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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세라핌은 블리즈컨, 키키는 LCK…‘K팝-게임’ 공생이 트렌드

    르세라핌은 블리즈컨, 키키는 LCK…‘K팝-게임’ 공생이 트렌드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대형 게임 축제의 폐막 무대에 올랐다. 신인 그룹 키키는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e스포츠 결승전의 막을 열었다. 게임사가 K팝 스타를 단순한 홍보 모델이나 게임 속 캐릭터로 활용하던 데서 나아가, 대회와 축제를 완성하는 ‘공연의 중심’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르세라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26 메인 스테이지의 피날레 무대에 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블리즈컨은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 글로벌 흥행 게임 이용자들이 모이는 축제다. 르세라핌은 신곡 ‘메이드 마이 나이트’ 뮤직비디오를 블리자드와 공동 제작한 인연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2023년 곡 ‘퍼펙트 나이트’ 협업에 이은 두 번째 공동 제작이자 블리즈컨 출연이다. 키키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2026 우리은행 LCK 결승’ 오프닝 세리머니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시즌 노래 ‘리브 유어 마크 파트 2’와 결승 무대를 위해 제작된 ‘페인 인 더 다크’를 선보였다. e스포츠 결승이 경기만 보는 자리를 넘어 음악·공연·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대형 라이브 쇼로 탈바꿈하는 흐름이다. 게임과 K팝의 결합의 상징적 사례로는 2018년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 개막식에서 선보인 가상 걸그룹 ‘K/DA(케이디에이)’가 꼽힌다. 그룹 i-dle(아이들)의 미연·소연과 미국 가수 매디슨 비어, 자이라 번스가 참여한 곡 ‘팝스타스’는 실제 가수와 게임 캐릭터의 증강현실(AR) 무대를 결합했다. 게임사가 K팝의 음악·안무·그룹 문법을 가져와 가상 아이돌을 만들고, 이를 게임 내 캐릭터 디자인으로 확장한 사례다. 이날 기준 ‘팝스타스’의 누적 조회수는 6억 6000만회를 넘겼다. 최근에는 게임 내 협업이 실제 대형 행사의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뉴진스는 2023년 e스포츠 세계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갓즈’를 부르고 서울 고척스카이돔 결승 개막 무대에 섰다. 올해 르세라핌과 키키의 무대도 게임 캐릭터가 K팝 문법을 빌리던 단계를 넘었다. 이는 실제 K팝 가수가 게임 축제와 e스포츠 경기의 현장성을 키우는 새 흐름으로 읽힌다. 게임과 K팝의 시장 규모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네덜란드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는 2025년 세계 게임시장 매출이 전년보다 9.1% 증가한 2016억달러(이날 환율로 약 271조 626억원)로, 처음 2000억달러를 넘었다고 지난 6월 집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2025 음악산업백서’에서 2024년 국내 음악산업 시장 규모를 전년보다 8.6% 증가한 약 13조 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문가들은 K팝과 e스포츠의 협업을 서로의 팬덤을 끌어오는 ‘공생 마케팅’으로 봤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게임사는 K팝 걸그룹의 화제성과 팬덤을 통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대회와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며 “기획사는 글로벌 e스포츠 무대를 통해 해외 팬층을 넓힐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두 산업의 콘텐츠 문법이 닮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K팝은 세계관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 게임산업과 연결되는 지점이 많다”며 “게임처럼 특정 콘텐츠를 깊이 파고들고 함께 즐기는 팬덤 문화가 K팝과 맞물리면서, 협업 공연도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공동의 콘텐츠 경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잘나가서 공무원 관뒀는데…김선태 “일감 없고 직원도 퇴사”

    잘나가서 공무원 관뒀는데…김선태 “일감 없고 직원도 퇴사”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전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가 일감 감소와 직원 퇴사 등 회사를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선태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선태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근황을 묻는 말에 “아시다시피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다”고 답했다. 일감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일감이 많이 없는 편”이라며 “지금이 성수기이기는 한데 저희에게는 추운 겨울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을 돕던 직원 한 명도 최근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생쥐가 가장 먼저 빠져나오지 않느냐”며 “생존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농담했다. 이어 “처우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싫을 수 있다”며 “회사를 운영하는 부담이 크다. 언제라도 문을 닫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동안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하기 위해 거절했던 강의 제안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사정이 바뀌어서 강의를 해볼까 생각 중”이라며 “요즘 뉴스에도 많이 나오는 것을 보니 강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 중인 광고를 소개하면서는 광고주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그는 “사실 내가 요즘 조금 건방졌다. 다시 초심을 찾기 위해 간절하게 일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부담이 큰 의뢰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그래 선태야 열심히 하자”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해당 영상은 단순히 경영난을 고백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김선태가 자신의 전문 분야인 ‘홍보’를 활용해 제작한 광고 영상이었다. 전화 통화 상대에게 자신의 화면을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알리는 과정에서 최근 처지를 소재로 삼은 것이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18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했다. 특유의 ‘B급 감성’을 앞세운 콘텐츠로 채널 구독자 90만명 이상을 모았으며 특별승진을 거쳐 6급 보직을 맡았다. 지난 2월 공직을 떠난 뒤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은 개설 48시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구독자는 약 165만명이다. 그러나 지난 7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KBS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이 공개된 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선태는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정치권까지 번졌던 ‘무섭노’ 발언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원이는 해당 논란으로 두려움을 느꼈다며 이후 말 한마디에도 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이미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논란을 다시 꺼내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자극적인 영상 제목과 섬네일, 무관한 인물을 태그한 제작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선태는 “공중파 방송 단독 MC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발표했다. 리센느 소속사 대표를 통해 멤버들에게 사과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KBS도 논란에 사과하고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돈선태: 성공시대’는 정식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폐지됐다.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라이프+]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라이프+]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 캣츠아이의 한 멤버가 공연 중 겪은 불쾌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존중을 호소했다. 지난 10일 캣츠아이 멤버 메간은 팬 플랫폼을 통해 전날 무대에서의 소감을 전했다. 메간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캣츠아이의 월드 투어 공연에서 누군가 그의 가슴에 손을 댔고 당혹스러워하는 메간의 표정이 당시 무대 영상과 함께 고스란히 전해졌다. 당시 캣츠아이는 ‘타임랩스’ 곡의 무대를 소화하던 중 객석으로 내려갔고, 메간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밝은 미소로 팬들 곁을 지나가다 돌연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팬들은 “메간의 표정이 어색하고 불편해 보인다”, “메간이 괜찮기를 바란다”며 걱정을 했고, 이튿날 메간은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메간은 “관객석으로 내려갔을 때 여러분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손도 잡을 수 있어서 좋다”면서도 “신나는 마음은 이해하고, 저희도 마찬가지다. 다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하지 말고, 서로 예의를 지키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무섭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캣츠아이는 하이브 소속의 미국 현지화 걸그룹이다. 한국인 멤버 윤채가 속한 이 그룹은 2025년 발매한 ‘날리(Gnarly)’로 처음 빌보드에 진입했다. 지난 8월에는 EP 3집 ‘WILD’의 세 번째 싱글 ‘후티 프루티(Hootie Frutti)’를 발매하고 지난 1일부터 월드 투어 ‘THE WILDWORLD TOUR’를 진행 중이다. 이번 월드 투어는 총 10개 국가의 27개 도시에서 열리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도씨, NMIXX와 함께한 2026 FW 화보 공개… 멤버별 개성 담은 홈웨어 스타일링 제안

    도씨, NMIXX와 함께한 2026 FW 화보 공개… 멤버별 개성 담은 홈웨어 스타일링 제안

    프리미엄 홈웨어 브랜드 도씨(DOSSY)가 걸그룹 NMIXX(엔믹스)와 함께한 2026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NMIXX 멤버 전원이 참여해 도씨의 가을·겨울 신상 파자마를 각자의 개성과 분위기에 맞춰 선보였다. 멤버별로 서로 다른 컬러와 패턴의 제품을 스타일링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도씨의 다양한 FW 시즌 비주얼을 완성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무드 속에서 NMIXX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이번 화보가 완성됐다. 각 제품이 지닌 고유한 컬러와 패턴, 실루엣의 특징을 멤버들의 독보적인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파자마를 단순한 홈웨어를 넘어선 감각적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재해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씨는 이번 화보를 통해 획일적인 홈웨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각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FW 파자마 스타일을 제안한다. 도씨 관계자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NMIXX 멤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도씨의 다양한 파자마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줬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분위기에 맞는 홈웨어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MIXX와 함께한 도씨의 2026 FW 시즌 화보 및 신상품은 공식 온라인몰 및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학폭 논란’ 김가람, 르세라핌 탈퇴 후 뭐하나 했더니…배우 활동 시동

    ‘학폭 논란’ 김가람, 르세라핌 탈퇴 후 뭐하나 했더니…배우 활동 시동

    그룹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이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10일 김가람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다채로운 매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김가람 배우가 매니지먼트 구와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김가람 배우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에서 김가람은 심플한 검은색 민소매 의상을 착용하고 카메라를 차분하게 응시하고 있다. 앞서 김가람은 지난 2022년 5월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전후로 불거진 학교 폭력 논란 여파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고, 데뷔 두 달 만인 같은 해 7월 소속사 쏘스뮤직과의 전속 계약이 해지되면서 팀을 최종 탈퇴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매체연기학과에 입학해 연기를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연기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그는 연기 이론과 실기 공부는 물론이고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습득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며 역량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가람은 지난 6월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활동으로 새 출발을 예고한 바 있다.
  • ‘100억 탕진’ 서인영, “2억 쓰기가 어렵냐”…전성기 쇼핑 수준

    ‘100억 탕진’ 서인영, “2억 쓰기가 어렵냐”…전성기 쇼핑 수준

    가수 서인영이 과거 전성기 시절 막대한 수입을 쇼핑으로 전부 탕진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드디어 10년만에 새앨범 준비하는 가수 서인영 최초공개! (+천재작곡가,클럽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서인영은 신곡 작업을 부탁하기 위해 걸그룹 ‘아이들’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전소연을 만났다. 최근 솔로 앨범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전소연이 “엄청 오래 준비했다. 두려움도 좀 컸다”고 속내를 고백하자 서인영은 “맨날 곡이 나오면 음원 차트부터 보게 되어 있지 않냐. 팀이 잘됐으니까 순위 하나로 무너질 수도 있다. 마지막에 해야 하는 게 멘탈 관리다.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 언니를 보라. 나도 이렇게 풍파를 많이 겪을 줄 몰랐다”고 호탕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서인영은 ‘쥬얼리’ 활동 당시 히트곡들에 대한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그는 “‘원 모어 타임’도 어떤 사람들은 망할 거라 했다. 솔직히 춤이 웃기지 않냐. ‘더 멋있게 할 수 있는데’ 싶었는데 그게 잘 됐다. ‘네가 참 좋아’도 너무 싫었다. 그거 망하면 네일숍 하려 했는데 그게 잘 된 거다“라고 말했다. 대화가 재정 관리로 이어지자 서인영은 “이건 약간 다른 얘기인데 재정 관리 누가 하냐”며 “아빠한테 카드 뺏겼다”고 현재 상황을 말했다. 이를 들은 전소연은 앞선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알려진 서인영의 100억대 수입 탕진설을 언급하며 “방송에 그렇게 나갔지만 회사 이런 거에 많이 쓰신 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서인영은 “아니다. 쇼핑해서 쓴 거다. 버는 게 있어도 한 달에 2억씩을 계속 쓰면 버는 게 있어도 없더라. 텅장이 됐다”고 답했다. 놀란 전소연이 “2억씩 쓰기가 쉽지 않지 않냐”고 말하자 서인영은 “2억 쓰기가 어렵워?”라고 능청스럽게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전소연은 “나중에 저랑 쇼핑을 가 달라. 저는 아예 못 사는 스타일이다. 솔직히 말하면 갖고 싶은 것도 아예 없고 배달을 오버해서 시키는 정도”라고 하자 서인영은 “이상하다. 여기서 딱 갈린다. 얘랑 나랑 안 맞는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서인영은 과거 거액의 돈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인지도가 있었던 게 아니라서 옷으로는 다 발라버리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돈을 다 써버렸다”고 설명했다.
  • “급하게 살 빼다 죽을 뻔했다”는 한소희…‘뼈말라’ 유행에 책상 ‘쾅’ 친 이유는

    “급하게 살 빼다 죽을 뻔했다”는 한소희…‘뼈말라’ 유행에 책상 ‘쾅’ 친 이유는

    배우 한소희가 극단적으로 마른 몸을 추구하는 이른바 ‘뼈말라’(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 유행에 일침을 가했다. 한소희는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요즘 ‘뼈말라’를 추구하는 경향이 생기지 않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소희는 “저도 옛날에는 무조건 말라야 하고, 모든 옷이 내 몸에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30대 중반에 가까워지다 보니 결국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최근 운동을 열심히 한다며 “마른 몸이 예쁜 것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건강한 것이 진짜 아름다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모델처럼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말라야 하는 분야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우선순위는 무조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해야 일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 ‘뼈말라’가 유행처럼 번지는 걸 보면 화가 난다”며 두 손을 꼭 쥐고 책상을 내리치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본인 역시 무리한 다이어트로 위험한 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도 급하게 살을 빼다가 진짜 죽을 뻔한 적이 있다. 외관은 순간적으로 예뻐 보일 수 있겠다. 하지만 우리는 100년 뒤에 모두 여기 없지 않나”라며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할 때도 이야기한다. 우리는 결국 죽을 때 병원 천장을 바라보며 죽는다. ‘어떻게 죽느냐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건강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할당량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과거에도 팬들에게 지나친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과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몸매를 동경하는 팬에게 “저처럼 마르면 안 된다. 부디 건강을 지키셔야 한다”며 “내면도 내면이지만 외관을 비추는 일을 하기 때문에 살을 빼는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나도 정상 체중을 유지했을 것이다. 절대적인 미의 관점이 마르고 뚱뚱한 것으로 나뉘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연예계’ 마른 몸 유행…청소년 ‘악영향’ 우려한때는 탄탄하고 건강미 있는 몸매가 이상적인 기준이었다면 요즘에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극도로 마른 몸매가 미적 기준이 되고 있다. 정상 체중을 한참 밑도는 ‘뼈말라’ 상태가 미의 기준이 되면서 연예계에서도 ‘뼈말라’ 연예인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에서 통용되는 ‘뼈말라’ 기준은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수치’가 125 이상이 되는 것이다. 연예인들이 정확히 ‘125’라는 수치를 맞췄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연예인들이 드러내는 극도로 마른 몸매는 10대들 사이에서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다. 가장 많은 체형 변화를 보이는 건 걸그룹 멤버들이다. 레드벨벳 멤버 웬디는 최근 여러 무대에 이전보다 눈에 띄게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걱정을 빙자한 도 넘은 댓글까지 이어지자 소속사 어센드는 “아티스트의 신체를 특정하여 성적으로 언급하거나 품평하는 행위, 외모와 신체에 대한 조롱 및 비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행위는 단순한 의견이나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 그룹 에스파의 지젤은 과거보다 확연하게 마른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트리플에스 채원은 공연 중 갈비뼈가 선명하게 드러나 “건강검진도 했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상태”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연예계 ‘뼈말라’ 흐름은 여배우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배우 김민하는 최근 17㎏을 감량, 몰라보게 야윈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외모에 대한 평가가 쏟아지자 김민하는 BBC 뉴스 코리아를 통해 “내 외모에 매우 만족한다. 지금 많은 사람이 내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난 그냥 다음 배역을 위해서 체중을 줄이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난 맡는 역할에 따라 제 몸이나 외모를 바꿀 준비가 아주 잘되어 있다. 나의 외모는 내 일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형화된 아름다움 같은 걸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민하 외에도 김지원, 고현정, 하지원, 박민영도 급격히 체중이 줄거나 근육이 빠진 듯한 근황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특히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의 톱배우 ‘추상아’ 역할을 위해 체형 자체를 재설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기존의 건강한 이미지를 버리고 예민하고 가련한 느낌을 주기 위해 몸을 바꿨다”라며 근육을 작게 만들고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가늘게 늘리는 정교한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무대와 배역을 위한 열정이 연예계에 ‘마름’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기관리에 대한 박수를 쳐줘야 한다는 이들도 있지만, 동시에 10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 베리굿 조현, 초밀착 원피스에 민망한 부위가 ‘불룩’ 논란

    베리굿 조현, 초밀착 원피스에 민망한 부위가 ‘불룩’ 논란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신지원이 영화 시사회에서 선보인 의상 때문에 뜻밖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영화 ‘카를로비바리’ VIP 시사회에 참석한 신지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 신지원은 몸에 밀착되는 버건디 색상의 골지 롱 원피스를 입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가슴 부분이 교차된 브이넥 디자인으로 신지원의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의상이었다. 그러나 일부 장면에서 원피스의 하복부 부분이 유독 불룩하게 튀어나와 보이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신지원 역시 의상 상태를 의식한 듯 두 손을 앞으로 모아 해당 부분을 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코디가 안티인가” “옷이 왜 저렇게 잡혔지” “예쁜 사람에게 너무 난감한 의상을 입혔다” “코디가 미리 확인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원피스의 주름이나 조명 때문에 그렇게 보인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옷 안쪽에 착용한 음향 장비가 튀어나온 것처럼 보였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지원이 참석한 ‘카를로비바리’는 이용석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로, 배우 오지호와 이제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원은 2016년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으로 데뷔했다. 2021년 그룹 해체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부터 본명인 신지원으로 활동하며 배우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 리센느, 대표님이 거의 딸바보…“예뻐서 위험해” 짧은 치마도 단속

    리센느, 대표님이 거의 딸바보…“예뻐서 위험해” 짧은 치마도 단속

    대세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데뷔 이후 지금까지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와 소속사 대표의 남다른 ‘철벽 보호’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 공개된 미방송분 모음 영상에는 리센느의 멤버 원이와 미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미공개 분량이 공개됐다. 앞서 멤버 전원이 개인 휴대전화 대신 공용 전화를 사용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미나미는 “데뷔조가 정해졌을 때부터 (개인 휴대전화가) 없었다”며 “유혹도 많을 것이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의 일환임을 밝혔다. 리더 원이는 멤버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애들이 예쁘잖아요”, “누가 건드릴 수도 있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음악 방송에서 번호 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개인 휴대전화를) 내서 차단하자”며 외부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기획사 측의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 대표의 각별한 케어와 엄격한 단속 에피소드가 이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원이는 “대표님이 젊으시고 가수 활동을 하셔서 ‘너희는 위험하다. 너무 예쁘니까’라고 하신다”고 전했고, 미나미는 이에 동조하며 “(대표님이) 어떤 세상인지 알고 계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원이는 “대표님이 거의 딸바보”라며 “치마 짧은 것도 안 좋아하신다”고 대표의 남다른 ‘아빠 마음’을 폭로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대표의 말투를 흉내 내며 “스타일 언니 이거 바꿔 주세요”라고 당시 상황을 실감 나게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걸그룹 ‘리센느’는 지난 5월 리더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서 탄생한 ‘거제 야호’ 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세로 떠올랐다. 이후 2년 전 발매한 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역주행 신화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광주GT’ 영암서 열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광주GT’ 영암서 열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전남GT(Grand Touring)’가 전남광주특별시의 새로운 출발에 따라 ‘전남광주GT’로 대회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 ‘9월, 이제 함께 달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0년간 전남GT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전남과 광주의 통합을 계기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대표 모터스포츠 행사로 진행된다. 전남GT는 F1대회 중단 이후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모터스포츠 기반 구축을 위해 시작됐으며 다양한 종목을 아우르는 통합형 모터스포츠 축제에서 출발해 2017년 공인대회로 출범했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을 계속 개최하며 국내 대표 종합 모터스포츠 대회로 성장했다. 2026 전남광주GT 대회에는 대표 종목인 ‘전남내구’를 포함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프로토타입 & TC2000’, ‘프리우스 PHEV’, ‘알핀’, ‘스포츠바이크400’, ‘짐카나’, 7개 종목 150여 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가상레이싱, 카트체험, 미니카경주, 버블쇼 등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12일 예선과 피트워크가 진행되며 13일 개막식, 그리드워크,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축하공연, 종목별 결승전이 펼쳐진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2026 전남광주GT는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된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지역 통합의 상징성을 담아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 전남광주GT 대회는 무료 관람으로 메인 관람석에서 유튜브,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회 진행 상황을 시청할 수 있다.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광주GT’ 12일 영암서 시동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광주GT’ 12일 영암서 시동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축제인 ‘전남GT(Grand Touring)’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에 맞춰 ‘전남광주GT’로 대회 명칭을 변경, 오는 12~13일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진행된다. ‘9월, 이제 함께 달립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 10년간 전남GT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전남·광주의 통합을 계기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대표 모터스포츠 행사로 마련됐다. 전남GT는 F1대회 중단 이후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 기반 구축을 위해 시작됐다. 다양한 종목을 아우르는 통합형 모터스포츠 축제에서 출발해 지난 2017년 공인대회로 출범했다. 이후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경주 등 다양한 종목을 계속 개최하며 국내 대표 종합 모터스포츠 대회로 성장했다. 올해 전남광주GT 대회엔 대표 종목인 ‘전남내구’를 포함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프로토타입 & TC2000’, ‘프리우스 PHEV’, ‘알핀’, ‘스포츠바이크400’, ‘짐카나’ 등 모두 7개 종목에 150여대가 참여한다. 12일 예선과 피트워크가 진행되며 13일엔 개막식과 그리드워크,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축하공연, 종목별 결승전이 펼쳐진다. 또한 가상레이싱, 카트체험, 미니카경주, 버블쇼 등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2026 전남광주GT는 지난 10년간 전남GT가 걸어온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전남과 광주가 하나된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화합과 지역 통합의 상징성을 담아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 전남광주GT 대회는 무료 관람으로, 메인 관람석에서 유튜브·치지직·SOOP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회 진행상황을 시청할 수 있다.
  • 140억 쏟아야 뜰까 말까… 신인 아이돌 41% 사라졌다 [K팝 생태계, 지속 가능한가요?]

    140억 쏟아야 뜰까 말까… 신인 아이돌 41% 사라졌다 [K팝 생태계, 지속 가능한가요?]

    대형사 쏠림에 중소사는 생존 기로年 제작비 431억 vs 15억 30배 차이SNS 홍보 대세… 진입 장벽 높아져해외 네트워크 없어 진출에도 ‘발목’10년 이상 ‘장수돌’ 78% 중소 출신“검증된 기획사 금융·인프라 지원을”“음악 IP 전용 모태펀드 등 마련돼야” K팝이 세계 무대를 누비는 시대, 정작 국내 K팝 생태계는 ‘K양극화’의 덫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대형 기획사 중심의 쏠림과 제작비 급등이 맞물리면서, 설 자리가 줄어드는 중소·중견 기획사들은 신인 한 팀에 회사의 명운을 거는 ‘단 한 번의 베팅’에 내몰리고 있다. 서울신문이 2일 입수한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한 해 동안의 음반 판매 실적을 집계하는 써클차트에서 상위 400위에 든 신인 팀은 2023년 54팀에서 2025년 32팀으로 급감했다. 2년 사이에 40.7%가 줄었다. 연간 상위 400위 음반 판매량도 2023년 1억 1578만장에서 2025년 8638만장으로 감소했다. 지금의 K팝 산업구조는 차트에 이름을 올려 초기 팬덤과 인지도를 확보해야 후속 앨범·공연·해외 활동으로 투자를 이어 갈 수 있는 방식으로 굴러간다. 신인의 진입 기회가 줄었다는 것은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조건인 다양성과 혁신의 위기를 의미한다. “12년 전 마마무를 선보일 때는 3년 계획에 20억원의 예산으로 시작해 실패하더라도 두세 번 더 시도할 체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 걸그룹에 이미 3년간 8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앞으로 2년간 60억원 이상을 더 투입할 계획입니다. 과거 2~3번의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은 ‘단 한 번의 베팅’으로 성과를 내야 회사가 유지되는 셈이죠.” 김진우 RBW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뮤직비디오와 의상 제작비, 작곡·편곡·연주·댄서 인건비가 오른 데다 미디어 환경 다변화로 마케팅 예산도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대형 기획사의 해외사업 확대로 고품질 콘텐츠 수요가 늘었지만 제작 인력과 장비, 스튜디오 공급은 제한적이다. 그는 “고급 창작 인력과 아티스트 자원이 대형사에 쏠리고, 중소사는 대형사와 다른 기획·아이디어로 틈새를 찾아야 하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K팝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4500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05.5%, 영업이익은 159.3%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이다. SM엔터테인먼트도 매출 349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4%, 11.0% 성장했다. 이에 비해 대형 기획사 중심의 고비용 구조와 쏠림 현상 속에서 중소·중견 기획사들은 연쇄 적자와 신인 데뷔 감소가 맞물리면서 생존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다. 그룹 아이들(i-dle)이 속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은 2023년 1423억원에서 2025년 872억원으로 줄었다. 마마무와 원어스 등을 배출한 RBW는 같은 기간 914억원에서 465억원으로 반토막 났으며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 SF9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는 매출이 901억원에서 1024억원으로 늘었지만 순손실 역시 83억원에서 118억원으로 확대됐다. 김유식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대형사는 앨범 판매량과 공연 규모가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며 “높아진 제작비를 감당하고도 이를 회수하면 이익 규모가 커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 기획사는 그 단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투자비를 버티는 게 어려운 현실”이라고 했다. 대형사와 중소사 간 격차는 제작비와 해외 활동 규모에서도 나타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기획사의 연간 음악 제작비는 평균 431억 1000만원이었다. 반면 중소 기획사는 평균 14억 9000만원이다. 30배 차이다. 연평균 해외 공연 횟수도 대형사는 83.4건, 중소사는 4건이었다. 앨범과 공연으로 이익을 낸 대형사가 다시 글로벌 홍보와 투어에 투자하는 동안 중소사는 초기 제작비를 회수할 기회부터 제한되는 구조다. 홍보 플랫폼의 변화도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 과거에는 지상파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이 홍보의 중심이었다. 이제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 맞춘 짧은 영상(숏폼)과 자체 콘텐츠, 라이브 방송 없이는 아티스트를 궤도에 올리기 어렵다. 조영철 미스틱스토리 총괄사장은 “인건비와 미술비가 오른 데다 촬영일수가 늘면서 장소 임차료와 장비 대여료도 함께 증가했다”며 “여러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맞춘 콘텐츠 제작과 광고 집행이 늘면서 바이럴 마케팅 비용 부담도 커졌다”고 전했다. 김유식 대표는 “앨범 활동 한 차례의 전체 제작비 가운데 SNS·유튜브 마케팅 비용이 전체 제작비의 2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FT아일랜드나 씨엔블루가 데뷔할 당시 뮤직비디오 제작비는 1억원이 채 안 됐지만, 지금은 중소 기획사도 4억~5억원을 쓴다”며 “대형사는 1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해외 네트워크 부재는 중소사의 글로벌 확장을 가로막는 결정적 요인이다. 김진우 대표는 “북미 시장 등 주요 시장에서 단일 팀을 위해 현지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중소 기획사에는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현지 에이전트와 프로모터도 매출 규모가 큰 대형사 아티스트를 우선 배정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높은 제작비를 국내 시장만으로는 회수하기 어려워 해외 진출이 필요하지만, 해외 네트워크 부재가 다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셈이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지금의 K팝 구조가 형성된 1996년부터 2015년 사이에 데뷔한 뒤 10년 이상 활동을 이어 간 ‘장수 아이돌’ 112팀 가운데 중소·독립 기획사 출신이 87팀(77.7%)이나 됐다”면서 “K팝의 확산은 다수의 중소·독립 기획사 출신 그룹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중소 기획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과 공동 제작 인프라를 제공해 리스크를 덜어 주는 제도적 보완을 통해 K팝 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총괄사장은 “중소 제작사가 흥행 수익의 일부를 나누더라도 위험부담을 분산할 수 있는 ‘음악 IP(지식재산권) 전용 모태펀드’와 정책 지원 사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나의 중국’ 해줘” ‘쯔위 포섭설’에…“환영합니다” 中 당국 입 열었다

    “‘하나의 중국’ 해줘” ‘쯔위 포섭설’에…“환영합니다” 中 당국 입 열었다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27·저우쯔위)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엔터테인먼트업계가 ‘쯔위 포섭’에 나섰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중국 당국이 입을 열었다. 2일 중국신문망과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쯔위 포섭설’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말에 “대만 예술가들이 중국에 와서 활동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한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일축하면서도, “그동안 일관되게 양안 문화 교류를 적극 지원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더 많은 대만 예술가들이 중국 문화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기회를 공유하며 꿈을 실현하고 양안 문화 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중국에서 돈을 벌면서 ‘대만 독립’ 분열 활동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대만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대만 관련 채널이 쯔위를 포섭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측이 여러 대만 연예인의 중국 진출을 성사시킨 업계 인사를 통해 쯔위의 가족과 접촉했으며, 쯔위가 ‘하나의 중국’, ‘대만인은 중국인이다’ 등의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조건으로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나의 중국’ 입장 표명하면 최고 대우”대만의 정상급 연예인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같은 ‘쯔위 포섭설’은 대만 연예계와 팬들을 넘어 정계에까지 충격을 안겼다. 쯔위는 데뷔 초 ‘하나의 중국’을 선언하라는 중국의 압력 속에 곤혹을 치른 바 있기 때문이다. 쯔위는 ‘대만의 빛’이라 불릴 정도로 자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쯔위는 데뷔 첫해인 2015년 1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제작진이 준비한 태극기와 대만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손에 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는데, 정작 본방송에서는 송출되지도 않은 해당 장면으로 인해 쯔위와 트와이스, JYP엔터는 중국의 극성 민족주의 네티즌들의 표적이 됐다. 예정됐던 트와이스의 중국 방송 출연이 취소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JYP엔터는 “쯔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쯔위가 “나는 중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는 사과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은 도리어 대만 내 여론을 악화시켰다. 해당 사건이 이듬해 1월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으로의 정권 교체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의 ‘쯔위 포섭설’에 대만 당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리위안 대만 문화부장(장관)은 전날 한 행사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연예인은 자신의 활동 방향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정부 역시 개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만약 중국에서 활동하려 한다면 현지의 관련 규정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많은 규정은 ‘통일전선’과 관련이 있으니, (중국 진출을 고려하는) 연예인들은 특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대만 연예인들은 양안 관계가 악화되거나 홍콩의 민주화 운동, 티베트 인권 문제 등이 대두될 때마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하나의 중국’,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 등의 글을 올리며 중국의 정치적 선전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2022년 멤버 전원이 재계약한 데 이어 최근 재차 재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연과 채영은 재계약하지 않고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쯔위를 비롯한 멤버들의 재계약 논의는 진행 중이다.
  • 뉴욕 지하철에 ‘한국 미녀’…걸그룹인가 했더니 48세 여배우

    뉴욕 지하철에 ‘한국 미녀’…걸그룹인가 했더니 48세 여배우

    뉴욕을 방문한 배우 김사랑이 동안 미모와 대학생 같은 풋풋한 분위기를 뽐냈다. 김사랑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집 중입니다 ㅠㅠ 이번 주 목요일 영상 업데이트 예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의 근황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뉴욕의 지하철역 플랫폼에 서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김사랑은 시원한 하늘색 민소매 상의에 그레이 컬러 데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발랄한 패션을 선보였다. 17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그는 걸그룹 같은 슬림한 몸매와 플랫한 운동화를 신었음에도 완벽한 비율과 각선미를 자랑했다. 여기에 청순하게 늘어뜨린 긴 생머리와 화장기가 거의 없는 수수한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면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을 완성했다. 1978년생인 그는 올해 48살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걸그룹 같다”, “대학 시절에 찍은 것 같다” 등 그의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에 감탄했다. 한편, 김사랑은 최근 특별한 작품 활동 없이 개인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 검찰, 공소청 이전 마지막 마약류 퇴치 국제회의 개최

    검찰, 공소청 이전 마지막 마약류 퇴치 국제회의 개최

    검찰이 유엔마약범죄사무소 등 5개 국제기구, 미국·중국·일본 등 29개국이 참여하는 제33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대검찰청은 “10월 공소청 출범 이후에도 37년간 이어온 국제협력 채널을 유지해 협력을 강화하고, 마약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마약류퇴치국제회의는 대검 주도로 1989년 창설된 회의체다. 마약범죄 동향 및 주요 수사 사례 등을 공유하고 초국가적 마약범죄에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매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규형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최근 마약범죄 조직은 국가 간 경계를 넘어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마약의 제조·유통을 조직화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의 주요 수사 성과를 소개했다. 관세청은 세관의 마약류 단속 및 국제협력 활동을 발표했다. 대검 청소년 마약 예방 홍보대사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도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 국제기구는 세계 마약범죄 동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고, 회원국들은 각국의 주요 마약범죄 수사 사례와 초국가적 마약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 미국 ‘빌보드 200’ 정상… 마침내 오른 엔하이픈

    미국 ‘빌보드 200’ 정상… 마침내 오른 엔하이픈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첫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엔하이픈이 2위 엘라 랭글리, 3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더 신 : 블리스’는 차트 집계 기간 9만 8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앨범 판매량은 9만 2000장이었고, SEA는 6000장이었다. 엔하이픈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통해 2020년 결성된 그룹이다. 데뷔 당시 7인조였지만, 최근 희승이 탈퇴해 현재는 정원·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의 6인조로 활동 중이다. 앞서 2021년 ‘보더 : 카니발’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한 뒤 그동안 모두 10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렸다.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가 2위까지 오른 적은 있지만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엔하이픈은 K팝 보이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여섯 번째 1위를 기록했다. 걸그룹에선 블랙핑크, 뉴진스, 트와이스, 캣츠아이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 ‘대구 여신’ 아이린 삼성 승리 요정됐다…1위 탈환 이끈 눈부신 시구

    ‘대구 여신’ 아이린 삼성 승리 요정됐다…1위 탈환 이끈 눈부신 시구

    대구 출신으로 소싯적에 ‘대구 여신’으로 유명했던 걸그룹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본명 배주현)이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 요정이 됐다. 그냥 이긴 것도 아니고 무려 1위를 탈환한 승리였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선두 경쟁자인 KT 위즈를 4-2로 물리쳤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68승 3무 44패(승률 0.607)를 기록하며 66승 3무 43패(승률 0.606)의 KT를 2위로 밀어내고 29일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선발 투수 크리스 페덱이 삼진 7개를 뽑아내며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주고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도 일찌감치 점수를 쌓으며 페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은 적극적인 보내기 번트에 이은 적시타 전략으로 3점을 내는 작전야구의 묘미를 보여줬다. 1회말 선두 김지찬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성윤이 정확한 번트로 김지찬을 2루에 보냈다. 곧바로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렸다. 2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류지혁의 보내기 번트, 김영웅의 우전 안타로 2점째를 뽑고 4회말에는 2사 후 김영웅과 강민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5회말에도 김지찬의 2루타에 이은 김성윤의 번트,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로 또 점수를 냈다. 에이스가 등판한 경기에서 4-0을 만들면서 삼성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페덱에 이어 김태훈, 이승현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KT가 9회초 대타 오윤석의 좌월 투런포로 2점 따라붙었지만 김재윤이 세이브를 올리며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2021년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76승 9무 59패로 공동 1위에 올라 35년 만에 타이 브레이커를 치른 바 있다. 당시 KT가 승리하고 1위가 되면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팀의 대결이 단순히 선두 탈환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다. 대구 토박이인 아이린은 지난해 4월 20일 삼성과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도 시구자로 나섰다. 다만 당시는 롯데가 4-3으로 승리해 승리요정이 되지는 못했다. 아이린 개인으로서도 한을 풀었다. 이날 아이린은 마운드에 올라 세상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평소에도 승부욕이 대단하기로 자자한 아이린인 만큼 공을 던지는 데도 신중을 기했지만 안타깝게도 공은 포수 미트로 가기 전 바닥에 먼저 닿았다. 아이린도 본인의 시구에 아쉬워하는 모습이 TV 중계화면에 담겼다. 비록 시구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삼성에 꼭 필요했던 승리를 가져다주면서 아이린이 제대로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줬다. 삼성이 30일 경기에서마저 승리한다면 KT를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 이선민, ‘현상금 3천만원’ 내걸었다…“목격하면 제보해라”

    이선민, ‘현상금 3천만원’ 내걸었다…“목격하면 제보해라”

    개그맨 이선민이 파격적인 금연 공약을 내걸어 화제다. 이선민은 지난 27일 유튜버 침착맨의 개인 라이브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음식을 먹으며 건강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중 그는 “기념비적인 걸 좋아한다”며 “마흔 전에는 금연도 하고 90kg 이하로 유지해서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다짐을 들은 침착맨은 “금연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하는 건 극한의 환경에 놓이는 것”이라며 현실적인 우려를 표했다. 이어 과거 본인이 흡연자였음을 밝히며 “4년째 금연 중”이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과거 금연 성공 당시 자신이 흡연하는 모습을 목격해 증거와 함께 제보하는 사람에게 현금 1000만 원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현상금을 내걸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이선민 정도의 위상이면 3000만 원은 걸어야 한다. 남한테 주기 싫어 이 악물고 지키게 된다”고 금연의 비법을 전수했다. 그러면서 “조금 피고 싶으면 이미 끝이다. 정신상태가 썩어빠진 것”이라는 강력한 조언에 이선민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거듭 망설이던 그는 결국 “담배 공약을 하겠다”며 “만약 지구상 어떤 곳에서든 이선민이 담배 피우는 모습을 목격하시고 제보하신다면, 현상금 3000만 원을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허위 및 거짓 제보는 절대 인정하지 않으며, 확실한 증거 자료를 침착맨 혹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면상들’을 통해 직접 제보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사항까지 덧붙였다. 이선민의 통 큰 공약을 들은 침착맨은 “억수로 멋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후 그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3일간의 정정 기간을 요청했고, 식사를 모두 마친 뒤 최후의 흡연을 즐겼다. 한편 이선민은 지난 2016년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SBS ‘웃찾사’가 갑자기 폐지되며 활동 무대가 없어지자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개그맨 조훈과 유튜브 채널 ‘면상들’을 만들어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고,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와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나의 연수 아저씨’에서 삼촌미를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소속사 메타코미디에서 제작 중인 ‘메타코미티클럽’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 56세 김혜수, 걸그룹이라 해도 믿겠네…놀라운 근황 [SNS★샷]

    56세 김혜수, 걸그룹이라 해도 믿겠네…놀라운 근황 [SNS★샷]

    배우 김혜수가 세월을 비껴간 방부제 미모와 완벽한 몸매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혜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짙은 그린 컬러의 상의에 블랙 새틴 미니스커트와 롱부츠를 매치했다. 1970년생으로 56세인 그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와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소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짧은 스커트 사이로 드러난 걸그룹 못지않은 슬림한 각선미와 한 줌 허벅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그는 지난달 31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 중이다. 해당 작품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로,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女아이돌, ‘댄서가 옷 벗기는’ 무대 논란…또 워터밤이네? [라이프+]

    女아이돌, ‘댄서가 옷 벗기는’ 무대 논란…또 워터밤이네? [라이프+]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워터밤 무대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탈의 퍼포먼스를 보여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소연은 지난 22일 강원 속초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6’ 무대에 올라 오는 9월 초 발매 예정인 솔로 신곡 ‘STAR’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무대는 소연이 2021년 첫 솔로 미니앨범 이후 약 5년 2개월 만의 솔로 활동을 예고하는 자리였던 만큼 많은 팬과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무대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논란이 확산했다. 소연이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던 중 댄서의 도움으로 티셔츠를 벗어 던지는 모습이 급속도로 확산한 것이다. 당시 무대에서 무릎을 꿇은 소연에 백댄서가 다가가 티셔츠를 위로 벗겨냈고, 검은색 속옷을 연상케 하는 과감한 의상이 가감 없이 드러났다.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과 프로페셔널한 연출이라고 호평한 반면, 노출 수위가 지나쳤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의 과도한 노출 경쟁이 씁쓸하다”, “성인 쇼를 연상케 한다” 등의 지적이 나왔다. ‘워터밤’ 선정성 논란, 처음 아니야여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된 워터밤에서 여성 가수의 선정성이 논란거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5일 가수 비비는 고양시 킨텍스 야외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서 ‘밤양갱’, ‘나쁜X’ 등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던 중 공연 중반 남성 댄서들 사이에서 무릎을 꿇고 젖은 점프슈트의 지퍼를 살짝 내렸다. 비키니 상의가 드러나자 상의를 탈의한 남성 댄서들이 비비를 둘러쌌다. 비비는 그 사이에서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전달받는 과감한 연출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의 분위기는 고조됐고 이에 일부 관객들은 “워터밤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 “뛰어난 무대 장악력”이라며 호평했다. 한 네티즌은 “수위가 높긴 하지만 19세 이상 관람 가능 행사였다. 가수의 퍼포먼스에 지나치게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워터밤 축제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노출과 성적 퍼포먼스도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성 가수들은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과 과감한 안무를 선보이고, 남성 가수들은 상의를 벗고 복근과 근육을 과시한다. 과거 걸그룹 활동을 한 여성 가수는 워터밤 무대에 서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쏟아부어 지방 흡입 시술을 받았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워터밤에 출연한 가수들이 어떤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얼마나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는지에 화제가 집중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워터밤이 대표적인 여름 음악 축제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노출 수위가 아닌 음악과 무대의 완성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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