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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았다 성추행 요놈! 공신은 용산 CCTV

    잡았다 성추행 요놈! 공신은 용산 CCTV

    서울 용산구는 u-용산통합관제센터의 폐쇄회로(CC)TV가 성추행범 검거에 일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4일 밤 11시 38분, 청파동 숙명여대 인근 원룸가에서 한 30대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껴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날인 5일 새벽 또 다른 여성을 쫓았다. 여성이 집으로 들어가자 현관문 손잡이를 흔들고 비밀번호를 눌러댔다. 다행히 주거침입은 미수에 그쳤다. 피해 여성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용산경찰서는 용산구에 청파동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요청했고, 구는 해당 시간대 주변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 피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을 찾아냈다. 경찰은 CCTV를 바탕으로 피의자를 특정한 뒤 지난 15일 검거에 성공했다. 구 관계자는 “피해자가 경황이 없다 보니 범인 인상착의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관제 요원이 CCTV를 분석해 숙대 앞 지하철 역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행인을 특정해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2010년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u-용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구와 경찰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흉기 휘두르고 소화기 분사한 4명 검거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고 소화기를 분사한 10~2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16)군과 B(2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 3명은 전날 오전 2시 7분쯤 군산시 경암동 한 편의점 인근에서 A군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 A군은 이들에게 대항하며 흉기로 위협하고 소화기를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싸움은 이들 주변에 있던 일행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단락됐다. 경찰은 A군 등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 모두 흉기에 찔리거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다툼은 A군과 B씨 등이 편의점 출입구에서 어깨를 부딪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경비원 도시락만 골라 훔치던 절도범 잡고 보니 “원한 때문에”

    [여기는 중국] 경비원 도시락만 골라 훔치던 절도범 잡고 보니 “원한 때문에”

    지난 2개월 동안 아파트 경비원들의 도시락을 훔쳐간 절도범이 붙잡혔다. 무려 두 달 동안 하루 두 세 차례 씩 특정 지역 경비원들의 배달 음식들을 몰래 훔쳐간 혐의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南京市) 위화타이(雨花台) 공안국은 배달 도시락을 몰래 훔쳐 달아난 혐의로 리 모씨(25)를 적발해 구금했다고 21일 밝혔다. 후난성(湖南省) 헝양시(衡阳市) 출신의 리 씨는 지난 5월부터 무려 두 달 동안 아파트 경비원들의 도시락만을 겨냥해 훔쳐 달아났다. 공안 조사 결과 리 씨는 헝양시에서 지난 2018년 대학 졸업 후 곧장 난징시로 이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재직 중인 평범한 회사원으로 확인됐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리 씨의 절도 행각은 지난 5월 시작됐다. 특정지역 아파트 경비실에서 주문한 배달 음식들을 골라 훔쳐 달아난 것. 그가 범행 지역으로 겨냥한 아파트 지역을 담당했던 배달 업체 직원들은 경비실 직원들이 주문한 음식이 사라질 때마다 자비로 음식 값을 배상해야 했다. 리 씨의 절도로 지난 2개월 동안 특정 지구 배달 업체 소속 직원들이 배상했던 도시락의 수만 수 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 씨의 범행은 지난 11일 도시락 배달 전문 업체 직원들의 신고로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이 일대 요식업체 배달 전문 직원들이 도시락 등 택배가 사라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이를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던 것.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파출소 측은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CCTV에 촬영된 리 씨를 확인했다. 점심, 저녁 식사로 경비실 직원들이 주문한 도시락 등을 훔쳐 달아나는 리 씨의 모습이 고스란히 촬영됐던 것. 평소 해당 경비실 측은 직원들이 주문, 배송된 도시락을 경비실 외부 창가에 보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비실 직원들이 외부 업무 중인 시간대에는 배송 업체 직원들이 경비실 입구 또는 창가에 도시락을 배송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하얀색 옷과 모자를 착용한 상태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주문한 도시락을 훔쳐 달아나던 중 현장에 잠복 중이던 공안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리 씨는 “과거 주문했던 도시락을 도난 당했던 사례가 몇 건 있었는데 그 당시 경비실 직원들이 가져갔을 것이라는 생각했다”면서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었다. 이를 보복하기 위해서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했다. 한편, 난징시 위화타이 관할 공안 린궈장 팀장은 “리 씨는 유명 대학을 졸업한 인재로 현재 대학원 입학을 준비 중”이라면서 “비록 리 씨가 훔친 도시락 등의 금액이 크지 않지만, 많게는 수 백 차례에 걸친 절도의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형사 사건으로 분류해 리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암호화폐 범죄 추적 보고서 제공합니다

    암호화폐 범죄 추적 보고서 제공합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지난 5일 해외 아동 성착취물(CP) 사이트에 국내 아동 음란물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크웹 거래자를 검거하기 위한 국제 공조수사에 착수했다. 2018년 8월 해외 CP 사이트에서 국내 대형거래소 지갑으로 0.01198BTC(비트코인 단위·약 13만원)가 송금된 사례가 본지 취재 결과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서울신문 6월 29일자 9면> 서울신문은 지난달 8일부터 암호화폐를 악용한 다양한 디지털 범죄, 법·제도적 허점과 기술 생태계를 다룬 탐사 시리즈 ‘2020 암호화폐 범죄를 쫓다’를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본지 보도 이후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수사 요청이 이뤄졌습니다. 본지는 취재와 보도로 완결되는 기존의 저널리즘에서 나아가 암호화폐·다크웹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을 적극 환기하고자 합니다. 이 같은 취지로 서울신문과 블록체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21일 출범한 공공 플랫폼이 ‘코인 셜록’(coinsherlock.seoul.co.kr)입니다. 코인 셜록은 디지털 자산 추적 전문가들이 참여해 금융 사기, 해킹·거래소 불법행위, 다크웹의 성착취물 범죄 수익 등에 대한 추적 보고서를 피해자에게 제공합니다. ‘암호화폐 범죄’와 ‘다크웹(성착취물) 범죄’의 피해자 본인이나 피해를 목격한 제3자도 코인 셜록에 제보할 수 있습니다. 박종민 경희대 언론정보학 교수는 “코인 셜록 플랫폼은 시민을 공론장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시민 저널리즘’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언론이 있는 사실을 발견해 보도하는 것을 넘어서 공공성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술에 취해 기억 안 나”...일면식도 없는 여성 무차별 폭행한 50대

    “술에 취해 기억 안 나”...일면식도 없는 여성 무차별 폭행한 50대

    경남 사천에서 50대 남성이 30대 여성의 집앞까지 따라가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50대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쯤 경남 사천시 벌리동의 한 다가구주택 앞에서 30대 여성 B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자택인 2층에서 집 비밀번호를 누르던 중 뒤에서 숨소리가 나 뒤돌아보니 A씨가 서 있었다. A씨는 “내 아들이 깡패인데 너 같은 사람은 맞아야 한다”며 다짜고짜 주먹으로 B씨의 얼굴 등을 가격했다. 놀란 B씨는 그 자리에서 달아나 인근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술에 취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B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으나 많이 놀라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범행 동기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혼자 지나가는 여성 상대로 음란행위

    야간에 외진 장소를 혼자서 지나는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도청교∼경대교 사이 신천동로 변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홀로 이곳을 지나던 20대 여성 A씨에게 접근해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뒤 달아났다. 당시 이 남성은 A씨에게 다가가 시간을 물어보는 척하며 이런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검거하면 공연음란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여기는 남미] 파라과이 축구 팬클럽, 알고보니 전쟁 무기 공급 조직

    [여기는 남미] 파라과이 축구 팬클럽, 알고보니 전쟁 무기 공급 조직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인접국의 범죄조직에 전쟁용 무기를 공급해온 파라과이 밀수조직이 적발됐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라과이 검찰은 루케 지역에서 17곳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실시, 전쟁용 무기가 보관돼 있는 창고를 발견했다.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루케의 공무원 출신으로 축구 팬클럽 조직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베니테스 등 용의자 14명을 검거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직이 주로 취급한 건 전쟁용 무기와 마약"이라면서 "조직이 최소 월 100만 달러(약 12억원) 규모로 무기와 마약을 공급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직은 파라과이의 축구클럽 스포르티보 루케뇨의 팬클럽으로 위장, 조직을 유지하면서 무기와 마약을 거래했다. 남미축구의 팬클럽은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필요하면 폭력도 불사하는 훌리건 조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의 조직은 팬클럽으로 위장해 활동하면서 뒤로는 무기와 마약을 거래했다. 파라과이 지하시장에서 무기와 마약을 팔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인접국 범죄조직과도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특히 루케에 연락책을 둔 브라질의 범죄조직들이 이번에 검거된 조직을 통해 전쟁용 무기를 공급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이 밀매한 전쟁용 무기는 군과 경찰에서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17곳 압수수색이 진행된 루케지역에서 현직 군인 2명과 전직 경찰 등 4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은 무기를 빼돌려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루케 지역은 아르헨티나 국경으로부터 약 40km 떨어진 인구 30만의 지방도시로 1800년대 파라과이의 수도였던 곳이다. 국경과 인접한 지리적 입지 때문에 루케는 언젠가부터 이른바 '마약루트'의 주요 포인트로 전락했다. 현지 언론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3개국을 연결하는 '코카인 루트'에서 루케가 주요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약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루트는 무기 밀거래의 채널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파라과이 검찰은 아르헨티나에서 파라과이 루케, 브라질로 이어지는 무기밀매 채널을 가동해온 조직을 적발한 바 있다. 검찰은 "루케의 지하시장에서 소규모로 이뤄지던 무기밀매가 국제화하고 있는 게 최근의 추세"라면서 "인접국 범죄조직과의 연관성 등을 놓고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파라과이 검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돌도 안된 딸 태우고” 마약 후 광란 질주 30대

    “돌도 안된 딸 태우고” 마약 후 광란 질주 30대

    광란의 운전…새벽 45㎞ 추격전서울 강동서 순찰차 들이받고 검거 돌도 안 된 딸을 태우고 마약을 한 상태로 추격전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1분쯤 “남편이 마약을 하고 차를 몰고 나가는 걸 봤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가평군 청평면에서 해당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운전자 A(39)씨는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요구를 무시한 채 렌터카로 45㎞가량을 달려 오전 4시 3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순찰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서 검거됐다. 다행히 순찰차를 크게 추돌하지는 않아, 다친 경찰관은 없었고, A씨의 딸도 무사한 상태로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을 했다”며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박원순 성추행 수사 불가… 가짜뉴스 엄정 대응”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박원순 성추행 수사 불가… 가짜뉴스 엄정 대응”

    “피고소인(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했을 때 현행법령 규정상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송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에게 보낸 서면질의 답변서 중 일부다. 박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수사 종결되는 것에 대한 후보자 입장을 묻자 ‘수사할 수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 후보자는 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찌라시’ 등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허위성이 명백한 내용에 대해서는 내·수사 착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을 통한 신속한 삭제·차단 요청도 병행하고 있다”며 “조직적·악의적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최초 작성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도 추적해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는 물음에 김 후보자는 “7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지방경찰청) 고소장 접수 후 당일 저녁 보고를 받았다”며 “청와대 국정상황실에도 보고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 사실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 수사 등이 예정돼 있어 상세내용은 제공할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김창룡 후보자, “성추행 수사 공소권없음 송치”…미리보는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김창룡 후보자, “성추행 수사 공소권없음 송치”…미리보는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피고소인(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했을 때 현행법령 규정상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송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에게 보낸 서면질의 답변서 중 일부다. 박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수사 종결되는 것에 대한 후보자 입장을 묻자 ‘수사할 수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 후보자는 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찌라시’ 등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허위성이 명백한 내용에 대해서는 내·수사 착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을 통한 신속한 삭제·차단 요청도 병행하고 있다”며 “조직적·악의적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최초 작성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도 추적해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는 물음에 김 후보자는 “7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지방경찰청) 고소장 접수 후 당일 저녁 보고를 받았다”며 “청와대 국정상황실에도 보고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 사실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 수사 등이 예정돼 있어 상세내용은 제공할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한편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경찰청 인권침해진상조사위원회가 경찰이 쌍용차 파업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를 취하하지 않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소 취하는 배임죄에 해당할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사실 외에 특별히 눈에 띄는 이력이 보이지 않는데, 왜 경찰청장 후보자로 발탁된 거 같냐’는 물음에 김 후보자는 “인사 대상자가 인사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포토] 문 대통령에게 신발 던진 정모씨 구속심사 출석

    [포토] 문 대통령에게 신발 던진 정모씨 구속심사 출석

    국회에서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져 검거된 정모(57)씨가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신발테러 남성 세월호 추모공원 반대 앞장섰다

    문 대통령 신발테러 남성 세월호 추모공원 반대 앞장섰다

    이완영과 북한인권단체 ‘남북함께 국민연합’ 대표 활동 국회를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정모(57)씨는 특정단체와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지난 2월 ‘남북함께 국민연합’이라는 북한인권단체를 설립하고 이완영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공동대표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아들은 우리공화당 비례대표에 출마한 바 있다. 19일 서울신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정씨는 2018년 경기도 안산에 세월호 추모공원을 건립하는 데 반대하는 화랑지킴이 시민행동의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당시 세월호 참사 정부 합동 분향소가 자리했던 ‘화랑유원지’에 안산시가 납골당이 포함된 추모공원을 설치하는 계획을 발표한 데 반발해 지난해에는 안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했고, 방송 인터뷰에도 응했다. 정씨는 작은 뮤지컬 극단의 단장으로 지난달 ‘북한여성과 아동, 탈북민의 참혹한 인권 유린을 고발하는 당신의 양심은 얼마입니까?’란 제목으로 ‘북한인권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던 ‘남북함께 국민연합’의 공동대표로도 활동했으며, 그의 아들은 우리공화당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하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져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이르면 이날 중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호원들이 제압하려 하자 “가짜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고,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와 관련 “그 시민은 직접적인 테러나 폭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고 정권에 대해 항의를 표시한 것이니 넓은 품으로 포용해주기를 촉구한다”는 그를 옹호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에 신발 투척’ 정씨 면회 간 조원진 대표

    ‘문 대통령에 신발 투척’ 정씨 면회 간 조원진 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50대 남성 정씨를 면회했다. 정씨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우리공화당 후보로 나온 한 후보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19분께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져 검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현장에서 “(신발을) 문 대통령에게 던졌다. 모멸감과 치욕감을 느끼라고”라며 “가짜 평화주의자, 가짜 인권주의자 문재인”이라고 소리쳤다. 그는 “(국회) 방청석에서 (연설 도중) 신발을 던지려고 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방청석 입장이) 금지된다더라”며 오후 2시께부터 국회 계단 근처에서 문 대통령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정씨가 던진 신발은 국회의사당을 나서는 문 대통령의 수미터 옆에 떨어졌다. 국회 경내에서 일반인이 국가원수에게 접근해 신체적 위협을 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경호의 허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에 신발 테러한 50대 오늘 영장심사

    문재인 대통령에 신발 테러한 50대 오늘 영장심사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50대 남성이 구속 심사대에 오른다. 19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정모씨(57)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김진철 부장판사가 정모씨의 영장심문을 심리하고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 벗어 던져 검거됐다. 그는 개원식 행사가 마무리되기 전인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통령 차량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이처럼 돌발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호원들이 제압하려 하자 “가짜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다. 국회 경호 인력과 대치하던 그는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몇만 달러 빚에 잘나가는 스타트업 회장 끔찍하게 살해한 비서

    몇만 달러 빚에 잘나가는 스타트업 회장 끔찍하게 살해한 비서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아파트에서 끔찍한 주검으로 발견된 방글라데시와 네팔의 차량 공유업체 파타오(Pathao) 공동창업자 파힘 살레(33)를 살해한 혐의로 그의 개인 비서가 체포됐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모터바이크 공유업체 고카다(Gokada)도 공동창업한 살레의 금융이나 개인사를 돌봐주던 비서 티레세 하스필(21)을 2급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영국 BBC가 17일 뉴욕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용의자는 수만 달러의 빚을 살레에게 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스필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살레를 기절시킨 뒤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 다음날 저녁 고인의 사촌이 아파트를 찾았다가 머리와 신체 부위들이 제각각 토막 난 그의 주검이 들어 있는 봉지와 전기톱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밤 엘리베이터 안에 마스크를 쓴 채 고인을 쫓아 들어간 한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격했는데 비서 하스필이었던 것이다. 방글라데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고교 재학 중 첫 회사를 창업할 정도로 수완이 있었다. 파타오를 창업한 것은 2015년의 일이었다. 최근에는 나이지리아의 모터바이크 택시 어플리케이션 고카다를 창업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연초에 라고스 당국이 이 택시 사업을 금지하는 바람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와 파타오를 공동 창업했던 후세인 M 엘리우스는 방글라데시 일간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힘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 한계를 뛰어넘도록 하는 기술의 잠재력을 믿었다”며 “공통의 목적과 비전을 공유하면 어떤 미래를 안길 수 있는지 약속했다. 파타오와 우리 전체의 생태계를 위한 믿기지 않는 영감을 준 인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자해한 건데요” 끓는 물 부어 두피까지 벗겨놓곤 20대 커플 한 말

    “자해한 건데요” 끓는 물 부어 두피까지 벗겨놓곤 20대 커플 한 말

    같이 생활하는 학교 선배에게 끓는 물을 붓고 온몸을 불에 지져 화상을 입힌 ‘인면수심’ 2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뜨거운 물에 두피까지 벗겨진 끔찍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 대해 “자해를 한 것”이라며 둘러대 수사하는 경찰마저 경악하게 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학교 선배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가혹 행위와 폭행으로 신체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박모(21)씨와 그의 여자친구 유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후배 박씨, 골프채 잔인 폭행끓는 물 끼얹고 가스 토치로 몸 지져 박씨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 평택시의 자택에서 중학교 선배인 A(24)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거나 신체적 위해를 가해 8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고향인 광주에 있던 A씨를 일하며 함께 살아보자고 경기도 평택시 거주지로 불러 함께 생활했다. 처음에는 각자 번 생활비를 모아 공동생활을 했으나, 직장을 그만두며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폭행이 시작됐다. 일용직으로 번 돈을 생활비로 내면서 공동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A씨는 헌신했지만, 비극은 시작됐다. 처음에는 주먹으로 때리는 등 비교적 가벼운 폭행으로 시작했으나, A씨가 별다른 반항을 하지 못하자 폭행의 강도가 점점 세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폭행에 “그러지 말라”고 호소했지만 박씨 등은 골프채 등 둔기를 동원해 때렸고, 끓는 물을 수십차례 몸에 끼얹거나 가스 토치 등 불로 몸을 지지는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박씨 커플의 가혹행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별다른 이유 없이 끓는 물을 수십차례에 걸쳐 몸에 끼얹고, 몸을 불로 지졌다. 불을 가까이 대는 이들 커플의 잔혹 행각이 무서워 도망가면 우습다는 듯 ‘깔깔깔’ 웃어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가혹 행위로 피부 괴사…온몸 3도 화상상처로 못 씻자 “악취 나” 화장실 가둬 A씨는 박씨 커플의 고문 수준의 가혹 행위로 두피가 대부분 벗겨지는 등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가혹행위는 3개월 이상 지속됐다. A씨가 상처가 심해 쓰라린 고통 탓에 씻지도 못하고 피부 괴사 등으로 몸에서 악취가 나자 화장실에서 생활하게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생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화장실 세면대에 나오는 물을 마시며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했다. A씨는 극심한 고통에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박씨 등은 A씨 건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자 고향인 광주로 데려와 입원시켰으나, 병원비가 없어 A씨는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퇴원했다. 갈 곳이 없는 A씨를 다시 만난 이들 커플이 다시 가혹행위를 이어가자 A씨는 탈출해 고향으로 갔다. A씨의 부모는 돈을 벌겠다며 고향을 떠난 아들이 온몸에 상처투성이로 돌아오자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알려졌다.얼굴은 불 덴 상처 가득, 두피서 고름부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5개월 만에 돌아온 A씨의 얼굴은 성한 곳 하나 없이 곳곳이 붓거나 불에 덴 상처가 가득했고, 벗겨진 두피에선 고름이 짓이겨져 있었다. 이런 모습을 부모님에게 보일 자신이 없었던 A씨는 차마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집 밖에서 서성거리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버지를 불렀다. A씨의 아버지는 “차마 눈 뜨고는 못 볼 정도였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A씨의 아버지는 언론에 “너무 화가 나서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자식이 이렇게까지 당하고 있는지 몰랐던 부모들도 참 잘못된 사람”이라고 자책했다. 경찰은 사건의 잔혹 등을 고려해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수사, 박씨 커플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일부 혐의만 인정했고 여자친구인 유씨는 “A씨가 자해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경찰은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도망치면 부모님 집에 불지른다”수억대 차용증 쓰게 한 뒤 돈 갚으라 요구 A씨는 박씨 커플은 “도망가면 부모님 집에 불을 지르겠다”거나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해 쉽게 도망칠 수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일을 그만두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수억원대 차용증을 쓰도록 하고 “집에 가고 싶으면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런 협박에 못 이겨 A씨는 가족들의 연락에 “잘 지내고 있다”고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 잔혹하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지 믿기지 않았다”면서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노우진, 음주운전 사과 “절대 있어선 안 되는 일”(종합)

    노우진, 음주운전 사과 “절대 있어선 안 되는 일”(종합)

    개그맨 노우진(40)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직접 사과를 전했다. 노우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밝히며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노우진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우진 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노우진 씨를 추격해 성산대교 인근에서 검거했다.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노우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5%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우진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과 SBS ‘정글의 법칙’에서 개그맨 김병만과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운영 중이다. <이하 노우진 사과 글 전문>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개그맨 노우진, 음주운전 적발...올림픽대로 추격전 끝 검거

    개그맨 노우진, 음주운전 적발...올림픽대로 추격전 끝 검거

    개그맨 노우진(40)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오후 11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노우진을 입건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해 성산대교 인근에서 노우진을 검거했다.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를 크게 웃돌았다. 경찰은 노우진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과 SBS ‘정글의 법칙’에서 개그맨 김병만과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운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골프채로 때리고,뜨거운 물 붓고...선배 잔혹 폭행 커플 구속영장

    골프채로 때리고,뜨거운 물 붓고...선배 잔혹 폭행 커플 구속영장

    함께 생활 중인 선배를 장기간 잔혹하게 괴롭히고 폭행한 후배와 그의 여자친구가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학교 선배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박모(21)씨와 그의 여자친구 유모(23)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 평택시의 자택에서 중학교 선배인 A(24)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전치 8주 이상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온몸이 상처투성인 채로 광주의 집에 돌아왔다가 이를 본 아버지의 신고로 가해자들이 붙잡혔다. A씨의 아버지 등에 따르면 돈을 벌겠다며 집을 나간 뒤 5개월 만에 돌아온 A씨의 얼굴은 성한 곳 하나 없이 곳곳이 붓거나 불에 덴 상처가 가득했고, 벗겨진 두피에선 고름이 짓이겨져 있었다. 아버지는 차마 집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집 밖에서 서성거리던 아들과 마주쳤다. 아버지는 “차마 눈 뜨고는 못 볼 정도였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어 아들 A씨의 온몸에서 화상과 타박상 등이 발견됐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A씨가 중학교 후배 박모(21)씨, 그의 여자친구 유모(23)씨와 함께 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였다. 군대를 제대하고 별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있던 A씨는 경기도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박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들 커플과 동거를 시작했다. A씨는 박씨와 한 직장에서 일하며 공동으로 생활비를 벌기도 했지만, 일이 힘들어 직장을 관두면서 얼마 가지 못했다. 일용직으로 번 돈을 생활비로 내면서 공동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A씨는 헌신했지만, 비극은 시작됐다. 처음엔 주먹으로 한 대씩 치던 거구의 박씨는 골프채 등으로 때리는 등 폭력의 강도를 늘려갔다. 박씨 커플의 가혹행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별다른 이유 없이 끓는 물을 수십차례에 걸쳐 몸에 끼얹고, 몸을 불로 지졌다. 불을 가까이 대는 이들 커플의 잔혹 행각이 무서워 도망가면 우습다는 듯 ‘깔깔깔’ 웃어댔다. 그렇게 폭력과 가혹행위는 3개월여간 계속됐다.A씨의 몸은 견디지 못했다. 두피는 끓는 물을 계속 끼얹는 탓에 상처에 벗겨졌고, 온몸에는 불에 지지고 뜨거운 물에 덴 3도 화상이 뒤덮었다. 상처가 심해 쓰라린 고통 탓에 씻지도 못하고, 피부가 괴사하면서 몸에서 악취가 나자 박씨 커플은 A씨를 화장실에서 살게 했다. A씨는 생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화장실 세면대에 나오는 물을 마시며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했다. 심한 고통에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고, 실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이들 커플의 협박으로 쉽게 도망칠 수도 없었다고도 했다. 박씨 커플은 “도망가면 부모님 집에 불을 지르겠다”거나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일을 그만두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수억원대 차용증을 쓰도록 하고 “집에 가고 싶으면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협박에 못 이겨 A씨는 종종 걸려오는 가족들의 연락에 “잘 지내고 있다”고만 했다. 지속적인 가혹행위로 A씨의 건강이 악화하자, 박씨 커플은 화상 전문 병원을 찾아 광주의 한 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러나 병원비가 없던 A씨는 제대로 치료를 받지도 못하고 퇴원해 악마와 같은 박씨 커플을 만났다가 다시 시작된 가혹행위를 참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사건의 잔혹성 등을 고려해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수사, 박씨 커플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있고, 유씨는 A씨가 자해한 것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경찰은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A씨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료비 지원과 심리 치료를 받게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씨줄날줄] 디지털 교도소/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디지털 교도소/임병선 논설위원

    ‘디지털 교도소-성범죄자 앤드 싸이코패스 신상정보 알림e’란 게 있다. 이 웹사이트를 만든 이들의 취지에 일면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동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손정우(24)가 징역 1년 6개월 형을 마쳤다는 이유로 풀려나고 더 엄중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가 거부된 것에 충격을 받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박사방’과 ‘N번방’ 같은 것을 개설해 아무렇지 않게 성폭력과 성착취를 부추긴 이들의 신상정보마저 공개되지 않으니 답답함을 느끼는 이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성범죄자, 아동학대, 살인자 등으로 분류해 106명의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공개하고 있다. 철인경기 국가대표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에 위해를 가한 이들까지 신상정보가 탈탈 털렸다. 사진 아래 댓글을 달도록 해 999건까지 달린 이도 찾아볼 수 있다. 선의라고 해도 사이트를 소개하는 글은 수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다. 범죄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처벌, 즉 신상 공개를 통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려 한다. 모든 범죄자들의 신상 공개 기간은 30년이다. 동유럽권 국가 벙커에 설치된 방탄 서버에서 강력히 암호화돼 운영되므로 대한민국의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큰소리를 친다. 재판 일정과 수배 정보를 공개한 것도 눈에 띈다. 아울러 웹사이트가 많이 알려져 하루 30만명 이상 찾는 날도 있다고 했다. 배너 광고 제안이 들어오지만 부득이 거절하고 운영진의 사비와 방문자들의 후원으로 교도소를 운영하겠다고 호언한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재판 결과에 낙담하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이들 범죄자의 얼굴 등을 공개해 옭아매는 방법으로도 갑갑함이 해소되지 않으면 다음에는 어떤 방법을 찾을지 묻게 된다. 외국 영화들에서나 봤던 자경단, 사적 감옥(chamber) 같은 것들이 등장해 사적 보복을 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월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포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유하는 대화방 ‘주홍글씨’를 운영해 온 20대 남성 송모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씨는 자경단 활동을 목적으로 가짜 대화방을 개설해 이용자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범죄자를 유인하기 위해 범죄를 기도하는 문제가 있었다. 사이트가 문을 연 지 넉 달이 됐다. 어제서야 대구경찰청에서 전담해 개설자와 운영자를 검거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유해 사이트 여부를 빨리 판단해 차단에 나서든지 해야 할 것 같다.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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