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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대사 2명 영 망명/“반후세인 활동에 참여”

    ◎영 BBC/“고급 군사정보 제공 가능성” 【런던 로이터 UPI 연합】 캐나다 주재 이라크 대사를 포함한 이라크 고위외교관 2명이 영국으로 망명했다고 영국외무부가 24일 발표했다. 런던에서 활동중인 이라크 망명단체들도 캐나다와 튀니지 주재 이라크 최고위외교관 2명이 런던에 입국했으며 곧 망명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이라크 단체인 자유이라크평의회의 사아드 자브르 대변인은 망명 외교관들이캐나다 주재 대사 후샴 알 샤위와 튀니지 주재 대사 하미드 알완 알­주부리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샤위 대사의 경우 이라크에서 법무장관을 역임했으며 12년간 대사로 재임했다고 말하고 지난 91년 걸프전쟁이후 망명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반대하는 또다른 망명 단체인 이라크민족의회도성명을 통해 두명의 이라크 외교관들이 이날 밤 기자회견을 갖고 망명동기를 밝힌뒤 반후세인 활동에 가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들이 입국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확인하고 그러나 정치적 망명신청은 본인들의의사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들은 이들이 현재 비밀장소에 머물고 있으며 공식 망명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BBC 방송은 이들 가운데 한명이 걸프전 이후 이라크의 재무장 노력에 관해소상한 정보를 갖고있다고 전했다.
  • “단체관람 학생들만 오세요”/내일부터 상오 입장통제 5개관 안내

    ◎조국 발전과정·시도풍물 소개/정부관 시도관/자원 효율적 이용·재활용 체험/재생조형관 자원활용관/문예전시관선 일 도자기 귀향전 등 볼거리 풍성 대전엑스포가 연일 입장객수 기록경신을 거듭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구촌 첨단과학및 문화예술의 전시장인 대전엑스포의 실질적 성공을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단순히 보는 즐거움이 아닌 배울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의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과기 중요성 일깨워 이에따라 조직위는 25일부터 11월7일까지 정부관·자원활용관·재생조형관·시도관·문예전시관등 5개전시관에 한해 아침시간대(상오9시30분∼하오1시)를 활용, 학생단체관람객과 외국인들만 입장시키기로 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5개전시관의 알찬 내용물을 알아보면-. 정부관은 「새길을 찾아서」라는 표어를 영상화한 무지개길등 6개의 길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칠보단청으로 채색된 출입문을 지나 꽃길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농어촌·산촌등 대자연의 풍경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온 조상들의 생활상을 영상·음향·특수조명을 통해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비단길에 들어서면 세계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를 비롯,자격루·앙부일구등 한민족의 창조적 과학기술품들이 전시돼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다. 지름길은 전쟁·천막학교·전후의 복구현장·현대식공장으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6·25동란의 폐허를 딛고 불과 20∼30년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과정과 발전요인을 전시했다. 벼랑길에서는 쓰레기문제,산성비와 산림의 황폐화,수질과 대기오염,지구의 온난화현상등을 첨단영상기법과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해답을 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음길에서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사색의 장을 열어주고 있으며 무지개길은 자연과 인간·과학이 조화된 밝은 미래상을 미래영상쇼를 통해 연출했다. ○태고 지구모습 관찰 인간과 에너지,그리고 미래를 표현하는 자원활용관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방법을 청소년들이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체험의 장이다. 제1실은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해주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자연에너지의 근원인 화산폭발과 마그마 분출,천둥·번개·비·바람·수목등을 소재로 한 태고의 지구모습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역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제2실은 원시인이 불을 지피는 모습을 매직비전으로 보여주고 있다.또 석유의 발견과 사용실태,전기의 발명과 발전기의 원리,원자로의 내부와 핵분열에 의한 전기발생원리가 작동모형과 그래픽으로 생동감있게 전시되고 있다. 제3실 환경에의 영향에서는 인류생활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실태를 걸프전쟁때의 해양오염의 실상,탄광촌의 분진,오염된 폐수등 자료사진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제4실 아껴쓰는 에너지에서는 올바른 에너지의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재생조형관은 생산과 소비,재생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순환구조를 재순환특별미전과 비디오 아트등을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심주제 재순환과정에서는 동심세계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자원재활용방법을,공업생산품 반공해전시실에서는 산업폐기물에 대한 고발,환경오염,그리고 산업화과정에서 파생한 쓰레기문제점을 부각시켜준다. ○국민 일체감 조성 자원재생코너는 산업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재생시켜 만든 유리·나무판·기와·종이등 각종 상품을 전시하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재활용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세계저명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비디오 아트에서는 비디오예술의 거장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첨단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시도했다. 고물등을 이용해 제작한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통해 동양인의 정신세계를 표출하는 한편 장수의 상징인 거북과 환경파괴의 현대문명을 대비시켜 과학과 문화가 재순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도관은 14개 시·도의 화합과 도약,국민의 일체감조성을 도모하도록 연출했다. 문예전시관에서는 가변성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으로 대전엑스포의 문화·예술전시장이다. 이곳에서는 버들붕어·감돌고기·금강모치등 좀처럼 보기 힘든 민물고기를 전시하는 한국의 민물고기전과 한국의 도자기비교귀향전등 풍성한 배울거리들이 엑스포기간 펼쳐지고 있다.
  • 걸프전 이라크포로 미이주(지구촌단신)

    【마이애미 AP 연합】 걸프전중 미군에 붙잡힌 이라크인 전쟁포로 1천여명과 가족들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이주,정착중인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 미 합참의장 내정/샬리 카시빌리(뉴스인물)

    ◎나토사령관 역임한 유럽통 「군인중의 군인」 「강인하고 꿋꿋한 군인」. 11일 콜린 파월 후임으로 미합참의장에 지명된 존 샬리카시빌리 나토군사령관(57)에게 빌 클린턴 대통령과 언론들이 붙여준 수사다. 이같은 수사는 그의 인상도 그러려니와 그가 「뼈대 있는 호반」출신이라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브래들리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며 ROTC과정을 이수,군생활을 시작한 그는 베트남전과 걸프전에 참전했으며 최근에는 스스로는 공습에 회의적인 견해를 지닌채 보스니아문제에도 관여해왔다. 할아버지는 제정 러시아의 장군,아버지가 그루지야군 장교였으며 폴란드 태생인 관계로 러시아및 유럽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앞에는 보스니아 공습외에 군축등 민감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바 클린턴 대통령은 그의 합참의장 지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샬리카시빌리장군은 세계 최강을 유지하면서도 군비를 감축할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언급,군축과 관련한 그의 역할에 기대를 표명했다.
  • 전투병력 해외파병/독 사민당 허용키로

    【본 로이터 연합】 독일 최대 야당인 사민당(SPD)은 10일 독일 전투병력의 해외파병과 관련해 지금까지 헬무트 콜 정부에 반대해 오던 입장을 선회,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전투병의 해외임무를 허용키로 했다고 당대변인이 밝혔다. 코르넬리 손탁 대변인은 당지도부가 이날 「군사작전의 성공을 위해 전투가 불가피할 경우라 할지라도」유엔군 주도하의 군사활동에 독일군이 파견되도록 해야한다는데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중도좌파의 SPD가 전투병력의 해외파병에 대한 당노선을 당차원에서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PD는 그러나 걸프전때처럼 유엔주도가 아닌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의해서 구성되는 군사활동등에 대해서는 독일군의 참여를 여전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콜 정부는 그동안 독일군의 인도적 구호 활동 참여만을 허용토록하고 있는 SPD의 반대에 부딪쳐 왔다.
  • 앞날 험난한 새 내각(호소카와 새 일본:2)

    ◎“한지붕밑 8당”… 정책조율 힘들듯/“중대사태 발생땐 혼란 초래” 지적/정치지도력·정권유지는 미지수 ○자민시대 막내려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일본정치사의 한 페이지가 새로 넘겨지고 있다.일본정치의 자민당 단독지배 시대가 38년만에 막을 내리고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정치가 시작되고 있다. 일본정치는 이제 신세대 지도자인 「호소카와 총리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호소카와 일본신당대표는 제79대 총리에 취임한다.50번째 총리이자 비자민계로는 38년만에 처음이 된다.국회선출절차가 남아 있어 정식취임은 6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소카와의 등장은 한마디로 일본정치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것이다.호소카와는 일본신당을 창당한지 불과 1년2개월만에 총리에 오르게 된다.일본정치구조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올해 55세인 호소카와가 일본의 최고 지도자로 등장하는 것은 원로 지도자들에 의한 일본 전후정치의 종언을 의미한다.야당으로 전락한 자민당도 50대의 고노 요헤이(하야양평)를 새 총재로 선출함으로써 일본정치는 이제 명실공히 뉴 리더에 의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이같은 세대교체로 일본정치의 역학구조도 크게 바뀌고 있다. 그러나 변화의 시작은 동시에 혼란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그래서 전환기에 등장하게 되는 호소카와정권은 많은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호소카와정부는 의회민주주의 역사상 거의 예가 없는 8개당파가 한 지붕밑에 모인 연립정권이다.각당의 이념과 정책,체질도 다르다.이들은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각당의 정책과 이념의 차이는 미해결의 장으로 남겨둔채 연립정권을 탄생시키고 있다.때문에 걸프전과 같은 중대사태가 발생할 경우 혼란이 일어나 적절히 대응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립정권의 유일한 접착제는 정치개혁이다.이에따라 호소카와정권은 정치개혁을 위한 잠정정권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정치개혁을 끝낸후 연내나 내년 봄쯤 국회해산·총선이 다시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예산 2번쯤 편성 그러나 잠정정권론에 대한반대론도 만만치 않다.바로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 대표간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오자와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연립정권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그는 지난 1일 『호소카와내각으로 예산을 2번쯤 편성하고 싶다』는 의미있는 말을 했다.적어도 내년말까지는 호소카와내각을 존속시키겠다는 시사인 것이다.호소카와정부는 잠정정권이 아닌 본격정권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본격정권 시나리오의 표면적 이유는 국민들의 동요를 막겠다는 것이다.그러나 그 이면에는 정치적 계산도 깔려 있다.자민당의 정권탈환 가능성을 줄이고 정권의 책임을 보다 오랫동안 공유함으로써 현실적인 정책으로의 전환을 통해 각당의 정책차이를 줄이겠다는 것이다.오자와의 「2대정당론」정계재편을 위한 환경정리라 할 수 있다. 호소카와정부가 잠정정권으로 끝날지,아니면 본격정권으로 안정을 유지할지는 호소카와의 정치지도력과 함께 미지수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강력한 미래의 일본을 구상하고 있는 뉴 리더들이 일본정치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호소카와총리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일본정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 금값 폭등세

    【런던 AFP 연합】 최근 유럽환율조정장치(ERM)가 붕괴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값이 지난 90∼91년 걸프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연일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은 30일 런던에서 온스당 4백7.265달러로 하루 13달러이상 폭등했으며 뉴욕에서는 전날에 비해 9달러가 오른 온스당 4백7달러에 거래됐다. 이와함께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치솟는 금관련업체 주식을 매입하려는 사람들로 일대 혼란이 야기됐다.
  • 소말리아에 평화심는 한국군(사설)

    소말리아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할 육군상록수부대 본대 1백90여명이 어제 장도에 올랐다.본대는 지난달 29일 출발한 선발대 60여명과 오늘 하오 소말리아 현지에서 합류하게 된다. 이번 소말리아파병은 대한민국 정부수립이래 지난 64년 월남전과 91년 걸프전에 이어 세번째의 한국군 해외파병이다.그러나 유엔의 깃발아래 우리 군이 파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그래서 이번 파병이 갖는 역사적 의의는 더욱 각별한 것이다.국민들은 상록수부대가 현지에서 유엔회원국이 갖는 국제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우리는 40여년전 북한 김일성 집단의 남침으로 국가 존망의 위기에 처했을때 유엔군의 참전으로 나라와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또한 6·25의 폐허 속에서 오늘과 같은 경제발전을 가져온 것도 유엔의 원조가 밑바탕이 됐었다.이제 우리가 유엔의 일원으로 내란에 휩싸여 절망과 기아속에서 시달리는 소말리아에 파병,그들에게 평화와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된 것이다. 상록수부대는 앞으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40㎞ 지점의 발라드에 주둔하면서 이 곳에서 북부 에티오피아 국경지대 근처의 벨레드웬까지 3백50㎞의 국도건설에 참여한다.이와함께 난민급수지원,우물파기,전기공사등 대민지원 활동도 벌이게 된다.한낮의 기온이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속에서 국가의 명예를 위해 분투할 장병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소말리아는 현재 유엔평화유지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12개 분쟁지역 가운데 하나다.잠정정부가 있다고는 하지만 15개 무장세력간에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무정부상태나 다름없다.지난 12일엔 무장세력중 최대파벌인 아이디드파가 미군의 공습에 반발,무차별 보복행위로 맞서 외신기자가 피살되는등 한때 정세가 불안하기도 했다.지금은 모가디슈 시내 남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평온을 되찾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민들도 유엔의 활동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낙관이나 속단은 금물이다.유엔의 활동이라 해도 내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 어떤 위험이 닥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부대 숙영지를 요색화하는등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항상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할 것이다. 열대성기후로 장병들의 생활 역시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그러나 소말리아의 조속한 평화정착과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긍지를 갖고 극복해 나가야할 것이다.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하고 당부한다.
  • 안보리,“이라크제재 계속”/원유금수포함/“종전 결의안 불이행”이유

    【유엔본부 AFP AP 연합】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1일 이라크정부가 걸프전 종전과 관련한 유엔의 결의안에 담긴 요구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라크에 대해 가하고 있는 제재를 그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해나이 안보리의장은 이날 원유수출금지 등 이라크에 대해 취해지고 있는 제재를 해제할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라크정부는 국제제재가 해제될 경우 자국의 무기체제에 대한 장기사찰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유가 걸프전이전 수준 하락/베럴당 15.98불

    【런던 로이터 연합】 국제 표준 유가인 브렌트원유가가 19일 이라크 석유수출 재개협상 타결 전망에 따른 공급과잉을 우려로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6달러선 이하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하오장에서 전장 폐장가보다 배럴당 30센트 내린 15.98달러를 기록,지난 90년 7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따른 유엔의 대이라크 석유수출 금지 조치 이전 수준으로 돌아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지난달 이미 2달러나 하락한 유가의 이같은 추가하락은 이날 유엔이 이라크와 무기사찰 협상을 타결,이라크가 1일 50만∼70만배럴의 석유수출을 재개할 전망이 밝아졌기 때문이다.
  • 예멘,메뚜기떼 퇴치 안간힘

    ◎국토 20% 농작물 파괴… 살충제부족 애태워 아라비아반도 남단에 위치한 예멘이 메뚜기떼의 공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펄 벅의 소설 「대지」에 등장했던 메뚜기떼가 아직도 지구상에서 활개치고 있는 것이다. 기동성과 먹성이 좋은 메뚜기떼는 한차례의 엄습으로 1천㎦내의 농작물을 모조리 파괴시킬 정도로 가공할만 하다. 예멘은 전국토의 20% 이상을 휩쓸고 있는 메뚜기떼를 소탕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으나 살충제 살포용 헬리콥터 등 필요한 장비와 예산 부족,인접국과 국제사회의 비협조 등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메뚜기떼 소탕을 위해 주야로 일하고 있는 농업부의 비상대책반장 모하메드 알 가셈은 『매일 북풍이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수천만마리의 메뚜기떼를 몰고오며 중부사막지대에 집중돼 있던 메뚜기떼가 이제는 비옥한 해안지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면서 『예멘정부와 공군이 비상상태에 들어가 지금까지 10만㏊ 이상을 청소했지만 사태는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전문가 2명을 파견,수주일동안 메뚜기 박멸운동을 도왔다.독일이 헬리콥터 한대와 살충제 등 30만달러 상당의 원조를 예멘에 제공했으며 유럽공동체(EC)도 지원을 약속했으나 지원속도가 느리다.걸프전때 이라크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예멘에 대한 원조를 전면 중단했던 이웃 사우디 아라비아는 자국과 무관하다는 듯 지원에 인색한 실정이다. FAO는 곧 모임을 갖고 이 문제의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이다.그러나 그때는 이미 메뚜기떼가 예멘 전역을 휩쓸고 지나간 뒤일지도 모른다.
  • 원유 등 4품목/할당관세율 인상/하순부터

    ◎원당 등 5품목은 시한 연장 올해의 부진한 세수증대를 위해 이달 하순부터 수입되는 원유등 4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율이 높아진다. 재무부는 16일 올 연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한 48개 품목 가운데 국제가격이 하락한 ▲원유 ▲경유 및 벙커C유 ▲프로판 및 부탄가스 등 3종에 대한 관세율을 현 1%에서 2%로 올리는 한편 국제가가 오른 원목의 관세율은 1.5%에서 1%로 낮추기로 했다.원유등 3종의 석유품목에는 지난 90년 10월 걸프전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하자 기본관세율 5% 대신 1%의 할당관세율을 적용했었다.할당관세의 인상으로 인한 정유사의 추가부담이나 국내 유가인상은 없다. 지난달 할당관세적용시한이 만료된 원당·옥수수·사료원료인 알팔파등 5개 품목에 대해서는 할당관세적용기간을 연말까지 연장,기본세율보다 3∼16%포인트 낮은 관세율을 적용한다.반면 대두유는 국내의 적정수요량인 2만t까지는 기본관세 9%를 적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수입량에 대해서는 20%의 할당관세를 매긴다. 조정관세 15%가 부과되는 합판 가운데 국제가 상승으로 수급에 차질을 빚는 두께 3.2㎜미만의 가구용 합판에는 기본관세 9%를 적용한다.이번 조치로 3백96억원의 관세수입증대가 예상된다. 할당관세란 국내의 물자수급과 산업보호를 위해 수입물량에 기본관세율 대신 임시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기본세율에 40%를 가감한 수준에서 매길 수 있다.
  • 사우디 국경서 경비대에 총격

    【두바이·리야드 로이터 AFP 연합】 사우디아라비아는 10일 이라크군이 걸프전이후 처음으로 사우디와의 국경지역에서 사우디경비대에 총격을 가해왔다고 비난하는 한편 이같은 이라크의 도발행위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고지했다고 밝혔다. 사우디통신은 사우디외무부가 이날밤 발표한 성명을 인용,『이라크군이 지난 1일과 4일 소총과 기관총 사격을 포함한 국경도발행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 금값 폭등세/1달새 4% 올라/1돈 4만6천원

    미 달러화의 약세및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국제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금값도 폭등하고 있다. 8일 전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금의 도매가는 돈쭝당 4만5백원으로 지난달말의 3만8천5백원에 비해 5.2%가 올랐으며 소매가도 4만4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4.5%가 올랐다.또 백금의 도매가도 4만5천원으로 연초의 3만9천5백원에 비해 13.9%,지난달말에 비해서는 2.3%가 상승했다. 금과 백금의 이같은 가격은 지난 91년1월 걸프전 발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한편 국제 금값은 현재 한 돈쭝에 3만7천7백원으로 지난달말의 3만6천5백원에 비해 3.3% 올랐다.
  • 현대전 대비…3군 균형발전에 초점/「군인력구조 개선방안」내용과배경

    ◎해·공군 9천명선 증강… 「육군편중」개선/영관급 정년 연장 통해 미래형 군제로 국방부가 6일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군인정원 및 인력구조개선방안」은 미래의 전략환경에 대비,97년까지 5년동안 해·공군의 전투력 증강을 우선 도모한다는 것이 특징이다.핵심내용은 현재 육군위주로 편향된 전력구조를 육·해·공군의 균형된 전력구조로 조정한다는 것이다. 전체 병력수준은 현 수준인 65만5천명(상비군)수준으로 유지하되 육군에 신형장비를 보강,전투효율성과 기동성을 강화하고 이에 따라 육군의 인력을 다소 감축시켜 해·공군의 인력을 그만큼 늘린다는 계획이다. 육군의 줄어드는 인력은 약 9천여명 선이며 해·공군은 각각 8%씩 늘어 각각 4천8백명,4천4백명씩 증가하게 됐다. 국방부의 이같은 조치는 새로운 전략환경변화에 따라 한정된 국방예산 범위내에서 효율적인 인력구조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며 군의 전문성과 직업성 보장도 함께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방부가 마련한 개선안의 주요내용은 크게 ▲3군의 균형발전방안▲계급별 정원조정이다. 우선 3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육군은 인력위주의 구조에서 전력구조로,해군은 수상·수중·공중전력이 조화되고 정비부대가 증강된 부대구조로,공군은 고성능 신예 전투기 확보와 전투지원기능 증강구조로 각각 개편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육군 54만명,해군 6만명,공군 5만5천명(이상 93년 국방백서)의 군별 정원조정에 대한 재검토 작업도 어느 정도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군 균형발전은 미래형 군제와 관련,우리 군의 숙원사업의 하나였으나 그동안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다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국방부에서는 이를 「국방 5대 개혁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오다 지난 5일 권령해 국방부장관이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김대통령은 취임직후 국방현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대전에 대비한 과학기술 집약적 군대로 과감히 혁신하고 군의 전문직 업무의 정착 및 평시 사회지원 기능도 적극 발전시키라』고 지시했다.또 김대통령은 각군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장차의 전쟁은 걸프전에서 보듯 해·공군의 전투력 증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해상전력과 공군전력을 증강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인정원에 대한 재검토 작업은 어떤 점에선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오는 96년부터 방위병이 폐지되면 일부 병력은 현역화(상비예비군)되고 나머지는 공공분야 사회봉사요원으로 활용되므로 전체 군인정원은 필연적으로 재조정의 수순을 밟아야 할 것 같다. 예비군의 수도 향후 5년동안 절반으로 줄일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군병력 운용규모가 주목되고 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현 수준의 상비군 규모는 어떤 상황이든 유지한다는 대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합리적 군인력관리를 위해선 계급별 정원조정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이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현재 정원 4백34명에 비해 62명이나 초과된 장군 정원을 5년내에 정원과 일치시키도록 했으며 영관급 정원은 1천3백명이 상향 운영되고 있는 현 수준을 고수할 방침이다. 영관급에 대한 정년연장과 함께 실지운영정원 동결로 전문성이 있는 대위이상 영관급이상의 계급구조는 점차선진국형인 항아리형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대령·중령·소령 대위의 구성비는 1대3대5.5대10.3으로 미국·독일·일본에 비해 취약한 편이다.준·하사관들도 증원되면 군전문성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마련된 「군인 정원 및 인력구조개선」방안은 우리 군의 전력증강 배가차원에서 명실상부한 3군의 균형발전으로 가는 획기적인 시발점임이 틀림없으며 앞으로 꾸준한 제도개선을 통해 완벽한 군체제를 갖추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주한미군기밀도 빼내/시노하라 일기자 구속 검토/군·검

    ◎87·91년 두차례 방북 드러나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소원창인·40)의 군사기밀보호법위반사건을 수사중인 국군기무사와 검찰은 29일 시노하라씨가 지난 87년과 91년 2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확한 방북경위및 목적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군·검은 이와함께 시노하라씨가 고영철소령으로부터 우리나라의 군사기밀을 빼낸것 이외에도 수차례에 결쳐 경기 오산및 의정부등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의 미군관계자들로부터 군사기밀을 수집해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시노하라씨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군·검은 이를 위해 30일중 시노하라씨의 운전사 구모씨를 소환,시노하라씨의 한국내 활동행적에 대해 정밀 조사키로 했다. 이 사건의 수사지휘를 하고 있는 서울지검 관계자는 『시노하라씨가 지난 87년 사회당 의원들의 방북 및 91년1월 일본 외무성의 일·조회담 당시 동행취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현재까지 조사결과 시노하라씨는 단지 취재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군사기밀 유출사건의 중대성에 비춰 자세한 방북경위를 캐고있다』고 밝혔다. 국군기무사는 이에따라 이날 시노하라씨를 다시 불러 방북취재 경위 및 북한에서의 활동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한편 국군기무사는 이날 고소령의 군사기밀유출사건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이번 사건은 고소령이 개인적으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저지른 단순 범행으로 판단되며 적과 연계된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무사의 조사결과 고소령은 일본 유학중 아르바이트를 했던 동생(39)으로부터 지난 89년 후지TV 서울지국장으로 부임한 시노하라씨를 소개받아 월1∼2회씩 만나 자료를 넘겨주고 진급을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소령이 누설한 주요 군사기밀은 ▲공군항공기 전력배치현황(2급비밀) ▲국방기구표(2급) ▲육군사단배치현황(2급) ▲1군사령부 지휘내용(2급) ▲걸프전쟁과 한국안보(3급)등이다.
  • “부시만큼 강경”­“미 이중성 확인”/엇갈리는 아랍권 반응

    ◎쿠웨이트·사우디,묵시적 지지자세/이란·터키 등 “유고사태 대응과 판이”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관련,대부분의 아랍국가들은 『세르비아인들의 보스니아 회교도 대량학살은 외면한채 바그다드에 대해서만 가혹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국제문제에 대한 미국의 이중기준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다만 쿠웨이트만이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불안한 침묵을 지켰을 뿐이다. 특히 걸프전당시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에 가담했던 이집트와 터키마저 『국제적 관행과 상식을 초월한 보스니아 회교도들에 대한 세르비아인의 인종청소에 대해서도 워싱턴당국은 똑같은 결단을 보여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집트의 한 중견언론인은 『많은 아랍인들이 이번 미국의 바그다드 미사일공격에 분노를 느끼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비록 부시암살음모에 이라크의 정보기관이 개입됐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는 해도 꼭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클린턴행정부의 의도를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탄수 실레르 터키총리도 『우리는 국제 테러리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항상 지지해왔다.그러나 이같은 대응이 보스니아에도 적용돼야한다』고 밝혔다. 걸프전동안 이라크를 지지했으나 최근 관계가 소원해진 요르단은 이라크가 부시암살계획에 연루됐다는 확실한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바그다드를 공격한 것을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요르단 외무부 대변인은 『세르비아인들의 보스니아 회교도 대량학살은 외면한채 이같은 공격을 한 것은 서방과 미국의 이중기준을 증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요르단의 하산왕자도 이번 사태에 「비통과 슬픔」을 표한다고 말하고 『폭력은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증오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이라크와 8년간 전쟁을 치른 이란정부는 성명을 내고 『유엔안보이는 미국지도자들의 자제없는 정책과 모험주의에 대항할수 있다는 것과 그같은 행위를 비난할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란의회도 성명을 통해 미국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침략자」로 규탄했다. 그러나 쿠웨이트 관리들은 미국의 이번 이라크공격은클린턴대통령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다루는데 있어서 전임자 부시만큼 강경하다는 입장을 밝힌 명백한 신호라고 말했다.쿠웨이트 의회의 압둘 모센 자말 의원은 『이번 공격은 클린턴이 부시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려는 것』으로 풀이했으나 쿠웨이트 언론매체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논평을 자제했다.사우디아라비아의 관영 매체들도 미국의 이번 바그다드 공격을 지지하기는 했으나 알 리야드지가 프랑스 외무부의 논평을 머릿기사로 싣는등 사실보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편 아랍관계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사건을 계기로 미국에 대한 아랍국가들의 불신을 심화시키게 됐으며 클린턴행정부가 전임 부시대통령의 위선적인 외교정책을 답습하지 않으리라는 기대가 무산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즉 미국­이라크간 분쟁은 부시와 후세인 사이의 개인적인 자존심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클린턴대통령은 보다 온건한 정책을 택할 것으로 예상해왔기 때문이다.
  • 이라크,대이란 국경에 병력 증파·비상경계령

    【뉴욕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일부 병력을 이란과 국경지역에 근접 배치하고 공군에 비상경계령을 하달하는등 걸프전이후 최대 규모의 군동원 조치를 내렸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가 24일 보도했다.
  • 3군합동 첫 컴퓨터 워게임/을지연습기간 국방연서 실시

    ◎적군 전력·지형 등 정보입력/지휘관 화상으로 부대통솔/미선 걸프전때 응용 큰 성과 육·해·공군 3군합동컴퓨터 워 게임(모의전쟁연습)이 을지연습기간중인 23일 서울 홍릉 국방연구원에서 실시돼 관심을 끌었다.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컴퓨터 워 게임은 3군합동차원으로는 처음있는 일이다. 컴퓨터 워 게임은 전쟁발발시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한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한 뒤 지휘관들이 실제로 부대를 지휘하는 것처럼 명령을 내리면 컴퓨터가 이를 실행,결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날 훈련에서 청군(훈련부대)과 홍군(대항군)으로 나뉜 양쪽의 전력은 컴퓨터에 병력과 화력장비,지형등이 지수와 기호로 처리돼 미리 입력되었다.양쪽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병력이 투입되고 공격무기가 결정되면서 전개된 전쟁상황은 컴퓨터화면과 상황실의 대형 상황판위에 펼쳐졌다.지휘관들은 각자 입수한 정보에 따라 공격과 방어,병력이동로,사용무기등을 순간적으로 결정,작전을 지휘했다. 컴퓨터 워 게임은 훈련공간확보가 필요하고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실제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휘관들의 전쟁상황대처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가치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8월 한·미연합합동 포커스렌즈연습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나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사용해 왔었다.미국은 걸프전때 이를 실전에 응용,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3군 컴퓨터 워 게임에 사용된 모델은 「JTLS」(합동 전구급)로 당초 미국이 지난 82년 3백만달러를 투입,개발한 프로그램이다.
  • 항공기 피아식별 새방치 개발 박차

    ◎미군,“전사자중 15%가 오인공격 희생”/컴퓨터 화면서 아군 움직임 파악 가능 미 육군은 최근 50년간 일어난 전쟁의 전사자중 15%이상이 적군의 공격이 아닌 아군의 오인 공격으로 희생됐다고 분석,이같은 일을 막기위한 대책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미 육군의무감 데이비드 사다대령은 최근 육군작전연구 심포지엄에서 오폭에 의한 전사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도 대책을 세우지않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또한 생태학을 전공한 군의관인 데이비드대령은 20세기에 일어난 4차례의 큰 전쟁중 전사한 장병들의 사체 부검결과와 중상이장병및 야전 지휘관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데이비드대령의 분석결과 버마에서는 14%,태평양에서는 24%,베트남에서는 11%,걸프만에서는 17%가 아군의 공격에 의한 희생이라는 것이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국방과학기술의 발달로 탱크는 사정거리가 2㎞이상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전투기는 20마일 이상의 거리에서 미사일을 발사 하기 때문에 적·아 구분을 할 수 없게 됐다.걸프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이라크등지에서 파괴된 다국적군 전투차량의 77%가 이라크의 공격이 아닌 미국의 브래들리탱크와 M1A1탱크에서 발사된 포와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육·해·공군·해병대 고위 지휘관들은 현재 군에서 사용중인 원시적인 피아 식별장치에서 민간항공과 지상관제탑에서 사용하는 최신의 피아식별장치를 공동개발,아군끼리의 접전을 최대한도로 막기로 했다. 일명 호출신호라고 명명된 이장치는 민간항공기의 동체밑에 부착되어 외부신호에 자동적으로 신호를 보내오는 라디오 또는 레이더 송수신기로 전자자력방사선과 레이저와 적외선을 방출하는 장치이다. 이 장치를 개발하면 야전사령관들은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 아군의 장비와 장병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수 있게되어 오폭이나 오인 공격을 사전에 막을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장비를 개발하는 데는 2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있다. 아무튼 미육군이 아군에 의한 오인 공격에의한 전사율을 인정하고 국방 당국자들이 이를 줄이기 위해 배전의노력을 하기로 한것은 무척 의미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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