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걸프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리아 우드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전쟁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좌석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용역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31
  • 에너지대책 점검해야(사설)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3차 공격설이 나돌며 국제 원유시장의 가격이 지난 91년 걸프전쟁 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이 치솟았다.런던 국제석유거래소나 뉴욕상업거래소의 가격이 다같이 급등하고 있다. 이번 이라크사태가 석유의 수급과 가격에 미치는 파문은 과거의 오일쇼크에 비해서는 미미한 편이다.그러나 우리는 전체 에너지의 97%를 수입하고 있고 이중 62%가 석유이며 이 석유의 76%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상당히 큰 영향을 받는다. 원유가가 배럴당 1달러만 올라도 우리의 석유수입 대금은 4분기에만도 약 4억∼5억달러가 늘어나고 소비자물가는 0.03%가 오른다.중동에서 재채기를 하면 우리는 폐염에 걸리는 격이다. 70년대 밀어닥친 두차례의 오일쇼크 당시 가장 혹독한 시련을 겪었음에도 우리는 아직 에너지 위기에 대비하는 체제를 갖추지 못했다.석유의 소비증가율은 세계 최고이며 절대 소비량에서도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다.그만큼 석유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1천달러어치의 국내총생산(GDP)을 생산하는데 드는 에너지도 0.418t(석유환산)으로 일본의 0.158t,프랑스의 0.186t,미국의 0.332t에 비해 터무니없을 정도로 높다. 산업구조가 에너지 다소비형으로 돼 있는데다 물가안정이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정 용도의 에너지 가격을 낮게 책정,절약할 유인마저 없애버림으로써 낭비를 조장한 탓이다.실제로 가정이나 산업체의 절약 분위기가 상당히 이완된게 사실이다. 돌발적인 위기에 대비하는 석유비축 시설도 우리는 민간분을 포함해 53일분 뿐이다.국제에너지기구(IEA)가 권고하는 90일분을 갖추기 위해 추가 공사를 하고 있지만 오는 2003년에나 끝난다.너무 멀다. 산업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개편하고 가격정책도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과거의 오일쇼크가 아무 예고없이 갑자기 들이닥쳤음을 상기해야 한다.
  • 클린턴 대 이라크 정책/공화 중진들 강력 비판

    【워싱턴 연합】 미국이 지난주 이라크에 대한 1,2차 공격으로 목표를 충분이 달성하는 성공을 거두었다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자체평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대미 도전이 계속되자 공화당 고위인사들이 클린턴 행정부의 이라크정책을 집중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은 지난주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과거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반대대열에 합류했던 연합국을 분열시켰다고 지적,미국은 목적없이 정밀무기를 사용하는 외톨이 싸움대장같이 보이게 됐다고 비난했다. 그는 북부 이라크의 이라크군 군사활동에 대한 보복으로 남부 이라크를 폭격한 것이 합리적인 조치였는지 묻고 걸프전 때 미국을 지원했던 나라들의 지지가 이번에 부족했던 것은 클린턴 대통령의 리더십이 좋지 않았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후세인 먼저 도발” 클린턴 명분 확보/미,이라크 최후응징 속셈

    ◎방공망 재건… 순출조종사 안전 위협/북부 쿠르드 활동거점 뺏겨 위기감 미국이 사담 후세인에 대한 최후의 응징수단으로 11일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8대의 F­117 스텔스전폭기를 중동에 급파함으로써 중동 일대는 새로운 긴장에 휩싸여가고 있다. 91년 걸프전 당시 정확한 바그다드 폭격으로 명성을 날린 바 있는 F­117기들은 이날 뉴멕시코의 홀로먼 공군기지를 출발,24∼36시간 비행후에 쿠웨이트의 자베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2일 밤(한국시간 13일 새벽) 이라크내 목표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일부 군사전문가는 폭격준비를 위해 며칠간 자베르기지에 머무르게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의 군사전문가들은 레이저로 목표에 유도되는 2개의 2천파운드(약9백㎏) 탄두를 탑재하는 이 스텔스기들은 이라크 군사령부와 방공통제센터,이동 및 고정 미사일기지 등 군사시설들을 집중 공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시설과 사담 후세인의 거처 등 바그다드의 핵심부를 강타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 남부 이라크에 두차례 미사일공격을 퍼부은후 관망자세를 보여온 미국의 이같은 강경대응 선회는 이날 상오 북부 이라크를 정찰중이던 미F­16전투기 2대가 빗나가기는 했지만 이라크 SAM­6 지대공미사일의 공격을 받았으며 최근 이라크가 파괴된 방공시설을 복구하는 등 미조종사들의 안전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대해 애리조나주에서 유세중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순찰하는 조종사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어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스텔스기와 B­52기의 배치 사실을 밝히면서 『미국의 대응은 가혹한 것이 될것』이라고 덧붙인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측의 강경대응 이면에는 클린턴 대통령의 위기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후세인의 쿠르드족 거점 공격을 응징하기 위한 최근의 미사일 공격이 쿠르드민주당(KDP)의 쿠르드애국동맹(PUK) 축출로 후세인이 북부 이라크를 재장악하게 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간데다 동시에 미국은 북부 이라크에서의 활동거점을 잃는 전략적 과오마저 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클린턴 대통령의 지도력을 문제삼고 있는 공화당에서는 이날 잭 켐프 부통령후보가 조지아주 유세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애매하고 불명확한 정책으로 동맹국들과의 불화를 초래하고 임무수행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클린턴 대통령으로서는 재선가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이같은 분위기의 전환을 위해 고단위의 처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미국민의 여론 역시 강력한 미국의 과시에 있는 만큼 선거일 50여일을 남기고,또 첫 TV토론을 10여일 앞둔 현시점에서 강공 이외의 선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미 스텔스기 이라크 향발/미사일 도발 강력 대응

    ◎곧 대대적 폭격 예상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 행정부가 11일 북부 이라크 상공을 비행중이던 2대의 미F16 전투기에 대한 SAM6 미사일 발사등 이라크군의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8대의 F117 스텔스 전폭기와 4대의 B52폭격기를 중동에 급파함으로써 이라크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이날 이라크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할것임을 밝히고 『그들은 우리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될것』이라며 F117스텔스기와 B52폭격기의 배치 사실을 밝혔다. 이에앞서 아리조나주에서 유세중이던 클린턴 대통령은 『이라크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순찰하는 조종사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1년 걸프전 당시 정확한 바그다드 폭격으로 명성을 날린바 있는 F117기들은 이날 뉴멕시코의 홀로만 공군기지를 출발,24∼36시간 비행후에 쿠웨이트의 자베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B52기는 이날 괌기지를 출발,인도양상의 디에고 가르시아 영국군기지로 이동배치됐다.
  • 유가 걸프전이래 최고/런던시장/1배럴 23.82달러

    【런던·뉴욕 로이터 AP 연합】 국제 석유가격이 11일 큰폭으로 상승,걸프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이라크 북부지역 상공을 비행중이던 미군 항공기에 대한 이라크의 미사일공격과 미국의 보복 위협 등으로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국제 석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 경질유의 현물가격은 이날 런던국제원유시장에서 배럴당 23.82달러까지 치솟아 「사막폭풍작전」의 여파로 31.20달러까지 올랐던 91년1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이날 브렌트 경질유는 전날보다 70센트 오른 23.59달러로 장이 마감됐다. 또 내달 인도분 난방용 석유가도 갤런당 1.52센트 오른 68.19달러에 거래돼 91년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 기체 특수코팅…레이더도 속여/미군 급파 F­117스텔스기의 성능

    ◎공격 성공률 97%… 격추된 사례 “제로”/엄호 없이 30㎞ 높이서 임무 수행 스텔스기의 일종인 F­117은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이른바 「보이지 않는 전폭기」다. 이 전폭기가 갖고 있는 스텔스(레이더 회피) 기능의 요체는 기체의 표면을 특수코팅처리함으로써 적의 레이더 전파를 흡수,상대방에게 발각되지 않는다는 것.F­117은 또 각진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도 레이더에 잘 잡히는 직각이나 돌출형태를 가급적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돼 전파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이다.F­117이 날개밑에 미사일을 장착하지 않는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따라서 이 전폭기는 전쟁 초기 기습공격으로 적의 레이더기지를 초토화하는 데 적격이다. 이 전폭기의 위력은 지난 91년 걸프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당시 F­117은 전체 폭격기 임무의 80%를 담당하는 한편 97%의 놀라운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만큼 격추된 비행기는 한대도 없었다. 이 전폭기가 갖고 있는 또다른 장점은 높은 경제성이다.비스텔스 전폭기가 공격에 나설때 으레 따라야 하는 전자교란기·레이더망 폭격기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 43.4피트(약 13m),길이 65.11피트,높이 12.5피트로 무기를 장착하지 않았을때의 무게는 3만1천7백 파운드(약 13t)이다.30㎞ 상공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며 최대항속거리는 1천4백40㎞에 이른다.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지난 두차례의 크루즈 미사일공격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이번엔 레이저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8대의 F­117기를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 수해현장서 유일하게 의료활동/「국경없는 의사회」어떤 단체인가

    ◎창립 25년된 세계 최대 민간 구호단체/91년 이라크 화학무기 살포 최초로 폭로 11일 제3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국경 없는 의사회」(MSF)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의 민간구호 단체다.지난 71년 12월 창립돼 올해로 25년째를 맞았으며 프랑스의 필립 비베르송이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68년 프랑스 의사들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요청을 받고 프랑스 적십자사의 일원으로 나이지리아 이보족 분리독립투쟁에 파견돼 1백만명이 기아로 숨져가는 충격적 현실을 목격한 게 이 단체 설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당시 이들은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정치적인 제약 때문에 국가간의 협정없이는 분쟁에 개입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단체를 설립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들은 곧 「나이지리아의 비하프라학살에 항의하는 위원회」를 설립,정치적인 이유로 인도적 구호활동이 방해받는 것에 반대한다고 선언했고 70년 동파키스탄(현 방글라데시)의 대홍수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던 의사들과 뜻을 같이해 순수 민간구호단체인 MSF를 정식으로 탄생시켰다.▲중립·공평·자원의 3대 활동원칙을 가지고 ▲정치·종교·경제적 권력으로보터 자유로우며 ▲곤경에 처한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돕는다는 것이 설립취지.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모인 2천9백여명의 자원봉사자가 35개국에서 활발한 구호활동을 펴고 있으며 이들의 도움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 국가는 모두 70개국에 이른다. 걸프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르완다 내전 등 현대사를 피와 기아로 얼룩지게 만든 비극의 현장에는 언제나 이들의 구호활동이 뒤따랐다.걸프전 때는 60대의 전세기를 동원하는가 하면 난민캠프 7곳을 설치,7만명을 구호했으며 91년에는 이라크의 화학무기 살포 현장에 직접 들어가 이를 최초로 전세계에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비정부단체(NGO)로는 유일하게 북한 수해 현장에 직접 투입돼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이고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또 올 1월에는 자이르의 킨샤사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3백50명이 사망하고 4백70명이 부상하자 제일먼저 구호활동에 나섰다.전체 예산 2억달러 가운데 86%를 구호활동에 쓰고 있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5곳에 자체보급 센터를 갖춰 세계 어느 지역에라도 24시간 안에 투입돼 조직적인 활동을 벌일 수 있다.
  • 주변 5국 개입… 국제문제화 조짐/쿠르드족 내분 향후 전망

    ◎후세인 지원 확증없어 미 태도 어정쩡 쿠르드족 내분사태가 점차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더구나 이번 경우 쿠르드민주당(KDP)이 이라크군의 드러난 지원없이 독자적으로 반대세력인 쿠르드애국동맹(PUK)의 거점을 공격해들어가고 있어 미국으로서도 개입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 미국측은 『이라크가 북부 안전지대 부근에 머물며 기회를 노리고있어 사태가 위험하다』,『안전지대 안에 이라크군 1천여명이 남아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라크군이 그곳에 있다는 명백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라크 북부지대는 거의 이라크군의 지원을 받는 KDP의 실질통제하에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애당초 후세인은 이라크군의 3분의2를 이곳에 배치해 KDP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그동안 이라크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후세인 제거에 두어왔다.걸프전 때도 그랬고 지난주 북부의 분쟁지역 대신 남부의 미사일기지를 공습한 것도 그 목표가 장기적으로 후세인의 권력기반 약화에 있었기 때문이다.미국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걸프전 이후 이라크 국내외의 후세인 반대세력 지원을 통한 비밀공작도 꾸준히 해왔지만 이 역시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이라크의 지원을 받는 KDP 대신 PUK를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겠으나 현재 미국의 적대국인 이란이 PUK를 지원하고 있어 여의치가 않다.이런 가운데 쿠르드 사태는 이란·이라크 외에도 시리아·요르단 그리고 북쪽의 터키까지 개입의 폭을 넓혀가고 있어 점차 국제문제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쿠르드인들은 현재 후세인과 터키정부의 탄압을 피해 미국의 주도로 유엔이 설정해준 북부이라크의 이 안전지대에 모여 살고있다.그런데 미 행정부의 정책목표가 쿠르드인 보호보다는 후세인 제거쪽에 맞추어져있고 또한 후세인이 쿠르드족 내분을 부채질하기 위해 KDP지원을 은밀히 계속할 경우 미국의 적극적인 보호는 더이상 기대하기가 힘들게 됐다.따라서 앞으로 쿠르드인 보호문제는 주변 나라들의 크고작은 개입으로 더욱 복잡·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클린턴정부의 이라크공습은 미국내 여론의 지지를 얻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문제의 당사자인 쿠르드인들의 생존권 보호에는 별도움이 되지 못한 셈이다.
  • 미 「이라크 봉쇄」에 거액 지출

    ◎걸프전후 후세인 견제 군비 20억불 이상 사용 【워싱턴 연합】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지출한 비용은 수십억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2년 북위 32도선 이하의 이라크 남부지역에 비행금지구역을 선포하고 이라크 공군기의 비행을 저지하기 위한 작전이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총 20억달러 이상이 소요됐으며 올해의 경우 4억9천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91년 4월 이라크 북부지역에 쿠르드족 보호를 위한 비행금지구역을 선포하고 정찰비행 등을 실시한데 따른 비용은 올해의 1억2천5백만달러를 포함,총 9억달러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 미 대선 「미사일 방어망」 새 이슈

    ◎대 이라크 미사일공격 계기로 전면 부상/민주·공화 예산 감축공약 제시… 공방 예상 최근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미사일공격과 관련,민주·공화 양당의 미사일방어망구축과 관련한 정책이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에서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이라크 공군이 전투기들에 첨단 프랑스제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함으로써 서방 동맹국 항공기들을 위협하는등 걸프전 이후 5년 사이에 월등하게 개선된 이라크의 미사일체계는 이같은 논의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현재 양당의 미사일방어망구축에 관한 정책은 민주당보다 공화당이 다소 적극성을 띠고 있다.공화당의 정책은 2003년까지 망을 구축하며 전체 예산은 85억∼1백4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반면에 민주당은 2003년에 망을 구축할수 있다고 돼 있으나 적어도 2000년까지 그 결정을 미뤄놓는 것으로 돼있다.또한 비용은 60억∼1백30억달러로 돼있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어망은 걸프전때 선보인 패트리어트 미사일보다 성능이 훨씬 우수한 「고공권역방위미사일(THAAD)」로,적의 미사일공격을고공에서 차단할수 있게 된다. 양당의 정책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은 미사일 위협을 어떻게 보느냐는 입장의 차이로 공화당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수년내 하와이와 알래스카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 방어망의 구축을 필요로 하고 있다.또한 과거 레이건 전 대통령의 「우주방패」구상과 같이 다량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비를 설정하고 있다.반면에 민주당의 경우는 이 악당국가들의 미사일이 최소한 향후 10년내에는 미본토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발사된다해도 몇발 정도의 소규모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예산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그동안 이 계획들은 공약의 뒷전에 처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최근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계기로 다시 전면으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특히 15% 감세를 공약한 돌 후보의 경우 앞으로 6년동안 5천억달러 이상의 감세를 약속했기 때문에 사실상 재원마련이 어려운 상태이며 클린턴 진영도 복지확대등의 약속으로 불투명한 상태였다. 백악관측은 이번 작전을 계기로 국민적관심이 높아지자 미사일방어망구축에 있어서 클린턴 대통령의 정책이 보다 구체적인 돌 후보의 그것과 별차이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또한 이같은 국민적 관심을 자당으로 끌어보려는 노력도 전개될 것으로 보여 미사일방어망구축에 대한 양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 이라크기,불제 미사일 장착

    【워싱턴 AFP 연합】 이라크 공군은 최근 전투기들에 첨단 프랑스제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함으로써 서방 동맹국들의 항공기들에 중대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미중앙정보국(CIA) 소식통의 말을 인용,이라크 공군기들이 지난 7월 적외선 유도 매직2 미사일들을 장착하기 시작했다며 이 미사일들은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가 사용했던 매직1 미사일들보다 크게 개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 대선과 이라크와 한반도(박화진 칼럼)

    이라크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분통 터질 일」일 것이다.쿠웨이트 침공의 잘못된 과거가 있긴 하지만 이라크도 주권국가다.국내 쿠르드족 공격이 미국과의 약속위반이라 해도 따지고 보면 미국이 군사개입까지 하고나설 문제는 못된다고 할수있다.「강대국의 횡포」란 비판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영국을 제외한 많은 다른 나라들과 국제여론이 지지유보 내지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사실이 그것을 반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후세인의 약속위반 및 도전에 대한 응징명분의 연이은 이라크공격을 감행하고 있다.일차적인 빌미를 제공한 것은 물론 이라크요 후세인이다.그리고 탈냉전이후 이데올로기에서 해방된 미국은 점점더 자국이기주의에 철저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도하다.그러나 옛소련 붕괴후 어느 나라도 도전할 수 없는 세계유일의 초강국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선거때가 아니었더라면 클린턴도 이라크 군사공격을 이처럼 신속하고 단호하게 감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일반적 시각이다. 국가의 의사 및행동 결정에는 특히 투표에 의해 정권의 행방이 결정되는 자유민주국가의 경우 국익은 물론 정권이익이 우선되는 경우도 흔히 본다.미국은,냉전시대의 대소관계나 월남전의 경우에서 흔히 보았듯이,그 대표적인 국가의 하나라 할수있다.지금 미국은 대통령선거를 2개월 앞둔 시점이다.현직의 클린턴은 대북핵협상의 경우등 외교에서 나약하다는 비판을 들어왔다.후세인은 미국 국민전체의 공적으로 인식되고 있다.클린턴에게 있어 후세인 이라크 공격은 잃을 것은 적고 잘되면 적지않은 득표를 올릴 기회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이라크 공격에서 드러내고 있는 미국의 국가의사 결정패턴을 우리도 그냥 건성으로 보아 넘기기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91년 걸프전 당시 우리는 그것이 북한에 대해 「무모한 국가행동의 결과가 어떤 것인가」를 일깨우는 교훈이자 경고이기를 기대했었다.물론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다.그러나 교훈과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나라는 북한뿐인가.우리도 눈여겨보고 교훈으로 삼아야할 대목은 많다.미국의 대북정책도 클린턴의 재선과연결되어 있지않는가.대북정책을 둘러싼 우리와 미국의 국익은 상당한 상충을 드러내고 있다.이데올로기에서 해방된 미국은 냉전시대 자유진영의 부유하고 관대하던 이웃아저씨 「엉클 샘」역을 그만둔지 오래이기도 하다. 탈냉전이후 우리의 국제환경은 큰 변모를 보이고 있다.이른바 주변4강의 국익환경변화 때문이다.교역면에서 옛날같지 않아진 미국이 대북 정책면에서도 점점더 우리의 국익을 초월하는 미국익 중심의 행동을 고집하는 것을 우리는 자주 느낀다.세계는 물론 북한의 공산 종주국이었던 옛소련이 붕괴된 이상 공산북한의 계속적인 존재같은것은 이제 한국에는 몰라도 미국에게는 별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임을 느끼게 될 때도 많다. 얼마전 비교적 객관적이라는 평을 듣는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북한 붕괴 이후」란 제하의 기사에서 향후 예상되는 한반도의 근본적인 변화는 통일을 초래할수 있는 북한의 정치·경제적 붕괴라고 전제,통일한국은 중국과 제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의 경계심을 드러낸 기사라 할 수 있다.일본과의 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배적 위치를 계속 유지하려는 미국에게 있어 강력하고 반일적이며 중립 내지 친중국적일수 있는 통일한국의 출현은 바람직스럽지 못한 상황일지 모른다. 때마침 일본군함이 일본제국 해군의 상징으로,떠오르는 해를 상징하는,섬득한 기억의 욱일승천기를 당당히 휘날리며 패전 51년만에 처음으로 부산항에 입항함으로써 미묘한 우리 국민감정을 자극하고 있기도 하다.본지에 기고하고 있는 러시아아카데미 부원장 바자노프는 「통일된 강한 한국이 중·일을 견제할 것이라는 기대에서 러시아야말로 진실로 한반도통일을 바라는 유일 강국일지 모른다.미국은 한국민들의 분열이 끝나면 주둔병력의 철수를 요구받을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내용은 다르지만 세기말의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국제환경은 세기초의 구한말의 그것을 방불케 한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서구제국들의 아시아 식민지진출 홍수에 압도당하지 않고 유일하게 국권을 지킨 경우로 자주 인용되는 태국외교의 비결을 상기하고 중·소분쟁의 틈바구니를 활용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 북한외교까지도 참고로 삼아야할 오늘의 우리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클린턴의 이라크공격을 지켜보면서 우리의 지혜롭고 현명한 주도적 통일·안보·외교정책의 개발과 추진노력이 절실한 시대상황임을 실감하게 된다면 지나친 과민이겠는가.
  • 대이라크 항전 불용의지 재확인/미 이라크 2차공격 배경

    ◎이란의 개입 가능성에 사전경고 의미도/방공시설 무력화… 순찰활동 위협 해소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전격적인 2차 미사일공격은 일종의 「확인사살」 성격을 띤 것으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미국의 단호한 의지를 재확인시키기 위함은 물론 이란의 개입가능성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백악관과 미국방부는 3일 밤 2차 미사일공격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라크 남부의 비행금지구역(no fly zone)확대에 따른 미전투기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즉 이날 정오부터 실시된 비행금지구역 확대조치에 따른 미군을 비롯한 영국·프랑스군 전투기들의 순찰활동에 위협이 될만한 방공시설을 추가로 파괴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27발의 1차공격에 이은 17발의 추가공격은 미국측이 지대공미사일·레이더·C3(지휘통제교통센터)등 확대구역내 이라크 방공시설에 대한 「청소」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또 이들 구역은 비행금지뿐만 아니라 일체 지상차량까지 금지되는 차량통행금지(no drive)구역도 되기 때문에 이 지역에밀집된 이라크 군사시설의 무력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같이 미국이 이라크 군사시설에 경고 차원을 넘어 청소까지 시도하게 된것은 이날 미국의 비행금지구역 확대조치에 대한 후세인의 의도적인 무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후세인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조치가 미 대통령선거에의 이용을 위해 취해진 것이라고 비난하며 방공 및 공군부대를 방문,북위 33도로 확대된 비행금지구역은 물론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설정된 32도선까지도 무시할 것을 촉구했다.따라서 이라크군이 이 비행금지선을 위반할 경우 그것은 바로 교전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군의 인명피해 역시 불가피하게 되기 때문에 클린턴 행정부로서는 이같은 가능성에 대한 조기차단이 필요했던 것이다. 한편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상태 돌입으로 이란의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세력에 대한 개입가능성을 경고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미국이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취해온 이라크와 이란에 대한 「이중 봉쇄」정책의 균형이 흔들리지 않음을 이란측에 과시한다는 것이다.미국과 이란과의 관계는 지난6월 사우디 미군테러의 배후로 이란이 지목되면서 더욱 악화돼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결국 2차공격으로 이라크의 태도여하에 따라 미국은 언제든지 공격을 퍼부을 의사와 능력이 있음을 재확인해준 셈이다.이제 공은 이라크 코트로 넘어갔다.
  • 미­동맹국 불협화에 「숨통」 기대/후세인 어떻게 나올까

    ◎일단 선전목적 “일전” 엄포 예상/백악관 의지 단호… 대응 역부족 미국의 2차 공격에 대해 후세인은 대외적으로는 1차때와 마찬가지로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이같은 일전불사의 결의는 어차피 선전적인 차원에 불과하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보고있다.우선 이라크가 미군의 공격에 맞설 군사력을 갖추지 못하고있기 때문이다. 이라크의 군사력은 걸프전 때 철저히 파괴된 이래 거의 복구가 않된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계속된 유엔의 경제·군사적 제재조치로 군사력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했다.더구나 두차례에 걸친 이번 미국의 미사일 공격은 바그다드 남부외곽의 지대공 미사일기지,방공 레이더시설,지휘통제소 등을 거의 무력화시켰다.설사 미군이 4일 정오 이후 확대된 남부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초계비행에 나서더라도 이에 대응할 군사적 수단이 없는 상태다. 후세인은 대신 북부의 쿠르드거점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도발을 통해 미국의 의지를 계속 시험하려들 가능성이 있다.1차공격 직후 아르빌에 침공한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한 약속과 달리 후세인은 이 지역에 3천∼4천여명의 병력을 계속 주둔시키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쿠르드 세력간 내부분열 등으로 인해 이곳에서 미국이 단호한 입장을 취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세인은 또한 유엔을 비롯,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의 불협화음에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다.3일 영국이 이라크군의 아르빌침공을 비난하고 즉각 철수를 요구하는 안보리결의안을 제출했으나 러·중·프랑스등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있다.아랍국들도 걸프전때와같이 일사분란하게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있다. 하지만 후세인이 미국의 강경대응에 맞서 내놓을 현실적인 대안은 마땅치 않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다.자신에 대한 미국의 응징의지는 예상보다 더 단호하다는 게 밝혀졌고 이라크는 이에 대응할 군사력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 국제유가 급등 대비 비상대책반 가동/정부,이라크사태 관련

    통상산업부는 국제유가가 91년 걸프전 이후 최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4일 상오 이라크에 대한 2차공격을 감행,국내경제에 심각한 파장이 우려됨에 따라 이날 대한석유개발공사와 정유업계 등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설치했다. 비상대책반은 통산부 석유정책과를 중심으로 서로 연락을 취하며 국내 석유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통산부 신동오 석유정책국장은 『이번 사태로 이라크가 이달 중순부터 재개할 예정이던 원유수출이 적어도 11월초 미국대통령선거까지는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당초 이달부터 다소 안정될 것으로 기대됐던 국제유가가 급상승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 아랍·나토·러시아·중국/미 이라크 공격 각국 반응

    ◎아랍·근거없는 주권침해로 긴장 고조/나토­이라크의 자업자득… 전폭적 지지/러시아­상활통제 불가능… 미에 해결 열쇠/중국­이라크 주권 존중… 양국 자제 촉구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대한 각국 반응은 다음과 같다. ▷아랍연맹◁ 에스마트 압델 메구이드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국제법상 아무 근거도 없는 것이며 아랍연맹 회원국의 주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미국의 무력사용은 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안정을 위협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외무부도 지역긴장을 고조시키고 민간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날 공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집트는 이라크의 주권을 보장하고 내정문제에 대한 불간섭을 보장한 유엔헌장의 원칙과 목표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의 이라크공격 자체에 대한 논평은 유보한채 이날 공격이 이스라엘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으로까지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 국민들이 특별한 대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나토와 유럽,러시아◁ 영국, 독일 등 대부분의 나토 회원국들은 미국의 공격이 이라크의 야만적 행동에 따른 정당한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마이클 포틸로 영국국 방장관은 이라크가 이번 공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라크에 대한 추가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해 보다 많은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나토 회원국이 아닌 프랑스는 이날 미국의 공격으로 앞으로 이 지역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은 이날 미국의 공격으로 상황이 극도로 위험하고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한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의 상황은 전적으로 미국이 다음 단계의 행동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 중국은 이라크의 주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원칙론을 제기하면서도 미국과 이라크 두 당사자가 모두 자제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는 미국의 공격이 유엔 결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라면 일본은 이를 충분히 이해하며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미­이라크 주요사건 일지 ▲91.1.17=미국 주도 다국적군,이라크 공습 단행. ▲91.2.26=다국적군,1백시간 지상전 끝에 쿠웨이트 장악. ▲91.2.28=걸프전 휴전. ▲91.9.23=유엔 무기사찰단,이라크 핵무기 개발계획 문서 발견. ▲92.8.27=이라크 남부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발효. ▲93.1.7=다국적군 이라크 핵및 미사일기지 공격. ▲93.4.13=쿠웨이트,부시 미대통령 암살기도 혐의자 검거. ▲93.6.27=미해군,이라크 정보사령부에 토마호크 마사일 발사. ▲95.8.8=후세인 대통령 사위인 카멜 장군 요르단 망명. ▲96.1.6=후세인 대통령 경제긴축정책 발표. ▲96.2.20=망명 카멜 장군,이라크로 귀환했으나 곧 처형당함. ▲96.5.22=이라크의 석유판매 허용을 위한 유엔과의 협상 타결. ▲96.8.31=이라크군 쿠르드족 거점 장악. ▲96.9.2=미국 이라크에 크루즈 미사일 발사.
  • 독립국가 없이 6국에 2천만명 유랑/쿠르드족은 어떤 민족인가

    ◎이라크내 3백만명 거주… 후세인의 말살정책 표적/미 등 안전지대 설정 보호… 친이라크­이란계 내분도 쿠르드족은 현재 이라크를 비롯해 터키·이란·시리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등지에 모두 2천만여명이 흩어져 살고 있다.이들의 근원은 예수 탄생 수천년전 고대국가인 메소포타미아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한번도 독립된 국가를 가져본 적이 없으며 현재 국가없이 떠도는 유랑민족으로선 세계최대 민족이다. 이라크 영내에 거주하는 쿠르드인들은 모두 3백여만명에 달한다.80년대말 사담 후세인의 쿠르드족 말살정책에 의해 북부 이라크에 거주하던 쿠르드인 수만명이 독가스 등에 의해 살해당했고 이후 2백만여명에 달하는 쿠르드인이 터키등지로 뿔뿔이 흩어졌다. 특히 걸프전 종전 말기 후세인의 국내권력기반이 약화된 틈을 타 대규모 봉기를 일으켰다가 실패한 뒤 대거 북부 이라크의 산악지대로 도주해가며 이들은 국제적인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후세인정권이 이들을 말살시키기 위해 수시로 공격을 가하자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91년 북위36도 이북의 쿠르드 거주지역으로 이라크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지상에도 안전지대를 규정해 이라크 지상군의 침공을 금지시켰다. 이같은 미국 주도의 보호에 힘입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들은 한때 자치정부 수립의 호기를 누리기도 했다.이번에 이라크군이 침공한 아르곤시는 쿠르드족의 비공식 수도가 됐다.그러나 양대 파벌인 쿠르드민주당과 쿠르드애국동맹간의 내분과 이라크­이란 등의 끊임없는 개입공작으로 94년말부터 종족간 무력분쟁이 시작됐다.이후 지금까지 20여개월 동안 쿠르드족의 두 파벌 사이의 분쟁으로 모두 4천여명이 사망했다. 이들의 내분은 이라크가 쿠르드민주당,이란이 쿠르드애국당을 각각 지원하고 나섬으로써 결국 이번에 이라크가 아르곤을 침공하게 된 단초가 됐다. 쿠르드족의 두 파벌간 세력비율은 이라크가 지원하는 쿠르드민주당측이 전체인구의 70%를 차지,압도적 우세를 누리고 있다.이들이 지난해부터 수도 아르빌을 점령하고 있어 이번 이라크군의 아르빌침공을 용이케 했다. 그러나 이지역에는 이란이 영향력 증대를 위해 지난해 수차례 개입하면서 막대한 양의 무기를 애국동맹측에 건네줌으로써 부족간 무력대결을 치열하게 만들었다.두 세력간 분쟁은 당초 터키를 상대로 한 불법석유거래 수입금의 분배를 싸고 시작됐으나 이렇듯 외세의 개입으로 점차 복잡하게 발전됐다.더구나 후세인의 탄압을 피해 북부 터키로 도주해간 쿠르드족도 2백만여명에 달해 이들을 무력으로 쫓아내려는 터키정부와 이라크·이란정부,그리고 미군의 개입 사이에 이들은 사실상 사면초가의 입장에 처해있다.
  • 바그다드 공격뉴스 직전 공습사이렌/미 이리크 공격­이모저모

    ◎성난 이라크 군중 미 격렬 비난 가두시위/쿠르드족 “후세인에 죽음을” 외치며 춤판 ○…바그다드시내의 이라크인들은 3일 미국의 크루미즈사일 공격소식에 전혀 관심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거리의 일상생활은 아무런 변화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담 후세인대통령의 아들인 우다이가 운영하는 한 TV방송이 이라크의 군사목표에 대한 미국측의 공격을 확인하기 직전 수도의 일부지역에서는 공습사이렌이 울렸고 대공포화가 목격되기도 했다. 『미국인들이 무슨 짓을 하든 지난번 걸프전당시의 행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미국의 위협적 행동은 그들의 국내에서나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고 한 택시운전사는 말했다. 한편 후세인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이후 일부 성난 이라크인들이 3일 미국의 대이라크 미사일공격을 비난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고 국영이라크통신(INA)이 보도했다. INA는 수도 바그다드와 다른 도시들에서 미국의 공습을 비난하고 사담 후세인 대통령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시위행렬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2일 선거유세를 돌연 중단하고 워싱턴으로 돌아온 빌 클린턴미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경제 및 군사보복 조치를 승인한데 이어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 및 존 메이저 영국총리 등 몇몇 우방국수 뇌들과 전화통화를 해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노동절로 휴일인 워싱턴 시내가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유일하게 긴박한 모습을 보인 미국방부는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외국정상들과의 전화통화가 매우 유용하고 생산적이었으며 이날 논의를 통해 이라크상황에 대해 솔직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하기도. ○…클린턴 대통령은 공습 하루전날인 2일 영·불·중·러시아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게 동의를 구했으나 영국만 이에 찬성했고 나머지는 모두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외무부는 공습직후 프랑스가 클린턴 대통령의 요구에 유보적 입장을 표했다고 발표.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미국의 미사일공격후 수시간만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오늘은 우리의 역사에서 영광의 날로 기록될것이며 침략자들에게는 저주를 받는 날이 될 것이다』고 호언. 후세인은 『연합군들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비행하는 어떤 비행기도 격추시킬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북위 32도에서 36도사이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공격에도 결사항전할 것임을 거듭 주장. ○…수천명의 쿠르족들은 3일 이라크의 쿠르드 지역의 침공에 대한 보복조치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거리로 뛰쳐나와 『사담 후세인에게 죽음』을 외치며 환호하는 분위기. 쿠르드족의 한 관리는 『외국방송을 통해 미군의 이라크 공격소식을 들은 쿠르족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거리로 몰려나와 기뻐하며 「사담 후세인에 죽음」을 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담 후세인과 바르자니의 점령자들으로부터 아르빌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춤을 췄다』고 전언.
  • 미,이라크 미사일 공격/B52기·전함 동원

    ◎크루즈 27발 발사… 군시설 파괴/클린턴,“이라크의 쿠르드족 침 【워싱턴·바그다드 외신 종합】 미국은 3일 하오 3시(한국시간,바그다드시간 상오 10시) 이라크군이 쿠르드반군에 공격을 가한데 따른 보복으로 이라크 남부의 군사시설들에 30∼50발의 크루즈미사일 공격을 가해 이들 목표물들을 명중시켰다고 미 국방부가 발표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미국의 공격이 끝난후 연설을 통해 이라크는 보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이라크군이 미국에 결사항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 이라크군 소식통은 『이날 미국의 미사일공격으로 5명이 사망하고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국영TV도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20∼30발의 미 크루즈미사일이 바그다드 외곽과 이라크 남부지역에 떨어졌으며 바그다드의 대공포대들이 이에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짤막한 성명을 발표,『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이 가해졌다.현재로서 더이상 구체적인 상황은 밝힐 수 없으며 3일아침 8시(한국시간 하오 9시) 클린턴 대통령이 이에 대해 공식성명을 발표할 것이며 그후 곧바로 미 국방장관과 합참차장의 공동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걸프만에 비채돼 있는 미 항공모함 칼빈스호의 에드워드 무어제독은 『미순양함 사일로호와 구축함 라분호에서 14발의 토마호크미사일과 괌도에서 발진한 B52폭격기 편대에서 13발 등 모두 27기의 미사일이 이라크 남부의 레이더시설 및 지대공미사일발사기지,방공지휘통제본부 등 선별된 군사목표물을 향해 발사됐으며 목표물들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영국,프랑스 등 서방동맹국들은 3일 하오5시(한국시간)부터 이라크남부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을 수도 바그다드쪽에 더 가깝게 북쪽으로 위도상 12도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3일 사담 후세인에게 『자국민을 유린하거나인접국을 위험할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라크 방공시설에 대한 크루즈 미사일 공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폭등/이라크사태 관련 【도쿄·싱가포르 AFP 연합 특약】 미국이 이라크에 대해 미사일공격을 가한 직후아시아지역의 원유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싱가포르 국제현물교환소에서 북미산원유가격은 미국의 공격직후 배럴당 96센트가 치솟은 22.95달러를 보였으며 지난해 11월의 22.60달러보다 무려 1달러47센트가 오른 가격대를 형성했다. 뉴욕 선물거래소에서 인도될 10월 인도분 가격이 이 소식직후 24달러에 거래됐는데 시장폐장시에는 다소 떨어진 23.90달러를 나타냈다. 도쿄의 한 전문가는 텍사스산 중질유의 가격은 지난 1990년 걸프전 이래처음으로 배럴당 3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 이라크군,아르빌시서 철수/유엔,석유수출 허용계획 연기

    ◎친이란 쿠르드족 축출/술라이마니야 포격은 3일째 계속 【바그다드·이스탄불 외신 종합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걸프전이후 최대규모의 군사작전을 펼쳐 유엔이 선포한 쿠르드족 안전지대인 이라크북부 아르빌시를 침공,친이란계인 쿠르드애국동맹(PUK)을 축출한뒤 2일 군대를 철수시켰으나 쿠르드반군의 최후거점도시 술라이마니야에 대한 포격을 계속하고 있다. 두바이에 있는 PUK의 한 관계자는 술라이마니야지역에 대한 이라크군의 포격이 3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이날 AFP통신에 밝혔다. 그러나 아르빌에 주재하는 한 유엔구호관리는 2일 전화통화에서 『모든 이라크군이 아르빌을 떠났으며 더이상 탱크나 차량,야포들을 볼 수 없다』면서 『그들은 현재 이곳에서 5㎞ 떨어진 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 국영 TV방송은 전날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을 침공한 정부군에 돌연 작전을 종료,철수토록 지시했다고 보도했었다. 한편 이라크군 탱크들은 술라이마니야를 향해 이동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터키에있는 이라크 반정부세력인 이라크민족회의(INC)측이 밝혔다. PUK지도자인 자랄 탈라바니는 이라크군이 지난달 31일 PUK를 제거하기 위해 탱크 4백50대와 3만여 병력을 동원,아르빌로 진격한뒤 대포·미사일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고 말하고 이 과정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쿠르드의회 의원 96명도 이라크군에 의해 처형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유엔은 1일 이라크가 인도적 구호물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석유수출을 허용하려던 계획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또 유엔이 2일 이번 사태에 관한 긴급회담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외교관들이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