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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남양주 모녀 살인 혐의 50대 구속 기소

    검찰, 남양주 모녀 살인 혐의 50대 구속 기소

    경기 남양주시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친 혐의 등으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11일 살인, 절도, 미성년자 약취 유인 등의 혐의로 김모(50)씨를 기소했다. 또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형 집행 종료 후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달 20일 남양주시 내 빌라에서 중국 출신 동거녀 A(33)씨와 어머니 B(60)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다. 범행 직후 어린이집에 있던 A씨의 아이(4)를 데리고 자신의 본가가 있는 충남 서천으로 도주한 혐의도 있다. 수사 결과 김씨는 범행 당일 A씨와 다투다 홧김에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으며 화장실에 있다가 비명을 듣고 나온 B씨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A씨와 함께 살면서 아이의 아빠 역할을 하고 어린이집에도 보호자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김씨는 “집에 일이 있다”며 아이를 데리고 나오면서도 어린이집의 의심을 받지 않았다. 김씨는 아이를 본가에 맡긴 뒤 다시 달아났다가 범행 하루 만인 지난 달 21일 인근 보령에서 검거됐다.
  • 필리핀 세부서 韓어린이 캐리어에 넣어 납치…7시간 만에 체포

    필리핀 세부서 韓어린이 캐리어에 넣어 납치…7시간 만에 체포

    10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한인 교민의 자녀가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풀려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어제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 1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 공관은 사건 접수 후 현지 치안 당국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발생 당일 범인은 7시간 만에 검거됐고, 우리 국민의 안전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지 교민 등에 따르면 30대로 보이는 필리핀 현지 남성이 가정집에 들어와 대형 여행용 가방에 아이를 넣어 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괴한은 가방을 들고 수백 미터를 이동한 뒤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사라졌다. 이 장면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교민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동의 납치 사실과 함께 범행에 사용된 차량의 번호를 한국 공관에 알렸고, 신고를 접수한 공관 직원이 현지 경찰과 공조해 차량을 수배해 범인을 체포했다.
  • 日편의점 들어온 20대男, 2명 찌르고 도망갔다

    日편의점 들어온 20대男, 2명 찌르고 도망갔다

    일본 도쿄의 한 편의점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벌인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10일(한국시간) 일본 NHK,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전날 히가시타니 아키로(23·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히가시타니는 도쿄 아다치구 한 편의점에 침입해 40대 여성 직원의 배와 등 등을 찔렀다. 이어 편의점 안에 있던 또 다른 직원인 60대 남성을 찌르고 자전거로 도주했다. 피해자와 일면식 없는 ‘묻지마’ 범죄였다. 이 사건으로 여성 직원은 등과 복부 등 5곳을 다쳤고 남성 직원도 크게 다쳤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무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돈 등 금품을 요구하지 않은 채 빈손으로 현장을 벗어났으며, 10시간 뒤 인근 파출소에 자수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히가시타니는 경찰 조사에서 “아무 여성이나 찾아서 찌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시청은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日 ‘묻지마 살인’ 몸살…1980년대부터 사회문제 일본에는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에 흉기로 위해를 가하는 묻지마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NHK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일본에서 매년 평균 3~4건씩 발생한 묻지마 범죄 건수는 지난 2021년 부터 2022년 초반까지 15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대표적으로는 2001년 오사카의 이케다 초등학교에서 한 3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초등학생 8명을 살해하고 15명을 부상 입혔다. 2008년 도쿄 아키하바라에서는 한 20대 남성이 트럭을 몰고 행인에게 돌진한 후 칼부림을 저질러 7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2016년 사가미하라에선 한 20대 남성이 장애인 시설에 난입해 흉기를 휘둘렀고, 지난 5월에는 나가노현 나카노에서 시의회 의장의 아들이 흉기와 엽총으로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2000년부터 10년간 발생한 52건의 묻지마 사건 범인 중 범행 동기로 ‘자신의 처지와 현상에 대한 불만’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절반 가까이 달했다. 또 범인은 모두 39세 이하로 다른 사건 대비 연령이 낮았으며, 친밀한 친구가 있다고 응답한 범인은 3명에 불과했다. 묻지마 사건 범인의 특징적인 경향으로 부족한 교우 관계, 무직·무수입 등 생활의 어려움을 꼽았다. 특히 일본의 버블 경제 이후 이어진 장기간 경제 침체로 사회적 고립 등 문제에 처하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청년층이 증가하며 사회에 대한 분노가 범죄로 표출된 것으로 해석했다. 최근 우리나라도 서울 신림동과 경기 서현역 등지에서 소위 ‘묻지마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고, 살인을 예고하거나 흉기를 든 사람들이 체포·검거되는 일이 이어지고 있어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호화 빌라에 유흥주점 꾸미고 운반책 모집…태국서 216억 마약 밀수 총책 기소

    호화 빌라에 유흥주점 꾸미고 운반책 모집…태국서 216억 마약 밀수 총책 기소

    필로폰 등 시가 200억원이 넘는 마약을 국내로 몰려 들여보내고, 태국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던 마약 밀수 소직 총잭이 구속기소됐다.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박성민 강력범죄수사부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밀수 총책 A(31)씨 등 3명을 붙잡아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마약 운반책 B(31), C(30)씨 등과 공모해 11회에 걸쳐 국내에 필로폰 6468g, 엑스터시 239정, 케타민 101g 등을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은 21만 7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216억원 상당이다. 이들은 태국에서 속옷에 마약을 숨긴 채 항공기에 탑승하는 방법으로 마약을 몰래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운반책 B, C씨는 지난 3월 김해공항에서 검거됐으며, 이후 검찰은 총책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A씨를 뒤쫓았다. 검찰은 수사관을 태국 마약청에 파견하고, 미국 마약청과 공조해 A씨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지난 6월 파타야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B, C씨가 검거된 후에도 운반책을 추가로 모집해 마약 밀수와 유통 규모를 확대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조사 결과 A씨는 2021년 12월 태국생활을 시작한 뒤로 체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 밀수를 시작했으며, 초기에 마약 밀수에 성공하자 돈이 필요한 지인 6명은 운반책으로 포섭해 대규모 마약 밀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파타야에서 월세 600만원을 내면서 수영장이 딸린 고급 빌라에서 생활했다. 빌라 내부는 유흥주점처럼 꾸며 지인 등에게 숙소로 제공하고, 여성 접객원을 불러 함께 어울리면서 부를 과시하는 방법으로 운반책을 모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성형수술 해주겠다”…이란女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 ‘사형’

    “성형수술 해주겠다”…이란女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 ‘사형’

    이란 사법부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남성 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9일(현지시간)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에 따르면 사형당한 남성 5명은 지난해 5월 동아제르바이잔주 도시 마란드에서 여성을 납치해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사건 발생 나흘 만에 가해 남성들을 붙잡았다. 마수드 세타예시 사법부 대변인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가 이뤄졌고 가해 남성들이 다른 범죄에도 연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사법부는 성형수술을 해주겠다며 유인한 여성을 마취하고 성폭행한 남성 3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기도 했다.“범죄 유발”vs“범죄 억제”…사형 집행 효과는? 국제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 집계에 따르면 이란은 중국 다음으로 사형 집행을 많이 하는 나라다. 이란은 지난해만 582명의 사형을 집행했다. 사형 집행 효과에 대해선 주장이 엇갈린다. 사형제 폐지 측은 사형 집행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국제엠네스티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미국에서 사형 제도가 있는 주의 평균 살인사건 발생률은 10만 명당 5.71건, 사형 제도가 없는 주에서는 10만 명당 4.02건이었다. 사형 제도가 없는 주에서 살인사건이 덜 일어난 것이다. 또 2003년 캐나다의 강력범죄 발생률이 사형 제도가 있던 1975년에 비해 44%나 감소됐다. 반면, 사형 집행이 실제로 범죄를 억제한다는 통계도 있다. 사형 집행을 중단했던 텍사스주는 1981년 70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살인 범죄율이 높아지자 1982년 사형 집행을 재개했다. 그 결과 1996년 261건으로 살인 범죄율이 63% 감소한 것이다. 영국에서도 1966년 사형 폐지 이후 20년간 살인사건이 60%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다. 결국 전문가들은 사형과 범죄율 간 관련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 OECD 국가 중 사형을 집행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뿐이다. 우리나라는 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된다. 최근 서울 신림동과 경기 서현역 등지에서 소위 ‘묻지마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고, 살인을 예고하거나 흉기를 든 사람들이 체포·검거되는 일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나라도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범죄 예방과 법 집행의 엄격성에 입법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 창문 두드리고 차 흔들어도 ‘쿨쿨’…음주운전 중 잠든 20대

    창문 두드리고 차 흔들어도 ‘쿨쿨’…음주운전 중 잠든 20대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한가운데서 잠든 20대를 경찰이 차를 흔들어 깨운 끝에 검거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전 서울 관악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쯤 “관악구 신림사거리와 당곡사거리 사이 도로에서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자다가 다시 출발했다”는 신고를 받고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김씨를 뒤쫓았다. 김씨는 약 3㎞를 더 운전하다가 영등포구 구로1교에서 신호를 받고 다시 잠들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이 창문을 계속해 두드리고 차량을 세게 흔들어도 김씨는 반응하지 않는다. 경찰은 도주를 막기 위해 앞뒤로 순찰차를 댄 뒤 10여분 동안 김씨의 차량을 흔들고 유리창을 두드린 끝에 김씨를 깨울 수 있었다.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의 3배가 넘는 0.255%로 측정됐다. 김씨는 2020년 혈중알코올농도 0.218%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고, 최근 다시 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운전은 어디서부터 했는지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교사 흉기 습격 20대, ‘안좋은 기억 있다’ 근거 없어

    교사 흉기 습격 20대, ‘안좋은 기억 있다’ 근거 없어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안 좋은 기억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이를 입증할만한 근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28)씨는 고교 졸업 이후 대학 진학 없이 별도의 직업 없이 지내왔으며, 피해 교사 B(49)씨의 현 재직 학교 정보는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스승 찾기 서비스’를 통해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B씨 외에도 자신을 괴롭혔다고 지목한 다른 교사와 동급생들을 조사한 결과, ‘안 좋은 기억이 있다’는 A씨 주장을 입증할만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 이들은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같은 학교를 다녔는지도 모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A씨는 경찰에서 “B씨는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 교사였다”면서 “당시 선생님들과 안 좋은 기억이 있어 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 모친은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아들이 평소 망상증세를 보여왔다”고 진술한 바 있다. 실제로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근 병원에서 조현병과 우울증 진단을 받고 의사로부터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입원이나 치료를 거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고등학교 재학 당시 B씨가 같은 학교에서 근무했던 것은 사실로 확인됐지만, B씨가 담임을 맡았던 적은 없고 1~2학년 때 교과 담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24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팔 부위 등을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학교 정문을 통과해 교내로 들어온 A씨는 2층 교무실로 올라가 B씨를 찾았다. B씨가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복도에서 기다린 A씨는 수업이 끝나고 교무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 B씨를 발견했다. 이후 교무실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고, 가까스로 행정실로 몸을 피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범행 후 학교를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2시간 17분 만에 자신의 집 근처인 중구 유천동 도로에서 검거됐다. 당시 A씨가 메고 있던 가방에서 피 묻은 흉기 등이 나왔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진술 신빙성과 범죄종합분석을 위해 오는 10일 프로파일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교사 B씨가 회복되면 피해자 조사를 통해 A씨 주장의 진위를 추가로 수사한 뒤 금주 내로 사건을 검찰로 넘길 계획이다. B씨는 의식이 일부 돌아오는 등 상태가 다소 호전됐으나 아직 피해자 진술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누군가 죽일 작정으로 동대구역 갔다”던 흉기 소지 30대, 구속

    “누군가 죽일 작정으로 동대구역 갔다”던 흉기 소지 30대, 구속

    지난 7일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소지해 검거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살인예비,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이상오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A씨를 상대로 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2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떨어뜨렸고, 이 모습을 지켜본 사회복무요원이 신고, 철도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곧장 도착한 대구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불특정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으며 주거지에서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대상으로 ‘특정 인물’을 지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살인 예고 메모와 흉기 2점을 가방에 가지고 있었다. 메모지에는 ‘경찰이 살인을 하라고 조종함’이라고 메모가 적혀 있었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였으며 마약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 “한남 찌르겠다” “소속사 직원 죽이겠다”…협박글 작성자 정체

    “한남 찌르겠다” “소속사 직원 죽이겠다”…협박글 작성자 정체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 기준 살인예고 글 게시자 3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먼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당일인 3일 오후 7시 3분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서현역 금요일 한남 20명 찌르러 간다”는 글과 함께 흉기를 든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남’은 한국 남자의 약자로, 한국 남성들을 얕잡아 일컫는 혐오적 표현으로 통용된다. 경찰은 수사 끝에 지난 7일 오후 6시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 외에 다수의 남성 혐오 글을 인터넷에 올린 정황이 나왔으며, 이런 글 중에는 실제 협박으로 볼 만한 것도 있어 범죄사실에 포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집 안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인터넷에 떠도는 흉기 사진을 글에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동기에 관해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당일) 그날 여성들이 큰 피해를 봤다는 뉴스를 보고, 남성들에게 보복하고자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여성들 피해에 보복하고자 글올려”“걸그룹 멤버 팬심 안 받아줘 보복”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상대로 흉기 난동을 예고한 글을 올린 20대 남성 B씨 역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 15분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서울숲역 ○○엔터테인먼트 임직원만 골라 9명 죽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회사 소속 걸그룹 멤버에게 팬심을 여러 차례 어필했으나, 받아주지 않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뉴욕 지하철서 한국계 가족에 “너희 나라로 가” 주먹질 16세 흑인소녀 검거

    뉴욕 지하철서 한국계 가족에 “너희 나라로 가” 주먹질 16세 흑인소녀 검거

    미국 뉴욕경찰(NYPD)이 지난 3일(현지시간) 맨해튼 지역의 지하철 F 노선 열차 안에서 한국계 여성 등 두 여성 승객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로 16세 흑인 소녀를 8일 체포했다고 ABC7 뉴욕 방송이 전했다.NYPD는 소녀가 사건 닷새 뒤인 이날 오전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으며 2건의 폭행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나이를 고려해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NYPD와 두 피해 여성의 인터뷰를 종합하면 네바다주(州)에서 뉴욕을 찾은 아시아계 부부가 11세 쌍둥이 자매를 동반하고 객차 안에 앉아 있었다. 이들은 미국 시민권자로, 부인은 의사 일에서 은퇴한 한국계 여성으로 알려졌다. 수 영(51)은 건너편 좌석에 앉은 10대 소녀 셋이 큰소리로 웃는 것을 듣고 무심코 고개를 들었다. 영은 “그들과 눈이 마주치자 우리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더 크게 웃기 시작했다”며 “나도 그들의 행동을 정확히 따라하며 웃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이어 “그들이 순간적으로 태도가 바뀌어” 악담을 퍼붓기 시작했고, 심지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거친 표현들이 수그러들지 않자 남편 테드 영이 나서 “좀 더 괜찮은 표현을 써줄 수 없겠느냐”고 정중히 당부했지만, 이들은 오히려 더 공격적인 태도로 위협했다. 이런 상황은 같은 차량에 탑승한 승객 조애나 린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린은 ‘무슨 일이 생기면 증거로 써야겠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켰다며 “이런 상황은 항상 발생하지만, 증거가 없어 뜬소문이 돼버린다”고 말했다.그러나 자신들의 모습을 녹화 중이란 것을 알아챈 소녀 하나가 린에게 달려들어 넘어뜨린 뒤 주먹을 날렸다. 이에 수 영이 린을 보호하기 위해 뛰어들자 그 소녀는 영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영은 소녀가 몸싸움을 하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움켜 채기도 했다고 NBC 방송에 설명했다. 결국 그는 안경이 망가지고,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피해를 봤다. 린도 머리를 세 차례 두들겨 맞았다. 린의 동영상은 드잡이 장면을 담지 못했다. 폭행은 지하철이 다음 역에 정차할 때까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가 정차하자 다른 승객들이 피해자를 에워싼 채 하차를 도왔다. NYPD는 이 사건을 인종차별에 기반한 혐오범죄로 보고 가해자를 찾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급증했다. 특히 뉴욕 지하철은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과 반감, 분노를 표출하는 온상이 되곤 했다. 그러나 봉변을 당한 수 영은 인종에 대한 적대감에서 비롯한 혐오범죄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시아계는 자신들과 대립하는 것을 피하려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소녀들이 자신들을 손쉬운 공격 상대로 여겼을 뿐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그애들은 아주 어린 소녀들”이라며 “법 집행을 떠나 우리가 사회 및 공동체로서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해 소녀들과 흑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아시아계의 분노가 커지는 데 대해 우려스럽다는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소녀가 자수했다는 소식에 린은 “안심이 된다”며 “나와 영에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벌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 “신림 사건 모방 안 해”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 “신림 사건 모방 안 해”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을 벌인 조선(33)의 영향을 받았는지에 관한 경찰 질문에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최원종은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신림 사건을 모방하지 않았다.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최원종이 조선의 범행을 보고 영감을 받아 사건을 벌인 것이 아닌지 등 두 사건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질문을 했으나, 최원종의 답변은 한결같았다고 한다. 경찰은 최원종의 이 같은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내용 등을 볼 때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을 신림역 사건의 모방 범죄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최원종은 “나를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리려고 범행했다”는 검거 당시의 진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고도 이후 병원 치료를 끊었던 최원종이 망상에 빠져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원종이 신림역 사건 발생 닷새 뒤인 지난달 26일 온라인을 통해 흉기를 산 점 등에 미뤄볼 때 조선의 범행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분당 서현역 AK플라자 앞 인도로 차량을 몰아 보행자 5명을 치고, 다시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9명에게 마구잡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의 무차별적인 범행으로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한편 지난 7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은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경찰 내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 혼자 사는 70대 할머니 살해…범인은 친구 아들이었다

    혼자 사는 70대 할머니 살해…범인은 친구 아들이었다

    혼자 살던 7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피해 여성은 50대 남성 어머니의 친구였다. 광주고법 형사2-2부는 8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54)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A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오후 4시 반쯤 광주 서구에 위치한 70대 여성 B씨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 등을 휘둘러 살해하고 현금 7만 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숨진 B씨는 A씨의 어머니 친구로, A씨는 어머니를 통해 이전에 B씨에게서 사업자금을 빌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또다시 B씨에게 1500만원을 빌리려고 했으나 B씨가 거절하자 집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살려달라” 애원에도 잔혹 살해 A씨는 “살려달라”는 B씨의 애원에도 흉기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 사흘 만에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가족 명의의 차를 빌려 타고 B씨 집 주변에서 1시간가량을 기다렸다가 B씨를 뒤쫓아갔고, 범행 전후 옷까지 갈아입는 등 미리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차량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으나 곧 검거됐다. 1심 재판부는 “빚 갚을 돈을 구하려고 사람의 생명을 해쳐 범행 동기가 불량하고 죄질이 나쁘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형을 감경할 만한 어떤 사정도 찾을 수 없으며 어떤 처벌을 받더라도 피해자만큼 고통스럽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해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을 기획했다.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이를 기각했다.
  • 칼부림 예고 지역 표시 사이트에 10만명

    칼부림 예고 지역 표시 사이트에 10만명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계속되는 살인 예고로 불안한 시민들이 범행 예고 지역을 알려 주는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개설 이틀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지도 기반으로 예고된 흉악범죄 목록과 검거 여부를 알려 주는 ‘테러레스’ 사이트에는 8일 오후 4시 기준 61건의 테러 위협 목록이 올라와 있었다. 이용자들은 사이트에서 지금 있는 위치 근처 테러 예고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상에 나타난 핀을 누르면 피의자 검거 여부와 살인 예고 진위 여부를 볼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 6일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공일랩’(01ab)이 만들었다. 공일랩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누적 방문자는 10만명을 넘었고, 동시 접속자는 5000명 정도”라고 말했다. 테러레스는 이용자의 제보로 함께 만드는 양방향 지도다. 이용자들이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살인 예고 글을 제보하거나 공유하면 검증을 거친 후 지도에 업데이트된다. 테러레스 이전에도 시민들은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SNS에 살인 예고 글을 장소별로 정리한 ‘살인 예고 지도’를 공유하며 서로 안전을 챙겼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 글로 검거된 사람은 총 67명이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이 계속 올라와 불안하고 답답한 시민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방법”이라며 “코로나19 유행 당시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보일 때 마스크 재고량을 지도에서 확인한 것처럼 정부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 이번엔 ‘에스파 윈터’ 살해협박 글…SM “경찰 고소·경호 강화”

    이번엔 ‘에스파 윈터’ 살해협박 글…SM “경찰 고소·경호 강화”

    최근 신림동과 서현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온라인상에 ‘살인 예고’ 게시물이 늘어난 가운데 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유명 연예인을 범행 대상자로 특정한 글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어제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며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디시인사이드에 윈터에 대한 살해 및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내일 출국하는 에스파 윈터”라며 구체적인 시점을 밝혔는데, 실제로 에스파는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파크에서 개최되는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 참석을 위한 출국이 8일 예정돼 있었다. 현재는 게시물이 검색되지 않는 상태다. 신고로 이 내용을 인지한 경찰은 에스파의 출국을 전후해 인천공항에 경호 인력 10여명을 배치했다. 공항 측도 경찰 요청에 따라 특수경비요원을 투입했다.SM 측은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가 출국할 때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나갔다”며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에서 살인 예고 글을 작성했다가 검거된 이들은 모두 67명이다. 검거된 피의자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이었다. 이들 다수는 ‘장난으로 올렸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범행 예고 지역을 알려주는 사이트도 등장했다. 이 사이트는 개설 이틀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지도 기반으로 예고된 흉악범죄 목록과 검거 여부를 알려주는 ‘테러레스’ 사이트에는 8일 오후 4시 기준 61건의 테러 위협 목록이 올라와 있다. 이용자들은 사이트에서 내 위치 근처 테러 예고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상에 나타난 핀을 누르면 피의자 검거 여부와 살인 예고 진위를 볼 수 있다.
  • “살인 예고 정보를 한 눈에”…‘테러레스’ 개설 이틀만에 10만명 방문

    “살인 예고 정보를 한 눈에”…‘테러레스’ 개설 이틀만에 10만명 방문

    흉악범죄 예고 정보 사이트 ‘테러레스’개설 이틀 만에 10만명 넘게 방문대학생 커뮤니티 ‘공일랩’(01ab) 제작전문가 “불안한 시민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계속되는 살인 예고로 불안한 시민들이 범행 예고 지역을 알려주는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개설 이틀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지도 기반으로 예고된 흉악범죄 목록과 검거 여부를 알려주는 ‘테러레스’ 사이트에는 8일 오후 4시 기준 61건의 테러 위협 목록이 올라와 있었다. 이용자들은 사이트에서 내 위치 근처 테러 예고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상에 나타난 핀을 누르면 피의자 검거 여부와 살인 예고 진위를 볼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 6일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공일랩’(01ab)이 만들었다. 공일랩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누적 방문자는 10만명을 넘었고, 동시접속자는 5000명 정도”라고 말했다. 테러레스는 이용자의 제보로 함께 만드는 양방향 지도다. 이용자들이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살인 예고 글을 제보하거나 공유하면 검증을 거친 후 지도에 업데이트된다. 테러레스 이전에도 시민들은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SNS에 살인 예고 글을 장소별로 정리한 ‘살인 예고 지도’를 공유하며 서로 안전을 챙겼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 글로 검거된 사람은 총 67명이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이 계속 올라와 불안하고 답답한 시민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방법”이라며 “코로나19 유행 당시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보일 때 마스크 재고량을 지도에서 확인한 것처럼 정부가 국민에게 도움 되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 21채 주택 털고 일년 반 도주한 강도 붙잡아…227㎏의 흑곰 ‘행크’

    21채 주택 털고 일년 반 도주한 강도 붙잡아…227㎏의 흑곰 ‘행크’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타호 일대의 주택 21채를 털고 달아나 행적이 묘연했던 악명 높은 강도가 일년 반 만에 붙잡혔다. 사람이 아니다. ‘행크 더 탱크’라 이름 붙여준 흑곰이다. 몸무게가 227㎏나 된다. 정식 등록 이름은 64F, 짐작한 대로 암컷이다. 강도 짓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새끼 세 마리와 함께 검거됐다. 건강이 괜찮다는 진단 결과가 나오면 어미는 콜로라도주 스프링필드 근처 야생동물 보호시설로 옮겨지고, 새끼들은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 페탈루마의 각기 다른 시설들로 뿔뿔이 흩어진다. 캘리포니아어류야생국(CDFW)이 지난 4일(현지시간) 배포한 성명에 따르면 동물학자들은 이 곰의 DNA 증거를 확보해 21건의 강도 침입 사실을 증명했으며, “안전하게 붙잡아두고 있다”. 캘리포니아 당국은 이렇게 행크의 거처를 옮기는 일이 “전형적인 옵션은 아니다”는 입장이지만, 행크의 명성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설명이다. “이 곰에 너무도 관심이 많고, 그 곰과 관련해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에 CDFW는 사우스 레이크 타호 주민들 뿐만아니라 흑곰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안을 해결책으로 채택하게 됐다.” 새끼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 것은 “어미로부터 배운 부정적인 습관을 단절시키고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게” 준비시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주 지사는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헨리에타 더 탱크”로 이름 붙였어야 했다고 농을 했다. 원래 행크는 40건이 넘는 가택 침입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DNA 샘플 판독 결과 덩치가 더 크고 인간의 음식에 더 탐식하는 두 마리 곰의 소행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가를 덮치는 곰이 세 마리가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캘리포니아 당국이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어떤 곰도 안락사되거나 해를 입거나 일부 시설이나 동물원에 수용되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키기에 이르렀다. 동물학자들은 대부분의 흑곰보다 상당히 더 큰 행크가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랐으며, 민가에 들어가기 위해 모든 힘을 짜내는 법을 익혔다고 보고 있다. 피터 티라 CDFW 대변인은 지난해 2월 BBC 인터뷰를 통해 “곰이 차고 문을 어떻게든 부수고 들어간다든가 아니면 사람이 안에 있는데도 앞문을 찢고 들어가는 일은 매우 대담하고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곰 두 마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없다. BBC는 CDFW에 코멘트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만 밝혔다.
  • “젤렌스키를 죽여라”…암살 계획 가담한 여성 스파이 공개 [포착]

    “젤렌스키를 죽여라”…암살 계획 가담한 여성 스파이 공개 [포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암살 계획에 가담했던 러시아 정보원이 구금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ABC뉴스 등 외신의 7일(이하 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은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날 공식 성명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외부 일정 데이터를 불법으로 수집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성명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7월 말 젤렌스키 대통령이 남부 미콜라이우 지역을 방문했을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의 차량 행렬 경로와 시간 및 구체적인 장소 등의 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러시아 측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인 부상병 및 의료진을 만나 격려하는 일정을 수행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측은 “문제의 여성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콜라이우 일정 하루 전날 러시아 측에 해당 정보를 전달하려다 붙잡혔다”면서 “이 여성은 현재 ‘반역자’로 분류됐으며, 우리 측은 이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여성은 러시아 측으로부터 주요 데이터가 대한 시스템 위치 및 미콜라이우 인근 탄약고를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보 수집을 위해 용의자는 목표 지역으로 직접 차를 몰고 가 우크라이나 시설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러시아 비밀 정보 요원 신분을 감추고 우크라이나 남부 오차키우에 거주해 왔으며, 해당 지역의 군부대 안에 있는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면서 러시아 측에 정보를 넘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측은 해당 여성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러시아 측의 계획에 가담했다고 보고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측은 “이번에 구금된 여성은 재판을 통해 최고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정보 요원의 검거 소식에 대해 “계속해서 ‘배신자’들과 싸울 것”이라면서 “솔직히 내가 계속 그것(암살)을 생각한다면 나는 스스로를 가둘 것이고, 그러면 벙커를 떠난 적이 없는 푸틴과 똑같아 질 것이다. 암살을 막는 것은 경호원들의 일”이라고 밝혔다.
  • 동대구역 흉기 소지 남성, “누군가 죽일 작정이었다” 진술

    동대구역 흉기 소지 남성, “누군가 죽일 작정이었다” 진술

    지난 7일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소지해 검거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 칼을 준비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동대구역에서 체포한 A씨에 대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검거된 이후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대상으로 ‘특정 인물’을 지목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체포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도 아니었고, 마약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A씨에게 살인예비 혐의 적용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이력 등도 확인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2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떨어뜨렸고, 이 모습을 지켜본 사회복무요원이 신고, 철도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그는 살인 예고 메모와 흉기 2점을 가방에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자유의 나라가 되고 싶어 독립 원한다”… 초대 제주교육감 최정숙 표지석 세운다

    “자유의 나라가 되고 싶어 독립 원한다”… 초대 제주교육감 최정숙 표지석 세운다

    “누구라도 남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싫은 것으로 누구나 자유를 바라고 있으므로 조선도 자유의 나라가 되고 싶어서 독립을 원하는 것이다.” 초대 제주도교육감을 지낸 독립애국지사 최정숙(1902~1977년)을 기리는 생가터 표지석이 이같은 내용을 담아 세워진다. 신성학원 총동문회 최정숙기념사업단은 8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절인 15일 오후 제주시 관덕로 14-4에서 최정숙 생가터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성학원 총동문회는 2013년부터 독립유공자 최정숙지사의 고귀한 정신과 가치를 재정립했으며 2017년 최정숙기념사업단의 발족시켜 최정숙, 강평국, 고수선 등 제주 여성독립유공자들을 한국사회에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일본군에 검거되어 서대문형무소 구속시 수형인명부 기록에 의하면 최정숙 지사의 출생지는 제주면 삼도리 948번지로 확인됐다. 1919년 당시 경성여자보통학교 학생이었던 최 지사는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이 발표되자, 같은 학교 학생들을 이끌고 수 천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시위 행진을 하다가 일본경찰의 무력탄압에 검거됐다. 당시 경성여자보통학교 학생 70여명이 체포됐지만, 그 중 최은희·최정숙 2명만 대표급으로 구속됐다. 최 지사는 당시 징역 6개월, 집행 유예 3년을 받아 8개월간의 옥고를 치렀다. 이후 38세에 의학전문학교에 입학, 의사로서 제주도민과 피난민 등을 무료 치료했으며 신성여학교 재건에 앞장서 신성여자중고등학교 무보수 교장을 지냈으며 1964년 제주도 초대교육감으로 선출됐다. 생가터 표지판은 금속조형작가 권오균이 제작했으며 가로 30㎝, 세로 40㎝ 크기의 동판이다. 오순덕 최정숙사업단 단장은 “그동안 아프리카 부룬디에 최정숙 학교 설립 등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제 최정숙 지사는 김만덕에 이어 제주를 사랑했던 제주여성 선각자이자 제주교육의 선구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8월 15일은 자유의 함성이 울려퍼진지 78주년이 되는 해로 자유를 외친 최 지사의 삶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를 세운다”고 덧붙였다.
  • 우크라 “젤렌스키 이동 경로 러시아 군에 넘기려던 여자 정보원 체포”

    우크라 “젤렌스키 이동 경로 러시아 군에 넘기려던 여자 정보원 체포”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에 가담한 혐의로 여성 한 명을 붙잡아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U는 성명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6월 홍수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를 방문하기 전날 이 여성이 그의 이동 경로와 시간을 파악하려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안국 요원들은 체제 전복 활동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추가 보안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보안국은 여성 용의자의 통신을 감시하면서 그녀가 전자전 시스템과 탄약고 위치를 식별하는 임무도 맡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당시 러시아 군은 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제거하려 했다는 것이 보안국의 주장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용의자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차키우에 거주하며 이 지역 군 부대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를 몰고 이 일대를 돌아다니며 우크라이나 목표물의 위치를 촬영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을 도우려 정보를 건네는 주민들이 있다고 틈날 때마다 주장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여성 용의자를 붙잡은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SBU 수장으로부터 “반역자에 대한 싸움”에 관해 늘 새로운 내용을 보고받는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번 체포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월에 카코프카 댐 붕괴로 발생한 홍수 피해 현황을 살피러 미콜라이우를 찾았고, 지난달에는 러시아군 공습 피해 실태를 살피러 다시 찾았다. SBU의 발표를 볼 때 용의자를 당시 체포하지 않고 암살을 피할 수 있는 추가 보안 조치를 취한 뒤 그녀를 미행해 더 많은 것을 파악했고, 러시아가 부여한 과제를 파악한 뒤에야 검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용의자는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12년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러시아군 공습에 표적이 될 수 있는 것들의 위치를 알려준 수많은 “러시아 첩자”를 검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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