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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 나쁜 도시라도 야외 운동하면 건강 좋아져”(연구)

    “공기 나쁜 도시라도 야외 운동하면 건강 좋아져”(연구)

    오염된 도시에서도 걷기와 자전거 타기와 같은 야외 운동을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영국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이 이끈 국제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오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세계 주요 도시의 환경 자료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도시에서 걷기나 자전거 타기를 했을 때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대기오염 정도는 이산화질소 농도가 아닌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야외에서 걷기나 자전거 타기를 해도 건강에 해가 될 정도로 대기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는 1%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번 연구를 총괄한 케임브리지 대학 산하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역학연구소의 마르코 타이니오 박사가 설명했다. 이어 타이니오 박사는 “공기가 나쁘다고 알려진 런던에서도 야외 운동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런던보다 대기오염이 10배 정도 심한 인도 델리에서조차 일주일에 5시간 이내라면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과 심장 질환, 여러 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기가 오염된 도시에서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하면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먼지 등을 흡입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결국 건강에 좋은 것인지 아니면 나쁜 것인지를 두고 과학계에서는 오랫동안 논의를 해왔다. 실제로 지난 2월 영국 왕립외과협회(RCP)와 왕립보건소아과학회(RCPCH)에서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 연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4만 명에 달한다. 특히 당시 연구에서는 대기오염이 암과 천식, 뇌졸중, 심장 질환, 당뇨병, 비만, 치매 등이 발병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영국에서는 해마다 200억 파운드의 사회 비용이 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이런 현실에 안주하는 뜻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케임브리지 대학 산하 다이어트와 활동 연구센터(CEDAR)의 제임스 우드콕 박사는 “확실히 더러운 공기 중에서도 달리기와 같은 운동이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기오염을 그대로 둬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가능한 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해 차량 이용을 줄이면 결국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예방 의학’(Pre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매일 39명 극단적 선택하는데 자살예방 예산 日의 30분의 1”

    “매일 39명 극단적 선택하는데 자살예방 예산 日의 30분의 1”

    “사회와 가정의 구성원들이 조금씩 관심을 갖고 주변을 살핀다면 자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자살 예방 의지가 너무 빈약합니다.” 2012년 기독교 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를 만들어 최근 대표에 취임한 조성돈(49)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조 교수는 5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자살은 엄연한 사회적 질병”이라며 “정부와 국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예방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교수는 연세대 신학과를 거쳐 독일 킬대학과 마르부르크대학에서 수학한 신학자로 자살 예방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 독일에서 귀국한 2002년 통계청 자료를 보곤 충격받았다고 한다. “자살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중 4번째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잘 알려졌듯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1년째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지요. 그런데도 우리 정부의 한 해 자살 예방 예산은 90억원에도 못 미칩니다. 일본의 3000억원에 비하면 30분의1 수준이지요.” 목회사회학을 전공한 조 교수는 귀국 직후부터 줄곧 교회들에 자살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운동을 권유했지만 외면과 핀잔을 받기 일쑤였다. 그래서 공동운동을 벌일 단체인 목회사회학연구소와 라이프호프를 창립했고 최근 대표를 직접 맡았다. “대부분의 종교가 자살을 죄악시합니다. 유족들은 공개 장소에서 아픔조차 터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2009년 생명사랑 학술부문상을 받은 저서 ‘그들의 자살 그리고 우리’를 통해 “자살한다고 지옥 가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꺼낸 뒤엔 교계로부터 온갖 공격과 수모를 당했단다. 인터뷰 도중 열거된 자살 상황은 심각하다 못해 위기로 다가온다. OECD 최고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29명) 말고도 한 해 자살자 1만 4000명, 하루 자살자 39명…. 진학, 취업, 실업의 중요한 시점에 좌절·포기에 처한 중고교생과 40·50대 가장의 자살은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4년 언론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지난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중고교생이 무려 30%나 됐다. 그래서 조 교수는 생명보듬 특강을 비롯해 생명보듬함께걷기, 유가족 마음이음 예배, 4050남성 마음이음 콘서트 같은 일들을 줄곧 벌여 왔고 이제 조금이나마 그 성과를 느낀단다. 2014년 개신교 예장통합 교단총회에서 목회자의 자살자 장례를 허용하는 ‘자살에 관한 목회 지침’을 통과시킨 게 대표적이다. 한 사람이 자살하면 가족, 친구 등 최소한 20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렇게 따지자면 한 해 1만 4000명이 자살하는 우리의 경우 30만명이 영향을 받는 셈이다. “그동안 활동하면서 분명히 느낀 사실이 있어요. 자살은 가치관과 문화의 문제입니다. 교통문화가 선진적으로 발전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이제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꿔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 교수는 그 전환에 서둘러 앞장서야 할 사람들을 역시 종교계로 꼽았다. “종교 공동체에서 사람들은 심각한 고민과 어려움을 비교적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습니다. 공동체 구성원들로부터 진심 어린 위로와 조언도 받을 수 있구요.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종교라면 응당 자살과 관련해 ‘게이트 키퍼’의 역할을 방기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반값” “공짜”… 지자체 황금연휴 ‘이벤트 전쟁’

    순천만습지·국가정원 50% 할인 청주 청남대·담양 죽녹원 ‘무료’ 강원 “예약 급증… 피서철 같아” 24만명 몰릴 제주, 항공 좌석 늘려 자치단체들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총력을 펴고 있다. 갑작스러운 연휴 결정으로 해외로 떠나지 못한 여행객과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을 잡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내놨다. 전남 순천시는 5~8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5곳을 50% 할인해 주고 자연휴양림은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어린이날인 5일 스카이타워 전망대와 엑스포기념관을 무료 개방한다. 6~8일 여수 거북선축제 누리집(www.jinnamje.com)에서 하루 선착순 300명에게 빅오쇼(입석), 엑스포기념관, 테디베어뮤지엄, 아쿠아플라넷 등을 50% 할인해 준다. 담양군은 임시공휴일인 6일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등 유료 관광지 6곳을 무료 개방한다. 수도권 최대 관광지인 인천 강화군은 연휴 기간 영산홍이 만개한 갑곶돈대를 무료로 운영한다. 관광지 13곳의 입장료를 20%, 도래미마을 등 농촌체험마을 체험비를 10% 할인해 준다. 음식점, 호텔, 한옥 펜션, 영화관 등에선 30%까지 깎아준다.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충북 청주시 청남대는 어린이날과 6일 무료 개방한다. 13공수여단의 특공무술 시범, 마술쇼, BJ 춤추는 곰돌 등의 공연과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대통령길 걷기 등도 있다. 경북도도 관광 세일에 나섰다.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보문단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주엑스포공원 바실라 공연 30%, 특산품 매장 10%, 주요 호텔과 리조트 5~60%, 체험비 10~50% 할인을 한다. 강원도도 오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과 맞물려 황금연휴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 기간 박물관과 공연, 전시 시설, 공공운영시설 등은 무료다. 공원과 자원관광지 등 72곳은 50%까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100여곳도 10∼60% 할인한다. 강원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3~4일 동안 예약이 평소보다 2~3배 늘어나는 등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여름 피서철 같은 특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금연휴 기간 제주는 24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 6000여명보다 28.9% 늘었다. 현재 호텔 예약률은 85∼95%에 달한다. 콘도미니엄(85∼95%), 펜션(85∼55%), 렌터카(85∼95%), 전세버스(85∼95%) 등도 예약률이 높다. 4∼5일 3만여대의 렌터카가 모두 예약됐다. 항공사도 4∼8일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21만 7000여석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강화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잠실 일대 2025년 수변 문화 + 스포츠 + 전시·컨벤션 거점으로

    잠실 일대 2025년 수변 문화 + 스포츠 + 전시·컨벤션 거점으로

    올림픽대로·탄천로 일부 지하화 종합운동장~한강변 ‘데크’ 설치 마이스단지에 1500실 특급호텔 15조 경제효과·8만 일자리 창출 서울 한강 잠실지구가 시민들을 위한 수변 문화·여가 공간으로 변신한다. 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 일부는 지하화하고 종합운동장에서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데크도 설치한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2조 8000억원(공공 1조 1000억원, 민자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한강 잠실지구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41만 4205㎡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수변 문화·여가, 공연·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국제 마이스(MICE) 거점으로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수변 문화·여가, 스포츠 기능을 집중하고 남쪽은 전시·컨벤션·숙박 등의 마이스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먼저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된 한강과 탄천변 일대를 걷기 좋은 공간으로 바꾼다. 올림픽대로 400m와 탄천 동·서로 300m 구간을 지하화한다. 또 종합운동장에서 한강변으로 연결되는 데크를 설치하고, 탄천변의 1800대 규모의 주차장도 분산 이전한다. 종합운동장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데크 끝에는 마리나 등 수상레저 시설이, 데크 위는 카페, 문화시설 등이 설치된다. 한강 둔치는 물놀이 시설, 피크닉·캠핑장 등 여가시설로 꾸며진다. 탄천변도 여가와 휴식 위주의 도심형 수변공간이 된다. 특히 삼성동~종합운동장을 잇는 탄천 보행교는 건축물과 교량을 일체로 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랜드마크로 만든다. 종합운동장 남측의 마이스 단지에는 전용면적 10만㎡ 이상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150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이 들어선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인근 코엑스와 세텍(SETEC), 현대차 GBC 등과 함께 19만 5000㎡ 규모의 도심 마이스축이 된다”면서 “독일 하노버 세빗(CeBIT)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처럼 브랜드화된 대형 전시회 공간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운동장은 리모델링해 판매·편의시설, 박물관, 스카이데크 등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주변에 250실 규모의 유스호스텔도 조성된다. 야구장은 북서쪽 한강변으로 옮기고 관람석을 3만 5000석으로 확대한다. 사업은 2019년 학생체육관과 수영장 철거,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신축 등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유스호스텔과 보조경기장 신축, 마리나 등 한강과 탄천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 2025년까지 야구장 이전과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건립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연 15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일자리 8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한강잠실지구, 수변 문화·여가 공간으로 변신

    서울 한강잠실지구, 수변 문화·여가 공간으로 변신

    서울 한강 잠실지구가 시민들을 위한 수변 문화·여가 공간으로 변신한다. 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 일부는 지하화하고 종합운동장에서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데크도 설치한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2조 8000억원(공공 1조 1000억원, 민자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한강 잠실지구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41만 4205㎡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수변 문화·여가, 공연·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국제 마이스(MICE) 거점으로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수변 문화·여가, 스포츠 기능을 집중하고 남쪽은 전시·컨벤션·숙박 등의 마이스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먼저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된 한강과 탄천변 일대를 걷기 좋은 공간으로 바꾼다. 올림픽대로 400m와 탄천 동·서로 300m 구간을 지하화한다. 또 종합운동장에서 한강변으로 연결되는 데크를 설치하고, 탄천변의 1800대 규모의 주차장도 분산 이전한다. 종합운동장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데크 끝에는 마리나 등 수상레저 시설이, 데크 위는 카페, 문화시설 등이 설치된다. 한강 둔치는 물놀이 시설, 피크닉·캠핑장 등 여가시설로 꾸며진다. 탄천변도 여가와 휴식 위주의 도심형 수변공간이 된다. 특히 삼성동~종합운동장을 잇는 탄천 보행교는 건축물과 교량을 일체로 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랜드마크로 만든다. 종합운동장 남측의 마이스 단지에는 전용면적 10만㎡ 이상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150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이 들어선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인근 코엑스와 세텍(SETEC), 현대차 GBC 등과 함께 19만 5000㎡ 규모의 도심 마이스축이 된다”면서 “독일 하노버 세빗(CeBIT)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처럼 브랜드화된 대형 전시회 공간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운동장은 리모델링해 판매·편의시설, 박물관, 스카이데크 등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주변에 250실 규모의 유스호스텔도 조성된다. 야구장은 북서쪽 한강변으로 옮기고 관람석을 3만 5000석으로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잠실야구장을 돔으로 만들거나 한강변에 바짝 붙여 미국 샌프란시스코처럼 홈런볼이 장쾌하게 한강에 퐁당 빠지게 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검토했지만 비용이 30% 이상 추가돼 강변 안쪽에 건설하는 쪽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체육관과 수영장은 통합해 실내 경기와 공연이 가능한 콤플렉스로 건설된다. 사업은 2019년 학생체육관과 수영장 철거,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신축 등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유스호스텔과 보조경기장 신축, 마리나 등 한강과 탄천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 2025년까지 야구장 이전과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건립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연 15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일자리 8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암 환자도 운동해야 생존률 높아져(연구)

    암 환자도 운동해야 생존률 높아져(연구)

    운동이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익숙하다. 하지만 이미 건강을 잃은 사람에게도 운동은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가 일주일에 단 몇 시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연구진이 지난 20년간 전립선암 환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시간, 중간강도로 운동한 환자는 일주일에 1시간 미만으로 운동한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3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중간강도의 운동이란 사이클링이나 테니스, 걷기 등이며 정원을 가꾸는 가벼운 움직임도 포함된다. 전립선암 환자가 암에 걸리기 이전에도 운동량이 많았다면 사망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암에 걸리기 전, 일주일에 단 4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한 사람은 일주일에 1시간 미만 운동했던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33%, 일주일에 7시간 운동했던 사람은 사망률이 3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남성이 전 생애에 걸쳐서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발병 이후 운동을 통해 사망률 감소 효과를 보고 싶다면, 발병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운동에 투자해야 한다. 또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는 전립선암 환자들이 육체적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지켜야하며, 의료진 역시 환자에게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립선암의 위험은 50세 이상 남성에게서 급증하며, 전립선암의 3분의 2는 6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발견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학회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팔다리 없는 체조소녀가 전하는 희망 이야기

    [월드피플+] 팔다리 없는 체조소녀가 전하는 희망 이야기

    두 팔, 두 다리 없이도 체조 경기에서 완벽한 동작을 선보이는 12세 소녀의 모습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영국 더비주에 사는 올해 12살의 이지(izzy)는 6살 무렵 세균성뇌수막염에 감염돼 결국 사지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 이지는 수차례 심장마비나 장기기능 이상 등으로 병원에서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벌인 끝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8개월간 휠체어 생활을 해야 했고, 7살 때인 2011년에야 보철용 팔다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록 팔다리를 모두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지의 재능은 사라지지 않았다. 친구들이 체조종목의 일종인 트램펄린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했다가 남다른 점프력과 기술력을 선보였던 것. 이후 이지는 의족과 의수를 착용한 채로 트램펄린 연습을 시작했고, 각종 장애인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이지는 “사람들 앞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내게는 매우 즐거운 일”이라면서 “내가 체조를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지의 엄마는 “나와 남편은 딸이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딸은 의수에 매우 빨리 적응하고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휠체어가 전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고난이도의 체조 동작을 해낼 정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딸은 이제 스스로를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지는 올해 말에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수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두팔·두다리 없는 12세 체조 꿈나무의 희망이야기

    두팔·두다리 없는 12세 체조 꿈나무의 희망이야기

    두 팔, 두 다리 없이도 체조 경기에서 완벽한 동작을 선보이는 12세 소녀의 모습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영국 더비주에 사는 올해 12살의 이지(izzy)는 6살 무렵 세균성뇌수막염에 감염돼 결국 사지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 이지는 수차례 심장마비나 장기기능 이상 등으로 병원에서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벌인 끝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8개월간 휠체어 생활을 해야 했고, 7살 때인 2011년에야 보철용 팔다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록 팔다리를 모두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지의 재능은 사라지지 않았다. 친구들이 체조종목의 일종인 트램펄린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했다가 남다른 점프력과 기술력을 선보였던 것. 이후 이지는 의족과 의수를 착용한 채로 트램펄린 연습을 시작했고, 각종 장애인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이지는 “사람들 앞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내게는 매우 즐거운 일”이라면서 “내가 체조를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지의 엄마는 “나와 남편은 딸이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딸은 의수에 매우 빨리 적응하고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휠체어가 전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고난이도의 체조 동작을 해낼 정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딸은 이제 스스로를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지는 올해 말에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수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웃도어 특집] 블랙야크, 390g 등산화… 이것이 ‘스마트 노마드’

    [아웃도어 특집] 블랙야크, 390g 등산화… 이것이 ‘스마트 노마드’

    블랙야크는 올해 봄·여름 ‘스마트 노마드’ 트렌드에 주목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노마드란 유목민처럼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트렌드를 뜻하는 ‘노마드’가 한 번 더 진화한 개념이다. 스타일 탐색 단계를 넘어 기능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260㎜ 기준 제품으로 390g인 초경량 등산화 ‘엑섬GTX’는 기능과 패션의 조화를 중시하는 ‘스마트 노마드’의 요구를 수용한 제품이란 설명이다. 고어텍스 소재로 만들어 방수·투습 기능을 살렸고 중창(미드솔)의 경도에 차이를 둬 무릎과 발목 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 자체 개발 VS시스템을 적용했다. 장시간 걷기에 적합한 트레일 워킹화 ‘드라켄 GTX’와 고어텍스를 사용해 땀이 차는 러닝 활동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해 주는 다목적 트레일 러닝화 ‘스프린터 GTX’에도 VS시스템을 적용했다. 블랙야크가 최근 선보인 ‘E밸브재킷’, 방풍재킷인 ‘벤피카 재킷’, 익스트림 라인의 ‘B2XQ4 재킷’ 등은 가방이나 전용백에 휴대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꽃 구경부터 운동까지 다양한 봄철 아웃도어 활동을 하다 보면, 입고 벗고 휴대하기 편한 패커블 재킷의 쓰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 전립선암 환자 일주일 5시간 운동, 사망률 34% ↓(연구)

    전립선암 환자 일주일 5시간 운동, 사망률 34% ↓(연구)

    운동이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익숙하다. 하지만 이미 건강을 잃은 사람에게도 운동은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가 일주일에 단 몇 시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연구진이 지난 20년간 전립선암 환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시간, 중간강도로 운동한 환자는 일주일에 1시간 미만으로 운동한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3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중간강도의 운동이란 사이클링이나 테니스, 걷기 등이며 정원을 가꾸는 가벼운 움직임도 포함된다. 전립선암 환자가 암에 걸리기 이전에도 운동량이 많았다면 사망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암에 걸리기 전, 일주일에 단 4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한 사람은 일주일에 1시간 미만 운동했던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33%, 일주일에 7시간 운동했던 사람은 사망률이 3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남성이 전 생애에 걸쳐서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수 있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발병 이후 운동을 통해 사망률 감소 효과를 보고 싶다면, 발병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운동에 투자해야 한다. 또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는 전립선암 환자들이 육체적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지켜야하며, 의료진 역시 환자에게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립선암의 위험은 50세 이상 남성에게서 급증하며, 전립선암의 3분의 2는 6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발견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학회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0초 동영상으로 걷기 자세 확인을

    30초 동영상으로 걷기 자세 확인을

    봄을 맞아 산과 강변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이 걷기다. 하지만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피로를 빨리 느끼고 오히려 통증을 겪을 수 있다. 17일 장기모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에게 올바르게 걷는 법을 들었다. Q. 바르게 걷는 방법이 있나요. A. 15~20m 앞을 바라보며 턱을 당기고 허리를 똑바로 세워 약간 근육을 긴장한 상태로 걷는 게 오래 걷기에 좋아요. 보행 때 무게중심을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가는 방향으로 이동시키고 팔다리를 적당히 앞뒤로 흔들어 주면서 어깨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0~60대 건강한 남성은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을 포함해 하루 한 시간 정도, 관절염을 앓는 여성은 평지에서 하루 30~40분 정도 걷는 게 적당한 운동량입니다. 이보다 젊은 사람은 약간 빠른 속도로 계단을 포함해 한 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걸으면 유산소 운동과 하체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걷기 운동을 시작하고 마무리할 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게 근육의 긴장을 풀고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 좋습니다. Q. 잘못된 걸음걸이는 어떤 문제를 일으키나요. A. 몸에 피로가 빨리 쌓이고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일으킵니다. 발에는 족저근막염, 종아리 허벅지에는 근육통, 골반에는 골반통, 허리 통증까지 전신 통증이 나타납니다. 직접적으로 허리 디스크를 유발하거나 단기간에 관절염을 악화시키진 않지만 만성적인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지요. 만성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Q. 스스로 관찰하기가 어려운데. A. 신발 밑창 닳는 모양을 보고 걸음걸이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팔자 걸음을 걸으면 신발 바깥쪽과 뒤쪽이 많이 닳습니다. 팔자걸음이 버릇되면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를 느끼고 발목·무릎·허리 통증까지 생길 수 있지요. 휴대전화로 본인의 걷는 모습을 30초쯤 찍어서 보면 어떻게 걷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이 활짝 핍니다, 마음이 콩닥 뜁니다

    서울이 활짝 핍니다, 마음이 콩닥 뜁니다

    서울의 벚꽃 개화일은 공식적으로 4월 6일. 하지만 어디까지나 공식 개화일일 뿐 성격 급한 꽃들은 이미 꽃망울을 터뜨렸거나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벌써 성급한 벚꽃이 꽃망울을 피운 한강시민공원에는 개나리를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이 나들이객들은 맞고 있다. 서울시도 이에 맞춰 ▲봄나들이 좋은 길 ▲드라이브길 ▲걷기 좋은 길 ▲색다른 꽃길 ▲축제길 등 5개 테마로 ‘서울 봄꽃길 156선’을 추천했다. 짧은 봄날 156곳을 다 가 본다는 것은 무리. 서울을 서북, 서남, 동북, 동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꽃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길 만한 곳을 엄선했다. 특히 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개나리꽃길 걷기’는 청소도 하고 꽃구경도 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서북권:서대문 안산·불광천 음악 꽃… 경의선 철로엔 노랑붓꽃 서북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봄꽃길은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이다. 코스는 서대문구청 뒤편에서 서울시내 전경과 한강을 볼 수 있는 봉수대까지다. 서대문구는 이달 8~10일 6회에 걸쳐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벚꽃음악회’를 연다. 연희숲속쉼터로 가는 자락길에선 벚꽃 이외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도 즐길 수 있다. 안산 자락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해 추천한 ‘4월의 걷기여행길 10선’에도 뽑혔다. 마포구 경의선 숲길 공원은 새롭게 뜨는 명소다. 공덕역부터 대흥역까지 폐철로를 걷어 내고 700m 구간에 만든 이 공원에는 2014년 벚꽃길이 조성됐다. 분홍 벚꽃 외에도 새하얀 이팝나무 꽃과 노랑붓꽃 등 다채로운 수목이 어우러져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다른 벚꽃 명소와 달리 사람만 다닐 수 있어 천천히 봄날의 평화를 만끽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할 만하다. 은평구 불광천에선 8일과 9일 이틀간 ‘한국문학관 유치 기원 불광천 벚꽃축제’가 열린다. 8일에는 은평구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박상철(무조건)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걷기대회에 자녀의 손을 잡고 참여해 볼 만하다. ●서남권:4일부터 여의도 북적… 개화산 둘레는 야생화 ‘빼꼼’ 서남권에는 서울 봄꽃축제의 대장 격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있다.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는데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여의서로 1.7㎞ 구간에서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그루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살구나무,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20여종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대표 봄꽃축제인 만큼 행사도 다양하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인파가 넘치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부담스럽다면 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1㎞ 구간에 조성된 벚꽃로를 추천한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시흥대로에서 철산교까지 10㎞ 길이의 안양천로도 봄바람에 날리는 꽃비를 맞기 좋다. 금천구는 9일과 10일에 걸쳐 구청 광장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프린지페스티벌, 사생대회 등을 개최한다.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과 동작구 보라매공원, 국립현충원에서 즐기는 꽃놀이도 추천할 만하다. 서서울호수공원을 걷다 보면 항공기 소리에 따라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색다른 장면도 만날 수 있으니, 아이들은 하늘로 비행기가 지나가는지 유심히 살피는 것도 재미다. 산자락을 따라 들꽃을 보고 싶다면 강서구 개화산이 좋다. 방화근린공원부터 개화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코스에선 영산홍과 산철쭉, 찔레꽃, 자운영 등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화근린공원에서 걷기대회와 사물놀이, 허준가요제 등이 열린다. ●동남권:응봉산 개나리 절정… 어린이대공원·석촌호수는 벚꽃 품에 동남권에선 광진구 서울대공원이 강자다. 탁 트인 공원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8일부터 17일까지 호수둘레길을 중심으로 벚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벚꽃 버스킹과 봄봄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기다린다. 송파구 석촌호수의 벚꽃길도 잠실 일대 거주자에겐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소다. 석촌호수를 따라 촘촘하게 심어진 1000그루의 벚꽃길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이자 지역의 자랑이다. 송파구는 8일부터 3일간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잠실관광특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일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마야, 홍경민, 알리, 정동하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줄줄이 이어진다. ‘봄의 전령’ 노란 개나리를 즐기고 싶다면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꽃축제로 가 보자. 개나리꽃은 3월 27일부터 이미 개화가 시작돼 이번 주말이면 절정을 맞게 된다.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축제에는 초등학생 사생대회, 야간 산상 콘서트, 오케스트라 공연, 캘리그래피, 가훈 쓰기 체험, 꽃차 시음, 쿠키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성동구에선 15일 금호산 맨발공원 일대에서 ‘금호산 봄꽃축제’도 예정돼 있다. 서초구와 강남구의 양재천변, 남산공원 순환로도 걸으며 꽃내음을 맡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동북권:3개구 가로지른 우이천, 이름 모를 들꽃이 주인공 산이 많은 동북권은 조금만 나가면 꽃 천지다. 어디가 꽃 명소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도심의 명소를 꼽자면 우이천이다. 도봉과 성북, 노원을 관통하는 우이천변은 벚꽃은 물론 이름 모를 다양한 들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군데군데 작은 공원과 도서관, 휴식시설이 있다. 자전거길도 잘 조성돼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도봉구는 구청부터 노원교까지를 꽃 천지라고 부를 만하다. 일단 도봉구청 주변의 가로수가 모두 벚꽃이고, 중랑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금계국과 사계장미가 쭉 늘어섰다. 노원구의 중랑천변(노원교~상계교 1㎞ 구간)을 노랗게 물들인 개나리 꽃길도 장관을 이룬다. 3월 말 꽃을 피운 개나리는 4월 20일쯤까지 아름다움을 뽐낸다. ●중랑천·안양천엔 유채꽃… 코가 먼저 즐거운 강동 허브공원 벚꽃과 개나리로만 채워진 꽃놀이가 지겹다면 조금 색다른 꽃도 있다. 서울창포원 ‘붓꽃길’, 청계천로, 성북구 월계로, 동작구 상도로, 송파구 로데오거리 ‘이팝나무길’, 한강 중랑천 둔치 ‘유채꽃길’, 양천구 신트리공원, 강동구 허브천문공원 ‘야생초화류와 허브류 꽃길’, 중랑캠핑숲 ‘배꽃길’ 등이다. 중랑캠핑숲의 배꽃길을 걸을 때는 벚꽃과 비슷하게 생긴 배꽃에 분홍 기운이 없이 깨끗한 흰색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양천구 안양천 둔치의 유채꽃길이나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의 꽃양귀비길 등도 볼만하다. 하이힐을 신은 여자친구를 위해 드라이브를 준비했다면 종로구 인왕산길, 광진구 워커힐길, 강서구 곰달래로, 금천구 벚꽃로 등을 기억해 두자. 물론 새 운동화를 사서 갈아 신고 같이 걷는 방법도 있다. 꽃바람도 좋지만 포근해진 강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한강변을 찾아야 한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4월 매주 금·토·일요일 ‘영화, 공연, 콘서트’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로맨틱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는 시민 참여 전시가 준비돼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더민주 우윤근 후보 아내, 유세 현장서 쓰러진 할머니 구해

    더민주 우윤근 후보 아내, 유세 현장서 쓰러진 할머니 구해

    4·13 총선 유세 현장에서 70대 할머니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의사인 후보자 부인의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2일 오전 ‘공양미 삼백석 효도대잔치’ 행사가 예정된 전남 곡성군 태안사에는 지역 노인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후보(광양·곡성·구례)와 관계자들도 사찰을 찾아 경내로 들어가는 노인들의 손을 붙잡고 인사하며 선거 운동을 펼쳤다. 남편의 손을 잡고 효도잔치에 온 서갑순(76) 할머니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오전 10시 40분쯤 갑자기 의식을 잃고 계단에서 굴렀다.  때마침 우 후보의 유세를 돕던 우 후보의 아내 위희욱(53)씨가 달려가 응급조치를 했다. 경기도의 대학병원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위씨는 “고혈압약을 먹고 있고 심장이 안좋다”는 서 할머니 남편의 말과 증상을 토대로 환자를 바닥에 눕혀 119가 오기 전까지 다리를 올리고 손발을 주무르기를 반복했다. 할머니는 다행히 15분여 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서 할머니의 남편인 오상영(77)씨는 “몸이 약한 아내가 모처럼 잔치에 가고 싶다고 해 오토바이에 태워 왔는데 50m도 걷기 전에 갑자기 쓰러졌다”면서 “암과 갑상선질환 앓은 적이 있고 최근 고혈압에 어지럼 증상으로 약까지 먹고 있어 걱정했는데 젊은 사람들이 바로 도와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위희욱씨는 “목요일 밤 당직근무를 마치고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남편을 도우려 내려왔다가 우연히 환자를 발견해 조치했는데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라며 “의사라면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년 뱃살 막으려면 ‘자가용 출퇴근’ 멈춰라 (연구)

    중년 뱃살 막으려면 ‘자가용 출퇴근’ 멈춰라 (연구)

    자가용차 대신 다른 방법으로 매일 출퇴근 하는 것만으로 중년에 찾아오는 뱃살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대(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주장했다. 연구팀은 2006~2010년 사이에 수집된 40대 이상 성인 남녀 15만 7000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이들은 먼저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승용차 등 각자의 퇴근 방식에 따라 조사 대상자들을 여러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런 뒤 이들의 체중과 지방 비율을 서로 비교해보았다. 이 때 지방 비율은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률 두 가지 척도로 나타냈다. 이러한 분석 결과,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체중 및 지방 비율은 다른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 사람들보다도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대상자 중에서 가장 날씬한 것은 자전거 이용자들이었다. 이들 중 남성은 자가용 이용 남성들에 비해 BMI 지수가 2점 낮고 몸무게는 4.9㎏ 더 가벼웠다. 여성의 경우 이 차이는 각각 1.65점, 4.3㎏에 해당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차량 이용자들에 비교하면 체지방과 체중이 더 적었으며, 이는 각자의 생활습관 등 비만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감안해 계산해도 마찬가지였다. 연구를 이끈 박사과정 연구원 엘렌 플린트는 “운동을 통해 비만 및 기타 만성 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바쁜 삶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번 연구는 매일의 통근과정에 있어 약간의 신체활동을 더하는 것만으로 월등히 낮은 체중과 더 건강한 체성분 비율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에 논평을 낸 노르웨이 송노피오라네 유니버시티 칼리지 라르스 보 안데르센 박사는 “개인의 출퇴근방식은 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선택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그러나 건강에 있어 이런 일상적 선택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30대가 넘어가면 보통 인간은 1년에 0.4~0.9㎏ 정도의 체중이 증가한다”면서 “출퇴근 도중 신체 사용량을 늘리는 것과 같은 사소한 변화로 이런 자연스러운 체중 증가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저널 ‘란셋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and Endocrinology) 최신호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대구 중구는 대구를 대표하는 자치단체였다. 중구 동성로는 늘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빌딩과 상가는 불야성을 이뤘던 대구 최대 번화가였다. 하지만 수성구, 달서구 등 외곽지가 개발되면서 점차 사양길에 들어섰다. 실제로 1980년 구의 인구는 21만 8964명이었으나 매년 줄어들면서 2012년 7만 6142명까지 내려갔다. 별다른 출구가 보이지 않던 중구에 스토리텔링이란 아이디어가 도입됐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2007년 골목에 스토리를 입히는 근대골목사업을 추진했다. 처음 구청장에 당선된 뒤 1년 남짓 지났을 때였다. 윤 구청장은 “구청장이 되자 대부분의 사람이 지역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일반적인 도심정책들을 제시했다. 하지만 중구는 재개발, 재건축 대상지가 아니라 100년 역사가 살아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기억을 더듬었다. 따라서 윤 구청장은 기존 정책 대신 도심 재생이란 방향으로 구정을 선택했다. “도심 재생 첫 작품이 근대골목사업이었다”고 했다. 마침 중구에는 3·1운동길, 뽕나무골목, 성밖골목, 이상화·이상돈 고택 등 근대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콘텐츠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여기에 스토리를 입히고 근대 이미지를 재현했다. 생태 잔디블록, 자연토 생태 흙 포장, 뽕나무 식재 등 친환경 디자인 작업도 병행했다. 막힌 골목을 연결하고 3·1만세운동 쌈지공원도 만들었다. 1년여에 걸친 이 같은 작업을 거쳐 2008년부터 근대골목투어라는 상품을 내놨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사업 첫해에 287명이던 관광객 수가 지난해 30만 3263명까지 증가했다.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고 같은 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99곳’에 지정됐다. 또 2014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10곳 걷기 좋은 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국적인 관광지로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윤 구청장의 스토리텔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조성이란 ‘신의 한 수’를 내놨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우범지대로 전락한 방천시장 옆 골목에 ‘가수 김광석’이란 스토리를 입힌 것이다. 110m에 이르는 골목에 벽화를 그리고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김광석 조형물을 설치했다. 골목방송국과 야외공연장을 만들었다. 김광석 거리는 근대골목에 이어 또 히트작이 됐다.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중에는 하루 1200여명, 주말에는 6000여명이 찾고 있다. 대부분 김광석을 그리는 젊은 층이고 상당수는 관광객들이다. 지난달 25일 윤 구청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전 8시 숙소에서 나와 걸어서 출근했다. “초선일 때는 오전 6~7시 집에서 나왔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도 구청장의 움직임에 맞춰 일찍 출근했다. 모든 공직 시스템에 혼란이 오는 것을 느꼈다”며 출근 시간을 늦춘 배경을 설명했다. 출근길에도 주요 간선 도로를 순찰해 거리 청소 상황, 보도블록 파손 실태, 불법 현수막 게재 등 지역 상황을 하나하나 챙겼다. “방문객들이 많아서 다른 지역보다 오전에는 거리 상태가 불량할 수 있다. 그래서 꼼꼼히 청결 상태 등을 챙긴다”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보고를 받고 결재를 했다. 10여건의 보고와 결재가 의외로 쉽게 마무리됐다. 그는 “업무 보고와 결재 전에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한다. 따라서 보고와 결재는 사전에 결론을 내린 것으로 일종의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3선 구청장을 하면서 업무의 효율을 위해 선택한 노하우 중 하나다. 오전 10시가 되자 3·1절 기념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근대골목투어 코스 중 하나인 청라언덕으로 출발했다. 윤 구청장은 “대부분 3·1절 행사가 실내에서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감 있는 새로운 기념식을 위해 생각해 낸 게 3·1만세운동 재현이었다”고 말했다.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등지에서 열린 행사는 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공연됐고 만세삼창과 만세운동 재현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윤 구청장은 이어 구교남 YMCA 회관 보수공사와 김광석 거리 내 방천스토리하우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YMCA 회관은 건물 내·외부를 모두 교체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5일 YMCA 창립총회 기념일에 재개관된다. 점심은 약령시에 있는 식당에서 골목해설사 52명과 했다. 중구 소속 골목해설사는 현재 70명이 있으며 외국어 해설사는 29명이나 된다. 윤 구청장은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근대골목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 근대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점심 후 야시장 개설을 추진 중인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윤 구청장은 동행한 실무자들에게 기존 상인과 야시장 운영 상인 간의 소통을 통해 갈등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구청으로 돌아온 뒤 오후 결재와 보고를 마친 뒤 곧바로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천카페 검토 회의를 주재했다. 지역 관광호텔에 대해 노천카페를 허용하는 사안으로 윤 구청장은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생 관리와 이용객들이 편리한 방향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오후 6시 30분에는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대구시와 각 구·군 간 상생발전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이 모임에서 그는 경부고속철도변 동인동 구간 녹지 조성과 김광석 거리 공용화장실 신축 등에 시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협의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윤 구청장은 “그동안 구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관광 불모지인 중구가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걷기는 생각보다 ‘더 많은 칼로리’ 태운다(연구)

    걷기는 생각보다 ‘더 많은 칼로리’ 태운다(연구)

    한낱 걷기로는 많은 칼로리(열량)를 태울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은 날씬한 몸매를 얻기 위해 달리기나 스피닝(실내 자전거) 등의 고강도 운동을 선택하고 있다. 그런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최근 과학자들이 걷기가 실제로 기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학(SMU) 연구팀은 걷는 동안 연소한 칼로리를 나타내는 ‘에너지 소비’를 예측하거나 추정하는 데 쓰이는 기존의 주요 방정식이 부정확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성인과 아이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존보다 4배 더 정확한 새로운 방정식을 만들어냈다. 이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피터 웨이안드 SMU 박사는 “새로운 방정식을 적용하면 중간 속도로 걸을 때 칼로리가 10% 더 소모되고 ‘파워 워킹’(건강 걷기, 시속 6~8km로 걷는 것)을 할 때는 칼로리가 20% 더 소모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저자인 생리학자 린제이 러들로 SMU 박사는 “새로운 방정식은 키와 몸무게, 걷는 속도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방정식보다 훨씬 더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걷는 동안의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현재의 표준화된 방정식은 모든 사람에게 맞게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런 기준은 제한된 사람에서 나온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지난 50년간 변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ACSM’과 ‘Pandolf’와 같은 기준은 미국스포츠의학대학(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과 군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Pandolf 방법은 미국의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걷기 신진대사 자료가 쓰였다. 따라서 두 방법 모두 소수의 평균키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런 기준을 적용한 사례의 97%는 실제보다 너무 적은 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평지를 걸을 때의 주요 방정식을 평가하기 위해 문헌에 쓰인 걷기 신진대사 자료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검토했다. 웨이안드 박사는 “우리의 접근방식은 서로 다른 크기의 개인을 포함하고 방정식 공식화에 관한 더 큰 데이터베이스를 그려냄으로써 기존 기준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방정식은 한 사람이 단단하고 평평한 지면을 걸을 때 소모된 칼로리를 예측할 수 있는데, 걸을 때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더 적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는 것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방법이 더 유용하다고 말한다. 웨이안드 박사는 “칼로리 소모는 건강과 체력 등 신체의 생리학적 상태에 크게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다른 연구자들에 의한 이전 평가는 범위가 더 제한됐으므로 개인 상태에 따라 얼마나 정확한지는 실제로 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운동 경기를 위한 훈련이나 군사 목적 수행을 포함한 작업에서 개인의 수행 가능성과 유산소 능력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면서 “이번 방정식에서 나온 새 추정치를 온도나 심부 체온, 심박 수 등의 다른 생리 신호와 결합하면 피로나 발열, 탈수 등의 예측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생리학회(APS)가 발행하는 학술지 ‘응용 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어렵지 않아요… ‘육·웃·운’ 장수 만세

    [메디컬 인사이드] 어렵지 않아요… ‘육·웃·운’ 장수 만세

    중국 진시황(기원전 259~210년)은 천하를 평정해 황제에 오른 뒤 불로장생에 집착했습니다. 대륙 전역에서 몸에 좋다는 음식은 모두 찾아내 진상하도록 했고, 그래도 성에 차지 않자 동쪽으로 원정대를 보내 불로초를 찾아 오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운명을 거스를 순 없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일반적인 수준이었지만 지금으로 보면 그리 많지도 않은 5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천하를 호령했지만 더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결국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현대 의학은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습니다. 지난해 12월 통계청 발표 자료를 보면 2014년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분석됐습니다. 남성은 79.0세, 여성은 85.5세였습니다. 1970년 남성의 평균 수명이 58.7세, 여성은 65.6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 만큼 발전한 것입니다. 경제 발전으로 영양 결핍이 줄고 예방접종이 보편화된 것이 중요한 원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남성 기준으로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스위스(80.7년), 여성은 일본(86.6세)인데 한국인과의 수명 격차는 해마다 좁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옛날 진시황처럼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과연 더 오래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마에 고통받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20일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장수 비결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소식’(小食)입니다. 음식을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는 얘기입니다. 이것만 철석같이 믿고 채소만 수북한 밥상을 차리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밥과 동치미 한 그릇을 놓고 드시는 노인도 많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인터뷰 초반 “오래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육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왜 일반인의 생각과 전문가의 의견에 차이가 있을까요.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건강장수클리닉 교수는 “어르신들에게 특히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내 일관된 생각은 오래 살려면 고기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의외로 많은 어르신이 고기를 먹으면 무슨 큰 탈이 난다고 잘못 알고 있다”며 “에너지원인 데다 철분을 보충해 줘서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지만 고기를 먹지 않아서 병원에 오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의 주성분이기도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활동성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낮아지면 폐렴 같은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한 가지 방식에만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관점1. 소식하면 정말 오래 살 수 있을까 육류 충분히 먹고 과식 말아야 김희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역학건강증진학과 교수도 “일반적으로 ‘지방은 고기다, 고기는 나쁘다’라고만 생각하는데 탄 고기나 최근 이슈가 된 붉은색을 띠는 육류를 제외한 나머지는 건강에 필수적인 식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기름을 제거한 닭고기와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해 적당히 먹어야 한다”며 “특히 많은 할머니들이 나이가 들어 입맛을 잃다 보니 동치미 국물에 밥 한 그릇 먹고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하는데 결코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소식은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 필수 영양소를 아예 섭취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 마늘엔 ‘알리신’, 블루베리에는 ‘폴리페놀’, 차(茶)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수식품으로 불립니다. 이런 식품은 천천히 소화되고 천천히 흡수되는, 당 지수가 낮아 비만을 일으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점2. 웃음과 긍정적 생각 공격적인 성격 돌연사 위험 높아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와 관련이 있을까요.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타입A(aggressive), 즉 공격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돌연사할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며 “단순히 겉으로 비치는 현상이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염증과 세포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인간 중 일부는 다른 사람보다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질병에 시달릴 위험이 적은 장수형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김 교수는 “인간의 30~40%는 태어날 때부터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100세인의 가족에 초점을 맞췄는데 최근에는 유전자 차이로 의견이 모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염색체 양 끝의 부위인 ‘텔로미어’(말단소체) 길이가 줄어들다 소멸하면 세포 분열이 정지됩니다. 텔로미어의 차이와 장수 유전자 유무로 이미 수명 차이가 존재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김 교수는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며 “단순히 유전적인 요인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점3. 주3회·30분 이상 운동 필수 유산소 운동보다 근육 단련 필요 장수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운동은 주 3회, 30분 이상 해야 합니다.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도 똑같은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여건상 장시간 운동하기 어렵고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틈날 때마다 하는 것이 좋겠지요. 걷기 같은 저강도 유산소 운동보다 장수하려면 근육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저강도 운동으로 시작해서 중강도로 서서히 높이고 근육운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나이가 들면 호르몬 감소로 근육이 10년 동안 20~30%씩 감소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육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 교수는 “노인들은 주로 운동한다고 하면 단순히 걷기를 많이 하는데 강도를 좀 높여야 한다”며 “전신에 근력이 있어야 활동성이 높아지고 몸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한도에서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근육운동은 무거운 역기를 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인이라면 500㎖ 용량의 생수통을 이용하거나 팔을 벽에 짚고 비스듬히 서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장수를 하는 데 또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대인 관계입니다. 그리고 직업에 대한 만족도입니다.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직업 종교인이 장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직업을 바꿀 수 없다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지인이나 가족과 큰 마찰 없이 생활하는 것이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당장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바꿀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금천 ‘체육 치료’ 구민 우울증 싹~

    금천 ‘체육 치료’ 구민 우울증 싹~

    서울 금천구가 운동으로 주민들의 정신 건강 돌보기에 나선다. 금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조현병, 우울증과 같은 중증정신질환을 앓는 지역주민을 위해 ‘체육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체육 활동은 우울감 해소와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 “1대1로 지정된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중앙대학교병원 예술치료 연구팀과 협력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일간 금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이를 우울감 치료 등 정신 건강과 연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30~50대와 60대 이상 노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30~50대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등이 중심이다. 60대 이상 노인은 스트레칭과 걷기, 벤딩, 맨손체조 등 근육을 이완시키고 유연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운동 과정에서 프로그램 참가자 간의 협동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통해 사회와 유대감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홀몸 노인들의 소외감과 고립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구 건강증진과(02-2627-2212)나 정신건강증진센터(02-3281-9314~8)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천구 주민들 체력·정신건강 모두 ‘업업’

    금천구 주민들 체력·정신건강 모두 ‘업업’

    서울 금천구가 운동으로 주민들의 정신 건강 돌보기에 나선다. 금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조현병, 우울증과 같은 중증정신질환을 앓는 지역주민을 위해 ‘체육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체육 활동은 우울감 해소와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1대 1로 지정된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중앙대학교병원 예술치료 연구팀과 협력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일간 금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이를 우울감 치료 등 정신 건강과 연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30~50대와 60대 이상 노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30~50대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등이 중심이다. 60대 이상 노인은 스트레칭과 걷기, 벤딩, 맨손체조 등 근육을 이완시키고 유연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운동 과정에서 프로그램 참가자 간의 협동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통해 사회와 유대감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홀몸 노인들의 소외감과 고립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구 건강증진과(02-2627-2212)나 정신건강증진센터(02-3281-9314~8)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걷기만 해도 숨이 턱턱… 판막 질환 의심해봐야

    사람의 심장은 4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으며 혈액은 좌심방, 좌심실, 대동맥 및 우심방, 우심실, 폐동맥의 경로를 따라 흐른다. 심장의 4개의 방과 양측 심실 출구 사이에는 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판막이라는 구조물이 있으며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는 승모판막,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는 대동맥판막이 있다. 심장판막 질환은 여러 원인으로 판막이 망가져 문을 여닫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판막 협착증은 판막이 잘 열리지 않아 혈액이 판막을 잘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고, 판막 폐쇄부전증은 판막이 잘 열리지만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경우다. 흔히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위는 대부분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승모판막과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대동맥판막이다. 판막질환은 정상적으로 기능하던 판막에 후천적으로 병변이 발생해 기능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류마티열의 합병증으로 생긴 판막질환이 흔했으나, 지금은 나이가 들며 기능이 퇴행해 판막질환이 생긴 환자가 많다. 퇴행성 판막질환은 장년과 노년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대책을 세워야 한다. 심장 판막에 구조적인 이상이 발생해도 대부분 환자는 증상이 없다. 인체의 모든 장기가 그렇듯 심장 기능에도 여분이 많아 판막질환이 생겨도 심장은 증상 발현을 최대한 억제한다. 하지만 판막질환이 심해지면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고 곧 호흡곤란이 와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며 점차 악화하면 평지를 걷거나 안정을 취할 때도 호흡 곤란을 느낀다. 판막질환으로 혈류에 장애가 생기면 심장에서 잡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청진으로 손쉽게 판막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판막질환이 의심되면 심장 초음파로 확진한다. 현재는 판막의 퇴행성 변화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효과적인 약제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판막질환은 진행 속도가 매우 느려 경증 판막질환은 2~5년마다, 중등도 판막질환은 1~2년마다 판막질환의 진행과 악화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호흡 곤란이 있거나 좌심실 기능에 이상이 생긴 심한 판막질환은 수술해야 한다. 심한 판막질환도 좌심실 기능이 유지된다면 6개월~1년마다 변화를 추적 관찰해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도움말 강덕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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