑에 웃음가스를 불법 공급한 조직을 적발, 3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웃음가스로 알려진 아산화질소는 치과나 산부인과 등 의료 현장에서 마취제와 진통제로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흡입할 경우 환각 증상이 나타나며, 오남용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인체에 치명적 손상을 가할 수 있다. 호흡 부전이나 심정지는 물론 부정맥과 급사까지 일으킬 위험이 있고 중독성도 강하다. 이 때문에 베트남에서는 산업용을 제외한 모든 웃음가스 사용을 금지했다. 호치민시 경찰은 탄훙구 퍼블릭 럭셔리, 벤탄구 마스터 SG, 사이공구 스너그 펍과 W라운지, 투다우못구 코코 라운지 등을 집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의 손님들이 웃음가스를 사용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창고에 숨겨진 대량의 가스통도 발견됐다. 수사를 확대한 결과 30세 트란 투안 키엣이 조직의 우두머리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시 외곽 3곳에서 아산화질소 가스통을 보관하고 재충전하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22t의 가스, 1400개 이상의 가스통, 100kg의 풍선 껍질 등의 증거물도 압수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이 올해 초부터 수천 개의 아산화질소 가스통을 판매해 총 거래액 약 2530억동(약 134억원), 순수익 1050억동(약 55억원) 이상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44세 한국인 남성이 웃음가스 과량 흡입 후 호치민시 도심 거리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5 인민병원 의료진은 이 남성이 심각한 혼란 상태로 입원했으며, 무의식 중에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지르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초기 검사에서는 급성 신장 손상 징후도 발견됐다. 의료진은 웃음가스 중독이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전문가들은 웃음가스의 위험성을 가볍게 여길 경우 중독에 빠지거나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 동남아서 4만5천 명분 동시 투약 마약류 밀반입, ‘던지기’ 유통 일당 검거

    동남아서 4만5천 명분 동시 투약 마약류 밀반입, ‘던지기’ 유통 일당 검거

    경기남부경찰, 5명 검찰 송치(4명 구속)·80억 원 상당 마약류 압수 동남아시아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43)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6월 합성 대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동남아시아에서 몰래 들여온 뒤 수도권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주범인 A씨는 총책의 지시에 따라 특송화물로 베트남에서 합성 대마 5kg을 밀반입한 뒤 시액(마약 성분을 희석하거나 늘리기 위해 섞는 액체)과 섞어 19kg으로 늘려 수도권 공원의 땅속과 건물에 숨겼다. 또 다른 밀반입책 B씨(22) 등 3명은 텔레그램으로 총책의 지시를 받아 마약류를 몰래 들여왔다. 이들은 필리핀으로 출국해 필로폰 3kg, 케타민 1.5kg, 엑스터시 2천8정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했고, 국내 유통책 C씨(29)에게 전달하거나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점조직 형태로 마약을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5월 21일부터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하고, 시가 8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압수한 마약류는 합성 대마 19㎏, 필로폰 500g, 케타민 130g 등으로, 모두 합치면 약 4만5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분량이다. 또 A씨 등이 총책으로부터 받은 범죄 수익 6천76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남아발 마약류 밀반입이 조직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점조직 유통망에 대한 수사 확대와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SNS로 마약 구매, 가상자산으로 대금 지급…MZ 마약사범 일당 149명 검거

    SNS로 마약 구매, 가상자산으로 대금 지급…MZ 마약사범 일당 149명 검거

    20대 A씨는 2023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3㎏과 합성 대마 750㎖를 국제 택배로 받아 국내에 유통했다. 캐나다에서 배송된 이 마약은 비타민이나 칼슘 캡슐 속에 가루 형태로 감춰져 있었다. 마약을 들여올 때마다 100g 당 60만원을 받은 A씨는 수도권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약류를 밀수입·구매·투약하고, 가상자산으로 거래 대금을 지불했던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유통책과 구매·투약자,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까지 모두 149명인데, 이 중 90% 이상이 20·30대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를 밀수입·유통한 A씨와 또다른 국내 유통책 15명, 구매·투약자 129명 등 모두 145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약 구매자에게 받은 거래 대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해준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건물 구석진 곳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좌표를 복수의 판매책에게 전송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투약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약 구매자들은 16~20%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로 현금을 송금했다. 이를 전달받은 거래소 운영자들은 그동안 약 13억원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뒤 판매책에게 보냈다. 대부분이 20~30대인 이들은 마약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다크웹이 아닌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유통책 16명 가운데 14명(87%)은 20·30대였으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모두 20대였다. 구매·투약자 129명 중에서도 119명(92%)이 20·30대였고, 10대도 2명 있었다. 이들이 거래한 마약은 필로폰(45명)이 가장 많았고, 대마(31명), 케타민(26명) 순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644g, 케타민 756g, 엑스터시 113정, 합성 대마 240㎖ 등 시가 4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4만 702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 연 2100% 이자에 감금·폭행까지…불법 사채업 일당 구속 송치

    연 2100% 이자에 감금·폭행까지…불법 사채업 일당 구속 송치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법정 이자율의 100배가 넘는 연 최고 2100%의 고금리를 적용해 돈을 빌려주고, 추심 과정에서 감금·폭행까지 일삼은 불법 사채업자 일당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40대 A씨 등 이들 일당 4명은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40대 B씨에게 연 2100%의 이자를 적용해 사업 자금 등 5억 9000만원을 빌려주고 B씨가 원리금을 모두 갚지 못하자 7차례에 걸쳐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 감금, 변제를 강요하며 여러 차례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씨를 차량에 태워 감금한 후 그의 주거지 등으로 이동해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하거나 B씨에게 돈을 마련하라며 사기 범행을 강요하기도 했다. B씨는 이들 강요에 돈만 받고 물건은 건네지 않는 방식으로 업자 2명에게서 6억 3000만원 상당을 가로챘고 총 10억 2000만원을 갚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 때문에 B씨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폭행·협박까지 당하면서 돈을 갚고도 사기 혐의 피의자가 되자 B씨는 결국 이들 일당을 고소했다. 경찰은 최초 고소된 2명 수사에서 나아가 추가로 가담한 2명을 특정, 모두 검거하고 구속 송치했다. 또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을 통해 법원에서 범죄수익금 3억원 상당에 대한 보전 결정을 받았다. 경찰은 “서민을 대상으로 한 미등록대부업·불법추심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막고자 단속을 이어가겠다”며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를 본다면 즉시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 부정선거 주장 모스 탄 입국장서 ‘가짜 총’ 갖고 있던 50대 검거

    부정선거 주장 모스 탄 입국장서 ‘가짜 총’ 갖고 있던 50대 검거

    부정선거 음모론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온 것으로 알려진, 미국 리버티대학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교수의 입국 현장에서 모형(가짜) 총을 소지하고 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4일 오후 1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모형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현장에는 모스 탄 교수 입국을 환영하는 이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진보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서로 욕설을 하거나 몸싸움을 하는 등 충돌도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2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A씨가 모스 탄 교수 입국 찬반 인사들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한 뒤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스총 종류의 모형 총기를 가지고 있던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부정선거론자’인 모스 탄 교수의 교내 특강을 최근 불허했다. 보수단체 트루스포럼은 이날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탄 교수의 특강을 열려 했으나 학교 측은 지난 12일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중국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개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릴 적 소년원에 들어갔다’는 등의 음모론을 반복해 주장해왔다.
  • 전남 지역 마약류 단속 1위는···순천경찰서

    전남 지역 마약류 단속 1위는···순천경찰서

    순천경찰서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 동안 실시한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결과 전남경찰청 22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경찰서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첩보 수집, 현장 단속 강화, 유관기관 공조 수사 등을 통해 총 38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귀비 사범은 32명,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은 6명이었다. 특히 양귀비 밀경작 단속뿐만 아니라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유통과 온라인·SNS를 통한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역 내 마약류 범죄를 원천 차단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고 마약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창원 순천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한 모니터링과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믿음직한 지역사회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두달간 상하이서 ‘무전취식’ 20대女 검거… 택시·숙박·의류까지 ‘공짜’로 버틴 수법에 ‘경악’

    두달간 상하이서 ‘무전취식’ 20대女 검거… 택시·숙박·의류까지 ‘공짜’로 버틴 수법에 ‘경악’

    중국 상하이에서 한 20대 여성이 한 푼도 쓰지 않고 두 달 넘게 ‘공짜 생활’을 이어온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호텔 숙박은 물론, 의류, 식사, 심지어 택시비까지 교묘한 수법으로 해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상하이서 벌어진 ‘무전취식’ 두 달12일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상하이에서 호텔과 식당 등을 상대로 고의적인 민원을 제기한 20대 여성 황모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최근 이 여성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무려 두 달 넘게 상하이에서 의식주와 교통을 ‘공짜’로 해결했던 기상천외한 수법이 밝혀졌다. ‘알레르기 체질’ 악용해 숙박비 환불…죽은 귀뚜라미도 활용황 씨는 가장 먼저 숙소를 정한 뒤 자신이 알레르기 체질이라는 점을 이용해 고의로 피부를 긁어 두드러기를 만들었다. 이후 호텔 측에 항의해 숙박비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0곳 이상 호텔을 돌며 두 달 넘게 무료 숙박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 호텔에서 환불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호텔 측이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그녀의 사기 행각이 덜미를 잡혔다. 조사 과정에서 그의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은 계속 드러났다. 의류 브랜드 매장의 ‘무조건 반품 제도’를 악용해 여러 벌의 옷을 구매한 뒤 며칠 입고 환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생활했다. 식사도 마찬가지였다. 배달 앱으로 음식을 시켜 다 먹고 나서 “음식이 탔다”, “이물질이 나왔다”, “닭털이 제거되지 않았다” 등 다양한 불만을 제기해 환불을 요구했다. 대부분 음식점은 평점 하락을 우려해 환불 요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콜택시를 이용한 뒤에는 기사 평점을 낮게 주거나 험하게 운전했다는 이유로 플랫폼에 악성 민원을 제기해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소지품에서는 죽은 귀뚜라미가 발견됐는데, 이는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 위생 문제를 조작하기 위한 ‘소품’으로 확인돼 전해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걸로 돈 번 거 아냐” 뻔뻔한 태도에 ‘공분’조사 과정에서 이 여성은 “과거 호텔 방에서 벌레를 발견해 보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공짜’의 맛을 알고 계속 같은 수법을 쓰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씨는 “어차피 내가 환불받았던 식당들은 장사가 잘되는 곳이었다. 나 하나 때문에 망하거나 하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해서 돈을 번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여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악의적 보상 요구는 협박이고 사기, 강력하게 처벌하자”, “‘고객은 왕이다’라는 개념은 앞으로 없어져야 한다”, “풀려나면 또 다른 데 가서 똑같이 할 것 같은데”라며 그를 비난했다. 현재 경찰은 이 여성을 개인 일탈 수준이 아닌, 시장의 정상적인 운영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보고 ‘업무 방해 및 사회질서 교란’ 혐의를 적용해 형사 처벌 절차를 진행 중이다.
  • 두달간 상하이서 ‘무전취식’ 20대女 검거… 택시·숙박·의류까지 ‘공짜’로 버틴 수법에 ‘경악’ [여기는 중국]

    두달간 상하이서 ‘무전취식’ 20대女 검거… 택시·숙박·의류까지 ‘공짜’로 버틴 수법에 ‘경악’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에서 한 20대 여성이 한 푼도 쓰지 않고 두 달 넘게 ‘공짜 생활’을 이어온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호텔 숙박은 물론, 의류, 식사, 심지어 택시비까지 교묘한 수법으로 해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상하이서 벌어진 ‘무전취식’ 두 달12일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상하이에서 호텔과 식당 등을 상대로 고의적인 민원을 제기한 20대 여성 황모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최근 이 여성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무려 두 달 넘게 상하이에서 의식주와 교통을 ‘공짜’로 해결했던 기상천외한 수법이 밝혀졌다. ‘알레르기 체질’ 악용해 숙박비 환불…죽은 귀뚜라미도 활용황 씨는 가장 먼저 숙소를 정한 뒤 자신이 알레르기 체질이라는 점을 이용해 고의로 피부를 긁어 두드러기를 만들었다. 이후 호텔 측에 항의해 숙박비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0곳 이상 호텔을 돌며 두 달 넘게 무료 숙박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 호텔에서 환불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호텔 측이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그녀의 사기 행각이 덜미를 잡혔다. 조사 과정에서 그의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은 계속 드러났다. 의류 브랜드 매장의 ‘무조건 반품 제도’를 악용해 여러 벌의 옷을 구매한 뒤 며칠 입고 환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생활했다. 식사도 마찬가지였다. 배달 앱으로 음식을 시켜 다 먹고 나서 “음식이 탔다”, “이물질이 나왔다”, “닭털이 제거되지 않았다” 등 다양한 불만을 제기해 환불을 요구했다. 대부분 음식점은 평점 하락을 우려해 환불 요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콜택시를 이용한 뒤에는 기사 평점을 낮게 주거나 험하게 운전했다는 이유로 플랫폼에 악성 민원을 제기해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소지품에서는 죽은 귀뚜라미가 발견됐는데, 이는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 위생 문제를 조작하기 위한 ‘소품’으로 확인돼 전해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걸로 돈 번 거 아냐” 뻔뻔한 태도에 ‘공분’조사 과정에서 이 여성은 “과거 호텔 방에서 벌레를 발견해 보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공짜’의 맛을 알고 계속 같은 수법을 쓰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씨는 “어차피 내가 환불받았던 식당들은 장사가 잘되는 곳이었다. 나 하나 때문에 망하거나 하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해서 돈을 번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여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악의적 보상 요구는 협박이고 사기, 강력하게 처벌하자”, “‘고객은 왕이다’라는 개념은 앞으로 없어져야 한다”, “풀려나면 또 다른 데 가서 똑같이 할 것 같은데”라며 그를 비난했다. 현재 경찰은 이 여성을 개인 일탈 수준이 아닌, 시장의 정상적인 운영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보고 ‘업무 방해 및 사회질서 교란’ 혐의를 적용해 형사 처벌 절차를 진행 중이다.
  • 남극 무단 착륙 10대 조종사 칠레서 ‘출금’… “소아암 기부 위한 도전” 선처 호소

    남극 무단 착륙 10대 조종사 칠레서 ‘출금’… “소아암 기부 위한 도전” 선처 호소

    19세 아마추어 조종사가 무단으로 항로를 변경해 남극에 착륙했다가 칠레 검찰에 붙잡혔다. 항공법 및 남극조약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그는 현재 칠레 출국 금지 조치에 처해졌다. ‘최연소 7대륙 비행’ 꿈꾸다 덜미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검찰은 최근 10대 중국계 미국인 조종사 이선 궈(Ethan Guo)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인 궈는 지난 주말 칠레 남극 마시 비행장에 착륙한 뒤 검거됐다. 미국에서 경비행기를 몰고 칠레까지 온 그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3000㎞ 떨어진 푼타 아레나스에서 이륙한 뒤 신고 목적지인 산티아고가 아닌 남극으로 비행하는 무단 항로 변경을 감행했다. 칠레 민간항공협회는 궈의 경비행기가 항로에서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 협회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기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며 궈의 비행기가 신고 항로에서 벗어난 것을 확인하고 규정에 따라 신속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궈의 비행기는 엉뚱하게도 칠레 남극 비행장에 내려앉았고 칠레 민간항공협회는 궈를 칠레 항공법 및 남극조약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전 허가 없는 남극 비행은 불법이다. ‘선행 위한 도전’ 주장… 소아암 기부 목표검찰은 궈를 검거한 뒤 신원을 확인하고 석방했지만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매달 1회 검찰에 출두하도록 명령했다. 졸지에 칠레에 발이 묶인 궈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남극 비행이 선행을 위한 도전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남극 등 7개 대륙을 단신으로 비행한 최연소 조종사라는 세계 기록을 수립하고 싶어 남극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기록을 통해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모금하여 소아암 치료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궈는 2021년 소아암 진단을 받은 동갑내기 사촌과 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들을 언급하며 소아암 연구와 치료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17세에 자가용 면장 취득… 48개국 비행궈는 13세 때부터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키웠으며 17세에는 자가용 면장과 계기비행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지금까지 홀로 48개국을 비행했고 대서양도 3번이나 건넜으며, 누적 비행시간이 700시간에 달한다. 그의 호소가 칠레 검찰의 최종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남극 무단 착륙 10대 조종사 칠레서 ‘출금’… “소아암 기부 위한 도전” 선처 호소 [여기는 남미]

    남극 무단 착륙 10대 조종사 칠레서 ‘출금’… “소아암 기부 위한 도전” 선처 호소 [여기는 남미]

    19세 아마추어 조종사가 무단으로 항로를 변경해 남극에 착륙했다가 칠레 검찰에 붙잡혔다. 항공법 및 남극조약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그는 현재 칠레 출국 금지 조치에 처해졌다. ‘최연소 7대륙 비행’ 꿈꾸다 덜미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검찰은 최근 10대 중국계 미국인 조종사 이선 궈(Ethan Guo)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인 궈는 지난 주말 칠레 남극 마시 비행장에 착륙한 뒤 검거됐다. 미국에서 경비행기를 몰고 칠레까지 온 그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3000㎞ 떨어진 푼타 아레나스에서 이륙한 뒤 신고 목적지인 산티아고가 아닌 남극으로 비행하는 무단 항로 변경을 감행했다. 칠레 민간항공협회는 궈의 경비행기가 항로에서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 협회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기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며 궈의 비행기가 신고 항로에서 벗어난 것을 확인하고 규정에 따라 신속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궈의 비행기는 엉뚱하게도 칠레 남극 비행장에 내려앉았고 칠레 민간항공협회는 궈를 칠레 항공법 및 남극조약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전 허가 없는 남극 비행은 불법이다. ‘선행 위한 도전’ 주장… 소아암 기부 목표검찰은 궈를 검거한 뒤 신원을 확인하고 석방했지만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매달 1회 검찰에 출두하도록 명령했다. 졸지에 칠레에 발이 묶인 궈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남극 비행이 선행을 위한 도전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남극 등 7개 대륙을 단신으로 비행한 최연소 조종사라는 세계 기록을 수립하고 싶어 남극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기록을 통해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모금하여 소아암 치료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궈는 2021년 소아암 진단을 받은 동갑내기 사촌과 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들을 언급하며 소아암 연구와 치료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17세에 자가용 면장 취득… 48개국 비행궈는 13세 때부터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키웠으며 17세에는 자가용 면장과 계기비행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지금까지 홀로 48개국을 비행했고 대서양도 3번이나 건넜으며, 누적 비행시간이 700시간에 달한다. 그의 호소가 칠레 검찰의 최종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범죄자 30명 잡아낸 ‘1호 마약탐지견’ 큐의 마지막 인사 [김유민의 노견일기]

    범죄자 30명 잡아낸 ‘1호 마약탐지견’ 큐의 마지막 인사 [김유민의 노견일기]

    지난 7일, 국내 최초 마약탐지견 큐가 15년의 생을 마감했다. 2010년 11월 20일 태어난 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큐. 큐는 폭발물 탐지견으로 공항을 누비며 위험한 물건들을 찾아내는 일을 했다. 그리고 2012년 8월, 특별한 재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의 마약탐지견이 됐다. 관세청 위탁교육을 마친 큐는 본격적인 마약 수사 현장에 투입돼 서울 서남부권에서 활동하던 필로폰 유통 판매책과 투약자 30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범죄자들이 아무리 교묘하게 숨겨도 큐의 코는 속일 수 없었다. 4년간 현장을 누비던 큐는 2016년 1월 은퇴가 결정됐다. 은퇴 경찰견은 경찰관에게 분양되는데, 분양에 실패할 경우엔 경찰견훈련센터에서 여생을 보낸다. 큐에게 손을 내민 것은 당시 부산 김해공항경찰대 폭발물 탐지팀장이었던 김민철 경위였다. 김민철 경위는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큐를 분양받았다. 큐는 김민철 경위의 집에서 동갑내기 베이지색 리트리버 ‘포순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2018년 포순이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큐는 다시 혼자가 됐다. 은퇴 후 큐는 민간 교육견으로 제2의 견생을 시작했다. 김 경위와 함께 어린이들을 만나러 다니며 무료봉사를 했다. 한때 범죄자들을 떨게 했던 그 코가 이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구가 됐다. 천성이 착한 큐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재주가 있었다. 겁먹은 아이에게는 천천히 다가가고, 활발한 아이에게는 함께 놀아주며, 저마다 다른 속도로 마음을 열어갔다. 그리고 큐는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라일락 나무 아래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장례는 수목장으로 치러졌고, 큐는 나무 아래 영원히 잠들었다. 큐가 떠난 자리에는 15년간 쌓아온 추억들이 남았다. 태어나 사회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늙어서는 가족과 이웃에게 온몸으로 사랑을 알려준 큐. 김민철 경위는 “경찰견은 장비가 아닌 생명체로, 사람으로 치면 국가유공자”라며 “‘국가봉사동물’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무료세차’ 미끼로 유인해 차량 훔친 20대···2개월 추적 끝 검거

    ‘무료세차’ 미끼로 유인해 차량 훔친 20대···2개월 추적 끝 검거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서 무료 세차를 해주겠다며 차량을 인도 받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의 2개월간 추적 끝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지난 5월 입건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 사이 3차례에 걸쳐 광주광역시 서구·남구·북구에 사는 차주들의 차량 3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무료로 세차해 주겠다”고 글을 올려 차주들을 유인한 가운데 차주인이 연락해 오면 탁송기사를 구해 특정장소로 차량을 이동시킨 뒤, 이를 중고차 매매상에게 되팔려고 했던 것으로 범행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차량 판매 글을 여러차례 올렸는데, 시세보다 수백만 원 싸게 판매하겠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중고차 매매상이 경찰에 신고해 검거의 실마리가 잡혔다. 2개월간 추적 수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 8일 광주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광주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아무런 대가 없이 무료로 세차해 준다는 것은 신종 사기 수법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싱크홀·폭염 등 전방위 대비…유성훈 금천구청장 “주민 안전 최우선”

    싱크홀·폭염 등 전방위 대비…유성훈 금천구청장 “주민 안전 최우선”

    서울 금천구가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저감 시설을 확충했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하거나 각종 범죄도 대비 중이다. 10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을 만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민의 안전이 달려있다”며 금천구의 다양한 안전정책을 소개했다. 기상 이변이 잦아지면서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금천구는 각종 폭염 저감시설 확대 설치했다.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금천구에 스마트형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지붕을 특수처리한 쿨루프, 물을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쿨링포그 등도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 94개소와 9개 목욕장, 17개 물놀이장 등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국지적 집중호우에 산지와 가까이에 있는 주택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계곡 수로 스마트 준설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집중호우에 계곡 수로에 쌓인 토사물을 신속하게 제거해 홍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도심 내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천구는 선제적 사고 예방을 위해 노면하부 공동탐사 용역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84㎞를 탐사해 127개 공동을 발견하고 복구를 끝냈다. 올해도 차도 80㎞와 보도 20㎞ 구간을 탐사 중이다. AI를 활용한 각종 시스템도 확대하고 있다. 2021년부터 서울경찰청으로부터 4회 연속 ‘베스트 관제센터’로 선정된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에는 AI 기반 기능형 선별관제로 실시간으로 도난사고 범인 등을 검거한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지난해에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인공지능 CCTV 기반 보행자 경고 시스템을 설치했다. ‘위드유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해 취약계층이 위험한 상황을 탐지해 경고한다. 유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금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日 역사왜곡, 용서못해”…서울 일본문화센터 방화 시도한 60대

    “日 역사왜곡, 용서못해”…서울 일본문화센터 방화 시도한 60대

    일본의 역사왜곡에 격분해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일본국제교류기금 문화센터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50분쯤 일본국제교류기금 문화센터에 들어가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건물 관리인이 제지해 실제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그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반감을 가지고 범행을 시도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될 당시 인화성 물질 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기관으로, 한국에 일본 문화를 소개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기관이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은 일본 수도 도쿄 본부와 세계 25개국의 26개의 거점을 비롯해 일본 부속기관과 지부를 두고 있다.
  • “마스크에 소형 마이크가”…日 토익 시험장서 800명 ‘커닝’ 도운 中남성

    “마스크에 소형 마이크가”…日 토익 시험장서 800명 ‘커닝’ 도운 中남성

    일본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원생이 2년에 걸쳐 토익(TOEIC) 응시자 800여명을 위해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9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 국적의 남성 왕모(27)씨는 토익 시험 부정행위를 도운 혐의로 지난 5월 체포됐다. 그는 도쿄도 이타바시구에서 진행된 토익 시험에서 다른 응시자에게 답안을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 안에 소형 마이크를 숨겼으며 안경 모양의 전자기기인 ‘스마트 글래스’ 등을 소지한 혐의로 검거됐다. 일본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교류협회(IIBC)는 2023년 5월 이후 응시자 이력을 조사한 결과 왕씨와 같은 주소지를 써내거나 같은 주소지의 방 호수만 다른 주소지를 써낸 응시자가 총 803명이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주소로 시험 장소가 결정되는 것을 악용한 것”이라며 “이 응시자들은 시험장에서 이 남성의 답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들 응시자 803명의 과거 시험 성적은 모두 무효 처리되며 향후 5년간 응시 자격도 박탈된다.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왕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겨울 중국어로 된 메시지를 받았는데 “시험을 보러 가면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으며, 시험에 개입했다고 진술했다. 일본 경찰은 이 사건의 배후에 중국인 조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안은 IIBC 측이 경찰에 ‘이상 상황’을 알리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IIBC 측은 일본 경찰에 중국인 응시생 가운데 900점(만점은 990점)을 받은 사람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점과 시험 중에 누군가가 작은 목소리로 중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목격된 점, 같은 인물이 여러 차례 응시한 것이 발견된 점 등을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은 사전에 대비하고 있었다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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