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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총파업 예고에 경찰 “불법행위 엄정 대응”

    화물연대 총파업 예고에 경찰 “불법행위 엄정 대응”

    “차량 불법행위는 운전면허 정지 등 병행”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오는 7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찰은 전국에 경찰부대를 최대한 배치하고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3일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및 시설점거 등 불법 행위가 예상되는 항만·물류터미널·산업단지 등 주요 물류거점에 경력을 배치하고 112 순찰 강화를 통해 불법 행위를 차단,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물연대 조합원이 화물차주의 정상적인 운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출입구 봉쇄, 차량 파손 등 불법행위를 하면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고 핵심 주동자와 극렬한 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대한제강 공장에 진입하는 화물 차량의 운송을 방해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아울러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뿐 아니라 법령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 취소 등 행정 처분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총파업 상황을 비롯해 국가와 국민 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집단적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대통령 자택 경찰특공대 배치…테러글 IP 추적

    尹대통령 자택 경찰특공대 배치…테러글 IP 추적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에 테러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새벽 1시20분쯤 국정원으로부터 상황을 통보받고 대통령 자택 인근에 경찰특공대와 강력팀을 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3일 오전 6시 정각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 21살 대학생 남자고 군대 200만원 한다 해서 휴학했는데 시간 낭비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2일 밤늦게 국정원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대통령 경호처와 총리실 대테러센터 등도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IP를 추적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테러 관련 글이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대통령 취임식 전날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친일파 후손들이 취임식을 하는 암울한 시대에 희망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서초경찰서는 당시 작성자를 하루 만에 검거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경찰 조사에서 ‘재미로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IQ가 AI급, 신용카드 알고리즘 손으로 풀어낸 천재 사기꾼 검거

    IQ가 AI급, 신용카드 알고리즘 손으로 풀어낸 천재 사기꾼 검거

    인공지능(AI)도 감탄할 만큼 비상한 머리를 가진 지능범죄 사기꾼이 경찰에 검거됐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최근 신용카드 도용 혐의로 50대 남자를 체포했다. IP 추적 끝에 남자의 집에 들이닥친 경찰은 남자가 보관하고 있던 공책을 유력한 증거로 압수했다.  32쪽 분량의 공책에는 남자가 손으로 기록한 신용카드 번호의 비밀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경찰은 "해커가 낀 조직이나 은행 내부공모자가 있는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했지만 평범한 남자의 단독 범행이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쇠고랑을 찬 남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라마탄사에서 신문가판대를 운영하는 페르난도 알베르토 팔세티(56). 그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타인의 신용카드를 도용했다. 남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자신의 선불카드에 돈을 입금하거나 인터넷에서 서비스나 상품을 구입한 뒤 되파는 식이었다.  신용카드 도용 횟수는 무려 169회, 이를 통해 취한 금전적 이익은 약 100만 페소(약 1050만원)에 이른다.  남자는 타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엿보거나 해커에게 불법으로 정보를 구입한 적이 없다. 남자가 빈손으로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건 오로지 뛰어난 지능 덕분이었다.  남자는 스스로 신용카드 번호의 비밀, 즉 알고리즘을 풀어냈다. 모 은행이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번호를 부여하는 공식을 혼자 알아낸 것.  경찰이 압수한 공책엔 그가 풀어낸 공식이 손글씨로 빼곡하게 정리돼 있었다. "2와 ○2는 ○○○회마다 반복됨" "○○○○를 더한 후 ~" 이런 식으로 적힌 공식을 이용해 남자는 한 번 얼굴도 본 적 없는 사람의 신용카드 번호와 보안코드(CVC)를 알아냈다. 남자는 스스로 깨우친(?) 공식을 적용해 신용카드 마지막 네 자릿수 번호로 보안코드를 알아낼 수 있었다.  남자는 이렇게 얻은 정보로 인터넷에서 타인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대부분의 해외사이트에선 신용카드 번호와 CVC 코드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남자는 170번 가까이 카드 도용 범죄를 저질렀지만 소액 결제를 하다 보니 피해자 중에는 누군가 자신의 신용카드를 도용한 사실조차 까맣게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의 신고자는 한 케이블방송 업체였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8개월 수사 끝에 최근에야 범인을 검거했다.  수사 관계자는 "남자가 컴퓨터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머리로 그 복잡한 알고리즘을 풀어냈다"면서 "범죄자지만 그의 지적 능력은 감탄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검찰은 남자를 신용카드 도용,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 [여기는 남미] 화장 한번으로 교도소 탈출한 마피아 두목의 최후

    [여기는 남미] 화장 한번으로 교도소 탈출한 마피아 두목의 최후

    파라과이 교도소의 허술한 출입 통제가 도마에 올랐다. "검문검색이 이렇게 형편없어서야 어떻게 기능을 다하겠는가"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파라과이 타쿰부 교도소에서 벌어졌다.  마약거래 등의 혐의로 체포돼 징역 선고를 받은 범죄카르텔 두목 세사르 오르티스가 교도소에서 탈출했다.  체격은 건장하고 뚱뚱한 편이지만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 덕분에 평소 이름이나 수감번호보다는 '예쁜 뚱보'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인물이다.  3년째 타쿰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오르티스는 교도소를 탈출한 날 한 여자와 면회를 했다.  파라과이는 재소자 인권 보호를 위해 남녀 면회 때는 단독 면회를 허용한다. 예쁜 뚱보는 여자와 함께 독실에 들어가 탈출을 준비했다.  여자가 미리 챙겨간 치마 등 여자옷을 입고 가발을 뒤집어썼다. 여자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얼굴화장을 하고 손톱엔 정성껏 매니큐어까지 칠했다.  이렇게 분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니 예쁜 뚱보는 정말 여자 같았다. 그는 3~4곳 검문검색 포인트를 통과해 당당히 정문으로 교도소를 빠져나갔지만 누구의 제재도 받지 않았다.  익명을 원한 관계자는 "당시 교도관 여럿이 지키고 있었지만 아무도 그를 남자로 의심하지 않았다"며 "영락없는 여자였고, 나가는 걸 막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예쁜 뚱보는 쇼핑백에 자신이 교도소에서 쓰던 물건들까지 챙겨 나갔지만 이 또한 무사 통과였다.  뒤늦게 예쁜 뚱보가 사라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교도소는 발칵 뒤집혔다. 경찰이 출동하고 교도관들이 달려 나가 일대를 수색한 끝에 예쁜 뚱보는 교도소에서 약 3블록 떨어진 곳에서 검거됐다. 그를 데리러 오기로 약속한 조직과 한 시간약속이 빗나가면서 예쁜 뚱보는 교도소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교도소 CCTV가 공개되자 타쿰부 교도소에 대한 비판 여론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인터넷에는 "기막힌 탈출작전도 아니고 겨우 화장하고 가발 쓴 재소자를 못 잡았나" "저렇게 허술하면 하루 수백 명이 탈출하고도 남겠다. 정신 차려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파라과이 치안장관 에드가르 올메도는 "경험부족이든 과실이든 분명 교도소 측에 잘못이 있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보안이 더 철저한 교도소로 예쁜 뚱보를 옮길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근무태세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 사기범 2명 베트남서 송환…현지 공안 공조로 ‘적색수배자’ 검거

    사기범 2명 베트남서 송환…현지 공안 공조로 ‘적색수배자’ 검거

    베트남 머물던 사기 피의자 2명 각각 송환베트남 공안, 잠복 근무 끝에 검거하기도현지 교민 30여명 넘게 사기 피해 입어경찰이 베트남에 숨어 있던 수십억원대 사기 피의자와 교민을 대상으로 상습 사기를 저지른 피의자를 각각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청은 1일 베트남 공안부와의 공조를 통해 7건의 사기 혐의로 수배 명단에 오른 피의자 A씨를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8월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음식점 추가 개업에 투자하면 연 3%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2억 7000만원을 가로채는 등 7건의 사기 혐의를 받는다. 피해액만 22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A씨가 베트남 다낭에 체류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뒤 지난 3월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았다. 적색수배는 체포 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수배로, 인터폴 수배 6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이후 A씨가 머물던 호텔이 특정됐고 현지 공안이 수일간 잠복근무한 끝에 지난달 11일 A씨를 검거했다. 이후 현지 사법 절차가 끝나자 경찰은 호송관을 파견해 이날 국내로 데려왔다.경찰은 지난 25일에도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B씨를 송환했다. B씨는 “하노이에서 100만평 규모의 리조트, 호텔 등 공사를 한다”고 홍보하고 다니면서 30명 이상의 현지 교민으로부터 20억원 넘게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베트남 경찰주재관을 통해 한국인 수배자 B씨가 교민을 상대로 거액의 투자 사기를 벌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같은 해 11월 B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은 뒤 소재 추적에 나섰다. B씨는 지난달 12일 하노이의 한 병원에 나타났다가 현지 공안이 급파한 검거팀에 의해 붙잡혔다.
  • “태양광 투자하면 월 2~4% 이자”...3600억 다단계 사기 일당 검거

    “태양광 투자하면 월 2~4% 이자”...3600억 다단계 사기 일당 검거

    태양광 기업 등에 투자하면 원금 보장에 매달 2~4%의 이자를 지급한다고 꾀어 5000여명으로부터 수천억원의 돈을 끌어모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금융컨설팅업체 M사 대표 A씨를 포함, 16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와 함께 초기에 범행을 설계한 운영진, 편취 금액이 큰 모집책 등 8명은 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2018년 5월 회사를 설립한 뒤 지난해 6월까지 12개 산하 지역법인을 통해 다단계 방식으로 5000여명으로부터 약 3600억원을 모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전국 각지에서 매달 투자 설명회를 열고 자신을 채권에 투자해 수천억원대 자산을 얻은 성공한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기업 등에 투자하면 원금이 보장되고 매달 2~4%의 이자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회원 모집 수당 명목으로 10억~90억원씩 나눠 갖고 명품 시계 등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여러 대의 고급 승용차 리스비용과 주거지 월세 등으로 매월 수천만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이 범죄수익금으로 취득한 부동산과 주식, 콘도 회원권 등 832억원 상당을 몰수 및 추징보전을 신청해 동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투자 열풍에 편승해 다양한 형태의 고이자·고수익을 빌미로 한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 [기고] 한국형 위장수사 발전을 위한 제언/이성기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

    [기고] 한국형 위장수사 발전을 위한 제언/이성기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

    3년 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을 보면 형사들이 마약 범죄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치킨집 사업자로 위장해 정보를 수집하고 일망타진한다. 이처럼 경찰이 수사를 위해 신분을 드러내지 않거나 위장하는 수사기법을 ‘위장수사’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위장수사를 법제화했다. 현재 위장수사는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인 디지털성범죄 사건에서만 허용하고 있다. 위장수사는 수사의 방법·절차에 따라 신분비공개수사와 신분위장수사로 구분된다. 신분비공개수사는 경찰관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범죄자에게 접근해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고, 신분위장수사는 경찰관이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 문서·도화 등을 활용하거나 위장 신분으로 계약·거래하는 것이다. ‘극한직업’에서처럼 위장수사를 하려면 우선 경찰관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범죄자들에 대한 기초정보를 수집하는 신분비공개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치킨집 사업자로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문서나 직원 사진, 홈페이지를 만들고 위장한 신분을 사용해 범죄자들과 계약·거래(치킨 판매)를 하기 위한 신분위장수사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 경찰은 ‘극한직업’과 같은 위장수사를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현행법상 우리나라 위장수사는 디지털 성범죄, 그것도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인 경우에만 허용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청소년성보호법은 경찰관의 신분 위장을 위한 문서 등의 작성·변경·행사를 허용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과 절차를 통해 어떤 문서를 생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미국·영국이 디지털성범죄는 물론이고 마약범죄, 조직범죄, 기업범죄 등에서 위장수사를 활용하고 독일·프랑스가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위장수사가 적용되는 범죄 유형을 확대해 온 것과 대비된다. 여러 국가에서는 위장수사 경찰관의 신원이 범죄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에서 위장용 신분증, 신용카드 등을 발급해 주는 법적 근거도 두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일반 수사로는 검거가 어려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자 96명을 위장수사 기법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위장수사 제도가 더욱 발전하려면 범정부 차원에서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국회와 관련 정부 부처는 해외 입법례를 참고해 경찰이 위장용 신분증·금융계좌·신용카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제 정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 해외 각국이 위장수사 제도를 적극 개선해 나가는 것도 점점 교묘해지는 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 날마다 女 ‘몰카’ 촬영하다 검거된 日공무원...황당 처벌수위

    날마다 女 ‘몰카’ 촬영하다 검거된 日공무원...황당 처벌수위

    일본의 50대 공무원이 거의 매일 여성들의 치마 속 등을 도촬한 혐의로 검거되고도 형사처벌은커녕 직장에서 겨우 정직 처분만 받아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수도권 가나가와현은 지난 27일 총무국 남성 직원 A(52)씨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6시쯤 퇴근길에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미나토미라이선 요코하마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서 가던 여성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하는 등 상습적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몰래 카메라’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검거된 후 민폐행위방지조례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4개월 만인 올해 4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조사에서 “내 마음의 나약함이 원인이 돼 충동을 조절하지 못했다”라며 “2020년 8월쯤부터 거의 매일 여성들을 도촬했다”고 진술했다. 그의 스마트폰에서는 무수한 도촬 영상들이 들어 있었다. A씨가 사법처리도 받지 않고 파면도 되지 않은 데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의 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에서 “민간기업이었으면 정직이 아니라 바로 잘렸을 것”이라면서 “이런 사람을 위해 세금을 낸다고 생각하니 울화가 치민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 정도의 빈도(2020년 8월 이후 거의 매일)로 도촬을 해도 좀처럼 발각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며 “범행을 저질러도 실제 체포되는 사람은 극히 일부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6월 최다…“야간 사망사고 집중”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6월 최다…“야간 사망사고 집중”

    역주행 치명률 일반 사고의 2배반대 차로 진입시 대피공간 정차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역주행 교통사고가 매년 30건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과 심야 시간대에 역주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하다.경찰청은 29일 2019~2021년 고속도로 역주행 교통사고가 연평균 30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평균 3.3명이었다고 밝혔다.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2%로 일반 교통사고(4.7%)와 비교해 2.3배 높았다. 특히 1년 중 6월에 발생한 역주행 사고의 사망자가 총 6명으로 전체 60%를 차지했으며, 시간별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에 역주행 사고가 집중됐다. 3년간 56건의 역주행 사고가 야간에 발생했으며 사망자 10명 모두 야간에 일어난 사고로 숨졌다. 경찰청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역주행 현장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진행한다. 실제 상황처럼 고속도로에 모의로 차량을 투입해 본선 차량을 서행·차단하고 역주행 차량을 신속히 검거하는 훈련이다. 경찰청은 상습 사고 발생 지점 통계를 분석해 나들목과 휴게소 진·출입으로의 역주행 우려 지점을 모두 점검하고 역주행 방지 시설과 노면 표시 등 안전 시설물 총 95곳을 발굴해 하반기에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수로 고속도로에서 반대차로로 진입한 경우에는 ▲갓길, 졸음쉼터 등 가까운 대피공간에 우선 정차하고 비상등을 켠 뒤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 ▲112 구조 요청 ▲진입 방향이 혼란스러운 표지판이나 도로를 보면 적극 제보 등 세 가지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 사지연장술 받고 ‘범죄의 왕’ 꿈꾼 조주빈[사건파일]

    사지연장술 받고 ‘범죄의 왕’ 꿈꾼 조주빈[사건파일]

    텔레그램에서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범죄집단을 조직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조주빈(27). 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여성 피해자 수십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촬영하고,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개설해 성착취물을 판매·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징역 42년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확정했다. 조주빈은 아버지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해 논란이 됐다. 여론 때문에 수사와 재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중형을 받았다는 주장했다. 조주빈은 지난해 “이 사건은 여론에 의해 공소되고 판결받은 여론 재판”이라며 “법이 아닌 여론과 세월에게 죄를 온전히 판단받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언론 앞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을 땐 미안한 기색은커녕 유명인사 이름을 나열하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재판부 제출용으로만 지난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112편의 반성문과 17편의 호소문을 냈을 뿐이었다. 사지연장술 회복 중 범행 결심 심한 외모 콤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내면에 숨기고 있었던 조주빈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 164cm였던 키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지연장술’을 감행했다.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하는 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통증도 심하지만 조주빈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과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주빈은 10개월에 달하는 수술 회복 기간 중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접하고, 첫 범죄를 저지를 결심을 했다. 과거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 검거에 도움을 주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던 조주빈은 병원에 입원해있던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총기와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997건이나 올린 뒤, 12명을 유인 866만원을 편취했다. 이때 N번방을 접하게 된 조주빈은 앞서 12명을 유인한 방법들을 토대로 불법 영상물을 텔레그램에 올려서 돈을 벌 생각을 했다.피해자 ‘노예’라고 부른 악랄함 조주빈은 여성 피해자들의 신분증과 통장 등 획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도록 협박했다. 조주빈은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착취 영상물마다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게 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노예는 말도 안 되게 폭력적인 단어”라며 “실제로 채팅방 참여자들에겐 ‘이 노예는 약점이 잡혔으니 절대 신고하지 못한다, 얼마든지 당신의 성적 환상을 쏟아내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조주빈의 악랄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법정에서 조주빈은 그 포즈에 대해 ‘저의 피해자임을 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통제하며 우월 의식을 느꼈고, 자신의 행동을 범죄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문화 창출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주빈이 피해자를 ‘돈’ 또는 ‘물건’으로만 생각했다는 증거는 ‘노예 인증’뿐이 아니었다. 조주빈은 피해자의 신상이 기록된 ‘대백과사전’이란 자료를 만들어 여성을 상품처럼 묘사하고 조롱했다. “배우 주진모 카톡 유출했다” 거짓말 조주빈은 배우 주진모의 카카오톡 유출 사건도 자신이 했다고 주장했다. 조주빈은 박사방에서 유명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주진모가 돈을 주지 않고 언플(언론 플레이)을 하길래 문자 자료를 깠다”고 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아무 연관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조주빈의 평소 행적을 보면 허풍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조주빈은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김웅 기자,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을 언급하며 이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주빈은 ‘허풍전’이라는 제목의 자전적 소설 속에서 자신을 40대 후반으로 설정하고, 범죄의 왕으로 묘사했다. 전문가들은 조주빈의 행위가 “나는 유명인들과 동급이다”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포장하려는 왜곡된 열등감에서 비롯된 자의식 과잉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주빈의 태도는 남 탓으로 돌려 범행을 회피하려고 하는 심리와 자기 과시적 성격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77세 할머니가 돼 출소한 ‘일본 적군’ 우두머리 “50년 전 일 사과”

    77세 할머니가 돼 출소한 ‘일본 적군’ 우두머리 “50년 전 일 사과”

    1970년대 세계 각국에서 많은 테러공격, 납치, 공중납치 사건을 일으킨 일본 극좌 테러조직 ‘일본 적군’의 공동 창립자인 시게노부 후사코가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28일 출소했다고 현지 NHK 방송과 영국 BBC가 보도했다. 올해 77세가 되는 시게노부는 이날 동일본성인교정의료센터를 출소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살아서 나왔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50년 전 인질을 잡는 등 무고한 이들에게 사과하며 반성한다”고 말했다. 시게노부는 1974년 네덜란드 헤이그 주재 프랑스 대사관 점거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았으나 수십년 동안 검거망을 피해 다녔다. 세 명의 적군 요원들은 대사와 수많은 다른 이를 인질로 붙잡아 100시간 동안 감금했다. 프랑스가 적군 요원 한 명을 석방했고, 이들은 시리아로 달아날 수 있었다. 30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 살아 온 시게노부는 2000년 오사카에서 검거돼 살인미수와 불법감금 혐의로 기소됐다. 요르단에서 추방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직접 테러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일본 법원은 2006년에 공격 계획을 짜는 데 일조했다며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그녀는 AFP 통신 인터뷰를 통해 “반세기 전의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싸움을 우선시하는 바람에 납치 사건처럼 낯 모르는 무고한 이들에게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시게노부는 이전에도 1972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습격으로 26명이 죽게 만든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일본적군은 일본 내 극좌 단체인 ‘적군파(연합적군)’ 간부들이 1971년 레바논으로 건너가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 연계해 1972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습격 사건, 2년 뒤 헤이그 주재 프랑스 대사관 습격 사건 등 숱한 테러 사건에 관여했다. 원래 두 개의 극좌 조직이 연합해 결성됐지만 분파 대립이 너무 심해 호전적인 요원들이 동료 14명을 집단 처형하는 끔찍한 만행으로 일본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경찰에 쫓기던 잔당 5명이 가루이자와 소재 아사마 산장에서 열흘 동안 30명의 사상자를 낸 무장농성 ‘아사마 산장 사건’은 NHK의 중계가 일본 방송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 90%를 기록하는 동시에 일본 좌파 운동에 있어 하나의 조종(弔鐘)이 됐다. 시게노부는 체포된 이듬해 일본적군의 해산을 선언하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의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 그룹의 마지막 행동은 1988년까지 이어졌다. 이탈리아에 있는 미군 클럽을 겨냥해 폭탄을 실은 트럭을 영내에 진입시키려 했다. 경찰은 아직도 검거하지 못한 일본적군 잔당 7명의 행방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 “팔만대장경에 불 지르겠다”… 협박 전화 60대 검거

    “팔만대장경에 불 지르겠다”… 협박 전화 60대 검거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며 문화재청에 협박 전화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는 지난 25∼26일 이틀간 “팔만대장경을 불 질러 없애 버리겠다”고 문화재청에 협박 전화를 했다. 경찰은 타지역 경찰과 공조를 통해 A씨를 광주 북부 모처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인사는 장난성 전화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 안전경비원 추가 배치와 순찰 강화 등 조처를 했다. 경찰도 방호 인력을 투입해 해인사 경비를 강화했다.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확정된 700명은 상황이 해결된 이후 순차적으로 탐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장애인 친부 폭행 살해’ 전 권투 국가대표, 2심도 징역 10년

    ‘장애인 친부 폭행 살해’ 전 권투 국가대표, 2심도 징역 10년

    뇌병변으로 반신 마비를 앓던 50대 장애인 아버지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출신 권투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최수환·정현미·김진하)는 26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22)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 조건에 아무 사정 변경이 없다”면서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A씨는 지난해 1월 4일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버지 B씨(55)의 얼굴과 온몸을 수십 차례 주먹과 발로 때리고 밟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알코올 의존증후군 및 뇌병변 등으로 인해 편마비를 앓고 있던 B씨는 허파, 신장 등 장기 파열과 온몸 다발성 골절 등 상해로 다음날 오전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버지가 숨졌다”며 112에 스스로 신고했으며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왜 사망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B씨의 시신 곳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B씨의 갈비뼈와 가슴뼈 등이 부러진데다 여러 장기도 파열된 사실이 드러났고, 경찰은 5개월간 내사를 벌인 끝에 A씨를 검거했다. 법의학자 3명도 부검 서류를 감정한 뒤 ‘폭행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넘어진 것 같다”며 존속살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20년 9월 B씨와 이혼한 어머니가 집을 나가자 돌봄이 필요한 B씨와 함께 살면서 현관문 밖에 잠금장치를 하고 그를 집 안에 가둔 채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외출할 때는 아버지를 방에 가두고 문고리에 숟가락을 끼워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그는 지병으로 영양상태의 균형이 필요한 아버지에게 B씨에게 컵라면 등 간편 음식만을 제공했으며, 숨지기 전까지 4개월간 단 한 번도 씻기지 않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등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B씨는 살해당하기 직전 15일 이상 집 밖에 나온 적이 없었다. B씨는 사건 발생 5개월 전에는 자택 작은방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다가 2층에서 1층으로 추락해 다리를 다치기도 했다. A씨는 범행 당일 술에 취해 귀가 후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뇌병변 등 지병을 앓고 있던 아버지를 방에 가둔 채 장기간 폭행을 해오다가 사건 당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1심에서 “B씨를 폭행하고 살해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했다. 배심원 9명은 만장일치로 A씨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으며, 징역 7~16년을 선고해야 한다고 양형 의견을 밝혔다. 이에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망은) 타인의 폭행 등으로 발생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고,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대에 피해자가 접촉한 사람은 피고인 뿐이었다”며 “피고인에게 피해자 사망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본 1심은 정당하다”고 봤다.
  • 이번엔 2인조 마늘도둑이 나타났다

    이번엔 2인조 마늘도둑이 나타났다

    올해 마늘값이 ‘비싼 몸’이 되자 밤중에 마늘을 훔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밭에서 건조 중인 마늘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50)와 B(39)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서귀포시 하예동 한 마늘밭에서 건조 중인 10만원 상당의 마늘 2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서귀포 각자의 주거지에 있던 A씨와 B씨를 잇따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피의자는 “먹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쯤에는 서귀포 대정읍의 한 마늘밭에서 건조 중인 마늘 20㎏을 훔친 60대(여)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 술 주문 뒤 “나 미성년자, 신고할까요?”…돈 뜯은 중학생들

    술 주문 뒤 “나 미성년자, 신고할까요?”…돈 뜯은 중학생들

    새벽시간대 가게 들어가 술 주문 뒤 협박경찰 “보호자와 논의해 조만간 소환 조사”가게에서 술을 주문한 뒤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업주들의 돈을 뜯은 간큰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5일 공동공갈 혐의로 남자 중학생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의정부시 일대 노래방, 주점을 돌며 가게 주인들을 협박해 총 7차례에 걸쳐 약 6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주로 새벽 시간대 가게에 들어가 술을 주문하고, 주문한 술이 나오면 나이를 밝히며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학생들을 조사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보호자와 논의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성년자에게 술판매로 적발이 되면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는 업소의 업주인지 아닌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직접 제공한 행위를 한 사람이 처벌 당사자가 된다. 업주 혼자서 업소를 운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종업원이나 아르바이트 직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자 입건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자 입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은 한국 방송 콘텐츠를 6년간 해외에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 해외동포 2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중 국내에서 검거한 A(62)씨는 구속기소하고 A씨의 사위로 중국에서 방송송출 설비를 원격 관리한 B(42)씨에 대해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 4월부터 경기 안산에 스카이라이프 셋탑기기 28대, 컴퓨터 3대, 방송신호 변환장치(인코더) 2대 등 방송송출 설비를 마련하고, 국내 방송을 실시간 녹화해 불법 방송 스트리밍 기기 이브이패드(EVPAD) 서버 운영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KBS와 MBC, SBS, 연합뉴스TV를 포함한 28개 국내 채널의 뉴스, 드라마 등 실시간 방송 영상을 저작물 이용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으로 송출한 것이다. EVPAD 셋탑기기는 국내외 인터넷에서 15~40만원에 유통되며, 이를 구매해 TV와 인터넷에 연결하면 한국·일본·베트남·태국 등의 다양한 TV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EVPAD 유통 금지와 불법 IPTV 단속 관련 법제화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EVPAD 국내 송출책을 검거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 “전화 사기 피해자로 신고했더니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수원 중부경찰 ‘피싱 지킴이’로 선정·포상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피해자로부터 받은 5만원권 다발을 건물 지하에서 꺼내 세다가 수상하게 여긴 건물관리인의 신고로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다. 경기 수원 장안구의 한 건물 관리인으로 일하는 50대 박모씨는 지난달 1일 오후 5시쯤 근무 중 건물로 들어온 60대 남성 A씨가 비상계단을 통해 인적이 드문 지하로 내려가더니 메고 있던 백팩에서 5만원권 지폐 다발을 꺼내 세기 시작하는것을 봤다. 박씨는 A씨가 다시 건물 1층에 있는 현금인출기(ATM)로 가서 한참 동안 휴대전화를 보며 현금을 송금하는 것을 보고 순간 그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라는 의심이 들어 112에 신고했다. 건물 관리인 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송금 중이던 A씨를 조사해보니 그는 피해자가 아닌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은 검사를 사칭해서 피해자의 계좌가 범행에 이용돼 조사가 필요하다고 속여 67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기려고 했다. 수거책 A씨는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받아 일당에게 입금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신고로 꼬리가 잡힌 것이다. 박씨의 신고 덕분에 보이스 피싱 피해자는 수거책 A씨가 이미 송금한 100만원을 제외한 570만원을 되찾을 수 있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박씨를 ‘피싱 지킴이’로 선정해 25일 표창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피싱 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박씨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변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을 접하면 내 일처럼 생각하고 신고하라”고 말했다.
  • 부산경찰, 중국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원 42명 검거… 16명 구속

    부산경찰, 중국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원 42명 검거… 16명 구속

    중국에 거점을 둔 3개 보이스피싱 조직원 4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와 범죄단체 조직·활동 혐의로 해당 조직원 42명을 검거해 1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원 중 중국에 있던 2명은 공조수사를 거쳐 국내로 송환돼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중국 칭다오와 광저우 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통화로 저금리 대환대출 명목으로 370여명에게 3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죄로 얻은 부당이익을 환수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기소전 몰수보전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3건의 인용 결정을 끌어냈다. 이 중에는 강원도 소재 3000만원 상당의 임야도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수사 과정에서 별개 보이스피싱 조직의 단서가 추가 확보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공조수사를 전개하면서 피해 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CSI] 범인의 DNA도 우연히 일치할 가능성이 있다?

    [K-CSI] 범인의 DNA도 우연히 일치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의 DNA 데이터베이스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 또는 범죄현장에서 채취된 증거물의 DNA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 7월에 관련 법률이 통과되어 시행되었으며 범죄현장 증거물, 구속피의자 및 수형자 DNA데이터베이스로 나뉘어져 있다. DNA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는 부위는 단연쇄반복(Short Tandem Repeat, STR) 부위로 여러 개를 조합하여 선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먼저 시작했던 나라들과 같은 13개 좌위(XY 포함)를 입력하여 왔다. 하지만 DNA 데이테베이스의 양이 늘어나고 우연히 일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2017년부터 7개의 마커를 추가로 선정하여 입력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DNA 데이터베이스는 경찰청과 대검찰청이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범행 현장 증거물 및 구속피의자의 신상 정보와 관련된 부분은 경찰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DNA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부분은 경찰청의 위탁을 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분석 및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수형인의 데이터베이스는 대검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운영하게 된 배경에는 입법 과정에서 유전자정보를 국가가 관리하고 더구나 유전자 정보와 신상 정보가 같이 운영되는 것에 대한 인권침해 및 남용 소지가 있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운영방식은 중복관리에 따른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소가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이 있기도 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2013년 박영선의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일원화하는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으나 국회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입력 대상 범죄는 살인, 강도, 방화, 절도 관련 범죄(단순 절도 제외), 강간・추행, 약취・유인, 체포・감금(단순 체포・감금 제외), 상습폭력, 조직폭력, 마약, 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등이다. 수형자는 이미 형이 확정되어 수감 중인 사람이며, 구속피의자는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에 의해 특정 범죄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를 말한다. 현장 증거물은 범행 현장, 피해자와 범죄의 실행과 관련된 사람의 신체나 물건에서 발견된 유전자 감식 시료를 말한다. 채취된 시료에 대한 유전자 분석 및 입력은 철저한 품질관리 하에 이루어진다. 시료의 채취, 유전자분석 및 입력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또는 실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실험실에서만 실시하게 된다. 검증과정에서 이중, 삼중으로 재확인하기 때문에 범죄자가 아닌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쓸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2019년 현재 우리나라의 DNA 데이터베이스에는 수형인 및 구속피의자가 25만 6,000여 건 그리고 현장 증거물은 121만 8,000여 건이 입력되어 있다.
  • “여장남자” 고백에 격분…무자비 폭행에 실명 위기

    “여장남자” 고백에 격분…무자비 폭행에 실명 위기

    ‘여장남자’ 유튜버로 유명한 카광(본명 이상일·27)이 성매매를 미끼로 한 남성을 집에 초대했다가 실명이 의심될 정도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여장남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상일씨를 폭행한 40대 남성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22일 0시 10분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이씨의 자택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인터넷 개인 방송 도중 채팅앱을 이용해 여성인 척 A씨를 속이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A씨는 이씨를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하려 했지만 이씨가 여장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수차례 폭력을 행사했다. 당초 이씨가 채팅앱에서 합의했던 성매매 조건 등이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이씨를 때리면서 “나 군인이었다”, “이미 빨간 줄이 있어서 하나 더 생겨도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실시간으로 이씨의 방송을 지켜보던 1만여 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씨는 사건 직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실명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는 더 안전하고 신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다. 이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범인이 특정됐지만 합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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