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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아파트서 고교생이 초등생 성추행…성남서도 유사 사건 발생

    수원 아파트서 고교생이 초등생 성추행…성남서도 유사 사건 발생

    아파트 복도서 초등생 추행…법원 “도망 염려”성남서 유사 범행한 고교생은 영장 기각 경기 수원시 아파트 복도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고등학생이 27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유사 성행위) 혐의를 받는 10대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군은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수원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에 사는 A군은 피해 여아를 뒤쫓아 아파트로 들어갔으며, 함께 엘리베이터에 탄 뒤 집으로 가려던 여아를 끌어내 범행하고 도주했다. A군은 범행 후인 오후 6시 40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청소년 쉼터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경찰에 의해 쉼터로 인계됐다. 피해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A군이 쉼터에 인계된 사실을 파악하고 오후 11시쯤 쉼터에서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성남시 아파트에서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고교생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이도행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를 받는 10대 B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소년의 주거가 일정하고, 범행을 자백했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B군 역시 지난 25일 오후 5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 다른 아파트에 거주하는 B군은 피해 여아를 따라 공동현관문을 통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으며, 피해자 주거지 앞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오후 8시 15분쯤 자신의 집에 있던 B군을 검거했다.
  • 경찰이 신고 보상금 30만원 착복?

    경찰이 신고 보상금 30만원 착복?

    경찰이 신고 보상금을 착복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27일 범죄 신고 보상금 착복 의혹을 받는 A 경위를 직무고발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2020년 10월 범죄 신고 보상금 30만원을 지인의 금융계좌를 통해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범죄자 검거에 공을 세운 제보자 또는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A 경위는 이러한 제도의 헛점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경찰은 의심스러운 지급 내역 2건을 확인하고 상급 지방경찰청에 A 경위를 고발했다. 또 보상금 부당 지급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업무 담당자도 함께 직무고발했다. A 경위 등을 다른 부서로 발령낸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후속 인사 조처에 나설 방침이다.
  • 태안해경, 모터보트 이용 불법 잠수기 조업 4명 검거

    태안해경, 모터보트 이용 불법 잠수기 조업 4명 검거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태안군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잠수기 조업으로 개조개, 키조개를 포획한 A(60)씨 등 4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모터보트를 이용해 해저에 서식하는 개조개 124㎏, 키조개 58미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업법(제63조)에는 면허·허가 또는 신고어업 외의 어업의 방법으로 수산동식물을 포획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불법 잠수기 어업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해양 사고 예방 및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美메인주 총기난사 18명 사망·13명 부상…용의자 행적 묘연

    美메인주 총기난사 18명 사망·13명 부상…용의자 행적 묘연

    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모두 18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나 범행을 저지른 지 하루가 되도록 잡히지 않고 있어 현지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당국은 용의자가 무장해 극도로 위험하다면서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용의자는 미 육군 예비군으로 총기 전문가이며 정신병을 앓은 이력이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말 것을 명령했다. 재닛 밀스 메인 주지사는 다음날 오전 루이스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젯밤 공격으로 18명이 죽고 13명이 다쳤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언론은 사망자 수가 최소 22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이 쫓는 용의자는 미 육군 예비군 하사 로버트 카드(40). 그는 지난 2002년부터 예비군으로 복무했고, 총기 교관 자격증을 가졌으며, 지난 여름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메인주 경찰은 용의자 카드를 뒤쫓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루이스턴 지역은 물론 인접 지역인 리스본 및 보도인 카운티 일대에도 자택대피(shelter-in-place) 명령을 내렸다. 메인주는 인구가 130만명에 불과할 정도로 인구밀도가 낮으며, 범죄 발생 역시 상대적으로 드문 곳이다. 루이스턴은 메인주 제2의 도시지만 인구가 2020년 기준 3만 7000명에 불과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별도 선포를 통해 총기난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재닛 주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메인주의 어두운 날”이라고 말했다. 전날 밤 발생한 총격은 루이스턴 지역 월마트 상점과 식당,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세 군데에서 벌어졌다. 현지 경찰 당국은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백인 남성 용의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루이스턴 일대에 거주하는 한인 가구는 세 가구로, 이들 모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 [시론] 불상 반환 판결, 문화재 환수 계기 되길/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시론] 불상 반환 판결, 문화재 환수 계기 되길/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대법원이 어제 도난된 불상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던 서산 부석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2012년 10월 6일 쓰시마 관음사에서 한국인 절도단에 도난당했던 고려시대 관세음보살좌상이 10여년 만에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한국인 절도단은 쓰시마에서 훔쳐 온 2개의 중요문화재인 불상을 한국에서 유통하려다 검거됐다. 두 불상은 2013년 1월 23일부터 한국 정부 관리에 들어갔다. 관세음보살좌상에 대해 서산 부석사가 1951년 발견된 ‘복장 조성문’을 근거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2013년 1월 31일 대전지법에 가처분 소송을 냈고 같은 해 2월 26일 대전지법은 받아들였다. 쓰시마에서 가져온 두 개의 불상 가운데 해진신사에서 도난당한 동조여래입상은 2015년 7월 15일 일본에 반환됐다. 그러나 금동관음보살좌상은 부석사에 의해 소송이 제기되면서 10여년간 관음사로 돌아가지 못한 채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보관해 왔다. 2017년 대전지법은 “불상 소유권이 부석사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상을 원래 소유주로 알려진 부석사로 인도하라”고 선고한다. 당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항의했다. 한국 정부를 대신해 소송에 참여한 검찰도 항소를 제기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이 판결은 한일 관계에 새로운 악재가 됐다. 항소 7년 후인 올해 2월 1일 대전고법은 1심 판결을 뒤집어 부석사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린다. 이유는 두 가지다. 지금의 부석사가 불상 제작 후 봉안됐다는 고려시대의 부석사와 동일한 권리주체라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하나. 그리고 국제법에 따라 관음사가 설립된 1953년 1월 16일 이후 20년간 해당 불상을 점유했으므로 소유권을 인정할 수 있다는 점도 들었다. 2심 이후 8개월여 만에 열린 상고심에서 법원은 불상이 제작 봉안된 고려시대 부석사와 지금의 부석사는 동일한 권리주체로 볼 수 있다고는 판단했다. 그러나 취득 시효가 완성된 1973년 1월 26일 관음사가 당시의 일본국 민법에 따라 불상의 소유권을 취득했으므로 부석사에 소유권이 없다고 봤다. 대법원 판결의 쟁점은 부석사의 소유권에 대한 인정 여부에 있었다. 하지만 사실 이 사건의 본질은 한국인 절도단에 의해 불법적 과정을 거쳐 반입된 문화재를 소유주에게 돌려주지 않고 있었다는 데 있다. 물론 이 문화재가 고려시대 부석사에 봉안된 불상일지라도 1953년 이후 일본 관음사가 소유하고 있었고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문화재를 반환, 회수하는 것이 아니라 절도단에 의해 강탈된 것이라면 당연히 일본 관음사에 돌려주는 것이 이치에 맞는다는 것이다. 세계사를 보면 전쟁 전리품 형태로 문화재의 불법적 반출이 자행돼 왔다. 우리나라도 임진왜란을 비롯한 수많은 동란을 거치면서 우리의 문화재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외로 반출됐다. 이렇게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노력은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단 등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문화재가 원소유국을 떠나 해외로 반출되는 합법적인 방법은 매매, 경매, 기증, 대여 등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1970년 유네스코에서 채택한 ‘문화재 불법 반출입 및 소유권 양도 금지와 예방수단에 관한 협약’이 기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고려시대 불상에 대해서도 국제법적 이념과 문화재 환수에 관한 협약 등의 취지 등에 따라 문화재 반환이란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 훔친 것이 분명한 문화재는 소유권자에게 돌려주는 게 맞다. 그리고 우리 문화재임이 명백한 것에 대해서는 합법적 절차와 방식으로 반환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품위에 걸맞은 것이다.
  • [사설] ‘마약’ ‘마약’ ‘마약’… 전담 수사청 시급하다

    [사설] ‘마약’ ‘마약’ ‘마약’… 전담 수사청 시급하다

    톱배우 유아인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배우 이선균씨와 K팝 스타인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에는 서울 강남 학원가에 필로폰이 섞인 음료가 배포돼 충격을 주더니 최근엔 대학 캠퍼스에 마약 광고전단이 마구 뿌려졌다. 공항세관 직원들이 마약 검색을 눈감아 줄 정도로 마약 밀반입과 유통 행태가 공공연하고 대담해졌다.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마약 청정국으로 알려졌던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한숨밖에 안 나온다. 마약 투약으로 인한 범죄와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 8월 마약성 약물에 취한 외제차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뇌사에 빠뜨렸다. ‘마약모임’에 참석한 경찰관이 아파트에서 추락하는가 하면 지난 6월엔 필로폰을 투약한 승객이 비행기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다 체포됐다. 마약 사범과 유통 규모도 증가일로다. 올해 8월까지 1만 2700명의 마약사범이 검거됐다. 지난해 1만 2387명을 넘긴 역대 최다다. 지난 22일에는 캄보디아 등 6개국 밀수 조직과 연계한 범죄조직 일당이 붙잡혔다. 한국이 국제 마약조직의 ‘놀이터’가 된 느낌마저 든다. SNS 등을 통해 마약 구입이 쉬워지면서 10~20대 마약 투약이 늘고 있는 점이 특히 걱정스럽다. 올해 마약사범 중 20대가 2731명으로 가장 많다. 10대 사범도 급증했다. 정부가 지난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적극 대응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인 모양새다. 단속이 느슨했던 문재인 정부 5년간 마약이 일상 구석구석 침투한 탓이 크지만, 수사 체제가 다원화돼 수사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 검찰과 경찰, 관세청 등으로 다원화된 마약 수사 체제를 ‘마약수사청’ 설립을 통해 일원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 마약 투약·유통 4명 사천해경에 덜미...중간책 1명 지명수배

    마약 투약·유통 4명 사천해경에 덜미...중간책 1명 지명수배

    경남 서부권 일대에서 마약을 공급·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일당이 붙잡혔다. 사천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8)씨 등 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당 중 1명은 지명수배해 쫓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검거된 A씨는 암 환자로, 병원에서 대량으로 펜타닐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진주시에서 중간책 역할을 한 B(32)씨와 C(26)씨에게 펜타닐 등 마약류를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B·C씨는 공급받은 마약류를 D(25)씨와 E(30)씨에게 유통·판매했다. 해경은 A씨 등 4명 주거지와 은신처 등을 압수수색해 필로폰 약 1.19g, 펜타닐 패치 등 마약류와 일회용 주사기, 투약·흡입에 사용된 증거물들을 압수했다. 필로폰 구입 경로는 계속 수사 중이다. 해경은 이미 다른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던 A씨를 지난 5일 송치했다. 불구속 수사 대상이었던 B씨는 필로폰 소지·투약과 펜타닐 매매 혐의로 육경에서 구속 송치했다. D·E씨는 불구속 송치됐고, 외국인 수산종사자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장기간 도피 중인 C씨는 체포영장(지명수배)을 발부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사천해경은 지난해 10월 외국인 선원 등에게 마약이 공급·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었다. 사천해경은 “이들 일당이 자신들 외 다른 곳에 마약을 공급한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마약 관련 국제범죄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책 등 마약류 공급·투약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라 속였다…또 터진 中 먹거리 논란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라 속였다…또 터진 中 먹거리 논란

    최근 중국 대표 맥주인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일어난 방뇨 사건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자국민의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에는 한 중국 업자가 고양이를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하려다 적발됐다. 지난 25일 미국 매체 CNN, 중국 관영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동물보호단체의 제보를 받은 중국 경찰은 장쑤성 쑤저우 장자강의 한 도로에서 고양이를 운반하는 차량을 적발했다. 당시 차량에는 1000여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 이 고양이들은 도살돼 중국 남부로 이송된 뒤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둔갑해 양꼬치, 소시지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는 수많은 고양이들이 나무상자에 갇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일대를 순찰했다. 이후 트럭이 고양이를 도살장으로 옮기는 것을 보고 공안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권 활동가는 “1파운드(0.45㎏)의 고양이 고기는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속여 약 4달러(약 5400원)에 팔 수 있다”며 “고양이 한 마리에서 4~5파운드의 고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현재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중국에서 고양이 식용은 불법이 아니지만 이렇게 둔갑된 상태로 판매되는 경우 위생을 담보하기 어렵다. 한편 지난 19일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은 모두 검거됐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 태국 클럽 ‘광란의 마약 파티’…137명 무더기 검거 [여기는 동남아]

    태국 클럽 ‘광란의 마약 파티’…137명 무더기 검거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클럽에서 137명이 단체로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무더기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2일 현지 마약 단속반은 람루카 지역의 한 클럽을 새벽 1시45분경 급습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수색 당시 클럽에는 300여 명의 손님이 있었는데, 이들 중 137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상당수는 20세 미만이었고,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손님들도 다수였다. 클럽 주인과 관리자들은 당국의 허가 없이 클럽을 운영하고,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클럽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손님들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단속은 지역 주민들의 신고로 이루어졌다. 인근 주민들은 해당 클럽이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불법적으로 출입시킨 뒤 마약을 판매해 왔으며, 새벽 6시까지 밤새 영업을 해왔다고 신고했다. 마약 단속반은 클럽 내부에서 케타민, MDMA(엑스터시) 등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발견했다. 소위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과 엑스터시는 클럽에서 젊은 층 사이에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많다.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합법화했지만, 헤로인, 코카인, 필로폰과 같은 마약은 태국 법에서 엄격하게 금지한다.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男 검거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男 검거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강도 전과자가 추적 엿새째 만에 붙잡혔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노상에서 강도 전과자 김강용(56)이 대구보호관찰소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인근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속보]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男 검거

    [속보]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男 검거

    대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강도 전과자가 추적 엿새째 만에 붙잡혔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노상에서 강도 전과자 김강용(56)이 대구보호관찰소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인근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섬이라서? 관광지라서?… 제주 마약투약범죄 증가세 심상찮네

    섬이라서? 관광지라서?… 제주 마약투약범죄 증가세 심상찮네

    ‘나의 아저씨’ ‘기생충’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이선균이 마약혐의로 입건돼 떠들썩한 가운데 제주도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 수가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연구원이 대검찰청 마약류 월간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 수는 2018년 8.39명에서 2022년 16.66명으로 갑절 가까이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제주의 마약류 사범 수는 2019년 13.26명, 2020년 13.79명, 2021년 11.08명 등이다.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 증가율은 광주·전남, 전북에 이어 제주가 세 번째로 높았다. 특히 제주지역은 투약 범죄 유형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국내 투약 범죄는 2021년 대비 0.39% 감소한 반면 제주지역의 2022년 투약 범죄는 2021년 대비 10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제주지역의 20대 마약류사범의 증가 추세는 국내 전체 추세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국내 20대 마약류사범수는 2021년 대비 약 14% 증가했으나, 제주지역의 경우 2022년 20대 마약류사범 수는 2021년 대비 약 15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제주지역은 관광지이자 섬지역으로 일시 체류객(관광객, 외국인 등)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일시 체류객에 의한 마약범죄 발생 증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22년 1월에는 서귀포 소재 펜션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관광객이 검거된 바 있으며, 같은해 4월에는 필로폰을 투약·소지한 채 입도하려는 폭력조직원이 검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은 25일 발간된 JRI정책이슈브리프 ‘제주지역 마약범죄 현황과 교육훈련기관 유치 필요성’에서 지역사회의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도내의 전담 교육훈련기관 유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연구위원은 “그간 마약에 관한 지역사회 관심이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나, 도내 투약사범의 증가, 10대와 20대 사범 증가 등은 제주지역이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며 “섬지역이자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는 사회적 분위기상 마약범죄에 대한 유혹과 노출이 더욱 클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의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전담 교육훈련기관(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주지부(가칭))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생활비 마련위해 심야 무인점포 절도 남녀 검거

    생활비 마련위해 심야 무인점포 절도 남녀 검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심야 시간 무인점포 20여 곳에서 금품을 훔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1)를 구속하고 B양(10대)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초부터 2주 동안, 천안시 일대 무인점포 20여 곳에서 현금 600여 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며 새벽 시간 인적이 드문 점포를 대상으로 금고를 부수고 현금을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심야 시간 인적이 드문 곳을 범행 장소로 골랐다. 일부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 50대 부부에 염산 추정 약품 뿌리고 달아난 70대男 검거

    50대 부부에 염산 추정 약품 뿌리고 달아난 70대男 검거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부부에게 화학약품을 뿌려 화상을 입힌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25일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을 찾아가 이 집에 사는 50대 부부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약품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얼굴과 상반신에 화상을 입은 부부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망친 A씨를 신안군 지도읍에 있는 임시 주거지에서 사건 발생 약 3시간 15분 만에 검거했다. A씨와 피해자 부부는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바닷가 인근 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염산을 주워 범행에 사용했다. 과거부터 이들 부부에게 원한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주병에 담겨 있던 화학약품 성분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 “역사상 가장 비싼 오줌”…칭다오, 소변맥주 논란에 시총 1조2천억 증발

    “역사상 가장 비싼 오줌”…칭다오, 소변맥주 논란에 시총 1조2천억 증발

    최근 중국 대표 맥주인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소변을 보는 직원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칭다오 맥주의 시가총액이 상하이 증시 장중 기준 1조 2000억원가량 증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진룽스바오(金融時報) 등 중국 금융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소변 파동’이 벌어진 뒤 처음 개장한 23일 상하이 증시에서 칭다오맥주의 주가는 81위안대에서 75위안대로 급락했다. 특히 시가총액은 67억위안(약 1.2조원)이나 감소했다. 오후 들어 80위안대로 간신히 회복하긴 했지만 다음날인 24일에도 77위안대로 다시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서 78위안대에 머무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베이징스젠차이징(北京時間財經) 등 중국 경제매체들은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으로 기록될 것이다. 칭다오맥주가 ‘소변 폭풍’에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9일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남성이 사방이 노출된 어깨 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은 모두 검거됐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칭다오맥주 측은 이번 일을 벌인 이들의 의도를 의심했다. 칭다오맥주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식품업체다 보니 공장에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많고, 사건 현장 바로 근처엔 화장실도 있다”며 “굳이 소변을 본 동기나 이를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동기가 불분명하다”고 했다. 한편 칭다오맥주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의 맥주 브랜드다. 1903년 독일이 조계지였던 칭다오에 맥주공장을 세우면서 시작된 중국 내 가장 오래된 맥주 회사이기도 하다. 올 상반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상반기에 50억 2300만ℓ의 맥주를 생산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6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 “영감이 필요한가?”… 미대생 노려 마약 광고물 뿌린 40대 검거

    “영감이 필요한가?”… 미대생 노려 마약 광고물 뿌린 40대 검거

    홍익대와 건국대 등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마약 구매를 권유하는 명함 크기의 광고 카드를 배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송파구 인근 노상에서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와 광진구 건국대, 22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마약 판매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로 미대를 중심으로 광고물을 뿌렸다. 명함 크기만 한 광고물에는 흰 바탕에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 ‘액상 대마’를 준비했다. 완전히 합법적”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한 모금이면 당신을 정신 못 차리게 할 수 있고, 1g만으로 당신을 50배는 더 몽롱하게 만들 것”이라는 마약 투약 시 환각 효과가 설명돼 있다. 해당 광고물을 발견한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광고 명함을 배포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실제로는 마약이 아닌 불상의 액체를 액상 대마라 속여 판매하는 사기를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소량 용기에 담긴 액체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공범 등을 확인하고자 A씨의 최근 행적, 통신 조사, 포렌식 등 다각도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피 40대 송환…“금품 훔치려”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피 40대 송환…“금품 훔치려”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충남 아산의 도로에 시신을 버리고 태국으로 도주한 40대 피의자가 24일 국내로 송환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를 받는 40대 A씨를 이날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께 광주광역시에서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을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금품을 일부 훔친 뒤 범행 당일 오전 6시 52분쯤 아산 탕정면 한 도로에 시신을 버리고 택시를 운전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택시를 발견한 경찰은 공항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가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태국 당국과 검찰, 법원 등과의 신속한 공조로 A씨를 태국에서 검거해 이날 오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A씨를 송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태국에 지인을 만나러 가던 길에 금품을 훔치려고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영감이 필요하십니까” 대학가에 마약 광고 카드 뿌린 40대 검거

    “영감이 필요하십니까” 대학가에 마약 광고 카드 뿌린 40대 검거

    홍익대, 건국대 등 서울의 대학가에서 액상 대마를 판다는 문구가 적힌 명함 크기의 광고 카드를 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송파구 인근 노상에서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22일 가천대학교에서 마약 판매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로 미대를 중심으로 광고물을 뿌렸다. 광고물은 명함 크기 하얀 바탕에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 ‘액상 대마’를 준비했다. 완전히 ‘합법적’”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무직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광고 명함을 배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로는 마약이 아닌 불상의 액체를 액상 대마 등 마약이라고 속여 판매하는 사기를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소량 용기에 담긴 불상의 액체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밝히고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최근 행적, 공범 확인 및 통신 조사, 포렌식 등 다각도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칭다오 맥주 소변 본 사람 촬영한 사람 검거…“어떤 결말? 상상도 못하겠다”

    칭다오 맥주 소변 본 사람 촬영한 사람 검거…“어떤 결말? 상상도 못하겠다”

    중국 칭다오맥주 공장에서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이 모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 메이르징지신원(매일경제신문) 등은 2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방뇨한 사람과 영상을 촬영한 사람 모두 사건 당일 이미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방뇨 및 영상 촬영 장소가 노천인 점을 감안하면 맥아(맥주 원료) 창고가 아닌 화물차 적재함인 것 같다”면서 “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올린 동기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동기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 보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은 노출돼 있는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고 전했다. 칭다오 맥주는 쉐화·옌징·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불린다. 문제의 영상으로 중국과 해외에서 상당한 제품 인지도를 자랑하던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판 엑스(X, 옛 트위터)라 할 수 있는 웨이보의 인기 댓글 중에는 “오줌 한 방으로 정말 많은 돈을 없애버렸다. 이 일꾼은 이곳에 정말 손해를 끼쳤다”가 있다. 한 누리꾼은 “좋은 일은 내가 맥주를 마시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이 브랜드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이게 처음 있는 일일까?”라고 물었다. 23일 오전 상하이 증시가 개장했을 때 칭다오 주가는 급격히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어느 정도 회복했다. 홍콩 증시는 축제 연휴로 폐장했다.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청두 주재 총영사관에 파견된 식약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 내수용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본 ‘멜라민 파동’을 겪은 바 있다. 또 2020년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 재사용하다 적발됐고 최근에는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오는 등 먹거리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마약 밀반입 조직원 ‘세관 직원 도움’ 입모아 진술했지만, 수사는 난항

    마약 밀반입 조직원 ‘세관 직원 도움’ 입모아 진술했지만, 수사는 난항

    다국적 마약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필로폰을 국내에 들고 들어온 말레이시아 조직원 다수가 “세관 직원의 도움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현장검증에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밀반입을 도왔던 세관 직원들을 지목하기도 했다. 경찰은 세관 직원들의 금품 수수 여부를 파악하고자 휴대전화와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필요성이 낮다’며 이를 반려하면서 경찰 수사는 난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20일 인천세관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금융거래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반려했다.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필로폰 24㎏을 밀반입할 당시 보안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세관에 대한 압수수색과 현장검증을 통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관 직원을 특정했다. 현장검증 당시 말레이시아 조직원 2명은 세관 근무 CCTV를 통해 밀반입을 도운 직원을 지목했다.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밀반입을 도울 세관 직원의 사진을 말레이시아에서 받아 얼굴을 확인한 뒤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이 필로폰을 4~6㎏씩 나눠 옷과 몸 등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할 당시 이들이 탔던 비행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제 검역 비행편으로 지정됐다. 해당 비행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농식품부의 검역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직원들이 농식품부가 아닌 세관 검역을 받을 수 있도록 세관 직원들이 별도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검찰이 경찰의 영장 신청을 반려하면서 향후 수사는 난항이 예상된다. 경찰은 검거된 말레이시아 조직원 3명이 ‘입국하면 한국의 세관 직원이 도움을 줄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일관되게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세관 직원의 연루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대가성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세관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요구했지만, 세관 직원들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경찰이 휴대전화와 금융거래 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반려하면서 대가성 여부를 밝히기는 어려워졌다. 검찰은 영장 반려 사유에 대해 “해당 사건은 경찰이 독립적으로 수사를 하고 있는 사안이라 기소 전에 내용을 확인해주는 게 어렵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세관은 “사건의 개연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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