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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2년도 오직 ‘영등포’… 미래 100년 정책 담금질

    남은 2년도 오직 ‘영등포’… 미래 100년 정책 담금질

    구청장 취임 2주년… 구정 핵심사업 점검“하드웨어·소프트웨어 병행해 개발했으면”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추진 현장 등 방문영신로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사진도 그려“젊은층이 영등포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병행해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12명의 미래비전자문단과 함께 구청 회의실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남은 2년간 영등포의 제2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해 모인 것. 자문단은 2018년 구정 발전방안 및 주요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과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단체다. 분과위원회는 ▲미래인재문화 육성 ▲쾌적한 안심생활 ▲4차 산업경제 일자리 조성 ▲탁트인 도시 ▲더불어 건강복지 ▲소통·공감행정 등 총 6개 분과로, 지난해 기준 5회의 전체회의, 33회의 분과회의와 6회의 현장 활동을 해 왔다. 이 자리에서 영등포구 건축사회 회장인 김창길 탁트인도시분과위원은 “밴드 활동을 하는 뮤지션들이 홍대에서 밀려나 상수동으로, 또 다른 공간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들이 영등포로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추가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민주평통 상임여성분과장인 여혜숙 소통공감행정분과위원장은 “코로나19 시대는 소통이 가장 어려운 시대인 것 같다”면서 “영등포에 사는 조선족, 북한이탈주민 등 다문화 주민들과 원주민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소통에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위원들의 자문과 제안들을 귀담아들은 채 구청장은 “위원님들의 자문을 진정성 있게 듣고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채 구청장과 자문단 위원들은 영등포의 핵심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향후 영등포 100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들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방문한 장소는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추진 현장이었다. 채 구청장은 “서울시와 철거 관련 검증 과정을 진행한 뒤 내년에 설계에 들어갈 것”이라는 구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뒤 위원들에게 “고가차도가 정비되면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주변 상권도 확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 구청장과 위원들은 영등포역 일대 정비사업 현장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지난 2년 동안 구의 핵심사업이었던 영중로 개선사업 현장과 영등포역 뒤편의 쪽방촌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영신로 대선제분 복합문화공간 조성 현장을 찾아 향후 달라질 영등포역 일대의 청사진을 그렸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역의 모든 사업이 중단되다시피 했다”면서 “앞으로는 자문단 위원들이 개진해 주신 고견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2020 안양건축문화제, 오는 10월 17일 개막

    2020 안양건축문화제, 오는 10월 17일 개막

    경기도 2020 안양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5일간 안양예술공원 김중업박물관과 벽천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양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28일 밝혔다. 안양건축문화제는 안양지역에 독창적이고도 창조적인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해 미관을 살리고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2003년 건축문화상으로 첫 행사를 시작, 2018년부터 민·관·학이 함께하는 건축문화제로 전환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시는 2020 건축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일반부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과 학생부 건축계획 부문에 대한 건축공모전과 시상식을 마련하고, 우수한 건축 작품 및 친환경 건축자재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안양 건축문화 기록사진전, 아름다운 안양 그리기 대회, 건축영화제, 안양예술공원 투어 등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지난 20일 발족식에서 안양지역건축사회 회장,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대학교수, 시 관계자 등 건축분야 25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추진위원회는 작품연구와 토론 및 아이템 발굴 등 10월 건축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와 머리를 맞대게 된다. 최 시장은 “안양의 김중업박물관, 우수한 APAP 작품 등과 어울려 수준 높은 건축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성동구, 무료 건출법률상담실 운영

    서울 성동구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동구 건축사회’의 건축사와 함께하는 ‘2020년 무료 건축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 건축법률 상담실’은 2014년부터 전문지식이 부족해 건축과정의 소요비용, 대처방안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법률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주거 복지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까지 총 1800여 명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건축물의 신축, 대수선 등 건축행위 전반에 관한 사항과 유지관리 및 개량보수 관련 기술정보 등을 안내하고 필요에 따라 상담건축사가 현장에 방문하는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인기가 높다. 상담건축사는 ‘성동구 건축사회’에서 추천받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로서 ‘성동구 건축법률 상담건축사’ 로 임명받아 재능기부로 활동하고 있다. 상담실은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청 1층에 설치돼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건축법률 상담실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청 건축과 (2286-6493)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시흥 신천동에 신혼부부 ‘알콩달콩 사회주택’ 입주

    경기 시흥시가 주거공동체 활성화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경감 및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신천동 704번지에 착공해 최근 완공된 알콩달콩 주택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입주자들의 주거공간이다.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돕고 의지하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으로 지어졌다. 이 주택은 시흥시가 공공 토지를 제공하고 호반건설이 후원해 한국해비타트가 건축했다. 전국 최초 민·관 협력 후원형 사회주택이며 사회주택의 뜻에 동참해 시흥지역건축사회에서 건축설계의 재능기부를 하고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지어 의미가 있다. 이 사회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주거 공간 이외에 별도 커뮤니티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시설 등 공유서비스 기반시설과 함께 전용면적 47.57㎡ 투룸으로 총 10가구가 공급됐다. 입주자들은 주택 내 공유공간을 활용해 공동체 유지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필요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마련”이라며 “각종 개발사업으로 시흥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데 결혼과 출산 건수는 매년 줄어들어 해결책으로 신혼부부형 사회주택을 건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건축되는 10가구를 밑거름으로 다양하고 많은 사회주택을 지어 주거 취약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주예정자 A씨는 “신혼부부에게 혜택이 많아 경쟁이 치열해서 안 될 줄 알았는데 당첨된 순간 신부에게 바로 전화해 축하할 정도로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신혼생활을 알콩달콩 잘 살다가 좀 더 큰 집으로 이사가는 게 꿈이다. 신혼부부들만 사는 주택이다 보니 서로 궁금하고 공유할 게 많을 거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그에 따른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은 신혼부부들이 집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해 함께 어울려 공유·공동체 생활을 실천하는 주거공동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사회주택 건립사업 외에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지원 사업,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시흥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이 사업이 중앙 정부나 다른 지자체로 널리 확산돼 많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 영등포, 도시재생-건축…주민 참여하는 문화제로 피어난다

    서울 영등포, 도시재생-건축…주민 참여하는 문화제로 피어난다

    서울 영등포구가 도시재생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영등포 도시재생-건축 문화제’를 오는 25일 문래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산업을 말한다. 구는 지역이 직접 기획·실행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영등포구건축사회와 함께 열게 됐다. 도시재생-건축 문화제에서는 영화제, 사진전,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도시재생 홍보영상을 상영해 공원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개념과 성과, 그리고 주민 역할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도시재생, 건축 영화제’가 열린다. ▲시민 제인: 도시를 위해 싸우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그 후 ▲대신시장-영등포건축문화유산 등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우리 마을 추억을 재생하다’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선정작 전시회도 열린다. 이는 주민이 직접 출품한 작품들로, 과거와 현재의 골목길에 담긴 추억의 풍경을 프레임 안에 녹여냈다. 도시재생 추진성과를 함께 전시한다.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등 선정작 수상자에게는 서울시건축사회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시재생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영등포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9월부터 403개 무허가축사 폐쇄

    전북 도내 403개 무허가 축사들이 스스로 적법화 계획이 없어 조만간 폐쇄 또는 사용중지 등의 무더기 행정처분 대상이 될 전망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이행’ 시한이 9월 27일로 다가오지만, 이들 403개 축사는 이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도내 적법화 대상 축사는 4133개이며 이 중 1116개가 적법화를 마쳤고 2614개가 인허가 접수 등 적법화를 진행하고 있으나 403개(9.7%)는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403개 축사는 건폐율 초과, 타인 토지 사용, 하천·도로·주거지 점유, 국·공유지 침범 등을 불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대부분 영세·고령 농가의 소유로, 비용마련이 어려워 적법화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축산농가를 상대로 적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당부하고 있으나, 이행 시한인 9월 27일까지 적법화가 이뤄지지 못하면 정부 차원에서 폐쇄·사용중지 등의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축산부서, 농어촌공사와 국토정보공사, 지역축협, 전북건축사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적법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이행 원인분석, 추진 및 해결방안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9월 27일 이후는 적법화 기한연장이 없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미이행 축산농가를 찾아 애로를 파악하고 미이행 시 행정처분 대상임을 알리면서 적법화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토ㆍ건설 신산업 분야, 여성인재 발굴 방법은

    국토ㆍ건설 신산업 분야, 여성인재 발굴 방법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형 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건축’, ‘건설자동화’ 등 국토ㆍ건설 분야의 유능한 여성인재 발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토ㆍ건설 분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토ㆍ건설 신산업 분야 여성인재 발굴?육성과 더불어, 해당 분야 여성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현재 건설 분야 여성인재풀은 3589명이 등재됐지만, 건축물ㆍ건축정책, 건설기술, 도시계획 등 유관분야 정부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중 확대 등을 위해 신산업분야 여성인재 현황 파악 및 추가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유관기관 및 직능ㆍ학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토ㆍ건설 신산업 분야의 여성인력 현황을 점검하고, 여성인재풀 확충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여성인재풀의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장현숙 회장을 비롯해, 대한여성건축사회 류행희 수석부회장, 한국여성건설인협회 김애주 부회장, 대한건축사협회 강계숙 여성위원장, 대한건축학회 박성신 여성위원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복원준 회원본부장 등 국토ㆍ건설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여성인재 발굴ㆍ육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원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에 남성과 여성이 균형적으로 참여해 정책결정과정에 성평등 관점이 강화되면, 사회 전반의 성평등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국토ㆍ건설 신산업 분야에서의 여성인재 발굴 및 여성대표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학계ㆍ산업계의 동참과 연대가 필요하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과천시, 법률, 행정 등 5개 전문분야 무료 민원상담 진행

    경기도 과천시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생활문제와 법적 다툼을 돕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다음달 4일부터 5개 전문 분야에 대한 무료 민원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법률, 행정, 건축, 노무, 공인중개 등 분야로 나눠 상담을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가의 재능기부 참여로 시민에게 전문적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청 열린민원과 상담실에서 요일별 주제를 달리해 민원 상담이 열린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법률, 건축, 행정, 노무, 공인중개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지난 26일 시청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과천부시장과 서남철 법무법인(유한) 중부로 대표변호사, 김기두 대한건축사협회 안양지역 건축사회장, 박용민 과천시 지방행정동우회장, 김순호 중앙노무법인 대표, 이승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과천시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관련 분야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과 행정서비스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시민들이 고충을 해결하고, 행정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모든 노력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행복도시 과천이 실현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북도, 소규모 건축물 감리자 직접 지정

    경북도는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행위 허가권자인 시청과 군청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직접 감리자를 지정하는 ‘공사감리자 지정 제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건축물은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는 건축물 중에서 연면적 200㎡ 이하 건축물(공동주택, 다가구주택, 공관, 학교 병원 등)과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30가구 미만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이다. 이들 소규모 건축물은 그동안 건축주가 감리자를 지정하거나 건축물 설계자가 감리까지 진행한 탓에 제대로 된 감리를 보장받기 어려웠다. 앞서 도는 지역에 사무소를 둔 건축사를 대상으로 감리자 등록공고를 내고 607명의 공사감리자 등록 명부를 확정해 지난달 말 도 및 23개 시군 홈페이지와 경북도 건축사회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강성식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 제도 운영으로 공사감리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시공 안전성과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남구,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사랑의 집 고치기’

    서울 강남구는 오는 14일 논현동의 두 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전등 교체, 전기 배선 등을 하고, 사랑의 쌀 20㎏을 전달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강남구 건축사회와 구청 직원들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을 직접 찾아 주택을 보수하는 행사다. KT에스테이트가 비용 전액을 후원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남드림빌 보육원 등 24가구를 지원했다. 대상 가구는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박중섭 건축과장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기업 후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8번째로 많은 강남이지만 어려운 주민들이 ‘강남은 역시 다르다’고 느낄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수소, 산소 동시 생산 가능한 촉매기술 나왔다

    수소, 산소 동시 생산 가능한 촉매기술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수소, 산소를 동시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김동완 교수팀은 백금 같은 귀금속이 아닌 재료를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모두 만들어 내는 양(兩)기능성 촉매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 최신호에 실렸다. 미래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는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전기분해를 위해 투입되는 에너지가 엄청나다. 또 백금, 루테늄 같은 귀금속이 촉매로 사용돼 수소가 발생하는 양(+)극, 산소가 발생하는 음(-)극에 각기 다른 촉매를 사용해야 한다. 수소연료를 좀 더 많이 생산하고 경제성 갖고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귀금속을 이용하지 않고 양쪽 전극에서 모두 기능하는 촉매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귀금속이 아닌 코발트-황을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양극과 음극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 특히 코발트-황 화합물은 얇은 종이형태의 2차원 나노시트를 자가조립한 3차원 구조이다. 이를 통해 촉매의 활성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수소, 산소 발생 반응 모두 높은 활성을 보였고 50시간 이상 사용하더라도 특성이 변하지 않는 우수한 안정성이 확인됐다. 김동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발트나 황 같은 저렴한 원료를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공정으로 고활성 양기능성 물 전기분해 촉매를 개발한 것”이라며 “대용량 수소원료 생산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용산 건물 붕괴’ 전문가들 “사고 막을 수 있었다”

    ‘용산 건물 붕괴’ 전문가들 “사고 막을 수 있었다”

    서울 용산구 4층짜리 상가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건축 전문가들은 부실 시공과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진동으로 구조물의 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주영규 교수는 4일 사고와 관련해 “미리 적절한 조치를 하거나 건물 출입을 막는 등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경우는 없다”며 “어떤 건물이든 무너지기 전에 상당한 징후를 보인다. 이번에 무너진 상가 건물도 공개된 사진을 볼 때 이미 한 달 전에 외벽이 배불뚝이처럼 불룩해지는 징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김진구 교수도 “50년 넘게 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조금 더 정밀한 점검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을 두고는 근처 공사장에서 발생한 진동으로 구조물의 힘이 약해졌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부실한 시공이 원인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주 교수는 “(무너진 상가 건물은) 가운데 구멍이 뚫린 시멘트 벽돌을 수직으로 쌓고 그 구멍에 철근을 넣어 일체화하는 방식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구조의 건물은 바닥이 흔들리면 벽돌이 서로 조금씩 엇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현장 주위에 공사현장이 많아 지반에 진동이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벽돌이 엇나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거주자가 촬영한 사진에서) 벽이 불룩하게 나온 모습을 보면 벽돌이 수직을 유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부실공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오래됐다고 건물이 다 무너지지 않는다. 시공만 매뉴얼대로 했다면 50년이 아니라 100년도 쓸 수 있는데,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1960년대에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시공이나 감리가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오래된 건물의) 내부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부실하게 시공됐는지 알 수 없어서 1970년대 이전에 지은 건물들은 더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3일 오후 12시 35분쯤 4층짜리 상가 건물이 순식간에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건물에 있던 거주자 이 모(68·여)씨가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 변호사 88명이 학교 감사관으로 나선 까닭은

    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88명이 경남도내 초·중·고등학교 외부전문감사관으로 참여해 재능 기부를 한다. 외부전문감사관은 경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에 감사관으로 참여해 감사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외부 전문가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지방변호사회는 30일 경남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우리학교 변호사 교육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우리학교 변호사 교육 기부식에 변호사 88명이 참여해 도교육청으로 부터 감사관증을 받았다. 교육기부 참여 변호사들은 올해 자율형 종합감사를 실시하는 도내 초·중·고 157개 학교와 각각 결연을 맺고 ‘우리학교 변호사’로 위촉됐다. 변호사 1명이 1~2개 학교와 결연을 했다. 우리학교 변호사는 결연학교에 전문 감사관으로 활동하고 법률자문 및 컨설팅, 학생 법률교육 및 법조인 진로교육 상담, 교직원 법률상담 등 다양한 법률 재능 기부를 한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바쁜 업무속에 일선 학교 자율감사를 도와주는 변호사들의 재능 기부가 학교의 자율적인 부패예방과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는 감사에 따른 학교와 교직원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2016년 도입한 감사방식으로 학교가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세워 업무 전반을 자율적으로 감사하는 제도다. 1차로 업무 담당자가 자기 업무를 스스로 연중 수시로 점검하고, 담당자 스스로 점검한 내용은 교내 교직원으로 구성된 내부감사관이 2차로 점검 한다. 이어 변호사·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하는 외부전문가와 도교육청 감사관이 3차로 최종 점검을 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2016년 학교장 청렴도가 우수한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자율형 종합감사를 시행 한 결과 효과와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시행학교를 지난해 30개교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157개교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변호사회를 비롯한 외부 전문직 단체도 도교육청 학교자율감사관 참여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변호사 30명과 공인회계사 16명이 외부전문가 감사관으로 참여했다. 경남지방변호사회는 올해 참여 변호사를 88명으로 늘렸다. 부산·경남·울산을 관할하는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소속 공인회계사 16명은올해도 전문감사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경남건축사회와 부산지방세무사회가 건축사 15명과 세무사 70명을 외부전문가 감사관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경남교육청이 최초로 시행한 자율형 종합감사가 ‘2017 전국 반부패 시책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국민권익위원장 상을 받아 우수시책으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조재규 도교육청 감사관은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경기·충북·울산 교육청이 자율형 종합감사 벤칭마킹을 위해 경남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자율형 종합감사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용인시, 살기좋은 아파트 만드는 특수시책 가동

    용인시, 살기좋은 아파트 만드는 특수시책 가동

    경기 용인시가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건립 단계별로 독자적인 시책을 가동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시는 공동주택 사업승인 때 1층 커뮤니티 시설과 경비실 특화설계를 반영하는 등 승인부터 시공, 입주까지 단계별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1층 중앙에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특화 계획을 도입했다. 2015년 3월부터 현재까지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동천 자이1차 아파트 등 모두 31개 단지에 적용됐다.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면적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넓혀 휴게공간과 냉·난방 설비 등을 갖추게 한 ‘경비실 특화계획’은 지난해 5월 도입 뒤 현재까지 동백 랜드비전 등 12개 단지 사업계획에 반영됐다. 용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하자보수이행관리개선방안은 아파트 시공사가 사용검사 후 3개월간 하자관리조직을 운영해 신속하게 하자보수를 하고, 하자보수 이행결과 보고서를 시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기흥역 지웰푸르지오 등 3개 단지 3080세대에 이 제도를 적용한 용인시는 올해 준공예정인 21개 단지에도 아파트 입주민 보호를 위해 하자보수이행관리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0월부터는 공동주택 입주 현장에 민원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시공 단계에서 감리업체 감리에 더해 입주자가 기초부터 방수·배수, 지하주차장 환기 등 전 부문의 감리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입주자 참여형 감리보고’도 관심을 끈다. 지난해 성복동 주상복합 등 7개 현장에서 19차례 했다. 전문가들이 조경이나 지하주차장, 단지 내 도로 등 공용시설 시공 상태를 확인하는 ‘용인시 건축사회 사전예비점검’은 2015년~지난해 3년 동안 수지 e-편한세상 등 31개 단지 1만2217가구에서 했다. 용인시에는 현재 34개 단지 2만9355세대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21개 단지 1만6155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우리시는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70%를 넘는 만큼 사업승인부터 입주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우리시만의 독자적인 시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내달 2일 광화문광장서 개최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내달 2일 광화문광장서 개최

    장애인의 정보접근 보장을 통한 사회 참여와 인권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권리와 인권을 보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가 2017년 9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장애인편의증진대회는 장애인·노인·임산부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누구나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편리한 세계도시 ‘서울’만들기, 편의시설 장애In권입니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 개최된다. 장애인들의 생활과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는 신형보조공학기기와 특장차 등 편의시설 전시 및 홍보, 장애체험행사인 ‘희망나루’ 등 여러 홍보 부스를 통해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고, 다양한 공연과 나눔 콘서트 등 흥미로운 대회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위하여 ‘청소년 편의시설 촉진단’ 발대식이 진행된다. 향후 청소년 촉진단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편의시설에 대한 체험활동과 생활주변의 잘못되거나 부족한 편의시설의 일부조사활동에 참여토록함으로서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재학 중인 학교에서 편의시설을 홍보요원으로 활동토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월 28일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주제로 개최하는 토론회는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되며, 주제발제는 홍현근 국장(중앙센터 편의증진국)이 맡고, 좌장은 서인환 총장(한국장애인재단)이 맡는다. 대회 본부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행사 진행을 위해 장애인 관련단체 대표 및 건축사회 임원, 시청 관련 담당 과장 등이 참여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이 편한 세상, 우리 모두가 편한 세상,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합니다’라는 대회 슬로건을 널리 알리고 편의시설의 중요성과 관련 참여 단체의 역할 홍보를 통해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개선을 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여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만들고자 기획된 2017년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서울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서울시장애인단체가 참여하여 기획, 준비되어 명실상부한 서울시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첫 지하공원 디자이너 오늘 부산서 도시재생 강연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 프로젝트인 ’로라인‘(Lowline)의 총괄 디자이너 제임스 램지가 부산에서 환경도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부산시와 부산시건축사회, 대한설비공학회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30년 클린에너지 부산, 창의적 도시재생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해외 디자이너 초청강연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제임스 램지는 미국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로라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 맨해튼에 1948년 이후 방치된 지하 전차터미널 4000㎡를 개조해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사업추진 후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채광기술을 이용해 태양광을 지하 깊숙한 곳까지 끌어들여 식물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에게 휴식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지하공간에서 식물 재배 방법을 연구하는 로라인 랩에는 35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창의적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양시, 복잡한 건축행정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안양시, 복잡한 건축행정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경기 안양시는 건축전문가 시민무료자문 제도를 올해 부터 주 2회로 확대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행정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축전문가인 건축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 관련 상담을 하는 일종의 재능기부다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주차장법 등 관계법령의 적용, 건축 행정절차 상담, 건축에 수반되는 세제·금융 및 등기 등에 대한 상담 등이다.   안양 만안구는 매주 화, 목요일에 동안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상담결과 현장 확인이 필요하면 건축지도원에게 현장상담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무료자문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어려운 건축제도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건축행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송파 무료 건축상담 “금요일에 만나요”

    서울 송파구가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잠실동·풍납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 외에도 관내 주택 단지 재건축 민원이 늘어난 데 따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건축 상담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2층 무료건축상담실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송파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20명이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돼 건축 법령, 신축 계획, 시공·감리, 건축물 유지관리 등 건축 분야 전반에 걸친 무료 상담·자문을 한다.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도 대행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명예건축지도원과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공사장을 점검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장 행정] 민원실도 현장 속으로…官 힘 빼니 民이 산다

    [현장 행정] 민원실도 현장 속으로…官 힘 빼니 民이 산다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 명의 ‘다니엘 블레이크’도 나와선 안 됩니다!”서울 종로구는 김영종 구청장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1300여명의 구청 직원과 함께 관내 서울극장에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관람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국의 한 목수인 다니엘 블레이크가 심장병 악화로 일할 수 없게 되자 질병 수당을 받고자 관공서를 찾지만 복잡한 규정과 절차에 부딪혀 좌절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행정서비스가 운영자 중심으로 이뤄질 때의 폐해를 고발하는 내용인 만큼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에게 시사점을 준다며 김 청장이 직원 교육을 위해 관람을 제안했다. 실제로 종로구청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김 구청장의 주문에 따라 종로 특색의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당장 이날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경희궁 자이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에 현장 민원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사하면 각종 행정업무를 위해 관공서 여러 곳을 돌아야 하지만 새 주민들은 민원실에서 모든 행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발급 같은 기본 업무 외에도 계약서 검인, 부동산 거래 신고 등도 가능하다. 센터는 주말을 포함해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또 종로구에 한옥이 많다는 지역 특색을 고려해 한옥 건축 상담도 한다. 종로구 한옥은 대부분 한옥지정구역 내에 있어 함부로 헐거나 재건축이 안 된다. 그래서 한옥 전문가를 통한 설계, 시공, 보수 등 기술 자문 서비스를 한다. 종로구건축사회 소속 한옥전문가 3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건축과 사무실에서 상담이 이뤄진다. 구에는 김 청장이 취임하던 2010년부터 전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도 만들었다. 지역 내 각국 대사관과 외국계 회사 등이 밀집돼 있어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고, 외국인 혼인신고도 하루 예닐곱 쌍이나 접수되고 있는 실정을 반영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출산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주민등록 발급 편의를 제공하는 ‘학교로 찾아간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 폐업신고 간소화를 위해 구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하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김 구청장은 “관의 입장에서만 편리한 쪽을 선택하는 행정 편의주의는 사라져야 한다”면서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감동 행정으로 ‘사람중심 명품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 플러스]

    은평 中企 융자 지원… 연리 1.5%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2017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한다. 관내 사업장과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중소기업자로, 공동브랜드 ‘파발로’ 업체, 제조·동원지정·수출업체, 유망 중소기업, 여성경제인은 우선지원. 연리 1.5%에 2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융자 상한선은 3억원이다. 숙박·음식점·부동산·금융보험업은 제외. 강서 ‘건축 민원 도우미’ 운영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11일부터 ‘건축민원도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건축민원도우미는 강서구건축사회에 등록된 건축사 25명으로 건축허가부터 준공까지 일반인들이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건축 관련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건축주와 주민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할 땐 중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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