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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바왕’ 유상봉, 실형 확정에 전자발찌 끊고 잠적…주변에 ‘극단적 시도’ 암시

    ‘함바왕’ 유상봉, 실형 확정에 전자발찌 끊고 잠적…주변에 ‘극단적 시도’ 암시

    최근 사기죄 실형 확정으로 교도소 수감을 앞두고 있던 ‘함바왕’ 유상봉(75)씨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씨는 대법원의 실형 확정 판결 직후 주변에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심경을 밝힌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경찰은 유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물론 앞서 유씨가 앞서 몇 차례 도주했다 검거된 점에 비춰 또 다른 도주 가능성도 열어놓고 추적에 나섰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유씨에 대한 사기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유씨는 2014년 울산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식당(함바) 운영권을 미끼로 8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실형 확정 직후 형 집행을 위해 유씨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다른 사건으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던 유씨는 집행 연기를 요청하며 불응하다 부착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유씨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상현(무소속)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윤 의원과 지역 언론사 기자 등과 공모해 경쟁 후보를 허위로 진정·고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그해 10월 구속기소됐다. 이어 인천지법은 올해 4월 전자발찌 부착 조건을 달아 유씨가 신청한 보석을 허가했다. 유씨는 2010년 경찰 수뇌부까지 연루된 ‘함바게이트’의 장본인으로, 그는 아파트 신축 현장 등 건설 현장의 식당을 지칭하는 ‘함바’ 운영권 수주를 위해 고위공직자와 기업 관계자 등 전방위 금품로비를 벌이고, 전국의 함바 업계를 장악하며 ‘함바왕’으로 통했다. 함바게이트 당시에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직과 이명박 정권 실세 다수가 사법처리됐다. 한편 유씨는 2013년 함바 비리에 따른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도주해 약 한달만에 검거됐고, 지난해 9월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응하고 도주했다가 4일만에 검거되기도 했다.
  • “조선의 비통한 소리 들어라”… 독립운동가 변호한 ‘일본의 쉰들러’

    “조선의 비통한 소리 들어라”… 독립운동가 변호한 ‘일본의 쉰들러’

    독립운동을 도운 공로로 건국훈장을 받은 순수 외국인은 70명이다. 중국인(쑨원, 장제스 등 33명), 미국인(헐버트와 알렌 등 21명), 영국인(베델 등 6명), 캐나다인(스코필드 등 5명) 순으로 많다. 일본인도 2명이 있다. 한 사람은 일본 황태자를 암살하려 했던 박열 의사의 일본인 부인 가네코 후미코(애국장)로 2018년에 받았고 다른 한 사람은 박 의사를 변호했던 후세 다쓰지로 2004년에 받았다. 당시 정부 일각에서는 일본인에게 건국훈장을 추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반대했지만, 후세의 삶을 알고 나면 그런 생각을 버리게 된다. 일본인으로서 한국인 변호에 앞장섰던 그를 독일 나치 치하에서 죽어가던 유대인들을 도왔던 독일인 쉰들러에 비유해 ‘일본의 쉰들러’라 불러도 과하지 않다.●두 번 투옥, 세 번 변호사 자격 박탈 ‘살아야 한다면 민중과 함께, 죽어야 한다면 민중을 위하여’. 후세의 현창비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후세는 조선인 지원 활동으로 일본 정부와 조선총독부의 미움을 사 두 번 투옥당하고 변호사 자격을 세 번이나 박탈당한 인권변호사, 민중변호사였다. 후세는 재판에서 이렇게 소리쳤다. “조선 민중이 모두 이 재판을 주목합니다. 피고들의 향후 활동에 민족의 운명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관은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조선 민중의 비통한 양심의 소리를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독립운동가들은 후세를 ‘우리의 변호사’라고 부르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후세는 1880년 일본 미야기현 오시카군에서 한 농부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1899년 고향을 떠나 도쿄 메이지법률학교에 입학한 후세는 조선인 등 유학생과 교류하며 조선의 상황을 이해하게 됐다. 후세가 조선에 관심을 보인 것은 훨씬 전이었다. 청일전쟁에서 돌아온 일본군 출신 마을 주민에게서 조선인 민간인들에게 닥치는 대로 칼을 휘둘렀던 이야기를 무용담처럼 들었다고 한다. 후세는 일본인에게는 잔인성을, 조선인에게는 연민을 느꼈다.1902년 학교를 졸업한 후세는 고시에 합격, 시보로 부임했다가 넉 달 만에 사직했다. 아이 3명과 동반자살을 기도한 엄마를 살인미수로 기소한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후세는 검사의 직무를 ‘늑대와도 같은 일’이라고 비난했다. 후세는 이후 변호사로서 핍박받는 조선인과 노동자·농민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길로 들어섰다. 1911년 일본의 조선 강제병합을 비난하고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는 ‘조선의 독립운동에 경의를 표함’이라는 글을 발표해 검사국으로 불려가 호된 조사를 받았다. 그가 처음 변호한 조선인은 1919년 도쿄 2·8 독립선언으로 현장에서 검거된 최팔용, 백관수 등 9명이었다. “일본은 체코 독립을 위해 시베리아에까지 군대를 보냈는데 조선민족 독립을 탄압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이런 논리로 재판부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조선인들은 무료로 변론한 후세를 크게 신뢰하게 됐다. 후세는 계속해서 조선인 사건 변호와 구원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다음해 5월 후세는 ‘민중의 변호사’로 변신하겠다는 장문의 ‘자기혁명의 고백’을 선언했다. 입신출세를 거부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겠다는 의지 표명이었다. 그러면서 조선인의 이익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고 했다. 후세는 계급투쟁이라는 시대적 사조에도 관심을 가졌다. 1923년 7월 조선을 처음 방문해 강연을 다닌 것은 총독 정치 비판뿐만 아니라 그런 사상적 이유 때문이기도 했다.●“조선 농민의 생활고에 눈물이 난다” 후세가 일본으로 돌아온 직후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일본인들은 조선인 수천 명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후세는 죽창을 든 자경단에 쫓기는 조선인 유학생들을 집으로 데려가 숨겨 주고 차를 대접하고는 안심시켰다. 조선인 학살사건을 고발하기 위한 자유법조단의 선두에서 활약했다. ‘피살동포추모회’에서 후세는 이렇게 말했다. “천만 개의 추도의 말을 늘어놓더라도 무념에 가득 찬 그 사람들의 마지막을 추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뒤 조선을 방문했을 때는 만행을 사죄하는 글을 신문사에 보냈다. 1924년에는 의열단원으로 일본 왕궁 이중교에 폭탄을 던진 김지섭 의사를 변론했다. 후세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박열과의 만남이었다. 박열이 1923년 이른바 ‘대역사건’으로 기소된 후 3년여간 그의 무죄를 변론했다. 일본의 국체(國體)를 전면 부정한 후세의 변론은 목숨을 건 법정투쟁이었다. 박열이 법정에서 사모관대를 입을 수 있었던 데도 후세의 노력이 컸다. 옥사한 박열의 부인 가네코 후미코의 유해를 거두어 박열의 고향으로 운구한 것도 후세였다. 또 하나의 업적은 동양척식회사의 전남 나주 농민토지수탈 사건 규탄과 변호였다. 1926년 3월 두 번째로 조선을 방문한 후세는 나주 궁삼면 토지사건을 조사했다. 동양척식회사는 일본 헌병과 경찰의 힘을 빌려 유혈 참극을 벌이며 궁삼면 농민들의 땅을 빼앗았고 농민들은 물리적 저항과 법적 소송으로 맞붙고 있었다. 후세는 농민들의 열정에 감격하고 식민지 농촌 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후세는 “조선 무산계급 농민의 생활고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소위 식민지정책의 피지배 계급에 대한 압박에 분개할 수밖에 없다”며 절절한 감회를 토로했다. 1927년 조선공산당 활동으로 체포된 권오설·강달영 등이 고문 만행을 폭로하고 고소를 제기할 때 조선으로 건너와 법률 업무를 도와주고 최후변론을 맡았다. 이 밖에도 조선 수해이재민 구원운동, 미에현 조선인 살해사건 변호, 재일 조선인 노동산업 희생자 구원회 결성, 김한경 등의 치안유지법 위반 사건 변호 등의 활동을 했다. 후세는 일본과 조선을 오가면서 조선인들의 인권과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했다.●종전 후 ‘운명의 승리자 박열’ 출간 일본은 그런 후세를 가만두지 않았다. 1932년 법정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듬해에는 신문지법, 우편법 위반으로 금고 3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출옥 직후 일본 노농변호사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을 받았고 변호사 등록도 말소당했다. 와중에 후세의 셋째 아들 모리오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거돼 교토형무소에서 옥사했다. 후세는 종전 후에도 한국인들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일본 정부의 횡포로부터 재일 한국인의 권리를 획득하려는 투쟁에 힘을 쏟았다. 또 박열이 1945년 출옥한 후에도 관계를 이어 가며 ‘운명의 승리자 박열’을 출간하고 1947년에는 ‘관동대진재 백색테러의 진상’을 기고하는 등 한국인들과 연대 투쟁을 벌였다. 이어 후카가와 사건, 조련(朝連)·민청(民靑) 해산 사건, 도쿄 조선고등학교 사건, 다이토우회관 사건 등 일련의 재판에서 변호인으로 활약했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한국인도 연루된 메이데이 사건과 수이타 사건을 변호하며 죽을 때까지 한국인 관련 사건을 도맡다시피 했다. 후세는 1953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에는 많은 한국인이 참석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정부는 2004년 후세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일본인으로는 최초였다. 일본에서도 기념사업회를 만들어 후세를 기리고 있고 그의 고향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는 시민들이 기부금을 모아 기념비를 세웠다. 기념비에는 후세가 조선인 탄압과 학살에 항의하고 변호한 기록이 새겨져 있다. 후세는 일본인이었지만 한국인들과 함께 한국을 위해 일본에 저항했다. 후세가 한복을 입고 활동한 사진이 한 장 남아 있다. 조선인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생각하는 그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사진이다. 이런 마음이었을 것이다. “나는 한국 사람인 당신과 같습니다. 당신의 편입니다.”
  • 생후 20개월 딸 ‘살해 후 시신 유기’ 20대 친부 검거

    생후 20개월 딸 ‘살해 후 시신 유기’ 20대 친부 검거

    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부가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가 사흘 만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던 A(29)씨를 12일 오후 2시 40분쯤 대전시 중구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A씨는 아동학대 신고 사실을 알게 된 직후 경찰을 피해 도주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자택에서 생후 20개월 된 자신의 딸을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부인 B(26)씨와 함께 피해 아동의 시신을 유기하는 데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지난 9일 외할머니의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 부부 집 화장실에 방치돼 있던 아이스박스 안에서 발견했다. 외할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딸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수소문 중 집을 발견하고 들어가 보니 손녀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의 곳곳에 골절과 피하 출혈 등 학대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이 A씨 부부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B(26)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B씨는 ‘사망 당일 A씨가 아이를 이불로 덮고 무차별적으로 때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시신 부검 결과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피해 아동이 성폭행 피해를 본 정황도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안으로, 국과수 부검 결과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딸 시신 아이스박스에 방치한 친부 검거…엄마는 구속

    딸 시신 아이스박스에 방치한 친부 검거…엄마는 구속

    대전에서 생후 20개월된 여아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넣고 달아난 20대 아버지가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2일 오후 2시 40분쯤 대전 동구 중동 한 모텔에서 A(29)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A씨가 달아난 뒤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동선을 뒤쫓다 모텔에 숨어 있던 것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A씨의 아내 B(26)씨를 사체 유기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중순쯤 대전 대덕구 중리동 자신의 집(2층)에서 생후 20개월의 딸 C양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화장실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9일 오전 5시쯤 “아이가 숨져 있다”는 C양 외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이스박스에 숨진 채 담겨 있는 C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외할머니는 딸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수소문해 집을 찾았다가 딸한테 “남편이 평소 심하게 아이를 학대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B씨는 집에 있었으나 A씨는 곧바로 옆집 담을 넘어 도주했다. 발견 당시 C양의 시신 곳곳에 골절과 피하 출혈 등 학대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학대가 장기간 수차례 자행되고, 오래 전에 C양이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아이 엄마 B씨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사망 당일에도 친부가 아이를 이불로 덮어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원주)에서 C양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속보] 20개월 딸 살해 후 아이스박스 시신 유기, 친부 검거

    [속보] 20개월 딸 살해 후 아이스박스 시신 유기, 친부 검거

    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로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를 받는 친부가 도주한 지 사흘 만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2일 체포 영장이 발부된 A(29)씨를 대전시 중구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자택에서 생후 20개월 된 딸을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친모 B씨와 함께 딸 C양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유기하고 집 안 화장실에 방치하는 데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다. C양은 지난 9일 외할머니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시신 발견 당시 아이의 몸 곳곳에는 골절과 피하 출혈 등 학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양이 A씨 등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백화점 화장실서 부탄가스로 불 지르려 한 20대 검거

    백화점 화장실서 부탄가스로 불 지르려 한 20대 검거

    백화점에 부탄가스를 몰래 가지고 들어가 화장실에서 불을 지르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쯤 영등포구의 한 백화점 화장실 안에서 부탄가스에 토치를 연결해 불을 붙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미수)로 A(2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영업 마감을 앞두고 시설을 점검하던 백화점 직원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아이티 대통령 암살 배후 밝혀질까…美 거주 아이티 의사 체포

    아이티 대통령 암살 배후 밝혀질까…美 거주 아이티 의사 체포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이 미국에 거주하는 아이티 의사 1명을 용의자로 추가 검거했다.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아이티 국적의 크리스티앙 에마뉘엘 사농(63)을 체포했으며, 그가 대통령 암살을 배후에서 기획한 이들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고 EFE통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샤를 청장은 “일당의 (도주) 진로가 막혔을 때 그들이 가장 먼저 연락한 사람이 에마뉘엘 사농이었다”면서 그의 집에서 미국 마약단속국(DEA) 로고가 적힌 모자와 탄약, 차량 2대, 도미니카공화국 자동차 번호판 2개 등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된 암살 당일 대통령 사저 밖 영상에서는 “DEA 작전이다! 모두 물러서!”라고 반복해서 외치는 소리가 들린 바 있다. 아이티 당국은 이들이 DEA 요원을 사칭한 ‘전문 외국 용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발생한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에 콜롬비아인 26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2명이 가담했으며, 이 중 미국인들을 포함해 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찰은 미국에 본사를 둔 베네수엘라 민간 보안회사 CTU를 통해 이들 콜롬비아 용병을 고용한 인물이 바로 사농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농은 지난달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일부 콜롬비아 용병들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아이티에 들어왔다. 용병들은 당초 사농을 경호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이후 모이즈 대통령 체포로 임무가 변경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미국 일간 마이애미헤럴드 등에 따르면 아이티계 미국인 용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당초 임무는 대통령을 살해하는 것이 아니라 2019년 발부된 체포영장을 근거로 대통령을 체포해 대통령궁으로 데려가는 것이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후 대통령궁에서 사농을 새 대통령으로 세우려 했다는 것이다.마이애미헤럴드는 사농이 20년 이상 플로리다주에 거주했다며, 2013년에는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기록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아이티 경찰은 사농과 접촉한 또 다른 배후 조종자 2명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이즈 대통령 경호 책임자들도 사건 가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가택연금 중이라고 마이애미헤럴드는 전했다.
  • 시속 100㎞로 ‘역주행’한 60대…40㎞ 추격전 끝에 검거

    시속 100㎞로 ‘역주행’한 60대…40㎞ 추격전 끝에 검거

    경찰이 수도권 일대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한 60대 운전자를 추격전 끝에 붙잡았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양주요금소 인근에서 로체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양주요금소 인근에서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를 피해 달아났다. A씨는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로 갈아탄 뒤부터는 정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신불 나들목(IC) 인근에서 40㎞ 넘게 뒤쫓은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무면허 상태도 아니었다”며 “A씨가 정확히 어디서부터 역주행을 했는지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거리두기 4단계’ 앞두고 유흥주점서 ‘흥청’…‘에어컨’에 들통

    ‘거리두기 4단계’ 앞두고 유흥주점서 ‘흥청’…‘에어컨’에 들통

    여성 접객원 20명 고용해 영업하다 적발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불법 유흥주점을 운영한 업주와 영업 책임자, 이용객 등 52명이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업주 A씨와 영업책임자 B씨는 영업이 중단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일반 음식점을 일일 임대료를 내고 빌린 뒤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만들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성 접객원 20명을 고용하고, 호객꾼을 통해 손님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은밀하게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 건물에 접대부로 보이는 여성들이 들어가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업소 건물 입구의 유리문은 잠겨있었지만, 연결된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어 불법 영업이 의심됐다. 경찰은 인근 소방서 지원을 받아 잠겨있던 문을 강제 개방한 뒤 내부로 진입해 손님인 척하며 도망가려는 B씨와 창고로 숨은 접객원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업소 이용객을 비롯해 적발된 5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청에 통보하고, A씨 등의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총기 차량 절도 20대, 잡고 보니 장난감 총

    총기 차량 절도 20대, 잡고 보니 장난감 총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지난 6일 총기처럼 보이는 물체를 든 채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남성이 나흘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이 범행 당시 들고 있던 물체는 실제 총기가 아닌 장난감 총으로 밝혀졌다. 10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4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키가 꽂힌 채 문이 열려 있던 1t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에서 A씨는 복면을 쓰고 자동소총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 있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장난감 비비탄총으로 파악됐다. 당초 이 사건은 화성서부경찰서에 접수됐으나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달 새벽 시간대 평택 소재 공장 2∼3곳에서 10∼2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 평택경찰서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돼 두 경찰서가 공조에 나섰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블랙박스와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10일 오후 5시쯤 화성시 향남읍의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와 차량을 훔칠 당시 장난감 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의자는 도주한 아빠” 아이스박스서 20개월 여아 시신 발견(종합)

    “용의자는 도주한 아빠” 아이스박스서 20개월 여아 시신 발견(종합)

    시신 부패 진행된 상태…학대 흔적 남아경찰, 전담반 꾸려 도주한 친부 쫓는 중 대전 한 가정집에서 생후 20개월 된 여자 아이가 아이스박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담반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9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대전 대덕구 한 가정집에서 생후 20개월 된 A양의 시신이 집 안에 있던 아이스박스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숨진 A양의 몸에는 학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양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A양이 살해당한 뒤 아이스박스에 상당 시간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있던 A양 어머니를 붙잡아 수사 중이다. 또 경찰은 전담 검거반을 꾸려 도주한 아버지 B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도주한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양의 시신을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소 16일 만에 9살에 성범죄”…김근식도 내년 출소한다

    “출소 16일 만에 9살에 성범죄”…김근식도 내년 출소한다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53)이 내년 말 출소를 앞두고 있다. 애초 오는 9월 형기를 마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근식 출소일)정확한 날짜는 말할 수 없지만 내년 말로 알고 있다”며 “출소일은 개인 정보로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근식은 15년 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기소돼 2006년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이 지난해 말 출소한데 이어 또다른 아동 성폭행범 출소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재범 가능성을 제기하며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9살부터 17살까지 여학생 11명, 연쇄 성폭행 혐의 김근식은 지난 2006년 5월 24일부터 같은해 9월 11일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9살부터 17살까지의 여학생 11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전과 19범이었다. 피해자 중 1명(17세)을 제외한 나머지는 만 13세이거나 그보다 어렸다. 김근식은 성적 콤플렉스로 성인 여성과 정상적 성관계가 어렵자 어린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극악한 아동 성범죄자의 출소 소식에 많은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불안감과 함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그는 2000년에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아 복역한 바 있다. 하지만 출소한 지 불과 16일 만에 9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김근식은 “무거운 짐을 드는데 도와달라”며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승합차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서 폭행 후 성폭행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마지막 범행 이후 동생 여권을 이용해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도피처 마련이 어렵자 9월 9일 다시 귀국 후 서울 여관 등을 전전하다 경찰에 의해 공개수배된 다음날 검거됐다. 네티즌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근식은 흉악한 성범죄자”, “재범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철저하게 관리해야한다”, “화학적 거세 해야”,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아이티 대통령 암살 테러범 17명 체포·3명 사살…2명은 미국인

    아이티 대통령 암살 테러범 17명 체포·3명 사살…2명은 미국인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암살된 가운데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는 현지 경찰은 8일 이들이 콜롬비아인 26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2명 등 총 28명이라고 밝혔다.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중 콜롬비아인 15명과 아이티 출신 미국인 2명 등 17명을 체포했으며 콜롬비아인 3명을 사살했고 8명을 추적 중”이라고 발표했다. 샤를 청장은 용의자들을 ‘용병’으로 지칭하면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로 와서 대통령을 살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 경찰은 수갑을 찬 채 바닥에 앉아 있는 용의자들과 이들로부터 압수한 총기류와 흉기, 여권,무전기 등을 공개했다. 용의자 가운데 11명은 아이티 주재 대만 대사관에서 잡혔다. 용의자들은 문이 닫힌 대만 대사관에 몰래 숨어들었고 얼마 후 이를 발견한 대사관 경비요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티 경찰은 대사관 경내 진입 허가를 받고 체포 작전을 개시, 용의자들을 붙잡았다. 아이티는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15개 나라 중 하나다. 용의자들의 구체적인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2월 취임한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7일 새벽 1시쯤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의 총에 맞고 53세 나이에 사망했다. 함께 있다가 총상을 입은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는 미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위험한 고비는 넘긴 상태다.용의자들의 신병이 대거 확보된 가운데 이들에게 돈을 주고 암살을 사주한 배후세력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검거된 미국 시민권자 2명 중 1명이 ‘제임스 솔라주’라는 이름의 남성”이라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설립한 자선재단 웹사이트에 아이티 주재 캐나다대사관에서 경호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고 몰라노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아이티 경찰의 발표 직후 영상 성명을 내고 “모이즈 대통령 암살에 연루된 콜롬비아인은 퇴역 군인들로 파악된다”며 “아이티 당국 등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군경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 “마약단속이다!”…아이티 대통령 피살, ‘미국소행’ 비치도록 치밀 위장

    “마약단속이다!”…아이티 대통령 피살, ‘미국소행’ 비치도록 치밀 위장

    사저 밖 무장요원들 모습 영상진위 확인은 안 돼… 카리브해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53)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사저에서 암살됐다. 크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 총리는 “고도로 훈련되고 중무장한 이들에 의한 매우 조직적인 공격”이었다고 살해 용의자들에 관해 설명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암살됐을 당시 사저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영상과 음성 파일이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다고 CNN과 마이애미헤럴드 등 미국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범행 현장을 촬영한 영상엔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들이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 행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사을 보면 거리에 차량 여러 대가 세워져 있고 그 인근에서 무장한 남성들이 총기를 들고 움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길 한가운데 사람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누워 있는 모습도 보인다. 영상은 모이즈 대통령 피살 직후 보안요원들이 사저 밖에서 대응하는 모습을 찍은 것이라고 전해졌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CNN은 설명했다. 역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음성도 함께 보도됐다. 이 음성 파일에서는 누군가가 “DEA(미국 마약단속국) 작전! 모두 물러서라!”고 반복해서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DEA 작전!”…‘미국 소행’으로 비치도록 치밀하게 위장 7일 새벽 사저에서 총격을 받은 모이즈 대통령은 숨졌으며 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가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집에 있던 대통령의 딸은 형제 방에 숨어 있었으며, 가사도우미와 직원 한 명은 괴한들에 포박된 상태였다고 아이티의 카를 앙리 데스탱 판사는 현지 신문 르누벨리스트에 전했다.암살범 6명 체포…加대사관 경호원 출신 美시민권자도 포함 아이티 대통령을 암살한 용의자들 중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중 2명은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이티 경찰은 암살 사건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까지 용의자 6명을 체포하고 7명을 사살했다.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범인 6명이 경찰 손에 있다”며 “실제로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붙잡았고 배후 주동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티 경찰은 전날에도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 모이즈 대통령은 피살 당시 총알 12발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암살 사건 조사에 참여한 카를 앙리 데스탱 판사는 아이티 현지 일간 르누벨리스트에 “대통령의 시신에서 총알 자국 12개를 발견했다”며 “대구경 소총과 그보다 작은 9㎜ 총기의 흔적이 모두 있었다”고 밝혔다. 아직 암살 동기와 목적, 배후 세력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클로드 조제프 임시 총리는 “고도로 훈련되고 중무장한 특공대가 투입된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범인들은 ‘미국 소행’으로 비치도록 치밀하게 위장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DEA와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했다.
  • 대구경찰, 상반기 사기 범죄 특별단속 1473명 검거…75명 구속

    대구경찰, 상반기 사기 범죄 특별단속 1473명 검거…75명 구속

    대구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자 등 사기범 1473명을 검거해 75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사기 범죄를 특별단속해 3393건을 적발했다. 유형별 검거 건수를 보면 물품 거래 등 사이버 사기 27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화금융사기 519건, 보험 사기 72건, 전세 사기 24건, 취업 사기 4건 등이다. 대구경찰청 보이스피싱전담팀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20명에게서 10억원 가량을 편취한 콜센터직원 등 25명을 붙잡아 17명을 구속했다. 달성경찰서는 오피스텔 임차인 22명의 보증금 18억원 상당을 가로챈 건물주 등 8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민생 경제를 보호하고자 서민 생활 침해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며 “범죄수익금 52억여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음란사이트 운영하며 도박·성매매 광고로 8억원 챙긴 20대 구속

    음란사이트 운영하며 도박·성매매 광고로 8억원 챙긴 20대 구속

    음란사이트 23개를 운영하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를 해준 대가로 수억원을 챙긴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사이트 23개를 운영하며 영상과 사진 등 불법 음란물 23만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 외 6개 사이트에 웹툰, TV 콘텐츠 등 저작물도 85만건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이트 메인 화면에 불법 스포츠 도박과 성매매 업소 광고 사이트를 홍보해주는 대가로 약 8억원의 불법 수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다른 불법 사이트에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링크를 걸어 접속할 수 있게 하거나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링크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광고했는데 접속량이 하루 평균 5∼6만건,월평균 150만건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외 서버를 이용하며 추적을 피해온 A씨 등을 인천 소재 오피스텔에서 검거,수익금 3900만원과 서버 개발자료 일체를 압수하고 이들이 운영하던 사이트를 모두 폐쇄했다. 또 해외 도피 중인 공범을 검거하기 위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했으며 국제사법공조·인터폴 적색 수배 등을 통해 강제 송환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경기남부청은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디지털 성범죄,사이버 도박의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 동창이란 이름의 ‘스토커’…임용고시 취소하고 음란물 합성

    동창이란 이름의 ‘스토커’…임용고시 취소하고 음란물 합성

    짝사랑 한다는 이유로 중학교 동창의 ID를 해킹해 임용고시 시험을 취소시키고, 얼굴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까지 제작한 20대 스토커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7일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 강동원)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5)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과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검찰과 피고인은 양형부당의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재판은 8월 11일에 열린다. A씨는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 사건으로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게 됐다”며 “범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1심 선고 후) 출소하자마자 컴퓨터를 처분하고 장기기증서약도 마쳤다. 선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등교사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해킹, 동창 B씨의 원서 접수를 취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시험을 앞두고 수험표를 출력하려다 시험 접수가 취소된 사실을 알아차렸다. A씨는 2018년 1월부터 B씨의 개인정보를 도용하고, B씨의 수험표를 출력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SNS에서 빼낸 B씨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뒤 7차례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했고, A씨는 범행동기를 묻자 “B씨를 어린 시절부터 좋아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입은 정신적 손해가 심하고 피고인의 범행이 밝혀질 때까지 심각한 상실감과 공포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결코 좋아하는 감정을 가진 대상을 향한 애정의 결과라고 할 수 없으며, 범죄의 죄질이 무겁고 범행의 결과가 매우 중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의 장래에 큰 지장을 초래한 것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피해자의 손해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했고, 피해자도 법원에 피고인의 선처를 요청하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강도로부터 총알 11발 맞은 한국인 “살아있는 게 기적”

    강도로부터 총알 11발 맞은 한국인 “살아있는 게 기적”

    지난달 미국 워싱턴주 터퀼라에서 무장강도로부터 총알을 11발 맞고도 목숨을 구했던 한국불고기 전문점 매니저가 3주의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재활 치료 중이라고 인터넷 매체 넥스트샤크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8일 낮 12시쯤 시애틀 한인 뉴스넷의 보도를 접하고 그가 우리 교민인 것을 확인했으며 그의 이름 등 상당히 전반적인 내용과 제목 등을 손질했다.) 토니 서는 불고기 체인점 ‘궁’ 매장 매니저로 일했는데 Q13 폭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앞으로 6개월 정도는 더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 상황이다. 죽을 뻔한 위기를 모면하며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통증을 경험한 서씨는 “후회되는 것들이 정말 많았다”며 “내가 가진 것들을 (강도가) 다 가져가게 내놓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총격을 받은 상처들을 드레싱하던 어머니가 어떻게 실신하는지 정확히 봤다며 “어머니가 그러는 모습을 예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게 내 약점“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는데 “시간을 낭비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증오에 갇혀 살고 싶지 않다”며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했다. 지난달 4일 밤 10시가 안됐을 때 터퀼라의 웨스트필드 사우스센터 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서씨는 한달 전쯤 이 몰에 총격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매장 문을 닫은 뒤 여자 종업원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려고 함께 주차장까지 걸어가 그녀의 차에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자신의 차로 향했다. 그가 차 운전석에 앉자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총으로 그의 목을 겨눴다. 그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총을 손으로 잡았다. 그는 내게 뭐라고 말했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난 그저 총을 내 얼굴에서 치우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그는 겨우 자동차에서 빠져나왔지만 그 남자는 그의 가슴을 향해 네다섯 발을 더 쏴댔다. 소씨는 “누군가 그런 식으로 총을 쏘는 것은 내가 죽기를 바란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강도 용의자들은 두 남성과 한 여성이었는데 모두 현장을 벗어나 달아났고 아직까지 검거되지 않았다. 킹카운티 보안관실은 용의자들을 추적했지만 아무런 실마리도 찾지 못했다고 KOMO 뉴스가 전했다. 서씨가 일하는 음식점 대표인 서재호씨가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를 만들어 서씨의 치료비를 모으고 있는데 넥스트샤크의 브라이언 키 기자가 기사를 작성할 때까지 2만 9000 달러(약 3300만원)가 모였다고 전했다.
  • 대낮 성추행 뒤 팔짱 끼고 물끄러미…피해자는 주저앉아

    대낮 성추행 뒤 팔짱 끼고 물끄러미…피해자는 주저앉아

    대낮 도로 한복판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피해자는 너무 놀라 길에 주저앉았는데, 이 남성이 인근에서 팔짱을 낀 채 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쯤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길 가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변전기와 주차된 차량 사이 좁은 공간에 서 있다가 걸어오는 두 여성을 향해 돌진하는 범행 순간이 포착됐다. A씨의 손은 여성의 상체를 향했고, 피해 여성은 깜짝 놀라 펄쩍 뛰었다. 이어 두렵고 황망한 듯 길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곧바로 현장을 이탈한 A씨는 도주하는 듯하더니 10여m 떨어진 곳에서 잠시 멈춰 섰고, 팔짱을 끼고 주저앉은 피해 여성 쪽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A씨는 얼마간 더 자리를 지킨 뒤에서야 현장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1시간 뒤 범행 현장에서 멀지 않은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 골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찰조사 받았는데 아직도 수배 중?”

    지명수배자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는데도 18일 간 수배를 해제하지 않아 다른 경찰관으로 하여금 또 다시 지명수배자로 오인 받도록 한 것은 부당하다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조사를 받은 후 지명수배가 경찰전산시스템에서 해제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는 고충민원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명수배자 A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나서 이후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관에게 단속됐다. A씨는 단속한 경찰관의 휴대용 단말기에 ‘수배통보대상자’로 나타나자 “이미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항변했으나 경찰관은 후속조치를 다시 진행했다. 이후 경찰관은 파출소에 복귀해 A씨에 대한 경찰조사가 이미 끝나 지명수배 대상자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 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명수배자를 검거하거나 조사가 끝났다면 경찰수사규칙49조에 따라 즉시 수배 해제를 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지명수배자로 다시 검거될 수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씨도 지명수배 됐다가 검거돼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는데 담당 경찰관은 이틀이 지난 뒤에야 지명수배를 해제했다. 이를 모르고 있던 다른 경찰관이 B씨를 검거하기 위해 B씨가 다니는 회사에 전화를 걸어 근무 여부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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