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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이용체계개편 안팎

    건설교통부가 15일 내놓은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국토의 마구잡이 개발방지와 ‘선(先)계획-후(後)개발’ 이용체계 수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지자체가 개발을 제한하거나 개발사업자에게 기반시설 설치를 부담시킬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용도지역별 건축제한 조정= 주거지역에는 대기·수질오염,소음발생 등 주거환경 훼손 우려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허용치 않도록 했다.녹지지역 건축물 높이는 4층 이하로 제한했다.비도시지역은 농어업을 위한 물건을 쌓아두는 시설을 빼고는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도시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확대= 도시기본계획 수립 의무 지역이 수도권과 인구 10만명 이상 시에서 수도권·광역시에 인접한 모든 시·군과 인구 10만 이상의 시·군으로확대된다.이렇게 되면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지역이현행 60개에서 91개 시·군으로 늘어난다.다만 개발압력이 적은 시·군은 도시기본계획을 임의적으로 수립토록 했다. ●건폐율·용적률 강화= 도심 과밀을 억제하기 위해 상업지역 건폐율과 용적률이 지금보다 100∼200% 강화된다.용적률의 경우 중심상업지역은 1500%에서 1300%,일반상업지구는 1300%에서 1100%로 바뀐다.유통상업지구는 1100%에서 1000%,근린상업지구는 900%에서 800%로 강화된다.그러나 취락지구는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건폐율이 40%에서 60%로 완화된다. ●기반시설연동제 도입= 개발행위가 집중돼 기반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지자체가 개발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또 기반시설부담구역으로 지정,건설업체가 도로·공원·학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거나 부담금을 내도록했다. ●지구단위계획제도 개편= 기존 도시계획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은 제1종지구단위계획으로 대체하고,비도시지역 개발의 경우 상세 계획을 수립한 뒤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제2종지구단위 계획제도를 새로 도입했다.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은 기반시설의 적정 공급을 위해 토지규모를 30만㎡ 이상으로 하도록 했다. ●용도지구 개편= 대규모 리모델링이 예상되는 지역을 ‘리모델링지구’로 지정,용적률 기준 등을완화해 리모델링사업의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또 경관지구를 경관 특성에 따라 자연·문화재주변·수변·시가지·일반경관지구로 세분화,경관 보호를 강화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軍비행장 주변 고도제한 완화 안팎/ 15층까지 건축…지역발전’날개’

    군용비행장 비행안전구역내 일부지역의 건축 허용고도가기존 12m에서 45m로 높아져 해당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될전망이다.그러나 공항 주변의 개발로 인구가 늘어날 경우소음 등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커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완화 배경 및 의미] 국방부가 군용비행장 인근 건축제한조치를 일부 완화한 것은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해당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들이 규제를 완화해 달라며 끊임없이민원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92년 12월 비행안전구역의 표준고도제한 기준선(이하 고도기준선)을 넘는 고지대 가운데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도시계획구역에 대해 1차로 높이 12m(4∼5층)까지 건축을 허용했다.이어 10년 만에 항공기의 이착륙 안전을 보장하는 범위 안에서 45m까지 완화돼 최고15층까지 건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제 혜택을 볼 지역은 성남을 비롯,평택·진해·대구 등 일부 인구밀집지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도기준선보다 높은 야산이나 고지대이면서 건축물을 지을 수있는 곳(도시계획상주거지나 상업지)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비행안전 구역이란] 군용 항공기지는 활주로 3,000m이상인 전술기지와 1,800m 미만의 지원기지 등 두 종류가 있다. 또 전술기지의 비행안전구역은 활주로를 중심으로 1∼6구역,지원기지는 1∼5구역으로 나뉜다.이번 완화조치(전술기지 기준)에서 1구역(활주로·고도기준선 0m)과 2구역(활주로 연장선상인 좌우 각 7.6㎞,고도기준선 0∼152m),4구역(활주로 인근 안전지대)은 제외된다. 참고로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 부지는 2구역 가장자리에위치해 대상에서 빠졌다. 따라서 고도 완화대상 지역은 3구역(2구역 연장선상인 좌우 각 7.6㎞,고도기준선 152m)과 5구역(활주로 앞뒤 반경2.2㎞,고도기준선 45m)과 6구역(5구역 외곽 2.1㎞,고도기준선 45∼152m)이 대상이다.성남시의 경우 5,6구역에 위치한 수정·중원구 일대가 혜택을 보게 된다. [경과] 70년 군용 항공기 비행안전과 작전기지 보호를 위해 주변 지역 건축물 고도를 제한하는 ‘공군기지법'이 제정됐다. 이 법은 92년 현행 ‘군용항공기지법'으로 개칭됐으나 골격은그대로 유지됐으며,주변 지역은 1∼6구역으로 구분돼건물 높이를 제한받아 왔다. 특히 69년 조성된 성남시의 경우 전체 면적(141.8㎢)의 58.6%인 83.1㎢,옛 시가지인 수정·중원구 26개 동 가운데24개동 19만 4천가구가 고도제한을 적용받는 등 대표적인피해지역으로 꼽혔다. 이로 인해 시 청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17개 건물이 고도제한을 위반하는 것은 물론 노후된 아파트 재개발과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고도제한에 묶여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2000년 자체 연구용역 조사까지 실시하는등 지난 97년부터 고도제한 완화를 수차례 요구해 왔으며,주민들도 ‘성남지역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집회를 갖는 등 정부를 압박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성남시, “최대 숙원사업 이뤄졌다”. 대부분 지역이 고도제한에 묶여있던 성남시의 주민과 공무원들은 국방부의 공식발표가 있자 수십년래의 가장 큰숙원이 해결됐다며 일제히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과주민간담회를 연이어 갖고 이에 따른 시책사업을 설명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병량 성남시장은 “이번 조치로 인한 파급효과는 성남뿐 아니라 전국 수백만 가구에 미칠 것”이라며 “건국이래 민관군이 합심해 이뤄낸 민생현안 사업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이번 고도제한 완화조치는 성남 구시가지 전면재개발 계획과 맞물려 기대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수정·중원구 등 분당을 제외한 구시가지 전체 면적의 45%가 고도제한에 묶여 재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조치를 계기로 4층까지만 건축이 가능했던 수정구 통보8차·건우·개나리·목화 아파트 등 상당수 공동주택이 앞으로15층까지 층수를 높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활발한 민간시민운동을 벌여온 고도제한 해제를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회장 우향스님)도 이날 별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고도제한 완화조치를 환영했다. 범대위는 지난 30년간 군용항공기지법 개정을 위해 차량시위,1인시위,청와대 진정 및 입법청원 등 일련의 노력을기울여 왔다며 “이날 조치는 성남주민들의 끈질긴 노력의결과”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이와함께 서울공항의 명칭을 성남공항으로 변경해 줄 것과 군용비행기뿐 아니라 민간항공기의 이착륙도가능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바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의 반응은 다양했지만 땅값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마음은 한결같았다.태평2동 주민 문모씨(43)는 “이번 조치는 성남시민들에게 새해 가장 큰 선물이될 것”이라며 “판교개발에 편승해 성남시가 제2의 강남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가 군용항공기 비행 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놓고 앞다퉈 공치사 하는 등 신경전을 벌여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김 시장은 국방부 최종안이 마련된 지난달 21일에도 기자회견을 열어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제스처’를 보였다.경기도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됐다”며 임창열 지사 등이 국회 국방위원회 등을 방문,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내용이 담긴 자료를 배포했다. 임 지사와 지역출신 민주당 이윤수 국회의원은 지난달 21일 김 시장 기자회견에 앞서 성남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도제한 완화계획을 미리 전하면서 자신들의 노력임을 강조했다.김 시장과 이 의원은 1일 시청 간부들과 가진 오찬에서도 국방부 발표내용을 앞다퉈 공개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범대위는 2일 “고도제한 완화문제는 정쟁과 정략을 초월해야 하는 데도 일부 정치권이 선거를 앞두고 이를 악용할 때에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경고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판교 개발안 확정 안팎

    벤처단지 규모에 대한 이견으로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지연돼온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안이 2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건설교통부와 민주당은 지난 6월29일 벤처단지 규모를 10만평으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판교 계획도시 개발방안을 확정하려 했으나 벤처단지 규모를 60만평으로 해야한다는 경기도와 수도권 출신 의원들의 반발로 최종 결정을 미뤄왔다. ◆당정협의 주요 내용=이번에 확정된 개발계획안의 주요 골자는 벤처단지를 20만평으로 하되 경기도의 벤처단지 추가요구에 대해서는 수요 조사후 개발계획 수립때 국토균형개발과 수요를 감안,벤처단지의 용적률을 소폭 확대하거나 신도시 안팎에서 벤처단지를 추가 확보한다는 것이다. ◆개발계획 확정배경=건교부가 당초 벤처단지 규모를 10만평으로 결정한 데 대해 경기도가 60만평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하면서 논란이 빚어져 개발계획 확정이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이상 지연됐다.당정은 그러나 더이상 판교 개발계획을 미룰 경우 일정상 연내 택지개발지구지정이 어려워 내년부터 건축제한을 풀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남은 과제=벤처단지 규모를 일단 20만평으로 확정했지만경기도가 여전히 벤처단지 규모를 60만평 이상으로 하고,벤처용지 공급가격을 170만원으로 낮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여서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건교부는 벤처단지의 경우 평당 350만∼400만원의 땅값을감안할 때 20만평도 소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수요조사에서 토지수요가 20만평을 초과할 경우 현행 100%인용적률을 소폭 확대하고 신도시 안팎에 벤처단지를 추가 조성하면 된다는 게 건교부의 판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판교개발 너무 서둔다

    ‘판교개발 너무 서두른다’‘정치적 논쟁보다는 도시계획차원에서 경제논리로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최근 벤처단지 규모를 놓고 불거진 판교개발 논쟁과 관련,정쟁을 즉각중단하고 경제논리로 풀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서민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판교 신도시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고, 수도권 과밀억제와 교통대책 등 핵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개발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들이 많다. 실제 일본 나리타 신도시나 지바 뉴타운의 경우 신도시건설에 18∼25년이나 걸렸으며 그 결과 교통문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자족도시의 기능을 살릴 수 있었다. 반면우리의 신도시들이 ‘5년간의 반짝공사’로 개발됐지만 교통대란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도시계획 및 주택전문가들은 “판교개발의 핵심은 벤처단지가 아니라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는 주거단지개발이어야 하며,이해집단들의 싸움으로 자칫 개발자체가졸속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경기도의 벤처단지확대나 건설교통부의 저밀도 개발계획안 모두 ‘설익은 정책’이라며 수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특히 벤처단지의 경우 필요성이 있다면 제3 연구기관의정확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관련부처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재 경기도가 주장하는 벤처단지(60만평)규모만 해도 정책부처나 연구기관의 타당성 조사가 아니라 벤처업계의 희망사항(수요조사)을 토대로 산출해낸 수치일 뿐이다. 때문에 판교가 더 이상 건축제한 조치를 연장할 수 없을만큼 개발압력이 목에 차 있다 해도 최종 개발계획을 확정하기까지 벤처나 아파트 단지규모를 면밀히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많다. 강병기(康炳基)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은 “판교개발은 철저한 계획이 무시된 채 조급증에 걸린 사람들 때문에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개발 사례”라고 비판했다.그는 “최종 개발확정까지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입각한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이 마련돼야 한다”며 “벤처단지규모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산업구조를 따져보는일이 우선돼야 하며, 정확한 수요와 예측에 따라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석(趙容碩) 주거복지연대 기획팀장은 “신도시 개발의 핵심은 주택경기 부양이나 벤처단지 조성이 아니라 서민주거안정에 있다”면서 “수도권의 장기 공간구조의 개편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건교부의 개발계획안이나 경기도의 주장은 서민주택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거리가 멀다”며 “일부 부유층의 전원형 고급주택 건설이나 지나친 벤처단지 확대는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성남시 주민 김왕렬(金旺烈)씨는 “이해 당사자들은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도움이 되는방향을 찾는 데 골몰해야 할 때”라고 얘기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설] 판교개발 꼭 필요하다면

    정부와 서울시가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건설교통부는 지난 13일 판교지역 280만여평 가운데 100만평을 택지로 개발해 오는 2006년까지 인구 5만9,000여명을 수용하는 내용의 개발방안을 공개했다.그러자 서울시는 서울에서 불과 4㎞ 거리에 신도시가 들어서면 결국 서울의 ‘베드타운’이 될 수밖에 없다며개발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판교신도시 개발 문제는 수도권 인구집중과 교통문제가 뒤얽힌 사안이란 점에서 어찌보면 정부와 지자체간에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것이 당연한지 모른다.그렇더라도 우리는 판교신도시 개발의 현실적인 불가피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판교를 계획도시로 개발하지 않고 지금처럼 그대로 놓아두면 내년부터 건축제한이 풀리면서 건축물이 난립하고 인구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따라서 난개발을 방치하는 것보다장기적인 마스터플랜에 따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쪽이 백번 옳다고 본다. 문제는 판교신도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로 만들려는 정부 구상이 과연제대로 실현될 수 있겠느냐는 점이다.과거 수도권 신도시 건설의 전례에서 보듯 정부의 당초저층·저밀도·친환경 개발계획은 건설 과정에서 번번이 왜곡되기 일쑤였다.그로 인해 수도권 인구집중이 심화되고 교통난이 더욱 악화된 것이 사실이다.가뜩이나 포화상태에 달한 수도권에서 판교신도시가 또 하나의 ‘실패한’ 위성도시가 되지 않으려면 우선 개발 당사자들의 개입을 최소화해서 당초 계획대로 건설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확실한 재원 조달대책을 마련해 일산·분당 개발 때처럼 투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걱정스런 것이 교통문제다.용인과 광주지역의 마구잡이 개발로 분당지역의 교통체증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판교신도시까지 들어설 경우 수도권 일대의 교통혼잡이 가속화되리라는 점은 불을 보듯 뻔하다.건교부는 판교신도시 개발이익으로 나중에 도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지만이는 앞뒤가 뒤바뀐 처사다. 도로부터 뚫어 놓고 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에 속하는 일인데도 도시개발 뒤에기반시설을 갖춘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정부는 판교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기에 앞서 공청회를 통해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 정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광역교통 대책을 수립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검토할 만하다.특히 정부는 정책실명제를 도입해서라도 당초 개발계획이 건설과정에서 뒤틀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해야 한다.
  • “상수원 오염총량제 재검토를”

    “상수원 규제완화 해달랬더니 오염총량제가 웬말입니까” 상수원 인근 시·군들이 오염총량제의 재검토를 요구하고있다.영세한 자치단체들이 이 제도의 도입으로 생존권이 위협받을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5일 경기도 광주시와 양평,이천,남양주군 등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98년 환경부가 도입,시행예정인 오염총량제는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과 특별대책지역등 갖가지 규제로 이미 지쳐버린 수도권 자치단체들에게 더욱 강도높은 통제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 제도의 시행시기와방법 등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오염총량제는 일정지역에 하루 또는 1년간 오염총량을 정해놓고 오염 발생량을 줄이면서 줄인만큼 지역개발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정부는 지난해 시행예정이었지만 지자체의 반발로 미루고 있다. 환경부는 이 제도를 시행하는 자치단체들에게는 일반건축물 800㎡,숙박·음식점 400㎡ 이하로 하는 건축제한규제 등을 없애주겠다며 총량제 시행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하수처리시설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신축 가능했던 소규모 시설물조차 지을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한다. 광주시의 경우 현재 배출되는 하수마저 기준치 이하로 처리가 힘든 상태로 오염총량제가 시행될 경우 개발계획을 모두 중단한다 해도 추가로 1일 2만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신설해야 될 입장이지만 재원부족으로 힘든 상태다. 지난해 처음으로 오염총량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양평군도 이같은 난관에 부딪혀 용역조사를 빌미로 시행시기를 미루고 있다.주민들은 지금껏 규제로 재산권행사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방한칸 늘리는 것도 힘들어지는 게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팔당 인근 동부권 시장·군수들은 상수원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는 동조하나 이들 시·군들의 입장을 헤아려 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거나 시·군별로 공청회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신축성 있는총량제 방안을 제시할 때까지 시행시기를 늦춰주기를 바라고 있다. 박종진(朴鍾振) 광주시장은 “총량제가 원만히 시행될 수 있도록 각종 정부지원과 실정에 맞는 대안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우이동길 건축제한 완화 말라””

    북한산과 도봉산의 풍치와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 일대를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산·도봉산 생명 평화 시민연대'는 28일 서울시가 역사문화미관지구로 되어 있던 도봉구 우이동길과 쌍문동길·장동길·방학로 등을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하기로 함에 따라 수려한 자연유산과 문화지구가 파괴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연대에 따르면 역사문화미관지구는 4층 이하의 건축물만을 지을 수 있어 사실상 고도제한을 받지만, 일반미관지구로 변경되면 2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있어 고도제한이 풀리게된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미관지구는 가로변에서 12m 이내 지역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미관지구 변경이 고층아파트 건립을 가능하게 해 자연경관을 해칠 것이라는 지적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용규기자
  • 용인 도시계획안 내용·의미

    건설교통부가 경기도 용인시에 사실상 아파트 신축을 불허키로 한 것은 더 이상의 난(亂)개발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지난 96년 시 승격,준농림지 개발 허용 등으로 ‘누더기’가 돼버린 용인시는 이번 조치로 늦게나마 계획적인 개발·정비가 가능해졌다. 오는 2016년을 목표로 마련한 용인시 도시기본계획안은개발예정지를 줄이고 녹지는 최대한 보전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용인시는 올해 말까지 이 도시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을 세우게 되며 그때까지 건축제한조치는 그대로 적용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이번 조치로 용인 지역에서 주택 사업을 준비했던 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특히 준 농림지를 구입하는 데 막대한 돈을 투자한 건설업체들은 개발이 묶이면서 자금난과이로 인한 경영부실이 우려된다. ■인구는 묶고,녹지는 확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수지·기흥·구성 등 용인시 서북부 지역의 예정인구를 용인시안보다 1만명 적은 68만4,000명으로 설정,도시 전체의 인구를 2006년 85만명,2016년까지 96만4,000명으로 묶도록 했다.용인시 인구는 4월말 현재 37만여명이다. 이미 아파트 건설사업 승인을 받았거나 개발계획이 수립된 민간 및 공공주택 사업을 감안하면 2006년 인구가 85만여명에 이르게 돼 아파트 신축이 사실상 어렵게 된다.도시계획 지역의 85.6%는 아예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녹지로지정했다.따라서 이곳에는 앞으로 아파트 및 연립주택의신축이 불가능해진다. ■기존 택지지구도 축소 이미 택지로 개발할 예정이었던택지지구 면적도 줄어들었다.중도위는 특히 신봉 민간개발지구 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45만㎡ 적은 138만㎡로 축소했다.성복지구는 22만㎡를 줄여 162만㎡로 하는 등 대규모택지개발에 제동을 걸었다.나아가 신봉·성복지구의 환경을 조사해 산림 보존상태가 양호하거나 해발 160m 이상인지역은 아예 개발 예정지에서 빼기로 했다. 또 구성 택지개발예정지구의 면적을 계획보다 24만㎡ 줄인 101만㎡,보라지구도 21만㎡를 줄인 99만㎡로 각각 조정했다.이 곳에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 주택건설비율을 현재의 규정보다 10% 포인트높은 70%로 정했다.또 전체 공급 주택의 26%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했다. ■택지지구 취소,아파트 사업 반려 공공택지개발을 추진하던 동천2지구,보정지구의 개발 계획은 아예 취소됐다. 다만 서천지구는 주변이 이미 아파트로 들어섰기 때문에기존 계획대로 택지개발지구로 개발한다.영신지구는 정보통신·생명공학 산업단지 겸 택지인 복합단지 개발 예정지로 정했다.또 광교산 아래 녹지와 연결되는 지역은 보전용도로 지정,개발을 막기로 했다. 민간아파트 개발도 최대한 축소된다.이미 2∼3년전에 아파트 건축을 신청한 아파트 단지라도 난개발이 예상되는곳은 사업이 전면 중단된다.이에 따라 21개 아파트 단지가운데 7개 단지는 아파트 건설사업의 신청을 반려하고 14개 단지는 각종 기반시설을 갖춰야만 개발을 허용키로 했다. ■교통 대책 마련 용인지역의 교통소통을 위해 영덕∼양재(24.5㎞),중리∼죽전(14.7㎞),분당∼고기리∼의왕∼서울신림(22㎞) 등 9개 도로의 신설 및 확장 계획은 원안대로통과됐다.오는 2008년 용인 서북부 지역 인구를 85만명으로보고 도로시설을 계획했다. ■주민 환영,업체 반발 주민들은 더 이상의 난개발을 막을수 있게 돼 환영하고 있다. 반면 준 농림지를 갖고 있거나 아파트 건설을 준비해 온건설업체들은 이번 조치로 자금이 묶이는 등 타격을 입게됐다.특히 신봉리 일대의 민간아파트 개발에 기대를 걸었던 건설업체들은 개발지구 축소로 아파트 건설물량이 크게줄어들고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이미아파트 건설사업 승인을 신청한 7개 단지는 그동안 투입된자금마저 날리게 됐다. 류찬희기자 chani@
  • 수지·기흥등 용인지역 건축제한 1년 연장

    경기 용인시 도시계획수립 대상지역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기간이 1년간 연장된다. 경기도는 8일 용인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7일로 만료된도시계획수립 대상지역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기간을 내년4월 6일까지 1년간 연장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건축허가가 제한되는 지역은 옛 용인읍 일대와 수지·기흥읍,구성·모현·포곡·백암·원삼면 전역,이동·남사면일부 등 도시계획수립 대상지역에 포함된 약 329.6㎢로,용인시 전체 면적의 56%에 해당한다. 건축제한이 내려진 지역에서는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 이상 건물의 신축이 전면 불허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러브호텔 5월부터 건축 제한

    오는 5월부터 서울 전역에서 ‘러브호텔’에 대한 건축제한이 전면 시행된다. 서울시는 도심의 러브호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숙박업소의 경우 주거지역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두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를 5월까지 개정,시행할 방침이라고 19일밝혔다. 지난 1월 개정된 도시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주거지역에 인접한 상업지역내에서는 조례가 정하는 거리 내에서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의 건축제한이 가능해진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개정조례가 시행될 경우 주택가나 학교 인근에들어서 논란을 빚고 있는 러브호텔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이달중 검토회의를 거친뒤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각 자치구 및 관련부서에 조례개정에 따른 의견조회를 요청,8개 자치구로부터 관련 의견을 접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상업지역이 도심을 중심으로 설정돼 있고 외곽지역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근접해있는 점을 고려,양 지역간에 일정한 거리를 두거나 특정 구역에만 숙박시설을 허용하는 방안 등 자치구와 관련부서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조례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말 주택가와 학교 인근에서는 러브호텔을 비롯해 나이트클럽, 단란주점 등 위락·숙박업소를제한할 수 있는 ‘특정용도 제한지구제’를 도입하겠다고밝힌 바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용인지역 건축제한 조치

    경기도 용인지역에 대한 건축제한 조치는 올 연말까지로연장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다음달 7일 만료되는 용인지역에 대한 건축허가제한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건축제한 대상지역은 용인읍 구 시가지 일대와 수지·기흥읍,구성·모현·포곡·백암·원삼면 전역,이동·남사면 일부 등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된 330㎢로 용인시 전체 면적의56%에 해당한다. 건축제한이 내려진 지역에서는 3층 이상,연면적 200㎡ 이상의 건물을 신축할 수 없는 등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용인시는 지난 9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도시기본계획 승인절차가 늦어져 난개발 방지를 위해 부득이건축제한 기간을 연장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용인시로부터 건축허가제한 연장 요청서가 접수되는대로 승인할 방침이다.한편 경기도와 용인시는 지난해 4월이들 5개 지구를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시키기로 하고 이를위한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1년간 건축허가 제한조치를 내렸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주택가 러브호텔 제한 적법

    러브호텔 난립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법원은 러브호텔 건립이 해당지역 내 건축제한에 위배되지 않아도 인접지역의기능을 현저히 저해하면 도시계획에 어긋난 것으로 간주,건축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金壽亨)는 12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법적 근거없이 건축허가를 제한하는 것은부당하다”며 권모씨(51) 등이 서울 관악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서울지하철 사당역 부근에 지으려는 러브호텔 동쪽에 이미 기형적으로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어 러브호텔을 건립하면 오래지 않아 서쪽으로도 러브호텔이 가득차게 되리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면서“그럴 경우 인근지역 주민들이 혐오감과 수치심을 느끼는것은 물론,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어 건축허가신청을 반려한 피고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원고가 허가를 요구하고 있는 지역은 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분류돼 있지만 그 취지는 역세권 개발”이라면서 ““원고들이 이미 같은 지역에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불허가 처분이 원고들에게 과도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권씨 등은 지난해 5월 오피스텔 건축허가를 얻어 다음달 숙박시설로 용도변경 신청을 했으나 관악구청측이 “여관건축물이 늘어나 주민들의 교육적·정신적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신청을 반려하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경기 ‘특정용도제한지구제’ 7월 시행

    오는 7월부터 경기도에 러브호텔과 나이트클럽 등 주거 및 교육환경을 해치는 시설이 들어서지 못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특정용도제한지구’를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계획 개정조례를 도의회 의결을 거쳐 최근 공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정용도 제한지구에서는 숙박업소와 위락시설 등의 건축이 불허된다. ◆배경= 도는 지난해 일산,분당 등 신도시지역에 러브호텔 난립하는등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뒤늦게 대책마련에 착수했다.주택 및 학교인근이라도 상업지역내에서 숙박·위락시설 설치가 가능한 현행 도시계획법으로는 이들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없어서다.또 학교경계선으로부터 200m이내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서의 숙박시설 건축제한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1일 ‘특정용도제한지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일정=도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건축 등 행위제한의 범위 등을 정하는 시·군 조례 표준안을 만들어 각 시·군에시달할 예정이다.시·군들은 지역실정에 맞게 조례를 정하고 4월까지 입지제한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도에 통보하게 된다. 경기도는 시·군의 의견을 감안,특정용도 제한지구를 최종 결정해오는 6월 지구지정을 고시한후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실효성=용도제한지구 입안권을 쥐고 있는 해당 자치단체장의 소신있는 원칙이 뒤따라야 한다.‘특정용도제한지구’ 지정은 토지소유주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이익과도 크게 관계되기 때문에 자치단체장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서다. 게다가 특정 이익집단이나 일부 여론에 밀려 반드시 용도제한지구로 지정해야할 곳을 누락시켰을 경우 제2,제3의 고양 일산사태가 우려된다는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법적 근거가 없어 러브호텔의 도심난립을 규제할수 없었다”며 “특정용도제한지구 지정 입안권이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이어서 지구 지정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화성에 신도시 건설

    정부와 민주당은 28일 판교 신도시 개발과 관련,당정회의를 갖고 판교지역의 건축제한 조치를 1년 더 연장한 뒤 개발 여부와 개발 때 개발방식 등을 충분히 검토,내년 중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일대에는 4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있는 274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했다. 민주당 남궁석(南宮晳)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열린 ‘2001년 경제정책에 대한 당정협의회’를 마친뒤 설명회를 통해 “건설교통부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결론을 내자고 건의했으나 1년을 연기,제반사항을 검토한 뒤 내년 중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판교지역 주민들 입장에서는 하루가 급하다는 점도 충분히인식하고 있다”면서도 “개발 자체를 놓고 찬반 의견이 있고,전부주거지로 할 것인지 정보통신업체가 포함되는 주산복합단지로 할 것인지의 문제,또 정부가 토지를 수용해서 개발할 것인지 민간기업에맡길지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한이 1년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성남시는 건교부가 건축허가제한을 1년 더 연장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나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날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가 통보한 건교부의 요구사항을 검토했으나 내년 1월1일부터 판교지역에 내려졌던 건축규제를전면 해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춘규·성남 윤상돈기자 taein@
  • ‘판교 신도시’ 黨政 찬반 팽팽

    건교부와 성남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판교 신도시 개발여부 결정이 해를 넘기게 됐다.건교부는 신도시 개발여부를 올해안에 확정짓자는 입장이었으나 민주당이 시간을 두고 결정하자며 결론을 내년으로미뤘기 때문이다. 28일 열린 당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우선 급한대로 건축제한조치를 1년 연장,난개발을 막고 신도시 개발여부는 새해들어 충분한 논의를거쳐 결정짓자고 주장했다. ■당정,주장 여전히 엇갈려 건교부는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서는신도시 개발이 당장 필요하다는 주장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고 있다. 또 수도권 주택부족에 대비,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뤄져야 하고 건설경기 활성화 차원에서도 신도시 건설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또 그동안 이 지역 개발을 억제해 온 건축제한조치가 올해 말로 풀림에 따라 어차피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해야 하므로 이 기회에 신도시를건설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이유는 수도권억제정책에 위배되고 교통·환경문제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라는것.뿐만 아니라건설경기 불황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수요자들의 부동산 구매욕구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신도시 건설로 인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만큼 환경친화적인 개발로 수정,신도시를 건설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따라서새해 초에는 어떤 식으로라도 신도시 건설에 대한 당의 결론이 날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2001년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II)

    [보건복지]■국민건강보험 보험료가 지역 15%,직장 21.4% 인상되고 예방접종,불소도포,골이식치료재 등이 보험급여 대상으로 흡수되며 7월1일부터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와 1개월 이상 고용 일용근로자도 직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국민연금 임의 계속가입 상한 연령(65세) 폐지로 연금수혜 기회가확대되고 의무가입 대상도 ‘23세 미만 무소득자’에서 ‘27세 미만무소득자’로 바뀐다. ■최저생계비 인상 빈곤층에 적용되는 최저생계비가 4인 가구 기준 92만8,000원에서 95만6,000원으로 인상돼 가구소득을 제외한 1인당 월평균 지급액이 13만3,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묘지면적 제한 공원묘지,종중·문중묘지,가족묘지 등 집단묘역에분묘를 설치하는 경우 1기당 10㎡,개인묘지는 30㎡로 면적이 제한된다. [환경]■국립공원구역조정 국립공원구역조정에 따라 하반기부터 기존의 취락지구가 밀집정도 및 지역중심역할 수행 정도에 따라 자연취락지구와 밀집취락지구로 세분화된다.자연취락지구는 기존 취락지구의 규제를 그대로 적용하며,밀집취락지구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대기환경 기준강화 1월부터 대기중 아황산가스 농도의 1시간 평균치가기존 0.25ppm에서 0.15ppm 이하로 낮아지는 등 대기환경기준이대폭 강화된다.미세먼지 연간 평균치는 80㎍/㎥에서 70㎍/㎥ 이하로,납 농도는 현행 3개월 평균 1.5㎍/㎥에서 연간 평균 0.5㎍/㎥ 이하로각각 낮아진다. ■중수도설치 의무화 하반기부터 물을 다량 사용하는 신축건물의 경우 중수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건축 연면적이 6만㎡ 이상 숙박업과 목욕장업,1일 폐수배출량 1천500㎥ 이상 공장을 신축할 경우중수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통합환경영향평가법 실시 현재 독립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환경 및교통,재해 및 인구영향 평가를 내년 1월부터 통합해서 실시한다.하나의 사업이 2개 이상의 영향평가 대상이 될 경우 통합영향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보통신]■개인정보 보호 강화 7월부터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백화점,여행사,항공사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하는 경우에도개인 정보보호 관련 의무가 부과된다.만14세 이하 어린이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이버테러’ 처벌강화 7월부터 사이버공간에서의 명예훼손,음란물 유통,스토킹,해킹,바이러스유포 등 ‘사이버테러’에 대한 처벌이강화된다. 사이버 공간에 공개된 정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서비스제공업체에 정보를 삭제하거나 반박내용을 게재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발신번호 표시서비스 폭력·음란전화를 막기 위해 상반기중 발신자전화번호가 수신자 전화기에 표시되는 ‘발신번호 표시서비스’가시행된다. ■디지털TV방송 개시 하반기부터 ‘꿈의 TV’로 불리는 디지털TV 본방송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디지털방송을 시청하려면 디지털TV를 새로 사거나 기존 TV에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된다. ■미니FM 방송 실시 10월부터 경기장·관광지·전시장 등에서 관련안내정보를 소형라디오로 생생하게 듣는 ‘소출력 FM안내방송’이 실시된다. ■한글도메인 등록서비스 개시 3월부터 한글도메인으로 홈페이지에접속할 수있다.또 하반기부터는 한글 전자우편 주소로도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연구비 사용카드제 전면 도입 일부 연구집단에만 적용하던 연구비카드제를 전 연구사업으로 확대한다. [해양·건설]■관세자유무역지역 지정 부산·인천·광양항이 관세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연간 2만3,000명의 고용 창출과 20억,000천만달러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선원의 승하선 절차 및 퇴직금제도 개선 출·입항과 승·하선 교대가 잦은 연근해 어선의 부원선원에 대해서는 봉인이 면제되고,선원이자기책임 없이 근로계약이 중도 해지된 경우에 퇴직금이 지급된다. ■첨단산업단지 등장 7월에 도시계획구역내 사업지역,준주거지역에지식,정보통신산업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첨단 산업단지’제도가 운영된다. ■산업단지 지정 다변화 7월에 미분양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산업 단지 신규 지정을 제한하고 공공기관,건설 업체등도 산업 단지 설립 조합을 설립해 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주택관련 조세감면 및 경감존속 비수도권지역 85㎡ 이하 신축 또는 미분양 주택구입분에 대해 5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국민주택규모 이하신축 주택 구입시 국민주택채권 매입부담이 50%감면된다. ■준농림지 건폐율.용적률 축소 준농림지 건폐율을 40%,용적률은 80%로 하되 구체적인 비율은 시·군 조례로 정한다. ■러브호텔 등 건축제한 7월부터 종전에는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없었던 러브호텔등 주거유해 시설의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 ■건축사 시험제도 개편 자격 시험 과목으로 있던 ‘건축법규’를 예비 시험 과목으로 추가하는 대신 자격 시험 과목으로 ‘배치계획’을추가한다. [교통]■셔틀버스 운행제한 7월 부터 백화점,대형 할인점에서 고객유치를목적으로 한 자가용 셔틀 버스 운행을 금지하되 학원,병원,호텔 등은제외된다. ■운송 자동차 차령 제한 존속 버스나 택시 등 여객 자동차 운송사업용자동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폐지될 예정이던 차령(車齡) 제한이 유지된다. ■승용.승합 분류기준(1월) 1월1일 이후 등록차중 10인승 이하 차량은 승용차로 분류하고 기존 7∼10인승 승합차는 원할 경우 2001년중한차례에 한해 승용차로 바꿀 수 있다. ■통행료 미납 과태료 7월에 통행료를 미납하면 통행료의 10배 범위내에서(종전2배)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 상향조정 8월 부터 자동차 책임보험보상한도액이 사망시 최저 2,000만원 최고 8,000만원으로,부상시 등급별로 60만∼1,500만원,후유장애시 500만∼8,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보험 미가입 차량 범칙금제 하반기 과거 미보험 차량운행자에 대한 형사처벌 대신 범칙금을 우선 부과해 전과자 양산이 방지된다. [산업자원·농림]■전자무역도 무역범위 포함 전자무역도 무역의 범위에 포함된다.소프트웨어,디지털 컨텐츠 등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을 인터넷을 통해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일체의 행위가 대외무역법의 적용을 받게된다. ■원산자표시 위반에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무역거래자 및 판매업자에대해 시정조치 명령 및 과징금이 부과된다. ■도서주민에 전기공급 확대 50호 이상의 소도서까지로 전기공급이확대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실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태풍,우박,서리 등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보험이 실시된다.사과,배에 대해 시범 적용하며 보험료의 30%와 운영비의 50%가 정부에서 지원된다. ■논농업 직접지불제 실시 98년부터 3년동안 논농업용으로 사용된 토지에 대해 친환경적 영농을 실시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농업진흥지역일 경우 1㏊당 25만원,농업진흥지역밖일 경우 20만원을 농가당 2㏊ 면적 한도내에서 지급한다.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 시행 3월부터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콩,콩나물,옥수수 세 품목에 대해 유전자변형 농산물 여부가 표시된다. [법무·검찰]법률구조제도 확충 의뢰인이 부담하는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비용기준을 현행 수준보다 약 50% 이하로 대폭 낮춰 서민들의 이용이 쉽도록 했다.차액은 국고 보조금에서 지급한다. ■마약류 보상급 지급 마약류 범죄의 신고·고발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상한액이 공무원은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민간인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아진다. ■보호관찰 대상자 지명수배 소재불명인 보호관찰 대상자,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및 수강 명령 대상자에 대해서 지명수배 제도가 시행된다. ■소년원 퇴원생 사회복귀관 신축·운영 기숙사 형태의 소년원 퇴원생 전용 시설을 설치,취업 초기 6개월∼1년간 안정된 사회적응 지도를 받도록 한다. ■민영교도소 운영 7월부터 교정시설의 설치.운영 등 교정업무가 민간에 위탁된다. ■출입국관리출장소 외국인 등록 업무 체류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만 취급하던 외국인 등록 업무가 1월부터 대산 등지 8개 출입국관리출장소에서도 취급된다. ■일본인 관광객 무사증 입국허가 연장 93년 이후 일본인 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가를 매 1년씩 연장 시행해 왔으나 2002년 월드컵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1월부터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가를 2년간 연장해 2002년 12월31일까지 시행된다. ■신속한 민사재판 심리 3월부터 기일 공전이나 변론 기일의 분산,장시간의법정 대기 등 현행 심리방식이 지니고 있는 불편요소를 원천적으로 줄인다.새로운 심리 방식은 주장·입증의 기일전 정리,법정 진행 기일의 최소화,집중적인 증거조사 및 증인 진술서 제출 등을 통한효율적인 증인신문 등이다. ■소액사건 절차 간소화 소액사건의 소가 제기된 경우 법원은 피고에게 소장 부본의 송달 대신 이행권고 결정을 송달,피고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이행권고 결정에 대하여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부여한다. ■인터넷 등기부 발급 인터넷에 의한 법인 등기부의 열람 및 등·초본 예약발급이 가능하다.상업등기부와 민법법인등기부 및 특수법인등기부에 대한 전산화가 진행됨에 따라 2001년 2월부터 전산화된 등기부에 대하여는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의한 열람이 가능하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간소화 일정 금액 이하의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시양도 신고확인서 첨부를 면제한다. ■호적 등·초본 발급 및 열람 제한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호적 등·초본의 발급 및 호적부 열람은 호주 및 그 가족,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 직무상 필요에 의하여 청구하는 경우 등에 한하고그외에 타인의 호적 등·초본을 발급받거나 호적부를 열람할 경우에는 사유를 밝혀야 한다.
  • 판교 건축규제 해제하기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 25년간 경기도 판교지역에 내려졌던 건축규제 조치가 사실상 해제됐다.이에 따라 새해부터 건축허가가 가능해‘용인’식 제2의 난개발이 우려된다. 경기도 성남시는 26일 재산권 침해를 내세우는 주민들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어 새해부터 판교지역의 적법한 건축허가에 대해 승인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특히 판교동 250만평에 내려진 시장 명의의 건축제한고시가 오는 31일 만료되지만 이날 현재 연장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초 판교지역에 대해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전제로 건축제한고시를 취했으나 아직 납득할만한 개발계획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달말 만료되는 건축제한 고시를 연장하려면 15일정도 시일이 필요해 사실상 판교지역에 대한 건축규제가 해제된 상태”라고 말했다.건축법에 따르면 건축제한고시는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물론 지자체의 건축제한고시와 별도로 국토관리상 필요할 경우 건교부장관이 직접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그러나 이 경우자치단체장과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반발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판교지역 전체가 녹지로 묶여 있지만 건축규제가 풀릴 경우 상가주택이나 연구실,근린공원 등의 건축허가는 적법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판교지역의 건축제한 고시가 연말 만료되더라도 부지 전체가 보전녹지지역(77.2%)과 자연녹지지역(22.8%)으로 묶여 있어 단기간내에 급속히 개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그린벨트 해제 일부지역 최장 3년간 건축 금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우선해제대상인 집단취락지역과 경계선 관통지역은 그린벨트에서 풀려도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까지 최장 3년간 건축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 이후 집단취락지구 등의난개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는 3년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 기간 중 대형건물의 건축행위가 허용되지 않는다.건교부는 그러나 3층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은 신축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이달중해제되는 경남 김해시 안막지구 등 2개 집단취락지역은 우선해제대상가운데 처음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들 지역은 모두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건폐율 60%,용적률 100∼200%의 건축제한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한편 그린벨트 우선해제 대상인 집단취락 63개소와 경계선 관통지역39개소 등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제작업에 들어가거나 광역도시권역으로 편입돼 해제절차를 밟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임대주택 내년 1만5천가구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11일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3년 동안 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하고 낡은 주택 5만호를개량하는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만 전국에서 당초 계획물량보다 50% 늘어난 1만5,000가구의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이수석은 이날 언론사 경제부장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올해 800여개 건설업체에 대해 구조조정을 했으며 내년에도 1,000여개 업체에 대해 구조조정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판교 신도시 건설은 당정협의를 더 거쳐 확정될 것이고,해당지역에 대한 건축제한조치 연장여부를 연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년 한해 전국에 10년 임대(전용면적 15∼18평) 및 20년 임대(15평 미만) 7,500가구 등모두 1만5,00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위해 7,905억원의 예산을 책정,이번 임시국회에 올린 상태다. 박정현 전광삼기자 jhpark@
  • 성북구 재래시장 용도제한 해제

    성북지역의 미아·길음·월곡·종암·석관·장위·장계시장 등이 현대식 시장으로 개발,정비될 수 있게 된다.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14일 현행 도시계획법에 ‘시장’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는 재래시장의 용도지정을 전면 해제,정비하기로 했다. 지난 7월 1일 개정 도시계획법 시행 이후 기초자치단체가 건축제한의 문제를 이유로 도시계획상의 용도 해제를 자체 추진하는 것은 전국에서 성북구가 처음이다. 개정된 도시계획법상 용도가 ‘시장’으로 정해진 재래시장은 시장으로만 재건축이 가능해 최근들어 대형 할인점의 등장으로 경쟁력을잃은 재래시장의 재건축을 사실상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지적을 받아왔다. 성북구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도시계획상 ‘시장’으로 지정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자체 재건축계획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입점주들의 의견을 파악한 뒤 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서울시의 결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해제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행 도시계획상 ‘시장’으로 용도가 제한된 재래시장이 용도해제에 따라재건축될 경우 독자적 상권 형성이 가능할 뿐아니라 시장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유치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성북지역에서 도시계획상의 용도제한으로 재건축이 미뤄지고 있는곳은 미아시장을 비롯해 월곡·종암·석관·길음·장위·장계시장과신세계백화점 미아점 등이다. 진영호 구청장은 “재래시장 재건축을 돕기 위한 도시계획상의 특정용도 해제가 마무리되면 성북지역의 부족한 유통망이 현대식으로 구축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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