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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인 테러범 3명 잠입 기도설/김포공항 비상태세 돌입

    ◎이스라엘 전세기 서울취항 맞춰 이스라엘 국영 EL­AL항공이 김포공항에 처음으로 전세기를 띄울 예정인 오는 4월23일을 앞두고 이라크의 테러분자 3명이 국내로 잠입한다는 정보가 입수돼 김포공항 보안당국이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공항 보안당국은 4일 지난해 걸프전때 활약했던 이라크의 테러분자들이 이 전세기 취항에 맞춰 국내로 잠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의 신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 테러분자들은 압두알 아미레 알리,샤이드 압둔 알 후사인,아하마드 알 시다이안 등 3명이다. 이스라엘 국영 EL­AL항공은 4월 23일에 이어 5월4,6일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달 중순부터 입국하는 중동인에 대해 의심이 갈 경우 대인감시를 철저히 펴기로 했다.
  • 「팬암기 폭파범 인도」싸고/미­리비아 긴장 고조

    ◎“경제제재 강화뒤 불응땐 무력응징”/미국/“침공땐 석유방화” 협박… 시간끌기/리비아 미 팬암여객기 폭파사건의 범인인도를 둘러싸고 미국과 리비아가 벌여온 그동안의 신경전은 이달들어 미국이 범인인도 거부에 대한 군사보복을 포함한 응징태세를 강화하고 있어 리비아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하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지도자는 이같은 압력에 대해 「범인 인도용의」와 「인도불가」방침을 번갈아 발표하는등 양동작전을 써가며 지연전술을 쓰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그동안 지난 88년 2백70명의 희생자를 낸 팬암기 폭파사건의 범인으로 리비아인 2명을 지목,리비아 국가지도자 무하마르 카다피에게 이들을 인도해줄것을 요구해왔으며 프랑스도 1백71명이 사망한 지난 89년 UTA항공기 폭파사건의 범인으로 리비아인 4명을 기소,범인인도요구대열에 가세했다. 이들은 또한 러시아·중국이 포함된 유엔 안보이에서 범인인도요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이끌어내 리비아제재에 나설수있는 일차적인 토대를 마련했다.이러한 상황에서카다피가 지난 2일 용의자들을 중립국에 인도하겠다던 하루전 외무장관의 발표를 번복,미국의 침공을 받을경우 국내 모든 유전에 불을 지르고 해안을 바닷물속에 침수시키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미국이 당장 무력을 사용할 것같지는 않다.중동전의 예에서 보듯 미국으로서는 섣부른 무력행사가 또다른 대량 보복폭력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며 가뜩이나 걸프전에 대한 반성론이 고개를 들고있는 시점에서 다른 수단 강구노력도 없이 군사적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의 일차적 선택은 경제및 외교제재조치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외로 빨리 카다피가 손을 들 가능성도 없지않다.카다피는 최근 미국과의 국교가 회복되면 인도에 응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는데 이는 최초입장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또한 『나는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범인인도결정은 전인민회의(의회)에서만 내릴수 있다』는 카다피의 발언은 결정적으로 불리해질때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때문이다.
  • “북한,우발적 도발 가능성/공중·지상·바다 입체적 방위체제 구축”

    ◎노 대통령,공사 졸업식서 연설 【청주=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4일 『비록 지금의 세계가 화해와 군축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국가간에 힘의 경쟁이나 국지분쟁이 일어날 가능성마저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남북관계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불안정한 북한의 현실을 볼 때 우발적인 도발의 가능성은 아직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성무대연병장에서 거행된 공군사관학교 제40기 졸업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그러나 나는 멀지않은 장래에 북한주민이 우리와 같이 호흡하고 같은 삶을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현대전에서 공군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는 1년전 걸프전쟁에서 똑똑히 보았다』면서 『우리는 공중과 지상과 바다의 전력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입체적인 방위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군구조 개편작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 이라크 신경가스 로켓파괴/유엔 화학무기 해체팀/환경피해는 없어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무기 폐기범위를 놓고 유엔과 이라크가 논란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전문가들은 이라크가 지난 걸프전때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던 화학무기들을 안전히 해체하고 있다. 화학무기 해체팀장인 미셸 데스그랑지씨(불)는 3일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환경이나 주위 주민들에 아무런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75개의 신경가스 로켓을 성곡적으로 해체했다』고 밝혔다. 화학무기 해체팀은 지난달 25일부터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3백㎞ 떨어진 나시리야시 부근의 하마시야에서 로켓 해체작업을 시작했다.
  • “「스탈린모델」은 사회주의 배신”/고르비/미·일지에 칼럼 기고

    ◎걸프전 계기로 동서협력의 길 터/대결지양 새문명 곧 개화 지난해말 권좌에서 물러나 칩거하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은 24일부터 일본 아사히(조일)신문과 미국 뉴욕타임스지등에 칼럼을 기고하는등 칼럼니스트활동을 개시했다. 그는 이날 아사히신문에 게재된 「걸프전쟁과 사회주의」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사회주의사상은 건재하며 사멸한 것은 스탈린형 모델』이라고 강조했다.아사히신문에 실린 고르바초프의 첫 칼럼을 요약 소개한다. 걸프전쟁은 미소간에 구축된 새로운 차원의 협력관계에 처음으로 심각한 시련을 안겨주었다.그러나 걸프전쟁은 위기적 상황에서도 상호협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부시 미대통령은 다국적군이 공격을 개시하기 2시간전 나에게 전화를 했다.그때는 이미 사태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기는 불가능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시 이라크 지도부에 연락을 취해 즉각 철수하도록 압력을 가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걸프전쟁에서 취한 국제사회의 방침은 모범적인 전례를 보여주었다.장래에도 새로운 분쟁이 발생할지 모른다.그러나 모든 국가와 지역의 이해의 균형을 바탕으로 세계가 걸프위기때와 같은 협조를 유지한다면 분쟁의 원인 그 자체를 제거,군사력 행사를 조금씩이라도 배제할 수 있을지 모른다. 지난해 8월 쿠데타실패 이후 나는 서방측에서 제기한 하나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요구받고 있다.즉 공산주의는 사멸했는가,아니면 아직 살아있어 앞으로 부활할 수 있는가. 지금 나는 이 질문에 대해 확신을 갖고 대답할 수 있다.영원히 죽은 것은 스탈린형 모델이다.이 모델은 처음부터 무모한 모험이었다.민주주의,인권,인간의 기본 욕구등을 짓밟는 통치는 사회주의 사상의 배신이며 이것이 사회를 붕괴시켰다.스탈린형 모델은 죽었다.신에 감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나는 이와 똑같은 정도의 강한 확신을 갖고 스탈린형 모델의 죽음이 사회주의 자체의 죽음과 관련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싶다.사회주의 사상은 건재하며 새로운 모델을 찾아내려는 노력및 실험과 함께 이상을 되살리려는 새로운 형태의 모색이 행해지고 있다.이 새로운 모델의 기초에는 당연히 인도적 원칙과 함께 민주주의 원칙이 최고의 가치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오늘날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모색이 우리나라 뿐아니라 자본주의 제국을 포함,세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상호간 크게 다른 관점에서 출발한 여러 세력이 사회주의 사상과 모순되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 동·서는 새로운 문명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우리는 낡은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특히 우리가 종교전쟁시대에 살고 있는 것처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대립시켜서는 안된다. 우리가 구축하려는 사회와 문명은 모든 복잡성과 다면성,모순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이것이 우리가 믿는 정치적 사상적 자유와 다원성의 진정한 의미이다.
  • 일부 회교국 「단기향락결혼」유행(세계의 사회면)

    ◎두시간서 두달까지… 40회 「경력」도/“지참금 내면 가능” 시아파서 허용/“전통도덕의 타락”… 수니파등서 강력한 반발 이슬람 근본주의가 지배하고 있는 이란과 레바논에는 최근 소설이나 애정영화에서 있음직한 신종 결혼관행이 유행하고 있다. 이른바 「향략결혼」이라 불리는 이같은 제도는 일정기간 즐기다 조건없이 헤어지는 것으로,돈이 없어 결혼을 할수 없는 학생들이나 장기간 아내와 떨어져 있는 남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금욕생활을 요구하고 있는 회교권에서 이같은 결혼관행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시아파 회교도들에겐 남자가 지참금을 내면 여자를 성적대상으로 계약을 맺을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을 뿐아니라 코란경전 해석으로도 혼외정사는 불법이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계약결혼에서의 섹스는 합법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아파에 소속돼 있는 한 회교도는 『형편이 좋지않아 평생결혼을 생각지도 못하는 나에게 이런 관행은 행운이다』면서 『길게는 2개월 짧게는 2시간까지 무려 40번 이상 이런 결혼을 한 다양한 경험을가지고 있다』고 자랑삼아 털어 놓는다. 특히 이같은 결혼관행은 이란의 호메이니가 살아 있을때도 일부회교도들 끼리 행해져 왔으며 지난 88년 이란·이라크전쟁이 끝난직후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도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젊은 미망인들의 압력에 못이겨 금요기도회때 잠정결혼도 평생결혼 못지 않게 취급되어야 한다고 발표했었다. 물론 이같은 제도가 사회적으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걸프전을 계기로 이슬람문화권에 서구화의 개방과 자유의 바람이 불어 사회적으로 변화를 가져오긴 했으나 종교적인 기준을 근거로 하고 있는 이런 제도에 대해서 사회윤리의 마비현상이니 전통도덕의 파탄이니 하며 사회의 정신적 타락을 개탄하는 목소리도 높다. 회교국가에서는 성인 남녀들의 정상적인 결혼이외에 처녀는 부모의 동의없이 계약결혼을 할수없게 돼있다. 평생결혼을 할수 없어 두번의 잠정결혼을 해본 경험이 있다는 레바논의 한 신학생은 『첫 향략결혼때 아내에게 1만레바논 파운드(약11달러)를 주고 1년동안 계약을 맺었고 두번째아내는 코란책을 선물로 받고 계약에 응해 주었다』면서 『시아파의 계약아래 법적 결혼을 했고 레바논 정부로부터도 부부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부끄러워 가족들에게는 통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란을 중심으로한 시아파들과는 달리 정치와 종교의 철저한 분리를 신봉하는 온건한 보수세력인 수니파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수니파는 이란­이라크전쟁이 끝나 군인들이 아내로부터 더 이상 떨어져 있지 않게 되자 회교교리상 단기결혼이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대해 시아파들은 마호메트가 생존했을때 이미 계약결혼을 용인했고 제2대 칼리프인 오마르가 코란의 승인을 받은 관행을 번복한 적은 있으나 칼리프가 마호메트보다 우위에 설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시아파내에서만 허용되고 사회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회교권내의 특이한 이 결혼관행이 남성우월의식이 깊게 뿌리내려져 있는 회교권내에 일시적인 유행으로 그칠지,이슬람문화의 한 관행으로 남게 될지는 좀더 두고 볼 일이다.
  • 중동/전면전 고비는 넘겼다/이스라엘군 왜 물러났나

    ◎헤즈볼라저항 예상밖 강경/국제여론 발래가며 장기적 무력화 속셈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전격침공으로 우려되던 중동에서의 전쟁발발 위기는 21일 이스라엘군의 돌연철수로 일단 큰 고비를 넘겼다.그러나 헤즈볼라가 다시 공격해오면 언제든 다시 침공하겠다고 이스라엘이 밝히고 있고 또 헤즈볼라가 복수를 쉽게 포기할 리 없기 때문에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스라엘군의 침공으로 중동에 전운이 고조됐던 것은 사실이나 많은 관측통들은 이번 사태가 전면전으로까지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었다.이는 첫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전쟁이 치러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또 전쟁이 시작되지도 않을 것』이라는 샤미르의 발언에 비춰볼때 이스라엘이 전면전은 원치 않는다는 추측이 가능했고,둘째 『형제국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개입의사를 밝힌 시리아도 본심으로는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을 원치 않고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한것이다. 워싱턴에서의 중동평화회담을 며칠 앞두고 벌어진 이스라엘의 이번 침공은 지난해 걸프전 이후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국민들의 사기저하와 이스라엘연정붕괴에 따른 국내정세의 불안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이에따라 많은 관측통들은 이스라엘의 레바논침공 원인을 국내안전보장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샤미르총리의 중도노선에 대한 강경세력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추측을 바탕으로 이들은 이스라엘이 레바논남부로부터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의 보안지대를 더욱 확장하거나 이스라엘안보에 위협을 가해온 헤즈볼라를 무장해제,무력화시키는 선에서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려 들것으로 내다봤었다. 이스라엘이 침공 이틀만에 당초의 목적을 모두 달성했다고는 볼수 없다.그럼에도 이스라엘이 이처럼 신속하게 철수를 단행한 것은 기동성이 좋은 카튜샤포를 이용,이스라엘에 공격을 가하고 있는 헤즈볼라전사들을 찾아 이를 무장해제시키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강화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스라엘에 대한 헤즈볼라의 저항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는데 있다.과거 이스라엘군의 레바논침공시 팔레스타인이 힘없이 무너졌던 것과는 달리 헤즈볼라는 이번 전투에서 이스라엘군에 강한 저항을 보여주었다.헤즈볼라의 대이스라엘 공격이 장기화해 이스라엘 국민들의 피해가 속출한다면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다시 공격하지 않을수 없는 국면으로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중동전쟁의 위기는 언제 터질지 모를 뇌관을 남겨놓은채 도화선에 붙은 불만 끄고만 셈이 되고 말았다.앞으로 헤즈볼라를 무장해제시키려는 이스라엘의 시도와 이에 저항하려는 헤즈볼라의 충돌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중동위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1억불상당 스커드미사일 적재/북한 화물선 시리아행

    ◎이스라엘,미에 저지 요청/NYT지 보도 【뉴욕 로이터 연합 특약】 북한화물선 1척이 1백만달러 상당의 스커드미사일을 싣고 시리아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정부의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북한정부 소유의 「대흥호」가 미사일들을 싣고 북한을 떠나는 것이 미정보기관에 의해 탐지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 배에 적재된 미사일은 스커드­CS 미사일로 사정거리 3백60마일의 소련제 스커드B 미사일보다 한단계 앞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새로운 미사일은 지난해 북한측이 제공한 20기의 미사일과 함께 시리아의 공격능력을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전지역으로 확대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신문은 이어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이들 미사일은 이라크가 걸프전때 사용한 스커드미사일보다 더 정확하고 파괴력이 큰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방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스라엘 관리들이 북한측의 시리아에 대한 스커드미사일 제공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를 중지시켜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미 정보당국은 최신미사일들과 미사일 제조장비를 싣고 시리아로 가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북한화물선 1척을 감시,추적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21일 미 행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북한 미사일은 시리아에만 판매되는게 아니라 리비아도 구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이들 미 행정부 고위관리는 말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타임스는 이스라엘의 정보로는 또 1척의 화물선이 스커드 미사일을 싣고 시리아로 가고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미 행정부 관리들은 이 정보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미 행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시리아행 미사일 및 미사일 장비 선적 북한 화물선은 대흥호이며 이달초 수 미상의 미사일과 부품등 장비를 싣고 북한을 떠난 것으로 돼있다.
  • 대중동 수출 급신장세/걸프전 후 28억8천만불

    지난해 3월 걸프 전쟁이 끝난뒤 대중동 수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걸프전쟁이 끝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우리나라의 대중동 수출은 28억8천만달러로 걸프전쟁기간(90년8월∼91년2월)중의 12억2천9백만달러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전체수출중 대중동수출의 비율은 90년의 4.8%에서 지난해 5.4%로 0.6%포인트 높아졌다. 수출신장률이 1백% 이상 늘어난 품목은 폴리에스테르직물을 비롯,아크릴방적사,컬러TV,세탁기등 모두 30여개에 이르고 있다.
  • “일 자위대 파병/현 헌법으로 가능”/자민 특조회서 승인

    【도쿄 연합】 일본 집권 자민당의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역할에 관한 특별조사회」(회장 소택일랑 전간사장)는 20일 총회를 열고 자위대의 본격적인 해외파병을 골자로 하고 있는 「안전보장문제에 관한 답신안」을 승인했다. 답신안은 『국제적인 안전보장의 개념에 기초해 현행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도 헌법 해석의 변경에 의해 자위대의 유엔군 참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답신안은 특히 「걸프전쟁때에 조직된 것과 같은,유엔결의에 따른 다국적군의 참가도 실력행사를 동반하지 않는 분야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부시 재선길 “비상”… 만회작전 총력

    ◎뉴햄프셔 예선 이후… 부시캠프 움직임/「부캐넌 선풍」에 발목… 전략수정 불가피/“다음 13개주가 관건”… 적극공세 취할듯 조지 부시미대통령의 재선가도에 비상이 걸렸다.뉴햄프셔주예비선거에서 「부캐넌 선풍」이란 예상밖의 암초에 걸려 11월의 대통령본선거만을 염두에 두며 여유만만하던 부시진영은 당장 재선전략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것이다. 국내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부시대통령에 대한 미국국민들의 불만은 이미 여러차례 표출됐다.걸프전 승리직후 90%에 육박했던 지지율이 30%대로 곤두박질쳤으며 부시가 친히 낙점하고 전폭지원한 손버그 전법무장관이 지난해 11월 펜실베이니아주지사선거에서 무명의 민주당인사에 패배했다. 그러나 이같은 불만표출은 어디까지나 경종이었을 뿐 이번처럼 해머펀치는 아니었다.부시대통령은 일본 등 아시아순방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얻어내고 연두교서를 통해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는 등 나름대로 대책마련에 부심하면서도 올여름 민주당후보가 확정된 후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착수해도 늦지않다는 느긋한 전략아래 부캐넌이 수개월에 걸쳐 표밭을 갈고 닦은 뉴햄프셔주에도 단지 4일만을 선거운동기간으로 할애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이제 사정은 달라졌다.공화당후보지명전에서마저 고전을 면치못했고 이같은 상태를 방치한다면 공화당지지 유권자들의 이탈표마저 속출하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부시대통령은 『16%차이를 압승이라고 하지 않는게 언제부터냐』고 짐짓 여유를 보이면서도 『불만의 메시지를 이해한다』고 심기일전의 자세를 보였다.이제까지 일체 입밖에 내지않았던 부캐넌의 이름도 처음으로 직접 거명하면서 『앞으로는 전국을 돌며 소매를 걷어붙이고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부시의 정치고문인 마탈린은 『부시대통령이 다음번 예비선거가 치러질 13개주에서는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고 버지니아대의 사보토교수도 『부시로서는 선거막판에 쓰려던 자금도 미리 풀어쓰지 않을 수 없게 됐을 뿐 아니라 뒷짐을 풀고 상대후보들에 대한 공격에도 직접 나설수밖에 없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까지는 부시대통령이 백악관을 향한 레이스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초반부터 정신을 바짝 차리게 했다는 점에서 뉴햄프셔주 예비선거결과는 어쩌면 다행』이라는 부시측근의 말처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수 있을 경우 더욱 그렇다. 부시대통령은 유세과정에서 걸프전 승리와 팍스 아메리카나 구축 등 외교적 성과를 자신의 치적으로 강조했으나 유권자가 후보선택기준으로 외교문제를 꼽은 경우는 7%에 불과해 남은 기간동안 외교보다는 경제문제 등 내치에 더욱 치중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부캐넌이 구호로 내건 미국제일주의가 그의 당락에 관계없이 앞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쳐 미국을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도록 하지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부시대통령이 두마리 토끼를 쫓다가 결국은 두마리를 다 놓치는 우를 범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부시에 큰 상처준 첫 예선(사설)

    미국대통령선거 뉴햄프셔주예비선거의 결과가 충격을 주고 있다.현직대통령인 부시후보에 도전한 정치무명의 보수파 칼럼니스트출신 부캐넌후보가 40%이상 득표라는 예상외의 선전을 한 것이다.부시대통령의 재선가도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되었으며 금년 미대통령선거의 혼전을 예고하는 사건이라 할만하다.미국내외에 미치게될 파장을 우려케 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뉴햄프셔예비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11월의 본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은 52년이래 미국대통령선거의 징크스였다.때문에 각 후보들은 이 예비선거의 승리를 위해 신경을 쓰고 많은 노력을 경주하곤 했다.이번 예선을 앞두고 부시대통령도 3차례나 유세에 나서는등 총력전을 전개하다시피 했다.불경기와 실업사태속의 인기 폭락에도 불구하고 현직 대통령의 이점을 살린 부시가 2대1정도의 차이 내지는 60%이상의 득표로 간단히 이길 것으로 자신하고 있었다.그것이 10%의 차이도 안되는 신승으로 끝난 것이다.부시진영의 실망처럼 『이것은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며 매우 심각한 일』인 것이다.미국선거에선 외교적 업적보다 유권자의 주머니사정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증명된 셈이다.닉슨과 포드전대통령의 스피치 라이터도 지낸바 있는 부캐넌 후보가 내걸고 있는 구호는 「아메리카 퍼스트」(내정최우선주의)다.구소련의 소멸이후 미국에겐 안보상의 적이 없어졌으며 결과적으로 그동안의 국제적 과잉개입에 대한 반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걸프전의 승리보다 더 중요한것이 경기회복과 일자리라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으며 부캐넌은 이에 동조하면서 부시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 이번 예선결과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전통적 보수계 유권자들의 반부시 내지는 대부시불만의 의사표시라고도 할 수 있다.이번 신승과 그로인해 앞으로 예상되는 고전에도 불구하고 8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부시의 후보재지명이 거부되는 사태는 없겠지만 민주당후보와의 본선은 크게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미국매스컴은 미국민 일반의 불만을 「신대통령대망론」과 결부시키기 시작하고 있다.인물난의 민주당도 이번 예선에서 도토리키재기식 경선끝에 선두의 송가스와 클린턴 후보가 혼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부시를 보다 위협하는 것은 제3의 후보가능성이다.출마의 압력을 받고 있는 뉴욕주지사 쿠오모나 록펠러상원의원 게파트하원 원내총무 등 중량급중의 누군가가 나서면 문제는 심각할 것이다.부시의 이번 약세는 그 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결국 이번 뉴햄프셔예선 결과는 11월3일의 미대통령선거가 보다 불확실하고 혼돈스러워질 것임을 예고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재선좌절과 12년만의 민주당대통령 출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만든 셈이다.그리고 선거의 쟁점이 경제문제로 압축될 것이며 선거기간 중에는 물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일본을 비롯 우리에 대한 미국의 시장개방압력도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미국의 고립주의 내지는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심화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이런 것들이 몰고올 변화의 파장이 걱정된다.현명한 대응을 미리 미리 생각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다.
  • 공군,걸프전 참전기념비 제막

    공군은 19일 하오 걸프전참전부대인 공군제56 72부대에서 한주석공군참모총장을 비롯,걸프전참전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걸프전 참전 1주년 기념식및 참전비제막식을 가졌다. 부산대 한인성교수(61)가 설계한 참전비는 높이4m80㎝,가로 1m8㎝ 크기의 화강암으로 가운데 봉우리는 공군의 표상인 독수리날개와 걸프전쟁참전부대인 비마부대를,좌우 중앙의 작은 원형은 공군을 상징한다. 『이역만리 조국을 떠나 휘몰아치는 사막의 폭풍에도 굽힐줄 모르는 한국인의 기상과 용맹을 잊지않은 보라매용사들…』이라고 새겨진 비문은 현역이자 시인인 양하윤중사(31·공군제56 72부대)가 지었다.
  • 미­러시아/조기경보망 구축/양국외무 합의/나토회원국에 동참 촉구

    【모스크바 AP 연합】 미국과 러시아연방은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조기 경보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합의했다고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18일 말했다.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베이커 장관은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등의 동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두사람은 그러나 이날 회견에서 경보체제에 사용될 기술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미국은 걸프전 당시 패트리어트 미사일 작동과 관련,항공기 및 우주 탑재 최첨단 조기 경보 체제를 가동한 바있다. 베이커 장관은 이어 양측이 일부 이견에도 불구,장거리핵무기 추가 감축에서 다소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 러시아개혁 「인내」가 필요하다(사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서방측에 원조를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쿠데타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은 너무 잦아서 마치 「소년과 이리」의 얘기처럼 들릴지 모른다.하지만 이 나라의 엄중한 상황은 과소평가돼선 않된다.신생 러시아는 요즘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정부관계자들은 그들의 운명을 매일같이 헤아려봐야할 정도이다.현재로선 옐친팀이 이달말까지만 견디어 낸다 해도 그들의 개혁을 작동시킬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리라는 느낌마저 든다. 만약 서방측이 러시아를 돕고자한다면 너무 늦기전에 바로 지금 도와야 한다. 며칠전 옐친이 서구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그는 자신의 경제정책을 둘러싼 찬·반 시위를 겪었다.루츠코이부통령은 옐친의 사임을 촉구하기도 하고 경제비상사태선포를 요구하기까지 했으며 파블로프의원은 오늘날의 러시아개혁이 러시아 정부가 아닌 IMF(국제통화기금)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옐친이 지난달 물가자유화를 선언한 이래 식료품값이 3배나 뛰었지만 아직도 구매행렬은 줄어들지 않았고 상품공급증가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상품생산을 자극하기 위한 충격요법은 확실히 충격을 주었으나 아직 치료단계로 이행되지는 않고 있다. 러시아에 상품제조와 분배시스템을 형성하지도 않은 채 즉각 시장경제를 도입한 것이 최선의 방법이든 아니든 이는 끝까지 밀고나가야 한다.이밖에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여기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는 금융통화의 안정이다.물자부족은 루블화가 값어치가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상품이 판매대에 나오지 않는다.화폐가 제기능을 발휘할 때까지는 일을 하고 투자를 할 의욕도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독일에 이어 프랑스와 영국도 최근들어 러시아구조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으며 일본도 비상식량을 선적하고 있다.그러나 옐친은 러시아의 상황을 미국민들에게 설득하는데는 실패한 것 같다.미국이 약속한 5억달러 원조는 걸프전 하루전비에 불과한 정도다. 러시아등 독립국가연합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자면 강력한 조직체계가 필요하다.하지만 첫단계에서는 개혁노선을 유지하고 사회적 폭발을 피해야 한다.만약 옐친이 앞으로 수주내에 일어날 파업이나 항거를 극복할 수 있다면 그는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안정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 미 대통령선거 막오르다(공화·민주서 누가 뛰나:3)

    ◎공화 2·민주 5명 “숨가쁜 레이스”/부캐넌,「보수깃발」 내세워 부시 맹추격/공화/클린턴·송가스·하킨등 “엎치락 뒤치락”/민주 지난 10일의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주당원대회)를 기점으로 불이 붙은 미국 대통령선거전은 이제 오는 7월과 8월로 예정돼있는 민주·공화 양당의 전당대회에서 후보지명을 따내기 위한 각당 주자들의 숨가쁜 레이스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당초 공화당에서는 부시의 독주가 예상됐었으나 최근 그의 인기가 바닥세를 보이고 있고 민주당의 후보지망자들도 뚜렷한 선두주자 없이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양상을 연출함으로써 유권자들의 관심은 양당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날 오는 18일의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 쏠리고 있다.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는 현재 공화당 26명,민주당 36명,자유당 1명등 총 63명이 등록,사상 최대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선거운동조차 하지않는 이름뿐인 후보가 대부분으로 실제경합자는 공화당에서는 12일 출마를 공식선언한 현대통령인 조지 부시와 칼럼니스트인 패트릭 부캐넌,민주당에서는 빌 클린턴 아칸소주지사,보브 케리 상원의원,톰 하킨 상원의원,제리 브라운 전캘리포니아주지사,폴 송가스 전상원의원등 5명으로 압축된다.백악관을 향해 뛰고있는 이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공화당◁ ◆조지 부시(68)=현직 대통령(41대).예일대출신으로 일찍 텍사스에 내려가 석유사업으로 대성한 보기드문 행운아.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후 연방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진출,유엔대사·초대 북경연락사무소장·CIA(중앙정보국)국장을 거쳐 레이건대통령 밑에서 8년동안 부통령을 역임했다. 부통령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미역사상 몇안되는 인물중 한사람이다.걸프전과 냉전의 최후승리자로 한때는 지지도가 90%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최근엔 인기도가 30%대까지 내려가 재선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패트릭 부캐넌(54)=신문기자출신 칼럼니스트.닉슨,포드,레이건등 공화당소속 대통령때는 백악관에 들어가 주로 연설문작성작업을 돕기도 했던 철저히 보수적인 인물이다. CNN­TV 해설가로 활약하면서 부시의 정책이 덜 보수적이란이유로 그를 맹비난해 왔으며 낙태,대외원조 반대등 고립주의정책을 내세우고 있다.비판은 하나 설득력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지 못해 「말의 폭력자」란 평을 받고 있다. ▷민주당◁ ◆빌 클린턴(46)=현재 아칸소주지사.조지타운대,영국 옥스퍼드대,예일법대를 거쳐 변호사가 된후 아칸소주검찰총장,79∼81년 주지사,83년 지사에 재선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만고만한 후보들중 선두를 달려왔으나 섹스 스캔들,월남전 병역기피혐의 등이 드러나 고전중.정책은 비교적 보수성향. ◆제리 브라운(54)=75∼83년 캘리포니아주지사를 지냈으며 76년과 80년 연이어 대통령후보지명전에 나섰으나 그때마다 지미 카터후보에게 패배.버클리대와 예일대출신으로 주지사를 역임한 아버지의 후광으로 일찍 정계에 진출했으나 80년대들어 활동이 미미한 편. ◆톰 하킨(54)=아이오와주출신 상원의원.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상원에 진출했으며 현재 상원 민주당부총무. 탄광노동자인 아버지와 유고 이민1세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고 어릴때 소아마비증세로 불우한 젊은시절을 보냈다.이런 배경때문인지 성향이 진보적이며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다. ◆폴 송가스(51)=78∼84년 매사추세츠주출신 상원의원.현재는 주고등교육평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다트머트대·예일법대등 세칭 아이비리그출신 변호사로 검찰총장보를 역임했다. 교육·환경·사회문제등에 비교적 구체적 접근을 하고있는 점이 강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데다 건강때문에 정계은퇴(84년)를 했던 경험이 약점이다. ◆보브 케리(49)=83∼87년 네브래스카주지사를 거쳐 현재는 연방 상원의원.베트남전때 해군으로 참전,오른쪽 다리를 잃었으며 82년까지 식당업을 하다 정계에 투신,오늘에 이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걸프전때 끝까지 미국의 무력개입을 반대할 만큼 진보적 성향이다.전쟁영웅,자전적 사업가,무명에서 일약 주지사당선등 너무나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으나 정책대안이 없다는게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독·일/안보리상임국 진입에 “공조”/겐셔 외무 방일의 저변

    ◎파병등 국제역할 확대에 양국이해 일치/“기능확대” 목소리 편승… 연말총회서 거론 독일이 통일후 국제사회에서 정치영향력을 확대시키는 가운데 유엔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되기 위한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겐셔외무장관이 13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목적도 독립국가연합(CIS)지원,GATT대책 이외에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다루게 될 유엔에서의 협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독일과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경제력에 걸맞는 정치적 역할증대를 바라고 있으며 이 문제에 관해서는 양국의 입장이 일치하고 있다. 다만 독일은 일본과는 달리 지금까지 통일후 강화된 입지를 배경으로 각국과 개별접촉을 통해 상임이사국 진입을 이면에서 추진,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도 콜총리나 겐셔외무장관은 공식적으로는 그 당위성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주 콜총리가 헝가리를 방문,안탈 헝가리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타진했을때 헝가리측은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해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헝가리가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엔은 걸프전과 엘살바도르 평화중재가 성과를 이룬후 크게 고무돼 평화와 안보를 위해 유엔의 역할증대를 꾀하고자 하는 분위기이며 그 방안중의 하나가 안보리의 확대이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최근 2차대전후 창설된 유엔이 냉전체제 종식과 더불어 창립 50주년이 되는 95년까지는 기구를 개편,현재 미국 중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연방 5개 상임이사국을 브라질 인도 일본 나이지리아 독일을 추가해 10개국으로 해야한다고 말했었다. 콜총리는 지난 금요일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와의 회견기사에서 질문을 받고 『이 문제는 독일인과 논의를 하기보다는 제3자에게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지를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었다. 겐셔장관의 대외정책 자문역인 콘라도 차이츠씨는 겐셔장관의 일본방문을 앞두고 『소련와해이후 세계총산고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일본·독일 3국의 역할이 증대되었으며 이들 국가는 각 블록에서 주도적인 영향력을 갖고있음을 주시해야 한다』며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되어야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오는 7월1일까지 유엔기능강화를 위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독일의 상임이사국 진입문제는 유엔총회를 전후한 연말부터 표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통일후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유엔분담금 1억3천9백60억 마르크이외에도 유엔의 평화정착기금으로 7천5백60억 마르크를 추가로 부담했다. 독일은 상임이사국이 되었을때 국제분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해외파병이 절실하기 때문에 헌법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본의 외교가는 이같은 겐셔장관의 이면저략에 대해 「나서지는 않지만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는 태도라며 그가 일본을 동병상련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만큼 이번 방일이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서방,CIS에 식량공수 개시/식료·의약품등 모스크바 속속 도착

    ◎15일간 총 2백만㎏ 지원키로/미,「CIS경원핫라인」 개설 【모스크바·프랑크푸르트·도쿄 AFP AP 로이터 연합】 가격자유화와 물가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서방측이 구 소련 11개 공화국에 제공하는 모두 약 2백만㎏의 식료품및 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공수작전이 10일 개시됐다. 「희망공수작전(오퍼레이션 프로바이드 호프)」이라고 불리는 이번 수송작전에 따라 10일 상오8시31분(한국시간 하오4시31분) C­5 수송기 3대와 C­141 수송기 2대가 1차분 약 25만㎏을 싣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라인 암 마인 미공군기지를 출발,이날 밤 모스크바 등 5개시에 도착했다. 이들 수송기들은 이날 첫 공수분 약 25만㎏을 포함,15일간 총 54차례에 걸쳐 옛 소련 11개 공화국 20여개 도시에 식료품·의약품등을 실어나르는데 이 구호품들은 대부분 지난 걸프전때 쓰고 남은것들이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한스 디트리히 겐셔 독일 외무장관,조아웅 데 데우스 포르투갈 외무장관및 유럽공동체(EC) 각료들이 참가한 가운데 라인 암 마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수송기 출항식에서 『구호물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싣고 소련으로 떠난다.이제 냉전은 끝났고 모두가 새로운 평화를 건설하는데 동참할 시기이다』고 말했다. 【워싱턴 AP 연합】 미농무부와 국제개발처(AID)는 구소련에 대한 기부금 등을 기탁할 사람 및 단체를 위한 핫라인(긴급전화선)을 설치했다. 긴급전화선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일과시간 동안 교환을 통해 독립국가연합(CIS)을 위한 구호활동 최신 정보와 관련 민간단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그 외의 시간에는 녹음된 테이프로 응답한다.
  • IAEA 감시원/리비아 입국 허용

    【니코시아 AFP 연합】 핵무기개발 의혹으로 국제사회에서 비난을 받고있는 리비아·시리아및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감시원들의 자국내 출입을 지난달말부터 처음으로 허용하기 시작했다. 이들 3개국들이 IAEA 감시원들의 자국내 출입을 허용한것은 작년 걸프전및 최근 러시아와 미국간의 군비축소 경쟁에서 결론을 얻은것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다. 한스 블릭스 IAEA위원장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부당하게 비난을 받고있는국가들이 아무것도 감출것이 없다는 것을『자발적으로』IAEA에 보여줄것을 촉구했었다.
  • 걸프전때 「컴퓨터바이러스」 이용/미군,이라크방공망 무력화

    ◎미 시사주간지 밝혀 각종 최첨단 전자무기의 전시장을 방불케 했던 걸프전쟁에서 적군의 방공체계를 교란시키기 위해 컴퓨터바이러스가 사용된것이 밝혀져 화제. 미국의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걸프전쟁당시 미국의 첩보요원들은 특별히 제조된 컴퓨터칩을 이라크가 바그다드의 방공망을 구축하기 위해 프랑스에 주문한 프린터에 삽입하는데 성공,이라크군의 지휘체계를 교란시켰다는 것이다. 메릴랜드주 포트미드에 있는 국가안전국의 과학자들에 의해 설계된 이 반도체칩에는 이라크군 지휘소의 주컴퓨터를 교란시키기 위한 바이러스가 실려 있었다는 것.미국 관리들은 이들 바이러스가 목적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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