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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법 따뜻해요!” 램프에 올라가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제법 따뜻해요!” 램프에 올라가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램프에 매달려 아크로배틱 포즈로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미어캣의 독특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뜨거운 열이 발산되는 램프에 매달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미어캣의 모습을 14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영국 하트퍼드셔 파라다이스 야생 동물원에 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촬영자는 사진작가 닉 포베이다. 이들은 고향(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에 비해 너무나도 혹독한 영국의 추위를 이겨내려는 듯 공중 곡예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램프에 매달려 체온을 높이고 있다. 사진을 보면 미어캣이 배를 램프에 대고 있는데 이는 고유 습성 때문이다. 사막에서 미어캣들은 낮 동안 두 발로 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쬐는데 이렇게 열을 모아야 밤에 찾아오는 혹독한 사막 추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미어캣도 같은 방식으로 배에 열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어캣은 몽구스 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50cm, 몸무게는 1kg정도다. 주로 거미·메뚜기 등의 곤충들을 먹이로 삼으며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남아프리카까지 건조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라이온 킹’의 ‘티몬’이 바로 미어캣 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법 따뜻해요!” 램프를 난로 삼아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제법 따뜻해요!” 램프를 난로 삼아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램프에 매달려 아크로배틱 포즈로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미어캣의 독특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뜨거운 열이 발산되는 램프에 매달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미어캣의 모습을 14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영국 하트퍼드셔 파라다이스 야생 동물원에 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촬영자는 사진작가 닉 포베이다. 이들은 고향(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에 비해 너무나도 혹독한 영국의 추위를 이겨내려는 듯 공중 곡예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램프에 매달려 체온을 높이고 있다. 사진을 보면 미어캣이 배를 램프에 대고 있는데 이는 고유 습성 때문이다. 사막에서 미어캣들은 낮 동안 두 발로 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쬐는데 이렇게 열을 모아야 밤에 찾아오는 혹독한 사막 추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미어캣도 같은 방식으로 배에 열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어캣은 몽구스 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50cm, 몸무게는 1kg정도다. 주로 거미·메뚜기 등의 곤충들을 먹이로 삼으며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남아프리카까지 건조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라이온 킹’의 ‘티몬’이 바로 미어캣 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본상] 수산 강창도씨, 구이·찜으로 활용 가능 ‘건조 메기’ 개발

    [본상] 수산 강창도씨, 구이·찜으로 활용 가능 ‘건조 메기’ 개발

    학창 시절부터 수산업에 관심을 갖고 내수면 양식(메기)을 시작한 전문 양식업자다. 매운탕으로만 사용하던 메기의 용도를 확장하기 위해 구이, 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연 건조 메기를 개발하고 있다. 합리적 경영과 기술 습득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출하 시기를 조정해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지역 자율어업 활동과 봉사 활동에 참여해 하천 청소, 불법 어업 계도로 생태계 보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 발코니 비상로 ‘경량칸막이’만 알았어도…

    발코니 비상로 ‘경량칸막이’만 알았어도…

    “비상대피 시 발코니 벽을 부수고 탈출할 수 있다는 사실만 알았어도 일가족이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을 텐데….” 지난 11일 오후 9시 35분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엄마와 아이들이 비상대피 방법만 알고 있었어도 화를 면할 수 있었을 것으로 드러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화재로 주민 6명이 병원에 실려가고 4명이 숨졌다. 사망한 홍모(34)씨는 1살짜리 딸과 8살짜리 아들을 껴안은 상태였다. 홍씨는 치솟는 불길을 피해 아이들을 베란다로 데리고 나가 아이들을 보호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있었던 베란다 바로 옆에는 비상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얇은 벽으로 만든 ‘경량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경량칸막이는 얇은 두께의 석고보드로 제작돼 발로 차는 정도의 충격으로도 쉽게 부술 수 있다. 1992년 7월 이후 주택법에는 고층 건물 화재시 발코니를 피난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만들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홍씨가 이곳에 세탁기와 빨래 건조대를 놓아둔 점을 미뤄 비상통로를 몰랐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홍씨가 이런 사실만 알고 있었더라면 일가족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가능성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부산 북부경찰서와 소방당국은 12일 홍씨와 두 아이, 방에서 따로 발견된 큰딸(9)이 참사를 당한 이 화재는 아파트 거실 전등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윤리특위 실적 0… ‘정치적 배설구’ 전락

    윤리특위 실적 0… ‘정치적 배설구’ 전락

    최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정치적 배설구’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야 힘겨루기 과정에서 의원들은 걸핏하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안 제출’을 외치지만 그 효용성이 제로(0)라는 이유에서다. 정치권에서는 윤리특위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윤리특위는 국회 권위 유지와 올바른 국회상 정립을 위해 1991년 설치됐다. 11일 여야 윤리특위 간사는 입씨름을 벌였다. 새누리당이 전날 ‘대선 불복’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양승조 최고위원에 대한 제명을 포함하는 징계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을 놓고서다. 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이에 대해 “정치적 액션이고 공세”라면서 “의원 제명에는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새누리당도 이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간사인 염동렬 의원은 “제명은 당연한 일”이라고 맞섰지만 그 역시 제명은 민주당이 동조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사안임을 인정했다. 의원들은 윤리특위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여당 8명, 야당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사실상 징계안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의원들이 이유 불문하고 각자 자기 당 의원 편을 들기 때문에 윤리특위에서 ‘합의’를 찾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또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까지 통과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도 야당의 안건조정소위 요구로 처리가 90일 뒤로 미뤄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정략적 의도가 숨어 있다”고 반응했다. 전례를 봐도 윤리특위 실적은 전무하다. 1991년 설치된 이후 제명 사례는 0건이다. 19대 국회 들어 의원들의 ‘막말’ 등으로 모두 29건의 징계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최종 징계가 결정난 건은 없다. 정치권 안팎에서 “윤리특위가 정쟁의 도구이자 의원 망신주기용으로 변질됐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최근 현대인들에게 ‘입 냄새’는 척결대상 1호다.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가 갖춰져 있어도 ‘구취’가 심하면 비호감이 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따라서 아침 먹고 한번, 점심 먹고 한번. 저녁 먹고 한번, 잇몸에 피가 나도록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구취’의 근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0일 칼럼에 따르면, 당신이 구취가 심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1. 약 평소 다량의 약을 애호할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복용 후 부작용으로 구강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취가 심해지는데 미국 비영리 의료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 설명에 따르면, 이는 밤새 수면 중 구강이 건조해져 아침에 구취가 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 호흡기 감염 감기나 기관지염을 오래 앓았을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이 목구멍과 입 즉, ‘비강’ 또는 ‘부비동 분비물’의 원인이 돼 구취를 유발시킨다고 설명한다. 3. 입 호흡 코가 아닌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 사람들은 구취가 심해지기 쉽다. 입 속 침은 구강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는 구취를 예방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그런데 주로 입으로 호흡할 경우 침이 마르기 쉽고 입 안이 건조해져서 구취가 증가한다. 4. 비만 2013년 의료계 연구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들 장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만 유도 미생물’이 발생시키는 특유의 가스가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타임지는 문제의 특정 미생물이 평균적으로 사람들 속에 약 70% 존재 하는데 그 중 30%가 비만을 유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5.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다시 말해 황제 다이어트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식단으로 살을 빼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도 구취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연소돼 에너지로 전화되는 화학과정에서 구취가 발생되는데 온라인 건강 정보지 웹 엠디(web md)의 케네스 버렐은 “이런 원인으로 발생되는 구취는 칫솔로 아무리 이빨을 닦아도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 암 앞서 소개된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암과 같은 질병이 구취의 원인일 수 있다. 암 중 특정한 종류는 위산을 지속적으로 환류 시키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raids.com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막말 파문’ 일단 봉합… 與 전원명의로 제명안 제출 ‘불씨’는 남아

    민주당 장하나, 양승조 의원의 발언으로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은 정국이 10일 극적으로 정상화된 것은 명분과 현실적 필요에 의한 여야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했고 민주당은 “대선 불복으로 정기국회까지 파행시켰다”는 여론 비판에 대한 부담이 컸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본회의 직후 국회 윤리특위에 소속 의원 155명 전원 명의로 두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징계안’을 제출함으로써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았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도 넘은 공세가 부메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앞서 제출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제명안이 윤리특위에서 표류하고 있고 여야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징계안의 실질적 효력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제명안은 윤리특위 상정 및 안건조정위 회부 과정은 물론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예산안 심사에서 언제든 국회 재파행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살아있는 카드’인 셈이다. 새누리당으로서는 경색 정국을 탈출하는 동시에 막말 발언 사태를 마무리하는 상징성을 지닌 것으로도 해석된다. 새누리당이 제명안을 고수한 데는 두 의원에 대한 당내 반감 기류도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이날 징계안 초안에는 ‘제명 요구’가 빠졌지만 최경환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의 강력한 주장으로 결국 포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의원의 발언은 정치적 도를 넘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도 저버린 비수고 화살이었다”면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위원장에는 3선의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이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간사인 김학용 의원을 비롯해 장윤석, 홍문종, 김희정, 박대동, 성완종, 이노근, 이우현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간사 백재현 의원과 박기춘, 김영주, 황주홍, 윤후덕, 김성주, 도종환, 한정애 의원을 선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대중공업 “신개념 선박 개발합니다”

    현대중공업 “신개념 선박 개발합니다”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동식발전선’(MP) 합작개발 서명식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김외현(왼쪽부터) 사장, 폴라리스쉬핑 한희승 회장, 한국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지멘스 베그만 로후스 사장이 손을 맞잡고 개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세계 최초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건조 기술과 최고 효율의 발전설비 제작 기술을 융합하는 신개념 선박 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중공업 제공
  • 軍, 이지스함 3척 추가 건조 확정

    이어도, 독도 등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핵심 전력이 될 이지스 구축함(7600t급) 3척의 건조 방안이 10일 최윤희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합동참모회의에서 확정됐다. 총 4조원을 투입해 2023~2027년 3척이 전력화되면 현재 운용 중인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을 포함해 해군은 6척의 이지스함을 갖게 된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잠수함(정) 등 증가하는 비대칭 위협과 국지 도발에 대비한 탄도탄 탐지 및 추적 능력, 대잠수함 능력을 확충하고 수상함과 지상 핵심 표적에 대한 타격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한반도 주변의 잠재적 위협에 대해서도 해양 주권 수호 차원에서의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스함의 추가 건조는 해군의 숙원이었지만 그동안 국방부와 합참의 논의 과정 중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동북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지스함 추가 확보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조성됐다. 유승민(새누리당)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국방부와 군 수뇌부에 연내 이지스함의 소요를 결정하라고 압박한 것도 한몫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최근 현대인들에게 ‘입 냄새’는 척결대상 1호다.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가 갖춰져 있어도 ‘구취’가 심하면 비호감이 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따라서 아침 먹고 한번, 점심 먹고 한번. 저녁 먹고 한번, 잇몸에 피가 나도록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구취’의 근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0일 칼럼에 따르면, 당신이 구취가 심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1. 약 평소 다량의 약을 애호할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복용 후 부작용으로 구강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취가 심해지는데 미국 비영리 의료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 설명에 따르면, 이는 밤새 수면 중 구강이 건조해져 아침에 구취가 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 호흡기 감염 감기나 기관지염을 오래 앓았을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이 목구멍과 입 즉, ‘비강’ 또는 ‘부비동 분비물’의 원인이 돼 구취를 유발시킨다고 설명한다. 3. 입 호흡 코가 아닌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 사람들은 구취가 심해지기 쉽다. 입 속 침은 구강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는 구취를 예방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그런데 주로 입으로 호흡할 경우 침이 마르기 쉽고 입 안이 건조해져서 구취가 증가한다. 4. 비만 2013년 의료계 연구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들 장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만 유도 미생물’이 발생시키는 특유의 가스가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타임지는 문제의 특정 미생물이 평균적으로 사람들 속에 약 70% 존재 하는데 그 중 30%가 비만을 유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5.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다시 말해 황제 다이어트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식단으로 살을 빼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도 구취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연소돼 에너지로 전화되는 화학과정에서 구취가 발생되는데 온라인 건강 정보지 웹 엠디(web md)의 케네스 버렐은 “이런 원인으로 발생되는 구취는 칫솔로 아무리 이빨을 닦아도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 암 앞서 소개된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암과 같은 질병이 구취의 원인일 수 있다. 암 중 특정한 종류는 위산을 지속적으로 환류 시키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raids.com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업의 혁신 위기를 넘다] 대우조선해양

    [기업의 혁신 위기를 넘다] 대우조선해양

    2004년 7월 태평양 해상에서 미 해군의 9만t급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가 기동훈련 중이었다. 이때 수중에서는 우리 해군의 1호 잠수함인 장보고함(209급)이 매복을 풀고 은밀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장보고함에서 어뢰가 연속 발사됐고, 마침내 축구장 3배 넓이, 20층짜리 빌딩 높이와 맞먹는 거함이 침몰하기 시작했다. 태평양 연안 7개국의 해군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하와이 림팩(RIMPAC)’ 중에 편을 갈라 대결한 잠수함 모의훈련에서 장보고함은 항모 1척과 첨단 이지스 순양함, 구축함 등 15척에 발사한 어뢰 40발을 모두 성공시켰다. ‘꼬마’라고 놀림을 받던 디젤 잠수함 1척이 대규모 항모전단을 괴멸시킨 것이다. 앞서 1998년 림팩 훈련 때에는 동급 잠수함인 이종무함이 가상 적함 13척을 격침했고, 2000년 훈련 때에는 박위함이 11척 격침의 활약을 펼쳤다. 당시 미 태평양함대의 잠수함사령관인 알 코네츠니 제독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잠수함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전과를 올렸다”며 한국 해군의 작전 능력과 잠수함 성능에 대해 경탄했다. 이들 잠수함에는 대우조선해양의 혁신적 기술력과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이 배어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해양 방위산업의 역사는 1983년 초계함 ‘안양함’부터 시작된다. 1000t급 근해용 함정인데 해군은 대함, 대공, 대잠 등 팔방미인과 같은 작전 능력을 요구했다. 외국 선사라면 건조요구서를 집어던졌을 테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우리 바다를 지키는 사업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이후 1500t급 프리깃함, 해안경비정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두드러진 성과는 잠수함 분야다. 1987년 장보고 1번함을 필두로 209급 9척, 214급 3척, 3000t급 2척, 인도네시아 수출용 1400t급 3척 등 17척을 건조했다. 특히 2011년 인도네시아로부터 잠수함 3척의 수출을 요청받을 때에는 임직원 모두가 감격했다고 한다. 수주액이 11억 달러(약 1조 1632억원)로 역대 방산수출 단일계약 규모로는 최대였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몇년 전부터 우선 잠수함 정비 기술을 제공하면서 꾸준히 신뢰를 쌓았다. 대우해양조선은 이지스 구축함 사업에도 참여했는데, KDX-3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이이함’(7600t급)은 고성능 레이더와 자동공격 시스템을 갖추고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추적하면서 20여개 표적에 동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현존 최고의 이지스함이다.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유럽발 재정위기로 이어지면서 세계 조선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대우조선해양 등도 실적이 전년도의 반 토막에 가깝게 추락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군용선에 대한 대우조선해양의 명성은 위기를 아랑곳하지 않았다. 해군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영국이 지난해 3월 군수지원함 4척 건조를 주문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성능, 가격, 납기 등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이 군수지원함은 영국이 자국을 벗어나 해외에 주문한 첫 군용선이다. 그러자 노르웨이가 올해 6월 군수지원함을, 8월에는 태국이 호위함을 주문했다. 영국이 대우조선해양의 보증국이 된 셈이다. 26년 전 장보고함의 건조는 독일 HDW사의 도움을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에게 악명을 떨친 U-보트를 만든 회사다. 대우조선해양 기술진이 독일로 건너가 특수기술 하나하나를 배웠는데, 영어를 모르는 독일 기술진의 설명을 이해하기 위해 밤새워 독일어를 익히면서도 생소한 기술을 빠르게 습득했다. 군용 조선은 수주액이 크다고 해도, 주문이 많지 않아 조선소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구조다. 이 때문에 상선의 경우는 2~3년치 주문을 미리 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고민을 하다가 국내를 벗어나 해외 수출의 길을 적극 모색,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다. 김덕수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팀 이사는 “군용선은 발주처에서 수주국 정부의 보증을 요구하거나 오프셋(반대급부)을 요구하는 경우가 흔한 만큼, 정부가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혹한기 민감한 피부, 영양제 먹듯 영양크림 챙겨 발라야

    혹한기 민감한 피부, 영양제 먹듯 영양크림 챙겨 발라야

    미세먼지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가 민감해진 피부에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가 더해지면서 피부 트러블 및 건조함, 속 당김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급격하게 내려간 기온으로 인해 신체 활성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피부 활성도 저하되게 되고,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수분까지 상실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보습 기능 강화를 내세우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귀를 솔깃하게 하지만, 단지 보습 기능 강화만으로는 혹한기에 시달리는 피부를 지켜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마치 종합 영양제를 챙겨 먹듯 피부에도 매일 규칙적인 영양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피부의 보습을 유지시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상태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가 필요로 하는 5대 영양소를 함유한 영양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필수다. 즉 피부의 구성성분인 물, 단백질, 지질을 보완해 주고 피부활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미네랄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매일 종합영양제를 챙겨먹듯 발라주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오는 20일 씨제이 오쇼핑을 통해 출시 예정인 네오젠 코드9의 종합 영양크림인 카멜 밀크 화이트 볼륨이 주목 받고 있다. 완전한 영양으로 대표되는 모유 유사성분인 카멜 밀크와 호호바씨드 버터 등의 자연유래 영양성분을 피부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백옥 주사로 유명한 자연유래 글루타치온과 자연유래 콜라겐 활성성분 액티포린을 함유해 영양뿐 아니라 탱탱한 백옥 필러 효과도 함께 선사한다. 실제로 눈가 볼륨 개선, 뺨 볼륨 지속 등의 필러 효과 임상은 물론 멜라닌 스팟 개선 임상까지 완료해 그 효과를 입증한 백옥 필러 크림으로 유명하며 72시간 수분 지속, 피부 보습력 증가 등의 임상 결과 또한 보유하고 있다. 최근 카멜 밀크가 첨부된 이 제품은 강남 유명 H산후조리원을 통해 먼저 사용되면서 일명 ‘모유크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가장 지치고 예민한 피부 및 심리 상태를 가진 산모들의 피부 회복 관리에 응용되면서 종합영양크림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대처법은? 마스크·생강차 등

    서울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대처법은? 마스크·생강차 등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후 4시 기준으로 93㎍/㎥를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훨씬 넘겼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166㎍/㎥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질산·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구성돼 많은 양을 흡입하면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눈병 등의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에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나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를 많이 마셨을 경우 폐를 보호하는 약을 먹거나 한방차 등을 하루 1-2잔씩 마시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생강은 가래를 가라앉히고 토종꿀은 진액을 촉촉하게 보충해주므로 생강차에 꿀을 넣어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도라지 역시 가래를 배출시키고 인후부를 깨끗하게 해주므로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대기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시 행정 아니냐… 중요문화재 점검 실효성 논란

    전시 행정 아니냐… 중요문화재 점검 실효성 논란

    4일 정부가 불과 4개월여의 짧은 기간에 6752건의 문화재를 점검하겠다는 ‘중요문화재 특별 종합점검 계획’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전시성 행정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계획은 지난달 22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점검을 지시한 지 12일 만에 발표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재 분야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비리들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화재청이 아닌 상위 감독기관(문체부)이 나서 계획을 발표했다는 점도 매우 이례적이다. 하지만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위해 정부가 별도 편성한 예산과 인력은 기대치를 밑돈다. 예산은 점검단의 여비를 지원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않고,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이 지적해온 석조문화재 전문가 부재 등의 고질적인 문제점도 보완되지 않았다. 관리·감독 부실의 책임을 떠안은 문화재청이 점검의 주체라는 점도 논란거리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말부터 문화재 관리·감독 부실을 이유로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점검의 중립성을 기하기 위해 꾸려진 100여명의 전문가 그룹 대다수를 문화재청 자문기관인 문화재위원회 위원과 전문위원이 채우고 있다. 130명 규모로 꾸려질 점검단 가운데 80여명도 문화재청 직원으로 메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이미 3~5년 주기로 비슷한 형태의 종합점검을 시행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도 그간의 정기조사에서 축적한 자료가 상당부분 활용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해나 올해 이미 점검을 마무리한 문화재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점검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문체부와 문화재청은 재질의 취약성, 노후도 등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 3500건 중 건조물문화재 1447건과 시도지정문화재 7793건 중 5305건을 합쳐 모두 6752건을 추렸다. 이 가운데 중앙부처가 나서 직접 점검하는 대상은 888건뿐이다. 고분·선사유적·천연기념물 등을 포함한 나머지 5000여건은 안전행정부의 도움을 얻어 지자체 등에 점검을 맡긴다. 888건의 문화재를 집중 점검할 정부 점검단은 촉박한 시한에 쫓겨야 한다. 6개 반으로 나뉜 점검단이 전국을 돌더라도 하루 1건의 중요문화재를 제대로 살펴보기가 힘든 상황이다. 1차 육안검사를 마치고 이 가운데 일부를 골라 2차 정밀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지만 2차 조사 대상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다. 서울신문 보도<11월 26일 21면>처럼 전국에 산재한 국보·보물급 석조문화재 500여건 중 100여건은 여전히 구조안전성과 풍화, 생물학적 영향으로 심각한 위험을 드러내고 있지만 예산·인력 부족으로 방치돼 있다. 한 문화재 전문가는 “당장 국립고궁박물관 북쪽 뜰에 자리한 지광국사현묘탑(국보 101호)마저 부식 등으로 보존이 난망한 상황”이라면서 “예산·인력 등의 문제에서 구체적인 대응책이 먼저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문화재 6752건 보존실태 점검

    최근 불거진 문화재 보존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지정문화재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낡고 훼손될 우려가 높은 건조물 문화재를 중심으로 국가지정문화재 1447건과 시·도지정문화재 5305건을 합쳐 모두 6752건이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 관리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진단해 정기 모니터링 등에 중점을 두는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안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는 내년 2월까지, 시·도지정문화재는 내년 4월까지 육안검사 외에 추가 정밀조사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찰이나 문중 서원 등 47곳의 동산문화재도 유물이 다량 보관됐다는 이유로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130명 규모의 ‘중요문화재 특별점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단장은 박언곤 홍익대 명예교수가 맡으며, 15명 안팎의 ‘점검평가위원회’와 ‘전문가 그룹’도 꾸려진다. 시·도지정문화재의 경우에는 시·도문화재위원이나 전문위원 등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점검단을 따로 운영한다. 현장 점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조정), 안전행정부(지자체·소방방재 관련)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 보수·정비 등 후속 조치와 관련 법령 제·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날씨는 포근하지만…중국發 미세먼지 ‘비상’

    날씨는 포근하지만…중국發 미세먼지 ‘비상’

    4일 전국은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다만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에 연무나 박무가 남아 있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서쪽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 가장 높아졌다가 오후부터 잦아들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전일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3회 라식부작용 예방토론회, 어떤 내용 다루었나?

    제3회 라식부작용 예방토론회, 어떤 내용 다루었나?

    지난 11월 29일, 삼성 코엑스에서는 라식소비자단체가 주최한 ‘제 3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도 라식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이 다루어졌다. ● 라식소비자단체 ‘라식보증서 발급제도’ 운영 3년 째, 실효성은? ‘라식보증서 발급제도’는 제 1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에서 다뤄진 라식부작용을 예방하는 다양한 안건들을 바탕으로 라식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라식문화를 조성하고자 개발한 제도로 올해로 3년 째 운영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라식보증서 인증병원’에 대한 안전관리로써 단체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검안 및 수술장비와 수술환경에 대한 정기점검 내용과 이에 따른 라식보증서 인증병원들의 점검에 대비한 실제 노력이 영상(www.eyefree.co.kr)으로 그려졌다. 라식소비자단체 단체장 노호진 씨는 “인증병원들의 정기점검 결과가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인증병원 간의 경쟁구도가 생겼다. 병원들은 국제표준기구 ISO의 기준치보다 현저히 낮은 점검결과에도 불구하고 더 낮은 수치를 내기위해 스스로 수술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게 되어 보다 안전한 수술환경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각 인증병원의 신뢰도인 ‘불만제로릴레이’수치에 대한 보고에서 한 인증병원 의료관계자는 부작용없이 만족스런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실제로 인증병원들이 정기점검과 불만제로릴레이 제도의 규제에 의해 항상 긴장하고 있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어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만제로릴레이는 각 인증병원에서 쌓아온 만족스런 수술에 대한 라식소비자들의 평가이며 불만족 건이 1건이라도 나온다면 불만제로릴레이 수치는 0으로 초기화 된다. 이는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소비자들에게 병원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척도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인증병원 의료진들의 안전한 수술 진행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 단체장 노호진 씨는 “라식보증서 발급은 지난 2010년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거쳐 2013년 10월까지 총 28,459건의 보증서가 발급됐다”며, “많은 라식소비자들이 라식보증서를 믿고 발급해온데는 인증병원들이 라식보증서를 통해 부작용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해 실제로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던 덕분”이라고 말했다. ● 2년간 라식부작용 총 41건 중, 의료진 분업화로 인한 부작용 21건 본격적인 라식부작용 예방에 대한 토론에서는 먼저 라식소비자단체에 보고된 라식부작용 발생 통계가 발표되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2년 간 발생한 라식부작용은 총 41건으로, 특히 그 중 21건이 수술만 하는 의사와 진료만 하는 의사가 분리된 ‘의료진 분업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라식소비자단체 단체원은 “의료진 분업화 시스템을 통해 병원을 운영하는 곳 대부분이 ‘박리다매식 공장형 병원’이었다. 박리다매식 공장형 병원은 수술비용을 낮춘 대신 그 만큼 많은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을 말하는데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의료진 분업화 시스템을 활용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수술의와 진료의가 서로 달라 진료의는 차트기록만 보고 진료를 하게 되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치료 시기마저 놓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라식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술 결정에 있어서 금액이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으나 이러한 점을 반드시 고려해서 안전을 우선으로 병원을 선택해야만 한다”고 충고했다.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 실제 라식부작용 사례자 김 모씨(가명)는 “내가 수술한 병원이 수술의와 진료의가 분리된 안과였다. 진료를 받으러 갈 때 마다 진료의가 바뀌는 것은 물론 진료의가 내 눈 상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 되려 내가 내 눈상태를 설명해야만 했다.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진료가 될리가 만무했고 결국 이로인해 시력회복이 더뎌졌다. 결국 라식소비자단체의 도움을 받아 인증병원을 방문하고서야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박리다매식 공장형 병원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 소비자 스스로 안전하게 수술받기 위한 방법 이번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라식, 라섹수술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 수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첫 번째로 수술 전 검사는 반드시 2~3곳에서 받아야 한다. 검사 시 눈 컨디션이나 눈 조절력이 매번 달라 한번의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결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수술 후 잔여각막이 340㎛이상이 남는지 확인해야 원추각막과 같은 실명위험이 있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수술 후 체질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안구건조증, 근시퇴행, 야간빛번짐 등에 대해 직업 및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수술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소비자들이 수술 전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회에 참가했던 참가자 이동희(가명)씨는 “라식, 라섹수술에 대해 궁금했지만 혼자서는 알기 어려웠던 정보들을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많이 알 수 있었고 라식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 3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에서는 한국 의료분쟁조정 중재원이 말하는 라식부작용과 의료분쟁에 대한 어려움 및 라식보증서의 법적효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 라식소비자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내용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모 속도 빨라지는 겨울, 모발이식은 늘어

    탈모 속도 빨라지는 겨울, 모발이식은 늘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두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스키어들에게 겨울은 마냥 반가운 계절이지만, 탈모족들은 겨울이 반갑지만은 않다. 두피를 포함한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면서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잘 빠지기 때문이다.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이유로 최근 탈모는 젊은 층에게도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탈모는 남성호르몬과 관계가 깊은데, 남성호르몬이 모발의 성장기를 단축시켜 탈모를 유발하는 주 원인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옆머리나 후두부 모발을 채취해 이식하게 된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에 따르면 모발이식 후 정상적으로 모발이 자라기까지의 시간은 약 6개월 정도로 사후관리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대량 이식이 필요한 탈모 환자라면 시간적 여유가 더욱 필요하다. 백 원장은 “수술과 회복기간까지 충분한 시간을 고려해 모발이식 시기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겨울철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술을 하게 되면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등 2차 감염의 우려가 적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턱수염 등 체모를 이용한 대량 비절개모발이식도 가능해졌는데, 백현욱 원장은 ‘2013 대한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모를 포함한 비절개모발이식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비절개모발이식은 절개식인 모발이식에 비해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백 원장은 “비절개모발이식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채취해 이식하기 때문에 기존 모발이식 보다 안정성이 높으며, 외모의 흉터가 치명적인 배우들은 주로 이 방식의 모발이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비절개 방식은 절개식에 비해 생착률이 낮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으나, 진보된 기술로 이를 극복하면서 통증과 부작용 위험이 낮다는 장점으로 보편화된 모발이식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처 난 ‘햇건오징어’ 30% 할인

    상처 난 ‘햇건오징어’ 30% 할인

    2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 수산매장에서 도우미들이 ‘이유 있는 햇건오징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맛과 품질은 동일하지만 건조 과정에서 흠집이 생긴 오징어를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이지스함 6척으로 확대… “이어도 분쟁 대비”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이달 말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이지스함(7600t급)을 6척으로 늘리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현재 2007년 진수된 세종대왕함 등 3척의 이지스함을 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일 “22일쯤 열릴 예정인 합동참모회의에서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하는 방안을 상정·의결할 것”이라면서 “방공식별구역 논란과 무관하게 진행해온 사안이지만, 이어도를 비롯한 해양주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추가 건조되는 이지스함의 전력화 시기는 2022∼2028년으로, 총 3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지스함이 6척으로 늘어나면 주변국과의 해상 분쟁에 대비한 전략기동함대 운용 구상도 현실화된다.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수행한 ‘해상전력 증강 방안’ 용역 결과에 따르면 독도와 이어도 등의 영유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3∼4개의 기동전단이 필수적이다. 1개 기동전단에는 이지스 구축함 2척과 한국형 구축함(4200t급) 2척, 차기 잠수함(3000t급) 2척, 해상초계기(P3C) 3대 등이 필요하다. 통상 함정 운용은 출정, 대기 및 교육, 정비 등 3교대 개념이기 때문에 3개 전단을 하나의 전략 기동함대로 운용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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