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검거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천안시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취득세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수건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736
  • 아동수당법 등 국민의힘 10대 법안 발표…“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아동수당법 등 국민의힘 10대 법안 발표…“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국민의힘이 25일 부모급여를 도입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 등 정기국회 최우선 10대 법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7대 법안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며 강력하게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자·민생·미래를 위한 정기국회 최우선 10대 법안’을 발표했다. 10대 법안은 크게 민생 및 안전, 약자 동행, 미래 도약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  민생 관련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부모급여를 도입하는 아동수당법, 온라인 스토킹을 처벌하고 전자장치부착명령 대상에 스토킹 범죄를 적용하는 스토킹범죄 처벌법, 수사기관이 보이스 피싱 범인을 검거하는 즉시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특별법 개정안 등이 담겼다. 이밖에도 1·2기 신도시의 용적률·건폐율 등을 완화하는 노후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하는 재난관리자원의 관리법 제정안도 포함됐다.  약자 동행 관련 영구임대 주택의 공동관리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법, 납품단가 연동제가 담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개정안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 제정안을 추진한다. 미래 도약 관련 국가첨단전략사업의 지원을 확대하는 반도체특별법, 대학의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개정안 등도 있다.  성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7대 법안에 대해 “정말 민생과 관련 있는 법안인가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며 “민생회복보다 당리 당략 위한 포퓰리즘 법안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단독으로 의결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현재 쌀값 하락의 주범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인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책임과 사과 없이 이제 와서 양곡법을 날치기 처리하는 것은 사법리스크를 피하려는 꼼수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강성 민주노총을 보호하기 위한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며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높다. 국민조차 납득 못하는 민주당의 내편 챙기기 입법”이라고 깎아 내렸다. 이민영 기자
  • ‘女신체 촬영’ 몰카범 잡은 고교생 “여동생 생각에 무조건 잡았다”

    ‘女신체 촬영’ 몰카범 잡은 고교생 “여동생 생각에 무조건 잡았다”

    등굣길 여고생을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을 붙잡은 고교생이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지를 발휘한 이유를 밝혔다. 고교생 A군은 지난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범행이 일어났던 당시 상황과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남성 B씨(36)는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여고생 뒤에 바짝 붙어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했다. B씨의 범행을 처음 목격한 한 여고생은 그에게 “뭐 하는 거냐”며 그의 가방을 움켜쥐었다. 이때 B씨는 도주를 시도했다가 근처에 있던 A군에게 붙잡혔다. 그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그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벽에 마구 내리쳤다. B씨를 발견한 여고생을 도와 범죄자 검거에 힘쓴 A군은 “경찰관이 오길 기다리는 중에 남자분이 증거인멸을 하시길래 한 손으로 남자분을 잡고 한 손으로 증거 없애는 장면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B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한숨만 쉬었다고 했다. A군은 당시 상황이 무섭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행동으로 옮겼다.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안 하지는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거였다. 그냥 먼저 행동을 이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님 반응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잘했다고 칭찬하셨는데 나중에 그런 일이 있으면 (가해자가) 흉기 등을 들고 다닐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으니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자랑스러워하셨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여동생이 있는 A군은 동생이 그런 일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기 일처럼 생각하면서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끝으로 A군은 ”피해자는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이고 가족이다. 지나치지 마시고 꼭 도와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남겼다. 한편 경찰은 B씨를 불법 촬영 등 혐의로 입건했으며, 파손된 휴대전화 복구와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 이은해 “‘오빠 뛰어’ 말한 적 없다” 조현수 ‘복어독’ 진술 번복

    이은해 “‘오빠 뛰어’ 말한 적 없다” 조현수 ‘복어독’ 진술 번복

    이은해, 왜 헤엄쳐 가지 않았느냐 질문에“수상스키만 타지 수영은 못한다” 답변8억 보험금엔 “오빠가 지정했다” 주장‘계곡 살인’으로 기소된 이은해(31)씨는 검찰의 구형을 앞두고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남편에게 다이빙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와 같이 기소된 공범 조현수(30)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를 구조하려 했다며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3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16차 공판에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연녹색 수의를 입은 이씨는 “피해자가 (다이빙을) 망설이자 피고인이 ‘오빠 뛰어’라고 했다는데 기억하느냐”고 검사가 묻자 “제 기억에는 ‘오빠 뛰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남자들만 다이빙 한번 하고 가자’는 제안도 안 했느냐”는 물음에 “남자들만이 아니라 슬슬 정리하고 다이빙이나 한번 하고 가든가‘라는 이야기는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남편이 다이빙을 거부하지 않았다며 당시 일행 중에 누구도 뛰기 싫다고 말하지 않았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빠진 다이빙 지점이나 물속으로 왜 직접 헤엄쳐 가지는 않았느냐”는 검사의 물음에 “제가 수상스키만 타지 수영은 못한다”고 답했다. 이씨는 또 8억원인 남편의 생명보험금 수익자를 자신으로 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오빠가 지정했고 제가 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씨보다 먼저 피고인 신문을 받은 조씨는 “형(피해자)이 마지막으로 보인 입수 지점으로 튜브를 타고 가서 물안경을 착용하고 물속을 살펴봤다”며 “물 안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서 숨을 참고 손과 발을 휘저으면서 계속 수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과거 검찰 조사 때 했던 살인미수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다. 그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는 “2019년 윤씨에게 복어 독을 먹여서 죽이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조씨는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당하고 포렌식 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갔을 때 복어에 관한 내용을 봤고 너무 놀랐다”며 “이후 강압적인 조사 분위기가 되면서 무서웠고 어떻게든 빠져나가고 싶어서 검사의 말에 ‘맞습니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스토킹 살인’ 김병찬, 항소심서 형량 늘었다…“징역 40년”

    ‘스토킹 살인’ 김병찬, 항소심서 형량 늘었다…“징역 40년”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보복 살인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던 김병찬(36)이 항소심에서 5년형이 늘어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규홍 조광국 이지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15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유지했다. ● 신변보호 받던 전 연인 살해 김병찬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피해자는 김병찬을 스토킹 범죄로 네 차례 신고해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중이었다. 김병찬은 법원으로부터 피해자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는 접근 금지 명령도 받은 상태였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경찰이 제공한 스마트워치로 긴급 구조를 요청했으나 경찰은 첫 신고 12분 뒤 현장에 도착해 김병찬의 범행을 막지 못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고, 김병찬은 다음날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 “보복 목적 아냐” 기존 주장 되풀이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김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김씨는 보복살인이 아닌 우발적인 살인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접근 금지 등을 신청한 데 격분해 보복할 목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피고인이 1심에서 제출한 반성문을 보면 ‘백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모든 게 제 잘못으로 치부되는 게 안타깝다’는 내용이 있다”며 “항소심에선 보복 목적이 없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는 점에 비춰봐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을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형량이 다소 가볍다”고 판시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판결이 끝난 후 “김병찬을 꼭 사형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피해자의 동생 역시 ““무기징역이 아니라 (김병찬이) 사회에 나오면 저희는 다시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배우자라고 해서 (무조건)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의 결심공판이 재판부의 판단으로 미뤄졌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23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결심공판을 열지 않고 추가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신문만 진행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인 신문을 시작하기 전 “공소사실의 주요 부분으로 ‘작위에 의한 살인’은 그대로 둔 채 물에 빠진 이후의 상황과 피고인들의 행동 등을 정리해 다시 공소사실을 구성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은 배제하는 취지냐”고 검찰에 물었다. 검찰 관계자는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관계가 인정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이 부장판사는 “배우자라고 해서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공소사실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견서라도 제출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이 부장판사는 또 “피고인들이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어떤 보증인의 지위였는지 등에 관한 의견서를 결심공판 전에 제출해 달라”며 “오늘은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는 등 한 기일 더  하겠다”고 말했다.생명 보험금 노리고 계획 범행 결론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결혼생활 비정상적…동생은 수영 못해” 윤씨의 누나 A씨는 “2019년 6월 30일 동생을 보내고 나서 지금까지도 이은해로부터 설명이나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왜 동생이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빈곤하게 살아야 했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동생을 보내고 (이씨를) 만난 건 구속 심사 때가 처음”이라며 “부디 (이씨를) 엄히 처벌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생전에 동생 윤씨의 결혼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윤씨는 수영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2018년 (신혼집인) 오피스텔에 방문했을 때 동생이 이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흔적을 볼 수 없었다”며 “옷방에 있는 옷 중 80∼90%는 여자 옷이었고 동생의 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 당시 이씨의 행동에 대해서는 “담배 피우면서 웃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을 주변에서 들었다”며 “장례 기간 친구 2명과 붙어서 같이 다니면서 저희와 어울리거나 슬픔을 나누려고 하는 모습도 없었다”고 전했다.
  • 부산서 10대 여성들 성폭행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2명 검거

    부산서 10대 여성들 성폭행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2명 검거

    부산서 10대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국적 50대와 30대 남성 2명은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10대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현행범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을 라이베리아의 외교관이라며 행사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으로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알리기 어렵다”며 “피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140억 가상자산 해킹’ 40대 남성, 필리핀서 송환

    ‘140억 가상자산 해킹’ 40대 남성, 필리핀서 송환

    140억원대 가상자산 해킹 피의자가 필리핀에서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경찰청은 필리핀 파견 경찰관인 ‘코리안데스크’와 현지 사법기관의 공조를 통해 검거한 40대 남성 A씨를 23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기술자였던 A씨는 국내 공범들과 공모해 피해자의 가상자산을 해킹해 약 140억원을 불법 취득한 뒤 필리핀에서 이를 인출하는 방식으로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전 필리핀으로 미리 출국했다고 한다. 수사를 담당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5개월간의 추적을 통해 A씨가 머물만한 은신처 2곳을 파악하고 경찰청에 A씨 검거를 위한 국제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청은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신청하고 피해 규모가 큰 사건임을 고려해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 신속한 추적을 지시했다. 코리안데스크는 A씨 은신처 인근에서 잠복하던 중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A씨를 검거했다. 공조 요청을 접수한 지 약 한 달 만이었다. 대사관에서도 A씨 검거 후 국내로의 강제송환을 위해 필리핀 당국과의 협의에 적극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단기간에 국외도피사범을 검거해 해킹 범죄의 특성상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 이은해 ‘사형’ 구형할까 … 인천지법 오늘 결심공판

    이은해 ‘사형’ 구형할까 … 인천지법 오늘 결심공판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가평 계곡으로 유인·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1·여)와 공범 조현수(30)의 결심공판이 23일 열린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이날 오후 2시 이씨 등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결심공판은 검찰이 피고인에게 구형한 뒤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피고인의 최후진술을 듣는 절차다. 담당 재판부는 이씨와 조씨가 지난 5월 구속 기소된 이후 6월 3일 첫 재판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15차례 심리기일을 열었다. 지난 8월부터 2개월 동안 이씨와 조씨의 지인, 이씨의 남편이자 피해자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친구와 직장동료, 유족, 범죄심리 전문가, 수상레저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피해자의 지인들은 증인 신문에서 윤씨가 물을 무서워했고 겁이 많은 성격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이씨를 대상으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한 결과 기준을 웃도는 점수가 나왔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씨와 조씨는 법정에서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적이 없고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히려 이씨는 검찰 조사가 강압적으로 느껴졌다며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의 구형에 관심이 모아진다. 법조계에서는 이씨와 조씨에게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구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두 차례 살인미수 끝에 결국 피해자를 살해한 범행의 계획성,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태도, 유족의 고통 등을 감안할 때 최소 무기징역을 구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여수에서 파출소에 화살총 쏜 20대 징역 1년

    여수에서 파출소에 화살총 쏜 20대 징역 1년

    새벽 시간에 파출소를 찾아가 화살 총을 쏘고 달아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 조현권 판사는 2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조 판사는 “피고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다소 불우한 성장 과정을 겪었던 점, 우울증 등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점 등이 확인됐지만 가정과 사회의 도움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해서 범행이 결코 정당화될 순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범행이 반국가적 동기나 반사회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새벽 여수의 한 파출소에 난입해 화살 총을 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해외 인터넷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살 총을 샀으며 은행을 털기 위해 시험 삼아 파출소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바로 검거하지 못해 부실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은 경찰은 사건 발생 12시간 만에 뒤늦게 집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당시 무기력하게 대응한 파출소 직원 3명은 경징계를 받았다.
  • 서울서 마약사범 하루 10명꼴 검거…초범이 10명 중 7명

    서울서 마약사범 하루 10명꼴 검거…초범이 10명 중 7명

    경찰이 최근 한 달여 동안 서울 지역 마약류 사범을 대대적으로 단속해 400명 넘게 붙잡았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지난 11일까지 클럽 등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440명을 검거하고 이중 63명은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검거 인원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327명) 대비 34.6% 늘어난 수치다. 구속 인원은 지난해 81명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이는 초범(70.2%)과 단순 투약사범(80.2%)이 많아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마약류 종류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302명(68.6%)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사범 111명(25.3%), 마약사범 27명(6.1%)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투약 사범이 353명으로 전체의 80.2%였고 판매 사범(64명), 제조·밀수 사범(9명) 순이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104억원 상당의 필로폰 약 3.1㎏, 1억 4000만원 상당의 대마초 약 1.4㎏, 5990만원 상당의 엑스터시 599정, 케타민 905.4g, 야바 510정을 압수했다. 클럽 등에서 검거된 마약류 사범 34명은 파티룸(16명), 클럽(15명), 유흥주점(2명), 노래방(1명)에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는 2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명, 40대 3명이었다. 경찰은 이밖에 인터넷 마약류 사범 97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고 외국인 마약류 사범도 41명 검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달여간 마약 관련 신고 건수도 3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7건) 대비 35.2%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남은 단속 기간 중 해외 총책 등 공급사범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추석 연휴 부산서 숨진 모녀 타살 정황 발견

    추석 연휴 부산서 숨진 모녀 타살 정황 발견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숨진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타살 정황을 발견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22일 “부산진구 빌라에서 숨진채 발견되 여성 A씨가 착용 중이던 귀금속이 사라진 점을 확인했다. 현재 전 남편 등 다수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49분쯤 부산진구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거실에서 피를 흘린 채 거실에 쓰러져 있었고, A씨의 10대 딸 B양도 자신의 방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 상황을 잠을 자고 깨어난 10대 아들 B군이 발견하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사 초기 출입문 파손 등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자살과 타살 양쪽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타살 가능성을 높이는 정황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경찰은 귀금속이 사라진 사실 뿐만 아니라 집 밖에 버려진 B양의 휴대전화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모녀에 대한 부검 결과 약물 의심 성분이 나왔다는 소견도 구두로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빌라 주변 CCTV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C군은 다른 친척이 보호하고 있다. 경찰도 피해자 보호팀을 연계해 C군의 안전과 심리 안정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전담반을 편성했고 강력, 형사 4개 팀 30여 명과 부산경찰청 미제수사팀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튜브에서 공분 산 부산 폭주족 리더 등 16명 검거

    유튜브에서 공분 산 부산 폭주족 리더 등 16명 검거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폭주족 리더인 A(20)씨를 구속하고, 폭주에 가담한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 9일 새벽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폭주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폭주 행위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공개돼 공분을 샀다. 당시 영상을 보면 이들은 무리를 지어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 한 가운데를 빙글빙글 돌며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신호를 따라 정상 주행하는 차들 사이로 끼어들기도 하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배달 대행 일을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을 모아 폭주를 벌였다. 스마트폰 위치공유앱과 메신저앱을 이용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무리지어 불법 주행을 일삼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에 붙잡히지 않으려고 고의로 번호판을 떼거나 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무면허 운전자가 있었고, 오토바이를 등록하지 않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 위조된 자동차 번호판 해외서 밀수입한 외국인들 덜미

    위조된 자동차 번호판 해외서 밀수입한 외국인들 덜미

    태국에서 위조한 차량번호판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외국인들과 이들에게 번호판을 구매한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충북경찰청은 이런 혐의로 태국인 A(42)씨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번호판을 구매한 21명을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국 현지 총책 2명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쯤 태국에서 위조한 차량 번호판 총 126세트를 청소물품 등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뒤 인터넷 광고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 110여명에게 1세트(전후면)당 45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이런 수법으로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5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번호판 구매자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위조 번호판을 일명 ‘대포차량’에 부착하고 다니며 마약판매, 교통사고 뺑소니 등 각종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유통된 위조 번호판 가운데 29세트를 회수했으며 나머지는 전국에 수배조치했다. 태국의 한 공장에서 제작된 번호판은 일반인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6월 외국인 마약판매책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위조번호판이 유통되는 정황을 확인하고 3개월 경로를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며 “해외에서 위조한 차량 번호판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다 적발된 것은 국내 첫 사례”라고 밝혔다.
  • 이은해, ‘간접살인’ 혐의 추가되자 공판 정지 신청

    이은해, ‘간접살인’ 혐의 추가되자 공판 정지 신청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변호인이 공판 절차를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며 법원의 정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 심리로 20일 열린 14차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공동 변호인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가 추가되면서 관련 쟁점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와 함께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추가하는 내용의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일 13차 공판에서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당시 검찰은 법정에서 “(피고인들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통해 피해자를 물속에 뛰어들게 한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살인의 고의와 살해 방법을 명확히 하고자 공소사실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이번 사건은 작위와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결합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도 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이씨 등의 변호인은 “(공소장 변경으로) 그동안 주요 쟁점이 되지 못했던 구조 의무 이행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장 출동 소방관이나 펜션 업주 등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으며 목격자의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검증도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그동안 증인신문 과정에서 충분한 심리가 이뤄졌다”며 공판 절차 정지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이 부장판사는 “공소장 변경에 따른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는 있는 거 같다”며 “변호인과 검찰 측의 최종적인 의견을 서면으로 주면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부장판사는 “내일이나 모레 중으로 재판부에서 결정하겠다”고 정리했다. 재판부가 공판 절차 정지 신청을 기각할 경우, 이씨와 조씨의 다음 공판은 22일 오전 10시에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반대로 재판부가 공판 절차 정지를 허가하면 다음 공판은 미뤄진다. 다만 현장 검증 신청과 관련해서는 “현장에 가야만 알 수 있는 건 아니고 약도 등으로 충분할 거 같다”며 “필요하다면 동영상을 찍어서 증거로 신청을 해달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고인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3개월 후인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시 소재의 한 낚시터에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씨와 조씨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14일쯤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청주지법 폭발물 설치 신고로 한때 소동

    청주지법 폭발물 설치 신고로 한때 소동

    청주지방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직원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한 여성이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청주지방법원 청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직원 등 400여명을 대피 시킨 뒤 2시간 가량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여성이 신고한 장소는 청주 수곡동의 한 공중전화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허위신고로 추정하고 있다.
  • 이별통보 여친 집 배관타고 침입·폭행한 20대 영장...경찰 스토킹 경고도 무시

    이별통보 여친 집 배관타고 침입·폭행한 20대 영장...경찰 스토킹 경고도 무시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로부터 스토킹 경고를 받고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폭행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남 진주경찰서는 20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로 A(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11분쯤 진주시내 한 거리에서 그만 만나자는 여자친구 B씨에게 계속 만날 것을 요구했다. 이에 B씨는 “헤어지자고 했는데도 A씨가 자꾸 따라온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와 B씨를 분리조치 하고 각자 귀가하도록 했다. 경찰은 A씨에게 비슷한 행위가 한 번 더 발생하면 스토킹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경찰 경고에도 A씨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날 0시 5분쯤 B씨 집으로 찾아가 배관을 타고 주택 2층으로 올라가 열린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침입한 뒤 B씨를 두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B씨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은 전화기에서 들리는 B씨 비명을 듣고 코드제로(CODE 0·신고 대응 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B씨에 대한 물리적 또는 온라인상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 2·3호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어기면 정식 수사와는 별개로 최대 한 달간 유치장에 입감할 수 있도록 하는 잠정조치 4호 처분도 내렸다. 경찰은 B씨에게는 경찰 신고와 위치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피해자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경찰에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다. 경찰은 처음에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A씨 행위가 스토깅 행위에는 해당하지만 신체적 위협을 가하거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스토킹 범죄에는 이르지 않은 상황이어서 스토킹 경고 등 응급조치를 한 뒤 귀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토킹 행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침입과 폭행 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 “흰색 구두 신어서 발 아파” 피해자의 기지, 신고 알아챈 경찰

    “흰색 구두 신어서 발 아파” 피해자의 기지, 신고 알아챈 경찰

    장난전화 같은 신고요청 눈치챈 경찰피해자, 지인한테 말하듯 위치·복장 정보 전달경찰, 바로 출동…피해여성 구조, 성범죄자 검거네티즌, 찰떡같이 구조요청 신호 알아챈 경찰관 칭찬…“신고자·경찰 모두 센스 대단” 성범죄를 당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112에 신고해 연기하는 피해자의 상황을 찰떡같이 구조 신고로 알아차리고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구조, 강제추행범을 붙잡은 경찰 사례가 공유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은 지난 5월 새벽 112로 걸려온 신고 전화에 기지를 발휘한 사연을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어…어디야?”“경찰입니다. 위험상황이에요?”“응”“어디예요?”“119센터 맞은편에서 택시잡고 있어” 영상 속 여성은 “긴급신고 112입니다”라는 경찰 말에 “어…어디야?”라고 말을 더듬었다. 그러자 경찰은 “경찰입니다. 신고자분, 뭐 위험한 상황이에요 지금?”이라고 되물었고, 여성은 “응”이라고 대답했다. 경찰은 침착하게 “어디예요, 지금 계신 데가?”라며 위치 파악에 나섰다. 여성은 “나 아직 시내지. 119, 삼덕 119 안전센터 건너에서 아직 택시 잡고 있어”라며 지인과 통화하는 척 위치를 알렸다.“옆에 남자가 해코지 합니까?”“응”“지금 도로에 서 계세요?”“흰색 구두 신어서 발 아파, 술 안 먹었어” 위급한 상황임을 눈치챈 경찰은 “옆에 남자가 해코지합니까 지금? 어떤 상황이에요?”라고 물었다. 여성은 “응”이라는 답했다. 그러자 경찰은 “지금 도로에 서 계세요?”라며 추가 위치 파악에 나섰다. 여성은 “아니, 아직 흰색 구두 신고 있어서 발 아파. 술 안 먹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면서도 복장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여성 옆에 남자가 있다는 상황을 알게 된 경찰은 “지금 출동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뒤 통화를 종료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강제추행 피해 여성을 구출하고 가해자를 검거했다.“장난전화 아닌 것 알아챈 경찰 감사”112 신고 후 숫자만 눌러도 신고 가능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지를 발휘한 피해자와 이를 신속하게 알아차린 경찰에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누가 보면 장난전화인 것 같지만 경찰이 잘 알아챘다”, “신고자도 똑똑하다”, “정말 위급한 상황에 빠른 판단으로 구조 요청을 알아차린 경찰에게 감사하다”, “‘지금 출동하겠습니다’라는 멘트에 왜 눈물이 나냐”, “신고자나 경찰관이나 센스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음성 대화 없이도 위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112 똑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화가 곤란한 신고자가 112로 전화를 건 뒤 경찰관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톡톡’ 누르면, 경찰관이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한다. 신고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신고자의 위치 확인, 영상 전송, 경찰과의 비밀 채팅이 가능해진다. 또 경찰이 실시간으로 신고 현장을 볼 수 있어 적시에 효율적인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다.
  • 1100억원 대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1100억원 대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해외에 사무실과 서버를 두고 1100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국민체육진흥법 등 위반 혐의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A(41) 씨 등 9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달아난 운영진 1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회원 2200여 명을 모집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도박사이트는 A씨 등 3명이 베트남에 사무실을 열어 운영을 시작했으며, 필요한 인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집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 서버를 두고 사이트를 운영했다.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계좌 30여 개를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했다. 이들은 고객관리, 충·환전, 대포통장 구입 담당자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부당이득을 현지에서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수익 내역을 국세청에 통보해 탈루 세금 환수를 요청했다. 이밖에 이 사이트 이용자 168명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 ‘삼청교육대 탈출’ 억울한 옥살이…40년만에 무죄

    ‘삼청교육대 탈출’ 억울한 옥살이…40년만에 무죄

    1980년 신군부가 만들었던 삼청교육대에서 탈출한 혐의로 옥살이를 한 60대가 4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사회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4개월을 선고 받았던 A(69)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A씨는 1982년 4월 형이 확정된 지 40년 5개월 만에 전과자 멍에를 벗었다. 1980년 8월 계엄 포고 제13호 발령에 따라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A씨는 사회보호위원회로부터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며 5년간의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다. 경기 고양군 송포면 대화리의 한 군부대에 수용된 A씨는 1981년 8월 17일 오후 8시 35분쯤 동료와 함께 감호시설을 탈출했다가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고, 그해 12월 1심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듬해인 1982년 4월에는 판결이 확정됐다. A씨를 군사시설에 가두고 보호감호 처분한 근거는 계엄 포고 제13호(불량배 일제 검거)와 구 사회보호법이다. 포고문에는 폭력사범과 공갈 및 사기사범, 사회풍토 문란사범을 검거한 후 일정 기준에 따라 분류해 수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수용시설을 무단이탈하거나 난동·소요 등을 금지했고, 이를 어기면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수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대법원은 2018년 12월 계엄 포고 제13호가 해제 또는 실효되기 전부터 위헌·무료라고 결정했다. A씨는 이를 근거로 지난 4월 20일 재심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계엄 포고가 위헌·위법한 이상 이를 통해 불법 구금된 피고인이 감호시설에서 도주한 이 사건 공소사실은 무죄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단독] 디지털성범죄 위장수사 맡는 ‘가상 인물 수사관’ 도입 추진

    [단독] 디지털성범죄 위장수사 맡는 ‘가상 인물 수사관’ 도입 추진

    경찰이 디지털성범죄 분야의 위장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가상의 인물을 활용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버추얼 인플루언서’(가상 인간)처럼 사람과 같은 모습을 한 가상 인물이 위장수사에 이용되는 것이다. 경찰청은 내년부터 ‘디지털성범죄 대응 위장수사 지원용 가상 인물 생성 관리 기술개발(R&D)’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내년도 예산으로 국회에 18억원을 요청한 상태로, 사업이 확정되면 2026년부터 4년에 걸쳐 연구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9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위장수사가 가능해졌지만 전문 인력이나 기술·도구 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위장수사를 위해 수사관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신분증이나 증명서 등을 변경·작성해 사용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신분을 제시하거나 얼굴 등을 노출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실제 ‘박사방’ 조주빈은 경찰 등을 가려내기 위해 비밀방에 입장하거나 불법 영상을 거래하는 조건으로 신분증과 함께 직접 찍은 인증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나 제3자의 동의를 얻어 신분을 위장하곤 하는데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데다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수사관의 실물이 노출될 경우 수사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수사 현장에서는 수사관의 신분을 대신할 정교한 위장 신분증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위장 수사관의 얼굴을 대신할 가상의 인물을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찰은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인물의 이미지와 이름·나이·직업·신체 등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생성해 신분증을 만들고 이를 가상 인물 통합 시스템 안에서 사용하도록 해 사용 이력과 근거, 폐기 이력 등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범행 장소에 접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성착취 동영상 등을 만들어야 할 땐 가상 인물을 활용해 3차원(3D) 영상 제작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위장수사에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