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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10대들’…또래 여중생 차에 태워 끌고다니며 폭행

    ‘무서운 10대들’…또래 여중생 차에 태워 끌고다니며 폭행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여자 중학생을 차에 태워 끌고다니며 폭행한 10대들이 검거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여중생 A씨를 차에 태워 끌고 다니며 폭행한 B군 등 10대 5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B군 등은 지난 26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부천시의 여중생 A양 자택 앞에서 A양을 차에 강제로 태우고 이동하며 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 안산시 대부도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B군 무리 중 A양과 과거 다퉜던 여중생이 A양에 앙심을 품고, 알고 지내던 B군 등과 함께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여중생이 A양과 다툰 이유는 조사중이다.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중 범행을 주도한 B군을 전날 구속하고 A양에 대해서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 했다. 경찰은 B군 등에 대해 여죄를 조사중이다.
  • [속보] 女아이돌·배우 합성음란물 제작 30대 국내 송환… 검찰 송치

    [속보] 女아이돌·배우 합성음란물 제작 30대 국내 송환… 검찰 송치

    피해 연예인 최소 50명… 5800여회 유포 미국에서 여자 연예인들의 얼굴에 음란물을 섞은 허위 사진 수천개를 제작·유포한 남성이 현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제주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정보통신망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여자 연예인 얼굴과 불법 성영상물을 합성한 허위영상물 2000여 개를 제작해 텔레그램 공유방과 해외 사이트 등에 약 5800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대부분 아이돌과 배우였으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수는 최소 50명 이상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연한 계기에 허위영상물을 접하게 된 뒤 단순 자기만족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또 범행을 통해 얻은 범죄 수익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가 운영 중이던 텔레그램 대화방을 확인한 뒤 A씨 인적사항을 국제공조로 특정했다. A씨가 2019년부터 미국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가수사본부를 통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미국 수사당국은 지난 6월 A씨를 검거하고 노트북과 휴대폰 각 1대, 외장하드 14개를 압수했다. A씨는 강제송환 절차 중 송환을 거부하고 보석을 신청했으나, 미국 법원은 보석을 불허하고 강제 추방 결정을 내렸다. 제주경찰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로 송환된 A씨를 체포했다.
  • 업비트, AI로 가상자산 범죄 차단… “이상거래 철통방어”

    업비트, AI로 가상자산 범죄 차단… “이상거래 철통방어”

    250억원. 업비트가 지금까지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으로 사전 차단한 보이스피싱 규모다. FDS는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기통신금융사기(피싱) 등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가상자산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신종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1451억원으로, 특히 인터넷은행 계좌를 활용한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다. 가상자산 거래는 24시간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30일 업비트는 FDS와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전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업비트 FDS의 특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스스로 진화 발전한다는 점이다. 기존 금융기관의 FDS는 주로 특정 거래금액 이상 등 기본적인 패턴과 규칙에 따라 작동한다. 반면 업비트 FDS는 거래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자동 적용하는 순환 체제를 구축했다. 먼저 피해 사례, 이용자 정보, 거래 패턴 등을 분석해 수많은 출금 중 피해 출금을 가려낼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한다. 이렇게 시뮬레이션에서 도출된 정보는 머신러닝(ML) 모델 학습에 투입된 후 이상 입출금을 가려내는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AI가 FDS 기준을 매번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또한 업비트 FDS는 고객 피해 제보,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신고 사례, 이상거래 검출 이후 보이는 우회 행동도 모두 자동 학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거래 탐지도 가능하다. AI 기반의 FDS는 시스템의 제재를 피하려는 이들의 반복적인 시도조차도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해 탐지해낸다. 최근 흔히 ‘유심칩’이라고 불리는 가입자식별모듈 카드(SIM Card)를 무단 복제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시도가 국내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심 스와핑은 주로 잠자는 시간대를 노리며 휴대전화 통신을 중단시켜 피해자는 손쓸 틈도 없이 당할 수 있다. 업비트는 AI를 장착한 똑똑한 FDS 시스템으로 심 스와핑과 같은 신종 범죄를 사전에 탐지해 차단할 수 있었다. 업비트는 은행, 수사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가상자산 범죄 예방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피해를 막고 있다. 2021년 9월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 조치를 통해 1억 2000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으로 의심되는 용의자의 현장 검거를 이끌어냈다. 업비트가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계좌를 동결해 피해자에게 환급한 금액은 약 92억원(2023년 7월 기준)에 달한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금융보안원의 보안 및 FDS 점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영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실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에서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내 1위, 글로벌 10위권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업비트는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운영 등 다각도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통해 가상자산 범죄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심리상담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고도화된 FDS 외에도 업계 최다 규모로 자금세탁방지 인력을 보유하는 등 진화하는 가상자산 범죄에 현명하게 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항소심서 징역 7년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항소심서 징역 7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 씨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늘었다. 수원고법 형사2-1부(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고법판사)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4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국민 안전을 해할 우려가 높고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큰데도 피고인은 다양한 마약류를 장기간에 걸쳐 매수, 사용, 흡연, 투약했다”며 “범행 경위를 고려하면 엄히 처벌해야 한다. 또 이 사건으로 재판받는 중에도 필로폰을 매수하고 흡입한 바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윤씨는 지난해 7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올해 2월 1심인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과 별개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펜타닐을 매수하고, 2022년 6월 필로폰을 구매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여주지원에서 재차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해 7월 기소될 당시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그는 원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지만, 항소심에서 “대마를 매수한 사실은 있지만 실제 흡입하지 않았다”며 입장을 번복해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윤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포천에서 사제 총기 쏘며 저항하던 60대 검거

    포천에서 사제 총기 쏘며 저항하던 60대 검거

    경기 포천에서 법원의 강제 집행에 저항하며 사제 총기를 쏘는 등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포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포천시 군내면 한 공장 부지 내 건물 앞에서 60대 남성 A씨가 법원 및 채권자의 강제 집행에 거세게 저항하며 사제 총기로 위협했다. A씨는 법원 및 채권자가 쉽게 물러서지 않자, 허공을 향해 총알 1발을 발사하기도 했으나 경찰의 진압작전에 저항 15분 만에 제압됐고 다친 사람도 발생하지 않았다. A씨 주거지 안에서는 다른 사제총기와 실탄, 도검 등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 “화났다”며 남의 차량 소화기로 내려친 여성(영상)

    “화났다”며 남의 차량 소화기로 내려친 여성(영상)

    개인적인 일로 화가 난다며 소화기를 휘둘러 공중화장실 창문을 부수고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내리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시쯤 한 여성이 서울 중구의 한 공중화장실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 경찰청 유튜브에 공개된 범행 당시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남자 화장실을 들어갔다 나오더니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렸다. 이어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소화기를 들고나오더니 화장실 복도 창문을 소화기로 사정없이 부수기 시작했다. 온 힘을 다해 소화기를 휘두르는 바람에 창문은 단번에 금이 갔고 곧 유리 조각이 떨어져 나갔다.그러자 이 여성은 소화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 도로변에 주차돼있는 차량으로 향하더니 또 소화기를 힘껏 휘둘러 차량에 내리쳤다. 이어 또 다른 차량에는 소화기를 던지기까지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뒤 인근에서 배회 중이던 여성을 찾아 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은 “은행 거래 중 생긴 문제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중고차 사면 …” 대환대출 사기 일당 무더기 검거

    “중고차 사면 …” 대환대출 사기 일당 무더기 검거

    저리의 대환대출을 약속하며 중고차를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팔아온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죄·사기 등 혐의로 51명을 검거해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대부 중개업체로 위장한 단체를 조직해 사기 행각을 벌여 100여명으로부터 약 2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대부업체 대출받아 ‘작업용 중고차’ 10배 비싸게 구입시켜“車 잠시 보유하면 저금리로 대환후 다시 매입해줄께” 속여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허위 대출상품인 ‘자산론’을 소개하는 방법으로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자신들이 지정하는 차량을 임시로 사서 3~4개월 보유하면 자산이 높게 평가돼 대환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였다. 피해자가 속으면 시중에 있는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 등에서 가능한 만큼 고금리 대출을 받게 했다. 이어 이 대출금으로 자신들이 파는 속칭 ‘작업차량’ 중고차를 시세보다 최고 10배 높은 가격으로 사게 했다. 이렇게 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금리가 높은 기존 대출을 수개월 안에 3∼4%대 저금리로 대환할 수 있으며,대환 후에는 차를 다시 매입해 준다고 속였다. 그러나 이들의 약속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높은 이자에 허덕이다 피해자가 항의하면 A씨 일당은 “신용 조회를 자주 해서 아직 대환이 안 되는 것 같다”는 등 온갖 핑계를 댄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과다채무자나 신용도가 낮은 경제 취약 계층으로,절박한 심정으로 A씨 일당의 말을 믿었다가 결국 파산하거나 개인회생을 신청을 하는 등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반면 A씨 일당은 사기를 쳐서 번 돈으로 해외 골프 여행을 하거나 외제차와 명품을 구입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 경찰은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해외로 달아난 30대 남성 B씨를 인터폴에 적색수배 했다.
  • 10대 자녀 2명 살해혐의 50대 친부 검거...자녀 데리고 극단선택 시도한 아버지만 생존

    10대 자녀 2명 살해혐의 50대 친부 검거...자녀 데리고 극단선택 시도한 아버지만 생존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중고생 10대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친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현장직 회사원인 A씨는 지난 28일 새벽 자신의 1t 화물차에 딸 B(17·고1년)양과 아들 C(16·중3년)군을 태워 김해시 생림면 한 야산에 도착한 뒤 차안에서 남매를 잠들게 한 다음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과 C군이 다니는 산청군 지역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교사로 부터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28일 낮 12시 20분쯤 현장에서 A씨와 두 자녀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B양은 조수석, C군은 뒷좌석에 쓰러진 상태로 숨져 있었다. A씨는 흉기로 자신의 손목에 자해를 시도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였다. 차안에서는 캠핑용 LPG 가스통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수면제를 탄 커피를 자녀들에게 마시게 해 잠을 재우고 자신도 이를 마셨으나 중간에 깨어나는 바람에 자해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했지만 살해 동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않았다. 경찰조사결과 A씨가 자녀들을 데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현장 주변에는 A씨 아버지 산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2명과 함께 산청에서 살고 있는 A씨는 두 남매가 다니는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지난 23~25일 3일간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자녀를 데리고 남해군과 부산시 지역 등을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숨진 B양과 C군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30일 중에 부검을 할 계획이다. B양과 C군이 다니는 학교측은 재학생들이 두 학생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심리적인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리교육과 애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흉기 난동 안전지대 없나…경북 식당서 1명 또 숨져

    경북 영천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 선포에도 수도권 지하철역과 주택가 한복판에 이어 비수도권 식당 등 전국 곳곳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잠재적 범죄자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술에 취해 식당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A(5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22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식당에서 손님 B(64)씨 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씨와 합석했던 50대 남녀 2명, A씨의 지인 C씨 등 3명도 어깨 등이 흉기에 찔리는 중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식당 안에서 여러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10분 만에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유치장에 입감시켰다. A씨는 술을 마시다가 범행을 위해 집에 가서 흉기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옆 테이블 손님들은 A씨와 일면식이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행인 C씨가 옆 테이블 손님들과 합석하자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했다. A씨에게 정신질환 치료 이력이나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사고 식당 바로 옆 가게 주인은 “A씨가 술버릇이 안 좋아 우리 가게에 다시는 오지 말라고 경고를 한 적이 있다”면서 “평소에도 심상치 않았는데 터질 게 터진 것만 같아 참담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경찰은 흉기 소지 의심자나 이상 행동자를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 검문검색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에서 235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했다.
  • ‘흉기 소동’ 30대 “母, 무속인에 300만원 줘…속상해서 그랬다”

    ‘흉기 소동’ 30대 “母, 무속인에 300만원 줘…속상해서 그랬다”

    주택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범행 이유에 대해 “엄마가 나를 못 믿어 속상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말했다. 정모씨는 2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에 출석한 정씨는 ‘다른 사람을 해할 의도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흉기 들고 자해 위협…2시간 40분 만에 체포 정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 26분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6층짜리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자기 목과 가슴을 겨누고 자해하겠다며 경찰을 위협했다. 현장엔 지역 경찰과 특공대 등 48명이 출동했고, 정씨는 2시간 40분 만인 오후 10시 5분쯤 체포됐다. 정씨는 당시 인질을 붙잡지는 않았으나 경찰과 대치하던 중 “어머니와 외삼촌을 불러 달라”, “치킨과 소주를 사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정씨가 흉기를 자기 목과 가슴에 갖다 댄 채 경계를 늦추지 않아 테이저건(전기충격기) 등의 진압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대화로 설득한 뒤 특공대·강력팀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씨가 양손에 든 흉기 2개와 가방 안에 있던 6개 등 모두 8개의 흉기를 압수했다. 이에 대해 정씨는 “10년 전 요리사로 일해 칼이 여러 개 있고, 낚시에 쓰려고 차량에 갖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경찰에서 “혼자서 술을 마셨고 자해할 생각이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씨와 가족 진술로 미뤄 돈 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겪다가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정씨는 4년 전 조울증 진단을 받았으나 현재는 약물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母, 나 못 믿어 속상…경찰 많아 겁에 질려” 이날 정씨는 심문을 바치고 법정을 나오면서 “제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 속상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라 속상해서다. 엄마가 나를 못 믿어서 무속인한테 300만원을 갖다줘 너무 속상해서 술을 마시고 풀려 했다”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시민이 신고했다. 경찰이 너무 많이 와서 겁에 질려 그랬다”고 말했다. 조울증 약물 치료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신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택배기사나 대리기사 일을 할 때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 “빈 라덴 쏴죽였다” 주장한 로버트 오닐 텍사스에서 행패 부리다 체포

    “빈 라덴 쏴죽였다” 주장한 로버트 오닐 텍사스에서 행패 부리다 체포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주인공이라고 주장해 명성을 얻었던 전직 미 해군 네이비 실 요원인 로버트 오닐(47)이 텍사스주에서 행패를 부리다 체포됐다고 뉴욕 포스트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텍사스 프리스코란 곳에서 폭행 경범죄와 주취 소란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가 머그샷을 찍고 같은 날 35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다만 구치소 기록으로는 경범죄 폭행 혐의만 기재돼 있었다. 그는 이 마을 시가 동호인 모임이 개최한 팟캐스트 녹음을 위해 초대됐다고 했다. 프리스코 경찰서는 폭스 뉴스의 확인 요청에 곧바로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2011년 5월 파키스탄에 있던 빈 라덴의 은거지를 급습한 실 팀 식스의 대원이었다. 그는 2017년 책 ‘The Operator’을 발간하며 자신이 빈 라덴을 사살한 주인공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책이 발간되자 특수부대 출신자들의 모임에서는 난리가 났다. 이들은 비밀 작전의 세부 사항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따르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오닐의 주장을 확인해 주지 않았으며 동료 네이비 실 부대원이었던 맷 비쇼네트는 자신의 책에다 오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비쇼네트는 다른 부대원이 방아쇠를 당겨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책에다 썼다. WNCT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전에도 사법기관에 체포된 일이 있었다. 2016년 고향인 몬태나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차가 움직이는데 그는 운전석에서 쿨쿨 잠을 자고 있었다. 오닐은 “오랜 불면증과 싸우느라 처방된 약을 먹고 잠든 것일 뿐”이라며 한사코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결국 약물 치료가 문제였다며 기소를 취하하고, 참전용사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받는 동안에는 기소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는 2020년 델타 항공에 탑승이 평생 금지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기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면서 셀피를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기 때문이었다. 폭스 뉴스는 오닐에게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역시 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 주택가서 경찰과 160분 흉기 대치… “안전지대 없나요” 불안 호소

    주택가서 경찰과 160분 흉기 대치… “안전지대 없나요” 불안 호소

    “새벽까지 가족과 지인들이 ‘괜찮으냐’고 안부를 물었어요. 코앞에서 이런 공포를 경험해 보니 더이상 안전지대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요일인 지난 26일 저녁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 대치 사건을 목격한 김모씨는 “집 앞 주차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걸 보고 주말 잡았던 모든 약속을 취소한 뒤 지금까지 문을 잠근 채 집에만 있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아침까지도 집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는 김씨는 생필품을 사러 잠깐 나왔다가 “흉악 범죄로 피해를 보는 게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흉기를 든 30대 남성과 경찰이 160분간 대치했던 은평구 주택가의 골목은 이날 오전 한산했다.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주민 박원기(65)씨는 현장에 널브러진 소주병을 가리키면서 “어제 난동을 부린 사람이 술 마시고 여기에 와서 행패를 부린 것 아니냐”며 “조용했던 동네가 무법지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19)씨는 “재수생이라 새벽에 집에서 나와 밤늦게 귀가한다”며 “경찰이 번화가뿐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주택가 골목에 대한 순찰도 더 늘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모여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불안도 컸다. 두 딸을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보낸다는 황선경(44)씨는 “개학과 동시에 이런 범죄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해 불안한 마음이 더 커진다”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체적으로 순찰하자는 제안도 나온다”고 말했다. 자녀가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송모(39)씨는 “경찰도 나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흉기를 든 사람을 제압하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린 건 아쉽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7시 26분쯤 은평구 구산역 인근 주택가의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했다. 현장엔 지역 경찰과 특공대 등 48명이 출동했고 A씨는 오후 10시 5분쯤 체포됐다. A씨는 당시 인질을 붙잡지는 않았으나 경찰과 대치하던 중 “어머니와 외삼촌을 불러 달라”, “치킨과 소주를 사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자기 목과 가슴에 갖다 댄 채 경계를 늦추지 않아 테이저건 등의 진압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대화로 설득한 뒤 특공대·강력팀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양손에 든 흉기 2개, 가방 안에 있던 6개 등 모두 8개의 흉기를 압수했다. 전날 밤 대치 상황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혼자서 술을 마셨고 자해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압수된 흉기들에 대해서는 “10년 전 요리사로 일하면서 소지한 칼”이라고 밝혔다. A씨는 4년 전까지 조울증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는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2차 피해와 모방 범죄를 방지하고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떠도는 영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 [단독] 경찰, 가벼워진 ‘신형 방검복’ 입는다

    [단독] 경찰, 가벼워진 ‘신형 방검복’ 입는다

    서울 신림역·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에 이어 주말 저녁 주택가에서 흉기 소지자와 경찰이 장시간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이르면 연말부터 기존보다 절반 정도 무게를 줄인 신형 방검복을 도입한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신형 방검복을 제작해 이르면 연말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경찰은 2016년 오패산터널 총기 난사 사건으로 경찰관이 순직한 이후 순찰차에도 칼에 찔리거나 뚫리지 않도록 특수강으로 제작된 방탄·방검복 또는 방검복을 비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장비가 무거운 데다 착용이 불편해 일촉즉발의 상황에 빠르게 입고 벗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방검복은 과거 도입한 조끼형 방탄·방검복, 외근 조끼에 따로 넣어 쓰는 삽입형 방검 패드보다 편의성이나 무게 면에서 모두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 경찰관이 착용하는 방검복은 2.7㎏ 수준이지만, 신형 방검복은 1.8㎏ 이하로 가벼워진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옷 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형태”라며 “범인 검거 등 과격한 움직임에도 지장이 없도록 상반신 전체에 무게가 고루 분산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공개 입찰을 거쳐 신형 방검복의 최종 시안과 도입 수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6~2017년 경찰이 방탄·방검복 2만 785매를 도입한 터라 이번에도 최소 1만 매 이상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방검복은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뿐만 아니라 경찰서 형사팀, 지하철경찰대, 자신이나 타인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의 응급 입원을 지원하는 ‘응급지원 현장지원팀’ 등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이 최근 흉악 범죄 대응과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일선 경찰관의 순찰을 확대하고 현장 인력을 늘리기로 한 만큼 신형 방검복이 부족할 가능성도 있다.
  • 청주서 술 취해 흉기 들고 거리 활보한 40대 체포

    27일 오후 6시2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분평동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40대 A씨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술에 취한 A씨는 이날 분평동 한 생활용품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포장지를 뜯고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활보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분 만에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으나 흉기로 시민들은 위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안전지대 없다”…주말 저녁 주택가 흉기 대치에 커지는 시민 불안

    “안전지대 없다”…주말 저녁 주택가 흉기 대치에 커지는 시민 불안

    “흉악범죄 피해 이젠 남일 아냐”지난 주말 2시간 넘게 흉기 소동흉기 8점 압수… 인명피해 없어도보 10분 거리에 초중고교 위치학부모들 사이 자체 순찰 제안도 “새벽까지 가족과 지인들이 ‘괜찮냐’고 안부를 물었어요. 코앞에서 이런 공포를 경험해보니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요일인 지난 26일 저녁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 대치 사건을 목격한 김모씨는 “집 앞 주차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걸 보고, 주말 잡았던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지금까지 문을 잠근 채 집에만 있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아침까지도 집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는 김씨는 생필품을 사러 잠깐 나왔다가 “흉악범죄로 피해를 보는 게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날 흉기를 든 30대 남성과 경찰의 150분 넘게 대치 상황이 발생했던 은평구의 주택가 골목은 이날 오전 한산했다.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주민 박원기(65)씨는 현장에 널브러진 소주병을 가리키면서 “어제 난동 부린 사람이 술 마시고 여기 와서 행패를 부린 것 아니냐”며 “조용했던 동네가 무법지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19)씨는 “재수생이라 새벽에 집에서 나와 밤늦게 귀가한다”며 “경찰이 번화가뿐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주택가 골목 순찰도 더 늘렸으면 한다”고 했다.사건 현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모여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불안도 컸다. 두 딸을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보낸다는 황선경(44)씨는 “개학과 동시에 이런 범죄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해 불안한 마음이 더 커진다”며 “학부모들 사이에선 자체적으로 순찰하자는 제안도 나온다”고 말했다. 자녀를 인근 초등학교에 보내는 송모(39)씨는 “경찰도 나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흉기를 든 사람을 제압하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린 건 아쉽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7시 26분쯤 신고를 접수받고 8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은평구 구산역 인근 주택가의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대치했다. 현장에는 서장, 지역경찰 등 18명, 강력팀 8명, 특공대 21명 등 총 48명이 출동했고 A씨는 오후 10시 5분쯤 체포됐다. A씨는 당시 인질을 붙잡지는 않았으나 경찰과 대치하던 중 “어머니와 외삼촌을 불러 달라”, “치킨과 소주를 사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경찰은 “A씨가 칼을 자기 목과 가슴에 갖다 댄 채 경계를 늦추지 않아 테이저건 등의 진압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대화로 설득한 뒤 특공대·강력팀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양손에 든 흉기 2개, 가방 안에 있었던 6개 등 모두 8개의 흉기를 압수했다. 칼은 사시미 칼, 정형 칼(육고기용) 등 모두 주방용 칼로 총포도검 등록 대상은 아니었다. 전날 밤 대치 상황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혼자서 술을 마셨고 자해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부터 범행 장소 맞은편 호프집에 혼자 들어가 2시간 넘게 술을 마셨고, 가족과 직장 문제로 고민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된 흉기들에 대해서는 “ 10년 전 요리사로 일하면서 소지하게 된 칼”이라며 “낚시를 할 때 사용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4년 전 조울증 진료를 받았으나 현재 복약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출동 경찰관 외에 흉기로 협박당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없다”며 “27일 오후 7시에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했다. 또 2차 피해와 모방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떠도는 영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 숙부 살해한 50대, 도주 5시간만에 검거

    숙부 살해한 50대, 도주 5시간만에 검거

    작은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50대가 범행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쯤 천안 동남구 목천읍의 한 밭에서 A(58)씨가 숙부인 7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충북 괴산의 모 저수지 인근에서 범행 5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관과 소방당국에 저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단독]경찰, ‘신형 방검복’ 이르면 연말부터 도입

    [단독]경찰, ‘신형 방검복’ 이르면 연말부터 도입

    서울 신림역·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에 이어 주말 저녁 주택가 흉기 소지자와 경찰이 장시간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이르면 연말부터 기존보다 절반 정도 무게를 줄인 신형 방검복을 도입한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중으로 신형 방검복을 제작해 이르면 연말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경찰은 2016년 오패산터널 총기 난사 사건으로 경찰관이 순직한 이후 순찰차에도 칼에 찔리거나 뚫리지 않도록 특수강으로 제작된 방탄·방검복 또는 방검복을 비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장비가 무거운데다 착용이 불편해 일촉즉발의 상황에 빠르게 입고 벗는 게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방검복은 과거 도입한 조끼형 방탄·방검복, 외근 조끼에 패드를 따로 넣어 쓰는 삽입형 방검패드보다 편의성이나 무게 모두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경찰관이 착용하는 방검복 무게(2.7㎏)보다 1㎏ 가까이 가벼워진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옷 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형태”라면서 “범인 검거 등 과격한 움직임에도 지장이 없도록 상반신 전체에 무게가 고루 분산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공개 입찰을 거쳐 신형 방검복의 최종 시안과 도입 수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6~2017년 경찰이 방탄·방검복 2만 785매를 도입한 터라 이번에도 최소 1만매 이상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방검복은 일선 지구대·파출소뿐만 아니라 경찰서 형사팀, 지하철경찰대, 자신이나 타인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을 지원하는 ‘응급지원 현장지원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이 최근 흉악 범죄 대응과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일선 경찰관의 순찰을 확대하고 현장 인력을 늘리기로 한 만큼 신형 방검복이 부족할 가능성도 있다.
  • 박형준 부산시장 살인 예고글 올린 상근예비역 검거

    박형준 부산시장 살인 예고글 올린 상근예비역 검거

    박형준 부산시장을 테이저건으로 쏘겠다며 예고글을 올린 군인이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6일 부천원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박 시장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 A씨를 이날 오전 부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20분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테이저건으로 저기 부산시장인지 뭔지 쏘면 돼?”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경찰은 순찰차 6대와 형사·기동대 등 50여명을 부산시청 주변에 배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한 바 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를 특정했고, 이날 부산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A씨는 현재 모 부대 소속 상근예비역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살인예고글 피의자는 ‘20대 군인’

    박형준 부산시장 살인예고글 피의자는 ‘20대 군인’

    최근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살인예고글을 올린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3일 오후 2시 20분 디시인사이드 게임 관련 갤러리에 박 시장에 대한 살인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 A씨를 26일 오전 부산에서 부천원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현재 병역의무에 따라 군복무중인 20대 군인(상근예비역)으로 지난 23일 디시인사이드에 “테이저건으로 저기 부산시장인지 뭔지 쏘면 돼?”라는 글을 올린 혐의(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장난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진술했으며 게시글 내용에 자신이 공익근무요원이라는 점을 부각하는 등 신분을 감추려는 의도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휴가가 아닌 일과 시간 내 자신이 평소 소지하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살인예고글을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퇴근이 가능한 상근예비역 특성상 평소 휴대전화를 비교적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A씨 신분이 군인이기 때문에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수 없어 헌병대로 A씨를 이관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게시물 신고자가 부천원미경찰서 관할이라 부산까지 가 검거하게 됐다. 피의자 신분이 현역 군인이다 보니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수 없어 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말했다.
  • 헤어진 연인 여성 목 졸라 살해한 60대,범행 하루 만에 붙잡혀

    헤어진 연인 여성 목 졸라 살해한 60대,범행 하루 만에 붙잡혀

    헤어진 옛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한 60대 남성이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5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 30분~4시 15분 사이 50대 여성 B씨가 혼자 살고 있는 이천시 소재 빌라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당일 오후 10시쯤 전화 연락이 계속 닿지 않자 집으로 직접 찾아온 아들 C씨에 의해 발견됐다. C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추적에 나서 이튿날인 이날 오전 9시 29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이 파악한 결과 A씨는 B씨와 교제했다가 최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B씨와 다투다 뜨거운 물을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 당시 B씨에게 신변 보호 제도에 관해 고지했으나, B씨는 A씨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고 신변 보호 요청 역시 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수상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A씨는 형사 절차에 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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