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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덕에 ‘송이생물자원 스마트밸리’ 조성된다…산불피해 송이 생산기반 복구

    경북 영덕에 ‘송이생물자원 스마트밸리’ 조성된다…산불피해 송이 생산기반 복구

    산림청과 경북도가 경북 송이산업 부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송이버섯 산지 생산 기반 복구에 함께 나서기로 한 것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림청, 영덕군과 함께 내년부터 4년간 국비 405억원, 지방비 45억원 등 450억원을 투입, 영덕군 지품면 일원에 송이 생물자원 스마트 밸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중앙 부처에 건의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부지 확정과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를 추진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 밸리는 국립 송이버섯 복원 연구소와 임산 식·약용버섯 재배단지, 송이버섯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송이버섯 복원 연구소(3㏊·300억원)는 송이균 활착 신규 수종 개발, 송이균 대량 배양 및 산불 피해 송이버섯 조기 회복 연구 등을 한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구조 건축물로 지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 임산 식·약용버섯 재배단지(10㏊·100억원)에는 송이 대체 임산 버섯 스마트 재배시설 50동을 조성해 산불 피해 임업인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버섯 유통 및 가공시설과 임산 버섯 종균배양센터도 단지 안에 설치한다. 송이버섯 테마파크(5㏊·50억원)에는 송이·표고 등 임산 버섯 체험장 및 판매장, 소나무 숲 산림욕장, 야영장, 전망대 등을 설치해 지역 관광거점으로 개발한다. 도는 송이버섯 복원 연구소를 국립산림과학원 산하기관으로 설립하고 버섯 재배단지와 테마공원은 조성 후 위탁 및 희망자 임대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경북은 송이 생산량이 연간 160t(4316가구) 규모로 전국의 63%를 차지했으나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영덕, 청송, 안동 등 전국 주요 송이 생산지역의 60% 이상이 전소됐다. 산불이 번진 영덕, 안동, 의성, 청송, 영양 5개 시군 송이버섯 임가는 2051가구(연간 76t 생산)로 이 가운데 1030가구(52t)가 산불 피해를 봤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 송이 기반 임산업은 붕괴 위기에 처했다. 올가을 송이철 송이 가격 급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도는 산불 피해지역 송이 발생 숲을 조기에 복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송이버섯 연구기관 설립 등 스마트 밸리 조성을 신규 사업으로 기획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임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송이버섯 발생림을 조기에 복원하고 멸종위기종인 송이버섯 종 보전을 통해 송이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산림소득 창출 기반이 마련돼 산불 피해지역 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도는 이와 별도로 산불 피해지 송이 대체 작물 조성사업에 올해 정부 1·2회 추경에 반영된 국비 161억9400만원 등 총 323억 8800만원을 투입한다. 산불 피해지 송이 채취 피해 임업인에게 피해 면적에 따라 최대 1억원 한도로 대체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두릅·도라지 등 산림작물 종자·종묘 구입, 관정·관수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창고, 임산물 재배를 위한 산불 피해목 벌채 등을 지원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넘어 서울시민 숙원인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 반드시 이룰 수 있어, 돈 워리”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넘어 서울시민 숙원인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 반드시 이룰 수 있어, 돈 워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개최한 ‘찾아가는 구청장 현장민원실 연희동 편’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연희동의 숙원사업인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진행 경과를 보고하는가 하면, 3주 전 서울시에 정식으로 접수한 서명부를 예로 들어 주민 열망의 힘을 모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마찬가지로 연희동 숙원 사업들을 남은 임기 동안 확실하게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많은 분이 자극적인 보도를 받아보고 우려하는 것도 이해되나, 이는 그저 눈길을 끌기 위한 자극성 보도일 뿐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서울경전철 서부선은 민자사업이기에 이미 확보된 설계감리비와 시설부대비 예산 말고 더 투입할 예산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서울시가 공원을 짓든 빗물처리장을 지어 예산을 쓴다고 해서 서부선에 그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라며 일부 자극적인 보도에 정면 반박하며 설명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난겨울,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서울시와의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이 의결, 16년 만에 첫걸음마를 뗐다. 지금은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서부선 투자를 승인하는 일만 남았다. 이를 위해서는 좌초라니 서울시는 뒷전이라느니 그런 추측성, 자극성 보도를 통해 조회 수익을 창출하려는 심보에 휘둘리지 말고, 확실하게 그 수요가 있음을 주민 스스로 인증하여 두산건설 역시 사업성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여 리맥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난 12만 4000여 명이 함께한 서명부와 같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 의원은 “현재 서연중학교 지하복합화 시설 공사도 이제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으로 필요한 보완을 지속하면서 사업 추진에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 동진빌라 일대 재건축 추진은 물론, 연희동의 숙원 사업에 대해 더 이상 지체되지 않고 매듭지을 수 있도록 남은 1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약속했다. 한편, 해당 간담회에서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관한 주민 질의응답을 시작으로 연희문화창작촌 일대 방범등 설치, 언덕길 아스팔트 노후 개선, 연희맛로 보행자통로 개선, 철학자의 길 입구 자재적재 관련 개선, 궁동산 연희어린이공원 및 일대 골목 방범 개선, 반려동물 동반 가게 허가 관련, 서연중학교 지하복합화시설과 그 인근 주차에 관한 질의, 궁동산 배드민턴장 주차장 신설 논의 등 다양하고 세세한 연희동 주민 안건이 제기됐으며, 이성헌 구청장은 물론 문성호 시의원 역시 서울시 차원에서 접근 가능한 해소방안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 부산상의, HMM 본사 사옥 건립 때 1조 8000 경제 효과…“유치 총력 지원”

    부산상의, HMM 본사 사옥 건립 때 1조 8000 경제 효과…“유치 총력 지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대로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하면 전국에서 11조원이 넘는 생산 유발, 2만명 이상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전문가 용역을 거쳐 작성한 ‘HMM 본사 유치 경제효과 및 유치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HMM을 국내 경제에 5년간 11조 2000억원 생산유발, 4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만 13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내는 기업으로 평가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생산 유발 7조 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 9000억원, 고용 유발 1만6000명에 등 직간접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HMM의 평균 영업이익인 5조 3000억원을 5년간 매해 20%씩 재투자하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나온 결과다. 이와 함께 HMM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본사 사옥으로 50층 규모의 지능형 건물을 건축할 경우 생산 유발효과 1조 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5179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4570명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밖에 정성적 효과로 연관산업 및 해운 클러스터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고급인재 유입, 해운 물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 해양산업 기반 시설 및 관련 혁신 생태계 구축, 국토균형 발전 등이 예상됐다. 부산상의는 부산이 HMM 등 해운 대기업을 유치해 싱가포르, 로테르담, 상하이 같은 글로벌 해운·항만도시로 발전하려면 ‘글로벌 해운 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례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 이 법에 각종 행정특례와 세제 혜택, 이전 비용 및 연구개발 지원, 특별 해양금융지원 등을 구체화 해 해운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동력으로 삼자는 것이다. 부산상의는 HMM 본사 이전에 반대하는 육상노조를 설득하는 방법으로 ▲사전 소통과 정례 협의체 구성 ▲일정 기간 거점 근무, 원격 근무를 병행할 수 있게 하는 선택형 정착지원 및 복지 확대 ▲정부·기업·노조 상호 간의 상생 협약 체결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 노사, 부산시, 지역 정치권, 부산상의, 정책금융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HMM 부산 유치 추진단 구성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보면 국내 100대 해운기업 중 60개 사는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으며, 다음은 부산 30개 사, 인천 3개 사 등이었다. 해운대기업 14개 사 중 본사가 부산에 있는 곳은 SM상선 한 곳뿐이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서울에 있었다. 글로벌 TOP10 선사 중 본사가 항구도시에 있지 않은 곳은 HMM을 비롯해 MSC, EVERGREEN 등 3곳이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HMM 같은 대기업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것으로, 새 정부가 지방을 살리고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놓은 정책적 해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10대 선사 중 7곳이 해양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8위인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은 국내외 해운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엄청난 이슈가 될 것”이라며 “그만큼 지역경제계도 부산 해운물류 산업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지역 상공계가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활용 늘리고 일회용 줄인 ‘강릉’

    재활용 늘리고 일회용 줄인 ‘강릉’

    강원 강릉시가 ‘청정도시 강릉’을 구현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강릉시는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시설인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최근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강동면 자원순환센터 부지에 풍력식, 자력식, 근적외선 선별기 등 최신 장비를 갖춰 9861㎡ 규모로 지어진다. 하루 처리용량은 50t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에는 189억원이 투입되고, 완공 목표 시기는 내년 말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가 가동되면 재활용품 선별률이 60%대에서 79%까지 높아져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올라가고 환경오염은 줄일 수 있다. 앞선 지난달 강릉시는 SK케미칼, 세진플러스, 리벨롭, 카카오와 ‘폐현수막 재활용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가 수거한 폐현수막은 의류, 가구, 건축자재 등으로 만들어져 판매된다. 지난달 강릉시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한 다회용컵 보증금제도 도입했다.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매장에서 다회용컵에 음료를 담아 가는 소비자에게 보증금 1000원을 받고, 소비자가 다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이 다회용컵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1개당 50원 내외로 일회용컵(70~100원)보다 저렴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환경오염 저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지 5곳 공모…5억씩 지원

    경기도,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지 5곳 공모…5억씩 지원

    경기도가 8월 21일까지 2026년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나이,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일컫는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곳에는 5억 원씩 투입해 교통약자 등을 위한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밀집 지역 등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안 전 및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다. 신청 대상지는 추진 의지, 적합성, 필요성, 지속성, 효과성 등 5가지 항목별 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환경, 공공, 건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해 물리적 장애물 제거를 넘어 인지적 측면까지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장금숙 경기도 공공디자인팀장은 “경기도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록장애인 인구 증가에 따라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모두를 포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외벽 패널 낙하사고 현장점검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외벽 패널 낙하사고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지난 5일 발생한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현장의 외벽 패널 낙하사고와 관련해 11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하남시 망월동 1129번지 소재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사고 현장은 평소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미사역 6번 출구 앞 ‘미사문화거리’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 당시 건물의 지상 16층 외부 패널 설치 작업 중 돌풍에 의해 외벽 패널이 낙하해 통행 중이던 시민 2명을 덮쳤다. 낙하한 패널이 여성 시민의 머리를 가격한 뒤 튕겨져 나가 또 다른 시민의 다리에 맞는 이중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시민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당일 오후 퇴원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병용 부의장은 시청 건축과 관계 공무원 및 공사 현장 책임자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와 향후 안전대책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정 부의장은 현장에서 “미사문화거리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시공사와 협력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동일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해당 공사 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시공사는 보험 처리를 통해 피해자와 손해배상 합의를 진행 중이다. 현장 책임자와 근로자 등 관계자 2명은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 마포구 IoT로 위험건물 잡는다

    마포구 IoT로 위험건물 잡는다

    서울 마포구가 첨단기술을 이용해 건축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마포구는 노후화된 위험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계측 관리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가 설치하는 ‘노후·위험건축물 스마트 IoT 계측센서’는 IoT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기울기와 균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마포구는 노후 아파트와 전통시장 등 11곳에 기울기 센서 34대와 균열 센서 11대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빈집과 급경사지, 주택사면 등 구조적 안전 우려가 있는 17곳에 기울기 센서 64대, 균열 센서 13대를 추가로 설치해 기존의 안전모니터링 플랫폼과 연계한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스템에 임계치를 초과하는 변위가 지속해서 감지되면 담당 공무원, 센서 유지관리 업체, 마포구 안전관리자문단 기술사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태를 점검한다.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소유자와 관리주체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한다. 또한 긴급한 경우에는 인근 주민 대피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까지 취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된 센서에 대한 정기 유지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모니터링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내년에도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스마트 IoT 계측 센서가 향후 시설물 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시스템으로 마포구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남산, 용산, 한강에는 원목집을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남산, 용산, 한강에는 원목집을

    서울에 공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 센트럴파크가 있는 미국 뉴욕이나 하이드파크의 영국 런던을 예로 들며 서울은 너무 쾌적하지 않단다. 유명 건축가에다 사회학자들까지 가세해 자연친화적 미래의 서울을 제시한다. 여기에 서울시장은 남산, 용산, 한강을 녹지축으로 잇고 국제 업무센터 조성 포부를 밝힌다. 나는 글로벌 학자들과 선출직 정치인의 견해에 매번 갸우뚱할 때가 많다. 서울에 공원이 부족하다고? 뉴욕, 런던, 파리, 도쿄에 비하면 서울은 세계에 유례없는 녹지로 둘러싸인 천혜의 도시다. 중심부에 남산이 있고 한강 남북안에 끝없이 펼쳐진 수변 공원 그리고 북한산, 인왕산, 관악산, 청계산. 나는 이렇게 녹지 많은 메가시티를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 거기에다 강북의 다섯 궁궐. 무엇이 부족해 용산의 미군기지까지 공원으로 조성해야 하는지. 서울에 부족한 것은 집을 지을 땅이지 공원이 아니다. 용산에 센트럴파크를 만들면 서울의 기존 아파트와 부동산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이고 청장년은 도저히 진입할 수 없는 ‘기득권의 성채’가 될 것이 자명하다. 서울시의 보금자리 주택, 청년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디자인 컨설팅을 한 적이 있다. 아무렴, 이 선한 정책마저 주거용 토지가격 앞에는 무력했다. 서울의 주택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6세기 안동 출신 퇴계도 셋방살이로 중구 정동을 전전한 기록이 있다. 조선 전기 김종직을 필두로 등장한 신진 사림파는 영남 출신이 많았는데 한양 생활의 시작은 가사전당(家舍典當)제도로 대부분 전셋집이었다. 나랏님도 해결하지 못한 서울의 주거문제. 이런 상상은 어떤가? 서울의 중심축인 남산, 용산, 한강은 특별법을 제정해 20, 30, 40대를 위한 공공택지지구로 못박는다. 산업공단 부지 확보, 도심공원·국립공원 환경보존에 그토록 집착하는 정부가 주거용 부지 확보에는 왜 이렇게 소극적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나라의 택지가 부족하니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것은 당연한 이치. 역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아무리 신묘한 처방도 늘 무위로 돌아갔다. 안타깝게도 국토의 지리를 읽지 못한 까닭이다. 보라, 우리 산하는 63%가 산림이다. 여기에다 절대농지, 농업진흥지역, 그린벨트까지 더하면 대한민국의 주거용 공간은 그야말로 ‘희귀재’로 존재한다. 각국의 국토에서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흑림으로 유명한 독일이 33%, 스위스 31%, 미국이 33%이다. 영국은 13%에 불과하다. 그들은 이렇게 국토를 넓게 활용하니 부동산과 주택가격에서 우리만치 고통받지 않는다. 적어도 독일이나 스위스 정도로 우리 국토의 산림 면적을 조정해 주거용 대지와 산업용 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젊은 세대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란 신조어가 나오더니 오늘 아침에는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의 절규’라는 칼럼이 일간지에 실렸다. 마침 새 정부가 출발했다. 맨 우선 주거지 확보 다음은 환경을 고려해 우리 산림의 나무로 집짓기를 제안한다. 서울의 중심축이며 핵심 지역인 남산과 용산 그리고 한강 수면 위에도 국산 원목으로 공공주택을 짓자. 원목주택은 바로 탄소의 저장소가 될 것이다. 우리 숲에서 벌채한 나무로 집을 지으니 탄소의 증감이 없어 이보다 더 환경친화적인 해결책은 없다.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원목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수 있는 결구를 내촌목공소는 기쁘게 제공하겠다. 30년, 50년 후 대한민국의 주택 문제가 해결되는 날, 원목집을 해체하면 남산, 한강의 본디 모습을 고스란히 되찾을 수가 있다. 2025년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이 26, 즉 26년을 한 푼의 소비 없이 저축만 해야 27평형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이런 구조에서 어떻게 내수경제의 회복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기대하겠는가. 2000만 청장년 인구가 주택 마련으로 받는 고통에 우리 공동체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 자투리 공원에도 공공임대주택을 짓고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의 산림은 모두 청장년의 주거지구로 국토를 개변하자. 한국의 토목 시공 능력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우리의 상상력이 빈곤할 뿐. 김민식 내촌목공소 고문
  • 장미와 역사의 도시로 대변신… “중랑구민 자부심 더 커질 것”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장미와 역사의 도시로 대변신… “중랑구민 자부심 더 커질 것”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남부럽지 않은 자족도시노후주택·공동묘지 이미지 벗고서울 자치구 6위 재정규모 성장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서울 4년제 대학 진학률 44%로도서관 30곳, 놀이터·천문관 계획망우역사공원과 장미축제버려진 땅이 역사·문화 공원으로장미축제 올해만 301만명 다녀가서울 중랑구는 내적, 외적으로 몰라보게 발전했다. 발전은 과감한 교육 투자, 서울 대표 축제 ‘중랑 서울장미축제’, 공동묘지에서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망우역사문화공원’, 대규모 재개발에서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7년째 중랑구를 이끌어 온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있다. 류 구청장은 “중랑의 미래는 밝다”며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자신했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7기부터 8기인 올해까지 총 7년째 구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중랑구민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다고 보나. “중랑구민이라는 자부심이 커졌다. 과거에는 중랑구에 산다는 것을 별로 밝히고 싶어 하지 않는 주민이 많았다. 그건 아마 노후화된 주택가, 망우리 공동묘지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금은 아니다. 이제 우리 중랑구는 남부럽지 않은 자족 도시다. 중랑구 재정 규모는 서울 자치구 6위다. 인구는 12위 정도다. 인구 규모 대비 많은 재정을 가지고 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확보한 재정으로 무슨 일을 했나. “교육에 투자했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이사를 할 것인지 계속 살 것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교육이다. 서울 자치구 최고 수준으로 교육에 투자했다. 그러자 진학률이 크게 올랐다. 7년 전에는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4%였다. 지난 3월 진학률은 44%였다. 학교 지원 규모는 계속 늘릴 것이다. 처음 38억원이었던 것을 올해 140억원까지 늘렸다. 내년엔 160억원이 된다. 그러면 아마 서울 자치구 1위가 될 것이다.” -올해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준공된다. “교육 인프라로 지역 사회를 꽉 채우려고 한다. 중랑구 16개 동 곳곳에 교육 인프라를 깔았다. 걸어서 5~10분이면 가고 싶은 시설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도서관을 30개쯤 늘렸다. 제2방정환센터는 오는 11월 문을 연다. 문화예술창작센터, 환경교육센터, 청소년 공간 ‘딩가동’ 5개, 어린이 실내 놀이터 5개를 만들었다. 천문과학관을 짓고 있다. 앞으로 더 만들 것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애착이 많다. “원래는 버려진 공동묘지였다. 이제는 역사와 문화 공간, 휴식 공간이 됐다. 이런 공간을 만들려고 계속 투자했다. 카페도 만들고 전망대도 만들고 도로도 정비했다. 이제 연 60만명이 찾아온다. 혐오 공간이 우리의 자부심이 됐다.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인물로서 보여 주는 살아 있는 박물관이다. 50만평(165만 2892㎡)이 넘는 자연공원이다. 이런 공간은 흔치 않다. 조경도 하겠다. 일대를 수국 동산으로 만들려고 한다.” -장미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끝났다.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5월의 축제가 됐다.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300만명, 올해 301만명이 다녀갔다. 절반은 다른 지역 주민이다. 외국인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우리 구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라 더 특별하다. 주민 퍼레이드부터 시작하는데 16개 동에서 다 와서 한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한 200개쯤 된다. 봉사까지 한다. 안으로는 화합하고 밖으로는 중랑을 알리는 축제다. 올해로 17회째다. 불가리아 카잔루크 장미축제는 120년이 됐다. 중랑 서울장미축제도 100년, 200년을 이어 갈 것이다.” -재개발이 활발하다. 구민 갈등은 없나. “낡은 주택가가 변화하고 있다. 주택 개발 사업을 통해 완성된 아파트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1500가구, 1000가구 아파트가 생기면서 주거 환경에 있어 남부러울 게 없어졌다. 문제는 주민 갈등이다. 재산권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려면 이른바 조합원들이 주택 개발 사업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모르면 서로 싸운다. 구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20여명 규모의 전담 조직 ‘주택 개발 사업단’을 자치구 처음으로 만들었다. 조합원 교육 프로그램 ‘주택 개발 아카데미’도 만들었다. 3년째다. 해당 지구 개발 방식이 어떻게 되고, 그다음 일정이 어떻게 되고, 사업성은 어떻고, 주민들은 어떤 책임을 부담해야 하고, 사업이 다 되면 어떤 혜택을 누리는지를 구체적으로 조합장, 임원 등에게 알려 준다. 그러면 가짜뉴스가 횡행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갈등도 발생하지 않는다.” -재개발 사업성 확보는 어떻게 했나. “사업성 확보를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게 우리 구의 입장이다. 두 가지를 지원한다. 하나는 용적률, 그러니까 종상향을 해 용적률과 층고를 완화해 주는 것이다. 2종 7층이 대부분 주택가의 현재 용도지역 건축 기준이다. 그러면 2종 7층이면 용적률 200%에 7층까지만 지을 수 있다. 이걸 3종으로 올리면 250%, 300%까지 가고 35층까지도 허용된다. 다음은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주택 개발 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서 입주까지 보통 15년 이상 걸린다. 우리는 중간 행정 절차를 다 통합해서 10년 안에 끊어주겠다는 것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 이전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SH공사 본사 이전은 2019년 발표 이후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못했다.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해 2월 주요 현안 사업 회의를 했다. 본사 건물 용적률 400%, 6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 건립 등 최종적 사업 방향을 결정하고 추가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시, SH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복지 플랫폼 중랑사랑동행넷을 올 1월 1일 시작했다. 성과는. “벌써 도움을 주겠다는 분, 도움을 받겠다는 분 등 7000명이 참여했다. 매달 1000명 넘게 늘어난 셈이다. 지역사회의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사회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하나의 모델이 될 거라고 본다. 점점 많이 알려져 더 많은 분이 참여하고 혜택을 누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끝으로 한말씀 해 주신다면. “중랑의 미래는 밝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중랑구에서는 서울 최대 규모의 주택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10년이 지나면 중랑의 스카이라인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지금도 교통이 좋지만 더 좋아질 것이다. 상봉역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착공했다. 지금 중랑에서 송도까지는 90분이 걸린다. GTX B노선이 열리면 송도까지 30분이면 간다. 동쪽을 관통하는 도시철도 면목선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완전한 자족 도시로 변해 갈 것이다.”
  • 스프링클러 없는 부산 아파트서 또 화재… 80대 노모·아들 참변

    스프링클러 없는 부산 아파트서 또 화재… 80대 노모·아들 참변

    부산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함께 사는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졌다. 앞서 부모 없이 남아있던 자매가 사망하는 화재가 일어났던 아파트 두 곳과 마찬가지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지적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22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12시 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및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50대 A씨를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했다. A씨로부터 “집 안에 두 명이 더 있다”는 말을 듣고 집 안에서 A씨의 어머니 80대 B씨, 형 50대 C씨를 발견했다. B, C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50대 아들 두 명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으며, 함께 사는 다른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옥상으로 피신했던 주민 4명과 연기를 마신 다른 주민 1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화재는 오후 1시 57분쯤 완전히 진화됐으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을 통해 14일 오전 중 규명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아파트에는 초기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2003년 2월 건축허가를 받은 이 건물은 당시 기준으로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현행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부터 16층 이상 공동주택의 16층 이상에만 적용됐다. 이후 2005년부터는 11층 이상 건물의 모든 층, 2018년부터는 6층 이상 건축물의 모든 층으로 확대됐지만, 기존 건축물에는 이 기준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수만 동의 아파트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상태로 방치된 것이다. 지난달에도 부산진구와 기장군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부모 없이 남겨진 어린 자매가 각각 목숨을 잃는 참극이 발생했다. 이번 만덕동 사고까지 더해지며, 지난 20여일 동안 부산 지역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벌써 6명에 이른다.
  • 대우건설, 천호동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 추진

    대우건설, 천호동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 추진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만 4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 아파트 8개 동, 총 582가구를 건설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453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곳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천호 지역 최초로 70m 높이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하며, 한강 조망으로 지어진다.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한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프리미엄 사우나 등을 비롯해, 풋살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 스포츠 멀티플렉스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한 설계와 고급스러운 주거 편의시설을 통해 강동구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서도 글로벌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협력한 ‘써밋(SUMMIT)’ 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였다.
  • GS건설, 잠실우성 1·2·3차·신당10구역 동시 수주

    GS건설, 잠실우성 1·2·3차·신당10구역 동시 수주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과 서울 중구 신당 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을 동시에 따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진행한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1822명 중 1497명이 참석해 1208명(80.7%)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공식 선정됐다. 이곳은 1981년 준공한 1842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 이후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총 2644가구 규모로 바뀐다. 공사비는 1조 6427억원이다. GS건설은 지난 3월 1차, 5월 2차 모두 시공사로 단독 입찰하면서 수의계약 요건을 충족해 조합 총회 의결을 거쳤다. 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GS건설이 시공사로 낙점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도 같은 날 총회를 열어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뽑았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인 신당10구역은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를 10개 동, 1349가구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6168억원이며, GS건설 지분은 3146억원이다. GS건설이 이날 2개 사업지 시공사 동시 선정으로 하루 만에 수주액 1조 9573억원을 추가하게 됐다.
  • [속보]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정”…北 3번째 등재

    [속보]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정”…北 3번째 등재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13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했다. 북한 측은 2021년 금강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현지 평가 및 심사가 미뤄졌다. 이후 4년 만인 올해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금강산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성격을 함께 지닌 복합유산으로 신청했다. 금강산은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여겨져 왔다. 높이 1638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수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 폭포와 연못이 어우러지며 태백산맥 북부, 강원도 회양군과 통천군, 고성군에 걸쳐 있다.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해 여름에는 신선이 머문다는 뜻의 ‘봉래산’,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풍악산’, 겨울엔 흰 눈에 덮인 바위산이 뼈만 드러난 듯해 ‘개골산’이라고 불렸다. 금강산은 불교 유산의 명소로도 손꼽힌다. 오랜 역사와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정양사, 표훈사 등 고찰을 비롯해, 암벽에 새겨진 삼불암 등이 전해지며 불교 문화유산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금강산이 독특한 지형과 경관, 불교의 역사와 전통, 순례 등이 얽혀 있는 문화적 경관으로서 가치가 크다고 봤다. 이로써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년)과 ‘개성역사유적지구’(2013년)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 3건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북한은 인류무형문화유산 5건도 보유하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아리랑’(2014년), ‘김치담그기’(2015년), ‘씨름’(2018년·남북공동등재), ‘평양냉면’(2022년), ‘조선 옷차림 풍습’(2024년) 등이다.
  • 열대야에 잠 못 이룬다면…밤바람 쐬며 힐링할 전국 ‘야경 명소’ 6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열대야에 잠 못 이룬다면…밤바람 쐬며 힐링할 전국 ‘야경 명소’ 6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한낮의 열기가 밤까지 식지 않는 요즘, 불쾌지수는 높아지고 잠자리에 들기 어렵다. 이른바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무더위를 잊고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야경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궁궐의 고즈넉한 분위기부터 도심 속 반짝이는 조명,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상 산책로까지 여름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전국 야경 명소 6곳을 소개한다. 1. 서울 덕수궁과 창경궁 서울 5대 궁 중 덕수궁과 창경궁은 별도의 예약 없이도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창경궁 춘당지 일대에서는 야간관람 프로그램인 ‘창경궁 물빛연화’가 진행된다. 지난해 궁중문화축전 특별 프로그램이었던 ‘창경궁 물빛연화’는 궁을 둘러싸고 은은하게 일렁이는 조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총 8곳에서 각기 다른 주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창경궁 물빛연화’는 오는 9월 9일까지 오후 8시에 상영이 시작된다. 창경궁에 입장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덕수궁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9시까지 개방되어 한여름 밤에도 궁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다. 특히 덕수궁은 전통 건축물과 서양식 건축물이 공존하고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해가 지면 조명이 켜지는 덕수궁 돌담길을 산책하고 덕수궁 계단에 걸터앉아 가족, 친구, 연인과 대화 나누면 여름밤의 더위마저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2.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뉴욕 센트럴파크를 본떠 만들어진 송도 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 공원이다. 센트럴파크 내에는 선셋 정원, 감성 정원 등 5가지 주제의 정원이 있으며 다양한 조형물과 공공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산책 정원에 있는 송화정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야경을 선사한다. 또 센트럴파크에서는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Moon boat)를 타고 고층 빌딩, 다리 등이 만들어낸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보트를 직접 타지 않아도 수로를 따라 반짝이는 달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3. 충남 서산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충남 서산에 있는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113m의 해안데크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야경이 아름다워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입구에는 서산의 특산품인 굴을 상징하는 굴탑과 해녀 동상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화려한 조명으로 둘러싸인 구불구불한 탐방로는 바닷바람을 쐬며 가볍게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다. 탐방로 끝에는 달 모양의 포토존과 발밑이 뚫려있는 구간도 설치되어 있다. 서산에는 해양경관 탐방로 외에도 야경으로 유명한 해미읍성이 있다. 성 내에는 산책길을 따라 호서좌영루, 청허정, 옥사 앞 회화나무, 동헌 앞 느티나무, 민속 가옥 등에 야간 조명 시설이 설치돼 있다. 특히 대나무 숲에 조성된 반딧불 조명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4. 전북 남원 광한루원 남원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이자 전국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월매집과 견우와 직녀를 이어준 오작교를 거닐며 밤 산책을 할 수 있다. 해가 지고 광한루에 불이 켜지면 반짝이는 조명이 연못에 비쳐 감탄을 자아낸다. 광한루는 오후 6시부터 별도의 요금 없이 입장할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야경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광한루를 둘러본 후 광한루원 후문으로 빠져나오면 형형색색의 청사초롱이 밝혀진 골목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승월교 소원의 다리를 둘러싼 터널형 청사초롱은 포토존으로 입소문 났다. 5. 경북 포항 스페이스워크 포항 환호공원 내에 있는 스페이스워크는 길이 333m, 계단 717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다. 철로 그려진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소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진 전경을 내려다보면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 제철소의 야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포스코가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한 스페이스워크는 독일 뒤스부르크의 랜드마크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작가 하이케 무터·울리히 겐츠 부부가 참여했다. 스페이스워크 맞은편에는 국내 최장 해상보도교인 ‘포항 해상스카이워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총길이 463m, 평균 높이 7m인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 밤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6. 강원 춘천 춘천대교 춘천대교는 의암호 위에 떠 있는 섬 중도와 춘천 시내를 연결하는 대교로, 2019년 올해의 토목 구조상 금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다리 위 케이블을 연결한 원형 탑이 인상적인 춘천대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춘천대교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면 다채로운 조명이 빛나는 야경 명소로 변모한다. 일몰 직후부터 오후 11시까지 경관조명이 반짝이는 다리는 춘천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매일 저녁 진행되는 분수 쇼는 춘천의 모습을 12가지 이미지로 구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춘천시는 의암호 위를 지나는 국내 최장 3.61km의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의암호 인근에 문화광장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 248’을 개통했다. 춘천대교를 비롯한 관광명소가 의암호 주위에 모여있는 만큼 한 번에 관람하기 좋다.
  •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80대 어머니, 50대 아들 숨져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80대 어머니, 50대 아들 숨져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함께 사는 8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쯤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낮 12시 4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불이 난 아파트 2층 내부에서 3명, 옥상에서 4명을 구조했다. 아파트 내부에서 구조한 일가족 3명 중 어머니인 80대 A씨, 큰아들 50대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작은아들 C씨는 연기를 흡입했고, 양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이밖에 아파트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57분쯤 진화를 완료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아파트는 총 15층 건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였다. 2006년에 준공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건축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부터 건물 전체 중 16층 이상에만 부여됐다. 2005년에는 11층 이상에만 설치하도록 했으며, 2018년부터는 6층 이상 건물이면 모든 층에 설치하도록 확대했다. 그러나 법 제정 전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소급 적용되지 않아 노후 아파트는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앞서 지난달 24일과 부산진구와 지난 2일 기장군 아파트에서 각각 발생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남아 있던 어린 자매 총 4명이 숨졌는데, 이들 아파트 역시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부산시는 지난 2일 화재 이후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신천지 건축물 용도변경…과천시민 1000여 명 반대 시위

    경기 과천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과 건축물 용도변경을 둘러싼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과천시민들이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다.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각계 시민 1000여명은 전날 오후 5시부터 과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문화집회시설로 돼 있는 별양동 신천지 건축물의 종교시설(교회)로의 용도 변경을 반대했다. 집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시민들은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신천지 아웃, 물러가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참가자들은 시와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에게 신천지와의 행정소송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요구하고 사법부에는 지역 공공성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달라고 촉구했다. 1심 재판부 “구체적 근거 부족” 市 불복해 항소 … 2심 진행중문제의 건물은 신천지가 2006년 3월 과천시 별양동 소재 건물 9층을 매입한 뒤, 한 달 후 ‘업무시설(사무소)’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기타집회장)’로 용도를 변경한 곳이다.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해당 공간을 종교시설로 사용해왔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일시 폐쇄되었다가 2023년 3월 다시 ‘종교시설(교회)’로 용도변경을 신고했다. 과천시는 다수의 시민 민원과 지역사회 갈등을 이유로 공익 저해 우려가 크다며 신고 수리를 거부했고, 이에 신천지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시민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구체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원고인 신천지 측의 손을 들어줬다. 신천지의 종교활동에 대한 부정적 정서나 막연한 우려만으로 공익 저해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였다. 과천시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도시문화와 부동산,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다

    도시문화와 부동산,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한국부동산박사회는 11일 서강대 미래교육원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술·정책 연구 , 공동 세미나 개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두 기관의 협약은 도시의 문화적 가치와 공간 개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삶의 문화적 질 향상과 공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엄길청 이사장은 “도시문화와 부동산이 결합한 통합적 접근은 앞으로 도시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박사회 문영환 회장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도시문화적 관점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부동산 정책과 개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은 서강대 미래교육원과 서울도시문화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예술기행, 서울문학기행, 서울건축기행을 운영하면서 도쿄문화탐방 등 국내외 도시 비교 프로그램으로 문화 발전을 꾀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한국부동산박사회는 500명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가 모여 더 좋은 정책 방향을 우리 사회에 제시하고자 200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단체다.
  • “중투 발목” 중부권 최초 ‘잡월드’ 빨간불

    “중투 발목” 중부권 최초 ‘잡월드’ 빨간불

    충남 아산에 건립이 추진되는 중부권 최초 ‘잡월드’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실상 사업비 증가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우려된다. 도에 따르면 충남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아산시 탕정면 일원 도유지에 건축 연면적 97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중부권 최초 ‘잡월드‘를 추진 중이다. 도가 예측한 총사업비는 430억원으로 비용 대비 편익(B/C)은 0.77로 산정됐다. 도는 지난해 일자리 체험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이를 토대로 올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행안부 중투 심사 결과 재검토 판정을 받아 잡월드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중투 심사에서는 도가 총사업비 산출이 2023년 단가를 적용해 현재 사업비가 500억원이 넘어서고 B/C도 과다하게 추정돼 총사업비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비가 500억원이 넘어서면 타당성 조사도 필요해 잡월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중투심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과 정비사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대문구 주거정비과에서 기획했다.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가재울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을 비롯해 수십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인 부동산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이해관계자로서 자기 자산을 지켜가며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강사진을 구성하여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절차 ▲조합 추진위의 구성과 운영 ▲조합 임원의 역할 및 소송 사례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조합원 분담규모와 관리처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김 의원은 수강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평가와 분담규모 추산액, 그리고 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거 공인중개사인 부동산중개업자로 재개발·재건축 관련 경험이 있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교수를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거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 위원과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수료자들과 공유하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계자들에게 “주택 정비사업에서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이 가볍게 여겨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세입자 대책 등 소외되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 건축 심의 항목 3분의 1로 줄어든다

    서울시 건축 심의 항목 3분의 1로 줄어든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소관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대폭 축소한다. 건축심의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시민 재산권 침해나 행정력 낭비를 막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기존 216개 항목에서 78개로 줄이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 고시안을 10일 행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의 대상 항목이 기존 대비 3분의 1가량으로 줄어든다. 건축위원회는 건축물의 건축, 도시계획, 용도 변경, 경관 등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현재 운영 기준상 21층 이상 고층 건물이거나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물을 짓는 경우 서울시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자치구 심의 대상이며, 대상 항목은 216개에 달한다. 자치구가 심의 대상을 임의로 확대하면서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규제철폐를 올해 시정의 핵심 목표로 제시한 뒤 6개월 동안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심의 대상을 조율했다. 건축물의 위치·높이·형태에 제한을 받는 구역 내 건축물에 관한 사항, 기계식 주차장 건축, 대수선 허가 등은 지자체 심의를 받게 하고 2층짜리 소규모 건축물·한옥 등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기본 원칙을 세웠다. 다른 법·조례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이 기준을 준수하게 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이 자의적으로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이에 따라 심의 대상은 78개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시민 재산권 침해와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심의 대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안은 오는 30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8월 서울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최종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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